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기 이식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업계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금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정상 회담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엘리자베스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76
  • 천주교-불교 손 맞잡은 까닭은

    천주교와 불교가 손을 맞잡았다.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를 위해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장기기증·생명운동 전문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불교계 장기기증 운동단체인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최근 대한이식학회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사단법인 생명잇기와 함께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를 만들었다. 네트워크는 천주교·불교의 각 교세 및 노하우,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창립 선포식은 다음달 11일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열리는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희망걷기’ 행사에서 이뤄지며 창립식을 마친 뒤 동국대~남산순환로 6㎞ 구간을 함께 걷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조계종 전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설립한 뇌사시 장기·각막조직 기증, 사후 시신기증 희망 등록 및 결연 등의 운동을 벌이는 공익법인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989년 만들어져 2008년까지 20년간 약 3만건의 장기기증 관련 문의와 신청을 받았다. 특히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지난해에는 한해 동안 3만건 이상의 장기기증 신청을 받아 장기기증운동 열풍의 한가운데 서기도 했다. 이들은 올해 2월 김 추기경 선종 1주기를 앞두고 사후 장기기증 문화를 올바르게 정착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종교계가 따로따로 벌이는 장기기증 운동을 연결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함으로써 네트워크 구축을 끌어냈다. 1991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주된 역할을 맡았던 개신교도 함께 손을 잡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은 ‘사랑의…본부’가 이미 뿌리를 내려 연대 필요성의 시급함을 덜 느낀다는 게 개신교 관계자들이 전하는 내부 분위기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상민·한혜진 장기기증 서약

    박상민·한혜진 장기기증 서약

    가수 박상민(왼쪽)과 한혜진(오른쪽)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고 소속사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소속사는 “박상민과 한혜진이 최근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장기기증을 서약했다.”고 전했다. 박상민은 “내 몸의 일부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며 많은 사람이 장기 기증에 동참해 새 생명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혜진도 “장기를 나눠 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튼튼한 데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인 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민은 23일 타이틀곡 ‘그대만의 바보’를 시작으로 13집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또 새달 6일까지 총상금 1000만원을 걸고 ‘그대만의 바보’와 어울리는 스마트폰 뮤직비디오 공모를 진행한다. 한혜진은 새달 초 ‘사랑아 가자’를 시작으로 7집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신장이식 2주에 10년 생존율 달렸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신장내과)·문인성·김지일(외과) 교수팀은 신장 이식수술 때 수술 직후 2주간의 대처가 이식된 신장의 10년 생존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는 2000∼2009 생체 신장이식을 한 환자 341명 중 이식초기(2주 이내)에 신장의 기능 회복이 지연된 환자 71명(22.9%)을 대상으로 위험요인 및 예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정상회복 환자군의 경우 이식 후 3일째부터 콩팥 기능을 수치로 보여주는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가 정상 수준이었지만, 회복이 지연된 환자군에서는 이식 후 2주일까지 크레아티닌 농도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회복지연 환자군의 급성 거부반응 발생 비율이 정상회복 환자군보다 2배가량 높았으며, 10년 이식생존율도 정상회복 환자군보다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이식학회 공식저널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양철우 교수는 “생체 신장이식 환자의 경우 이식 후 2주일 안에 기능 회복이 지연된다면 급성 거부반응이 동반될 위험이 큰 만큼 이식된 신장의 조직검사를 실시해 급성 거부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빨리 의료적 조치를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SK C&C 김 부회장, 상생협력 “업계가 살아야 회사가 살 수 있는 시대”

    SK C&C 김 부회장, 상생협력 “업계가 살아야 회사가 살 수 있는 시대”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SK C&C는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열린 ‘Biz Partner사와 함께 하는 상생 협력 간담회’를 시작으로 9월 3일과 10일 릴레이식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산업별 사업 환경이 다른 점을 감안해 공공·금융 분야, 상품 분야, 통신·제조·서비스 분야 등 3개 분야로 총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김신배 부회장과 Biz Partner사와의 소통 속에서 ‘실질적인 사업 환경 개선’과 ‘중장기적 발전 방안 모색’을 폭넓게 논의한다.김 부회장은 지난 5월 SW대중소상생협력위원회 발족식에서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과 글로벌 시장을 향한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상생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1차로 진행된 지난 20일 공공·금융 분야 Biz Partner 대상 간담회에는 SK C&C 김신배 부회장을 비롯한 관련 임원들과 공공·금융 분야 Biz Partner사 사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이 날 간담회에서 김 부회장은 “오늘 날의 경쟁은 개별 기업간의 경쟁에서 Biz Partner사들과 함께하는 기업군간의 경쟁으로 변화했다.”며 “업계가 살아야 회사가 살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라고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Biz Partner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기를 주는 것보다 고기를 잡는 법을 함께 찾는 데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Biz Partner사들은 모두 김 부회장의 의견에 동조하며 무엇보다 신입사원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방안이 절실하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 했다.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한 신입사원 육성이 필요 하지만 매번 긴박하게 진행되는 IT 프로젝트의 특성상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경우는 많지 않음을 지적했다.SK C&C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Biz Partner사의 인재 지원을 위해 인재 채용과 3~9개월간 이뤄지는 IT 교육과정, 인턴 근무 과정 등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SK식 상생 모델이다.지난 해 SK C&C가 선발한 250명의 상생 인턴 중 57명이 Biz Partner사 취업에 성공했다.이 날 참석자들은 SK C&C와 향후 사업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필요 기술과 인력 확보 육성에 대해 보다 체계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SK C&C는 또 향후 미래 기술 및 시장 트렌드 등의 다양한 기술 보고서와 컨설팅 자료를 제공해 Biz Partner사들의 장기 경영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좋은 기술을 갖춘 Biz Partner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Biz Partner사들의 기술력이 최고 수준이 되도록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같이했다.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원씨앤씨 성준호 사장은 “작은 이익 창출에 집착했던 지금까지의 상생과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보다 통 큰 상생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SK C&C는 하도급 대금의 100% 현금결제는 물론 Biz Partner사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긴급 자금 지원’과 ‘SK 상생펀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옥수수 수출국 中, 美서 대량수입 왜?

