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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장례식장 비리 근절책 없나

    ‘효’(孝)를 담보로 망자의 저승길에까지 바가지를 씌우는 일부 장의업자의 파렴치한 상혼이 개탄스럽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 중국산 6만원짜리 수의와 13만원짜리 관을 국산이라고 속여 각각 최고 115만원,50만원에 판 모병원 대표와 장례식장 관계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40여 차례에 걸쳐 모두 1억 35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한다.경찰은 또 장의차량 이용 대가로 시신 운송요금의 20∼50%를 주고 받은 장례식장·운수업체 관계자를 구속했다. 경찰은 상을 당한 유족들이 황망한 틈을 타 장례용품 등을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하는 장례식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한다.2001년 장례업이 자유업으로 바뀌면서 크게 늘어난 장례식장들이 장의업자나 중소병원 영안실을 상대로 웃돈을 주고 주검을 유치한 뒤 상주에게 장례비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제보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를 바란다. 현재 전국의 장례식장은 병원 장례식장 450여개,전문장례식장 50여개이며 연간 10∼20%씩 늘고 있다.우리나라 연간 사망자 수는 25만명,이중 70%인 17만 5000명 정도가 장례식장을 이용하고 있다.한 조사에 따르면 수의가격은 10만원대에서 천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하지만 국내산 수의의 95% 정도가 중국산 대마로 만든 것이라고 하니 중국산이 비싼 국산으로 둔갑할 소지가 크다.원산지증명제도나 생산자실명제가 이를 막는 한 방편일 수 있다.자치단체장이 장례식장 영업자가 장의용품 가격표를 게시하고,이를 지키는지 관리,감독하는 것은 관련 법률이 정한 기본 의무이다.
  • 특별재난지역 되면 행정·금융·세제 지원

    대구지하철 참사지역이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자와 시설 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행정·재정·금융·세제상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별재난지역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지난 95년 7월18일 제정한 재난관리법에 발령 근거를 두고 있다.지금까지 자연재해가 아닌 인위적인 사건·사고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우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2000년 4월7∼13일 발생한 동해안 산불 등 2차례다.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소관 부처의 장이 중앙재난대책본부장을 맡고 관련부처 장관들로 구성된 중앙안전대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선포를 건의하는 절차를 밟는다. 95년 6월29일 발생해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이 부상했던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재난관리법이 발효된 지 하루 뒤인 7월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장례비,조의금 등으로 720억원이 지원됐고 68억원의 세제지원이 이뤄졌다. 2000년 동해안 산불 때(사망 2명)는 농림부장관이 주무장관으로 비교적 신속한 피해조사를 거쳐 4월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피해시설 산림 복구비용 등으로 678억원이 지원됐다. 특별취재반
  • 미군 음주운전 국내법 적용/한·미합동위 SOFA개선안 합의

    앞으로는 주한 미군 차량 운행자가 음주 운전을 했을 경우 우리 국내법에 따라 음주측정을 받아야 하는 등 주한 미군 운전자에 대한 음주단속이 대폭 강화된다.또 주한 미군이 비공무(非公務)중 교통사고를 냈을 때 종전까지는 한국인 피해자가 치료비와 장례비를 포함한 배상금을 법원의 확정판결 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앞으로는 확정판결 전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한·미 양국은 5일 오후 심윤조(沈允肇) 외교부 북미국장과 랜스 스미스 주한 미군 부사령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SOFA 개선 방안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미군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 등록시 보험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토록 해,무보험 차량에 의한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양국은 또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11년까지 우리측에 반환될 전국 28개 미군기지 및 3개 훈련장에 대해 환경공동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1차로 이달 중 서울 용산 아리랑택시 부지와 오산공군기지 탄약고 등 두곳에 대한 환경오염 공동조사에 착수키로 했다.또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노동쟁의가 발생할 경우 양측을 조정할 수 있는 ‘주한미군 노동쟁의에 대한 노동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세부절차를 마련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송파구 ‘장기기증 등록창구’ 개설

    시민운동의 전유물로 여겼던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지방자치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30일 구청 민원봉사과에 장기기증 등록창구를 개설하고 등록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가 보건복지부에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장기기증 업무를 시작하기는 송파구가 전국 최초다. 국립장기 이식센터에 따르면 장기기증 등록기관은 전국적으로 모두 112곳이 있다.이 가운데 민간기구 8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의료기관이다.현행법상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도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그러나 그동안 등록을 신청한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구는 장기기증 접수창구를 구청뿐만 아니라 28개 동에도 확대설치,구민들이 누구나 쉽게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기증자에 대한 전산관리를 통해 ▲호적등본 및 주민등록 무료 발급▲보건소 무상진료▲사후 장의차 및 장례비 지원 등 장기기증 구민에 대한 제도적 예우방침에 관한 운영조례도 만들 계획이다.또 종교계 및시민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범 구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중국인 노동자 일기 공개/“돈없어 집에 전화도 못해”불법취업뒤 심장마비사

