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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국민영웅견, 지진 피해자 돕기 모델 활약

    멕시코 국민영웅견, 지진 피해자 돕기 모델 활약

    멕시코의 구조견 프리다가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면서 프리다를 모델로 한 다양한 ‘지진 피해자 돕기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수많은 생명을 살린 영웅 구조견이 이젠 피해자 돕기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스타를 모델로 피냐타를 만들기로 유명한 한 업체는 최근 ‘프리다 피냐타’를 출시했다. 피냐타는 과자나 장난감 등을 넣은 인형으로 멕시코에선 어린이의 생일에 주로 사용된다. ‘프리다 피냐타’는 구조견 프리다의 모습을 최대한 흡사하게 구현했다. 얼굴엔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몸에 '해병대'라고 적힌 조끼를 걸친 모습까지 똑같다. 등엔 멕시코 국기를 꽂고 있다. 업체는 이 피냐타 판매로 얻는 수익으로 지진 피해자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털실로 짠 ‘프리다 인형’도 등장했다. 출시된 인형은 25cm짜리와 15cm짜리 등 모두 2종으로 25cm짜리는 400페소(약 2만5000원), 15cm짜리는 200페소(약 1만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형을 만든 업체는 최근 페이스북에 오른 사진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을 출시했다. 멕시코의 한 할머니가 털실로 프리다 인형을 만든 걸 보고 피해자 돕기를 위한 모금에 적격이라고 판단, 서둘러 제품을 냈다. 업체는 “인형의 판매수익 100%를 지진 피해자 돕기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프리다는 멕시코 해병대 소속의 구조견이다. 이름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건 지난 규모 8.1 강진이 발생한 직후다.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에서 구조작업에 투입된 프리다는 쑥대밭이 된 피해현장에서 주민 52명을 찾아내 구조했다. 그 활약상이 중남미는 물론 멀리 한국과 일본 등에까지 알려지면서 프리다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멕시코 언론은 “멕시코 최고의 구조견인 프리다가 일본에서까지 사랑을 받게 됐다”면서 “2차 강진이 발생한 뒤엔 프리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씨줄날줄] 장난감의 위기/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장난감의 위기/이순녀 논설위원

    믿거나 말거나 옛날 우는 아이 달래는 데는 곶감이 즉효약이었다. 20세기엔 로봇, 바비인형, 레고 같은 고급 장난감이 으뜸이었다. 지금은? 아마도 스마트폰이라고 답하는 부모가 대다수일 게다.식당 같은 곳에서 옆자리 아이가 웬일로 떠들지도 않고 조용하다 싶어 쳐다보면 십중팔구 유튜브 화면에 넋을 잃고 있다. 집에선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 부모도 밖에 나와서 아이가 울거나 보채면 남에게 피해가 갈까 봐 스마트폰을 쥐여줄 수밖에 없다고 하니 답답한 노릇이다. 실제로 어린이의 스마트폰 의존도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올 초 발표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조사’를 보면 만 3~9세 아이 중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17.9%로 전년 대비 5.5%나 증가했다. 특히 부모가 과의존위험군인 경우 자녀가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은 23.5%로 올라갔다. 아이만 나무랄 일이 아니라 부모 책임도 크다는 걸 보여준다. 스마트폰이 아이들 눈과 귀를 사로잡으면서 전통적인 장난감 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세계 유수의 장난감 업체들마저 휘청인다. 대형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가 지난 18일 파산신청을 했다는 뉴스는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2007년 롯데쇼핑이 라이선스를 체결해 매장을 국내에 들여오기 전까지 해외 출장 갈 때 자녀나 조카 선물을 위해 반드시 들려야 할 쇼핑 코스로 꼽힐 만큼 독보적인 장난감 유통 업체였다. 장난감의 대명사인 레고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3년 만에 매출이 감소하자 지난달 직원 14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비인형 제작사인 마텔도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6.4% 줄었다고 한다. ‘디지털 원어민’ 세대인 요즘 아이들의 스마트폰 놀이문화를 무작정 막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포털과 인터넷 기업들도 온갖 키즈 콘텐츠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마당에 내 아이만 장난감을 갖고 놀라고 하면 시대에 뒤처지지 않을까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같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 토이가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텔이 올 초 공개한 ‘헬로 바비’는 내장 와이파이와 마이크를 통해 스케줄 알림과 날씨 정보 등 대화가 가능하다. 레고는 소프트웨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레고 부스트를 선보였다. 종이 인형, 태권브이 로봇 하나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겐 이래저래 아이 키우기 어려운 세상이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사설] ‘말폭탄’으로 들리지 않는 트럼프의 북 궤멸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궤멸이라는 전례 없는 ‘말폭탄’을 터뜨렸다. 우리 시간으로 그제 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그는 “미국은 강력한 힘과 함께 인내심을 갖고 있지만, 만약 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전에 했던 ‘화염과 분노’나 ‘심판의 날’ 같은 표현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메가톤급 발언이다. ‘화염과 분노’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북 정권에 초점을 맞춘 데 반해 이번 ‘완전 파괴’는 말 그대로 북한 주민 전체가 김정은과 함께 절멸하는 상황을 상정한 극한의 위협이라는 점에서 궤를 달리한다고 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선 다량의 핵무기를 동시에 북에 퍼부을 수도 있다는 소리로도 들린다. 유엔 역사상 미국 대통령 연설로는 가장 거칠고 직접적이며 반평화적인 그의 발언은 당장 행동으로 이어지기보다는 김정은의 핵 질주를 억제하기 위한 엄포로 보는 게 좀 더 현실적일 것이다. 자신이 볼 때 고강도 대북 압박에 줄곧 어깃장을 놓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응축된 불만이 이런 거친 표현으로 분출된 것일 수도 있다. 미 워싱턴포스트지가 “깡패 두목의 연설 같다”고 비난하고 영국 가디언지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핵미사일 말고 다른 장난감을 갖고 놀기를 기대한다”고 조롱했으나 이런 비판의 기저 역시 ‘왜 행동으로 옮기지도 못할 겁박으로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느냐’는 질책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연설은 곳곳에서 심각한 우려를 갖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조라 할 ‘미국 우선주의’와 ‘힘의 우위’가 더욱 공고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연설에서도 트럼프는 각국의 주권을 강조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거듭 천명했다. 이데올로기나 철학, 명분 대신에 실질적 이익과 결과를 중시하는 그의 가치 체계도 거듭 표출됐다.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이를 위협하는 그 어떤 도전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동맹이라는 것도 공동의 이익이 아니라 일방의 이익으로 작동한다고 생각되면 가차 없이 폐기 또는 변용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 하나의 우려는 트럼프가 ‘미치광이 전략’을 더욱 중시할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김정은의 비상식적 행동에는 그 이상의 비정상적 대응으로 맞서야 성공을 거둔다는 발상으로, 자칫 군사적 대응에 대한 강한 유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반도가 비정상적 판단의 실험무대가 되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 북·미 간 대치가 고조될수록 우발적 충돌 가능성은 커가고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의 각별한 대응이 요구된다.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 상황은 우리의 관리하에 통제돼야 한다. 외교안보 라인은 이제부터라도 미국과의 채널을 풀 가동, 시시각각 상황 변화에 따른 긴밀한 대화 체제를 구축하기 바란다.
  • 대형마트 생존법, 몰링으로 몰린다

