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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정세씨 별세, 박순녕씨 장모상, 최판균씨 장인상

    ●이정세(전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별세, 이연호(영화 프로듀서)씨 부친상, 이영준(전 대주건설 대표)씨 형님상, 23일 오전 11시 30분,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5일 오전 10시. 031-910-7444 ●김옥자씨 별세, 강인숙·강지숙·강원숙씨·강진일(KB손보 고객센터장)·강미나씨 모친상, 김영섭(사업)·박순녕(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 부장)·김민승(바른몸한의원 원장)씨 장모상, 정지영(약사)씨 시모상, 23일 오후 5시30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031-787-1501 ●민영철씨 별세, 민은경·민선아·민선영씨 부친상, 이규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최판균(금융감독원 생명보험검사국 수석검사역)·고영근(동원에프엔비 유가공본부 제주지점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 26일. 02-3010-2294
  • 스페인 사망 2300명…의료체계 붕괴로 버려진 노인들

    스페인 사망 2300명…의료체계 붕괴로 버려진 노인들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는 스페인에서 의료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몰리는 바람에 노인들이 버려지고 있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스페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군인들이 소독을 위해 요양원들을 방문해 보니 노인 환자들이 버려져 있었고 일부는 침대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국방장관은 이날 “군인들이 버려진 노인들을 발견했고, 일부는 침대 위에서 사망한 상태로 누워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요양원 직원들이 코로나19 의심 사례가 요양원에서 발견되자 요양원을 버리고 떠났다”고 말했다. 보건 관계자들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사망한 주민의 시신은 장례식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인이 코로나19와 연관돼 있다고 의심될 때는 적절하게 장비를 갖춘 장례 요원이 수습할 때까지 시신을 그대로 둬야 한다. 수도 마드리드 경우 가장 많은 사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해 장례 요원이 시신을 수습하는 것은 꼬박 하루가 걸리기도 한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검찰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시작했다. 살바도르 일라 보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요양원은 “정부가 절대적으로 우선 순위 삼아야 하는 곳”이라면서 “우리는 요양원을 가장 집중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며 ‘제2의 이탈리아’라고 불리는 스페인은 24일 오전 확진자가 3만 5000명, 사망자는 2300명을 각각 돌파하면서 스페인의 의료 시스템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 투입된 의료진의 감염률이 높다. 현재까지 3910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의 12%에 이른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의료진 부족 타개를 위해 은퇴 의사·간호사 1만 4000명과 의대·간호대생 등 총 5만 2000명의 추가인력 소집령을 내렸다. 폭증하는 병상 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주요 도시의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징발해 임시 병상도 대거 설치하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마드리드 요양원들 시신 그대로 방치, “수습 안하겠다” 버티기도

