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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간접살인” 설운도 부부, 급발진 의심 사고 호소

    “이건 간접살인” 설운도 부부, 급발진 의심 사고 호소

    ‘한남동 급발진 의심 사고’의 당사자인 가수 설운도 부부가 “이건 간접살인”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설운도와 아내 이수진은 5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출연, 최근 급발진 사고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설운도의 아내가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는 서울 용산구의 골목길에서 서행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붙어 질주했다. 급발진 의심 사고였다. 차량은 앞 택시를 들이받고 상가 건물에 돌진한 뒤에야 멈춰섰다. 설운도는 “집사람과 나는 하늘이 도왔다고 말은 했지만 안당해본 사람은 모르는 거다. 이게 죽는 거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 이수진은 “당시 가족과 저녁을 먹고 주차장을 나와서 골목으로 진입을 하는데, 사람이 옆을 지나가니까 차가 일단 급정거를 했다. 그리고 다시 가려고 발을 올리는 순간 제트기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설운도는 “그 순간 내가 ‘브레이크’를 외쳤지만, 아내는 ‘안된다’고 하더라. 순간적인 속도가 체감은 200㎞가 넘었다. 총알 같았다”고 말했다. 이수진은 “인터넷에서 봤던 급발진 대처 요령 같은 건 아무 생각도 나질 않더라. 그저 그 순간에는 사람만 피해야 해. 그 생각 뿐이었다”고 털어놨다. 설운도는 “분명한 결함”이라며 “심지어 당시 에어백도 터지지 않았다. 나는 이게 간접살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급발진이 아니라면 내가 이렇게 주장할 수 있겠냐. 당시 내가 차량에 탑승하지 않았다면 나도 의심을 할 수 있지만, 내가 분명히 옆에서 보고 있었다. 그게 급발진인 것을 내가 모르겠냐”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공개된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브레이크등이 들어와있는 설운도 가족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설운도는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장난이 아니다. 잠도 안 오고, 공연을 하는데 멘붕이 오더라. 자꾸 사고가 머릿 속을 돈다.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정말 오래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일방적 ‘손절설’ 돌았던 나영석, 배정남 앞 무릎 꿇었다 “내 탓”

    일방적 ‘손절설’ 돌았던 나영석, 배정남 앞 무릎 꿇었다 “내 탓”

    나영석 PD와 배우 배정남이 오랜 만에 만나 ‘손절설’에 대해 해명했다. 나영석 PD, 배정남, 김대주 작가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나영석, 배정남 해명 방송”이란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나 PD와 배정남은 케이블채널 tvN ‘스페인 하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4년 전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에서 나 PD가 배정남을 두고 “피곤하면 일을 안 한다”, “지 걸 더 챙기는 애는 처음 봤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불화 및 손절설이 제기된 바 있다. 생방송에서 배정남은 “안녕하십니까. 나 PD 손절남 배정남입니다”라고 장난치며 “한때는 나 PD 아들이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나 PD는 “요 며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나 PD, 배정남 손절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검증해볼 겸 배정남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나 PD가 “불화가 있단 이야기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자 배정남은 “가는 자리마다 ‘나 PD와 왜 손절했냐’고 하더라. 처음엔 아니라고 했는데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저와 나 PD만 신경 안 쓰고 있었던 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뜬소문의 도화선이 된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 편집본을 함께 시청했다. 나 PD는 “웃자고 배정남에 관한 어떤 종류의 농담을 던졌나보다. 그런데 그 부분만 발췌한 거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영상을 보던 중 나 PD는 무릎을 꿇은 뒤 “재미를 부각시키려고 했는데 와전됐다”며 “곡해될 부분을 미처 생각 못하고 이야기를 꺼낸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배정남은 나 PD의 손을 잡고는 “괜찮다. 그럴 수 있다. 앞으로 잘하면 된다. 힘내시고”라며 “웃자고 한 건데”라고 다독였다. 배정남은 “영상을 보고 서운했냐”는 김 작가의 물음에 손을 내저으면서 “‘실제로 친하고 가까운데 뒤에선 저렇게 생각하나?’ 후회는 할 수 있다. 아니니까 신경도 안 썼는데 몇 년 뒤에 나왔다”고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 PD는 “오늘 보니 내 탓인 것만 같다”며 거듭 미안해했다.
  • “10년 뒤요? 올림픽 메달리스트죠”[홍지민 전문기자의 심심(心深) 인터뷰]

