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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만제로 장어집, 악취에 밥알·파리·거미까지 등장 “이걸 모르고 먹었다?”

    불만제로 장어집, 악취에 밥알·파리·거미까지 등장 “이걸 모르고 먹었다?”

    불만제로 장어집, 악취에 밥알·파리·거미까지 등장 “이걸 모르고 먹었다?” MBC ‘불만제로’가 공개한 일부 장어집의 위생상태가 시청자와 네티즌에게 큰 충격을 줬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 장어의 배신에서는 고급음식의 대명사인 장어 맛집의 실체를 조명했다. TV에 나와 금세 대박집으로 탈바꿈 한 한 장어집은 방송 이후 전국에서 손님이 몰렸지만 해당 장어 전문점 직원들은 가게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충격적인 위생상태는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안 좋았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제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밥그릇 위생상태는 심각했다. 거미가 있거나 밥알이 그대로 있었다. 이에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는 황당한 말을 했다. 직원들은 “손님들이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장어집,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면 안됩니다”, “불만제로 장어집, 정말 충격적이다”, “불만제로 장어집, 음식점을 제대로 운영해야지. 이게 뭡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생 악어와 입맞춤(?)하는 남성, 알고보니…

    야생 악어와 입맞춤(?)하는 남성, 알고보니…

    마치 입맞춤을 하듯 입으로 야생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남성의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미국 루이지애나의 어느 늪지에 한 관광가이드 남성이 들어가자 악어들이 슬금슬금 몰려들기 시작한다. 악어들이 입을 벌리며 그에게 다가가지만 그는 조금도 겁내지 않는다. 가이드는 배고픈 악어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하는데 닭고기를 줬다 뺐었다 하며 악어들을 농락하기도 한다. 잠시 후 그는 입에 마시멜로를 문 채로 악어가 다가오길 기다린다. 이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경악을 한다. 다행히 악어는 가이드에게 다가와 입에 물고 있던 마시멜로만 받아먹는다. 이 모습이 마치 남성과 악어가 입맞춤을 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악어가 관광객들에게 다리를 흔들며 인사하게 만드는 등 악어와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러한 그의 대담한 행동은 무엇보다 악어들이 훈련되지 않은 야생 악어라는 점에서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한다. 지난 5월 말 유튜브에 게시된 이 영상은 17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관광가이드의 위험천만한 ‘악어 먹이주기’에 신기해하면서도 그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사진·영상=Stacy Hick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미다스왕의 축복?…신종 황금박쥐, 볼리비아서 발견

    신종 황금박쥐가 최근 남미 볼리비아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BBC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의 야생생물학자 히카르도 모라텔리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미국 박물관 2곳이 소장한 박쥐 표본을 비교·분석한 결과, 볼리비아에 서식하는 박쥐 한 종이 신종 황금박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브라질과 에콰도르, 페루가 속한 아마존강 유역에 널리 서식하는 벨벳박쥐(학명: Myotis simus)로 분류됐던 이 박쥐는 연구팀의 분석으로 신종 황금박쥐로 새롭게 분류됐다. 그리스 신화에서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꾸는 힘을 가진 미다스왕의 축복 아닌 축복을 받았다고 해서 ‘묘티스 미다스탁투스’(Myotis midastactus)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모라텔리 박사에 따르면 이 박쥐는 볼리비아 중앙부에 있는 열대 사바나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유의 황금색 털빛을 갖게 된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이들 박쥐는 이 지역에 사는 털 색이 진한 다른 2종과 달리 서식 영역에서 어둡게 위장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모라텔리 박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포유동물학자협회(ASM)이 발행하는 학술지 ‘포유동물학 저널’(Journal of Mammalogy) 7월 호에 실렸다. 한편 황금박쥐처럼 미다스왕의 축복(?)을 받은 생물은 상당수 존재한다. 브라질 동부 열대우림에 사는 황금사자 타마린(학명: Leontopithecus rosalia)은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따라서 주로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지만 최근 다시 야생 적응을 위한 노력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숭이는 사자 갈기와 같은 머리털이 장난스러운 까만 얼굴 주위를 덮고 있어 이런 이름을 갖게 됐다. 남미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황금독화살개구리(학명: Phyllobates terribilis)는 섬뜩한 황금빛으로 포식자를 위협한다. 이 개구리의 피부에는 심장발작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강력한 알칼로이드계 신경독을 지닌고 있다. 인간을 포함한 대형 동물에게조차 치명적이어서 콜롬비아 원주민들은 이 독을 화살촉에 발라 사냥에 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석풍뎅이라는 크리시나(Chrysina) 속 곤충은 금속 같은 무지개 빛깔을 지니고 있다. 특히 코스타리카에 서식하는 크리시나 아우리간스(Chrysina aurigans)는 순금과 같은 광택을 보인다. 이런 광택은 외골격을 형성하는 물질인 키틴이 특수 구조의 층을 만들어 생기는 것이다. 이 계층이 외부로 드러나 얇아지고 태양 광을 굴절 반사시켜 보석처럼 광택을 낸다. 어류에는 미다스왕의 축복을 받고 있는 것들이 많다. 민물고기인 골든도라도(학명: Salminus brasiliensis)와 바닷물고기인 만새기(학명: Coryphaena hippurus)가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금빛 송어(학명: Oncorhynchus mykiss aguabonita)나 금붕어(학명: Carassius auratus auratus)도 이에 속한다. 이들 물고기의 비늘이 금속같은 광택을 지닌 것은 피부 아래에 있는 결정 구조를 한 색소가 빛을 반사한 것으로 포식자의 눈을 일시적으로 멀게 해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인, 숨겨놓은 볼륨 몸매 드러내…‘이렇게 보여줘도 되나요?’