    “2001년 8월18일 맑음.당신과 아들 생각에 잠이 안 와요.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 아직 멀었어요.아버지의 병환은 어떠한지?당장 전화카드 살 돈이 없어 한달 후에나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그저 혼자 중얼거릴 뿐….”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는 28일 2년 전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 들어왔다가 지난 4월22일 숨진 중국계 불법체류자 따이싱잉(36)의 일기를 공개했다.중국어로 쓰여진 일기는 남편의 장례를 치르러 왔다 장례비용이 없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아내 리양잉(36)이 보관해오던 것이다. 일기에는 불법체류자의 고단한 일상과 가족과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사장님은 회사가 세 개나 되는데 너무 인색하다.하루 종일 시멘트와 벽돌을 메고 날라 5만 4000원을 벌었다.한국사람은 7만원을 받는다.내가 한국어를 못하기 때문에 적게 준다고 한다.한국어는 돈과 같다.” 지난해 12월4일자 일기다. 병원에서는 따이싱잉의 사인을 동맥경화성 심장질환으로 보고 있다.회사측에서는 유족에게 장례비용 800만원을 약속했지만 그의 아내는 아직 돈을 받지 못했다.싸늘한 시신은 8개월째 병원에 보관돼 있다. 한국에 올때 진 빚 1000만원도 그대로 남아 있다. 체류비를 벌기 위해 일당 3만 8000원을 받고 잡일을 하고 있는 리얀잉은 “남편 장례를 치르고 하루라도 빨리 한국땅을 떠나고 싶지만 돈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근로복지공단 가면 실직자창업 보인다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의 암울하고 긴 터널을 벗어나긴 했지만 아직도 고통의 늪에서 헤매고 있는 실업자가 많다.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하루 아침에 떠난 사람들.혹은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가 된 청년 실업자들.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떳떳하게 생활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해야 한다. 새 직장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창업은 더욱 어렵다.창업을 위해서는 발이 닳도록 발품을 팔아야 한다.창업아이템 선정부터 창업자금을 마련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을 찾으면 지름길을 만날 수있다. 창업도우미들이 세무와 경영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상담을 친절하게 해주고,창업자금을 싼 이자로 빌려주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창업을 위한 점포를미리 마련해놓고 실업자에게 임대해주기도 한다. ●창업점포지원 창업을 원하지만 담보능력이 없어 창업자금을 대부받지 못하는 실업자를 위해 창업에 가장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점포를 근로복지공단이 직접 임차한뒤 창업희망자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재임대해주고 있다. 1999년 1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3800여명의 실업자에게 1480억원이 지원됐다. 지원대상은 실직 후 6개월이 지나서도 취업을 못한 장기실업자,이혼 또는사별 등의 사유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실직여성가장,관광관련 사업에 종사하다 실직한 근로자 등으로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지원범위는 서울 및 광역시의 경우 임대보증금 1억원,기타 지역은 7000만원 범위내의 점포이다. 창업자는 공단이 점포계약을 위해 지급한 금액에 대해 연리 7.5%의 이자만매월 납부하면 된다.보증금이나 담보물은 전혀 없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공단의 창업점포지원사업은 지원자 대부분이 안정적인 사업운영 및 소득증대를 통해 실업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견실한 경영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등 신규 고용창출효과까지 나타나 생산적 복지차원의지원책이라 할 수 있다. 올해 1월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창업한 응답자의93%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점포에서 순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F로 인한 실직 후 공단의 도움으로 서울 종로에서 여행사를 창업,3년째운영하고 있는 엄모(42)씨는 “근로복지공단의 점포지원사업은 실업자에게아주 실질적인 사업”이라며 “그러나 보다 많은 창업점포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유명 대기업에 다니다 퇴직 후 공단의 도움으로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 중개업 개업에 성공한 오모(58)씨도 “3년만에 공단의 지원금을 모두 반환하고현재는 친구와 함께 동업하고 있다.”며 “공단의 도움으로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컨설팅지원 근로복지공단의 무료 창업 컨설팅지원사업은 지원점포의 효율적 관리와 사업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점포지원을 통해 창업한 실업자를 대상으로 세무,경영 및 친절교육 등으로 구성된 창업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전문경영컨설팅 회사를통해 본인의 운영점포에 대해 전문적인 경영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하고 있다. ●창업도우미제도 공단은 또 창업 유경험자와 창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45명을창업도우미로 위촉,지난 9월부터 창업도우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창업도우미들은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전 컨설팅 및 현장 실습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영상의 문제점 및 부실사유 등을 상담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성공적 창업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3년전까지만 해도공공근로 현장을 떠돌다 부동산중개업 창업에 성공,현재 창업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김모(36)씨는 “예비 창업자들이 의욕만 앞설 뿐 창업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인생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창업자금 대부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점포지원사업을 받은 실업자에게 인테리어 등 시설비및 창업 초기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500만원까지 빌려준다.