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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원 출신 대학생 사망…친부모 장례식 참석한다

    보육원 출신 대학생 사망…친부모 장례식 참석한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대학 신입생이 자립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어린시절 그를 보육원에 보낸 친부모가 마지막 길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5분쯤 광산구 한 대학교 건물 뒤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해당 학교 새내기 A군(18)의 장례가 24일 마무리된다. 북구는 보호시설에 등록돼 있는 A군의 장례절차를 지원키로 했지만 연락이 닿은 A군의 가족으로부터 ‘장례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에 A군이 머물던 보호시설 관계자들은 직접 그를 영락공원에 안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북구 담당자들의 연락을 받은 A군의 부모는 A군의 마지막 길인 화장식과 천주교식 미사 등에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가정불화 등의 문제로 어릴적부터 시설에 맡겨진 A군은 경기지역 등 3~4곳의 보호시설을 전전하며 자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진학 후 광주로 온 그는 지난 2020년부터 북구의 한 보육시설에 몸을 의탁했다. 하지만 보호아동은 18세가 되면 자립 수준과 무관하게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지난달부턴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시행으로 보호아동들은 본인 의사에 따라 최대 24세까지 보호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18세가 된 A군 역시 스스로 ‘만 24세까지 기존 시설에 계속 머무르겠다’고 신청해 보육원 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A군은 지난 21일 자신이 다니던 대학교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변사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교내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고 A군이 지난 18일 오후 스스로 건물 옥상에 올라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숨진 지 사흘 만에 발견된 것. 기숙사에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 ‘아직 다 읽지 못한 책이 많은데’라고 적힌 메모가 나왔다. 숨지기 직전 머문 강의실에선 술병과 함께 음독물질이 발견됐다. A군은 최근 보육원 관계자와 통화하면서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너무 힘들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보육원을 나오면서 받은 지원금 700만원 가운데 500여만원을 1년치 기숙사비와 생활비로 쓰는 바람에 수중에 남은 돈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군이 홀로서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 숨진 채 발견

    보육원에서 성장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던 새내기 대학생이 방학 중 홀로 지내던 기숙사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분께 광산구 한 대학 강의동 건물 뒤편 바닥에서 A(18)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25분께 건물 옥상에 혼자 올라가 스스로 뛰어내렸다. 영상에는 A군이 건물 옥상에 혼자서 올라가는 모습, 그리고 그곳에서 스스로 뛰어내리는 모습까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지 사흘만에 발견된 것은, 여름방학을 맞아 동급생 대부분이 귀가해 학교에 인적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A군의 시신은 인근 농장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광주지역 D보육원에서 생활하던 A군은 해당 대학에 합격한 올해 초 보육원을 나와 기숙사에서 생활해왔다. 경찰은 보육원 관계자 조사를 통해 “A군이 보육원을 나올 때 받았던 지원금 약 500만원 가운데 상당 금액을 대학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으로 사용하면서 금전적 고민을 많이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군은 최근 보육원 관계자와 통화하면서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너무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이 남긴 쪽지에는 ‘아직 다 읽지 못한 책이 많은데’ 등 짧은 글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 등을 감안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A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군의 장례는 그가 지내왔던 보육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보육원은 이날 A씨 시신을 경찰에게서 인수했다.
  •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지병으로 별세… 향년 53세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지병으로 별세… 향년 53세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전 경북도당 위원장이 22일 오전 6시쯤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53세다. 허 전 위원장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6세의 나이로 포항시의원에 무소속으로 당선, 전국 최연소 당선자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포항남구·울릉군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한나라당 이상득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로 포항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한나라당 박승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에게 졌다. 허 위원장은 포항출생으로 대동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 등을 지냈다. 허 전 위원장은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입원 치료 중이었다. 빈소는 포항국화원장례식장이다. 민주당은 ‘경북도당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포항 종합운동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는다. 장례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 전 경북도당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안민석 협력의원단장이, 공동위원장에 김두관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등이 선임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9시로 시민분향소에서 영결식을 거행한 뒤 금강사 추모관(경북 포항시 북구 침촌마을길 213-7)으로 이동한다.
  • 문학평론가 홍정선 인하대 명예교수 별세