    가인, 숨겨놓은 볼륨 몸매 드러내…‘이렇게 보여줘도 되나요?’

    가인 몸매 공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수영복으로 굴곡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가인은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거 올리면 팬들한테 혼나나요?”라는 글과 함께 수영복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가인은 가슴이 드러난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밀짚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가인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신의 S라인 몸매를 맘껏 뽐내고 있다. 가인은 “포토원더로 포샵을 했는데 혹시 타일 찌그러진데 없나 확인 좀 해줄래요”라며 장난스러운 겸손을 보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가인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가인 인스타그램(가인 몸매)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인사계’ 이 상사의 DNA

    [정기홍의 시시콜콜] ‘인사계’ 이 상사의 DNA

    이상혁 상사. 그는 내가 군복무를 할 때인 1980년대 초반 중대의 살림을 도맡았던 ‘인사계’였다. 160㎝ 정도의 키 작은 그가 갓 전입한 나에게 한 첫마디는 “짜~식, 여기가 대한민국 최초의 부대인 거 알아?”였다. 자랑거리 많은 부대가 힘들다는 걸 알았기에 바짝 긴장했었던 기억이다. 그는 월남전 참전 용사로 말 그대로 ‘월남에서 돌아온’ 백전노장이었다. 이후 군 생활을 2년 넘게 같이했다.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일요일 밤, 잠든 내무반(생활관)에서 등골이 오싹해진 일이 일어났다. “전부 기상”이란 목소리에 비몽사몽간에 침상 끝에 꼿꼿이 섰다. 술을 마신 선임병이 군기를 잡는다며 소대원들을 깨운 것이다. 일은 잠시 후 벌어졌다. 이른바 ‘갈참 병장’(제대 말년 병장)이 일어나지 않았다. “일어나”와 “왜 그래”로 실랑이가 오가더니 술 취한 선임병이 박격포 포판을 들고 내리치려고 했다. 그 순간 누군가가 잡아챘고, 누웠던 고참 병장도 잽싸게 피했다. 군생활 내내 소대원들에게 ‘포판 사건’으로 불렸다. 다음날 아침 출근한 인사계가 내무반에 들어섰다. 그는 소대장직을 겸하고 있었다. 모두가 “올 것이 왔다”며 바짝 긴장했는데, 웬걸 사건의 당사자인 선임병에게 장난을 거는 게 아닌가. 짧은 다리로 장난 발길질을 하는가 싶더니 침상에서 씨름하듯 뒹굴기도 했다. 이후 내무반의 분위기는 일상으로 되돌아왔다. 하지만 그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며칠 간 선임병과의 장난은 이어졌다. 이는 그가 평소에 하던 스킨십이고, 무거운 분위기는 언제나 평정이 됐다. 그 선임병을 불러 따끔히 충고했다는 것은 나중에 알려졌다. 제대한 지 10여년 만에 부대 인근에 살던 그를 찾은 적이 있다. 퇴직을 하고 보험설계사 일을 하고 있었다. 얘기 도중에 그가 불쑥 내민 것은 군생활을 같이한 이들의 주소록이었다. 대학 교수와 사업가, 연구원 등 수십명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그중의 한 사람이 도움을 주려고 만들어 건넸다고 했다. 고단한 군생활에서 큰 형님 같고, 엄마의 품과 같은 안식처 역할을 해준 보답이었을 것이다. 병영사고 소식이 연일 이어진다. 군 당국은 병사 상담을 강화하려고 ‘인권 교관’을 두겠다고 한다. 이를 접하는 예비역들은 항시 지근에서 보살펴 주던 인사계를 떠올렸을 듯하다. 중대장과 소대장도 범접하기 힘들었던 ‘인사계의 리더십’이 아쉬운 때다. 군 당국은 이들이 부대원을 돌보던 DNA에서 병영생활의 해법을 찾으면 어떨까. 넉넉한 큰 형님과 같은 역할 말이다.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시원하다옹~” 김정은·푸틴 할퀴는 고양이용 장난감

