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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이 행복한’ 관악… 가족문화복지센터 신축

    ‘가정이 행복한’ 관악… 가족문화복지센터 신축

    서울 관악구가 가족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는 등 가족친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가족문화복지센터는 관악구 남부순환로 149길 일대에 연면적 3999.8㎡, 지상 6층~지하 2층 규모로 신축된다. 구는 236억 6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엔 아이를 위한 실내놀이 체험관, 영유아 전용 도서관, 장난감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여성교실, 공연장도 마련된다. 특히 개인미디어 제작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1인 미디어실, 스튜디오실과 최신 장비를 갖춘 마을미디어센터도 생긴다. 센터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복합문화 휴식공간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이 마련되는데,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아이랑은 영유아를 위한 공공놀이방, 육아부모를 위한 자조모임 공간 등으로 구성한다. 관악구는 2022년까지 6곳의 아이랑을 만드는 게 목표다. 박 구청장은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 단위인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양천구, 신월5동에 ‘열린육아방’ 개관... “초보 엄마·아빠 오세요”

    양천구, 신월5동에 ‘열린육아방’ 개관... “초보 엄마·아빠 오세요”

    서울 양천구는 21일 부터 신월5동 ‘방아다리 장난감도서관 및 열린육아방’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신월5동 복합청사를 증축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방아다리 장난감도서관 및 열린육아방’을 조성했다. 육아가 처음이라 고민이 많은 초보 부모나 혼자 외롭게 육아 중인 엄마·아빠가 모여 육아 정보도 나누고, 아이들은 실내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또한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보육전문 요원이 상주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미취학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고 ▲장난감도서관 1회 2점 이내 최대 15일까지 장난감 무료 대여 서비스 ▲열린육아방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1회(2시간) 이용요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실내 활동 비중이 높아진 영유아 가정을 위해 장난감도서관만 제한적으로 하루 2회 정해진 시간(오전 10~12시, 오후 14~16시)에만 운영 중이며, 열린육아방은 어린이집 개원 시기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단순히 장난감을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육아정보와 다양한 경험을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영유아 발달은 물론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하루 시작은 늘 새벽 3시… 24년간 원고 지각 없었죠”

    “하루 시작은 늘 새벽 3시… 24년간 원고 지각 없었죠”

