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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신항 떠나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합동장례식 18~20일 치를 듯 4층 남학생방 2명 발견 가능성 수중·선체수색·원인규명 지속 목포신항에 머무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7개월여 만에 전남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15일 또는 16일 대국민 성명 발표를 통해 국민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등 참사 3년 동안의 아픔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되면서 이곳에 머물러 온 미수습자 가족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들을 위한 수중수색에 필요한 예산 65억원이 편성돼 있지만 더이상 수색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육상에 있는 세월호 내부도 현재 텅 비어 있어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남현철·박영인군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등 5명이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해양수산부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내용은 성명 발표 때 밝힌다는 방침이다. 미수습자 영결식 등 합동 장례식은 오는 18~20일로 예정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실종자 5명에 대해서만 위령식을 할 계획이지만 희생자 304명 모두 이날 같이해야 된다는 요구들이 있어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다. 권재근 부자는 서울 송파구 현대아산병원, 나머지 실종자들은 안산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치른다.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을 관리하는 김용택 광화문 416 광장 상황실장은 “목포를 떠나시는 미수습자 가족분들의 심정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 것”이라면서 “여전히 진상 규명도 안 되고 있고, 모든 것을 가족들에게 떠넘기는 상황이다 보니 가족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더욱 의지를 갖고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세월호 선체 수색과 사고원인 규명을 계속할 전망이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수중수색을 계속해야 한다는 게 (선체조사위원회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해수부에서 모레(15일) 수중수색과 관련한 전문가 검토보고를 (선조위에)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선체 조사는 아직 5% 정도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서 “선체 좌현 선수 쪽 구부러진 부분에 4층 남학생 방이 있는데 이곳에 남학생 2명(미수습자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침몰 순간까지 제자 돕던 ‘또치쌤’…잊지 않겠습니다

    침몰 순간까지 제자 돕던 ‘또치쌤’…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3년7개월 만에 영면 미수습자 가족들 내일 기자회견“더이상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는 세상이 됐으면 합니다.”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 숨진 교사 고창석(당시 40세)씨의 빈소에는 고씨의 지인과 동료교사. 제자,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5월 5일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처음으로 유해 일부가 발견된 이후 6개월, 세월호 참사 후 3년 7개월 만에 이날 비로소 장례가 치러졌다. 전날 목포신항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슬픔에 오열했던 유족들은 이날 담담한 모습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조문객들은 하얀 꽃 사이 환하게 웃고 있는 고씨의 영정을 한참 바라보다 왈칵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고씨의 아내 민동임(38)씨는 “지난날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픈 시간이었고 아이들에게 아빠를 못 찾아줄까 두려웠다”면서 “저처럼 아픔을 겪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빈소를 찾아 “고인은 참된 교사의 모습을 보여 줬다”면서 유족을 위로했다. 앞서 11일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빈소를 찾아 헌화했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보낸 화환이 놓였다. 고씨는 2014년 3월 단원고 체육교사로 발령받아 한 달 만에 참사를 당했다.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고씨는 세월호 침몰 당시 4층 객실에서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 배를 빠져나오지 못했다. 제자들은 고씨의 짧은 머리카락이 고슴도치를 닮았다면서 ‘또치쌤’이라고 불렀다. 고씨는 참사 당일 아침 부인에게 ‘애들을 돌보느라 고생했다.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미수습자 명단에 올랐던 고씨는 지난 5월 침몰 해역에서 유해 일부가 발견됐다. 고씨는 직무 수행 중 순직이 인정돼 13일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미수습자 중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객실구역 37곳에 대한 수색을 완료했으나 가족 요청에 따라 연말까지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조만간 수색현장에서 간소하게 영결식을 치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거취 등을 밝힐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올해 7번째… 위안부 할머니 또 떠났습니다

