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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빨리 먹어”…2세 아동 뺨 잡고 흔든 어린이집 교사 구속

    밥을 빨리 먹으라며 2세 아동에게 밥을 억지로 먹이고 뺨을 손으로 잡아 흔든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가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이모(54·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남구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이씨는 지난 9일 낮 12시 15분쯤 A(2) 군이 밥을 빨리 먹지 않고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밥을 억지로 떠먹이고 A군의 양쪽 뺨을 손으로 잡아 여러 차례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에는 이씨가 A군의 온몸이 흔들릴 정도로 뺨을 세게 흔드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아동학대를 목격하고도 말리지 않은 보육교사(21·여)와 조리사(59·여)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군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5살 악동, 800만원 현금 ‘갈기갈기 놀이’ 결국…

    5살 악동, 800만원 현금 ‘갈기갈기 놀이’ 결국…

    5살 아이가 중국 돈 5만 위안(약 820만원)을 갈기갈기 찢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은 산동성 칭다오에 사는 가오(高)씨의 5살 아들의 기가 막힌 행동을 소개했다. 가오씨는 지난 18일 잠시 물건을 사러 밖에 나갔다. 혼자 있던 그의 아들은 마침 집 안 구석에 둔 100위안(약 1만6300원)짜리 지폐뭉치를 찾았다. 그리고 심심했는지 일삼아서 돈을 하나씩 정성스레 찢었다. 잠시 뒤 돌아온 가오씨는 말문이 턱 막힐 뿐이었다. 그는 "돈이 잘게 찢어져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것을 본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면서 "이내 장난꾸러기 아들이 전혀 알지 못한 채 한 짓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처음엔 꾸지람 했지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는 순진무구한 표정을 보니 더이상 혼내는 것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꼬박 이틀에 걸쳐 쭈구리고 앉아 돈을 맞춰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어떤 돈은 3조각으로 찢겨 비교적 맞추기가 쉬웠지만, 그런 지폐는 그리 많지 않았다. 대부분 지폐는 10조각이 넘게 잘게 찢어져서 온전히 맞추기가 어려웠다. 대충이라도 맞춰서 은행을 찾아갔지만 환전해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여러 은행을 찾았지만 결과는 모두 마찬가지였다. 사업을 하는 가오씨는 "은행에서 빌려온 돈을 잠시 집에 뒀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정우택, 4대강 감사에 “盧 서거일 앞두고 한풀이식 보복 의문”

    정우택, 4대강 감사에 “盧 서거일 앞두고 한풀이식 보복 의문”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정책감사 지시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을 앞두고 한풀이식 보복을 지시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정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문 대통령이 어떤 이유로 이 감사를 지시했든 이것은 전형적인 정치 감사, 법적 위반 절차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이미 세 차례나 감사가 이뤄진 전전(前前) 정권의 4대강 사업을 또 같은 기관에 감사를 시키는 게 정치감사가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감사원법상 감사 요건을 들어 “문 대통령이 그런 법 절차도 모두 무시하고 대통령 직접 지시로 감사원 감사를 지시하는 것은 그 명칭이 무엇이든 법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권한대행은 “대통령 ‘몇호 업무지시’라는 형태의 일방적 명령이 정상적 국정운영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야당과의 협치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라고 지적해왔다”며 “지난주 대통령 회동에서 분명히 제기했으나 대통령은 고언과 지적을 들을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문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로 내린 이런 정책적 문제에 대해 해당 장관의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야 할 것으로 분명히 밝힌다”고 엄포를 놨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선 “이 후보자의 고의적 자료 제출 거부로 정상적 청문회 진행이 불가능할 만큼 어려워진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러운 사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지적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말한 고위공직자 5대 원천 배제 요인 중 병역면탈,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 투기 등 4가지 의혹을 갖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정상적 청문회가 진행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 권한대행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지금은 대화보다는 북한에 대한 압박 체제로 가져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MBC라디오 ‘뉴스의 광장’ 인터뷰에서도 “핵과 미사일을 갖고 장난하는 김정은의 행태가 변화하지 않는 한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권의 전교조 합법화 추진에 대해선 “전교조는 오히려 대개혁이 필요하다”며 “항소심까지 사법적 판단이 이뤄진 상황에서 불법을 합법화한다는 것은 또다른 혼란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어서 우려와 반대의 시각이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르헨, 떨고있니…훈련장에 10분 일찍 도착한 U-20월드컵 대표팀

