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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정책 기틀’ 김영정 前 장관 별세

    ‘여성정책 기틀’ 김영정 前 장관 별세

    한국 여성정책의 기틀을 세우는 데 이바지했던 김영정 전 정무2장관이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김 전 장관은 캐나다 토론토대 사학과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54년부터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로 일했다. 1977년 이화여대 부설 여성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아 여성학 과정을 탄생시키는 데 기여했다. 1983년 한국여성개발원(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에 취임해 여성발전기본법과 여성정책기본계획 기초 작업을 이끌었다. 1985년 민주정의당 전국구(현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한 뒤 남녀고용평등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해 1987년 통과시켰다. 1988년에는 여성가족부의 전신인 정무2장관으로서 여성의 경찰대 입학을 관철시켰다. 공직 의전 초청장에 “동부인(同夫人)하시기 바랍니다”에 항의해 유일한 여성 국무위원으로서 ‘동배우자’로 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유족은 1남 1녀(김유진 ㈜트리니티 대표이사, 김미진)와 며느리 안효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은 24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02)2227-7500.
  • ‘경찰대 여성 입학’ 관철시킨 김영정 전 정무2장관 별세

    ‘경찰대 여성 입학’ 관철시킨 김영정 전 정무2장관 별세

    한국 여성정책의 기틀을 세운 김영정 전 정무2장관이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김 전 장관은 함경남도 함흥 출생으로,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해 캐나다 토론토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54년부터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대학원장 등으로 일했다. 1977년 이화여대 부설 여성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아 학부 과정에 여성학 과정을 탄생시키는 데 기여했다. 1983년 한국여성개발원(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에 취임했다. 1985년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호주제 폐지와 동성동본 금혼 폐지 등이 담긴 가족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이후 남녀고용평등법을 대표 발의해 2년 만인 1987년 통과시켰다. 1988년 여성가족부의 전신인 정무 제2장관실의 장관으로서 여성의 경찰대 입학 허용을 요구, 관철시켰다. 정부의 공직 의전 초청장에 등장하는 “동부인(同夫人)하시기 바랍니다”에 항의, 당시 유일한 여성 국무위원으로서 ‘동배우자’로 해줄 것을 강력 건의하기도 했다. 유족은 1남 1녀(김유진 ㈜트리니티 대표이사, 김미진)와 며느리 안효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은 24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02)2227-7500.
  • [부고] 김도년씨 모친상, 김민철씨 모친상

    ■ 김도년(중앙일보·JTBC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 배영월씨 별세. 김대현(전 풍산읍장)씨 배우자상, 김수정(망우초등학교 교사)·김재훈(송양고등학교 교사)·김도년(중앙일보·JTBC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유윤정(조선비즈 생활경제부장)씨 시모상, 이명호(천호초등학교 교사)씨 장모상, 22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56길 18),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2633-4455 ■ 김민철(연합뉴스 논설위원)씨 모친상 △ 윤영숙씨 별세, 김종인씨 부인상, 김민철(연합뉴스 논설위원)·김민선·김현수씨 모친상, 이미경씨 시모상, 최수철(세원엔지니어링 대표)씨 장모상, 21일 오후 8시39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22일 오전 9시 입실 예정), 발인 24일 오전 6시45분. 02-2072-2022
  • [부고]

    ●김용기(전 경남대 교수)씨 별세=19일 경남 창원파티마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055)270-1900 ●박태연씨 별세, 김원화·귀자·원우씨 모친상, 이성완(달성군청 홍보팀장)씨 장모상=20일 대구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053)620-4242 ●조남길씨 별세, 조도연(옥천군 문화관광과장)씨 부친상=20일 옥천농협장례식장, 발인 22일 (043)731-4443 ●이정홍씨 별세, 이임태(전 한국일보 기자)씨 부친상=20일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010-8577-4568
  • 손실보상 1.4조 투입… 제외 업종에 금리 1% 초반 대출도 검토