    중국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 옥수수를 대량 수입하면서 배경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은 대표적인 옥수수 수출국이었던 까닭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지난 6월 미국산 옥수수를 실은 선박 1척이 중국 동해안 룽커우(龍口)에 입항한 데 이어 4차례 추가 반입이 이뤄졌다. 중국이 올 들어 세계 최대의 옥수수 생산국인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양은 무려 120만t에 이른다. 다른 국가들이 최근 몇 년동안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전체 물량이 10만t도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물량이다. 미국은 일단 반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옥수수 수출이 새로운 황금기에 접어들었다며 미국이 기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의 옥수수 대량 수입 배경에 대해서는 의심의 눈길도 보내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경제 사정이 좋아지면서 국민들을 위해 대량 수입하고 있는 것인 만큼 그동안 기다렸던 황금기가 찾아왔다는 낙관론이 제기되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최근 가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신중론도 없지 않다. 그러나 정작 중국 정부는 말이 없다. 문제는 중국 측이 철저하게 비밀주의를 견지하는 탓에 중국의 옥수수 수요를 예측하는 자체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중국 공산당은 곡물 자급자족을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데다 중국 지도부는 올해 초 2020년까지 소비하는 전체 곡물의 최소 95%를 생산,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이 과거 국내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외국산 곡물을 거의 들이지 않은 이유도 바로 자급자족정책 때문이었다. 따라서 최근 옥수수 수입의 실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아닌 이상 어느 누구도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시적일지, 장기적일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미국의 관련업계들은 “중국의 곡물비축량 자체가 보안 사안이고 발표되는 통계의 신뢰도도 낮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경제기획기구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주 이례적으로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최근 국내 옥수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수입 배경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NDRC는 그러면서도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옥수수 농가가 피해를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곡물 비축량은 적정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마구잡이식 옥수수 수입의 배경을 둘러싼 의문을 더욱 증폭시키는 대목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인천, 자전거도로 사실상 백지화

    이용자는 거의 없이 교통정체만을 유발해 말 많고 탈 많았던 인천지역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3년까지 자전거 교통분담률을 7%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1985억원을 들여 자전거 전용도로 805㎞를 개설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27억원을 들여 시청 주변과 연수구, 남동구 등지에 자전거 전용도로 72㎞를 설치했다.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예산 조기집행 사업으로 분류돼 신속하게 이뤄졌다.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차로를 줄여 차도와 보도 사이에 폭 2m로 건설되고 차도와는 1m의 화단으로 분리된 자전거도로는 한개 차로를 없앤 꼴이 돼 심각한 교통정체를 일으켰다. 게다가 이 같은 사회비용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어 예산만 낭비하는 전시행정이란 지적이 많았다. 또 시내 곳곳에서 자전거도로 개설공사가 동시에 벌어져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방해는 물론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에 70억원을 투입해 시청권역 2곳, 연수권역 2곳, 부평권역 3곳 등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기로 했던 방침을 바꿔 관련예산 전액을 삭감키로 결정했다.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바이크축제는 취소하고 자전거교육은 규모를 줄여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삭감돼 내년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분류되는 만큼 사실상 백지화된 셈”이라며 “ 장기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자전거 관련사업은 장기적으로 기후변화 등과 맞물려 반드시 필요하지만, 전시행정의 일환으로 시민 사회 의견수렴 없이 성급하게 추진된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가 시민들에게 보급키로 했던 도심형 ‘접이식 자전거’는 다음 달 말 예정대로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올 상반기 자전거 개발업체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버스와 지하철 내부에서도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자전거를 개발했다. 접이식 자전거는 무게가 10.4㎏으로 휴대가 쉽고, 대당 10만원씩의 시 예산이 지원돼 실제 공급가격은 15만~17만원에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인천교통공사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2만대를 우선 보급한 뒤 수요를 감안해 내년에 4만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재건성형

