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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피스 “PS3ㆍX박스에 유해물질 있다”

    그린피스 “PS3ㆍX박스에 유해물질 있다”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가 유해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PS3),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 제작에 사용된 물질들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이 보고서에서 “PS3와 Xbox 360에 높은 수치의 폴리염화비닐(PVC), 브롬, 프탈레이트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유해물질들은 법제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인체에 유해해 완구용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들은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완구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아동용품에 적용되는 엄격한 유해물질 기준을 따를 필요가 없다. 그린피스의 케빈 브라이덴(Kevin Brigden) 박사는 “게임기는 일반적인 장난감과 다르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점은 이 물질들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린피스측은 자체 연구진들의 말을 인용해 “당장은 아이들이 죽거나 하는 문제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게임기 제작에 중요한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PS3(왼쪽)과 Xbox 360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등짐 진 달팽이는 나와 여러분의 모습

    등짐 진 달팽이는 나와 여러분의 모습

    울림이 제아무리 크고 묵직해도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작품이라면 존재가치는 희미해진다. 숱한 물음표를 찍게 만드는 난해한 현대미술 틈바구니에서 조각가 이규민(서울교대 미술과 교수)의 작품은 그래서 더 의미있다.‘달팽이 작가’로 통하는 그의 달팽이 조각들은 순식간에 잠자는 동심을 들깨워 어지러운 마음을 맑혀주는 신통함이 있다. 한국인 조각가로는 최초로 1994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작가의 개인전이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생명의 탄생에 천착해온 작가는 ‘꿈꾸는 달팽이’를 주제로 달팽이의 다양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묘사한 조각 18점을 내놓는다. 엄마와 아기, 부부, 연인 등의 형상은 물론이고 지구를 뚫고 솟아나오는 달팽이까지 다양하게 접근했다. 빨갛고 노랗고 새파란 껍질을 뒤집어쓴 달팽이들은 얼핏 대형 장난감처럼 경쾌하다. 하지만 작가는 “평생 무거운 등짐을 지고 다녀야 하는 달팽이는 나의 모습이자 여러분의 모습”이라며 작품 이면의 메시지를 봐달라고 주문했다. 달팽이의 느린 몸짓에서 여유와 평화도 배워야 한다는 게 작가의 부연설명. 강화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진 달팽이 작품 가운데는 3.5m 높이의 대작도 끼어 있다.(02)736-1020.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더 크게…더 화려하게…태양을 즐겨라

    더 크게…더 화려하게…태양을 즐겨라

    철도 때도 없어진 황사와 자외선 때문에 선글라스가 패션 소품이 아니라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래도 선글라스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고, 쓰는 이도 가장 멋져 보이는 때가 요즘처럼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는 계절이 아닐까 싶다. 선글라스 하나쯤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을 듯.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이른 더위와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을 맞아 선글라스의 유혹은 거세지고 있다. ●알이 클수록 세련미 가득 얼굴의 반을 가릴 정도로 알이 큰,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의 장점은 햇빛을 잘 가려 준다는 것뿐 아니다. 요즘 이런 스타일을 써야 ‘멋 좀 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백화점 매장에 한번 가보라. 선택의 고민은 없다. 거의 모든 선글라스가 큰 몸집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 큰 선글라스의 유행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나 올해 패션 경향의 하나인 복고풍의 영향으로 더욱 그 바람이 드세지고 있다. 선글라스는 액세서리인 만큼 옷차림의 유행을 따라가지 않을 도리가 없다. 안경테는 예년처럼 타원(오벌)형이 눈에 많이 띄긴 하나 사각테도 만만치 않은 기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인 가운데 동그란 얼굴형이 많기 때문일 듯. 둥근 얼굴은 복스럽고 후덕해 보이긴 하나 세련되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를 보완하려면 주저하지 말고 사각테를 골라야 한다. 너무 네모 반듯하면 얼굴형과 대조돼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끝부분을 둥글게 처리한 제품을 고른다. 스포츠 선글라스로 젊은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오클리가 올해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패션 선글라스는 대부분 끝을 둥글게 처리한 사각테로 이들이 반색할 만하다. ●더 굵고 화려해진 다리 큰 알에 어울리게 다리 또한 튼실해졌다. 특히 알에서 테로 넘어가는 부분이 넓게 이어지는 제품이 예년에 비해 강세를 띠고 있다. 품이 넉넉해졌다는 것은 모양 내기에 더 좋다는 뜻. 각 브랜드마다 로고를 큼지막하게 새겨 넣거나 큰 큐빅을 박아 더욱 화려한 매무새를 뽐내는 제품을 경쟁적으로 쏟아 내고 있다. 펜디는 고유의 ‘F’로고를 은은하게 새겨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고 코치는 꽃과 나비 문양을 도드라지게 박아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사각의 ‘O’로고가 박힌 오클리 제품도 세련미를 발산한다. 선글라스를 꼭 햇빛 뜨거운 대낮에만 써야 한다고 고집한다면 당신은 구세대. 젊은 세대들은 선글라스를 머리에도 쓴다. 다리가 굵은 데다 그 모습 또한 화려해졌으니 계절과 시간에 상관없이 헤어밴드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훨씬 멋스러운 효과를 내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눈빛은 막지 마라 햇빛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당신의 눈빛을 완벽 차단하는 선글라스는 불안감을 줄 뿐 아니라 자칫하다가는 촌스럽다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선글라스가 사계절용으로 활용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렌즈의 색깔은 어느 계절에 써도 무방하게 점점 옅어지고 있다. 햇빛이 강한 여름을 겨냥한 제품들도 렌즈 윗부분은 짙은 색상이지만 아래로 갈수록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안경테와 렌즈의 색상을 극적으로 대조시킨 장난감 같은 느낌의 선글라스도 올해 일반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할 전망이다.2030세대 여성들을 겨냥한 패션 브랜드답게 망고는 이런 추세에 적극 부응하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너무 튀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렌즈의 색상이 강하면 테의 색상을 연하게 하고 테가 강하면 렌즈가 연해지는 등 조화를 잊지 않았다. ●선글라스를 오래 끼려면 선글라스에 먼지가 끼면 잔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주 닦아 준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하고 물기를 잘 말린 후 케이스에 보관한다. 메탈(금속) 제품은 부식에 의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착용 후에 항상 땀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해변과 같이 대기 중에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 착용했을 때 반드시 수돗물이나 중성세제로 세척한 후 물기를 잘 말리고 보관한다. 플라스틱 제품은 열에 의해 손쉽게 변형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전 중 착용한 뒤 선글라스를 자동차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더운 날씨에 오래도록 놔두면 테가 틀어지거나 낮밤의 온도차에 의해 깨질 수도 있다. 여름이나 겨울 등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항상 휴대하고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얼굴형에 따른 선글라스 선택법 ○ 둥근형 옆으로 긴 사각형이나 렌즈 아랫부분이 약간 뾰족하게 각진 것이 좋다. ▽ 역삼각형 테 선택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각진 테는 피한다. 납작하고 둥근 테가 부드러운 이미지를 준다. 밝은 색이나 누드 테를 선택하면 좋고 렌즈는 타원형이 무방하다. △ 삼각형 세로선이 강조된 테를 고르면 얼굴을 계란형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 아래 부분이 둥근 형이면 더 좋다. 나비형 테는 얼굴을 뾰족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 사각형 강한 인상을 주는 얼굴이어서 각진 테는 고집스러워 보인다. 곡선으로 처리된 사각형이나 타원형이 어울린다. 둥근 테는 얼굴 윤곽을 더 두드러지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 가정의 달 선물 가이드

