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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사진·영상 ‘3D’로 보여주는 기기 개발

    아이폰 사진·영상 ‘3D’로 보여주는 기기 개발

    이제 아이폰 카메라 속 영상도 3D로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미국의 발명가가 아이폰 속 사진과 영상을 3D로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발명품을 내놨다. 간단한 장착 만으로 작동되는 이 기기의 이름은 포피(Poppy). 미국 시애틀 출신의 발명가인 조 하이츠버그와 에단 로리가 개발한 이 제품은 아이폰 속 저장된 사진 및 동영상을 3D로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물론 실시간 체험도 가능하다. 작동되는 원리는 간단하다. 3D의 기본 구현 방식인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시각 차이를 활용하는 것. 개발자 하이츠버그는 우리 모두 “어린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 뷰마스터가 신세계에 데려다 주던 경험을 느껴봤을 것”이라며 “포피는 뷰마스터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이제 우리를 3D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이폰4, 4S, 5 등만 사용가능한 이 제품은 50달러(약 5만 7000원)선에 출시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천재는 우리 같은 일반인과 어떻게 다를까. 지금도 과학자들이 이러한 의문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구분하는 특징 5가지가 최근 미국의 과학전문 사이트인 카운슬앤힐닷컴(counselheal.com)에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천재는 성욕이 강하며 약물 의존도가 높고, 올빼미형 인간일 수 있다. 또 국내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눈동자 색이 옅고 여성 중에서는 가슴이 클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이 이러한 황당한 주장을 펼친 이유에 관한 설명이다. 1. 성욕이 강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성인용품업체 러브허니(Lovehoney)가 시행한 조사에서 명문대 학생들이 일반대 학생보다 성인용품(sex toy)에 관한 지출이 높았다. 옥스퍼드대나 케임브리지대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보다 무려 3배 이상 이러한 장난감에 돈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 2. 약물 의존도가 높다? 미국의 심리학지 ‘사이컬러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에 따르면 지능지수(IQ)가 125 이상인 사람은 그 이하인 사람보다 알코올 섭취량이 많으며 향정신성 약물의 사용 빈도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즉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마약을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 3. 올빼미형 인간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하지만 IQ가 높은 것에 관해서는 야행성 인간이 유리하다고 한다. 국제학술지 ‘성격과 개인차이’(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올빼미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IQ가 높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늦게 자는 사람이 일찍 자는 사람보다 학업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연구진은 못박았다. 4. 눈동자가 파랗다? 이러한 특성은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인에서는 해당하지 않겠으나 과거 미국 루이빌대학 연구진이 시행한 조사에서는 눈동자 색이 옅은 사람일수록 지능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파란 눈을 지닌 사람은 갈색 눈동자를 가진 이들보다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뜻대로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며 활동을 잘한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바 있다. 5. 가슴이 크다? 가슴이 큰 여성일수록 지능이 낮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과거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진이 약 1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가슴이 큰 사람일수록 머리가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당시 연구진은 그 원인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두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들린 자전거 묘기’ 맥어스킬 새로운 영상 공개

    ‘신들린 자전거 묘기’ 맥어스킬 새로운 영상 공개

    최고의 트라이얼 자전거 선수로 불리는 대니 맥어스킬(30)이 새로운 자전거 묘기 영상을 공개했다. ‘상상하라’(Imaginate)라고 이름 붙여진 이 영상에서 맥어스킬는 자전거를 탄 채로 높은 계단을 점프해서 이동하거나 공을 이용해 튀어 오른다. 이어 공중에서 한 바퀴 회전한 뒤 좁은 봉 위를 달리는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여 주고 있다. 거대한 주사위와 장난감 기차 등 기구를 이용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영상은 맥어스킬이 어린 시절에 가지고 놀며 영감을 받은 장난감을 소재로 만든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2년간 제작됐으며, 완벽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한 장면을 300회 이상 촬영하는 정성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어스킬은 “카메라맨과 나 모두에게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다. 카메라맨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위아래로 달려야 했다”고 그동안 작업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맥어스킬은 2009년 그가 자전거로 지붕을 타고 울타리를 뛰어넘는 묘기를 친구가 찍어 유튜브에 올린 이후로 일약 스타가 됐다. 다리와 허리 등에 부상에도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 최고의 트라이얼 자전거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야생 돌고래 잡아 사진 찍은 中피서객 논란

    돌고래를 사로잡아 사진을 찍은 중국의 피서객들이 비난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최근 중국 하이난 섬 싼야 해변에서 일부 피서객들이 파도에 휩쓸려 온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지 않고 들려올려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무려 30분간 돌고래를 붙잡고 있었다. 또 좀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돌고래를 들고 갖가지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한 목격자는 “돌고래는 야생동물이지 장난감이나 애완동물이 아니다”면서 “그들의 부주의로 돌고래가 죽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해변에 있던 다른 피서객들이 해안 경비대에 신고하는 바람에 상황은 끝났다”고 덧붙였다. 출동한 경비대와 야생동물 전문가가 그들에게 “동물 학대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하자 돌고래를 바다에 놓아주었다. 돌고래는 수 시간 동안 얕은 바다에서 머무를 수는 있지만 수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만 한다. 해안가로 떠밀려온 돌고래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햇빛에 의한 화상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떻게 들어갔지?…인형뽑기 자판기 안으로 들어가 물건 훔친 30대男

