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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巨野 ‘탄핵’ 공세가 만든 방통위 공백 사태

    [사설] 巨野 ‘탄핵’ 공세가 만든 방통위 공백 사태

    더불어민주당의 무차별적 탄핵 공세로 사상 초유의 ‘방송통신위원 0명’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탄핵안 발의에 맞서 이동관·김홍일 위원장이 연달아 사임했고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이상인 부위원장마저 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자 가결 시 예상되는 장기 공석을 막기 위해 지난 25일 자진 사퇴했기 때문이다. 헌법과 방통위법상 국회의 탄핵 대상은 방통위원장뿐이며, 직무대행은 탄핵 대상으로 명시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방통위가 MBC 사장 임명권을 가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의 임기 만료(다음달 12일)에 따라 기존 친야 성향 이사들을 친여로 바꾸지 못하도록 방통위를 기능 마비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다. 휴일인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야권의 ‘방송4법’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무제한 반대토론(필리버스터)이 나흘째 이어졌다. 민주당의 방통위법 개정안은 방통위 의결정족수를 현행 ‘재적의원 과반’에서 ‘방통위원 4인 이상’으로 바꾼 것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5명 가운데 야당측 추천 위원 2명이 반대하면 그 어떤 안건도 의결할 수 없게 된다.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KBS, MBC, EBS 등 공영방송 이사 숫자를 대폭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방송학회와 관련 직능단체에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영방송 공정성 강화를 내세우지만 야권 진영의 입김을 키우려는 것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정녕 공정 보도를 중시한다면 자신들이 집권한 5년 동안은 왜 이 사안을 거들떠보지 않았는지부터 답해야 한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민주당은 사흘간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대법원장 후보 청문회조차 이틀이라는 점에서 유례가 없다. 임명과 동시에 탄핵에 나서기 위한 명분 축적용이라는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 국회의 탄핵 발의 남용은 행정부에 대한 정당한 감시·견제 기능을 넘어서는 일이다. 헌정 질서의 안정을 위해 자제돼야 한다.
  • 결혼반지 분실한 ‘우상혁 라이벌’에 “세기의 사랑꾼” 칭찬 쏟아졌다

    결혼반지 분실한 ‘우상혁 라이벌’에 “세기의 사랑꾼” 칭찬 쏟아졌다

    한국의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의 라이벌로 꼽히는 이탈리아 높이뛰기 선수 장마르코 탬베리(32)가 개회식에서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내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탬베리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이탈리아 국기를 흔들다가 결혼반지를 빠뜨렸다. 당시 탬베리는 보트 위에서 펜싱 선수 아리아나 에리고와 함께 개회식 기수로 나서 거세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이탈리아 국기를 흔들었다. 이 가운데 탬베리가 끼고 있던 결혼반지는 거센 비가 내린 영향으로 손가락에서 미끄러져 빠졌고 그대로 센강에 떨어졌다.이 모습을 목격한 동료들은 “아내에게 뭐라고 말할 거냐”며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탬베리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내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결혼반지를 잃어버려야 한다면 (사랑의 도시인) 파리보다 더 좋은 곳은 상상할 수 없다”며 “결혼반지보다 더 큰 금(메달)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탬베리는 아내의 반지도 강에 던지자고 제안했다. 그는 “그렇게 하면 반지들이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고 우리는 다시 결혼할 핑계가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탬베리의 아내는 “오직 당신만이 이런 일을 낭만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댓글을 남겨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 또한 “세기의 사랑꾼이다”, “로맨틱하다”, “사랑과 메달 둘 다 잡을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9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탬베리는 도쿄 2020 올림픽에서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과 2.37m 바를 넘은 후 더 이상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해 공동 금메달을 받았다.
  • 사모아 복싱 코치, 첫 경기 앞두고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사모아 복싱 코치, 첫 경기 앞두고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의 복싱 코치가 첫 경기를 앞두고 올림픽 선수촌에서 사망했다. AFP 등은 28일(한국시간) “사모아의 리오넬 엘리카 파투파이토 코치가 27일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며 “파투파이토 코치는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만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파투파이토 코치는 사모아의 복싱 국가대표 아토 플로드지츠키 파오아갈리(25)의 지도자였다. 파오아갈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투파이토 코치와 선수촌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어떤 말로도 내 심정을 전하기 어렵다. 코치님이 편안하게 잠드시길 빈다”고 추모했다. 국제복싱협회(IBA)는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세상을 떠난 파투파이토 코치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파오아갈리는 큰 충격 속에 28일 오후 11시 2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92㎏급 16강 경기에 출전한다. 상대는 빅토르 스헬스트라터(벨기에)다. 사모아는 이번 올림픽에 럭비(7인제), 수영, 유도, 복싱 4개 종목에 16명을 출전시켰다. 파오아갈리는 복싱에 출전하는 유일한 사모아 선수다.
  • 사모아 복싱 코치, 개회식 앞두고 선수촌서 심장마비로 숨져

