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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기자가 간다] “새들은 오가는데”… 분계선 앞 멈춘 청춘들, 마음에 ‘통일의 싹’ 틔우다

    [명예기자가 간다] “새들은 오가는데”… 분계선 앞 멈춘 청춘들, 마음에 ‘통일의 싹’ 틔우다

    지난달 9일 통일부 제10기 대학생 기자단을 인솔해 판문점 견학을 다녀왔다. 판문점 방문이 처음인 스무 명의 학생들은 반가운 안부 인사를 나누며 버스에 탑승했다. 광화문을 출발한 지 불과 1시간 남짓 됐을 때 민간인출입통제선이 시작되는 통일대교가 나타났다. 통일대교 앞에는 지그재그 대열로 서 있는 바리케이드가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접경지역이 서울과 너무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연신 창 밖을 두리번거렸다.# 광화문서 한시간 남짓… 가까운 접경지에 ‘깜놀’ 북한은 저 멀리 나와 관계없는 곳에서 존재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학생들은 그 시간 이후 판문점에 도착할 때까지 서로 약속이나 한 듯 침묵을 유지했다. 추수가 끝난 늦가을 논과 밭의 황량한 풍경을 지나 우리 일행은 드디어 우리 측 ‘자유의 집’ 건물에 도착했다. 남북연락사무소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학생들은 자유의 집 로비를 지나 판문점이 보이는 지점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몇 걸음 뒤 뉴스 등 매체에서만 봤던 판문점 T2 회의장과 북측 건물인 판문각이 나타났다. 정말 영화 세트장처럼 그날의 하늘은 유난히 청명하고 푸른 빛이었다.# 영화 세트장 같은 판문각… 더 나아갈 수 없는 ‘선’ 학생들은 더 앞으로 걸어나갈 수 있는데도 판문점 회의실을 몇 미터 앞두고 그대로 다 같이 멈춰버렸다. 한낱 경계선으로 역사와 민족과 가족이 갈라져 버린 장난 같은 분단의 현실 앞에서 모두 얼음이 된 학생들 머리 위로 때마침 까마귀 한 마리가 북측 판문각에서 날아왔다. 마치 설정이라도 한 듯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 학생들은 그 순간 모두 같은 생각으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남북한을 오가는 새와 바람과 공기가 부럽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본 적이 아마 처음이었을 것이다. 판문점과 남북출입사무소 견학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학생들은 하루 종일 긴장한 몸과 마음을 잠으로 달래며 깜깜해진 저녁 즈음 광화문에 도착했다. 이번 판문점 견학을 마치고 몇몇 학생들로부터 후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쉽게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가지 못하는 북한 땅을 직접 보니 이산가족들의 아픔이 느껴졌어요.”, “저 말고 다른 친구들도 분단의 현장을 꼭 가봤으면 좋겠어요. 판문점을 가기 전과 다녀온 후의 저는 다른 사람이에요.” # “인솔하는 매순간 학생들 진심 느껴져 보람” 지금까지 다수의 학생들을 인솔해 판문점을 방문해 보았지만 이번 견학은 모든 순간들이 유난히 기억에 남았다. 남북한의 평화와 자유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우리 학생들의 마음속에 ‘통일의 씨앗’이 심어진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생각한다. 글 사진 이대현 명예기자 (통일부 대변인실 홍보담당 주무관)
  • 수상 가옥 접근해 먹이 구걸하는 바다 악어

    수상 가옥 접근해 먹이 구걸하는 바다 악어

    “악어는 우리의 친구!”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보르네오섬의 수상 가옥에 접근해 먹이를 구걸하는 야생 악어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수상 가옥에서 해산물을 다듬는 여성에게 헤엄쳐 온 거대한 악어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악어는 수면 위로 눈과 주둥이를 보이며 여성을 바라본다. 여성은 악어가 무섭지 않은 듯 호수로 악어의 주둥이 위에 물을 뿌린다. 장난스러운 여성의 장난에도 악어가 참을성 있게 기다리자 함께 있던 남성이 해산물을 집어 악어에게 던진다. 해당 영상을 직접 촬영한 아구스 트리안토(Agus Trianto·27)는 “영상 속 여성은 ‘엄마 암보’로 불리는 이웃 여성으로 그녀는 조개를 손질해 그중 일부를 악어에게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곳에서는 악어가 음식을 찾기 위해 집을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사람들은 악어에게 물고기 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칼리만탄티무르의 해안마을 본탕(Bontang)에서 촬영된 것이다. 본탕의 대부분 주택들은 고깃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상 가옥으로 지어져 있으며 이곳의 바다에는 수많은 바다악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Agus Trianto / Viral Pres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는 형님’ 장윤주 “내 장점은 워킹” 시대별 워킹 시전 ‘기립박수’

    ‘아는 형님’ 장윤주 “내 장점은 워킹” 시대별 워킹 시전 ‘기립박수’