    “10년 뒤요? 올림픽 메달리스트죠”[홍지민 전문기자의 심심(心深) 인터뷰]

    “10년 뒤 제 모습이요?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 국제챌린지’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9세 이하(U19)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치악고2)의 당찬 포부다. 김민선은 대만·일본 선수들을 거푸 격파하며 정상을 밟았다. 나이별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지난해 U17에 이어 단식 2연패다. 올해 3월 네덜란드주니어 대회 결승에서 1분 먼저 세상에 나온 쌍둥이 언니 김민지에게 져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도 털어냈다. ●‘쌍둥이’ 언니를 절대 언니라 안 불러 지난해까지 U13, U15, U17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해 온 김민지는 이번에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하루 다섯번 이상 영상 통화를 했다는데 우승하자마자 역시 영상 통화로 기쁨을 나눈 사람도 김민지다. 경남 밀양 대회 현장에서 만난 김민선은 “비록 경기장에 같이 있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가장 많이 응원해 준 민지(언니라고 절대 부르지 않는다고)가 제일 고마웠다”며 “한 게임 한 게임 쉽지 않았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06년생인 김민선과 김민지는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의 뒤를 이어 셔틀콕 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재목들이다. 어려서부터 배드민턴 신동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유치원 시절 아버지의 제자인 오빠, 언니들 틈에서 라켓을 장난감 삼아 놀던 둘은 초등학교 때부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꿈나무 대표팀 김종혁 감독이 이들 자매의 아버지다. 단식은 번갈아 가며 우승하는 일이 잦았고 특히 복식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눈밑에 점 하나(김민선) 있고 없고가 다르지만 구별하기 쉽지 않은 쌍둥이라는 것도 독특한데 김민선은 왼손, 김민지는 오른손잡이라 더욱 흔치 않은 조합으로 위력을 떨쳤다. 게다가 스타일도 상호 보완적. 공격 성향이 강한 김민선은 힘이 좋아 공 스피드가 빠르고 김민지는 정교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김민선은 “붙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은 게 장점”이라며 “서로 스타일을 조금씩 닮아 가다 보니 단점도 줄어드는 것 같다”고 웃었다. 고영구 주니어 대표팀 감독은 “자매 모두 운동하는 자세가 좋고 머리도 갖추는 등 안세영에 버금가는 노력형 천재”라며 “잘만 성장하면 한국 배드민턴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둘이 붙었을 때는? 평생을 따라다닐 질문에 김민선은 “어렸을 때는 민지가 많이 이겼지만 올해 회장기 결승에선 제가 이기는 등 많이 좁혀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경쟁자 없던 복식 올들어 패배 경험 어려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보니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도 늘 다퉈 왔다. 그래서일까. 올해는 지는 법을 모르던 복식에서 다소 부침을 겪었다. 김민선은 “단식에서 부족함을 느낀 적은 있어도 복식에서 그런 건 처음”이라며 “이 또한 운동하며 언젠간 겪어야 하고 극복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단식과 복식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전공을 정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배드민턴계도 주목하고 있다. 선택에 따라 쌍둥이는 가는 길이 서로 달라질 수도 있다. 김민선은 “단식과 복식 모두 좋아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면서 “내년 이맘때 대학 또는 실업으로 진로가 정해질 텐데 그때 잘 상의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혹시나 하고 롤모델을 물었더니 “(안)세영이 언니”라는 답이 돌아왔다. 김민선은 “경기를 많이 뛰다 보면 몸이 안 아플 수는 없다. 그런데 세영이 언니 경기를 보면 티가 하나도 안 난다. 끝까지 묵묵히 이겨 내는 모습이 너무 와닿았다”고 말했다. 얼마 전 우상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김민지가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재활 치료를 받는 동안 김민선은 안세영의 연습 파트너가 돼 스트로크를 주고받았다. 김민선은 “언니도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주목받다 보니 우리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통하는 게 많았다”면서 “찬스 볼이 떠서 끝낸다는 생각으로 쳐도 상대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다음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며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좋아했다. 연말 일정이 숨가쁘다. 김민선은 태국주니어대회(5일 개막)에 출전하기 위해 곧장 방콕으로 날아갔다. 김민지가 이 대회도 건너뛰는 가운데 김민선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연서연(화순고2)과 짝을 이뤄 여자복식 경기에 나서는 것. 김민지의 경우 지난해 10월 세계주니어선수권 혼합단체전 우승 당시 다른 선수와 복식을 뛴 적이 있지만 김민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선은 “처음이라 낯설겠지만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자신했다. ●“언니들에게 힘 달려 웨이트 중점” 귀국하면 오는 21~27일 충남 서산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김민선과 김민지 모두 여자단식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지난해 첫 도전에서는 탈락했다. 그래도 김민선은 허벅지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실업팀 언니들을 상대로 4승(3패), 김민지는 5승(2패)을 거두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지난해엔 두 명 모두 떨어져 어머니가 오히려 안심했다던 김민선은 “실업팀 언니들에게 체력과 힘이 밀린다고 느껴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며 “어머니가 걱정하지 않게 올해는 두 명 모두 태극 마크를 달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 박명수 화났다… “‘서울의 봄’ 안 볼 것”

