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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많은 막내 아들이었는데”…컨테이너 사고 대학생 아버지의 절규

    “정 많은 막내 아들이었는데”…컨테이너 사고 대학생 아버지의 절규

    “대한민국이 알아야 합니다. 일하는 현장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건 사람 잡는 도살장입니다.” 평택항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 도중 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군의 아버지 이재훈(58)씨는 7일 아들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평택 안중백병원 장례식장에서 격양된 목소리로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씨는 15일째 아들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그의 검지 손톱은 네모 반듯이 갈려진 상태다. 빈소를 찾아오는 정치인과 취재진에게 몇 번이고 손가락으로 사고 경위를 묘사하면서 손톱이 테이블과 부딪혔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도 빈소를 찾아온 취재진들에게 사고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 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지만…안전 지침 미흡” 이군은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평택항 신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상부의 지시에 따라 컨테이너 위 나무 조각을 줍다가 변을 당했다. 이씨가 세워져 있던 컨테이너 날개 아래쪽에서 일을 하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 지게차 운전기사 A씨는 이군의 반대편 날개를 쓰러뜨렸다. 그 반동으로 300㎏에 달하는 컨테이너 날개가 쓰러지며 그를 덮쳤다. 이군은 병원으로 호송됐으나 두개골 파열과 목뼈 골절, 폐 손상 등으로 사망했다. 유족들은 사고 당시 제대로 된 구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씨는 “그 무거운 철판에 사람이 깔려 숨이 터지고 머리가 터져서 피가 철철 나는데도 119 구조신고가 아니라 윗선에 보고를 했다”며 “사람이 눈앞에서 죽어가면 일단 살리고 봐야 하는데 윗선에 보고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항변했다.이들은 현존하는 안전 지침도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아 무용지물이라고 설명한다. ‘고 이선호군 산재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안전관리지침’을 살펴보면 안전 교육 실시, 안전 장비 구비, 안전관리위원 배치, 수신호 배치가 규정되어 있다”며 “아버지인 이씨도 해당 항만에서 8년간 일용직으로 일하며 안전 교육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 많던 우리 선호…친구같은 막내 아들” 초코 과자를 좋아하고 장난기 많던 평범한 23살 대학생 이군은 이씨에게 삶의 희망이었다. 또 아들보다는 절친한 친구에 가까웠다. 이씨는 “어릴 때부터 목욕탕을 함께 다니며 사우나 안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가르치곤 했다”며 “군대 훈련소에서 유일하게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다더라”고 전했다. 이군의 영정사진 앞에는 초코파이 3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그가 생전 초코 과자류를 유독 좋아해 이군의 누나가 영전에 바친 것이다. 정이 많은 성격 덕분인지 이군의 주변엔 친구들이 많았다. 아직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빈소를 찾아 이군을 그리워하며 밤을 지새운다. 고등학교 동창 김벼리(23)씨는 “선호가 성격도 착하고 친구들한테 정말 잘했기 때문에 친구들도 15일째 선호가 해줬던 대로 똑같이 돌려주고 있는 것”이라며 “술을 마시면서도 친구들이 미래가 막막하다고 토로하면 위로를 건네주던 친구였다”고 회상했다.“산업재해 국민적 관심 가져 달라” 아들의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간 재해였지만 사회적 관심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군의 유족과 친구들은 사회가 산업재해 사고에는 관심이 부족하다며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진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찾은 이군의 빈소에는 아버지와 매형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오후 2시 20분까지 빈소를 찾은 일반 시민은 단 1명으로 대책위 관계자만이 접객실을 채웠다. 서울에서 빈소를 찾았다는 대학생 송상현(22)씨는 “나도 전역한 지 얼마 안 된 대학생으로 건설 쪽 일용직에 종사한 적이 있어 이군의 사고에 공감이 된다”며 “사고가 사회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많이 조명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말했다. 유가족과 대책위는 이군을 고용한 원청회사 ‘(주)동방’과 정부 측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제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요구가 완벽히 이행될 때까지 이군의 빈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씨는 “사업주가 내 마지막 삶의 희망까지 강탈해갔다”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부고] 조우종씨 모친상, 김희권씨 장모상, 이복근씨 별세

