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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도봉구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강은희(오른쪽 세 번째)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도봉구 어린이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 ‘사람, 사랑 공동육아 나눔터’ 30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아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맨 왼쪽은 이동진 도봉구청장. 여가부·도봉구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저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들이 사용하는 낡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책·장난감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놀이터서 저절로 움직이는 그네, 유령의 장난?

    놀이터서 저절로 움직이는 그네, 유령의 장난?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저절로 움직이는 그네의 영상이 페이스북에 게재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워릭의 한 놀이터에서 혼자서 움직이는 그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자녀와 함께 놀이터를 찾은 스코티 덴턴(Scotty Denton)은 인기척 없는 빈 놀이터의 그네가 앞뒤로 움직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 순간을 카메라로 촬영했다. 영상에는 차 안에서 놀란 눈으로 그네를 바라보는 스코티 가족의 모습과 파란색 그네가 불규칙하게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스코티는 “이곳에 왔지만 그네의 모습을 목격한 이후로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쪽을 봐주세요. 정말 사람이나 바람도 전혀 없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심지어 다른 그네들은 전혀 움직이지도 않는다”고 말하자 스코티의 아들은 “마치 누군가가 그네를 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현재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553만여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cotty Denton facebook / AnhKien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독박육아’ 외로움, 공동육아로 날리자

    ‘독박육아’ 외로움, 공동육아로 날리자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아기를 키우는 ‘독박육아’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아기 엄마들이 있다. 독박육아의 외로움을 날려 주는 공동육아 나눔터가 7일 서울 도봉어린이문화정보 도서관에 문을 연다. 공동육아 나눔터란 공공기관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이웃 간 품앗이 양육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보육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녀 양육 공간이다. 이날 문을 여는 도봉구 1호 공동육아 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에 선정돼 44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았다. 201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공동육아 나눔터는 현재 전국에 109곳이 있으며 지난해 38만여명이 이용했다. 어린이문화정보도서관 3층의 문화교실과 독서토론실을 통합해 만들어진 57㎡ 규모의 공동육아 나눔터는 이웃끼리 육아의 품을 나누고 보태는 공간이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네트워크의 장으로 장난감·도서 대여 사업과 상시적인 육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도봉구 2호 공동육아 나눔터가 도봉구민회관 2층에 문을 연다. 모두 구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기능이 핵가족화로 사라져 버리면서 양육이 사회적 부담으로 떠오르자 여가부는 공동육아터를 조성해 보완하고 있다. 내년까지 50곳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육아터의 이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안전한 자녀 돌봄 활동 장소와 육아 정보 나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고 돌보면 즐겁고 신날 수 있다는 걸 경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도봉구, ‘독박육아’ 없애는 공동육아 나눔터 개설

    서울 도봉구, ‘독박육아’ 없애는 공동육아 나눔터 개설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아기를 키우는 ‘독박육아’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아기엄마들이 있다. 독박육아의 외로움을 날려주는 공동육아 나눔터(?사진?)가 7일 도봉어린이문화정보 도서관에서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 나눔터란 공공기관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이웃 간 품앗이 양육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보육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녀 양육 공간이다. 이날 문을 연 도봉구 1호 공동육아 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44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았다. 201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공동육아 나눔터는 현재 전국에 109곳이 있으며 지난해 38만여명이 이용했다. 어린이문화정보도서관 3층의 문화교실과 독서토론실을 통합해 만들어진 57㎡ 규모의 공동육아 나눔터는 이웃끼리 육아의 품을 나누고 보태는 공간이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네트워크의 장으로 장난감·도서 대여 사업과 상시적인 육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도봉구 2호 공동육아 나눔터가 도봉구민회관 2층에 문을 연다. 모두 구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기능이 핵가족화로 사라져버리면서 양육이 사회적 부담으로 떠오르자 여성가족부는 공동육아터를 조성해 보완하고 있다. 내년까지 50곳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육아터의 이용시간은 오전 9~오후 6시로 안전한 자녀 돌봄활동 장소와 육아정보 나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육아는 어렵고 힘들지만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고 돌보면 즐겁고 신날 수 있다는 걸 경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행복주택 빌트인 가구 설치 의무화

     행복주택에 빌트인 가전·가구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신혼부부용은 투룸, 36㎡이상으로 설계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입주대상에 맞춘 주민공동시설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지난달 30일 개정·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침은 행복주택 사업자에게 무인택배보관함과 주민공동시설 내 와이파이설비, 대학생·사회초년생 가구 내 냉장고·쿡탑·책상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반드시 설치하게 했다. 공용세탁·취사실, 게스트룸 등 생활편의시설과 주민카페 등 ‘소통교류시설’, 독서실·세미나실 등 ‘성장발전시설’, 피트니스 등 ‘건강체육시설’, 동아리방·음악감상실 등 ‘취미·여가시설’, 영유아놀이방·장난감대여실 등 ‘보육·경로시설’은 권장시설로 사업자가 주민공동시설로 선택해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사업자가 개방형·가변형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주민카페와 영유아놀이방을 벽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공간에 설치해 신혼부부가 자녀를 데리고 와 휴식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투룸이면서 전용면적 36㎡ 이상만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한 전용 주차구획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신설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美 드라이브 스루 경적 장난에…패스트푸드 여직원 반응이?