    “시원하다옹~” 김정은·푸틴 할퀴는 고양이용 장난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신을 닮은 이 인형을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 최근 웹 프록시 사이트로 유명한 하이드마이애스 닷컴(HideMyAss.com)이 김정은 제1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닮은 인형 판매에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우리 돈으로 무려 700만원이 넘는 가격이 책정된 이 인형은 한마디로 고양이를 위한 스크래치 용품이다. 키우는 고양이에게 마음껏 할퀴라는 제작자의 ‘오묘한 뜻’이 숨어있는 것. 약 46cm 크기의 이 제품은 특히 3D 프린터로 얼굴을 제작해 실제 모습과 똑같은 것이 특징이다. 하이드마이애스 닷컴 측이 이같은 인형을 제작한 이유는 단순히 수익 목적은 아니다. 바로 인터넷을 통제하는 국가 지도자에 대한 시위 목적. 회사 측 마케팅 이사 메케나-찰리는 “우리에게 있어 고양이는 자유의 상징”이라면서 “북한을 비롯 러시아, 중국 등 지구촌 몇몇 국가가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을 국가로 부터 통제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친구(고양이)가 인터넷 검열의 추악한 얼굴과 맞서 싸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판매로 얻은 모든 수익금은 관련 단체에 기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죽음 슬퍼하는 친구 고릴라의 사연

    로빈 윌리엄스 죽음 슬퍼하는 친구 고릴라의 사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은 사람에게만 슬픈 뉴스는 아닌 것 같다. 13년 전 처음 윌리엄스를 만나 ‘우정’을 키어온 고릴라 코코가 ‘친구’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고릴라 보호재단의 페니 페터슨 박사는 “윌리엄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고릴라 코코가 크게 상심해 슬픔에 빠졌다”고 말했다. 박사에 따르면 이날 코코는 윌리암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고 알게됐다. 페터슨 박사는 “지인과 통화 중 윌리엄스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면서 “이 말을 들은 코코가 궁금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쳐다봐 자세히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때부터 코코가 머리를 떨구고 입술이 파르르 떨리며 침울한 상태가 됐다”고 덧붙였다. 코코가 박사의 말을 이해하는 것은 특별한 능력 때문이다. 코코는 1000단어 이상을 알아듣고 손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만큼의 천재 고릴라다. 고인과 코코의 특별한 인연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코는 절친한 친구 고릴라의 죽음으로 6개월 동안 한번도 웃음을 짓지 않을 정도로 우울한 상태였다. 코코를 처음으로 웃게 만든 것은 바로 윌리암스. 그는 코코를 만나자 마자 오랜 ‘절친’을 만난듯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헤어질 때는 진한 포옹을 나눌만큼 친해졌다. 고인은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웃음’을 준 셈이다.   페터슨 박사는 “고인과 코코는 만난지 몇 분 만에 최고의 친구가 됐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이였다”며 재단 홈페이지에 둘의 만남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추모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금발’ 변신 CL와 벤볼러,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앞에서 ‘인증샷’

    ‘금발’ 변신 CL와 벤볼러,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앞에서 ‘인증샷’