    박명수 화났다… “‘서울의 봄’ 안 볼 것”

    코미디언 박명수가 라디오 방송에서 동갑내기 배우 황정민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태진이 내빈으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함께 ‘모발 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진은 퀴즈쇼의 한 코너를 소개하면서 “청취자분들이 (문자로) 저희를 낚아주시면 된다”라며 “예를 들어서 ‘안녕하세요, 황정민입니다, 요즘 영화 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박명수씨랑 이야기 좀 하고 싶네요’라고 문자를 보내주시면 저희가 전화하고 싶겠죠?”라고 얘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황정민은 나랑 친구인데 다른 라디오는 나가고 여기는 왜 안 나오는 거야”라며 “전화해서 따질 수도 없고”라고 웃음을 선사했다. 김태진은 이런 박명수에게 “예전에는 나왔죠?”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그렇다고 하면서 “(왜 안 나오는지) 전화해서 물어볼까”라고 장난스럽게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황정민에 대한 언급에 김태진은 그가 최근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을 언급하면서 “(황정민씨 역할이) 욕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영화 안 보겠다”라며 “OTT에 나올 때까지 끝까지 기다리겠다, 다른 데는 정우성까지 끌고 나가더라”라며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 35㎝ 둔기로 아내 살해한 변호사 “장난감으로 한 번 때렸다”

    35㎝ 둔기로 아내 살해한 변호사 “장난감으로 한 번 때렸다”

    대형 로펌 소속 50대 변호사가 부부 싸움 도중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 변호사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고양이 장난감으로 한 번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살인)로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약 35㎝ 길이의 둔기를 발견했다. 한쪽은 플라스틱, 다른 한쪽은 쇠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둔기에는 혈흔도 묻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A씨는 범행 직후 소방서에 전화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고, 소방 관계자들이 출동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부부는 평소 금전 문제 및 성격 차이로 가정불화를 겪었고 사건 당일에도 별거 중인 상황에서 피해자가 피의자 집을 방문했다가 관련 내용으로 다퉜고 폭행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변호사인 A씨는 국내 대형 로펌 소속이었으나 현재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친은 검사 출신의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밤샘 줄서기 사라진 美 블프… ‘안방쇼핑’ 124억 달러 사상 최대[특파원 생생리포트]

    밤샘 줄서기 사라진 美 블프… ‘안방쇼핑’ 124억 달러 사상 최대[특파원 생생리포트]

