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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홍성길(이룸 부소장)성순(자영업)현주(자영업)씨 모친상 권순목(덕융건설 대표)김병창(아이랑치과 원장)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지민구(서울경제신문 바이오IT부 기자)씨 조부상 21일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32)817-1024 ●윤종일(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씨 부인상 21일 수원시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031)218-6565
  • [부고]

    ●김성택(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영택(한호그래픽 대표)씨 모친상 20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2)3779-1918 ●최형록(SK증권 압구정PIB센터 이사)씨 별세 1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2)2019-4006 ●김철웅(동승통상·요넥스코리아 대표)선미(미당 대표)상희(공주대 유아교육과 교수)씨 모친상 정수봉(코리아미디어스퀘어 대표)이성희(동승통상·요넥스코리아 본부장)우영무(실크로드여행사 대표)강홍구(강홍구법률사무소 변호사)김진영(미르헨지 대표)씨 장모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45분 (02)2258-5940 ●조광제(전 주스페인 대사·변호사)씨 별세 경실(통역사·이화여대 강사)경신(고려사이버대 교수)남주(미국 펜턴컨설팅 디렉터)씨 부친상 박흥수(연세대 교수)송인선(미국 카이저병원 암센터장)송도영(한양대 교수)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410-3151 ●이상훈(윈스 SOC사업본부 컨설팅파트 부장)순옥(서초고 교사)씨 모친상 고영진(고피부과 의사)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010-2251 ●이인기(NH농협카드 사장)씨 모친상 20일 전남 목포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10시 (061)242-4400 ●이대현(매일신문 편집국장)정연(동부화재 안동사업단 문경지점 근무)승용(자영업)승진(롯데렌트카 오토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곽희업(동방개발 대표)씨 장인상 이인숙(반야월초 교사)씨 시부상 20일 경북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53)200-6145
  • [부고]

    ●이상흥(육군 중령)지순(천재교육 차장)지나(약사)씨 부친상 곽병호(세화정유 대표이사)김환영(중앙일보 심의실장)김상윤(대법원 재판연구관)씨 장인상 17일 영남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53)620-4231 ●배태휴(KBS 순천방송국 기자)씨 장인상 1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50-4410 ●강석찬(화성한과 대표·전 화성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씨 장모상 19일 수원요양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1)640-9785 ●권병배(범성자원 대표)병윤(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병화(서울동천학교 교장)씨 부친상 이주호(마콜컨설팅그룹 미디어부문 대표)윤용발(성동구청 유도감독)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7 ●강병철(전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의사)씨 모친상 정만기(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권기팔(전 한국일보 기자)씨 장모상 18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20일 오전 9시 (044)203-5006 ●백종국(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종민(주 f&f 이사)씨 부친상 이용우(디자인 루페 대표)씨 장인상 18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32)340-7300 ●정용준(카카오 패스모바일 기획팀장)씨 장인상 18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857-0444 ●지승동(대명루첸 회장)씨 모친상 우종(대명종합건설 대표이사)우제(대명수안 대표이사)씨 조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02 ●이상한(경향신문 광고관리팀 부장)씨 부친상 19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3)741-1992
  • ‘고기파’ 기자도 해봤습니다, 채식… ‘풀때기’ 먹기보다 힘들었다, 편견