    문학평론가 홍정선 인하대 명예교수 별세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를 지낸 문학평론가 홍정선 인하대 명예교수가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69세. 최근 4~5년 투병생활을 해온 홍 교수는 이날 오전 타계했다. 고인은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한신대 국문과에서 강단에 서기 시작한 뒤 1992~2018년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2년 ‘문학의 시대’를 창간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고, 1987년부터 당시 문학과지성사가 출간한 무크지 ‘우리 세대의 문학’에 동인으로 합류했다. 이후 1999년까지 ‘문학과사회’ 편집 동인으로 활동했고 2008~2012년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저서로는 ‘역사적 삶과 비평’, ‘신열하일기’, ‘카프와 북한 문학’ 등이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홍승목 변호사와 며느리 심초롱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7시20분, 장지는 경북 예천 선영이다.
  • 태국 고무농장에서 무더운데 중노동 강요한 주인을 죽인 코끼리

    태국 고무농장에서 무더운데 중노동 강요한 주인을 죽인 코끼리

    태국 팡 은가 지방에 있는 고무농장에서 폼팜이란 이름으로 통하는 스무 살의 아시아코끼리가 서른두 살의 주인을 잔인하게 해쳤다. 시신은 지난 17일 경찰에 의해 발견됐는데 끔찍하게도 반토막이 난 채였다. 경찰은 무더운 날씨에 고무 나무를 운반하는 일을 강요당한 코끼리가 화가 잔뜩 치밀어 상아로 주인을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현지 온라인 매체 타이거(The Thaiger)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시아코끼리들은 밀림 지대에서 짐과 나무를 운반하는 일에 동원되곤 한다. 이렇게 특화된 훈련을 받은 코끼리들을 “짐꾼 코끼리”라고 부른다. 그런데 1989년부터 이런 관행은 태국에서 금지됐는데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횡행하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팡 은가 지방에서는 최근 섭씨 32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은 무더위 때문에 목재를 옮기던 코끼리들이 미쳐버리게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폼팜은 주인의 시신 옆에 그대로 서 있었다. 지역의 가축 담당관이 불려와 마취제를 쏴서 주사해 코끼리의 발밑에 있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르도록 유족에게 인도했다. 젊은 주인은 근처 작은 도시의 시장을 지낸 이의 아들로 확인됐다. 동물보호단체 ‘세이브 아시아코끼리’의 던컨 맥네어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코끼리는 늘 야생인 채로 남아 있어 인간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공격해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잔인하게 일깨워준다. 그들은 짐을 너무 많이 나르도록 강요 당하거나 하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깊은 고통을 받는다”고 말했다. 관광 같은 자연스럽지 않은 강요에 의해 갇혀 지내는 코끼리들이 2000명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재앙적인 부상을 입힌 증거들이 넘쳐난다고 했다. 태국에는 코끼리를 보호하는 법률만 거의 30개에 이를 정도이지만 인간들은 여전히 코끼리들을 자신의 잇속에 따라 유린한다. 철제 후크가 달린 지팡이로 쿡쿡 찔러대 코끼리들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일도 다반사다. 코끼리는 천성이 순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심한 우울증을 겪으면 인간을 해칠 수 있다. 지난 6월에도 코끼리 한 마리가 70세 여성을 살해하고 그녀의 장례식장에까지 난입, 시신을 짓밟은 일이 태국 신문들에 떠들썩하게 보도됐다.
  • “아베 장례식날, 묵념까지 하라고?”...日국민 ‘예식거부’ 반발 속출