    40%인 7조 6000억 지자체에 교부해야손실보상 제외 업종 1조 5000억~2조 지원취약계층에 여행·공연 바우처 배포 검토국가채무 상환에도 2조~3조 정도 쓸 듯 지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대비 초과 세수가 1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2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19조원의 초과 세수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초과 세수 중 40%인 7조 6000억원은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낸다. 국가재정법과 지방교부세법 등에 따라 내국세 총액의 19.24%는 지방교부세로, 20.79%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자체에 교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세수는 11조 4000억원이다. 이 중 1조 4000억원은 소상공인 손실보상(현금 지원) 재원 부족분을 채우는 데 쓰인다. 올해 3분기 손실보상 지급액은 2조 4000억원인데,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은 1조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충당이 필요하다. 손실보상 제외 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도 투입된다. 손실보상 제외 업종은 여행, 관광, 숙박, 공연, 미술·박물관, 키즈카페, 결혼·장례식장, 실외체육시설 등의 업종이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의 소상공인 80만명에게는 2조 4000억원을 현금으로 손실보상했지만 면적당 인원제한 등 간접 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에는 별다른 지원을 해 주지 않아 별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다만 이들에게는 현금 지원이 아닌 간접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는 현재 이들 업종 소상공인에게 1% 초반대 금리를 적용해 주는 정책대출 상품을 신규로 출시하고 해당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배포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여기에 1조 5000억∼2조원 상당의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실보상 제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와 소비쿠폰을 배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행 바우처를, 학생 등에게 공연·미술·박물관 바우처를 주는 방식이 가능하다. 지방교부금 정산분과 소상공인 지원분을 제외한 8조원대 초과 세수 중 일부로는 나랏빚을 갚는다. 국가재정법은 초과 세수가 발생하면 ‘해당 연도에 발행한 국채 금액 안의 범위에서 국채를 우선 상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남는 돈이 생기면 국채를 먼저 갚고 나머지 돈을 쓰거나 내년으로 넘긴다는 취지다. 남는 돈은 내년 세계잉여금으로 넘어가는데 이 또한 전액을 사용할 수는 없다. 세계잉여금의 30% 이상은 공적자금상환기금에 우선 출연해야 하고 나머지 금액의 30% 이상은 다시 채무 상환에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2차 추경을 통해서도 2조원 상당의 국채를 상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2조∼3조원가량의 국채 상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19조 초과 세수 어떻게 활용하나···손실보상 제외업종에 1% 초반 최저금리 대출

    19조 초과 세수 어떻게 활용하나···손실보상 제외업종에 1% 초반 최저금리 대출

    지난 7월 2차 추경 대비 초과 세수가 1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오는 2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19조원의 초과 세수 활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초과 세수 가운데 40%인 7조 6000억원은 지방자치단체에 내려 보낸다. 국가재정법과 지방교부세법 등에 따라 내국세 총액의 19.24%는 지방교부세로, 20.79%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자체에 교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세수는 11조 4000억원이다. 이 중 1조 4000억원은 소상공인 손실보상(현금 지원) 재원 부족분을 채우는 데 쓰인다. 올해 3분기 손실보상 지급액은 2조 4000억원인데,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은 1조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충당이 필요하다. 손실보상 제외 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도 투입된다. 손실보상 제외 업종은 여행이나 관광, 숙박, 공연, 미술·박물관, 키즈카페, 결혼·장례식장, 실외체육시설 등의 업종이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 소상공인 80만명에게는 2조 4000억원을 현금으로 손실 보상했지만, 면적당 인원 제한 등 간접 제한조치를 받은 업종에는 별다른 지원을 해주지 않아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다만, 이들에게는 현금 지원이 아닌 간접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는 현재 이들 업종 소상공인에게 1% 초반대 금리를 적용해주는 정책대출 상품을 신규로 출시하고, 해당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배포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여기에 1조 5000억∼2조원 상당의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실보상 제외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와 소비쿠폰을 배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행 바우처를, 학생 등에 공연·미술·박물관 바우처를 주는 방식이 가능하다. 지방교부금 정산분과 소상공인 지원분을 제외한 8조원대 초과 세수 중 일부로는 나랏빚을 갚는다. 국가재정법은 초과 세수가 발생하면 ‘해당 연도에 발행한 국채 금액 안의 범위에서 국채를 우선 상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남는 돈이 생기면 국채를 먼저 갚고 나머지 돈을 쓰거나 내년으로 넘긴다는 취지다. 남는 돈은 내년 세계잉여금으로 넘어가는데, 이 또한 전액을 사용할 수는 없다. 세계잉여금의 30% 이상은 공적자금상환기금에 우선 출연해야 하고, 나머지 금액의 30% 이상은 다시 채무 상환에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2차 추경을 통해서도 2조원 상당의 국채를 상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2조∼3조원 가량의 국채 상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 [부고] 홍기 전 북한연구포럼 대표