    작은 몸과 유연성을 이용해 길거리 인형뽑기 자판기 안으로 들어가 인형과 장난감 등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7일 인형 뽑기자판기 속 물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쯤 부산 동구 초량동 김모(40)씨 소유의 인형 뽑기 자판기 안으로 들어가 인형 등을 훔치는 등 5차례에 걸쳐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로 35㎝ 세로 28㎝의 좁은 인형뽑기 배출구에 머리부터 상반신을 넣어 물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키 160㎝, 몸무게 50kg 이하로 일반 성인보다 왜소하고 유연성이 뛰어난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는 지난 12일에도 인형뽑기 자판기 입구 안에서 물품을 훔치던중 때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자판기 주인에게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에서 “인형 뽑기로 700여만 원을 날리고 빚까지 생기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BB탄 100발 맞은 래브라도…X-레이 사진 충격

    BB탄 100발 맞은 래브라도…X-레이 사진 충격

    유기견 한마리가 BB탄총(ball bullet·서바이벌 게임 등에 쓰이는 장난감총)에 무려 100발이나 맞은 채 발견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특히 이 유기견의 X-레이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가해자를 잡아 처벌해야 한다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2주 전 미국 메인주 링컨 카운티 동물 보호소에 1년 생 암컷 래브라도 한마리가 실려왔다. 길을 잃은 채 거리를 서성이던 이 개를 불쌍히 여긴 한 여성이 직접 동물 보호소에 맡긴 것.   그러나 이 개를 진단한 수의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X-레이 촬영결과 개의 몸에 무려 80-100발의 놋쇠로 만들어진 BB탄이 박혀있었기 때문이다. 수의사 딘 도메이어는 “개가 머리에만 무려 50발의 총알을 맞았으며 나머지는 다리와 몸통에 박혔다” 면서 “기적적으로 안구와 장기 손상은 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가 건강은 되찾았으나 향후 총알에 의한 피부 감염시 총알을 제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물 보호소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직 범인을 찾지 못했으나 누군가 개조된 BB탄총으로 일부로 개에게 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개를 입양한 피터 브랜톤은 “현재 개는 건강한 상태로 정말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며 “누군가에게는 장난의 대상이었지만 나는 사랑으로 개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늘 나는 자전거’ 가 현실로…성능은?

    ‘하늘 나는 자전거’ 가 현실로…성능은?

    ’하늘을 나는 자전거’가 개발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체코에서 전기로 날아다니는 자전거가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이 ‘비행 자전거’는 작은 오토바이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앞, 뒤, 양옆에 6개의 프로펠러가 달려있고, 각각의 프로펠러에 달린 엔진으로 움직여 자전거가 하늘을 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자전거는 탑승자가 직접 운전하지 못하고 리모컨을 이용해 다른 사람이 조종해야 한다. 또 한 번 충전된 배터리로 5분밖에 날지 못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자전거의 무게가 95kg에 이르기 때문에 몸무게 73kg 이하인 사람만 탑승이 가능하다. 개발자 중 한 명인 밀란 듀첵은 배터리 기술이 빨리 진화해 대중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 스포츠나 여행과 같은 곳에 이 ‘비행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자전거를 조종해본 얀 스파트니씨는 “장난감처럼 쉽게 조종할 수 없다. 자전거 무게가 95kg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조종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유튜브/telegraphtv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장난감 여권’으로 입국심사 통과한 소녀

    ‘장난감 여권’으로 입국심사를 통과한 소녀가 화제다. 영국 지역신문 ‘사우스 웨일스 아르고스’는 12일(현지시간) 한 영국 소녀가 터키의 안탈리아 공항에서 실수로 장난감 여권을 냈지만 아무런 제지 없이 무사히 입국 심사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국 소녀는 9살 에밀리 해리스. 가족과 여행을 하기 위해 향한 터키의 공항 직원에게 보여준 것은 부모가 만들어준 장난감 여권이었다. 자신의 인형 장식용인 이 여권의 앞면에는 금색으로 된 곰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안에는 에밀리의 보라색 유니콘 인형 사진이 크게 붙어있다. 공항 직원은 이 여권을 보고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고 입국허가 도장을 찍어주었다. 이 직원은 도장을 찍기 전에 에밀리에게 몇 살인지 묻기까지 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에밀리의 부모는 노심초사했지만, 에밀리와 가족은 1주일간의 터키 여행을 끝내고 아무런 문제 없이 영국으로 돌아왔다. 에밀리의 엄마 니키는 “짐을 챙기며 다시 여권을 꺼내보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됐지만, 한편으로는 재밌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영희네 웃어요!