    그의 하루는 새벽 3시에 시작된다. 모두가 한창 잠들어 있을 시간 커피 한 잔과 빵 하나를 집어 컴퓨터 앞에 앉은 송정연 작가의 손끝에서 SBS 최장수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의 원고가 탄생한다. 1996년부터 24년간 매일 아침 7~9시 방송을 책임진 그는 “학창 시절 개근상은 못 타 봤지만 원고는 지각해 본 일이 없다”며 “새벽의 고독과 매일의 일상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송 작가의 카카오톡 메신저 프로필 사진은 ‘이숙영의 러브FM’ 소개 이미지였다. 눈 뜬 순간부터 잘 때까지 청취자 문자 수신 번호 ‘#1035’를 읊조린다는 그에게 프로그램은 자신을 설명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일 만도 하다. 그에게 글은 운명이었고, 일은 우연이었다. 국문학을 전공하던 대학 시절 스스로 ‘교지학과’를 나왔다고 말할 정도로 학내 교지에 열정을 쏟다가 취업할 때가 돼 한 잡지사에 서류를 냈다. “학과 공부는 뒷전이다 보니 불안한 마음에 그동안 썼던 글을 다 모아 잡지사에 들고 갔어요. 처음에는 이상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셨는데, 나중에 신입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표님이 ‘글 쓴 것을 보고 애초부터 합격 낙점을 해 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잡지 기자로 일하던 중 송 작가는 인터뷰차 만난 방송사 PD에게 라디오 작가 제의를 받았다. “기사가 마음에 드는데, 원고를 써 보지 않겠느냐”는 거였다. 글 쓰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집에서도 할 수 있다는 말에 덥석 들어간 프로그램은 오전 5시부터 30분간 하는 ‘새벽을 열며’였다. 그때가 1985년, 라디오 작가 일을 시작했고, 여기서 이숙영 아나운서를 처음 만났다. 그러나 잡지사에 몸담은 채 ‘투잡’을 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어요. 취재할 시간도 없는데, 덜 쓴 원고로 녹음을 해야 할까봐 불안감에 시달렸죠.” 아예 라디오 작가로 전업한 그는 ‘유열의 음악앨범’ 등에서 쏙쏙 들어오는 오프닝 멘트와 감성 어린 글로 청취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방송, 사랑, 그리고 비행기.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출발할 때 에너지가 가장 많이 든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음악앨범’의 진행을 맡은 새로운 DJ 유열입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2019)에서 남녀 주인공이 처음 만날 때 흐르는 DJ 유열의 오프닝 멘트도 그의 작품이다. KBS FM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이 아나운서가 1996년 SBS로 터를 옮기면서 송 작가에게 “같이 방송하자”고 제안해 두 사람은 재회했다. 그렇게 다시 호흡을 맞춰 온 햇수를 모두 합치면 올해로 30년. “하루하루 쌓이다 보니 그렇게 됐더라고요. 매일 뉴스와 날씨를 전하고, 그때그때 감정을 공유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몰랐던 것 같아요.” 매일 새벽 3시에 눈을 떠 6시면 집을 나서는 탓에 30년 가까이 아들에게 아침밥을 차려 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서른 살이 된 아들은 자립심이 매우 강하다”는 게 그의 유쾌한 해석이다. ●“새벽 출근으로 아들 아침밥 해준 적 없어” 이숙영 DJ가 콕 집어 송 작가에게 함께하자고 한 데는 이유가 있었을 터. 스태프들이 송 작가에게 쓴 생일 메시지에는 “스튜디오에 있으면 많은 사람들 기분이 급 좋아지는 매직 걸”, “이숙영의 러브FM의 긍정파워 해피 매직”이라는 칭찬이 빼곡하다. 송 작가는 쑥쓰러운 듯 말했다. “(이숙영) 언니가 굉장히 문학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하면서 장난기도 많아요. 말장난 같은 ‘하급’ 유머부터 아주 고급스러운 원고까지 다양한 것을 모두 소화해 내요. 그래서 쓰는 맛이 나는 진행자예요.” 30년간 한번도 이숙영 DJ가 화를 내는 걸 본 적이 없다는 송 작가는 오랜 시간 동행의 비결에 대해 ‘적당한 거리 두기’를 꼽았다. “사적으로는 자주 만나지 않아요. 하지만 일에 대해서는 회의도, 대화도 많이 하죠. 너무 가깝게 지내지 않은 게 오히려 도움이 된 듯해요. 마음은 크리스마스나 생일 카드로 전달돼요.” PD가 20명 이상 바뀌는 동안 송 작가가 롱런한 또 다른 비결은 20대 청년들을 최대한 자주 만나는 것이다. 그는 대학이나 작가협회 강의를 통해 연을 맺은 1990년대생들과 꾸준히 교류한다.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이자 선배로서 실무적 도움이 되고 싶어서다. 86세대에서도 고참급 나이지만 그는 ‘꼰대 마인드’를 버리자고 항상 다짐한다. “젊은이들을 만나면 가르치려는 마음보다는 그들의 인생이 먼저 다가오더라고요. 선배로서 작가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알려 주되 훈계는 금물이에요. 강의실을 나오면 맛있는 밥 한 끼 함께 먹으며 이 친구들의 생각을 최대한 들어 보자 마음 먹어요.”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방송한 뒤 후회하지 않는 성격도 강점이다. 생방송을 마치고 나면 지나간 방송은 뒤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내일만 바라본다. 송 작가는 “매일 방송을 하는 사람은 과거를 생각하면 안 된다”며 “진흙이 묻은 장화를 털고 앞으로 나가듯이 다음날 방송을 위해서는 ‘후회는 없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쓰고 절대 돌아보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다. 다만 방송을 위한 준비는 자신만의 온라인 도서관을 만들어서 차곡차곡 해 둔다. 기억과 저장이 늘 습관이 돼 영화, 책, 스포츠, 정치, 계절 등 그때그때 보고 느낀 것들을 소재별로 적어 두고 필요할 때 원고에 활용한다. ●책 12권 펴낸 실력파… “여동생도 작가” 새벽 글쓰기도 몸에 뱄기 때문에 송 작가는 생방송이 없는 주말에도 같은 시각 눈을 뜬다. 평일은 청취자와 소통을 위한 글을 쓴다면 주말은 오롯이 자신만의 글을 쓰는 시간으로 비워 둔다. 덕분에 그사이 소설 4권을 포함해 총 12권의 저서가 쌓였다. 영화로도 제작돼 23만권이 팔린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열일곱살의 쿠데타’를 비롯해 드라마를 쓰는 동생 송정림 작가와 함께 낸 에세이들도 잔잔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송 작가는 두 사람을 전업 작가로 키운 것은 부모님의 교육 방식 덕분이라고 돌이켰다. 그는 “제주도 시골에서 여섯 남매가 자라면서 다들 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다”며 “집에는 책이 곳곳에 널려 있었고, 그 속에 파묻혀 세계명작과 고전, 만화책까지 닥치는 대로 읽고 또 읽었다”고 떠올렸다. 읽을 책이 떨어지면 남매들은 같이 이야기를 만들고 역할극을 하며 놀았다. 성적이 나쁘다거나, 책을 정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혼나 본 적도 없다. 송 작가는 “엄마는 과수원에서 일하다 집에 와도 흙 묻은 신발을 벗자마자 책을 잡았다”며 “엄마가 보내 주신 편지들은 하나 하나가 시적이고, 그런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제주도판 ‘작은 아씨들’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글에 빠진 두 작가는 평생 좋은 경쟁자이자 동반자가 됐다. 송 작가는 동생을 ‘천재’라고 치켜세웠다. “정림이의 원고지에는 꽃송이와 눈송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글이 아름다워요. 최근 동생이 2년 전 돌아가신 엄마를 떠올리며 썼다고 책 ‘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을 건넸는데, 읽다 보니 눈물이 주르르 흘렀어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송 작가에게 라디오는 딱 맞는 매체다. 끝이 없다는 듯 라디오의 매력을 열거한 그는 “매일 현재에 집중하며 감성을 채워 넣을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라디오는 ‘물기’예요. 특유의 촉촉함을 갖고 있어서 감성을 메마르지 않게 해 줘요. 바람과 꽃잎 하나도 소재가 되고, 일상의 변화에 집중하면서 청취자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라디오만의 생생함이죠.”현재 ‘이숙영의 러브 FM’ 청취자로 구성된 온라인 모임에는 1만 1000명이 넘는 고정팬이 가입해 가족처럼 안부를 주고받는다. 모두들 마음의 온도가 높은 사람들이어서 이들과 교류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송 작가는 이러한 친밀함에서 라디오의 미래를 본다. 각종 플랫폼과 숏폼 등 급변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도 소수 정예의 청취자를 중심으로 진화해 살아남을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앞으로 외로움을 해소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더 강해질 거예요. 그러다 보면 300명, 500명의 정예 청취자를 위한 라디오로 분화되지 않을까요. 시각보다 청각이 아련함을 자아내기도 하고 그래서 중독성이 있거든요. 방송작가를 은퇴하게 되더라도 형태가 변형된 또 다른 라디오를 기획하고 만들며 살고 싶습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일문일답] 프로축구 K리그 리얼돌 전시 논란 업체 인터뷰

