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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도 못 뗀’ 여야의정 좌초 수순… 野 “정부 빼고 여야의 띄우자”

    ‘운도 못 뗀’ 여야의정 좌초 수순… 野 “정부 빼고 여야의 띄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지난 24일 만찬 회동이 사실상 빈손인 채로 끝나면서 ‘여야의정 협의체’가 추진 동력을 잃어 가는 모습이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재조정 논의 여부를 둘러싼 당정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야당은 정부를 뺀 ‘여야의 협의체’부터 띄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협의체 출범이 좌초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얘기마저 나온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료 단체 및 사직 전공의 등과 접촉하며 설득을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료 단체 측이 일차적으로 이번 주까지 내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반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만찬 결과에 대해 저희가 소통해 온 의료계와 이야기를 해 봐야 한다”면서 “전망이 어둡긴 어둡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내 협의체의 윤곽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정 간 평행선을 달리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조정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다. 협의체 구성을 주도하는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에게 의료계의 참여를 위한 명분을 줘야 한다고 설득하려 했지만 관련 의제는 만찬 테이블에 오르지 못했다. 한 대표가 전날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재요청한 가운데 독대가 성사될지, 성사되더라도 언제 만날지가 불투명하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따로 만나 난항을 겪는 여야의정 협의체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협의체 출범이 이번 주를 넘기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거론한 지 한 달째가 된다. 친한(친한동훈)계인 장동혁 최고위원은 “의료계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있어 유연한 입장 변화가 없다면 사실상 현재로서는 (협의체 출범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반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가 불가하다는 정부 입장은 확고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은 프로세스가 진행됐기 때문에 2026년부터 다시 한번 논의해 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선 정부를 뺀 여야의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얘기가 나온다. 특히 민주당은 정부에 대한 의료계의 신뢰가 떨어졌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이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전날 만찬에 대해 “정부 여당이 현 시국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무책임하게 국민의 마지막 신뢰마저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여야의 협의체부터 띄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다. 한 총리는 “정부를 뺀 여야의 협의체를 출범시키자는 정식 제안이 오면 검토해 보겠다. 그런 제안은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상황이 꼬일 대로 꼬여 버린 만큼 협의체 구성을 성급하게 밀어붙이기보다는 숨 고르기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尹 “우리 한동훈 대표가 좋아해 고기 준비”…만찬 회동 종료 [포토]

    尹 “우리 한동훈 대표가 좋아해 고기 준비”…만찬 회동 종료 [포토]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공식 만찬을 진행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 의료 개혁 등 각종 국정과제와 현안을 놓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은 신임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및 당대표 비서실장 등을 포함해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 상견례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 성과를 공유하고, 당에서는 추석 민심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다양한 채널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당정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만찬에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과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진종오·김종혁 최고위원,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 16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을 포함한 12명의 참모가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환담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만찬은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메뉴는 한식으로, 건배를 위한 오미자주스가 준비됐다. 식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짧은 산책을 이어갔다. 만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만찬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약 25분 뒤인 6시 30분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장에 들어서서 한 대표, 추 원내대표, 정 비서실장과 차례로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반갑다. 잘 지내셨나”라고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기 처음이죠”라고 물으며 “지난주까지만 해도 너무 덥고, 다음 주 되면 더 추워져서, 저도 여기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 먹게 됐다”고 말했다. 자리에 앉은 윤 대통령은 “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만찬 메뉴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공식 만남은 약 두 달 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 당선 직후인 7월 24일 한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고, 같은 달 30일에는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한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지난달 30일 만찬을 하기로 했다가 추석 민생 대응을 이유로 만남을 한 차례 연기했다.
  • [속보] 尹·韓 ‘독대 갈등’ 끝 만찬 시작…용산 참모·당 지도부 총출동

    [속보] 尹·韓 ‘독대 갈등’ 끝 만찬 시작…용산 참모·당 지도부 총출동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대통령실 참모진과 당 지도부 인사들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등 여당 지도부의 정식 만찬 회동은 7·23 전당대회 다음날인 7월 24일 이후 62일 만이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3인이 따로 만났던 7월 30일 비공개 회동 뒤로는 56일 만이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 구성이 완료된 뒤인 지난달 30일 공식 만찬 회동을 계획했다가 ‘추석 민심 우선 청취’를 이유로 이날로 순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김종혁 최고위원,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등 지난 지도부 만찬 때 참석하지 않았던 신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체코 공식 방문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추석 기간 청취한 민심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폭넓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다양한 채널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당정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서는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및 의정갈등 해소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찬에 앞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윤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 중이던 21일,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통령실은 23일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고, 내일(24일) 꼭 해야만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거리를 뒀다. 그러나 한 대표는 24일 “일각에서 (당에서 독대 요청 사실을) 흘렸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아닐 뿐 아니라 여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 안 되나”라고 했다. 이날 만찬에는 당에서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진종오·김종혁 최고위원,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곽규택·한지아 수석대변인,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박정하 당대표비서실장, 정희용 원내대표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과 정무·홍보·민정·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저출생대응수석 등 ‘3실장 8수석’ 전원, 정혜전 대변인이 함께했다. 만찬 식탁에는 한식과 오미자주스가 올랐다. 참석자들은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자리했다.
  • 尹, 한동훈 등 與지도부와 용산 만찬…독대 없을듯