    영등포본동은 영등포구의 주거 밀집 지역이다. 2만 5000명이 살고 있다. 아이 키우는 가정도 많다. 1~8세가 4000여명이다. 주민들은 꿈을 꿨다. ‘장난감을 나눌 공간이 있다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어울릴 공간이 있다면….’ 꿈이 이루어진다. 주민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동 주민센터 2층에 장난감·육아용품 등을 빌려 주는 ‘영등포 꿈나무 장난감 세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민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직접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영등포 희망동네(영희네) 마을 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으로 10개를 선정해 2222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길4동 우신초등학교에는 학생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텃밭이 들어선다. 빈집이 많은 신길7동 재개발 지역에는 자율방범대가 순찰을 강화한다. 대림1동에선 동네 주민이 직접 꾸리는 조롱박·수세미 축제가 본격화한다. 구는 살맛 나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15개 제안을 접수해 사업계획 검토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구는 사업 컨설팅과 회계 실무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꾸려 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하반기에도 영희네 2차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나비처럼 날아서…‘닌자 고양이’ 사진 화제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마치 닌자처럼 날렵하게 하늘 위로 점프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일본의 사진작가 세이지 마미야(39)가 자신의 집 근처 공원에서 촬영한 애완 고양이 사진을 소개했다. 애묘가이기도 한 마미야는 1년 전부터 자신의 작품에 고양이를 모델로 쓰고 있다. 마미야는 “고양이들의 실감 넘치는 동작을 포착하기 위한 비결로 껴안을 수 있는 장난감으로 시선을 끈다”고 귀띔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은지원 노후 고민 “정말 가고 싶은 데 있는데…”

    은지원 노후 고민 “정말 가고 싶은 데 있는데…”

    가수 은지원이 노후 고민을 털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은지원은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노후가 고민된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이날 QTV ‘20세기 미소년’에 함께 출연 중인 문희준, 데니안, 토니안, 천명훈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인생의 30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금은 인생의 고3 시기인 것 같다”면서 인생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제일 열심히 일해야 할 20대에 너무 많이 쉬었다”면서 “이상한 고집이 있어 일을 많이 안 했던 게 지금에 와 아쉽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 그러지 않았는데 이젠 정말 가고 싶은 데가 있어도 눈치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가고 싶은데 ‘클럽’이냐는 문희준의 질문에 “장난감 많이 파는 피규어숍”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은지원 노후 고민에 대해 네티즌들은 “은지원 노후 고민, 의외로 진지한데?”, “은지원 노후 고민, 은초딩 어디 갔어?”, “은지원 노후 고민, 배부른 소리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살 아이가 119신고…엄마 목숨 살려

    4살 아이가 119신고…엄마 목숨 살려

    4살 난 아들이 병환에 시달리던 엄마가 쓰러지자 119에 신고해 살려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30일(현지시간) 매독스 시어러라는 4살 소년이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그의 엄마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응급 구조를 요청해 살려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의 밀턴케인스에 사는 매독스는 엄마가 병이 심해져 갑자기 쓰러지자 일으켜 세우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의 엄마는 깨어나지 않았고 매독스는 다급한 마음에 119에 전화를 걸었다. 신고 전화를 받은 119 직원 로라 패트릭은 아이가 전화한 것을 알고 부드럽게 대화를 시도했다. 직원이 무슨 일어났는지 묻자 매독스는 “엄마가 쓰러졌어요. 엄마는 신장병이 있어요.”라고 또박또박 대답했다. 매독스는 이 직원에게 차근차근 집 주소를 불러주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신속하게 문을 열어주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2살 동생을 달래기 위해 DVD를 틀어놓아 주었다. 119 직원 로라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주소를 정확하게 외우지 못한다.”며 “4살짜리 아들이 엄마가 쓰러진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정확하게 신고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매독스를 칭찬했다. 매독스의 엄마는 영국 남부의 한 병원에서 일주일간 치료를 받은 후 지금은 가족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 한편 영국 남부 응급 서비스 재단은 4살 매독스의 침착한 대응을 응급 시 구조 요청하는 모범사례로 선정, 상을 수여했다. 매독스는 특별 선물로 구급차 모형 장난감까지 받았다. 사진=BBC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아빠를 바람나게 하라②Camping