    ■ 조우종(전 ㈜영풍 대표이사)씨 모친상 △ 신순자씨 별세, 조향종·조우종(전 ㈜영풍 대표이사)·조삼종씨 모친상, 6일 오후 1시7분,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8일 오전. 02-2650-2748 ■ 김희권(유진투자증권 상무)씨 장모상 △ 문숙희씨 별세, 김희권(유진투자증권 글로벌금융팀 상무)씨 장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8일. 02-2258-5940 ■ 이복근(울산 우정병원 부원장)씨 별세 △ 이복근(울산 우정병원 부원장)씨 별세, 은송·동훈씨 부친상, 울산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52-259-5190
  • [부고] 박제철씨 장모상, 신평식씨 장모상, 허주형씨 모친상

    ■ 박제철(뉴스1 전북취재본부 부국장)씨 장모상 △ 박금순씨 별세, 류한수·류환·류영민(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과장)·류공례·류경희·류경숙·류경미씨 모친상, 노승엽·박제철(뉴스1 전북취재본부 부국장)씨 장모상, 6일 오후 10시, 새고창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 전북 고창군 사계 선영. 063-561-2904 ■ 신평식(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씨 장모상 △ 김소심 씨 별세, 신평식(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목사)씨 장모상, 6일 오전 11시 강동경희대학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21호, 발인 8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용인로뎀파크. 02-440-8800/010-3203-1723 ■ 허주형(대한수의사회 회장)씨 모친상 △ 최복인씨 별세, 허정숙·허남희·허주형씨(대한수의사회 회장)·허정미씨 모친상, 박두현·배철호씨 장모상, 6일 낮 12시, 일산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 031-908-8617
  • 파키스탄에서 살해된 벨기에 여성, 2주 전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파키스탄에서 살해된 벨기에 여성, 2주 전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벨기에 국적으로 영국 런던에서 법학 대학원을 다니던 24세 여성이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피살됐다. 이 여성은 변을 당하기 2주 전에 납치와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며 현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영국 BBC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라 줄피카르는 두 달 전쯤 부모와 함께 가족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키스탄에 왔다가 부모들이 돌아간 뒤 혼자 남아 있다가 지난 3일 라호르의 아파트에서 유혈이 낭자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아침에 집을 찾은 가정부가 시신을 발견해 응급 전화로 신고했다. 총알을 두 방 맞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목도 졸린 것으로 추정했다. 이웃 주민들은 이날 아침 이른 시간 총성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바로 다음날 장례식이 거행됐는데 아버지도 급거 라호르로 달려와 장례식에 참석했다. 런던 트위크넘의 법학 대학원은 런던 서부의 이 가족 집에 빈소를 차려 추모객들을 맞았다. 지난달 20일 그녀가 경찰에 제출한 신변보호 요청서에 따르면 총까지 겨누며 그녀를 납치하려 했고 그 며칠 전에는 성폭행까지 시도했던 남성의 이름까지 제시돼 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납치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는데 그 남자가 “넌 절대 빠져나갈 수 없다. 내가 널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주민들은 현지 경찰이 시장 근처 줄피카르가 세 들어 살던 아파트까지 찾아와 폐쇄회로(CC)-TV와 납치 시도에 이용된 차량 등을 조사하고 갔다고 증언했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얘기한 한 이웃은 줄피카르의 집에서 큰 소리로 다투는 소리가 들려온 적이 있으며, 한 번은 남자들이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줄피카르를 위협하기도 했다고 BBC에 털어놓았다. 현지 경찰은 부검 결과 및 수사 진행사항 등에 대해 밝혀달라는 BBC의 요청에 응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부고]

    ●장인자씨 별세 최철호(전 서울신문 워싱턴특파원)씨 모친상 5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7일 (02)857-0444 ●김옥렬(제10대 국회의원·전 숙명여대 총장)씨 별세 이승준(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경은씨 모친상 김인식씨 장모상 한지원씨 시모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02)2072-2011 ●이규선(전 아산시 보훈단체협의회장)씨 별세 최오분씨 남편상 이준한(전 국민의료보험공단 아산지사 근무)·준분·준경·준희씨 부친상 최청용(사업)·서경석(동양일보 부국장)·김오영(사업)씨 장인상 5일 아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7일 (041)545-4444 ●김소연씨 별세 김병국(신한금융투자 리스크관리본부장)씨 모친상 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7일 (051)610-9009 ●이수복씨 별세 신철호씨 부인상 신한수(서울경제 전략기획실 부장)씨 모친상 최진열씨 시모상 5일 중앙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860-3505
  • 안전모도 관리자도 없는 죽음의 일터… ‘제2 김용균 비극’ 계속된다