    아르헨, 떨고있니…훈련장에 10분 일찍 도착한 U-20월드컵 대표팀

    한국이 기니를 3-0으로 꺾고 상승세로 대회를 시작한 가운데 악재가 겹친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아르헨티나의 훈련 분위기는 지난 훈련과 다를 바 없었지만 훈련 시작보다 10분 정도 일찍 운동장에 도착해 만만치 않은 한국전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아르헨티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훈련에 들어갔다. 전날 훈련장면을 모두 공개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날도 훈련을 지켜보는 한국 취재진을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아르헨티나는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잉글랜드에 0-3으로 패했다. 게다가 골잡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라싱)가 반칙으로 퇴장당해 한국전에 뛸 수 없는 악재까지 겹쳤다. 그러나 전날 훈련에서 분위기를 추스르며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던 아르헨티나의 훈련장은 이날도 무겁지 않은 분위기였다.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공격 기회를 엿보는 스타일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아르헨티나는 이날도 약 20분간 센터서클에 둥글게 모여 공 뺏기 게임을 하며 경기감각을 되찾았다. 선수들은 벌칙 수행 과정에서 장난을 치고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5분간 가볍게 몸을 풀고 난 뒤 다시 작은 그룹으로 나눠 공 뺏기 게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우새’ 박수홍, 대기업 근무+한국무용 교수 소개팅女에 ‘전립선 건강 자랑’

    ‘미우새’ 박수홍, 대기업 근무+한국무용 교수 소개팅女에 ‘전립선 건강 자랑’

    ‘미우새’ 박수홍의 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이 소개팅을 했다. 3대 2의 이색 미팅을 하게 된 박수홍은 개그맨 손헌수, 배우 최대성과 함께 정장을 차려입고 미팅 장소로 향했다. 소개팅 장소에는 대기업에 근무 중인 미모의 이은설 씨와 한국무용 교수로 재직 중인 이효민 씨가 등장했다. 이에 박수홍과 친구들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들도 아들의 미팅 성공을 기원하며 긴장했다. 그러나 박수홍은 첫 만남부터 “전 준비가 다 돼 있다”면서 “나이가 들면 기력이 쇠해야 하는데 저는 호르몬 수치도 장난 아니다. 이런 말 초면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립선이..”라며 다소 민망한 자랑을 하며 여성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박수홍 모친은 “쟤 왜 저래”라며 민망해했고,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희열은 “수홍이는 그냥 바보예요”라고 말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두 여성은 호감 있는 사람을 선택해달라는 주문에 “이렇게 짧은 시간에 선택한다는 게 좀 그렇다. 저희가 어떻게 그렇게 하겠느냐”라며 “좋은 시간, 좋은 대화 나누었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둥이맘의 피폐한 일상…“당신은 혼자가 아니예요”

    다둥이맘의 피폐한 일상…“당신은 혼자가 아니예요”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간혹 비치는 다둥이 엄마들은 때로는 지치고 속상하긴 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행복에 겨운 일상을 지내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절로 부러움이 이는 사진과 내용의 연속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좀 컸다 싶은 큰 아이는 틈만 나면 장난감이 제뜻대로 안된다고 찡찡대고, 책 읽어달라고 보챈다. 둘째는 둘째대로 형, 오빠와 싸우느라 울고불고 난리다. 좀더 어린 아이가 있다면 기저귀 갈고, 젖먹이느라 눈코 뜰 새를 주지 않는다. 온 집 안이 포탄 떨어진 전쟁터 비슷해지는 것은 물론이다. 이쯤 되면 엄마의 영혼은 안드로메다 어디 쯤을 헤매게 된다. 대신 밤늦은 시간 아이들 모두 재운 뒤 행복감에 젖은 다른 엄마들의 SNS를 보며 마냥 부러워할 뿐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사는 '다둥이맘' 캐시 디빈켄조(27)는 이들의 부러움과 대리만족을 받는 주요한 대상 중 하나였다. 3살 딸과 3개월 된 아들을 기르는 디빈켄조는 최근 투데이닷컴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그들의 박탈감과 정신적 피폐함에 일조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내가 올린 SNS 사진들 속 아이들은 예쁘게 웃고 있고, 누나는 동생에게 입맞춤하고 있다"면서 "이게 거짓인 것만은 아니지만 이 현실의 이면에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또다른 현실이 있다"고 말했다. 디빈켄조는 최근 육아에 지친 모습과 산후 정신적 불안을 겪는 자신의 모습, 그리고 제멋대로인 아이들의 적나라한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과 함께, 잘 정리되고, 아이들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 행복한 엄마와 아이들의 사진을 동시에 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SNS에 "평소 어지러운 일상을 올려 불편함을 주고 싶지 않아 애써 정리하고 치운 뒤 사진을 찍어 올렸다"면서 "다른 이들이 나를 나약하거나, 정신머리 없거나, 끔찍한 엄마라고 생각할까 걱정됐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가 자신의 있는 그대로 일상을 굳이 감춘 배경에는 그의 직업이 작용했다. 그는 둘째를 낳기 전까지 산후우울증 상담사로 일해왔다. 디빈켄조는 "다양한 여러 산모들의 모습을 보면서 산후 불안 등 여러 증상들이 의학적 문제 만이 아님을 잘 알고 있었다"면서 "나 역시 둘째 아이를 낳은 뒤부터 불안과 강박 등 산후 우울 등 거의 동일한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한 이유도 자신의 산후 불안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함이었다. 디빈켄조는 "산후 불안 등 정신적 문제를 겪는 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그 증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단순히 몸의 피로함을 뛰어넘는 또다른 번뇌가 있다"면서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진에는 1만 3000건이 넘는 의견이 달렸고, 긍정적인 의견 공감의 의견 등이 주를 이뤘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전자레인지에 거북이 돌린 10대, 웃으며 방치한 엄마