    아빠를 바람나게 하라②Camping

    ●Camping 온가족이 즐기는 자연산 소꿉놀이 캠핑만큼 아빠 노릇하기 좋은 놀이도 없다.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 조립하듯 텐트를 치고, 소꿉놀이 하듯 음식을 만들고, 물장구 치고 산나물 캐면서 놀 수 있는 캠핑장은 심심할 겨를이 없는 완벽한 놀이터다. 가족 구성원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캠핑장이 다양해졌다. 국내 캠핑으로 성이 차지 않는다면 조금 더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해외 캠핑여행으로도 눈을 돌려 보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캠핑 한번 떠나려면 구비해야 하는 장비가 만만치 않다. 침실과 화장실, 부엌까지 달린 트레일러형 캐러밴은 간편한 캠핑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2 부산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일본 대마도는 감춰진 캠핑 명소다. 자연이 잘 보존돼 있고 한적할 뿐 아니라 온천도 많다 제주보다 가까운 캠핑 천국 ‘대마도’ 불과 2~3년 새에 한반도를 휩쓴 캠핑 열풍 덕에 한가한 캠핑장이 흔치 않다. 그렇다면 제주보다 가까운 해외로 눈을 돌려 보는 건 어떨까? 부산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만에 닿을 수 있는 대마도가 바로 숨겨진 캠핑 명당이다. 대마도에는 호텔 시설이 부족한 반면 참으로 ‘일본스럽게’ 잘 정비된 캠핑장이 다섯 곳 있다.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아오시오노사토, 아소베이파크, 미우다, 신화의 마을 자연공원은 해수욕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철에 방문한다면 더욱 매력적이다. 한국어 안내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이용요금 텐트 사이트 600엔부터, 상설텐트 3,000엔부터 교통편 부산에서 코비호, 오션플라워호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가격은 편도 7만5,000원 수준 예약 대마도 부산사무소 www.tsushima-busan.or.kr 휴양림 속에서의 느긋한 휴식 전국 1,000개가 넘는 캠핑장 중 내 가족에 딱 맞는 곳을 고르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연의 품에 안겨 호젓한 휴식을 누리고 싶다면 사설 캠핑장보다는 자연휴양림이 좋다. 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자연이 잘 보존된 지역 37곳에 자리해 있는데, 정부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이뤄짐은 물론 가격도 저렴하다. 경기도에 위치한 운악산, 유명산 휴양림 등이 인기가 많은데 그만큼 예약하기가 어렵기에 강원, 충청권을 노려 보는 것도 좋다. 일부 휴양림은 불을 피울 수 없고, 온수가 안 나오기도 하는데 그만큼 원초적인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재빠르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는 것이다. 휴양림 내 숙소와 야영장은 입실 6주 전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는데 인기 휴양림은 1분 내에 예약이 끝나 버린다. 요금 입장료 1,000원(성인), 주차료 중·소형차 3,000원(1일), 야영테크 6,000원(1일), 오토캠핑장 9,000원(1일) 문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1588-3520 www.huyang.g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준비 없이 떠날 수 있는 캐러밴 장비를 갖추는 데만 수백만원, 한번 떠날라치면 장보고 준비하는 시간만 반나절. ‘캠핑은 성가시고 번잡한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캐러밴Caravan이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다. 사실 국내에서 움직이는 모바일홈으로도 불리는 캐러밴을 직접 몰고 다니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산 좋고, 물 좋은 자연명소 곳곳에 캐러밴을 갖춘 캠핑장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홀리데이파크’가 자체기술로 만든 캐러밴을 들여놓은 캠핑장을 가평 운악산, 화성 제부도, 태안 몽산포, 제주 애월읍 등 전국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트레일러 형태의 캐러밴 안에는 침실, 화장실, 부엌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여행객은 만들어 먹을 음식만 장만해 가면 된다. TV, 에어콘, 전자렌지 등의 전자제품까지 갖춰져 있어 자연 속에 안긴 이동식 콘도미니엄이라 할 만하다. 4인용, 6인용으로 2종류가 있고 바비큐, 모닥불 등도 구매할 수 있으며 물놀이가 가능한 대형 수영장까지 갖춘 곳도 있다. 가격은 6인 기준 19만원이다. 이용요금 4인용(성인 2인, 소인 2인) 12만원, 6인용(성인 4인, 소인 2인) 19만원부터 문의 홀리데이파크 02-555-3222 www.holidayparks.kr 글 김명상, 최승표 기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아빠를 바람나게 하라③Relax

