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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열(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치)씨 별세, 진혜덕씨 남편상, 진영·혜성씨 부친상 =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02)3010-2000 ●김분녀씨 별세, 류수강·탁수(쌍용건설 홍보팀장)·명수·미선(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장)·미숙씨 모친상, 소미경·이지연씨 시모상, 이상민씨 장모상=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02)3010-2000
  • ‘친윤 핵심’ 장제원 사망에 윤 대통령 반응 전해졌다

    ‘친윤 핵심’ 장제원 사망에 윤 대통령 반응 전해졌다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빈소가 부산에 차려져 여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의 빈소는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차려졌다. 분향소에는 장 전 의원의 아들인 준용(래퍼 노엘)씨와 부인이 조문객을 맞았다. 장 전 의원의 정치적 동지이자 지역구를 물려받은 김대식 의원도 전날부터 곁을 지켰다. 이날 빈소를 찾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애도를 유가족에게 전했다. 정 실장은 조문을 끝낸 뒤 기자들에게 “어저께 새벽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비보를 전해 들으시고 저한테 전화하셔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빈소에 대신 가서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좀 전해 드렸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어저께 두 번씩이나 전화하셔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라고 말했다. 18, 20,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2022년 대선 국면에서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올라섰다. 처음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친밀했던 것은 아니었다. 2018년 국정감사 당시 야당 국회의원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마주한 두 사람은 윤 대통령 장모 최모씨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으로 맞붙었다. 또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장 전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장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윤 대통령의 정치 입문 이후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한 뒤 대선 출마를 고려하면서 먼저 장 전 의원에게 연락해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장 전 의원은 주요 역할을 했고,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다. 그러다 친윤계 인사에 대한 혁신 요구가 당내에서 나오자 2023년 12월 12일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2선으로 물러났다. 이후 12·3 비상계엄과 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도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던 중 최근 2015년 부산 모 대학 부총장 재직 시절 비서를 성폭행한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을 부인한 장 전 의원은 탈당하며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그를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 측은 증거를 하나둘씩 제시했고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결국 장 전 의원은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5분쯤 업무 공간으로 쓰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로,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이다.
  • 바람피운 ‘명품중독’ 아내…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지분 절반 줘” 왜

    바람피운 ‘명품중독’ 아내…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지분 절반 줘” 왜

    고가의 옷과 가방을 사는 데 월급을 탕진하고 회사 동기와 바람까지 난 아내가 오히려 “결혼생활 동안 내 월급에 간섭했으니 정신적 피해 보상으로 아파트 지분 절반을 달라”고 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대기업 사내 커플로 연애 시절 아내의 화려한 모습을 좋아했지만 결혼한 뒤에는 그 모습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과 취업해서 번 돈을 합해 아파트를 마련했다. 반면 아내는 저축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아내는 고가의 옷과 가방을 사는 데에 월급을 탕진했다. 그렇게 A씨 월급은 생활비로, 아내 월급은 명품 구매에 사용됐다. A씨는 “아내는 심지어 저 몰래 회사 동기들에게 돈을 빌려서 명품을 샀다. 동기들 앞에서 창피했지만, 유치원생 아이를 생각해 견뎠다”며 “아내는 아이를 키워주시는 장모님에게 매달 자신의 월급에서 100만원씩 양육비로 드렸다”고 토로했다. 그런데 아내는 회사 동기와 바람이 났다. A씨 부부는 ‘1호 결혼 커플’에서 ‘1호 불륜 커플’이라는 꼬리표까지 달았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A씨는 곧바로 아내에게 이혼을 청구했다. A씨는 “아내가 ‘친정 부모님이 아이를 키워줬으니 그동안의 양육비를 달라’고 하더라. 앞으로도 자신이 키울 테니 양육비를 달라고 했다”며 “또 결혼생활 내내 자기 월급에 간섭했다면서 정신적 피해 보상으로 아파트 지분의 절반을 요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전보성 변호사는 “A씨 아내가 친정에 자기 월급의 100만원씩 드렸지만, 이는 부부가 같이 드린 양육비로 계산될 것”이라며 “친정 부모님이 양육해주신 건 감사하지만 이에 따라 법적 채무가 발생하진 않는다. 따라서 과거 양육비를 별도로 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부분은 가정 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충분히 인정되므로 이혼하면서 기여분을 계산할 때 아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육비는 이혼한 뒤 자녀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비양육자는 양육자에게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며 “액수는 부부 협의나 법원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법원은 부부 합산 소득과 각자의 소득, 양육 환경, 아이 특성 등을 고려해 양육비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A씨 아내가 정신적 피해 보상이라며 요구한 아파트 지분에 대해서는 “재산분할과 위자료 지급을 혼동한 것 같다. 정신적 피해 보상은 위자료를 뜻한다”며 “아내가 외도한 것이므로 위자료는 A씨가 받아야 한다. 재산분할은 기여도를 고려해 산정되고, 위자료는 별도로 지급된다”고 조언했다.
  • “아늑하네” 수유실서 온라인 회의한 남성, 쇼핑몰에 손해배상 소송…中 공분