    가정의 달 선물 가이드

    5월이다. 선물과 대접을 해야 할 대상이 한둘이 아니다. 돈을 써야 하는 쪽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반면 유통업체에는 명절과도 같은 대목이다.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물은 없을까. 한 유통업체가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자녀들이 원하는 선물은 장난감(56.1%)-게임기(28.9%)-의류·액세서리 등 패션상품(13.8%)-책(13.0%)-휴대전화(10.0%) 순이었다. ●교육용 완구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큐이디(QED)가 수입하는 교육용 완구전을 연다.5일까지다. 영국의 엔지노(블록,4만∼8만원), 프랑스의 드제코(퍼즐,3만 2000∼4만 3000원), 독일의 클라인(공구놀이,4만 9000∼8만원) 등이 있다. 북메카 영어 동화책은 유아용 헝겊책(5000원)부터 누르면 소리가 나는 사운드북(6500원)까지 다양하다.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 선물용으로 5000원권 상품권을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도 같은 날까지 토이스쿨, 아이큐박스 등 완구 제품을 판매한다.100가지 컬러의 해로스 건축 통블록이 7만 5000원이다. ●의류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는 8일까지 ‘부라보, 아빠의 청춘’ 상품전을 진행한다. 로가디스그린, 마에스트로 등 남성시티캐주얼과 트래디셔널, 셔츠 상품들이 참여한다. 바지와 티셔츠 세트가 10만∼20만원대.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9층 그랜드홀에서 해외명품 대전을 연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조셉 등 지난해 상품을 40% 할인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어린이 명품 의류를 5일까지 싸게 판매한다. 할인 폭은 40∼70%이다. 룸세븐, 베이비디올,CP컴퍼니쥬니어, 오일릴리키즈 등의 브랜드다. 오일릴리키즈 원피스는 6만 9000∼12만 9000원에 판다. 스승의 날 선물로는 화장품, 이·미용기, 와인 등 부담이 적은 제품이 추천된다. 김석우 수석무역 와인마케팅팀장은 “와인은 굳이 비싼 제품보다는 3만∼5만원대의 상품 중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발디비에소 카베르네 소비뇽·메를로 세트(3만 4000원), 파미그리아 말벡·카베르네 소비뇽 세트(6만원), 피에르 장 메독·피에르 장 보르도 루주(4만 1000원), 라샤스뒤파프 카베르네 소비뇽·시라(4만 5000원) 등이 있다. ●게임기 인기품목인 닌텐도의 휴대용게임기 DS나 소니의 PSP는 모두 일본 제품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이가 게임에 빠질까봐 걱정된다. 타협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DS용 게임인 ‘영어삼매경’은 간단한 문장에서 일상적인 문장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 ‘두뇌트레이닝’은 뇌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다.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토익공부도 할 수 있다.PSP의 ‘Win-TOEIC’ ‘Win-JPT’는 국내 첫 학습용 타이틀로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다.‘오석태의 말하는 영어’타이틀은 녹음기능도 있어 자신의 영어발음과 억양을 직접 들으며 고쳐나갈 수 있다. 닌텐도의 위(wii)는 리모컨을 치거나 던지는 동작을 하면서 게임과 운동을 할 수 있다. 어린이날 선물이지만 운동이 부족한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다.‘위 스포츠’는 테니스·야구·볼링·골프·복싱 등 여러 종목을 복잡한 조작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다. ●디지털 기기 부방의 리홈 압력밥솥은 자동세척 버튼을 누르면 고압력의 스팀으로 뚜껑 속 이물질을 없애준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도 인기다. 루펜리, 웅진 등에서 신제품이 나왔다. 청소를 대신해주는 로봇청소기도 있다. 룸바 530은 바닥면에 따라 스스로 최적의 청소를 하는 자가 조절기능과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100만원이 넘어 부담스러웠던 가격도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졌다. MP3플레이어나 디지털카메라가 젊은이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등산이나 나들이가 많은 부모님에게도 어울리는 선물이다. 조작하기 쉽고 액정화면이 크면 금상첨화다. 풀브라우징 휴대전화는 대학생 자녀들에게 영양만점인 선물이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으로 일반 컴퓨터와 똑같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의 햅틱폰과 LG전자의 터치웹폰이 대표적이다. 주현진 김효섭기자 jhj@seoul.co.kr
  • 은행 총기 강도 400만원 뺏어 도주

