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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혁 아들 준수, 후와 훌쩍 큰 모습 포착 “놀이공원에서♥”

    이종혁 아들 준수, 후와 훌쩍 큰 모습 포착 “놀이공원에서♥”

    배우 이종혁 아들 준수와 가수 윤민수 아들 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5일 윤민수 아내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촌이 최고!!!! 형부 감사해요♥ #윤후 #준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종혁이 준수, 후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전에 비해 훌쩍 큰 준수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후 또한 아빠 윤민수를 똑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한편, 이종혁은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수중 버라이어티 ‘그랑블루’에 출연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MC그리 폭로, 어버이날 문자 사건 진실은?

    ‘라디오스타’ MC그리 폭로, 어버이날 문자 사건 진실은?

    MC그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와 어울리는 여성상을 뽑으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리얼 부자의 현실 토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서로에게 서툰 진심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라이머, 뮤지, 이대휘, 그리가 출연하는 ‘라라 랜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리는 아빠 김구라와 어울리는 여성상을 뽑아 시선을 모은다. “전 항상 아빠가 연애하길 바라는 입장이다”라며 말문을 연 그는 아들로서 솔직한 의견을 내며 김구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이외에도 그리와 김구라의 리얼 부자 케미는 방송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방송을 통해 김구라가 섭섭함을 토로했던 ‘어버이날 문자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김구라의 주장과는 달리 그리는 ‘아빠가 MSG 친 것’이라며 서로 티격태격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그리는 김구라의 갱년기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항상 김구라가 “아빠 갱이야~”라며 장난스럽게 말한다고. 과연 갱년기 진실 공방의 결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그리는 ‘감성 파괴자’ 김구라 때문에 이벤트를 못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김구라는 그리에게 받은 정성스러운(?) 선물의 정체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겉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과는 달리 애정 가득한 진심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 김구라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그리와 그런 모습을 본 김구라 역시 “너도 많이 컸다, 이런 얘기하고”라며 애틋한 부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그리는 소속사 대표 라이머를 디스하며 부전자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이머가 계약 전후 달라졌다고 폭로한 것은 물론 라이머를 끊임없이 공격하며 그를 당황케 했다고. 이에 그리의 재계약 논의까지 거론되며 사태가 일파만파 퍼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점심시간 외 ‘놀이 시간 20분’ 더…아이들 얼굴에 생기가 돌아왔다

    점심시간 외 ‘놀이 시간 20분’ 더…아이들 얼굴에 생기가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서울영화초등학교, 오전 10시 20분이 되자 조용하던 학교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학교 건물 필로티(벽 없이 기둥으로만 이뤄진 1층) 내에 그려진 8자 놀이와 동그랑땡, 비석치기 공간은 금세 아이들로 가득 찼다. 뒤늦게 교실에서 나온 6학년 아이들은 먼저 온 3학년 아이들이 놀이를 끝낼 때까지 기다렸다. 기다리는 시간에도 아이들은 서로 장난을 치며 웃고 떠들며 즐거워했다. “선배가 왔으니까 비켜”식의 강압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명철 영화초 교감은 “아이들은 학년과 상관없이 모두 친구처럼 지낸다. 4월 초 필로티 바닥에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기둥에 충돌 방지 보호재를 설치했을 뿐인데 죽어 있던 공간이 살아나고, 아이들 얼굴에도 생기가 돌았다”면서 “우리가 한 일은 아이들에게 ‘여기도 놀아도 되는 공간’이라는 표시를 해 준 것뿐”이라고 말했다.●서울교육청 ‘더놀자 학교’ 11곳 시범 운영 영화초는 서울교육청이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 ‘더놀자 학교’ 11곳 중 하나다. 더놀자 학교란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점심시간 외에 놀이 시간을 20~30분 추가 확보하고, 학교 내 공간에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놀 수 있는 시설 등을 만들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학교 생활 적응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통 놀이 문화를 널리 알리고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개발할 수 있는 창의력을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영화초는 지난해 12월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2월 더놀자 학교로 선정됐다. 이후 학교 내부 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고민하다 빈 공간으로 놀리던 필로티 공간에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 넣기로 했다. 아이들이 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각 기둥에는 충격 완충재도 설치했다. 부족한 비용은 동작구청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놀이 공간이 완성된 4월 전후 변화는 확실하게 나타났다. 아이들은 학교가 즐거워졌다고 했고, 학부모들은 이런 아이들의 변화에 만족했다. 교사들 역시 아이들의 학교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지도가 더 수월해졌다며 웃었다. 이 학교 3학년 이채원양은 “교실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심심했는데, 학교에서 ‘여기서 놀아도 된다’고 하니 너무 좋다”면서 “학교에 오는 게 재밌고 즐겁다”고 웃었다. 6학년을 맡고 있는 김민영 교사는 “6학년 학생들은 놀이 공간이 생겨도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저학년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한다”면서 “아이들이 쉬는 시간 20분을 즐겁게 뛰어놀기 시작한 뒤부터 수업 시간 집중도도 오히려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또 다른 교사는 “학기 초 다른 아이들과 대화도 잘 없고 혼자 지내던 아이가 놀이 공간이 생긴 뒤부터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등 교우 관계가 눈에 띄게 좋아진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영화초는 오전 9시 수업을 시작해 1~2교시는 블록 수업으로 통합 진행한 뒤 쉬는 시간을 ‘중간 놀이 시간’으로 정해 20분을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블록 수업이란 2개 수업(40분씩 80분)을 하나로 합친 뒤 교사 재량으로 쉬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이다. 김 교감은 “지난해까지 쉬는 시간에 야외 활동을 하는 학생 수가 30~40명 수준이었다면 놀이 공간을 만들어 준 이후 쉬는 시간에 밖으로 나오는 학생 수가 150명 안팎으로 늘었다”면서 “야외 활동을 하면 친구들과 부딪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서로 규칙을 정하기도 하고 양보하기도 하는 등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들은 전통 놀이를 하면서 상황에 따라 기존 규칙을 바꾸거나 새롭게 추가하면서 스스로 놀이 규칙을 만드는 등 ‘창의적 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김 교감은 귀띔했다. 안미화 영화초 교장은 “올해 학교 내 놀이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내년부터 중간 놀이 시간을 20분에서 30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더놀자 학교 사업을 통해 중간 놀이 시간을 더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놀이 시간 확대가 아이들 정서와 창의력 발달 등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도 지난달 23일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발표하고 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의 놀이 시간을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놀이로 끝나지 않고 교육적 효과로 이어져야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방적인 놀이 시간 확대에 따른 교사의 업무 과중이나 학교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추진에 따른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2011년 처음으로 중간 놀이 시간을 도입해 운영했던 유현초의 한희정(현 정릉초) 교사는 중간 놀이 시간의 긍정적 효과는 동의하면서도 정책적으로 일방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한 교사는 “30분으로 중간 놀이 시간이 늘어나면 교사 입장에서는 수업의 연장처럼 아이들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중간 놀이 시간에 발생한 안전사고 책임은 오롯이 담당 교사에게 전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교사는 이어 “각 학교에서 상황에 따라 도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9년째 중간 놀이 시간을 운영했다는 상원초의 김소정 교사는 “설문 조사를 실시하면 학생들의 85% 이상이 중간 놀이 시간을 학교에서 가장 좋은 점으로 꼽을 정도로 효과는 좋다”면서 “다만 학교 내 놀이 공간이 더 확대되거나 중간 놀이 시간 내 안전사고 대책 등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지난달 30일 정부의 초등 저학년 중간 놀이 시간 확대 방침에 대해 “취지는 공감하지만, 아동 발달 단계 고려, 안전사고 예방, 놀이 공간 확보 등 지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현장성과 실효성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면서 “일률적 시행보다는 학교나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 자율 추진’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간 놀이 시간을 도입하려면 하교 시간이 늦어지는 것도 해결 과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오후 1~2시인 기존 하교 시간이 중간 놀이 시간 등으로 오후 3시까지 늦어지면 교사들의 업무량도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저녁까지 아이를 돌보기 힘든 맞벌이 학부모는 이미 오후 1~2시 하교 시간에 맞춰져 있는 학원에도 보낼 수 없다면서 불만을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중간 놀이 시간을 시행한 학교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대다수다. 시급한 과제는 학교 내 놀이 공간 확보다. 영화초의 김 교감은 “단순한 시설 공사가 아닌 창의적 놀이 공간 설계에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더놀자 학교사업 지원금 500만원은 금액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놀이 공간이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로 끝나지 않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등 날씨로 인한 야외 활동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 대다수 학교는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비가 오는 등 운동장 사용이 어려울 경우 체육관을 사용하는데, 학생 수에 비해 체육관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교실 밖 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중간 놀이 시간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고 학교 여건에 따라 놀이 시간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면서 “학교의 자발적인 놀이 시간 확대와 놀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재석 “육아 때문에 공백기 길어져, 오랜만의 복귀 설렌다”

