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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고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 항소심서 법정 구속 [서울포토]

    ‘잔고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 항소심서 법정 구속 [서울포토]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가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했다.최씨는 지난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3부(재판장 이성균)는 통장 잔고증명 위조(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최씨는 선고 직후 “법정 구속이 정말 억울하다”며 “약을 먹어서 자살이라도 하고 싶다, 가만히 있어 봐라, 여기서 죽어버리겠다”며 소리치다가 청원 경찰에 의해 끌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법정 향하는 윤 대통령 장모

    [포토] 법정 향하는 윤 대통령 장모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의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 관련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됐다. 최씨는 지난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동업자 안모씨와 공모해 2013년 8월 7일 도촌동 땅 관련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약 100억원의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다. 다만 이때 최씨는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 (이성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의 항소는 제반 상황을 살펴봤을 때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며 기각하고 “항소심까지 충분히 방어권이 보장됐으며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법정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 [속보]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서 법정구속

    [속보]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서 법정구속

    [속보]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서 법정구속
  • 윤 대통령 장모 최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 오늘 선고

    윤 대통령 장모 최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 오늘 선고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의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린다.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이성균 부장판사)는 오후 4시 40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최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당초 지난 5월 예정이었으나 6월로 미뤄졌다가, 추가 증거 제출 등 사유로 지난 7일 한 차례 더 변론 기일을 가졌다. 지난 7일 재판에서 검찰은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연관된 법인은 명의만 빌려줬을 뿐 매수는 피고인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며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구했다. 변호인 측은 “사문서위조는 인정하고, 행사는 일부 다투고 있으며, 관련 금원을 지급하고 재판부에 처벌불원서까지 제출했다”며 “명의신탁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해 주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최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년 4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가량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동업자 안모씨와 공모해 2013년 8월 7일 도촌동 땅 관련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약 100억원의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위조한 잔고증명서의 액수가 거액이고 여러 차례에 걸쳐 지속해 범행했으며,위조 잔고증명서를 증거로 제출해 재판 공정성을 저해하려 했고,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해 상당한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 롯데홈쇼핑, 개그맨 김민기·홍윤화 부부와 손잡고 중기 제품 알린다… ‘상상라이프’ 론칭

    롯데홈쇼핑, 개그맨 김민기·홍윤화 부부와 손잡고 중기 제품 알린다… ‘상상라이프’ 론칭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노마진 상생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400회를 방송하며 누적 주문 건수 45만건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편성 시간을 두 배로 확대하고 영상 제작 지원금 5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유명 셀럽과 협업해 신규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롯데홈쇼핑은 신규 상생 프로그램 ‘상상라이프’를 론칭하고 개그맨 김민기·홍윤화 부부를 진행자로 발탁했다. 홍윤화씨는 2021년 롯데홈쇼핑 상생 방송에 출연했던 만큼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자는 취지를 듣고 흔쾌히 동참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에는 남편 김민기씨와 함께 출연해 개그맨 부부의 케미를 과시하며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김민기·홍윤화 부부는 지난 20일 론칭 첫 방송에서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보양식 ‘화풍 쭈꾸미’를 선보였다. 향후 대구 막창 맛집으로 유명한 ‘와룡막창’, ‘제주 황금향’ 등 지역 유명 먹거리를 비롯해 ’21.1도씨 무선 자동 다지기’, ‘펀펀 물걸레 청소기’ 등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우수한 품질을 갖췄지만,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홈쇼핑 채널에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아라크나인 토트백’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상생 방송에서 선보여 정규 편성까지 진행하게 된 성공사례로 꼽힌다. 당시 첫 방송부터 독특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로 주목받으며 방송 30분 만에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영스타일’과 ‘엘쇼’ 등이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입점했다. 특히 방송마다 3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입점 사례로 ‘내음사회적협동조합’이 꼽힌다. 만 18세 이상의 취업 연령 중증 장애인 돌봄과 경제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롯데홈쇼핑은 내음사회적협동조합을 상생 방송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영상 제작, 상품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기억해 건강12곡 잡곡쌀’ 출시 방송을 했으며, 그 결과 회사 매출이 전월 대비 약 40% 신장했다.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정선아라리한과 농업영농조합’의 상생 방송 입점도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정선아라리한과 농업영농조합은 50년 전통의 장인·장모의 사업을 사위 부부가 2대째 이어가는 백년소상공인이다. 약도라지, 생강, 약과 등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조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영상 제작, 상품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지난 4월 ‘정선 약도라지 스틱’의 출시 방송을 진행했다.
  • “미국 간호사 된 아내…상의도 없이 두 딸과 떠났습니다”