    美 드라이브 스루 경적 장난에…패스트푸드 여직원 반응이?

    SUV 차량의 개조된 경적을 울려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남성들의 장난 영상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에서 유튜브 채널 ‘다이나믹 듀오 TV’(Dynamic Duo TV)에 게재된 ‘경적 장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두 젊은 남성이 자신들의 SUV를 타고 트레인 혼(train horn: 차량에 장착하여 경적을 더 크게 낼 수 있게 한 제품)을 울려 사람들의 반응이 담겨 있다. 기차 소리처럼 커다란 경적에 사람들은 깜짝 놀라거나 욕을 해댄다. 잠시 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한 패스트푸드 드라이브 스루. 그들은 탄산음료를 주문한 뒤, 그들의 차량이 음식받는 곳으로 이동한다. 남성들은 창문에 서 있던 여직원에게 카드를 건네며 경적을 울린다. 공포에 질린 어린 여직원은 예상치 못한 경적에 화가 나 카드와 음료수를 운전석에 던지며 “당신은 음료수를 마실 수 없을거야. 당장 꺼져!”라 말한다. 이에 남성은 음료가 남아있는 종이컵을 창문을 향해 던진 다음, 서로 웃음을 터트리며 차량을 이동해 드라이브 스루를 벗어난다. 지난 5월 30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99만 9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Dynamic Duo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정원, ‘슈가맨’ 김정훈과 대기실 인증샷 공개 “카메라 있어. 말 조심”

    최정원, ‘슈가맨’ 김정훈과 대기실 인증샷 공개 “카메라 있어. 말 조심”

    UN 최정원 김정훈이 ‘슈가맨’에 소환된 가운데 대기실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최정원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뒤에 카메라 있어. 말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대기실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최정원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의 김정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정원 김정훈은 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UN으로 다시 뭉쳐 히트곡 ‘선물’을 비롯 ‘그녀에게’, ‘파도’, ‘평생’ 등을 선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동극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20일 개막

    “아동극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20일 개막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칠레, 일본 등 세계 10개국의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20~31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아이들극장 등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이야기다. 해마다 특정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공연을 통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주간’으로 운영된다. 24회째인 이번 축제의 주제는 ‘두려움을 용기로’다. 김숙희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내면의 두려움을 이겨 내고 설렘과 호기심으로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개막작은 프랑스 극단 아르코즘의 ‘바운스’로, 실패와 도전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는 작품이다. 어린이들이 무서워하는 침대 밑 괴물을 소재로 한 프랑스 창작집단 라벨브뤼의 ‘몬스터’, 장난스러운 놀이와 흥미진진한 동화가 섞인 루마니아 애니메이션극단 탄다리카의 놀이인형극 ‘후아유’, 일본 최고의 전통인형전문극단 무수비자의 ‘피노키오’,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묵직한 주제를 쉽고 재밌게 다룬 독일 극단 퍼포밍 그룹의 ‘지구사용설명서’, 아기자기한 사계절의 모습을 담은 칠레 극단 오카시온의 ‘여행길’,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스웨덴 무용극단 지브라단스의 ‘깡통 하나’ 등 여러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주간’인 만큼 프랑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플라스틱 컵으로 제작된 ‘반짝반짝 에펠탑’, 책 300여권으로 이뤄진 ‘프랑스 책 정원’, 어린왕자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일러스트 전시 ‘어린왕자 지구별 모험전’, 루브르박물관의 풍경을 영상으로 만나는 ‘루브르박물관 탐험’ 등이다. 전석 3만원. (02)745-5862~3.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터키, 6년 만에 팔레스타인에 구호물자 전달