    사모아 복싱 코치, 개회식 앞두고 선수촌서 심장마비로 숨져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의 복싱 코치가 올림픽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28일(한국시간) AFP 등은 “사모아의 리오넬 엘리카 파투파이토 코치가 27일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며 “파투파이토 코치는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만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파투파이토 코치는 사모아의 복싱 국가대표 아토 플로드지츠키 파오아갈리(25)의 지도자로, 사모아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위해 파리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오아갈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파투파이토 코치와 선수촌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어떤 말로도 내 심정을 전하기 어렵다. 파투파이토 코치님이 편안하게 잠드시길 빈다”고 추모했다. 파오아갈리는 슬픔 속 이날 오후 11시 2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남자 92㎏급 빅토르 스헬스트라터(벨기에)와 16강 경기를 치른다. 국제복싱협회(IBA)는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세상을 떠난 파투파이토 코치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 티몬·위메프, 무엇이 쿠팡과 다른 길로 가게 했나[業데이트]

    티몬·위메프, 무엇이 쿠팡과 다른 길로 가게 했나[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정산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 커졌지만 여전히 수습이 더딘 티몬과 위메프가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는 위메프가 티몬을 고소할 정도로 경쟁 관계에 있었지만 지금은 싱가포르 기반의 이커머스 업체 ‘큐텐’에 인수돼 한 가족인 상태입니다. 2010년대 초 짧은 시간 동안 파격적인 할인액으로 공동 구매자를 모아 ‘딜(deal)’을 성사시켰던 ‘소셜커머스’가 유행했는데요. 그때 티몬과 위메프는 쿠팡과 함께 소셜커머스 3대장으로 불리던 업체였습니다. 한때 같은 카테고리로 묶였던 3대장 가운데 쿠팡은 지금 대한민국 유통업계 매출 1위의 강자로 올라서며 시장지배자가 됐죠. 반면 티몬과 위메프는 이제 곧 서비스를 접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오늘 業데이트는 무엇이 소셜커머스 3대장의 운명을 갈랐는지 지난날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뭉치면 싸다” 그루폰 따라 사업 시작 세계 최초의 소셜 커머스 업체는 2008년 미국에서 탄생한 그루폰이었습니다. 그루폰이 엄청난 인기를 끌자 이 모델을 모방한 업체들이 국내에도 생겨났습니다. 2010년 2월 티몬이, 그해 5월에 위메프(위메이크프라이스)가, 7월 쿠팡이 탄생한 것이죠. 소비자가 사고 싶은 상품을 검색해 사는 구매 패턴이 아니라 매일 소비자에게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제시해 즉석에서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큐레이션’ 방식이 먹혀들면서 소셜커머스는 급속하게 성장을 이룩합니다. 당시 스마트폰이 막 보급되기 시작했던 시기여서 소셜미디어(SNS)로 입소문을 내 딜을 성사시키는 재미가 쏠쏠했죠. 2013년에 소셜커머스 연 거래액이 3조원 이상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곤 했습니다. 각 기업 간 비즈니스 모델에 큰 차이가 없었기에 승부가 치열했습니다. 상품 질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누군가는 전략을 수정해야 했습니다. 가장 빨리 쿠팡이 ‘그루폰’ 모델에서 ‘아마존’ 모델로 방향을 틀게 됩니다. 2014년 쿠팡은 로켓배송을 선보입니다. 주문을 받으면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통해 쿠팡맨이 직접 배송해주는 시스템을 선보인 것이죠. 기존 배송과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쿠팡의 기조인 ‘계획된 적자’도 이때부터 시작합니다. 