    한재석 “육아 때문에 공백기 길어져, 오랜만의 복귀 설렌다”

    배우 한재석이 ‘조선생존기’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용우 PD를 비롯해 배우 강지환,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이재윤, 한재석, 윤지민이 참석했다. 이날 한재석은 “오랜만의 복귀라 설렌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재석은 “육아 때문에 공백기가 길어졌다. 그래도 육아로 공백기가 행복했다. 이전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 중이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이다. 오는 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벨튀’는 장난? 처벌받는다…10대 무더기 형사입건 [영상]

    ‘벨튀’는 장난? 처벌받는다…10대 무더기 형사입건 [영상]

    서울 성북지역 ‘벨튀’ 번져주민들 불안감 탓 112신고주거침입·폭처법 등을 처벌아파트에서 ‘벨튀’ (벨을 누르고 도망가기(튀기)를 줄인말)를 한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형사입건 됐다. 일부 10대들은 아파트 보안출입문을 파손하고 무단침입하거나 현관문으로 사람이 나오려 하면 문을 밀어 입주민을 넘어뜨리는 등 도가 넘는 행위를 했다. 경찰은 “벨튀는 장난이 아닌 형사처벌 받을 수 있는 범죄”라고 경고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4일 이 지역 청소년 사이 장난처럼 번지고 있는 ‘벨튀’ 탓에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모(16)군 등 9명은 지난 3월 5일부터 사흘 간 총 3회에 걸쳐 아파트 보안 출입문을 부수고 무단침입해 벨을 누른 뒤 도망가다가 형사입건됐다. 이들에게는 폭력행위처벌법(폭처법) 위반, 공동 재물손괴, 공동 주거침입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또 한모(15)군 등 2명은 지난 4월 아파트 출입문을 도구로 망가뜨린 뒤 벨을 누르고 도망갔다가 폭처법과 공동 재물손괴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성북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민들의 신고로 모두 11명의 청소년이 형사입건됐다. 성북서는 이 2건에 대해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청소년들에 대해 즉결심판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무리 지어 벨튀를 할 경우 폭처법으로 가중처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현관문이 열릴 때 큰소리로 사람을 놀라게 하거나 밀어 넘어뜨리면 상해나 폭행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여러번 벨을 누르고 현관문을 잡아 당기는 것 역시 불안감 조성행위로 보고 경범죄처벌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 사이 ‘벨튀’는 장난이나 무용담쯤으로 여겨진다. 유튜브에는 실제 벨튀 인증영상을 찍어 무용담처럼 자랑하거나 벨튀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 주는 등 1000여건 이상의 게시물이 우후죽순 올라와 있다. 이에 성북서는 ‘벨튀’의 심각성을 적극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기관 등에 배포하고 아파트 각 세대에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또 이벤트성으로 ‘추억의 벨튀’란 행사를 진행하는 한국민속촌에도 벨튀는 범죄임을 명시하는 홍보물 설치 등 협조를 요구했다. 성북서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에 법에 대한 인식 부족과 방심으로 비행청소년이란 낙인이 찍히거나 전과자가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2019년 상반기 최고의 ‘원숭이 습격사건’ 영상 컴필레이션