    전자레인지에 거북이 돌린 10대, 웃으며 방치한 엄마

    말 못하는 애완동물에 대한 10대들의 장난이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2일 브라질의 한 소녀가 전자레인지에 햄스터를 넣고 돌려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일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이번엔 미국 보스턴에서 또 유사한 동물 학대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조나시아 심슨(16)이 거북이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렸다고 보도했다. 조나시아는 전자레인지에 들어가기 전과 죽은 뒤의 거북이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네티즌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심슨은 가족의 반려동물인 거북이를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렸고, 몇 분 후 전자렌지에서 거북이를 꺼내 처참한 몰골로 변한 모습을 찍어 ‘음…’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를 보고 격분한 트위터 사용자들은 빠르게 협박과 욕설이 다분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딸이 일으킨 문제를 알고 있던 엄마 역시 이를 웃어넘기려 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잔혹하고 끔찍한 행위를 인식하고 있었으면서도 즉시 조치를 취하거나 딸을 꾸짖지 않은 점을 지적받은 것이다. 또한 네티즌들은 이들의 혐의를 보스턴 경찰서에 고발하기위해 온라인 탄원서 작성에도 착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조나시아 심슨은 지루하다는 이유만으로 가족의 애완동물인 거북이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다. 딸과 엄마 샤니타 블로커는 동물의 생명과 복지에 대해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동물학대를 행한 이들은 수감되거나 적어도 법정 최고 벌금형에 처하게 만들어서 모녀에게 또다른 무고하고 힘없는 동물들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한다. 사진=트위터(@JONASIA SIMPSON)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캐나다 총리, 고교 졸업파티에 ‘불쑥~’ 사진 화제

    캐나다 총리, 고교 졸업파티에 ‘불쑥~’ 사진 화제

    꽃미남같은 외모와 근육질 몸매로 인기가 높은 저스틴 트뤼도(45) 캐나다 총리가 '포토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언론은 고등학교 졸업파티인 ‘프롬’(prom)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긴 트뤼도 총리의 사연을 전했다. 화제의 사진이 촬영된 것은 지난 19일 저녁. 이날 캐나다 벤쿠버의 스탠리 공원에는 정장과 드레스로 잘 차려입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이때 운동복을 입은 한 중년의 남자가 조깅을 하며 그 앞을 지나쳤고 이 장면은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돼 의도치 않은 포토밤이 됐다. 영미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신조어인 포토밤(photobomb)은 사진 촬영 중 의도치 않은 장면이 포착되거나 장난 칠 목적으로 사진 프레임 안에 쑥 끼어드는 행위를 말한다. 물론 고등학생들이 잘생긴 총리를 알아본 것은 한순간이었다. 곧바로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이어 총리와의 즉석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누군가 '트뤼도다'라고 외치는 순간 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졸업파티 사진을 남기게 됐다"며 기뻐했다. 지난 2015년 치러진 캐나다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고 총리에 오른 트뤼도는 포용적 이민정책, 법인세 인상 등 진보적인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선명성 강한 정책도 그의 훈훈한 외모에 가려 본의 아니게 이미지 정치인이 될 정도. 이에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지도자’라는 수식어가 붙은 트뤼도 총리는 현지에서 캐나다 출신 가수인 저스틴 비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양산 사저 간 文대통령 “마루야 잘 있었니”