상환조건은 2년 거치,2년 상환으로 금리는 연리 8.5%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다양한 실직자 대책 근로복지공단은 실업자에게 창업을 위한 점포를 직접 빌려주는 창업점포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실직자의 재기를 돕고 있다.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 공단은 실업자에게 직접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생활안정자금을 장기 저리로대부해주고 있다. 구직등록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실업자인 경우 학자금,주택자금,의료비,혼례비,장례비를,구직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실업자에게는 생계자금을 대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인의 신용만으로 대부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공단은 IMF 이후부터 지난 10월말까지 21만명에 이르는 실직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했다. 올해의 경우 대부사업재원 300억원 중 10월말 현재 이미 8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이 사업은 시행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실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관광전문직 일자리 지원 공단은 또 실업자의 전문직 일자리 지원을 위해 전국의 유명관광지에 외국어통역이 가능한 실업자를 고용하는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2000년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유명관광지에 외국어통역 안내도우미를 배치하고 사업비를 지자체에 지원하는 제도이다.이 사업을 통해 2000년에 496명,지난해 400명의 실업자가 일자리를 얻었다.특히 올해는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고려해 전국 24개소의 관광안내소에 685명의 전문통역안내인력을 배치해 실업해소는 물론 국위선양 성과까지 거두었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각 지자체에 총 129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만 56억원을 지출했다. 김용수기자 ★어린이집 운영 성공 권병용씨 IMF 직후인 1998년 12월 실직한 뒤 1년 3개월만에 근로복지공단의 창업점포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권병용(權炳龍·41)씨. 권씨는 실직후 창업을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점포지원 사업의 혜택을 본 케이스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경기 안양에서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다 IMF를 맞아 일자리를 잃었던 권씨는 현재는 창업으로 오히려 더 행복한 삶을살고 있다. 권씨는 부인이 유치원 교사를 지낸 경험이 있어 어린이집을 운영키로 했지만 사업자금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근로복지공단의 도움으로 어린이집을 차리게 됐다. “근로복지공단에 서류를 접수한 지 한달도 못돼서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실업자의 입장에서 업무를 일사천리로 처리해줬기 때문이죠.” 권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할 사업계획서를 다방에서 혼자 작성하면서 정부의 창업점포지원 사업을 반신반의한 적도 있었지만 막상 공단 직원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창업에 성공하고나니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근로자복지공단 김재영 이사장 김재영(金在英)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실업자 창업점포지원사업은 다른 단체들이 많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근로복지공단이 실업대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1998년 IMF 경제위기로 인하여 금융 및 기업들의 잇단 구조조정 등으로 실직자가 급증,이로 인해 가정파탄 등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하게 됐습니다.이에 따라 저희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실직자 생활보호대책의 일환으로 고용안정채권 발행 및 IBRD 차관 도입 등의 방법을 통해 총 2조 232억원을 자체 조성해 실업자대부 및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지원성과는? 98년부터 지난 10월말까지 23만여명의 실업자에게 1조 5000여억원의 생활안정자금과 창업자금을 지원했습니다.그렇게 함으로써 실직가정의 생활안정을도모함과 동시에 실직자가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실업대책중 창업점포지원사업은 특이한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특징은 공단이 건물주로부터 점포를 임대받아 실업자에게 다시빌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실업자는 보증금에 대한 이자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자본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고,공단은 실업자에게 돈을 떼일 염려도 없습니다.기존의 공적자금 지원은 은행을 통한 직·간접 대부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담보능력이 취약하고 보증인 세우기가 어려운 실직자가 은행 문턱을 넘어 금융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이 때문에 저희 공단에서는 실업자가 담보나보증인 없이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지원사업을 고민한 결과 창업시 금전적 부담이 제일 큰 점포부분을 공단이 직접지원하는 창업점포지원사업을 구상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이 사업의 경우 다른 여러 단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끌고 있습니다.특히 서구 선진국의 복지정책에서도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독특하고 실질적인 사업이기도 합니다. ● 실업대책 등 앞으로 공단의 사업계획은? 내년에도 실업대책사업으로 창업점포지원 400억원,관광 전문직 일자리 지원 33억원 규모의 사업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공단은 실업대책사업 외에도 산재보험사업,고용보험사업,도산업체의체불임금·퇴직금 등을 대체지급하는 임금채권사업 그리고 복지복권 발행을통한 저소득근로자 생활안정자금대부사업,장학사업,체육 및 보육시설·휴양시설·근로자문화예술제·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근로자복지사업,기타 근로자신용보증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1세기 복지전문기업을 목표로 이땅의 1300만 근로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국가 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김용수기자
  • 수해근로자 생활안정자금 1000만원까지 대출 확대

