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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양창근씨 별세 양승부(16대 국회의원·대한민국헌정회 감사)·영진씨 부친상 5일 제주 하귀농협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64)798-8800 ●윤석순(한국극지연구진흥회장·11대 국회의원)씨 별세 6일 서울 혜민병원. 발인 8일 (02)2049-9000 ●유철홍씨 별세 지길순씨 남편상 유현희(이투데이 유통바이오부장)·현영·현욱(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원)씨 부친상 박영환(뉴시스 차장)·강철규(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사업단 영업팀 부장)씨 장인상 6일 제천서울병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43)642-7606 ●인창원(3·8 민주기념사업회 기념관 추진위원장)씨 별세 인상민·현진·상준(대전CBS 기자)씨 부친상 조성권(미래여성병원 원무과장)씨 장인상 박보미·한수형씨 시부상 7일 충남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42)280-8181 ●이경자씨 별세 차경애(KBS 부산총국 아나운서)씨 모친상 조한제(KBS 전 부산총국장)씨 장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02)3410-3151
  • [부고] 현주엽씨 부친상, 신정호씨 장모상, 박상현씨 부친상

    ■ 현주엽(SPC그룹 부장)씨 부친상 △ 현춘길씨 별세, 김인숙씨 남편상, 현주엽(SPC그룹 커뮤니케이션실 부장)·현상엽씨 부친상, 김지영씨 시부상, 4일 오후 11시22분,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장지 대전현충원. 02-2225-1004 ■ 신정호(DS투자증권 대표이사)씨 장모상 △ 기명용씨 별세, 신정호(DS투자증권 대표이사)씨 장모상, 5일, 춘천 강원대학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033-254-5611 ■ 박상현(연합뉴스 차장)씨 부친상 △ 박천배씨 별세, 박상현(연합뉴스 차장)·박상우(시우마케팅 대표)씨 부친상, 구가인(동아일보 기자)씨 시부상, 4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2072-2010
  • [부고] 박경덕씨 모친상, 유선욱씨 장인상, 이종욱씨 모친상

    ■ 박경덕(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 이시문씨 별세, 박경림(전 한전 근무)·박경순·박경자·박경덕(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전 중앙일보 지식과학부장)씨 모친상, 서정교씨 장모상, 5일 오전 5시, 울산영락원 501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052-272-1111 ■ 유선욱(중앙일보 차장)씨 장인상 △ 김만산씨 별세, 강현자씨 남편상, 김병언·김샛별씨 부친상, 유선욱(중앙일보 뉴스서비스실 기획1팀 차장)씨 장인상, 4일 오후 4시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6일 낮 12시, 장지 서울 동작구 서달로 달마사. 02-2258-5940 ■ 이종욱(청송산업 대표이사) 씨 모친상 △ 정혜원 씨 별세, 이종욱(청송산업 대표이사) 씨 모친상, 4일 오전, 광주 천지장례식장 301호,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62-527-1000
  • [부고]

    ●송순철씨 별세 박보환(제18대 국회의원·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씨 부인상 박은진·기태(독일 변리사)씨 모친상 박홍철씨 장모상 김민정씨 시모상 2일 일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1)923-7000 ●김재관(전 동아일보 과학부장·전 자동차생활 회장)씨 별세 김여주·여희·여송(VDCM 이사)씨 부친상 송석윤(서울대 법대 교수)·김종원(컴퓨터생활 대표)씨 장인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072-2026
  • [부고] 김재관씨 별세, 송주상씨 부친상, 박보환씨 부인상

    ■ 김재관(전 동아일보 과학부장)씨 별세 △ 김재관(전 동아일보 과학부장·전 자동차생활 회장)씨 별세, 김여주·김여희·김여송(VDCM 이사)씨 부친상, 송석윤(서울대 법대 교수)·김종원(컴퓨터생활 대표)씨 장인상, 2일 오전 5시44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 02-2072-2026 ■ 송주상(IT조선 기자)씨 부친상 △ 송창진씨 별세, 송주상(IT조선 디지털산업부 기자)·송상민씨 부친상, 3일, 제주시 하귀농협 장례식장, 발인 2월 5일. , 064-798-8800 ■ 박보환(제18대 국회의원)씨 부인상 △ 송순철씨 별세, 박보환(제18대 국회의원·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씨 부인상, 박은진·박기태(독일 변리사)씨 모친상, 박홍철씨 장모상, 김민정씨 시모상, 2일 오후 6시20분,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청도 선영. , 031-923-7000
  • [부고] 유청모씨 부친상, 안재만씨 모친상, 박종수씨 장모상, 박상일씨 부친상