    양산 사저 간 文대통령 “마루야 잘 있었니”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남 양산 사저 앞마당에서 반려견 ‘마루’를 쓰다듬자 마루가 몸을 뒤집으며 장난을 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새내기 성기에 치약 장난’ 집유 선고에 검찰·피고인 모두 항소

    ‘새내기 성기에 치약 장난’ 집유 선고에 검찰·피고인 모두 항소

    대학교 수련회(MT)에서 신입생 성기 주변에 치약을 바르는 장난을 쳐 유죄가 선고된 피고인과 검찰측이 모두 항소했다. 의정부지검 공판송무부(부장 류정원)는 21일 “재판부가 치약으로 인한 상해와 성추행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부분을 무죄로 판단했는데 법리 오해가 있어 보인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피고인 측은 성추행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이 선고된 것이 부당하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3부는 지난 11일 국민참여재판에서 피고인 이모(24·대학원생)씨와 하모(23·대학생)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함께 한 노모(20·대학생)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들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친분이 없는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것을 예상하고도 피해자의 상의를 걷어 올리고 하의를 내린 뒤 성기 주변에 치약을 발라 고의가 인정된다”고 유죄 판단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또 재판부는 “다만 피해자의 상해 부분은 진료기록부 등을 종합해 보면 피부염은 자연 치유될 정도로 경미해 상해로 볼 수 없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치약을 바른 행위와의 인과 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씨 등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가평군 모 펜션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신입생 A씨의 배와 성기 주변에 치약을 묻힌 뒤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항소심 재판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서준, 여자친구 등장에 “뭐 좋아해?” 수줍은 미소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서준, 여자친구 등장에 “뭐 좋아해?” 수줍은 미소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아들 이서준이 사랑에 빠졌다. 지난 18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21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휘재 아들 이서준이 꽃을 들고 친구 보나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서준은 꽃을 건넨 뒤 손수건을 펼치며 보나가 앉을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뭐 좋아해?”라고 물으며 어깨를 툭 치고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형성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쌍둥이 형 이서언은 이서준과 보나의 데이트 현장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옆에 있던 아빠 이휘재는 “둘을 놀라게 해라”며 장난 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서언은 몇 걸음 가지 않은 곳에서 넘어지면서 웃음을 예고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목구멍에 부품 걸려…10살 딸 잡을 뻔한 ‘피젯 스피너’

    목구멍에 부품 걸려…10살 딸 잡을 뻔한 ‘피젯 스피너’

    미국 텍사스에 사는 10세 소녀 브리튼은 '피젯 스피너'라는 장난감을 갖고 놀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지난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켈리 로즈 조니엑이 최근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그의 딸 브리튼에게 벌어진 사고를 소개하며 피젯 스피너를 다룰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피젯 스피너는 최근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일종의 장난감이다. 또 한편으로는 자폐증과 ADHD 등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가운데 구슬이 있어 엄지와 중지 사이에 끼운 뒤 검지를 이용해 돌리면 꽤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브리튼은 최근 엄마 켈리 로즈가 모는 자동차 뒤에 앉아 피젯 스피너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브리튼이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켈리 로즈는 "거울로 뒤쪽을 보니 브리튼의 얼굴이 빨갛게 변하고, 입에서 침을 흘리면서 헛구역질을 하고 있었다. 뭔가 기도를 막아 질식 상태임을 알아챘다. 그래서 곧바로 차를 세웠고, 기도 이물질 제거 방법인 하임리히 응급조치를 했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고,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가야 했다. 의사는 금속 장난감이 식도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수술 끝에서야 제거할 수 있었다. 뒤늦게 확인한 결과, 브리튼은 피젯 스피너의 부품을 청소하기 위해 입으로 불다가 작은 부품이 입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던 것이다. 켈리 로즈는 "다행스럽게 딸아이는 몸 속에서 제거할 수 있었지만, 피젯 스피너의 장난감이 연령대에 대한 경고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8세 미만의 어린이라면 질식 위험에 대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서울 종로3가역서 5호선 열차 멈춰 서…승객 50여명 대피

