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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서 일한 명예만으로 살라”/김 대통령의 비서관 독려

    ◎“5년뒤 함께 나서자”… 깨끗한 처신 당부/“경비 바닥” 보고하자 “내게 무슨 돈 있나” 지난 18일 하오 대통령 집무실.신규임용 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준뒤 김영삼대통령의 연설이 있었다. 『여러분은 나의 분신들이다.여러분의 처신이 곧 대통령의 행동으로 비침을 염두에 두고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는 처신을 해달라.이 김영삼이와 같이 일한 것을 명예로 알고,그명예만을 먹고 살아갈 각오를 다져야 한다』 김대통령은 이날 정치자금이나 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나 「명예를 먹고 살 각오」,「부끄럼 없는 처신」을 강조함으로써 돈문제에 관한한 정치자금단절을 선언한 자신과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을 비서들에게 요구했다. 대통령이 되기전 그의 정적들은 비서정치가 발호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자질론시비와 함께 그를 괴롭혀온 최대의 난적들이었다.이런 소리를 염두에 두어서일까.김대통령의 비서단속은 유별난데가 있다. 대통령선거에 당선된 직후 상도동 가신들에게 한 최초의 지시는 『남의 돈을 먹지 말라』는 것이었다고한다.그는 이말을 청와대로 들어올때까지 만나는 비서마다 두차례고 세차례고 되풀이했다.귀에 딱지가 앉았다고 말하는 비서도 있다. 대통령이 공식여론 접촉채널외에 비공식 여론청취 또는 정보채널을 갖고 있는 것이 비서들의 처신을 더 어렵게 한다.대통령을 대변하는 한 고위관계자는 『권력이 무섭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대통령은 아침 수석회의같은데서 수석들이 알고 있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을 해 놀라게 한다』고 대통령의 정보력에 관해서 말한 적이 있다. 최근 김대통령은 측근중의 측근들을 실망시킨 적이 있다.3개 보궐선거 공천과정에서 지역여론이 좋은 한 비서관이 공천신청을 낸 것을 두고 김모·장모실장과 박모 공보비서관은 국회의원 꿈도 꾸지 말라며 5년뒤 자신과 같이 청와대를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자신의 대통령직수행을 지근서 돕는 이들이 국회에 관심을 갖고 업무를 등한히 할 가능성을 미리 경계한 것이다.이들은 며칠뒤 소주잔을 나누면서 『대통령의 신임이 그렇다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대통령이 돈을 안받고 비서도 안받는다.그런탓에 청와대에는 돈이 없는것 같다.이와관련,「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다.대통령을 가장 근접한 곳에서 모시는 모비서관은 경비가 떨어졌음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그는 대통령으로부터 『내게 무슨 돈이 있느냐』는 핀잔과 함께 경리책임자에게 가보라는 「조언」을 들었다.그는 비서실의 경리책임자로부터는 『나는 무슨 돈이 있나.각하께 가봐라』는 답변을 들었다.그것은 사실이다.
  • 내무부 공무원 시·도서 금품수수/90년∼올해초