    터키, 6년 만에 팔레스타인에 구호물자 전달

     터키에서 출발한 구호 물자들이 6년 만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전달됐다. 터키와 이스라엘 간 관계가 정상화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5일(현지시간) AP와 AFP통신에 따르면 터키 남부에서 출발한 구호선 레이디레일라호가 이스라엘 영토를 거쳐 전날 오후 가자 지구에 도착했다.  팔레스타인 담당 터키 대사 무스타파 사르닉은 이스라엘 케렘 샬롬 국경검문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것들은 가자로 진입하는 터키의 첫 구호 트럭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터키는 가자의 주민을 돕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가자의) 식수와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터키와 가자 주재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트럭 10대 분량의 구호물자가 가자에 도착한 것을 환영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번에 가자 영토로 들어 온 트럭 10대는 전체 트럭 400대 가운데 일부에 해당한다고 터키 관리는 설명했다.  이 구호 트럭에는 곡물을 포함한 식량과 장난감, 어린이용 옷, 신발 등이 실려 있다.  구호품은 라마단 종료와 함께 시작하는 ‘이드 알피트르’라는 명절 연휴를 맞아 가자 주민에게 전달된다. 터키 정부 주도로 구호물자가 가자에 전달된 것은 최근 터키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앞서 2010년 5월 터키의 민간단체가 봉쇄된 가자에 해상으로 물자를 전달하겠다며 구호선을 보냈으나 이스라엘군의 나포·저지 과정에서 터키 활동가 9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중상자 1명이 4년 뒤 사망했다.  이 사건 후 터키는 이스라엘 주재 자국 대사를 불러들이는 등 양국 간에 외교 갈등이 빚어졌다.  그러다 양국이 최근 관계 정상화 협상을 벌인 끝에 이스라엘이 2000만 달러(약 230억 원)를 유족에 보상하고 터키는 이스라엘군 인사들에 대한 소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이 봉쇄해 온 가자에 대한 외부 지원 길도 열리게 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잼난영상] 주인 핸드폰 빼앗아 도망치는 장난꾸러기 리트리버

    [잼난영상] 주인 핸드폰 빼앗아 도망치는 장난꾸러기 리트리버

    ‘나 잡아봐라~~!’ 주인의 소중한 핸드폰을 빼앗아 도망치는 장난을 하는 견공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일랜드의 이머(Eimear)와 숀(Sean) 형제가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들의 애완견 골든 리트리버종인 보(Beau)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애완견 보가 숀의 핸드폰을 입에 문 채 도망 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넓은 초원 위에서 숀을 놀리듯 피해다니는 보의 모습이 익살스럽다. 자신의 핸드폰을 입에 문 채 도망다니는 보를 향해 소리도 지르고 애원도 해보지만 보는 이런 상황이 재미난 듯 연신 숀을 놀리며 이곳저곳을 피해다닌다. 숀과 보의 재미난 광경에 여동생 이머가 웃음을 터트린다. 이머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행스럽게도 핸드폰은 손상되지 않고 숀에게 되돌아왔다”며 “보가 음악이 듣고 싶었던 모양인 듯 싶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가 너무 귀엽네요”, “숀이 싫은가 봐요”, “정말 음악을 듣고 싶었던 모양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Eimear O‘Donnell facebook / Viral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생명윤리 논란 속 탄생 20종 동물복제 길 열어