    모델 장윤주가 시대별 워킹을 선보였다.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모델 장윤주와 가수 선미가 함께 출연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형님학교를 사로 잡았다. 이날 장윤주는 자신의 장점으로 ‘워킹’을 적어왔고, 형님들은 베테랑 모델인데 당연한 거 아니냐며 장난스런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장윤주는 그냥 워킹이 아닌 ‘시대별 워킹’을 선보여 형님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장윤주는 8090년대 글래머러스한 워킹부터 2000년대의 시크한 워킹, 최근의 개성 넘치는 자유로운 워킹까지 다양한 워킹을 보여줬다. 특히 귀에 쏙쏙 들어오는 유머러스한 설명까지 덧붙이며, 20년차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모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선미 역시 워킹에 도전하며 모델 포스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베테랑 모델 장윤주의 시대별 워킹은 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비, 이시언 “김태희에게 짐 싸라고 해” 발언에 ‘버럭’

    ‘나 혼자 산다’ 비, 이시언 “김태희에게 짐 싸라고 해” 발언에 ‘버럭’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비와의 친분을 공개해 화제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비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이시언과 비가 어떻게 친해졌는지 물었다. 이에 이시언은 “비와 영화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다”며 “저와 비슷한 면이 많더라. 진중하고 착하다”고 설명했다. 비와 이시언은 내년 개봉 예정인 김유성 감독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시언과 비는 계속 티격태격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구식이다” “올드하다”며 장난을 쳤다. 이시언은 비에게 “요즘 트렌드는 나”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는 아내 김태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다음날 말레이시아 콘서트를 떠난다고 밝힌 비는 “너 기다리느라 짐도 못 쌌다”고 말했고 이시언은 “와이프(김태희)에게 싸달라고 하라”고 했다. 그러자 비는 “어디서 감히!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한다”면서 김태희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23회는 수도권 기준 7.8%를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이시언♥비, 진짜 절친의 수다 “솔직히 같은과는 아니다”

    ‘나 혼자 산다’ 이시언♥비, 진짜 절친의 수다 “솔직히 같은과는 아니다”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슈퍼스타 비와의 친분을 인증했다.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얼마 전 딸을 낳은 비를 위해 독특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비와 딸이 함께 20년 후에 먹을 술이었다. 이시언은 20년 후에 읽을 편지와 함께 선물 포장을 시작했는데, 주어진 포장 도구를 십분 활용해 산타클로스 모양으로 포장을 했다. 이시언은 스스로를 ‘이포장’이라 부르며 완성된 포장에 셀프 칭찬을 쏟아내 웃음을 빵 터트렸다. 특히 이시언은 비와 만나 끊이지 않는 ‘핑퐁 대화’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절친 케미를 뿜어냈는데 비가 촬영 때문에 늦은 이시언에게 “제가 너무 일찍 왔죠?”라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그런 비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얼른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선물의 정체가 술이라는 것을 발견한 비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20년 후를 위한 선물이라는 속뜻에 감동받았다. 하지만 이시언과 비의 훈훈함은 여기까지였다. 두 사람이 눈만 마주치면 장난기를 폭발시키며 아웅다웅 한 대화를 이어나간 것. 이시언이 준비한 또 다른 술 선물에 비는 “내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응수했고, 이시언은 “이래가지고 내년에 컴백하겠냐?”며 받아쳐 두 사람이 웃음을 빵 터트렸다. 이시언은 비와 친해질 수 있었던 이유로 “지훈이가 사실 스타잖아요. 벽 같은 게 전혀 없었어요”라고 말했고, 비가 자신과 같은 과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에 비는 “이시언 씨와 같은 과는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장난기를 분출하면서도 ‘말이 잘 통하는 친구’라며 이시언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이시언과 비는 서로의 예능 스타일을 구식이라 칭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 비는 회심의 구식 아이템인 금목걸이를 보여주며 이시언을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이시언은 상도동에서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를 촬영한 적이 있다는 비의 말에 “상도야 학교 가자”라며 드립을 날리며 자신이 곧 트렌드임을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허물없는 두 절친이 서로를 만나 무장해제해 입담을 폭발시켜 시청자들을 빵빵 터지게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기억 지우개’ 당신도 필요한가요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기억 지우개’ 당신도 필요한가요