    “미국 간호사 된 아내…상의도 없이 두 딸과 떠났습니다”

    아내가 미국 간호사 자격증 취득 후 현지 병원에 취업, 상의 없이 두 딸을 데리고 떠났다는 남성이 도움을 구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아내와 사소한 일로 말다툼 후 두 딸마저 볼 수 없게 된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출판사에 근무하고 있다는 A씨는 “간호사인 아내와 성향, 기질이 달라 신혼 때부터 자주 싸웠다”라며 “그럴 때마다 먼저 사과하고 맞춰온 사람은 바로 저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장모님과 장인어른께도 잘하려고 애썼다. 집 사는 데 돈이 필요하다는 처가의 요청에 부부가 함께 모은 돈 2억원가량을 흔쾌히 드리기도 했다”면서 “그 돈을 전세보증금조로 해서, 처가가 새로 매수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어느날 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게 됐고, 이를 참지 못한 아내는 처가에 연락했다. A씨는 “아내의 연락에 처가 식구들이 집에 들이닥쳤고, 모두가 저를 집에서 내쫓았다”라며 아내와 대화조차 하지 못하고 고시원에서 생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별거 기간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는 “미국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 병원에 취업한 아내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버렸다”라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저희한테 빌린 돈으로 구입한 주택을 팔았더라”고 토로했다. A씨는 “저는 이렇게 이혼을 당하게 되는 건가요? 처가에 빌려준 돈에는 제 돈도 상당하다.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처가에 빌려준 돈 전부 받기 힘들어이혼시 아내에 친권·양육권 가능성 조윤용 변호사는 “뚜렷한 잘못이 없는데도 과연 이혼을 할 수 있을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민법 840조 파탄주의에 의한 이혼을 언급했다. 민법 840조는 재판상 이혼원인 중 하나로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부부 일방에게 뚜렷한 귀책 사유가 없더라도 사실상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고 회복 가능성이 없을 때,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로 보고 이혼 판결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조 변호사는 A씨의 경우 “비록 크게 잘못한 것이 없다 하더라도 이미 상당 기간 별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상대방이 해외 취업까지 해 가정이 회복될 가능성이 지극히 낮아 보이는 점을 고려한다면 재판에서도 이혼 판결이 내려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A씨가 아내와 함께 모아 처가에 빌려준 2억원에 관해선 조 변호사는 “돈 전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봤다. 그 이유로 “혼인 생활 중 부부가 같이 모은 돈이며, 집을 매수 후 A씨가 실제 거주하기도 했다”며 “2억원의 성질은 부부 거주지의 전세보증금반환채권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보고 전세보증금으로 내세워 재산분할로 주장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두 딸의 양육에 대해서는 “아내가 주 양육자로서 딸들을 보살펴왔고 해외에서 적응하고 있으므로 재판으로 간다면 엄마 쪽이 친권, 양육권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 [부고]

    ●백선욱씨 별세, 백광기(서울신문 구로지국장)씨 부친상 = 19일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20일 오전 11시 (02) 2683-4444 ●박기옥씨 별세, 남상신(드라코 홍콩 대표)씨 모친상, 장세주(동국제강그룹 회장)씨 장모상 =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2일 오전 8시. 경기 이천 에덴낙원 (02)2227-7500
  • “백현동 로비스트가 200억 요구… 절반은 이재명·정진상 몫인 줄”