    尹, 한동훈 등 與지도부와 용산 만찬…독대 없을듯

    7월 24일 이후 두달만···지도부 출범 후 처음한식·오미자주스 제공···총 29명 참석 대통령실 “상견례 의미·당정 네트워크 구축”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두 달 만에 만찬 회동을 했다. 당정 화합을 위한 자리지만 독대 요청과 거절 등이 불거지면서 당정 갈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시작했다. 한 대표가 당선된 다음날인 지난 7월 24일 이후 두 달 만이고, ‘한동훈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로 처음이다. 당초 지난달 30일 만찬을 갖기로 했으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당정 이견이 노출되면서 추석 이후로 미뤄졌다. 상견례 성격의 만찬인 만큼 당정 화합과 원팀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만찬은 오히려 당정 갈등에 관심이 쏠렸다. 한 대표가 요청했던 독대는 끝내 성사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메뉴는 한식이었다. 수해 등을 고려해 술은 없었고, 건배에는 오미자주스가 제공됐다. 지난 7월에는 당정대 화합의 의미가 담긴 삼겹살과 상추쌈이었다. 당에서는 한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진종호·김종혁 최고위원,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곽규택·한지아 수석대변인,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이도운 홍보·김주현 민정·전광삼 시민사회·박춘섭 경제·장상윤 사회·박상욱 과학기술·유혜미 저출생대응 수석과 정혜전 대변인 등 12명 등 총 29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번에 참석하지 못한 성 실장과 신설된 유 수석 등 수석급 참모 전원이 참석했고, 당은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 상견례적 의미”라며 “다양한 채널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당정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 앞서 오전에는 한 대표가 불참할 수 있다는 얘기마저 나오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 대표는 지난 4월 총선 직후 윤 대통령의 만찬 초청을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만찬은 예정대로 하느냐’는 질문에 “약속된 일정”이라고 답했다.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을 누가 언론에 공개했느냐를 두고는 신경전이 계속됐다. 한 대표는 “여당 대표가 대통령 독대 요청을 한 게 보도되면 안 되는 사실인가. 그렇지 않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특히 한 대표는 “일각에서 자꾸 (독대 요청을 언론에) 흘렸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다”라며 “흠집 내기나 모욕주기인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이 독대 대신 추 원내대표를 포함한 3인 차담회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글쎄요, 그걸 누가 말한 걸까요”라고 반문했다. 만찬 전부터 당내 친한(친한동훈)과 비한(비한동훈) 전선만 두드러졌다. 만찬에 참석한 친한 핵심 장동혁 최고위원은 라디오 출연에서 “누가 먼저 (독대 요청) 그걸 이야기했든지 간에 다소 부적절한 면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원하는 많은 여러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바꾸고 앞서갈 문제인지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면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되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만약 신뢰하는 입장이 됐다면 그런 이야기도 굳이 이렇게 언론에 나올 필요 없이 독대가 진행됐을 텐데, 언론에 공개되는 것 자체가 뭔가 신뢰의 정도가 낮아진 건가”라며 “불편한 관계가 됐다”라고 했다.
  • 한동훈의 추석나기…안성 찾아 “유통 시스템 개선할 것”

    한동훈의 추석나기…안성 찾아 “유통 시스템 개선할 것”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 직전인 12일 성수품 출하 현장을 찾아 농식품 물가 안정 등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을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내 최대 농산물 물류센터인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한 대표는 “정부·여당은 시장에 주는 역효과를 최소화하면서도 농민들의 수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수입안정보험 제도를 마련하고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며 “좋은 정치로 더 물가를 낮추고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농어촌의 안정이 물가 안정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농가 수가 99만 9000가구로, 100만 가구라는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산업변화와 기후위기로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농업과 농어촌의 안정이 물가 안정과 대한민국 안정의 시작이다. 온라인도매거래법 입법과 품종 개발, 보험 확대 등 장기 과제를 추진하면서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은 “(농식품을) 농업인이 제 값에 팔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에서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현장최고위에 앞서 물류센터 내 사과·배 적치장을 방문해 농식품 물가를 직접 점검했다. 물가 점검 일정에는 한 대표와 장 수석최고위원, 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과 서범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함께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희용 의원과 위원인 조경태·박덕흠 의원, 경기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동행했다. 현장에서 한 대표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행사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도 물가를 완전히 장악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 정부와 여당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소비하는 국민 입장에선 더 힘들 것이다. 할인행사 지원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尹,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과 비공개 만찬…친한계 “연락 못 받아”

    尹,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과 비공개 만찬…친한계 “연락 못 받아”