    전북 익산의 한 은행에 총기를 든 괴한이 침입해 현금 4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2분쯤 익산시 남중동 전북은행 신동지점에 총을 든 괴한이 예비군 복장으로 침입해 현금 42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괴한은 “나는 탈영병이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며 테이블에 있던 돈을 검은색 쇼핑백에 담아 달아났다. 키 175㎝ 정도에 30∼40대 초반의 이 괴한은 병장 계급장의 예비군복를 입고 있었으며 K2 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와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경찰은 은행의 폐쇄회로(CC)TV를 판독한 결과, 이 괴한이 범행에 사용한 총은 장난감 총인 것으로 추정했다.익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은나노 살균효과 입증

    은나노 살균효과 입증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화장품, 유아용 장난감에 널리 쓰이는 은(銀)나노입자가 실제로 살균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효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은나노입자의 살균 메커니즘이 규명됨에 따라 산업적 응용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상병인 박사팀과 고려대 구만복 교수팀은 손상 원인에 따라 빛을 내도록 유전자를 변형시킨 발광 박테리아를 이용, 은나노입자의 살균 과정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Seoul In] 30일 구청광장서 ‘나눔장터’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구청 광장에서 ‘알뜰나눔장터’를 연다. 매주 주말이면 충남 태안으로 기름방제 봉사활동을 하는 데 이어 또다른 방법으로 주민돕기에 나섰다. 태안 지역의 특산물을 중심으로 가전제품, 소가구, 의류, 잡화류 등 생활중고품을 환영한다. 장난감, 도서, 아동용품과 직접 만든 천연비누 등도 교환 또는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태안 주민돕기에 쓰인다. 가정복지과 2104-1656.
  • 독재자 ‘히틀러 인형’ 유럽서 판매 논란

    독재자 ‘히틀러 인형’ 유럽서 판매 논란

    악명높은 세기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를 모형으로 한 인형이 우크라이나(Ukraine)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논란이 예상된다. 바비(Barbie)인형과 비슷한 콘셉트의 히틀러 인형(Hitler doll)이 우크라이나의 몇몇 상점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 바비 인형처럼 여러 개의 옷과 그에 맞는 장신구 등도 갖춰져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 안성마춤이다. 40cm 크기의 히틀러 인형에는 실제 히틀러가 애용했던 축소판 트렌치 코트·군화·하켄크로이츠 무늬(만·卍자를 뒤집어 기울인 모양)의 완장 등이 딸려 있으며 이 인형이 담긴 상자 겉표면에는 히틀러의 생일과 사망 날짜가 적혀 있다. 가격은 100파운드(한화 약 20만원). 또 상황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연출할 수 있도록 ‘근엄한 표정’·’말하는 모습’ 등 여분의 히틀러 얼굴 모형이 있으며 향후에는 생전에 히틀러가 좋아했던 독일산 셰퍼드 블론디(Blondi) 인형도 나올 전망이다. 이처럼 반(反)유대주의자를 내걸며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히틀러가 인형으로 나온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 문화학자 등 몇몇 비평가들은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되살아나고 있는 극우 세력의 정치적 성향 그리고 히틀러를 숭배하는 일부 젊은이들의 무지함을 꼽고 있다. 제노포비아(Xenophobia·외국인혐오증)와 인종차별주의(racism)을 주창하는 극우 정당들이 점차 증가, 독일 나치가 우크라이나에 행사했던 잔혹함을 다수의 젊은이들이 모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히틀러 인형을 판매하는 한 상인은 “이 인형은 바비 인형처럼 옷을 바꿔 입힐 수 있는 재미가 있다.”며 “앞으로 히틀러 인형과 같은 독일 제국 시리즈의 장난감들이 더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법은 어떠한 형태로의 파시즘(fascism)과 선전(propaganda)활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150만명의 유대인을 비롯한 약 300만명 정도의 무고한 사람들이 나치에 의해 학살된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BBC뉴스 캡쳐·데일리메일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거리 미술관 속으로] (59) 용산 가족공원 야외 조형물