    ●홍기 전 북한연구포럼 대표·한백 통일재단 고문 별세, 김연희씨 남편상, 태규·지연·아르미씨 부친상, 김지호·쑤레린틴씨 장인상=18일 고려대구로병원장례식장 203호, 발인 21일 (02)857-0444
  • [부고] 심상구씨 모친상, 조지훈씨 장인상, 조민성씨 모친상

    ■ 심상구(KBS 대전방송총국장) 씨 모친상 △ 임순재 씨 별세, 심상구(KBS 대전방송총국장) 씨 모친상, 19일 오전,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42-470-7202 ※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조지훈(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씨 장인상 △ 곽운곤씨 별세, 곽동순(전주시 완산구청 희망복지지원팀장)씨 부친상, 조지훈(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씨 장인상, 18일 오후 1시 30분,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302호,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31-329-5959 ■ 조민성(경북 포항시의원)씨 모친상 △ 김덕례 씨 별세, 조민성(포항시의원) 씨 모친상, 18일 오전 9시, 경남 하동우리들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055-884-8050
  • [부고]

    ●서영래씨 별세, 정필연씨 남편상, 서수동(메리츠화재 전무, 전 금융감독원 실장)·이동·경란·경주·경미씨 부친상, 윤선아·박보민씨 시부상, 김주섭·최태우·이병선씨 장인상=17일 거제 맑은샘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055)636-4800 ●이성자씨 별세, 박정화(성미산 어린이집 원장)·박정남·박창용(대구 영신초 교사)·박주현씨 모친상, 이진우(글로벌이코노믹 산업2부장)·안치준(한국도로교통공단창원지사)씨 장모상, 이은정(대구 해서초 교사)씨 시모상=18일 부산 구포 한중프라임 장례식장, 발인 20일 (051)305-4000
  • [부고]

    ●황태연씨 별세 이두환(전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씨 장모상 16일 대구전문장례식장 특108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053)965-7108 ●이인수씨 별세 이진만(라이크즈완 코리아 대표)·진성(롯데푸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1호, 발인 19일 (02)2227-7500
  • [부고]

    ●고희주씨 별세 유승필(유유제약 회장)·승지(유유문화재단 회장)·승식(유칼릭스 회장)·승선씨 모친상 1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가족장) ●차영선씨 별세 성종훈(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이사)씨 모친상 15일 경기 용인시 쉴낙원경기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40분 (031)672-1009 ●이범규씨 별세 이원구(인천 연수구청 언론팀장)씨 부친상 15일 청기와장례식장(동구 송림동), 발인 18일 (032)583-4444 ●서복선씨 별세 김호곤(종근당건강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02)2258-5940 ●김광신(전 모토로라코리아 근무)씨 별세 강기순씨 남편상 김지현·동영(LG에너지솔루션 책임)·미현(바른세상병원 대리)씨 부친상 김영선(BC카드 부장)·이동훈(고창군청 주무관)씨 장인상 정현미씨 시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5시 (02)3010-2000 ●박환석씨 별세 김경천·경은(경향신문 기획위원)·정숙씨 모친상 박경철씨 장모상 정경자·정진진(한빛중학교 교사)씨 시모상 16일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6시 (02)2290-9462
  • [부고] 김호곤씨 장모상, 김용언씨 별세, 강기정씨 모친상