2015년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쿠팡은 물류와 배송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게 되죠. 2021년 쿠팡은 뉴욕 증시에 상장하게 되면서 대규모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됩니다. 창업자인 김범석(46) 쿠팡 의장이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묻게 만들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던 것이 현실화하게 됩니다. 오락가락 전략 수정 잦았던 ‘티메프’ 그러면 티몬과 위메프는 어떤 길을 걸었던 걸까요? 500만원을 밑천으로 신현성(39) 전 대표가 친구 4명과 함께 세운 티켓몬스터가 티몬의 시작입니다. 티켓몬스터는 할인가에 식당과 주점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소셜커머스 열풍을 주도했습니다. 2011년 미국 소셜커머스 2위 기업인 리빙소셜과 지분 교환이 이뤄졌는데 리빙소셜 업황이 흔들리면서 2013년 그루폰에 경영권이 넘어가고 맙니다. 신 전 대표는 2015년 투자회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함께 티몬 지분을 인수해 그루폰으로부터 다시 경영권을 되찾아오죠. 하지만 티몬은 이후 이렇다 할 전략을 구사하지 못했습니다. 2017년 신 대표가 물러나고 1~2년마다 대표이사가 계속 바뀌었죠. 수장마다 강조하는 바도 다 달랐습니다. 2017년 유한익 전 대표는 생필품 직매입 사업을, 2018년 이재후 전 대표는 TV홈쇼핑 콘셉트의 라이브커머스를 강조했죠. 2019년 선임된 이진원 전 대표는 짧은 시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를 제시했습니다. 티몬을 떠난 신 전 대표는 2018년 블록체인 업계로 눈을 돌려 권도형 대표와 함께 그 말 많고 탈 많은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하게 됩니다. 2022년 9월 G마켓 창립자 구영배 대표가 이끄는 큐텐에 지분을 매각하고 티몬 이사회 의장에서도 물러남에 따라 신 전 대표는 완전히 티몬에서 손을 뗍니다. 위메프는 ‘던전앤파이터’라는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네오플’의 창립자 허민(48) 원더홀딩스 대표가 투자하며 탄생했습니다. 이후 소셜커머스 ‘슈거플레이스’의 창업자 박은상(43) 전 대표가 위메프에 자신의 회사 경영권을 넘기면서 본인이 2020년까지 위메프를 이끌게 되죠. 원더홀딩스는 지난해 4월까지 위메프의 대주주로 있다가 큐텐에 지분을 넘깁니다. 박 전 대표는 마케팅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며 위메프를 알리는 공격적인 경영을 해나갑니다. 직매입을 바탕으로 하는 ‘원더배송’ 등 사업도 추진했죠. 하지만 적자 규모가 커지자 이를 접고 특가 서비스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면서 경쟁사들이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릴 때도 오히려 위메프 매출은 뒷걸음쳤습니다. 2020년 매출액(3864억원)이 전년 대비 17% 줄어든 것이죠. 2019년 배달앱 ‘위메프오’를 통해 배달 시장에도 뛰어들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요. 쿠팡의 ‘쿠팡이츠’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현재 업계 2위까지 올라선 것에 비하면 체질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참고로 위메프를 떠난 박 전 대표는 캐처스란 기업을 다시 창업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큐텐의 품에서도 출혈 마케팅을 이어갑니다. 해피머니, 컬쳐랜드 등 온라인 상품권을 할인 판매했습니다. 이 때문에 상품권을 대량 구매해 웃돈을 주고 되파는 등 ‘상테크(상품권+재테크)’ 열풍을 낳죠. 소비자들 사이에선 상품권 판매가 매진되면 아쉬워할 정도로 인기였지만 이게 유동성 문제로 현금 돌려막기의 일환이었단 것이 이번 사태로 드러나게 됩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가 큐텐에 인수되고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투자도 없었고 차별화 전략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꿈 많던 젊은 창업자들이 땀과 눈물을 쏟으며 커왔을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는 물론 소비자도 외면하는 플랫폼이 된 지금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폭염서 일용직 노동자 지켜라” 양천구 온열질환 키트 공급

