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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문옥례씨 별세 김방현(KB증권 광산지점장)·영희·영미씨 모친상 한아름·강민금씨 시모상 김진우씨 장모상 28일 천지장례문화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30분 (062)713-5034 ●곽병훈씨 별세 김경자씨 남편상 곽재우(홈앤쇼핑 영업본부장)씨 부친상 김지선씨 시부상 29일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월 1일 1688-7770
  • [부고] 송태희씨 장인상, 백승호씨 장인상, 김형운씨 장모상

    ■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 진상운씨 별세, 이홍례씨 남편상, 진미경(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송동근·송정근 외조부상, 28일 오전,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시안추모공원. 070-7816-0246 ■ 백승호(춘천MBC 기자)씨 장인상 △ 신관호씨 별세, 백승호(춘천MBC 기자)씨 장인상, 28일 오전,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10-9623-4386 ■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 전정례씨 별세,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최명옥(용인농업기술센터)씨 모친상, 28일 오전 6시 19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B1층 2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31-219-4574
  • [부고]

    ●전정례씨 별세 최명옥(용인농업기술센터)씨 모친상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2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219-4574 ●김정관씨 별세 원은숙씨 남편상 김민경(두잉피플플러스 팀장)·진경(노블레스미디어인터내셔날 국장)·화경(환영철강 차장)·윤경씨 부친상 27일 예산중앙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7시 (041)331-4448 ●김길순씨 별세 방성식(공감신문 대표이사)·유식(자영업)씨 모친상 26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3)250-8451 ●진상운씨 별세 이홍례씨 남편상 진미경(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송동근·정근씨 외조부상 28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70-7816-0246
  • ‘공군 성추행’ 잇단 불기소에… 유족 “특검을” 마지막 절규

    ‘공군 성추행’ 잇단 불기소에… 유족 “특검을” 마지막 절규

    성추행을 당한 뒤 지난 5월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공군 중사의 유족들이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국방부가 부실한 수사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며 특검 수사를 요구했다. 피해자의 아버지 이모씨와 군인권센터는 28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 초동수사 의혹을 받는 수사 관계자들을 처벌하고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족은 군 당국이 특임군검사까지 임명하며 공군 수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제 식구 감싸기’로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수사 자료가 부실해 제대로 심사도 할 수 없었다는 심의위원들의 말을 들었다”며 “일부 심의위원들은 군검찰을 적극 옹호하며 비판적인 심의위원들을 견제하고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개최된 제7차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부실 초동수사 혐의로 입건된 20비 군사경찰대대장(중령)과 수사계장(준위)을 불기소하도록 권고했다. 불기소 권고를 받은 이들은 지난 3월 피해자만 조사한 채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결정하는 등 직무유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수사 지휘·감독 관련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공군 법무실장(준장)과 공군 법무실 고등검찰부장(중령) 등에 대해서도 불기소를 권고했다. 심의위 운영지침상 국방부 검찰단은 심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하고 있어 부실 초동수사 의혹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씨는 이날 “국민에게 호소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라며 피해자 이예람 중사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씨는 “계속 사건을 은폐하고 불기소를 남발한 모든 자가 수사대상”이라며 “특검으로 이 중사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중사는 지난 3월 회식에 참석했다 돌아오던 중 장모 중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피해 사실을 군에 신고했으나 관련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혼인신고를 마친 지난 5월 22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 [포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법정으로

    [포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법정으로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후 보석으로 풀려났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9.28 연합뉴스
  • 또 층간소음 비극… 발소리 난다고 윗집 가 흉기 휘둘렀다