    마드리드 요양원들 시신 그대로 방치, “수습 안하겠다” 버티기도

    스페인 군인들이 코로나19 방역에 동원돼 의료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요양원 등을 일일이 찾아 점검하기 시작했는데 침상에 시신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 경우가 있었다. 이 나라 보건당국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에만 462명 늘어 누적 희생자가 2182명이 됐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당국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요양원 등을 점검하면 훨씬 참혹한 실상이 드러나게 될 것 같다고 영국 BBC는 24일 전했다. 마가리타 뢰블스 국방장관은 이날 민영 방송 뗄레씬고(Telecinco) 인터뷰를 통해 “이제 수색과 점검을 시작했을 뿐인데 병사들이 몇몇 나이 든 이들이 완전히 방치돼 있었으며 침대의 시신이 치워지지 않은 경우를 발견했다”면서 정부가 “더 나이 든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엄격하고 강직한 대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요양원 직원들이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알고 자신들만 몰래 빠져나가는 일마저 있었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시신들을 장례식장 등으로 옮기기 전에 반드시 서늘한 곳에 임시로라도 보관해야 하는데 이들 요양원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옮을까봐 장례 전문 인력이 올 때까지 그냥 두는 일마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드리드에서만 이런 시설들을 모두 점검하려면 하루는 족히 걸릴 것으로 국방부는 보고 있다. 살바도르 일라 보건장관은 기자회견 도중 이들 요양 시설은 “정부의 최우선 점검 대상”이라며 “이들 센터들을 집중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드리드의 시립 화장시설 고용인들은 보호 장구 지급이 부족하다며 24일부터 시신 수습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사태가 더 나빠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전날부터는 쇼핑몰, 식당가, 볼링장, 영화관 등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건물의 아이스링크 ‘팔라치오 드 이엘로(얼음 궁전)’에 관들을 임시로 안치하기 시작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페마 컨벤션 센터가 있는데 그곳에는 밀려드는 코로나 환자들을 수용할 야전병원이 들어서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홀로코스트 관련된 아리에 에벤과 슈타이넬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홀로코스트 관련된 아리에 에벤과 슈타이넬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과 관련된 두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세상을 등졌다. 한 사람은 유대인, 다른 이는 유대인이 아니지만 유대인을 도운 사람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홀로코스트에서 기적처럼 살아남았고, 열일곱 살이던 1949년 이스라엘로 건너와 살던 아리에 에벤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200명 이상 감염된 이스라엘의 첫 코로나19 사망자이기도 하다. 1932년 조르주 슈타이너란 본명으로 태어난 에벤은 헝가리 시골 마을의 지하실에 숨어 지내다 홀로코스트에 끌려갈 뻔했지만 어머니가 직전에 알려줘 어머니, 형제와 함께 말수레에 숨어 나치의 손아귀를 벗어났다. 아버지 혼자 나치 수용소에 끌려갔지만 다행히 목숨을 구해 가족이 함께 이스라엘로 건너갔다. 고인의 자녀들은 22일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에서 콜레라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등 숱한 곡절을 넘겼다고 얘기했다. 딸 오프라는 고인이 “인간애를 DNA로 갖고 있었다. 팔레스타인 처우 문제를 걱정했고, 늘 이스라엘의 책임을 공개적으로 얘기했다”고 했다. 딸 야엘은 선친이 “평등과 시민권을 깊게 믿고 있었으며 이 땅은 세계시민의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고인의 부인 요나는 2012년 숨졌는데 부부 모두 외교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지만 함께 근무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네 자녀와 18명의 손주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고인이 입원한 병원을 자주 찾지 못했다고 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예외를 인정해 21일 조촐한 가족 장례식을 치를 수 있게 해줬다. 한밤중 매장했는데 아들 옴리만 참석했다. 또 홀로코스트에서 유대인을 구한 독일인 가운데 마지막으로 생존해 있던 게르트루트 슈타이넬이 98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독일 뉘른베르크의 유대인 공동체 대표인 안드레 프로이트는 슈타이넬이 지난 16일 타계했다고 22일 전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한 폴란드 마을의 감독관이었던 그는 사라 실로미란 이름의 여성 근로자가 유대인이란 사실을 털어놓자, 이를 숨기고 그녀를 부모 품으로 돌려보냈다. 그는 당시 여성에게 나치의 강제수용소에 송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타이넬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79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야드 바쉠(Yad Vashem) 홀로코스트 박물관 주관 ‘열방의 의인’(Righteous Among the Nations)에 선정됐다. ‘열방의 의인’은 홀로코스트 위기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유대인을 구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칭호다. 슈타이넬처럼 열방의 의인에 선정된 비(非)유대인은 모두 2만 6500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김유봉(전 삼성물산 이사)씨 별세 김인혜·지훈(인천동의보감한의원장)·혜영씨 부친상 최동주(숙명여대 글로벌학부 교수)씨 장인상 유재신씨 시부상 23일 중앙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860-3501 ●최명옥(전 서울영락교회 권사)씨 별세 김문식(전 시카고 빌립보교회 목사)·형식(전 현대중공업 상무)·수자·문숙·향숙씨 모친상 23일 쉴낙원 경기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1시 (031)672-1009 ●이정세(전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별세 이연호(영화 프로듀서)씨 부친상 이영준(전 대주건설 대표)씨 형님상 23일 일산백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31)910-7444
  • [부고]