    ‘고기파’ 기자도 해봤습니다, 채식… ‘풀때기’ 먹기보다 힘들었다, 편견

    지난해부터 잇따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의 여파로 육류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서 채식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은 국내 채식인구를 100만~150만명 규모로 추산한다. 채식 식당이 늘고 채식라면, 콩소시지 등의 판매가 늘면서 ‘베지노믹스’(vegenomics·채식경제)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건강에 관심이 커지면서 채식은 확장일로다. 채식 방법도 세분화했다. ‘비건’(vegan·완전채식)이라 불리는 엄격한 채식이 주류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세미 채식이 대세다. 가끔 육류를 먹는 ‘플렉시테리언’(flexible+vegetarian)이 등장했다. 채식을 주로 하되 우유나 달걀, 생선을 허용하기도 한다. 직장생활에서 육류를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엄격한 채식은 지나친 체력 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이유다. 세미 채식을 하는 직장인들은 육류를 다소 줄이는 것으로도 건강상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물론 채식주의자를 ‘까다로운 사람’이나 ‘유난 떠는 사람’으로 보는 편견도 존재한다. 지난달 20일부터 보름 동안 ‘세미 채식’으로 채식 열풍에 동참하면서 사회 현상을 직접 느껴 봤다.“고기 안 먹으면 힘없어서 기사나 제대로 쓰겠냐.” “채식 체험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고기 먹는 게 무슨 문제냐.” 겨우 2주 남짓이지만 채식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지인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실 ‘고기 없는 삶’ 자체는 그리 유별나거나 대단하지 않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고기를 먹지 않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려주는 서막이었다. “하루에 한 끼는 고기를 먹는 ‘육식주의자’가 채식이라니 며칠 만에 포기할 거야.” “성격 안 좋아지겠다.” 가장 많이 보인 반응이었다. 채식에 대한 조언을 해 준 조길예 비건네트워크 대표는 “통상 채식주의자는 까탈스럽고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시선을 받는다. 고기를 안 먹는 건 개인의 취향과 선택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전혀 존중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실제 체험 기간 가장 많이 해야 하는 말이 “혹시 고기가 들어갔나요”, “고기 빼 주세요”였고, 그때마다 식당 종업원이나 식사를 같이하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수군거림을 느낄 수 있었다.세미 채식에는 유제품만 허용하는 ‘락토’, 달걀만 허용하는 ‘오보’, 유제품과 달걀을 허용하는 ‘락토오보’, 가금류와 육류만 먹지 않는 ‘페스코’, 가금류는 먹지만 육류는 먹지 않는 ‘폴로’ 등이 있다. 이 중에 그나마 어렵지 않다는 페스코에 도전했다. 처음부터 힘든 수준의 채식을 하면 의욕이 쉽게 꺾이고 실패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채식주의자 월간지인 ‘비건’의 이향재 대표는 “육식을 한 번에 끊을 순 없고 우선 세미 채식으로 시작해 한 달 정도 적응기를 거쳐야 한다”며 “채식은 고기 섭취 자체를 혐오하거나 아예 고기를 먹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고기를 덜 먹자는 것”이라고 말했다.첫날(2월 20일), 점심을 걸렀다. 경찰서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는 제육볶음이었고 식판에 허용된 음식은 오이소박이, 김치, 밥이었다. ‘앙꼬 없는 찐빵’에 돈을 지불하기 아까웠다. 초코바와 과자로 한 끼를 때웠고 이후에도 점심을 거르는 일이 잦았다. 조 대표는 “채식주의자들은 도시락을 싸서 다니거나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다”며 “채식 식당이 늘고 있지만 일반 식당에서 고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메뉴는 비빔밥이나 오징어볶음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날 저녁 ‘회식’ 메뉴는 문어숙회, 홍어삼합 등 해산물이어서 부족한 영양분을 채울 수 있었다. 하지만 그외 일주일에 두 번씩 있는 회식은 매번 고통스러웠다. 고기가 포함된 음식을 먹는 날에는 밑반찬으로 나온 샐러드나 각종 나물만 씹어댔다. 채식을 한 지 8일째(2월 27일) 저녁 회식 자리가 돼지갈비집이었다. 한 시간 가까이 고기 굽는 모습만 바라봤다. 일주일 만에 채식에 적응된 것인지 고기를 먹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도 들지 않았다. “먹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는 놀림과 함께 잔치국수 한 그릇이 앞에 놓였다. ‘남들은 고기 먹는데 고작?’이라는 서러움도 더는 없었다. 취재 중에 만난 채식주의자들은 하나같이 회식이 스트레스라고 했다. 세미 채식주의자인 직장인 장모(33)씨는 “고기를 먹지 않으면 상사들이 대놓고 ‘유별나게 산다’, ‘고기 먹는 나는 야만인이냐’, ‘식물도 고통받는데 식물은 왜 먹냐’라고 비아냥댄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유학하며 2년간 채식을 했던 배모(29·여)씨는 “한국에는 대체식품이나 채식 식당 등 인프라가 없는 것뿐 아니라 채식주의자에 대한 주위의 시선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결국 채식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사실 이런 선입견과 편견을 제외하면 세미 채식 실험은 생각보다 크게 어렵지 않았다. 황태전골, 고등어구이, 갈치조림, 연어덮밥, 비빔밥, 동태탕 등 육류의 대체품이 충분했다. 따라서 육류를 못 먹어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없었다. 오히려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해지는 경우가 없어 몸이 가벼웠다.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아보카도는 지방 함량이 풍부하고 콩도 우수한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채식으로 영양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지지는 않는다”며 “다만 동물성 기름에만 포함된 비타민 B12 등 일부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게 가끔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생각지 못한 난관은 주말에 다가왔다. ‘자취’하는 처지에서 주말 끼니였던 라면이 문제였다. 대부분 돼지고기나 소고기 분말가루가 포함돼 있어 섭취 불가 품목이었다. 다행히 ‘채식라면’과 ‘콩고기’가 시중에 나와있다. 콩 단백을 주재료로 만든 소시지, 스테이크, 불고기 등 여러 식재료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인 11번가에 따르면 콩고기 매출은 2014년에 전년 대비 98%가 증가했고 2015년에는 210%, 지난해에는 57%가 늘었다. 한국채식연합이 집계한 채식 식당도 2011년 247개에서 2016년 479개로 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대학에도 채식식당이 생기기 시작했다. 전국에 3곳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서울대 학생식당이다. 지난달 23일 점심에 찾은 식당은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두부튀김, 감자조림, 콩불고기, 버섯떡국, 샐러드, 쌈채소, 백김치, 나물무침 등이 메뉴였다. 다만 가격은 3000~4000원 정도인 다른 학생식당에 비해 다소 비싼 7000원이었다. 채식 13일째(3월 4일) 찾았던 서울 종로구의 채식뷔페도 1만 3000원으로 꽤 비쌌다. 식당 주인은 “가성비가 좋은 고기와 해산물을 제외하고 채소로만 식단을 만들다 보면 재료비가 크게 오른다”고 말했다. 보름간의 채식을 무사히 끝내고 자축하면서 먹은 찜닭. 속이 다소 거북했다. 짧은 채식 생활이라 더 건강해졌다거나 몸무게가 준 느낌은 별로 없다. 채식주의자들도 건강만을 이유로 채식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환경 문제나 공장식 사육에 대한 문제점 때문에 육류 소비 감소를 주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46.8㎏으로, 1970년(5.2㎏)에 비해 9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채소의 연간 소비량은 1.3배 늘었고 양곡은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 대표는 “늘어나는 육류 소비량을 감당하기 위해 공장식 사육이 일반화했고 AI·구제역 같은 전염병에 취약한 환경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채식을 강요하는 것도, 육식을 혐오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환경보호, 동물보호, 건강 등 여러 이유로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만큼 채식을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인정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탄핵 반대집회 취재하던 대만 기자 돌로 내려친 70대男