    대형마트 생존법, 몰링으로 몰린다

    유통업계 규제 강화 움직임과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온라인 시장의 폭발적 성장 등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대형마트들이 체험과 전문성 등을 강조한 이색매장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의 상품판매 서비스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백화점, 종합쇼핑몰 등 다른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마찬가지로 전문성과 경험을 강조하는 ‘몰링’ 마트로 진화에 나선 것이다.가장 활발히 시도하고 있는 곳은 롯데마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해 서울 청량리점, 구로점, 중계점 등 15개 점포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의 마트 매장에 분야별 전문 특화매장을 입점시켰다. 대형매장 안에 소규모 특화 매장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문매장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패션잡화 매장 ‘잇스트리트’, 자전거용품 매장 ‘바이크 라운지’, 완구 매장 ‘토이저러스’ 등 분야별 14종의 전문 특화매장을 운영 중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점포들은 체험에 더욱 집중했다. 롯데마트가 지난 4월 1만 3775㎡(약 4167평)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문을 연 초대형 매장 양평점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1층을 파격적으로 상품 매장이 아닌 ‘어반 포레스트’라는 이름의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이후 7월에 문을 연 서초점과 지난 15일 개장한 김포한강점에는 ‘그로서런트 마켓’이 들어섰다. 그로서런트란 식재료 구입과 요리, 식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공간을 뜻한다. 마트에서 고기, 해산물, 과일 등 식재료를 구입한 뒤 500~2000원의 조리비를 추가로 지불하면 즉석에서 재료를 조리해 준다.이마트는 여성 고객 위주였던 대형마트의 한계에서 벗어나 남성 소비자를 공략한 가전·키덜트 전문점 ‘일렉트로마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2015년 6월 일산 킨텍스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영등포점, 죽전점, 은평점 등 8곳은 이마트 내에 입점해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가전이나 장난감 같은 상품 외에도 커피, 맥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바’, 남성 전용 미용실인 ‘바버샵’, 오락실 등이 있어 전문 매장에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는 실제로 매출 견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경기도 부천 이마트 중동점에 일렉트로마트가 들어선 직후 한 달(10월 27일~11월 26일) 동안 중동점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특히 같은 기간 가전 관련 제품 매출은 766%나 뛰었다. 이마트 은평점의 경우도 지난 4월 21일 일렉트로마트가 들어선 직후 한 달(4월 21일~5월 20일) 동안의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특히 가전 관련 제품 매출은 187% 늘었다.홈플러스는 매장 옥상 등 유휴공간에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풋살경기장 ‘풋살파크’를 전국 8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문을 연 홈플러스 서수원점 풋살파크는 1년 동안 1500여 회 이상의 대관이 진행돼 약 4만명의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이미 단순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대형마트의 정의를 바꾸는 시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장난감 왕국의 몰락