    “백현동 로비스트가 200억 요구… 절반은 이재명·정진상 몫인 줄”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개발업자가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로비스트가 요구한 200억원의 절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측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게 가는 것으로 알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정모(67)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 심리로 열린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렇게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백현동 사업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인물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다. 정 회장은 검사가 “아시아디벨로퍼에서 횡령한 자금은 주거지역 용도 변경 등의 권한을 가진 이재명, 정진상 등에게 청탁·알선한 대가로 김 전 대표에게 지급했다고 검찰에서 일관되게 진술한 게 맞나”라고 묻자 “결론적으론 말씀하신 이야기가 맞다”고 했다. 그는 사업 추진 초기에 김 전 대표가 “한국식품연구원 부지가 200억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업지가 맞느냐”고 물으며 이 돈을 알선 대가로 요구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때 김 전 대표는 ‘돈의 절반은 내가 먹고 나머지 절반은 두 사람에게 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두 사람’이란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인 것으로 이해했다고 정 회장은 설명했다. 정 회장은 성남시에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김 전 대표가 당시 시장이던 이 대표에게 직접 로비한 정황에 대해서도 진술했다. 김 전 대표가 2014년 장모상에 조문을 온 이 대표에게 ‘성남시 요구처럼 백현동의 주거 용지와 연구개발 용지 비율이 5대5가 되면 사업성이 없다’고 말하자 이 대표가 ‘그러면 6대4로 하면 되지’라고 답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해도 혼인신고 안할 것”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해도 혼인신고 안할 것”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 혼인 신고 계획이 없다고 밝힌다. 18일 오후 방송 예정인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며느리의 씨 도둑질, 여상사의 기묘한 이중 생활, 경악스러운 장모님과의 하룻밤까지 기상천외한 막장 로맨스를 다룬다. 관련 사연을 접한 김지민은 “이제 아무도 못 믿을 것 같다”며 뒷목을 잡는다. “그 분(김준호)도 안 믿어요?”라는 김준현 물음에 김지민은 “저희는 결혼해도 혼인 신고 안하려고요”라는 폭탄 발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 결정한 거예요? 아니면 원래 그렇게 하기로 했던 거예요?”라는 이상준의 추가 질문에는 “‘고소한 남녀’ 2회 만에 결정한 것”이라고 김지민은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부고]

    ●이정숙씨 별세, 방문규(국무조정실장)씨 장모상 = 13일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5일, (02)2258-5940
  • 배우 강기영, 초호화 신혼집 공개

    배우 강기영, 초호화 신혼집 공개

    배우 강기영의 초호화 신혼집이 공개됐다.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기쁨 가득한 신혼집부터 친구1은 구일이. 단역에도 책임감 가득! 강기영 자기님’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제가 기영씨 결혼할 때 사회를 봤다. 깜짝 놀랐다”며 “장모님 사시는 댁이죠?”라고 물었다. 이에 강기영은 “장모님도 사시고 저도 들어가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갤러리로 운영되는 거냐”며 “저도 사실 그 집 보고 살고 싶다. 예쁘다. 집이 어떻게 그렇게 으리으리할까 했다”고 말했다. 유재석도 “진짜 드라마 찍는 곳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강기영은 “장모님이 갤러리를 운영하셔서 관장으로 계신다. 결혼식도 거기서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처음 와이프를 만났을 땐 어머니가 관장님인 걸 몰랐을 거 아니냐”면서 “관장님인 걸 알고 나서 좀 더 기쁘지 않았냐”고 거듭 물었다. 강기영은 “관장님인 것도 기쁜데 외동딸이다. 조금 더 기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펄펄 끓는 대만…열손상 환자 급증에 사망자까지 속출 [대만은 지금]

    펄펄 끓는 대만…열손상 환자 급증에 사망자까지 속출 [대만은 지금]