    탄핵 반대집회 취재하던 대만 기자 돌로 내려친 70대男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나자 탄핵 반대집회 현장을 취재하던 대만 기자의 머리를 돌로 내려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탄핵 선고 당일 대만 산리(三立)방송 기자 H(36)씨에게 돌을 휘두른 장모(72)씨를 특수상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씨는 탄핵 인용 직후인 10일 정오쯤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 반대집회를 취재하는 H씨 머리를 돌로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폭행을 당한 날 종로경찰서를 찾아 피해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17일 오전 서울에 있는 장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장씨는 “탄핵 결과에 화가 나 흥분했다”면서 “잘못된 행동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그는 관련 전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씨는 대만에서는 연예 분야를 담당하는데, 한국에 출장 온 김에 탄핵 반대집회까지 취재해 오라는 상부 지시를 받고 현장에 들렀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는 자백을 하고 있고 주거지도 명확해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부고]

    ●최경인(롯데홈쇼핑 홍보총괄 상무)경숙(금정중 교사)씨 모친상 15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5)389-0601 ●김병덕(파이낸셜뉴스 건설부동산부 차장)병곤(남성크로커다일 수석부장)씨 모친상 14일 부산 동래한서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51)582-1041 ●임형두(연합뉴스 출판부 대기자)형기(금전시스템 상무)형국(SBS골프 선임PD)씨 부친상 김봉배(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 근무)씨 장인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27-7563 ●강무일(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씨 부친상 김근호(한양대병원 부원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58-5940 ●백은규(전 대한화재 회장)씨 별세 일환(율촌개발 회장)씨 부친상 심재혁(태광산업 부회장)김청익(미국 거주)노성일(미즈메디 이사장)임창우(중앙대 교수)씨 장인상 백성훈(구도투자자문 대표)재훈(테이스터스 대표)씨 조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000 ●김용직(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유중(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욱중(강남이안치과 원장)씨 부친상 1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787-1508 ●장환규(전 양산중 교장)씨 별세 지태(동서대 교수·전 부산일보 편집국장)희태(건축사)학태(사업)씨 부친상 15일 부산 동래한서병원, 발인 17일 오전 (051)582-1041 ●문창환(보령시 웅천농협 성주지점장)씨 모친상 박철화(국민일보 종합편집부 국장선임기자)씨 장모상 15일 보령 대천역전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41)932-1414
  • 폐업·세일… 연남동 차이나타운 ‘직격탄’

    폐업·세일… 연남동 차이나타운 ‘직격탄’

    “임대료 비싼데 손님 80% 줄어” 中 큰손 부동산 구매 붐도 주춤 상권 위축에 中 청년들도 떠나 中 여행사는 한국 담당 부서 폐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주요 중국 여행사가 한국 관광 담당 조직을 폐지하는 등 한한령(限韓令)이 본격화한 15일 중국관광거리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중국인 여행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옷가게에는 ‘中사드 눈물의 폐업’이라는 현수막이 나붙었고, 인기가 높았던 홍삼 상점 중 일부는 아예 문을 닫았다. 상인들은 중국인들의 혐한(嫌韓) 정서로 수입이 줄어든 데다가 내국인들의 혐중(嫌中) 정서도 커지면서 ‘샌드위치 포화’를 맞을까 걱정했다.중국인을 상대로 7년간 옷가게를 운영해 온 신국자(74·여)씨는 “사드 때문에 폭탄세일을 시작했는데, 이번 세일이 끝나면 가게 문을 닫는다”며 “사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해 여름부터 손님이 전년보다 80%가량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연남동의 임대료는 계속 올라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며 “도대체 사드 갈등은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평일과 휴일 가릴 것 없이 대형버스로 가득 차 있던 인삼·홍삼 가게 주차장은 텅텅 비었다. 아예 가게를 비운 곳도 있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손님이 줄어 올해 1월에 문을 닫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대형버스 때문에 차량 정체가 극심했는데, 최근에는 차가 막히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동교동 사거리에 있는 사후면세점 ‘한국고려삼’ 관계자는 “중국이 한국 관광을 사실상 금지하자 확실히 손님이 줄었다”며 “동남아 국가 여행객을 끌어들이는 등 다변화를 고민하고 있지만 중국인만큼 ‘큰손’ 고객이 아니어서 매출 타격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어 간판을 함께 내건 옷가게 직원 박모(47·여)씨는 “물건이 안 팔려서 20만~30만원짜리 양가죽 가방들을 10만원에 내놨다”며 “손해를 얼마나 보고 있는지 가늠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연남동 일대를 쓸어 담는 수준이라고 평가됐던 중국 큰손들의 부동산 매입도 한한령을 계기로 주춤한 상태다. 지난해 중순까지 중국인들이 자국민 관광객을 상대로 쇼핑센터, 사후면세점, 게스트하우스 등을 열면서 연남동은 서울판 ‘바오젠 거리’(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속의 중국’)로 불렸다. 중국인 여행객이 중국 여행사를 이용해 한국에 와서 중국인 상점에서 쇼핑을 하면서 ‘그들만의 경제’를 구축했다는 분석도 있었다. 식료품 가게 주인 장모(52)씨는 “(사드 보복 조치는) 오히려 제 나라 사람들이 투자한 곳을 망하게 하는 조치일 수도 있다”며 “안 그래도 중국인이나 조선족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데, 이번 갈등으로 이미지가 더 나빠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상권이 위축되면서 인근에서 일자리를 구하거나 어학연수를 하던 중국인 청년들도 짐을 싸는 분위기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중국 청년들이 홍대 인근에서 원룸이나 투룸 형태로 단기 거주 주택을 찾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뚝 끊긴 상태”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장모와 7살 차이’ 정원관 소원은? “10살 이상 차이 났으면”