    “아베 장례식날, 묵념까지 하라고?”...日국민 ‘예식거부’ 반발 속출

    “(아베 전 총리에 대한) 국장 자체를 납득하지 못하는데, 이제는 묵념까지 하라고?” “학교에서 묵념을 하라고 하면 아이들은 거부를 할 수 없지 않겠나.” “국민들에게 묵념을 요청하기에 앞서 설명해야 할 대목이 많을 것 같은데.” 지난달 7일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을 국장(國葬)으로 치르는 것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 정부가 국장 당일 국민들에게 일제히 묵념을 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 1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은 지난 15일 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을 통해 다음달 27일 치러질 아베 전 총리 국장일의 ‘대국민 협조 요청사항’ 관련 정부 입장을 밝혔다.‘기업·학교 등에 (아베 전 총리) 애도를 위한 조기 게양 및 장례 시간 중 묵념을 요청할 것인가’라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일본 정부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현 시점에서 (확정적으로) 대답하는 것은 곤란하다”라고 답해 가능성을 크게 열어 놓았다. ‘국장 당일에 경마, 경륜과 같은 도박의 중단을 요청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도 “현 시점에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만 답해 그렇게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국장 당일 관공서·기업·학교 등을 휴일로 할 것인가’, ‘방송국 등에서 노래와 춤이 나오는 프로그램의 자제를 요청할 것인가’ 등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비교적 명확하게 부인했다. 이 가운데 뜨거운 논란에 기름을 끼얹은 것은 ‘묵념’에 관한 대목이었다.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는 것이 타당하냐는 반대 의견이 그의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나오는 판에 “국민에게 묵념을 요청할지 검토하고 있다”는 정부 입장이 발표되자 소셜미디어 등에는 반대 의견이 분출됐다. 한 네티즌은 “아베 장례식을 국장으로 결정하면서 국민 개개인에게 조의를 강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니 이제 와서 묵념 요청을 검토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조기 게양이나 묵념 등 개개인의 조의 표현 방법을 정부가 국민에게 강제하거나 지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일본 정부 안팎에서는 국장 자체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국장 당일 국민들에게 과도한 요청을 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묵념 요청은 현실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앞서 “정부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복상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앞서 지난달 12일 아베 전 총리의 가족장 때 도쿄도를 비롯한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공립 초·중·고에 조기 게양을 사실상 강제하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내는 등 곳곳에서 ‘양심의 자유 침해’와 ‘정치적 가치관 강요’ 논란이 있었던 만큼 아베 전 총리 국장을 둘러싼 갈등과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부고]

    ●김다봉씨 별세, 임석규(한겨레신문 문화부 선임기자)씨 모친상 = 19일 전주 효자장례타운. 발인 21일. (063)228-4441
  • 3개월간 신생아 13명 사망, 의혹의 중심엔 여자간호사가...

    3개월간 신생아 13명 사망, 의혹의 중심엔 여자간호사가...

    한 병원에서 불과 3개월간 신생아 13명이 사망했다면 범죄를 의심하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끔찍한 일이 아르헨티나의 한 병원에서 실제로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부모는 자연사로 알고 있지만 실제론 피살된 신생아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지방 코르도바의 산부인과전문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3~6월 이 병원에선 신생아 13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경찰이 부검한 2명 등 수사 끝에 피살된 것으로 의심되는 신생아는 최소한 5명이다.  경찰은 "흔적을 찾지 못했을 뿐 나머지 8명도 살해된 피해자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경찰수사가 시작된 건 지난 6월 한 신생아가 태어난 지 하루 만에 갑자기 건강상태 악화로 죽을 고비를 맞으면서였다. 병원은 부랴부랴 신생아를 중환자실에 입원시켜 결국은 살려냈다.  당시 병원은 치료과정에서 신생아에게 남아 있는 주사바늘 자국을 발견했다. 신생아 몸에선 다량의 칼륨도 검출됐다.  병원의 제보를 받은 경찰은 정신이 바짝 드는 듯했다고 한다. 앞서 의문의 죽음을 맞아 의혹 해소를 위해 경찰이 부검한 2명의 신생아에서도 칼륨이 대량 검출됐기 때문이다.  살인을 확신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경찰은 병원 측과 상의, 사망한 아이들이 태어날 때 분만에 참여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9명을 잠시 일선에서 물러나 있도록 했다.  신기하게도 이후 병원에선 신생아 사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살인사건을 확신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 "잠시 근무를 하지 않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는 모두 9명"이라며 "9명 중 한 명이 범인일 것으로 보는 수사관들이 많다"고 전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이름과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여자간호사라고 한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관계자는 "아이가 사망했지만 부모나 가족이 범죄를 의심하지 않고 그냥 장례를 치렀다면 사건은 영원이 묻힐 수밖에 없다"면서 "올해 이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모두를 대상으로 생존하고 있는지, 사망했다면 사인이 무엇이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만 인기 연예인 사망… 코로나로 사업 실패 ‘억대 빚’

