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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다툼 하던 동생, 형 집에 방화… 가족 4명 숨져

    재산 다툼 하던 동생, 형 집에 방화… 가족 4명 숨져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은 동생이 형의 집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러 친형과 어린 조카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강모(41)씨와 강씨의 10세, 7세, 4세 난 딸이 숨졌다. 강씨는 화상으로, 딸 셋은 작은방에서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강씨의 남동생(32)은 중상을 입었고 어머니 임모(59)씨와 숨진 강씨의 부인 장모(37)씨는 경상을 입었다. 불은 주택 내부 210㎡ 가운데 절반을 태우고 36분 만인 오전 5시 6분쯤 진화됐다. 평소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있던 동생 강씨가 부인과 술을 나눠 마시던 중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동생 강씨는 이날 밤 12시 30분 자신이 운영하는 횟집 일을 마치고 포천시 소흘읍의 한 주점에서 부인과 술을 마시다 다투면서 시작됐다. 강씨는 부인이 “결혼 전 시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가 당신 것인 줄 알았다”며 싫은 소리를 하자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 20ℓ를 구입해 형 부부와 부모가 함께 사는 고산동 주택으로 찾아가 잠을 자고 있던 형의 몸과 거실 등에 휘발유를 뿌렸다. 강씨는 잠에서 놀라 깬 형과 크게 다퉜으며 싸우는 소리에 잠을 깬 어머니와 형수가 다가서자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중 현장에서 휘발유통과 라이터를 발견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 강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은 강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재산 분배 불공평해”…동생, 형 집 방화해 일가족 사망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은 동생이 형의 집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러 친형과 어린 조카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강모(41)씨와 강씨의 10살, 7살, 4살 난 딸 셋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강씨는 화상으로, 딸 셋은 작은 방에서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강씨의 남동생(32)은 중상을 입었고 어머니 임모(59)씨와 숨진 강씨의 부인 장모(37)씨는 경상을 입었다. 불은 주택 내부 210㎡ 가운데 절반을 태우고 36분 만인 오전 5시 6분쯤 진화됐다.  평소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있던 동생 강씨가 부인과 술을 나눠 마시던 중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동생 강씨는 이날 밤 12시 30분 자신이 운영하는 횟집 일을 마치고 포천시 소흘읍의 한 주점에서 부인과 술을 마시다 다투면서 시작됐다.  강씨는 부인이 “결혼 전 시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가 당신 것인 줄 알았다”며 싫은 소리를 하자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 20ℓ를 구입해 형 부부와 부모가 함께 사는 고산동 주택으로 찾아가 잠을 자고 있던 형의 몸과 거실 등에 휘발유를 뿌렸다. 강씨는 잠에서 놀라 깬 형과 크게 다퉜으며 싸우는 소리에 잠을 깬 어머니 임씨와 형수 장씨가 다가서자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중 현장에서 휘발유통과 라이터를 발견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 강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은 강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6월의 첫날,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등 전국 사건사고 봇물