    [Weekly Health Issue] 재건성형

    “우리는 선천적으로나 사고로 인해 잃은 신체 부위를 비록 멋지게까지는 만들지 못해도 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살아갈 용기를 줄 만큼은 복원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내과의사 겸 해부학자인 가스파레 타글리아코치는 벌써 400여년 전에 이렇게 설파했다. 이렇듯 재건성형은 실체적인 꿈이고 구체적인 희망이다. 적어도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가 평균치에서 벗어난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절박한 소망이 있을 수 없다. 재건성형을 통해 얻는 자신감이 한 개인의 삶을 온전히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재건성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오갑성 교수로부터 듣는다. ●재건성형이란 어떤 치료 분야인가. 재건성형이란, 선천적 기형이나 후천적으로 발생한 신체의 변형을 기능적으로나 외형적으로 정상에 가깝게 복원하는 수술적 치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과는 병든 부위를 절제해 내지만 성형외과는 선천성이든 후천성이든 결함있는 신체 부위를 기능적·미용적으로 복원하는데, 이를 재건성형이라고 한다. ●재건성형에서 주로 다루는 신체의 문제는 무엇인가. 잘려나간 신체 부위를 접합하는 수술이 대표적이다. 또 유방절제술 후 재건수술, 두경부암 절제술 후 재건수술, 선천성 구순구개열(언청이) 및 안면골 재건술, 귀 재건술 등 신체 부위의 모든 비정상적 형태를 바로잡는 치료, 즉 선천적기형·외상후 변형·수술후 변형 등을 주로 다룬다. ●재건성형과 미용성형을 구별해 달라. 재건성형도 궁극적으로는 미용을 고려하지만, 미용적 관점에 앞서 비정상적인 외모를 정상으로 만드는 의료 분야다. 이런 점에서 정상이지만 좀 더 나아 보이려고 하는 미용성형과 구별된다. 그러나 재건성형이 신체 변형 및 기능장애를 회복시키는 수술이지만 이 과정에서 미용적 측면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용성형과 겹치는 부분이 존재한다. 일례로 흔히 언청이(구순구개열) 수술은 재건수술이지만 이들의 얼굴을 정상인처럼 교정하기 위해서는 입술성형, 코높임, 턱교정 등 미용성형 기법을 적용하게 된다. 안면마비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재건수술 전문의는 당연히 미용적인 안목을 갖춰야 하며, 미용성형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 깊다고 할 수 있다. ●재건성형이 필요한 기형의 유형은? 성형외과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 등 신체 외부구조를 재건 또는 개조하기 때문에 다른 외과 계통의 전문분야처럼 진료 분야를 해부학적으로나 계통학적으로 특정 부위에 국한시키기 어렵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거의 모든 신체 부위가 진료의 대상이다. 그만큼 진료 영역이 넓다. 이런 점을 전제로 기형 유형을 보면 구순구개열, 머리갈림증, 머리협착증, 혀유착증, 수막뇌탈출증, 안면비대칭, 다운증후군 등의 선천 기형을 들 수 있다. 또 피부 및 연조직 종양인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과 신경섬유종 등 혈관종이 있으며, 눈꺼풀처짐증(안검하수), 기운목, 큰입증과 작은귀증, 돌출귀, 묻힌귀, 수축귀, 조개귀, 귓바퀴 형성저하증 등 귀의 기형, 양악돌출증, 주걱턱, 부정교합 등 턱 기형, 오목가슴, 새가슴, 유방기형, 원발성림프부종, 손·발가락붙음증, 손·발가락과다증 등도 있다. 또 후천 기형으로는 화상, 욕창, 안면골절 및 마비와 사고로 인한 신체 결손, 유방재건 등 암절제술 등으로 생긴 신체 결손, 팔다리의 피부 및 연부조직 복원과 안면 결손 복원도 있다. ●특히 국내에 많은 기형은 무엇인가.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나 통계가 아직 없으나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의 수술환자를 근거로 보면, 화상(20.4%), 구순구개열(19.3%), 혈관종(14.3%), 귀기형(9.6%), 턱기형(5.4%), 안면비대칭(5%), 두개·안면골기형(3.9%), 기타(거대모반·안면마비·신경섬유종, 22.1%) 등이 많았다. ●기형이라도 환자마다 치료 의지가 제각각일 텐데. 다른 사람들은 코가 예쁘다는데 자신은 코를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드러나는 기형임에도 본인이 치료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안검하수나 구순구개열 등 기능에 지장을 주거나, 흑생종 가능성이 있는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증과 같이 향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자의적 판단과 달리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기형에 대해 조언해 달라. 구순구개열은 성장기에 따른 단계적 수술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아기에는 치과 교정치료를, 생후 1년 이내에는 입술 및 입천장 성형을, 취학기에는 이틀성형과 교정치료, 청소년기 이후에는 코·턱뼈성형과 흉터 성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종이나 맥관기형은 경화제주사요법·색전술·절제술·레이저치료 중에서 병변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은 모반을 모두 제거한 뒤 피부이식이나 피판술로 제거한 피부 부위를 덮어준다. 크기에 따라 이런 치료를 몇 차례 반복할 수도 있다. 작은귀증(소이증)도 2차례 이상의 수술이 필요하다. 보통 초등학교 5학년을 전후해 가슴뼈 연골을 떼어 귀 형태를 만든 뒤 1년 이상 지나서 귀틀을 들어올리는 수술을 하면 된다. 화상은 후유증 정도에 따라 피부이식부터 반흔구축성형, 유리피판술 등을 적용한다. 유방재건은 유방암 수술 직후나 치료가 끝난 후 등이나 복부의 살을 떼어내 만들거나 보형물을 이용해 수술 이전과 유사하게 복원하는 치료법이다. ●유형별 수술 예후는 어떤가. 손가락붙음증·두개골기형·구순구개열처럼 기능과 관련된 경우라면 재건수술로 기능 회복까지 도모할 수 있어 예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재건수술은 결국 성형수술이므로 예후를 논하기가 쉽지 않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e몰, 장마철 실내 여가 상품 인기’ 할인 풍성’