    [거리 미술관 속으로] (59) 용산 가족공원 야외 조형물

    따사로운 봄햇살이 내리쬐고, 봄꽃이 자꾸 마음을 밖으로 내몬다. 몸이 들썩들썩하고, 머릿속에서 적당한 산책 장소를 찾고 있다면 ‘용산가족공원’으로 가보면 어떨까. 7만 5000여㎡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연못과 산책로, 잔디, 수목, 지압길 등이 곳곳에 놓여 있어 한가하고 단란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국내외 미술가가 만든 9점의 다양한 조형물들을 만나며 산책하는 기회도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조형물이 허버스트 본 데 고르츠(독일)의 ‘초월(Crossing)’이다. 하늘을 향해 뻗은 널빤지 위를 한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걷는다.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려는 것일까, 피터팬을 기다리는 웬디처럼 누군가의 손길을 원하는 것일까.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든 바라보는 각도와 계절에 따라 사람은 구름 속으로 걸어가는 듯, 나무숲 위에서 산책을 하는 듯, 착각과 상상의 즐거움을 준다. 공원에서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은 단연 프랑스 작가 에드워드 소테의 ‘손으로 만든 손(Hand Made in Korea)’과 이기철 작가의 ‘거주하기’이다.‘거주하기’가 구멍 뚫린 돌 속에 왔다갔다하며 노는 아이들의 것이라면, 한국의 전통 흑기와를 사용해 바닥을 짚는 손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손으로’은 어른들의 장난감이다. ‘자연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는 ‘손으로’을 두고 자신의 손과 비교하거나 손 안에 갇힌 모습을 찍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손으로’은 손때가 타면서 사람들과 같이 호흡하다가 곳곳이 깨졌는지, 주변에 낮은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다. 공공미술의 역할과 공공미술을 아끼고 즐길 줄 아는 성숙한 의식을 되새기게 한다.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조형물은 최평곤 작가의 ‘오늘’이다. 보는 순간 ‘아, 혹시 그 작가의 작품인가.’하고 퍼뜩 떠오를 만큼 최 작가의 작품 특징을 담고 있다. 구부정한 어깨를 한 사람 형상이 ‘오늘’이라니, 미래 사람은 어깨를 조금 펼 수 있으려나.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동물 인형 5567개 모아 신기록 달성

    동물 인형 5567개 모아 신기록 달성

    “이렇게 많은 인형 처음 보죠?” 최근 미국 마이애미주(州)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색 신기록이 달성돼 주목을 받고있다. 샤우신 초등학교(Shawsheen Elementary)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동물 인형 한꺼번에 많이 모으기’ 부분에서 무려 5567개의 동물 인형을 수집한 것. 이들은 플러쉬(벨벳과 비슷하나 길고 보드라운 보풀이 있는 비단) 소재의 테디 베어(teddy bear), 미키 마우스(Mickey Mouse) 등 여러 종류의 동물 인형을 3주일 동안 모아 지난 2006년 12월에 세워진 2304개의 기록을 깰 수 있었다. 이처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색 신기록 도전에 한마음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모은 장난감을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증도 하고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었기 때문. 인형을 모으느라 지난 3주일 동안 애를 쓴 아이들과 학부모는 신기록이 달성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학부모인 레이첼 콤브스(Rachel Combs)는 “산더미같이 쌓인 동물 인형을 본 아이들은 반응이 제각각이었다.”며 “아이들이 과연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매일 물어왔다.”고 밝혔다. 또 학생인 매리 케이트 굿윈(Mary Kate Goodwin·8)은 “장남감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동물 인형도 모으고 신기록도 세워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worldrecordsacademy.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초 ‘영·유아 플라자’ 개장

    서초 ‘영·유아 플라자’ 개장

    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영·유아 전문 종합보육시설인 ‘서초 영·유아 플라자’가 11일 서초2동 1360의 26에 문을 연다. 10일 서초구에 따르면 영·유아플라자는 지상5층 지하 2층 연면적 2350㎡의 공간에 층별로 구 어린이집, 감각체험실, 놀이치료실, 장난감도서관, 정보교류실 등 보육시설을 한데 묶은 종합보육시스템 건물이다. 플라자 내엔 ‘시간제 보육실’을 마련해 누구나,4시간 미만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게 한 점이 눈에 띈다. 일반 어린이집 등에선 급한 사정이 있어 아이를 맡기려 해도 4시간 미만의 시간제로는 받아 주지 않아 곤란을 겪는 부모들이 많았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1년에 연회비로 1만원만 내면 일주일 동안 장난감 2개를 빌려 준다. 보육교사나 부모가 읽을 만한 아동 전문도서 등을 대여해 주는 ‘정보교류실’도 연회비 1만원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힘들고 정서 및 발달장애 등을 겪는 아이와 그 부모를 위한 ‘영유아 전문 상담실’도 운영한다. 취학 전 아동을 위한 전문 심리검사부터 놀이치료까지 담당한다.2만원을 내면 다면적 인성검사(MMPI)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사회성숙도 검사(SMS)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외 놀이치료(3만원)나 지능검사(5만원)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검사 비용보다 저렴하다.‘감각체험실’에선 아이들이 직접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쓰고 다녀 보는 등 장애 체험도 진행한다.2시간 과정으로 단체는 1500원, 개인은 2000원을 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평일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전 7시30분∼오후 3시 이용할 수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워싱턴 포스트, 퓰리처상 공공보도 등 6개 부문 수상