    전기·가스로 뇌 자극해 공포감 삭제 ‘제논 가스’로 새로운 기억 만들기도 세계 각국 연구진 연구결과 쏟아내 20년 전 시작된 ‘가상현실 치료법’도현대인은 끔찍한 범죄와 테러, 자연재해 등에 시시각각 노출돼 살아간다. 이 과정에서 원치 않게 겪은 경험과 기억은 뇌에 강제 저장되고, 이러한 나쁜 기억은 인간의 일상을 어지럽히고 망친다. 전쟁을 겪은 군인은 고막을 울리는 큰 소리만 나도 갑작스럽게 주변 사람을 공격하거나 불안에 떨고, 성폭행을 겪은 여성은 사람들로 붐비는 길거리에서 남성과 스치기만 해도 공포와 두려움에 무너져 내린다. 지진과 화산으로 가족의 울타리를 잃은 아이, 교통사고로 신체 일부를 잃은 운전자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지워지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를 그날의 기억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한 기억은 결국 트라우마가 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발전한다. 우리 뇌에서 나쁜 기억을 저장하고 이것을 트라우마화(化)하는 데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하는 부위는 대뇌에 있는 아몬드 모양의 편도체다. 편도체가 손상된 인간과 일부 동물은 감정, 특히 공포를 느끼지 못한다. 예컨대 편도체 또는 편도체의 시냅스(2개의 신경세포가 접합하는 부위)가 망가진 쥐는 고양이가 자신을 잡아먹는 그 순간까지 공포를 느끼기는커녕 장난을 친다. 이러한 발견을 토대로 세계 각국 연구진은 뇌의 특정부위를 전기 또는 레이저, 가스로 자극해 공포심 또는 공포심을 준 나쁜 기억에 대한 공포를 억제하고, 더 나아가 이를 지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은 2014년 제논 가스에 노출된 쥐들에게서 공포를 느끼던 환경에 대한 반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무색·무취의 불연성 기체인 제논 가스는 의료용부터 가구 제작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가스인데, 이것에 노출되면 공포의 기억과 관련된 특정 단백질 수용체를 차단해 나쁜 기억을 없애준다는 것이다. 트라우마가 된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제논 가스가 뇌가 해당 기억을 완전히 차단하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레이저나 전기 자극을 나쁜 기억 지우개로 활용하면 트라우마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쥐 등 동물을 이용한 실험이다. 두개골을 열고 복잡한 회로로 이뤄진 뇌에서 ‘공포기억 저장소’를 찾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보다 완벽하고 안전한 나쁜 기억 지우개를 찾는 사이, 지금 이 순간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나쁜 기억과 연관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트라우마로 인한 PTSD는 시각과 청각, 촉각, 미각 등 다양한 경로로 발현되며 이는 한 사람의 일상을 완전히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영국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이 지난해 50대 이상 성인 45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린 시절 학대나 따돌림 등의 경험으로 트라우마가 생긴 사람일수록 노화 및 수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다양한 트라우마적 문제들이 몸에 각인처럼 남고, 이것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아지게 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것. 자녀의 죽음이나 목숨을 위협하는 사고 또는 질병, 신체적 공격 등의 외상적 사건을 겪은 여성은 이러한 사건을 겪어보지 않은 여성에 비해 비만이 될 위험이 11% 높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다. 수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나쁜 기억을 지우는 것에 있어서 최근 각광받는 기술이 바로 ‘가상현실 치료’다. 1990년대 중반에 처음 시작된 이 치료법은 과학의 발전으로 더욱 현실감이 높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냄으로써 전쟁 및 테러 생존자들에게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쁜 기억을 정면으로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게 도와주는 주위의 손길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처방에 따른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럽거나 감춰야 하는 또 다른 비밀이라고 인식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망각을 두고 ‘신의 선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때로는 망각이 기억보다 더 나을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다고 다 잊혀졌을 거라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이미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세월호 참사나 경주·포항 지진 피해자들에 시간은 단순히 숫자에 불과하다. 기억, 그것도 나쁜 기억의 생명력은 생각보다 질길 수 있다. 망각은 신의 선물일 수 있지만, 그 선물을 언제, 어떻게 받고 쓸지 결정하는 것은 인간 그 자신이다. huimin0217@seoul.co.kr
  • ‘나혼자산다’ 비 “이시언과 같은 과 아냐” 선긋는 모습 ‘장난끼 가득’

    ‘나혼자산다’ 비 “이시언과 같은 과 아냐” 선긋는 모습 ‘장난끼 가득’

    ‘나혼자산다’ 이시언, 비가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1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측은 “실친즈! 월드스타 비와 대배우 이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수 비가 배우 이시언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시언은 컴백을 앞둔 비에게 “1년에 한 번씩은 컴백해야지”라며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압박했다. 이에 비는 “이번 게 마지막일 수도 있어”라며 스스로를 디스하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비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지훈이(비 본명)가 스타이지만 벽 같은 게 전혀 없었다. 그래서 친해진 것 같다. 그리고 비가 저와 비슷한 과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비는 “미안하지만 저는 이시언 씨와 같은 과는 아니다”라면서도 “이렇게 얘기하면 삐질 수도 있다. 서로 비슷한 과다. 말이 잘 통해서 너무 좋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스터키’ 하성운 출연, 옹성우 “고정 출연했으면”

    ‘마스터키’ 하성운 출연, 옹성우 “고정 출연했으면”

    ‘마스터키’ 하성운의 셀프캠이 공개돼 화제다.1일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 측은 하성운의 모습이 담긴 셀프캠을 공개했다. 하성운은 “촬영이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엔 심리전이 조금 어려웠지만,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도와준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옆에서 깜짝 등장한 워너원 옹성우는 “형이 앞으로 고정으로 출연하게 될 것”이라며 하성운의 프로그램 ‘고정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등장한 샤이니 키는 “성운이가 힘이 진짜 세다. 몸싸움을 기대해달라. 본방사수!”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오늘 형과 함께 재미있었다. 형이 또 ‘마스터키’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셀프카메라에 등장한 걸스데이 민아는 “오늘 정말 장난 아니었다. 여러분 8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는 2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마스터키’ 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진희, 연하 판사 남편 첫 방송 출연 “보고싶을 거야” 달달