    ‘장모와 7살 차이’ 정원관 소원은? “10살 이상 차이 났으면”

    정원관이 장모와의 나이차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선 정원관은 아내 근혜 씨와 TV시청 중 홈쇼핑에 소방차의 노래가 나오자 정원관이 신이 나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근혜 씨는 “이제 끝난 거다. 잘나가는 노래는 클럽에서 나오지 딤섬 홈쇼핑에서 나오지 않는다”라는 장난스런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장모의 등장으로 유쾌했던 분위기는 반전됐다. 정원관과 장모의 나이차는 불과 7살이다. 정원관은 “10년 정도 차이가 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날 방송에선 처가살이를 시작한 정원관과 장모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이영근(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58-5940 ●박극로(제주항공 운송지원실장)씨 모친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용현(GS건설 건축수행본부 부장)씨 부친상 14일 한양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90-9452 ●이명동(전 동아일보 사진부국장)씨 부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3151 ●강재웅(파이낸셜뉴스 증권부 차장)재후(회사원)씨 모친상 심상용(회사원)씨 장모상 14일 국립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62-4812
  • “돌려받을 약탈물” “돌려줄 장물”… 부석사 불상 어느 품에

    “돌려받을 약탈물” “돌려줄 장물”… 부석사 불상 어느 품에

    1심 서산 부석사 승소·21일 2심 약탈 추정… 적합한 국제법 없어 # 1911년 8월 21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있던 이탈리아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튿날 박물관은 발칵 뒤집혔고 수색과 수사가 이어졌다. 그러나 모나리자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2년 뒤였다. 루브르박물관 직원이던 이탈리아인 빈첸초 페루자가 그림을 몰래 훔쳐 자기 집에서 보관하던 중 피렌체에서 화상에 넘기려다 체포됐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그를 영웅이라고 환호했지만 모나리자는 순회 전시된 뒤 프랑스에 반환됐다. 모나리자는 다빈치가 자신을 후원한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의 권유로 거처를 프랑스로 옮길 때 가져간 그림으로 숨지면서 왕에게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789년 프랑스 혁명으로 국가에 귀속됐다. 절도 사건으로 모나리자는 유명해졌고 2012년 이탈리아 국립문화유산위원회가 “이탈리아인이 이탈리아에서 그린 그림은 이탈리아 것”이라며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 2012년 10월 6일 오후 8시쯤 일본 쓰시마섬 간논지(觀音寺)에 4명의 도둑이 침입했다. 사찰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들은 잠겨 있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절 안으로 들어가 재단에 있던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손쉽게 훔쳤다. 불상은 높이 50.5㎝, 무게 38.6㎏으로 고려말인 1330년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 만들어졌다. 범인은 김모(당시 69)씨 등 한국 문화재절도단이었다.이들이 불상을 들고 현해탄을 건너와 붙잡히면서 국내 초유의 국외문화재 소송이 벌어졌다. 세계적으로도 똑같은 사례는 물론 비슷한 사례도 찾기 힘들다. 약 700년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추정되는 약탈’과 ‘분명한 절도’가 뒤섞여 한·일 외교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1심에서 부석사가 승소했지만 일본이 강력 반발하면서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2심 재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지법 민사12부(부장 문보경)는 지난 1월 26일 정부를 상대로 불상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 부석사의 손을 들어주며 “불상 내 복장물 중 종이로 쓴 결연문에 ‘고려국 서주(서산 지역) 부석사’라고 써 있고 시주자 32명의 이름이 새겨졌고 다른 사찰로 이전되면 남기는 기록이 없는 점으로 미뤄 부석사 소유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왜구들이 1352~81년 5차례 서산 지역을 침입했다”는 ‘고려사’의 기록을 들어 약탈 등의 방법으로 일본에 넘어갔을 것으로 판단했다. 국제법은 1970년 유네스코 협약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부석사 불상 사례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모나리자는 프랑스가 불법으로 소유하지 않았다는 역사적 정황이 있지만 부석사 불상은 약탈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 일본에 어떻게 넘어갔는지 정확히 밝혀진 게 없다”면서 “결국은 재판 결과가 판가름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범죄 자금책은 경남 마산 조직폭력배 장모(당시 51)씨였다. 마산 P파 고문인 장씨는 조폭생활 늘그막에 돈벌이 수단으로 문화재에 관심이 있었다. 국내 문화재는 공소시효 시작이 도난에서 발견 시점으로 강화돼 판매가 어렵게 되자 김씨가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장씨와 연결됐다. 앞서 김씨는 “약탈당한 우리나라 문화재가 일본에 많으니 훔쳐와 팔자”며 다른 공범들을 끌어들인 뒤 장씨에게 접근했다. 장씨는 4500만원을 제공했고 김씨 일당은 범행 한 달 전 일본 현장을 사전 답사했다. 김씨 일당 4명이 타깃으로 삼은 일본으로 문화재 절도 원정을 떠난 것은 범행 3일 전인 2012년 10월 3일이었다.●日무인 사찰·보안 허술… 절도 용이 김씨 등이 범행에 성공하자 장씨는 운반책으로 일본과 부산을 오가는 골동품 보따리상 손모(당시 60)씨를 동원했다. 손씨는 일본으로 건너가 이들로부터 건네받은 절도 문화재들을 배낭과 가방에 넣어 10월 8일 낮 12시쯤 후쿠오카현 하카다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20분쯤 부산항에 도착했다. 김씨 일당이 훔친 문화재는 부석사 불상(나가사키현 지정문화재 造8호) 외에도 통일신라 불상인 동조여래입상(일본중요문화재 造3259호)과 고려시대 대장경(나가사키현 지정문화재 書8호)도 있다. 귀국 이틀 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쓰시마섬 사찰들을 돌면서 훔쳤다. 대장경은 사찰 지붕을 뚫고 절도했다.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은 “일본은 신들이 산다고 해서인지 스님이 잠을 자지 않는 무인 사찰이 많아 훔치기가 쉽다”며 “하카다항에는 엑스레이 검색대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손씨는 부산항에서 “50~60년 전에 만든 가짜 골동품”이라고 속여 입국심사대를 통과했다. 들여오는 골동품에는 감정관이 신경을 덜 쓴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함께 훔친 대장경 행방은 오리무중 김씨 등은 장씨의 어시장 창고에 장물을 보관하면서 이듬해 초 판매책 임모(당시 51)씨와 짜고 밀매에 나섰다.