    2019년 상반기 최고의 ‘원숭이 습격사건’ 영상 컴필레이션

    일상에서 벌어진 소소하고 재밌는 영상을 소개하는 19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뉴스플레어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벌어진 원숭이들의 다양한 돌발행동 모습들을 모아 지난 30일 소개했다. 영상 속엔, 인간과 가장 닮았다는 원숭이들의 귀엽고 재밌는 돌발행동과 다소 보기 불편한 짓궂은 영상들도 함께 담겨 있다. 여성 관광객이 주는 음식을 맛있게 받아먹다 순식간에 여성의 핸드폰을 낚아채 숲 속으로 사라진 배은망덕 원숭이, 여성의 치마 속을 응큼하게 들추거나 여성 상의 속에 손을 넣는 원숭이, 여성 관광객 등에 올라탄 채 발구르기 연습하는 원숭이, 설원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공격하는 원숭이 등 유난히 여성 관광객을 ‘타깃‘ 삼아 장난치는 원숭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원숭이를 훈련시켜 톨게이트 징수원의 돈을 훔치게 한 인간의 탐욕스런 모습도 선정됐으며, 자신을 놀렸다고 여성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놓아주지 않는 분노한 원숭이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원숭이들이 자신들을 위해 준비한 만찬 테이블에서 음식을 맘껏 즐기는 모습, 차 실내를 휴지로 깨끗이 닦는 원숭이 모습 등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영상들도 여럿 소개됐다.사진 영상=Newsflare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조회수가 뭐길래’ 노숙자 조롱한 유튜버, 징역 15개월 판결

    ‘조회수가 뭐길래’ 노숙자 조롱한 유튜버, 징역 15개월 판결

    노숙자에게 치약을 넣은 과자를 만들어 먹인 유명 유튜버가 결국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해외 주요언론은 노숙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칸구아 렌(21)에게 징역 15개월의 판결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여론의 큰 분노를 일으킨 사건은 지난 2017년 1월 유튜브에 올린 렌의 동영상이 발단이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가진 유명 유튜버 렌은 조회수를 늘리고자 더욱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어 촬영하기 시작했다. 렌은 검은색 비스켓에 흰 크림이 들어 있는 오레오 과자로 촬영용 장난거리를 만들었다. 비스켓을 떼어낸 후 크림을 걷어내고는 그 안에 치약을 넣어 ‘상큼한 과자’를 만든 것. 이렇게 만든 과자를 들고 렌은 바르셀로나 거리로 나섰다. 렌이 장난 대상으로 삼은 건 노숙자들이다. 렌은 노숙자들에게 치약이 든 과자를 주고 먹을 때의 반응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특히 렌은 "약간 정도를 넘어선 영상이지만 긍정적인 면을 보라"면서 "이 행동이 노숙자의 치아를 닦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조롱했다. 이 영상은 금방 수천 명이 조회했고, 렌은 순식간에 큰 돈을 벌었지만 이에대한 비난도 커졌다. 피해 노숙자인 조지 L(53)은 "그가 준 비스켓을 먹고 몇분 후 배가 아팠고 구토까지 했다"고 털어놨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바르셀로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검찰은 렌에게 3만 유로의 배상금과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재판에서 렌은 "나는 쇼에 출연하는 사람이며 많은 이들이 이같은 영상을 좋아한다"며 항변했으나 법의 심판은 피할 수 없었다. 법원은 렌에게 징역 15개월, 2만 유로의 배상금 지급을 명령했다. 다만 스페인 법에서는 초범이 2년 이하의 형을 받은 경우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어 렌은 실제 수형생활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법원은 렌에게 향후 5년 간 유튜브 사용 금지 명령으로 사실상 그에게 어울리는 '극형'을 내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베리굿 다예 학폭 논란, 충격 해명