    “폭염서 일용직 노동자 지켜라” 양천구 온열질환 키트 공급

    서울 양천구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6일부터 장시간 야외 작업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일용직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제공한다. 온열질환 예방키트는 ▲냉각팩 ▲쿨링 패치 ▲식염 포도당 등을 한곳에 모아 휴대용으로 구성된 물품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지급은 신정네거리역 인근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이용하는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된다. 구는 취약한 구직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를 위해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평균 70여 명이 이용 중이다. 올여름 새벽인력시장 쉼터는 7월부터 8월 두 달간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월요일에서 토요일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갈증 해소를 위한 냉수와 보냉장구도 마련해 더위를 피해 쉬고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기간제 근로자 2명이 현장에서 직접 관리한다. 쉼터를 찾은 건설노동자 A씨는 “경기가 어려워 인력시장에 나오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치고 힘들었는데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곳이 있어 좋다”며 만족을 표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설 일용근로자는 대부분 그늘이 없는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과 새벽인력시장 근로자 쉼터 운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무더위와 습도 등으로 지친 남성 피부, 필리더스로 관리해야

    무더위와 습도 등으로 지친 남성 피부, 필리더스로 관리해야

    대부분의 남성은 휴가철 여름 날씨에 혹사당한 피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온도, 습도가 날뛰는 요즘 같은 때엔 피부 상태도 들쑥날쑥해지고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솟아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동화제약의 퍼스널 케어 브랜드 ‘필리더스’는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와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 등 여름철 남성 피부를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몸에 나는 여드름은 피지선이 발달한 등이나 어깨, 가슴에 주로 나타난다. 모두 반팔만 입어도 드러나는 부위라 여름이면 각별히 신경 쓰게 되는 곳이다. 몸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모공 막힘이 쉽다. 특히나 남성은 여성보다 30%가량 더 피부가 두꺼운 데다 피지 분비량도 많아 증상이 빈번하고 한번 나기 시작하면 복구가 어렵다. 필리더스의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는 바디워시에 각질 케어 대표성분 살리실릭애씨드와 식물유래 성분을 담아 부드럽게 묵은 체증을 벗겨낼 수 있다.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의 뛰어난 세정력은 임상 결과로도 입증됐다. 사용 전후 피부 유분이 89.374% 감소했으며, 피지 또한 32.334%나 줄었다. 동아제약 필리더스 관계자는 “추가적인 관리를 번거로워하는 남성들도 샤워만으로 트러블 없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도록 2 in 1 제품을 설계했다”면서 “피지 분비가 많아 트러블 발생이 잦은 장마철에 추천하는 아이템”이라 말했다. 또 여름철엔 수상스키, 사이클, 등산 등 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격렬한 운동 이후 회복이 필요한 건 피부도 마찬가지다. 뙤약볕 아래 활동하다 보면 피부 온도가 높아지고 피부 장벽 또한 쉽게 무너진다. 이런 상태의 피부를 방치하면 갈라지고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엔 조그만 자극에도 상처가 나고 흉터로 번지기도 쉬워진다. 자외선은 노화의 원인이기도 하다. 필리더스의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운동 후 신속하게 열기를 발산하고 건조함 없이 편안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3중 레이어드 머스크 향으로 불쾌한 체취까지 말끔히 제거한다는 장점도 있다. 동아제약 필리더스 관계자는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의 무스폼 제형은 별도의 샤워 도구가 필요하지 않아 레저 활동에도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라며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를 더 많이 찾아 주시는 계절을 맞아 올리브영 한정 더블 기획팩을 출시하여 1+1 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합리적으로 제품 경험의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길섶에서] 긴 비가 와서