    e몰, 장마철 실내 여가 상품 인기’ 할인 풍성’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e몰에서는 장마철 맞아 실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장마철, e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해 무료한 장마철을 알차게 보내 수 있는 제품이 인기인 것. 게임기와 실내 운동기구를 비롯해 실내 워터파크 등 장마철 우울함을 달래주고 실내 여가활동을 돕는 다양한 할인 기획전이 한창이다. 옥션은 ‘장마철 여름나기’ 기획전을 7월 10일까지 진행하며 MP3, 게임기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닌텐도 DSI는 기존 옥션가 대비 6%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애플 IPOD MP3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어 닌텐도, MS-XBOX, 소니PS3 등을 7%가량 할인 판매하는 ‘콘솔게임 특가전’도 주목할 제품이다. 또한 옥션숙박을 통해 63빌딩의 코믹 뮤직쇼 ‘판타스틱’과 씨월드, 스카이아트, 왁스뮤지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63시티 스페셜 패키지’를 7월 2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중요금은 45%할인된 3만9000원, 주말요금은 30%할인된 4만9000원이다. 이 외에도 장마 기간과 관계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워터파크 할인전’도 진행 중이다. G마켓에서는 장마철 놀이터에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승용완구 기획전 ‘우리아이 튼튼하게 달려보자 고고씽’ 이벤트를 7월 4일까지 진행한다. ‘뿡뿡이 스프링카’와 ‘꼬마자동차붕붕’ 등이 인기제품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미니쿠퍼스타일 전동차’와 ‘빼꼼 알록달록 지붕차’ 등 집안에서 타고 놀 수 있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토마스 축구놀이세트’와 ‘접이식 스탠드형 축구게임기’ 등 실내용 축구게임도 인기가 좋다. 인터파크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용품과 악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의 리조트에서 즐기는 웨이크보드와 골프, 검술, 카누, 수상오토바이 등 및 12종목 24경기의 스포츠를 담은 소프트웨어 ‘닌텐도 Wii 스포츠 리조트’ 할인 기획전을 6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또한 Wii 모션 플러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추가로 증정하며 ‘Wii 스포츠 리조트 소프트웨어+Wii 모션 플러스’는 4만5천80원, Wii 스포츠 리조트 소프트웨어와 Wii본체, 눈차크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29만3천20원에 판매한다. 특히 8월 말까지 ‘기타’ 전 상품을 12% 할인 판매하는 ‘나에게 딱 맞는 기타 고르는 방법’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는 어린이용, 입문용, 중·고급용으로 분류별 인기상품을 추천해주고 전 구매고객에게 기타전용 튜너기 및 기타 스탠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롯데닷컴 역시, 지루한 장마철 독서족들을 위한 ‘휴가철 대비 특별전’을 7월 14일 까지 진행한다. 이는 ‘자기 계발도서’를 한데 모아 소개하고 있는 것.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러스트 스텐 텀블러(10명)’와 ‘경제경영·자기계발 도서 세트(20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닌텐도 위 스포츠 리조트(타이틀, 2인용패키지)’를 비롯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PSP’ 등 인기 게임 타이틀 및 기기를 오는 7월15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11번가에서는 러닝머신, 사이클 등 실내용 헬스 관련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단독판매인 ‘일레븐업 러닝머신’과 접이식 사이클 ‘엑스바이크’ 등이 인기 제품이다. 또한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훌라후프’와 ‘스테퍼’도 수요가 늘고 있다. 옥션 디지털 카테고리 김인치 팀장은 “올해에는 장마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실내에서 주말 및 방학을 보내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드컵 특수에 이어 장마를 테마로 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 고객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Weekly Health Issue] 휴먼브릿지