    아빠를 바람나게 하라③Relax

    ●Relax 1 아이가 원하는 이색체험 캠핑이나 하이킹 등이 아빠와 어른들이 주로 하는 활동이라면,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와 휴식에 눈높이를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 <아빠! 어디가?>가 환기시켜 준 것이 바로 그것이다. 1 동강 시스타 리조타는 물 좋고 산 좋은 영월에 자리하고 있다. 스파 시설도 좋아 온가족이 느긋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2 소 젖을 짜고, 치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경기도 여주의 은아목장 3 크루즈는 3대가 함께 쉼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위 리조트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동강에 살어리랏다 ‘시스타 리조트’ 서울 인근에도 워터파크가 갖춰진 리조트가 수두룩하지만 조금 더 한적하고 맑은 공기가 있는 강원도 동강으로 떠나 보자. 영월에 위치한 시스타 리조트는 서울에서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에 큰 부담이 없고, 객실구조도 가족에 적합하다. 객실 외관은 유럽의 어느 시골마을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이채롭고, 지난해에는 힐링스파도 새롭게 개장했다. 65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시설로 놀이방, 수유실, 키즈풀 등이 있고 총 4개의 테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강변에는 야외공연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도 설치돼 있어 굳이 리조트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 가족 중에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9홀 규모의 시스타 리조트의 골프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리조트가 동강변에 있다 보니 래프팅 종점을 시스타 리조트에 두고 운영하는 업체들이 많다. 이용요금 일반회원 25만원(패밀리룸 기준) 문의 033-905-2000 www.cistar.co.kr 소 젖 짜고 치즈도 만드는 ‘팜스테이’ 도시 생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농장체험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흔치 않다. 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은아목장’은 네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체험 장소로 방문객들은 신선한 우유와 믿을 수 있는 낙농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숙박도 하면서 목장에서 호젓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목장에서는 트랙터 타기, 젖소 젖 짜기, 여물 주기 등 낙농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짜렐라, 페타, 고다 등 다양한 종류의 치즈뿐만 아니라 소시지, 치즈, 피자, 버터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1박2일 일정으로 은아목장에 머문다면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목장에서 만든 유제품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기거나 초록 풀밭 위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다. 이용요금 낙농체험 1만5,000원, 치즈 만들기 수업 1만8,000원. 숙박은 객실 크기에 따라 15만원부터 문의 031-882-5868 www.eunafarm.com 일정 고민 없는 바다 위 리조트 ‘크루즈’ 배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크루즈는 가족여행의 새로운 대안이다. 크루즈의 메카는 지중해와 카리브해지만 그곳까지 이동하는 항공료가 만만치 않기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중·일 일정이나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운항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게 현실적이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랑카위, 태국 푸껫 등을 기항하는 스타크루즈 버고호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동남아시아와 한국-중국 일정 등을 운영 중인 코스타크루즈의 경우, 부모와 함께하는 18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22만톤급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를 보유한 로얄캐리비안은 배 안에 아이스스케이트장, 암벽등반 코스 등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공연, 키즈프로그램, 사우나, 야외수영장 등이 있어 어린이들이 심심할 틈이 없으며 상품 가격에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어 원 없이 다국적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으로 카지노가 있다는 것도 쏠깃할 만한 요소다. 문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02-777-0033 www.rccl.kr, 스타크루즈 02-733-9033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Relax 2 리조트 패키지로 ‘한 방’에 즐긴다 “누구는 리조트로 여행 갔다는데….” 아이와 부모님의 어깨가 축 처졌다. 침묵으로 방어할 텐가, 부지런히 움직여 볼 텐가. 가격도 착하고 만족도도 최상인 리조트를 수소문했다. 일단 떠나라.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원도 평창으로. 1 어린이 2층 침대를 갖춘 알펜시아 리조트 슈페리어룸은 가족여행으로 제격이다 우리 아이, 기 살리기 프로젝트 “아빠 놀러가”라는 말에 심장이 뛴다. 애들은 아빠의 마음을 알랑가 몰라. 떠나고 싶지만 몸이 천근만근이다. 이럴 땐 자고 먹고 체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호텔 패키지를 이용해 보자. 걱정이 태산인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홀리데이인리조트 평창이 ‘키즈 체험 패키지’를 선보였다. 뭐니뭐니 해도 호텔의 품격은 객실이다. 키즈 체험 패키지는 세 가지 타입의 방을 선사한다. 어린이 2층 침대를 포함한 슈페리어룸,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를 결합한 할리우드 트윈룸, 침구 4세트를 구비한 온돌방 중 한 곳을 택하면 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체험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우리 아이가 벌써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상징인 ‘알펜시아 스키 점핑 타워’를 나무 조각 퍼즐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대관령 지역의 목장에서 공수해 온 우유로 리조트 내 체험장에서 생치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치즈 체험을 하는 동안 테이블당 하우스 와인 1명, 주스 및 과자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패키지명 홀리데이인리조트 평창 키즈 체험 포함내역 홀리데이인리조트 1박, 몽블랑 레스토랑 조식 2인, 스키 점프대 만들기 장난감, 생치즈 만들기 체험 가격 21만원부터 문의 033-339-0000 아빠와 엄마도 아이처럼 쉬고 싶다면 오직 아이를 위한 여행은 싫다? 온 가족이 행복할 수는 없을까. 운전하느라 지친 아빠, 아이를 돌보느라 피곤한 엄마까지 모두 즐거운 여행 말이다. ‘힐링 인 알펜시아 패키지’는 일상에 지친 가족에게 휴식을 선물한다. 대관령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의 스탠다드룸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선 대화가 없었던 가족도 도란도란 머리를 맞댄다. 가족간의 정을 두텁게 해주는 건 바로 한 끼 식사다. 이 패키지에는 5만원짜리 식사권도 포함된다. 리조트 내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점식이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권과 별도로 2인 조식도 포함돼 있다. 리조트는 이오셀라스스파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도 무료로 제공한다. 각종 영화 DVD 및 음악 CD도 갖추고 있으니 온 가족이 맞춤형 문화생활을 즐겨도 좋다. 체크아웃 시간도 오후 2시까지 연장되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 패키지명 힐링 인 알펜시아 포함내역 인터컨티넨탈호텔 평창 스탠다드룸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1박,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인 조식, 영화 DVD 및 음악 CD 대여, 사우나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가격 26만원부터 문의 033-339-0000 글 김명상, 최승표 기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믿고 맡길 어린이집 궁금해? ‘동네 보육반장’에게 물어봐