    주말인 6월의 첫날 전국에서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여대생 A(22)씨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사건의 용의자 조모(26·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조씨는 지난 25일 A씨 일행과 클럽 술자리에서 동석한 뒤 귀가하는 A씨를 대구 북구 산격동에 있는 자신의 원룸에 데려가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사건 당일 오후 렌터카를 빌려 남씨의 시신을 경북 경주의 한 저수지에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조씨는 인터넷 성범죄자 조회 사이트인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등록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고양에서는 어머니를 살해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나던 20대가 택시기사의 신고로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날 어머니를 살해한 장모(23)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전 3시 35분쯤 경기 파주시 자택에서 어머니(54)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과정에서 다친 장씨는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다가 옷에 묻은 핏자국을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서울 관악산에서 서울대생 김모(2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관악산의 한 정자에 매단 끈에 목을 맨 채 지나가던 등산객에게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없어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민배(인천발전연구원장)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2일 오전 7시 (02)3410-3151 ●김정부(환경농업연구원 부원장)씨 별세 윤신(신라대 국어교육과 교수)동주(서울중앙지검 총무부 부장검사)승신(KB국민카드 과장)연신(국립중앙박물관 문화교류홍보과 주무관)씨 부친상 김영훈(한국HP 차장)씨 장인상 오상은(명지대 공간디자인학과 교수)씨 시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7시 (02)3010-2631 ●이용석(산림청 운영지원과 사무관)씨 모친상 30일 수원의료원, 발인 6월 1일 오전 7시 (031)888-0701 ●한일영(전 대한피부과학회장)씨 별세 동건(전 기가정보통신 회장)동일(미국 거주)동희(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경화(미국 거주)씨 시부상 최정운(서울대 외교학과 교수)씨 장인상 한희도(쿠팡 실장)씨 조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2)3010-2294 ●노상석(대영유비텍 사업개발실 이사)상걸(한국릴리 대외협력부 본부장)상예(한강미디어고 교사)씨 부친상 서장원(세인 멀티미디어사업부 이사)강태욱(YTN 국제부 차장)씨 장인상 30일 전북대병원, 발인 6월 1일 (063)250-2452 ●이윤광(전 삼부토건 근무)형광(전 신한은행 여신감리부장)씨 모친상 한영학(전 남양의원 원장)안승국(전 한광총포사 대표)씨 장모상 30일 건국대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5시 (02)2030-7903 ●김성택(동일기술공사 상무보)성근(한길텔레콤 이사)성철(신진유압 부장)정혜 은영(담양참사랑병원 간호과장)씨 모친상 문지선(광주병원 간호부장)씨 시모상 한연석(신진유압 대표)강성수(전남매일 사회부장)씨 장모상 30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6월 1일 오전 9시 (062)250-4413 ●김원준(배우 겸 가수)씨 부친상 30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6월 1일 오전 9시 30분 (02)2019-4000 ●김재섭(강원지방경찰청 인사계장)재학(대한산업 관리소장)재현(미국 거주)재곤(강원사대부고 교사)재중(대신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재정(김미소치과 원장)씨 부친상 30일 춘천 호반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33)252-0046 ●정영준(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30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6월 1일 오전 (062)527-1000 ●민웅기(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 부장)씨 장인상 30일 청주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043)224-2897
  • [부고]

    ●변화백(태능솔밭주유소 대표)순화(순천대 화학교육과 교수)씨 모친상 방성근(MBC 미래방송연구실 부국장)한희(MBC 드라마2국 부장)김동헌(더팜코리아 대표)여인길(현대증권 차장)씨 장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010-2265 ●강진오(삼성화재 서부지역센터 팀장)영희(합동참모본부 주무관)정희(합동참모본부 주무관)씨 부친상 엄인수(KDB대우증권 글로벌FI세일즈부 차장)씨 장인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2072-2014 ●류벽하(풍산홀딩스 전무)선(기업은행 지점장)씨 부친상 한경(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씨 조부상 28일 경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3)200-6141 ●서세일(전북체육회 부회장)씨 장모상 28일 익산 우석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063)842-4444 ●강수돈(삼성물산 글로벌마케팅실 국내마케팅본부장)씨 장모상 29일 문경제일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4)550-7844 ●이원길(윤창기공 대표이사)원봉(두원정공 팀장)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4시 40분 (02)3010-2231 ●송중억(원상사 대표)씨 별세 정부(특허법인 신지 변리사)연미(유진약국 약사)씨 부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02)2227-7572 ●이진승(GS건설 발전환경사업본부 과장)씨 장모상 28일 대구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3)560-9574
  • 패륜 동영상 순천제일고 학생 2명 전학 처분

    노인복지시설에서 징계성 봉사활동을 하던 중 병상에 누워 있는 할머니들을 상대로 막말하는 동영상을 만든 고등학생들에게 전학 처분이 내려졌다. 전남 순천제일고는 선도위원회를 열어 장모(17), 김모(17)군 등 두 학생에게 전학 권고를 내리고 응하지 않을 경우 퇴학 처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학생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고]