    안전모도 관리자도 없는 죽음의 일터… ‘제2 김용균 비극’ 계속된다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용직 하청 노동자로 일하던 스물세 살 청년이 컨테이너 구조물에 깔려 사망했다. 현장에 안전관리자는 없었고, 안전모도 지급되지 않았다. 2018년 12월 당시 스물 네살의 나이에 비정규직 노동자로 사망한 고 김용균씨 사건과 판박이다. 고 이선호군 산재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6일 원청의 무리한 작업지시 등 사건 진상을 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고 이선호(23)씨는 지난달 22일 평택항 신컨테이너 터미널에서 FRC(Flat Rack Container)라 불리는 개방형 컨테이너에서 나무 합판 조각을 정리하다가 300㎏에 이르는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사망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 작업을 할 때는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 등이 배정돼야 한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는 안전관리자는 배정돼 있지 않았고, 이씨는 안전모 조차 착용하지 않은 채 사고를 당했다. 현장 목격자는 러시아 노동자 1명뿐이었다. 기존에 이씨가 맡았던 업무는 동식물 검역이었다. FRC 작업에 투입된 것은 사망한 당일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이씨가 본래 업무와 다른 컨테이너 작업에 투입된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및 사전 교육 여부 등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총 882명이다.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실시한 간접고용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연간 산재 사고로 다친 비정규직은 38%로 정규직(21%)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이씨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지만, 내년 1월부터 시행돼 이번 사건은 적용할 수 없다. 대책위는 이날 경기 평택시 평택항 신컨테이너 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전반적인 안전관리 미흡 ▲FRC 날개 불량 ▲원청의 무리한 작업 지시 등을 문제로 제기하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씨가 사망한 지 2주가 흘렀지만 이씨의 시신은 여전히 책임자들의 사과를 기다리며 평택의 한 장례식장에 남아있다. 친구와 유족들이 보름째 빈소를 지키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씨의 아버지는 “아이가 무거운 철판에 깔려 피를 흘리며 숨이 끊어져 가는데도 회사는 119에 신고 대신 윗선에다 먼저 보고하는 데만 급급했다”며 오열했다. 이씨의 친구도 “선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고3 수험생까지 14명 광주 학교서 집단감염

    고3 수험생까지 14명 광주 학교서 집단감염

    6일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후반으로 전날보다 100명 이상 감소했지만, 학교·유흥시설·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늘어나고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574명 늘어 누적 12만 5519명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이날 성덕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일선 학교 현장에서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학교에서 10명 이상 집단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덕고 확진자 14명 중 13명은 고1, 1명은 고3 학생이다. 1학년 확진자 13명은 5개 학급에 분포돼 있어 전체 확진자 14명이 어떻게 감염됐는지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 학교 전체 학생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제주도도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5일 하루 동안 제주를 찾은 입도객은 4만 5427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전년 같은 기간(1만 9048명)보다 139.4% 증가했다. 관광객의 증가 추이에 맞춰 코로나19도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확진자 1명이 전파하는 지표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꾸준히 높아졌고 최근부터 1을 넘어섰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최근 일주일(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사이 총 3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5.29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일주일 사이 확진자 37명 중 75.7%에 해당하는 28명이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또 전국의 콜라텍 등 유흥업소에 이어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 방국이 긴장하고 있다. 집단감염 사태도 다시 빚어져 지난 4일 국제대 레슬링 선수팀 18명이 합숙훈련을 하던 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檢, ‘한강 의대생 사망’ 경찰 초동수사 미흡 여부 검토

