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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1박 2일 집회’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1박 2일 집회’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 도심 불법집회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건설노조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지난달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6~17일 서울 세종대로 등 도심에서 열린 1박 2일 집회와 관련해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을 포함해 민주노총과 산하 노조 집행부·조합원 등 29명을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민주노총 집행부에 대한 수사는 중부경찰서, 건설노조 집행부는 남대문경찰서가 각각 맡고 있다. 건설노조는 지난달 16일 오후 2시쯤부터 세종대로 일대에서 본대회를 열고 지난달 1일 분신해 숨진 노조 간부 고 양회동씨를 추모하고 강압 수사에 대한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참가자 일부는 도심에서 노숙하고, 17일에도 세종대로에서 노조 조합원 약 3만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박 2일 집회 이튿날인 지난달 18일 해당 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장 위원장 등 5명에 대해 공개적으로 출석 요구를 했다. 그러면서 경찰 출석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해 검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경찰은 6년 만에 불법집회 해산 훈련을 실시하고 해산 과정에서 최루액의 일종인 캡사이신 분사기를 투입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위원장 등 건설노조 간부들은 집시법·도로법·공유재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주최자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했고, 일부 참가자는 신고 범위를 넘어 도로를 점거해 일반교통방해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장 위원장 등 건설노조 간부들에게 출석 요구서를 여러 차례 발송했지만 장 위원장 등은 지금까지 응하지 않았다. 건설노조는 전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회동 열사에 대한 모든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경찰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아버지 장례식 간다던 50대 마약사범 구속집행정지 중 줄행랑

    아버지 장례식 간다던 50대 마약사범 구속집행정지 중 줄행랑

    구속기소 된 50대 마약사범이 아버지 장례식장에 간다며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고 풀려난 뒤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대구지검과 대구지법에 따르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53)씨가 지난 달 25일 아버지 장례식장에 간다며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상태에서 연락이 끊겼다. 구속집행정지 시한은 같은 달 27일 오후 5시까지였지만 A씨 행방은 묘연해졌고 가족들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그는 이날 첫 공판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차례 걸쳐 필로폰 12g가량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4월 필로폰 0.3g을 투약하거나 필로폰 10g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A씨를 추적하고 있다.
  • ‘노무현 후원회장’ 이기명 노무현재단 고문 별세

    ‘노무현 후원회장’ 이기명 노무현재단 고문 별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이기명 노무현재단 고문이 5일 오전 10시33분쯤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87세. 서울 종로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1년 KBS PD로 입사했다. 이후 1962년 문화공보부 현상모집에 연속방송극 ‘평화스런 날의 작별’이 당선되며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 라디오 드라마 ‘김삿갓 방랑기’를 집필했다.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를 지냈다. 1989∼2003년 노무현후원회장을 맡았고, 2002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대통령후보 언론문화 고문, 2005년 국민참여연대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20대 대선에서는 당시 후보자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특별고문을 맡았다. 저서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하여’가 있다. 유족으로는 이진호·정호·인호씨가 있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7일 오전 10시.
  • [부고]

    ●최길재(전 충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씨 별세, 박상록씨 남편상, 최재구(충남 예산군수)·현구(씨엘미디어 대표)·은구(한서대 근무)씨 부친상 = 4일 충남 예산중앙장례식장, 발인 6일. (041)331-4448
  • “30대 시신 염한 뒤 몰래…” 장례식장 직원, 파렴치한 행동

    “30대 시신 염한 뒤 몰래…” 장례식장 직원, 파렴치한 행동

    시신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훔친 장례식장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중구에 있는 한 장례식장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례지도사인 A씨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장례식장에서 30대 고인의 시신을 염한 뒤 보관하고 있던 유품 가운데 금반지를 금은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이 반지는 고인이 생전 애인과 함께 맞춘 커플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이 끝난 뒤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찾자 A씨는 다시 금은방으로 향해 반지를 되찾으려 했다. 하지만 반지는 이미 서울에 있는 한 귀금속 가공업체로 유통된 상황이었다. 결국 A씨는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구해 유족에게 돌려줬지만, 다른 반지임을 알아챈 고인의 애인과 일부 유족이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A씨는 귀금속 가공업체에 찾아가 고인의 반지를 구해 유족에게 돌려주는 등 유족과 합의했지만, 횡령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장례식장 시신 커플링 훔친 직원… 애인 눈썰미에 딱 걸려