    [길섶에서] 긴 비가 와서

    요즈음 장마는 시시하다. 폭우를 쏟다 돌아서면 햇볕을 쏟는다. 예전 장마는 점잖았다. 내리겠다 하면 사흘 밤낮을 쉬지 않고 그저 내렸다. 사흘 밤낮을 빗줄기가 두들기면 “썩어 내려앉겠네.” 어른들은 하늘에다 한마디씩 날렸다. 맹렬한 잡풀들을 보다 못해 할머니는 입으나 마나 우비를 걸치고 마당 단속을 하셨다. “말짱 헛일.” 마당가 풀들은 뽑히는 대로 또 자랐다. 비에 갇히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들을 했다. 엄마는 못 보던 긴 치마를 꺼내 입었고 우리들 손끝에는 봉숭아 꽃물이 수줍었고. 긴 비가 내 곁의 사람들을 온종일 내 곁에 묶어 주었다. 며칠 만에야 볕이 들면 지휘자가 없어도 합주를 했다. 빨랫감을 들춰 내고, 홑이불을 널고, 반쯤 닫힌 대문을 크게 열고, 장독간 틈서리 이끼를 문지르고. 볕이 내린 집안에서는 시월도 아닌데 수숫대 마르는 소리가 가슬거렸다. 긴 비의 빗금 안쪽에서만 보이던 삶의 무늬가 있었다. 젖고 젖고 젖어도 모퉁이부터 마를 날이 있다는 위로. 옛사람처럼 옛 장마가 그립다. 심심하고 심심해서 등짝까지 심심함에 잠기던 그 장마가.
  • “물리면 최소 신체마비”···예쁘다고 만지면 안 되는 ‘파란고리문어’

    “물리면 최소 신체마비”···예쁘다고 만지면 안 되는 ‘파란고리문어’

    최근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화려하게 생긴 점박이 문어가 주목받고 있다.지난 24일 필리핀 세부에 거주하는 크리스틴 퀴베도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런 종류의 문어는 만지지 마시라”는 캡션과 함께 25초짜리 영상을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 레딧과 엑스(X·옛 트위터) 등에 공유되며 입소문을 탔다.영상 속 문어의 정체는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독성을 품고 있다고 알려진 ‘파란고리문어’(Hapalochlaena)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열대·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며, 성체의 크기가 발 길이를 포함 20cm 미만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낮에는 해변의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해가 지면 밖으로 나와 먹이 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턱과 이빨에는 복어 등에서 발견되는 맹독인 ‘테르로도톡신’이 있어서 발견하게 될 경우 최대한 거리를 두는 게 안전하다. 테르로도톡신은 1mg의 적은 양으로도 신체마비,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따뜻한 해역에 서식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동해의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빈번히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4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독소’(Toxins)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파란고리문어는 지난 2012년 제주 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2021년까지 국내에서 총 26차례 보고됐다. 이외에도 2022년에는 서귀포시 쇠소깍 해안 갯바위에서, 지난해 8월엔 제주시 구좌읍 코난해변 인근 해상에서 발견되는 등 파란고리문어의 보고 횟수는 점점 늘고 있다.
  • 전남도, 정부 주도 다목적 댐 건설 건의

    전남도, 정부 주도 다목적 댐 건설 건의

    전라남도가 환경부의 홍수 예방을 위한 신규 댐 건설 추진과 관련해 전남지역에도 국가 주도 댐을 건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최근 환경부가 추진하는 신규 댐 건설 10개소 중 전남지역 국가 주도 댐 1개소와 고흥과 순천, 장흥 강진 영광 등 5개 시군이 신청한 7개소를 반영해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가수도정비계획에 따르면 전남의 경우 2035년 1일 26만 톤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1일 22만 톤의 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 수자원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 전남의 경우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구례군의 하천제방이 범람했고 2022년 281일간 이어진 극한가뭄과 2023년 장마철 역대 최고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극심한 기후 양극화를 겪었다. 특히 지난 2023년 극한가뭄으로 주암댐의 저수율이 역대 최저인 20%를 기록함에 따라 가뭄대책을 논의할 때 국가 주도로 신규 댐을 건설하도록 환경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장마철 홍수 대비와 극한 가뭄 등 수자원 확보를 위해 항구적 대책으로 신규댐 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남도는 환경부와 협력해 댐 건설과 관련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신규 댐 건설에 따른 환경 훼손과 주민 수용성 확보 등 피해 대책을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벌일 방침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신규 댐 건설을 통해 안정적 용수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댐 주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댐 건설과 운영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국가차원의 환경영향조사가 함께 이뤄지도록 환경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英 승마영웅 뒤자르댕 후폭풍… “올림픽서 승마 종목 제외해야”