    장난감 왕국의 몰락

    세계적인 장난감 관련 업체들이 휘청거리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미국 대형 장난감 유통체인인 토이저러스의 파산이 초읽기에 들어간 데다 덴마크 블록장난감 업체 레고가 대량 감원을 발표하는 등 이들 업체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아마존 등에 점유율 계속 뺏길 것” 토이저러스는 막대한 부채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이르면 19일(현지시간)에 미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1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토이저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P와 피치는 토이저러스에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있는 단계를 뜻하는 ‘CCC-’ 등급까지 끌어내렸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토이저러스는 온·오프 유통공룡인 아마존과 월마트, 타깃 등에 시장점유율을 계속 빼앗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이저러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것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4억 달러(약 4520억원)의 부채를 재조정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군살을 빼 회생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토이저러스가 보유한 현금은 4월 말 기준 3억 1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내년 만기에 갚아야 하는 채무 4억 달러에 턱없이 부족하다. 더욱이 1분기 1억 6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토이저러스는 지난 4년간 이익을 한 푼도 내지 못했다. 1948년 문을 연 토이저러스는 매장을 패스트푸드체인 맥도날드와 나란히 세우는 시너지 마케팅을 펼치며 세계적 장난감 유통체인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업체의 등장으로 토이저러스의 경영난은 나날이 악화됐다. 여기에다 아마존 등의 성장으로 위협을 느낀 월마트 같은 오프라인 소매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할인에 나서면서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던 토이저러스에 치명상을 입혔다. 이에 따라 토이저러스는 2005년 미 사모펀드 운용사인 KKR와 베인캐피털, 부동산투자신탁회사인 보네이도리얼티트러스트에 75억 달러에 팔렸다. 이들은 2010년 토이저러스의 기업공개(IPO·상장)를 추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구조조정을 한 뒤 재상장에 나서려고 했지만 시장 환경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포기했다. ●스마트폰 쥔 아이들… 바비도 위협 토이저러스의 파산 위기는 레고와 경쟁업체인 미국의 바비인형 제조사 마텔에도 경종을 울린다. 어린이들의 손에 장난감 대신 스마트폰이 쥐어지기 시작하면서 장난감 업계가 직면한 불가피한 현실이다. 앞서 지난 5일 레고는 13년 만에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다며 14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레고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다. 레고의 조르겐 빅 크누드스톱 회장은 “도랑에 빠진 차를 꺼내서 다시 속력을 내야 할 때”라며 위기감을 감추지 않았다. 마텔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원피스, 건담 등 일본 직수입 정품 장난감, 피규어 쇼핑몰 ‘두소나리’

    원피스, 건담 등 일본 직수입 정품 장난감, 피규어 쇼핑몰 ‘두소나리’

    최근 키덜트(Kidult) 시장이 지속 성장하며 피규어 관련 상품들이 유통업계의 주요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소셜커머스 티몬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레고, 프라모델, 피규어 등 키덜트 관련 제품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기존에 일명 ‘오타쿠’로 불리며 마니아들만의 문화로 여겨지던 피규어가 키덜트 트렌드와 결합하면서 시장 규모 및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관련된 여러 상품들이 직수입 등의 형태로 국내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피규어 전문 쇼핑몰 ‘두소나리’가 피규어의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정품 피규어를 직수입해 국내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두소나리는 각종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한 주요 캐릭터의 정품 피규어 및 프라모델을 직접 일본 현지 업체 방문을 통해 공급 받아 국내 온라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포켓몬스터 등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 현재 두소나리의 피규어 제품들은 일본 직수입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제품의 희귀성은 물론 가성비까지 기대할 수 있다. 두소나리 관계자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제품을 통해 국내의 덕후들에게는 소장가치 있는 매니악한 피규어들을 선보이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트렌디한 키덜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상상하는 것이 현실로… 교육·놀이용 ‘코딩로봇’ 큰 인기