    ◎인사 등 관련 1억7천만원/감사원,의정부시장 등 10명 징계 요구 내무부 직원들이 인사및 예산배정업무등을 미끼로 지난 90년부터 금년초까지 각 시·도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억7천6백70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최근 내무부 공무원들에 대한 암행감찰을 실시한 결과 각 시·도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사서류를 접수하거나 지방의 특별교부세 배정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난 김중구충주시장(51·전내무부 지방행정국 행정과장),조영택의정부시장(42·전지방행정국 행정과장),김채용남해군수(44·전행정과계장)등 10명을 징계조치토록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충주시장은 지난 92년 5월부터 93년 3월까지 지방행정국 행정과장으로 있으면서 인사조로 시·도지사로부터 총 3천만원을 받았으며 조의정부시장도 지방행정국 행정과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90년 5월부터 91년8월까지 업무편의명목으로 시장등으로부터 모두 9차례에 걸쳐 1천40만원을 수수했다는 것이다. 또 김남해군수는 91년8월부터 93년3월까지 지방행정국 행정과 계장으로 재직하면서 경남 의령군에 근무하는 장모씨를 국립과학연구소로 발령을 내주고 2백만원을 받는등 총 14회에 걸쳐 10명으로부터 업무편의 명목으로 1천3백4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내무부의 이같은 금품수수행위가 관행화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이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그밖의 징계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기훈 전행정과 인사담당(현 강원도근무) ▲허진형(지방행정국 행정과직원) ▲이기신(총무과 인사실무자) ▲우신권(소방국 소방과 소방령) ▲김완기(기획예산담당관 서기관) ▲조원길(지방재정국 교부세과 직원) ▲이만용(기획예산담당관실 직원)
  • 김기춘씨 위헌신청 수용/대선법 36조

    ◎“너무 포괄적… 기본권 침해 우려”/서울형사지법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김명길부장판사)는 27일 「부산기관장모임사건」과 관련,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김기춘 전법무부장관이 이법 제36조(선거운동원 아닌자의 선거운동금지)는 너무 포괄적이므로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며 낸 위헌제청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위헌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결정이 나올때까지 김전장관에 대한 재판은 무기한 연기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대선법 36조에 따라 선거운동이 금지되는 범위가 너무 모호하고 포괄적이어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대선법이 단순한 의견개진은 허용하면서도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하는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는 것은 일반국민의 자유로운 여론형성과 정치참여의 자유를 제약하고 검찰권의 자의적 행사를 초래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 김기춘씨 위헌제청/헌재 최종결정에 “시선집중”

    ◎대선법 “기본권침해” 판정땐 개정 불가피 법원이 27일 『선거운동원 아닌 사람의 선거운동을 포괄적으로 금지한 대통령선거법은 위헌』이라며 김기춘 전법무부장관이 낸 위헌제청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임으로써 헌법재판소의 최종판단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헌재가 법원과 마찬가지로 위헌결정을 내릴 경우 김씨의 무죄는 물론 같은 조항으로 재판에 부쳐진 다른 피고인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김씨는 「부산기관장모임사건」과 관련,검찰이 자신을 기소하면서 적용한 대선법 36조(선거운동원 아닌 사람의 선거운동금지)및 33조(특정인을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하는 행위 금지)가 「형벌의 요건은 명확해야 한다」는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된다며 변호인을 통해 위헌제청을 신청했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개진을 처벌대상에서 제외해주고 있다해도 「특정인을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하는 행위를」모두 금지하고 있는 현행 대선법은 「달을 보고 친구의 당선을 비는」행위까지도 처벌할 수 있는 위험한 법』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대선법의 입법취지가 혼탁·과열선거를 막고 공명선거를 이루자는 것이지만 선거운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라는 국민의 기본권까지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결론 지었다. 헌재가 이를 확정할 경우 이미 유죄판결을 받은 다른 피고인들도 잇따라 재심을 청구할 것이 확실해 대선법 개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현행 선거법은 금권·관권·타락선거를 막자는데 여야가 합의,선거운동의 허용범위를 엄격하게 한정해놓고 있다.
  • 군용지불하 사기/건설사간부 셋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 이광형검사는 26일 (주)동원레저개발 대표 한춘석씨(49)등 이 회사간부 3명을 구속하고 회장 이진국씨(59)등 2명을 수배했다. 이씨 등은 91년 5월 경기 가평군 하면 현리 소재 육군모부대가 부대시설을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군용지 1만여평을 민간업자에게 불하할 계획이라는 정보를 입수,태화건설이라는 유령회사를 세워 장모씨에게 『육참총장과 잘아는 사이로 공사를 따주겠다』고 속여 1억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4명으로부터 모두 4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부하여직원 성폭행/30대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부하 여직원을 유인,흉기로 위협한뒤 성폭행한 (주)세일공영 현장소장 김순겸씨(33)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22일 하오 6시쯤 강동구 성내동 회사 앞길에서 퇴근하는 자기회사 경리부 사원 장모양(20)에게 『비가 오니 집까지 태워 주겠다』며 자신의 경기3루 6213호 프린스 승용차에 태운 뒤 경기도 광주군 태촌면 국도변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 갑자기 20㎝가량의 흉기를 장양의 목에 들이대고 『반항하면 죽여버리겠다』며 위협,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녹용 10㎏ 밀수/가수 함중아씨