    [사이언스 톡톡] 생명윤리 논란 속 탄생 20종 동물복제 길 열어

    안녕, 난 ‘돌리’라고 해. 내 20살 생일을 맞아 여러분을 찾아왔어.1996년 7월 5일 태어나면서부터 나는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 미국 주간지 ‘타임’의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고, 내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연극과 만화, 오페라도 나왔다고 들었어. 광고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었지. ‘미인박명’일까. 난 6년밖에 살지 못했어. 6살짜리가 무슨 미인박명이냐고? 깜박했네. 난 사람이 아니라 바로 복제양이야. 지금이야 동물 복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이지만 당시에는 실험실에서 번식이 이뤄진다는 건 상상할 수 없었어. 심지어 과학자들도 ‘복제 동물 탄생은 이론적으로나 가능한 얘기’라고 한 상황에서 내가 태어났으니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복제 인간을 꿈꾸는 과학, 인간의 몰락’이라는 제목과 함께 히틀러와 아인슈타인 박사, 메릴린 먼로의 모습으로 가득 찬 표지로 내 탄생을 알리기도 했어. ‘타임’에서는 나에 대한 특별기사를 14쪽이나 실으면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양털 스웨터에 헐렁한 파카를 입고 부드러운 영국 말투에 은행원 같은 얼굴을 하고 나타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며 나를 태어나게 해준 이언 윌멋 박사님을 묘사하기도 했어. 나는 ‘체세포 핵 치환법’으로 태어났어. 핵을 제거한 난자와 6년생 암컷 양의 젖샘에서 떼어낸 체세포의 핵을 융합해 수정란을 만드는 방법이야. 지금도 똑같은 유전형질을 가진 동물을 만들려면 이런 방식이 쓰여. 내가 태어난 이후 전 세계에서는 소, 돼지, 개, 고양이 등 20종이 넘는 동물 복제가 이뤄졌고 최근 미국에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영장류인 원숭이 복제의 마지막 단계 연구가 끝났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더라고. 이렇게 동물복제 가능성을 연 나는 고작 6살 때 폐샘종증에 걸렸어. 2003년 2월 초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심한 기침이 나기 시작하더라구. 어른 양에게서 흔한 폐샘종증에 걸린 거야. 일종의 진행성 폐암이지. 윌멋 박사님과 다른 연구자들은 내가 곧 죽을 것이란 생각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고 괴로워하셨어. 사실 연구자들에게 나는 연구 대상이 아닌 반려동물과 마찬가지 존재였거든. 내가 폐샘종증에 걸린 건 풀밭에서 햇빛을 받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이야. 어쩔 수 없는 환경이었지. 태어나면서부터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날 죽이려고 덤벼드는 사람들과 납치하려는 범죄자들, 심지어 동네 아이들의 장난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했거든. 폐샘종증 진단을 받은 지 일주일 정도 지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나는 바르비투르산염 주사를 맞고 안락사했지. 그날 오후 나는 스코틀랜드 왕립 박물관에서 파견된 박제사들에 의해 처리돼 지금은 밀짚으로 뒤덮인 받침대 위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 그 사람들의 대부분은 날 그저 박제된 동물로 볼지 모르지만, 난 생명과학의 전망과 위협을 동시에 보여준 아이콘이야. 나로 인해 과학자들이 자연법칙을 파괴하고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 한편에선 생명공학기술의 무한한 미래를 전망하면서, 두 진영에서 논쟁을 벌였거든. 언젠가는 인간 복제도 가능해지겠지. 기술 발전이 인류의 재앙이 되지 않으려면 그런 기술들은 통제할 수 있는 사회의 분별력이 더욱 확고해져야 하는 게 아닐까 싶어.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모기약·가정용바닥재 등 일상용품, 아이들 두뇌 발달 저해

    우리가 흔히 쓰는 일상생활의 화학물질들이 태아나 아이들의 뇌신경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하버드의대 보스턴아동병원, 국립환경보건원(NIEHS) 등 48개 대학과 연구기관은 뇌신경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위험요인들을 분석한 보고서를 보건분야 국제학술지 ‘환경보건 전망’ 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아이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성분으로 수은이나 납 외에도 유기인계열 살충제, 프탈레이트, PBDEs(폴리브롬화 다이페닐 에테르), PCBs(폴리염화바이페닐), PAHs(다핵방향족탄화수소) 등이 아이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 중 PAHs는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 연기,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한다. 이때 배출되는 성분들이 대부분 유독성이 있는데 이 중 벤조피렌은 발암물질로도 유명하다. 유기인계 살충제는 모기약 같은 가정용 살충제에 포함돼 있고, 프탈레이트는 PVC 제품이나 가정용 바닥재를 만들거나 목재를 가공할 때 쓰는 화학물질이다. 방염제인 PBDEs는 화장품, 플라스틱, 세제, 장난감 등에 함유돼 있다. 이들 물질은 2000년대 초·중반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전 세계에서 사용이 금지됐지만, 체내에 오랫동안 남아 영향을 미쳐 장기적 추적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수잔 샨츠 일리노이대 교수(신경과학 및 독성학)는 “사람의 뇌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시작해 20대 초반까지 오랜 시간 성장하는 기관이지만 뇌 신경세포인 뉴런의 연결과 형성은 태아시절에 결정되는 만큼 임신부들은 독성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류스타와 다큐PD’…제2의 송·송 커플 예약!

    ‘한류스타와 다큐PD’…제2의 송·송 커플 예약!