    대만을 급습한 폭염으로 대만 전역에 고온특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열손상 질환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발생했다. 10일 대만 TVBS에 따르면 이날 대만 위생복리부는 열손상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27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이래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대만 곳곳에서 38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체감 온도도 40도 이상에 달했다. 타이베이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기록된 최저 기온이 35도였고, 7일에는 최고 기온이 38.1도를 기록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폭염으로 인해 차량 안에 두었던 볼펜이 바나나처럼 휘어버린 사진이 올라왔다고 10일 싼리신문이 전했다. 폭염으로 인한 사고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대만 중부 타이중시에 근무하던 50세 경찰관은 지난 6일 동료 경찰관들과 사격 훈련을 앞두고 잡초 제거 작업을 벌이다가 정신을 잃었다. 병원은 그를 36시간에 걸쳐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이날 지난 8일 오후 4시에 친구와 등산을 간 고등학생이 오후 6시께 폭염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 이송됐다. 그의 직장온도는 41.4도였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퇴원할 예정이다. 중부 난터우현에 거주하는 66세 장모씨는 7월 초 정오께 오토바이를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던 도 중 정신을 잃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타이중 타이핑구에서는 70대 농부 쑤씨가 과수원에서 일을 마치고 차량으로 귀가 중 어지러움을 느껴 차를 도로 한 가운데 급히 세우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타이중에 거주하는 75세 천씨는 새벽녘 밭에 일을 하러 갔다. 가족은 점심문제로 오전 11시경 전화를 수차례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직접 밭에 나간 가족은 밭에 쓰러져 있는 천씨를 발견하고 구조대를 불렀지만 사망했다. 일사병이 사인이었다. 
  • 샘 해밍턴, 셋째 시험관 실패 고백

    샘 해밍턴, 셋째 시험관 실패 고백

    방송인 샘 해밍턴 부부가 셋째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했으나 실패한 사연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샘 해밍턴 부부와 샘 해밍턴의 장모, 아들 벤틀리와 윌리엄이 함께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아내 정유미와 둘만 남게 되자 “정말 지쳤다”면서 “애들이 있으니까 긴장도 되고 캠프파이어도 힘들고, 애들은 조금만 실수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에 정유미가 “애가 둘인데 뭐 그렇게 힘들어 하냐”면서 “네 명, 다섯 명 낳고 싶어하지 않았냐”고 반문하자 샘 해밍턴은 “옛날얘기 아니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정유미는 셋째를 낳고 싶어 시험관 시술을 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진짜 계속 (시험관 시술을) 했었는데 셋째가 안 됐다”며 아쉬워했다. 샘 해밍턴은 “어느 순간 안 되니까 애들도 지금 많이 컸고, 네가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라면서 “아들 낳으면 어떡할 거냐. 아들 생기면 큰일 난다”고 말했다. 이에 정유미는 “상관없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올해 한번 더 시간 내서 보고 열심히 해보자”고 제안했고, 샘 해밍턴은 깜짝 놀라며 웃었다.
  • 코로나19 떠난 중국에 ‘광장무’가 돌아왔다