    檢, ‘한강 의대생 사망’ 경찰 초동수사 미흡 여부 검토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로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에 대한 경찰의 초동 수사가 미흡했다며 손씨의 아버지가 진정을 낸 것과 관련해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손씨의 아버지 손현(50)씨가 지난 4일 검찰에 낸 이 같은 진정 사건을 형사3부(허인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지난 4일 손씨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무 증거가 나오지 않아 (피의자가) 기소되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에 수사가 미흡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고 진정 취지를 밝혔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 A씨는 손씨 실종 당일인 25일 오전 4시 30분쯤 잠에서 깨어나 홀로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는 깨어났을 때 손씨가 주변에 없어 먼저 귀가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손씨의 사인을 밝혀달라며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이날 정오 기준 약 35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최성운씨 모친상, 오창석씨 별세, 박경종씨 모친상

    ■ 최성운(SK증권 구조화본부장)씨 모친상 △ 박복임씨 별세, 최성필(보필 대표이사)·성운(SK증권 구조화본부장)·현숙·현미(동아방과후학교지원센터 대표)씨 모친상, 5일 오전 1시 30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8시. 051-893-4444 ■ 오창석(마라톤 국가대표 코치)씨 별세 △ 오창석(마라톤 국가대표 코치) 별세, 정지예씨 남편상, 오정택·성택씨 부친상, 5일 오전, 청양 정산 미당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041-942-4447 ■ 박경종(한국투자신탁운용 실장)씨 모친상 △ 김명순씨 별세, 박경종(한국투자신탁운용 컴플라이언스실장)·박경환(로옴코리아 계장)씨 모친상, 5일 오전, 영동병원장례식장(충북 영동) 특실 5빈소,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43-743-4499
  • [부고] 김옥렬씨 별세, 장철혁씨 부친상

    ■ 김옥렬(전 숙명여대 총장)씨 별세 △ 김옥렬(전 숙명여대 총장)씨 별세, 이승준(싱가포르 국립대학 교수)·경은씨 모친상, 김인식씨 장모상, 한지원씨 시모상,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02-2072-2010 ■ 장철혁(프로축구 FC안양 단장)씨 부친상 △ 장성근씨 별세, 장철혁(프로축구 FC안양 단장)씨 부친상, 5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종합병원장례식장 101호, 발인 7일 오전 11시 30분. 061-820-0844
  • [부고] 서경석씨 장인상, 이문화씨 빙부상, 한상현씨 부친상

    ■ 서경석(동양일보 부국장)씨 장인상 △ 이규선(전 아산시 보훈단체협의회장)씨 별세, 최오분씨 남편상, 이준한(전 국민의료보험공단 아산지사 근무)·이준분·이준경·이준희씨 부친상, 최청용(사업)·서경석(동양일보 부국장)·김오영(사업)씨 장인상, 5일 오후 10시, 충남 아산시 제일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41-545-4444 ■ 이문화(삼성화재 전무)씨 빙부상 △ 전영석씨 별세, 전훈일·전영신씨 부친상, 이문화(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씨 빙부상, 5일 오전 9시 1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장지 용인천주교공원묘원. 02-3410-6919 ■ 한상현(단양새마을금고 전무)씨 부친상 △ 한인섭씨 별세, 한상희(사단법인 제천 문화관광 개발원장)·상현(단양새마을금고 전무)씨 부친상, 5일 오전 1시 30분, 충북 제천제일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43-651-3123
  • [부고] 김병국씨 모친상, 신한수씨 모친상

    ■ 김병국(신한금융투자 리스크관리본부장)씨 모친상 △ 김소연씨 별세, 김병국(신한금융투자 리스크관리본부장)씨 모친상, 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특2호(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493), 발인 7일. 051-610-9009 ■ 신한수(서울경제 전략기획실 부장)씨 모친상 △ 이수복씨 별세, 신철호씨 부인상, 신한수(서울경제 전략기획실 부장)씨 모친상, 최진열씨 시모상, 5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02-860-3505
  •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 키운 오창석 국가대표 코치 별세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 키운 오창석 국가대표 코치 별세

