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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캘린더]

    ●마포구 다음달 1일과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2006 마포웨딩타운 결혼박람회를 연다. 마포구 아현2동 353 일대 웨딩타운은 웨딩관련 업체 90여곳이 밀집한 서울의 명소다. 이날 웨딩드레스 등 결혼 관련 최신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미혼남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 행사기간엔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 경품 응모권을 배부, 추첨을 통해 드레스 대여권 20쌍, 스튜디오 촬영권 8쌍, 한복맞춤권 5쌍, 예물시계 교환권 1세트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있으며, 결혼 준비를 체크할 수 있는 가이드 책자도 배부한다.02)330-2973. ●동대문구 오는 8일 이문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인 ‘카트라이더’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카트라이더는 귀여운 캐릭터의 자동차들이 경주를 벌이는 온라인 게임. 유년부와 초등부 각각 32개팀씩 접수를 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층 정보검색실에서 치러진다.1등과 2등,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5만원,3만원,2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장이 수여된다.02)963-0534.●광진구 다음달 15일 열리는 2006 광진 유스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가요와 랩, 록 등 대중음악부문과 힙합과 재즈, 레게, 웨이브 등 그룹댄스 부문,3대3 길거리농구 부문으로 다음달 12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로 우편과 방문, 팩스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접수 뒤 그룹댄스와 대중음악부문은 12일 예심을 거쳐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해 시상하며 각 부문 우승자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서울시 주최 유스페스티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02)450-1355∼9, 팩스 02)450-1691.●은평구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 최고의 정상급 여성 성악가 100인으로 구성된 프리마돈나 앙상블을 초청, 대음악회를 연다. 이날 이들은 토스티의 세레나데와 비밀, 연초공장 여공들의 합창, 그리움, 울산아가씨, 경복궁타령 등 20여곡의 주옥 같은 성악곡을 연주한다. 서울대음대 교수인 김덕기 교수의 지휘로 ▲제1부 외국가곡 ▲제2부 아리아 ▲제3부 한국가곡 순으로 진행된다.1997년 창단된 프리마돈나 앙상블은 국내 최고의 정상급 여성 성악가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소프라노 이규도 선생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02)350-1410∼3. ●강서구 다음달 6일과 7일 각각 강서구민회관 2층에 있는 강서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상영한다. 무료 공연으로 각 회 당 60명씩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한다. 시간은 오후 3시와 7시이다.02)2600-6491.
  • [공직초대석] 안종환 조달청 정보기획팀장

    [공직초대석] 안종환 조달청 정보기획팀장

    “경제적인 이득은 없지만 업무에 도움이 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가치는 충분합니다.” 20년 동안의 공직생활에서 3건의 특허와 25건의 실용신안을 취득한 안종환(52) 정보기획팀장은 ‘조달청의 에디슨’으로 불린다. 끝없는 호기심으로 한번 관심이 생기면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이다. 안 팀장은 “표면만 보지 말고 이면을 보면 개선점이 나온다.”고 ‘발명의 원리’를 설명했다. 그가 특허를 가진 자동차충돌방지장치나 디스켓 보관용 파일도 마찬가지. 사고가 났을 때 치명적 피해를 줄이고자 부딪히는 쪽이 밀려들어가도록 고안된 자동차충돌방지장치는 1998년 발명장려상을 받았다. 디스켓 파일은 서류 파일을 벤치마킹했다. 개발 동기는 단순했다. 디스켓을 좀 더 쉽게 보관할 수는 없을까 하는 물음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는 나아가 디스켓 파일의 지식재산권을 2002년 장애인복지회에 기증하고 조달품목으로 선정되는 데 앞장섰다. 요즘 그는 서류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는 파일 연구를 시작했다. 물론 완성되면 이 지재권도 다시 기증할 생각이다. 안 팀장의 열정은 직무발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상품정보를 담은 ‘목록정보시스템’과 검색 프로그램 ‘온톨로지시스템’이 그것이다.2001년 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구축하면서 목록을 국제표준체계에 맞추는 과정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켰다. 그는 “상품분류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나라장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데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고 피력했다. 안 팀장은 7권의 책을 냈다.‘시설공사계약실무’와 ‘카달로그 구축 이론’은 대학교재로 채택됐고, 그도 강단에 나섰다. 현재는 “욕먹을 각오로” 정부부문에서 원가계산의 허실을 보여줄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1980년 7급 기계직으로 공직에 입문하고 10년 뒤 방송통신대를 졸업했고, 연세대에서 석·박사를 땄다. 그의 전공은 ‘전산유체역학’. 컴퓨터를 이용해 공기와 화염 등의 흐름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때문에 대구지하철 참사 때는 설비 총괄조사책임자로 참여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APEC 공인국제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했다. 전 세계에 130여명에 불과하고, 국내 20여명 가운데 공무원은 그가 유일하다. 이런 공력을 쌓기 위해 그는 새벽에는 영어학원, 저녁에는 기술학원을 다니면서 자신을 채찍질했다고 한다. 안 팀장은 공직분야 직무발명의 전도사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발명이 활성화되고,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는다면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란 확신 때문이다. 그는 “모임을 만들어 표나게 활동하는 것은 어렵지만 공직사회에서도 발명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라면서 “발명 분야에도 멘토링 제도가 도입되어 공식 채널화하고, 적절한 지원도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문화캘린더]