    서울 종로3가역서 5호선 열차 멈춰 서…승객 50여명 대피

    서울 종로3가역에서 한 때 지하철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종로3가역으로 진입하던 상일동행 5호선 열차가 제동 장치에 문제가 생겨 중간에 멈춰섰다.당시 전동차의 앞부분만 지하철역으로 들어간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차 안에 있던 승객 50여명은 역무실 직원 등의 안내에 따라 전동차 앞쪽으로 이동해 황급히 빠져나왔다. 승객들은 출입문 하나 정도만 이용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재 5호선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운행중이다. 열차 운행 정보를 알 수 있는 오글로리 트위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종합하면 고장난 전동차는 약 25분간 운행이 지연됐고, 이후 점검을 위해 강동구 고덕 차량기지로 옮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동욱의 파피루스] 피젯스피너, 너무 지친 인간과 단순 반복

    [서동욱의 파피루스] 피젯스피너, 너무 지친 인간과 단순 반복

    피젯스피너의 인기가 대단하다. 처음 봤을 때 카프카가 묘사한 장난감이 탄생한 줄 알았다. 카프카는 정체가 모호한 어떤 물건을 한 소설에서 소개한다. “그것은 우선 납작한 별 모양의 실타래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러한 형상의 물체가 예전에는 어떤 목적에 알맞은 모양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저 부서졌을 뿐이라고 믿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오드라데크는 유난히 움직임이 많아서 붙잡을 수 없다.”(이주동 옮김)피젯스피너가 꼭 이렇다. 납작하며, 별모양도 있고, 유난히 빨리 돈다. 피젯스피너도 저 오드라데크처럼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던 기계의 한 부속인지 별도의 사물인지 잘 판별이 안 된다. 한마디로 용도를 모른다. ‘용도도 없는 피젯스피너를 왜 사죠?’ 이런 질문이 지금 포털을 채운다. 이 물건의 용도에 대한 옹호도 있다. 주의력 결핍 치료용이라고도 한다. ‘초조하게 꼼지락거리다’라는 뜻의 피젯(Fidget)을 이름으로 가진 물건답게 불안감을 흡수하는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도 하며,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도 한다. 그러나 모두 확정적인 얘기는 아니다. ‘쓸모없다는 것’이 오히려 피젯스피너의 독창성 아닐까. 인간은 쓸모없는 행위를 좋아한다. 연필 돌리기, 각종 손장난. 이런 행위의 본질은 끝없는 ‘반복’이다. 이런 반복 행위를 상품에 투영한 것이 피젯스피너인데, 프로이트 역시 이런 장난감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가 관찰한 아이의 장난감은 피젯스피너처럼 도는 ‘실패’였다. 아이는 실을 잡고 실패를 굴려서 커튼 사이로 사라지게 하곤 ‘가버렸다’는 뜻으로 ‘포르트’(fort)라고 웅얼거렸다. 그다음 실을 당겨 실패가 나타나면 ‘저기 있다’는 뜻으로 ‘다’(Da)라고 하며 기뻐했다. 이 놀이는 반복적으로 계속되며, 아이는 뭔가를 매번 회복하는 듯한 반복 속에서 만족을 찾았다. 반복은 무상하다. 행위가 뭔가를 성취한다면 반복이 있을 수 없고 행위는 종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은 이런 무상한 반복을 좋아한다. 어느 휴양 호텔에서는 밤이면 연못에 개구리 소리를 틀어 놓는다. 개굴개굴 단순한 울음이 끝없이 반복되는데, 그 끝에 어떤 완성을 기다리는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개구리울음의 반복 자체를 그냥 좋아하고 만족을 얻을 뿐이다. 사실 목적을 향한 전진이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지 않는가. 전진에서는 반복이란 낭비일 뿐이다. 직장에서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이는 낙오되며 다른 사람이건 자기 자신이건 극복하면서 목적을 향해 앞으로 전진하는 이가 칭찬받는다. 이 피곤한 전진은 발전이란 이름 아래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가. 근본적으로 인간은 목적을 향한 전진이 아니라 무상한 삶, 무위의 삶을 희구한다. 사전은 무위를 ‘이룸이 없음’으로, 무상을 ‘행위에 대한 대가 없음’으로 정의한다. 목적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려 하지 않고, 대가를 예측하고 행위하지 않는 것이 무위, 무상의 삶이다. 한 기업 임원이 자신의 노동 이유는 은퇴 후 쉬는 삶 때문이라고 하는 것을 들은 적 있다. 인간은 왜 목적을 향해 조직의 부속품처럼 노동하는가. 더는 목적에 종속된 수단처럼 되지 않고 쉬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다. 왕부터 노예까지 원하는 이 삶은 ‘안식’이라 불려 왔고, 종교의 지향점마저 이런, 더는 목적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대가를 얻으려고 안달복달하지 않는 무상, 무위의 삶이었다. 바울이 ‘히브리서’에서 말한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일을 마치고 쉬신 것처럼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간 이도 그의 일손을 멈추고 쉬는 것입니다.” 목적을 향해 노동하지 않는 것, 일을 않는 게 구원이다. 목적을 위해 더는 노동하지 않아도 되는 이 쉬는 삶의 지속이란 결국 무상, 무위의 반복 외에 무엇이겠는가. 그러나 우리의 삶은 일하고 전진하고 발전하느라 저 위대한 무상, 무위를 잃어버렸다. 쿤데라는 바로 무위의 반복을 잃은 이 전진이 인간의 불행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인간의 시간은 원형으로 맴돌지 않고 직선으로 진행된다. 이것이 왜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가 하는 이유다. 왜냐하면 행복이란 반복을 갈구하는 소망이기 때문이다.” 무상한 반복을 갈구하는 소망, 휴식하고 싶은 소망. 피젯스피너는 바로 이 소망을 가리켜 보이는 무상한 상징이다.
  • ‘지구의 골칫덩이’ 인류, 희망으로 바라보기