    “아늑하네” 수유실서 온라인 회의한 남성, 쇼핑몰에 손해배상 소송…中 공분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수유실을 점령하고 온라인 미팅을 한 남성이 오히려 해당 쇼핑몰을 고소했다.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베이징의 한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대학원생 장모씨는쇼핑몰에서 식사를 하던 중 회사의 호출을 받았다. 그는 즉시 쇼핑몰 내 유아수유실을 찾아 긴급 온라인 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나 회의가 끝나고 보니 자물쇠가 고장 나서 문을 열 수 없었다. 장씨는 쇼핑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소방관들이 출동해 문을 부수고 그를 구출했다. 이후 장씨는 수유실에 갇혀 있는 동안 호흡곤란을 겪었다며 병원에 간 결과 호흡기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쇼핑몰을 상대로 의료비, 임금 손실, 교통비, 정신적 고통 및 기타 손해배상을 포함해 총 1만 3000위안(약 26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쇼핑몰 측은 수유실은 모유수유를 위한 장소라며 시설을 잘못 이용한 장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맞섰다. 또한 수유실은 에어컨과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장씨가 선천적 심장병의 병력이 있다는 것도 지적했다. 法 “개인적 용도로 수유실 점유…공공질서 어지럽혀”치료비는 배상해야법원은 장씨가 개인적인 용도로 수유실을 점유함으로써 공공질서를 어지럽혔다고 판결했다. 다만 그의 건강 상태가 당시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법원은 쇼핑몰 측에 장씨에게 치료비 359.27위안(약 7만원)과 교통비 45위안(약 9000원)만 배상하라고 명령했고, 다른 청구는 기각했다. 사건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카페나 라운지도 있는데 수유부를 위한 공간을 선택했다.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 “수유실을 점령하고도 오히려 보상을 요구하다니 정말 뻔뻔스럽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수유실은 일반적으로 남성도 출입이 가능하다. 수유실이 금남의 공간으로 인식될 경우 수유실의 본질을 흐리고 성별 갈등으로 번지거나 성적 고정관념을 가중시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2018년 수유시설 관리기준 권고안을 보면 국내의 수유시설은 육아를 직접 담당하는 아빠들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수유실을 이용하는 엄마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나 칸막이, 커튼 등으로 구분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또 육아를 담당하는 공동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아빠 혹은 남성 보호자의 수유실 이용에 대한 엄마·여성보호자의 이해요청을 바란다고 관리기준 권고안에 명시했다.
  •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과 결혼식 안 한다…장인·장모에는 “죄송합니다”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과 결혼식 안 한다…장인·장모에는 “죄송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여자친구인 김다영(33) SBS 아나운서와 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결혼을 앞둔 배성재가 출연했다. MC 서장훈이 “김다영과 배성재가 14살 차이”라고 하자 배성재는 “도둑놈 정도면 부드러운 표현이고 대부분 상욕을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서로 부르는 애칭이 있냐”는 질문에 배성재는 “애기”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배성재는 “(결혼식은) 가족들끼리 조촐한 자리도 아예 없는 걸로 하고, 결혼사진도 찍을까 하다가 절차가 복잡해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배성재는 “번거로운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결혼식 사회를 많이 봤는데 신랑, 신부가 지쳐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배성재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고, 생략하니까 너무 편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본인은 그럴 수 있지만 신부 측에서도 동의했냐”고 질문했다. 배성재는 “얘기했더니 본인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없고, 빨리 간단하게 끝내자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는 예비 장인, 장모를 처음 만났을 때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너무 떨렸다”며 “나이 차이도 좀 있고, 죄송해서 저에 관한 이야기를 못 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렇게까지 죄송할 건 없는 게 초혼이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는 “할 말을 준비해 갔는데 막상 뵈니까 드릴 말씀이 없었다”라며 “(저랑) 장모님 나이 차이가 저랑 여자친구 나이 차이보다 적게 나거든요. 11살 차이”라고 밝혔다. 배성재와 김다영 아나운서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 아이 사망했는데 ‘심각하지 않다’?…보험금 지급 거부한 보험사 패소 [여기는 중국]