    상상하는 것이 현실로… 교육·놀이용 ‘코딩로봇’ 큰 인기

    바람개비·두더지 등 모양도 다양 창의력 길러줘 코딩교육에 도움 “UO알버트는 여러 유형의 카드를 인식합니다. 전진, 후진, 회전 등의 명령어를 카드에 담았기 때문에 카드를 이용해 주어진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레 코딩의 원리를 알게 됩니다.” 지난 13일 ‘2017 로보월드’의 SK텔레콤 부스. 컴퓨터 프로그램 코딩교육 로봇 ‘UO알버트’의 시연행사가 열렸다. 앞으로 5칸을 가는 동작의 경우 ‘앞으로 2칸’ 카드 3개와 ‘뒤로 1칸’ 카드 1개를 늘어놓고, 로봇 바닥에 장착된 센서에 인식시켰다. UO알버트는 곧 10㎝ 간격으로 만들어진 모눈종이 판 위에서 앞으로 6칸을 가더니 뒤로 1칸을 후진했다.내년부터 초·중·고에 코딩교육이 순차적으로 의무화되고, 유치원에서도 창의교육 과목 등으로 코딩을 선택하는 곳이 늘면서 전시회에는 코딩교육 로봇이 대거 선을 보였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언어를 입력하는 것을 말한다. 코딩교육 로봇은 아직 컴퓨터 언어를 배우기 힘든 학생들에게 장난감 로봇을 통해 코딩의 원리를 알려준다. 이번 전시회에 출시된 코딩교육 로봇들은 6세 어린이부터 대학생 수준까지 이용 연령대에 따라 또 코딩 방식별로 다양해졌다.로보티즈의 교육용 로봇 ‘스마트Ⅲ’의 경우 컴퓨터 언어인 ‘C언어’를 한글화한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코딩을 하면 그대로 동작을 수행한다. 또 스마트폰에 내장된 소리센서, 동작센서 등을 이용해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바람을 불면 실제로 돌아가는 바람개비 로봇,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박수를 치면 함께 박수를 치는 물개로봇 등도 선보였다. 전시 부스에선 최신 댄스곡에 맞춰 군무를 추는 코딩 로봇들이 아이들에게 인기몰이를 했다.로보디바인의 ‘뮤보’는 작곡 알고리즘을 접목시켰다. 어떤 음을 이어 붙여도 음악이 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넣어 어린이들이 작곡을 하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코딩을 하는데 1단계에서는 음표, 악기, 멜로디·비트 등을 추가해 음악을 만들 수 있고, 2단계에서는 속도 조절 등 메뉴가 추가된다. 음악을 다 만들면 뮤보가 음악을 들려주며 두 다리로 춤을 춘다.토포보코리아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듈러 로봇 블록 ‘팀보’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동작을 지정하는 형식이 아니라 블록을 동물 모양으로 조립한 뒤 입력 버튼을 누르고 다리 관절을 움직이면, 그 동작을 기억했다가 재생한다. 에이아이브레인의 인공지능(AI) 로봇 ‘타이키’는 스마트폰을 스포츠카 모양 완구에 얹은 뒤 화면의 얼굴, 표정, 목소리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블루투스 무선통신을 활용해 어떤 스마트폰도 지원할 수 있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는 “글로벌 교육용 로봇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0%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덴마크, 미국 등이 앞선 가운데 우리나라가 빠르게 추격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다큐] 항생제 없소… 뛰어 논 닭… 건강한 삶 돼지

    [포토 다큐] 항생제 없소… 뛰어 논 닭… 건강한 삶 돼지

    “정유재란(丁酉再)이 아니라 정유계란(丁酉鷄)이에요.”정유년인 올해 서민들의 기본 먹거리인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시작된 ‘살충제 계란’ 파동을 빗댄 것이다. 살충제 계란 파동은 가금류의 공장식 밀집사육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이끌어냈다. 물론 살충제 계란이 토양이나 지하수 오염에서 비롯된 면도 있지만 밀집사육도 그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좁고 비위생적인 축사에서 각종 스트레스와 질병에 노출된 가축들은 그 자체로도 위험할 뿐 아니라 살충제와 항생제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오롯이 이를 섭취하는 인간에게 그 피해가 간다. 그 대안으로 ‘동물복지’가 떠올랐다. 인간이 동물에게 윤리적 책임을 가지고 동물이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조건을 보장하는 것, 건강하고 행복한 축산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가 나온다는 것이다.제주 조천읍 교래리 한라산 해발 400m 산기슭엔 환경친화적 사육을 하는 제동목장이 있다. 제동 토종닭들은 방사로 키워진다.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진드기나 기생충을 없애는 ‘흙목욕’도 한다. 날갯짓을 하며 횃대 위에 앉아 쉬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적으니 그만큼 질병도 줄어든다.353만 1000㎥(약 107만평) 규모의 방목지에서는 소들이 자유롭게 노닐며 풀을 뜯는다. 자연 재배된 방목초와 건초만을 먹여 키우는 ‘그래스 페드’(Grass fed) 한우다. 이렇게 자란 한우는 인위적 마블링이 아닌 아미노산과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경남 거창에 있는 더불어 행복한 농장의 김문조 대표는 2005년 독학으로 유럽의 사례를 연구해 직접 동물복지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엔 동물복지축산물인증 1호 돼지농장이 됐다. 동물복지농장 인증뿐만 아니라 도축장 인증, 운송차량 인증까지 마쳐야 받을 수 있는 마크다.이곳의 돼지들은 푹신한 왕겨가 깔린 넓은 사육장에서 길러진다. 사육장에는 돼지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도 있다. 스피커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아픈 돼지는 별도의 약물 처리를 하지 않고 일반 사육시설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격리해 스스로 병을 극복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 자라는 돼지는 출산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아져 더 잘 자란다. 높은 사료요구율(1㎏ 성장하는 데 먹는 사료량)덕분에 사룟값만 매달 10~15% 절약된다. 폐사율도 관행 사육 농가의 4분의1 수준이다. 동물복지농장을 시작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김 씨는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선택이 없으면 제2, 3의 농장이 나올 수 없다”면서 “소비자의 시선과 관심이 산업을 서서히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정부는 축산 패러다임을 밀집 사육에서 동물복지형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이미 1970년대부터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입법 및 정책을 확대해왔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다. 글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패러다임 바꾸는 ‘양천 스마트 시티’… 미래 도시 그린다”

    [자치단체장 25시] “패러다임 바꾸는 ‘양천 스마트 시티’… 미래 도시 그린다”