    김우빈(27), 수지(22)가 ‘제2의 송·송 커플’(태양의 후예)을 노린다. 6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다. ‘태양의 후예’처럼 100% 사전 제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드라마는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신작이다. 드라마는 어릴 적 만난 두 남녀가 과거의 악연을 지나 ‘슈퍼 갑’ 한류 톱스타와 ‘슈퍼 을’ 속물 프로듀서로 마주치며 빚어지는 사랑의 여러 단면을 통찰력 있게 그려 낸다. 4일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김우빈은 “시놉시스 안에 결말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 그 장면이 가슴에 콕 박혀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어릴 때부터 작품을 좋아하고 즐겨 봤던 이경희 작가님이 이번 드라마를 쓰며 내 얘기를 했다는 매니저 형의 말을 듣고 굉장히 설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김우빈은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한류 스타 신준영 역으로, 수지는 오지랖 넓은 ‘정의파’에서 일련의 사고 이후 권력 앞에 비굴해진 다큐멘터리 PD 노을 역으로 열연한다. ‘제2의 태후’라는 부담을 잔뜩 떠안은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두 배우는 이번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해 낼까. “톱스타 신준영이 받는 사랑, 인기의 정도는 제 경험과는 차원이 달라요. 선배들이 경험했던 걸 참고하려 노력했고 상상도 했죠. 상상이 막히면 진심으로 연기하려고 많이 준비했어요.”(김우빈) “본질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분명하게 느껴지면서도 일련의 사건을 겪은 뒤 현실과 타협하는 노을이란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실제 다큐 프로그램들을 유심히 보면서 다큐 PD들의 태도, 말투 등을 익혔죠. 머리도 질끈 묶고 늘 통바지에 운동화만 신고요. 어떻게 보면 ‘싸가지 없다’고 생각하실 정도로 제 할 말만 하는 아이로 설정해 봤어요.”(웃음) 이날 선보인 예고 영상은 거만한 듯하면서도 특유의 장난기로 여심을 사로잡는 김우빈과 털털하고 솔직한 수지의 매력이 빚어내는 ‘화학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서로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빛나게 해 주는 깊이 있는 배우”(김우빈이 수지에게), “누구보다 열심히 철저히 준비하는 배우”(수지가 김우빈에게)라고 상찬했다. 사전 제작에 대한 기대감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크다. 김우빈은 “대본이 5개 모일 때마다 우리끼리 ‘작전 회의’라고 이름 붙인 대본 리딩을 통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채워 나간 만큼 더 좋은 호흡으로 촬영해 완성도가 높을 거란 기대가 있다”면서 “드라마의 장점 가운데 하나인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지 못한다는 게 아쉬운 점”이라고 짚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중국 동시 방영 등을 포함해 전 세계 10여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현석 연출은 “부담이 크지만 사랑은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감정인 만큼 사람들을 흡입할 수 있는 드라마라 생각한다”며 “이경희 작가가 이번 작품에 봄의 설렘, 여름의 열정, 가을의 결실, 겨울의 상실과 이별까지 사랑이란 감정의 사계를 담고 싶다고 한 만큼 마지막 회까지 이런 주제 의식을 올곧게 그려 냈다”고 소개했다.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슈퍼 갑’ 한류 톱스타와 ‘슈퍼 을’ 속물 프로듀서가 만나니…

    ‘슈퍼 갑’ 한류 톱스타와 ‘슈퍼 을’ 속물 프로듀서가 만나니…

     김우빈(27), 수지(22)가 ‘제2의 송·송 커플’(태양의 후예)을 노린다. 6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다.  ‘태양의 후예’처럼 100% 사전 제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드라마는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신작이다. 드라마는 어릴 적 만난 두 남녀가 과거의 악연을 지나 ‘슈퍼 갑’ 한류 톱스타와 ‘슈퍼 을’ 속물 프로듀서로 마주치며 빚어지는 사랑의 여러 단면을 통찰력 있게 그려 낸다. 4일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김우빈은 “시놉시스 안에 결말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 그 장면이 가슴에 콕 박혀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어릴 때부터 작품을 좋아하고 즐겨 봤던 이경희 작가님이 이번 드라마를 쓰며 내 얘기를 했다는 매니저 형의 말을 듣고 굉장히 설?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김우빈은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한류 스타 신준영 역으로, 수지는 오지랖 넓은 ‘정의파’에서 일련의 사고 이후 권력 앞에 비굴해진 다큐멘터리 PD 노을 역으로 열연한다. ‘제2의 태후’라는 부담을 잔뜩 떠안은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두 배우는 이번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해 낼까.   “톱스타 신준영이 받는 사랑, 인기의 정도는 제 경험과는 차원이 달라요. 선배들이 경험했던 걸 참고하려 노력했고 상상도 했죠. 상상이 막히면 진심으로 연기하려고 많이 준비했어요.”(김우빈)  “본질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분명하게 느껴지면서도 일련의 사건을 겪은 뒤 현실과 타협하는 노을이란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실제 다큐 프로그램들을 유심히 보면서 다큐 PD들의 태도, 말투 등을 익혔죠. 머리도 질끈 묶고 늘 통바지에 운동화만 신고요. 어떻게 보면 ‘싸가지 없다’고 생각하실 정도로 제 할 말만 하는 아이로 설정해 봤어요.”(웃음)   이날 선보인 예고 영상은 거만한 듯하면서도 특유의 장난기로 여심을 사로잡는 김우빈과 털털하고 솔직한 수지의 매력이 빚어내는 ‘화학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서로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빛나게 해 주는 깊이 있는 배우”(김우빈이 수지에게), “누구보다 열심히 철저히 준비하는 배우”(수지가 김우빈에게)라고 상찬했다.   사전 제작에 대한 기대감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크다. 김우빈은 “대본이 5개 모일 때마다 우리끼리 ‘작전 회의’라고 이름 붙인 대본 리딩을 통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채워 나간 만큼 더 좋은 호흡으로 촬영해 완성도가 높을 거란 기대가 있다”면서 “드라마의 장점 가운데 하나인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지 못한다는 게 아쉬운 점”이라고 짚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중국 동시 방영 등을 포함해 전 세계 10여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현석 연출은 “부담이 크지만 사랑은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감정인 만큼 사람들을 흡입할 수 있는 드라마라 생각한다”며 “이경희 작가가 이번 작품에 봄의 설렘, 여름의 열정, 가을의 결실, 겨울의 상실과 이별까지 사랑이란 감정의 사계를 담고 싶다고 한 만큼 마지막 회까지 이런 주제 의식을 올곧게 그려 냈다”고 소개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심쿵할 준비 됐나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톱5

