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나라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시스터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7
  • ‘뜨는법’ 별별게 다있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터넷에 ‘얼짱’으로 등극해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는 예측불허의 세상.방송국이 자체적으로 스타를 선발해 키우는 ‘공채 탤런트 시대’는 막내린 지 오래다.지금 이 순간에도 예비스타들은 호시탐탐 스타탄생의 기회를 노리고 있을 것이다.인터넷 블로그를 떠돌며,혹은 드라마보다 극적인 ‘길거리 캐스팅’을 꿈꾸며 근육의 긴장을 잠시도 풀지 않은 채….종횡무진 안방극장을 누비고 있는 스타들은 데뷔사연들도 별나다.그들의 ‘출신성분’은 어떨까. #인터넷에서 뜨면 뜬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연예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얼짱’이라는 신조어 탄생에 일조한 박한별은 인터넷이 만들어낸 최고 스타.전지현을 닮은 학생증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얻은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연예계에 성공적으로 상륙했다. 얼짱에 이어 몸짱이라는 파생어를 낳은 ‘봄날 아줌마’ 정다연도 인터넷이 만든 스타.인터넷 신문 ‘딴지일보’에 사진과 기사가 실린 뒤 전국민의 뜨거운 호기심 속에 지상파 방송과 CF에도 출연했다. #난 어쩌다 찍혔어 데뷔 동기를 물을 때마다 으레 나오는 소리가 ‘길거리 캐스팅’이다.이와 달리 조인성은 자신이 살던 동내(천호동)에선 꿈도 꿀 수 없는 얘기라며 연기 아카데미 출신임을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다. 길거리는 아니지만 이정재,정우성,구본승 등은 공교롭게 데뷔 전 강남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픽업된 케이스.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으나 이들이 특정 카페에 매니저가 많이 몰린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위장취업’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얘기도 떠돌았다. 한가인의 데뷔 계기는 소설책에나 나올 만한 이야기.고교시절 수능에 관해 인터뷰한 장면이 뉴스에 나온 뒤 ‘필’이 꽂힌 기획사로부터 전화가 쇄도했다고.CF ‘박카스 걸’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 한가인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확실하게 떴다.화장품 ‘이니스프리’의 모델 남상미는 ‘롯데리아 걸’로 통했다.한양대 앞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그를 데뷔시킨 건 ‘8할’이 남학생들의 입소문이다. #‘롱다리’들의 활보 얼굴뿐 아니라 몸매 경쟁력을 앞세운 ‘8등신 미녀들’의 파워가 강해지고 있다.KBS ‘연예가 중계’ MC로 미모뿐 아니라 말솜씨도 뽐내고 있는 이소라를 위시해 드라마 주연 자리를 도맡고 있는 한고은과 이유진,이선진,오승현 등이 슈퍼모델 출신이다.최근에는 선배들의 기와 끼를 전수받은 한지혜,한예슬 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여배우 가운데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전지현,KBS ‘백설공주’의 김정화,‘장화,홍련’의 임수정 등은 10대 패션 잡지화보에서 깜찍 발랄함을 뽐내던 얼굴들이다.소지섭,송승헌,김하늘 등은 청바지 브랜드 ‘스톰’의 모델이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미스코리아는 징검다리 과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전통적인 연예인의 산실.오현경,고현정,이승연,김성령 등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들은 셀 수 없을 정도.외모만을 앞세워 섣불리 진출해 그저 그런 눈요깃거리로 전락해 ‘자연도태’되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염정아처럼 캐릭터 발견의 재미와 놀라움을 동시에 주기도 한다.이런 의미에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김사랑,손태영에 대해 좀더 인내심을 발휘해도 되지 않을까. #‘신병훈련소’는 따로 있다? 외모는 반반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신인을 쓴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미완성의 신인들을 조탁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KBS의 ‘학교’시리즈와 MBC의 ‘논스톱’시리즈가 그렇다.이 두 드라마를 거쳐간 스타들을 돌이켜보면 새삼 놀라게 된다. 장혁,하지원,이강희,조인성 등은 ‘학교’를 나오면서 연기자로서 ‘압축성장’했다.아역 배우 출신의 양동근이 개성파 연기자로 거듭나고 무명의 신인가수 장나라,정다빈,김정화,조한선 등이 지금의 인기를 얻기까지 ‘논스톱’이 큰 발판이 됐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박상숙기자 alex@ ●공채는 죽었다! “쓸 만한 대어급들은 이미 기획사가 모두 채가고 잔챙이들만 득실거리죠.그나마도 조금 키워 놓으면 기획사로 빠져 나갈 겁니다.”(모 방송국 책임 프로듀서)” 방송가에서 ‘공채 무용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이유는 한가지.공채의 목적은 이른바 A급 스타를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함인데,막상 뽑고 보니 그같은 자질을 갖춘 신인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SBS 관계자는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기획사들이 유망 신인들을 중학교 때부터 무차별적으로 싹쓸이하는 바람에 공채해봐야 B·C급들만 지원한다.”면서 “그나마 ‘싹수’가 보이는 신인을 발견했다 해도 이미 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상태라 향후 관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했다.KBS 관계자도 “뽑기는 방송사가 뽑는데 계약관계의 칼자루는 기획사가 갖고 있어 캐스팅 등에서 전혀 메리트가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공들여 신인들을 뽑아 ‘단역’밖에 쓰지 못하는 공채라면 지속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3사는 수년전 이같은 이유로 신인 탤런트 공채제도를 폐지했다가 지난해 일제히 부활시켰다.KBS의 경우 지난 97년 이후 6년만에,MBC와 SBS는 각각 2년과 3년만이었다.평년보다 인원수는 줄었지만,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10명까지 신인 연기자들을 뽑았다. 당시 공채제도를 부활시킨 이유는 기획사의 횡포를 더이상 참을 수 없었기 때문.기획사 소속 스타 연기자의 경우 제작국장은 물론 방송사 사장이 나서도 일절 섭외에 응하지 않았다.방송사가 기획사에 휘둘려 ‘끼워팔기’식으로 출연시킨 조연배우에게까지 지나친 액수의 출연료를 지불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는 것이다. 이영표기자 tomcat@˝
  • ‘O!st’ ★들의 ‘어깨동무’