    ●강북구 16일 오전 10시 삼각산문예회관에서 ‘룰루랄라미아리 합창경연대회’를 연다. 본선 대회로 예선대회를 거친 유아부 13팀과 학생부 4팀, 일반부 9팀 등 모두 26팀이 실력을 겨룬다. 유아부와 학생부, 일반부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1팀씩 선발하고 장려상은 3팀을 뽑는다. 상금은 유아부 대상은 30만원, 학생부 대상은 50만원, 일반부 대상은 70만원이다. 한편 유명 음악인 김희갑씨와 양인자씨가 만들고 전 코리아나 멤버 캐시리가 부른 ‘룰루랄라 미아리’는 부정적 이미지로 잘못 인식된 미아동의 발전상을 부각시키고 삼각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래이다.(02)999-8109.●강서구 구립극단 16∼18일과 23∼25일 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작품은 어린이 환경 뮤지컬 ‘이슬이와 청리’이다. 연출은 극단 상임연출인 송미숙이 맡았다. 이 뮤지컬은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기위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기존 ‘이슬이와 청리’에 10개 곡을 새로 붙였으며 공연시간은 1시간 정도다. 금요일인 16,23일엔 오후 2시에, 토요일인 17,24일엔 오후 2시와 5시, 일요일인 18,25일엔 오후 2시에 공연한다. 관람료는 청소년과 단체는 2000원. 일반은 3000원이다.●송파구 21일 송파청소년수련관 3층 소극장에서 ‘제11회 새싹동요제’ 본선 대회를 연다. 지난 14일 120팀 가운데 예선을 통해 선발된 25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다.25팀은 저학년과 고학년이 각각 15,10팀이다. 이날 동요 열창에 이어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시상식도 잡혀 있다. 새싹동요제는 대중가요의 홍수 속에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동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02)410-3490●강북구 17일 오후 4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음악회엔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피아노 협연자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연주곡은 경쾌하고 희극적인 분위기의 ‘후궁으로부터의 탈출’과 ‘피아노 협주곡 23번’‘피아노 협주곡 21번’‘교향곡 25번’ 등이다. 이날 상임지휘자가 직접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어서 클래식에 낯설게 느꼈던 관객들도 즐길 수 있다. 강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5명으로 이뤄져 있다.02)901-6323.
  • 공무원 문예대전 대통령상 시부문 권지현씨 수상

    행정자치부는 15일 ‘제9회 공무원 문예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시 부문에 응모한 권지현(서울 백산초교 교사)씨의 작품 ‘용은별서(龍隱別墅)를 지나며’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에는 시조부문에 응모한 강원도 평창군청 이우식씨의 ‘어떤 고도’를 비롯, 수필부문의 동해지방해양경찰본부 김영식씨의 ‘아름다운 원시’ 등 5편이 뽑혔다. 또 행자부 장관상인 우수상에는 시조부문에 출품한 경북도청 정영화씨의 ‘콩나물을 다듬으며’ 등 50편이 각각 선정됐다. 4월24일부터 5월2일까지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시조·수필·단편소설·동시·동화·희곡 등 7개 부문에 걸쳐 응모한 공무원 문예대전에서는 지난해보다 1000여편이 많은 4505편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300만원을 비롯,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KT “와이브로 이름지어주세요”

    KT가 이달말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하는 ‘와이브로(휴대인터넷)’의 이름을 공모한다. KT는 와이브로의 특징을 잘 표현하면서도 무선 TPS(인터넷+방송+전화) 개념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브랜드와 슬로건을 제정하기 위해 23일까지 와이브로 홈페이지(wibro.kt..co.kr)를 통해 브랜드 공모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수상자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 행운상 등을 선정,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노트북+PCMCIA카드)과 최신 MP3플레이어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공모 결과는 7월 초 와이브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브랜드 및 슬로건은 와이브로 브랜드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KT는 4월부터 진행된 고객체험단 시범서비스를 지난달말 공식 종료하고 온라인 설문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고객들의 시범서비스 체험에 대한 반응과 개선 의견들을 반영해 서비스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KT는 조만간 와이브로 요금을 확정하고 서비스를 보완해 서울 신촌과 강남 일대 및 분당 지역과 송파, 서초 등 인근 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철강기술상에 김상헌 포스코 팀리더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제23회 철강기술상에 포스코 김상헌 팀리더를, 철강기능상에는 포스코 조길동 주임을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팀리더는 도금조직 미세화 용융아연도금강판을 개발, 제조원가를 높이지 않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주임은 고급강의 용강 청정도 향상을 위해 ‘탈린 더블슬래그 조업기술’ 등의 조업기술을 개발했다.철강기술장려상에는 초고장력 H빔을 개발한 현대제철의 이형철 부장을,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후판 생산공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스케일 불량을 개선한 포스코의 배명호 주임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3년만에 새달 신곡내는 가수 주현미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3년만에 새달 신곡내는 가수 주현미