    심쿵할 준비 됐나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톱5

    반려견은 수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각자 취향과 개성에 따라 선호하는 반려견의 유형은 다르겠지만, 당신이 개를 키우건, 키우지 않건 공통적으로 외면할 수 없는 매력과 장점은 있다. 바로 조그맣고 귀여운 개. 품안에 꼭 넣고 다니고 싶은 아담한 몸집과 앙증맞은 표정을 지으면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자신도 모르게 '아, 저런 개라면, 한 번쯤 키우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가 꿈틀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전세계 애견인들을 심쿵하게 만든 작은 개 '톱5'가 있다. 마치 패션소품처럼 개 한 마리를 안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처럼은 아니라도, 일단 글과 사진으로라도 이 '깜찍한 것들'을 감상해보자. 1. 브뤼셀 그리폰 이름처럼 고향은 벨기에다. 납작한 얼굴은 얼핏 보면 못생긴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매우 귀엽다. 영화 '스타워즈' 속에 등장한 행성에 사는 종족 '이워크'(Ewok)의 얼굴과 비슷하다. 재미있게도 실제 조지 루카스 감독은 브뤼셀 그리폰을 직접 키웠다고 한다. 2. 하바네스 역시나 이름이 고향을 말해준다. 쿠바다. 과거 쿠바의 귀족들이 애완견으로 길렀는데 쿠바혁명 뒤 대부분 외부로 반출되어 쿠바에서는 볼 수 없는 개가 됐다. 외모가 귀여운데다 사람들에게 충성심과 붙임성이 강하다. 늘 먼저 다가와 잘 안기곤 해서 '찍찍이 개(벨크로 독)'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다리에 마치 용수철이 달린 듯 통통 튀는 걸음걸이로도 인기를 끈다. 3. 치와와 멕시코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간, 설명이 필요없는, 작은 개의 대표선수다. 키는 18cm정도며, 몸무게는 3kg 미만이다. 작으면 작을수록 애완용으로 사랑받아 심지어 500g밖에 안되는 것도 있다고 알려졌다. 늘 혈기왕성하게 발발거리면서 주인에게는 더없이 충실하고, 낯선 사람에게는 주인이 무안할 정도로 짖어댄다. 4. 파피용 프랑스 말로 '나비'라는 뜻을 가졌다. 물론 날개는 없다. 작은 귀가 축 늘어져 리본 모양의 나비로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30cm가 채 되지 않는 키지만,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활동량도 많아 역동적인 활동을 즐기는 가족들과 충분히 잘 어울릴 수 있다. 5.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사냥개로 잘 알려진 그레이하운드의 '축소종'이라고 보면 된다. 키는 35~38cm 정도로 작지만 행동은 큰 그레이하운드처럼 날렵하고 재빠르며, 거기에 작은 몸집 속 우아함까지 갖췄다. 다만 크기가 작아 다치기 쉬운 면이 있는 만큼,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는 약간 부적합한 면도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키친 백허그에 심쿵 눈빛 ‘초밀착 스킨십’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키친 백허그에 심쿵 눈빛 ‘초밀착 스킨십’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가 애잔함과 달달함이 교차하는 ‘키친 백허그’를 선보인다. 오는 6일 첫 방송될 KBS 새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김우빈과 배수지는 각각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이 시대 최고의 도도하고 까칠한 한류 대 스타 ‘초절정 시크남’ 신준영 역과 돈 앞에 무너지는,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 노을 역을 맡아, 대한민국 최강 ‘커플 케미’를 증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우빈과 배수지가 안은 듯 기대는 듯, 애잔한 ‘백허그 포즈’를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우빈이 앞치마를 두르고 얼굴에 밀가루를 잔뜩 묻힌 배수지의 뒤에서 어깨를 슬며시 안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미묘하게 마주치지 않는 눈빛으로 인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고 있다. 김우빈은 시선을 아래쪽으로 내리깐 채 한쪽 손으로 배수지를 살포시 안고 있는 반면 배수지는 김우빈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 서로의 숨소리조차 맞닿는, 초밀착 스킨십을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시키고 있다. 김우빈과 배수지의 ‘키친 백허그’ 장면은 지난 2월 4일 경기도 가평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감정 몰입이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 내내 감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말없이 동선을 계속 맞춰보며 장면을 준비해나갔다. 감독이 큐사인을 외치자 김우빈은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지 않게 노력하는 신준영의 모습을, 배수지는 두 눈빛에 신준영에 대한 복잡다단한 마음을 오롯이 그려내는 등 미묘한 감정선을 완전히 표현했다. 특히 김우빈은 복잡한 감정 연기를 앞두고 다소 긴장감을 보이는 배수지를 위해 특유의 넉살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도 했다. 배수지가 잘라놓은 야채들을 가리키며 “을이가 요리를 해놓은 모습인데...”라며 뒷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깨알 장난’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는 감정의 몰입이 어려운 장면임에도 환상적인 호흡으로 장면을 완성해냈다”며 “카메라 불이 켜지면 신준영과 노을로 200% 빙의하고 있는 두 사람으로 인해 현장은 늘 감탄 연속이다.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우빈 수지의 호흡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는 6일 수요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과도한 IT기기 사용, 어린이 근육 성장 막는다(연구)