    장례식장 시신 커플링 훔친 직원… 애인 눈썰미에 딱 걸려

    장례식장 직원이 고인의 손가락에 있던 커플링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중구의 한 장례식장 직원 A(56)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장례지도사인 A씨는 지난달 22일 고인 B씨의 시신을 염한 뒤 시신에 있던 귀금속 등 유류품 6점 중 손가락에 있던 금반지를 금은방에 몰래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팔아넘긴 반지는 고인 B씨가 생전에 애인과 맞췄던 커플링이었다. 장례식이 끝난 뒤 애인과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문의하자 놀란 A씨는 반지를 찾기 위해 금은방을 다시 찾았다. 하지만 금반지는 이미 서울의 한 귀금속 가공업체로 유통 된 상태였다. 결국 A씨는 금은방에서 고인의 커플링과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구매해 원래 커플링인 것처럼 유족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고인의 애인은 반지 색상이 미묘하게 다른 것을 발견, 자신이 산 것이 아님을 단번에 알아챘다. 그러자 A씨는 서울의 귀금속 가공업체에 찾아가 자신이 팔았던 고인의 반지를 되찾아 다시 유족에게 돌려줬다. 결국 A씨는 유족과 합의했지만, 횡령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을 면할 수 없게 됐다.
  • 김지향 서울시의회 “장례식장·배달업체 1회용품, 시장에서 자연퇴출”

    김지향 서울시의회 “장례식장·배달업체 1회용품, 시장에서 자연퇴출”

    서울시의회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통해 1회용품이 시장에서 자연 퇴출’ 되도록 다회용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서울시 전 지역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1회용품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서울시의 2026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미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른 1회용품 사용량 등 폐기물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감축목표 달성 여부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환경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침에 따르면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은 지난 2019년 5043t에서 2021년 7196t으로 증가했다. 환경부가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국내 연간 배달용 1회용품 사용량은 용기류 1만 7300t, 식기류 약 4000t, 봉투 약 6000t에 이른다. 장례식장 한 곳에서 1년 동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의 무게만해도 11t에 이르고, 전국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1회용 폐기물은 연간 약 3억 7500만개, 약 2300t으로 추정된다.서울시는 지난 5월 1회용품 사용 저감 정책 추진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품 사용 장려를 위한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 다회용품 활용 시설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나 용역이나 보조금 사업으로는 세척 및 물류, 용기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커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김 의원은 재개정 조례안에 시가 직접 다회용품 활용 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사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두고 필요한 경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전국적으로 몇몇 기초자치단체가 직접 공공세척장을 건립하고, 관내의 민간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거나 아파트와 거점지역에 다회용기 수거와 세척, 살균·소독, 공급·반납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면서 가정용 배달용기 및 테이크아웃용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데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도 이미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거나 용역계약 방식으로 공공병원 장례식장과 일부 지역(강남구 일대)에서 배달업종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56만개의 다회용 컵 사용과 43만 3880건의 다회용기 이용으로 총 343t의 폐기물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개정 조례안이 오는 7월 5일 서울시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서울시가 공공세척장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자활센터 등이 사업확대에 발맞춰 보조적으로 틈새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조례 개정을 계기로 서울시 전체가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힘이 붙으면 재활용촉진법이 예외적으로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에 대해서 1회용품 사용을 용인하고 있지만 1회용품 사용을 축소하고 다회용품을 활용으로 분위기로 전환해 갈수 있다. 김 의원은 “다회용기 활용 사업을 IT스타트업과 자활센터(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로 확대하면 스타트업 활성화와 공공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몇몇 지방 소도시에 머물러 있는 혁신 성과를 서울시가 광역단체로는 최초로 환경 벤처 스타트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자활센터에 연계해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면 성공적인 21세기 탄소중립 뉴딜정책 모델이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안타까운 비보…모델 이평, 암투병 끝 숨져