    ●김유봉(전 삼성물산 이사)씨 별세 김인혜·지훈(인천동의보감한의원장)·혜영씨 부친상 최동주(숙명여대 글로벌학부 교수)씨 장인상 유재신씨 시부상 23일 중앙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860-3501 ●최명옥(전 서울영락교회 권사)씨 별세 김문식(전 시카고 빌립보교회 목사)·형식(전 현대중공업 상무)·수자·문숙·향숙씨 모친상 23일 쉴낙원 경기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1시 (031)672-1009
  • “53살 나이 차이는 숫자에 불과”…영국 21세 男-74세 女 러브 스토리

    “53살 나이 차이는 숫자에 불과”…영국 21세 男-74세 女 러브 스토리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사랑을 이어가는 연상연하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메트로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21세인 게리 하드윅과 74세인 알라메다는 누구도 부럽지 않은 ‘러브 틱톡’으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게리가 18세, 알라메다가 71세였던 지난 3년 전이다. 이들은 알라메다의 아들 장례식장에서 서로를 알게 된 뒤 사랑에 빠졌고, 불과 2주 뒤 결혼식을 올렸다. 알라메다는 현재의 남편인 게리를 만나기 수년 전, 43년간 결혼생활을 함께 해온 남편을 잃었다. 남편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들까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자 그녀는 절망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뜻밖에도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났고, 그녀는 세상을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 자신보다 53세나 많은 여성과 사랑에 빠진 게리는 알라메다를 알기 전, 당시 77세의 여성과 교제하다 헤어진 직후였다. 그는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내게 매우 평범한 일이다. 나는 알라메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3년이 지난 현재, 53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이전과 다름없는 애정을 자랑했고, 최근에는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격리돼 있는 동안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입을 맞추는 등 애정행각도 아끼지 않는다. 게리는 “나와 아내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나 동성의 사랑, 다른 인종 간의 사랑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이형기씨 장인상, 이훈씨 모친상, 김유봉씨 별세, 최명옥씨 별세

    ●한익수씨 별세, 한상우(서원 대표)·한은경·한지혜씨 부친상, 이형기(HDC현대산업개발 전무·아시아나항공 미래혁신준비단장)씨 빙부상, 22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4일 오전 11시, 장지 파주 참속성당 평화의 문. 031-961-9400 ●최재순씨 별세, 이훈(전 충북도청 축산과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5시 4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43-279-0144 ●김유봉(전 삼성물산 이사)씨 별세, 김인혜·김지훈(인천동의보감한의원장)·김혜영씨 부친상, 최동주(숙명여대 글로벌학부 교수)씨 장인상, 유재신씨 시부상, 23일 오전 11시30분,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02-860-3501 ●최명옥(전 서울영락교회 권사)씨 별세, 김문식(전 시카고 빌립보교회 목사)·김형식(전 현대중공업 상무)·김수자·김문숙·김향숙씨 모친상, 23일 오전 10시, 쉴낙원 경기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5일 오전 11시. 031-672-1009
  • [부고] 김용태씨 모친상, 신재균씨 모친상, 최하진씨 부친상

    ●정길임씨 별세, 김용태(나남출판 주간·전 이코노미조선 편집장)씨 모친상, 22일 오전 7시,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070-7816-0251 ●김선례씨 별세, 신경균(심석고 교사)·신재균(동아일보 인사팀장)·신성균(서울교통공사 승무과장)씨 모친상, 22일 오전 9시 25분, 원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 031-511-9944 ●최옥준씨 별세, 최하진(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오전. 051-610-9009
  • 세계에 한복 알린 ‘1세대 디자이너’ 이리자씨 별세