    과도한 IT기기 사용, 어린이 근육 성장 막는다(연구)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는 현대과학이 준 ‘휴식’과 다름없다. 아이들의 교육이 한결 수월해졌을 뿐만 아니라, 외출 시 보채는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간편하고 빠른 놀이도구를 찾아보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편리한 장난감으로 인식되어지는 태블릿PC와 같은 기기들이 아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최근 해외의 한 연구진은 과도한 태블릿PC 사용이 아이들의 뼈와 근육 성장에까지 부정적인 결과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호주 퍼스에 있는 커틴대학교 연구진은 3~4세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약 5년간 IT 기기가 이들의 심신과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관찰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 어린이들에게 장난감 트럭과 같은 손가락 전체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장난감을 갖고 놀도록 하는 한편, 또다른 비교 실험으로 아이패드 등 IT기기를 가지고 놀게 했다. 그리고 이들의 팔과 몸 전체의 움직임 정도를 비교했다. 또 아이들이 텔레비전을 볼 때와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의 움직임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주로 전통적인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을 때 팔(어깨부터 손목까지)의 움직임이 텔레비전을 볼 때보다 6배 더 많았다. 또 아이패드를 들려줬을 때보다는 팔을 3배 더 많이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 전체의 움직임을 봤을 때, 아이패드를 가지고 놀 때보다 몸 전체를 2배 이상, 텔레비전을 볼 때보다 3배 이상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터치스크린을 가진 태블릿 PC 등 IT기기가 다음의 근거에 따라 아이들의 근육과 뼈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첫 번째, 태블릿PC를 많이 사용할수록 오래 앉아있게 되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뼈와 근육의 성장 기회를 놓치게 한다. 두 번째, 태블릿PC의 스크린을 오래 쳐다보면 목의 움직임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목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연구진은 태블릿PC와 텔레비전을 비교해 봤을 때, 그나마 자세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태블릿PC가 텔레비전 보다는 문제가 덜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연구를 이끈 커틴대학교의 레온 스트레이커 박사는 “어린아이들의 터치스크린 IT기기 사용시간은 1회 최대 15분, 하루 1시간을 넘어서는 안된다”면서 “현재 호주 건강관리국은 2세 이하 어린이가 아이패드와 같은 IT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5~17세의 경우 하루 2시간 이하로 사용을 제한하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이들의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컴퓨터 게임 콘솔과 텔레비전 사용이 눈 건강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Africa Studio /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웃끼리 다툼 끝에 남긴 ‘36m’짜리 욕설 낙서