    2NE1 멤버 CL(씨엘·본명 이채린)이 미국 힙합계 셀러브리티 벤볼러(Ben Baller)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CL은 13일(한국시간) 오후 2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 오빠(Hi Oppa)”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오렌지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배경으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CL과 벤볼러의 모습이 담겨있다. 금발머리에 붉은 립스틱을 바른 CL은 검은 바탕에 흰색 뱀피무늬 미니 원피스를 입고 흰색 펌프스를 신고 있어 섹시미를 한층 더 고조시켰고, 벤볼러는 흰티에 회색 청바지를 허리춤에 내려 입어 힙합적인 면모를 부각시켰다. 그저 카메라를 향해 무표정을 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내뿜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CL 벤볼라 완전 친하구나”, “CL 완전 멋있다”, “CL 패션 맘에 들어”, “둘이 포스 장난 아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NE1은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열리는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2014(AIA Real Life: NOW Festival 2014)’ 콘서트에 참여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담벼락 동심/박찬구 논설위원

    광화문 도심 골목길, 한 초등학교의 외진 담벼락은 앙증맞은 ‘사랑 고백’으로 가득하다. 하트 모양 좌우로 이름 두 글자씩이다. 여름철 담벼락을 덮는 녹색 이끼도 하얗게 꼭꼭 눌러 쓴 동심을 가리진 못한다. 어른 키 두 배 남짓한 담벼락이지만 하트 그림은 초등학교 4, 5학년생의 키 높이에 맞춰져 있다. 아이들의 두근거림과 얼굴 화끈함, 상대 앞에서 어색해지는 말투와 몸짓을 담은 듯하다. 때로 친구를 골려주려는 장난기나 또래의 우정도 느껴진다. 그 앞을 지날 때마다 아련하고 포근한 미소를 짓는다. 어린 시절 추억일 수도 있고 동심의 한 자락을 엿보는 설렘일 수도 있을 테다. 몇 년 동안 정든 골목길이 얼마 전부터 생경해졌다. 누군가 담벼락을 따라 길게 화단을 만들고 비슷한 키의 나무를 줄지어 심었다. 수많은 하트와 이름은 나무 울타리에 갇혀 시야에서 사라졌다. 살갑고 톡톡 튀는 동심의 공간을 규격화된 화단이 차지해 버렸다. 온기도 생동감도 간데없다. 골목길은 표정을 잃었다. 고층 오피스텔과 면세점, 갈길 바쁜 승용차만 골목을 넘보고 있다. 공간을 빼앗긴 동심은 어디로 갔을까.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클라라 인스타그램, 터질듯한 볼륨 몸매 ‘클라라 세부 여행은 누구와?’

    클라라 인스타그램, 터질듯한 볼륨 몸매 ‘클라라 세부 여행은 누구와?’

    클라라 인스타그램, 클라라 세부 클라라가 수영복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리핀 세부의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비키니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화이트 색상의 비키니를 입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클라라는 민낯임에도 뽀얀 피부와 볼륨 있는 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 9일에도 ‘드디어 제주도 햇살’이라는 글과 함께 수영복 입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클라라 인스타그램, 클라라 세부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클라라 인스타그램, 클라라 세부..말이 필요 없는 몸매”, “클라라 인스타그램, 클라라 세부..부러우면 살 빼자”, “클라라 인스타그램, 클라라 세부..풍만한 가슴 부럽다”, “클라라 인스타그램, 클라라 세부..나도 놀러가고 싶다”, “클라라 인스타그램, 클라라 세부..몸매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클라라 인스타그램 연예팀 chkim@seoul.co.kr
  • 다세대·오피스텔도 층간소음 방지 의무화

    오는 11월 29일부터 다세대, 오피스텔 등에도 층간소음 방지 기준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피스텔, 주상복합아파트, 고시원, 기숙사, 원룸 등 건축허가를 받아 짓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층간소음 방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주택법에 따라 짓는 20가구 이상의 아파트에만 층간소음 방지 기준이 적용됐으나 11월 말부터는 건축허가 대상 주택도 바닥을 일정한 소재, 구조, 두께로 지어야 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3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은 중량 충격음이 50㏈ 이하, 경량 충격음은 58㏈ 이하를 충족하도록 시공해야 한다. 중량 충격음은 아이들이 뛰어놀 때 나는 소리처럼 무거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바닥 충격음이고 경량 충격음은 장난감처럼 가벼운 물체가 떨어질 때 나는 소리다. 30가구 미만의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은 중량 충격음 50㏈ 이하, 경량 충격음 58㏈ 이하를 만족하거나 표준바닥구조를 따르도록 했다. 표준바닥구조는 일정한 두께 이상의 콘크리트 슬래브(바닥판)에 완충재와 경량 기포 콘크리트, 마감 모르타르, 마감재 등을 차례로 얹은 구조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가연, ‘임요환과 결혼은 50세 전쯤?’ 혼인신고 미리 한 이유 밝혀…