    베리굿 다예 학폭 논란, 충격 해명

    다예가 학폭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베리굿 다예는 31일 베리굿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악플들과 기사, 댓글 그리고 네이트판에 올라온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들 또한 매일매일 열 번도 넘게 찾아보고 읽어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봤다”며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제 가족과 친구들 주변 지인들 등 여러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고 저 또한 이렇게까지 내가 심각한 물의를 일으키는 가해자였나 싶어 여러 가지의 생각들로 아무 것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그간은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첫 번째 피해자라고 주장한 그 분을 폭력을 가한 적이 없으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할 만큼의 장난조차도 친 적이 없다고 말씀 드린다”며 “그때의 상황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와 저에게 사소한 다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저는 그 일에 대해 화가 났었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서 해결하고자 집 앞에 찾아가 사과를 받아내는 일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다닐 때 그 당시에 서로 화해도 했던 부분이었으며 일방적으로 찾아가 괴롭힌 사건이 아닌 분명한 전, 후 상황이 있었고, 서로의 갈등 때문에 사소한 말다툼이 오고 간 후에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그 이후 저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 친구를 일방적으로 괴롭혔다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다예는 자신이 수 차례 전학을 다닌 것은 부친의 사업 때문이었고, 고교 시절에는 연습 생활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주장 정도면 진작에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어야 하는 수준이며 글처럼 저에 대한 분노가 10년 동안이나 이렇게 가득했다면 왜 진작 찾아와서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의문인 부분”이라며 “이런 식의 글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비난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로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받아왔던 고통에 대한 사과가 아닌 그저 제가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피해받기를 원하고 고통을 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익명과 본인의 개인정보를 숨기고 글을 쓰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사과도 질문도 할 수가 없었으며 진정으로 사과받기를 원하고 초등학교 당시의 기억에 대해 그 일을 바로잡기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개인적으로 본인의 신상을 공개해줄 것을 정중하게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위해 해명하고 보호해주는 글을 썼던 제 주변 지인들마저 개인적인 SNS 공간에 들어가 캡처본을 띄우고 ‘김현정과 어울리는 친구들마저도 저급한 친구들’이라며 이름과 얼굴, 신상을 공개해서 올린 행동, 또 일방적인 기억으로 허위사실을 덧붙여 글을 올리며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내용들 이러한 행동들은 엄연한 또 다른 범죄라고 생각이 든다”고 짚었다. 그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한 친구를 도와주고자 제 친한 친구들이 다 같이 찾아가 그대로 보복했던 사건”이라며 “폭력을 행사했던 자리에 저는 없었떤 일이며 이 사건은 당시 신고가 접수되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그때 당시에 폭력을 가했던 친구들은 전부 각자의 잘못을 인정하고 엄격한 처벌과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다예는 “대화를 통해 사과할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해 드릴 것으로 말씀드린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이 상처받았을 저희 가족분들과 주변 동료들, 회사 사람들, 멤버들 등 마음에 상처받은 모든 분들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예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다예(본명 김현정)에게 신체적인 폭력을 당하고 성적인 말까지 듣는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다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베리굿 다예입니다. 일단 모든 악플들과 기사, 댓글 그리고 네이트판에 올라온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들 또한 매일매일 열 번도 넘게 찾아보고 읽어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봤습니다. 우선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제 가족과 친구들, 주변 지인들 등 여러사람들이 상처를 받았고, 저 또한 이렇게까지 내가 심각한 물의를 일으키는 가해자였나 싶어 여러 가지의 생각들로 아무것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인 부분은 빠르게 인정하고 억울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바르게 잡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첫 번째 피해자라고 주장한 그 분을 폭력을 가한 적이 없으며, 성적 수치심이 느꼈다고 할 만큼의 장난조차도 친 적이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때의 상황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와 저에게 사소한 다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저는 그 일에 대해 화가 났었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서 해결하고자 집 앞에 찾아가 사과를 받아내는 일은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다닐 때 그 당시에 서로가 화해도 했던 부분이었으며 일방적으로 찾아가 괴롭힌 사건이 아닌 분명한 전, 후 상황이 있었고, 서로의 갈등 때문에 사소한 말다툼이 오고 간 후에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그 이후 저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 친구를 일방적으로 괴롭혔다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었다고 말씀드립니다. 몇몇 글들에서도 제가 전학을 많이 다녔다는 글과 그 이유가 강제전학과 이미지 세탁을 위해서라고 올라와 있었지만, 저의 생활기록부는 깨끗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사 또한 유치원 때부터 아버지 사업으로 인하여 잦은 전학을 다녔었고, 고등학교 당시엔 연습 생활로 인해 숙소와 연습 여러 가지 상황들 등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었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주장 정도면 진작에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어야 하는 수준이며, 글처럼 저에 대한 분노가 10년 동안이나 이렇게 가득했다면 왜 진작 찾아와서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의문인 부분이고, 이런 식의 글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비난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로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받아왔던 고통에 대한 사과가 아닌 그저 제가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피해받기를 원하고 고통을 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익명과 본인의 개인정보를 숨기고 글을 쓰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사과도 질문도 할 수가 없었으며, 진정으로 사과 받기를 원하고 초등학교 당시의 기억에 대해 그 일을 바로 잡기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개인적으로 본인의 신상을 공개해줄 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저를 위해서 해명하고 보호해주는 글을 썼던 제 주변 지인들마저 개인적인 SNS 공간에 들어가 캡처본을 띄우고 ‘김현정과 어울리는 친구들 마저도 저급한 친구들이다’라며 이름과 얼굴, 신상을 공개해서 올린 행동, 또 일방적인 기억으로 허위사실을 덧붙여 글을 올리고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내용들 이러한 행동들은 엄연한 또 다른 범죄라고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두 번째 피해자라고 글을 올리신 분은 저 또한 정확하게 기억이 나는 부분입니다. 모든 걸 설명드리자면 제 친구의 친동생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에게 심각한 왕따를 당했었고, 폭력은 기본으로 행사하였으며 모욕적인 촬영을 해가며 돈을 주어야 지워줄 것이라며 협박했고, 실제로 여러 번의 돈을 뜯기며 글에서 나와 있는 글쓴이가 받았던 그 피해를 똑같이 가해하였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한 친구를 도와주고자 제 친한 친구들이 다 같이 찾아가 그대로 보복했던 사건입니다. 폭행을 행사했던 자리에 저는 없었던 일이며, 이 사건은 그 당시 신고가 접수돼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그때 당시에 폭력을 가했던 친구들은 전부 각자의 잘못을 인정하고 엄격한 처벌과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었습니다. 그 자리에 없었던 저는 이 글쓴이의 얼굴도 모르며 생활기록부 또한 깨끗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방적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로 인해 누구보다 열심히 삶을 살고 있는 제 지인들의 신상이 노출당하고 가족들이 상처받고 있습니다. 사실관계와 확인이 없는 일들을 공론화시키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는 것이 아닌 그저 피해받기를 원하는 식의 태도와 글들은 정말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아까도 글에 말씀드렸지만 개인적인 메시지로 연락처와 신상정보를 노출할 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대화를 통해 사과할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해드릴 것으로 말씀드리고, 이번 일로 인해 많이 상처받았을 저희 가족들과 주변 동료들, 회사 사람들, 멤버들 등 마음에 상처받은 모든 분 들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 이상은 이런 식으로 사회적 압박을 해가며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는 가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반복되는 피해가 발생 될 경우 아까도 글에 썼다시피 강경 대응으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모던패밀리’ 백일섭 김형자, 머드 목욕 현장 ‘파격 스킨십’

    ‘모던패밀리’ 백일섭 김형자, 머드 목욕 현장 ‘파격 스킨십’

    백일섭이 김형자의 머드 스킨십 공략에 순한 ‘아기일섭’으로 돌변했다. 31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에서는 백일섭과 그의 40년 지기 ‘여사친’ 김형자, 절친 아우 장계현이 베트남 나짱(나트랑)으로 떠난 황혼 여행 마지막 편이 펼쳐졌다. 앞서 백일섭은 현지 테마파크 관광 도중, 허리와 무릎이 아파 성질을 대폭발시켰던 상황. 이에 그의 지친 몸과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세 사람은 머드 온천으로 향했다. 여기에 살가운 성격의 김형자가 수영복 차림의 백일섭 옆에 착 붙어서, 장난스럽지만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한다. 깍두기 신세가 된 장계현은 아예 “둘이 잘해보셔”라며 멀찌감치 떨어져 앉는다. 김형자는 처음엔 일섭의 가슴을 콕콕 찌르다가, 나중엔 아기를 목욕시키듯 거침없이 손을 뻗는다. 백일섭의 등과 얼굴에 머드를 발라주면서 신혼부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충격과 호기심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난 저런 장난 못 치는데, (김)형자가 장난꾸러기다. 편하게 잘해주면서도 좋아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박슬기는 “백일섭 선생님이 기분이 안 좋으셔서, 기분 맞춰주려고 더 잘 해주신 것 같다”고 말한다. 백일섭과 김형자의 ‘썸’은 디너 크루즈에서 다시 한번 발동됐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석양을 보러간 세 사람은 아름다운 풍광에 추억에 젖는데 이에 김형자가 “이런 곳에 와서 생각나는 사람 없냐”고 물으면서 달달한 눈빛을 보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도봉구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김수영 시인과 자유, 달나라의 장난’