    박진희, 연하 판사 남편 첫 방송 출연 “보고싶을 거야” 달달

    배우 박진희의 연하 판사 남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30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 ‘여행 말고, 미(美)행-아름다워지는 여행’에서는 배우 박진희와 절친 서영희의 순천여행에 이어,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슈퍼모델들의 제주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희 남편은 박진희가 외출에 들뜬 모습을 보고 사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여행 당일 직접 배웅하며 결혼 4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신혼 같은 달달함을 뽐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박진희는 자신을 찍는 남편에게 “갔다올게”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고 박진희 남편은 “보고싶을 거야”라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희 남편은 “발걸음이 가벼운 것 같다”며 홀로 여행가는 아내에게 장난스럽게 말했고 박진희는 “아니다. 안 떨어진다”며 웃었다. 남편은 “좋은데 많이 가고 맛있는거 많이 먹어”라고 당부했다. 평소 육아로 인해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박진희는 순천을 찾아온 절친 서영희와 함께 순천 곳곳을 함께 여행하며 지역 자랑에 여념 없는 가이드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릇에 따라 마시는 술? 전통주 접한 반응 보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릇에 따라 마시는 술? 전통주 접한 반응 보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과 페트리가 도심을 벗어나 속초로 향했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페트리 데이를 맞아 핀란드 친구들과 페트리가 속초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페트리와 핀란드 3인방은 속초로 떠나기 위해 고속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고속버스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터널로 들어간 친구들은 “터널 처음 들어올 때 소리가 나나 봐”, “팡파르 같아”라며 터널 속 졸음방지 소리에 신기해하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늦은 새벽 속초에 도착한 친구들은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있어 본적이 없어”라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고, 핀란드 친구 빌레는 터미널에 있는 공중전화박스를 보고 “20년 동안 이런 거 처음 봐”라고 말하며 신기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페트리와 핀란드 3인방은 속초 명물인 오징어순대와 아바이 순대를 먹기 위해 아바이 마을을 방문했다. 식당에 들어선 페트리는 친구들에게 “쌀로 만든 한국식 와인 마셔볼래?”라며 한국의 전통주를 추천했다. 한국의 전통주를 맛본 핀란드 친구들은 “핀란드 전통주랑 비슷해”, “이거 거의 똑같아”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속초로 떠난 페트리 투어는 오늘 11월 30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물찾기 하다 ‘진짜 보물상자’ 발견…세 남매 환호

    보물찾기 하다 ‘진짜 보물상자’ 발견…세 남매 환호

    아이들의 집중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데는 보물찾기만한 놀이도 없다. 그런데 영국에서 사는 한 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실제 보물찾기에 나선 것 같다. 28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채널 ‘아우어 패밀리 트래져’(Our Family Treasure)에는 세 어린이가 땅속에 묻혀있던 보물상자를 찾아내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공개한 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 공원에서 금속 탐지기를 사용해 실제 보물 상자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상은 세 남매가 어떻게 45분 만에 보물상자를 발견했는지 과정을 보여준다. 우선 가장 나이가 많은 장남이 금속 탐지기로 공원 안을 돌아다니며 금속성 물체를 찾는다. 금속 탐지기에서 처음 삐 소리가 나서 발견한 물건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금속 덩어리였다. 하지만 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보물찾기를 이어간다. 이따금 1페니짜리 동전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금속 탐지기로 찾아낸 것은 꿈에 그리던 보물상자였다. 나무로 된 상자 안에는 알이 빠진 장난감 진주 목걸이와 장식품 등이 들어 있었고 멈춰버린 회중시계도 들어있었다. 그야말로 버려야 할 물건 같지만, 아이들은 “맙소사”를 연발하며 보물을 찾아냈다며 기뻐한다. 끝으로 부모는 “당신들도 우리가 영상에서 한 것처럼 아이들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유튜브에서만 3만 2000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사진=Our Family Treasure/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정화, 44사이즈 소화한 두 아이의 엄마 “육아 책임감 커 활동 중단”

    김정화, 44사이즈 소화한 두 아이의 엄마 “육아 책임감 커 활동 중단”

    배우 김정화가 유명 월간지 표지를 장식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발간된 여성 패션잡지 ‘우먼센스’ 12월호의 표지 모델로 나선 김정화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의 한층 더 깊어진 눈빛과 시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팔색조 매력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시킨다. 또한 김정화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부터 강렬한 레드 드레스까지 준비된 의상을 탁월하게 소화, 입은 옷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포즈와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화보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화는 함께 하는 스태프와 친근하게 장난을 치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프로의 모습으로 선보였다고. 무엇보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무색할만큼 44사이즈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패션 감각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김정화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출산 후 삶의 목표가 분명해졌다. 이제야 비로소 어른이 됐다고 느낀다”며 “내 아이는 내가 직접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4년의 공백기가 있었다. 앞으로는 배우 김정화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다부진 계획을 밝혔다. 김정화의 화보와 인터뷰는 ‘우먼센스’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담배 피우는 어린 아들 보며 칭찬하는 아빠