    아이 사망했는데 ‘심각하지 않다’?…보험금 지급 거부한 보험사 패소 [여기는 중국]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장모씨는 세 살배기 딸이 독감을 앓고 갑작스럽게 심근염이 발병하면서 세상을 떠나보냈다. 아이 이름으로 중증 질병 보험에 가입해 놔 보험금을 신청했지만 뜻밖의 상황에 직면했다. 보험사는 “심각한 심근염이 아니다”라며 지급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26일 장씨의 사연을 보도하면서 유명 보험사가 ‘중증 질병’에 대해 엄격한 정의를 내세워 피보험자가 사망했는데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씨는 딸이 태어난 지 한 달쯤 지나 사망 보장금 50만 위안(약 1억원)인 중증 질병 보험에 가입했다. 딸은 세 살이 된 지난 2월 독감으로 인한 급성 심근염으로 숨을 거뒀다. 심장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확진 후 불과 3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다. 허망하게 딸을 잃은 장씨에게는 또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딸 사망 후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신청했지만 보험사 측은 “심각한 심근염 배상 조항에 부합하지 않아 원래 계약대로 보상할 수 없다”고 회신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악성종양에 비해 심뇌혈관 질환은 자주 발병하지만 중증 질병으로 인한 보상은 악성 종양보다 적다. 보험사는 심뇌혈관 질병에 대해 계약상 엄격한 정의를 적용하고, 90~180일 동안 질병 상태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조건까지 있어 중증으로 분류되기 어렵다. 또 보험사가 주장하는 ‘심각한 심근염’은 심장 기능 쇄약 정도가 뉴욕 심장병학회 규정 IV등급을 충족하거나 좌심실 박출률(LVEF)가 30% 이하인 상태 등이 포함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는 이런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기존 납입분인 1만 3800위안(약 278만원)만 돌려주었다. 화가 난 장씨는 변호사를 선임했다. 변호사는 “심각한 심근염이라는 것은 질병 명칭이 아닌 형용사”라며 “사람이 이미 사망했는데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이 어디 있느냐”라고 반박했다. 질병 상태 지속 기간에 대해서도 “심근염 자체가 치사율이 높고, 대부분의 환자가 몇 시간 안에 사망한다”며 조항의 오류를 지적했다. 다른 법률 전문가 역시 “의학적인 기준과 보험사 기준이 같지 않다”면서 “사람은 보험사 계약 조항대로 병이 나고 치료받고 사망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냈다. 변호사가 개입하자 보험사는 계약에 보장했던 금액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항복 선언’을 하고, 비슷한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죽은 것보다 심각한 것이 어디 있나”, “보험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삼지 말라”며 보험회사를 비난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매년 새로운 질병이 생겨나고 있으니 3년에 한 번씩 중대 질병 목록이나 보상 규정을 수정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 배성재, 예비신부 김다영과 ‘2년 비밀연애’ 사진 최초공개