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아버지 A씨에게 12억원에 부석사 불상을 팔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사진만 보여 주는 임씨가 수상쩍어 진품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문화재청에 문의했다. 그때는 이미 일본이 인터폴(국제경찰)을 통해 불상에 적색 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일당 9명이 차례로 검거됐다. 김씨 등 4명은 구속돼 최고 징역 4년형, 장씨 등 5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압수한 장물 중 동조여래입상은 소유권을 주장하는 곳이 없어 일본에 반환됐다. 그러나 부석사가 소유권을 주장한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재판에 들어갔다. 부석사 스님과 신도들이 2013년 2월 불상 반환금지 가처분을 해 놓고 지난해 4월 불상 보관 주체인 정부를 대상으로 소유권 다툼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이 터진 뒤 일본이 문화재 보호를 강화하고 한국 관광객에게 문화재 보여 주는 것을 꺼린다고 들었다”면서 “그런데 불상과 함께 훔친 대장경은 오리무중이다. 범인들은 ‘돈이 안 될 거 같아 일본에서 버렸다’고 하는데 도둑들 말을 믿을 수 있느냐. 일당 중 누군가 혼자 팔아먹으려고 몰래 빼돌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의심했다. 경찰은 김씨 일당 검거 브리핑에서 3개 절도 문화재의 시가를 모두 150억원으로 발표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약탈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불에 타 그슬린 흔적에다 훼손된 부분이 있지만 완형에 가까운 형태로 잘 만들어졌다”며 “돈으로 따지기 어렵지만 우리나라에 계속 있었어도 국보나 보물 등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 등은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일본이 약탈해 간 우리 문화재를 가져왔으니 우리는 ‘애국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건이 터지자 문화재 전문가들 사이에는 “불상을 만든 부석사가 돌려받아야 한다”와 “다른 국외문화재 환수를 위해서 훔쳐온 것은 일본에 반환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독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따른 반일 감정도 끼어든다. 그렇지만 재판 중임을 이유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부석사 불상 사건으로 일본에서 한국 관련 문화재 전시나 교수들 교류 등이 전면 중단됐다”면서 “부석사가 승소를 해도 일본에 반환하면서 ‘우리도 훔쳐온 문화재를 반환했으니 너희도 약탈한 것을 돌려 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신선한 국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근 문화재환수국제연대 대표는 “불상을 찾아오면 부석사에 관음전을 지어 모실 것”이라고 반환에 거부감을 보였다. 문화재보호법은 ‘불법 반출된 국외문화재라는 사실이 인정되면 회수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일본 정부는 지금도 끊임없이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불상은 1심 승소에도 부석사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묶여 있다. 최종심에서 어떤 결정이 날지 몰라 법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 관음사도 2014년 11월 불상을 반환해 달라는 ‘몰수물 교부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대전고검 관계자는 “일본이 재판보다 외교를 통해 돌려받는 게 쉽다고 여겨 재판보다 외교부 압박에 더 나서는 것 같다”며 “관음사가 몰수물 교부청구를 해놨기 때문에 정부가 승소하면 관음사가 불상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석사가 이기면 부석사 소유가 되지만 일본에서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한국을 계속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3·10 탄핵 이후] 경찰 차벽 넘어 또렷이 들렸다… 촛불·태극기 ‘화해의 울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인용한 이튿날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는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여전히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불신의 몸짓이 컸지만 다시 또렷하게 드러나기 시작한 화해와 포용의 울림은 이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양측은 탄핵 선고 당일 사망한 태극기집회 참가자 3명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오후 4시에 시작된 촛불집회에서도 ‘촛불 승리’를 선언하기 전에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관계자는 “평범한 우리 시민이 불행해지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태극기집회에 나온 시민들도 다 같이 국민”이라고 말했다. 촛불집회에서 만난 직장인 직장인 권모(34)씨는 “태극기집회는 그간 사회 중심에서 밀려나 소외됐던 분들의 울분이 과격한 형태로 터져 나온 것”이라며 “개인마다 다른 자기 확신을 바꿀 수 없지만 그렇다고 서로 화합하고 포용하는 과정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장모(38)씨는 “이제 각자의 삶이 모두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분열된 두 진영이 어떻게 화해할지 고민해야 하고 화합을 이뤄낼 리더가 나와 줘야 한다”고 밝혔다. 태극기집회에서 만난 김모(70)씨는 “헌재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대선에서 겨뤄야 한다”며 “의견의 다름은 법과 제도 안에서 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태극기집회 연단에 선 김평우 변호사가 “헌재 재판관들이 고의로 헌법을 위반한 것이다. 고의로 헌법을 위반하면 뭐냐, 반역이다”라고 주장하는 등 소위 ‘막말’도 있었지만, 연단에서는 폭력집회를 지양했다. 기자 폭행을 자제하라고 호소했고, 오전 11시 30분쯤 인화물질을 들고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으로 가던 일부 참가자들을 스스로 제지하기도 했다. 단, 이들은 경찰에 시위물품을 뺏기고 태평로파출소에서 항의를 하다 4명이 연행됐다. 간간이 태극기집회에서 ‘빨갱이, 종북’ 등의 극단적인 단어가 나오고, 촛불집회에서 ‘틀딱(틀니 딱딱), 좌좀(좌파 좀비)’ 등의 표현이 나왔지만 서로를 자극하지 않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과거 산업 역군으로 일했고 박정희 향수가 있는 노인 보수층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촉구가) 그들의 가치와 명예에 대한 도전으로 느껴졌을 것”이라며 “태극기도(나름의) 정의이고, 촛불도(나름의) 애국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간 정치권과 언론이 분열을 이용하고 조장한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의견을 정답으로 헷갈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3·10 탄핵 이후] 삼성동 사저 앞 1000여명 모여 “탄핵 무효” “박근혜” 구호