    또 층간소음 비극… 발소리 난다고 윗집 가 흉기 휘둘렀다

    30대男, 소음 문제 한 차례 신고했을 뿐당시 술도 안 마시고 정신병력도 없어부부 숨지고 장인·장모 부상… 자녀는 무사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또다시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이어졌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7일 0시 33분쯤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일가족을 흉기로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A(3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술도 마시지 않은 맨 정신이었고, 정신병력도 없는 평범한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밤늦은 시각 위층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자,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 당시 위층 가정집에는 60대 부부와 40대 딸 부부가 함께 머물고 있었다. A씨는 말다툼 중 미리 들고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40대 딸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부가 중상을 입었다. 딸 부부의 자녀들은 방 안에 있어 무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관계 기관에 피해자 측을 한 차례 신고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사람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그동안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고 이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받겠다며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전국의 층간소음 신고·민원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분쟁이 더 늘었다. 한국환경공단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전화상담 신청 건수가 23만 8397건이다. 2020년 한 해 전화 상담 신청은 4만 2250건으로, 2019년 2만 6257건 대비 60.9% 증가했다. 올해 1∼8월 상담 신청도 3만 277건으로 이미 2019년 한 해 건수보다 더 많은 상태다.
  • 홍준표, 윤석열 겨냥 “김여정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

    홍준표, 윤석열 겨냥 “김여정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

    SNS서 尹 국방·안보에 “무지하다” 맹공“작계 5015는 대통령이 알아야할 상식”尹캠프 “섣부른 지식으로 후보 무시, 선 지켜”홍 “김종인이 尹 주변에 파리떼 들끓는다더니괜한 말 아닌 듯, 그냥 조용히 계시라”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7일 경선 상대이자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최근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의 안보 무지는 더더욱 놀랍다”면서 “그래 가지고 어떻게 52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안보 인식을 비판했다. “참모 비리, 장모 비리, 아내 비리본인 고발사주 의혹 조용히 계시라”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전날 TV 토론회에서 국방 현안에 대한 허점을 노출하자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국방·안보 지식을 과시하며 “작전계획 5015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윤 전 총장을 압박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대권주자 3차 토론회에서 ‘작계 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은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홍 의원이 묻자 “글쎄요, 한 번 설명해주시죠”, “남침이라든가 비상시에 발동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작계 5015년 이미 언론에도 공개된 유사시 한미 대북 작전계획”이라면서 “국회 국방위에서도 공개적인 토론이 수차례 있었고, 많은 언론들이 이미 다루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을 겨냥했다. 홍 의원은 이후 페이스북에 국방·안보 관련 글을 3차례 잇따라 올리며 윤 전 총장의 실수를 집중 공격했다. 또 미국의 국방·안보 전략을 상세히 풀어내며 윤 전 총장보다 관련 지식이 해박하다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그러자 김영환 윤석열 캠프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작계 5015에 대해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그 속에 참수작전이 들어가 있다니 참 의아하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섣부른 지식을 가지고 공부를 더 하라는 식의 후보 인격을 무시하는 태도”라면서 “토론에도 금도가 있고, 특히 당내 선거에서는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자기 후보의 무지는 탓하지 않고 벌떼처럼 나서서 군사비밀 운운하는 것은 캠프의 무지도 스스로 폭로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작계 5015는 2016년에 만들 당시부터 언론에 공개로 일반화된 안보 상식”이라고 재반박했다. 홍 의원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파리 떼가 들끓고 있다는 말이 괜히 한 말은 아닌 것 같다”면서 “부동산 비리 연루 참모에, 아들 갑질 논란 참모에, 장모 비리, 아내 비리 의혹에, 본인 고발 사주 의혹까지, 그냥 조용히 계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김종인 “윤석열, 파리떼에 싸여 5개월간 헤매…입당 후회할 것”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선후포럼’(대선 이후를 생각하는 모임·SF포럼) 유튜브 생중계에 출연해 “파리떼에 둘러싸여 5개월 동안 헤맨 것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이 포럼을 만든 금태섭 전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경애 변호사 등이 대담을 진행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제가 3월인가 4월에 윤 전 총장에게 ‘파리떼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 (윤석열 캠프에) 파리떼가 잔뜩 모여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정치를 처음 해보기 때문에 정당에 들어가면 잘 될 줄 알고 입당했는지 모르겠는데…”라면서 “최근 와서는 본인도 그 결정(국민의힘 입당)을 후회하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에서 영입했으면 그 사람을 보호해줄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면서 “당내 후보 10여명 중 한 명이 됐다”고 평가했다.
  • “사람을 죽였다” 비극의 층간소음…일가족 2명 사망·2명 중상