    英 승마영웅 뒤자르댕 후폭풍… “올림픽서 승마 종목 제외해야”

    영국의 승마 영웅 샬럿 뒤자르댕(39)이 과거 말을 학대한 사실이 알려지자, 올림픽 종목에서 승마를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동물보호단체 PETA가 뒤자르댕이 채찍으로 말을 때리는 등 학대를 가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승마를 올림픽 종목에서 빼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가디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뒤자르댕은 2020년 개인 훈련장에서 학생 선수에게 승마를 가르치던 중 말이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찍을 휘두르며 학대했다. 뒤자르댕의 이런 동물 학대는 학생 선수가 영상을 찍어 국제승마연맹(FEI)에 전달하면서 밝혀졌다. 학생 선수는 “뒤자르댕이 긴 채찍으로 1분간 24차례나 말을 때렸다”며 “마치 서커스의 코끼리를 대하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뒤자르댕은 이런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FEI로부터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그가 빠지면서 예비 선수였던 베키 무디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뒤자르댕은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은 제 잘못된 판단을 보여 준다. FEI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파리 올림픽을 포함한 모든 대회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뒤자르댕은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세 개를 획득해 세계적인 승마 스타로 손꼽힌다. 그는 2012 런던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으며 개회식 영국선수단 기수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 尹, 옥천·금산·부여·익산 등 15곳 특별재난지역 지정

    尹, 옥천·금산·부여·익산 등 15곳 특별재난지역 지정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 1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에 선포된 지역은 5개 시군구 외에 대전시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 등 10개 읍면동이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에게 “이번 장마 기간 통상적인 강도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피해를 본 주민뿐 아니라 채소류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일반 국민까지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채소류·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엔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포토] ‘황톳빛 한강’

    [포토] ‘황톳빛 한강’

    장마가 주춤한 25일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이 황톳빛이다. 2024.7.25 연합뉴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 참석…따뜻한 나눔의 시간 보내

    김용일 서울시의원,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 참석…따뜻한 나눔의 시간 보내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3일 북가좌1동 가재울중앙교회 식당에서 열린 ‘행복200% 건강200%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장마에 지치신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북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윤)에서 주최한 행사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많은 지역 어르신이 참석해 삼계탕을 맛있게 즐겼으며, 김 의원은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건강 상태와 생활 속 어려움에 대해 귀 기울였다.김 의원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어르신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북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서대문구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尹, 옥천· 금산·부여·익산 등 11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尹, 옥천· 금산·부여·익산 등 11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충북 옥천군과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대전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 등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11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충북 영동군과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채소류·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경기도가 25일 10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9시 현재 경기도 8개 시군에 폭염경보, 2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김성중 행정1부지사 명의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전파했다. 김 부지사는 ▲극한 호우 발생과 함께 폭염이 이어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부단체장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 ▲재난안전문자·마을방송, 전광판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한낮에 농어업인과 야외 근로자 등의 작업자제 등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재난 상황관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등 6개 반 15개 부서에서 시군과 함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도는 장마가 끝난 뒤 폭염 집중 시기에 건강 취약계층, 야외근로자, 논밭 작업자 등 취약 분야 보호 대책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재난관리기금 21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다.
  • 밤길 밝히는 3200개 안심가로등 설치… 취약계층엔 희망 에너지