    케냐 출신 마라토너 오주한(왼쪽·33)이 ‘한국 아버지’라고 부르는 오창석(오른쪽) 마라톤 국가대표 코치가 5일 지병으로 영면했다. 60세. 고인은 7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오주한과 함께 케냐 현지에서 훈련하다 비자 연장 등을 위해 지난 4월 11일 귀국했다. 몸에 이상을 느낀 오 코치는 투병을 이어 가다가 결국 눈을 감았다. 오 코치는 한국 마라톤의 재도약을 위해 애쓴 지도자다. 1997년 국군체육부대 마라톤팀 감독을 맡으며 김이용, 제인모 등 마라토너를 육성했고 2007년부터는 케냐 마라톤 유망주를 가르쳤다. 이때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한국명 오주한)와 인연을 맺었다. 에루페는 2018년 9월 한국 국적을 얻었다. 육상계 내부에서는 찬반이 엇갈렸지만 오 코치는 “한국 마라톤이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 에루페의 귀화는 꼭 필요하다”고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에루페는 ‘한국을 위해 달린다’라는 의미의 ‘주한’이란 이름을 지으며 오 코치의 성을 따랐다. 오주한은 2019년 10월 20일 경주에서 열린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8분42초에 완주해 도쿄올림픽 기준기록(2시간11분30초)을 통과했다. 고인의 빈소는 충남 청양군 정산 미당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그날 휴대폰은 왜 친구와 바뀐 건지… 한강 실종 대학생 의문 남긴 채 발인

    그날 휴대폰은 왜 친구와 바뀐 건지… 한강 실종 대학생 의문 남긴 채 발인

    한강에서 실종된 뒤 닷새 만에 주검으로 돌아온 고 손정민(22)씨의 발인식이 5일 치러졌다. 이날 장례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손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5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과 고인의 친구, 일반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버지 손현(50)씨는 “정민아, 넌 우리에게 선물이었다. 네가 오지 않았다면 우린 행복이란 단어의 의미를 몰랐을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친구들이 운구하는 관을 손정민씨의 아버지는 쓰다듬었고 어머니는 오열했다. 장례미사가 열린 서초구 잠원동성당에는 지하 1층부터 2층 본당까지 추모객이 모여 손정민씨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일반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운구차를 향해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정민아 잘 가”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손정민씨의 장례절차는 마무리됐지만 고인의 사인 규명에 대한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인의 사인을 규명해 달라는 청원글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약 32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손정민씨의 아버지도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에 경찰 초동 수사의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실종된 날 오전 3시 30분에 전화한 사실을 실종 이후 첫 만남에서 A씨가 왜 숨겼는지 ▲A씨와 정민이의 휴대전화가 왜 바뀌었는지 ▲당시 신었던 신발을 A씨가 왜 버렸는지 등 의문점이 담겼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정부 답할까…“의대생 죽음 진상 밝혀달라” 靑청원, 공개 전 20만 넘어

    정부 답할까…“의대생 죽음 진상 밝혀달라” 靑청원, 공개 전 20만 넘어

    “한강서 대학생 죽음 진상 밝혀달라”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넘어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사인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에 하루 만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낸다. 이 청원은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아 관리자가 공개를 검토 중이었으나, 정식 공개되기 전에 이미 답변 요건을 충족한 것이다. 앞서 3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4일 오후 4시 30분 현재 21만 8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한강 실종 대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부탁드린다.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 듯하다”며 “숨진 학생과 남아있는 부모님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말했다. 손정민씨 아버지, 검찰에 진정서 제출 손씨의 아버지는 이날 검찰에 “경찰 수사를 미흡하지 않게 해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정민씨 아버지 손현(50)씨는 4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오후 1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진정서를 냈다”며 “아무 증거가 나오지 않아 (피의자가) 기소되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에 수사가 미흡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진정 내용을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다면서 “증거가 소실될까 두려우니 한시라도 빨리 압수수색 등의 조치를 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현행 형사사법체계에서 경찰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시점에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더라도 수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올해부터 검사의 직접 수사 지휘는 폐지됐고, 경찰이 1차 수사 종결권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사건을 불송치하고 자체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다만 피해자나 고소·고발인이 이의를 제기하면 검찰에 송치해야 한다. 검찰은 필요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故 손정민씨 아버지 “사라진 친구폰 찾았다”