    ‘스마트 시티’가 뜨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스마트 시티는 도시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신성장 동력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정부 역량을 모아 스마트 시티를 국가적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전국 곳곳에서 관련 포럼도 줄줄이 열리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 스마트 시티 구축을 선도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양천구를 최적지 중 한 곳으로 꼽는다. 내년이면 1985~1988년 차례로 건립된 목동아파트 1~14단지의 재건축 연한이 도래, 구를 새롭게 정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양천구에선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지난 8일 구청을 찾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다렸다는 듯 스마트 시티 얘기부터 꺼냈다. 목동아파트 1~14단지 재건축을 기점으로 양천구를 스마트 시티로 만들겠다고 했다. 지금껏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원대한 포부이자 계획이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왜 스마트 시티인가. -스마트 시티는 도시 패러다임을 확 바꾸는 혁명적인 변화다. 기존엔 교통체증이 심하면 도로를 신설해 문제를 해결했다. 인프라 공급에만 치중했다. 하지만 스마트 시티는 교통량 정보, 운전자 습성 등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도시 기능의 효율화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도시라 할 수 있다. →스마트 시티 구축안은 언제부터 생각했나. -내년이면 양천구가 개청한 지 30년이 된다. 이젠 30년 이후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 양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시티 구축이 양천의 미래 비전이라는 답을 얻었다. 스마트 시티 구현은 서울에서 양천구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왜 목동인가. -목동아파트 1~14단지 392개 동에는 2만 6629가구가 산다. 양천구 전체 가구 중 15.05%에 달한다. 면적도 209만 7152.2㎡로 구 전체 면적의 12%를 차지한다. 이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연한이 다가왔다. 지금이 주민들에게 스마트 시티를 제안하고 논의할 최적의 시기다. 단지별 4명씩 총 56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는데,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하려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이 스마트 시티 구축 계획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이후에 재건축해야 한다. 관 주도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개발이 아닌 주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한층 높여야 한다.→스마트 시티를 어떻게 구현하겠다는 건가.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단순히 주택 재개발로 끝나선 안 된다. 난개발은 더더욱 안 된다. 단지별로 제각각 개발하면 주거시설들만 들어서게 된다. 주거시설이 늘어 구민이 증가하면 잘못하다간 도시가 마비된다. 주차장을 하나 예로 들겠다. 목동아파트 단지는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지하주차장이 없어서다. 재건축만 한다면 단지별로 지하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면 된다. 하지만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려면 아파트 단지와 단지 지하 공간을 연결해야 한다. 주차장만 만드는 데서 벗어나 주차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스마트폰과 주차 시스템을 연계해 주차 공간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한다. →목동 주민들만 좋은 거 아닌가. -절대 그렇지 않다. 스마트 시티 구축은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동력으로 삼아 하나의 도시를 새로 만드는 거다. 구 전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거다. 주차장을 예로 들었는데, 지하 공간을 구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거다. 이제 시작 단계다.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해 울창한 숲과 녹지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등 준비할 게 많다. 올해 1월 스마트 시티를 구현할 미래도시기획단도 꾸렸다. 기획단 조사 결과와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건축을 통한 스마트 시티 구축 효과와 개발 온기가 구 전체에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 김 구청장은 30년을 내다보는 미래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출산친화도시도 제시했다. 그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올해 초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했다. 지난 5월엔 여성친화공간인 ‘양천맘카페’를 개관했다.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여성에게 필요한 경제 교육이나 생활강좌 등도 하는 일자리·경제·마을 커뮤니티 공간이다. 7월엔 ‘목4동시장 공동주차장·공유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육아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공간인 ‘해우리 아이맘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했다.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인증도 신청, 12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출산친화도시 조성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와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도 덜었다. 민간어린이집 아이들도 국공립어린이집과 똑같은 혜택을 받도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보육료 차액 부담금을 지원했다. 반쪽짜리 무상보육이 아닌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했다. 지난 3년간 구립어린이집을 27곳 늘렸고, 내년까지 40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워 줄 창의어린이놀이터, 아빠 육아를 돕기 위한 베이비존 등 동네 곳곳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놨다. →왜 여성친화도시, 출신친화도시인가. -구청장 선거 당시 여성이자 자녀를 둔 엄마로서 양천구를 엄마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모토를 내세워 당선됐고, 관심을 가져 왔다. 여성친화도시, 출산친화도시는 여성을 우대하고 여성의 편리만을 도모하려는 정책이 아니다. 여성이 일하며 자아실현도 하고, 아이를 낳아 양육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게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철학으로 만들어 왔나. -아이를 낳는 것뿐만 아니라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 적어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는 공공기관에서 아이들을 책임지고 양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아이맘카페, 장난감도서관, 동네마다 건립한 작은 도서관 등이 대표적이다. 양천에는 다른 구보다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기관이 많다. →젊은 엄마들이 좋아할 것 같다. -예전엔 돌아다녀도 구청장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어느 날 한 분식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젊은 엄마가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 깜짝 놀랐다. 연예인도 아닌데 쑥스러웠지만 코끝이 찡했다. 젊은 엄마들이 저를 알아본다는 거, 이건 엄청난 변화다. 젊은 엄마들은 구에서 날 위해 해 준 게 뭐가 있느냐는 생각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젊은 엄마들이 구에서 펼친 정책들을 체험해 효과를 보는 것이다. 그동안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없고 믿고 맡길 데도 부족했는데, 이젠 달라졌다는 걸 실감하는 것이다. 아토피·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상담과 치료를 해 주는 아이원건강센터, 아이맘카페, 작은 도서관 이런 것들이 학부모들 피부에 가닿은 것 같다. 젊은 엄마들이 일 참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할 때 뿌듯하다. 요즘은 장애 임산부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친화병원을 지정해 이들 여성이 아무런 어려움을 겪지 않고 검진도 받고 출산도 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김 구청장은 작은 거인이다. 겉은 부드럽고 왜소해 보이지만 속은 큰 뜻과 추진력으로 꽉 차 있다. 그런 그가 내년 큰 날개를 펼치려 한다. 스마트 시티 구축이라는 전대미문의 실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려고 한다. 김 구청장은 인터뷰 말미에 지역민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스마트 시티는 우리의 삶을 180도로 바꾸는 도시 혁명입니다. 주민들께서도 나서서 민관이 함께해야 양천구의 대변혁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용어 클릭] ■스마트 시티 텔레커뮤니케이션(원격통신체계) 기반시설이 인간의 신경망처럼 도시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21세기의 새로운 도시 유형이다. 도시 구성원 간 네트워크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고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효율적으로 구축된 게 특징이다.
  • 울고 보채서…2살 아이 굶기고 가둔 어린이집 교사