    배성재, 예비신부 김다영과 ‘2년 비밀연애’ 사진 최초공개

    아나운서 배성재가 예비신부 김다영과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올해 5월 결혼을 앞둔 배성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연인 김다영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혼인신고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SBS ‘골 때리는 그녀’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약 2년간 비밀리에 교제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커플 사진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사진을 본 MC 서장훈은 “서로 사랑하는 건 맞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배성재가 김다영을 부르는 애칭이 공개되자 역대급 반응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날 배성재는 연애 과정뿐 아니라 프러포즈에 얽힌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김다영에게 ‘사귀자’는 고백도 따로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고, 프러포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뜻밖의 대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다는 결정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특별한 이유와 예비신부 김다영의 반응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성재는 예비 장인·장모와의 첫 만남 당시 상황도 전했다. 그는 큐시트까지 준비하며 만반의 태세로 나섰지만, 막상 부모님을 마주하자 “죄송합니다”라는 말밖에 하지 못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 근육 키우려 매일 단백질쉐이크…“소변에 거품” 20대 최후

    근육 키우려 매일 단백질쉐이크…“소변에 거품” 20대 최후

    근육을 빨리 키우고 싶었던 20대 남성이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한 끝에 신장병 진단을 받았다. 다이어트와 운동 열풍 속에서 단백질 보충제가 각광받고 있지만,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장모씨는 반년 전부터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고단백 식단과 단백질 파우더를 병행해왔다. 그는 매일 닭가슴살, 소고기, 계란, 우유 등 단백질 중심 식단을 유지하며 단백질 파우더도 하루 5스쿱(약 150g)씩 섭취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서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장씨는 “허리에 심한 통증이 있었고, 소변에 지속적인 거품이 생기며 극심한 피로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병원을 찾은 그는 신장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으며,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165μmol/L까지 상승했고, 단백뇨 수치도 높게 측정됐다. 의료진은 “지속적인 단백질 과다 섭취가 신장에 부담을 주며 손상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행히 장씨는 초기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푸저우 대학병원의 약사 천펀얀은 “단백질이 대사되면서 발생하는 노폐물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데,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의 부담을 키워 기능 저하나 만성 신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과도한 단백질은 골다공증, 통풍, 비만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이나 고혈압·당뇨 환자처럼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반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을 여성 약 46g, 남성 약 56g으로 제시하고 있다. 물론 활동량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고단백 식단과 보충제를 병행할 경우 일일 섭취량은 쉽게 기준치를 초과한다. 전문가들은 “단백질은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국내에서도 20∼30대 젊은 층이라도 소변에서 단백뇨가 발견되면 급성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가 제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600만여 명을 평균 9.4년간 추적한 결과, 소변에서 단백뇨가 검출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급성 심정지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단백뇨가 심하고 만성신장병까지 동반된 경우, 위험도는 최대 9배 이상까지 치솟았다. 연구팀은 “단백뇨는 체내 염증, 교감신경 과활성 등 심정지와 연관된 이상 징후를 반영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소변 검사를 통해 조기에 위험을 감지하고, 생활 습관 개선이나 치료로 이어지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내년 의대 ‘증원 0명’…결국 백기 든 정부

    내년 의대 ‘증원 0명’…결국 백기 든 정부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하기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1년이 넘도록 의정 갈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정부가 사실상 ‘백기’를 든 것이다. 다만 의대생들이 3월 말까지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걸면서 향후 복귀 여부가 최종 모집 인원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의대 총장·학장단이 건의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동결하는 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에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단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 이종태 이사장도 함께했다. 앞서 40개 의대 학장 협의체인 의대협회는 지난달 17일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수용할 경우 의대생을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는 취지의 건의문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모임인 의총협도 지난 5일 온라인 회의에서 의대협회와 뜻을 같이하기로 결정하고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대학이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 부총리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의 자율적 의사를 존중한다”고 했다. 다만 3월 말까지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는 경우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철회된다. 이때 ‘전원’의 의미는 의대 교육 대상자 전체를 의미하며 구체적인 수치를 정한 것은 아니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달 안에 의대생들이 돌아온다면 그 이후 각 대학은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총 3058명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대학 입시요강은 사전예고제에 따라 2년 전 발표하지만 수정사항이 있을 경우 전년도 4월 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 24·25학번을 합해 최대 7500명에 이르는 1학년을 어떤 식으로 교육할지 의대협회가 교육부에 제안한 시나리오도 공개됐다. 이 시나리오는 ▲24·25학번 동일 교육과정 운영 후 동시 졸업 ▲24학번 1·2학년 과정 재설계를 통한 순차 졸업 ▲1학년 1학기를 이수한 24학번 대상 올해 1학기 바로 복학 후 순차 졸업 ▲24학번 4~6학년 과정 재설계를 통한 순차 졸업 등 네 가지다. 정부는 모델 2~4를 적용하면 2030년 여름 의대 졸업생(24학번)이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맞춰 의사 국가고시와 전공의 일정도 유연화한다. 대부분 의대가 3학기 연속 휴학이나 1학년 1학기 휴학을 학칙상 허용하지 않는 만큼 미복귀한 24학번과 수업에 불참한 25학번은 유급·제적 처리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4·25학번을 함께 교육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26학번까지 합쳐지면 더는 교육이 불가하다”며 “아울러 다수 24학번이 25학번과의 분리교육을 원하고 있는데 이달을 넘기면 (정부와 의대가 제시한) 교육과정도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 ‘모의 출산’ 체험한 男 ‘장 괴사’ 충격…여자친구의 ‘이 말’ 때문이었다