    코로나19 떠난 중국에 ‘광장무’가 돌아왔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7일. 차오양구 올림픽공원 광장에 어둠이 깔리자 기다렸다는 듯 유니폼을 입은 남녀 십여명이 나타났다. 리더로 보이는 이가 광장 중심에 음향 장비를 켜고 율동을 지시하자 나머지는 너나 할 것 없이 따라했다. 더위를 이기는 이들의 동작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이날 올림픽공원에는 다섯 팀이 각자 음악을 틀고 자신들의 율동을 즐겼다. 춤을 즐기던 주민 장모(50)씨는 “동작이 단순해 따라하기 쉽고 건강에도 좋다”며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움도 크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방역이 마무리돼 실내외 단체 활동이 자유로워지자 ‘광장무’가 돌아왔다. 광장무는 광장이나 공원 등에서 주민들이 많게는 수백명씩 모여 음악을 틀어 놓고 춤 동작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여름 밤에 절정을 이룬다. 10일 중국 문화여유(관광)부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달부터 전국 단위 광장무 경진 대회를 이끌고 있다. 이달까지 31개 성·시·자치구 별로 지역 예선을 치른 뒤 8~10월에 산둥성 웨이하이와 산시성 다퉁, 후난성 천저우 등 6개 구역에서 권역별 결선을 치른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낸 팀들은 10월 말 구이저우 구이양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인 ‘광장무의 밤’ 행사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소후닷컴에 따르면 광장무는 1949년 신중국(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뒤 국민 건강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발전했다. 한국과 달리 모르는 이들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중국 특유의 공동체 문화도 광장무 대중화에 한몫했다. 동네 광장무 클럽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옷과 신발, 장비, 스피커 등 관련 용품 시장 규모도 거대하다. 그러나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광장무를 추는 이들이 주차장과 놀이터 등을 강제 점령한 것을 비난하는 영상이 종종 올라온다. 참가자 상당수가 노년층이어서 경찰도 일벌백계식 단속에 난색을 표하곤 한다. 2021년 안후이성 쉬안청 주민들은 ‘광장무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지장을 준다’는 비난을 받아들여 중국판 수능인 ‘가오카오’가 치러지는 기간(6월 7~9일)을 전후해 블루투스 헤드셋을 끼고 모여 화제가 됐다. 소후닷컴은 “체력 증진과 사회성 확대 등 광장무의 장점은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다. 다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기본 전제”라고 강조했다.
  • 김건희 고속도로 특혜 제기한 ‘이해찬’도 2년 전 똑같은 의혹 있었다

    김건희 고속도로 특혜 제기한 ‘이해찬’도 2년 전 똑같은 의혹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의혹을 제기한 이해찬(71)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2년 전 서울-세종 고속도로 나들목 건설 관련 특혜 의혹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발언은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재생됐다. 이 전 대표는 “본부장(본인·부인·장모)이라고 그랬잖느냐. 지금 몇 달 됐다고 양평에다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서 자기네 땅 사놓은 데로 지나가도록 만들었다”면서 “역대 어느 대통령도 그런 짓은 안 했다. 몰래 해 먹긴 했어도 내놓고 해 먹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 전 대표와 이 전 대표 발언을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로 만든 유튜브 채널 ‘이재명은 합니다’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윤 대통령은 노선 변경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발표했다. 이 의혹을 제기한 이 전 대표도 2021년 초 자택 주변에 나들목이 만들어진 것과 관련 특혜 의혹이 있었다. 당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입수한 한국도로공사 ‘서울-세종 고속도로 현황’에 따르면 2024년까지 진행되는 세종~안성 구간(55.9㎞) 공사비가 2조 1971억원에서 2조 5894억원으로 3923억원 증가했다. 연기IC(세종시 전동면 석곡리) 건설 등이 확정되면서 늘어난 것이다. 석곡리는 이 전 대표 땅과 집이 있는 전동면 미곡리와 5㎞ 거리다. 일부 주민이 연기IC를 ‘이해찬 나들목’이라고 부른다는 말도 있었다. 이 전 대표는 세종시에서 첫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2012년 12월 미곡리 농지 1528㎡(약 463평)를 1억 3860만원에 매입했다. 이 전 대표는 3년 뒤 이 가운데 653㎡를 대지로 전환하고 단독주택을 지었다. 대지로 바뀐 이 땅은 이후 몇 배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세종시에서 두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때문에 윤 의원 측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노선 변경 및 연기IC 확정 배경과 관련 이 전 대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었다. 당시 도로공사 측은 “연기IC는 2017~2019년 생겨난 게 아니라 2009년 타당성 조사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 [부고]

    ●이분남씨 별세, 정광선·정동선(시흥도시공사사장)·정영미·정여원 모친상, 임수길(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 장모상, 민순이·채해란 시모상 = 29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장례식장, 발인 7월 1일. (031)8003-4361
  • ‘故이예람 수사 개입’ 혐의 전익수 1심서 무죄