    [일문일답] 프로축구 K리그 리얼돌 전시 논란 업체 인터뷰

    해외 36개국에 동시 생중계 되고 있는 한국프로축구가 지난 17일 FC서울과 광주FC와의 K리그1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 리얼돌을 앉힌 사실이 적발돼 망신을 당했다. 서울신문은 리얼돌 전시로 논란을 빚은 리얼돌 제작 업체 주식회사 달콤의 관계자 조영준 씨와 19일 전화 인터뷰를 했다. -대한민국 법원 등기부등본 상 임정훈 씨는 주식회사 달콤의 대표로, 임형재 씨는 주식회사 컴위드의 대표로 나온다. 하지만 홈페이지에는 임정훈 씨가 대표로 나온다. 두 분은 어떤 관계인가. 성 씨가 같고 나이도 한살 차이다. 공개된 정보를 보면 적어도 동업자 관계로 보이는데. “임정훈은 주식회사 달콤, 임형재는 주식회사 컴위드 대표다. 얼굴 인사를 하는 지인 사이다. 가족 아니다. 지난해 성인용품샵인 레드 컨테이너 이슈가 뜨면서 성인용품 사업이 붐이 일것 같으니까 함께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어보자 하고 모였다. 함께 컴위드에 자본을 투자했다. 임형재 대표가 컴위드 주축이었다가, 중국 키타와 거래를 하면서 제조 업체를 임정훈 대표가 맞게 됐다. 주식회사 달콤은 인천 남동공단에 있고, 지난해 11월에 설립했다. 올해 3월에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고 제가 4월부터 영업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리얼돌이 계약이 되거나 판매가 나간 건 없다. 정리하면 주식회사 달콤은 제조, 주식회사 컴위드는 유통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주식회사 달콤과 컴위드가 운영하는 성인용품 온라인샵, ‘달콤스퀘어’는 작명이 유사하다. “두 회사는 전혀 관계가 없다. 주식회사 컴위드는 솔로스라는 브랜드를 운영한다. 거기가 먼저 창업했던 회사고, 저(조영준)도 참여했다. 컴위드라는 회사는 성인용품 유통회사로 창업했다. 프랜차이즈로 확장하려는 계획도 있었다. 그러다 중국에서 리얼돌, AI로봇 제조 공장을 하는 키타가 기술이 좋아서 기술 제휴를 맺게 됐다.지난해 12월에 달콤이라는 회사를 차려서 임정훈 씨가 대표를 맡았고 저는 R&D를 맡게 됐다.” -컴위드 홈페이지에 임형재 대표가 아닌 임정훈씨가 대표로 나온 건 왜 그렇나. “오기(誤記)다. 중소 제조 기업이다보니 IT 전담 인력이 없어서 홈페이지에 잘못 기재된 거 같다.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은 제 불찰이다.” -‘사람인’ 홈페이지에는 임형재 씨가 컴위드 대표로 나오고 임정훈 씨는 이사로 나온다. “과거의 정보다. 말씀드렸다시피 지난해 11월 회사를 만들어 나오면서 두 회사는 별개 회사가 됐다.” -솔로스를 운영하는 컴위드는 지난해 3월에 창업한 거로 나오는데, 컴위드는 어떻게 수익을 창출했나. “키타가 제조한 성인방송 BJ 샤샤, 채로의 엉덩이 제품 2개를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 제품 때문에 논란에 중심에 섰다.” -양사가 거래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BJ 채로라는 분을 본따 만든 리얼돌 샘플을 제작한 상황인데, 판매하거나 납품하지는 않았다. 만약 채로 리얼돌이 잘되면 생산 열심히 해서 납품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식회사 달콤이 리얼돌 생산업체인 건 맞나. “저희는 리얼돌로 출발했지만 현재 리얼마네킹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리얼돌, 섹스돌, 리얼마네킹 차이가 무엇인가. “섹스돌은 여성 성기 부위에 오나홀이 장착이 돼서 남성 분들이 성행위가 가능하다. 리얼돌은 성기 모양으로 돼 있지만 성행위는 불가하다. 리얼마네킹은 아무것도 없는 장난감 인형이라고 보시면 된다.” -해명한대로 섹스돌이나 리얼돌이 아닌 리얼마네킹이었다 해도 30개 가운데 28개가 젊은 여성을 본 딴 마네킹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건 사실이다. 다만 남자 제품은 7,80kg가 넘어가서 직원 한 사람이 옮길 수 없는데 여성 제품은 3,40kg 정도 나가니까 혼자서도 들 수 있어서 그렇게 배치했다. 의도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30개 가운데 10개가 리얼돌인 이유는 설명되지 않는다. “팩트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켓, 머리띠에 업체 이름과 BJ 채로, 샤샤 이름이 노출된 이유는 무엇인가. “비가와서 마네킹을 다시 옮겨야 했는데 시간이 촉박했고, 직원이 적어서 옮기는데 오래 걸렸다. 그 과정에서 solos 상호명이 노출된 거다.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 17일 경기날 오전에 비가 왔다. 저희는 9시부터 12시까지 설치 시간을 받았다. 3층 관중석 비 안 맞는 3층 관중석에 마네킹을 세팅했다. 코로나19 때문에 10시가 넘어 입장을 했고 DP(전시를 뜻하는 영어 Display의 준말)도 늦어졌다. 30개 DP하는데 직원 11명이 갔는데 여자 직원 분들도 있어서 30kg, 70kg 짜리 인형을 들어서 신속하게 나르는게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옮기는 것 뿐만 아니라 마네킹을 앉히고 가발, 마스크를 씌우는 등 설치하는 시간이 촉박했다. 컴위드 측에서 사진을 좀 찍겠다고 했다. 실제 중계방송을 하기 전에 리얼돌 만들어 파는 단계는 아니지만 리얼돌이 이런거다라는 걸 나중에 판매할 때 보여주는 레퍼런스를 위해서 미리 사진을 찍는 그런 과정이었다. 그때 회사 로고를 넣은 팻말을 들고 있었다. 이후 이름이 나온 건 수거를 했다. 비가 그친 다음에 FC 서울 관계자가 “이걸(마네킹을) 잘보이는데다 옮겼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1시간 동안 1층으로 다 나른 것이다. 그 과정에서 뒤섞이고 하다가, 팻말이 바닥에 떨어졌다. 머리띠도 미처 회수하지 못했다. 이것 역시 저희 불찰이다.” -업체명을 노출한 게 고의로 한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희는 하루 생산량이 몇개가 안되는 영세한 제조 업체다. 판매가 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구매자가 없어서 납품을 할 수 없다. 구매자가 늘면 돈을 벌겠지만 현재는 욕만 먹고 폐업할 수도 있는 위기다. 저희도 지금 영업이 안된다. 저희 이름으로 백화점에 간다한들 “성인용품 업체잖아” 한 마디 하면 할말이 없다. 더 하기 전에 철수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남들은 “홍보·마케팅 잘됐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는 이렇게 되는 걸 원하지 않았다. 저희한테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결과적으로 FC서울에는 더 큰 피해를 드리게 됐고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다. 거듭 사과드리고 싶다.” -10개 제품 가운데 성인방송 BJ 채로, 샤샤를 본딴 제품이 있었나. “10개는 창작 제품이다. 진짜 사람을 본 뜬 게 아니다. 키타에서 제공하는 몰드 즉, 중국에서 제조를 위해 사용하는 금형이다. 그거를 중국에서 갖고와서 금형대로 떠내고 저희가 창작한 제품이다. FC서울 경기에 전시된 10점은 사람 실물 없이 저희가 자체적으로 창작했다. 컴위드에 나간 건 키타와 같은 제품이다. 채로는 DP를 안했다. 아직 유통할지 여부가 정리가 안됐기 때문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힘센 아기’…생후 15주만에 혼자 ‘우뚝’ 선 여아