    안타까운 비보…모델 이평, 암투병 끝 숨져

    모델 이평(43·이경미)이 암 투병 끝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2일 오전 9시다.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울진추모공원에서 잠들 예정이다. 이평은 18세에 모델로 데뷔했다. 앙드레김(1935~2010), 이상봉, 곽현주 등의 패션쇼 무대에 섰다. 2016년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어워드 여자모델부문’ ‘Asia 美 Awards 모델상’ 등을 받았다.
  • ‘극한직업’ 배우 김종수, 오늘 부친상

    ‘극한직업’ 배우 김종수, 오늘 부친상

    배우 김종수가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31일 “김종수 배우의 부친께서 금일(31일) 별세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수 배우는 현재 가족 분들과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라며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인을 기렸다. 김종수 부친의 빈소는 부산 시민장례식장 30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 2일 오전 6시이다. 한편 김종수는 1984년 극단 ‘고래’에 입단해 연극 ‘에쿠우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극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이후 영화 ‘범죄와의 전쟁’ ‘아부의 왕’ ‘전설의 주먹’ ‘스파이’ ‘스물’ ‘헌트’ 에서 감초 역할을 해왔다. 또 드라마 ‘미생’에 김부련 부장 역으로 출연했으며, 영화 ‘1987’에서 박종철 열사의 부친 역으로 열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개봉한 영화 ‘드림’에도 등장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나서고 있다.
  • “어린 배승아양은 숨지고, 늙은 운전자는 반성문 내고”…‘음주운전’의 비극

    “어린 배승아양은 숨지고, 늙은 운전자는 반성문 내고”…‘음주운전’의 비극

    만취운전으로 대낮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생 배승아(당시 9세)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전직 공무원의 첫 재판이 31일 열렸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이날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치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방모(66)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방씨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과 증거를 모두 인정하고, 형사 공탁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공판에서 “배양 유족과 다른 생존 피해자의 정신 감정을 진행하고 있고, 이 결과를 토대로 피해자들의 정신적 충격 정도를 객관적 자료로 만들어 제출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또 “배양 어머니와 오빠 등 유족 2명을 증인으로 신청해 진술을 듣고 싶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정신 감정이 한 두 달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 배양 유족 등 피해자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방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 2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면서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를 걷던 배양 등 9~12세 초등학생 4명을 들이받아 배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어린이 3명은 뇌수술을 받는 등 전치 2~12주의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고, 승용차 속도는 스쿨존 제한속도 30㎞를 초과한 시속 42㎞로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방씨는 사고 당일 낮 12시 3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5.3㎞ 가량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조사 결과 방씨는 1996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사실도 드러났다. 방씨는 구속기소 후 재판부에 9차례 반성문을 제출했고, 배양 유가족은 5차례 엄벌 진정서를 냈다. 이날 첫 재판이 끝난 뒤 배양의 어머니는 취재진과 만나 “피고인(방씨)이 공탁을 걸어 감형하려고 한다고 들었다. 재판이 길어질 거라고도 한다”면서 “우리 딸을 죽인 사람이 고작 그런 할아버지였다는 게…”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가해자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혼자 싸워야 하는지…딸이 돌아올 수만 있다면 ‘악마’와도 계약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배양의 어머니는 지난달 11일 대전을지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장례식에서 “우리 딸 멀미해요. (관을)천천히 똑바로 들어주세요”라고 목놓아 울었다.
  • [사설] 불법시위 세력의 공권력 흔들기, 더는 안 된다