    ‘모의 출산’ 체험한 男 ‘장 괴사’ 충격…여자친구의 ‘이 말’ 때문이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모의 출산 체험’을 강요받고 체험을 하다 장이 괴사하는 일이 일어났다. 그는 “약혼을 취소하고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싱타오데일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사는 남성 A씨는 약혼을 앞두고 여자친구 B씨의 요청에 따라 ‘모의 출산 체험’을 했다. 그는 이 체험을 꺼렸지만 여자친구와 예비 장모의 지속적인 요구에 응해야 했다. 이들은 “결혼 후에 아내를 잘 대우하기 위해서는 출산의 고통을 겪어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센터에서는 약 3시간 동안 12단계의 출산 체험 과정을 진행했다. 처음 90분 동안은 수동으로 통증 단계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식이었고, 마지막은 기본적으로 12단계를 유지한다. 배에 전기 자극을 받은 A씨는 너무 고통스러워 소리를 질렀고 멈춰달라고 호소했지만 B씨와 가족은 12단계까지 직접 기계를 작동시켰다. 마지막 단계에서 급기야 의식을 잃은 그는 몸이 흠뻑 젖었고, 그가 앉아 있던 자리도 축축해졌다. 정신을 차린 그는 체험이 끝난 후 배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A씨는 밤새 토했고 복통은 점점 심해졌다. 다음날에는 몸을 움직일 수 없어 구급차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 검사 결과 그는 소장이 일부 괴사해 부분 절제술을 받아야 했다. 소식을 접한 A씨의 가족은 B씨에게 약혼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여성의 가족이 정상이 아니다”, “체험의 취지는 좋았으나 너무 과하다”, “이런 식으로 사랑을 증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포용성장도시’ 광주모델로 대한민국 성장판 연다

    ‘포용성장도시’ 광주모델로 대한민국 성장판 연다

    광주연구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포용성장도시 광주모델’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불평등과 지역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인 ‘기본사회’를 토대로 한 ‘지속 가능한 포용성장 도시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선 특히 기본사회를 이해하고 새로운 성장모델의 지표로 ‘포용성장도시 광주모델’을 제시했다. 광주가 민주주의와 인권, 연대의 도시로서 ‘포용성장도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포용성장의 가치를 논의하자는 취지다. 광주연구원, 민주연구원, 전진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남인순·박주민·서영석·양부남·전진숙 국회의원,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대한민국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민현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이 ‘포용성장도시 광주모델 구상과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대전환의 한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기본사회의 구성가치와 내생적 성장모델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성장 필요성을 제시했다. 민현정 실장은 “내생적 성장모델로서 기본사회를 토대로 광주가 구축해 온 포용자원과 도시 사례가 기술혁신과 사회혁신을 결합해 성장동력이 되는 기본사회 모델이자 지역균형발전 모델로서 형상화된 포용성장도시 광주모델이다”고 말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최지국 광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광주형 포용성장 모델의 실효성과 확산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역사적으로 광주는 늘 민주의 도시였다. 민주주의의 표준이고 최후의 보루로서 기본사회의 모델을 만드는 일 역시 광주가 가장 먼저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돌봄과 의료 영역에서 대한민국의 표준을 제시했듯이 광주가 앞장서 일상의 민주주의를 구현해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 “왕소비, 전처 故서희원에 100억 빚졌다…구준엽이 받아야” 폭로