    휘엉청 뜬 달밤의 아카시아 향기를 닮았다. 농염 짙은 목소리, 부드러운 듯 휘어지는 가락에 알을 낳던 꾀꼬리의 애간장도 살살 녹인다.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세월∼ 그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불타던 두 가슴에 그 정을 새기면서/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던 그 밤이 좋았네….’ 최근 네티즌이 뽑은 ‘연예대상 5월MVP’ 대스타상 부문에서 인기 순위가 태진아-임현식-주현미-임예진-고두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3월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수도권 실버세대들을 대상으로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을 조사했는데 최불암-주현미-이미자씨 등의 순으로 꼽았다. 가수 주현미(45)씨.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골고루 인기를 누린다.‘신사동 그사람’‘비나리는 영동교’ 등에 이어 앞서 언급된 ‘정말 좋았네’까지 20여년 동안 꾸준히 히트곡을 내놓고 있다. ●음악인생 25년… 40대에도 ‘꾀꼬리´ 사실 전통가요로 대변되는 트로트 음악은 한동안 댄스뮤직에 밀려 ‘어른들의 것’으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주씨 등 1세대 트로트 가수들의 꾸준한 활동과 장윤정 등 신세대 그룹이 등장하면서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씨는 특유의 부드러운 리듬템포와 사뿐사뿐 고저를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젊은층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커피숍에서 주씨를 만났다. 평소 워낙 가정적인 생활에다 잉꼬부부, 현모양처로 소문나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인터뷰를 요청했다. 때마침 다음달에 신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울러 지난 81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시작된 음악 인생이 올해로 25년째를 맞는다. 이래저래 만남의 이유가 생겼다. 주씨는 자리에 앉으면서 “멀리까지 오게 해 미안해요.”라며 보조개 섞인 은근한 미소를 짓는다. 요즘 공연이다 방송 출연이다 무척 바쁘지 않느냐고 인사말을 건넸다.“이달 초 디너쇼를 이틀 동안 했고요. 지난 13일에는 경주에서 공연을 가졌어요. 또 18일에는 부산MBC에 출연했고,29일에는 ‘가요무대’에 나가고….”라고 설명한다. 공연이나 방송출연 외에는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지낸다. 집에 있을 땐 거의 잠옷을 입는 버릇이 생겼다. 혹시 잠이 취미가 아니냐고 했더니 “맞아요.”라며 활짝 웃는다. 또 가끔 연예인 봉사단체 ‘한마음회’의 회원으로 봉사활동을 나간다. 혼혈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자선공연이다. 이어 신곡 얘기가 나왔다. 아직 타이틀곡이 정해지지 않아 발표단계는 아니지만 이달 중으로 녹음을 다 끝내고 6월 초쯤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될 신곡은 두곡으로 부부 명콤비 김희갑(작곡)·양인자(작사)씨와 모처럼 인연이 됐다. ●연예인 봉사단체 ‘한마음회´ 활동 활발 노래 제목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어허라 사랑이라’로 정해놓고 있어요.”라고 귀띔했다. 이번 신곡은 2003년 ‘정말 좋았네’ 이후 3년 만이다. “노래풍은 물론 트로트이지요. 기존에 (자신이)불렀던 노래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을 유지하면서 일종의 ‘개량형’인 셈이다. 문득 인기 비결에 대해 외모와 학벌, 가창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데서 비롯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글쎄요, 그건 팬들의 몫인 것 같아요.”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주씨는 81년 강변가요제때 중앙대 약대 그룹사운드 ‘인삼뿌리’ 멤버로 출전, 장려상을 받아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원래 그룹사운드 이름은 인삼 학명 ‘진생라딕스’였어요. 실험실에서 악기소리가 나는 쪽으로 걸어갔다가 공연 며칠을 앞두고 합류가 됐지요.”라고 회고했다. 주씨는 이보다 앞선 중학 2학년때 작곡가 정종택씨의 주선으로 ‘어제와 오늘’이란 음반(오아시스레코드)을 낸다. 홍보용이어서 300장 한정 제작했다. 이 인연으로 대학 졸업후 서울 중구 필동에서 ‘한울약국’ 약사로 일할 때 다시 정씨의 권유로 비로소 성인음반 ‘쌍쌍파티’(84년)를 발표하게 된다. 당시 김연자씨가 메들리 여왕으로 테이프 시장을 석권하고 있었는데 ‘쌍쌍파티’가 나오면서 판도가 확 바뀔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약사출신 가수, 수수한 외모 등도 한몫 거들었다.“대학교때 몇몇 작곡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어요. 그런데 집안 맏이로 동생들도 부양해야 되고…. 