    근로복지공단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을 위해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중 의료비·장례비 대부금액을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현행 700만원에서 1000만원 한도로 확대·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속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월평균 임금 170만원 미만인 근로자중 지난달 4일 이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본인이나 가족의 부상·사망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수해신고를 필한 경우이며 본인이 사망한 경우 유족이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경제 뉴스라인

    ◆ ㈜한화는 한·일 월드컵대회를 기념,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제2회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호주, 일본,중국,이탈리아 등 6개국의연화(煙火)팀이 참가한다. ◆ 현대상선은 해상근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월드컵주요경기를 문자로 선박까지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오는 27일부터 각국 선수단 동정과 주요팀 전력분석결과 등을 담은 자체 ‘월드컵 뉴스’를 제작,하루 한차례 선박에 전송키로 했다.외항선박에서는 국내 방송을 보고듣는 게 불가능한데다 인터넷 역시 느린 속도 때문에 활용하기가 어렵다. ◆ STX조선은 최근 이탈리아 다미코사로부터 4만 5600t급유화제품 운반선 4척(옵션분 2척 포함)을 1억 2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수주선박은 길이 183m, 폭 32.2m,높이 19.1m의 크기에 최대 운항속도가 14.7노트이며 오는 2004년 하반기 인도한다. ◆동양화재는 의료비는 물론 간병·장례비까지 보장해주는무배당 종합실버상품‘장기간병 효(孝) 지킴이 보험’을 2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납입 보험료의 일정금액을 ‘효도자금’으로 환급해주는 점이 특징.중년용(중년건강플랜)과노년용(노후간병플랜) 2종류가 있다.1566-7711.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어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주식을 모집한 삼진정보통신·국민신용정보·와이즈소프트·태광뉴텍 등 4개사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의했다.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주식을 판 삼진정보통신 대표이사에게도 과징금을 매겼다. ◆신한증권은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에 이우근(李祐根·60) 전무를 선임했다.이 신임사장은 평북 출신으로 신한은행 상무를 지냈다.신한캐피탈도 이날 주총을열어 이동걸(李東傑) 전 신한은행 상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휠체어 탄 60대 장애인 또 추락사

    휠체어를 타는 60대 장애인이 지하철 리프트로 계단을 오르다 추락,뇌진탕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월 서울 지하철 오이도역에서 리프트가 추락해장애인 부부가 사망한 사고에 이어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자 유족과 장애인 인권단체들은 지하철 리프트의 안전성을 문제삼고 나섰다.그러나 도시철도공사와 경찰은 “휠체어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며 이견을 보였다. ●사고 발생= 19일 오후 7시13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1번 출구에서 1급장애인 윤재봉(62·서울 강서구 등촌동)씨가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를 타고 장애인 리프트를이용,계단을 오른 뒤 리프트에서 내리려는 순간 휠체어가2m 아래의 계단턱에 떨어졌다. 사고 직후 윤씨는 근처 이화여대 목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0일 새벽 2시20분쯤 숨졌다. 발산역 부역장 유모(41)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씨가 휠체어와 함께 정신을 잃고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면서 “후송 도중 술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사고원인과 유족주변= 경찰은 리프트 작동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윤씨가 리프트에서내리기 위해 전동휠체어를 전진시키려다 착오로 후진하는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들은 “윤씨가 교통사고로 7년 전 장애인이된 뒤 2년 전부터 전동휠체어를 사용해 왔다.”며 “조작미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윤씨와 11평짜리 장애인 임대아파트에 함께 사는 누나(74)는 “동생이마천동에 있는 장애인들이 일하는 공장에 다니기 위해 거의 매일 전동휠체어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숨진 윤씨의 아들 종국(36)씨는 22일 발인을 앞두고 장례비용 200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대책= 장애인 이동권연대 대표 박경석(42)씨는 “사고현장인 발산역 리프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5일부터 이달19일까지 모두 30차례 작동이 멈추는 등 고장이 잦았고 사고 당일에도 1번 출구를 뺀 다른 출구의 리프트는 모두 작동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동권연대측은 특히 “지하철 리프트의 한계중량이 225㎏이지만 일부 전동휠체어 무게는 200㎏에 달해 사고 위험이 높고,휠체어의 면적도 리프트의 바닥면적보다 1㎝ 정도 넓어 휠체어가 바깥으로 삐져 나온다.”면서 근본적인 시설 개선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애인 관련 단체들은 또 장애인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대신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창수기자 geo@
  • 中민항기 추락사고 보상금 지급 요구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희생자가족대책위원회는 중국 국제항공공사에 희생자 1인당 7만 5000달러씩 보상금 지급을요구했다. 희생자가족대책위는 29일 오후 김해시청 별관 3층 대책위사무실에서 중국 국제항공공사 궁 구어 퀘이(宮國魁)부총재 등 항공사측 대표와 처음 보상협상을 갖고 보상금액을제시했다. 대책위는 또 “제시금액은 법률적으로 유가족이 받을 수있는 배상금과는 별도로 조건없이 지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궁 부총재는 사망자 1인당 위로금 1000만원과조의금 500만원,장례비 1500만원씩을 우선 지급하고,이후배상금에서 공제한다는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거부당했다. 김해 이정규기자 jeong@
  • 中여객기 추락 참사/ 사고보상 어떻게