    [Weekly Health Issue] 휴먼브릿지

    최근들어 치의료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가 바로 ‘휴먼브릿지’다. 다른 치아를 훼손하지 않고 간편하게 임플란트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치아 복원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 실용화된 것이다. 사실 임플란트는 치아 기능의 효과적인 복원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술 대상이 제한되며, 비용이 비싸고 시술 기간이 길다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일선 의료인들은 “휴먼브릿지가 이런 임플란트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보완·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임상 실적만 축적되면 치아 보철 분야의 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휴먼브릿지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예치과병원 김석균 원장에게서 ‘임플란트 이후의 임플란트’라는 휴먼브릿지에 대해 들어본다. ●먼저, 일반적인 보철치료의 필요성과 의미를 설명해 달라. 보철치료란 결손 치아를 대체, 잘 씹을 수 있게 인공치아를 만들어주는 치료를 말하며, 치과 보철물은 상실된 치아의 기능적·심미적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상실된 치아 회복에 그치지 않고 방치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더 많고 치명적인 문제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는 점이다. 이가 빠진 상태로 방치하면 음식을 잘 씹기 어렵고, 외관에도 문제가 생기며, 빠진 치아 공간으로 옆의 치아가 밀려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위아랫니의 맞물림이 틀어져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 이상이 확대되며, 덩달아 잇몸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보철치료는 어떻게 진화, 발전해 왔나. 여러 개의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임플란트 이전에는 틀니가 주로 사용됐고, 일부 치아의 결손에는 크라운브릿지가 사용됐다. 크라운브릿지란 상실된 치아의 주변 치아를 삭제한 뒤 양쪽 이에 걸쳐 다리를 놓는 식으로 하는 보철치료를 말한다. 이 방법은 인공치아를 걸치기 위해 멀쩡한 다른 이를 상당 부분 삭제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한 획기적 치료법이 임플란트다. ●이런 각 보철치료법 장단점을 짚어달라. 틀니는 치아 결손부를 대체하기 위한 가장 고전적 방법으로, 남아있는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광범위하게 결손 부위를 회복시킬 수 있지만 끼웠다 뺏다 하는 관리의 불편함과 구강조직 손상 등이 문제였다. 크라운브릿지는 치아와 치아를 잇기 위해 양쪽 치아를 완전히 감싸는 보철 치료로, 이를 위해 멀쩡한 치아를 많게는 40∼50%까지 갈아내야 하는 게 문제였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는 어떤가.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치조골(잇몸뼈)에 나사 형태의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박아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주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자연치아와 흡사한 치아를 만드는 방법이다. 그러나 음식을 씹는 힘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치조골과 임플란트가 잘 유착돼야 하므로 보통 최소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치조골이 약한 경우에는 치주치료와 치조골 이식이 필요해 1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또 수술이 어려운 고령자나 심장질환·당뇨병·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시술 자체가 제한되기도 한다. ●휴먼브릿지가 임플란트의 어떤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가. 임플란트의 가장 큰 문제는 치조골이 약한 경우와 전신질환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다. 치조골이 약하면 여러 단계의 복잡한 수술을 먼저 거쳐야 해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며, 전신질환자는 수술 과정이 까다롭거나 임플란트 실패율이 높다. 휴먼브릿지는 주변 치아의 잇몸만 건강하다면 1∼2주 안에 치료를 마칠 수 있으며, 전신질환자나 마취가 어려운 환자도 얼마든지 시술이 가능하다. 또 결손 치아의 공간이 좁거나 성장기 청소년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보철법이다. ●휴먼브릿지에도 제약이 있을텐데…. 브릿지 구조의 보철치료여서 양쪽의 치아 상태가 좋아야 하며 어금니 맨 뒤쪽 치아는 적용이 쉽지 않다는 점이 보완해야 할 문제다. ●치아의 최소 삭제와 자연치아 보존이 왜 중요한가. 치아는 법랑질층과 상아질층으로 이뤄지는데, 법랑질층은 단단하고 매끄러운 외부층, 상아질층은 수분이 많고 상대적으로 약한 내부층이다. 이 법랑질이 충격이나 세균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주므로 가능한 삭제하지 않아야 자연치아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생존 연령이 늘어나면서 자연치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휴먼브릿지 적용 범위를 설명해 달라. 앞니나 어금니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이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환자나 당뇨·심장질환·고혈압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사람, 노령자나 성장기 청소년에게도 별 제한없이 적용할 수 있다. ●보철치료의 중요성은 인공치아의 수명으로도 설명할 수 있을텐데…. 임플란트는 나사 형태의 인공치근과 치아 모양의 인공치관으로 이뤄진다. 인공치근은 치조골에만 문제가 없다면 평균적으로 20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치아 모양의 인공치관은 1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비해 휴먼브릿지는 기존 크라운브릿지와 비교해 유지력이 최소한 같거나 우수하며, 수명도 최소한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음이 연세대 치과병원에서의 실험에서 확인됐다. 중요한 점은 휴먼브릿지의 경우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므로 재시술이 간편하며, 비용 측면에서 환자 부담이 적은 것도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이식받은 폐 알고보니 30년 줄담배에 ‘썩은 폐’

    이식받은 폐 알고보니 30년 줄담배에 ‘썩은 폐’

    영국에 사는 앨런 스콧은 선천적인 낭포성 섬유증을 앓는 딸에게 이식 가능한 폐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낭포성 섬유증은 일반적으로 폐의 세포 결함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를 앓는 환자는 대부분 폐 이식을 필요로 한다. 스콧은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을 지켜본 뒤, 건강해진 딸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의 예상과 180도 달랐다. 딸이 이식수술을 받은 지 5개월 만에 사망한 것이다. 이후 알게 된 사실은 더욱 충격이었다. 딸이 이식받은 폐가 30년간 줄담배를 피워온 사람의 폐라는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 스콧은 “만약 이식받는 장기가 썩은 폐인 것을 미리 알았다면 절대 수술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수술동의서에 서명할 당시까지도 그 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딸은 살아 생전에도 담배를 매우 싫어했다. 몇 년 동안 폐 때문에 입원한 환자에게 흡연자의 폐를 이식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콧과 그의 아내는 이식 환자가 수술을 받기 전, 장기기증자의 생활습관이나 건강 상태를 미리 제공받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을 개정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식수술에 필요한 장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의사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기증된 장기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또한 의사들이 해야 할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사건을 접한 영국 국가의료서비스 기관은(NHS Trust) “린제이 스콧의 수술은 장기이식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일 뿐”이라면서, 장기 수해자의 동의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반박해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장기 이식수술을 받은 린제이 스콧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복지부 산하 7개기관 개인정보보호 낙제점

    보건복지부 산하 7개 기관이 개인정보 보호에서 미흡 이하 판정을 받았다. 사이버 공격으로 개인정보는 물론 민감한 건강·의료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2009년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9개 대상기관 및 시스템 중 국립의료원과 국립서울병원 등 3개 기관이 불량을, 국립암센터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등 4개 기관이 미흡 판정을 각각 받았다. 100점을 만점으로 61~70점은 미흡, 60점 이하는 불량 판정이 내려진다. 대상기관 중 우수(91점 이상)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검 대상 PC는 433대였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점검을 받은 국립서울병원과 국립의료원, 대한결핵협회 등이 USB 등 이동형 저장매체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메신저 등 온라인 경로를 통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지부가 관리하는 복지정책 데이터베이스는 2008년에는 83점으로 양호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72.2점을 받아 개인정보 보호가 후퇴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푸른농촌 희망찾기] ③끝 김재수 농진청장 인터뷰