    【부산】 부산경찰청은 22일 재미교포인 장인·장모와 짜고 녹용을 밀수입해 판매한 가수 함중아씨(40·본명 함종규·부산시 남구 광안4동 삼도그린맨션2동 101호)손명희씨(33·여)부부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부산세관에 넘겼다. 함씨부부는 지난해 11월말 장인과 장모가 한국을 다녀가면서 숨겨 들어온 알래스카산 녹용 1백g들이 1백봉지를 넘겨 받아 지금까지 이 가운데 48봉지를 함씨가 일하는 업소에 놀러 온 손님들에게 한 봉지에 10만원씩을 받고 팔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원대 돈받고 교수채용/이 부총장 곧 사법처리

    ◎돈준 교수 1명 구속/최 이사장 26억 재단입금 확인 경원학원 교수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21일 돈을 주고 교수채용을 부탁한 경원대 환경조각과 임선빈교수(38)를 배임증재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경원대 부총장 이정부교수(52)를 연행,22일중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교수채용과 관련,비리가 드러나 현직교수가 구속되기는 처음있는 일이다. 임교수는 지난해 2월26일 경원대 전임강사로 임용된 뒤 당시 경원대 기획처장이던 이부총장에게 5천만원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부총장은 같은해 1월23일 목원대 재직때의 제자인 임교수가 교수공채에 응시,논문심사과정에서 부적격자로 판명되자 자신의 방으로 임교수를 불러 학교발전기금을 내라고 한뒤 논문심사에서 통과된 것처럼 꾸며 전임강사로 채용했다. 경원전문대 건축설비학과 김명호교수(29)는 지난해 8월25일과 26일 이부총장과 입시비리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경원전문대 조종구교학처장(54)에게 각각 2천만원과 5백만원을 건네주고 전임강사로 채용된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검찰에 의해 영장이 기각됐다. 경찰은 교수채용의 대가로 받은 돈이 재단으로 흘러들어갔을 경우 최원영재단이사장(39)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91년에서 93년 사이에 임용된 92명의 교수와 직계가족의 예금게좌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 학교의 경리장부 및 예금통장 등을 조사한 결과 최언영 현재단이사장이 지난 91년 10월이후 주간 시사저널 발행사인 IMI의 간부 장모씨로부터 26억1천만원을 받아 재단에 입금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돈의 출처를 캐고있다.
  • FBI와 치열한 총격전 6시간/86명 떼죽음 미 「다윗파」의 최후