    세계에 한복 알린 ‘1세대 디자이너’ 이리자씨 별세

    한복의 패션화와 국제화를 이끈 1세대 한복 디자이너 이리자(본명 이은임)씨가 지난 21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세. 197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복 작품 발표회를 열어 한복 디자이너라는 명칭을 사용한 고인은 한복 붐을 일으키고 외국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1935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충남대 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어려운 살림에 바느질을 시작해 작은 한복집을 열었다. 1966년 이리자한복연구소를 설립한 뒤 1970년 한국인의 체형을 보완하는 ‘이리자식 한복 패턴’을 개발해 보급했다.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100회가 넘는 한복 패션쇼를 열었고 프랑스 프레타 포르테에도 초청받았다. 프란체스카 여사부터 이순자, 이희호, 권양숙 여사 등 역대 대통령 부인들도 그가 만든 한복을 입었다. 한복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화관문화훈장과 신사임당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남편 황윤주 전 상명대 교수, 장녀 황의숙 배화여대 교수, 장남 황의원(사업)씨, 차남 황의명(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3일 오전 10시, 장지는 용인 평온의숲이다. 코로나19로 조문은 받지 않고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의 색다른 테니스 경력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의 색다른 테니스 경력

    60여년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발라드 ‘레이디’(Lady) 등 히트곡을 남긴 미국의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가 20일(현지시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족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로저스가 조지아주 샌디 스피링스 자택에서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덥수룩한 흰 수염으로 유명한 로저스는 ‘루실(Lucile)’, ‘더 갬블러(The Gambler)’, ‘카워드 오브 더 카운티(Coward of the County)’ 등 노래를 히트시킨 1970∼80년대 슈퍼스타였다. 그래미상을 세 차례나 거머쥐었으며, 자신의 곡 ‘더 갬블러’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같은 이름의 TV 영화 시리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생전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노래들이 “모든 남자가 말하고 싶은 것과 모든 여자가 듣고 싶어하는 것을 말한다”고 믿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한번도 음악 평론가들과 좋지 않게 지냈는데 팝과 컨트리음악을 오간 가장 성공적인 가수였으며 미국의 역대 남자 가수 앨범 판매고 10위에 기록됐다. 다른 컨트리음악 레전드 돌리 파튼, 윌리 넬슨과의 협업으로도 유명했다. 1938년 텍사스주 휴스턴의 연방 주거단지에서 태어난 로저스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스물여덟 살이던 1966년 포크 그룹 ‘뉴 크리스티 민스트렐스’에 합류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로저스는 1977년 발표한 발라드곡 ‘루실’로 첫 그래미상을 받으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가 작곡한 최고의 히트곡은 R&B 전설 라이오넬 리치가 작곡한 ‘레이디’로 꼽힌다. 1980년 발표한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6주간 1위를 지켰다.2007년 그는 럭비 월드컵에 참가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비공식 응원가로 ‘더 갬블러’가 쓰이면서 영국에서 뜻하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힘입어 2013년 글라스턴베리 축제의 레전드 무대에 두 차례 초청돼 공연했다. 같은 해 컨트리 음악 명예의전당에 헌액됐으며 컨트리음악협회로부터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2017년 순회공연 은퇴를 선언하기 전까지 60여년을 활동한 로저스는 사진 촬영에도 큰 관심을 가져 관련 책을 몇 권 집필하고, 사업에도 관심과 수완이 있어 자신의 이름을 딴 식당 체인을 공동 창립하고 부동산 관련해 여러 벤처 사업체를 창업했다. 1982년 영화 ‘식스팩’에 카레이서를 연기하기도 했다. 2013년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고인은 테니스에 대한 “집착”을 털어놓으며 한때 남자프로테니스(ATP)의 복식 랭킹에서 뵈른 보리에 앞선 적도 있었다고 알리기도 했다. 다섯 차례 결혼해 다섯 자녀를 뒀는데 유족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작은 장례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무용계 원로, 엄영자씨 별세

    무용계 원로, 엄영자씨 별세

    수많은 무용인을 배출한 무용계 원로 엄영자씨가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1940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해방과 함께 광주에 정착,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1960~70년대 광주여고, 전남여고 등에서 무용을 가르쳤다. 당시 엄격한 교육으로 이화여대 무용 콩쿠르에서 내리 6년 종합우승하는 기록을 세웠고, 입시 때마다 서울 유명대학에 제자들을 줄줄이 입학시켰다. 제자로 김화숙 원광대 명예교수, 서차영 전 세종대 교수,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등이 있다. 전남대와 경희대에서도 강의했으나 1983년부터는 광주에서 무용학원에만 매달렸다. 지난 2000년에는 발레협회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상우씨가 있다. 빈소는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 30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배우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