    [푸른농촌 희망찾기] ③끝 김재수 농진청장 인터뷰

    “억대 수익을 올리는 농가가 해마다 6000곳씩 늘고 있어요. 시대변화에 맞춰 대응해 나간다면 농업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창안한 김재수(53)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을 ‘집단 무기력증’에 빠진 곳으로만 보는 시선을 경계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며 부농(富農)의 꿈을 키워나가는 농가가 많은데 사회가 왜곡된 시선을 보내면 농민 스스로의 패배감만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또한 농업인들의 자립 돕기를 위해 동기부여를 해주는 데 사업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탄가스 사업 등 무궁무진” 김 청장은 16일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은 농촌사회에 찾아온 분명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녹색기술을 제조업 등 공업분야에서만 찾으려는 움직임을 우려했다. 녹색성장을 위한 원천기술이 이미 농업현장에 널려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김 청장은 “예컨대 가축이 내뿜는 메탄(CH4)가스는 강력한 온실가스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사료만 개발해도 지구온난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현재 소화촉진을 위해 사료에 첨가할 미생균제를 연구 중이다. 그는 농업기반의 생명기술(BT)과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등의 융·복합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소재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실크 인공고막이 대표적이다. 농진청은 최근 한림대 의료원과 함께 누에고치의 실크 단백질을 이용해 인공고막용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김 청장은 “다음 단계는 실크로 인공 뼈를 만드는 것인데 시장규모가 5조원에 달한다.”면서 “빌딩형 농장이나 장기이식용 돼지 개발 등 농업분야에는 새로운 연구분야가 끝없이 있다.”고 말했다. 농촌사회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업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이 김 청장의 복안이다. ●“연내 불필요한 규제 1000건 발굴” 김 청장은 매주 목요일 1시간 동안 농업인들의 민원전화를 직접 받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행정을 펴 나가겠다는 의지에서다. 그는 “상담 과정에서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내용은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농지·인허가·환경 관련 규제가 지나치게 많아 신(新) 사업을 육성하려 할 때 어려움이 겪는다는 하소연이다. 예컨대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관련시설을 마련해야 하는데 허가를 받기가 어려워 애를 먹는 농업인들이 많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67건의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이중 절반을 개선했다.”면서 “올해는 1000건 규제 발굴을 목표로 직원들이 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2년째로 접어든 올해, 자립에 성공한 농촌 현장을 하나둘씩 발견할 때마다 김 청장은 희망을 느끼고 있다. 그는 “중·소농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농촌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농촌 자립의 뿌리는 더욱 튼튼해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영세농민의 호응 속에 퍼져 나가도록 하고 더 나아가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사진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 악몽딛고 미소찾은 나영이의 어린이날