    영화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빛과 소금’같은 장치가 배경음악이다.영화의 독특한 감성을 전달하는 데 주인공만큼이나 중요한 몫을 담당하기 때문.영화음악을 재료로 한 마케팅이 최근 갈수록 다양해지는 건 그래서다. 영화음악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홍보전에 투입된다.이른바 ‘뮤비’(뮤직비디오)를 통해서다.인터넷 등에서 작품 이미지를 미리 노출시키는 기능을 하는 뮤비는 개봉 초반 관객을 유인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는 게 사실.아이디어도 각양각색이다. 새달 12일 개봉하는 코미디 ‘어깨동무’의 뮤비.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다시피 했다.비·배용준·하지원·차태현·박중훈·장나라 등 얼굴을 내민 스타는 줄잡아 20여명.TV드라마 ‘천생연분’에서 연상녀·연하남 부부로 인기를 모은 황신혜·안재욱도 깜짝출연했다.주요장면들을 속도감있게 선보이는 사이사이로 이들이 다양한 포즈로 “어깨동무!”를 외친다. 홍보사인 ‘영화인’측은 “기발한 뮤비를 만드는 것도 이젠 중요한 영화 후반작업”이라면서 “팬 동원력이 큰 스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작진이나 주인공의 인맥이 동원되기 일쑤”라고 말했다.하루가 48시간이라도 모자랄 톱가수들은,주인공이자 그룹 NRG 멤버인 이성진의 ‘마당발 연줄’로 동원됐다.영화음악이 휴대전화 컬러링으로 각광받는 등 수익모델이 다양해지는데다,촬영해둔 필름을 활용하므로 제작비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것이 뮤비의 장점. 또 영화음악은 OST쪽에서도 가수(특히 신인)와의 ‘윈-윈’상품으로 꾸준히 주목받는 추세다.지난 20일 개봉과 동시에 출시된 ‘그녀를 믿지 마세요’의 OST는 인기가수 박혜경이 주제곡을 불렀다.지난달 개봉한 ‘내사랑 싸가지’ OST도 마찬가지.여행스케치의 리더 조병석의 주도로 10대들의 우상 클릭비가 주제곡을 맡았다. 황수정기자 sjh@˝
  • 가수 비 공명선거 인터넷 홍보대사

    가수 비(22·본명 정지훈)가 선관위 사이버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이미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영화배우 장나라(23)에 이어 연예인으로서는 두번째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베스트극장(오후 9시55분)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 희영과 진호는 아이 영민이 큰 병에 걸리자 당장 수술비가 급하다.돈이 급한 이들은 선불금을 주는 룸살롱에 위장 취업한 뒤 돈을 빼돌리기로 결심한다.그러나 마담은 일주일이 지난 뒤에 돈을 주기로 하고,희영은 일주일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룸살롱 일을 시작한다. ●기로에 선 한국경제(오후 2시30분)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3% 이하로 떨어지고 기업의 설비투자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이에 따라 일자리가 크게 줄어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생산성을 웃도는 임금상승과 불안한 노사관계도 계속되고 있다.노사관계와 경제성장률에 대해 토론한다. ●TV우리집 주치의(오후 9시) 치통에 턱 주변부위가 아파오는 안면통증까지 겹치는 증상을 비치성 치통이라고 한다.원인으로는 근막통증과 부기능적 습관,상악동염 및 타석증,구강종양이 있다.이 외에도 비타민D의 부족,공기 압력이나 수압이 높아지면서 치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비치성 치통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 본다. ●4막 5장(오후 10시50분) ‘이경래의 폭탄쇼’는 ‘뒤빡주’를 제조해 보고,‘흑과 백’은 고지식한 백발도사와 딴죽거는 흑발제자가 ‘독야청청’ 주제로 이야기한다.‘NG는 없다’에서는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에 도전한다.‘아빠하고 나하고’는 아빠와 어린 딸 지연의 가슴 찡한 세상살이 속으로 들어가 본다. ●청혼(오전 8시30분) 진우는 아침 일찍부터 어디론가 바쁘게 전화를 해댄다.통화가 안 되자 세련은 다시 통화를 해보라고 다그치며 경희의 집 비울 날짜를 재촉한다.한편 우경과 운동 중이던 수정은 앞으론 자신을 여동생 친구로 보지 말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한다.그러나 우경은 아무 대답 없이 운동에만 열중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밤 12시10분) 장나라의 팝 발라드와 국악이 접목된 색다른 무대에 이어 박상민이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인다.신인 그룹 M-Street와 가창력 있는 여가수 조이락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김제동의 ‘리플해주세요’는 ‘뚱뚱해져 가는 여자친구를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는 없나요’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찔레꽃(오전 8시5분) 준서는 자신을 찾아온 유경에게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결혼하자고 말한다.유경과 준서의 일을 의심하던 옥녀는 오포댁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는 심증을 굳힌다.한편 점례가 자신 때문에 많은 빚을 진 사실을 알게 된 샤리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신자와 동업해 돈벌이에만 열중하기로 결심한다.˝
  • [15일 TV 하이라이트]