    ‘세계에서 가장 힘센 아기’…생후 15주만에 혼자 ‘우뚝’ 선 여아

    생후 8주부터 일어서려고 발버둥 치던 아기가 넉 달이 지난 지금은 혼자 힘으로 버티고 서있기까지 한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아기 룰라의 이야기를 전했다. 룰라의 아버지 테즈라 핀 존스턴(31)은 딸이 처음부터 남다른 힘을 보여줬다고 말한다. 그는 “태어난 지 5일 만에 집에 왔을 때 혼자 머리를 가누려고 하더라. 실제로 몇 초 동안은 지지 없이도 머리를 세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몸무게 2.5㎏으로 다른 아기보다 작게 태어나 걱정이 많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한 달 뒤에는 다리에 힘을 바짝 주고 무릎도 곧잘 폈다. 아버지는 “딸이 칭얼거리길래 달래려고 무릎에 앉히려고 하니 다리에 힘을 바짝 주고 무릎을 굽히지 않더라. 그렇게 종종 서 있으려 했다”라고 밝혔다. “너무 놀라 어머니에게 물으니 내 형제 중 딸처럼 그렇게 빨리 체중을 지탱한 사람은 없다더라”고도 말했다. 아버지 손을 지지대 삼아 다리로 몸을 밀어 올리던 아기는 생후 15주가 된 지금은 혼자 힘으로 우뚝 버티고 서있기까지 한다. 불과 몇 달 사이 몸을 지탱하고 앉더니 이제는 직립까지 하게 된 아기를 본 사람들은 예삿일이 아니라고들 했다.혼자 힘으로 버티고 선 딸에 대해 아버지는 자신을 닮은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내가 어릴 때부터 힘이 셌다. 13살 때 이미 근력 운동과 역기 운동에 능했고 어른들도 이겼다”면서 “딸도 모빌이나 장난감에는 관심이 없고 힘주고 일어서는 데만 재미를 느낀다”라고 말했다. 아기는 보통 생후 6~8개월은 되어야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그전까지는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4개월부터 몸을 뒤집는다. 7~8개월쯤 되면 기어 다닌다. 걸음마는 10~12개월쯤부터 시작해 18개월이면 혼자서도 능숙하게 걷게 된다.다만 일부 훈련으로 그전에도 직립할 수는 있다. 2017년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연구에 따르면 영아 수영 교육을 받은 생후 12주짜리 아기 12명 가운데 11명이 15초 이상 스스로 설 수 있었다. 직립뿐만 아니라 보행이 유달리 빠른 아기들도 있다. 2010년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 남자 아기 자비에 킹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홀로 몸을 지탱하고 앉더니 6개월에는 첫걸음마를 뗐다. 기어 다니는 단계는 건너뛰었다. 지난해 5월 영국의 다른 여자 아기 프레야 민터 역시 생후 6개월 만에 걸음마를 시작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온라인 강의하는 교수 아빠 뒤 ‘시선 강탈’하는 아들 화제

    온라인 강의하는 교수 아빠 뒤 ‘시선 강탈’하는 아들 화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는 외출 제한 등의 규제를 시행해 업무상 회의나 학교 수업 등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행 초기여서 인터넷 연결이 끊기는 등 해프닝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는 한 대학교수가 자택 서재에서 온라인 강의를 하던 중 그 뒤로 몰래 난입한 아들의 장난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져 화제가 됐다고 ABC뉴스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위튼버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마이크 매티슨은 이 대학 글쓰기 센터에서 학생들에게 문장력 향상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매티슨 교수는 지난달 어느 날 집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을 이용해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재에 갑자기 아들 루카스 매티슨(19)이 난입한 것이다. 아들은 물에 젖은 서핑복을 입은 채 한 손으로 서핑보드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누군가와 대화하는 척하며 들어섰다. 게다가 아들은 아버지에게 말을 거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 화면에서 벗어난다. 반면 매티슨 교수는 아들의 존재를 알면서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강의를 계속해 나갔다. 이 시점에서 아마 그의 학생들은 터뜨린 웃음을 그치지 못했을 것이다. 해프닝은 이것으로 끝나는 듯했지만 잠시 뒤 그의 아들이 다시 들어왔다. 이번에는 대학생이 졸업식에서 착용하는 가운에 각모 차림으로 나타났다. 이후로도 아들은 차례차례 의상을 바꿔가며 아버지 뒤쪽에서 나타나 강의를 듣고 있을 학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이전까지 매티슨 교수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강의를 계속했지만, 아들이 도둑 모습으로 찾아온 순간 갑자기 장난감 총인 너프건을 손에 들고 스펀지 총알을 연사하며 아들을 서재에서 쫓아냈다. 이 때문에 강의는 일시적으로 중단됐다.이후 이 아들은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을 틱톡에 게시했는데 지금까지 조회 수는 790만 회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이 아들은 자신의 13세 여동생 해나가 틱톡을 권유해 최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굿모닝 아메리카(GMA)와의 인터뷰에서 밝히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일어나기 전까지 틱톡을 사용한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아버지 컴퓨터 앞에 카메라를 설치해 봤다. 아버지에게 카메라를 설치한 이유는 자세히 말씀 드리지 않고 단지 ‘학생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한다’라고밖에 말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하시고, ‘재미있는 교수님’으로 유명하기 때문”이 아들에 따르면, 이날 매티슨 교수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정말 즐거워했다. 특히 교수가 직접 장난감 총으로 아들을 내쫓을 때 학생들은 가장 많이 웃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attisonlu/틱톡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피젯 스피너’처럼 돌리면 세균감염 여부 알려준다