    15일 추락한 중국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사망한 내국인들이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공사는 영국에 본사를둔 로이드 신디케이트의 암린사에 항공사고 건당 최대 12억 5000만달러(약 1조 6625억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보험은 중국 민항총국에서 동방항공·북방항공과 함께 단체로 가입했으며 1인당 보상한도는 무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7년 8월 발생한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의 경우 항공사측이 가입한 보험사 보상 1인당 최고 12만 5000달러와함께 위로금 1억 2500만원 등 총 2억 5000만원(장례비 등2500만원 별도)을 보상한 바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 관계자는 “97년 당시의 보상금은 보험금에 위로금을 더한 액수로, 중국 항공사의 열악한 상황을고려할 때 이들이 대인보험보다 더 많은 보상금을 지급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우려했다.건교부 관계자도 “12억 5000만달러는 기체·승객·화물을 포괄하는 액수로 개인당보상금은 항공사와 유족측이 협의를 해봐야 알것”이라고말했다. 이밖에 여행자보험이나 개인연금보험·상해보험·생명보험·단체여행보험 등 승객별 보험가입 내용에 따라 보상을추가로 받을 수 있다. 탑승객 절반 이상인 84명이 미국계종합보험금융 AIG그룹의 손해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취재반
  • 경제특집/ 눈에 확 띄는 손보사 이색상품들

    부엌을 새롭게 꾸미고 싶은데 여유자금이 부족하다면,너무 매력적이라 누군가가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괴롭힐 것이 염려된다면,군대간 아들이 걱정된다면….손해보험사를 찾아가면 이런 걱정을 덜어줄 ‘해결사’들이 있다. 주부센스 리모델링보험,스토킹안심보험,군인보험 등 지난해부터 손보사들은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색보험상품을 내놓고 있다. 현대해상이 지난해 9월부터 판매중인‘손님사랑보험’은 오는 5∼6월 월드컵을 겨냥한 상품.축구광인 훌리건의 난동으로 손해를 봤을 때 보상해 준다.가입 대상은 경기장 주변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단체관광객이 식중독이 걸려도 보상해준다.보험기간은 3년·5년 두 가지.보험료는 8만 8000원(5년)이다.납입금액의 92∼111%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LG화재의 ‘나들이상해보험’은 등산·조깅 등 운동을 하다 다치면 치료비로 100만원을 지급하고,사망때 최고 1억원의 보험금을 준다.나들이를 갔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최고 3억 5000만원까지 보상한다. 신동아화재의 ‘가족안심상조보험’은 부부가 가입하거나,늙은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자식들이 가입하면 좋다.묘지비·장례비·제사비 등 사후정리자금으로 최고 2100만원까지 보상한다.성묘비·묘지관리비·제사비도 10년간 지급한다.월보험료는 평균 5만원으로 만기에 납입액을 돌려받는다.가입연령은 만 30∼65세까지. 동양화재의 ‘군인보험’은 자녀나 남편의 군복무중 일어나는 상해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이다.가입 대상은 장교·하사관·병사 등 현역군인과 입영대상자다.보험기간은 입대에서 제대할 때까지이고,월 보험료는 2만∼20만원.사망 및 후유장애가 발생하면 최고 2억원까지 보장받는다. 삼성화재의 ‘주부센스리모델링보험’은 최근 주부들에게 인기있는 보험.보험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만기때 돌려받는 환급금을 담보로 대출받아 주방을 개조할 수 있다.20평형은 250만원,30평형은 350만원까지 대출해준다.화재나주택붕괴 때 최고 3000만원,금품도난 때는 최고 5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제일화재가 지난해 11월말부터 판매한‘롱런80간병보험’은 지금까지 3050건이 가됐다.보험기간 중 치매로 확정되면 5년간 모두 5000만원을 나눠서 준다. 현행 6개월로 한정된 질병입원간병비 지급도 1년까지 연장했다.가입연령 20∼60세. 동양화재의 ‘다이어트보험’은 다이어트의 후유증으로식사를 거부하는 거식증에 걸렸을 때 치료비로 최고 250만원,사망때 최고 5000만원을 지급한다.조깅·에어로빅·헬스·수영 등 운동중 사망하거나 장애가 발생할 때도 최고5000만원,치료비 250만원이 지급된다.보험기간은 1년,보험료는 1만 5000원.지난달부터 판매에 들어갔으며,직장·단체에서 여직원 ‘선물용’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동부화재가 2000년 11월부터 판매한 ‘스토킹안심보험’은 집요하게 누군가가 쫓아다닐 위험이 있을 때 가입하는상품.현재까지 개인 가입자는 없고 결혼정보업체인 ‘드비스’가 유일하다. 문소영기자 symun@
  • 어머니 餓死 소녀에 각계서 온정의 손길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 지난 3일 굶주림으로 어머니를 잃은원모(12·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양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5일 원양 어머니(41)의 장례비용 전부를 지원하고,원양을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로 선정해 지원하기로했다.또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정기탁 형식으로 성금을 모금해 전액 원양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은 대구은행(194-05-000441-9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장으로 받거나 공동모금회(053-762-0080)에서 접수한다.원양은 어머니의 장례가 끝난 뒤 외삼촌(대구시 달성군)의 호적에 입적돼 외삼촌과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양 모녀는 지난해 12월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영세민영구아파트에서 물과 보리죽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어렵게 살아오다 어머니는 숨지고 원양은 탈진한 상태로 발견됐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안경 구입비도 내년부터 소득공제