    지난 8일 인요한·김민전·윤상현 의원과의료개혁 문제와 지역 민심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대통령 관저에서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 수도권 중진 의원과 만찬을 했다. 이날 만찬에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친한동훈) 최고위원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국민의힘 등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만찬을 진행했다. 인요한, 김민전 최고위원과 윤상현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의대 증원 추진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 등 의료 개혁 문제와 지역 민심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당정이 민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의원들이 요청해서 성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에 일일이 공개하지 않아서 그렇지 대통령과 정치인, 단체장들과의 만남은 그동안에도 자주 이루어져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저는 안 갔다. 연락받지 못했다.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도 아니라고 한다”며 친한계는 초대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비공개 만찬 사실이 보도된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특이한 보도”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좋게 해석하면 대통령실에서 다양하게 의견 청취를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라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고, 조금 삐딱하게 본다면 추석 이후로 옮겨놓고서 추석 이전에 그럼 왜 하는 거야 이런 식으로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한 만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은 28일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둘러싼 갈등 탓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 “노무현 때처럼은 안 당한다” 민주 ‘정치보복 TF’ 맞대응

    “노무현 때처럼은 안 당한다” 민주 ‘정치보복 TF’ 맞대응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 수사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보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3일 JTBC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 정권 정치 보복 대책 TF’(가칭)을 구성했다. 위원장은 친명계 한준호 최고위원이 맡는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대책기구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TF 참여 예정인 한 민주당 의원은 검찰 수사를 받다가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그렇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날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문 전 대통령과 딸 다혜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논두렁 시계 수사 2탄’이라고 비판했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많은 국민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논두렁 시계 수사 2탄’이라며 분노하고 있다”며 “과거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을 때의 데자뷔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70대 노모에게 문자를 보내고, 사건과 관계도 없는 초등학생 손자의 아이패드를 압수한 뒤 7개월째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수사가 아니고 스토킹이다. 이쯤 되면 검찰의 운명은 다했으니 검찰청을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같은 당 김승원 의원은 “새 전주지검장이 오더니 공무상 비밀인 피의사실이 하나둘씩 누설되고 있다”며 “문 전 대통령과 전 정권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씌우고, 상처 내기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윤석열 검찰 정권의 정치 보복 수사라고들 하는데 문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무슨 불이익을 줬느냐”며 “나는 배은망덕 수사이자 패륜 수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은망덕’은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발탁됐던 점을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은) 문다혜씨에 대한 수사를 가지고 배은망덕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윤 대통령은 담당 검사나 검찰총장을 불러 ‘내가 은혜를 갚아야 하니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같은 당 곽규택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맨 수준이 아니고 오얏나무를 통째로 잘라서 들고 가는 범인이 있으면 빨리 붙잡아야 한다”며 심 후보자를 향해 “총장에 취임하면 이 사건부터 신속하게 결론 내리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석준 의원은 “형평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직전 영부인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김건희 여사는 모처에서 엄정한 수사를 받았다”며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외유성 순방 논란’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
  • 30일 만찬 회동 연기…尹·韓갈등 수면 위로

    30일 만찬 회동 연기…尹·韓갈등 수면 위로

    대통령실이 30일로 예정됐던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을 추석 연휴 뒤로 연기했다. 대통령실은 만찬보다 민생 현안이 우선이란 이유를 들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제안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견을 드러낸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식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민생 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라며 “여당 지도부와의 식사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은 일관된다. 변함이 없다”고 했다. 만찬이 연기된 것을 두고 의대 증원을 둘러싼 한 대표의 ‘다른 목소리’에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대표가 제안한 것도 이미 다 검토한 것들”이라며 “의사단체나 전공의단체 측에서 오히려 강경하게 나오지 않나. 여기서 주춤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고 건의했지만 대통령실이 이를 거부했다. 이날 대통령실의 만찬 연기 결정은 한 대표 측과의 사전 조율 없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에 따라 한 대표에 대한 대통령실의 패싱 논란도 불거졌다. 한 대표는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찬 취소에 대해 “모르겠다. 제가 들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도 “당이 민심을 전하고 민심에 맞는 의견을 전해야 한다. 국가의 의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라며 의대 증원 유예 의지를 재확인했다. 친한(친한동훈)계 핵심인 장동혁 수석최고위원도 “국민의 건강,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 많은 국민이 의대 증원에 공감하고 있지만 응급의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한 대표를 지지했다.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지는 조짐을 보이자 당내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불편해하는 기류가 포착됐다. ‘윤·한 갈등’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료개혁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하고 정부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당도 함께할 생각”이라면서 대통령실의 편에 섰다. 이어 “(한 대표 측과) 구체적으로 사전에 심도 있게 상의한 적은 없었다. 한 대표가 의료단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을 정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가 대통령실이나 당내 의원들과의 충분한 논의 없이 한 총리에게 의대 증원 유예를 제안하고, 또 그 내용을 ‘언론플레이’한 점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친윤계 한 의원은 “왜 증원 유예 의견을 당 의원들과 상의하지 않고 덜컥 (발표)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친윤계 의원은 “(당정 갈등이) 걱정스럽다. 여당이 핵심 개혁 과제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공유해야 하는데 그냥 이렇게 갈등을 노출해 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의원 사이에서는 한 대표가 여당 대표로서 필요한 역할을 한 것이란 의견도 제기됐다. 한 재선 의원은 “의료대란으로 국민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여당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 대표가 적절하게 중재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국정 브리핑에서 그간의 의료개혁 경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열리는 국민의힘 워크숍에는 홍철호 정무수석, 장상윤 사회수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응급실 상황과 의료개혁에 대해 의원들과 일문일답을 진행한다. 야당은 이러한 당정 균열을 파고드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대표가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고 한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의료 붕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정부도 한 대표의 제안을 백안시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 與 지도부 만찬 연기한 대통령실 “2026년 의대증원 유예시 입시 혼란”