    ●이진철(일동주조 회장)진하(맛샘 회장)진강(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진팔(사업)진소(사업)씨 모친상 동한(미국 거주)인한(미국 거주)문한(대검 공안3과장)세인(부산대 로스쿨 교수)명한(삼성디스플레이 책임)영한(LG전자 선임연구원)씨 조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재준(수원시 제2부시장)씨 부친상 28일 수원 연화장, 발인 31일 오전 (031)218-8708 ●김주한(KBS 목포방송국 촬영부장)씨 장모상 28일 목포 기독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61)287-4446 ●민영환(자영업)수용(한국프로골프협회 사진기자)씨 부친상 진용학(전 매일경제신문 사진부 차장)씨 장인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02)2258-5940 ●오세종(SST 회장)씨 부인상 승석(SST 이사)씨 모친상 이근(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김형욱(KT T&C부문 프로덕트1본부장)씨 장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조영필(전 조선대 치과대학장)씨 별세 28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2)2019-4002 ●정구영(감고을노인병원 홍보부장)구상(합동전기 대표)구복(충북 영동군수)씨 모친상 28일 충북 영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43)743-4499 ●이경식(삼성전자 전무)씨 장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3151 ●김미영(한국은행 부속의원 치과의사)성일(전 세브란스병원 원무과 근무)씨 모친상 천사무엘(한남대 기독교학과 교수)전봉균(치과의사)씨 장모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77
  • 징계로 봉사활동 간 고교생들, 병상 할머니에게 “무릎 꿇어, 일어나!”

    징계로 봉사활동 간 고교생들, 병상 할머니에게 “무릎 꿇어, 일어나!”

    고교생들이 노인복지시설에서 징계성 봉사활동을 하던 중 병상에 누워 있는 할머니들을 상대로 막말을 하는 동영상이 유포돼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 전남 순천제일고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9명이 전날 상사면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나갔다. 이 학생들은 상습 흡연이 적발돼 학교 측으로부터 징계성 봉사활동 명령을 받아 이 시설에 보내졌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2학년 장모(17)군이 병상에 누워 있는 한 할머니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반말을 하고 장난을 쳤으며, 또 다른 2학년 김모(17)군은 동영상으로 이 모습을 찍었다. 동영상에는 침상 가장자리를 손으로 잡고 흔들면서 할머니에게 “네 이놈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라며 큰소리로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또 다른 할머니에게는 “(무릎을) 꿇어라 이게 너와 눈높이다”라며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장난을 계속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할머니가 장난을 그만두라고 했지만 이 학생들은 30여초간 이를 멈추지 않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며 계속 패륜 행동을 저질렀다. 이 사실은 학생들이 동영상을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면서 알려졌다. 피해 할머니 가족들은 해당 학생들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징계성 봉사활동에 인솔교사를 1명도 보내지 않아 소홀한 관리감독에 대해서도 지적을 받고 있다. 순천제일고는 이날 학교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실망을 느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또 “사태를 엄중히 생각해 학생들을 중징계 처리할 예정이며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학생들의 노인 동영상 유포 사건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주 순천경찰서장은 “해당 학교와 요양시설,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으며 형사처벌 여부 등을 포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동영상]‘패륜 고교생’ 동영상 파문…거동 불편 할머니에 “꿇어”

    [동영상]‘패륜 고교생’ 동영상 파문…거동 불편 할머니에 “꿇어”

    전남 순천의 고등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러 간 노인요양시설에서 도를 넘은 장난을 벌이고 이를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28일 순천제일고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 2학년 남학생 9명은 27일 순천시 상사면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은 흡연 등으로 교내 봉사 처분을 받았고 이후에도 태도가 바뀌지 않아 외부 봉사활동까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2학년 장모(17)군과 김모(17)군은 병상에 누워있는 노인에게 반말을 하거나 웃으며 소리를 지르는 등 물의를 빚었다.학생들이 촬영한 동영상 속에서 장군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여봐라, 네 이놈.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라고 소리를 치며 연신 반말을 해댔고 동영상을 촬영한 김군의 웃음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장군은 더 나아가 노인들의 목소리를 따라하는 듯한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할머니에게 “(무릎을) 꿇어라, 꿇어라. 이게 너와 눈높이다”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같은 장난을 벌이고 태연하게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학교 측이 진상 파악을 한 결과 학생들은 “할머니들이 웃고 좋아해서 장난을 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순천경찰서는 이날 패륜 동영상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학교와 학생, 요양시설 관계자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한편 순천제일고는 학생회가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인터넷에 올라온 본교 학생들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피해자 분과 그의 가족 및 본교 학생에게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양경석(법무법인 신세기 대표변호사)상석(자영업)종석(롯데리아 동부협의회 회장)씨 부친상 김병철(성원건축 대표)최민철(런던 브라이턴대 교수)이남재(서울시 월곡청소년센터 관장)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65 ●박해성(홍건이엔씨 대표)경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최종천(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장·한국경제TV 상임고문)방금성(가톨릭대 수학과 교수)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2 ●김태영(계원조형예술대 교수)씨 부친상 서상운(IBK투자증권 전무)씨 장인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650-2751 ●윤성철(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트레이너코치)씨 부친상 27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7시 (053)965-7108 ●김용길(솜노케어 대표이사)승길(CNC트랜 대표)원길(영락고 교사)씨 모친상 임천복(리사운드 대표이사)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4 ●김의복(대신경제연구소 자산전략실 팀장)씨 모친상 장남수(자영업)씨 장모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2227-7597 ●김인영(한화케미칼 상무)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410-6901 ●정석민(인천해양경찰서 근무)석훈(무주덕유산리조트 팀장)석희(서울아산병원 특수검사팀 호흡기검사실 대리)석일(엑센추어 이사)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1 ●주순명(전 강경경찰서장)씨 별세 창진(전 한밭중 교장)창용(선한물산 대표이사)창윤(서울여대 교수)현리(현리엔텍 대표)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95 ●이태섭(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 [부고]