    대만 인기 연예인 사망… 코로나로 사업 실패 ‘억대 빚’

    대만에서 활동해온 배우 겸 가수 아이청(40)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17일 타이완뉴스 등 대만 현지 매체들은 “아이청이 이날 오전 10시쯤 타이베이 지하철 루저우역 3번 출구 근처의 한 건물에서 투신했다”고 전했다. 대만 온라인 매체 SETN 등은 고인이 최근 타이베이 시내의 레스토랑 운영에서 500만 대만달러(약 2억 2000만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는 등 코로나19 이후 사업 실패로 억대의 빚을 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장은 타이베이의 명동으로 불리는 시먼딩에 위치해 있었으며 코로나 여파로 지난 4월 갑작스럽게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에 감염됐다 회복한 고인은 최근 스트레스를 호소해왔고 혈압이 180㎜Hg에 이르고 1분당 심박수가 120회까지 치솟는 등 건강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마지막 글에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교훈이지만, 가장 쉬운 교훈이기도 하다. 그녀를 사랑하라, 그러면 영원을 얻을 것이다”라고 적으면서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는 셀카를 함께 올렸다. 한편 말레이시아 출신인 아이청은 대만의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슈퍼 아이돌’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가수와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배우 겸 쇼호스트 왕통과 만나 2020년 결혼했다. 최근 결혼 2주년을 맞아 행복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족들은 현재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혜리♥류준열, 이동휘♥정호연 더블데이트

    혜리♥류준열, 이동휘♥정호연 더블데이트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미모를 자랑했다. 이혜리는 1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분위기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혜리는 전날 연인 류준열과 이동휘, 정호연 커플과 빌리 아일리시 내한 공연에서 더블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이혜리는 MBC 새 드라마 ‘일당백 집사’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일당백 집사’는 일 한 건 당 백 원으로 시작하는 심부름을 대신해주는 남자와 죽은 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가 생활 심부름업체 ‘일당백’을 운영하며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장에서 인도 병사 시신 38년 만에 발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장에서 인도 병사 시신 38년 만에 발견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을 이루는 히말라야 산맥 시아첸 빙하에서 작전 중 사라진 인도군 병사의 시신이 38년 만에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16일 보도했다. 이곳은 해발 고도 5000m 안팎이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장으로 손꼽힌다. 그 오랜 시간을 빙하 속에 묻혀 있어 온전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은 우타르칸드주 할드와니 지구에 가족이 살고 있는 찬드라셰크하르 하르볼라로 확인됐다. 가족이 사는 마을에서 군장의 예를 갖춘 장례식이 계획되고 있다. 그와 19명의 동료 병사들은 1984년 빙하를 순찰하던 중 눈사태에 휩싸였다. 나중에 15구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다섯 구는 실종 상태를 면치 못했다. 하르볼라를 찾아낸 군 부대는 다른 한 구의 시신도 찾아냈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PTI 통신이 전했다. 인도 군인의 시신이 수십년 만에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투카람 V 파틸이 빙하에서 실종된 지 21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아첸 빙하는 오랫동안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이 이어진 곳이다. 이 지역을 비무장 지대로 만들기 위한 회담이 열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1984년 핵으로 무장한 두 나라 군대는 시아첸 빙하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려고 짧은 교전을 벌였는데 40년이 흐른 지금도 두 나라 군대는 여전히 이 척박한 지형에 주둔하고 있다. 2012년 빙하 근처 눈사태로 적어도 129명의 파키스탄 병사가 숨을 거뒀다. 이 사건은 두 나라 군대를 이곳에서 철수시키라는 요구를 촉발했지만 두 나라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016년에도 적어도 인도군 병사 10명이 눈사태로 숨졌고, 2019년에도 거의 비슷한 여건에 4명이 희생됐다. 한편 이 일대는 인도와 파키스탄은 물론, 중국까지 영유권 분쟁을 겪는 곳이다. 미국과 인도는 10월 14∼31일 우타라칸드주의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스키 휴양지 아우리에서 고지대 전투 훈련에 초점을 맞춘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리는 인도와 중국이 국경을 다투는 실질 통제선(LAC)으로부터 약 95㎞ 떨어진 곳이다. 두 나라는 1962년 국경 분쟁으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LAC를 경계로 대치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의 이번 훈련은 18년째 진행하는 연례 합동군사훈련 ‘유드 압하스’의 일환이지만 이달 들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 이어 미 상·하원 의원단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미국과 인도의 10월 히말라야 합동훈련을 앞두고 최신 HQ-17A 방공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중앙TV(CCTV)는 지난 15일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지 않으면서 인민해방군 신장 사령부가 4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 [부고]