가수가 된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지요. 정종택 선생님이 직접 약국에 찾아와 음반을 내자고 했어요. 정식 독집이 아닌 메들리로 취입한 것도 비용 문제가 있어서 그랬지요.” 왜 약사가 되려고 했을까. 주씨는 자라면서 어머니(정옥선 여사·67)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평소 남편이 가정에 소홀할 때를 대비해 여자도 전문직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주씨가 태어난 곳은 전남 광주. 아버지가 한의원을 운영해 가족들이 곧 서울로 이사했다. 어머니는 전북 김제가 고향, 아버지는 중국 산둥에서 태어나 네살 때 한국으로 이주했다. 주씨는 화교집안으로 고등학교까지 화교학교를 다녔다. 주씨는 어릴 때부터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곧잘 따라 불렀다. 하루는 초등학교 4학년때였다. 아버지가 학교로 오더니 무조건 손을 잡고 MBC방송국으로 데리고 갔다. 차인태씨 사회로 ‘이미자 노래부르기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연습도 없이 곧바로 무대에 나가 노래를 불러 대상을 받았다. 이후 명절때나 친척들이 모이는 장소에 단골로 등장하는 ‘꼬마가수’가 됐다. “아버지의 친구분들이 집에 자주 찾아왔어요. 이때마다 잠자는 저를 깨워 노래를 부르라고 했지요. 그땐 노래부르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주씨는 가요계 데뷔후 88년 연말 MBC 가수왕과 KBS 가요대상, 일간스포츠의 골든 디스크상을 휩쓸어 최고의 절정기를 누린다. 이때 수상 소감에서 ‘여보’를 부르며 눈물을 쏟아내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했다. ●“잉꼬부부 맞는 말… 현모양처는 글쎄요” 주씨는 ‘쌍쌍파티’ 음반을 낸 직후 40일간 미주공연을 떠난다. 작고한 코미디언 이주일씨를 비롯해 조용필, 나미 등 쟁쟁한 멤버들이 일행이었다. 이때 조용필의 밴드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던 임동신씨를 만났고 2년여 열애끝에 88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단란한 가정을 꾸려 현재 중3인 아들(준혁)과 중1딸(수연)을 두었다. “잉꼬부부라는 말은 맞는 것 같지만 현모양처라고 하면 아이들이나 아이 아빠가 아마 화를 낼 걸요. 다만 외부 공연활동 외에는 거의 100% 가족들과 함께 지내려고 해요.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교우관계를 잘 유지하고, 밝고 긍정적으로 자라줬으면 하는 것입니다. 방학때면 며칠씩 선행학원엘 보내는 것도 이런 취지에서지요.” 남편 임씨는 요즘 앵무새 두마리를 키우는 데 푹 빠졌단다. 말을 가르치고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주씨는 이런 남편 앞에서 아이들에게 “엄마는 새가 되고 싶단다.”라는 말로 비아냥(?)거린다. 남편과 둘이 있을 때는 음악얘기를 자주한다.‘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작곡한 이가 바로 남편이다. 가족들을 위해 직접 시장을 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자신있는 메뉴는 봄나물 밥상차림, 된장찌개, 떡볶이 요리 등이다. 약사 출신의 경험을 살려 웬만한 응급 및 상비약을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도 가족을 위한 일이다. 주씨는 노래부를 때 가사와 음감전달에 많이 신경을 쓴다고 했다. 또 어떤 무대든 내려오는 순간 곧 잊어버린다고 했다.TV도 거의 안 본다. 가족 중 어머니가 유일한 모니터. 지난주 ‘열린음악회’를 지켜본 어머니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우리 딸이 최고다. 정말 좋았다. 참 잘하는구나. 이제야 어미 귀에 들어오는구나….’ “어머니는 어미닭 같아요. 알을 품어 병아리를 낳고 누가 다가오면 본능적으로 날개속에 꼭꼭 숨기잖아요.” 친한 동료로는 가수 인순이·나미, 코미디언 배연정씨 등이다. 인순이와는 친자매처럼 지낸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열심히 살아가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고 또 아이들이 다 크면 청계산자락 조그마한 농장에서 고추 심고 꽃도 키우며 소박하게 사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주말매거진 We팀장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61년 광주 출생 ▲74년 한성화교중학 2년때 홍보용 음반 ‘어제와 오늘’ 출반. ▲80년 한성화교고등학교 졸업 ▲81년 강변가요제 그룹사운드 ‘인삼뿌리’ 멤버로 장려상 수상 ▲83년 중앙대 약학과 졸업 ●주요 음반 쌍쌍파티(84년), 비내리는 영동교(85년), 첫정(86년), 눈물의 부르스(86년), 신사동 그사람(88년), 짝사랑(89년), 잠깐만(90년), 추억으로 가는 당신(91년), 또만났네요(92년), 정으로 사는 세상(93년), 러브레터(2000년), 정말좋았네(03년) 등 ●주요 수상경력 85년 KBS·MBC여자 신인가수상,86년 MBC 10대가수상,88∼92년 MBC 10대가수상 5회 연속수상,96년/01년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전통가요가수상 수상 외 다수.
  • 장애우 IT꿈나무 6명 선발