    ●도전,골든벨(오후 7시10분) ‘지성(至誠)’이라는 교훈 아래 창의적인 학생을 키우는 인천 연수여고를 찾아간다.이 학교 최고의 영화 마니아 조은실 학생이 감명 깊게 본 영화를 김홍성 MC와 재연한다.전교생을 대표해 최후의 도전자가 된 구하나 학생이 올해 첫 골든벨을 울릴 수 있을지 지켜본다. ●비타민(오후 10시) ‘몸짱만들기 선발대회’에 통과한 100명의 주부들로부터 살 때문에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어본다.2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되는 두 사람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지켜본다.‘스타스타 건강학’에서는 건강한 삶의 연장을 위한 맞춤 걷기법을 김동완 전진과 함께 알아본다. ●타임머신(오후 10시35분) ‘박수홍의 진짜?진짜!’는 1970년대 평소 여배우를 꿈꾸는 버스 여차장이 ‘결별’이라는 영화를 촬영하던 박노식·허장강씨를 목격하고는 필사의 하차를 감행했던 사건속으로 들어가 본다.‘별들의 고향’을 연출한 이장호 감독에게 그 당시의 여배우 등용기도 들어본다. ●도전!1000곡(오전 8시40분) 대한민국 CM송의 대부 김도향이 무대에 오른다.‘그게 정말이니’로 사랑받는 장나라의 귀여운 무대 매너와 트로트계의 혜성으로 불리는 박상철의 레퍼토리를 들어본다.개인기로 뭉친 ‘가짜 주현’ 문세윤과 ‘가짜 윤문식’ 김태환은 성대모사와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 ●황제의 딸Ⅲ(오후 9시25분) 이강은 은주분에 중독되어 옥중에서 괴로워한다.그런 이강 앞에 자미가 나타나 모든 것을 참고 모사와 혼인하라고 한다.이때 모사가 은주분을 들고 나타나고 이강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혼인하겠다고 대답해 버린다.영기 일행은 황제가 허락지 않을 것에 대비하여 몰래 떠날 준비를 한다. ●삼색토크 여자(오후 9시10분) ‘RED’는 배우 서주희가 들려주는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 얽힌 얘기들 들어본다.‘BLUE’는 ‘여자의 성(性)’에 대한 화끈한 수다 한마당을 펼친다.‘GREEN’은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클릭!자동차생활(오전 11시25분) 위성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GPS 안전운전 도우미’의 다양한 기능과 현명한 선택법을 살펴본다.기름 대신 전기로 가는 국내 최초의 ‘양산 전기차’를 만들어낸 김만식씨의 이야기도 들어본다.‘세계의 명차’에서는 50년대 이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차를 소개한다. ˝
  • 장나라 中문화원 홍보대사에

    주한 중국대사관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문화원 설립 일정을 공개했다. 대사관은 또 문화원 개원에 앞서 중국문화원 홈페이지(www.cccseoul.org)를 개설했으며,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를 문화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리빈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장나라는 “외국인을 중국 홍보대사에 임명한 것은 처음이라고 들었다.”면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 한국 연예사와 함께한 20년/KBS2 ‘연예가중계’ 1000회 특집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맏형’격인 KBS 2TV ‘연예가중계’가 오는 10일로 방송 1000회째를 맞는다.지난 84년 첫 방영한 이후 19년 9개월 만이다. ‘연예가중계’는 그동안 28차례의 ‘살벌한’ 개편 시험대를 통과하며 장수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지금까지 배출한 진행자만도 39명.1대 진행자 고(故) 추송웅씨를 포함해 이계진·윤형주·김창완·임백천·손범수 등 남자 진행자와 오유경·왕영은·김청·김희애·김남주·이영애·전도연 등 당대 최고 스타가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그러나 이같은 양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의 ‘품질’ 측면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대부분 시시콜콜한 연예인의 신변잡기를 ‘믿거나 말거나’식으로 보도,대중의 ‘스타 엿보기’ 심리만 자극한다는 비난을 끊임없이 받았다. 결국 ‘연예가중계’는 지난해 11월 가을 정기개편 이후 환골탈태에 나섰다.인기 스타들이 MC를 맡던 관례를 깨고 박태호 책임프로듀서가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보도국 기자를 투입해 매주 2건씩의 기획 취재 보도를 전면에 내세워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도 시도했다.촬영 현장의 단순 방문 취재도 자제했다.결과는 대성공.이같은 변신 이후 시청률이 기존보다 7%P나 껑충 뛰었으며,줄곧 20% 이상의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조사)로 연예정보 프로그램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방송관련 전문가들은 “저널리즘의 시각에서 지금보다 더 깊이 있는 연예 뉴스를 생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공감한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다음주부터 영화·음악 등 대중문화 평론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기획 취재 뉴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0일 1000회 특집에서는 왕영은·한고은·한가인 등 역대 MC와 박중훈·유동근·채시라·장나라 등 스타들이 출연,자료화면을 통해 대한민국 연예사 20년을 정리한다. 이영표기자 tomcat@
  • “이번 강의도 약장수처럼 할 것”/MBC서 한국학 특강 맡는 도올 김용옥 교수