    ●이상화씨 별세, 최문석(㈜신세계까사 대표)씨 장인상 = 14일 부산 인창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051)464-5858
  • [여기는 인도] 뱀에 물려 숨진 형 장례식 갔다 똑같이 뱀에 숨져

    [여기는 인도] 뱀에 물려 숨진 형 장례식 갔다 똑같이 뱀에 숨져

    인도에서 뱀에 물려 숨진 형의 장례식에 참석한 남성이 똑같이 뱀에 물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인도 펀자브주 바와니푸르 마을에서 형제가 이틀 간격으로 뱀에 물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동생 고빈드 미슈라(22)는 지난 2일 뱀에 물려 숨진 형 아르빈드 미슈라(38)의 장례식에 참석하고자 약 80㎞ 떨어진 루디아나 마을에서 먼 길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 그는 3일 장례식에 참석하고 형의 집에서 잠을 자다가 다음 날인 4일 새벽 뱀에 물려 숨졌다. 그와 함께 장례식에 참석하러 온 또 다른 가족 찬드라셰카르 판디(22)도 같은 뱀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는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가족 등 지역 주민은 당국에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도에서 매년 뱀물림 사고가 약 500만 건 발생하며, 이 중 약 270만 건은 독사에 의한 것으로 추정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는 매년 8만 1000명에서 13만 8000명 사이에서 발생하며, 부상자는 40만 명 정도인데 절단 수술 등으로 많은 사람이 영구 장애를 입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사고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를 보아도 비용적 문제로 치료받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인도에서는 보통 인도코브라가 가장 널리 알려졌으나, 우산뱀이라는 독사가 가장 치명적이다. 이 밖에도 러셀살무사와 가시북살무사가 있는데 이들 4종을 인도 4대 독사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애니멀S] 억울하게 살해당한 동물 사체도 부검 방법이 있다?

    [애니멀S] 억울하게 살해당한 동물 사체도 부검 방법이 있다?