    새해 1월부터 시력교정용 안경과 콘택트렌즈,보청기의 구입비용을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우리사주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회사가 조합에 낸 출연금이 손비로 인정되며,조합이 재산을 증여받을 때는 상속·증여세를 물지 않는다. 골프장·경마장·수영장 등의 업종이 소비성 서비스업에서 제외돼 이곳에서 쓴 비용을 접대비로 인정받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세법시행령 개정안(직접세 분야)을 마련,발표했다.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는 가족 한 사람당 50만원 한도내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월급생활자의 월급에서 원천징수할 때 적용하는 간이세액표상 특별공제액이 가족수 3명 이상이면 현재 12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높아진다.이에 따라 한달 급여 300만원인 4인가족 근로자의 근로소득세는 월 19만원에서 14만원으로줄어들게 된다.재경부는 “의료비와 교육비,신용카드 등소득공제의 신설 또는 확대로 연말정산때 많은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매달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세를줄였다”고 밝혔다. 이밖에 상속재산에서공제되는 장례비용에 500만원 이내의 납골당 사용비용을 추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노동부 내년 이색사업

    ‘체감 실업’은 여전하지만 실업률이 공식적으로 일단 낮아졌고 자활 사업 대상자가 예상보다 적어 관련 예산이 축소편성됐다. 올해 7,215억원에서 14.9%가 줄어든 6,140억원이내년 예산이다. 저소득 근로자의 대출과 근로자 종합복지관,부산인력타운건립 등 근로자 복지 사업이 눈에 띈다.11월부터 모성보호 3법이 시행됨에 따라 여성 근로자 지원책도 확대됐다. ◆국가가 보증 서준다=근로자가 생활안정자금,체불근로자 생계비 등 노동부 지원금을 대부받을 때 금융기관에서 보증이나 담보를 요구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내년부터는 근로자가 대부금을 갚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대위 변제금’조로 27억원을 책정,근로자들이 부담없이 자금을 대부받을 수 있게 됐다.노동부는 정부의 보증으로 10만명 정도의 근로자가 대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월평균 소득 170만원 이하의 근로자에게 의료비·혼례비·장례비 용도로 700만원 이하를 대부해 주는 생활안정 대부금으로 93억원이 마련됐다.2개월 이상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의 생계비 지원(700만원 이하)을 위해서도 170억원을 책정했다. ◆취업 관련 기관을 한자리에=2004년 개원을 목표로 부산시북구 화명동 구 한독직업전문학교 부지에 연건평 7,008평 규모로 ‘부산인력개발타운’이 착공된다.인력개발타운은 그동안 부산시내에 분산돼 있던 직업훈련기관·자격검정기관·취업알선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총사업비 348억원중 내년 예산에 우선 26억원이 배정됐다. ◆근로자 쉼터 확대=기존의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건물을 헐고 이 자리에 연건평 8,400평 규모의 중앙근로자복지센터가들어선다.총 사업비 516억원중 내년 예산으로 57억원을 확보했다. 복지센터에는 복지매장·웨딩홀·목욕탕 등 부대 시설은 물론 노동상담실·직업안정기관·인력은행·전직지원센터 등취업 관련 시설이 함께 입주한다.지역별 근로자들의 쉼터인종합복지관도 기존 31곳에서 인천·안산·속초·순천·전주5곳을 추가 건립한다.예산은 50억원. ◆여성 근로자 지원 확대=11월부터 산전후휴가가 60일에서 90일로 늘어남에 따라 30일분 임금 지급에 150억원이 들어갈예정이다.여성 가장 실업자 2,500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39억원을 준비했고,실직 여성 가장이 점포를 전세낼때 임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진폐근로자의 건강진단과 이들에 대한 위로금으로 228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민주노총의 사무실 임대 보조금으로 마련한 20억원은 올 상반기 민주노총이 지원 신청을 하지않아 편성에서 빠졌다. 올해 예산으로는 20억원이 마련돼 있지만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건물의 근저당 설정이걸림돌이 돼 아직 집행을 못하고 있다.이달 말까지 집행되지않으면 이 돈은 국고로 환수된다. 226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570개 종목의 자격검정시험 실시와 강릉·천안에 추가로 설치될 상설검정장 확충에도 250억원이 투입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정신 있을때 치매 대비를…”