    ‘생구라’‘개XX’‘미친X’….툭툭 내뱉는 것은 육두문자뿐만이 아니다.“그 사람(노무현 대통령),나쁜 사람 아니예요.좀 모자란 것 같긴 하지만….” 문제성 발언들이 거의 분단위로 쏟아진다.여기에 바로 앞 사람에게 고함을 지르는 듯한 대화법,과장된 몸짓과 표정이 곁들여진다.만 1년 만에 다시 TV 강단에 서는 도올 김용옥(사진·54) 중앙대 석좌교수는 여전히 천하를 삼킬 듯 기세등등했다. 도올은 내년 1월5일부터 6개월 동안 MBC에서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한국학 특강 프로그램을 맡는다.총 24회 분량으로 매주 월 오후 11시에 방영된다.도올은 “그동안 유·불·선 등 기초준비만 잔뜩 하다가 이제서야 ‘본론’에 들어간다.”면서 “(한)국학이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국학 붐을 일으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우리 국민들이 제발 자기비하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성취는 그리 대단하게 해놓고 왜 인식은 없는지….”도올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울 것”이라면서 “그를 위해 4명의 인물을 엄선했다.”고 말했다.“조선의기틀을 잡은 정도전,서양과학을 주체적으로 소화하려한 최한기,동학의 최제우,사상의학의 이제마입니다.” 도올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기대하는 대목은 이제마 강의다.“요즘 ‘대장금’이 인기잖아요? 상승효과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도올의 TV 특강은 97년 SBS ‘명의특강―성과 건강’,99년 EBS ‘노자와 21세기’,2000년 KBS ‘도올의 논어이야기’,2002년 EBS ‘도올,인도를 만나다’에 이어 다섯번째다.그동안 평균 시청률이 10%대를 가뿐히 넘겼다.가구수로 따지면 매회 160만 가구가 ‘도올 원맨쇼’(본인 표현)를 시청한 셈이다. “지루한 것은 질색입니다.제 특강은 촬영,편집 등 모든 부분에서 실험적인 기법들을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어요.이번에도 직접 찍은 현장 다큐,난상 토론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도올은 지난해 말 EBS 특강 마지막회에서는 ‘종강 공연’이라며 재즈 밴드의 ‘금강경 노래’ 연주,도올 자신의 랩,문화일보 기자 데뷔 선언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사한 바 있다.“이번 강의도 ‘시장 약장수’처럼 하고 싶어요.최대 1000명까지 들어가는 대형 스튜디오에서 방청객들과 난장판을 만들 계획입니다.” 도올은 내년에는 오로지 TV 특강과 중앙대 강의에만 전념할 생각이다.“지난 학기에 ‘역사와 인간’ 강의를 맡았는데 첫날과 마지막날 수강생 수가 499명으로 완벽히 같았죠.탤런트 장나라가 왔던 첫 날과 마지막 날이 차이가 없었어요.” 혹시 출석을 다하면 A학점을 주겠다는 교수의 공언 때문은 아니었을까.“그럼 학점과 상관없는 종강 ‘가든파티’에 그놈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왔겠어요? 자식들,질서정연하게 와서 겁나게 처먹데….” 도올 교수는 약속을 지킨 수강생 471명에게 모조리 A를 안겼다.“한국 젊은이들,희망이 있어요.옛날 우리 때보다 훨씬 낫지요.” 채수범기자 lokavid@
  • 쉬어가기˙˙˙

    가수 겸 배우 장나라(사진)가 북한 여성들에게 생리대 3억원어치를 보내고 내년 1월 방북한다.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로 활약중인 장나라는 지난 7일 인천항을 통해 1억6000여만원 상당의 생리대 100만개를 북한에 보낸데 이어 내년 1월까지 나머지 분량의 생리대를 보낸 뒤 방북할 예정.생리대 전달은 지난 8월 장나라가 CF 출연료 5억원을 북한 돕기에 쓰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 MBC ‘생방송 음악캠프’ 내일 200회 특집