    ■ 김호곤(종근당건강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 서복선씨 별세, 김호곤(종근당건강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8일. 02-2258-5940 ※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김용언(세계일보 기자)씨 별세 △ 김용언(세계일보 산업부 기자)씨 별세, 김준수씨 아들상, 11일 오후 9시40분, 청주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2호실, 발인 17일 오전 10시, 장지 청주 목련공원. 043-298-9200 ■ 강기정(전 청와대 정무수석) 씨 모친상 △ 진소방 씨 별세, 강기정(전 청와대 정무수석) 씨 모친상, 유귀숙 씨 시모상, 15일 오전, 광주 천지장례식장 302호, 발인 17일. 062-527-1000
  • 조국 혼란 뒤로하고…태국 국왕, 후궁과 개 30마리 안고 초호화 외유

    조국 혼란 뒤로하고…태국 국왕, 후궁과 개 30마리 안고 초호화 외유

    반정부 시위로 혼란에 빠진 조국을 뒤로하고, 군주는 다시 초호화 외유길에 올랐다. 10일 독일 빌트지는 마하 와치랄롱꼰(69,라마 10세) 태국 국왕이 수행단 250명과 푸들 30마리를 데리고 독일로 재입국했다고 보도했다. 빌트지는 이날 뮌헨 힐튼 에어포트 호텔에서 운동복 차림의 와치랄롱꼰 국왕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국왕은 젊은 여성 수행원과 남성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호텔 수영장으로 향하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자기 국왕 경호원과 호텔 책임자가 다가와 취재진에게 사진 삭제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요구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와치랄롱꼰 국왕 일행은 11일 숙박 일정으로 호텔 4층 전체를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와치랄롱꼰 국왕은 지난해 태국에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포된 와중에도 줄곧 독일에 체류하며 방탕한 생활을 영위했다. 잠시 태국을 찾았다가도 하루를 넘기지 않고 다시 독일로 향했다. 그는 주로 2016년 독일 바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 투칭 지역에 마련한 별장과 근처 고급 호텔에서 휴양을 즐겼다. 지난해 와치랄롱꼰 국왕 일행이 머문 바이에른 알프스 지역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소재 4성급 호텔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국왕 일행을 위해 특별 영업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와치랄롱꼰 국왕은 지난해 10월 선친인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 4주기 추모식 참석차 태국으로 건너갔다가 8일 후궁이 포함된 수행원 수백 명을 거느리고 다시 독일을 찾았다. 수행단에는 후궁 수십 명과 푸들 30마리도 포함됐다.와치랄롱꼰 국왕은 2016년 즉위 당시부터 복잡한 결혼 생활과 기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거듭된 이혼과 결혼, 후궁 축출, 나체 파티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집착에 가까운 반려견 사랑도 논란이었다. 와치랄롱꼰 국왕 2015년 키우던 푸들종 ‘푸푸’가 죽었을 때 태국 군대 공군대장 직위를 부여하고 나흘간 성대한 장례식을 여는 기이한 행동을 보인 바 있다. 온갖 추문으로 땅에 떨어진 그의 권위는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국민 불만이 터지면서 더 큰 위기를 맞았다. 이른바 ‘레드불 스캔들’로 불거진 유전무죄 파문에 코로나19 경제난까지 겹치자 분노한 태국 국민은 거리로 나왔다. 민생은 내팽겨치고 400억 달러(한화 약 45조8000억원)에 달하는 왕실 재산과 군대를 사유화한 채 해외에서 호화 생활을 즐기는 국왕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우리는 왕이 왜 필요한가’(#whydoweneedaking)라는 SNS 해시태그 운동도 전개했다. 특히 왕실 모독죄 폐지 요구가 확산했다.입헌군주제로 국왕을 신격화하는 태국은 ‘군주는 숭배받아야 하고 권위가 훼손되어선 안 된다’고 헌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이나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실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를 하는 경우 왕실모독죄로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시민단체와 야당은 왕실모독죄를 폐지하거나 최소한 형량을 대폭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왕실 정서가 들불처럼 번지자 태국 정부는 강력 대응에 나섰다. 현지 인권단체인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에 따르면 지난해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왕실모독죄로 처벌된 이는 미성년자 12명을 포함해 최소 150여 명에 달했다. 이 같은 정부 강력 대응과 코로나19로 잠잠했던 태국 반정부 시위는 국왕의 독일행과 맞물려 다시금 확산하는 모양새다. 14일 방콕 도심에 모인 시민들은 군주제 개혁을 촉구하며 거리 행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도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시위 도중 2명이 경찰이 쏜 총기에 맞았다고 보도했으며, AFP통신은 시위대 2명이 고무탄에 가슴을 맞아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 [부고]