    서울복지재단(대표 박미석)은 삼성 SDS가 후원하는 ‘장애 청소년 IT(정보기술) 꿈나무 장학사업’의 2기 장학생으로 구성민(서울 애화고 2년)군 등 6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 군은 청각장애 2급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제3회 서울시 장애인 정보화대회(2005년) 금상,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대회(2004년) 워드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컴퓨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앞으로 1년간 월 3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 이지수(일신여상 1년·청각장애 2급)양, 임여진(대진여고 2년·뇌병변장애 2급)양, 염용기(삼육재활교 고등부 1년·뇌병변장애 6급)군, 이슬(서울여상 2년·지체장애 5급)양, 김민설(서울삼성교 고등부 2년·청각장애 2급)군도 선발됐다. 전달식은 15일 역삼동 삼성SDS에서 열린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사회 공헌하고 재테크하고

    사회 공헌하고 재테크하고

    기업에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동안 공공성은 무시한 채 돈장사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금융기관들도 재빠르게 사회공헌·공익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고객도 잡겠다는 이중포석인 셈이다.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해마다 공시하고 ‘사회적 책임보고서’를 발간하도록 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어 관련 금융상품은 올해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예금상품의 경우 기본금리 외에 ‘+α’를 제공하거나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대출상품은 이자 감면 혜택이 있다.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출산장려형 상품도 봇물을 이룬다.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면서 재테크 재미도 볼 수 있는 상품들을 알아 보자. ●수수료 면제까지 기업은행이 지난 2일 내놓은 ‘함께하는 사회통장’에 가입하면 연간 1.0%포인트의 보너스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자기앞수표 발급수수료도 면제된다. 단체에 기부·후원금을 내는 개인은 매달 또는 이자를 받을 때마다 은행 통장을 통해 잔액의 1000원 미만 또는 1만원 미만의 ‘끝전’을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5월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공익형 상품인 ‘사랑의 열매 통장’을 내놓았다. 예금액의 연 0.1%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고객은 정기예금보다 0.1%포인트 높은 보너스 금리를 받는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랑의 약속 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에 최고 1.1%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준다. 출산이나 입양, 헌혈, 장기기증 등의 사회공헌활동자와 국가유공자 등이 적용 대상이다.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이 헌혈증서를 은행에 기부하거나 장기기증등록을 하면 최대 0.2%포인트 할인된 금리를 최장 3년까지 적용한다.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기증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노숙근로자들의 자활을 지원하는 ‘희망! 새출발 특별우대통장’을 선보였다. 서울시에서 지정한 노숙근로자 및 그 가족 또는 임의단체가 가입할 수 있고 인출·이체·송금 등 예금관련 모든 수수료가 면제된다. 보통예금은 연 3.0%, 자유적금은 1년제의 경우 연 6.0%의 특별금리가 제공된다. 신용카드사들도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를 현금화해 어린이재단 등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출산장려 상품 봇물 은행들은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호응하고, 출산 연령층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관련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아파트파워론Ⅱ’는 20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 연 0.5%포인트의 금리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기간에 자녀 출산으로 3자녀가 되면 금리를 깎아 준다. 우리은행은 또 여성전용 복합 예금상품인 ‘미인통장’ 가입고객이 저축기간에 자녀를 출산하면 연 0.1%포인트 금리를 더 얹어 준다. 기업은행의 ‘탄생 기쁨 통장’도 부모가 통장에 가입한 뒤 자녀를 처음 출산했을 때는 0.1%포인트, 둘째는 0.2%포인트, 셋째 이상일 경우 최저 0.3%포인트에서 최고 1%포인트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출산장려상품인 ‘별둘별셋 정기적금’은 적금기간에 출산해 자녀가 둘이 되면 0.5%포인트, 셋 이상이 되면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경제플러스] ABC마트 리폼 디자인 공모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다 모여라.’ 백화점 등에서 29개 매장을 운영 중인 신발 전문숍 ABC마트는 ‘리폼(reform) 디자인 공모전’을 20일까지 갖는다. 신청은 신발 브랜드인 ‘반스’의 홈페이지(www.vanskorea.com)에서 하며, 지정 계좌에 1만원을 우선 입금하고 작품을 접수하면 1만원을 되돌려 준다. 최우수상(1명)은 200만원, 우수상(2명) 150만원, 장려상(4명) 70만원, 입선작(7명)은 반스 스니커즈를 준다. 최우수 작품은 상품화한다. 수상작은 25일 홈페이지에서 발표. 관련 문의는 (02)587-7880.
  • [쇼핑라운지] 개점 3주년 기념 가요제

    [쇼핑라운지] 개점 3주년 기념 가요제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개점 3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애경3주년 기념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선은 3월3일, 결선은 3월5일. 대상은 7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2명) 10만원, 인기상 5만원, 장기상은 5만원의 상금을 준다. 또 다음달 6일까지 예비신부를 위한 경품 대축제를 연다. 영캐주얼 매장에서 1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추첨해 1등 소니디지털카메라,2등 삼성 네비게이션,3등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4등 아웃백스테이크 상품권,5등 CGV영화티켓을 선물로 준다.
  • 공기업채용 학력철폐 ‘역효과’