    “사람을 죽였다” 비극의 층간소음…일가족 2명 사망·2명 중상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또다시 살인으로 번졌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7일 오전 0시 33분쯤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일가족을 흉기로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A(3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당시 A씨 위층에는 60대 부부와 40대 딸 부부가 함께 머물고 있었다. A씨는 말 타툼 중 미리 소지하고 있는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40대 딸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부가 중상을 입었다. 치킨 집을 운영하는 딸 부부는 이날 영업 후 밤 늦게 귀가했다 변을 당했다. 60대 부부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장인 장모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손주들을 돌보러 잠시 들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술도 마시지 않은 맨 정신 상태였다. 혼자 생활하는 A씨는 노동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7일 층간소음 문제로 관계 기관에 한차례 신고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이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사람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0시 55분쯤 A씨를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A씨는 “그동안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고 이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 한 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받겠다며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전국의 층간소음 신고·민원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분쟁이 더 늘었다. 한국환경공단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화상담 신청 건수가 23만 8397건이다. 2020년 한 해 전화 상담 신청은 4만 2250건으로, 2019년 2만 6257건 대비 60.9% 증가했다. 올해 1∼8월 상담 신청도 3만 277건으로 이미 2019년 한 해 건수보다 더 많은 상태다. 이같은 층간소음 분쟁은 위 아랫집 모두 고통받거나 강력 범죄로 비화하는 등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다. 지난 16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는 50대 남성이 층간소음에 항의하는 아랫집 주민에게 흉기를 던져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됐다. 서울에서는 지난 4월 20대 남성이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불만을 품던 주민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뒤 무차별 폭행을 가해 최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정부와 대형 건설사들은 각각 소음 저감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소음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는 만큼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지난 1월 아파트 건설 시 바닥충격음 저감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부고]

    ●박중서씨 별세 김상일(천일엠이씨 부사장)호일(전 부산일보 서울지사장)대일(기아자동차 선임엔지니어)일숙(스틱 대표)씨 모친상 홍세진·박미희(흥국생명배구단 감독)이금자씨 시모상 백종범(사업)씨 장모상 김미래(방송작가)윤찬(MBN PD)윤지·채현·수홍씨 조모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58-5940
  • 이준석-최재형 오찬회동... “비닐봉지 하나씩” “제겐 비단주머니”

    이준석-최재형 오찬회동... “비닐봉지 하나씩” “제겐 비단주머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는 지난 12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전날 유승민 전 의원에 이은 당내 주자 회동의 일환이었다. 최 전 원장이 최근 캠프 해채를 선언한 가운데,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캠프를 어디까지 비우나 했는데 실무진은 다 남아있더라”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비우신 만큼 채워도 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다 그렇게 했다”고 격려했다. “TV 토론을 잘하셨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호평도 내놨다. 오찬 이후 이 대표는 기자들에게 “모든 후보자에 공평하게 비단 주머니는 못 드려도 비닐봉지 하나씩은 드리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원장은 “비닐봉지라고 했는데, 저에게는 비단 주머니인 것 같다”며 “앞으로 제가 정치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라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고민하고 있을 때 “입당 후 부인이나 장모에 대한 공격이 들어오면 비단 주머니 세 개를 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사세행, “장모 문건 의혹 규명해야”…윤석열 20번째 공수처 고발