    ‘지구의 골칫덩이’ 인류, 희망으로 바라보기

    휴먼 에이지/다이앤 애커먼 지음/김명남 옮김/문학동네/468쪽/1만 8800원46억년 안팎으로 추정되는 지구의 삶은 퇴적층과 화석 등으로 미뤄 지질학적으로 크게 네 시기로 구분된다. 6억년 이전이 선캄브리아대, 2억 2500만년 전까지가 고생대, 6500만년 전까지가 중생대, 그 이후가 신생대다. 대(代)는 다시 기(紀)로 나뉘고 기는 또 세(世)로 분화된다. 그렇게 우리는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신생대 제4기 홀로세(Holocene)를 살아가고 있다. 1만 7000년 전 빙하기가 끝난 후부터다. 인류가 지구 위를 걸어다니기 시작한 게 대략 20만년 전이라고 하니 정말 짧은 기간이다. 전체 지구의 삶을 따져 봐도 인류는 한낱 티끌, 또는 미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인류가 지구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시작한 시점부터 또 다른 시기를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른바 인류세(人類世·Anthropocene)다. 공인된 것은 아니지만 논의는 활발해지고 있다. 농업혁명이 시작된 8000년 전, 산업혁명이 이뤄진 18세기, 핵실험이 시작된 20세기 중반을 분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어쨌든 인류세는 지구 입장에서 보면 일촌광음이다. 그 찰나의 순간에 지구는 환경 파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류는 스스로를 이롭게 하려는 기술을 나날이 발전시키며 한편으로는 인류 외의 다른 존재, 나아가 지구에 해를 집중적으로 끼쳐 오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지구 역사상 최고의 골칫덩이로 평가받는 인류를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 인류세의 인간들은 맵시 없고 어색하고 미성숙하다. 또한 쉽게 정신이 팔리고, 사냥개의 입맞춤처럼 너저분하고, 자기가 저지른 일을 뒤처리하기를 싫어한다. 딱히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세상의 식료품 저장고를 거의 다 비웠고, 모든 수도꼭지에서 물이 줄줄 흐르도록 방치했고, 모든 가구를 뜯어 놓았고, 낡은 장난감을 아무데나 내팽개쳐 환경에 위협을 가했으며, 우리의 집인 행성 전체를 오염시키고 망쳐 놓았다… 인류는 버릇없는 유아기를 넘어서 좀더 책임감 있고 배려심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아주 젊은 종으로, 뛰어난 재주라는 축복 겸 저주를 가진 종으로, 우리는 자연을 무시하거나 약탈하는 대신 그 속에서 우리가 자연스럽게 머물 장소를 재정의해야 한다.” 이 책은 농업, 어업, 기후, 조경, 지질, 식물, 동물, 유전자, 미생물, 컴퓨터, 로봇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재주가 펼쳐지는 현장을 들여다보며 비관이 아닌 희망의 가능성을 엿보게 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친에게 길 위에 쓴 ‘10m 짜리 반성문’ 화제