    ‘피젯 스피너’처럼 돌리면 세균감염 여부 알려준다

    피젯 스피너는 여러 개의 가지를 가진 금속이나 플라스틱 판을 한 손에 쥐고 손가락으로 튕겨 회전하도록 만들어진 장난감이다. 적은 힘으로도 빠르고 오랫동안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피젯 스피너의 원리를 이용해 1시간 내에 세균감염을 간단히 발견해 낼 수 있는 수동진단 기구를 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부,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서울대 융합과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의생명연구원, 의료기기혁신센터, 인도 티루치라팔리 시립병원 공동연구팀은 장난감 피젯 스피너와 비슷하게 생긴 진단기구를 만들어 수 일이 걸리던 감염성 질환 진단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진단 정확도도 100%에 가까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19일자에 실렸다. 세균에 의한 감염병은 단순 복통에서 산모의 유산, 뇌졸중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시킨다. 세균성 감염병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보통 하루 이상 걸리는 배양검사가 필요하다. 게다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일주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저개발국가에서는 이런 문제 때문에 항생제 처방이 잦아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고 슈퍼박테리아 출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진단시간 단축을 위해 단일 칩만으로 세균을 검출할 수 있는 ‘랩온어칩’ 기술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을 위해서는 복잡한 장치가 필요해 의료시스템이 열악한 오지나 저개발국가에서 사용은 역시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적은 손가락 힘으로 빠르게 회전시키는 장난감 피젯 스피너 원리에, 연구팀이 원심력을 이용해 입자를 빠르게 분리할 수 있는 ‘FAST’ 기술을 적용해 손으로 돌리는 미세유체칩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진단 스피너에 병원균을 넣은 뒤 회전시켜 균을 농축시킨 뒤 세균분석과 항생제 내성 테스트를 순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구를 설계했다. 실제로 진단 스피너에 소변 1㎖를 넣고 1~2회 돌리면 필터 위에 병원균이 100배 이상 농축된다. 그 다음 필터에 시약을 넣으면 세균 농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져 육안으로 세균여부를 판별할 수 있고 추가로 세균 종류도 알아낼 수 있다. 또 진단 스피너에 항생제와 섞은 소변을 넣고 농축시킨 뒤 세균이 살아있는지 여부를 시약반응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 과정은 농축에 5분, 반응에 45분이 걸려 앞선 과정까지 포함해 2시간 내에 세균 감염 여부는 물론 세균의 항생제 내성여부까지 모두 진단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인도 티루치라팔리 시립병원에서 39명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실시한 배양검사와 이번에 개발한 진단 스피너를 이용한 검사로 세균성 질환을 진단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진단 스피너로 1시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했으며 병원에서 배양에 실패한 경우까지 진단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의사의 진단만으로 처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항생제 오남용을 0%로 줄이기도 했다. 조윤경 UNIST 생명과학부 교수(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그룹리더)는 “항생제 내성 검사는 어렵고 실험실에서나 가능했는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간단한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세균 검출이 가능하고 오지에서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총기의 자유’ 비극 언제까지…美 다섯 살배기 오발에 형 사망

    ‘총기의 자유’ 비극 언제까지…美 다섯 살배기 오발에 형 사망

    군인이 아닌 일반인도 총기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한 미국 수정헌법 2조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다섯 살배기 어린이가 버려진 총을 장난감으로 착각해 12살인 형에게 쏴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 비극은 지난 9일 조지아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났다.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을 하루 앞두고 5살 동생은 집 뒤 숲속에서 놀다가 버려진 총을 발견했다. 동생은 그 총을 장난감으로 착각하고 입으로 ‘탕탕’ 소리를 내며 형의 가슴을 향해 들이댔다. 그러자 총에서 실탄이 발사됐고 형은 풀썩 쓰러졌다. 총상을 입은 형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총을 숲속에 내다 버린 것으로 의심되는 괴한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사고 현장 인근에서 마약을 운반하던 남성 3명이 경찰의 검문을 피해 총기를 버리고 도주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이 도주한 곳은 사고 발생 현장과 가까웠다. 당시 경찰은 괴한들이 버리고 간 마약 가방 하나를 찾았지만 총기는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총기 소유자의 신원을 확보할 단서를 찾고자 조지아주 수사국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기를 버린 사람을 찾아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시간주 플린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다툼으로 지난 3일 총기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한 여성이 마스크 없이 쇼핑몰을 찾아오자 경비원이 그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 이 여성은 이를 거부하고 자신의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매장에 다시 나타났다. 언쟁이 심해지자 아들이 경비원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비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미시간주에서는 주지사 행정명령에 따라 상점 직원과 고객 모두 매장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를 어기면 입장이 금지된다. 하지만 코로나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무장 시위대가 미시간주 의사당을 점거할 정도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놀이로 코로나 이겨요…영등포구 ‘집콕 챌린지’

    놀이로 코로나 이겨요…영등포구 ‘집콕 챌린지’