    미국 소비자들이 고금리·고물가 속에서도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세일 기간에 사상 최대로 온라인 쇼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미국 소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블랙프라이데이의 ‘안방 쇼핑’이 꼭두새벽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는 풍경을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미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에서 시작해 추수감사절 직후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11월 27일)까지 이어진 이른바 ‘사이버 위크’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억명이 온라인·오프라인 쇼핑에 나섰다. 이는 미국 인구의 60%가량에 해당한다. 온라인 쇼핑객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1억 3420만명을 기록했는데,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의 감소세를 상쇄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도 지난달 27일 미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124억 달러(약 16조원)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이버 먼데이 매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달 24일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98억 달러(약 12조 8000억원)로 집계됐다.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5일간 온라인 매출액은 총 380억 달러(49조 2000억원)에 이르렀다. 앞서 이번 연휴를 앞두고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월마트 등 일부 소매업체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소비 지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았다. 하지만 소매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고 소비자들이 마지막 순간에 구매 결정을 하면서 온라인 소비 호조가 전체적인 매출 증가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상반기 불황을 겪었던 소매업체들의 주가는 반짝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화점과 의류 회사, 약국, 자동차 등 78개 소매업체를 포함하는 ‘SPDR S&P 리테일’ 상장지수펀드는 이달 초에 지난달 중순 대비 약 13% 상승했다. 지속적인 매출 하락으로 최근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주가는 같은 기간 무려 52% 상승했다. 올해 초 오프라인 매장 축소에 나섰던 신발 전문 체인 풋로커의 주가는 50%,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는 21%, 달러트리는 12% 올랐다. 다만 이런 매출 호조가 연말 연휴 세일 기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미 연말 소매 할인은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된 추세다. 한편에서는 최근 늘고 있는 ‘선구매 후지급’(BNPL)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 매출을 더 늘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BNPL은 구매 후 이자·수수료 없이 대금을 수개월에 걸쳐 할부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용카드처럼 별도 신청 과정이나 카드 사용이 필요 없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시즌에 소비자들이 가격에 조금 더 민감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연말 연휴 기간에 소매업체들이 추가 할인을 하고 여기에 소비자들이 호응할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전반적으로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 만큼 가격 지수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일즈포스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때 소매 제품 평균 판매가는 지난해 대비 4% 증가했다. 운동화 17%, 장난감·학용품 14%, 가전 13%, 뷰티·스킨케어 제품 9% 등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제품들 위주로 가격이 높아졌다.
  • “오빠, 결혼해도 제 품번 잊지마세요”…결혼식장에 등장한 성인배우 등신대

    “오빠, 결혼해도 제 품번 잊지마세요”…결혼식장에 등장한 성인배우 등신대

    결혼식장에 일본 성인 여배우의 등신대가 비치돼 논란이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장에 (누군가) 성인 배우 등신대를 세웠는데 이게 유쾌하냐?”는 내용의 소셜미디어(SNS)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기모노를 입은 일본 성인배우 오구라 유나(25)의 등신대가 설치된 결혼식장 모습이 담겨 있다. 등신대에는 품번(일본 성인 비디오 일련번호)과 함께 신랑 이름을 언급하며 “○○오빠 결혼하셔도 제 품번은 잊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다. SNS 게시물을 작성한 A씨는 “내가 신부라면 너무 싫을 것 같다. 친구끼리 생일 때 장난치는 거면 몰라도 아이들과 어르신, 신부 측 친구들이 다 보는 자리에서 이런 행동을 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오구라 유나가 직접 지인 결혼식에 축하하러 와 준 자리라면 기쁠지 몰라도 품번이니 뭐니 하는 말로 그를 성적인 존재로 명시해 실사화하는 것이 과연 도리에 맞는 거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글에 품번을 입력해 보니 그가 출연한 음란물이 나왔다. 저게 친구들끼리 결혼식장에서 웃고 넘길 배너냐”라고 질타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건 선을 넘었다’, ‘친구들이랑 이벤트 할 때면 몰라도 결혼식인데 생각이 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진정한 ‘복수’ 꿈꿔” 文, ‘이성윤 책’ 소개…국힘 반발한 까닭

    “진정한 ‘복수’ 꿈꿔” 文, ‘이성윤 책’ 소개…국힘 반발한 까닭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하에서 서울고검장 등을 지낸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쓴 책을 추천하며 “저자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복수(福壽)를 꿈꾼다’고 적은 데 대해 국민의힘이 “말장난하지 말라”며 반발했다. ‘원수를 갚는다’는 뜻의 ‘복수’(復讐)가 아니라 ‘오래 살며 복을 누린다’는 뜻의 ‘복수’(福壽)를 쓴 것인데, 국민의힘은 이에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부터 사죄하라”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이 연구위원이 쓴 에세이 ‘꽃은 무죄다’에 대한 추천사를 남겼다. 문 전 대통령은 글 앞머리에서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지냈지만, 지금 검사들의 세상에서 고초를 겪고 있는 검사 이성윤의 야생화 이야기”라고 책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저자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얼음을 뚫고 나오는 복수초(福壽草)의 강인함에서 절제와 인내를 배우고,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복수(福壽)를 꿈꾼다”고 평가했다. 이어 “야생화가 아름다운 것은 야생의 역경 때문이다”라며 이 위원이 현재 검찰 안에서 처한 상황을 에둘러 환기하는 듯한 표현을 썼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비판했다. 신 부대변인은 지난달 29일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선거 공작의 배후와 몸통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문 전 대통령은 침묵을 지키더니, SNS를 통해 갑자기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책을 추천하고 나섰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이 연구위원이 고초를 겪고 있다’는 표현에 대해 “정치 검사의 전형적인 행보를 보여줬던 이 전 지검장이기에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면서 “문 전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책을 추천하며 말장난을 할 것이 아니라, 정권 차원의 민주주의 파괴 시도에 대한 국민적 물음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법원의 선고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요직을 두루 지내고 정권 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충돌하다 현재는 한직인 법무연수원으로 발령 난 상태다.
  • 타인 연락처 올리고는 “현피 뜰 사람 전화”…일식집 사장 피해 입어