    밤길 밝히는 3200개 안심가로등 설치… 취약계층엔 희망 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밤길을 밝히는 ‘안심가로등’을 설치해 안전한 귀가를 돕고, 냉난방 기기를 지원해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는 등 ‘빛’과 ‘에너지’를 주제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4일 한수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전국 어두운 골목길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안심가로등 사업이 시작됐다. 안심가로등은 낮에 충전한 태양광으로 불을 밝히는데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가량 밝다. 자정 이후에는 밝기가 조절돼 주변 동식물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 이상 불빛을 낼 수 있어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도 유용하다. 안심가로등은 지난해까지 10년간 전국 75개 지역에 3222개가 설치됐다. 1개당 연간 1053◇의 전기 절감 효과가 있다. 지난해까지 설치된 안심가로등으로 한해 5억여원의 공공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연간 15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있다. 가로등에 폐쇄회로(CC) TV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폴’을 서울 홍대거리와 종로 마로니에 공원 등에 설치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수원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 600곳과 150개 시설에는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고효율 냉난방 기기 구입·교체와 저비용 연료전환,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 등 30억여원을 들여 에너지 절감을 도왔다. 협력기업 대상으로도 10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기자재 교체를 지원했다. 미래를 향한 희망의 빛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아이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통학 차량 640대를 지원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이 한시라도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달 30만원씩 5년간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다. 취업을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성공수당 100만원과 취업준비비용 10만원도 지원한다. 대한민국 미래 주인공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열여덟 혼자서기’는 한수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만 18세가 되어 퇴소하는 청소년들이 해마다 2000명이 넘지만 대부분 생활고와 주거 빈곤에 시달린다. 한수원은 이들이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착을 돕고 있다. 적성을 찾고 꿈과 직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체험 및 인턴십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대상으로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한수원 글로벌 봉사단은 2013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폴란드까지 세계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장애아동 교육, 도서관 건립 등 수혜자 맞춤형 지원과 함께 K-팝 댄스 공연 등 문화교류도 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세상에 빛을 밝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 폭우 퍼붓고 나면 더운 수증기 습격… 한반도가 사우나에 갇혔다

    폭우 퍼붓고 나면 더운 수증기 습격… 한반도가 사우나에 갇혔다

    국지성 호우 뒤에 강한 햇볕 반복습기가 열 머금으면 열대야 기승이달 말 장마 끝나도 호우 이어져오늘도 곳곳 소나기로 ‘고온다습’ “보통 비가 오고 나면 시원한데, 요즘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더워요.” 2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만난 고현숙(50)씨는 연신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닦아 냈다. 관악구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 습도는 80%였다.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오를 때마다 체감온도도 약 1도씩 증가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3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33도 이상의 체감온도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특보를 내린다. 이날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좁은 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비가 그치면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습식 사우나’에 있는 듯한 불쾌하고 찐득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는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습하고 불쾌한 더위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33도, 습도는 82.9%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오늘 서울 전역에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시간대 야외 활동 및 작업 자제, 충분한 물 마시기, 휴식 등으로 온열 질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예년의 폭염과 비교하면 기온이 아주 높지 않은데도 숨이 턱턱 막히는 건 습도가 높아서다. 비로 인해 축축해진 지표에 강한 햇볕이 연신 내리쬐며 사우나 한증막처럼 더운 수증기가 올라온다. 이달 서울의 평균 습도는 81.2%로 평균적인 7월 습도(76.2%)보다 높았다. 게다가 습기가 열을 머금으면 밤이 돼도 기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지속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국지성 집중호우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새벽에도 가평 109.5㎜, 연천 군남 93㎜, 연천 중면 74.5㎜, 남양주 25㎜의 비가 내렸다. 부산에서는 3시간 만에 최대 16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25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에서 불어오는 고온다습한 공기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쯤 장마가 끝나더라도 국지성 집중호우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2000년대 이후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집중호우가 나타나고 있고, 올해도 그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습식 사우나 같은 날씨가 올여름 내내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온열 질환자는 지난해보다 88명 늘어난 580명으로 집계됐다.
  • 불법 입양한 신생아 숨지자 ‘반려동물용 관’에 담아 암매장