    MBC ‘생방송 음악캠프’(토 오후 5시 10분)가 25일 200회 특집 생방송을 마련한다.지성 장나라 이성진 정다빈 등 역대 진행자의 축하 코멘트와 다양한 기록을 공개하는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가수 200명이 뽑은 가요 베스트’를 가수 비와 MC 성시경이 다시 부르며 1위 후보 이수영과 S를 비롯하여 쥬얼리 이기찬 휘성 러브홀릭 김현정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100분 동안 이어진다.
  • “수능 잘 치르면 만나줄게”

    다음달 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터넷이 수험생들의 ‘특급 소방수’로 나섰다. 모바일 부적은 물론 졸음예방용 각성음,집중력을 높이는 ‘α파’까지 등장했다.각종 입시 전문사이트는 수능 마무리 특강에 들어갔다. ●엿과 떡 대신 모바일 부적으로 SK텔레콤 등 이동전화 사업자들은 최근 수능합격기원 모바일 부적 서비스를 일제히 선보였다.‘잘 찍어라.’는 뜻의 포크,‘잘 풀어라.’는 뜻의 휴지 등 전통적인 모바일 부적뿐만 아니라 ‘정답이 번쩍번쩍 보인다.’는 뜻의 거울 부적,‘감 잡았다.’는 의미의 감자 부적도 선보였다. 가수 장나라·주얼리·신지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연예인도 부적에 나온다.이들은 ‘시험 잘 치면 만나줄게.’라는 멘트로 수험생의 사기를 올려준다.수험생의 얇은 주머니 사정을 감안,부적 한 개의 가격은 500원선이다. ●‘α파’ 보내주는 ‘모바일 총명탕'도 수험생의 최대 ‘적’인 졸음을 쫓아버리는 모바일 서비스도 수험생들에게 인기다.SK텔레콤은 졸음예방용 각성음을 내놓았다.무선 인터넷을 통해 휴대전화에 각성음 발생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뒤,다양한 박자와 주파수로 나오는 음향을 들으면 두뇌가 상쾌해지며 자연스럽게 ‘졸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원리다.졸음의 정도에 따라 박자와 주파수의 조절이 가능하다. 또 기억력과 창조력을 높여주는 ‘α파’를 내보내는 ‘모바일 총명탕’,피로·긴장·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정신 집중에 도움이 되는 α·β파를 방출하는 ‘모바일 스퀘어’도 수험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수능 마무리를 온라인 입시 사이트들은 일제히 수능 마무리 강의를 실시,수험생들의 ‘막판 정리’를 도와주고 있다.가격도 한 강의당 대부분 10만원을 넘지 않는다.오프라인에 비해 싼값이다. 온라인 교육전문업체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실전 문제풀이를 제공하는 ‘수능파이널 특강’을 서비스하고 있다.5개 영역에 걸쳐 30개 강좌로 구성됐다.‘최종예언 공개강좌 시리즈’는 수능 전문강사들이 요점과 예상 문제를 제시해준다. 코리아에듀(www.koreaedu.com)는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사이버 미니 간담회식으로 알려주는 ‘동고동락(同苦同樂)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또 제이앤제이교육미디어(www.jnjedu.net)는 올해 실시된 모의 수능을 분석,최신 유형의 문제들을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푸는 ‘최종 적중 모의고사’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메가스터디 마케팅팀 손은진(31) 기획부장은 “수강생 숫자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0만명 정도”라면서 “불경기의 여파로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명문학원에 못지않은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 수험생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가요인생 35년 콘서트 조용필 / “남은 삶은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