    “왕소비, 전처 故서희원에 100억 빚졌다…구준엽이 받아야” 폭로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55)이 고(故) 쉬시위안(48·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43·왕소비)에게 약 100억원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 프레스 등에 따르면, 대만의 유명 매니저 천샤오즈는 이날 왕샤오페이의 재정 상황에 대해 폭로했다. 천샤오즈는 한국 가수 겸 모델 하리수와 대만 배우 롼징톈 등 여러 톱스타를 발굴한 매니저다. 그는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쉬시위안의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에게 갚아야 할 빚이 최소 1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천샤오즈는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의 명의로 대출받아 호화 주택을 샀는데, 이 돈을 아직 다 갚지 않았다. 왕샤오페이가 중국 본토 출신이라서 대만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제한적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대출 총액은 3억 5000만 대만달러(약 153억원)로, 쉬시위안이 대출금 상환도 했다. 이는 연예계 활동을 줄이고 자녀들을 돌보는 데 집중하던 쉬시위안에게 힘든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천샤오즈는 또 “많은 사람이 쉬시위안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진짜 문제는 왕샤오페이에게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왕샤오페이가 대만에서 추진했던 사업들도 순탄하지 않았다. 왕샤오페이 어머니인 사업가 장란이 왕샤오페이의 재무 관리를 했다. 결혼 후에도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에게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 쉬시위안의 어머니가 왕샤오페이에게 차용증(금전소비대차 계약서)을 쓰게 해 딸의 재산을 보호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24일 브이엔익스프레스는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에게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을 포함, 2억5000만 위안(약 492억 2250만원)의 빚을 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과거 대만 현지에서는 쉬시위안이 생전 머물렀던 타이베이 신의구의 대저택을 왕샤오페이가 사줬고, 주택담보 대출금도 왕샤오페이가 갚았다는 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최근 폭로는 이런 루머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대만 법조계에 따르면 별도의 유언장이 없을 경우, 쉬시위안의 재산은 구준엽과 두 명의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을 상속받게 된다. 대만 변호사 간대위는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에게 2억 5000만 대만달러(약 109억원)의 담보와 대출금을 회수할 경우, 구준엽과 두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구준엽은 지난 6일 “희원이가 남긴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중화권 매체들은 쉬시위안의 유산 규모를 6억 위안(약 1200억원)으로 추산한다.
  • 구준엽, 故 서희원 곁에 머문다…“아내가 잠든 대만에 있을 것”

    구준엽, 故 서희원 곁에 머문다…“아내가 잠든 대만에 있을 것”

    구준엽이 당분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대만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구준엽 측 관계자는 “구준엽은 현재 대만에 체류하며 서희원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 한국에서의 일정도 정리 중이며, 계속 대만에 머물 계획”이라고 했다. 구준엽은 아내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급격히 수척해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건강했던 근육질 몸이 눈에 띄게 쇠약해졌고, 슬픔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 서희원의 유산 및 자녀 친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전 남편 왕소비가 두 자녀의 친권을 승계받으면서 1200억 원에 달하는 서희원의 유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왕소비는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갔고, 자녀는 대만에 남겨진 상태다. 구준엽은 장모에게 자신의 유산 권리를 넘기고,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나쁜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 지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있다. 희원이가 가장 사랑한 가족을 지키는 것이 마지막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 ‘유니콘’ 약사 남편의 충격 불륜… 장모 친구와도 만났다