    올해 7번째… 위안부 할머니 또 떠났습니다

    간호사 된다는 일본군 말에 속아 15살에 싱가포르로 강제 동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기정 할머니가 지난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이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238명 중 생존자는 33명으로 줄었다. 12일 충남 당진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경기 광주 ‘나눔의 집’ 등에 따르면 충남 당진 탑동 우리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할머니가 지난 11일 오전 8시 35분 노환으로 영면했다. 1925년 당진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5살 어린 나이에 간호사를 시켜 주겠다는 일본군의 말에 속아 강제동원된 뒤 싱가포르와 미얀마의 군 전용 위안소에서 고초를 겪었다. 해방이 돼 군함을 타고 부산으로 귀국한 이 할머니는 서울에서 식모살이하며 어렵게 생활을 했다. 뒤늦게 고향인 당진으로 돌아와 홀로 살아오다 중풍으로 오른손도 사용할 수 없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간호사가 되는 줄 알고 따라갔는데 도착해 보니 위안소였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낙상사고로 관절을 심하게 다쳐 거동이 불편했던 할머니는 누구든 찾아오면 ‘늙은이 좋다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손을 꼭 잡아 주시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나눔의 집으로 모시려고 상의 중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타계하셨다”며 안타까워했다. 당진시는 이 할머니의 조카 등 유족들과 합의해 당진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렸다. 빈소에는 지난 11일 안희정 도지사와 조현 외교부 2차관이 분향을 한 데 이어 이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숙진 차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등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영정 앞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의 조화가, 빈소 입구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각계에서 보낸 70여개의 조화가 놓여 고인의 명복을 기렸다. 정 장관은 “올 들어 벌써 일곱 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떠나보내게 되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피해자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할머니의 영결식은 13일 오전 9시 30분 당진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장 형태로 치러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수원대 총장, 부친상에 교비 쓰고 관련업체엔 20억 일감

    수원대 총장, 부친상에 교비 쓰고 관련업체엔 20억 일감

    교육부, 100억대 회계비리 적발 이인수 총장·교직원 檢수사 의뢰 이사 8명 중 7명 승인 취소 추진교육부는 12일 교비 2억 1000만원을 부친 장례식에 사용하고, 가족회사에 일감을 몰아 주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수원대 이인수(65) 총장과 학교법인 이사진 7명의 임원 승인을 취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회계 부정 규모가 100억원을 넘는 데다 각종 인사 비리가 위중하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원대 학교법인 이사회는 이날 이 총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 교육부 사학혁신추진단의 수원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총장과 이 총장 배우자인 전 이사장(현재 이사) 등이 법인과 대학 전반에 걸쳐 회계와 인사 부정을 저질렀다. 이 총장은 부친 장례식비와 추도식비 명목으로 학생 등록금이 포함된 교비 2억 1000만원을 썼다. 개인 명의 연회비, 후원금과 경조사비 1억 1000만원도 교비회계에서 집행했다. 또 대학이 주최하는 연회 등에 쓴 식음료나 교직원 선물 등을 마련할 때에는 총장이 주식 50%를 보유한 회사를 통해 집행했다. 이렇게 집행한 돈이 19억 9000만원에 이르렀다. 교육부는 해당 회사에 이른바 ‘일감 몰아 주기’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비회계로 포함해야 하는 학교건물 이용료 등 107억 1000만원을 법인회계 수입으로 처리하는 등 부정도 확인됐다. 앞서 이 대학은 2014년 교육부 종합감사에서도 기부용도 표기가 없거나 약정서 없이 받은 기부금 16억원을 법정기부금으로 영수 처리하는 등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가 덜미를 잡혔다. 교육부는 조사에서 밝힌 회계부정 관련자에 대해 대학에 중징계를 요구하고 110억 6700만원을 회수하기로 했다. 이사 8명 중 7명의 임원 승인을 취소하고 일감 몰아 주기 의혹을 받는 총장과 교직원 등은 검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이재력 교육부 사립대제도과장은 “한 달쯤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임원 승인 취소가 확정되면 관선 임시이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대 법인 이사회는 이 총장이 지난달 24일 이사회에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관계자는 “아직 실태조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이 총장 스스로) 학교에 대한 여러 비리 의혹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상황에서 총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사회 측은 2009년 4월부터 총장으로 재직해 온 이 총장에 대해 올해 말까지는 총장직을 수행하도록 권유했으나, 이 총장이 사퇴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기정 할머니 별세…생존자 33명으로 줄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기정 할머니 별세…생존자 33명으로 줄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기정 할머니가 지난 11일 오전 8시 35분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이 할머니는 충남 당진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1925년 4월생인 이 할머니는 18세가 되던 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미얀마 등 해외에서 모진 고초를 겪었다. 해방 후 군함을 타고 부산으로 귀국한 이 할머니는 2006년 위안부 피해자 정부등록자가 됐다. 이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국내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33명으로 줄었다.이 할머니의 빈소는 당진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지는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망향의 동산이다. 영결식은 13일 오전 9시30분 당진시청 주차장 광장에서 시민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 공동 장례위원장은 김홍장 시장과 이종윤 당진시의회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문화재단 이명남 이사장 등이 맡는다. 이 할머니를 정기적으로 후원한 ‘나눔의 집’ 관계자는 “낙상사고로 관절을 심하게 다쳐 거동이 불편했던 할머니는 누구든 찾아오면 ‘늙은이 좋다는 사람 없는데 와 줘서 고맙다’고 손을 꼭 잡아 주셨다”며 “나눔의 집으로 모시려고 상의 중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타계하셨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할머니가 여생을 보낸 당진시에는 지난해 3월 1일 당진종합버스터미널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포토] ‘3년만에 유해 찾은’ 단원고 고창석 교사 빈소