    ◎교단본부 가스 투입하자 전격 방화/교주,신도에 금욕강요… 자신은 방탕 ○장갑차동원 작전개시 ○…86명의 떼죽음으로 막을 내린 미텍사스주 사교집단 「다윗파」의 최후는 19일 새벽(현지시간) 연방수사국(FBI)이 투항하지 않을 경우 가스를 투입하겠다고 경고하면서부터 시작. FBI는 경고후 5분이 지난 상오6시쯤 작전을 개시,장갑차를 동원해 다윗파 본부건물의 남쪽과 반대편 벽을 뚫은뒤 튜브를 통해 C­52 화학제를 투입했으며 교도들은 이에 소총으로 응사함으로써 교단건물 일대는 약 6시간동안 전쟁터를 방불. ○…교도들의 집단몰사를 몰고온 이날의 불은 FBI의 작전개시 6시간여만인 낮12시 5분쯤 발생. 장갑차 1대가 건물 1층벽에 구멍뚫는 작업을 계속하는 가운데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불길은 때마침 불어온 강풍을 타고 목조건물 전체로 삽시간에 번졌으며 90분만에 건물 전체를 삼켜버렸다. ○당국,돌발상황에 당황 ○…가스를 투입하며 진입기회를 엿보던 FBI요원들은 갑자기 불길이 솟구쳐나오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그도 그럴것이 이들은 가스의 고통때문에 교도들이 뛰쳐나오리라 기대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연방 무기마약단속국의 잭 킬로린대변인은 상황이 끝난뒤 『집단자살 우려는 누구나 했지만 그 방법이 예상과 달랐다』고 말해 당국이 이날의 돌발상황을 예측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FBI는 기자회견에서 최루분말 투입이 건물내의 집단자살을 막는데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작전이 옳바르고 전문적이며 신중하게 실시됐다』고 강조. ○아내 19명 거느려 ○…신도들을 떼죽음으로 몬 코레시교주(33)는 본명이 버논 하웰로 한때 록가수를 지망했던 중학교 중퇴생.17세때에 「다윗파」에 들어왔으며 입문 10년만인 87년 당시 교주를 총격전끝에 몰아내고 교권을 장악했다. 그는 기혼부부들의 관계를 갈라놓는등 신도들에게는 엄격한 금욕을 강요하면서 자신은 19명의 아내와 수미상의 자식을 거느리는등 방탕한 생활을 해온 인물.특히 19명의 아내중에는 다른 신도로부터 탈취한 여인과 10대의 소녀들도 다수 포함돼있다. ○…사망한 코레시교주와 추종자들의 가족들은 이날의 집단참사에 대해 분노와 두려움을 표시. 휴스턴에 살고있는 코레시의 할머니 진 홀럽씨는 코레시와 그 추종자들이 방화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어린이들도 있어 절대 그럴리 없다』고 부인했으며 그녀 외에도 많은 가족이 이번 화재의 책임이 연방요원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26명으로 추정되는 영국인교도의 친척들은 사건발생후 그들의 무사를 기원했으나 생존자가 영국인 2명을 비롯,9명에 불과한 것으로 발표되자 크게 낙담. ○방송3사 현장중계 ○…이번 FBI의 작전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미국의 3대 TV방송은 CNN의 뒤를 쫓아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한채 현장 생중계에 돌입. 이날 상황보도에서 가장 앞장선 방송은 역시 CNN으로 이 방송은 이미 상오 7시55분부터 FBI와 사교집단의 대치상황을 생중계했으며 화재가 발생하자 CBS,ABC,NBC순으로 생중계대열에 합류,1시간여동안 생생한 현장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책임문제 정치쟁점화 ○…FBI의 이날 작전이 막상 집단참극을 부름에 따라 앞으로 이에 대한 책임소재 여부가정치문제화할 조짐. 상원의 앨런 스펙터의원은 작전이 끝나자마자 이에대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이와 관련,빌 클린턴대통령은 『책임은 내게 있지만 작전계획은 FBI와 법무부가 세웠다』고 말했으며 재닛 리노 법무장관도 『작전명령은 내가 내렸지만 계획은 FBI가 세웠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 “재단측 조직적 입시부정” 확인/경원학원 수사