    울고 보채서…2살 아이 굶기고 가둔 어린이집 교사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2살 아이를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4단독 이경민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김모(47·여)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씨는 경기도 시흥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2월 자신이 담당하는 A(2) 군이 울며 보챈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방에 혼자 가뒀다. 며칠 뒤에는 A군이 장난감을 어지럽히고 말을 듣지 않자 손가락을 튕겨 이마를 때리는 이른바 ‘딱밤’을 4차례 때리고 숟가락 통으로 머리를 1차례 때린 뒤 다시 방에 혼자 두고 문을 닫아버렸다. 다른 날에는 울며 보채는 A군에게 점심을 주지 않기도 했다. 이처럼 수차례에 걸쳐 A군을 학대한 김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김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피해 아동은 물론 피고인을 믿고 자식을 맡긴 부모에게 씻기 어려운 마음의 상처를 줬음에도 잘못을 진정으로 사과하기보다 열악한 보육업무 환경이나 피해 아동의 특수성 등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호소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초범이고 학대 정도가 매우 중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피고인이 더는 영유아 보육업무에 종사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15세 소년 큐브맞추기 세계 신기록…4.69초 (영상)

    美15세 소년 큐브맞추기 세계 신기록…4.69초 (영상)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루빅 큐브(Rubik‘s Cube) 풀기 세계 신기록이 새롭게 경신됐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PI 통신은 15세 소년인 패트릭 폰스가 4.69초 만에 3×3 규격 큐브를 풀어 종전기록을 0.04초 앞당겼다고 보도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12월 호주 대학생 펠릭스 젬덱스(20)가 세운 4.73초. 지난 2일 버지니아주 미들타운에서 열린 대회에서 폰스는 규정에 따라 10초 간 큐브를 눈으로만 살펴본 후 4.69초 만에 색깔을 모두 맞췄다. 큐브를 맞추기 위해 돌린 횟수는 단 17번.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큐브를 맞추는 장면과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사실을 알고 기뻐하는 폰스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   흥미로운 점은 로봇 역시 큐브 맞추기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계 최고수인 폰스조차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전자무역박람회에서 IT 기업 인피니언이 자체 개발한 서브1(Sub1)은 단 0.637초 만에 3×3 규격 큐브를 풀어버렸다. 서브1은 2대의 웹캠이 설치돼 있어 큐브의 각 면을 촬영하고 이 데이터는 수학자인 허버트 코시엠바가 개발한 알고리즘에 적용되고 장착된 모터가 구동돼 순식간에 큐브를 맞춘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장난감으로 잘 알려진 큐브는 지난 1974년 헝가리의 에르뇌 루빅 교수가 만든 것으로 현재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두뇌능력 개발 및 챔피언십 대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현장 행정] 민간단지도 국공립어린이집…중랑맘은 마음 놓여 좋겠네

    [현장 행정] 민간단지도 국공립어린이집…중랑맘은 마음 놓여 좋겠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으로 오세요!”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은 4일 묵1동 e편한세상 화랑대 단지에 들어선 화랑어린이집을 찾아 원아와 주민들을 만났다. 단지 108동 1층에 조성된 이 어린이집은 연면적 239㎡ 규모로 원아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은 규모에 따라 10억~25억원 정도가 필요한데 구는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화랑어린이집의 문을 열었다.민간분양 아파트 단지 안에 이 같은 저예산 국공립 어린이집이 탄생한 것은 나 구청장이 단지 주민들과 힘을 모은 결과다. 시는 민간분양 아파트가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할 경우 단지 주민에게 정원의 70% 내 우선 입소권을 보장해 주는 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지원하지만 주민들은 돈 한푼 안 나오는 국공립보다 단지에 매달 임대료를 내는 사립 어린이집 유치를 선호한다. 대규모 민간 아파트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구청장이 의지를 가지고 주민들을 만나 설득하는 열의가 필요한 것이다. 중랑구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한 것은 2013년 중랑숲리가아파트 딸기어린이집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나 구청장은 민선 6기 역점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과제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는 데 힘쓰고 있다. 화랑어린이집 개소로 2014년 7월 취임 이후 13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렸으며, 내년 초 1곳을 추가로 개원한다. 나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포함해 10대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장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공동육아방’도 지속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 공동육아방은 만 5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부모가 무료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놀이 체험실, 실내놀이터,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어 육아맘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는 7개 공동육아방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장난감 대여센터 운영, 어린이집 등하원도우미서비스 실시 등의 사업들로 지역 주민들의 양육 부담 감소에 총력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여름에는 중랑천과 신내근린공원에 물놀이 시설을 개장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이동식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나 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양천 ‘나눔·공유 플랫폼’ 구축