    타인 연락처 올리고는 “현피 뜰 사람 전화”…일식집 사장 피해 입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른 사람의 사진 및 연락처 등을 도용해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유도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단독(부장 사경화)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 등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1월 27일 소셜미디어(SNS)에서 다운받은 B씨와 B씨의 아들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해 이들을 사칭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은 ‘현피뜰사람 구함’이라고 했다. A씨는 채널 설명란에 ‘현피 뜰사람 전화해라. 문자, 욕배틀 환영’이라고 적고는, B씨의 휴대전화 번호와 일식집 연락처를 표기했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던 일식집에 손님으로 방문한 적만 있고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이를 본 다수의 유튜브 시청자가 지난해 7월부터 두 달간 B씨 휴대전화나 일식집으로 전화를 걸거나 욕설이 적힌 메시지를 보내면서 영업에 지장이 발생했다. 직접 만나서 싸우자는 ‘현피’ 신청을 보내 시비를 걸거나 위협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아무런 이유 없이 타인의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허락 없이 타인 명의의 유튜브를 개설해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물질적 손해는 적지 않아 보인다”며 “장난삼아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고인의 변명은 매우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 점과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정상으로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송파구 ‘학교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청소년 대상 평생 취향 만드는 경험 선사

    송파구 ‘학교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청소년 대상 평생 취향 만드는 경험 선사

    서울 송파구가 기획하여 지난달에 시작한 송파구립교향악단의 7개교 릴레이 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 일신여중·잠실여고 서울형통합운영학교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접한 음악은 평생의 취향과 장르의 선호를 결정한다. 자아와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의 예술적 체험은 감수성을 고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에 구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 취향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 ‘2023년 미래교육지구 지역특화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두 달간 30인조 현악기로 구성된 송파구립교향악단이 7개 학교의 총 3000여명의 학생을 직접 찾아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를 선사했다다. 이들은 10월 12일 문정중학교를 시작으로 보인중, 거원중, 배명중, 오주중, 위례솔중에 이어 이달 29일 일신여중·잠실여고 공연까지 숨가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공연은 97%의 학생이 만족했다고 응답할 만큼 좋은 호응을 받았다. 지휘자는 곡에 대한 배경지식을 위트와 유머로 소개하고 박수와 함성을 유도하는 등 관객과 함께 꾸미는 즐거운 소통의 무대를 만들었다.특히 학생들의 즉석 지휘에 맞춰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지휘이벤트는 공연 회차마다 참여하려는 학생들이 앞다퉈 손들 만큼 인기였다. 학생들의 익살스러운 지휘가 이어진 무대는 밝고 순수한 웃음과 쾌활함이 가득했다. 음악전공 학생과 선생님이 참여한 협연도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앵콜 곡으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가 나오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우리의 장난스러운 지휘에도 교향악단이 정성껏 맞춰주시는 것이 정말 친절하다고 느껴졌고,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이 멋지게 협연한 무대도 감명 깊었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호응을 동력 삼아 구는 오는 2024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관내 유치원에서 ‘찾아가는 1인 1악기 교실’을 운영해 기초 타악기를 유치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고 있다. 또 성인까지 악기를 대여할 수 있는 ‘송파런 뮤직 스튜디오’를 송파구청 사거리 지하보도에 운영, 전 연령대에 걸쳐 예술적 감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적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라며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적 체험의 기회를 얻고, 예술적 감수성을 품은 인재로 자라나도록 교육창달의 도시 송파가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 잠든 알바생 발가락에 불 붙이고 낄낄댄 직원… “장난이었다”

    잠든 알바생 발가락에 불 붙이고 낄낄댄 직원… “장난이었다”