    워싱턴 포스트, 퓰리처상 공공보도 등 6개 부문 수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벽에 곰팡이가 피고 곳곳에 쥐똥이 널려져 있고, 바퀴벌레들이 우글거린다. 곳곳에 더럽게 얼룩진 카펫과 싸구려 매트리스…. 일에는 관심없는 사무직원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자격에 미달하는 미 육군 중사들, 과중한 업무에 찌든 병원 직원들.”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월 폭로한 워싱턴 DC에 있는 미 육군병원의 열악한 환경을 고발한 기사의 일부분이다. 이라크전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치료하는 최대 규모의 미 육군병원이라는 곳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거나 원대복귀와 전역 여부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느라 18개월을 기다리는 문제점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 기사는 7일(현지시간) 발표된 2008년 퓰리처상 공공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이 보도가 부상당한 군인들이 제대로 처우받지 못하는 것을 폭로함으로써 전국적인 비난 여론을 불러일으켜 환경이 개선되도록 기여했다고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리즈 기사가 나간 뒤 미국은 발칵 뒤집혔고, 책임을 물어 육군장관이 해임됐다.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가 설치돼 개선안을 마련, 시행했다. 사진 취재를 불허당한 뒤 사진기자는 운동가방에 카메라를 숨겨 들어가 열악한 병원 실태를 카메라에 담았다. 테러와의 전쟁과 세금, 예산지출 등 각종 국내외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휘두른 무소불위의 딕 체니 부통령을 4차례에 걸쳐 보도한 워싱턴포스트는 국내보도 부문 수상도 차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밖에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으로 긴급보도상과 경제부문 칼럼, 특집보도, 국제보도 등 6개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이날 뉴욕에서 제92회 퓰리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006년에 4개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한해 최다 부문 수상은 뉴욕타임스가 2002년 세운 7개 부문이다. 뉴욕타임스는 독성물질이 함유된 중국산 의약품과 장난감 등의 수입 문제를 파헤친 기사로 탐사보도 부문상을 시카고트리뷴과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 DNA검사를 둘러싼 윤리적 논란을 깊이있게 보도해 해설보도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긴급 보도사진 부문에서는 로이터통신의 애드리스 라티프가 지난해 미얀마 시위 당시 숨진 일본인 사진기자가 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진을 보도해 미얀마의 위급한 실상을 외부에 알린 공로로 수상했다. 시그 기슬러 퓰리처상 사무국장은 “언론이 암울한 상황을 겪고 있는 중에서 이번 수상자들은 고품질 언론의 훌륭한 표본”이라고 말했다. 미국 신문사들은 판매부수 감소와 인터넷으로의 광고 이동으로 경영사정이 악화돼 감원 및 통폐합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밖에 가수 밥 딜런이 대중음악과 미국 문화에 미친 영향을 인정받아 특별 감사상을 받았다. 퓰리처상은 신문왕 조지프 퓰리처의 유언에 따라 그의 유산 200만달러를 기금으로 1917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 신문학과에 제정돼 이듬해부터 매년 언론 14개 부문과 문학·드라마·음악 등 7개 부문, 특별상 등 모두 2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1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공공보도 부문의 경우 해당 언론사에 금메달이 주어진다. kmkim@seoul.co.kr
  • 생식기 기형 영유아 환경호르몬 농도 높다

    동물의 생식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호르몬이 선천성 성기기형을 가진 영유아들에게서 높게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연세대 의대에 의뢰해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를 찾은 요도하열 영유아 33명을 정상아 46명과 비교 조사한 결과, 플라스틱 첨가제로 쓰이는 디부틸프탈레이트(DBP)의 체내 대사성분인 ‘MBP’ 혈중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요도하열’은 소변이 배출되는 입구가 정상적인 위치보다 아래쪽에 생기는 증상으로, 남성에게만 있는 선천성 질환이다. 조사에 참여한 요도하열 영유아의 평균 나이는 생후 20개월, 정상아는 37.4개월이었다. 조사 결과 요도하열 환아의 혈중 MBP 농도는 평균 264.19ng/㎖였지만, 정상아는 184.81ng/㎖로 격차가 컸다. 정상아에서는 최소 50.66ng/㎖, 요도하열 환아는 최대 330.76ng/㎖까지 검출됐다. DBP는 플라스틱을 잘 휘게 하는 프탈레이트 계열의 첨가제로, 장난감과 건축자재 등에 쓰인다. 각종 동물실험에서 비뇨기 기형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인체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너만을 사랑해”는 몽땅 거짓말