    “부모님과 자신을 위해 노인성 치매보험을 들어두세요.” 교보·흥국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들은 치매환자는 물론,환자가족이 겪는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치매 전용상품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생보업계는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중 치매환자는 8.3%인 27만7,000여명으로 나타났다”며 “20년 뒤에는 노인인구중 9% 정도가 치매환자로 추정되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의 ‘좋은세상건강보험’은 55세 남자기준으로 월보험료 3만3,500원을 내면 치매에 걸렸을 때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연금을 지급한다. 교보생명의 ‘뉴가족사랑효보험’은 치매로 진단되면 매월10만원씩 20년간 지급한다. 월보험료는 55세 남자 기준으로6만200원이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2000 어르신의료보험’은 치매시 월50만원씩 40회를 지급한다. 사망시 장례비를 주고 1주기 추모위로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한다.뇌졸중치료특약에 가입하면 보험금이 500만원이다.60세 남자 기준 월보험료는 5만6,190원이다. 금호생명의 ‘자유설계연금보험’은 연금보험이지만 치매특약에 가입하면 치매 진단시 500만원,치료비로 1년동안 1,200만원을 지급한다. 수술비도 1회당 50만원을 지급한다.40세 남자의 경우 월보험료가 26만7,300원이다. 문소영기자
  • 타계한 경제거목 王회장 정주영씨/ 청운동 빈소 표정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는 22일 이른 아침부터 밤 10시쯤까지 각계각층의 조문객 3,5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21일 밤 서울중앙병원에서 숨을 거둔 고인의 시신은 사망 9시간여만인 22일 오전 7시15분쯤 청운동 자택으로 옮겨졌다.운구가 도착하자 박세용 인천제철 회장이 2층 베란다에서 “정주영 명예회장님 복”이라고 세번 외치는 초혼의식을 거행했다. 12평 남짓한 빈소에는 고인의 활짝 웃는 모습을 담은 가로 50㎝,세로 1m 크기의 영정이 순백의 국화꽃 수백 송이사이에 놓여 있었다.시신은 분향대 뒤편 사방이 투명하게제작된 유리관에 안치됐다.몽구,몽근,몽헌,몽준,몽윤,몽일씨 등 6형제는 빈소 옆에 나란히 서서 조문객을 맞았다. ■정 전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은 22일 형의 별세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급거 귀국해 오후 7시30분쯤 빈소에 도착,영정을 마주하자 참았던 슬픔을이기지 못한 채 울먹였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 폐암에서 완치됐다는 진단을 받고 요양을 위해 미국에 머물다이달 초 형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했었다. ■정 전 명예회장의 입관식은 이날 오후 10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됐다.유족들은 입관식을 마친 뒤 조문객을 받지 않고 23일 오전 8시부터 조문객을 들이기로 공식 발표했다. ■청운동 자택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등 각계 인사들이보낸 조화로 가득 메워졌다.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은 “너무 큰 분인데 경제가 어려울 때 돌아가셔서 아쉽다”면서 눈물을 훔쳤다.조중훈(趙重勳) 한진그룹 명예회장도 지팡이에 의지한 채 조문한 뒤 “평생을 밀짚모자 쓰고 다니시며 애국한 일밖에 없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제12대 대통령전두환’을 한자로 쓴 뒤 그 밑에 ‘명복을 빕니다’라고한글로 적었다.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는 ‘한국경제발전에 신화를 남겨놓으시고 급기야 가셨군요’라고적었다.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간단히 썼다.전 전 대통령은 상주인 몽구씨에게 “일하시는 데 욕심이 많았던 분인데,대통령에 출마만 안하셨으면…”이라고 말했다. ■고인이 머물던 자택 2층 10여평 남짓한 남향 방은 바닥이 온통 흰 광목으로 깔려 있었다.방안에는 마사지를 받던간이 침대와 15년된 낡은 TV,책장,가습기 2대, 온풍기 2대가 있었다.책상 위에는 14대 대통령선거 당시 찍은 연설비디오 등이 진열돼 놓여 있었다.유족들은 육개장에 김치,멸치,돼지고기 등 여느 상갓집과 같은 수준으로 조문객들을 대접,검소한 집안 풍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뽀빠이 이상룡씨,히딩크 축구 국가대표 감독,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이상주 정신문화연구원장,이인호 전 러시아대사,탤런트 최불암씨,연극인 윤석화씨,도올 김용옥교수등도 빈소를 찾았다. ■현대측은 한때 정 전 명예회장의 장례비용을 28억8,300만원으로 책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7억∼8억원으로 수정,공식 발표했다.현대측은 이날 “28억여원은 지나치게부풀려진 것”이라면서 “장례식을 검소하게 치르기를 원하는 가족들의 뜻에 따라 많아야 7억∼8억원 정도”라고밝혔다.■조문객들은 정 전 명예회장의 장례예우를 놓고 설왕설래했다.장례는 일단 가족장으로 결정됐지만 고인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기때문이다.맏상주인 몽구 총괄회장은 빈소를 찾은 이 한나라당 총재 등과 대화를 나누면서 “국민장을 치르게 된다면 더없이 영광스러운 일일 것”이라고 희망을 숨기지 않았다. 박록삼 안동환기자 youngtan@
  • 공무원 직무수행중 입은 손해배상 신청없이 소송 가능