    배우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

    배우 문지윤이 지난 18일 오후 9시쯤 인후염으로 인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36세.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19일 “문지윤이 목이 붓기 시작하다가 나중엔 물도 못 마실 정도의 통증이 왔다. 아프기 시작한 뒤로 나흘 만에 숨졌다”면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인후염을 앓다가 갑자기 사망한 것을 두고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지만 소속사 측은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중환자실로 옮겨졌을 때 격리 병상이 아닌 일반 병실이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낮 12시.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부고] 소순무씨 부친상, 문창용씨 모친상, 김영선씨 장모상, 문경안씨 모친상

    ●소권호씨 별세, 소순무(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소순배(모아저축은행 감사)·소순열(전북대 교수)·소순남(피부과 원장)씨 부친상, 신용배(소아과 원장)씨 장인상, 이희주(경희대 명예교수)씨 시부상, 18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063-250-2450 ●전희선씨 별세, 문창용(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씨 모친상, 18일, 대전동부요양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20-5354 ●이금연씨 별세, 김영선(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장)씨 장모상, 19일 오전 5시 40분, 광주 서구 VIP장례타운 302호실, 발인 21일 오전 10시30분. (062)521-4444 ●권분이씨 별세, 문경안(볼빅 회장)·문춘선·문춘옥 씨 모친상, 김영란 씨 시모상, 문지은(볼빅 상품기획팀 차장)·문정환(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한국지점 과장) 씨 조모상, 19일 오전 8시 36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2650-5121
  • 故 문지윤 애도한 배우 하재숙 “미안하고 고마워”

    故 문지윤 애도한 배우 하재숙 “미안하고 고마워”

    배우 하재숙이 故 문지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하재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문지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재숙은 이와 함께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라고 말하며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누나 시집간다고. 네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이라며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말 이 말은 안 하고 싶은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슬픔을 전했다. 한편, 이날 문지윤 소속사에 따르면 문지윤은 18일 오후 8시 56분쯤 세상을 떠났다.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급성 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향년 36세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향년 36세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항년 36세.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이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문지윤은 인후엠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유족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을 걱정했다”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부탁드리며 조화는 정중히 거절한다”고 전했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배우 문지윤은 1984년생으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tvN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종영한 MBC ‘황금정원’에서는 사비나(오지은 분) 남편 이성욱 역을 맡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안종일(전 토요경제신문 사장·편집국장)씨 별세 18일 은평장례식장(조문받지 않음), 발인 20일 낮 12시 (02)-351-4444 ●전상수씨 별세 전혜정(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전승식(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장)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09
  • 한국 영화 걸작 ‘만추’ 제작자 호현찬씨 별세

    한국 영화 걸작 ‘만추’ 제작자 호현찬씨 별세

    한국 영화사의 산증인 호현찬 전 영화진흥공사(현 영화진흥위원회) 사장이 지난 17일 오후 별세했다. 94세. 고인은 196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 ‘만추’를 기획,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1세대 영화 저널리스트, 제작자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의 발전을 지켜봤다. 1926년 대전에서 태어난 고인은 홍익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1958년 서울신문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동아일보 등에서 10년 이상 영화 담당 기자로 일한 뒤 1960년대부터는 영화제작자로 변신했다. 1962년 한국문화 프로모션을 창립, 5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같은 해 신성일·엄앵란 주연의 ‘아낌없이 주련다’를 시작으로 1965년 김수용 감독의 ‘날개부인’과 ‘갯마을’, 1966년 이만희 감독의 ‘만추’와 1967년 김수용 감독의 ‘사격장의 아이들’ 기획·제작을 맡았다. 고인이 제작한 영화 중 ‘만추’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일본의 사이토 고이치 감독과 한국의 김기영·김수용·김태용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됐다. 현재 이 감독의 ‘만추’는 필름이 유실돼 볼 수 없는 상태다. 이후 1990년대에는 한국방송공사 심의위원, 한국영상자료원 이사장, 서울텔레콤 대표이사, 영화진흥공사 사장, 한국예술평론가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00년에는 ‘한국영화 100년’을 출간, 연대순으로 영화제작 편수와 특징적인 영화, 영화계의 주요 사건과 자료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역사 대중화 이끈 재야 사학자, 역사 속으로 떠나다