    [사설] 불법시위 세력의 공권력 흔들기, 더는 안 된다

    정부가 민주노총의 도심 집회에 엄정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오늘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왕복 8차선 중 4차선에서 민노총이 주최하는 집회가 열린다. ‘경고파업 결의대회’라는 이름 아래 사실상 반정부 정치시위라 할 이 집회엔 민노총 조합원 2만명이 참가한다. 건설노조 1만명은 오후 2시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를 가진 뒤 세종대로로 모인다. 금속노조 3000명은 같은 시간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집회 뒤 합류하고, 분신한 건설노조 간부의 시신이 안치된 동대문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도 3000명이 집회 뒤 모인다. 오늘 집회에서 주목되는 건 법질서를 아랑곳 않는 거대 노조의 불법행위에 경찰이 얼마나 엄정하게 법 집행을 하느냐 하는 점이다. 지난 16, 17일 서울 도심을 마비시키며 한 건설노조의 1박2일 노숙집회에서 보듯 민노총 중심의 집회는 이미 노동운동 차원을 넘어섰다. 반정부 투쟁이 우선이고, 이 과정에서 공공질서나 관계 법령은 하찮은 듯 무시했다. 제한 규정을 넘어선 확성기 소음에 무분별한 방뇨, 오물 투척, 인도ㆍ차도 점거 등 불법행위가 한둘이 아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무기력하기 짝이 없었다. 오죽하면 집회 참가자들의 노숙 현장에서 경찰이 불침번을 선 꼴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왔겠는가. 거대 노조에 기대어 이들의 눈치를 보는 데 급급했던 문재인 정부가 초래한 공권력의 추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불법시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강조하며 “법을 집행하는 공직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가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집회는 공권력의 회복 여부를 가늠할 공간이다. 법질서를 준수하는 집회는 최대한 보호하되 이를 어길 경우 단호히 대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 교육부 장관·서울시교육감 지낸 문용린 교수 별세

    교육부 장관·서울시교육감 지낸 문용린 교수 별세

    교육부 장관과 서울시교육감을 지낸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가 29일 별세했다. 76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오랜 기간 앓아 온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1947년 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교육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교육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김영삼 정부 때부터 교육자치제 개혁, 교원정책,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등 교육 정책에 깊이 관여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김대중 정부 시절이던 2000년 교육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직을 잃으면서 2012년 12월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보수 단일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4년 6월 재선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에는 학교폭력 예방 단체인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지원 등을 위해 힘썼다. 유족으로는 부인 구경모씨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은 31일 오전 8시 30분.
  • [부고]

    ●김혜주씨 별세, 이종렬(전 통일부 기획관리실장)씨 부인상, 이창욱(개인사업)·동욱(삼성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팀 언론홍보그룹장)씨 모친상 =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31일. (02)3410-3151
  • [부고]

    ●김혜주씨 별세, 이종렬씨(전 통일부 기획관리실장) 부인상, 이창욱(개인사업)·동욱(삼성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팀 언론홍보그룹장)씨 모친상 =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31일. (02)3410-3151
  • ‘1960년대 미남 스타’ 원로배우 김석훈 별세

    ‘1960년대 미남 스타’ 원로배우 김석훈 별세

    1960년대 스크린에서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끈 원로 배우 김석훈(본명 김영현)이 별세했다. 94세. 29일 영화계와 유족 등에 따르면 김석훈은 전날 오후 1시 46분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일제강점기인 1929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김석훈은 청주사범대를 나와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 1957년 유재원 감독의 영화 ‘잊을 수 없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당시 유 감독은 길을 가다가 김석훈의 외모가 눈에 띄어 그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그는 약 25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김석훈은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정도’(1972) 등 액션물뿐 아니라 ‘내 마음의 노래’(1960), ‘슬픈 목가’(1960), ‘비련십년’(1966) 등 멜로물에도 출연했다. 공포영화인 ‘목 없는 미녀’(1966)와 ‘설야의 여곡성’(1972)도 그가 주연한 작품이다. 대표작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꼽을 수 있다. 이 영화에서 김석훈은 일본군에 맞서 학생독립단을 이끄는 투사 역할을 맡았다. 장일호 감독의 ‘의적 일지매’(1961)에서는 신영균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김석훈이 마지막으로 스크린에 나온 것은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2’(1993)였다.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 ‘지수’(김명수)의 양아버지 ‘최장로’ 역을 맡았다. 유족은 연합뉴스에 “내성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멋쟁이인 분이었다”면서 “한 편의 영화처럼 살다가 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이다.
  • 해직 기자 출신 최일남 전 작가회의 이사장 별세