    [서울포토] ‘3년만에 유해 찾은’ 단원고 고창석 교사 빈소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오후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중 3년 만에 유해를 찾은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제자들 탈출 도왔던 고창석 교사 영결식 “잊지 않겠습니다”

    제자들 탈출 도왔던 고창석 교사 영결식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중 3년 만에 유해를 찾은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열렸다.지난 5월 5일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처음으로 유해 일부가 발견된 이후 긴 기다림 끝에 스산한 바람이 부는 겨울 초입에서야 장례를 치르게 됐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이 있던 객실을 뛰어다니며 탈출을 돕다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고 교사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제자들과 동료 교사들의 헌화가 잇따랐다. 참석자들은 소리 죽여 눈물을 흘리며 차가운 바닷속에서 돌아온 고인이 따뜻한 세상에서 영면하길 기원했다.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미수습자 가족들도 고인의 관 위에 흰 국화를 놓으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운구차는 세월호가 놓인 목포신항을 천천히 한 바퀴 돌며 수습 활동을 함께한 현장 작업자들과 인사를 한 뒤 오전 9시 신항을 떠났다. 3년 넘게 마음을 졸여온 고 교사 부인은 “아이들한테 아빠를 못 찾아줄까봐 항상 두려웠는데 일부라도 유해를 수습하고 많은 도움으로 명예롭게 보내드려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 교사의 운구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오후 2시30분 조문이 시작됐다. 조문객들과 유족은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침착한 모습으로 추모의 뜻을 나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후 3시20분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하고 조문한 뒤 자리를 떠났다. 장례식장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 부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 등의 화환이 놓였다. 고 교사는 2014년 3월 단원고로 발령받은 지 한 달여 만에 참변을 당했다. 대학생 때 인명 구조 아르바이트를 했을 정도로 수영을 잘 했고 다른 학교 근무 시절에는 학교에 불이 나자 가장 먼저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기도 했던 고 교사는 세월호 참사 때도 앞장서서 학생들의 탈출을 도왔다. 제자들은 고 교사의 짧은 머리카락이 고슴도치를 닮았다면서 ‘또치쌤’이라고 불렀다. 고 교사는 참사 당일 아침 부인에게 ‘애들을 돌보느라 고생했다.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고 교사는 직무수행 중 순직한 것으로 인정받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사흘간 장례식을 치른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중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양승진 교사,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은 안타깝게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구든 손 잡아주셨다”…위안부 피해자 이기정 할머니 별세

    “누구든 손 잡아주셨다”…위안부 피해자 이기정 할머니 별세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피해자인 이기정 할머니가 11일 별세했다. 93세.충남 당진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등에 따르면 당진 탑동에 있는 우리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8시 35분 노환으로 영면했다. 이 할머니를 정기적으로 후원한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이 할머니가 열다섯 살에 싱가포르 위안소로 끌려가셨다. 간호사가 되는 줄 알고 갔는데 도착해 보니 위안소였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낙상사고로 관절을 심하게 다쳐 거동이 불편했던 할머니는 누구든 찾아오면 ‘늙은이 좋다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손을 꼭 잡아주시고는 했다”면서 “이번에 나눔의 집으로 모시려고 상의 중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타계하셨다”며 안타까워했다. 당진시는 당진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유족과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할머니께서 생의 고통을 모두 잊으시고 편안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머니의 별세로 국내외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자는 33명으로 줄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종영(사업)종철(우석대 교수)종소(사업)씨 모친상 고영소(변호사)문용선(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7 ●김선규(전 삼부토건 감사)씨 별세 원순(사업)형순(사업)씨 부친상 박양동(헤펠레코리아 부장)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6 ●문성필(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 전무)씨 모친상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병원 장례식장(Pennsylvania Hospital, Moore & Snear Funeral Home), 발인 11일 (02)3276-5575 ●서주실(전 부산대 총장)씨 별세 창희(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재희(동서대 교수)씨 부친상 9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55)389-0600
  • 안양시, 장례 본래 의미 되새기는 ‘작은 장례문화 운동’ 전개