    ◎자수 김화진­박춘성교수 철야조사/교육부간부·현직경찰서장 연루/청와대 민청비서 내정자도 포함/학부모중 공직자 12명 일차소환 경원학원입시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경찰청수사2과는 15일 이학교재단이 조직적으로 입시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그동안 이번 입시비리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경원전문대 전기획실장 김화진교수(41·건축과)와 박춘성교수(47·수학과)가 이날 자진출두,철야조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시인함에 따라 입시부정의 규모·경위·재단관계자들의 관련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교수는 지난 14일 밤 경찰에 자수의사를 전화로 밝혀온뒤 이날 상오11시30분쯤 경찰에 출두했으며 박교수도 이날 상오10시쯤 시내 모처에서 경찰관을 만나 자수,철야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그러나 그동안의 경찰조사결과 드러난 혐의를 부인했다. 김교수는 신문과정에서 『내가 1∼2명의 입학알선 부탁을 받아 부정입학 시켜줬다』고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최형우 전민자당사무총장의 아들 재완군의 입시부정폭로와 관련,『교직원들로부터 들은 사실을 말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금명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미국에 체류중인 김용진 전이사장(김동석 전총장미망인)의 신병확보를 위해 외무부에 김씨의 여권무효화조치를 요청,불법체류자 추방형식으로 신병을 미국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한편 이날 91년 전문대 부정입학혐의 학생 88명의 학부모중 공무원 12명이 포함된 사실을 밝혀내고 공직자 비리척결 차원에서 이들을 우선 소환해 조사키로 하는 한편,이들의 명단을 16일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입학혐의를 받고 있는 학부모들 가운데에는 청와대 민정비서관 내정자 이유형씨를 비롯,교육부 대학정책실 이기훈사무관,성남경찰서 경무과장 황병목경정(61·당시 정보과장),서초경찰서 형사과장 김정남경정,H고교교사 장영하씨,성동구청 보건행정과장 김남희씨 등이 포함됐다. 또 공무원외에도 김옥봉·김현채씨 등 변호사 2명과 경원전문대 전자과 이해경교수 등도 포함됐으며 서울 강남경찰서 안경근서장은 91년 입시에서 방모군의 부정입학을 알선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서장은 조종구 전교학처장이 『부정입학을 알선했다』는 진술에 따라 조사를 받았으나 자신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경찰은 소환된 학부모 이양구씨(62·여)와 양덕희씨(50·여)등 2명을 구속해 구속된 사람은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날 구속된 학부모 이씨에게 부정입학을 알선한 서울 종로구 옥인동 철학관 주인 이미경씨를 입시부정 브로커로 보고 이씨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이에앞서 최전사무총장아들 부정입학혐의와 관련,최군의 모교인 C고교교사 박영철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으나 박씨는 관련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그러나 박씨가 입시부정을 알선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적어도 2백만원이상을 받아챙긴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박씨에 대해서도 16일중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전문대 사무자동화과 91학번 장모양(24)의 아버지 장순복씨(55·경기 광명시 철산2동)와 사회체육학과 91학번 임모군(21)의 아버지 임재형씨(55·무역업·서울 송파구 방이동),그리고 상업디자인학과 김모군의 아버지 김용배씨와 전자계산학과 92학번 나모군(20)의 어머니 김옥선씨(51·송파구 문정동)등 학부모 4명과 자진출두한 이모씨등 5명을 조사했다.
  • 정몽준씨 4일 공판/부산모임도청 관련

    「부산기관장모임 도청사건」과 관련,불구속기소된 무소속 정몽준의원(42)등 관련 피고인 4명에 대한 첫 공판이 다음달 4일 하오2시 서울형사지법 김희태판사 심리로 열린다.
  • 「90년 2백명 부정」 본격수사/경원전문대 입시