    與 지도부 만찬 연기한 대통령실 “2026년 의대증원 유예시 입시 혼란”

    오는 30일 예정 만찬 추석 이후로 연기韓 ‘의대 증원 유예’ 영향 미친 것으로 보여대통령실 “입시생·학부모 수용 어려울것”당정 갈등에 친윤 중심 불편 기류 감지돼대통령실이 30일 예정했던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을 추석 연휴 뒤로 연기했다. 대통령실은 만찬보다 민생 현안이 우선이란 이유를 들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유예를 제안하며 대통령실과 이견을 드러낸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식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민생 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라며 “여당 지도부와의 식사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찬이 연기된 것을 두고 의대 증원을 둘러싼 한 대표의 ‘다른 목소리’에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대표는 지난 25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고 건의했지만 대통령실이 이를 거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날 “2026학년도 정원은 지난 4월 대학별로 배정돼서 공표됐고,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그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4월에 결정했는데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유예하면 학생과 학부모들이 못 받아들이고 현장의 혼란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의 만찬 연기 결정은 한 대표 측과 사전 조율 없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에 따라 한 대표에 대한 대통령실의 패싱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한 대표는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찬 취소에 대해 “모르겠다. 제가 이야기를 들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도 “당이 민심을 전하고 민심에 맞는 의견을 전해야 한다. 국가의 의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라며 의대 증원 유예 의지를 재확인했다. 친한(친한동훈)계 핵심인 장동혁 수석최고위원도 “국민의 건강,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 많은 국민이 의대 증원에 공감하고 있지만, 응급의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한 대표를 지지했다.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지는 조짐이 보이자, 당내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불편해하는 기류가 포착됐다. ‘윤·한 갈등’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료 개혁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하고 정부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당도 함께 할 생각”이라면서 대통령실의 편에 섰다. 이어 “(한 대표 측과) 구체적으로 사전에 심도 있게 상의한 적은 없었다. 한 대표가 의료단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을 정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가 대통령실이나 당내 의원들과 충분한 논의 없이 한 총리에게 의대 증원 유예를 제안하고, 또 그 내용을 ‘언론 플레이’한 점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친윤계 한 의원은 “의료인력 증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왜 증원 유예 의견을 당 의원들과 상의 안하고 덜컥 (발표)하나”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친윤 의원은 “(당정 갈등이) 걱정스럽다. 여당이 핵심 개혁 과제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공유해야 하는데 그냥 이렇게 갈등을 노출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의원들은 한 대표가 여당 대표로서 필요한 역할을 한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한 재선 의원은 “의료 대란으로 국민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여당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 대표가 적절하게 중재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국정 브리핑에서 의료개혁을 강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리는 국민의힘 워크숍에는 홍철호 정무수석, 장상윤 사회수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응급실 상황과 의료개혁에 대해 의원들과 일문일답을 진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정이 국정 핵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은 이러한 당정 균열을 파고드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대표가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고 한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의료 붕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정부도 한 대표의 제안을 백안시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 尹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30일 만찬… ‘4+1개혁·여야대표 회담’ 논의할 듯

    尹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30일 만찬… ‘4+1개혁·여야대표 회담’ 논의할 듯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오는 30일 만찬을 갖는다.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최고위원, 당대표 경선 출마자 등을 대통령실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을 상의하고 당정이 소통하기 위해 오는 30일 만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 간에 주요 인사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며 “한 대표와 ‘용산’ 간 소통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은 일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30일 만찬에는 한 대표와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김종혁·진종오 최고위원,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주요 수석들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당 인선이 마무리돼 당 지도부가 정리되면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하자”고 제안했다. 만찬 회동은 29~30일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직후 열린다. 이에 따라 연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기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추진할 주요 법안과 정책 등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추진 중인 ‘4+1 개혁’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의료개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정이) 여러 의견을 소통하고 있는데, 정치권도 그렇고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찾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의료개혁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우려에 대해 정부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의정 갈등 중재에 나섰다. 여야 당대표 회담에 앞서 만찬 회동이 열리는 만큼 당대표 회담 관련 의제도 사전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채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 등 여야가 줄다리기하는 의제들이 거론될지 주목된다.
  • 尹, 與지도부와 30일 만찬…정기국회 현안 의논할 듯