    경기도 안양시가 고령사회를 맞아 장례가 가진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은 장례문화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노인회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지역 5개 장례식장과 작은 장례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작은장례’는 보여주기 위한 허례허식에서 벗어나 장례 일정이나 절차를 간소화해 합리적인 장례를 치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장례문화는 많은 이들과 슬픔을 나누기도 하지만 허례허식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장례문화 의식·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국의 평균 장례비용은 화장의 경우 1328만원 정도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게는 3000~4000만원의 장례비를 쓰는 경우도 잦다. 장례비 지출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꼈다’라는 응답비율도 65.9%로 대다수가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장례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로 시는 꼭 필요한 다과를 대접하고 수의는 평소 즐겨 입던 옷으로 하며, 소박한 관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가족, 친지 위주의 부고와 2일장, 작은 장례 실천 위한 서약서 받기 운동을 다음 단계로 추진한다. 작은 장례를 실천하면 업무협약을 체결한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20%를 감면받는다. 이필운 시장은 “절차와 형식을 중요시하는 허례허식을 벗고 바람직한 장례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먼저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원해 반전 정체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원해 반전 정체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김원해의 반전 정체가 드러나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8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정재찬(이종석)과 남홍주(배수지)는 과거 자신들이 살린 탈영병의 형을 궁금해했다. 당시 두 사람은 한 탈영병 때문에 각자 부친을 잃었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탈영병의 형은 죄책감에 물에 빠져 죽으려 했다. 그러나 정재찬과 남홍주가 그를 살린 것. 남홍주가 탈영병 형의 근황을 궁금해하자 정재찬은 “분명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의 말이 맞았다. 탈영병의 형은 살았고 예지몽도 꿨다. 그는 “먼 훗날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고 했다. 탈영병의 형은 정재찬과 남홍주가 죽는 꿈을 꿨다. 실제로 정재찬과 남홍주는 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인으로부터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 범인이 컨테이너 박스에 둘을 가둬놓고 불을 지른 것. 이때 꿈에서 이를 본 탈영병의 형이 달려와 두 사람을 구했다. 형의 정체는 다름 아닌 수사관 최담동(김원해)이었다. 최담동은 정재찬과 남홍주를 살린 뒤 오열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당신에 잠든 사이에’의 25회는 6.8%, 26회는 8.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2일 동시간에 방송한 23회 7.3%보다 0.5% 포인트 하락, 24회 8.6%와는 동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변동에 큰 차이 없었지만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수목극 중 가장 높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매드독’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병원선’ 스페셜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홍미영(인천 부평구청장)씨 모친상 송종식(전 인천시의원)씨 장모상 8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032)517-0710 ●최충진(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씨 장인상 8일 청주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43)291-4444 ●백승주(자유한국당 국회의원·전 국방부 차관)씨 장인상 8일 부산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1)607-2652 ●최병철(국민의당 전북도당 조직국장)씨 부친상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3)250-2451 ●김항술(전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위원장)씨 모친상 8일 정읍 한서요양병원, 발인 10일 오전 (063)570-7044 ●김흥린(세종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정호(바른병원 내과 과장)정미(숙명여대 대학원 강사)씨 모친상 김정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씨 시모상 임덕우(소망피부과 원장)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전광희(충남대 사회학과 교수)광우(김천 성의여중 교사)씨 부친상 정흥채(철도연구원 수석연구원)권순찬(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씨 장인상 8일 김천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4)429-8280
  • ‘정신주의’ 詩 대부 조정권 시인 별세