    서울 도봉구는 1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기획프로그램 두 번째 행사로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 ‘김수영 시인과 자유, 달나라의 장난’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프로그램들로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문화가 있는 날’ 공모를 진행했으며, 도봉구는 ‘주민이 들려주는 음악도시 창동이야기’라는 주제로 공모에 당선돼 1억여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도봉구는 문화예술중심지 ‘창동’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참여활동을 추진해 왔고, 주민과의 논의를 통해 도봉구 근현대사 3인(김수영, 함석헌, 전형필)을 주제로 2019년 문화가 있는 날을 추진키로 했다.? 도봉구는 지난 4월 27일 같은 ‘문화가 있는 날’ 첫 행사로 ‘함석헌 꽃 피우다, 평화야! 도봉에서 놀아보자’를 주제로 함석헌 선생이 한평생 추구했던 ‘평화’의 메시지를 문화 프로그램으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는 창동역 광장 일대에서 ‘김수영 시인과 자유, 달나라의 장난’이라는 제목으로 김수영 시인과 시인이 추구했던 ‘자유’의 메시지를 청년기획자들이 기획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달나라의 장난은 시인의 유일한 시집 이름이다. 도봉구의 ‘문화가 있는 날’은 6월 29일에는 ‘가치의 수호자 전형필’을 주제로 한 3차 행사, 9월 28일에는 함석헌, 김수영, 전형필 3인을 모티브로 전문예술인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무대를 함께 꾸미는 창작극, 11월 2일에는 4회에 걸친 행사를 정리하는 주민들의 축제로 ‘창동거리예술주민축제’로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공모 기획에서부터부터 진행까지 모든 것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면서 진정한 주민들의 행사로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화역량을 키워 ‘서울아레나’ 건립 이 후 대중문화와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진정한 문화도시 도봉을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우리 아이 백일상, 돌상차림 걱정 없는 중랑

    우리 아이 백일상, 돌상차림 걱정 없는 중랑

    서울 중랑구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인다.중랑구는 오는 3일부터 신내동의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찾토리’에서 백일상·돌상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핵가족화로 백일상이나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만 14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중랑구 거주자 및 관내 소재 직장인으로, 중랑구 장난감 도서관에 회원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만 4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백일 촬영 보따리’를, 만 14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돌 촬영 보따리’를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아동용 드레스, 턱시도, 한복, 신발 등도 함께 대여해준다. 매달 1일(휴관일인 경우에는 해당 월의 첫번째 근무일) 오후 2시부터 장난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여 물품들은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금요일에 배송한 뒤 그 다음주 화요일에 수거할 예정이다.중랑구는 향후 백일상·돌상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구민을 대상으로 백일·돌 행사에 촬영한 사진, 육아 관련 사연 등을 접수해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아기 액자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랑구는 산후조리도우미 비용 지원 및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하고 무료 작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설] 기밀 누설 외교관 파면, 한국당도 결자해지해야

    외교부가 어제 징계위원회를 열어 3급 기밀인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참사관 K씨에 대해 파면을 결정했다. 국가공무원법상 최고 수위 징계다. 외교 공무원으로서 비밀엄수 의무를 어기고 국가 간 외교적 신뢰를 깨트린 행위를 일벌백계하는 것은 조직 기강을 다잡는 차원에서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외교부가 K씨에게 통화 요록을 출력해 준 다른 외교관에게 보안심사위원회의 중징계 요구에도 불구하고 감봉 3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내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온정적인 태도를 못 버린다면 외교부가 아무리 반성과 쇄신을 얘기한들 누가 진정성을 믿겠나. 외교부는 징계와 별개로 K씨를 형사고발한 상태다.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법 행위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도 엄중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기밀을 누설한 외교관에 대한 징계가 확정된 만큼 이번 사태의 또 다른 당사자인 강 의원과 한국당도 결자해지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외교부가 강 의원을 외교상 기밀누설 혐의로 형사고발했으나 한국당은 여전히 강 의원을 엄호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검찰이 강 의원을 부른다고 해도 내어줄 수 없다”고 했다. 강 의원도 “언론의 자유를 위축하는 매우 위험한 불장난”이라며 정부를 비판하지만, 어불성설이다. 국익을 해치고 외교안보를 정쟁으로 삼은 경솔함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검찰수사에 적극 응해야 한다.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공개한 강 의원의 행동은 보수 진영의 외교 인사들조차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어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불법적 기밀유출’이란 응답이 48.1%로, ‘정당한 정보공개’라는 응답(33.2%)보다 높았다. 국가안보와 한미 동맹의 가치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제1야당이라면 더는 ‘제 식구 감싸기’로 대응해선 안 될 일이다.
  • 싱크대 봉지 속 ‘5억원’에 옷장 ‘황금열쇠’…고액체납 백태