    ■ 유청모(연합뉴스 부장)씨 부친상 △ 유승근씨 별세, 한정석씨 남편상, 유홍모·유금모·유청모(연합뉴스 부장)·유정모(LG디스플레이 부장)·유경희(경기남부경찰청 계장)씨 부친상, 구범서(충북농업기술교육원 국장)씨 장인상, 2일 낮 12시40분,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장지 충북 청주시 내수읍 선영. , 043-210-5187 ■ 안재만(국제약품 대표이사)씨 모친상 △ 박순애씨 별세, 안재선·재정·재덕·재철·재만씨 모친상, 2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4일. , 031-781-9081 ■ 박종수(화성산업 상무)씨 장모상 △ 김수남씨 별세, 염호선·염창선·염일선·염미선씨 모친상, 박종수(화성산업 상무)씨 장모상, 남미옥·양은옥씨 시모상, 2일 오전, 경기도 군포 지샘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 031-389-3770 ■ 박상일(아주산업 대표)씨 부친상 △ 박대원씨 별세, 상일(아주산업 대표)·상호(연세치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모란공원. , 02-3010-2000
  • [부고]

    ●손동우(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전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본부장)씨 별세 김현숙씨 남편상 손유라·장희씨 부친상 1월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후 1시 (02)2072-2018 ●천은순씨 별세 민경숙(마음을여는그림 대표)·미숙·숙미(전 국세청 법인세과)·태운(전남대 교수)·선미(분당초림초 교사)·태선(제주대 교수)씨 모친상 이재남·강수경씨 시모상 박찬욱·김광우·박덕회·김우현씨 장모상 1월 31일 세종 은하수공원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20분 (044)850-1350 ●정순석씨 별세 박복선씨 남편상 정태조(오리온 부장)·선미·은희(칸타코리아 시니어프로)씨 부친상 김민선(SC증권 이사)씨 시부상 조재현(LG CNS 책임)·양정우(연합뉴스 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1월 31일 창원시립상복공원, 발인 2일 오전 (055)712-0900
  • 北고위층이었던 류현우 “김정은, 비핵화할 수 없어”(종합)

    北고위층이었던 류현우 “김정은, 비핵화할 수 없어”(종합)

    “10대 딸에게 더 나은 삶 주려고 탈북”“北에 전례없는 강한 제재…계속 돼야”2019년 가족과 함께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미국 매체를 통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류현우는 남한에 온 뒤 개명한 이름이다. 그는 탈북 당시 참사관 직급으로 북한 고위층이다. 2017년 9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서창석 대사가 추방된 이후 대사대리를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노동당 39호실 실장을 지낸 전일춘의 사위로 확인됐다. 39호실은 김정일, 김정은 부자의 통치 자금을 관리하는 부서로, 국내 언론은 류 전 대사대리를 ‘김씨 일가 금고지기 사위’로 칭하고 있다. 류 전 대사대리는 1일 미국 CNN방송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정세 진단을 내놓았다. 다만 북한 경제를 망가뜨리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완화하려고 김 위원장이 핵무기 감축 협상에 나설 의향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 전 대사대리는 “북한의 핵 능력은 체제의 안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김 위원장이 핵무기가 생존의 열쇠라고 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의 원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접근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류 전 대리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체주의 국가인 북한과 협상에서 비핵화를 선결조건으로 요구했기 때문에 스스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비핵화에서 물러설 수 없고 김정은은 비핵화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바이든, 북핵 문제 현명하게 다룰 것” 류 전 대리대사는 중동에서 근무하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타결한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당시 부통령이던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그 경험을 이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류 전 대리대사의 생각이었다. 류 전 대리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토대로 북한 핵문제도 현명하게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제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류 전 대리대사는 2018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하는 데 제재가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대북제재는 전례없이 강력하다”며 “북한에 대한 제재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전 대리대사는 현재 국회의원인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태영호 전 공사 등과 함께 최근 북한에서 망명한 중요 인물이다. 류 전 대리대사의 탈북 소식은 최근에야 알려졌다. CNN방송은 그가 언론사 중에 처음으로 자사와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했다.●“딸에게 ‘엄마, 아빠랑 자유 찾아가자’ 권유” 그가 밝힌 탈북 동기는 10대인 딸에게 더 나은 삶을 주고 싶다는 데 있었다. 류 전 대리대사는 쿠웨이트에서 한 달 동안 탈출 계획을 짠 뒤 딸을 차로 학교에 데려다주는 것처럼 위장해 쿠웨이트 주재 한국 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하고 며칠 뒤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딸에게 ‘엄마, 아빠랑 자유를 찾아가자’고 말했더니 딸은 충격을 받은 뒤 ‘그래요’라고만 말했다”고 회고했다. 한국에 온 뒤 딸에게 무엇이 가장 좋으냐고 물었더니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다만 류 전 대리대사는 북한에 남겨둔 형제자매 3명, 83세 노모, 고령의 장인·장모가 처벌을 받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이 봉건적인 가족집단 처벌제도를 21세기에 운영하고 있다는 게 끔찍하다”고 말했다. 류 전 대리대사는 같은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최근 북한에서 망명한 중요한 인물들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탈북한 류현우 北대리대사 “김정은 비핵화 못한다”