    공기업들의 채용 기준 철폐가 예상치 못한 ‘역효과’를 내자 아예 채용기준을 국민공모로 새로 만들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관행적으로 적용해온 영어성적과 학력중심의 신입사원 채용기준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2004년 채용부터 학력제한을 없애고 지난해에는 연령제한도 철폐해 일정 수준(4년제 대졸에 해당하는 6급갑의 경우 토익 700점, 토플 203점,TEPS 602점 이상)의 영어성적 취득자와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하지만 우수한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영어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응시기회를 갖지 못하고 고학력자의 하향지원으로 저학력자가 본의 아닌 피해를 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실제 공사가 지난해 모집한 6급을(기존 전문대졸) 기술직 29명은 대부분 4년제 대졸자나 석사 출신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학력철폐 취지는 저학력자라도 능력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응시기회를 주자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저학력자들의 취업기회를 막고 말았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채용기준 개선을 통해 신입사원 선발시 도·농간 교육격차로 인한 취업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나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저소득층 자녀의 특별채용 방안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공모는 20일부터 3월3일까지 지역난방공사의 인터넷 홈페이지(www.kdhc.co.kr)를 통해 이뤄지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에게 1000만원, 우수상(2명)에게 각 300만원, 장려상(5명)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학력과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여성채용 목표제를 시행한 결과 올해 신입사원 74명 가운데 고졸자 3명과 김진환(38)씨 등 30세 이상 8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발전소 운전요원인 기계 및 전기직군에서도 여성 7명이 합격하는 등 채용기준 철폐가 적지 않은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기사님, 친절하면 복이와요”

    울산시는 10일 친절한 택시운전자를 뽑아 개인택시 면허 신청때 경력가산 등의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시민들로부터 이용한 택시 운전자에 대해 보고 느낀 서비스 정도를 택시안에 있는 ‘친절왕’ 우편엽서나 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9일까지 접수받아 심사를 해 택시 친절왕 금·은·동상 각 1명과 장려상 9명을 선정한다. 친절왕으로 선정된 운전자에게는 50만∼10만원의 상금을 주고 개인택시 면허 신청 때 무사고 경력 3개월 가산혜택을 준다. 또 택시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 내·외 연수가 있을 때 우선추천 혜택도 준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40대 女지점장 경영평가 대상 수상

    40대 초반의 여성지점장이 시중은행의 경영평가 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은행 서청담지점장 김현숙(사진 왼쪽·42)씨는 직원 11명으로 지난해 44억원의 이익을 달성한 공로로 지난 7일 열린 하나은행 ‘출발 2006 행사’에서 ‘2005년 경영평가 대상’을 받았다. 김 지점장은 부상으로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주를 받았고 서청담지점 직원 전원에게는 특별 보너스 150%가 지급됐다. 김 지점장은 서울 동구여상을 졸업하고 81년 서울은행에 입행했다가 93년 하나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2년 38세의 젊은 나이에 지점장(반포서래)으로 승진했다. 발군의 영업실력 때문에 2001년 우수 PB상,2003년 경영평가 우수영업점상, 지난해 상반기 경영평가 장려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9000억원을 웃도는 당기순이익과 총자산이익률(ROA) 1%, 자기자본이익률(ROE) 17%, 고정이하 여신비율 1% 미만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200%의 성과급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우수창안 공무원 33명 훈·포장

    병무청 최병화 주사 등 33명이 올해 우수창안 공무원으로 선정돼 2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부 포상을 받는다. 우수창안 공무원은 일반행정, 재정경제, 과학기술 3개 분야에서 금상 3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장려상 10명, 노력상 12명이 각각 선발됐다. 금상 수상자는 ▲일반행정 최병화 ▲재정경제 임쌍구(관세주사) ▲과학기술 이대림(임업사무관)씨 등 3명이다. 최 주사는 병역통지서를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출력·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 통지서 송달기간 단축 및 우편송달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임 주사는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수출입 물류처리절차를 전산화해 물류비를 줄이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서울사랑 나누미’ 보람찬 1년

    서울의료원 진료봉사팀은 지난 1년간 매주 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2100명을 진료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전기기술봉사단은 한 달에 두 차례씩 불우한 이웃이 모여 사는 곳을 찾아가 설비를 점검, 수리해주고 돌아온다. 서울시 및 산하 13개 투자·출연기관 직원들로 이뤄진 ‘서울사랑 나누미’ 자원봉사단이 출범한 이래 10만 시간 돌파라는 실적을 거뒀다고 서울복지재단이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족해 꼭 1년 만의 일이다. 재단은 그동안 연인원 1만 9155명이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휴무일인 토요일에 진행한 자원봉사여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한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태평홀에서 ‘2005 서울사랑 나누미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갖는다. 기관 최우수상에는 전직원 296명 가운데 90%인 266명이 사랑 나눔에 팔을 걷어붙인 서울농수산물공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충북 충주시 부연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가락시장 공익근무요원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을 지도하는 등 땀을 흘리고 있다. 우수상은 직원 1524명 가운데 1099명이 우성원, 암사재활원 등 복지관에서 토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장려상은 ‘1소속 1시설 돕기’를 하는 도시철도공사와 자원봉사 교육 등 1인당 15.3시간 실적을 남긴 강동수도사업소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도시락 배달 봉사와 노인댁 방문 활동을 해온 김남식(서울복지재단)씨 등 5명이 선정됐다. 전문봉사팀 부문에선 1년간 39회, 총 1875시간 봉사한 서울의료원 진료봉사팀과 도시철도공사 전기기술봉사팀이, 가족 부문에서는 남대문 쪽방에서 도배 봉사를 하는 등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한 이강영 가족(서울메트로)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농업 블루오션상품 ‘봇물’