    ◎폭로 박춘성교수 검거 주력/최형우의원부인 금명 소환/경찰/학부모 2명 구속… 16명 철야조사 경원학원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수사2과는 14일 민자당 최형우사무총장의 둘째아들 재완씨(22·경원전문대 무역학과 92년졸업·미국유학중)를 비롯한 2백여명의 학생이 지난 90년에 경원전문대에 부정입학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입시부정알선혐의로 수배된 경원전문대 박춘성교수(46·수학과)가 이같은 내용을 폭로하고 최총장이 이를 시인,공식사퇴함에 따라 관련증거수집에 나섰다. 경찰은 이 사건수사를 위해 최총장이나 부인 원영일씨를 곧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박교수의 연고지별로 전담 수사관을 보내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관련,최군의 모교인 서울 C고교 교사로 이번 사건으로 불구속입건된 박영철씨(38)를 다시 불러 보강수사를 폈다. 경찰은 또 이날 지난91년 입시부정과 관련,소환된 조광자씨(43·여·강남구 논현동)와 이영순씨(45·여·도봉구 수유2동)등 학부모2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학부모 조씨는 지난90년초 박교사의 소개로 임기창부교수(54)를 만나 2천만원을 주고 아들 장모군을 전산과에 부정입학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역시 구속된 황운영부교수(43)에게 딸 김모양을 유아교육과에 부정입학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구속된 사람은 모두 6명이 됐다. 경찰은 이와함께 91년 전문대입시때의 OMR카드 분석결과 감독관의 도장이 달라 부정입학 혐의가 짙은 김모군등 상업디자인학과 학생2명,전모양등 여성교양학과 3명,현모양등 유아교육학과 3명,안모군등 무역학과 2명등 학생 12명의 학부모를 소환,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과는 별도로 이날하오 92년 전문대 사회체육과 입학생 황모군의 어머니 이양구씨,91년 입학한 김모군의 아버지 김선철씨(S공업사 대표),이모군의 어머니 양덕희씨,김모군의 어머니 최경자씨등 4명을 소환,부정입학혐의를 추궁했다.
  • 김기춘 전 법무 징역 1년구형/부산기관장모임 사건

    서울지검 공안1부 조준웅부장검사는 14일 부산기관장 모임사건과 관련,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법무부장관 김기춘피고인(54)에 대한 첫 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징역1년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4일 상오10시30분에 열린다.
  • 김기춘씨 오늘 첫 공판/부산기관장모임 관련

    부산지역 기관장모임사건과 관련,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법무부장관 김기춘피고인(54)의 첫 공판이 14일 하오2시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김명길부장판사) 심리로 311호 법정에서 열린다.
  • 민자의원 비서 윤화/일가족 5명 사상

    【속초】 13일 상오 10시40분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 앞길에서 강릉에서 속초쪽으로 가던 육군 ○○부대 소속 2.5t 트럭(운전사 김동천 상병·22)이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맞은 편에서 오던 강원2다2750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박용일·51·속초시 금호동 10통2반)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민자당 정재철의원(속초·고성)비서관인 승용차 운전자 박씨와 부인 강숙자씨(48),장모 조기봉씨(70)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박씨의 딸 지연양(28)등 2명이 크게 다쳐 속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김용진 전이사장이 부정 지시”/경원대 수사