    김가연, ‘임요환과 결혼은 50세 전쯤?’ 혼인신고 미리 한 이유 밝혀…

    김가연 임요환 결혼계획 탤런트 김가연이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는 김가연이 출연하여 임요환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50세가 되기 전에 임요환과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연은 “임요환의 프로게임 리그가 1년 내내 진행돼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서류상 정리는 끝났다, 혼인신고는 이미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한석준이 “이러다 결혼 못하는 거 아니냐”라고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지자 김가연은 “그동안 뿌린 게 얼만데?!” 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 임요환의 결혼 계획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가연 50세에 결혼하나?”, “김가연 임요환 결혼 축하”, “김가연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김가연 임요환 알콩달콩 잘 사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김가연과 임요환의 결혼을 축복했다. 사진=KBS2 ‘1대100’ 방송 캡쳐(김가연 임요환)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김정은·푸틴 마구 할퀴는 고양이용 장난감 인형

    김정은·푸틴 마구 할퀴는 고양이용 장난감 인형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신을 닮은 이 인형을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 최근 웹 프록시 사이트로 유명한 하이드마이애스 닷컴(HideMyAss.com)이 김정은 제1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닮은 인형 판매에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우리 돈으로 무려 700만원이 넘는 가격이 책정된 이 인형은 한마디로 고양이를 위한 스크래치 용품이다. 키우는 고양이에게 마음껏 할퀴라는 제작자의 ‘오묘한 뜻’이 숨어있는 것. 약 46cm 크기의 이 제품은 특히 3D 프린터로 얼굴을 제작해 실제 모습과 똑같은 것이 특징이다.하이드마이애스 닷컴 측이 이같은 인형을 제작한 이유는 단순히 수익 목적은 아니다. 바로 인터넷을 통제하는 국가 지도자에 대한 시위 목적. 회사 측 마케팅 이사 메케나-찰리는 “우리에게 있어 고양이는 자유의 상징”이라면서 “북한을 비롯 러시아, 중국 등 지구촌 몇몇 국가가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을 국가로 부터 통제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친구(고양이)가 인터넷 검열의 추악한 얼굴과 맞서 싸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판매로 얻은 모든 수익금은 관련 단체에 기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폭우에 고장난 우산들 동작 노인 손에 치료 끝

    폭우에 고장난 우산들 동작 노인 손에 치료 끝

    “우산 고치는 것도 기술이라고 여기에서 배운 뒤 일자리도 얻었어요. 우산살 하나 망가졌다고 버리는 건 낭비죠.” 11일 동작구 대방동 주민센터 2층. 고장 난 우산을 잡고 씨름하는 노인 세 사람 가운데 홍일점인 윤순훈(68) 할머니가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들은 주민들이 가져온 고장 난 우산을 감쪽같이 고쳐 튼튼하게 살려 낸다. 동작구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방동 주민센터 2층에서 운영하는 ‘우산 무상 수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일 9.9㎡(3평) 남짓한 공간에 문을 열었다. 작업장 한쪽에는 수리를 기다리는 우산이 쌓여 있었다. 작업 테이블에는 펜치, 니퍼 등의 도구들이 가지런히 놓였다. 고장이 제일 많은 부분은 우산살이다. 간단한 수리는 당일이면 마무리되지만 상태에 따라 사흘씩 걸리기도 한다. 수리에 들어가는 재료로는 주민들이 기증한 폐우산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버려진 우산에서 튼튼한 우산살을 떼어내 고칠 우산과 교체하는 식이다. 이들이 하루에 고치는 우산은 평균 7~8개다. 빠른 손길은 아니지만 지난 한 달 100여개를 고쳤다. 벌써 입소문이 나 태풍이라도 온 다음날이면 일손이 달릴 정도란다. 무상 수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수리 기한은 5~7일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美 9세 제과업 CEO “외모가 성공의 열쇠”

    美 9세 제과업 CEO “외모가 성공의 열쇠”