    카라의 활동가들은 동물학대가 발생한 현장에 가면 가장 먼저 살아있는 동물들을 확인하고, 동물학대의 증거물을 찾습니다. 지난 3월, 포항의 폐양어장에서 끔찍한 고양이 살해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현장에서 가스 버너와 냄비, 커터칼 등을 동물학대의 증거물로서 찾았습니다. 평범한 물건과 다름없지만, 학대자가 ‘고양이를 죽여서 끓였다’고 말했기에 이 물건들은 주요한 범죄 증거물이었습니다. 도살장을 급습했을 때도 활동가들은 항상 불법 전기 쇠꼬챙이를 찾아 사진과 영상을 찍어놓습니다. 개를 도살하는 주요한 범죄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살해 사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손꼽히는 동물학대의 증거물은 바로 사망한 동물입니다. 일반적으로 학대 행위 장면이나 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영상이 증거로 사용됩니다.그러나 동물이 사망하였을 때에는 ‘사체’가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합니다. 눈으로 상해를 관찰하여 범행 방법이나 도구를 파악할 수 있고, 부검이나 독성 검사를 통한 사망 원인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흰둥이의 죽음2021년 3월에는 구로구의 한 아파트 사건에서 고양이 흰둥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흰둥이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엄청난 양의 피를 쏟아낸 흔적과 함께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유기묘로 추정되며 해당 아파트에서 약 5년간 보살핌을 받던 고양이였습니다. 불과 사망며칠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게 밥을 잘 먹고 활동성이 좋던 흰둥이였는데, 2021년 3월 5일 ‘들고양이 먹이 금지’ 벽보가 출현하고 일 주일 뒤에 흰둥이가 사체로 발견된 것입니다.  아마도 누군가에 의해 독극물을 섭취한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고 참혹한 죽음 앞에 학대 사건의 엄중한 수사 촉구를 위한 탄원 서명을 진행했고, 1만 7000명의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도 했었습니다. 카라는 탄원서명과 함께 고발장을 제출했고, 상세한 사진과 자료를 제출해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흰둥이의 고통스러운 죽음의 전말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에서 ‘범죄로 볼 수 있는 증거가 없다’며 사건을 각하처리 한 것입니다.  사체가 증거로서 기능하지 못했던 이유카라 활동가들이 흰둥이에 대한 제보를 받았을 때, 흰둥이의 사체는 이미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땅에 묻은 후였습니다. 따뜻한 날씨에서 며칠을 땅에서 보낸 흰둥이의 사체는 이미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유일한 증거는 흰둥이 사체밖에 없었고, 사체의 부검결과 없이는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 질지도 불분명한 상황이었습니다.  카라의 활동가들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구해 다시 흰둥이를 땅에서 파내고 사체를 살폈습니다. 입도 벌려보고, 겨드랑이까지 사체를 구석구석 살피며 외상의 흔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과 함께 동행했지만 안타깝게도 경찰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어 활동가들이 나서서 흰둥이의 사체를 검역본부로 보냈던 기억입니다.  흰둥이 부검 결과는 경찰에게 보내졌는데, 카라는 경찰과의 통화를 통해 사체 부검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체 부패가 너무 많이 진행되어 부검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사체 부검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합니다. 만일 독극물이 검출되었음이 밝혀졌다면 경찰은 흰둥이의 살해 사건을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설령 학대범을 검거하지 못했을지언정 수사를 시작조차 못했다는 사실은 아직도 안타깝습니다.   ‘옳은 일을 하겠다’는 방식의 애도동물학대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범죄 행위입니다.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경찰의 수사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케어테이커들과 목격자들의 능동적인 행동이 이뤄지기를 바래봅니다.  만일 동물 사체를 발견하였다면, 장소, 시간, 외상·출혈, 상해 여부, 기타 정황을 살펴봅니다. 로드킬이나 자연사가 아닌 학대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될 경우, 경찰에 신고하여 동물학대 범죄 대응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때 현장 출동한 경찰이 동물의 사체를 시·군·구청에 신고함으로, 사체가 폐기물 처리되는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곤 합니다. 혹은 목격자 분께서 동물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를 치르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범죄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인멸해 버리는 결과로 이어지고는 합니다.  범죄 증거물인 사체를 수거하고 부검 의뢰하는 것은 수사기관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출동한 경찰에게 사체가 부패하지 않도록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해 부검 의뢰할 것을 분명하게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현장을 이미 떠난 경우라면, 병성감정의뢰서를 작성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과에 직접 의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개 054-912-0471, 고양이 054-912-0462).  어떤 분들은 살해된 동물의 명복을 빌어주기 위해 장례를 치러주시기도 합니다. 그 선택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카라의 활동가들은 무고하게 죽은 동물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또한 애도의 방법이라 믿습니다. 모든 약자가 안전하기를, 사체가 증거물로 쓰이는 일이 별로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 [포토] 폭우로 반지하 집에 고립됐다 숨진 가족의 슬픈 발인

    [포토] 폭우로 반지하 집에 고립됐다 숨진 가족의 슬픈 발인

    지난 8일 서울 지역 폭우 당시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침수로 고립돼 사망한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의 발인이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던 40대 여성과 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은 폭우로 인해 몇 초 만에 반지하 집에 물이 차올라 구조를 요청했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은 집안에 가득 찬 물로 인해 이 가족을 구조하지 못해 참변을 당했다. 2022.8.12
  • [부고]