    담배 피우는 어린 아들 보며 칭찬하는 아빠

    담배를 피우는 아이를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아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장난감 자동차에 앉아 능숙하게 담배를 피우는 어린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이를 바라보는 아빠의 반응이었다. 영상 속 아이의 아빠는 담배를 피우는 아이에게 “프로 같다”고 칭찬하면서 “무얼 하고 있느냐”고 묻는다. 아이는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는 중”이라고 답한다. 아이가 담배를 떨어뜨리자 아빠는 담배를 주워 다시 아이에게 건네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부모 자격이 없다” “충격적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YouKu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이시언 부름에 달려온 비 “날 유일하게 막 다루는 사람”

    ‘나 혼자 산다’ 이시언 부름에 달려온 비 “날 유일하게 막 다루는 사람”

    ‘나 혼자 산다’의 ‘대배우’ 이시언이 숨겨둔 황금 인맥을 공개했다. 12월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23회에서는 이시언과 월드스타 비의 ‘톰과 제리’ 같은 아웅다웅 일상이 공개된다. 비는 이시언과의 만남을 위해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비는 다음날 콘서트 스케줄로 인해 출국을 앞두고 있었지만 절친 이시언의 부름에 한 걸음에 달려왔다. 그러나 집에서 자고 가라는 이시언의 제안에는 단호하게 철벽 방어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비는 이시언을 만나기 위해 장장 10시간 동안 그를 기다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시언은 비에게 이것저것 요구하며 개구쟁이처럼 장난을 쳤고, 비는 “내 주위에 나를 막 다루는 사람이 너밖에 없다고”라며 투덜대면서도 그의 장난을 모두 받아줘 절친 사이를 입증했다. 이시언과 비는 만나는 내내 톰과 제리처럼 아웅다웅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의 예능 스타일이 더 구식이라고 주장하며 ‘구식 배틀’을 벌였고, 비는 회심의 구식 아이템인 금목걸이 3종 세트를 자랑해 이시언을 기겁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시언과 비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나 혼자 산다’는 12월 1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00세 시대… 당구장 ‘뜨고’ 호프집·간이주점 ‘지고’

    100세 시대… 당구장 ‘뜨고’ 호프집·간이주점 ‘지고’

    결혼 인구 감소 등으로 예식장과 산부인과는 줄어든 반면 반려동물의 인기와 맞물려 애완용품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2차를 가는 회식 문화가 사라지면서 호프집과 간이주점은 줄어드는 대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구장과 헬스클럽 등은 급증했다.국세청이 29일 공개한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탁구장·승마연습장·롤러스케이트장 등 스포츠시설 운영업은 지난 9월 기준 5123개로 3년 전 2132개에 비해 무려 140.3%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 관련 업종이 증가율 상위 10개 중 3개를 차지했다. 실내스크린골프점은 2014년 2730개에서 올해 4059개로 48.7%(1329개), 헬스클럽도 같은 기간 4596개에서 6496개로 41.3%(1900개) 각각 늘어났다. 피부관리업(58.8%)과 의료용품점(20.0%)도 100대 업종 전체 평균 증가율(11.4%)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여 건강 관련 업종 창업이 활성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결혼 인구가 줄면서 올해 예식장은 1057개로 2014년 1192개에 비해 11.3%(135개), 결혼상담소도 같은 기간 9.4%(168개) 감소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산부인과는 1726개에서 1663개로 3.7%(63개) 줄었다. 산부인과는 13개 진료 과목별 병·의원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경정신과는 17.2%, 피부·비뇨기과 의원은 11.4%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4년 3740개였던 애완용품점은 80.2% 증가한 6739개다. 동물병원도 같은 기간 13.8%(477개) 증가했다. 생활용품이나 음식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도 각각 36.5%, 24.1% 늘어났다. 반대로 혼술·혼밥 현상이 늘고 과도한 음주를 지양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호프 전문점과 간이주점은 각각 10.2%, 15.7% 감소한 대신 술 대신 2차로 함께 즐기는 오락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당구장이 2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프라모델, 드론, 인형뽑기 등 장난감가게도 45.3% 늘었다. 트렌드의 변화로 펜션·게스트하우스는 3년 사이 89.1%가 늘어났지만 전통적 숙박업소인 여관과 모텔은 3년 전보다 4.8%가 줄어든 2만 2000개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통신판매업(46.3%)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옷가게(-2.4%), 스포츠용품점(-1.9%), 건강보조식품 가게(-1.8%)가 감소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나쁜 기억 지우개’…당신도 필요한가요?