    법무부는 지난해말 국가배상법 및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국민들이배상신청 단계를 거치지 않더라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종전에는 공무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입은 손해에 대해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내려면 먼저 법무부에 배상신청을 내서 배상결정을 받아야 했다. 개정안은 또 장례비·요양비 외에 수리비 등 재산적 손해도 사전지급 대상에 포함시키고 신속을 요구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심의회 위원장 전결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장택동기자taecks@
  • 서울대 報恩의 추모제

    서울대(총장 李基俊)가 최초의 사재 장학금을 기탁한 고 이원경(李元卿)여사의 25주기가 되는 내년부터 해마다 보은의 추모제를 열고묘역도 정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를 위해 2001년 예산에서500만원을 편성했다. 우선 내년 4월5일 한식에 경기도 광주 공원묘지에 있는 이 여사 묘지의 비석을 새로 바꾸고 울타리를 단장하기로 했다. 이 여사는 수십년간 삯바느질과 미군부대 세탁일을 하면서 모은 푼돈으로 힘겹게 마련한 서울 충현동 2층 양옥집을 팔아 73년 당시로는 거액인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76년 11월21일 숨을 거두면서 전세금 150만원과 자신의 장례비로 준비했던 110만원마저 모두 기부했다. 이 여사는 당시 “나라의 고귀함은 빼앗긴 나라에서 살아본 사람만이 압니다.나라를 아끼는 유능한 인재를 키워주세요”라고 유언했다. 이후 해마다 6명의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구한말 김옥균(金玉均),박영효(朴泳孝) 등과 함께 개화당의 중심 인물이었던 이규영(李圭永)선생의 맏딸인 이 여사는 러시아로 망명한아버지를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소학교를 마치고 귀국,3·1운동에 참여해 11개월 동안 옥살이를 치렀다. 군정 입법의원을 지냈던 남편 유진희(兪鎭熙)박사가 독립운동으로옥고를 치르다 얻은 병으로 죽자 이 여사는 삯바느질 등을 하며 어렵게 살면서도 옛 서울대 동숭동 캠퍼스 옆에 방을 얻어 고학생 20여명을 뒷바라지했다. 서울대 박영래(朴泳來)장학과장은 “내년부터 고인의 아름다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11월20일 학교 차원에서 공식 추모제를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비리공직자 사기업 취업 제한

    민주당은 17일 국민감사청구제를 도입하고 비리연루 공직자의 재취업을 5년간 제한하는 내용의 반부패기본법 등 7개 민생개혁법안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 주재로 법안심사위원회를열어 ▲반부패기본법 ▲장기거주 외국인 지방선거권 부여 특례법 ▲정보격차해소특별법 ▲근로자복지기본법 등 제정안과,▲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반부패기본법은 대통령 직속의 반부패특위를 법제화하고 내부고발자를 보호·보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비리에 연루된 공직자는 업무와 관련된 사기업이나 법인·단체에 5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장기거주외국인 지방선거권 부여 특례법은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을 주는 내용이다. 정보격차해소특별법은 저소득자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정보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책을 담고 있다. 근로자복지기본법은 현행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진흥법’과 ‘근로자 생활향상과 고용안정지원법’을 통합한 것으로,의료비·혼례비·장례비 융자 등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지원방안이 핵심내용이다. 민주당은 이들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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