    ●김태순씨 별세, 이상만(중흥그룹 부사장)씨 모친상 = 10일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12일. (02)2072-2020 ●전기요씨 별세, 박승권(한일농원 대표)·승덕(해동사료운송 대표)씨 모친상, 신황호(한국물류거래소 대표)씨 장모상, 김경숙(태봉초 교사)씨·배은숙씨 시모상 = 10일 포천장례문화원, 발인 12일. (031)541-4144
  • [서울포토] ‘폭우 참변’ 발달장애 가족 빈소

    [서울포토] ‘폭우 참변’ 발달장애 가족 빈소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폭우로 목숨을 잃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의 가족들의 빈소가 10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발달장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의 침수 사망사고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와 국무회의를 연달아 주재한 뒤 곧바로 신림동으로 이동했다.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의 윤 대통령은 신림동 주택 반지하 창문 바깥쪽에서 주변을 둘러보며 당시 상황 관련 보고를 들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이곳에서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차례로 발견됐다. A씨는 전날밤 빗물이 들이닥치자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이 오후 9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나, 작업 후 이들 가족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씨 암투병 끝 별세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씨 암투병 끝 별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서영민씨가 지난 7일 미국에서 별세했다. 61세. 9일 재계에 따르면 서씨는 암 투병으로 미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재계 관계자는 “서씨의 건강이 나빠지며 김 회장과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등이 최근 미국으로 가 서씨의 곁을 지켰다”며 “유족들이 현재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으며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12∼16대 국회의원과 내무부 장관을 지낸 서정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딸로, 서울대 약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2년 김 회장과 결혼했다. 조부는 이승만 정권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 서상환씨다.
  • ‘팔도 사나이’ 작곡, 가요무대 20년 이끈 김강섭 선생 별세

    ‘팔도 사나이’ 작곡, 가요무대 20년 이끈 김강섭 선생 별세

    ‘보람찬 하루 일을 끝 마치고서’로 시작하는 군가 ‘팔도 사나이’를 작곡하고 KBS악단장을 맡아 장수 가요 프로그램 ‘가요무대’를 20년 이끈 연주자 겸 작곡가 김강섭 선생이 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0세.고인은 지난 1961년 KBS에 악단장으로 입사해 1985년 ‘가요무대’의 출범부터 이 프로그램의 음악 지휘를 맡았다. 1995년 정년퇴임 이후에도 2005년까지 상임지휘자로서 ‘가요무대’를 이끌어 무려 20년, 총 900회가 넘도록 이 프로그램의 산증인으로 활약했다. 고인이 2018년 작고한 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의 예명을 지어주고 가수로 데뷔시킨 일화도 있다. 고인은 생전 인터뷰에서 “내가 가수 최희준을 스카우트했다”며 “내가 이끌던 밴드가 서울대 법대 신입생 노래자랑에 음악을 반주하러 갔는데, 당시 최희준이 ‘냇킹 콜’의 노래를 썩 잘하더라”고 했다. 1993년에는 화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유족 측의 사정으로 고인의 빈소는 11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암으로 별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암으로 별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서영민(사진) 여사가 지난 7일 미국에서 별세했다. 61세. 9일 재계에 따르면 서 여사는 암 투병으로 미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되며 눈을 뜨지 못했다. 재계 관계자는 “서 여사의 건강이 나빠지며 최근 김승연 회장과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등이 미국으로 가 서 여사의 곁을 지켰다”며 “현재 유족들이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으며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12∼16대 국회의원과 내무부 장관을 지낸 서정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딸로, 서울대 약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2년 김 회장과 결혼했다. 김 회장이 1981년 한국화약그룹(한화그룹의 전신) 창업자인 부친 고 김종희 회장이 갑작스럽게 작고하면서 29세의 젊은 나이에 회사를 물려받은 이듬해였다. 고인은 결혼 이후에도 학업을 지속해 서울대 약대를 수석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조부는 이승만 정권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 서상환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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