    탈북한 류현우 北대리대사 “김정은 비핵화 못한다”

    탈북 및 국내 입국 후 CNN과 첫 인터뷰‘경제 제재 대가로 핵무기 감축 협상은 가능’‘전례 없이 강력한 대북 제재 계속돼야 한다’‘트럼프 외면했던 인권 문제 바이든은 달라야’‘북에 두고 온 가족 걱정, 딸은 인터넷 좋아해’탈북해 국내에 들어온 주요 인사 가운데 한 명인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리대사가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는 할 수 없지만 경제 제재를 대가로 핵무기 감축 협상은 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CNN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류 전 대리대사는 CNN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능력은 체제의 안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생존의 열쇠로 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핵화를 선결조건으로 걸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비핵화에서 물러설 수 없고 김정은은 비핵화를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진행했던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때 부통령으로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토대로 북한 핵문제도 현명하게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2018년 6월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김 위원장이 나온 데는 대북제재가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 있다며 “현재 대북제재는 전례없이 강력하다. 대북 제재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북제재 강화 때문에 2017년까지 중국, 러시아에서 집중적으로 외화벌이에 나섰던 북한이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국으로 루트를 바꿨다고도 했다. CNN은 류 대리대사가 있던 쿠웨이트가 특히 평양의 주요한 수입원이었다며 1만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건설판 등에서 현대판 노예 취급을 받으며 번 돈 대부분이 북한 당국으로 흘러갔다고 했다. 이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권 문제를 외면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버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류 전 대리대사는 “인권은 도덕성의 문제이며 북한 정권에서 인권 문제는 민감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류 전 대리대사는 딸에게 자유를 주고 싶었다고 탈북 동기를 설명했다. 한 달 간 쿠웨이트에서 탈출 계획을 짰고 2019년 9월 근무지를 이탈해 현지 한국 대사관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고 했다. 그의 이름은 주민등록 과정에서 바뀌었다. 그는 탈북 후 북에 남겨둔 형제자매 3명, 83세 노모, 고령의 장인·장모가 처벌을 받을까 하는 게 유일한 걱정이라고 했다. 특히 그의 장인은 김 위원장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을 운영하는 인물이었다고 했다. 이외 한국에 온 딸이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점“을 좋아했다는 것도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정인이는 우유 간신히 삼켰는데…양모는 사골국”

    “정인이는 우유 간신히 삼켰는데…양모는 사골국”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모 장모(35)씨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의 식단표가 공분을 사고 있다. 네티즌은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과분한 식단”이라며 분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양모 장모씨가 수감돼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오늘(25일) 아침 식사로 사골국, 깻잎양념무침, 감귤, 배추김치 등을 제공한다. 앞서 23일 아침식사에는 식빵과 잼, 치즈, 우유, 바나나, 양배추콘샐러드를 제공됐고,점심으로 햄모듬 찌개와 연두부, 오복지무침, 배추김치가 나왔다. 장 씨가 제공 받을 균형 잡힌 식단에 네티즌이 분노한 이유는 살기 위해 우유 한 모금을 겨우 삼킨 정인이의 생전 모습 때문이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 2일 공개한 어린이집 CCTV 화면에는 숨지기 하루 전 정인이의 모습이 담겼다. 힘없이 선생님 품에 안긴 정인이는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고, 우유만 한 모금 넘길 뿐이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증언에 따르면, 안 씨에게 아이의 심각한 몸 상태를 설명했지만 안 씨는 정인이를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이후 정인이를 응급실에서 만난 남궁인 이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탈수가 너무 심해서 그거(우유)라도 안 먹으면 죽으니까 먹은 것”이라며 “(정인이) 배 안이 다 염증이라서 먹으면 먹을수록 엄청 메스껍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 20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정인이 양부모의 공소장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해 10월 13일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인이의 복부를 발로 밟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결국 정인이는 그날 사망했다. 서울남부구치소의 식단표는 법무부 교정본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구치소 식단표를 접한 네티즌은 “너무 화난다”, “사골국? “정인이는 우유 한 모금을 간신히 삼켰는데…”, “콩밥 먹는 줄 알았더니 사골국 먹네”, “세금이 아깝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그알’ 정인이 후속편…양모 지인 “입양 말렸는데 버킷리스트 지우듯”