    여친에게 길 위에 쓴 ‘10m 짜리 반성문’ 화제

    “거짓말 같은 반성문?” 중국의 한 남성이 화가 난 여친을 달래주기 위해 ‘공개적인’ 반성문을 썼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종이가 아닌 그녀의 학교 기숙사로 향하는 길바닥에 썼다는 점이다. 지난 1일 오전, 산둥성 모 대학교의 여자 기숙사로 향하는 길 위로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 길에는 흰색 분필로 쓴 장문의 글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다. “슈슈, 미안해”로 시작하는 이 글은 한 남학생이 여자 친구에게 쓴 반성문으로, ‘슈슈’라는 이름의 여학생이 사는 기숙사 문 앞까지 2열로 늘어져있다. 이 남학생이 쓴 반성문은 무려 10m에 달했고, ‘슈슈 미안해’라고 쓴 문장은 수백 개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하나 흐트러지지 않아 ‘정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학교 학생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학생은 “등교길에 깜짝 놀랐다. 이런 반성문은 처음”이라면서 “친구들은 그 반성문이 지워지기 전에 보려고 수업도 제대로 듣지 않고 구경을 나갔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누군가 장난을 친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사실 여부는 밝혀진 바가 없다. 현지 네티즌들은 “남자친구가 큰 잘못을 한 것 같다”, “나도 저런 반성문을 받아보고 싶다”, “남자친구의 반성문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슈퍼카 광택에 애완견 사용하는 차주 논란

    슈퍼카 광택에 애완견 사용하는 차주 논란

    소셜 네트워크 상의 짧은 영상 한편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일부 부유층 자제들의 초호화 일상을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리치키즈런던’(richkidslondon)에 슈퍼카 마세라티 MC12을 몰티즈 강아지로 닦는 모습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태어난 지 몇 개월 안된 새끼 몰티즈를 한 손에 들고 마세타리 MC12의 보밋을 닦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살아있는 애완견으로 차를 살살 닦는 모습에 주변 여성이 웃음이 터트린다. ‘리치키즈런던’ 에 영상을 올린 게재자는 “마세라티 아이코닉카 MC12를 닦는 유일한 방법은 100% 천연 강아지 털로 광택을 내는 것”이라며 “이 영상은 장난으로 게시했을 뿐 강아지는 해를 입기는커녕 꼬리까지 흔들며 좋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이틀 만에 5만여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누리꾼들은 이들의 행동은 분명한 ‘동물학대’라고 분노했다.RICH KIDS OF LONDON(@richkidslondon)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5월 16 오전 10:02 PDT‘리치키즈런던’ 의 게시물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11월에 개설된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들은 자신들의 초호화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올려 왔다. 이들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럭셔리 SUV인 ‘지바겐’(G-Wagen)에 불을 지르는가 하면 명품시계 롤렉스를 변기에 버리는 사진, ‘공공화장실 이용하는 법’이라며 지폐를 변기 좌석에 깔고 사용하는 모습 등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영상 속 마세라티 MC12는 2004년과 2005년 각각 25대씩만 한정 생산된 것으로 약 50만파운드(한화 약 7억 2900만 원)에 해당하는 고가의 슈퍼카다. 사진·영상= richkidslondon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대통령 포토밤’…MLB 텍사스 중계 중 쓰윽 지나간 부시

    ‘대통령 포토밤’…MLB 텍사스 중계 중 쓰윽 지나간 부시

    영미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신조어 중에 ‘포토밤’(photobomb)이라는 단어가 있다. 영어사전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포토밤은 사진 촬영 중 의도치 않은 장면이 포착되거나 장난 칠 목적으로 사진 프레임 안에 쑥 끼어드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추신수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진기한 '대통령 포토밤'이 포착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지 W.부시 전 미국 대통령으로 이날 그는 부인 로라 부시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 직접 관전했다. 흥미로운 장면은 폭스 스포츠 리포터인 에밀리 존스가 방송하던 중 벌어졌다. 리포팅을 하던 존스 뒤로 갑자기 음료수잔을 든 부시 전 대통령이 쓰윽하고 지나간 것. 심지어 부시 전 대통령은 생방송 중인 존스 뒤에서 '헤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잘 알려진대로 부시 전 대통령은 텍사스 주지사 출신으로 레인저스의 공동 구단주도 지낸 바 있다. 이에 현지 언론은 레인저스의 팬인 부시 전 대통령이 한가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평. 경기 후 존스는 트위터를 통해 "역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토밤"이라면서 관련 영상을 링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타수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피투게더3’ 김의성, “좀 노는 여자친구와 함께 산다” 셀프 폭로