    피해자 2도 화상…가해자 “장난이었다”고소장 접수, 특수상해 혐의 송치 예정 잠든 아르바이트생의 발가락에 불을 붙인 뒤 그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집 직원인 3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29일 KBC광주방송 및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술집에서 잠든 20대 아르바이트생 B씨의 발가락에 휴지를 끼우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불을 붙이는 장면과 B씨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 등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게시하고, 직원 단체 대화방에도 공유했다. 영상 속 B씨는 발가락에 불이 붙자 놀라 발버둥쳤다. 동료직원들이 A씨를 말렸지만 그는 낄낄대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A씨의 이런 가혹행위는 6차례 반복됐고, 2도 화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B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장난이었다”고 진술한 A씨는 이후로도 ‘적반하장’ 식이었다고 피해자 측은 주장했다. 피해자 측은 “(가해자가) ‘신고해도 된다. 신고해라. 그냥 벌금 내겠다’(고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경찰은 이번 주중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北, 남북합의 위반책임 南떠넘기기…“합의 난폭위반”

    北, 남북합의 위반책임 南떠넘기기…“합의 난폭위반”

    북한은 27일 9·19 남북군사합의 등 남북 합의 위반의 책임이 남한에 있다고 주장하며 한미일·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불장난 소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반공화국대결광증에 들뜬 괴뢰패당’ 제하의 기사에서 “윤석열 괴뢰 역적패당이 미제와 일본 반동들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 전쟁 도발 책동에 미친듯이 매여 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신문은 “돌이켜보면 괴뢰패당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그 부속합의서인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된 이후 미국에 추종하며 합의를 난폭하게 위반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린해왔다”며 남한이 남북 각종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남한이 2018년 4·27 판문점선언 이후 4년간 600여 차례에 걸친 각종 침략전쟁을 벌였고,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한미 군사연습이 지난해에만 250여차례에 걸쳐 끊임없이 감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불장난 소동은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란폭하게 위반하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적대행위의 발로”라고 위협했다. 또 지난 12일 진행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대해선 “괴뢰들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오도하고 있지만 미일의 전쟁하수인으로서의 그 범죄적 정체는 절대로 가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 [속보] 北, 9·19 합의로 파괴한 GP에 병력·중화기 투입 확인

    [속보] 北, 9·19 합의로 파괴한 GP에 병력·중화기 투입 확인

    북한군이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했던 비무장지대(DMZ) 최전방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다시 투입하고 감시소도 설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군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군의 감시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군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군 병력이 감시소를 설치하는 장면 ▲진지에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는 장면 ▲병력이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 관계자는 “예전에 GP를 파괴하기 전에 경계초소(감시소)가 있었는데 그것을 (다시)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얀 목재를 만들고 얼룩무늬로 도색했다”며 전했다. 그는 “GP 파괴 후 병력과 장비가 모두 철수했는데 북한군이 장비를 들고 가는 모습도 보인다”며 “원래 GP 내 무반동총, 고사총 등 중화기가 있었는데, 북한 용어로 ‘비반동총’(무반동총)을 들고 가는 장면이 식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간에 열상장비로 찍어보니 (진지에서) 북한군 병력이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도 식별됐다”고 전했다. 군 당국이 카메라와 열상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북한군 동향을 공개한 곳은 9·19 군사합의 이후 파괴됐던 동부전선 소재의 한 GP다. 군 관계자는 “(군사합의로) 파괴하거나 철수한 11개 (북한군) GP 모두 유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남북은 5년 전 체결한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에서 운영 중이던 각각 11개 GP 중 10개를 완전히 파괴했고, 1개씩은 병력과 장비는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했다. 이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 GP는 북측이 160여개에서 150여개로, 남측은 60여개에서 50여개로 줄어든 상태였다.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따른 대응조치로 9·19 군사합의 중 우리 군의 최전방 감시,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제1조 3항) 조항의 무효화를 22일 선언했다. 이에 북한은 지난 23일 “9·19 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면서 이 합의에 따라 지상, 해상, 공중에서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며 군사합의의 파기를 선언했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기사에서 “윤석열 괴뢰 역적패당이 미제(미국)와 일본 반동들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 전쟁 도발 책동에 미친 듯이 매여 달리고 있다”며 “이 같은 불장난 소동은 북남군사분야합의(9·19 남북 군사합의)를 란폭(난폭)하게 위반하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적대행위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괴뢰 지역(남한)에 외세의 핵전쟁돌격대, 특등앞잡이인 윤석열 역적패당이 등장한 이후 전쟁 연습은 실전 단계에서 더욱 위험천만하게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괴뢰들 스스로가 ‘윤석열이 집권한 이후 그 규모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물론 훈련 시 미국 핵전략 무기까지 한반도에 공공연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자인했다”고 전했다.
  • ‘아빠 어디가’ 아이들 폭풍성장 ‘아이돌 비주얼’