    “우리 아이 믿고 맡길 어린이집이 궁금하다면 ‘우리 동네 보육반장’에게 물어보세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발한 우리 동네 보육반장 125명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네 보육반장은 공공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도입한 서울형 뉴딜 일자리 가운데 하나로 아이 배변 훈련법에서 어린이집 문제까지 육아를 돕는 원스톱 상담 창구 역할을 맡는다. 동네 보육 반장은 평균 2.6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보육교사(80명), 사회복지사(20명), 유치원교사(10명) 등 전문 인력들이 대거 뽑혔다. 우리 동네 보육반장은 우선 17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1~3개 동별로 1명씩 배치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들은 전화 상담을 통해 양육자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시민들이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자신이 사는 동네 보육반장과 바로 연결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 상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네 보육반장들은 재택근무 상담 이외에도 현장을 방문해 놀이터, 키즈카페, 주민자치공간, 장난감 대여점, 도서관, 병원 등 부모들이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수집해 상담에 활용한다. 서울시는 동네 보육반장들이 수집한 현장밀착형 육아정보를 체계적으로 자료화(DB)해 내년부터 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무상보육으로 막대한 재정이 보육에 투입되면서도 정작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게 현실”이라면서 “우리 동네 보육반장은 이런 보육 정책의 한계를 한층 보완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육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이윤에 눈먼 거대 기업은 애들을 어떻게 매수했나

    “당신의 아이는 안녕하십니까?” 유난히 난폭하고 충동적이며 절제를 하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 그 부모들에게 저자인 조엘 바칸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 냉철하게 묻는다. 또 거대 기업에 아이들은 얼마나 매력적인 소비자인지, 기업은 어떻게 아이들을 매수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경제적 이익이 최상의 가치로 대접받기에 아이들은 연약하고 설득당하기 쉬운 거대 기업의 먹잇감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 충격만 받고 끝날 문제는 아니다. ‘기업에 포위된 아이들’(알에이치코리아 펴냄)은 아이들을 농락해 막대한 이윤을 챙기는 기업의 부도덕한 행태를 신랄하게 꼬집는다. 존슨즈베이비로션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까지 예외가 아니다. 책은 이미 영화와 TV프로그램으로 방영돼 피터 드러커, 노엄 촘스키 등 대표 지성들의 지지를 끌어냈다. 다음 사건을 살펴보자. 2006년 12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헐에선 911전화를 받은 경찰관이 다급하게 출동했다. 그리고 부모의 침실에서 갈색 곰인형 위에 아무렇게나 뉘어 죽어 있는 네 살짜리 여아를 발견했다. 사망 원인은 약물 과다 복용. 소아정신과에서 처방해준 클로니딘이란 약 탓이었다. 1년 전 아이 어머니는 아이가 잠을 설치고 지나치게 활동적이란 불만을 의사에게 털어놨다. 의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약을 처방했다.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약물이나 치료법은 지난 수십년간 아무런 주의나 경고 없이 아이들의 손에 쥐어지곤 했다. 책에는 제약회사들이 저지른 범죄와 돈에 팔려 이를 부추긴 대학교수들의 이름이 실려 있다. 닌자거북이나 파워레인저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 방영될 때마다 어김없이 뒤를 잇는 장난감 캐릭터 광고도 꼬집는다. 공영방송인 EBS의 ‘뽀로로’시리즈도 예외가 아닐 만큼 오늘날 영유아들은 특정 캐릭터 광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어린이 마케팅은 심지어 아이와 부모 간 유대를 끊는 기술을 개발하기까지 한다. 손쉬운 돈벌이를 위해서다. 더 무시무시한 얘기도 등장한다. 오늘날 아이들 몸에선 부모보다 7배쯤 많은 화학물질이 검출된다. 하지만 8만 6000여종의 산업용 화학물질 가운데 안전검사를 마친 물질은 200여종에 불과하다. 화학물질은 몸에 쌓이므로 대를 거듭할수록 그 수치는 불어날 것이다. 저자는 사소한 개인적 고민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열셋, 열네 살인 자신의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사달라고 조르자 휴대전화의 방사선 방출량과 그에 따른 종양 발병 가능성, 선정적 콘텐츠 노출 등을 우려했다. 저자는 20세기 이후 사회가 법이나 규제를 통해 아동노동, 담배, 술, 포르노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했으나 1980년대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면서 이 같은 가치가 흔들렸다고 경고한다. 해법은 간단하다. 태풍경보와 같은 철저한 사전 예방과 법적 규제 강화다. ‘정의란 무엇인가’ ‘하버드 교양강의’ 등을 옮긴 전문번역가 이창신이 번역했다. 1만 4000원.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귀여운 네 살짜리 아이, 시장으로 당선되다