    尹, 與지도부와 30일 만찬…정기국회 현안 의논할 듯

    4+1개혁·여야대표 회담 논의 예상대통령실 “당정, 여러 채널로 소통”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오는 30일 만찬을 갖는다.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최고위원, 당대표 경선 출마자 등을 대통령실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을 상의하고 당정이 소통하기 위해 오는 30일 만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 간에 주요 인사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며 “한 대표와 ‘용산’ 간 소통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은 일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30일 만찬에는 한 대표와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김종혁·진종오 최고위원,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주요 수석들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당 인선이 마무리돼 당 지도부가 정리되면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하자”고 제안했다. 만찬 회동은 29~30일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직후 열린다. 이에 따라 연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기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추진할 주요 법안과 정책 등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추진 중인 ‘4+1 개혁’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의료개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정이) 여러 의견을 소통하고 있는데, 정치권도 그렇고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찾겠다”고 말했다. 여야 당대표 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만찬 회동이 열리는 만큼 당대표 회담 관련 의제도 사전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채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 등 여야가 줄다리기하는 의제들이 거론될지 주목된다. 당대표 회담은 당초 지난 25일로 예정됐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다.
  • 野 ‘명품백 무혐의’ 맹공, 박성재 “제가 법을 만들어야 하나”

    野 ‘명품백 무혐의’ 맹공, 박성재 “제가 법을 만들어야 하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 의혹에 대한 무혐의 결정에 대해 집중공세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23일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김혜경 여사는 법인카드 10만 4000원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김건희 여사는 300만 원을 받아도 검찰을 소환해 조사받을 정도로 검찰의 비호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김승원 의원은 “나도 판사 출신이지만, 배우자가 받은 것은 그냥 공직자가 받은 거라고 봐서 뇌물죄로 처벌한 경우가 수두룩하다”고 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부정청탁 금지법을 보면 공직자 배우자가 금품을 수수했을 때 처벌하는 조항은 없다. 공직자는 처벌할 수 있는데 그것도 그 사실을 안 경우에만 그러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형법상 제3자 뇌물 제공이라고도 야당은 주장하는데 이는 부정한 청탁이 있어야만 한다”며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 증언 내용을 보면 제3자 뇌물 청탁 목적이 전혀 없다. 애당초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질의가 오가는 과정에서 박 장관과 전현희 민주당 의원간의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전 의원은 “검찰이 배우자에 대해서는 처벌 규정도 없고 (선물이) 감사의 뜻이라고 하면 무혐의라고 결정을 한 것이다. 법무부 장관은 이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박 장관은 “아직 (검찰로부터 결론을 보고받지 않아) 결정 내용을 알지 못한다. 언론 보도를 보고 법무부 장관이 의견을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전 의원이 답변을 재차 요구하자 박 장관은 “규정이 없어 처벌할 수 없다면 국민권익위원장까지 하신 의원님께서 입법을 해주셔야 한다. 규정이 없는데 집행을 하라고 하시면 어떻게 하느냐”고 맞받아쳤다. 박 장관은 거듭된 질의와 답변 과정에서 “그걸 제가 법을 만들어야 합니까?”라고 하기도 했다. 여야는 탄핵소추 대상자인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의 장시호 씨에 대한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두고도 대립각을 세웠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장씨의 출정 기록, 검치 기록, 나간 시간, 들어온 시간을 요구했는데 서울구치소는 검찰이 (장씨의 출정을) 요구한 시각만 제출했다”며 “3년이 넘으면 자료를 폐기했다는데 법무부에는 3년 지난 기록도 다 제출했다. 이는 국회를 능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김 검사가 장씨에게 위증을 시켰다고 주장한 날 장씨는 출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구치소에 확인해 봤더니 (2017년) 12월 6일 장 씨 재판은 오후 2시 40분에 끝났고 오후 4시 5분에 들어간 것은 확인이 됐다”며 “그 이후에는 구치소에서 나오지를 않았는데 민주당은 위증을 교사했다고 주장한다. 텔레파시로 위증을 교사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법사위는 다음 달 3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 미뤄진 여야 대표회담...‘생중계’ 이견은 계속

    미뤄진 여야 대표회담...‘생중계’ 이견은 계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여야 대표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회담 생중계’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3일 MBC 라디오에서 여야 대표 회담 생중계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생중계할 것인지 논의하면 될 문제”라며 여전히 생중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형식이 대표회담 자체를 가로막거나 내용을 가로막거나 국민의 삶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며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충분히 그런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요하다면 생중계한 이후에 다음 날이라도 만나서 또 비공개로 회담하는 방안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민주당은 여전히 생중계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계 자체가 ‘보여주기식 정치’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무슨 TV 토론하려고 (여야 대표회담)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라며 “잘 안 풀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인 지도자들 간 회담이라는 형식이 있고 각자 자기주장을 펼치면서 국민들한테 그걸 보이려는 TV 토론이라는 형식도 있다”고 지적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 또한 한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윤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한 대표가 전권을 갖고 합의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명색이 당 대표인데 시시콜콜 보고하자니 모양 빠지고,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아예 생방송을 하자는 것이 속 편한 것”이라고 했다. 양측 신경전이 팽팽한 가운데 실무협의 또한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실무 협의는 다음 주 초 재가동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현재 회담 형식보다는 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제가 결국 형식도 결정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애초 2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여야 대표 회담은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미뤄졌다. 한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대표회담이 7년 만이라고 하는데 추진해 보려고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께서 빨리 쾌차해서 우리 회담 생산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 한동훈 “野 ‘금투세’ 토론하자… 이재명 아니면 박찬대”