    구불거리는 곱슬머리를 한껏 세우고 호피무늬의 안경과 푸른색 재킷, 심플한 티셔츠와 반바지에 로퍼까지 매치한 ‘멋쟁이 소년’이 해외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소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사진을 올리는데, 단순히 또래 아이들과 같은 장난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마치 잡지 속 화보와 같은 모습을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로 유명 브랜드 어린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 이 소년의 진짜 ‘정체’는 CEO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코리 니브스라는 소년은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스터 코리’(Mr.Cory)라는 쿠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코리가 처음 쿠키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9년. 코리는 엄마와 함께 뉴욕에서 뉴저지로 이사를 온 뒤 자신의 집 앞에서 직접 만든 코코아를 팔기 시작했다. 어린 아이가 만들어 파는 코코아가 예상외의 ‘선전’을 보이자 쿠키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코리는 모두 자연적인 재료를 이용한데다 당분을 배제한 오트밀과 땅콩 등을 사용했고, 12개에 10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후 이 소년은 직접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는데, 어린아이 답지 않은 패션감각에 환호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었고 동시에 쿠키 판매량도 급증했다. 코리는 자신의 외모가 쿠키를 파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팬 관리’에 더욱 열을 올렸다. 이 소년은 허핑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외모는 성공의 열쇠”라면서 “사람들은 나를 보면 누가 옷을 입혀주는지를 가장 먼저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엄마는 ‘아들이 내게 스타일링을 해준다’고 말씀하신다”면서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0명이 넘는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코리와 엄마는 애초 쿠키 사업을 시작할 때의 목표였던 ‘자동차 구입’을 이룬 상태지만, 코리에게는 더 큰 꿈이 있다. 이 소년은 “돈을 더 많이 모아서 대학에 가고 싶다. 대학에 가면 사업을 더 잘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재산 1000조 부인들의 일상은? 경악’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재산 1000조 부인들의 일상은? 경악’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3200만파운드(한화 554억원)를 제시하고 망갈라를 영입한다. 10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10일 아스날과의 커뮤니티실드에서 0-3으로 패한 뒤 열린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지속적으로 망갈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망갈라도 맨시티 이적을 바란다. 이번 주 내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수비영입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미 만수르 구단주의 맨시키는 올 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망갈라의 이적료는 3200만 파운드(약 553억원) 수준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벌로 유명한 셰이크 만수르가 뒤에서 버티는 맨시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다. 그 외 구체적인 계약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만수르는 올 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탄탄한 수비진을 형성했다. 이런 가운데 망갈라가 합류할 경우 더블 스쿼드를 보유하게 된다. 맨시티 만수르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만수르의 부인들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엄청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만수르 둘째 부인은 개인 SNS를 통해 럭셔리한 일상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맨시티 만수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르..부인들의 럭셔리 일상까지 부러워”,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역시 돈이 많으니까”,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대단하다”,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장난 아니다”, “맨시티 만수르..만수르 우리나라도 도와줘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축제로 나눔으로 기억하는 8·15] 독립군 vs 순사, 물총으로 붙자!

    [축제로 나눔으로 기억하는 8·15] 독립군 vs 순사, 물총으로 붙자!

    우리나라 독립과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일본이 우경화를 넘어 군국주의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끈다. 서대문구는 광복절인 15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민주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열었는데 이제는 광복절 전후로 바꿨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독립운동가와 민주인사들이 사형 등을 당한 곳이다. 독립협회가 자주독립의 결의를 보이기 위해 국민 성금으로 세운 ‘독립문’도 옆에 있다. 특히 이번엔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자라나는 세대와 공유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옥사 체험, 독립군 대 순사 물총 싸움, 폐장난감으로 만드는 평화의 기차, 청소년 역사길 걷기 프로그램은 14일부터 운영된다. 전야 행사로 같은 날 오후 7시 ‘역사와 내 삶이 만났던 순간’을 주제로 역사콘서트가 마련된다. 역사학자 주진오, 시인 류근, 명창 염경애, 성악가 송현상 등이 출연한다. 15일에는 독립민주인사들의 ‘풋프린팅’을 남기는 본 행사가 열린다. 항일학생 결사 조직인 태극단을 만들어 옥고를 치른 서상교(91) 지사와 이태원(86) 지사,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참여한 오충일(74) 목사와 1차 인민혁명당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박중기(81) 선생이 참여한다. ‘당신의 역사를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가수 김장훈, 밴드 딕펑스, 극단 해인의 개막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역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100분 토론은 16일 오후 5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통곡의 미루나무’ 앞에서 열린다. 아울러 한승헌 변호사와 이준식 연세대 연구교수가 출연하는 독립민주인물열전 ‘나의 삶, 그의 이야기’와 거리예술공연, 한국보도사진 특별기획전,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도 선보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국민 모두가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지켜내야 한다. 독립유공자와 민주인사들의 뜻을 기리고 바른 역사 인식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모델 뺨치는 스타일… ‘9세 CEO 소년’ 인기 폭발