    ●노종우(전 한국통신공사 근무)씨 별세 노위석(전 태평양ENG 상무)·대석·경희씨 부친상 박종호(예비역 육군 소령)씨 장인상 노태영(e대한경제 재계팀장)·태돈(경기북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사)·영민·현진·태윤씨 조부상 14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53)801-9999 ●오순례씨 별세 김수창(대신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씨 모친상 14일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장례문화원,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859-1115 ●진소방씨 별세 강기정(전 청와대 정무수석)씨 모친상 유귀숙씨 시모상 1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7일 (062)527-1000
  • [부고] 노위석씨 부친상, 김수창씨 모친상, 최미경씨 부친상

    ■ 노위석(전 태평양ENG 상무)씨 부친상 △ 노종우(전 한국통신공사 근무)씨 별세, 노위석(전 태평양ENG 상무)·노대석·노경희씨 부친상, 박종호(예비역 육군 소령)씨 장인상, 노태영(e대한경제 재계팀장)·노태돈(경기북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사)·노영민·노현진·노태윤씨 조부상, 14일 오후 4시30분,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053-801-9999 ■ 김수창(대신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씨 모친상 △ 오순례씨 별세, 김수창(대신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씨 모친상, 14일 오후 5시 38분,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 307호,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859-1115 ■ 최미경(문화일보 광고국 과장)씨 부친상 △ 최남구씨 별세, 최미란(제시카어학원장)·최미경(문화일보 광고국 과장)·최미선씨 부친상, 이관주(LG전자 책임)·이규영(시스템글라스 대표)·김범종(청호나이스 팀장)씨 장인상, 14일 오전 2시 김제우석병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543-4484
  • [부고]

    ●김기순씨 별세 홍석현(전북일보 부안취재부장)씨 모친상 14일 부안효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낮 12시 (063)582-3939 ●최남구씨 별세 최미란(제시카어학원장)·미경(문화일보 광고국 과장)·미선씨 부친상 이관주(LG전자 책임)·이규영(시스템글라스 대표)·김범종(청호나이스 팀장)씨 장인상 14일 오전 2시 김제우석병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543-4484 ●이효상씨 별세 위연자씨 남편상 이석현(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석진(진흥기업 부장)·화성(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오후 8시 5분 여수 장례식장 2층 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61)688-4481 ●김성희씨 별세 전진표(춘천시 부시장)씨 장모상 13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시 제천노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43)640-6144 ●고기생씨 별세 김성익·숙희·수미씨 모친상 나문희씨 시모상 박재홍(제주시 박재홍내과의원 원장)씨 장모상 박기범(아주경제 자본시장부 기자)씨 외조모상 12일 오후 4시 제주 부민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064)742-5000
  • “그곳이… 꿈엔들 잊힐 리야” 음유시인 이동원 별이 되다