    [송혜민의 월드why] ‘나쁜 기억 지우개’…당신도 필요한가요?

    현대인은 끔직한 범죄와 테러, 자연재해 등에 시시각각 노출돼 살아간다. 이 과정에서 원치 않게 겪은 경험과 기억은 뇌에 강제 저장되고, 이러한 나쁜 기억은 인간의 일상을 어지럽히고 망친다. 전쟁을 겪은 군인은 고막을 울리는 큰 소리만 나도 갑작스럽게 주변 사람을 공격하거나 불안에 떨고, 성폭행을 겪은 여성은 사람들로 붐비는 길거리에서 남성과 스치기만 해도 공포와 두려움에 무너져 내린다. 지진과 화산으로 가족의 울타리를 잃은 아이, 교통사고로 신체 일부를 잃은 운전자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지워지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를 그날의 기억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한 기억은 결국 트라우마, 즉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이하 PTSD)로 발전한다. 우리 뇌에서 나쁜 기억을 저장하고 이것을 트라우마화(化) 하는 데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하는 부위는 대뇌에 있는 아몬드 모양의 편도체다. 편도체가 손상된 인간과 일부 동물은 감정, 특히 공포를 느끼지 못한다. 예컨대 편도체 또는 편도체의 시냅스(2개의 신경세포가 접합하는 부위)가 망가진 쥐는 고양이가 자신을 잡아먹는 그 순간까지 공포를 느끼기는커녕 장난을 친다. 이러한 발견을 토대로 세계 각국 연구진은 뇌의 특정부위를 전기 또는 레이저, 가스로 자극해 공포심 또는 공포심을 준 나쁜 기억에 대한 공포를 억제하고, 더 나아가 이를 지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은 2014년 제논가스에 노출된 쥐들에게서 공포를 느끼던 환경에 대한 반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무색·무취의 불연성 기체인 제논가스는 의료용부터 가구 제작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가스인데, 이것에 노출되면 공포의 기억과 관련된 특정 단백질 수용체를 차단해 나쁜 기억을 없애준다는 것이다. 트라우마가 된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제논가스가 뇌가 해당 기억을 완전히 차단하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레이저나 전기 자극을 나쁜 기억 지우개로 활용하면 트라우마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쥐 등 동물을 이용한 실험이다. 두개골을 열고 복잡한 회로로 이뤄진 뇌에서 ‘공포기억 저장소’를 찾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보다 완벽하고 안전한 나쁜 기억 지우개를 찾는 사이, 지금 이 순간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나쁜 기억과 연관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트라우마로 인한 PTSD는 시각과 청각, 촉각, 미각 등 다양한 경로로 발현되며 이는 한 사람의 일상을 완전히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영국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이 지난해 50대 이상 성인 45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린 시절 학대나 따돌림 등의 경험으로 트라우마가 생긴 사람일수록 노화 및 수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다양한 트라우마적 문제들이 몸에 각인처럼 남고, 이것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아지게 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것. 자녀의 죽음이나 목숨을 위협하는 사고 또는 질병, 신체적 공격 등의 외상적 사건을 겪은 여성은 이러한 사건을 겪어보지 않은 여성에 비해 비만이 될 위험이 11% 높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다. 수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나쁜 기억을 지우는 것에 있어서 최근 각광받는 기술이 바로 ‘가상현실 치료’다. 1990년대 중반에 처음 시작된 이 치료법은 과학의 발전으로 더욱 현실감이 높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냄으로서 전쟁 및 테러 생존자들에게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쁜 기억을 정면으로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게 도와주는 주위의 손길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처방에 따른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럽거나 감춰야 하는 또 다른 비밀이라고 인식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망각을 두고 ‘신의 선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때로는 망각이 기억보다 더 나을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다고 다 잊혀졌을 거라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이미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세월호 참사나 경주·포항 지진 피해자들에게 시간은 단순히 숫자에 불과하다. 기억, 그것도 나쁜 기억의 생명력은 생각보다 질길 수 있다. 망각은 신의 선물일 수 있지만, 그 선물을 언제, 어떻게 받고 쓸지 결정하는 것은 인간 그 자신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육교사 휴식 보장·해외연수…아이들이 행복해지네요