    ‘그알’ 정인이 후속편…양모 지인 “입양 말렸는데 버킷리스트 지우듯”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 후속편 ‘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에서 정인이 양부모가 왜 감당 못할 입양을 했는지, 양부는 정말 학대 사실을 몰랐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의 분노가 어디로 향해야 또 다른 정인이를 구할 수 있을지 등의 질문에 답을 찾아 나섰다. 감당 못할 입양…“찬사를 얻기 위한 소모품” 인터넷 상에는 정인이 양부모가 주택청약에서 가산점을 받기 위해 정인이를 입양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파다하게 퍼져 있다. 그러나 ‘그알’은 이러한 주장은 사실에 가깝지 않다고 봤다. 정인이 가족이 살고 있는 아파트는 청약 대상이 아니었고, 투기과열지역이라 대출 규제가 심했으며, 채권 최고액을 받더라도 다자녀 혜택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었다. 이에 주택 마련 혜택을 보기 위해 정인이를 입양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알’ 제작진이 정인이 양모 장모씨 지인의 증언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내린 추측은 ‘주변을 향한 과시욕’이었다.장씨의 한 지인은 “장씨는 임신이 싫고 아이가 싫다고 했다. 첫째를 낳은 것도 남편이 ‘애를 낳으면 서울로 이사가겠다’고 약속해 서울로 오고 싶어서 낳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딸에게 같은 성별의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면서 “장씨가 첫째를 돌보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입양에 반대했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입양이 자신의 꿈이었다며 무슨 버킷리스트에서 꿈 하나 실현하면 지워가듯 그랬다”고 증언했다. 양부는 아이 사망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종교적인 신념과 함께 둘 다 미국 생활을 한 적이 있어 미국처럼 한국에서도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인이는 입양을 한 훌륭한 부부라는 찬사를 얻기 위한 소모품이었다. 헌신적으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삶을 산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그알’ 이동원 PD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정인이를 입양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비슷한 답변을 한 바 있다. 이 PD는 “가장 당황스러웠던 이야기가 있다”면서 정인이 양모가 종종 가던 카페 사장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 PD는 “정인이 양모가 카페에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 입양했어요’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사장님 입장에선 ‘안 물어봤는데 왜 입양 얘기를 하니’라고 생각했다는 얘길 들었다. 비슷한 에피소드를 3~4번 더 들었다”고 말했다. “양부, 정인이 차에서 자고 있다며 1시간 넘게 찾지 않아” 현재 ‘정인이 사건’의 또 다른 쟁점은 양부가 정말 양모의 학대를 몰랐을지 여부다. 아동 방임과 학대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양부는 학대 사실을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재판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황이 이렇게 되면 첫째는 어떡하나. 주변 사람들은 왜 (학대 정황을 알았을 때) 나에게 그런 얘기를 안 해줬을까? 지금은 다 진술하면서”라며 주변에 탓을 돌렸다. 검찰은 양부가 2020년 9월 중순쯤 정인이의 우측 팔 부위가 골절돼 팔이 부어오르고,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체중이 현저하게 감소된 상태였는데도 치료를 받게 하거나 양모로부터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방임·방조 혐의를 적용했다.지인들의 증언도 양부의 주장과 달랐다. 한 지인은 “아빠도 이상하게 느껴졌다. ‘이맘 때 아이 지능지수가 강아지와 비슷해 잘하면 상을 주고 못 하면 벌을 준다’며 8개월 된 아기가 우니까 안아주지 않고, 울음을 그쳤을 때 안아주더라”고 했다. 다른 지인은 “카페에 갔는데 둘째가 없어서 물어보니 ‘차에서 자고 있다’고 했다. 카페에서 1시간 반 이상 머무르는 동안 한번도 (아이를) 찾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인은 “차 안에서 엄마가 정인이한테 소리 지르면서 화내는 걸 목격했는데, 애한테 영어로 막 소리 지르고 아빠는 첫째를 데리고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어린이집 교사들의 증언도 양부가 몰랐다는 주장과 맞지 않는다. 사망 전날 아이를 데리러 온 양부에게 아이의 심각한 몸 상태를 설명했다는 교사들은 양부가 정인이를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정인이가 숨지기 3일 전 양모와 함께 첫째만 데리고 미술학원을 방문해 수업에 참여했는데, 미술학원 원장은 수업을 받는 동안 이들 부부가 학원에 오지 않은 정인이를 따로 챙기는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정인이 사망 타임라인을 추적한 결과, 양부가 정인이의 학대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정인이가 사망하게 된 결정적 외상이 양부가 집에 있던 한글날 연휴에 생긴 것으로 제작진은 추정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양부를 아동학대 방임으로 정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방임보다 더 심각한) 방조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인이 살릴 기회 여러 차례제작진은 정인이를 살릴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여러 번 지적된 것처럼 아동학대 신고가 이미 3차례나 있었다. 어린이집 교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관계 전문가들의 신고였다. 그러나 그때마다 정인이는 분리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1차 신고 이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주장했지만 하나마나한 모니터링이었다. 80회에 걸친 안전 모니터링 중 통화가 되지 않거나 문자만 발송하고 그친 것이 대부분이었고, 직접 대면한 것은 극히 일부였다. 2020년 6월 29일 정인이가 차량에 30분 이상 방치된 것을 본 시민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한 것이 2차 학대 신고였다. 경찰은 사건 발생 장소를 찾는 데에만 14일을 보냈고,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려 했지만 이미 삭제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신고자는 “분명 정확한 장소를 말씀드렸는데 말도 안 된다”고 했다. 게다가 신고자는 정인이 양모가 신고자를 찾아내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한다. 결국 이 신고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해당기관이 전화가 연결되지 않거나 휴무라는 이유로 제대로 대응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 법에 마련돼 있는데 ‘경찰이 소극적이라 할 수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제도를 활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로 하는 업무가 부모들과의 상담이기 때문에 가해자와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을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 기회였던 2020년 9월 23일 세 번째 학대 의심 신고를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그 해 7월에도 접종하러 왔는데 입 안에 누가 작정하고 찢은 것처럼 상처가 있더라. 두 달 만에 왔는데 축나서 왔더라. 엄마한테서 분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1차 학대 신고 때부터 정인이를 지켜봐 왔다. 그는 “당시 경찰복을 입은 경찰들에게 엄마에게서 아이를 강력히 분리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아동전문보호기관에서 연락을 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과 어린이집은 강서구 관할이었으며, 정인이의 집은 양천서 관할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12 신고를 받은 강서경찰서와 아동학대 수사에 나선 양천경찰서 사이 수사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신고 후 처리 과정도 문제였다. 사건 접수 후 정인이의 집 관할인 양천경찰서로 이관됐다. 제작진은 양천경찰서 측에 ‘지구대 대원들이 3차 신고자가 주장한 분리 조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느냐’고 물었지만 관계자는 답변을 거부했다.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긴급하게 분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3차 신고자는 “나에게 이야기를 들은 경찰과 서류상으로 보는 이들의 느낌은 달랐을 것”이라며 “직접 이야기를 들은 이가 계속 수사했다면 제대로 수사가 진행됐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아쉬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검찰, ‘라임펀드’ 판매한 대신증권·신한금투 기소…펀드판매사 기소는 처음