    사세행, “장모 문건 의혹 규명해야”…윤석열 20번째 공수처 고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20번째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찰청에서 장모 사건 대응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사세행은 이날 윤 전 총장과 성명불상의 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대검이 지난해 3월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연루된 각종 의혹 제기에 대응하기 위해 3쪽짜리 내부 문건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는 최씨가 연루된 ▲도촌동 부동산 사건과 ▲정대택씨 사건 ▲요양병원 의료법 위반 사건 ▲양평 오피스텔 사기 사건 등 네 가지 사건의 요지와 진행 경과가 담겼다. 정씨는 최씨와 오랜 시간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사업가로, 그의 범죄 사실과 선고형량 등 개인정보도 문건에 기재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씨는 “윤석열은 처와 장모의 범죄 피난처였다”며 “해당 문건은 검찰이 국가 공권력을 민간인 사찰에 활용한 중대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도 “대검을 검찰총장의 ‘가족 로펌’으로 전락시킨 윤석열 후보는 대선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해당 문건이 인사청문회 및 국회·언론 대응을 위한 자료일 뿐이라는 시각도 있다. 공수처는 사세행이 고발한 윤 전 총장 관련 사건 중 고발 사주 의혹과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옵티머스 초기 부실수사 의혹 등 세 건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 [부고]

    ●송국선씨 별세 김석원(IBK투자증권 총무부장)씨 모친상 15일 일산백병원, 발인 18일 오전 (031)910-7444 ●박영희씨 별세 김성진(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씨 모친상 박철호(뮤지컬배우)씨 장모상 16일 신태인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063)571-6300 ●강삼석(전남대 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최춘(최춘산부인과 원장)씨 남편상 강석준(보라안과병원 원장) 씨 부친상 박형윤(고운우리피부과 원장)씨 장인상 15일 화순전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61)379-7444. ●김창(심산 김창숙 손자·심산기념사업회 감사)씨 별세 신현호씨 남편상 김현(㈜티에스에코에너지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진주(서울 서초구청 근무)씨 시부상 15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2225-1004
  • 박범계 “고발사주 디지털 증거 있어” 野 “사기꾼 윤지오 닮아”

    박범계 “고발사주 디지털 증거 있어” 野 “사기꾼 윤지오 닮아”

    朴 “조성은의 텔레그램 조작 가능성 희박”野 “독자보다 못한 추리력으로 상황 전개”金총리 “언론중재법, 가짜뉴스 피해 구제전두환 국가장? 국민 상식선에서 결정”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6일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조작하기 어려운 디지털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교육·문화·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무슨 근거로 손준성 검사가 (고발장 등을) 보냈다고 말하느냐’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의 질문에 “공익신고자인 조성은씨의 여러 인터뷰, 텔레그램이라는 조작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디지털 정보, 조씨가 대검 감찰부와 공수처에 나가서 인터뷰한 내용과 동일한 취지의 진술, 이런 것들”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일반 독자보다 못한 추리력으로 상황을 전개하고 있다’는 지적에 “잘못된 판단”이라고 맞섰다. 박 장관이 “손 검사는 윤 전 총장과 가장 가까웠던 측근 중의 측근”이라고 말하자, 최 의원은 “예단에 예단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금 장관은 제보자의 말에 따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자 “저는 단 한 차례도 오락가락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최 의원이 “윤지오 사기꾼과 닮았다”고 말하자 박 장관은 “제가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이 사건의 꼬라지가요”라고 응수했다. 박 장관은 대검찰청이 윤 전 총장의 장모인 최모씨가 연루된 각종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언론·국회 대응 차원이라는 (윤 전 총장 측) 변명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대가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논문을 검증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예비조사 결과를 재검토하고 논문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 “언론 자유의 고유 가치는 손상이 없도록 하고, 허위사실 때문에 피해당하는 국민을 (구제하도록) 양쪽 입장이 좁혀져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총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를지 여부를 두고 “국민의 보편적 상식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국가장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했다.
  • 洪 “박근혜 수사 사과해야” vs 尹 “소임 다했을 뿐” 정면충돌