    ‘아빠 어디가’ 아이들 폭풍성장 ‘아이돌 비주얼’

    배우 박연수가 두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박연수는 지난 25일 “#오랜만에 #세식구 #인생네컷 #모노맨션 #송지아골퍼 #단발기념 #송지욱축구선수 #찐남매 #보물1, 2호 #내목숨보다소중한”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송지욱, 딸 송지아와 즉석 사진을 찍은 박연수가 담겼다. 세 사람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냈다. ‘아빠! 어디가?’ 시절과 달리 폭풍 성장한 송지아, 송지욱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2006년 12월 박연수와 결혼한 송종국은 2007년 6월 딸 송지아, 2008년 12월 아들 송지욱을 얻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9년 만인 2015년 9월 합의 이혼했다. 양육권은 박연수가 가졌다. 박연수는 개인 SNS를 통해 송지아, 지욱 남매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사설] 한중일 협력, 북 도발 억제로 나아가야

    [사설] 한중일 협력, 북 도발 억제로 나아가야

    한국, 중국, 일본의 외교장관이 어제 부산에서 만났다. 3국 장관들은 4년째 개최하지 못한 한중일 정상회의를 의장국인 한국에서 빠른 시일 안에 열기로 합의했다. 3국이 정상회의는 물론 한중, 중일 정상회의를 조기에 열어 산적하고 시급한 지역 및 공급망 안정 등의 과제를 풀어야 할 것이다. 우선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사실에 공통 인식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 중국은 북한 위성 발사 직후 “우린 당사국이 아니다”라면서 발을 뺐다. 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할 말은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과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중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안보리 결의조차도 러시아와 함께 보조를 맞춰 어깃장을 놓으며 반대를 일삼고 있다. 제대로 된 대북 규탄 결의를 채택할 수 없는 게 유엔의 현실이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북한의 불장난에 제동을 걸 수 없게 된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탄약 등 무기를 제공해도 아무런 제재를 못 하고 있다. 북한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것도 무기 제공 대가로 러시아 기술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아가 김정은이 갖고 싶어 하는 핵추진 잠수함의 소형 원자로 기술을 러시아가 공여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의 군사적 안정은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 중국은 마음만 먹으면 대북 정제유나 식량이라는 지렛대로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9·19 남북 군사합의를 파기한 북한이 서해안 포격이나 핵실험까지 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더는 허튼 야욕을 앞세워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한중일 3국이 힘을 합쳐야 할 시점이다.
  • CEO 박재범, 1000억 수익설에 “한참 모자라”

    CEO 박재범, 1000억 수익설에 “한참 모자라”

    가수 겸 CEO 박재범이 1000억 수익설에 대해 겸손하게 해명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274회에서는 박재범 수익 1000억설이 언급됐다.이날 전현무는 “곽튜브 100억 설에 이어 박재범 1000억 설이 돈다”고 말 꺼냈다. 이는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곽튜브는 100억 수익설에 대해 “예전에 세호 형이 장난으로 ‘너 100억 벌었다며?’라고 물었고 장난으로 받았을 뿐이다. 그게 진짜 기사로 나갔다”고 해명했다. 박재범 역시 이날 “한참 모자란다”며 1000억 수익설에 대해 해명했다. 전현무는 그래도 “오죽하면 1000억 설이 돌겠냐. 오죽 열심히 살면”이라며 소주 브랜드 CEO, 엔터테인먼트 CEO로 바쁘게 사는 박재범의 일상에 감탄했다.
  • 주차장 차에 활활 타오른 불…초등학생 3명의 장난