    싱크대 봉지 속 ‘5억원’에 옷장 ‘황금열쇠’…고액체납 백태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고급 외제차를 몰고 고급주택에 살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틴 고액 체납자 325명을 추적해 1535억원을 추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8993억원이다. 조사 대상자는 서울이 16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24명, 부산 15명, 대구 5명, 대전 11명, 광주 4명 등 순이었다. 이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위장이혼을 불사하는가 하면 집 안에 수억원의 현금을 은닉하는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했다. 한 체납자는 세금 고지서를 받은 다음날 며느리에게 외제차를 이전하고 10여건의 보험을 해약해 현금으로 인출하는 수법을 썼다. 그는 자녀 명의로 된 179㎡(54평) 규모의 고가 아파트에 거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이 보유한 외제차는 모두 3대나 됐다. 심지어 그의 고급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싱크대 수납함에서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5만원짜리 현금 5억원이 나와 압류했다. 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는 현금영수증 미발행 과태료를 내지 않기 위해 지인 명의의 고급주택에 살면서 재산을 은닉했다. 그는 외제차를 타고 다녔고 병원이 있는 건물에 위장법인을 만들어 매출을 분산시키는 수법까지 동원했다. 국세청은 거주지와 병원을 수색해 금고에서 2억 1000만원 어치의 달러와 엔화 등을 압류하고 자진납부를 포함해 4억 6000만원을 징수했다. 위장이혼으로 세금 징수를 피한 사례도 있었다. 한 체납자는 부동산을 팔기 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양도대금 중 7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했다. 그는 재산분할 및 위자료 명목으로 3억 6000만원을 배우자에게 이체했다. 그러나 국세청이 잠복조사를 벌인 결과 체납자는 아내의 거주지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긴급 수색에 들어가자 당황한 부부는 장난감 인형 밑에 급히 현금 7100만원, 안방 옷장에 ‘황금열쇠’ 등을 숨겼지만 결국 국세청의 눈을 피하진 못했다. 한 체납자는 배우자의 은행 대여금고에 골드바 11개를 숨겨 놓았다가 국세청의 압수수색으로 들통나 압류될 위기에 놓이자 뒤늦게 2억 4000만원의 체납세금을 냈다. 국세청은 악의적 체납행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은닉재산 추적조사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조 8805억원을 징수하거나 채권으로 확보했다. 올해는 추적조사를 통해 4월 말까지 6952억원(3185명)을 징수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맘 편히 아이 맡기는 ‘보육 1번지’ 성동… 예비맘들이 이사 온다

    맘 편히 아이 맡기는 ‘보육 1번지’ 성동… 예비맘들이 이사 온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9%로 압도적 아이꿈누리터 등 초등돌봄 체계 구축도 권역별 보육반장·보육반상회 사업 호평 장난감대여소·놀이체험소 이용객 늘어 정보력 뛰어난 예비맘은 강남보단 성동서울 성동구는 ‘보육 1번지’로 통한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서울시 합계출산율은 0.836명인데, 성동구는 0.972명에 달한다. 서울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1위다. 교육·부동산 관계자들은 “너도나도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교육 이민’을 하는데, 누구보다 정보력이 뛰어난 예비맘들이 성동으로 옮겨오고 있다”고 했다. 비결이 뭘까. 29일 성동구 왕십리역광장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1순위로 꼽았다. 성동구는 지난달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59.4%에 이른다. 서울시 평균 이용률 39.6%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10명 중 6명이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영유아 학부모 전입 증가에 따른 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4년간 국공립어린이집 32곳을 확충했다”고 했다. 구는 공동주택이나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통상 어린이집을 신축하면 20억원 이상의 비용과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이런 방식으로 하면 3억원 이하의 비용으로 1년 내 설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공은 예산 확보 어려움을 해결하고, 민간은 주민편의와 아파트 브랜드 가치 향상을 꾀할 수 있다”며 “2020년까지 국공립 이용률을 60% 이상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민간어린이집도 최적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간보육시설 특성화사업’이 대표적이다. 구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24개월 이상 아동의 특별활동프로그램 운영비(아동 1인당 연 20만원)를 지원하고, 어린이집은 사회관계, 신체운동, 예술경험, 자연탐구, 의사소통 등 영유아의 정신적·신체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9~12월 민간보육시설 11곳 16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아동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난 3월 특성화 사업을 확대, 지역 내 민간·가정보육시설 100곳의 아동 23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초등돌봄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학교, 종교시설, 아파트 커뮤니티, 동주민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 성동형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하왕십리동에 아이꿈누리터 1호점이 개소한 데 이어 현재 4곳이 문을 열었다. 구 관계자는 “2022년까지 공적 돌봄 수요 100% 충족을 목표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돌보는 ‘초등 이웃돌봄’도 추진한다. 엄마와 자녀가 동참하는 ‘돌봄가구’, 자녀만 참여하는 ‘돌봄아동’, 하교 후 학업 일정 수행을 위한 ‘이동돌봄’, 긴급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긴급돌봄’, 2개 이상 돌봄그룹이 함께하는 ‘커뮤니티돌봄’ 등 여러 유형의 돌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도 빼놓을 수 없다. 센터는 영유아 보육 전반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자녀 양육에 따른 재정 부담을 덜어 주는 양질의 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상담, 대체교사 지원 사업, 아동학대 예방 사업, 장애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센터에서 도입한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서울시 우수사례로 꼽혔다. 구에는 권역별 보육반장 5명이 있다. 출산·전입 가정 육아 정보 제공, 육아 전문상담과 전문기관 연계, 부모자조모임 활성화 등 아이들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부모와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보육환경개선 토론을 하는 ‘보육반상회’도 운영한다. 보육반상회에서 건의된 안건은 관련 기관에 전달해 문제를 해결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는 새로운 사업으로 구상·추진한다. 6세 이하 자녀와 동행 때 음식 가격을 할인해 주는 ‘성동 아이사랑 맛집·카페’는 보육반상회 제안으로 시작된 대표적인 사업이다.센터에선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장난감이 구비된 장난감대여소 4곳(무지개·왕십리·금호·옥수 장난감세상), 놀이체험 공간과 가정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체험실 3곳(노올터·성수영유아플라자·금호키즈카페)도 운영한다. 장난감대여소와 놀이체험실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두 시설 이용자는 2017년 5만 7545명에서 지난해 6만 3734명으로, 6189명(10.7%) 증가했다. 구 관계자는 “센터는 지난 3월 왕십리역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866㎡,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며 “2020년 6월 준공되면 공동육아방,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 등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설들이 모두 갖춰질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의정, 최민용과 썸? 최민용 매너손 등장 ‘핑크빛 분위기’

    이의정, 최민용과 썸? 최민용 매너손 등장 ‘핑크빛 분위기’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최민용과의 썸을 예고했다. 지난 28일 SBS ‘불타는 청춘’ 측은 방송 이후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충남 태안 갯벌에서 남자 출연진이 여자 출연진을 업고 달리기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민용은 이의정을 업고 갯벌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최민용은 발을 헛디디며 넘어지게 됐다. 넘어지는 와중에 최민용은 이의정이 다치지 않도록 손으로 받쳐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의정에게 호감 표시를 했던 최민용의 모습도 공개돼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28일 방송에서 이의정은 가장 마음에 드는 멤버로 최민용을 꼽으며 “오빠 같은 느낌이다. 내가 장난기가 많고 철이 없으니까 나를 보다듬어주고 달래줄 것 같은 남자”라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최민용 또한 “나는 호칭을 의정씨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과속 운전자 과태료 면하게 해준 비둘기, ‘이글’ 거리는 흰머리독수리