    서울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보육 콘텐츠들을 개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에서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등포구 어린이집연합회에서 ‘5월 슬기로운 집콕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구민 참여 이벤트,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다. 집 안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종이접기,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네이버 카페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https://cafe.naver.com/ydpccic)에 응모하면 된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만0~5세 영유아를 둔 양육자나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을 제출할 경우 놀이 과정 설명을 기재해야 한다. 영상은 최소 1분에서 최대 5분 미만 분량이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심사·시상은 6월초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 부문에서 각각 16명과 11명, 총 27명을 선발해 상품으로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또한 참가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참가 선물이 준비돼 있다. 출품된 사진과 영상 중 우수한 콘텐츠들은 가정, 어린이집에서 유용한 놀이사례 등의 보육 콘텐츠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가정양육을 위한 ‘집콕 종합 놀이세트’ 제작·배포에 나섰다. 다양한 가정놀이 영상과 놀이활동 지원 보육 콘텐츠를 QR코드나 PDF로 제작해, 각 어린이집에서 전자 가정통신문으로 가정에 안내하고 있다. ‘집콕 종합 놀이세트’에는 영유아 연령대와 발달 수준을 고려해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나 재료로 할 수 있는 종이접기, 장난감 만들기, 영유아 간식 레시피 영상 등의 콘텐츠를 담아낸다.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 카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집콕 종합 놀이세트’ 영상 촬영에 직접 나서, 쉽게 할 수 있는 ‘방울토마토 소박이 김치 만들기’를 선보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채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보육 콘텐츠 개발·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긴급보육에 애쓰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께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만 1세 ‘스노보드 신동’…보고도 믿기지 않는 실력 (영상)

    만 1세 ‘스노보드 신동’…보고도 믿기지 않는 실력 (영상)

    ‘스노보드 신동’이라 불리는 만 1세 아기의 놀랄만한 실력이 공개됐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매체의 7일 보도에 소개된 주인공은 독일 국적의 만 1세 아기 페파다. 이 아기는 동계스포츠를 유독 좋아하는 부모의 영향으로 걸음마를 떼자마자 스노보드를 즐기기 시작했다. 페파에게는 각각 7세, 4세의 형제인 루미와 마르티가 있으며 형제가 모두 스노보드와 스키에 일가견이 있지만, 만 1세인 페파의 실력은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다. 입에서 노리개 젖꼭지를 떼지도 못한 이 아기는 미끄러운 눈 위를 빠르게 내려오면서도 당황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으며, 방향을 바꿀 때도 엄청난 균형감각을 자랑해 보는 이들이 눈길을 떼지 못한다. 페파의 이러한 재능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살부터 스키를 즐겼다는 어머니 캐롤린(38)은 “아이들에게 스노보드를 어떻게 타는지 알려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이라면서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연습, 또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아이들이 스노보드를 배울 때 타고 난 재능이 도움을 줄 때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 역시 재능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운동 자체에, 또는 연습에 싫증이 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스노보드 신동’ 페파의 부모는 갓난아기에게 스노보드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기 위해 장난감을 이용했다. 장난감을 슬로프에 올려둔 채 미끄러뜨리면, 아이들은 이를 잡으러 내려가기 위해 눈 위에 서게 되고 자연스럽게 눈과 스노보드에 친숙해질 수 있었다. 또 연습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아이들이 평소 원했던 것을 보상해주고, 아이들이 끊임없이 흥미와 재미,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끈 것이 ‘스노보드 신동’ 탄생의 배경이 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의료진이 새로운 영웅’…뱅크시, 병원 담벼락에 새 작품 공개

    ‘의료진이 새로운 영웅’…뱅크시, 병원 담벼락에 새 작품 공개

    영국의 거리 미술가 겸 공공장소 낙서 예술가이자 ‘얼굴없는 작가’로도 유명한 뱅크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새 작품을 공개했다. BBC 등 현지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뱅크시의 새 작품은 사우샘프턴 종합병원 외벽에 공개됐다. 새 작품의 제목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그림은 한 남자아이가 간호사의 인형을 손에 쥔 채 하늘을 날게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다른 장난감 바구니에는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영웅의 인형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뱅크시는 코로나19와 싸우는 간호사 등 의료진을 새롭게 떠오른 영웅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작품 속 남자아이가 가지고 노는 간호사 인형은 안면 마스크와 간호 모자를 썼으며, 간호사에 의료복 중앙에는 이 그림에서 유일하게 유채색으로 표현된 적십자 문양이 그려져 있다. 뱅크시는 이 그림과 함께 남긴 메시지에서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감사드린다. 비록 흑백 작품이지만, 이 작품이 이곳을 조금 더 밝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작품은 올해 가을까지 병원 외벽에 남겨져 있다가, 이후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기금을 모금하는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그 이전까지는 이 병원의 응급실에 들어가는 환자부터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 및 보호자들이 마음껏 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병원 측 관계자는 “뱅크시가 NHS 및 NHS와 함께 모두가 기여한 부분을 인정하기 위해 우리 병원을 선택했다는 사실에 매우 영광을 느꼈다”면서 “이 작품이 우리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모든 사람들의 사기를 높일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뱅크시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로 봉쇄령이 내려진 현실을 풍자한 작품을 공개했었다. 쥐 8마리가 화장실을 놀이터 삼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장면으로, 코로나19 탓에 시작된 사재기 현상으로 매우 귀해진 화장지를 마구 풀어헤치고, 변기에 오물을 묻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유례없는 전염병에 엉망이 된 사회를 풍자한 이 작품을 자신의 SNS에 올린 뱅크시는 “아내는 내가 집에서 이 작품을 그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는 재치있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무려 20년 동안 자신을 철저히 숨기며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고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뱅크시는 공공장소에 남몰래 작품을 남기고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뱅크시가 2000년 당시 발표한 작품인 ‘위임된 의회’가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한화로 약 151억 원에 팔려, 그의 작품 가운데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역시 런던 소더비에서 약 16억 원에 팔린 자신의 작품 ‘풍선과 소녀’를 직접 파쇄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최선을의 말랑경제] ‘어른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습관