    보육교사 휴식 보장·해외연수…아이들이 행복해지네요

    “어린이집 근무 환경이 좋아지니 외적인 것은 신경 쓸 필요 없이 아이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서울시 동작구청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 강주영씨는 지난 8일 밝은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경력 9년차인 그는 최근 동작구 내 다른 어린이집에서 일하다가 승진해 이곳으로 발령받았다. 동작구는 어린이집에서 직접 교사를 뽑는 다른 구와 다르게 ‘보육청’에서 보육교사를 통합 채용해 관리한다. 보육청에서 보육교사를 정기채용하고 교육을 한 후 구내 어린이집에 발령을 내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교사들은 ‘동작구립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니라 ‘동작구 국공립 어린이집 선생님’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 이는 동작구가 지난해 시작한 ‘보육청’ 사업 덕분이다. 보육청은 기존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구내 어린이집 지원을 전문화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준 구내 국공립 어린이집 53곳 중 39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보육청은 보육교사 승진제도도 도입했다. 경력에 따라 보육교사(3년), 주임교사(5년), 선임교사(5년)로 승진할 수 있으며 원장 공개경쟁 채용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보육청 승진제도의 첫 결실로 지난해에는 은하어린이집의 안명선 선임교사가 주임교사에서부터 경력을 쌓아 보육청 소속 교사 중 처음으로 신규 원장으로 임명됐다. 강씨는 “승진 제도가 도입되면서 그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이 많아진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목표점이 생겼다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승진제도 도입으로 직업 안정성도 높아졌다. 국공립 보육교사의 인건비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의 범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는 한편 나머지는 원에서 지급해야 한다. 동작구는 다른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구에서 지원하는 금액이 많은 편이다.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수당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역 내 어린이집이라면 국공립이나 민간에 상관없이 경력을 인정해 장기근속 수당도 지급한다. 강씨는 “보통 다른 지역에서는 보육교사들이 아이를 낳은 후 다시 직장을 얻으려고 해도 경력이 많으면 오히려 재취업이 어렵다”면서 “어린이집에서 경력이 많을수록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많이 줘야 해서 꺼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씨는 “동작구는 경력이 많아도 아이를 낳은 뒤 재취업할 수 있어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그뿐만 아니라 보육청에서는 보육교사가 언제든지 휴가를 가더라도 대체교사를 투입할 수 있도록 인력 풀을 마련해 놨다. 우수 보육교사를 선발해 연 1회 국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호주에 17명, 올해는 북유럽에 34명의 교사가 연수를 다녀왔다. 보조교사 경력 4년차인 이예솔씨는 “다른 구 어린이집에서도 1년 정도 근무했는데 동작구가 교사에 대한 배려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작구가 이같이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에 힘쓰는 이유는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금까지 추진한 보육 정책 중 ‘보육교사에게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 조성’이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부심을 나타냈다. 보육청을 통한 보육교사 통합 채용이 처음부터 녹록했던 것은 아니다. 구청장이 보육교사까지 통제하려 한다는 구의회 등의 반발이 있었다. 이에 동작구는 국공립 원장을 포함한 채용위원회를 구성해 보육교사를 선발하고 배치할 때 의견을 반영하도록 했다.●내년 국공립 보육률 50%로 확대 초기 우려와 달리 현재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한다. 오경미 동작구청 어린이집 원장은 “교사 채용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구에서 직접 통합 채용하니 그런 걱정이 없어졌다”면서 “보육청에서 선생님들을 교육까지 시켜서 내보내 주니 교사의 평균 수준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기대했던 만큼 학부모의 신뢰도도 높아졌다. 예전에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바뀐다고 하면 ‘어떤 교사가 올까’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보육청에서 검증한 교사들이 다른 구립 어린이집에서 전보로 이동해 온 것이라 믿음을 갖게 됐다는 평가다. 이 구청장은 “어린이집 근무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자유롭게 연가를 쓰고 언제든 쉴 수 있도록 보육청 대체 교사 인력풀을 활용한 ‘연차휴가 자율사용제’를 전체 구립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근무 시간에 ‘1시간 휴게 시간’을 보장해 ‘쉼표가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동작구는 지난 8월 구립어린이집 6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휴게시간 보장제도와 연차휴가 자율사용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부모가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보육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서울 지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은 어디’라고 생각할 때 동작구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작구는 내년까지 어린이집 대상 아이들 2명 중 1명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2015년 국공립 어린이집 6곳을 추가한 데 이어 지난해 5곳, 올해 9곳을 늘렸다. 내년에 5개 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육아 정보 공유 ‘맘스하트 카페’ 오픈 지난 5월에는 흑석동 주민센터 2층에 공동육아 공간인 ‘맘스하트 카페’ 1호점을 열었다. 부모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보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대신 집에서 돌보는 부모들에게 필요한 장소라는 설명이다. 구는 흑석동의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상도·노량진, 대방·신대방, 사당 등 권역별 1개씩 총 4곳에 맘스하트 카페를 만들 계획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지 못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민간 어린이집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면 보육비를 전부 국가에서 부담하는 반면 민간 어린이집은 4만~5만원의 부모부담금을 내야 한다”면서 “내년에는 이런 부분에서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부모들이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가정 어린이집이 늦게까지 남아 있는 아이들을 위해 냉난방이 필요한데, 연료비 감당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어린이집 원장들이 운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게 아니라 아이들을 안전하게 잘 기르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내년에 보육 관련 예산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아의 건강을 위한 환경과 먹을거리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구는 총 4300여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관내 어린이집 224곳에 연말까지 공기청정기 65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각 어린이집에 최대 3대까지 렌트 형식으로 지원해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따른 비용도 모두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전체 보육시설로 확대된다. 매년 어린이집 조리사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고 건강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경연대회도 열고 있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눈으로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먹는 음식을 확인하다 보니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지난 9월에는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점 ‘토이즐’을 운영하고 있다. 동작구에는 상도동 ‘국주도서관’과 ‘사당영유아돌보미센터’에 장난감 대여소가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많았던 데 따른 것이다. 동작구 만 5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대여 가능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옛 용산구청사, 꿈나무 원스톱 복지타운 변신