    불법 입양한 신생아 숨지자 ‘반려동물용 관’에 담아 암매장

    불법 입양한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첫 재판에서 검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반면 같은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측은 피해 여아 부검 결과 등 증거를 추가로 확인한 뒤, 다음 재판에서 구체적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다. 24일 대구지법에서는 형사11부(부장 이종길) 심리로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3·여)씨와 B(29·남)씨 등 2명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설명하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피고인들의 범행 경위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 피고인 2명은 소셜미디어(SNS) 오픈채팅방에서 입양가정 알선 기관인 양 행세하다 C씨를 알게 됐다. 그리고 작년 2월 24일, 생후 7일 된 C씨의 딸을 불법 입양했다. 아기는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A씨 등의 거주지에 도착한 이튿날부터 제대로 호흡하지 못하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 하지만 A씨 등은 병원 치료 없이 아기를 계속 방치했고, 열흘 뒤인 3월 7일 오전 아기는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발견됐다. 그런데도 A씨는 119 신고 대신 인터넷에서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검색해 심장마사지·가래침 제거 등 조치를 했고, 아기는 결국 사망했다. 평소 개와 고양이 10여마리를 키웠던 A씨는 아기 시신을 반려동물 장례를 위해 사 놓았던 나무관에 담아 보관하다가, 이틀 뒤인 9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친척 집 인근 나무 아래에 암매장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불법 입양 사실이 발각될까 봐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첫 재판에서 A씨 변호인은 검찰이 밝힌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는 B씨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연인 관계에 있는 B씨가 피해 여아 보호자로서 지위가 인정되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 B씨 행위와 피해 여아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따져보기 위해 부검 결과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재판은 약 15분 만에 끝났으며, 재판부는 다음 달 26일 2차 공판을 열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대구 동구청이 피해 여아의 정기예방접종 기록이 1년여간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전모가 밝혀졌다. 경찰은 숨진 여아 친모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으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1일 아동복지법 위반(유기·방임) 등 혐의로 C씨를 구속기소 했다.
  • 영국 승마 여자 ‘간판’ 뒤자르댕, 말 학대 동영상에 파리 출전 무산

    영국 승마 여자 ‘간판’ 뒤자르댕, 말 학대 동영상에 파리 출전 무산

    영국의 대표적인 여성 올림픽 승마 3회 금메달리스트 샬럿 뒤자르댕(39)이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상실했다. 그가 말을 학대하는 4년 전의 동영상이 신고됐기 때문이다. 뒤자르댕이 말에게 채찍질한 행위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BBC와 ESPN 등이 24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뒤자르댕은 도쿄올림픽에서 앞서 2020년 개인 훈련장에서 학생 선수에게 승마를 가르치면서 말이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리에 채찍질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선수 변호인 측은 “뒤자르댕은 긴 채찍을 이용해 1분 동안 24차례나 말을 때렸다”라며 “마치 서커스의 코끼리를 대하는 듯했다”라고 밝혔다. 또 “마장마술에는 공포 문화가 있어 내 의뢰인이 익명으로 남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학생 선수 측은 뒤자르댕의 학대 행위가 담긴 영상을 최근 국제승마연맹(FEI)에 전달하면서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해당 영상을 확인한 FEI는 조사에 착수한 뒤 뒤자르댕의 국제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 FEI는 “뒤자르댕은 말 복지 원칙에 반하는 행위에 연관됐다”라고 밝혔다. 뒤자르댕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매우 부끄럽다”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영국승마연맹(BEF)과 영국마장마술협회(BD)는 FEI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뒤자르댕에게 자격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뒤자르댕은 2012 런던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동메달 딴 영국 승마의 간판스타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꼽혔다. 뒤자르댕은 개회식의 영국선수단 기수 후보로도 언급됐다. 뒤자르댕 대신 예비 선수인 베키 무디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앞서 2021년 도교 올림픽에서는 독일의 근대5종 킴 라이스너 감독이 말을 주먹으로 때리다가 실격 처리되기도 했다. 말이 장애물을 넘는 것을 거부하는 등 말을 듣지 않자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이 사건으로 동물 학대 논란이 거세지면서 근대5종에서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승마가 사라지고 대신 장애물 경기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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