    ‘슈퍼스타’ 조용필(53).그가 있기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땅에 가수는 있었다.그럼에도 그의 이름 석자에 한국 대중가요사를 대변하는 범상찮은 무게가 실리는 건 무슨 까닭일까.새삼 따져본다.그만큼 굵게 진하게 한결같이 스타덤을 누린 가수가 또 있었던가.그만큼 ‘현재성’을 확보한 채 긴 생명력을 이어온 대중스타가 몇이나 있었던가.그는 행사장마다 아직도 30대 ‘오빠부대’를 끌고다니는 사람이다. 그가 가요인생 35주년을 정리하는 기념콘서트를 오는 30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연다.그 스스로도 “지나간 세월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꼬리를 흐린다. 5일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마련된 조선호텔 로비에도 아니나 다를까,그의 ‘오빠부대’가 진을 치고 있었다.초등생 딸아들 두엇쯤은 뒀음직한 아줌마팬들이 ‘조용필’을 연호하는 복도를 지나며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저 음악이 좋아 취미삼아 시작했던 일이 인생의 전부가 됐습니다.세상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맨먼저 해야겠지요.” 처음엔 오는 12월예술의 전당 공연만 조용히 기념행사로 치를 요량이었다.그러다 좀더 큰 판을 벌이자는 주위의 권유가 하도 많아 경기장에서의 대형 공연을 계획하게 됐다는 것.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처음엔 엄두가 나지 않았지요.내가 떠오르는 별도 아니고.요즘같은 불황기에 그것도 여름철에 무슨 수로 4만∼5만명이나 되는 관객을 불러모을까 싶기도 하고.하지만 이젠 생각이 다릅니다.최고의 기념비적인 무대를 막올리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합니다.” 기념공연의 제목은 ‘The History’.지금까지 드러난 무대의 외형만으로도 얘깃거리가 넘친다.무대의 폭만도 110m에 높이가 30m.국내 무대로는 최대 규모다.‘조용필 개인무대가 아니라 범국민 축제로 만들겠다.’며 큰소리칠 만도 하다.무대에 오르는 출연진이 250여명에 스태프 수는 3000명이 넘는다.주요 제작진의 면면도 뉴스거리다.표재순 연세대 영상대학원 교수가 예술감독,‘명성황후’의 연출가 윤호진이 총연출,박동우 중앙대 연극과 교수가 무대디자인을 각각 맡았다. 초대 손님도 호화판이다.“여태까지의 공연무대에서 게스트란 걸 한번도 불러본 적이 없었다.”는 그는 “한국가요계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이번만큼은 후배가수들을 모시기로 했다.”고 말한다.신해철·신승훈·이은미·유열·윤도현·장나라·god 등이 그들이다. 그러나 이들이 어떤 노래를 어떤 무대에서 부를지는 끝까지 비밀이다.“아마 당사자들도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지 모를 것”이라며 웃는다.그 털털한 웃음 끝에 장난기가 스쳤다. 서울 경동고를 졸업한 그는 1968년 그룹 ‘애드킨스’를 결성하면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그에게도 서러운 무명의 시간은 있었다.76년 ‘국민가요’가 되다시피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히트시키기까지 그의 이름을 기억해주는 이는 없었다.기타 하나 둘러메고 이름없는 무대를 전전하며 벤처스나 비틀스의 인기곡들을 리드연주하는 게 고작이었다.그 시절을 한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처절한 심정으로 기본기를 다진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기억을 돌이킨다. 77년 세상을 놀라게 한 대마초 사건의 오명을 씻고 정식 데뷔앨범을 낸 건 80년이다.‘창밖의 여자’‘단발머리’ 등의 히트곡들이 실린 첫 앨범이 한국기네스북에 최초의 밀리언셀러 음반으로 올라갈 줄은 그도 몰랐다.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이 17장.정확히 173곡을 불렀다. 못다 부른 노래가 아직도 많다.17집을 낸 지 5년만에 그는 요즘 18집 앨범(이달말 발매예정)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세월이 변하듯 음악성향도 변하는 것 같습니다.10여년 전부터 뮤지컬에 관심이 가더라고요.다른 곡들은 몰라도 제가 작곡한 노래에는 클래식과 팝이 섞인 듯한 냄새가 물씬 날 겁니다.대중성이 있는지 없는지야 물론 여러분들의 평가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원래 18집은 올봄 발매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했다.하지만 지난 1월 갑작스레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공백이 생겼다.친구 같던 아내를 영원히 잃은 지금,그에게 남은 삶은 “또 다른 도전”이다. “등산으로 치면 7부 능선을 넘어선 셈”이라고 자신의 음악인생을 돌아본 뒤 “내년부터는 어린가수 양성에도 아낌없이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그에 대한 구체적인프로그램은 아직 없다.“이것만은 분명합니다.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어린 재목을 찾아낼 것이고,그에게 악기에 발성까지 두루 연마시킬 것이고,몇년 뒤엔 ‘가수 조용필’을 훌쩍 뛰어넘는 똑똑한 아티스트로 커있을 거란 사실 말입니다.” 자꾸만 욕심이 새끼를 친다.12월6일부터 14일까지는 예술의전당 콘서트,내년 말엔 세종문화회관 공연까지 잡아놨다.인터뷰 말미에 뜬금없이 “공부하고 싶다.”더니 “여유가 생기는 대로 런던,아일랜드,뉴욕으로 음악공부를 하러 떠날 것”이라며 활짝 웃는다. /황수정기자 sjh@
  • 경제 플러스 / 장나라 등 스타 커뮤니티 개설

    KT는 자사 포털사이트 한미르에 장나라·권상우·핑클·김현정 등 유명 스타들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팬클럽 등으로 이뤄진 스타 커뮤니티 ‘한미르 스타존(starzone.hanmir.com)’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이버 주간뉴스 톱5

    ●닭벼슬,지단하고 싸우면 안돼. 축구계의 꽃미남 데이비드 베컴이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지단·피구·호나우두 등 다른 스타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얼마나 파격적이기에. 제작 단계부터 소문이 자자했던 영화 ‘맛있는 섹스,그리고 사랑’의 개봉을 앞두고 여주인공 김서형이 포털사이트의 주요 검색어로 떠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인왕 내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서재응 투수가 깔끔한 피칭으로 시즌 5승째를 거머쥐자 첫 한국인 신인왕 등극 가능성을 점치는 네티즌이 많았다. ●영화 한 편으로 여우주연상?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가 처음 영화에 출연한 뒤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자 일부 네티즌이 불만을 터뜨리는 등 구설이 일었다. ●미화 언니 울지마세요. 인기 개그맨 김미화가 호주제의 폐해를 강조하기 위해 사생아로 마음 고생을 했던 개인사를 고백하자 네티즌이 따뜻한 위로를 보냈다. 엠파스(www.empas.com)제공
  • [오늘의 눈] 또 흠집 남긴 ‘대충상’