    모델 뺨치는 스타일… ‘9세 CEO 소년’ 인기 폭발

    구불거리는 곱슬머리를 한껏 세우고 호피무늬의 안경과 푸른색 재킷, 심플한 티셔츠와 반바지에 로퍼까지 매치한 ‘멋쟁이 소년’이 해외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소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사진을 올리는데, 단순히 또래 아이들과 같은 장난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마치 잡지 속 화보와 같은 모습을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로 유명 브랜드 어린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 이 소년의 진짜 ‘정체’는 CEO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코리 니브스라는 소년은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스터 코리’(Mr.Cory)라는 쿠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코리가 처음 쿠키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9년. 코리는 엄마와 함께 뉴욕에서 뉴저지로 이사를 온 뒤 자신의 집 앞에서 직접 만든 코코아를 팔기 시작했다. 어린 아이가 만들어 파는 코코아가 예상외의 ‘선전’을 보이자 쿠키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코리는 모두 자연적인 재료를 이용한데다 당분을 배제한 오트밀과 땅콩 등을 사용했고, 12개에 10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후 이 소년은 직접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는데, 어린아이 답지 않은 패션감각에 환호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었고 동시에 쿠키 판매량도 급증했다. 코리는 자신의 외모가 쿠키를 파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팬 관리’에 더욱 열을 올렸다. 이 소년은 허핑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외모는 성공의 열쇠”라면서 “사람들은 나를 보면 누가 옷을 입혀주는지를 가장 먼저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엄마는 ‘아들이 내게 스타일링을 해준다’고 말씀하신다”면서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0명이 넘는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코리와 엄마는 애초 쿠키 사업을 시작할 때의 목표였던 ‘자동차 구입’을 이룬 상태지만, 코리에게는 더 큰 꿈이 있다. 이 소년은 “돈을 더 많이 모아서 대학에 가고 싶다. 대학에 가면 사업을 더 잘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백령도 군 관사에 ‘공동 육아나눔터’

    북한과 가까운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의 군 관사에 공동 육아 장소가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11일 백령도 공군부대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공군부대에 처음이자 육·해·공군을 통틀어서는 철원, 고성, 화천, 인제에 이은 다섯 번째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다. 인근 해군부대 군인 가족들도 이용할 수 있다. 여가부는 지난해 국방부·롯데그룹과 협약을 맺고 2016년까지 총 12개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보육시설이 열악한 전방지역의 군인 가족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고, 자녀들은 도서와 장난감을 마음껏 이용하며 또래들과 어울려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김 장관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 장병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살펴야 할 일”이라며 “튼튼한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군 장병들과 군인 가족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개소식 행사 후 해병 6여단으로 이동해 부대 현황을 듣고 안보현장을 방문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미쓰에이 지아, 6000명 관객과 함께한 피날레 ‘누가 더 잘 노나’

    미쓰에이 지아, 6000명 관객과 함께한 피날레 ‘누가 더 잘 노나’

    걸그룹 미쓰에이 지아가 JYP소속가수들과 함께하는 콘서트의 피날레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는 2014 JYP NATION-ONE MIC 콘서트가 진행됐다. 지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nation’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아 본인이 무대 위에서 직접 찍은 것으로, 그룹 2am 조권과 걸그룹 미쓰에이 페이 등 jyp소속 가수들이 피날레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꽃가루가 휘날리는 무대에서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취하는 조권과 장난스럽게 혀를 내미는 지아의 모습이 눈에 띈다. JYP 아티스트들은 무대를 자유분방하게 뛰어다니며 열정을 불태웠고 팬들 역시 좌석을 꽉 채우며 그들의 퍼포먼스에 화답했다. 가수와 팬들이 하나 되어 함께 뛰노는 모습은 콘서트의 열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한편 JYP 소속 아티스들이 모두 참가하는 ‘2014 JYP NATION-ONE MIC’은 잠실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미쓰에이 지아 인스타그램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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