    한동훈 “野 ‘금투세’ 토론하자… 이재명 아니면 박찬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박찬대 직무대행이라도 상관없으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민생 토론을 하자”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금투세 폐지는 곧 민생”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연임이 확정적인 이재명 전 대표가 나오면 더 좋겠지만, 어렵다면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과 공개 토론하겠다”며 “국민의힘은 격식이 아니라 민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용정당”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어제 민주당이 주가 폭락 때문에 열지 못한 금투세 존폐 토론회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합동으로 하자고 대변인을 통해 제안했다”며 “그 제안에 대해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은 제가 토론자로 직접 나오고 민주당에선 회계사 출신 ‘당 대표 직대’(박찬대)가 나와서 토론하자고 했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금투세 폐지 주장에 대해 민주당도 무작정 반대하는 입장은 아닌 거 같다”며 “협상의 여지가 있는 만큼, 전당대회가 끝나면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10월 헌재 마비설 ‘솔솔’… 여야 속셈 있나[여의도 블라인드]

    10월 헌재 마비설 ‘솔솔’… 여야 속셈 있나[여의도 블라인드]

    정치권에 이른바 ‘10월 헌법재판소 마비설’이 나돕니다. 10월 17일에 임기가 끝나는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후임 추천을 거부하면 전체 9명 중 ‘심리 정족수’(재판관 7명 이상) 미달로 헌재가 휴업 상태가 된다는 겁니다. 여당은 “지금의 민주당이라면 가능하다”는 반응이었고 야당은 “여당의 공작”이라고 맞섰는데, 양측의 속내는 뭘까요. 여권에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를 맡았던 검사 4명 등에 대해 민주당이 탄핵에 나선 게 ‘헌재 마비’까지 염두에 뒀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탄핵의 법적 정당성을 따지는 기관(헌재) 자체를 마비시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민주당이 탄핵안 통과로 공영방송의 친야 성향 유지나 이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 관리에 방해가 되는 인물들에 대해 직무 정지 상태를 만든 뒤, 헌재 마비로 ‘장기 식물화’를 노린다는 겁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은 6일 MBC 라디오에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 지금 야당 모습을 볼 때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관례적으로 국회는 여야 몫 각 1명, 여야 합의 1명 등으로 헌법재판관 3명을 추천했는데, 법적 강제성이 없습니다. 다만 헌재 마비설을 언급하는 건 주로 여당입니다. 민주당의 전략을 사전에 알려 무력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뜬금없다’, ‘여당의 정치공작’이라고 지적합니다. 민주당 내 한 인사는 “공상과학 같다. 상상도, 논의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탄핵 부담이 큰 여당이 물타기나 시선 돌리기에 나선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한 의원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기 문제 때문에 헌재를 마비시킨다는 것은 굉장히 아이 같은 발상”이라며 “일부러 추천을 안 하면 국민의 비판이 쏠릴 텐데 왜 그러겠냐”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헌재 마비까지 가능한 자신들의 힘을 이용해 야권 성향의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려 나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선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진보 성향 재판관이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보수 성향 재판관으로 교체되면 헌재 구도는 ‘보수 3명·중도 3명·진보 3명’이 됩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10월 임기를 끝내는 국회 몫 3명 추천을 거부하면 ‘보수 2명·중도 2명·진보 2명’으로 바뀝니다. 만일 민주당이 헌재의 보수화를 용인한다면 상응하는 요구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헌재까지 정쟁의 대상이 되기 전에 양측이 협치 출구를 찾길 바랍니다.
  • 한동훈 ‘친정 체제’ 구축… ‘식사 정치’로 통합 시동

    한동훈 ‘친정 체제’ 구축… ‘식사 정치’로 통합 시동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김종혁 지명직 최고위원 등을 선임하고 ‘친정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한 대표는 ‘친한’(친한동훈)계 인사 등용으로 안정적인 당 운영을 꾀한 데 이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 의원과 첫 식사 정치에 나서며 당내 입지 넓히기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을 포함해 정성국 조직부총장,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곽규택·한지아 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오후 의원총회에서는 4선인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의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인됐다. 앞서 한 대표는 친한계 서범수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을 계파색이 약한 김 정책위의장으로 교체했다. 한 대표는 당 최고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9명)에서 본인을 포함해 과반 우군(김상훈·서범수·장동혁·김종혁)을 확보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당정 간 가교 역할을 할 사람이 없다거나, 당 3역(원내대표·사무총장·정책위의장)이 모두 영남 출신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인재영입위원회를 상설화하고 강화하겠다”며 외연 확장과 인적 쇄신 의지를 밝혔다. 한 대표는 “중도층·수도권·청년(중수청)의 외연 확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서 “인재 발굴과 영입, 교육에 당의 사활을 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재영입위가 그간 선거에 임박해서야 후보를 영입해 온 것이 문제라는 취지다.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은 “당 지도부와 논의 후 이번 주 내로 국민의힘 ‘청년인재영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원외 대표’로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한 대표는 이날 친윤계 권성동 의원, 당내 최다선(6선)인 조경태 의원과의 오찬을 시작으로 6일에는 주호영·권영세·윤상현·조배숙 의원, 8일에는 4선 이상 의원들과 식사를 할 계획이다. 한 대표 측 인사는 ‘릴레이 식사 정치’에 대해 “(당대표) 경선은 경선이고, 이제 다 끝나 함께 움직여야 하니까 식사를 하는 것”이라며 “서로 논의하고 의견 조율을 하는 민주적인 정당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앞으로도 갈등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건강한 갈등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 한동훈 후속 당직 인선 5일 발표 전망… ‘친정 체제’ 박차