    “너만을 사랑해”는 몽땅 거짓말

    「하이·틴」의 우상이 되고있는「보컬·그룹」「멤버」에게 유린당한 한 여인의 수기. 이 수기는「보컬·그룹·팬」들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여기 지적된 Y씨는 지금도 인기 절정의 「드럼」연주자. 필자 윤혜민양(가명·24)은 S대 1년때 그와 동거생활을 시작했다. 달콤한 말 믿었던 여대생(女大生) 본처 있는줄 모르고 임신 여학교를 나와 대학의 문에 갓들어선 나는 마냥 어리기만한 철부지였읍니다. 나는 친한 친구의 소개로 철부지 소녀들의 우상적인 존재였던 한「보컬·그룹」「멤버」를 사귀었읍니다. 현 K「그룹」의「리더」이며「드러머」인 Y씨였읍니다. 『혜민아 난 너만을 사랑한다』는 그의 달콤한 속삭임에 어린 나로서는 너무나 큰 결단을 내려야만 했읍니다. 지방공연을 할 때마다 거의 반강제로 끌려다녔읍니다. 그는 주위사람들에게 나를 아내라고 소개했읍니다. 부끄러웠지만 그이를 사랑했기에 내 가슴은 뿌듯하였읍니다. 정말 꿈 같은 시간들이 반년이나 지난 어느 날. 그와 나 사이에 뜻하지 않은 여자가 나타났읍니다. 그녀는 그의 부인이었읍니다. 그러나 그이는 그저 옛날에 동거하던 정도의 여자라고 얼버무리며 나를 달래는 것이었읍니다. 그이를 믿었기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읍니다. 그러던 중 아이를 갖게되었고 그이는 월남에 장기 공연을 떠났읍니다. 그이마저 없어 의지할 곳 없는 나는 불러오는 배를 안고 친구집을 전전해가며 피눈물 나는 고생을 했읍니다. 따뜻한 집과 부모님이 계셨지만 이미 죄인이 된 나는 찾아뵐 수가 없었읍니다. 찬바람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나의 몸을 휘감던 작년 2월, 어쩔수없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S병원에 입원하여 딸 쌍동이를 9개월 만에 제왕절개로 조산하였읍니다. 그 때는 이미 부모님들도 그이가 본 부인이 있고, 그 부인한테도 딸이 둘이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래도 아기 아빠가 아이들의 장난감과 아기들이 보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줄 땐 저는 행복에 겨웠읍니다. 그러면서도 본 부인에 대한 양심의 가책만은 어쩔수가 없었읍니다. 그러던 중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이가 돌아오셨읍니다. 아빠는 저와 아기들을 열심히 사랑해 주셨읍니다. 본 부인과 결혼한 그날도 신혼여행은 다른 여자와 부모님들도 집과 차를 사주는등 경제능력이 없는 그이를 위해서 많이 애써 주셨읍니다. 그때마다 그이는 본부인과 이혼하고 저와 정식 결혼을 하겠다고 했읍니다. 저는 본 부인의 아이들까지 맡아 기른다 해도 가정을 이루기 위해선 모든걸 희생할 각오가 돼 있었읍니다. 그러나 저에게 행복이라는 것은 걸맞지 않는 것일까요. 그이에게 또 다른 제3의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여인 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들과의 관계도 항상 복잡다난 했읍니다. 본 부인의 말에 의하면 결혼식은 자기와 올리고 신혼여행은 다른 여자와 갈 정도로 그이는 바람둥이였읍니다. 저는 제3의 여인을 추적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녀는 모 항공사의「스튜어디스」였읍니다. 그녀를 아기아빠가 월남에서 돌아오던 비행기 안에서 알았다고 했을 때 귀국 당시의 천연덕스러웠던 아빠의 행동에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저는 누구와 의논할 수도 없었읍니다. 착하기만한 본부인은 그저 저를 달래며 위로해 줄 뿐이었읍니다. 그 부인을 생각 해서라도 그이를 그여자의 손아귀에서 빼내야만 했읍니다. 저는 그 여자를 찾아가 눈물로 호소했읍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녀는 생글생글 웃기조차 하면서 자기는 단순히 「엔조이」로 아기아빠를 상대했을 뿐이지 오래 사귀고 싶지도 않다고 하였읍니다. 그뒤에도 그녀는 저에게 전화를 걸어 아기엄마는 너무 상심하지말고 밥 잘먹고 기운차려 애들을 잘 보살피라고까지 하였읍니다. 그리고 아기아빠가 바람피면 알려주겠다고 했읍니다. 얼마나 무서운 여자입니까? 아빠와의 관계를 계속하면서 그런 말로 나를 달랜 그녀. 하지만 비밀은 오래가지 못했읍니다. 단원들과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들이 S「호텔」과 D「호텔」등을 전전해가며 동거하고있는 것을 알았읍니다. 새벽4시부터 따라다니며 마침내 현장을 목격했을때의 저의 모습은 참으로 비참했읍니다. 그이는 처음부터 본부인과 저에게 생활비라고는 조금도 보태주지 않았읍니다. 그렇다고 그이가 수입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3의 여인 나타나 이혼키로 했으나 두 가정이 충분히 쓰도도 남을 만큼의 돈을 벌고 있지만 그것은 전부 여자들과의 유흥비로 썼읍니다. 오히려 저의 집에서 「팀」을 만든다고 가져간 돈만도 상당하였읍니다. 집의 차마저 잡혀가지고는 그 여자와의 애정행각에 소비해 버렸읍니다. 드디어 더 견딜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말았읍니다. 그이가 이혼하자고 제의해 왔읍니다. 저는 공항으로 그녀를 찾아갔읍니다. 마침 그녀는 그이와 만나 얘기하고 있었읍니다. 세사람만이 이야기 할수있는 기회였읍니다. 저는 그 여자에게 우리 아이들과 본부인의 아이들을 맡아 키울수 있겠냐고 물었읍니다. 그녀는 당황하는 표정이었지만 애써 자신이 있다고 얘기했읍니다. 그뒤 가산을 정리하여 보니 그이는 내주위 사람들에게 말할수 없이 많은 빚을 지고 있었읍니다. 나는 별수없이 그것을 떠 맡아야만했읍니다. 채권자들이 그를 걸어 고소를 하게되면 우리 아이들이 불쌍해서 였읍니다. 이왕 이렇게 된이상 그 여자와 그이가 결합해서 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를 빌었읍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여자는 처음의 약속과는 달리 자기는 직장이 있고 나이가 어리므로 아이도 맡을수 없고 결혼도 할수 없다는것입니다. 아빠는 본부인을 달래 아이를 맡기고 말았읍니다. 본부인은 그렇게 되면 아빠가 자기가정으로 돌아오고 또 경제적 도움이라도 있을까 해서 맡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활비조차 주지 않고 얼굴도 내밀지 않았다고 저에게 다시 아이를 데려가라는 것이었읍니다. 저의 아이들의 갈 곳은 어디입니까. 찢어진 가정을 다시 이을수도 없읍니다. 눈물 겹도록 살아보려고 노력했던 저이지만 이제는 어쩔수 없읍니다. 다시는 사회에 나같은 불행이 없도록 비sms 마음에서 이 글을 썼읍니다. 1970년 7월 7일 윤혜민 드림 [선데이서울 71년 7월 18일호 제4권 28호 통권 제 145호]
  • 노숙인 자활 우수프로그램 선정