    서울 양천구에 나눔과 공유 문화를 확산할 획기적인 시스템이 구축됐다.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 기반 통합서비스 ‘나눔·공유마당 플랫폼’이다.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구축된 이번 플랫폼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기부 문화도 확산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의 나눔과 공유 정책이 부서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주민들이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에 양천구는 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서비스 ‘스마트서울맵’에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에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무료 중개업소, 나눔 실천 공인중개사, 나눔 가게, 푸드마켓, 착한가게 같은 나눔 정보와 장난감도서관, 유휴공간, 공영주차장, 공구 대여소, 자전거 대여소 같은 공유 정보를 양천구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동체를 회복하고 유휴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일상 속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냥집사’를 위한 모든 것, 제2회 국제캣산업박람회 개최

    ‘냥집사’를 위한 모든 것, 제2회 국제캣산업박람회 개최

    강아지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고양이는 특유의 도도하고 독립적인 성격 덕분에 ‘모신다’는 말로 표현되기도 한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을 보호자나 주인이라는 말보다 ‘냥집사’로 부르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전체 반려동물 수를 살펴보면 반려묘보다 반려견이 많지만, 고양이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15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의하면 국내 고양이 반려 가구 수가 2012년 대비 63.7% 증가했으며, 가구 당 반려동물의 수의 경우 고양이가 1.8마리로 강아지 1.4마리보다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이에 ㈜한국국제전시와 ㈜올윈은 냥집사를 위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국제캣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8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길렀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목을 받은 제1회 전시회에 이어 마련되는 것으로, 오로지 고양이만을 주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6개로 구성되는 전시관 중 식품존에서는 사료 및 간식, 프리미엄 수제 사료, 고양이 음료 등을 만날 수 있으며, △가구·용품존(장난감·침대·캣타워·목욕 용품 등) △의료존(병원, 의약품, 보험, 영양제 등) △굿메모리존(스튜디오, 캐리커처, 3D 프린트 피규어) 등도 냥집사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리뷰 전문 매체인 ‘REVIEWS.COM’이 선정한 최고의 사료와 약품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존과 작가가 제작한 인식표 및 휴대폰 케이스, 방석, 엽서 등 고양이 전문 핸드메이드 용품과 일러스트레이트 작품을 감상, 구입할 수 있는 아트존도 마련된다. 국제캣산업박람회 주최 사무국 관계자는 “1회 행사에 2만 5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관심을 보인 만큼, 2회 박람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전시품과 행사로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겠다”며 “지난 박람회의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길렀다’를 잇는 기발한 슬로건이 곧 발표될 예정이며, 애묘인들이 꼭 만나보고 싶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SNS 사전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제2회 국제캣산업박람회에 9월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20%의 부스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최사가 진행한 다른 행사에 출품한 경험이 있는 업체라면 10%가 추가로 할인된다. 아트존에 참가할 핸드메이드 작가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라면 ‘디자인 라운지’에 가입하여 7%의 할인을 받으면 된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와 이메일, 팩스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에 잠긴 거실서 피아노 연주 영상 화제

    물에 잠긴 거실서 피아노 연주 영상 화제

    물에 잠긴 거실에서 담담하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SNS 화제에 올랐다.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주 중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휴스턴에 거주하는 애릭 하딩은 대피소에 몸을 피했다가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가져다줄 생각으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집을 찾았다. 예상대로 집에는 무릎 가까이 물이 차오른 상태였다. 그러다 문득 아들의 피아노를 보게 된 하딩은 의자에 앉아 연주하며 아픈 마음을 달랬다. 그는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뒤 “얼마 안 돼 모든 게 물에 잠길 것 같다. 신은 이곳에서 무언가 완전히 새로운 일을 하실 것이다. 고통 가운데 새로운 아름다움을 보게 될 거라 생각하니 기쁘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은 급속도로 퍼져 나가며 화제가 됐다. 하딩은 “사람들이 보여준 반응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전혀 알지 못하는 어떤 사람이 내게 새 피아노를 보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영상=aricharding/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맛있는 노벨 스피치’ 유아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