    ◎조종구전문대교학처장 자백/전산실장 등 관련 4명 구속/91년 부정입학 80여명… 92년에 5명 경원대학과 경원전문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은 13일 전문대입시에서 학교측이 답안지카드를 바꿔치는 수법으로 91학년도에 80여명,92학년도에 5명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날 OMR카드 대조 작업과정에서 수험당시 고사장 감독관 2명의 도장이 아닌 가짜 도장이 찍힌 답안지 카드를 발견,정밀대조 결과 80여장의 위조답안지를 색출해냈다. 경찰은 또 사건발단전인 지난 1일 미국으로간 김용진전이사장(45·김동석전총장미망인)의 지시에따라 입시부정이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새로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조처장과 OMR카드를 직접 바꿔친 전용식전산실장(42)과 정세윤전산주임(37),그리고 학부모들을 조처장에게 알선해준 황운영부교수(43)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영장이 신청됐던 임기창부교수(54)는 서울지검 특수1부 양인석검사가 『혐의내용이 불충분 하다』는 이유로 이날 하오 영장을 되돌려 보냄에 따라 불구속 입건했다. 임부교수의 구속영장신청서에 『학부모를 조처장에 알선해준 대가로 30만원을 받았다』고 기재했으나 검찰은 통상적인 구속요건인 2백만원선 이하인 점을 감안,법원의 영장기각을 염려해 되돌려보냈다. 경찰은 이와함께 조처장에게 부정입시생을 알선한 C고교 교사 박영철씨(38)와 부정입학생 장모군(20)의 학부모 조모씨등 2∼3명에 대해서도 14일중 구속영장을 추가로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구속된 조처장은 김전이사장의 지시에 따라 수배된 김화진기획실장(41)과 함께 직접 부정입학을 주도,학생 1명에 3천만원씩 받고 80여명을 부정입학시켜준 것으로 밝혀졌다』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씨는 또 구속된 전·정씨등 전산실무자들에게 부탁받은 학생의 OMR카드를 바꾸도록 했으며 이 과정에서 건네받은 돈은 김화진씨가 재단에 입금시켜 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92년 전문대입시 OMR카드 대조결과 92년에도 부정혐의가 있는 5명을 적발,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김전이사장의 지시로 입시부정을 저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신병치료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씨의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외무부에 여권무효화 조치를 요청,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씨는 또 이날 진술에서 『91년도 전문대 부정입학자는 90여명선에 이른다』고 말한뒤 밤샘조사에서도 『92년에도 10명정도가 부정입학 했다』고 밝혀 부정입학생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김전이사장이 부정입학을 지시한 만큼 자금관리책인 김화진씨를 찾아 돈의 행방을 밝히는데 주력하는 한편 소재파악이 안되는 박춘성교수(46)도 알선혐의가 있다고 보고 찾고 있다.
  • 비리변호사 2명 오늘 영장/검찰/경찰·브로커 통해 수주… 커미션

    ◎거액 소개비 챙긴 9명도 연행,철야조사 법원과 검찰청 주변에 기생하고 있는 사건브로커와 이들과 결탁해 사건을 수임해온 변호사들에 대한 검찰의 일제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의 이번 수사는 사건청탁과 과다한 수임료등으로 지탄을 받아온 법조계의 부정·비리를 사회정화차원에서 뿌리뽑기 위한 것이다.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 부장검사)는 9일 사건브로커로부터 사건을 유치받는 대가로 변호사 수임료의 10∼30%씩을 각각 소개비조로 떼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최진석(36·사시26회)·박진변호사(42·사시24회)등 2명을 소환,밤샘 조사를 벌인뒤 10일중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이 브로커들에게 돈을 건네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돈이 건네진 과정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박변호사는 지난 90년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손해배상사건 전문브로커인 장모씨등 10여명과 연계해 1백10여건의 손해배상사건을 수임 알선 받은 뒤 수임료로 받은 6억여원 가운데 2억원을 브로커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변호사는 지난 91년10월부터 강남경찰서등 서울시내 일선경찰서 경찰관 20여명과 이모씨등 브로커들로부터 형사사건 1백여건을 알선받고 사례비 명목으로 수임료의 20%,모두 5천여만원을 건네줬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최·박 변호사에게 사건을 유치해주고 건당 수십만∼수천만원까지 챙긴 이동민씨(31) 등 사건브로커 9명을 연행,혐의가 확인되는대로 모두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키로 했다.이들 9명중 7명은 최변호사가 직원으로 채용하거나 사건브로커로 고용했고 2명은 박 변호사가 고용했다.
  • 봄철 10대 성범죄 급증/유원지·오락실서/연휴 강절도범 등 영장