    귀여운 네 살짜리 아이, 시장으로 당선되다

    ‘네 살짜리 아이’ 로버트 터프스가 미국 미네소타주(州)의 작은 마을인 도르셋의 시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시장의 특기는 노래와 춤. 그리고 낚시를 좋아해 미끼를 잘 끼운다고 알려졌다. 로버트 시장은 아직 유치원도 졸업하지 못했다. 높은 학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마을을 운영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사실 로버트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지역 축제 ‘테이스트 오브 도르셋’(Taste of Dorset)에서 시장으로 당선됐다. 마을에서는 출마자의 이름표를 한 모자에 모아 추첨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선출한다. 특별한 출마 자격 없이 1달러만 내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도르셋은 약 100년 전 기차가 이 지역을 통과하며 도시의 지위를 잃었다. 따라서 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않으며, 지역 행사 중 하나로 시장을 선출한다. 네 살짜리 아이 시장 로버트는 주민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긴 막대기를 들고 사람을 안내한다. 장난감 말을 타며 노래를 부르고, 보안관 옷을 입고 거리를 걸어 다닌다. 귀여운 네 살짜리 아이 시장의 행보에 마을 사람 모두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CBS뉴스 캡처 인터넷뉴스팀
  • [어린이 책꽂이]

    오늘은 5월 18일(서진선 글·그림, 보림 펴냄) 아이의 시선으로 5·18 민주화 운동을 바라봤다. 1980년 5월 20일, 초등학교 1학년이던 ‘나’에게 장난감 총을 만들어 주던 누나는 군인들이 동네를 찾아오자 “꼭 할 일이 있다”며 집을 나선다. 하염없이 기다리지만, 누나는 돌아오지 않는다. 누나를 찾으러 간 시내는 이미 울음의 한복판. 총놀이는 더는 재미가 없다. 1만 800원. 허허 할아버지(전지은 글·그림, 사계절 펴냄) ‘허허 할아버지’는 이래도 허허, 저래도 허허 웃는다. 마을 너머 궁궐에 사는 임금님은 이래도 후우, 저래도 후우 한숨만 쉬어서 다들 ‘한숨 임금님’이라고 부른다. 임금님은 할아버지를 불러 묻는다. “재물이 많아서 웃는 거요?” “입에 풀칠은 하고 삽니다, 허허.” “자식들이 잘 모시는 모양이구먼.” “자식은 없지만, 할멈하고 재미나게 삽니다, 허허.” 임금님은 할아버지에게 걱정거리를 안기기로 하고 귀한 금가락지를 맡긴다. ‘허허’, 복이 오는 소리. 1만원. 수많은 날들(앨리슨 맥기 글, 유태은 그림, 이정빈 옮김, 이야기꽃 펴냄) “아이야, 너는 밤하늘을 밝히는 별, 어서 날고 싶은 한 마리 새. 너는 네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하단다.” 미국도서관협회상을 받고 퓰리처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작가가 ‘수많은 날들’을 앞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책을 썼다. 2009년 뉴욕타임스 ‘최고의 그림책’ 상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만 봐도 마음이 따뜻하다. 1만원.
  • [커버스토리-불황의 사회학] 하루에도 수천개 물품 등록… 모바일 중고장터 열기 ‘후끈’

    네 살배기 아들을 둔 주부 김모(32)씨는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아들에게 입힐 봄맞이 의류와 장난감을 사고 대신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 보행기 등을 팔았다. 김씨는 “새 제품을 살 필요가 있겠느냐는 생각에 자주 이용하다 보니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친한 동료도 생겨서 서로 아이 용품도 교환하고 정보도 공유한다”고 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온라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모바일 중고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기기 활용도가 높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유하는 것보다 사용하는 데 가치를 두는 ‘공유’ 경제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물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1년 새 중고물품 매출이 300% 늘어난 곳도 있다. 모바일 개인 간 거래 중고장터 ‘헬로마켓’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도 안 돼 130만건의 물품을 확보했다. 하루에도 수천 개의 물품이 등록되며 거래 성사율도 45%에 달한다. 한상엽 헬로마켓 이사는 “적은 돈을 들여 필요한 것을 그때그때 사서 쓰는 것에 익숙한 젊은 여성층과 주부들의 이용률이 높다”며 “음악 과외나 모닝콜, 손편지 써주기 등 재능 공유와 무료 나눔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간 직거래인 만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 등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위메프가 운영하는 모바일 벼룩시장 ‘판다마켓’에서는 노트북,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등 ‘리퍼브’ 가전제품이 잘 팔린다. 리퍼브는 공장에서 출고될 때 흠이 있거나 반품된 제품, 전시상품 등을 다시 손질해 싼값에 되파는 것을 뜻한다. 박유진 위메프 실장은 “가격도 싸고 애프터서비스(AS)도 가능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이용자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진다”며 “온라인보다 모바일 거래 비중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리퍼브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11번가 중고스트리트의 경우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헬스기구, 자전거, 중고 명품 등의 품목도 증가하고 있다. 등록 판매자 수는 3000여명, 판매물품도 연간 70만개에 육박한다. 지난해 4분기 중고 물품 매출은 1분기 대비 365%나 증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어제에서 내일의 답을 찾는다