    검찰, ‘라임펀드’ 판매한 대신증권·신한금투 기소…펀드판매사 기소는 처음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해 라임펀드의 부실을 숨기고 이를 판매한 펀드판매사 2곳을 재판에 넘겼다. 펀드 사기와 관련해 판매사(법인)가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서울남부지검은 라임펀드 판매사인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부당권유 행위의 양벌규정으로 이날 기소했다고 밝혔다. 양벌규정은 법인의 구성원이 위법행위를 했을 때 행위자의 책임뿐만 아니라 법인의 책임을 함께 묻는 규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장모 전 반포WM센터장이 중요사항인 수익률, 위험성 등을 거짓으로 설명해 투자자 470명을 17개 펀드(투자금 총 2000억여 원)에 가입시켰음에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주의·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임모 전 PBS사업본부장이 펀드제안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해 투자자 64명을 3개 펀드(투자금 총 480억여 원)에 가입시켰으나, 이를 방지하기 위한 주의·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임 전 본부장은 펀드 돌려막기 의도를 숨기고 라임펀드를 판매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 기소됐다. 장 전 센터장도 펀드 수익률과 위험성 등을 허위로 알리며 라임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1심에서 혐의가 인정돼 복역 중이다. 임 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징역 8년을, 장 전 센터장은 지난달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이들 모두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의 이번 기소는 펀드의 사기적 부정거래 및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판매사의 형사책임을 물어 기소한 첫 사례다. 검찰 관계자는 “라임의 펀드 설계, 운용 등 관련 추가 혐의 및 다른 금융기관들의 라임펀드 판매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부고]

    ●조신자씨 별세 조계원(순복음교회 선교사)계준(SK텔레콤 근무)씨 모친상 김성수(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신문유통부 부장)씨 장모상 20일 원자력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970-1288 ●조상현씨 별세 조영훈(SK브로드밴드 커뮤니케이션추진그룹장) 정훈씨 부친상 허영희(광남중 교사)씨 시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02)3010-2222 ●이상기씨 별세 이병무(전 GS칼텍스 홍보 상무)씨 모친상 박호순(김앤장 이사)씨 시모상 이주승(유이 대표)씨 장모상 19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010-2323-3033
  • ‘부총장 딸 부정입학 관여’ 연대 교수 2명 영장 기각

    ‘부총장 딸 부정입학 관여’ 연대 교수 2명 영장 기각

    이경태 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의 자녀를 대학원에 부정 입학시켰다는 혐의를 받는 연세대 교수 2명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20일 연세대 경영대 교수 장모씨와 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해야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두 사람을 포함해 연세대 경영대 교수 10여명을 입건해 수사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최명규)는 지난 18일 업무방해 혐의로 장씨와 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와 박씨는 이 전 부총장의 딸 A씨가 2016년 연세대 경영학과 일반대학원 입학시험에 응시했을 때 시험 평가위원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 이 대학 평가위원 교수 6명이 A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주임교수와 짜고 지원자의 구술시험 점수를 조작했다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부정 입학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A씨는 대학 성적과 영어 성적을 보는 서류 심사에서는 지원자 16명 중 9위였지만 정성 평가 방식의 구술시험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의 변호인은 “지원자가 이 전 부총장의 딸인 사실을 몰랐으며 평가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연세대 前 부총장 딸 부정입학 의혹 교수들 영장심사... “절차 따라”