    ●이대길(전 서울지방경찰청장)씨 부인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58-5940 ●노명일(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명제(미국 거주)씨 모친상 세관(NHN 부장)씨 조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20 ●황웅현(전 동화은행 상무)운현(테크노시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경주(LG하우시스 상무)씨 조모상 2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779-1924 ●임동익(전 전북향교재단 이사장)씨 별세 김일한(전 신흥고 교사)김재환(전 압구정고 교장)황민영(전 대한보증보험 이사)송하숙(송하숙내과 원장)서홍석(대신저축은행 준법감시인)김형섭(덕수고 교사)씨 장인상 26일 전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63)250-2451 ●손상순(프로 골퍼)상대(토요신문 편집국장 겸 메디팜뉴스 대표)상윤(뉴스타운 회장)씨 모친상 최용순(종로구청 문화관광국장)강현철(롯데백화점 소장)씨 장모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58-5940 ●박태현(전 여의도세무서장)씨 별세 경원(미국 거주)훈규(미국 거주)지영(부산지산고 교사)씨 부친상 김정수(부경대 교수)씨 장인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주호(롯데홀 대표)씨 별세 26일 일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900-6935 ●권혁재(삼일회계법인 부대표)명숙(삼성SDI 상무)씨 부친상 현해남(이씨에스텔레콤 대표)씨 장인상 김수경(이화여대 교수)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3151
  • [부고]

    ●김유용(전 감사원 국장)씨 별세 덕규(한국IBM 차장)씨 부친상 신지용(신지용정신과 원장)이동일(상일여고 상담실장)이승환(사업)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최덕규(밝은약국 대표)정인(성원초 교사)정화(오성옵티마약국 대표)씨 모친상 이성일(한진 전무)김형기(전 삼성물산 상무)이철위(한국화학연구원 본부장)이택구(유에스엘 대표)씨 장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27-7547 ●김동섭(MBC 심의위원)동훈(동양증권 부사장)동석(서울시 근무)씨 부친상 이상수(사업)씨 장인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072-2011 ●주영훈(조선일보 편집부 기자)현서(법무법인 한려 실장)정훈(프리랜서)씨 부친상 최설영(문화일보 편집부 기자)씨 시부상 김상순(천마ENG 근무)씨 장인상 23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55)290-5643 ●정재춘(한국공항 팀장)씨 부친상 이태규(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한수철(헤븐에스티 이사)씨 장인상 24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810-5471 ●박현욱(부산 수영구청장)씨 부친상 주영돈(해운대백병원 암통합진료센터장·홍보실장)씨 장인상 24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1)610-9677 ●우상수(협진건설 대표)씨 부친상 24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53)965-7105 ●강신목(전 하나은행 부행장)씨 장인상 24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02)2225-1444
  • [부고]