    한동훈 후속 당직 인선 5일 발표 전망… ‘친정 체제’ 박차

    韓, 5일 최고위서 후속 당직 인선 의결·마무리지명 최고 김종혁·전략기획부총장 신지호 유력원외 한동훈, 원내 중진 의원과 연쇄 오찬 계획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이후 후속 당직 인선에서 ‘친한’(친 한동훈)계 인사들을 중용해 이른바 ‘한동훈 체제’ 구축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한 대표는 4일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당직 인선을 검토했다.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5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추가 인선을 의결할 예정이다. 최고위 의결권을 가지는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이 내정됐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동훈 캠프 총괄상황실장이었던 신지호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일 정책위의장에 내정된 김상훈 의원은 향후 열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동의를 얻는 추인 절차를 거치면 임명된다. 관례대로 의총에서 박수로 추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각에서 표결을 주장하면 신경전을 펼칠 수도 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명직 최고위원까지 인선이 마무리되면 당 최고 의결기구인 최고위의 구성원 9명 중 5명은 한 대표가 임명했거나 친한계인 인사로 꾸려지게 된다. 최고위 참석자 9명은 한 대표를 포함해 추경호 원내대표, 신임 정책위의장, 지명직 최고위원에 선출직 최고위원 5명(장동혁 수석최고위원, 인요한·김재원·진종오·김민전 최고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원장 자리에는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임명했던 홍영림 원장이 유임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당내에서 총선 당시 여의도연구원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황이어서, 홍 원장의 재신임에 대한 일부 부정적 기류도 감지된다. 일각에서는 한 대표가 지난달 29일 국회 최고위 회의에서 여의도연구원을 민심 파악, 민생 정책 개발, 청년 정치 지원 등 3가지 분야로 사실상 분리 개편하겠다고 밝힌 만큼, 한 대표에 조력해 온 현역 의원에 맡기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홍보본부장에는 장서정 전 비상대책위원이, 대변인단에는 윤희석 선임대변인, 정광재 전 대변인, 김윤형 전 부대변인 등에 대한 하마평이 돈다. 한지아 의원도 대변인 후보로 언급된다. 조직부총장에는 김재섭 의원 등 초선 의원 위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새 지도부 구성 과정에서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유임과 교체를 두고 계파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정 전 의장은 지난 1일 “분열을 막겠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 ‘강적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당대회 이후 당내 계파 갈등의 상처를 수습할 복안이 있나’라는 질문에 “절대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친한’이라는 게 정말 있는지는 모르겠다. 제가 ‘뻘짓’을 하더라도 따라다니고 지지할 사람을 말하는 거라면 한 명도 없을 것 같다. 그런 차원에서의 결속력 있는 계파를 만들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당권 기초공사를 마친 한 대표는 중진 의원들과의 연쇄 오찬 회동 등으로 입지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원외 대표인 한 대표가 원내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히는 동시에 당 쇄신, 대야 투쟁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 한동훈,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김상훈…金 “제3자 특검법, 상황 판단 다시 해 봐야”

    한동훈,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김상훈…金 “제3자 특검법, 상황 판단 다시 해 봐야”

    ‘정점식 사퇴’로 당직 인선 속도김상훈 “특검 전제는 수사 미진”“尹정부 성공 로드맵에 힘 보태야”의원총회 추인 거쳐 임명 예정지명직 최고 ‘친한 원외’ 김종혁부총장, 여연 원장도 다음주 마무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정책위의장에 4선의 김상훈(61·대구 서구) 의원을 지명했다. 논란 끝에 전날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이 물러나면서 ‘한동훈 지도부’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 성공 로드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90분 회동, 31일 당직자 전원 사의 지시에 이어 지난 1일 정 전 정책위의장이 사퇴하면서 본격적인 당직 인선에 나섰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친한(친한동훈) 스피커’로 활약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 대표를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되는 최고위는 친한 5인(한동훈·장동혁·진종오·김상훈·김종혁)이 절반을 넘어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한 대표가 자신을 정책위의장으로 인선한 이유에 대해 “아마 정책 친화적이라는 판단을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중점 법안 처리 등 야당과 대화 물꼬를 터놓고 협의해 민생분야에서 성과를 올려주길 바라는 그런 뜻이 작용했다고 본다”고 했다. 당정 협의를 주도하는 정책위의장직을 맡은 데 대해 김 의원은 “집권여당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으로 가는 로드맵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당정이) 부딪힐 일이 많을 것이라는 질문은 예단이 아닌가”라고 했다. 또 “추경호 원내대표와 원팀이 돼 당의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가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 대표가 약속했던 ‘제3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이미 민주당이 발의해 우리가 필리버스터했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도 있었다. 특검법 전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가 미진할 때 실행하는 게 기본”이라며 “그 부분에 대한 상황 판단은 다시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특검법을 발의한다는 한 대표의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김 의원은 “당내 의원님들 의견도 더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김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지명되면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수도 역전됐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3선이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지역을 다르게 배치해왔는데, 한 대표가 김 의원을 선택하면서 ‘대구 원내대표-대구 정책위의장’이 됐다. 한 대표가 정책위의장을 다른 ‘임명직 당직자’와 같은 선상에서 보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된 셈이다. 김 의원은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임명될 정이다. 행정고시(33회) 출신의 김 의원은 대구시 공무원을 지내다 정계에 입문했다. 김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합리적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정진석 비대위’ 비대위원을 지냈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을 포함, 조직부총장, 전략기획부총장, 여의도연구원장, 대변인 등 나머지 임명직 인선 작업을 다음주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 與 사무총장에 울산 재선 서범수… ‘한동훈 체제’로 재편 속도전