    “그곳이… 꿈엔들 잊힐 리야” 음유시인 이동원 별이 되다

    ‘향수’와 ‘이별노래’, ‘가을편지’, ‘내 사람이여’ 등으로 널리 알려진 포크 가수 이동원이 14일 별세했다. 70세. 가요계 등에 따르면 이동원은 식도암 투병 끝에 이날 새벽 세상을 떴다. 고인은 한국 개그계 대부 전유성의 지리산 자락 자택(전북 남원)에서 마지막 나날을 보냈다. 고인과 전유성은 1970년대 서울 명동 라이브 카페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고 2000년대에는 경북 청도에서 이웃한 지기다. 전유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유의 헌팅캡에 감성적인 목소리가 트레이드마크인 고인은 음유시인, 낭만가객으로 이름 높다. 1975년 첫 독집 앨범을 냈으나 1970년대 후반을 강타한 대마초 파동 등에 휩쓸려 음악계를 떠났다가 1980년 해금돼 활동을 재개했다. 고은의 노랫말에 김민기가 곡을 붙여 최양숙이 1971년 불렀던 ‘가을편지’를 1982년 다시 불러 인기를 끌었고, 이후 정호승 시를 노래로 옮긴 ‘이별노래’를 비롯해 ‘내 사람이여’ 등이 연이어 히트하며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특히 고인은 1989년 정지용 시에 김희갑이 곡을 붙여 테너 박인수와 함께 부른 ‘향수’가 한국 대중가요의 지평을 넓힌 국민가요로 등극하며 국내 크로스오버의 효시가 됐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중략)/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라며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는 남녀노소, 시대를 뛰어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수많은 시를 노래한 고인은 ‘향수’, ‘이별노래’ 외에도 천상병의 ‘귀천’, 양영문의 ‘명태’, 김성우의 ‘물나라 수국’ 등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옮겼다. 시낭송 앨범을 내기도 했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2000년 ‘이별노래’를, 고 김광석과 YB가 각각 1995년과 2011년 ‘내 사람이여’를 새로 불렀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시가 노래가 돼 그의 목소리에 실리면 더욱 아름답게 들려왔다”며 “마치 노래 속에 크고 따듯한 손이 달려 있어 사람들의 지친 어깨를 두드려 주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최근 고인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방송인 정덕희 교수 등 지인들은 오는 22일 서울에서 고인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음악회는 추모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회에는 가수 조영남, 김도향, 임희숙, 윤형주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빈소는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1시 30분.
  • [부고] 김재민씨 형제상, 이은영씨 부친상, 이상옥씨 장모상

    ■ 김재민(NEW 영화사업부 대표)씨 형제상 △ 김경인 목사 별세, 김재민(NEW 영화사업부 대표) 형제상, 11일 오후,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김해추모공원 051-990-6644 ■ 이은영(CJ ENM 커머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씨 부친상 △ 이상덕씨 별세, 윤순섭씨 남편상, 이은숙·동섭(전 TJ미디어 이사)·은주·은영(CJ ENM 커머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씨 부친상, 정효근(전 신한은행 강남본부장, 서정대 겸임교수)·채희곤(개인사업)·김진수(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씨 장인상, 12일 오전 5시 16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20분 02-2258-5940 ■ 이상옥(한중문화교류협회 회장)씨 장모상 △ 김동학씨 별세, 김명숙·김순철(남광토건 이사)·김명주·김세철·김용철·김명덕씨 모친상, 이상옥(한중문화교류협회 회장, 제13대 국회의원)씨 장모상, 11일 오후 5시, 부산 좋은 삼선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경남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051-310-9292
  • [부고]

    ●김덕철씨 별세 김정근(롯데칠성 TI 직장)·규태(BNK부산은행 신평동금융센터 부지점장)·태현(부산 연제경찰서 정보과)씨 부친상 박철훈(KNN 정책사업본부장)씨 장인상 11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51)636-4444
  • 춘천, 도심속 바람 통하는 바람길 100㎞ 완성

    강원도 춘천 도심의 한여름 열기을 식혀줄 ‘바람길 100㎞’가 완료됐다. 춘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정 역점으로 추진해 온 바람길 100㎞ 녹지축 조성사업을 3년만에 일단락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람길 녹지축 조성사업은 아스팔트가 차지한 도로 곳곳에 나무를 심어 바람이 통하는 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재수 춘천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의 일환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바람길 녹지축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바람길은 100㎞에 이른다. 가로수 57㎞, 자전거길 43㎞, 공원·녹지 33곳이다. 이 기간 심어진 나무는 교목 8621 그루, 관목 28만 2954 그루에 이른다. 소양2교~강변삼거리 1.7㎞에는 관목 5700 그루와 칠자화 147 그루가 심어졌다. 장학리 일대 3.8㎞에는 블루엔젤과 메타세콰이어가 식재됐다. 공지천사거리~호반장례식장 2.2㎞ 구간에서는 이팝나무 등이 심어졌다. 시는 12월 동절기에 대비해 바람막이를 설치할 방침이다. 바람길 녹지축 사업 연장으로 도심 기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으로 나무심기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내년까지 하천과 가로변,시내 거점 구간 곳곳에 나무를 심어 도시 외곽의 차가운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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