    어제에서 내일의 답을 찾는다

    이번에도 700여쪽이다. 두 전작과 마찬가지로 쪽수 압박이 상당하다. 재레드 다이아몬드(76) 미국 UCLA 지리학 교수의 신간 ‘어제까지의 세계’(강주헌 옮김, 김영사 펴냄) 얘기다. 다이아몬드 교수가 누군가. 대학생들이 소설보다 더 많이 대출해서 읽는다는 교양인문서 ‘총, 균, 쇠’의 저자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다. 그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50년에 걸친 문화인류학적 탐사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어제에서 내일의 답을 찾았다는 것이다. 전통사회와 현대사회를 아우르는 성찰의 깊이로 보나 대중성으로 보나, 책 두께가 만만치는 않지만 도전해볼 만하다. ‘어제까지의 세계’는 다이아몬드 교수의 ‘문명대연구 3부작’의 완결판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전작들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1997년에 낸 ‘총, 균, 쇠’(2005년, 김진준 옮김, 문학사상 펴냄)에서 다이아몬드 교수는 인류 역사의 탄생과 진화에 천착했다. 인디언의 땅인 북아메리카는 미국과 캐나다로 바뀌고, 아스텍과 잉카 문명의 발상지 중남미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통치 아래 있었던 민족 변화사를 탐구하면서 질문을 던진다. ‘민족의 발달 속도 차이는 어디에서 생기는가.’, ‘어떻게 유라시아 민족이 다른 민족을 지배할 수 있었나.’ 1만 3000여년 동안 진행된 전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군사적 불균형을 군사력과 무기(총), 천연두와 인플루엔자(균), 기술(쇠)로써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질문의 답을 찾아간다. 1998년 미국 퓰리처상을 받고 세계적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총, 균, 쇠’에서 문명의 차이를 다루었다면 ‘문명의 붕괴’(2005년, 강주헌 옮김, 김영사 펴냄)에서는 문명의 몰락 과정을 심도 있게 파헤친다. 이번 질문은 “과거의 위대한 문명사회가 붕괴해서 몰락한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의 운명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이다. 로마 제국과 오스만튀르크 제국, 마야 문명, 르완다, 아이티, 중국 등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지만 완전히 몰락한 사회와 20세기 들어 붕괴 조짐을 보이는 곳을 조명했다. 책에서 꼽은 붕괴의 원인은 환경 훼손으로 인한 자연 재앙, 이웃 나라와의 적대적 관계, 사회문제에 대한 구성원의 위기 대처 능력 저하 등이다. 책은 암울한 미래를 말하는 듯하지만 희망과 생존의 해법도 함께 담았다. “과거의 성공사례를 통해 오늘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아몬드 교수가 10년 만에 낸 ‘어제까지의 세계’는 필연적인 파생작이다. 전작에서 말한 ‘과거의 성공사례’를 ‘전통사회’에서 찾고, 600만 년의 지혜를 지키고 있는 전통사회를 세세하게 탐구한다. 뉴기니 원주민, 아프리카 !쿵족, 알래스카 이누피아크족, 아마존 야노마모족, 필리핀 아그타족 등 39개 부족사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사회를 들여다보면서 ‘지속가능한 문명’보고서를 완성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전통사회가 우리의 관심을 끌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조상들이 실질적으로 수만년 동안 살아온 특징들이 그 사회에 간직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렇다고 마냥 낭만적인 면모만 조명하지는 않았다. 영아살해, 고려장, 굶주림, 환경훼손 등 현대사회에는 충격적일 수 있는 전통사회의 풍습도 가감없이 드러냈다. 그럼에도 저자가 전통사회에 주목하는 것은 “아이들을 키우고 노인을 대하는 방법, 건강을 유지하고 대화를 나누며 여가 시간을 활용하고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 등 전통적인 관습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상당한 이득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책에는 친구와 적, 평화와 전쟁, 어린아이와 노인, 종교와 언어 등 아홉 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한다. 이 중 ‘양육’과 ‘평화’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저자는 전통사회의 양육 방식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두뇌발달에 더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쿵족을 예로 들어 서너 살 때까지 모유 수유를 하면서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소개한다. 전통사회의 육아는 노인 능력의 활용으로도 연결된다. 조부모가 육아에 관여하면서 아이의 부모가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전통사회에서 아이들은 진흙으로 가축 우리를 짓고 목축을 하며 장난감 그물과 작살을 만들어 논다. 성인의 삶과 아이들의 놀이가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형태다. “일부 현대 국가에서는 기초적인 삶까지도 노골적인 교육이 필요한 지경”이라고 지적한 저자는 “수렵채집인들의 양육법이 우리에게 색다르게 보이지만 해롭지는 않고, 그런 양육법이 반사회적인 인격 장애인들의 사회를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들의 양육법은 삶을 즐기면서도 커다란 역경과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시민을 키워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분쟁 해결 과정에서도 전통사회는 당사자 간 협상이 먼저다. 평화적인 협상과 화해가 가능한 것은 이들 사회에서는 당사자가 어떤 형태로든 개인적인 관계로 연결되거나 평생 얼굴을 마주치며 살아야 하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잘잘못을 따지는 현대사회의 분쟁 해결 방법과 관계의 회복을 우선시하는 전통사회의 방식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방식이 무엇인지 곱씹게 한다. 위기에 처한 현대문명에 대한 해법을 어제의 전통사회에서 찾는 것은 미개의 시대로 되돌아가 자연인으로 살라는 것이 아니라, 내 방식만이 유일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면 그 속에 길이 있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2만 9000원.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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