    연세대 前 부총장 딸 부정입학 의혹 교수들 영장심사... “절차 따라”

    이경태 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딸 A씨를 대학원에 부정 입학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교수 2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연세대 경영대 교수 장모씨와 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10시 30분쯤 심문을 마치고 나온 장씨 변호인은 “정상적으로 평가했나”, “이 전 부총장에게 지시를 받았나”, “대가를 받은 것이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하고 빠르게 법원을 빠져나갔다. 1시간 뒤 심문을 마친 박씨의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 전 부총장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그 어떤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해당 지원자가 이 전 부총장의 딸인 사실을 몰랐다”며 “평가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교수는 오전 10시쯤 법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최명규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A씨가 2016년 연세대 경영학과 일반대학원 입학시험에 응시했을 때 시험 평가위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한 연세대 경영대 교수 10명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교육부는 이 대학의 평가위원 교수 6명이 2016년 A씨를 경영학과 일반대학원에 합격시키고자 주임교수와 짜고 지원자들의 구술시험 점수를 조작했다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부정 입학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A씨는 대학성적과 영어성적 등 정량평가가 이뤄진 서류 심사에서 지원자 16명 중 9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정성평가 방식의 구술시험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문을 마친 교수들은 서울서부지검에서 대기하고 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진욱 “육휴 쓴 혜택 받은 계층이라 송구…위장전입 사과”(종합)

    김진욱 “육휴 쓴 혜택 받은 계층이라 송구…위장전입 사과”(종합)

    김진욱 “공직 후보자로서 적절치 않았다”당초 재산상·자녀 이유 위장전입 부인野 “세 차례 동생·장모 주소로 위장 전입”위법 육아휴직 미국 연수 이용 논란에“둘째가 미국에 더 있길 원해서 신청대다수 분들은 육휴 잘 못 쓰는데…”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9일 위장 전입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다가 결국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공식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미국 연수 연장을 위해 육아휴직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둘째가 미국에 더 있기를 원했다”면서 “국민 감정을 고려한다면 육아휴직을 쓴 혜택 받은 계층이란 점에서 송구하다”고 답했다. 野 “전입했다가 12일 만에또다시 전입은 불법 위장전입”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위장전입 관련 질의에 “고위 공직 후보자로서 적절치 않았다”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야당은 김 후보자가 1997년·2003년·2015년 등 총 3차례에 걸쳐 동생이나 장모 등의 주소로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야당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김 후보자가 1997년 남동생이 세대주로 있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로 전입했다가 12일 만에 다시 본래 거주지인 상계동 대림아파트로 전입한 것을 두고 불법 위장전입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청문회 직전까지 “전근이나 유학 때문이지, 아파트 분양 등 재산상의 경제적 이득이나 자녀의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지만, 이날은 한발 물러서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미국서 아이들과 24시간 지내며육휴 목적 충실…혜택 받은 계층 송구” 김 후보자는 미국 연수 연장을 위해 육아휴직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는 기존 해명을 되풀이했다. 그는 “둘째가 미국에 더 있기를 원했던 게 육아휴직을 신청한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가정에 무관심한 아버지였는데 미국에 가서 거의 24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지내며 육아휴직 목적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다만 “일부만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뿐 대다수분들은 직장을 잃을까 봐 등 여러 사정상 육아휴직을 제대로 못 쓰는 것 같다”면서 “그런 국민감정을 고려한다면 저도 혜택을 받은 계층이 아닌가 하는 그런 면에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공수처 위법 논란엔 “위헌 확신했으면 지명 받는 것 주저했을 것” “견제·균형 훨씬 중요…권력분립 원칙 위반 아냐”“피의사실 흘리며 망신주기 안하겠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가 권력분립 원칙 위반은 아니지 않느냐”며 위헌 주장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수처가 입법·사법·행정 3권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기구여서 위헌이라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입법·사법·행정을 다른 기관에 분장시켜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는 건 몽테스키외의 고전적인 권력분립 이론”이라면서 “지금은 오히려 기능적 권력분립이라고 해서 권력 간 견제와 균형이 훨씬 중요하다”고 했다. ‘공수처가 위헌적 조직이라고 생각했다면 후보로서 지명을 받았겠냐’는 백혜련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위헌이라고 확신이 들었다면 주저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언론과의 관계에 대한 의견을 묻자 “피의사실을 조금씩 흘리면서 피의자를 망신 주거나 압박해 수사했던 관행들이 있다면, 공수처는 답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尹 찍어내기, 살아있는 권력 수사해서 사태 발생에는 100% 동의 못 해” 김 후보자는 여권이 ‘윤석열 찍어내기’를 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공감하는 국민도 많은 것 같다”면서도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하기에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시는 국민이 많지만 100% 동의는 못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그럼 몇 퍼센트나 동의하느냐’라고 따져 묻자 즉답을 피하면서 “공수처도 살아 있는 권력, 법 위에 있는 권력을 수사하면서 압력이나 탄압이 있다면 반론을 제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월성 원전 사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등을 윤 총장이 잘못 지휘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판단할 만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회피했다. ‘검찰이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하는데 이러한 사건을 넘겨받아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수사할 충분한 명분이 있고, 누가 봐도 공수처가 수사하는 게 타당하겠다고 하는 사건을 가져와서 하겠다”고 답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마치 짐 나르듯이…” 공소장으로 본 양모의 정인이 학대 양상