    이웃끼리 다툼 끝에 남긴 ‘36m’짜리 욕설 낙서

    이웃끼리의 정이 언제나 돈독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그렇지만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거대한’ 복수를 이웃에게 감행한 한 영국 남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링컨셔 지방의 농경지역에 살고 있는 47세 백만장자 사업가 마크 스코트니는 이웃집들을 향해 거대한 화살표와 함께 욕설 낙서를 그린 것으로 전해진다. 스코트니와 가장 큰 마찰을 겪었던 이는 이웃에 거주하는 웨스턴 가족이다. 63세 캐롤 웨스턴과 66세 데이비드 웨스턴 가족은 20년 전 은퇴 후 이곳을 찾아 살고 있다. 웨스턴 가족은 스코트니가 자신의 밭에 새겨놓은 낙서가 너무 거대해 한동안 그 곳에 낙서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자신의 집 주변을 촬영한 항공사진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낙서의 존재를 깨달았다. 스코트니의 낙서는 한 글자당 폭이 약 9m에 이르며, ‘tw*t’(멍청이)라는 네 글자로 이루어져 있어 총 너비는 36m에 달한다. 그런데 웨스턴 가족은 사실 항의를 해야할 사람은 스코트니가 아닌 자신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스코트니와 그 친구들은 휴가철이 되면 사륜 자동차를 시끄럽게 몰고 다녔다”고 말한다. 참을 수 없었던 웨스턴 가족은 수차례 스코트니에게 소음을 내지 말아달라고 불평했으며, 이에 스코트니가 적반하장으로 그러한 낙서를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들은 전했다. 스코트니에게 불만을 가진 이웃은 웨스턴 가족뿐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인근 주민은 스코트니가 시끄러운 파티를 열고 격렬한 음악을 틀곤 했다고 증언했다. 아직 낙서를 새긴 장본인이 스코트니인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근처에서 헬리콥터 등을 타고 비행할 수 있는 사람은 백만장자인 스코트니 뿐이라면서, 자신만이 볼 수 있는 악질 장난을 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스코트니는 미국에도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등 많은 재력을 가지고 있다. 캐롤 웨스턴은 “스코트니는 자신이 부자라는 이유로 무엇이든 자기 원하는 대로 해도 된다고 믿는 사람”이라면서 “우리 이웃들은 이제 참을 만큼 참았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패리스 힐튼이 파파라치를 피하는 법! ‘투명망토’

    패리스 힐튼이 파파라치를 피하는 법! ‘투명망토’

    이제껏 숱한 10대 장난꾸러기들은 늘 '투명인간'을 꿈꾸곤 했다. 또한 늘 파파라치에 시달리며 사생활을 보장받지 못하던 할리웃 스타들 역시 마찬가지 소망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 이제 그런 오랜 욕망을 실현해줄 망토가 현실 속에서 구현됐다. 물론, 아쉽거나, 다행스럽게도 '투명 인간의 꿈'은 사진 속에서만 이뤄진다. 인도 뉴델리 출신의 사이프 시디퀴(28)는 특별한 섬유재질로 만든 스카프로 투명인간처럼 보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 재질은 수천 개의 작은 크리스탈 입자로 이뤄진 것으로 빛을 반사해내면서 이같은 현상을 가능하게 한다. 즉, 누군가가 플래쉬를 터뜨려 사진을 찍을 때 이 망토를 두르고 서 있으면 피사체는 사라지고 만다. 주변의 모든 빛을 망토가 튕겨내기 때문이다. 악동들이 간절히 바라는 투명인간 망토와는 제법 거리가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런 별 쓸모도 없어 보이는 물건에 관심을 둘까. 시퀴디는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 스카프를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늘 구름 같은 파파라치를 몰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 킴 카다시안, 카메론 디아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래퍼 DMX 등이 쌍수 들어 환영할 물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패리스 힐튼이나 킴 카다시안은 파파라치 샷을 은근히 즐기는 것처럼 보이니 제외하긴 해야겠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미궁에 빠진 ‘원남동 사건’의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10분) 2004년 서울 종로구 원남동 5층 건물에서 재력가인 60대 여성 최모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3년 전 병사한 남편이 유명한 사채업자였던 탓에 최씨의 집에는 금고 창고가 있다는 소문이 동네에 무성했다. 제작진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원남동 사건이 본인의 소행이라 자백했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이후 유영철은 자신의 진술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영철의 초기 범죄의 동기가 ‘종교혐오’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영상 앨범 산(KBS2 일요일 오전 7시 25분) 10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인 하와이 제도 가운데 세 번째로 큰 섬인 오아후는 수도 호놀룰루가 자리한 하와이의 최대 중심지이자 동시에 천혜의 자연이 풍요롭게 간직된 원시림의 정원이다. 오아후 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뻗어 있는 코올라우 산맥은 섬 북동쪽 해안에 병풍처럼 펼쳐진 장대한 산줄기로 다채로운 경관을 지닌 수많은 트레일을 품고 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일요일 오전 8시) 상상을 표현하는 남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나 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망가지기를 주저하지 않고 동네 형처럼 장난을 걸어 온다. 타고난 재간둥이 이은결을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 좌절의 시간과 그 시간을 지탱해 준 가족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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