    ‘마시는 김치와 청국장’,‘항암효과가 뛰어난 순무즙’,‘얼려 먹는 고무마와 호박’,‘복합기능을 갖춘 경운기’. 농림부가 주최한 ‘4회 농업벤처창업 경연대회’에서 미래 농업을 주도할 ‘블루오션’ 상품들이 쏟아졌다.4일 발표된 대회 수상자 6명들은 한결같이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농촌도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우수상을 탄 권국원 강화순무골 대표는 ‘구전(口傳)’으로만 떠돌던 순무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식품으로 발전시켰다. 권 대표는 1990년대 초 직장생활로 간이 나빠지자 순무를 먹고 증상이 나아진 데에 착안했다. 권 씨는 순무를 직접 재배하면서 성분 분석을 시작했다.2003년 4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의해 순무가 식도암, 간암, 폐암,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뒤 ‘순무즙’과 ‘순무환’을 개발했다. “경운기도 휴대전화처럼 복합기능을 가질 수 있다.” 우수상을 탄 이성철 예찬코리아 대표는 휴대전화가 사진기에다 MP3, 게임기 등의 기능을 갖고 있는 점을 주목해 경운기와 트랙터, 이앙기 등을 결합한 탈·부착식 굴삭기를 개발했다. 현재 주문생산만 하고 있으나 마케팅 사업부를 개설,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역시 우수상을 탄 전영신 이프 대표는 고구마와 호박에 함유된 식이섬유를 활용했다. 이들을 삶고 으깬 뒤 차갑게 해 아이스크림 주걱으로 동그랗게 모양을 냈다. 여기에다 요구르트와 과일, 견과류 등을 첨가해 얼려 먹는 식이섬유 ‘요젠’을 개발했다. 디저트용이지만 아이스크림은 아니라는 것. “지금까지 생각한 김치는 모두 잊어라.”장려상을 탄 이수열 K&G 대표는 소스처럼 먹을 수 있는 케첩 형태의 ‘액상김치’를 개발했다. 김치가 몸에 좋지만 세계인의 입맛에는 맵고 냄새도 강해 국제식품으로 거듭나는데 한계가 있다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성분은 그대로 간직하고 맛만 국제화했다. 현재 성분분석과 실험, 국제특허 출원 및 상표등록 등을 마쳤다. “달이지 않은 한약재를 드링크제로 마신다.” 장려상을 탄 서미자 하늘호수 대표는 한약재를 전통 옹기에서 숙성시켜 발효한 뒤 찌꺼기를 추출하고 증류해 투명한 한방음료 ‘하늘호수 순(純)’을 출시했다. 대구대학교와 함께 한방 바이오산업을 연구한 결과로 100% 국산 한약재만 썼다. 한약 냄새가 안나는 청량음료다. 곽춘식 초가집식품 대표는 청국장의 퀴퀴한 냄새를 없애고 14가지 성분을 고스란히 담은 ‘마시는 청국장 14랑’을 내놓았다. 음료식품이 알약이나 가루보다 먹기에 부담이 없다는 점을 활용했다. 생체리듬이 가장 좋다는 높이가 해발 700m라는 점을 중요시, 강원도 평창군 해발 700고지에서만 키운 콩을 원료로 삼고 있다. 시상식은 5일 과천 청사에서 열린다. 최우수상에는 1000만원, 우수상에는 500만원, 장려상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백문일 기자mip@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희망풍경(EBS 오후 5시40분) 구족화가 김영수씨는 24살 청년시절에 전신마비의 중증장애인이 되었다. 최근 김영수씨는 한국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뒤 자신의 그림이 전시된 과천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선보였다.“이제부터 나의 한계조차 잊으려 한다.”고 말하는 구족화가 김영수씨를 만나보자.   ●사이언스+(YTN 오후 2시30분) 황우석 박사가 줄기세포 확립에 성공함으로써 난치병 환자들은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고, 나아가 한국의 바이오산업은 세계를 뒤흔들며 정상에 우뚝 섰다.21세기를 이끌어 갈 바이오산업의 역군 황우석 박사의 업적과 인류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줄기세포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알아본다.   ●신돈(MBC 오후 9시35분) 강화도로 쫓겨 가 있던 전왕이 누군가의 손에 독살돼 돌아오자 공민왕은 전왕의 어미인 희비에게 석고대죄를 한다. 공민왕이 아들 충정왕을 독살 시켰다고 믿는 희비는 이성을 잃고 공민왕의 면전에서 독설을 쏟아낸다. 한편, 속세와의 인연을 끊기 위해 길을 나선 신돈은 생부의 집을 찾아 헤매고….   ●프라하의 연인(SBS 오후 9시45분) 재희는 대통령인 아버지에게 영우와 결혼하겠다는 말을 꺼내지만, 아버지로부터 “나쁜 딸은 볼 수 있어도 불행한 딸은 못 보겠다.”는 말과 함께 그 결혼에 대한 반대 의사만 확인한다. 이 때문에 심란한 재희는 어느 새 자기 앞에 와 있는 상현이에게 마음에도 없는 심한 말을 퍼붓는다.   ●TV소설 고향역(KBS1 오전 8시5분) 소정은 그 새 마음이 변해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느냐고 선경을 질책하고, 선경은 상우에 대한 죄책감이 더욱 커져 간다. 한편, 정 여사는 준호와 선경의 결혼을 막기 위해 선경에게 모든 비밀을 털어놓기로 마음먹고 선경을 부르지만 준호를 사랑하는 선경의 진심을 알고는 차마 사실을 밝히지 못한다.   ●진미 대탐험(KBS2 오전 8시) ‘e-럴 땐 이런 음식’에서는 수험생에게 좋은 허브돈가스, 더덕불고기, 두부스테이크 등 이색 음식 5가지가 소개된다.‘스타! 맛있는 토크’에서는 중견 탤런트 김형자가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셨던 꽃게 요리에 대한 추억과 꽃게를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았던 이야기를 그녀만의 구수한 입담으로 들어본다.
  • [구정 이삭]