    “마치 짐 나르듯이…” 공소장으로 본 양모의 정인이 학대 양상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양부모의 첫 재판이 지난 13일 열렸고 검찰이 양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한 가운데, 양모인 장모(35·구속 기소)씨의 범행 방법이 적힌 공소장이 19일 공개됐다. 공소장에는 장씨의 상습아동학대 등의 혐의에 해당하는 각 범행 내용을 정리한 범죄일람표가 첨부돼 있는데, 범죄일람표에는 장씨가 ‘마치 짐을 나르듯이’ 정인이의 목을 감아 정인이를 들어 올렸다는 표현이 적혀 있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양모 장씨와 양부 안모(37·불구속 기소)씨의 공소장을 보면, 장씨는 지난해 9월 양손으로 당시 생후 15개월의 정인이의 목을 잡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장씨의 이런 행동을 검찰은 “마치 짐을 나르듯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장씨는 양손 또는 왼팔로 정인이의 목을 잡아 정인이의 몸을 들어올린 다음 정인이를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손잡이에 올려놨다. 장씨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 다시 손으로 정인이의 목을 잡고 정인이의 몸을 아래로 내렸다. 이외에도 장씨는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하여 지난 8월 당시 생후 14개월의 정인이가 몸의 중심을 못 잡고 넘어지자 계속 다리를 벌려 몸을 지탱하도록 강요하고, 정인이가 타고 있던 유모차를 엘리베이터 벽에 부딪치게 해서 정인이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소장에는 또 장씨가 정인이에게 골절 피해를 입힌 상습아동학대 혐의 관련 각 범행 내용이 적혀 있다. 지난해 6월 초 당시 생후 12개월 된 정인이의 왼쪽 쇄골 부위를 불상의 방법으로 가격해 골절되게 한 장씨는 지난해 6월 중순 정인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당시 깁스를 하고 있던 정인이의 어깨를 강하게 밀쳐 넘어뜨려 정인이의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게 하고, 지난해 9~10월 불상의 방법으로 정인이의 뒷머리를 가격해 정인이의 후두부가 약 7cm 골절되게 했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이다. 정인이 양부모의 변호인은 지난 13일 첫 재판에서 “장씨와 안씨 모두 부모로서 아이를 돌보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피해자를 방치하거나 학대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변호인은 또 “피고인(장씨)은 피해자(정인이)의 기저귀를 갈면서 피해자의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게 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해서 피해자 후두부가 골절되게 했다는 공소사실은 이런 가격행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피해자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육아 스트레스로 피해자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이런 행위는 피고인이 화가 났을 때 간헐적으로 이뤄졌고, 피고인은 당시 그런 행동이 학대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양모의 학대 정도를 보면 정인이가 아닌 다른 아이여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입양 자체를 탓하기보다 제도적·행정적으로 개선할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7일에 열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공수처 1호 수사에 윤석열?…김진욱 “정치적 고려 없이 모든 가능성 열어둬”