    [최선을의 말랑경제] ‘어른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습관

    “올해 우리 아이 어린이날 선물은 삼성전자 주식이 어떨까?”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에게 장난감 대신 ‘특별한 선물’을 주려는 젊은 부모들이 늘었다. 주식을 사주거나 자녀 이름으로 적금 통장을 만들어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과 저축 습관을 키우겠다는 시도다. 하지만 지금의 2030세대는 어릴 때 장난감 대신 금융 상품을 선물로 받아 본 경험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렇다 보니 다 큰 직장인이 돼서도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는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이들은 목돈 굴리기에 앞서 어린이들처럼 저축하는 습관을 먼저 키우는 게 좋다. 우선 돈을 벌기 시작하면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모으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첫 시작은 정기적금과 정기예금, 적립식 펀드 등을 권한다. 적금은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낮지만 원금손실 위험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적립식 펀드는 적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손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지금 당장 모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면 ‘짠테크’(짜다+재테크)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거창한 재테크는 아니지만 말 그대로 돈 모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 금융 활성화로 돼지 저금통이 아닌 휴대전화로도 쉽고 재미있게 저금할 수 있게 됐다. 1000원 이하 푼돈이라 하더라도 일단 모으고 보는 게 재테크의 출발이다. 대표적인 짠테크 상품으로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26주 적금’과 ‘저금통’이 있다. 26주 적금은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 가는 상품이다. 1000원 상품의 경우 첫 주 1000원, 2주차 2000원, 3주차 3000원을 각각 모은다. 저축 규모를 조금씩 늘려 돈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입출금통장에 있는 1000원 미만의 잔돈이 매일 자동으로 저축된다. 잔돈만 저금하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매번 신경 쓰지 않아도 쉽게 돈을 모을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매달 5일에만 ‘엿보기’ 기능으로 총 저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했다. 우리은행은 ‘위비 짠테크 적금’을 판매 중이다. 하루 생활비 목표금액을 설정한 뒤 매일 실제 쓴 돈을 입력하면 아낀 생활비만큼 저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플랫폼 토스는 토스카드로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알아서 모아주는 ‘잔돈 저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한 잔에 4300원을 썼다면 700원이 자동 저축된다. 소비와 저축을 결합한 새로운 저금 방식이다. 짠테크 상품으로 모으는 금액이 소소해 보일 수 있지만, 금융이 낯선 ‘어른이’들이 우선 돈 모으는 재미를 알아가는 것만 해도 큰 이득이 될 수 있다. csunell@seoul.co.kr
  • [최선을의 말랑경제] ‘어른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습관

    [최선을의 말랑경제] ‘어른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습관

    자녀에게 주식·통장 선물하는 부모 늘어 “올해 우리 아이 어린이날 선물은 삼성전자 주식이 어떨까?”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에게 장난감 대신 ‘특별한 선물’을 주려는 젊은 부모들이 늘었다. 주식을 사주거나 자녀 이름으로 적금 통장을 만들어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과 저축 습관을 키우겠다는 시도다. 하지만 지금의 2030세대는 어릴 때 장난감 대신 금융 상품을 선물로 받아본 경험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렇다 보니 다 큰 직장인이 되어서도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는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이들은 목돈 굴리기에 앞서 어린이들처럼 저축하는 습관을 먼저 키우는 게 좋다. 사회 초년생은 적금·적립식 펀드부터 도전 우선 돈을 벌기 시작하면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모으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첫 시작은 정기적금과 정기예금, 적립식 펀드 등을 권한다. 적금은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낮지만 원금손실 위험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적립식 펀드는 적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손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지금 당장 모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면 ‘짠테크’(짜다+재테크)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거창한 재테크는 아니지만 말 그대로 돈 모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 금융 활성화로 돼지 저금통이 아닌 휴대전화로도 쉽고 재미있게 저금할 수 있게 됐다. 1000원 이하 푼돈이라 하더라도 일단 모으고 보는 게 재테크의 출발이다.휴대전화로 재밌게 모으는 ‘짠테크’ 상품도 대표적인 짠테크 상품으로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26주 적금’과 ‘저금통’이 있다. 26주 적금은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상품이다. 1000원 상품의 경우 첫 주 1000원, 2주차 2000원, 3주차 3000원을 각각 모은다. 저축 규모를 조금씩 늘려 돈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입출금통장에 있는 1000원 미만의 잔돈이 매일 자동으로 저축된다. 잔돈만 저금하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매번 신경 쓰지 않아도 쉽게 돈을 모을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매달 5일에만 ‘엿보기’ 기능으로 총 저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했다. 우리은행은 ‘위비 짠테크 적금’을 판매 중이다. 하루 생활비 목표금액을 설정한 뒤 매일 실제 쓴 돈을 입력하면 아낀 생활비만큼 저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플랫폼 토스는 토스카드로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알아서 모아주는 ‘잔돈 저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한 잔에 4300원을 썼다면 700원이 자동 저축된다. 소비와 저축을 결합한 새로운 저금 방식이다. 짠테크 상품으로 모으는 금액이 소소해 보일 수 있지만, 금융이 낯선 ‘어른이’들이 우선 돈 모으는 재미를 알아가는 것만 해도 큰 이득이 될 수 있다.
  • [유통단신]

    유통업체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위메프는 상품 가격의 끝자리를 555원에 맞춰 판매하는 ‘55데이’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55데이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하루에 5번(0시·오전 10시·오후 2시·오후 6시· 오후 10시) 5개씩 총 100개 상품을 555원에 선보인다. 판매 상품은 고려홍삼정 홍삼 스틱 투데이굿타임, LG프라엘 토탈패키지, 농협 안심한돈 프리미엄 선물세트, 마니커 바사삭 치킨, 웰킵스 KF94 블랙 마스크 등이다.같은 기간 매일 5개씩 한정 수량 상품을 선보이는 선물관도 열린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8일까지 SK텔레콤 T멤버십 가입자에게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T-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참여 희망자는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직 바코드를 받은 뒤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제품 구매 시 바코드를 제시하면 1000원당 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페이코 앱에서 받은 쿠폰으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페이코 결제가 가능한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참여는 1인 1회로 제한된다. 구매 금액 5만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옥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옥션은 지난달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외 아동을 위해 장난감과 의류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객 참여형 착한소비운동 ‘어린이날 선물의 기준’에 따라 마련됐다. 장난감 브랜드 영실업·마텔·해즈브로·미미월드·아이존·짐보리가 기부에 참여했다. 의류·신발 브랜드 팬콧·카파키즈도 동참했다. 이들 기업은 옥션에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장난감과 의류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후 옥션은 판매된 제품 수와 동일한 약 1000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옥션 관계자는 “나눔을 잇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브랜드사와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선물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리크라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판매 수익 일부를 소외 아동에게 기부한다. 오는 15일까지 국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가정의 달 관련 제품 수익 일부를 저소득 조부모가정·한부모가정·농어촌가정·위기가정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도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 아빠!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은요…

    아빠!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은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어린이가 점원의 설명을 들으며 장난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아빠!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은요…