    악몽딛고 미소찾은 나영이의 어린이날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위한 날이죠? 그런데 아닌 것 같아요.” ‘조두순 사건’ 피해자인 나영(가명·11)이는 계속 고개를 갸웃거렸다. 장난스럽게 말해도 목소리는 단호했다. “그냥 느낌이 그래요. 어른들이 어린이를 위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기 안산에 있는 집에서 나영이를 만났다. 지난 1월 배변 주머니 제거를 위한 1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도 열심인 나영이는 또래 아이들처럼 해맑았다. 악몽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겉옷에 가려진 배변 주머니는 여전히 나영이에게 족쇄였다. ●장시간 야외활동 아직 힘들어 ‘어린이날’에 대해 묻자 금방 시무룩해졌다. 5일부터 학교가 단기방학에 들어가 닷새간의 황금연휴를 맞지만 나영이는 학교 가는 것이 더 좋단다.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 하는 닷새 동안 무엇을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어린이날 한참 전부터 나영이는 아빠에게 놀이공원에 가자고 졸랐다. 특별히 받고 싶은 선물도 없고, 놀이공원이면 충분하다 싶어서였다. 아빠는 난감했다. 배변 주머니를 자주 비워 줘야 하는 나영이에게 장시간 야외활동은 거의 불가능하다. 8시간 40분 동안 장기를 제자리로 되돌리고 인공항문을 이식하는 1차 수술을 받고 5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오는 여름방학에 2차 수술을 받기 전까지는 배변 주머니가 필요하다. 그래도 나영이는 어른스러웠다. 아빠의 설명에 이내 고개를 주억거렸다. 아쉬움은 남는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내 “놀이공원을 통째로 받는 것!”이라고 씩씩하게 대답한다. 어린이날은 놀이공원에 사람이 많아 몇 시간씩 줄 서서 기다리다 보면 배변 주머니를 비우기 어렵다는 아빠의 말을 이해는 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은 까닭이다. “내 놀이공원이라면 배변 같은 거 걱정 없잖아요.” ●“어린이날은 그냥 일요일” 나영이는 토·일요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학교 가는 날에는 친구들과 놀 수 있지만 휴일에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 전부다. 사실 지난해·지지난해 어린이날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집안 형편이 넉넉잖아 어린이날을 특별히 챙겨본 기억은 없다. 잠깐 교회를 다녀온 것 말고는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나영이는 어린이날은 ‘그냥 빨간 일요일’이라고 말했다. 아빠가 ‘목욕탕’ 이야기를 꺼내자 다시 표정이 밝아졌다. 언니의 시험기간이 끝나면 가족탕이 있는 온천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기 때문. 배변 주머니를 찬 후로 대중목욕탕 출입이 어려워진 나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다. 지난 설 연휴에 대전 유성온천으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나영이는 세상이라도 얻은 듯 기뻐했다. ●“사실은 갈색 곰인형 원해요” “내년 어린이날엔 배변 주머니 떼고 놀이공원에 꼭 갈 거예요. 6학년이 마지막 어린이날이잖아요. 그것 말고는 받고 싶은 선물 없어요.” 정말 받고 싶은 선물이 없냐고 다시 묻자 나영이는 “딱 하나 있는데… 곰 인형요. 갈색 곰 인형.”하면서 배시시 웃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장관비서관 배경택△운영지원과장 류지형△보건복지부 신현두 현수엽 양동교△국립춘천병원 서무과장 한상래△국립소록도병원 〃 나의순△국립마산병원 〃 이한희△국립마산병원 약제과장 이영태<기획조정실>△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임호근△통상협력〃 홍정기<보건의료정책실>△응급의료과장 허영주△보험평가〃 최영호△한의약정책〃 송재찬<건강정책국>△건강정책과장 강민규<사회복지정책실>△사회통합전략과장 양종수△급여기준〃 김기남△복지정보〃(직무대리) 임근찬△공적연금연계팀장 이상희△사회서비스자원과장 정충현<민생안정지원본부>△기초생활보장관리단장 양종탁<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고령사회정책과장 임인택△아동복지〃 곽숙영△아동권리〃 나성웅<질병관리본부>△장기기증지원과장 김영철△장기이식관리〃 정흥수 ■노동부 ◇전보 △서울지방노동청 춘천지청장 김응택 ■국토해양부 ◇부이사관 승진 △해사안전정책과장 이용◇서기관 승진△물류항만실 해사기술과 장근호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본부장 손학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석현덕△연구위원 신용광△부연구위원 성주인 민경택△선임관리원 송진철 ■광주과학기술원 △대학원장 김영준◇학부장△정부통신공학부 박창수△신소재공학부 조병기△기전공학부 왕세명△환경공학부 김경우△생명과학부 박우진 ■코리아타임스 ◇승진 △부국장대우 한명덕 태재환△부장대우 유현재 ■KB데이타시스템 ◇승진 △수신지원부장 이문희 ■하나다올신탁 △대표이사 사장 이병철△부사장 이창희△상근감사위원 김형남△상무 이국형 라균채 민관식△준법감시인 강상구 ■국제약품 ◇승진 △상무 박찬명△상무보 정재호 나종운△이사대우 음영국
  • [무슨 영화 볼까]

    ●콜링 인 러브(코미디·로맨스/15세 관람가) 감독 제임스 도드슨 줄거리 인터내셔널 카드사에 근무하는 발랄한 성격의 프리야(슈리야). 어느 날 뉴욕의 한 고객에게 전화 상담을 해 주던 그녀는 그 남자의 위트 넘치는 매너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다. 목소리만큼이나 멋진 그 남자, 그랜저(제시 메칼피)가 그 주인공이다. 그랜저는 여자친구가 떠나는 날 프리야의 전화를 받는다. 그랜저는 통화를 할수록 프라야의 매력에 빠져든다. 결국 만나고 싶다고 말해볼까 고민을 한다. 감상 남친 혹은 여친과 함께 보고픈 영화. ●어둠의 아이들(드라마/18세 관람가) 감독 사카모토 준지 줄거리 일본신문사 태국 방콕지국의 기자, 난부 히로유키(에구치 요스케)는 본사로부터 조만간 일본인 아이 하나가 태국으로 건너와 불법으로 매매된 심장이식수술을 받을 거라는 정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다. 태국 현지 정보원들을 통해 찾아낸 불법 장기기증 중개자를 통해 제공자인 어린 아이가 살아 있는 건강한 아이이며, 그 아이에게서 그대로 장기를 꺼내 이식한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난부는 더욱 더 취재에 대한 결심을 굳히게 된다. 감상 불편한 진실. 더 이상 외면하지 말자. ●예스맨 프로젝트(다큐멘터리/12세 관람가) 감독 앤디 비츨바움, 마이크 보나노, 커트 잉페어 줄거리 마이크 보나노와 함께 미국 시민단체 ‘예스맨’을 공동 창설한 앤디 비츨바움은 미국 화학회사 ‘다우 케미컬’의 대변인을 사칭,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한다. 앤디는 1984년 살충제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8000명이 사망하고 수십만명이 부상한 ‘보팔참사’ 피해자에게 120억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다. 긴급 속보로 타전된 이 소식에 다우 케미컬은 주식이 폭락하고, 회사는 곧바로 보상 약속을 부인한다. 감상 기상천외하고 재밌는 장난.
  • “빈부 관계없이 장기이식 받았으면”