    故 손정민씨 아버지 “사라진 친구폰 찾았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던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21)가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의 아버지가 사라진 친구 A씨의 휴대폰을 찾았다고 밝혔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4일 블로그를 통해 “너무 급해서 간략히 말씀드립니다. 문제의 핸드폰도 찾았습니다. 박살이 났다고 하네요”라며 변호사를 선임했고 진정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국민청원을 해주시면 좋겠다”며 청원 주소도 첨부했다. ‘한강 실종 대학생 손 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1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와 부모는 휴대전화 제출도 거부하고,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날 신고 있던 운동화도 버렸다고 하는데, 왜 경찰은 손씨의 친구는 조사하지 않고 목격자만 찾고 있는지 확실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학교 1학년인 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한강공원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실종됐다. A씨는 오전 4시30분쯤 혼자 집으로 돌아갔고, 당시 정민씨가 보이지 않아 먼저 귀가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A씨는 오전 3시30분쯤 자신의 부모와 한 통화에서 정민씨가 취해 잠들었는데 깨울 수가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민씨의 갤럭시 휴대전화를 가지고 귀가했다. 자신의 아이폰 휴대전화는 잃어버린 상태였다. 경찰은 정민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지난달 25일 오전 3시를 전후해서 반포한강공원을 방문한 차량의 블랙박스를 조사하고 있다. 친구 A씨가 자신의 부모와 통화를 했던 3시30분쯤, 정작 정민씨의 아버지는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5시가 넘어도 나와 아내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데에 대한 사과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발 버린 친구 ‘사실’ 아버지가 변호사 ‘거짓’ (종합2보)

    신발 버린 친구 ‘사실’ 아버지가 변호사 ‘거짓’ (종합2보)

    지난달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21)씨가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족들은 시신의 머리 뒤쪽에 깊게 베인 상처 두 곳을 발견하고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다. 지난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을 했지만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었다. 시료의 정밀 분석에 착수했고, 결과는 보름 뒤쯤 나온다. 경찰은 부검과 별개로 친구와 술을 마시다 잠든 정민씨가 숨진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전단을 돌렸던 아버지 손현(49)씨는 “아이 잃은 아빠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겠다고 우리 아들에게 맹세했다”며 죽음의 이유를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했다. 신발은 버렸고, 휴대폰은 잃어버렸다 대학교 1학년인 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한강공원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실종됐다. A씨는 오전 4시30분쯤 혼자 집으로 돌아갔고, 당시 정민씨가 보이지 않아 먼저 귀가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오전 3시30분쯤 자신의 부모와 한 통화에서 정민씨가 취해 잠들었는데 깨울 수가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민씨의 갤럭시 휴대전화를 가지고 귀가했다. 정작 A씨의 아이폰은 찾지 못했다. 4일 오후 정민씨 아버지는 A씨의 휴대폰을 찾았지만 박살이 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민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지난달 25일 오전 3시를 전후해서 반포한강공원을 방문한 차량의 블랙박스를 조사하고 있다.정민씨의 아버지가 언론에 나선 이유 정민씨의 장례를 치르고 있는 아버지는 실종 당시부터 지금까지 경찰조사 과정에서 친구 A씨 측이 보인 행동에 의문점을 가지게 됐고, 언론에 나서서 그간의 일들을 세세하게 밝혔다. ● 오전 2시부터 4시30분 정민씨의 행적 친구 A씨가 오전 3시30분에 그의 부모에게 통화한 사실을 정민씨의 아버지는 알지 못했다. 정민씨 아버지는 “새벽 2시부터 4시30분 사이에 무엇을 했냐고 물어봤는데 3명(A씨와 그의 가족) 모두 통화했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사건 당일 신었던 신발을 버렸다. ‘달리다가 넘어진 정민이를 부축해 일으키는 과정에서 자신의 옷과 신발이 더러워졌다’는 게 이유였다. 정민씨 아버지는 “그 아이(A씨) 아빠한테 신발이 좀 보고 싶다고 전화를 했는데 ‘버렸다’고 즉답이 나왔다. 아들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바지와 옷이 더러워졌다고 강조했다. 그게 이상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변호사를 대동했다. 최면 수사에서는 이렇다할 진술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씨 아버지는 “최면은 당사자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정황을 들어보니 A씨는 숨기려 하기 때문에 최면이 안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적극적으로 조사받아야 하는 애가 변호사를 데리고 왔다는 건 자기 방어를 해야 된다는 거다. 그 한 시간동안 무슨 일이 생겨서 우리 아들이 한강에 갔는지만 알면 모든 원한이 풀린다”고 강조했다.● 정민씨의 부모에겐 연락하지 않은 친구 친구 A씨가 자신의 부모와 통화를 했던 3시30분쯤, 정작 정민씨의 아버지는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5시가 넘어도 나와 아내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데에 대한 사과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민씨의 친구는 4일 새벽 작은 아버지와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빈소가 마련된 지 닷새만이었다. 정민씨의 아버지에 따르면 A씨의 작은 아버지는 조카가 많이 힘들어한다며 새벽 1시30분 빈소를 찾았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아무도 없을 때 조문을 온 것 같다. 부모는 얼굴도 못 내밀고 친척을 앞세워 왔다. 늦었으니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의 집안배경 둘러싼 루머들 친구 A씨의 집안배경을 두고 여러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 A씨의 아버지는 경찰 또는 변호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의 아들이란 소문도 있었지만 병원 측이 직접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민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사건 현장 인근 서래섬에서 낚시하던 남성이 ‘인근에 경찰차 6대가 출동했다’고 올린 목격담은 정민씨의 실종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한강변 식당 건물 주차장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인근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달려가는 모습이 포착된 남성 3명은 조사결과 고교생 1명과 중학생 2명으로 동네 선후배 사이일뿐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실종 대학생 친구 닷새만에 조문…작은 아버지와 함께