    해직 기자 출신 최일남 전 작가회의 이사장 별세

    해직 기자 출신으로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낸 최일남 작가가 2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1932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한 최 작가는 전주사범학교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56년 ‘현대문학’에서 ‘파양’을 추천받아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경향신문에 기자로 입사한 뒤 1980년 신군부 언론탄압으로 동아일보 편집부국장과 문화부장을 겸하던 중 해직당했다가 1984년 복직했으며, 1988 ~1991년 한겨레신문 논설고문으로 일했다. ‘거룩한 응달’ (1982), ‘덧없어라 그 들녘’ (1996) 등 소설과 ‘말의 뜻 사람의 뜻’ (1988) 등 여러 에세이를 쓰면서 전반적으로 당대의 사회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해학적이고도 개성 있는 문장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2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고 2008~2010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냈다. 이상문학상, 인촌문화상, 김동리 문학상, 장지연 언론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3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9시에 예정돼 있다.
  • ‘비판적 사실주의 소설가’ 최일남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별세

    ‘비판적 사실주의 소설가’ 최일남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별세

    해직 기자 출신으로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낸 최일남 작가가 2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대한민국예술원과 유족에 따르면 최 작가는 이달 26일 몸 상태가 악화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이날 오전 0시 57분쯤 숨을 거뒀다. 193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최 작가는 전주사범학교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53년 ‘문예’지에 단편소설 ‘쑥 이야기’가 추천된 데 이어 1956년 ‘현대문학’지에 ‘파양’(爬痒)이 최종 추천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그는 경향신문에 기자로 입사한 1962년 이후로는 거의 작품 활동을 하지 않다가 1966년부터 다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후 197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왕성하게 작품들을 내놨다. 최 작가는 출세한 촌사람들이 도시에 와서 겪는 객지 생활의 애환과 산업화의 그늘 등을 풍부한 토착어를 바탕으로 한 개성적인 문체로 그린 작가로 꼽힌다. 언론사와 정치권을 배경으로 정치권력의 위선과 횡포, 지식인의 타락을 풍자한 비판적 사실주의 경향의 소설들도 작품 세계의 다른 중요한 축을 이룬다.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왕성하게 집필한 최 작가는 전반적으로 당대의 사회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해학적이고도 개성 있는 문장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편집으로는 1975년 출간한 ‘서울 사람들’을 비롯해 ‘홰치는 소리’(1981), ‘거룩한 응달’(1982), ‘그리고 흔들리는 배’(1984), ‘하얀 손’(1994), ‘아주 느린 시간’(2000)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그리고 흔들리는 배’는 1990년대 초반 각색돼 KBS에서 일일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다. 장편으로는 ‘거룩한 응달’(1982), ‘하얀손’(1994), ‘덧없어라 그 들녘’(1996), ‘국화밑에서’(2017) 등을 남겼고, ‘말의 뜻 사람의 뜻’(1988), ‘정직한 사람에 꽃다발은 없어도’(1993),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2006) 등 에세이집도 내놨다. 언론인으로서 출간한 대담집과 사회평론집도 있다. 고인은 생전에 월탄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상문학상, 인촌문화상, 한무숙문학상, 김동리문학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01년에는 정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2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고 2008~2010년에는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냈다.최 작가는 민국일보, 경향신문을 거쳐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1980년 신군부의 언론탄압 등으로 동아일보 편집부국장과 문화부장을 겸하던 중 해직당했다. 1984년 동아일보 논설위원으로 복직했으며 1988~1991년 한겨레 신문 논설고문을 지냈다.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회장,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1995년에는 장지연 언론상을 받았다. 유족은 1남 1녀와 사위, 며느리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3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9시에 예정돼 있다.
  • 최일남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별세