    洪 “박근혜 수사 사과해야” vs 尹 “소임 다했을 뿐” 정면충돌

    홍준표, 고발사주·처가 의혹 공세 높여윤석열 “사과는 맞지 않다” 안 물러서유승민 “고발사주 사실이면 尹 사퇴하나”하태경, 尹·洪 갈등 동시비판하며 존재감尹지지자, 洪 공격 시도… 洪캠프인사 다쳐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6일 첫 후보 TV토론부터 정면 충돌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사과를 요구하며 몰아붙였고, 윤 전 총장은 ‘사과는 맞지 않는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다른 주자들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집중 공략하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16일 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TV토론에서 홍 의원은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팀장을 하며 구속시킨 공로로 다섯 계단을 건너뛰어서 서울중앙지검장을 했다”면서 “서울중앙지검장을 할 때는 보수진영을 궤멸시키는 데 앞장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당시 검사로서 맡은 소임을 했고 법리와 증거에 기반해 일을 처리했는데 검사로서 한 일에 대해 사과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의 만남에 특정 캠프 소속 관계자가 동석했다는 윤 전 총장 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홍 의원은 사과를 요구했다. 윤 전 총장은 “언론계에 널리 퍼진 얘기이기에 추가 수사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부인·장모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이렇게 흠이 많은 후보를 본 일이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 전 총장은 “제가 검찰총장 할 때부터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인사 검증을 다 하셨다”며 “지금까지 나온 것이 없지 않는가”라고 항변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윤 전 총장을 향해 ‘고발 사주’ 의혹이 사실이면 사퇴할 것이냐고 몰아세웠고, 윤 전 총장은 “개연성이 없다”며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에 대해선 “(홍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을 당해도 싸다고 말했다”며 말바꾸기를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해 동시에 비판했다. 홍 의원이 박지원 원장의 고발 사주 제보 개입 의혹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에게 고발 사주 의혹은 증거가 없다고 버럭하더니 특정 캠프 소속이 조씨와 국정원장 만남에 동석한 건 증거 없이 고발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가 끝난 뒤 TV조선 사옥 뒤편에서 윤 전 총장 지지자가 홍 의원을 향해 공격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홍 의원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캠프 인사가 부상을 입었다. 윤석열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용납될 수 없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 작정한 洪 ‘박근혜 수사·처가 의혹’ 포문… 尹 “사과 맞지 않는다”

    홍준표 “이렇게 흠 많은 후보 본 적 없다”윤석열 “검사로서 맡은 소임 다했을뿐”유승민 “고발사주 사실이면 尹 사퇴하나”하태경, 尹·洪 갈등 동시비판하며 존재감최재형 ‘중위권 경쟁’ 유승민과 대립각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6일 첫 후보 TV토론부터 정면 충돌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사과를 요구하며 몰아붙였고, 윤 전 총장은 ‘사과는 맞지 않는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다른 주자들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집중 공략하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16일 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TV토론에서 홍 의원은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팀장을 하며 구속시킨 공로로 다섯 계단을 건너뛰어서 서울중앙지검장을 했다”면서 “서울중앙지검장을 할 때는 보수진영을 궤멸시키는 데 앞장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당시 검사로서 맡은 소임을 했고 법리와 증거에 기반해 일을 처리했는데 검사로서 한 일에 대해 사과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의 만남에 특정 캠프 소속 관계자가 동석했다는 윤 전 총장 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홍 의원은 사과를 요구했다. 윤 전 총장은 “언론계에 널리 퍼진 얘기이기에 추가 수사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부인·장모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이렇게 흠이 많은 후보를 본 일이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 전 총장은 “제가 검찰총장 할 때부터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인사 검증을 다 하셨다”며 “지금까지 나온 것이 없지 않는가”라고 항변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윤 전 총장을 향해 ‘고발 사주’ 의혹이 사실이면 사퇴할 것이냐고 몰아세웠고, 윤 전 총장은 “개연성이 없다”며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에 대해선 “(홍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을 당해도 싸다고 말했다”며 말바꾸기를 지적했다. 이에 홍 의원은 “박 전 대통령 문제는 유승민 후보가 나에게 물을 자격이 없다”며 쏘아붙였다. 하태경 의원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해 동시에 비판했다. 하 의원은 홍 의원이 박지원 원장의 고발 사주 제보 개입 의혹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을 향해서도 고발 사주 의혹이 제기됐을 때 증거가 없다고 버럭하더니 특정 캠프 소속 관계자가 조성은씨와 박 원장의 만남에 동석했다는 의혹은 증거 없이 고발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유 전 의원이 2017년 대선 출마 당시 최저임금 인상, 탈원전 등 ‘좌파 정책’을 공약했다며 중위권 경쟁을 벌이는 유 전 의원과 각을 세웠다.
  • [부고]