    ‘맛있는 노벨 스피치’ 유아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

    노벨과 개미가 출시한 ‘맛있는 노벨 스피치’가 유아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유아 대상 스피치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교구로 교사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노벨과 개미는 노벨상아이로도 큰 인기를 끈 노벨아이의 계열사인 만큼 이번 스피치 프로그램 역시 높은 완성도로 선보인다. 맛있는 노벨 스피치는 노벨과 개미가 국내 전문 스피치 강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실시됐던 스피치 교육의 한계를 넘어 보다 전문적이고 생생한 스피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그간 유아대상 스피치 교육은 독후 감상이나 토론 프로그램 등으로 한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동화책, 워크북, 동요 등 한정적인 교재로 읽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등의 활동이 단순적인데다 창의력, 표현력이 없는 단순 나열 자료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피치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맛있는 노벨 스피치는 실제 스피치 전문교육 기관에서 실시되는 커리큘럼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먼저 누리과정의 인성 교육 지침을 준수한 과정으로 질서, 협력, 존중, 배려의 인성교육은 물론 윤리적 태도교육, 인터넷 미디어 중독예방, 자율성, 창의성, 다양한 생각 표현 등 민주시민의 기초 형성을 위한 교육에 맞게 제작됐다. 또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감성교육법을 통해 유아의 자발적 스피치를 이끌어내는 구성으로 짜여졌다. 스토리텔링 형식은 현대 조직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꼽히는 설득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알려졌다. 1단계 ‘기본생활습관과 안전동화’, 2단계 ‘인성과 안전 동화’, 3단계 ‘직업 동화’로 구성돼 동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스피치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스피치 전문 교구 역시 장점이다. 노벨아이와 노벨과 개미의 노하우가 접목되어 단순한 평면 장난감이 아닌 입체적인 교구를 사용해 감각과 동기를 부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 “부동산에서도 공구 빌리세요”

    생활 속에서 공구를 사용할 일은 적지 않다. 물건을 만들고 고치는 일부터 작게는 못 하나 박는 일까지 공구가 있으면 편하게 일 처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가끔 쓰다 보니 돈을 지불하고 공구를 구입하는 건 꺼려진다. 가정용 전기드릴도 적게는 5만원부터 수십만원까지 돈이 들어간다. 서울 강북구가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공구대여소를 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현재 13개 동 주민센터 및 문화정보도서관 4곳(강북, 솔샘, 청소년, 송중)에서 운영 중인 공구대여소를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장소인 부동산중개사무소 5곳(삼성, 태양, 윤씨네, 황금, 두산위브)을 선정해 추가 개설했다. 이로써 공구대여소는 기존 17곳에서 22곳으로 늘어났다. 대여품목은 전동드릴, 사다리, 망치, 톱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빈도가 높은 16종의 공구이다.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대여대장에 인적사항을 작성한 후 빌릴 수 있다. 구는 아이들이 성장해서 더이상 찾지 않는 아동전집이나 장난감 등 아이용품을 공유할 수 있는 공유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인 아이베이비(www.i-baby.co.kr)와 픽셀(www.picksell.co.kr)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수거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공유기업이 직접 방문 수거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구대여소를 부동산중개사무소까지 확대함으로써 강북구로 이사 오는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강북구 공유사업을 소개할 수 있다”면서 “공구대여소뿐만 아니라 아이용품 공유, 한복, 양산·우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공유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내 남편도 이랬으면…” 4세 아들과 춤추는 남성 화제

    “내 남편도 이랬으면…” 4세 아들과 춤추는 남성 화제

    부모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그림책을 보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또는 동요를 부르는 등 함께할 방법은 다양하다. 미국 조지아주(州)에 사는 스탠리 프리랜드(25)는 4세 아들 조사이어와 독특한 방법으로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끈끈한 유대 관계를 쌓고 있다. 이들 부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바로 힙합 춤. 두 사람이 함께 춤추는 영상은 이미 인터넷상에서 크게 화제를 일으켰다. 카메라를 보고 진지하게 춤추는 아이 뒤로 좀더 익살맞게 춤추는 아버지의 조화가 절묘하다. 스탠리는 아들과 함께 춤추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자 이들 부자는 순식간에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즐겁다”고 말하는 것 외에도 아버지와 아들 사이 소통하는 방법을 두고 “멋지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세상 모든 아버지에게 영감을 주는 영상”이라고 평가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내 미래의 남편도 이렇게 다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탠리 자신도 춤을 통해 아들과 둘도 없는 시간을 보내게 돼서 기쁘다고 말한다. 4살 때부터 이미 능수능란하게 춤을 선보이는 조사이어. 언젠가 아버지를 뛰어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너무 좋은 날씨”...윤상현, 딸 나겸 양과 행복한 데이트

    “너무 좋은 날씨”...윤상현, 딸 나겸 양과 행복한 데이트

    배우 윤상현이 딸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27일 윤상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너무 좋네요. 내가 좋아하는 가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윤상현이 첫째 딸 나겸 양과 산책을 나온 모습이 담겼다. 딸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윤상현은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손에 자동차 장난감을 들고 있는 나겸 양의 귀여운 모습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2015년 2월 작사가 메이비와 결혼한 윤상현은 같은해 12월 딸 나겸 양을 얻은 데 이어 지난 5월 둘째를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실 속 삼국지] 납품계약 어긴 업체 손배액 감액은 불가

    완구제조업을 하는 C씨는 수출업자인 D씨와 20일 내에 개당 7000원짜리 장난감 1만개를 7000만원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D씨는 납품받은 장난감을 외국에 개당 8000원에 수출하기로 계약한 상태였다. 그런데 C씨는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D씨는 외국업체에 2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다. D씨가 30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고 C씨도 그 돈을 주기로 합의했다. 이 경우 나중에 C씨가 실제 손해인 2000만원으로 감액해 달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채무불이행이 발생한 이후에 합의한 배상금은 배상금의 예정과는 달라 합의된 금액이 실제 금액보다 많다고 해도 감액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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