    과속 운전자 과태료 면하게 해준 비둘기, ‘이글’ 거리는 흰머리독수리

    우연의 일치치곤 놀랍기만 하다. 독일 운전자가 시속 30㎞로 달려야 할 구간을 54㎞로 달려 과속 카메라에 얼굴이 찍히려는 순간 비둘기 한 마리가 운전자와 카메라 사이를 가로막아 105유로(약 14만원)의 과태료를 물리지 않게 했다.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근처 피어센이란 도시에서 일어난 일인데 경찰은 차 번호판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 운전자에 과태료를 물릴 수도 있었지만 성령이 도운 일이라고 여겨 물리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은 농담을 뒤섞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성령이 끼어든 건 우연의 일치가 아니었다”고 밝히고 비둘기를 기독교에서 얘기하는 신의 일면을 드러낸 상징으로 간주했다. 경찰은 “우리는 그 신호를 이해하고 있어 이 순간 과속 운전자를 평화롭게 놔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피어센 시 간부는 “우리는 이 보호받은 과속 운전자가 ‘위로부터 주어진 힌트’와 같은 것을 이해해 앞으로는 바르게 운전할 것을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나아가 문제의 비둘기 역시 속도 제한구역에서 너무 빨리 날아 과태료를 물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다가오는 기독교 축일인) 오순절에 맞춰 제때 납부할지 의문이라면서 마찬가지로 정의에 앞서 자비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BBC는 같은 날 다른 새 한 마리가 연출해낸 특별한 순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스티브 비로가 온타리오주의 맹금류 보호지역에서 촬영한 흰머리독수리 ‘브루스’가 주인공이다. 브루스가 물웅덩이의 수면을 향해 날아드는 순간을 담기 위해 수백 번 셔터를 눌렀는데 양쪽 날개 끝이 수면에 닿을 듯 말 듯했고 번뜩이는 눈으로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며 난 것이다. 사진은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 닷컴의 앞면에 실리며 전 세계 미디어에 옮겨졌다.비로는 BBC 인터뷰를 통해 “다른 컷들보다 이 사진은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 왜 이렇게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비로는 브루스가 카메라를 보고 화가 난 것 같다며 독수리가 자신을 쫓아내려 했다고 했다. “독수리가 위로 날아갈 때 날개에서 바람이 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내 머리 위로 독수리가 다가왔을 때 곁에 있던 모두가 숨이 멎을 정도로 놀랐다. 꽤 유쾌한 일이었다.” 10년 전 취미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는 비로는 “가끔씩 새들이 사냥하는 방식,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보게 된다. 마치 아이들처럼 장난을 치기도 한다. 새를 비롯해 동물에게서 인간의 면모를 발견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사진을 찍는 일은 다시 어린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나라 새인 흰머리독수리는 미국 영토의 절반 이상을 서식지로 하며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온타리오 일부 지역에서 눈에 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연예계 학폭 미투/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연예계 학폭 미투/박록삼 논설위원

    ‘…때릴 땐 항상 본인을 한 대 때리게 시켰습니다. 쌍방이니까요. 3년 동안 제 자신이 자살 안 한 게 신기할 정도로 버텼습니다. (…) 교통사고라도 났으면 항상 기도했습니다.’ ‘…어느새 팬이 되었고, 한 명 한 명 알고 싶어 검색을 하다가 설마설마 생각이 들면서 손과 등은 식은땀으로 젖고 숨이 가빠졌어요. (…) 항상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조심히 다녔고 눈이라도 마주칠까 땅만 보며 다녔던 기억뿐이네요. (…) 이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받았다는 것에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지며 눈물이 흐르고 헛구역질도 났어요.’ 그들의 기억은 선명했다. 그리고 구체적이다. 가수 H에게 중학교 시절 내내 학교폭력에 시달렸다는 가해자는 또 다른 학교폭력 피해 친구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파란색 MLB 야구잠바, 빨간색 아디다스 원피스, 레스포삭 가방 등을 빼앗겼고, 노래방 또는 놀이터에서 폭행당했던 15년 전 끔찍했던 경험을 자조적으로 나누기도 했다. 또 밴드 잔나비 멤버 Y에게 고등학교 때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는’ 등의 괴롭힘과 조롱을 당했고, 전학을 가서야 벗어날 수 있었다는 피해자의 경험은 학교폭력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컸는지, 또 11년이 흘러 어른이 된 뒤에도 쉽게 빠져나오기 힘든 고통이었는지 충분히 짐작되게 한다. 훗날 연예인이 될 청소년들은 아마 학창 시절부터 일반적으로 남다른 끼를 갖고 있을 것이고, 성격도 외향적이었을 것이며, 또한 상대적으로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 또한 컸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피해자와 다르게 H나 Y는 자신의 행위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거나 학교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한 듯했다. 논란이 일자 Y는 밴드를 탈퇴했고, H도 28일 피해자와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연예계 학폭 미투’에 대한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애절한 감성의 아름다움에 감동했다가 배신당한 느낌을 받은 대중에게도 이는 상처가 되기 때문이다. 이 상처는 누가 치유해 줄 수 있나.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고, 잘못을 반성할 수 있고, 용기 있게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되고, 진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H나 Y뿐 아니라 비슷한 경험의 또 다른 연예인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학창 시절 누군가에게 고통과 치욕을 줬고, 평생에 걸쳐 트라우마를 안고 살게 한 경험이 있는 이라면 이제라도 피해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기를 바랄 뿐이다. ‘한국의 비틀스’, ‘한국의 비욘세’라는 극찬까지 받던 이들의 음악을 편안한 마음으로 듣고 즐기고 싶다. youngtan@seoul.co.kr
  • 그놈이 TV에 나오자, 10년 전 ‘그일’이 생각나 숨이 가빠졌다