    ●신동우(강원랜드 카지노지원실장)씨 본인상 15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9호실, 발인 17일 오전 11시 010-2027-9803 ●조두흠(전 일간스포츠 사장)씨 별세 조성원(고려대 교수)·조태원(오픈코퍼레이션 대표)·조영주(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씨 부친상 김양수(서울아산병원 교수)씨 장인상 이윤주·김성은(한국무역보험공사)씨 시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000 ●이미경씨 별세 김중년(한국금융연수원 자문교수)씨 부인상 김연준(AJ네트웍스 대리)·김필준(JTBC 정치부 기자)씨 모친상 14일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5시 30분 (02)860-3501 ●김강순씨 별세 권순재(전북도민일보 차장)씨 조모상 은희준(부안농공단지협회 협회장)씨 장모상 15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063)286-4444 ●조경자씨 별세 김상진(SBS 경영본부 기술부본부장)씨 모친상 15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010-3150-6229
  • “정인이 학대 양부모 엄벌하라” 법원에 쏟아진 진정서 1만통

    “정인이 학대 양부모 엄벌하라” 법원에 쏟아진 진정서 1만통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정인이에겐 가족도, 집도 없지만 저희가 있습니다.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발뺌하는 양부모가 엄벌에 처해질 때까지 저희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정인이를 찾는 사람들’ 대표 문강씨) 16개월 여아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양부 안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린 1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주변은 두 사람을 엄벌에 처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하얀 마스크에 ‘사형’이라는 빨간 글씨를 새긴 이들은 장씨와 안씨가 탄 호송차를 향해 “법원은 두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울부짖었다. 정찾사의 대표 문씨에 따르면 이날 법원을 찾은 이들은 어림잡아 30여명. 부산 등 지역에서 새벽같이 올라온 회원뿐 아니라 멀리 미국에서 비행기에 몸을 싣고 온 이도 있다고 했다. 문씨는 “1만통 이상의 엄벌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시민들에게 받은 서명서 또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성수제)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하늘색 수의를 입은 장씨와 베이지색 수의를 입은 안씨가 차례로 법정에 들어서자 방청석에서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피고인석에 앉은 두 사람은 이를 의식한 탓인지 정면을 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거나 아래를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이 제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나 정인이의 CT, 엑스레이 촬영물 등에 대해 두 사람의 변호인은 “증거 채택에는 동의하나 입증 취지는 부인한다”고 답했다. 장씨는 고의로 정인이를 죽게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인이가 입은 부상에 대해서도 “심폐소생술(CPR)을 받는 도중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안씨는 “학대에 가담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정인이의 건강을 신경 썼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진행됐다. 증인들은 장씨와 안씨가 있는 자리에서 제대로 된 진술을 하기 어렵다며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며 2시간가량 비공개 신문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추후 법정에서 장씨의 손발 크기를 재기로 했고, 검찰에는 정인이 복부의 크기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장씨가 정인이를 학대한 정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음 기일은 다음달 15일 오후로 지정됐으며, 11월 말 선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 사망사고 낸 후 “재수 없어” 큰소리친 50대…항소심서 “징역 3년 무겁다”