    ‘유니콘’ 약사 남편의 충격 불륜… 장모 친구와도 만났다

    모범적인 삶을 살던 약사가 충격적인 불륜 행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약국 손님뿐만 아니라 장모의 친구와도 불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외모, 성격, 경제력을 두루 갖춘 ‘유니콘’으로 불리며, 새벽 조깅과 북카페 독서 등 모범적인 일상을 보내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의 아내 A씨는 임신 준비 중에도 잠자리 문제로 의심을 품고 탐정 사무소에 의뢰했다. 조사 결과, 남편은 점심시간에 약국 문을 닫고 여성들을 만났으며, 북카페에서도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특히 이 여성들은 절도 사실을 빌미로 협박받아 불륜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이 도덕적 금기를 어길 때 쾌감을 느끼는 ‘이상 성욕자’로 밝혀졌다는 점이다. 그는 더 큰 자극을 찾아 장모의 친구와도 관계를 맺었다. 남편은 “지루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극”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했고, 아내에게 “지루한 잠자리 패턴 때문에 흥분되지 않는다”며 책임을 전가했다. 결국 A씨는 남편과 이혼하며 사건이 종결됐다.
  • 서정희 모친 “故서세원, 밖에 못 나가게 해…갇혀 살았다”

    서정희 모친 “故서세원, 밖에 못 나가게 해…갇혀 살았다”

    방송인 서정희의 모친이 고 서세원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서정희와 그의 6세 연하 애인인 건축가 김태현이 예비 장모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희의 모친은 두 번째 사위 만남에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폭력 사건으로 종지부를 찍게 된 딸의 첫 번째 결혼을 언급했다. 서정희는 지난 1982년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서정희의 모친은 “(서정희가) 전 결혼생활에서는 밝은 모습이 전혀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전남편이 정희를 화초처럼 데리고 살았다. 바깥에도 자유롭게 못 나가고 잠깐 동네 사람과 인사만 해도 난리가 났었다”며 “밖에서 남자들과 인사도 못 했다. 그 정도로 갇혀서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 사건 날 때부터 내가 그걸 다 봤잖냐. 경찰서에 가서 진술하고, 변호사랑 상담하고 그랬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우리 딸만 이렇게 지독하게 당했다. 매일 나도 울었다. 보는 데선 안 울고 나와서 울고 매일 그러고 살았다”라고 토로했다. 서정희의 재혼 상대인 김태현에 대해서는 믿음직스러워했다. 서정희 모친은 김태현에 대해 “미국 보스턴 교회에서 만난 사이”라면서 “난 태현이를 아들과 같이 생각하고, 그냥 엄마다”라고 말했다. 또 김태현에게 “난 솔직히 딸보다 자네가 더 좋아”라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에 서정희 모친은 흐뭇해하며 안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딸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더라. 전 결혼 생활에서는 밝은 모습이 전혀 없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 광주시 청사 개방…‘빛의정원 예식장’ 본격 운영

    광주시 청사 개방…‘빛의정원 예식장’ 본격 운영

    “우리 시청서 결혼할래요” 광주시가 올해부터 시청사를 예식장으로 개방한다. 오는 4월 시청사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1호 예비부부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예약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는 등 합리적인 가격에 스몰웨딩, 야외웨딩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시청사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빛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예식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시청 잔디광장과 장미공원, 고즈넉한 소나무숲,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1층 시민홀 등 실내·외 어느 공간이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자는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인이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시설 사용에 따른 실비(야외광장 등 실외는 1일 1만원·실내는 시간당 1만원과 냉난방비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단, 꽃장식이나 테이블·의자 등 비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광주시에 문의할 경우 관련 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하객 식사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혼주가 원하는 경우 시청 구내식당을 활용해 국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완성품 위주의 추가 음식도 반입 가능하다. 케이터링(뷔페)도 가능하지만, 야외광장에서만 허용된다. 신청은 예식 6개월 전부터 수시 접수 가능하다. 예식장 이용은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가능하며, 1일 1예식을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받을 예정이다. 접수는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광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62-613-2881) 또는 공유누리 플랫폼(www.eshare.go.kr)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4월 청사 예식장에서 결혼을 앞둔 장모씨(북구 거주)는 “가족과 지인 위주의 특색있는 스몰웨딩을 하고 싶었다”며 “일반 예식장과 비교했을 때 가격, 시간, 공간적으로도 손색없고 가성비도 좋다”고 말했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기존에 업무 목적으로만 활용되던 공간이 이제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날을 제공하는 장소로 변신하게 됐다”면서 “고비용의 정형화된 실내 웨딩에서 벗어나 도심 속 나만의 결혼식, 실용적 결혼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인재교육원도 광주 시민 누구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주말 작은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음향·조명 등 행사 진행부터 폐백 의상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부고]