    [3·10 탄핵 이후] 삼성동 사저 앞 1000여명 모여 “탄핵 무효” “박근혜” 구호

    도착 6분 만인 7시 45분에 들어가 7시 53분쯤 민경욱 ‘메시지’ 발표12일 오후 7시 39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삼엄한 경호 속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하자 아침부터 모인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을 찍은 대형 현수막과 대형 태극기를 든 지지자들은 “탄핵 무효”, “박근혜! 대통령!” 등의 구호를 외쳤다. 차량 안에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던 박 전 대통령은 사저 바로 앞에서 차에서 내려 에워싼 친박 정치인 및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고, 도착 6분 만인 7시 45분에 사저로 들어갔다. 이후에도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며 구호를 외쳤다. 이로부터 8분이 지난 53분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밖으로 나와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메시지가 전달되자 몇몇 여성 지지자는 오열했다.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는 경우도 꽤 있었다. 대다수는 애국가를 불렀다. 장모(53)씨는 “부모님 여의고 청와대에 들어갔는데, 부정부패가 없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된 건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이렇게 될 수 있느냐”고 흐느끼며 말했다. 일원동에 거주하는 이철만(68)씨는 “사저에 경호 시설도 못 갖췄는데 쫓기듯 사저로 돌아오셨다”며 “세종대로부터 태극기집회 사열 받으며 당당히 오셨어야 하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후 지지자들은 폴리스라인을 끊고 사저 앞 도로에서 태극기를 들고 행진했다. 이날 사저 주변은 지지자 1000여명(경찰 추산)과 수백명의 내외신 취재진, 그리고 경찰 10개 중대 1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사저 인근에서 일본과 대만의 언론들이 생중계를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이날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후 12시부터 본격적으로 몰려들었다. 좌파가 박 전 대통령에게 계란을 던지러 왔다며 시민들의 가방을 뒤지거나, 취재를 하는 기자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사저 인근 길목에는 나라사랑동지회, 구국동지회 등의 이름으로 ‘박근혜 국민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다. 청와대 앞 도로에도 ‘영원히 사랑합니다’ 등 응원 현수막이 나붙었다. 김모(59)씨는 “한 명이라도 더 나오면 대통령을 위로할 수 있을 것 같아 찾아왔다. 아무 죄 없이 언론과 국회 때문에 탄핵을 당했으니 얼마나 억울하겠냐”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청와대 문건이 담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처음 보도한 JTBC 취재진에 거친 욕설을 내뱉는 등 사저 인근에 진을 친 기자들을 향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반면 주변에 사는 한 주민은 “사저 바로 뒤에 초등학교가 있고 주변도 주거지역인데 매일 오늘처럼 시끄러워질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인근에서 만난 김모(35)씨는 “좀 허무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잘했으면 좋겠다”며 “그간 지도자 잘못 뽑은 탓에 발생한 사회적 비용이 엄청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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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홍모(사업)신현대(금융감독원 일반은행국 수석검사역)씨 장모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후 2시 (02)2258-5940 ●유영진(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전 부산시약사회장)씨 장모상 9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11일 낮 12시 (051)636-4444 ●함영주(한국공항공사 홍보실장)영신(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장)씨 부친상 이재곤(안산 선치과 원장)씨 장인상 10일 일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10분 (031)90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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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남(사업)미경 은경 숙영 은아 형준씨 모친상 이종락(서울신문 정치부장)장병일(미국 거주)씨 장모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2258-5940 ●이태용(부산경상대 교수)성훈(센트랄 경영본부장)씨 모친상 박종욱(동성코퍼레이션 부회장)이경구(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장모상 9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51)636-4444 (920번) ●이종택(사업)종윤(전 한국환경공단 처장)종순(환경관리㈜ 과장)씨 부친상 조성부(뉴스통신진흥회 이사)손우형(두산중공업 상무)씨 장인상 9일 남원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63)620-1404 ●성규종(창원명곡고 교사)규창(케이티엔에프 부장)수용(금융감독원 실장)민재(딜라이브 본부장)씨 부친상 8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55)270-1951 ●양동걸(현대자동차 전주지원실장)씨 모친상 강성규(생명보험협회 기획부장)씨 장모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45분 (02)2258-5940 ●송종욱(영남일보 경주담당 선임기자)씨 모친상 황윤찬(법무사)씨 장모상 9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4)776-9411 ●노재덕(엔지스 대표)승남(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4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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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금주(전남도 기획조정실장)씨 모친상 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2)231-8901 ●송혜정(서울시 중구 교육체육과 팀장)혜영(동대문구 세무2과 주무관)승택(사업)씨 모친상 백서종(동대문구 치수과 주무관)씨 장모상 8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2)2262-4811 ●양정현(건국대병원 의료원장)가현(호원대 교수)현미(중부대 교무처장)씨 모친상 김호택(연세소아과 원장)씨 장모상 양영은(KBS 국제부 기자)영재(뮤직포스 대표이사)선경(세종문화회관 경영지원팀)씨 조모상 8일 