    서울시는 45개 노숙인 쉼터가 운영 중인 자활프로그램 중 11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운영비 등으로 7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으로는 성동구 용답동 비전트레이닝센터가 운영하는 정신장애 노숙인을 위한 ‘직업새움터’, 용산구 서계동 열린여성센터가 운영하는 여성 노숙인을 위한 ‘일·문화카페’, 성동구 송정동 24시간 게스트하우스가 운영하는 ‘도배·장판·도장 기술 습득 지원 프로그램’, 성동구 성수2가1동 내일의집이 운영하는 ‘녹색나눔터’, 서대문구 충정로2가 구세군 서대문사랑방이 운영하는 ‘꿈을 심는 장터’ 등이 있다. 이중 작업새움터는 2005년부터 정신장애 노숙인들과 함께 공장에서 하청 받은 장난감을 조립하거나 문구를 포장해 월평균 12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일·문화카페’는 쇼핑백, 봉투접기 등 부업 일을 하는 공동작업장을 운영하면서 노숙여성들의 성(性)인식을 높이는 사업도 진행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송파 “어린이 안전 걱정마세요”

    “모르는 아저씨가 길을 알려달라고 차에 타라고 해요. 어떻게 할까요.” “차에 타면 안돼요∼.” “어떤 아줌마가 ‘엄마 친구인데 엄마가 오라고 했대요. 가도 될까요.” “안돼요. 안 갈 거예요.” 19일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의 유아예체능단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역할극이 한창이다. 교육이 끝난 뒤 한 아이에게 “처음 보는 아저씨나 아줌마가 과자를 주면서 같이 가자고 해도 정말 안 따라갈 거예요?”라고 묻자 “네, 안 가요. 엄마, 아빠랑 헤어지기 싫어요.”라고 똘망똘망하게 대답했다. 최근 어린이 대상 범죄가 잇따르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송파구와 어린이안전재단이 마련한 어린이안전교육관 ‘신변안전교육’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는 장난감이나 과자 등을 이용해 어린이를 유인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예방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또 몸의 각 기관과 속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도 알기 쉽게 설명해 몸에 대한 소중함도 알려준다. 특히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가정 안전, 교통 안전, 신변 안전, 승강기 안전 등 체험식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평일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루 세번씩 교육한다. 개인, 가족 단위의 교육은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안전교육을 받고 있지만 실제 상황을 접하지 않으면 대처하기 쉽지 않다.”면서 “안전교육관에서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한 아이들은 생활 속 안전에 대해 더욱 잘 깨닫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삼성電,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

    삼성電,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빌트인(Built In) 가전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 가구업계와 연계해 빌트인 가전 체험행사도 벌인다.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논현동 시스템하우젠 갤러리에서 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조리기기 등을 패키지로 묶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빌트인 가전 전용매장인 이 갤러리를 오픈했다. 최진균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지난해에는 기업간 거래(B2B)에 치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소비자시장(B2C)에도 무게를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빌트인 가전으로만 2012년 글로벌 매출 1조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선보인 스마트 TBI 냉장고는 액정화면(LCD) 창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이 창을 통해 식품 관리요령, 요리법, 추천 식단, 포토앨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2008년형 지펠 냉장고의 신기술 ‘수분 케어’도 적용했다. 냉장실 평균 습도를 74%로 유지해줘 식품을 최대 4주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B2C 시장을 겨냥해 장난감 ‘레고’처럼 조립할 수 있는 ‘모듈러’ 냉장고와, 스팀오븐·식기세척기 등 주방 조리기기를 묶은 빌트인 풀 패키지도 내놓았다. 모듈러 냉장고는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콤비냉장고 등 네 가지 냉장고를 소비자 수요나 주방 크기에 따라 최대 1000ℓ까지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칸칸 냉각방식을 채용해 냉기가 고르게 식품에 전달되도록 했다. 최 부사장은 “분양가 상한제 의무 도입 등으로 B2C 빌트인 시장이 B2B 시장 못지않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방이 가정생활의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어린이책꽂이]