    ‘故이예람 수사 개입’ 혐의 전익수 1심서 무죄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한 군 검사에게 부당한 위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 전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면담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위력을 행사했다는 상대는 군 검사로, 특가법 규정에 따른 범행의 객체에 포함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해 녹취까지 하면서 수사 중인 내용을 알아내려 한 점은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였다”라면서도 “처벌의 필요성만으로 죄형법정주의를 후퇴시킬 수는 없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전 전 실장에게 재판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 군무원 양모(50)씨에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 중사가 남편과의 불화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문을 유포해 두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정모(46) 장교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재판에 성실히 임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공군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이예람 중사는 2021년 3월 선임 부사관 장모(25)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상부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보호조치를 받지 못하다가, 이후 2차 가해까지 일어나자 같은 해 5월 극단 선택을 했다.
  • GS건설, ‘글로벌 담수 플랜트’ 건설업 신성장모델 구축

    GS건설, ‘글로벌 담수 플랜트’ 건설업 신성장모델 구축

    GS건설이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시대’의 최고 유망 분야인 수처리 사업을 통해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건설업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의 도약을 꾀하는 것이다. 신사업의 핵심 축에 GS이니마가 있다. GS이니마는 1967년 세계 최초로 역삼투압(RO) 방식 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으로 2011년 GS건설이 인수했다.특히 세계 최고권위의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이 ‘올해의 담수 플랜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GS이니마는 20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고정 가격으로 민간과 공공부문에 담수를 판매하거나 용수를 공급하는 운영 계약을 맺는다.
  • ‘백년손님’ 함익병 장모, 최근 별세

    ‘백년손님’ 함익병 장모, 최근 별세

    의사 함익병이 최근 장모를 떠나보낸 심정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의사 함익병이 출연해 최근 세상을 떠난 장모를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수홍과 최은경은 “지금 계속해서 장모님 이야기가 나오는데, 최근 (장모님을) 떠나보낸 함익병씨는 계속 생각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계속 장모님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최근 장모를 떠나보낸 사실을 밝히며 “92세로 돌아가셨다. 백수(白壽)는 못 하셨지만 다행인지 두달 전에 진단받았다”라면서 “소화가 안 된다고 했는데 말기 위암으로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년 전에 조기 발견했으면 7년을 암 환자로 사셨을 것 같다”며 “(말기 위암) 진단을 받고 6개월, 1년은 괜찮겠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함익병은 “진통제 드시고 있다가 돌아가시기 3일 전에 복통을 호소했다”라면서 “저는 그런 상황인 줄 모르고 골프를 쳤다”고 후회했다. 한편 함익병은 SBS ‘백년손님’에 장모와 함께 출연한 적 있다.
  • 이천수 장모 “목회자 꿈 위해 40년 별거”

    이천수 장모 “목회자 꿈 위해 40년 별거”

    전 축구선수 이천수 장모가 가족과 40여년간 떨어져 지낸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의 장인과 장모, 처남네 식구들까지 모였다. 이날 이천수의 장인이 요리를 잘한다는 가족들의 증언이 쏟아졌고, 이천수는 “장모님이 바빠서 장인어른이 (요리를) 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장인은 “따로 산 지 40년 됐다”고 밝혔다. 장모는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1986년도에 고흥에 내려가게 됐다”며 장거리 부부 생활을 설명했다. “외롭지 않으셨냐”라는 이천수의 물음에 장인은 “외로움보다는 불편함이 많았다. 그래도 어떻게 할 거냐, 아이들이 있는데”라며 지난 세월을 반추했다. 장모는 “남편과 자식이 늘 안쓰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심하은 남매를 홀로 키워낸 장인의 부성애가 감동을 안겼다. 심하은은 “학창 시절 학교에 엄마 대신 이모가 참석했고 이모 집에서 놀았다. 가족들이 하는 큰 행사에는 엄마가 오시기도 했다. 엄마와 시골에서 놀았던 경험은 행복하게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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