    ‘정신주의’ 詩 대부 조정권 시인 별세

    1990~2000년대 ‘정신주의’ 시 사조를 이끈 조정권 시인이 8일 새벽 5시 30분 별세했다. 68세. 고인은 간 경화와 뇌출혈 등으로 수년간 투병해 오다 병세가 나빠졌다.조정권 시인은 1990년대 시단에 등장한 정신주의 계열을 이끌며 독자적인 시 세계를 이루며 우리 시문학에 뚜렷한 인장을 남겼다. 정신주의는 전통 서정시에 토대를 두고 고고한 정신성을 지향하려는 흐름이다. 그의 시 쓰기 화법이 그대로 녹아 있는 대표작 ‘산정묘지’는 제10회 김수영문학상과 제6회 소월시문학상을 동시에 받았다. 녹원문학상, 한국시협상, 현대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목월문학상, 질마재문학상, 한국서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건축, 무용, 미술, 음악 등 다른 예술 분야에도 조예가 깊었던 고인은 198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문학·미술부장, 국제사업부장,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내며 문화예술 진흥에도 힘썼다. 유족으로는 방송작가인 부인 주경희씨와 두 딸이 있다. 장례는 한국시인협회 시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 장지는 용인공원묘원. (02)2072-2011.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부고]

    ●김원형(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씨 장인상 7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3)620-4231 ●신진철(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지원부 팀장)연철(사업)씨 부친상 7일 전북 남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63)635-4456 ●김인규(전 스포츠조선 기자)미희(진천 구정초 교사)씨 모친상 노수성(대전 하나감정평가법인 부장)씨 장모상 6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2)611-3980 ●김재완(덕성여대 약대 명예교수)씨 별세 두회(사업)미선(한국체육대 강사)미란(한국체육대 강사)미정(서울아산병원 치과 의사)씨 부친상 이재현(충북대 녹색ICT센터장)한정희(한치과의원 원장)김대겸(치과의사)신익순(신익순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95 ●감일상(KBS 보도본부 해설위원)씨 장인상 7일 울산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52)250-7421 ●박형진(정용기 국회의원 보좌관·전 청와대 행정관)씨 부친상 임정여(롯데호텔 제주 대리)씨 시부상 7일 마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055)249-1400 ●한종원(GS건설 플랜트 구매2담당 상무)씨 모친상 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019-4000 ●임동욱(한국씨티에스 대표)씨 장모상 7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3)285-1009 ●박준용(김영우 국회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7일 양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55)366-4440
  • “억울하고 원통” 변창훈 검사, 투신 전 지인에 보낸 문자

    “억울하고 원통” 변창훈 검사, 투신 전 지인에 보낸 문자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은폐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투신해 숨진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투신전 지인들에게 ‘억울하고 원통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 검사는 투신 전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살기 싫다’며 이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 문자를 받은 지인들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공무원으로 파견나가 직분에 충실 했을 뿐인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이런 식으로 범법자로 몰았다”며 토로했다. 변 검사 유족은 “국정원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애기 아빠한테 다 뒤집어씌웠다”며 “애들 보는 데서 집안 압수수색하고 후배 검사한테 15시간이나 조사 받으면서 너무나도 원통해하고 억울해 했다”고 호소했다. 변 검사는 1남 1녀를 뒀으며 아들은 오는 16일 수능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변 검사는 2012년 대통령선거 직전에 불거진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의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6일 오후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신 사망’ 검사 빈소 침울…일부 조문객 “이 정권이 죽였다” 격앙된 분위기