    역사 대중화 이끈 재야 사학자, 역사 속으로 떠나다

    ‘한국사 이야기’, ‘인물로 읽는 한국사’ 등으로 역사 대중화를 이끈 원로 사학자 이이화(왼쪽) 선생이 18일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지 않았지만 역사학자로 활동한 대표 재야 사학자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사료를 해석하고,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서술해 인기를 끌었다. 그는 1937년 대구에서 주역 대가인 야산 이달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친이 학교에 보내지 않아 대둔산에서 한문 공부를 했다. 6·25전쟁 때 가출해 각지를 돌며 고학하다 광주고를 졸업했다. 상경한 뒤에는 훗날 중앙대에 편입된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다녔다. 대학을 중퇴하고 외판원, 술집 웨이터, ‘불교시보’ 기자, 학원 강사 등 다양한 일을 했다. 한국고전번역원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에서 고전을 번역하고, 서울대 규장각에서 고전 해제를 썼다. ‘허균과 개혁사상’, ‘척사위정론의 비판적 검토’ 등을 신문과 잡지에 기고하면서 본격적인 한국사 저술가의 길에 들어섰다. 계간지 ‘역사비평’을 내는 역사문제연구소 창립(1986년 2월)에도 참여했고,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와 함께 운영위원으로 지내다 제2대 연구소장을 역임했다.고인은 특정 시대사에 집중하는 강단 사학자들과 달리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자유로이 오가며 연구했다. 특히 역사를 쉽고 재밌게 풀어낸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개인이 쓴 한국 통사로는 가장 분량이 많다고 알려진 22권짜리 ‘한국사 이야기’(오른쪽)가 대표적이다. 10여년에 걸쳐 완성한 뒤 오류를 수정해 2015년 개정판이 나왔다. 이 외에도 ‘인물로 읽는 한국사’, ‘만화 한국사’, ‘주제로 보는 한국사’, ‘허균의 생각’, ‘전봉준 혁명의 기록’ 등을 발간했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우리 민족의 우월성을 내세우는 ‘민족주의 사관’은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정치와 경제에 집중하는 문헌사와 민속에 관심을 기울이는 생활사 간 경계도 넘는 활동을 펼쳤다. 단재상과 임창순 학술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원광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8년 8월 서울 용산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개관한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도 맡았다. 유족으로 부인 김영희씨와 아들 이응일씨, 딸 응소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1일 오전 10시다. (02)2072-2010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온라인 장례식’부터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까지…코로나19가 바꾼 풍경

    ‘온라인 장례식’부터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까지…코로나19가 바꾼 풍경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한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우선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미국의 보건당국은 장례식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립 장례감독자연맹 및 전국의 영안센터와 화상 회의를 열어 장례식에는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되 다른 조문객에게는 장례식을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이며, 코로나19 또는 합병증으로 숨진 시신으로부터 조문객들이 감염될 위험성을 고려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장례식에 참석하는 조문객 중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70세 이상 노인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것 역시 우려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장례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에서 10명 이상 모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감염자가 670명을 넘어선 말레이시아에서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결혼식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현지의 한 웨딩 업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적인 결혼식이 아닌, 신랑과 신부는 길에 서 있고, 차량을 탄 하객이 다가올 때마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신랑과 신부를 축복하는 하객은 차량에 탑승한 채 상자에 축의금을 넣고, 신랑·신부는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잘 포장된 음식을 하객에게 전달한다. 사진 속 신랑·신부는 웨딩업체를 통해 “결혼을 축하하러 오는 하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상황이 벌어질까 우려했다. 그래서 야외에서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방식으로 결혼식을 치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싱가포르와 중국 국적의 신랑·신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호텔 객실에서 생중계 결혼식을 진행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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