건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30-7901 ●박완재(동해시 부시장)응재(동국제강)씨 부친상 이성수(사업)김경진(기아자동차)씨 장인상 8일 강원 홍천군 와동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33)435-6990 ●이만순(CTS기독교TV 부사장)씨 장모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58-5940 ●심용한(한전KDN 차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1 ●김성태(동부 금융분야 의장)성대(사업)씨 부친상 김갑태(사업)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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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철호(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씨 모친상 김혜례(KBS 심의위원)씨 시모상 장중열(한국예탁결제원 수석위원)씨 장모상 7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20분 070-7606-4197 ●이정동(창원서부경찰서장)씨 모친상 7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55)290-0332 ●배병오(KBS 부산총국 보도제작부장)씨 부친상 7일 부산 한서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51)751-1860 ●박요섭(전 신한은행 지점장)씨 부친상 최준배(청아한의원 원장)유승석(세종대 교수)윤장중(법무법인 낮은 변호사)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00 ●서정철(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 공공영업담당 상무)씨 부친상 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70-7816-0233 ●강은주(웅진씽크빅 서울2본부 지역국장)씨 부친상 황성규(문화일보 논설위원)씨 장인상 6일 경남 진주중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55)745-8000 ●염기철(전 TBC PD)씨 별세 승훈(스위트아워 대표)문경(삼성생명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 7일 중앙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860-3500
  • 치매 아내 위해 병실을 1960년대식 거실로 바꾼 남편

    치매 아내 위해 병실을 1960년대식 거실로 바꾼 남편

    남다른 헌신과 노력, 사랑으로 병과 사투를 벌이는 아내의 삶을 지탱해준 남편이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썬은 치매에 걸린 아내를 위해, 병실을 아내의 기억이 주로 머물러 있는 1960년대식 거실로 개조한 헌신적인 남편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카디프 출신인 조지 드러먼드(70)는 통신사 BT에서 아내 일레인(67)과 함께 일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07년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가정을 꿈꾸던 중 2011년경, 아내 일레인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됐다. 지난해 4월까지 6년간 집에서 투병생활을 했지만 진전이 없었고, 현재 병원에 입원한지 5개월째 접어들었다. 그는 아내 일레인이 병원에서 평온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싶었고, 고심한 끝에 자신이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평소 가정용품 제작・수리・장식을 직접하는 DIY(Do It Yourself) 마니아였던 조지는 특정 시대의 양식을 보여주는 벽지와 LP레코드판으로 가득찬 선반을 활용해 병실을 꾸몄다. 또한 장모로부터 물려 받았던 일레인의 1900년대 초반 가족 사진 등을 걸어놓으며 유년기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친척들과 함께 란도우병원 치매 병동에 있는 방들을 1950년대식 거실, 1950~60년대 스타일의 주방과 조용한 방, 카페 등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조지는 "간호사들에게 병실에 대한 인테리어 계획을 전해들었고, 타일 작업이나 도배 등 실내장식을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손수 방 개조 작업을 끝내고 환자들에게 공개한 이후로 이 공간들이 한 번도 비어있는 것을 본적이 없다. 나도 매일 아내를 보러와서 이곳을 매일 방문하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치매병동을 방문하는 누구나 병원에 있다고 전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내가 불안해할 때 LP가 있는 방으로 그녀를 데려갔고, 듣고 싶어하는 음악을 함께 들었다. 옛날 음악과 클래식한 분위기는 아내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었고, 다른 환자들에게서도 비슷한 효과가 일어남을 목격했다. 간호사 캐서린 마틴슨은 "이 방안에는 다양한 감정이 녹아 있다. 환자들에게는 병원 이외에 무언가 다른 것을 생각하고 떠올리게 될 정도로 큰 의미가 있다"고 기뻐했다. 한편 카디프와 베일대학병원 이사회와 카디프 대학은 '치매 챌린지'를 개발했고, 조지가 꾸민 DIY방들은 훌륭하고 특별해 치매치료에 있어 긍정적인 진전으로 환영받고 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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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국회의원·전 새누리당 대표)양현(YTN 콘텐츠제작팀)귀현(치과의사)씨 부친상 6일 순천성가롤로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61)900-4422 ●손용택(전 경남도의원)씨 별세 주은(메가스터디그룹 회장)성은(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은실(장신대 교수)은정(목사)은진(메가스터디 이사)씨 부친상 김성오(메가스터디그룹 부회장)박노양(한국정교회출판사)이상록(목사)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7 ●조정완(전 카이스트 교수)씨 별세 원규(스켈터랩스 대표)혜련(화이자 디렉터)씨 부친상 김성준(Newopp 디렉터)김도연(셀콤플래닛 본부장)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5 ●고원재(대우건설 부장)만재(영화관광경영고 교사)씨 모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4시 50분 (02)2227-7500 ●차승옥(전 코리네시아 이사)승록(자영업)승우(대신고 연구부장)씨 모친상 이정내(연합뉴스TV 경제부장)씨 장모상 최수정(수원동우여고 교사)씨 시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02)2258-5940 ●임동표(충남일보 회장)씨 장모상 6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2)471-1651 ●박진영(한국예탁결제원 증권파이낸싱부 팀장)씨 부친상 6일 나주애향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 (061)334-9000 ●정성웅(금융감독원 불법금융대응단 선임국장)씨 모친상 6일 마산 연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55)223-1044
  • 깜찍한 친구들, 수출 효자로 깜짝 성장