    ●양승현(전 서울신문 경영기획실장, 현 가천 길병원 행정원장) 장모상 23일 전주 전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63)250-1443 ●김병석(CJ E&M 공연사업부문 대표)계홍(법제처 법제지원단장)현보(서울고등법원 판사)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31 ●배원흥(전 삼영화학 공장장)씨 별세 현수(공무원)씨 부친상 정천기(연합뉴스 문화부장)황인석(대우산업개발 사업2부장)박홍석(현대중공업 중국법인 중장비사업부장)씨 장인상 김지선(파주 삼광중 교사)씨 시부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63 ●정유석(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외협력홍보팀장)씨 부친상 정완영(전 해동금고 감사)서종열(전 한양주택 부장)씨 장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27-7594 ●황현순(동아건설 부장)씨 모친상 23일 가천대 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2)472-0873 ●이석희(시인)씨 별세 윤종현(GMI 대표이사)씨 부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27-7550 ●김재중(나훈종합건설 대표이사)종석(외대어학연구소 대표이사)씨 모친상 장이채(건국대 교수)씨 장모상 23일 건국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2030-7903 ●기순홍(전 조흥은행 상무)호성(건화 기술고문)대원(전 대한통운 소장)광수(광주기독병원 산부인과 부장)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32 ●권병우(전 고려산업개발 감사)씨 부친상 세형(삼성SDS 선임연구원)씨 조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3 ●국성호(MPC 감사)기연(세계일보 워싱턴 특파원)씨 모친상 최선희(한얼초 교장)씨 시모상 국진(인천지검 검사)씨 조모상 23일 중앙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860-3591 ●이상민(부산일보 문화부 선임기자)상준(보성건설 부장)씨 부친상 23일 포항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54)289-4475 ●조경희(전 영남대 총장)씨 별세 용헌(전 SK케미칼 전무)용준(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중기(성원피혁 회장)이종건(아랍에미리트대학 교수)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15
  • [부고]

    ●이원범(미국 거주)형범(베스텍 대표)씨 모친상 이도헌(LH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승우(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장)씨 장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01 ●이하경(중앙일보 논설실장)씨 부친상 이용식(럭키건설 부사장)씨 형님상 손병회(강남도시가스 고객센터장)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김경발(대구신문 회장)씨 별세 상섭(대구신문 정치부 부국장)상균(대구신문 상무이사)씨 부친상 19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53)956-4445 ●장건희(미국 GSK 매니저)준희(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차장)애리(삼성SNS 과장)씨 모친상 한원(삼성메디슨 과장)씨 장모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58-5940
  • [부고]

    ●김지원(서울시 보라매병원 건강증진센터장)씨 부친상 정치원(외환은행 부장)씨 장인상 정옥란(삼성서울병원 파트장)씨 시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최병남(한라스텐 대표)병엽(농업)희곤(서진상사)희술(스텐레스솔루션 대표이사)병도(덕성여대 칼리지 행정실장·이상교육 이사)씨 부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02)2227-7580 ●이종섭(삼성물산 홍보팀 부장)씨 장인상 1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610-9677 ●김선주(머니투데이 CMU 기획팀 대리)씨 부친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072-2020 ●이석일(MBC 보도운영부 부장)씨 모친상 17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02)3779-1963 ●박상영(한국 방문의해 위원회 기획조정실장)씨 장인상 17일 중앙대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860-3500 ●최종준(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씨 장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태정(한국은행 거시경제연구실 차장)씨 부친상 백문기(동양미래대학 교수)김재홍(지나메탈연구소장)조용석(이스타항공 부기장)씨 장인상 17일 중앙대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860-3500
  • 금발의 종암동 데릴사위 ‘주부 9단’ 체험 삶의 현장