    옛 용산구청사, 꿈나무 원스톱 복지타운 변신

    서당·외국어교실·도서관 등 눈길옛 용산구청 청사였던 건물이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까지 맞춤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꿈나무 종합타운’(원스톱 종합 복지 센터)으로 탈바꿈했다. 서울 용산구는 다음달 1일 꿈나무 종합타운 준공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는 2010년 청사를 이태원으로 옮긴 후 1978년 건립된 옛 용산구청사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2년간의 논의 끝에 2015년 10월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1년에 걸쳐 리모델링 작업을 해왔다. 총사업비는 121억원으로 구비 87억원, 시비 34억원이 들었다. 옛 청사를 활용한 덕분에 사업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꿈나무 종합타운은 영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옛 청사 식당으로 사용됐던 지하1층은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변신했다. 청소년이 드럼이나 기타를 배우는 음악활동실과 요가나 무용 등을 배울 수 있는 댄스실을 마련해 놨다. 1층에는 영유아를 위해 장난감 3000점을 무료로 빌려주는 ‘장난감 나라’가 있다. 최장 21일 동안 장남감을 빌릴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원어민 외국어 교실도 운영한다. 2층은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유아놀이터와 영아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영아놀이터는 수유실도 마련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3층에는 3만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꿈나무 도서관이 마련됐다. 영유아를 위한 도서관 공간은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도록 따로 분리하는 등 세심하게 꾸몄다. 4층은 청소년에 대한 청소년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할 수 있는 복지센터 등이 있고, 5층에는 공연과 연극 등을 즐길 수 있는 꿈나무 소극장을 마련했다. 베이킹 등을 배울 수 있는 요리 공간뿐만 아니라 당구대, 코인노래방 등 놀거리 공간도 있다. 본관 뒤편에 자리한 별관 1층은 ‘전통한옥식 서당’으로 꾸몄다. 초등학생반, 성인반, 직장인반으로 나눠 기초한자와 동양 고전을 가르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곳이지만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했었다”면서 “꿈나무 종합타운은 주민들의 뜻에 의해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까지 생애 주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서 용산구 보육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냉장고’ 이국주-박나래, 셰프들도 홀린 음식 맛의 비결은?

    ‘냉장고’ 이국주-박나래, 셰프들도 홀린 음식 맛의 비결은?

    ‘냉장고를 부탁해’ 이국주, 박나래의 요리를 맛 본 셰프들의 반응이 화제다.지난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인 이국주, 박나래가 셰프들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된장칼제비와 부추깻잎전을, 박나래는 짜조와 분짜를 만들었다. 먼저 된장칼국수를 맛 본 셰프들은 “날치알을 넣은 게 신의 한 수”라고 칭찬했다.특히 이연복은 “칼국수가 국물을 다 빨아 먹어서 국물이 적은데도 걸쭉하고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며 극찬했다. 부추깻잎전을 시식한 셰프들은 전을 더 맛보기 위해 접시로 몰려들었다. 김풍은 “선수급 실력이다. 가게에서도 이런 퀄리티를 내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전을 맛있게 만든 비결에 대해 “부침가루 양을 줄이고 깻잎과 부추전을 많이 넣었다”고 설명했다. MC 김성주는 “깻잎 향이 진짜 절묘하게 나온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전 집 하나 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맛을 걱정한 이국주는 “다행이네요”라며 안도했다. 이어 셰프들은 박나래의 짜조와 분짜를 시식했다. 셰프 레이먼킴은 “요즘 이태원에 유행하는 그 가게 분짜 같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음식을 모두 맛 본 안정환은 “(요리하면서) 떠는 것 같아서 맛 없을 줄 알았는데 둘 다 요리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맛있다”고 평가했다. 셰프 샘킴 또한 “저희 옆에 앉으셔도 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막돼먹은 영애씨’ 정다혜, 물오른 미모 셀카 (feat.라미란 엄마미소)

    ‘막돼먹은 영애씨’ 정다혜, 물오른 미모 셀카 (feat.라미란 엄마미소)

    ‘막돼먹은 영애씨’ 정다혜가 드라마 시작을 앞두고 본방 사수를 격려했다.28일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가운데, 배우 정다혜(33)가 드라마 홍보에 나섰다. 정다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돼먹은 영애씨 16 #제작발표회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셀카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다혜는 하얀 자켓을 입고 긴 머리를 푼 모습으로, 잡티 하나 없는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정다혜는 이어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 배우인 라미란, 이승준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배우 라미란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승준은 양 주먹을 쥐고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막영애제작발표회 #대기실 #장난꾸러기 #이승준 #라미란 #정다혜. 멋진 선배님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10년 동안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의 삶을 그리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은 다음 달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정다혜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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