    與 사무총장에 울산 재선 서범수… ‘한동훈 체제’로 재편 속도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당 살림과 조직을 총괄하는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을 임명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를 지원한 친한(친한동훈)계를 발탁해 ‘한동훈 체제’로의 재편을 꾀한 것이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변화에 유연하고 어려운 일에 앞장설 수 있는 분”이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친한계 재선 박정하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친한계 현역 의원 위주로 인선이 진행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초선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에 발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중진 인선 관례를 피하는 변화를 택했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전당대회에서 승리했으나 당직에 기용할 친한계 인적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현실적 이유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에 대해선 친한계 내에서도 당장 바꾸자는 강경론과 숙고하자는 신중론이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 대표의 극성 지지자들과 ‘반한’(반한동훈) 지지층이 당원 게시판, 주요 당직자의 소셜미디어(SNS) 등에 찬반 댓글을 쏟아 내고 있다. 한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 발의에서 후퇴하느냐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MBN에 출연해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 당에 민주적 절차를 통해 잘 설명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대표는 “제3자 특검법 정도로 해야 우리가 진실 규명을 원하지 않는다는 국민의 오해를 풀 것이며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 한동훈 지도부, 첫날부터 ‘채상병 특검법’ 기싸움

    한동훈 지도부, 첫날부터 ‘채상병 특검법’ 기싸움

    韓 “입장 변함없어 잘 설명할 것”김재원·김민전은 “원내대표 권한”野 ‘한동훈 특검’ 상정… 대여 압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취임 첫날인 24일 그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놓고 지도부 간 이견이 표출됐다. 전당대회에서 겪은 당내 갈등과 분열을 수습할 틈도 없이 곧바로 한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는 모양새다. 첫 시험대는 주요 당직 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한동훈 특검법’을 상정하며 대여(對與)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제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진실을 규명하는 것에 대해 소극적이지 않으냐’는 오해를 벗어날 수 있도록 새로운 제안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론 채택 여부에 대해선 “우리는 민주적 절차를 지키는 정당이고 우리 당이 가진 민주적 절차를 통해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신임 최고위원들에게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친윤(친윤석열)계인 김재원·김민전 최고위원은 부정적이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헌·당규에는 국회 운영에 관해선 원내대표가 하는 것이라고 돼 있다”고 말했다. 김민전 최고위원도 “동의하지 않는다. 특검이 필요해서라기보다 윤석열 정부의 꼬투리를 잡자는 것인데 왜 우리가 (민주당에) 장단을 맞춰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다만 친윤계인 인요한 최고위원은 “먼저 지도부 안에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친한(친한동훈)계인 진종오 최고위원도 “당대표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 대표와 궤를 같이했다. 앞서 한 대표는 당대표가 되면 대법원장 등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간 어떤 방식의 특검법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추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원내 사안은 원내대표가 결정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25일에 재표결을 한다. 추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단일대오를 형성해 표 단속에 총력을 쏟고 있다. 다만 재표결에서 부결된 후 야당이 특검법을 재발의할 경우 친한계를 중심으로 제3자 추천 특검법을 고리로 대야 협상에 나서자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도 있다. 한 대표는 당직 인선에 대해 “당장 선거를 앞둔 상황이 아닌 만큼 하나하나 신중하게 하겠다”며 ‘속도전’보다 의견 수렴이 먼저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친한계 최고위원 2명이 당선되면서 이른바 ‘한동훈 방어막’이 구축됐지만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우군을 더 확보해야 한다. 당 조직과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친윤계였으나 사실상 한동훈 캠프를 지원한 3선 송석준 의원과 재선 배현진 의원이 거론된다. 친한계 재선인 박정하 의원 등도 언급된다. 지역 안배 또는 원외·청년·여성 몫으로 여겨 온 지명직 최고위원 1명도 한 대표의 인선에 포함된다. 지역보다 개혁 색을 보여 줄 수 있는 인사가 발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연구원장은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영입한 홍영림 원장의 유임 가능성이 크다. 지명직 최고위원이 친한계로 채워진다고 가정하면 총 9명인 최고위원회는 친윤계와 친한계가 5대4 구도다. 한 대표가 ‘우군 확보’를 위해 친윤계인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교체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미 원내지도부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정책위의장 교체를 시도한다면 자칫 당내 갈등이 폭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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