    사망사고 낸 후 “재수 없어” 큰소리친 50대…항소심서 “징역 3년 무겁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도 사고 현장에서 “재수가 없었다”며 큰소리친 50대가 항소심에서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3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15일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모(53)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장씨 측은 “원심의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밝혔다. 1심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원심의 일부 무죄 판단은 사실을 오인한 잘못이 있고, 형량도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장씨가 당시 마약 투약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사고를 냈음에도 무죄로 나온 ‘위험운전치사죄’에 대해 수사 검사의 상세 의견서와 추가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를 위해 다음 달 13일 속행 공판을 열기로 했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7시 40분쯤 춘천시 근화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다가 건널목을 건너던 A(27)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충격으로 A씨는 약 27m를 날아갔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장씨는 바닥에 앉아 “어휴 재수 없어, 재수가 없었어”라며 큰소리를 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장씨가 사고 엿새 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자 검찰은 “사고 당시 장씨가 약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인 곤란한 상태였다”며 위험운전치사죄 성립을 주장했다. 장씨는 마약 전과 8회에 무면허운전으로도 3번이나 처벌받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필로폰 투약 시 일반적으로 약 8∼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점 등을 들어 위험운전치사죄는 무죄로 판단하고,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 ‘정인이 사건’ 항소심 첫 공판...비공개 증인 신문·증거조사 돌입

    ‘정인이 사건’ 항소심 첫 공판...비공개 증인 신문·증거조사 돌입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의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다. 비공개 증인 신문과 함께 증거조사에 돌입했다. 15일 서울고법 형사7부(성수제 강경표 배정현 부장판사)는 장씨와 배우자 안모 씨의 항소심 첫 정식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출석한 증인 2명에 대한 신문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심리는 선량한 풍속을 해할 염려가 있는 경우 법원의 결정에 따라 비공개할 수 있다. 이날 재판에는 각각 장씩 측 증인 1명과 검찰 측 증인 1명이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공판 준비기일에서 평소 장씨의 양육 태도를 입증하기 위한 증인을, 장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한 증인을 각각 신청했다. 장씨 측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신청한 사실조회 회신도 도착해 재판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씨 측은 정인양 복부 내부 파열이 폭행이 아닌 심폐소생술(CPR) 과정에 발생했을 수 있다며 사실조회를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해 6~10월 정인양을 상습 폭행·학대하고 같은 해 10월 13일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안씨는 아동학대 혐의로 함께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장씨 부부의 학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공판 준비기일과 마찬가지로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재판 시작 전부터 법원 앞에서 장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라고 촉구했다. 법원에 따르면 항소심 재판부에 장씨와 안씨를 엄벌해달라는 진정서와 탄원서가 현재까지 총 1만1000여건 접수됐다.
  • [부고] 신방실씨 모친상, 양성진씨 모친상, 권흥구씨 장모상

    ■ 신방실(KBS 기자)씨 모친상 △ 김두아씨 별세, 신방실(KBS 기자)씨 모친상, 14일 오후 7시20분, 강원 강릉 동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33-650-6165 ■ 양성진(애경그룹·제주항공 전 홍보실장)씨 모친상 △ 강경애씨 별세, 양성진(애경그룹 및 제주항공 전 홍보실장 전무)·덕진(삼성전자 법무실 IP출원팀 수석)씨 모친상, 양호석(JTBC 스튜디오 PD)씨 조모상, 14일 오후 6시 30분,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장지 전주 금상동성당 하늘자리 봉안당 063-250-2452 ■ 권흥구(전 보험개발원 부원장)씨 장모상 △ 전영례씨 별세, 권흥구(전 보험개발원 부원장)씨 장모상, 14일, 강원 고성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033-68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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