    금발의 종암동 데릴사위 ‘주부 9단’ 체험 삶의 현장

    ‘금발의 데릴사위가 주부 역할에 푹 빠졌어요.’ 최근 생활 체험수기 공모전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잇따라 상을 받은 ‘금발의 미국인’ 크리스 존슨(25)이 스스로 데릴사위와 주부 9단을 자처해 눈길을 모은다. 그는 장모와 팔짱을 끼고 마트에 다니는 것이 익숙하다고 한다. 존슨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금이 꽤 짭짤해서 장인·장모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쐈다”고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법무부의 ‘재한외국인 생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탄 데 이어 15일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연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그의 수상이 독특한 것은 주부와 데릴사위로서의 삶이 글과 말에 녹아 있어서다. 신혼 6개월에 접어든 새신랑 존슨은 일상의 경험을 말과 글로 옮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한 빌라에서 처가와 아랫집·윗집으로 지내며, 마케팅회사에 다니는 부인 노선미(30)씨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하고 있다. 존슨은 “처음에는 나름대로 걸레질을 열심히 했는데 아내가 더 박박 닦으라고 타박해 힘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집안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미국인과 맨발로 생활하는 한국인은 깨끗함의 기준이 달랐다는 얘기다. 이런 촌극을 빚으며 여섯 달을 지내다 보니 살림의 지혜도 늘어 주부 티가 팍팍 난다. 그는 “걸레를 뜨거운 물로 빨면 묻은 먼지도 빨리 떨어지고 바닥도 더 깨끗이 닦인다”면서 “쓰레기봉투를 그냥 밖에 내놓으면 고양이들이 봉투를 찢어서 냄새가 나니까 테이프를 둘둘 감아 붙여서 버려야 한다”며 집안 살림의 팁을 소개했다. ‘종암동 데릴사위’로 불리는 그는 “장을 보면서 야채를 더 달라고 할 때, 장모님은 그 야채를 먼저 봉투에 담으며 고맙다고 선수를 친다”며 장모와의 돈독한 정을 드러냈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장모를 초대해 서양 음식을 대접한다. 그는 “한 번은 맥앤치즈라는 서양음식을 만들어 드렸더니 장모님이 ‘우리 사위가 해 준 맥앤치즈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느냐’며 동네방네 자랑을 하셔서 좀 우쭐해졌다”고 말했다. 존슨은 ‘한국인보다도 한국 문화를 더 사랑하는 외국인’이라고 믿는다. 특히 콩국수와 미숫가루, 선식 등 미국에서는 구경도 못한 우리나라 곡물 음식을 좋아한다. 한국어 매력에도 푹 빠져 있다. 그는 “한국어에는 ‘깨가 쏟아지다’와 같이 아름다운 속뜻이 담긴 표현이 많다. 또 문법이 틀리기 쉽다. 매끄러우면서 진심이 담긴 글을 쓰고 싶어서 신문을 매일 읽고 학습지로 한자도 배우면서 실력을 키우는 중”이라고 했다. 한국 문화가 좋아서 한국학과 한국의 경제를 공부하고 싶다는 존슨은 집안 살림을 하면서도 편집·번역 회사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국내 대학원에 들어갈 준비도 하고 있다. 그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한국을 더 많이 알고 한글로 글도 잘 쓰는 ‘주부 9단’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부고]

    ●한성수(하나은행 부행장)길수(삼일기업공사 이사)씨 모친상 김덕현(세종사이버대 교수)박래현(원정도예원 원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명균(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부장)씨 모친상 15일 인천 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32)471-6362 ●박혜영(BMW그룹 코리아 홍보총괄 매니저)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6901 ●김동엽(경희대 정경대학 무역학과 교수)씨 별세 16일 경희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958-9545 ●조성환(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랑의교회 목사)동환(코스콤 인력개발부 차장)씨 부친상 16일 광명 성애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2689-9152 ●박상환(홍익대 명예교수)씨 별세 재헌(색연필 산들마을점 대표)씨 부친상 윤영빈(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씨 장인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60 ●이희대(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씨 별세 영근(GS칼텍스 대리)영호(연세의료원 사원)씨 부친상 16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2019-4005
  • [31회 교정대상 수상자] 수용자들의 형 노릇 자처한 30년