    아빠!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은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어린이가 점원의 설명을 들으며 장난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MVP 허훈, 어린이날 맞아 부산 지역 저소득 가정에 500만원 기부

    MVP 허훈, 어린이날 맞아 부산 지역 저소득 가정에 500만원 기부

    2019~2020시즌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MVP)로 선정된 허훈(25·부산 kt)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날 선물 후원금 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부산 kt는 “허훈이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안전과 더불어 생계까지 위태로워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허훈이 기부한 500만원으로 어린이날 선물 상자가 제작된다. 선물 상자에는 식료품과 장난감, 영양제와 허훈 사인이 담긴 농구공이 함께 전달된다. 허훈은 “연고지인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 구단과 상의하고 결정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은 항상 밝고 건강해야 한다. 제가 지원하는 것들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kt 소닉붐 농구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년간 부산지역의 아동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인도경찰이 ‘사람 잡는 집게’ 만든 사연…봉쇄령 반발 궁여지책

    인도경찰이 ‘사람 잡는 집게’ 만든 사연…봉쇄령 반발 궁여지책

    봉쇄령 반발 시위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인도 경찰이 특별한 장치를 고안해냈다. 지난달 말 인도 NDTV는 관련 보도에서 찬디가르 지역 경찰이 이른바 ‘사람 낚는 집게’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찬디가르 지역 경찰은 최근 길이 약 150㎝짜리 대형 집게를 만들었다. 찬디가르 경찰국장은 “코로나 이동제한령에 비협조적인 사람들을 차단할 독특한 방법을 고안했다. 훌륭한 장비”라며 트위터에 관련 영상을 공유했다. 집게는 경찰 조작에 따라 먼 곳에 있는 용의자의 허리를 낚아챌 수 있도록 고안됐다. 경찰은 직접 접촉 없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용의자를 경찰 차량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하지만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몇몇 트위터 이용자는 “아이들 장난감 같다. 저걸 쓰는 사이 도망가지 않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생명의 위협을 감내하며 봉쇄조치를 유지하는 경찰에게는 별도리가 없었을 거란 옹호론도 만만치 않다. 거센 주민 반발 속에 그나마 신변 안전을 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지난달 25일 인도 전역에 이동제한령을 발동했다. 봉쇄 기간 학교, 교통 서비스, 산업시설을 모두 폐쇄했고, 주민 외출도 필수품 구매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주민 반발은 거셌다. 봉쇄령으로 일자리를 잃고 생활고에 시달린 주민들은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3월 말에는 뉴델리 등 여러 대도시에서 수십만 명의 일용직 노동자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며 버스정류장 등에 몰려드는 바람에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인도 경찰은 체벌과 폭행으로 맞섰다. 거리를 돌아다니다 적발된 사람이나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무자비한 폭행을 휘둘렀다. 펀자브주에서는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긴 시민들에게 “나는 사회의 악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앉았다 일어서기를 시켰다.주민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통행증을 요구한 경찰의 손목이 잘리는 끔찍한 사건까지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인도 북부 펀자브주에서는 식료품점에 진입하려는 행인에게 통행증을 요구한 경찰이 일행 중 한 명이 휘두른 칼에 왼쪽 손목을 잘렸다. 서벵골주의 한 도로에서는 성난 주민들이 돌을 던지며 경찰을 내쫓기도 했다. 코로나19 봉쇄조치와 관련해 경찰과 주민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자 인도 정부는 지난달 14일 해제 예정이었던 봉쇄조치를 이달 3일까지 한 차례 연장하는 대신 일부 완화 적용했다. 그러나 봉쇄령 완화 첫날부터 1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봉쇄령은 다시 17일까지 2주 더 연장됐다. 찬디가르 경찰은 당분간 주민 반발에 대응할 궁여지책으로 만든 ‘사람 낚는 집게’의 효용성을 실험해 현장 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시 건강영향평가 의무화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건강영향평가가 의무화된다. 또 유해한 어린이용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회수 계획 및 결과 보고서를 환경당국에 제출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환경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발면적 15만㎡ 이상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인근 주민의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조사하도록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건강영향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 등 첨단 산업 육성과 개발 촉진을 위해 도시 지역에 설치하는 산업 단지다. 주변에 거주 인구가 많고 화학물질 제조업 등이 입주해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국가산업단지와 화력발전소·소각장·매립장·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시 건강영향평가를 필수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평가 결과 환경 및 위해도 기준이 초과하면 저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접촉이 많은 장난감·문구용품·일회용 기저귀·물휴지 등 133개 제품은 매년 이뤄지는 환경유해인자 함유실태에서 위해성이 드러나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했다. 유해한 용품 제조 업체는 자가회수 계획 등을 담은 환경안전조치 계획서를 관할 유역·지방 환경청에 제출해야 한다. 또 조치계획을 이행한 후에는 결과 보고서도 보고하도록 개정했다. 개정안은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에 확인할 수 있다. 입법예고기간 이해 관계자·국민 등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소비자원 “사람 모양 장난감 인형서 발암물질 검출”

    소비자원 “사람 모양 장난감 인형서 발암물질 검출”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사람 모양 어린이 장난감 인형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사람 모양의 인형 완구를 조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만원 이하의 플라스틱 재질 장난감 16개다. ▲SF유통 인형(Fashion Girl) ▲쿠쿠스 인형(Beauty Fashion models pretty girls) ▲태성상사 도도걸2 MCB-01 ▲대성상사 인형(8811, YBC-169-3) ▲쥬크박스 벨라 구체관절인형 ▲푸른팬시 뷰티걸 코디세트와 뷰티걸 인형 ▲티블루 에비의 패션 프린세스 등 9개 제품에서 간 손상 등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을 8∼321배 초과해 검출됐다. 특히 대성상사 인형(YBC-169-3) 제품에서는 인체 발암물질인 카드뮴도 안전기준을 1.7배 초과해 검출됐다.16개 제품 중 4개는 제조연월 등 한글 표시사항을 누락했고, 2개 제품은 안전확인표시가 없었다. 소비자원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수입·판매업자에는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들이 이를 수용해 판매 중지와 환불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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