    봄철을 맞아 중·고교생을 비롯한 10대 청소년들의 강도·절도·성폭행 범죄가 부쩍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4∼5명씩 미리 서클을 조직,유흥비마련을 위해 서울시내 중심가에 있는 위락시설이나 오락실을 중심으로 대낮에도 버젓이 강도·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주말인 3일과 식목일 연휴인 4∼5일 서울 시내에서는 오락비 등을 마련하려는 중고생들의 강·절도가 잇따랐다. 4일 하오2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지하3층 「자이언트」 오락실에서 오락비용이 떨어진 중학생 정모군(14·D중3·중구 신당동) 등 쌍둥이 형제가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던 김모군(13·H중2)의 3천원이 든 지갑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이날 상오10시30분쯤에는 롯데월드 1층 전자오락실에서 최모군(14·H중3·강남구대치동) 등 중학생 3명이 오락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김모군(13·B중2) 등 2명을 흉기로 위협,3만6천원을 빼앗아 송파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에 앞서 3일 하오4시20분쯤에는롯데월드 어드벤처 스케이트장에서 유모군(16·J고1·동대문구 면목2동)등 고교생 3명이 장모군(13·O중2) 등 2명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현금 1만2천원을 강취,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5일 자정을 넘겨 귀가하는 10대 소녀들을 유인,집단 성폭행한 남모군(16·오토바이센터 종업원·경기도 미금시 도농동) 등 10대 4명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프로야구 태평양팀 연습생/남의 차 훔쳐타고 가다 사고(조약돌)

    ○…인천 중부경찰서는 29일 남의 차를 훔쳐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프로야구 태평양 돌핀스팀 연습생 투수 홍학석씨(22·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558)를 차량절도등 혐의로 구속. 홍씨는 지난 27일 새벽 2시3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27 라이프아파트 2동 주차장에서 장모씨(34) 소유 인천2나6022호 소나타승용차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예비열쇠로 운전을 하다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이영수씨(29·인천시 중구 항동 7가)의 티코승용차를 들이받아 1백56만원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29일 구속된 것.
  • 대검 부장 2명 사의/검찰재산공개 파문 확산

    ◎나머지 재력가검사장들,여론동향에 촉각 차관급 검찰고위직의 재산공개파문과 관련,29일 정성진대검 중앙수사부장과 최신석강력부장이 사표를 냄으로써 검찰내 재산공개파문이 증폭되고 있다. 정검사장은 재산공개 이틀뒤인 이날 박종철검찰총장에게 『재산공개과정에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의를 표했다.정검사장은 재산공개된 차관급인사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인 62억여원을 신고,그동안 주목을 받아왔었다. 그러나 정검사장의 경우는 재산공개내역에서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은 장모가 소유하던 것을 자신과 처 앞으로 남겨준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었다. 정검사장은 그럼에도 검찰조직의 보호와 국가사정작업의 원활한 수행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워 사의를 표했다. 정검사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검찰내에서 「재력가」로 소문나 있고 전국 요지에 땅을 소유한 B·S검사장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투기의혹이 짙은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일대 부동산 소유자들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최대검강력부장은 이날 열리기로 돼있던전국 강력부장회의가 연기되면서 투기의혹과 관련,거취에 변화가 있지 않나하는 관심을 불러 일으켰었다. 재산보유 5위였던 최강력부장의 재산신고액수는 39억9천여만원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땅과 근린시설,부산 금정구 논등 부동산을 상당수 소유하고 있다. 검찰내부에서도 재산공개와 함께 이목이 쏠린 일부 검사장들에 대해 일부는 해명,일부는 침묵으로 태도를 표하면서 여론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금까지의 분위기로서는 검찰직 자체가 법을 집행하는 것인만큼 파문의 당사자는 법집행자로서의 명예가 실추됐으므로 더이상 검찰직이 적절치않다는 원칙적인 차원의 「무언의 압력」을 받아 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일부 검사들의 재산액수가 너무 많다는 진노성 발언이 흘러나오고 있고 여론이 이를 뒷받침,파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 파문은 부산열차전복사고로 잠시 이목이 다른 곳에 쏠려진 가운데서도 계속 일부 인사의 거취가 거론되는등 끊이지 않고 있어 일부 검찰수뇌부의 경질성 후속인사가 나와야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어쨌든 이번 검찰 수뇌부들의 재산공개는 공개내역은 비교적 성실했으나 재산형성과정은 별로 성실하지 못한 것이 「판명」된만큼 이에따른 적절한 조치는 빨리 취해질수록 사정의 중추기관인 검찰의 입지를 다시 찾는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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