    깜찍한 친구들, 수출 효자로 깜짝 성장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출발 영화·게임 등 전방위 활약 국내 캐릭터 시장 年10조원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 확장모바일 메신저의 이모티콘으로 출발한 국산 캐릭터들이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이모티콘 캐릭터인 ‘라인프렌즈’는 미국 뉴욕에 첫 정규 매장을 열며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는 국내 유통업계와 게임, 출판 등 산업계에 전방위적으로 뻗어 가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프렌즈는 오는 7월 미국 뉴욕 중심가인 타임스스퀘어에 430㎡(130평) 규모의 첫 정규 스토어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장소는 뮤지컬 ‘라이언킹’ 공연장이 있는 1515브로드웨이로, 하루 33만명이 오가는 곳이다. 아시아의 캐릭터 브랜드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정규 매장을 여는 건 처음이라고 라인프렌즈 측은 설명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문화 트렌드 중심지인 뉴욕을 북미 시장 진출의 출발점으로 삼아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프렌즈와카카오프렌즈는 2011년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카카오의 이모티콘으로 처음 등장했다. 라인프렌즈가 일본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카카오프렌즈가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캐릭터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고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라인프렌즈는 라인의 주력 시장인 아시아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중국과 일본, 대만 등 11개국에 73개 매장을 열었으며 일본에서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반면 국내에서는 카카오프렌즈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제약, 출판업계 등과 협업해 티머니카드와 화장품, 아이스크림, 빵, 참고서, 의약품 등으로 재탄생했다. ‘프렌즈팝’ ‘프렌즈사천성’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도 인기다. 지난해 서울 강남역 인근과 홍대에 문을 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하루 매출이 2억원을 넘길 정도다. 이들 캐릭터 사업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성장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들 양대 인터넷 기업의 캐릭터 사업에 힙입어 국내 캐릭터 시장은 2015년 연간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진흥원은 세계 캐릭터 및 라이선스 시장이 연평균 3.6% 성장해 2019년에는 1928억 달러(약 223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캐릭터 시장은 미국과 일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가 주도하고 있는데, ‘포켓몬고’의 흥행은 이들 지적재산권(IP)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캐릭터들은 국내 콘텐츠 시장을 대표하는 지적재산권으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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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재현(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순천센터 지점장)씨 모친상 백승호(전 경찰대학장·전 전남경찰청장)씨 장모상 5일 광주 구호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70-4438-3047 ●이광형(국민일보 문화전문기자)씨 별세 재석(넥슨 근무)씨 부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태연(대한상공회의소 산업혁신지원팀장)씨 부친상 김덕조(사업)정동원(다우케미컬 이사)씨 장인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31)787-1500 ●윤호윤(한림대의료원 재단본부 경영기획국장)씨 모친상 4일 거제 거붕 백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5)733-0688 ●김주한(전 농협경상북도지회장)씨 별세 지수(코리아타임스 편집국 FCT팀장)씨 부친상 금기연(서울대치과병원 교수)씨 장인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072-2010 ●정영무(전 이화여고 교사)씨 별세 건식(셰프)중식(의사)씨 부친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7 ●강종기(반도섬유상사 대표)씨 별세 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14 ●김채룡(전 문경영순중 교감)씨 별세 원섭(김원섭피부비뇨기과의원 원장)형섭(한전원자력연료 처장)이섭(공무원)진섭(빛에약국 대표)씨 부친상 이자경(사업)박희경(성균관대 초빙교수)씨 시부상 윤덕구(윤덕구내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5일 경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53)200-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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