    최일남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별세

    해직 기자 출신으로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낸 최일남 작가가 2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1932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한 최 작가는 전주사범학교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56년 ‘현대문학’에서 ‘파양’을 추천받아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사람들’(1957), ‘타령’(1977), ‘홰치는 소리’(1981), ‘누님의 겨울’(1984), ‘때까치’(1994), ‘아주느린시간’(2000), ‘잊을수 없는 밥 한 그릇’(2015) 등 다수의 단편집을 출간했다. ‘거룩한 응달’(1982), ‘하얀손’(1994), ‘덧없어라 그 들녘’(1996), ‘국화밑에서’(2017) 등 여러 장편 소설을 썼다. 한국일보문학상, 이상문학상, 인촌문화상, 한무숙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으로 작품 세계를 인정받았다. 1995년에는 장지연 언론상을 받았다. 2002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에 선임됐다. 2008∼2010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냈다. 민국일보, 경향신문을 거쳐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1980년 신군부의 언론탄압으로 동아일보 편집부국장과 문화부장을 겸하던 중 해직당했다. 1984년 동아일보 논설위원으로 복직했으며 1988∼1991년 한겨레신문 논설고문을 지냈다. 유족은 1남 1녀와 사위, 며느리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은 30일 오전 9시.
  • [부고]

    ●권영출씨 별세, 권인숙(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 23일 연세대 원주 장례식장, 발인 25일. (033)744-3970
  • 장례식장서 조문객 상대로 총기난사 줄초상…무법천지 에콰도르 [여기는 남미]

    장례식장서 조문객 상대로 총기난사 줄초상…무법천지 에콰도르 [여기는 남미]

    치안이 부쩍 불안해지고 있는 에콰도르의 한 장례식장에서 줄초상이 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에콰도르의 지방도시 만타에서 최근 발생했다. 장례식장에는 누군가에게 피살된 경찰의 빈소가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들이 하나둘 빈소를 찾고 있는 장례식장은 어디선가 갑자기 출현한 괴한들이 총을 난사하면서 아비규환이 됐다. 조문객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2명이 총을 맞고 쓰러졌다. 부상자 중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길에서 사망해 사망자는 4명으로 불어났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조문객 페드로는 “괴한들이 모두 복면을 하고 있었다”며 장례식장에 들어서자마자 총을 난사했다고 말했다. 괴한들은 고인이 누워 있는 관을 향해서도 총을 난사해 관은 벌집이 됐다. 목격자 증언을 종합하면 괴한들은 최소한 5명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경찰에 원한을 가진 범죄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피살된 경찰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는 곳이었다는 점, 경찰 관계자의 조문이 많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에 총을 난사한 점 등을 두루 고려할 때 경찰을 노린 보복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만타의 시장 아구스토 인트리아고는 “만타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 다른 곳에 또 벌어져선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수사 당국에 신속한 용의자 검거를 당부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만타에선 올해 들어 경찰 5명이 살해됐다. 경찰에 큰 원한을 가진 범죄조직이 만타에 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살된 경찰관의 빈소가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할 만한 정황이 충분했다”며 경찰이 빈소에 경비를 세우지 않은 건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에콰도르의 치안은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 후안 사파타 내무장관은 “강도, 납치 등에 이어 9명이 한꺼번에 살해된 학살 같은 사건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가 치안불안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에콰도르에선 살인사건 4603건이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은 2021년 13.7건에서 지난해 25건으로 82% 폭등했다. 현지 언론은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 수에서 에콰도르가 남미 1위로 올라섰다”며 전국에서 안전한 곳이 없다는 말이 돌 정도로 국민이 체감하는 치안불안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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