    ‘투신 사망’ 검사 빈소 침울…일부 조문객 “이 정권이 죽였다” 격앙된 분위기

    국가정보원의 ‘댓글 사건’ 은폐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투신해 숨진 고(故)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의 빈소에는 비통함을 억누른 조문객들의 침묵 속에 흐느끼는 유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저녁 무렵부터 검찰 관계자 등 법조인들의 발걸음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조문객들은 하나같이 무거운 표정이었다. 좀처럼 입을 떼지 못한 채 주로 눈짓이나 고갯짓으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고인의 영정 앞을 지키던 가족들 사이에서는 낮은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고인의 아내는 찾아온 조문객을 붙들고 “뭐 그렇게 잘못했느냐. 애 아빠한테 다 뒤집어씌우고…”라고 통곡했다. 유족 중 일부는 빈소에 찾아온 언론매체들을 향해 “사람 죽여놓고 그리 떳떳하냐”며 카메라 등을 치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빈소는 고인이 몸담았던 검찰을 비롯해 법조계에서 온 조문객들로 많이 메워졌다.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검사의 빈소였던 터라, 검찰 소속 조문객들의 표정은 더욱 안타깝고 복잡해 보였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오후 8시께 빈소를 찾아 위로의 뜻을 건넸다. 문 총장은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빈소에 머물렀다. 슬픈 마음을 다스리기 어려웠는지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문 총장은 3시간가량 빈소에 있다가 말없이 떠났다. 조문객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자 다소 북적거리는 했지만 이미 침울하게 가라앉은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빈소를 찾은 지인들은 “참 따뜻한 사람이었다”는 말로 고인을 떠올렸고 눈물을 훔치는 조문객들도 많았다. 검찰에 함께 몸담았던 일부 조문객은 “이 정권이 죽였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한때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과 사법연수원 동기(23기)인 이정회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을 비롯해 봉욱 차장검사, 차경환 기획조정부장, 권익환 공안부장 등 대검 고위 간부들도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이금로 법무부 차관도 이들보다 이른 시각에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윤대진 1차장검사와 몇몇 부장검사가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대학 선후배로 고인과 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아직 빈소를 들르지 않았다. 고인의 근무지였던 서울고검에서는 강남일 차장이 빈소에 왔다. 양형위원회 출장으로 해외에 있던 조은석 서울고검장은 일정을 취소하고 7일 급히 귀국해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3∼2015년 국정원에 파견돼 근무한 고인은 당시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현안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왔다. 검찰이 현안 TF의 주요 구성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고인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직전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정수 초대 헌법재판관 별세

    변정수 초대 헌법재판관 별세

    ‘미스터 소수의견’으로 불리며 헌법재판소의 각종 결정에서 소수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소수의견을 남긴 변정수 전 헌법재판관이 5일 87세로 별세했다. 전남 장흥 출신인 고인은 1988년 헌재 창설과 함께 1기 재판관으로 1994년까지 활동했으며, ‘사회보호법’과 ‘교수재임용 제도’ 등 당시 사회적 이목을 끌었던 헌법소원 사건에서 기본권 보호를 강조하는 소수의견을 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8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용인 천주교묘역이다. (02)2258-5940.
  • ‘12·12 증인’ 윤성민 前장관 별세

    ‘12·12 증인’ 윤성민 前장관 별세

    전두환 정권에서 합동참모의장과 국방부 장관을 지낸 윤성민씨가 6일 별세했다. 91세. 전남 무안 출신으로 육사 9기로 임관한 고인은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신군부가 주도한 12·12 쿠데타 당시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영결식은 9일 오전 9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합참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부인 우정해씨와 자녀 혜정, 혜선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02)3410-3151.
  • 윤성민 전 국방부 장관 별세…향년 92세

    윤성민 전 국방부 장관 별세…향년 92세

    윤성민 전 국방부 장관이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2세.제17대 합참의장(1981.5∼1982.5)과 제23대 국방부 장관(1982.5∼1986.1)을 지낸 윤성민 예비역 육군대장은 1926년 전남 무안군에서 출생했다. 1950년 1월 육군 소위로 임관(육사 9기)해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했으며, 5사단장·3군단장·제1야전군사령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사단 25연대 소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생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전장에서 많은 전공을 세우는 등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했다. 베트남전쟁 중이던 1968년에는 주월 한국군사령부 참모장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을지·화랑무공훈장,보국훈장 통일장,미국 은성훈장,월남국가 3등훈장 등 다수의 훈장을 수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합참의장 재직 중에는 야전군 전력보강과 수도권 방위전력을 크게 발전시키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수많은 업적을 쌓았다”면서 “후배들에 대한 배려와 부하 사랑을 실천하면서 우리 군과 국방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12·12 때는 육군참모차장으로 있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우정해씨와 두 딸이 있다. 합참은 영결식을 9일 오전 9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합참장으로 거행할 예정이다. 빈소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장 9호실 02-3410-315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가중계’ 신현준, 故김주혁 추모 “선하고 따뜻한 배우였다” 눈물

    ‘연예가중계’ 신현준, 故김주혁 추모 “선하고 따뜻한 배우였다” 눈물

    ‘연예가중계’ 신현준이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운명한 김주혁의 소식이 전파를 탔다. ‘연예가중계’ MC 신현준은 “참 좋은 배우, 늘 한결 같은 배우 김주혁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정말 선하고 따뜻한 배우였다. 참 좋은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남기고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말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 경 서울 삼성동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이 진행됐으며 오전 11시 발인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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