    그놈이 TV에 나오자, 10년 전 ‘그일’이 생각나 숨이 가빠졌다

    “청소년기 피해 외상 후 스트레스로 발전 멋지게 포장된 연예인에 불공평·억울함 ‘원래 저런 사람 아닌데’… 분노 2차 피해” 가해자 27% “학폭 이후 아무일 없었다” 학폭에 대한 사회적 시선 변화 계기 돼야“유명 연예인으로부터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온라인 공간에 폭로하는 ‘학폭 미투’가 연예계에 번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밴드 잔나비 멤버 유영현(27)과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윤서빈(20)은 과거 잘못을 인정하며 팀을 탈퇴하거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가수 효린(본명 김효정·29)은 진실공방 끝에 “폭로자와 원만히 합의했다”고 불쑥 밝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피해를 호소한 이들은 길게는 15년 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전문가들은 “학폭이 피해자에게 남기는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면 뒤늦게 폭로하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학폭 트라우마는 피해자의 마음속에 잠복해 있다가 가해자를 보거나 폭행 상황과 비슷한 장면을 볼 때 재차 이들을 괴롭힌다.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어린 시절 폭력을 당한 경험은 뇌 전두엽과 변연계의 감정조절 중추들에 영향을 끼친다”면서 “성인이 된 뒤에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면 보통 사람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반응해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연예인으로 멋지게 포장된 학폭 가해자를 보고 ‘원래 저런 사람 아닌데’ 하면서 분노하게 되고 불공평, 억울함 등 심리적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영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피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고발 글에서 “학창 시절 악몽을 음악에 위로받고 의지하면서 잔나비라는 밴드를 좋아했지만 가해자가 멤버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손과 등이 식은땀으로 젖고 숨이 가빠졌다”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응원하고 사랑을 주는 대중에게도 괜한 원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학교 안에서 학폭 가해자에 대한 정당한 처분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피해자의 심리적 상처가 오래간다는 지적도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사업을 하는 푸른나무 청예단이 초·중·고교생 6675명을 상대로 한 ‘2017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해자 중 26.8%는 ‘학폭 이후 아무 일도 없었다’고 응답했다. 아들이 학폭 피해를 경험한 이모(45)씨는 “가해 학생들이 교내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의 결정으로 서면 사과를 해놓고는 정작 아들과 내가 탄 차를 가로막는 등 2차 가해행동을 해 거짓 사과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를 당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이는 지금도 자다가 소리를 지르면서 깬다”며 괴로워했다. 전수민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는 “학교 처분에 만족하지 못해 ‘내가 힘든 만큼 너도 힘들어 보라’는 일종의 보복 심리로 민형사상 소송까지 가기도 하는데 많아야 위자료 몇백만원에 그친다”면서 “너무 억울해 가해 사실을 공개하면 명예훼손 소송 등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은 “연예계 학폭 미투 사태를 계기로 아이들이 ‘학폭은 어린 시절의 치기 어린 장난이 아니며 가해자 꼬리표는 평생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맥주 한 잔 따르려다가… 가게 ‘맥주 바다’ 만든 직원

    맥주 한 잔 따르려다가… 가게 ‘맥주 바다’ 만든 직원

    맥주 한 잔만 따르려고 했을 뿐인데 가게를 온통 맥주 바다로 만든 직원의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7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공개한 영상은 중국의 한 술집에서 21일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는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직원이 맥주 기계에서 맥주를 따르는 모습이 담겼다. 직원이 컵에 맥주를 따르고 있는데, 갑자기 맥주가 폭발하듯 기계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맥주 기계의 꼭지 부분이 고장난 것. 당황한 직원이 쏟아져나오는 맥주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엄청난 압력으로 뿜어져나오는 맥주에 오히려 휘청거린다. 바에 앉아 식사를 즐기던 손님들도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맥주에 놀라 자리를 피한다. 가게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도 달려와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애쓰지만, 쏟아지는 맥주를 막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결국 직원과 주인은 가게 바닥이 맥주로 흥건해지는 것을 망연자실하게 지켜본다. 사진·영상=LiveLeak Youtube/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새끼 껴안은 ‘라이언킹’의 애틋함…멸종 위기 아프리카 사자

    새끼 껴안은 ‘라이언킹’의 애틋함…멸종 위기 아프리카 사자

    애틋한 표정으로 새끼를 껴안은 아빠 사자와, 엄마의 꼬리를 깨물며 장난을 치는 새끼 사자, 나무에 늘어져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자 무리 등 아프리카 사자의 일상을 담은 작품들이 ‘사자를 기억하다’ 프로젝트 사진 공모전에 당선됐다. 세계야생동물사진작가협회는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기증받은 다른 작품과 함께 ‘사자를 기억하다’ 사진집에 실을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2월부터 미국 크라우드 펀딩서비스 ‘킥스타터’와 함께 사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2억5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협회 측은 앞으로 더 많은 후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금액은 사진집 출간에 사용되며 사진집 수익금은 전액 아프리카 사자 보존 프로젝트에 사용된다.세계야생동물사진작가협회는 앞서 ‘코끼리를 기억하다’, ‘코뿔소를 기억하다’ 등 야생동물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프로젝트에는 피어스 브로스넌, 러셀 크로우, 크리스 마틴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도 지지를 표명해 관심을 끌었다. ‘사자를 기억하다’는 협회의 4번째 동물 보호 프로젝트다. 이미 마셀 반 우스틴, 스티브 윈터, 아트 울프, 프란츠 랜팅 등 유명 작가 50여 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작품을 기증했다.‘야생을 기억하다’ 시리즈의 창시자인 사진작가 마고 래깃은 “너무 많은 야생동물들이 코앞에서 사라지고 있다. 우리 세대는 이에 대해 생각하고 답변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인간은 미래에도 사자가 존재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멸종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 사진집이 위기에 놓인 아프리카 사자의 현실을 알리고 그들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현재 야생에 남아있는 사자는 약 2만 마리로, 지난 20여년 간 절반 가까이 줄어 들었다. 한때 아프리카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대륙에서 목격됐던 사자들은 무분별한 밀렵과 인간과의 영역 갈등 속에 남아프키라와 인도 북부 등 제한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다.사진=야생동물사진작가협회 '사자를 기억하다' 프로젝트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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