    신우철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이제 그만 (과거사를) 용서해줄 때도 되지 않았느냐.”며 설욕을 자신했던 제40회 대종상영화제가 끝내 곳곳에 흠집을 남기고 말았다. 지난 20일 시상식 현장에서부터 잡음은 일기 시작했다.의상상 수상자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의상 담당자가 선정되자 일부에서 곧바로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것.‘수상자는 실제 제작자를 우선한다.’는 기준에 따라 의상을 직접 만든 디자이너인 ‘이고’(ego)의 임선옥씨가 수상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영화제 사무국측이 부랴부랴 내부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재심하겠다고 해명했으나,이미 홈페이지 게시판에 비난의 글이 올라오는 등 치명적인 외상을 입고 말았다. 행사 진행 과정을 뜯어보아도 구설의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는 대목이 한 둘이 아니다.상의 신뢰도를 위해 수상자 명단은 반드시 현장에서 공개한다는 원칙부터 맥없이 깨졌다.시상식날 새벽 여우주연상 후보인 장나라의 아버지가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글을 올렸는가 하면,행사가 한창 진행되는 시각에 수상자 명단이 일부 언론에 먼저 공개되는 등 어이없는 일들이 이어졌다. 온갖 묘책을 동원했건만 ‘대충상’이란 해묵은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이제는 심사제도의 근본적인 재정비를 고려해야 할 때가 아닐까.‘오아시스’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신인상을 받은 문소리가 작품이 출품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후보에도 못 든 채 시상대에만 잠깐 섰다 내려가는 반쪽짜리 그림은 그만 보고싶다. 아울러 한국최고 영화상의 주인이면서도 스스로 상의 권위를 부정하는 배우들의 자세도 신랄하게 꼬집혀야 마땅하다.올해 주요상을 2개나 챙긴 여배우는 불참 의사를 고수하다 수상 사실을 귀띔받고서야 행사장에 나타났고,흥행작의 주인공인 남자 배우는 수상자가 아니란 사실을 최종 확인한 뒤 당당히(?) 불참해버렸다.대종상의 오점을 따지기 이전에 이들이 ‘스크린쿼터 사수’를 외치는 주인공이기도 하다니,그야말로 ‘낯두꺼운 영화계’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황수정 문화부 기자sjh@
  • [시네 드라이브] 스타의 프로정신

    #장면1. 지난달 영화 ‘오!해피데이’ 기자시사회가 끝난 뒤 배우 인터뷰 자리.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장나라의 일거수 일투족을 챙기며 살뜰하게 물컵까지 가져다준 사람은 다름아닌 아버지 주호성.그런데 이상했다.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어리광을 피우듯 아버지쪽을 힐끔힐끔 의식하던 장나라의 시선은 딱해보이기까지 했다. #장면2. 지난 2월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일약 스타가 된 10대 파페라 가수 임형주의 최근 기자간담회.첫 기자간담회 자리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17세 스타의 답변은 조리있고 여유가 넘쳤다.인터뷰가 끝날 즈음.한 중년부인이,임형주가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갖기까지의 경과를 조심조심 설명한 뒤 자리에 앉았다.음반제작사의 관계자라고 끝까지 신분을 숨긴 중년부인은 알고 본즉 임형주의 어머니였다. 대중스타는 ‘걸어다니는 기업’이다.웬만큼 인기궤도에 오르면 편당 출연료가 하루아침에 수억원대로 껑충 뛰어오르는 영화시장에서라면 더더구나 말할 것도 없다.스타들이 기업형 매니지먼트사의 치밀한 시장관리 시스템에 의존하는 정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건 당연한 일.그래서일까.요즘같은 현실에서 가족 매니저를 그림자처럼 대동하고 다니는 신세대 스타는 여러모로 눈길을 끈다.대표적인 경우가 장나라다.연기선배이자 아버지인 탤런트 주호성이 ‘본업’을 작파하고 딸의 매니저로 팔을 걷어붙인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물론 장나라에겐 쟁쟁한 소속사가 엄연히 있고 그쪽에서 월급을 주는 고용 매니저들이 따로 있다.그러나 TV드라마나 영화·CF 출연작품을 선별해 계약조건을 타진하는 등의 실질적인 인기관리는 아버지의 몫.심지어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장나라 팬들의 편지를 읽고 답글을 대신 써주기까지 할 정도다.“아들이 프로근성을 잃을까봐” 아들의 행사장에 나서지 않는다는 임형주의 어머니와는 대조적인 후원방식이다. 뜬금없이 장나라와 임형주의 인터뷰 장면을 극대비시킨 건 가족 매니저의 역할론을 따져 보려는 발상에서만이 아니다.신세대 스타가 신세대 대중의 우상이자 지표가 되는 현실이다.환상을 심어주는 게 스타의 기능이라면,또래팬들이 벤치마킹할 ‘프로정신’까지 보여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깜찍한 표정 하나를 무기삼아 어느날 갑자기 영화 한편에 3억원 이상을 호가한 장나라의 몸값보다,낯선 미국땅에서 300만원짜리 데모테이프 하나 들고 클래식 거장들을 혼자 좇아다녔다는 임형주의 용기가 훨씬 더 값진 것이 아닐까. 황수정 기자 sjh@
  • 쉬어가기˙˙˙