    ●서울 관악구 다음달 2일(금) 구 평생학습센터에서 ‘2005년 관악구청장배 5분 동안 ‘영어로 말하기’ 실력을 겨룬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금)까지 신청서(www.gwanak.go.kr)를 사회복지과 팩스(02-880-3776)로 보내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02)880-3624. ●서울 도봉구 여성발전기금 지원 대상사업을 공모한다. 지난해 이전에 설립한 25인 이상의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로 도봉구에 사무소를 두고 자체재원으로 인건비와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으면 된다.▲성매매 예방 사업▲건강한 가정 육성관련사업▲여성의 노년기 설계 가능사업 등이다. 이달 30일(수)까지 가정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02)2289-1490. ●서울 양천구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재활용품 장터’를 연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실시한다. 의류, 도서류, 유아용품, 신발류, 운동용품, 소형 가구, 가전제품 등 각종 중고 생활용품 등을 가지고 나오면 된다. 중고 전문상인은 참가할 수 없다.(02)2650-3325∼8. ●서울 강북청소년수련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50분동안 ‘엄마랑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교실’을 운영한다.4∼5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체, 언어, 사회성, 인지, 표현력을 고루 길러주는 통합 놀이 교육이다. 수강료는 2만 5000원이다. 문의는 강북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02)900-6650∼1. ●서울 서초구 ‘2005 독서감상문 경진대회’를 열고 18일(금)까지 참가작을 접수 받는다. 일반주민(대학생 포함), 학생(중고생), 직원 등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문별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각 2명, 장려상 각 3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02)570-6410∼1. ●인천 서구 20일(일) 오전 ‘서구 건강달리기 대회’를 연다. 코스는 서구청∼연희동 삼성아파트∼녹지관리사업소∼봉수대길∼봉화로 입구(반환점)∼경명로∼공촌사거리∼서구청이며 총 7.5㎞이다. 참가신청을 통해 6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나눠준다.(032)560-4132. ●경기영어마을 24일(목)까지 ‘동계 4주 방학집중 프로그램’ 참가자를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200명이다. 참가자들은 안산영어캠프의 생활체험 시설을 활용, 영어권 국가의 실생활과 오락활동 등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며 그룹토의와 그룹과제 등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성과 봉사정신을 배운다. 참가비(270만원)의 절반은 도에서 지원한다.(031)223-9707-8. ●경기 성남시 미혼 여성을 위한 임대아파트 입주자를 24일(목)까지 추가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성남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만 29살 이하 미혼 근로여성이며 제조업체 생산직 근무자는 입주자격이 우선적으로 주어진다.(031)729-3751∼4. ●인천대학교 어학원 26(토)∼27일(일) 대학 내 어학원과 강화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말 영어학습체험을 실시한다. 참가비 3만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ids.incheon.ac.kr)참조.(032)770-8025∼7. ●경기 이천시 25일(금)까지 지역 내 학습 동아리가 운영하는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응모 자격은 이천지역 평생학습동아리로 구성원이 10명 이상이고 주 한차례 이상 일정 장소에서 정기학습이 이뤄지는 동아리이다.(031)644-4501∼9. ●경기 안양시 27일(일)까지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등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에 대해 여성발전기금 지원대상을 공모한다.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복지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단체당 2건 이내, 사업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031)389-2482. ●인천시 청소년 종합상담센터 29일(화)∼다음달 1일(목) 시립도원체육관과 광성고등학교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진로탐색 엑스포’를 연다. 시립도원체육관에서 진로탐색관·진로정보관·직업체험관 등이 설치되고 광성고교에서는 특강 및 전문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032)429-5562∼3.
  • [수도권플러스] 동작구 ‘실버컴퓨터 경진대회’

    정보화 시대에 맞춰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능숙한 컴퓨터 실력을 뽐낸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구청 5층 전산 교육장에서 관내 5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제6회 실버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평가 과목은 인터넷 검색 4문항과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서작성 1개이다. 최고 득점자에게는 최우수상을, 응시인원의 30% 이내에 들면 우수상을, 평균 70점 이상 득점하면 장려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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