    실종 대학생 친구 닷새만에 조문…작은 아버지와 함께

    지난달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21)씨가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는 빈소가 차려진 지 닷새만인 4일 새벽 작은 아버지와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이날 뉴스1에 “4일 새벽 1시30분쯤 작은 아버지와 빈소를 찾았다. 작은 아버지가 조카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손씨 아버지는 “아무도 없을 때 조문을 온 것 같다. 부모는 얼굴도 못 내밀고 친척을 앞세워 왔다. 늦었으니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친구는 2차 최면조사 때부터 변호사를 선임해 대동했고, 최면조사에서 이렇다할 진술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손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에 나설 예정이지만 사고 당일 친구의 휴대전화는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친구가 귀가할 때 타고 간 택시 기사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경찰은 실종 당일인 4월25일 오전 3시 전후 반포한강공원을 방문한 차량의 블랙박스와 공원 일대 폐쇄회로(CC)TV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이 자체적으로 구역을 나눠 수심이 얕은 곳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포렌식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친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아직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한강 실종 대학생 손 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날 기준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의했다. 이 글을 쓴 청원인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와 부모는 휴대전화 제출도 거부하고,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날 신고 있던 운동화도 버렸다고 하는데, 왜 경찰은 손씨의 친구는 조사하지 않고 목격자만 찾고 있는지 확실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고] 정봉길씨 모친상, 김승권씨 부친상

    ■ 정봉길(중부매일 부국장)씨 모친상 △ 박간란씨 별세, 정봉휘·정봉규·정미자·정미숙·정봉길(중부매일 부국장)씨 모친상, 김용집·김진옥씨 장모상, 3일 오전 5시,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20분. 043-642-7606(내선 270) ■ 김승권(경남신문 문화체육뉴미디어영상부장)씨 부친상 △ 김정섭 씨 별세, 김승권(경남신문 문화체육뉴미디어영상부장)·승찬(해양수산부 해상안전관리과 사무관)·영주 씨 부친상, 3일 낮 12시 30분,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055-249-1700
  • [부고] 백욱씨 별세, 엄호성씨 모친상, 임원일씨 모친상

    ■ 백욱(도서출판 육법사 대표)씨 별세 △ 백욱(도서출판 육법사 대표)씨 별세, 송정례씨 남편상, 백혜영(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근무)·백혜미(주미워싱턴문화원 근무)·백헌기(ST엔지니어링 근무)씨 부친상, 2일 오후 10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5일 오전 10시20분, 장지 동화경모공원. 02-2227-7591 ■ 엄호성(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 조쾌순씨 별세, 엄호성(제16·17대 국회의원<부산 사하갑·한나라당>)·엄미란씨 모친상, 김신옥씨 시모상, 2일 오후 3시23분,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019-4003 ■ 임원일(전 SK 와이번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 이세훈씨 별세, 임원일(전 SK 와이번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3일 오전 1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장례식장 6호실, 발인 5일.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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