    ●곽영남씨 별세, 안용수(전 서울신문 부사장)·인수·인영씨 모친상, 김주룡(김주룡 이비인후과 원장)씨 장모상=1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02)3100-2000
  • [부고] 안용수(전 서울신문 부사장)씨 모친상

    ●곽영남씨 본인상, 안용수(전 서울신문 부사장)·안인수·안인영씨 모친상, 김주룡(김주룡 이비인후과 원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2)3100-2000
  • “정의 되찾을 것, 응원해달라”…구준엽 장모 ‘전쟁’ 선포, 무슨 일

    “정의 되찾을 것, 응원해달라”…구준엽 장모 ‘전쟁’ 선포, 무슨 일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고 쉬시위안의 어머니가 최근 세상을 떠난 딸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대만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ET투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의 장모인 황춘메이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정의를 되찾을 수 없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전쟁터에 나갈 것이다. 나를 응원해 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많은 대만 네티즌이 그를 응원했다. 대만 언론은 황씨의 글이 이달 초 일본에서 폐렴 후유증으로 사망한 딸 쉬씨의 전남편인 사업가 왕샤오페이 가족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봤다. 가족의 권익과 딸 쉬씨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뜻이 담겼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왕씨는 쉬씨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채 지난 11일 아내와 함께 중국 베이징에 돌아갔으며 두 자녀는 대만에 머무는 상태다. 한편 쉬씨가 갑작스럽게 떠나면서 그의 유산의 향방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쉬씨의 유산은 최소 6억 5000만 대만달러(약 2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T투데이는 현지 법에 따르면 쉬씨의 두 자녀는 쉬씨의 재산 3분의 2를 상속받을 수 있으며, 이들의 법정 대리인인 친부 왕씨가 이를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씨는 앞서 쉬씨의 유산과 관련한 본인의 권한은 장모에게 넘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서울구치소 수감’ 김호중, 오늘 2심 첫 재판… 1심선 “똑바로 살겠다”

    ‘서울구치소 수감’ 김호중, 오늘 2심 첫 재판… 1심선 “똑바로 살겠다”

    1심선 징역 2년 6개월 실형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33)의 항소심 첫 재판이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3부(부장 김지선·소병진·김용중)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 장모(40)씨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일기도 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삼키는 등 조직적 범죄 은폐 의혹도 불거졌다. 김호중은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김호중은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사고 이후 일부러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음주운전 혐의를 피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김호중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폐쇄회로(CC)TV 증거 영상이 공개되자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검찰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점을 고려할 때 역추산 계산만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는 기소하지 않았다. 김호중은 지난해 9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1심 결심공판의 최후진술에서 “피해자분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일로 현재 이 시간까지 와보니 그날의 제 선택이 더욱더 후회된다”며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정진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말했다. 1심은 지난해 11월 13월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충격해 인적·물적 손해를 발생시켰음에도 무책임하게 도주했다”며 “매니저 장씨를 대신 허위로 수사기관에 자수하게 함으로써 초동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찰 수사력도 상당히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인에게 자신이 저지른 범행을 대신 수습해 주기만을 종용했다. 수사에 대비해 허구 대화 내용을 남기고 맥주를 구매하기도 했다”면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다. 객관적인 증거인 CCTV에 음주 영향으로 비틀거리는 게 보이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부인하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불량하다”고 질타했다. 김호중 측과 검찰 모두 1심 선고 후 즉각 항소했다. 한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호중은 이날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리면서 3개월 만에 다시 재판장에 서게 됐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마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오는 18일 항소심 선고를 앞둔 배우 유아인 등이 수용돼 있다. 서울구치소에는 사형장이 설치돼 있어 강호순, 유영철, 정두영, 정형구 등 미집행 사형수들도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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