    “일선에서 고생하는 동료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제31회 교정대상 대상을 수상한 송인재(55) 부산구치소 교위는 수상의 영광을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돌렸다. “과분한 상을 받았다. 깨끗하고 보람찬 교도관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애쓰겠다”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송 교위는 ‘어떻게 하면 음지에서 헤매는 사람들을 좋은 길로 가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교정공무원의 길로 들어섰다.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한 교도관에 대한 꿈은 부인이 지지해주면서 현실로 바뀌었다. 이처럼 든든한 지원 덕분에 결혼 이후인 1984년 교도관에 임용됐다. 송 교위는 “아내는 사윗감으로 교도관을 바랄 정도로 제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관 생활 30년째인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수용자들의 자살 시도를 막은 것이다. 2003년 이모씨에 이어 하모, 장모씨의 자해 시도를 막아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이씨는 이른바 담배 배달꾼이었는데 자신으로부터 건네받은 담배를 피운 동료 수용자가 처벌받게 되자 죄책감 탓에 목을 매려고 했다”며 “다행히 뒤늦게라도 발견해 살렸다. 아직도 가장 보람 있었던 때를 꼽으라면 그 순간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된 수용자들을 불러 가정사와 개인적인 고민 등 고충을 상담하면서 수용자들의 형 노릇을 자처했다. 일상적인 교정업무 외에도 남다른 역량을 발휘한 교정행정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됐다. 특히 2011년 ‘인사업무매뉴얼’을 개발해 투명한 인사행정과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업무별 수행 정도 평가 등을 정리한 뒤 CD로 배포한 매뉴얼은 지금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국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용하고 있던 교도소 인근 주민들에게 변상금을 부과해 시효 취득을 미리 막고 국고수입 증대에 한몫을 해냈다. 남모르게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하는가 하면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 법회를 주관하는 등 직원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고]

    ●이철환(전 대우건설 이사)씨 별세 김연희(한국화가)씨 남편상 이예경(수필가)재경(미국 거주)임경(미국 거주)복경(캐나다 코네스토가대학 입학사정관)재숙(도예가)윤경(한국여성작곡가회 이사)씨 부친상 장낙영(전 대우 고등기술연구원 전무)염준현(미국 NCB 검사관)김윤환(미국 거주)박상임(전 대우중공업 중앙연구소 부장)김인태(조각가)김영규(경북대 지질학과 교수)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1 ●변문규(전 대동공업 전무)씨 별세 종진(엠알엠글로벌 대표)종립(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국장)씨 부친상 김중규(성균관대 교수)김영국(홍익대 교수)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 ●김진태(미라마 사장)씨 모친상 최황(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장모상 최원준(숭실대 건축학부 조교수)원식(울산의대 조교수)씨 외조모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72-2022 ●김재일(전 한영고 교사)씨 별세 준호(마그나칩 차장)은혜(SK브로드밴드 매니저)씨 부친상 김학준(서울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8 ●이영철(아시아경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15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42)600-6666 ●남궁재(국민은행 부지점장)술(경상대 교수)씨 부친상 송준호(안양대 교수)연규환(화학연구소 연구위원)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32 ●정종민(에치에프알 대표이사)씨 부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20분 (02)3010-2230 ●이근주(이화여대 교수)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94 ●전성윤(대연혁신공동주택건립공사2공구T/K현장 과장)씨 모친상 15일 부산 부민병원, 발인 17일 오전 (051)330-3000
  • 3억짜리 페라리가 1000만원이라니

    ‘3억원짜리 페라리가 단돈 1000만원?’ 수억 원짜리 슈퍼카를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신고해 취득·등록세 수억 원을 내지 않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5일 수입 자동차 가격을 허위로 신고해 모두 3억여원의 세금을 탈루한 수입차 판매업자 오모(30)씨와 무등록 행정사 정모(37)씨 등 7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등록과정에서 편의를 봐 준 경기 광명시 공무원 장모(44)씨 등 4명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오씨 등은 2007~2008년 페라리 F430 스파이더, 벤틀리 콘티넨털 등 슈퍼카 30대를 대당 2억~3억원에 수입한 뒤 마치 1000만원가량에 구입해 되판 것처럼 서류를 꾸며 광명시에 제출했다. 시에서 차량 등록 업무를 담당한 장씨는 서류에 적힌 차량 가격이 실제보다 훨씬 싼 것을 알고도 평소 친분 등을 이유로 그대로 취득·등록세 고지서를 발부해 줬다. 장씨는 오씨의 회사가 광명시 안에 있지 않아 엉터리 심사를 하더라도 나중에 감사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했다. 오씨 등은 “우리 차를 사면 차량 취득·등록세가 싸다”고 광고해 차량 장기임대업체에 슈퍼카를 되팔아 이득을 챙겼다. 경찰은 국세청 등에 이들의 세금 탈루 사실을 통보하고, 문제 차량의 등록을 모두 말소해 달라고 해당 지자체에 요청했다. 등록이 말소된 차량은 가산세 등 세금을 모두 내야 다시 등록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구매가격보다 싸게 등록한 수입차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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