    ●달콩이는 어디 있지?(김의숙 글·그림, 시공주니어 펴냄) 엄마와 아이가 갈등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담은 팬터지 그림책. 방 안에 어지럽혀진 장난감들을 달님이 자꾸만 먹어치우니 꼬마는 장난감 정리를 안 할 수가 없다.4∼7세.9000원.●그런 편견은 버려!(홍준희 글, 고상미 그림, 주니어랜덤 펴냄) 공부 잘하는 아이는 언제나 성품도 좋을까?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여러 편견에 관한 이야기.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아는 눈을 가지라고 귀띔하는 창작동화. 초등3,4학년.8500원.●우리의 행성 지구는 안녕한가요?(파스칼 슈벨 글, 카미유 주르디 그림, 다섯수레 펴냄) 우주와 지구, 인류와 생명의 탄생 등 지구환경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교양서. 해설글과 함께 덧붙여진 그림정보들이 풍성하다. 초등3년 이상.1만 3000원.●내 사랑 홀쭉 양(윌리엄 스타이그 글, 존 에이지 그림, 비룡소 펴냄) 미국의 인기 그림책 작가 윌리엄 스타이그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 ‘사랑’이야기. 사랑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건지 등을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5세 이상.8500원.●첫 임금 이야기(박윤규 글, 보물창고 펴냄) 단군은 정말 900살까지 살았을까? 태조 이성계는 어떻게 나라를 세웠을까? 기존의 첫 임금 이야기들이 신화적 묘사에 치중했다면, 이 책은 최대한 객관적 역사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을 빌려 궁금증을 풀어주는 역사책. 초등고학년 이상.1만 3000원.●하얀 휴지의 공포(여성희 글, 김용아 그림, 현암사 펴냄) 우리 일상생활 속 생필품들에 알고 보면 얼마나 해로운 화학물질이 숨어 있는지 경고한다. 하얀 휴지에는 형광증백제라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는 사실 등을 일러준다.6800원.
  • 애니 ‘나루토’ 흉내내다 美 어린이 사망

    한 어린이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을 흉내내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 살고 있는 코디 포터(Codey Porter·10)는 지난 8일 동네 모래사장에서 평소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한 캐릭터를 흉내내다 사고를 당했다. 1999년에 제작된 ‘나루토’는 일본 뿐 아니라 한국·미국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미국에서는 TV시리즈 및 비디오·장난감 등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포터는 사고당시 친구들과 함께 30cm 깊이의 모래사장에서 놀던 중 ‘나루토’의 한 캐릭터인 ‘가아라’를 흉내내기 위해 모래 속에 머리를 파묻었고 친구들은 이를 도왔다. 머리를 거꾸로 박은 채 가슴 깊이까지 들어간 포터는 곧 호흡곤란으로 발버둥쳤지만 친구들은 그저 장난으로 여기고 이를 방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터는 호흡이 정지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포터는 평소 친구들과 자주 이 애니메이션을 시청해왔으며 “만약 나에게도 모래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닌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와 대학(Iowa State University) 심리학과 교수 더글라스 젠틸(Douglas Gentile)은 “비극적인 사고”라고 말한 뒤 “부모들은 많은 아이들이 슈퍼맨·배트맨 등 허구 속 영웅들의 행동을 무엇이든 따라하려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7일 TV 하이라이트]

    ●비천무(SBS 오후 9시55분) 자객으로 다시 태어난 자하랑은 아버지를 죽인 원수 타루가의 목을 친다. 습격을 피해 도망치던 설리는 자신의 눈 앞에서 어린 딸 연아를 잃는다. 남궁준광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하랑에게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할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본 남궁성은 아버지인 줄도 모르고 자하랑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유흥업소 관리직인 이혼남 상배. 새 장가를 가라는 집안의 권유가 부담스럽기만 한데, 때마침 같은 업소에서 일하는 유미가 오갈 곳이 없다고 하자 잘됐다 싶어 하루만 가짜 애인이 돼 달라고 부탁한다. 백화점 직원으로 속이고 인사를 시키는데 싹싹하게 구는 유미를 어머니는 맘에 들어 하는데….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충격을 받은 명지는 뛰쳐나가 버리고 정희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정신을 차린 정희는 명지를 찾아야 된다며 불안에 떨고 서 회장은 사라진 명지를 찾기 시작한다. 명지는 권 여사가 모셔진 납골당에 가서 권 여사와 나눠 가졌던 목걸이를 풀어놓고 나온다. 한편, 정희는 치매 상태에서 밤에 명지를 찾아 나선다.   ●영상앨범 산(KBS1 밤 12시25분) ‘바람의 대지’로 불리는 파타고니아. 쨍쨍한 햇빛 사이로 비가 내리고, 갑자기 몸을 가누기 힘든 거센 비바람이 불어댄다. 온 몸을 위협하는 대지의 바람 속에서 대원들은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남극을 넘어 ‘신의 땅’ 파타고니아를 향한 대학생들. 미지의 세계를 향한 그들의 도전기를 함께 본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인 알레르기 천식.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소원은 숨 한번 마음껏 쉬는 것이다. 그들에게 봄은 새싹이 움트는 따뜻한 계절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계절도 아니다. 맞춤형 치료로 알레르기 천식의 새로운 보고서를 쓰고 있는 알레르기 천식 전문의 박해심 교수를 만나본다.   ●토픽월드(YTN 오전 10시35분) 전 세계의 유명 장난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장난감 박람회에 1만 5000명의 바이어들과 7000 명의 소매업자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는 장난감, 조이스틱으로 모형 자동차가 등장하는 게임 등 여러 종류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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