    ‘해피투게더3’ 김의성, “좀 노는 여자친구와 함께 산다” 셀프 폭로

    ‘해피투게더3’ 배우 김의성이 거침없는 돌직구 토크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18일 방송은 ‘랜선남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남자스타들인 김의성-구본승-지상렬-로이킴-헨리-안효섭이 출연해 특급 예능감을 발휘하며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싹쓸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평소 SNS에서 묵직한 소신 발언들로 화제를 모으며 ‘프로댓글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배우 김의성은 이날 ‘해투’에서도 시원한 입담을 뽐내며 ‘프로독설러’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김의성은 ‘랜선남친’이라는 주제에 초대된 것을 두고 “그 동안 랜선아저씨, 랜선나쁜놈 정도는 해봤는데 랜선남친 특집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의성은 본인의 활발한 SNS 활동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에 대해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SNS를 한때 열심히 했는데 요즘은 선거기간이라 조금 안하고 있다. 말조심해야 할 것 같아서”고 운을 뗀 뒤 “예전에는 잃을 게 없어서 ‘인생 뭐 있어’ 하면서 SNS에 글을 올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김의성은 “대선 끝나면 다시 활동을 시작할 거다. I‘ll be back(아윌비백)”이라며 ’프로댓글러‘로서의 컴백을 예고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의성은 ’해투‘ MC군단부터 시작해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까지 독설을 퍼부으며 ’모두까지 인형‘에 등극했다. 특히 이날 김의성은 이성에 인기를 얻는 방법으로 ’막말 속에 칭찬 섞기‘를 꼽으며 MC들에게 예시를 들었다. 그러나 전현무를 향해서는 “너무 막 사는 거 아니니?”라며 깨알 같은 독설을 날렸고, 이에 전현무가 “왜 나는 칭찬을 안 하냐”며 발끈하자 그는 “사람에 따라 칭찬 파트가 없을 때도 있다”며 장난스럽게 대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김의성은 꾸밈없는 솔직 발언들로 MC들을 당혹케 하기도 했다. 김의성이 미혼이냐는 질문에 “지금 여자친구랑 함께 살고 있다”고 고백한 것. 뿐만 아니라 김의성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여자친구 동생이랑 아는 사이인데 동생이 ’우리 누나 좀 노는데 한번 만나볼래요?‘라고 해서 만났다”면서 “나이 들어서 만나니까 좋다. 싸울 일도 잘 안 싸우게 된다”며 자칫 조심스러울 수 있는 이야기를 쿨하게 털어놔 호응을 얻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 68% 가정서 발생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 68% 가정서 발생

    놀이시설·도로·교육시설 順…해마다 평균 1445건 꼴 발생국민안전처는 5월을 맞아 어린이날 장난감 구매 등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크게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18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4~2016년)간 14세 이하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는 모두 4336건으로 연평균 1445건꼴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가정이 68%(2935건)로 가장 많았고 여가와 문화 놀이시설(12%), 도로와 인도(6%), 교육시설(5%)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전처는 “어린이 장난감 사고가 대부분 집에서 발생한다”며 보호자가 좀 더 주의를 기울이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품목별로는 일반 완구류에 의한 사고가 72%(3113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놀이 장비와 액세서리류(15%), 블록과 조립 완구류(11%), 휴대용 게임용구(2%)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미끄러짐이나 넘어짐, 끼임, 부딪힘 등 물리적 충격 50%(2166건), 식품과 이물질(42%), 제품관련(7%) 등이었다. 사고 부위로는 머리와 얼굴이 찢어지거나 베이는 경우(75%·3268건)가 가장 많았다.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 보호자가 관심을 소홀히 할 경우 작은 완구와 부품을 입이나 코에 넣거나 장난감에 끼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안전처는 주의를 당부했다. 조덕진 안전처 안전기획과장은 “장난감 구입 시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하고 KC 마크와 안전·경고 문구,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제품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600-1384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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