    공수처 1호 수사에 윤석열?…김진욱 “정치적 고려 없이 모든 가능성 열어둬”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공수처가 1호 대상을 선택하거나 수사를 할 때 어떤 정치적인 고려를 하지 않고 사실과 법에 입각해서 하겠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공수처 1호 사건은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공수처가 완전히 수사 체계를 갖춘 다음에 그 시점에 신중하게 검토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금 저희가 가진 정보는 그냥 언론에 난 정도의 정보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조 의원은 여권의 윤 총장 1호 수사 주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겨냥해 “이 자리에 있는 여권 의원만 하더라도 거리낌 없이 공수처 수사 1호 대상으로 윤 총장을 꼽았다”고 말해 설전이 오갔다. 최 의원은 신상발언을 신청해 “윤 총장의 장모 사건이 이슈가 됐을 때, (공직자의) 직계존비속이나 배우자만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기 때문에 그 사람은 수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취지였다”고 반박했다. 최 의원은 조 의원을 향해 “언론인 출신이면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왜곡된 전제 사실이 나오는 것을 들었다”며 “이 자리에서 왜곡이 저질러져 굉장히 유감”이라고 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이 조 의원에게 사과할 의향을 물었고, 조 의원은 “위원장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며 의사진행에 항의했다.윤 총장이 수사를 지휘해온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공수처가 가져오느냐도 쟁점이 됐다. 공수처법에 따라 검찰과 경찰 등은 공수처가 요구하면 기존 수사를 즉시 공수처에 이첩해야 한다.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해당 수사를 공수처가 가져올 것이냐고 묻자 차장 인선, 검사와 수사관 선발 등에 두 달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저희가 온전하게 수사할 수 있는 수사체로서 완성이 된 시점에서 그때 정보를 갖고 이 사건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제 생각에는 아마 여기에 있는 사건들을 다 가져올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지금 수사처 사이즈가 순천지청 정도라 저희가 사건을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초대 공수처가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주요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윤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자 끊임없는 윤 총장 흔들기와 찍어내기가 이뤄졌다”며 “공수처도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해야 하는데 청와대나 권력의 압력이나 흔들기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며 “헌법과 법에 나와 있는 대로 원칙대로 하겠다”고 답했다. 또 “공수처가 여당 편도 아니고 야당 편도 아니고 우리는 국민 편만 들겠다, 이런 자세로 일하면 정치적 중립성은 지켜지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어느 쪽 이야기도 듣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재판하듯이 양쪽 이야기를 공평하게 듣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최기상 의원의 “공수처는 선출된 권력인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인가”라는 질문에는 김 후보자가 “공수처는 선출된 권력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선출된 권력”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윤 총장과 검찰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으로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공수처 1호 수사대상 윤석열?…김진욱 “정치적 고려 않겠다”

    공수처 1호 수사대상 윤석열?…김진욱 “정치적 고려 않겠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는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수처 수사대상 1호가 될 것이란 여권 일각의 관측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공수처 1호 수사대상에 윤석열 총장이 될 것이란 주장이 공공연하게 여권에서 나왔다. 후보자의 견해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공수처 1호 사건은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1호 대상을 선택하거나 수사할 때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고 사실과 법에 입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 의원이 윤 총장에 대한 평가를 묻자 “충분한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것은 언론에 나와 있는 정보”라고 말을 아꼈다. 조 의원이 재차 “권력형 비리에 대해 충분한 증거가 있어야 수사할 수 있나”라고 묻자 “충분한 증거가 있어야 수사할 수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지난해 12월 김 후보자가 윤 총장을 ‘조직 보스’라고 지칭한 것이 거론되자 “친분있는 분에게 말씀드린 것인데 와전됐다. 보스 기질이 다분한 것 같다고 했고 조직이란 말은 언급을 안했다”고 해명했다. 조 의원은 질의에 앞서 같은 청문위원인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 내용을 자료로 제시했다. 해당 방송에서 최 대표는 “공수처 수사대상은 본인과 배우자가 먼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에 최 대표는 “이런 식으로 도발할 줄 몰랐다. 언론인 출신이면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왜곡된 전제 사실이 제 목소리를 통해 나왔다”며 “윤 총장 장모 사건이 이슈가 됐을 때 장모가 1호 수사대상이 돼야 하냐는 질문에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가 수사대상이라 그 사람(장모)가 수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사실 관계 왜곡에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최 대표는 “(1호 대상은) 공수처가 결정할 일이라고 답변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고] 강대진씨 부친상, 신현준씨 모친상, 이홍우씨 장인상, 김승환씨 장모상

    ■ 강대진(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씨 부친상 △ 강정수씨 별세, 강대진(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씨 부친상, 19일,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1일, 장지 경남 산청군 단성면 선영. 055-750-8000 ■ 신현준(한국신용정보원 원장)씨 모친상 △ 최규심씨 별세, 신현호(신소아청소년의원원장)·신현준(한국신용정보원장)씨 모친상, 최윤애·손정민(글로벌퓨쳐그룹 대표)씨 시모상, 18일, 강원도 동해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33-535-3001 ■ 이홍우(전기신문 부사장)씨 장인상 △서승구씨 별세, 서의식·교식·연식·인자·귀순·정숙씨 부친상, 윤종석(논산계룡농협 상임이사) 장영식·이홍우(전기신문 부사장)씨 장인상, 18일(월) 오후 2시55분 논산 황산장례문화원 101호, 발인 20일(수) 오전 9시. 041-733-4447 ■ 김승환(매일경제TV 경인총국 대표)씨 장모상 △박아희 씨 별세, 김승환(매일경제TV 경인총국 대표) 씨 장모상, 최정숙씨 모친상= 17일, 경북 김천 태찬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54-435-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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