    주차장 차에 활활 타오른 불…초등학생 3명의 장난

    중국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범인은 놀랍게도 3명의 초등학교 저학년생이었다. 중국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성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어린이 3명이 불장난을 하면서 차 밑에 있는 잔디에 불을 붙인다. 잔디에 붙은 불은 앞에 있는 차량 2대로 빠르게 번졌고, 놀란 아이들은 달아난다. 주변에서 이 모습을 본 어른들이 소화기를 가져와 뿌렸지만 진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불은 곧이어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진화 덕에 1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차량 두 대가 타고, 또 다른 두 대는 그을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방화범들의 부모들은 차주와 협의를 한 끝에 모든 보상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불을 낸 3명의 어린이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 쾌변 돕는 장내 미생물 찾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쾌변 돕는 장내 미생물 찾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변비는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으로 국내에서도 식습관 변화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과 노년층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16.5%가 변비를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만 변비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아 실제 환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장운동을 개선해 변비를 치료해줄 수 있는 장내 미생물이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중국 장난대(Jiangnan University), 장난대 보훈병원 소화기내과, 하이난대, 홍콩대 공동 연구팀은 장 운동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비피도박테리아 롱검’(probiotic Bifidobacteria longum, B.롱검)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 11월 22일자에 실렸다. 장운동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변비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 이는 유익한 미생물의 수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증상 완화를 위해 경구용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렇지만 변비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치료 효과는 장내 미생물 분포나 숫자에 따라 달라진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우선 다양한 B.롱검 균주가 동물의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변비는 식물 다당류의 일반적 구성 성분이지만 동물, 특히 사람의 장에서는 소화가 잘되지 않는 ‘아라비난’이라는 식이섬유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생물학 라이브러리에서 B.롱검 균주 내 abfA 유전자가 아라비난을 쉽게 분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0세부터 10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중국인 354명의 분변에서 185개의 B.롱검 균주를 분리했다. 장내 미생물에 abfA 유전자가 풍부한 사람은 변비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 연구팀은 변비를 일으킨 생쥐에게 abfA 유전자가 있는 B.롱검 균주를 이식한 결과 변비 증상이 완화되는 것도 관찰했다. 연구를 이끈 장지아차오(張家超) 하이난대 교수(미생물학)는 “프로바이오틱 균주가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동물 모델에서는 확실히 나타났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에서는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라면서 “이번 연구는 동물과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교차 검증과 함께 생물학적 분석으로 프로바이오틱 균주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abfA 유전자 클러스터가 사람의 변비에 대한 장내 미생물 치료 표적”이라면서 “이를 활용한 변비 치료 약물이나 장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 [사설] ‘반윤 연대’에 써먹자며 ‘대통령 탄핵’ 꺼낸 野

    [사설] ‘반윤 연대’에 써먹자며 ‘대통령 탄핵’ 꺼낸 野

    더불어민주당 구성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공공연히 입길에 올리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을 내년 총선에서 반윤(반윤석열) 세력을 하나로 모으는 카드로 삼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세력이라지만 이처럼 스스럼없이 대통령 탄핵을 들먹이는 오만이 놀라울뿐더러 탄핵을 목표가 아닌 진영 결집을 위한 수단으로 삼겠다는 발상이 어처구니가 없다. 제아무리 강성 지지층 구미에 맞춘 발언이라 해도 지켜야 할 선을 한참 넘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산하 검사탄핵TF 팀장인 김용민 의원은 지난 19일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 파문이 벌어진 출판기념회에서 “대통령 탄핵 발의를 해놔야 반윤(反尹) 연대가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동석한 민형배 의원은 “반윤 연대, 검찰 독재 종식을 위한 정치 연대를 꾸려 선거 연합으로 갈 수 있도록 하려면 (탄핵 발의) 제안이 유효할 것”이라고 한술 더 떴다. 일단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놓으면 반윤 세력을 민주당 중심으로 결집할 수 있다는 정치적 계산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들을 죄다 탄핵하겠다고 나선 이들의 눈엔 대통령 탄핵조차 정치놀음의 장난감처럼 보이는 모양이다. 이들이 친(親)이재명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 대표의 의중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헌법은 ‘대통령 등은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 탄핵의 소추를 받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탄핵은 몇몇 민주당 구성원이 불법행위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는다고 화풀이로 거론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님은 굳이 강조할 필요도 없다. 대통령 탄핵 발언은 말할 것 없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이 대표 수사 검사들에 대한 탄핵 추진도 당장 거둬들여야 마땅하다.
  • 서초, 세계도 인정한 ‘생태 보고’ 양재천

    서초, 세계도 인정한 ‘생태 보고’ 양재천

    서울 서초구의 친환경 정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그린애플어워즈’ 시상식에서 3관왕을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이다. 1994년 시작 이후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가 참가하고, 세계를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서초구의 정책은 ▲양재천 복원사업(금상) ▲참 착한 서초코인(은상) ▲장난감 수리센터(동상) 등 3개나 된다. 구는 대한민국 지자체 중 최다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서초구는 탄소중립에 기여도가 매우 높아 ‘친환경도시‘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 금상을 수상한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현재 사는 모두를 위해 일상 속 친환경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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