    쉬어가기˙˙˙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성년의 날’(19일)에 앞서 이용자 1293명에게 ‘성년의 날에 장미꽃,향수,키스를 받고 싶은 연예인’을 물어본 결과 김재원(사진)과 전지현이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남자 연예인은 원빈 권상우 이병헌 조한선 양동근이,여자는 성유리 손예진 송혜교 장나라가 다음 순으로 뽑혔다고.
  •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D - 100/ ‘화합과 평화’ 꿈 무르익는 달구벌

    ‘사상 최대의 축제를 평화와 화합의 대제전으로’ 전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8월21∼31일)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최도시인 대구시와 대회조직위원회는 D-100일인 13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쳐 대회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대외 홍보 등을 극도로 자제해온 조직위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가동,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직위는 무엇보다 대회 사상 가장 많은 170여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전세계의 화합과 평화를 다짐하는 한마당으로 꾸미겠다는 기본 방향을 정하고 그 뜻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회 주제부터 ‘Dream For Unity(하나가 되는 꿈)’로 정한데는 이번 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전세계 분쟁 지역의 모든 나라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는 이라크가 종전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관심을 끌고,분쟁 당사국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동티모르-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아직 우리나라와 국교가 없는 쿠바 리비아 등 모든 나라의 젊은이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마당이 될 전망이다.무엇보다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북한이 많은 응원단과 함께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져 남북화합의 의미도 갖출 수 있게 됐다. 조직위는 이들 분쟁지역이나 특수지역 국가에 대해서는 대회 참가 의미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현재 모집중인 서포터스를 이들 국가에 대거 투입,대대적인 응원을 할 예정이고 이들 나라의 대학은 물론 초·중·고교와의 자매결연도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대구 시내 초·중·고교에서 선발된 400여명의 대회 관계자들을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활동에 들어갔고 대구지역 교회들도 서포터스를 구성,분쟁 지역 국가들의 화합을 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하진규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대구는 자연스럽게 전세계에 화합과 평화의 이미지를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오전 9시부터 메인스타디움으로 쓰일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도는 ‘D-100일 기념 인라인마라톤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 조직위는 13일 오후 7시부터는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참가국 환영 영상쇼,타악과 패션 퍼포먼스,연예인 축하공연(god,장나라) 등도 펼칠 예정이다.28일에는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성악가 조수미씨가 야외음악당에서 대회 성공기원 음악회도 갖는다.조직위는 또 이달 중순까지 시내 66개 구간에 걸쳐 구·군별로 대회 성화를 봉송할 일반주자를 모집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어린이날 초대 ‘0순위’ 신동엽·이효리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쟁반 노래방’을 진행하는 신동엽과 이효리가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들이 가장 초대하고 싶어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인터넷방송 NGTV(www.ngtv.net)가 이용자 13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동엽과 이효리는 각각 37.0%와 38.3%의 득표율로 남녀 1위를 차지했다.두 사람에 이어 많은 득표를 한 사람은 남자가 강호동,원빈,김재원,차태현,권상우,박준형,여자가 성유리,장나라,조정린,전지현,박경림,이나영의 순이었다.
  • 160·185㎝ 커플 어울릴까요?/ 포털사이트 ‘일기장식 문답’ 네티즌 고민상담 새 창구로

    ▲질문-“자장면을 왜 ‘짱깨’라고 하나요.” ▲답-“폭주족이 자장면을 빨리 배달하려다 보니 세 음절을 다 발음하기 귀찮아서 그런 거예요^^.” 포털사이트 엠파스의 ‘지식거래소’와 네이버의 ‘지식iN’에 네티즌간 엉뚱한 질문과 능청스러운 답변이 속속 떠오르고 있다. 네티즌이 질문과 답변을 올려 ‘지식’을 공유한다는 취지의 이 코너가 일기장처럼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 네티즌이 “마라톤 선수는 경기 도중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하자 “급하면 더욱 빨리 뛰어 기록이 경신될 것”이라는 답이 나왔다.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이 마렵지 않다거나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철저히 훈련을 한다는 식의 과학적인 답변을 기대한 네티즌들은 한번쯤 실소를 짓게 된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도 솔직하게 표출된다. ‘예쁜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의 심리’나 ‘여자친구에게 버림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 등을 묻는 질문이 하루에도 수십건씩 오른다.애정문제를 구체적으로 털어놓고 상담을 구하는 네티즌도 있다. “제 키가 160㎝인데 185㎝짜리 남자를 좋아하게 됐어요.둘이 잘 어울릴까요.”라고 질문한 네티즌은 “키 차이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을 잃지 말라.”는 응원성 멘트에 ‘기쁘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 30대 남성 네티즌은 “우리 여보보다 예쁜 사람이 또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올려 ‘팔불출’이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하지만 “님에게는 탤런트 장나라보다 아내가 예쁘겠지요.그 사랑 변치마세요.”라는 훈훈한 답도 떠올랐다. 박지연기자 anne0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