    스티브 잡스(55)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년 전 간이식 수술을 받은 경험을 대중 앞에 털어놓았다. 시민들의 장기 기증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서다. 잡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의 스탠퍼드 대학병원 부설 루실 패커드 어린이병원에서 주민들의 장기 기증 동참을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잡스는 “운이 좋아서 때맞춰 간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캘리포니아에는 이식할 수 있는 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을 위해 테네시 주의 멤피스까지 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는 400명이 넘는 환자가 간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했는데 하마터면 자신도 그들 중 한 명이 될 뻔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의회에서 추진 중인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제에 관한 법안이 통과되는 데 잡스가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이 법안에는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때 당국이 장기기증 여부를 묻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잡스는 갑부이지만 돈이 많은 사람들만 장기 이식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빈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필요할 때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잡스도 “장기기증 법안을 통해 기증 장기의 숫자를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2만명이 넘는 점을 감안할 때 수익률이 상당히 높은 투자다.”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때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기도 했던 잡스는 지난해 9월 자동차 사고로 숨진 20대 중반 청년의 간을 이식받았다고 간략히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다음 주에 간이식 수술 1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메디컬 팁]

    ●제대혈 치료제 부형제원료 조달계약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황동진)는 최근 LG생명과학과 제대혈로 만든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연골재생 치료제)의 부형제 원료 조달계약을 체결했다. 부형제는 약을 먹기 쉽게 하거나 특정 형상을 만들기 위해 넣는 물질이다. LG생명과학에서 공급받는 부형제 원료는 카티스템의 국내 품목승인을 위한 제품 대량생산과 미국 임상을 위한 제품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잠실체육관서 무료 잇몸 검진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제2회 잇몸의 날(3월24일)’을 맞아 23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규모 무료 잇몸검진 행사를 벌인다. 학회는 지난해 치주병의 위험성과 올바른 잇몸건강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했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강좌, 무료 잇몸 건강검진,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캠페인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종관)는 26일까지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주간’으로 선포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최근 들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밀수가 급증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과 피해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캠페인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대량 유통되고 있는 인터넷에 집중, 가짜 근절 사이트를 개설하는 한편 불법 판매상을 신고·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제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이식 원스톱 협진 센터 개소 CHA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이식외과와 신장내과·비뇨기과 등의 장기이식 관련 전문 의료진이 원스톱으로 협진하는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기일)를 최근 개소했다.
  • [17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2010년 1월 1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항을 출발, 첫 항해에 나선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 이번 첫 항해과정에서 1m 두께의 얼음을 부수면서 시속 5.6㎞ 속도로 운행하는 쇄빙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의 첫 항해와 함께 남극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이들의 도전기를 살펴본다. ●한밤의 문화산책(KBS2 밤 12시45분) 문학과 미술의 만남을 다룬 전시회가 있다. 신진화가들과 문인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그림에도 불구하고’전. 이 전시회는 장르의 경계를 벗어나 젊은 화가와 문인 각 5명이 서로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식으로 꾸며졌다. ‘그림에도 불구하고’전의 문인과 화가를 찾아가 그들의 작업실과 독특한 작업세계를 만나본다. ●음악여행 라라라(MBC 밤 12시35분) ‘음악여행 라라라’ 봄특집. ‘소년 소녀, 그 봄을 만나다’. 2AM, 루시드폴, 요조, 알리, 10㎝, 더원, MIJI, ZY, 윤화재인 등 개성파, 실력파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조권, 슬옹, 알리가 뭉쳤다. 세 가지 색깔의 목소리가 모인 환상 하모니, 알리샤 키스 ‘If I ain´t got you’ 등 봄기운을 재촉하는 봄 콘서트 현장을 만나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서러운 비정규직을 뜻하는 ‘88만원 세대’. 하지만 이조차 부러운 44만원 세대가 있다. 초저임금을 받는 것은 예사이고 성추행, 노예계약 등을 강요당하는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이 바로 그들이다.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실태와 그들을 현실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조명해 본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서울에서 사건사고가 제일 많은 불야성의 밤거리, 영등포. 300여 군데의 유흥가가 밀집되어 있는 그곳에 영등포 중앙지구대가 자리 잡고 있다. 변변한 안전도구 하나 없이 살벌한 거리를 나서는 지구대원들. 치안현장 최일선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영등포 중앙지구대의 고달픈 업무 현장을 찾아가 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연간 1만 7000여 명, 뇌사 장기 기증자는 200여 명이다. 수술할 의사는 있지만 장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장기이식센터의 이종훈 교수는 혈액 투석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기이식 센터의 현장이 방송된다.
  • [16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40분) 우리의 일상과 삶을 풍자와 해학의 공통분모로 표현하는 소설가 성석제와 화가 최석운이 출연한다. 첫 낭독으로 성석제 특유의 편안한 말투와 문체가 돋보이는 ‘길위에서 잠들다-휴식’을 낭독한다. 또 성석제 작가가 쓰고, 최석운 화가가 표지그림을 그린 책 ‘인간적이다’ 중의 한 부분을 최석운 화가가 낭독한다. ●이야기쇼 (KBS2 밤 12시45분) 카리스마와 유쾌함이 공존하는 한류스타 신현준이 연기생활 20주년을 맞았다. 코믹, 휴먼 등 다양한 변화에 도전해 성공을 거둔 그가 이번엔 방송연예과 교수로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한류스타로서 일본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 본다. 또 그가 ‘이야기쇼 ’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조개구이 요리도 선보인다. ●기적(MBC 오후 9시55분)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며 대드는 딸, 장미와 싸움 끝에 집을 나온 영철은 오원장에게 전화를 해 폐를 장기이식하면 안 되는지 묻는다. 오원장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영철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고개를 숙이며 흐느껴 운다. 한편 집을 나간 영철 때문에 애만 태우는 미소는 영철네 사무실로 찾아간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25분) 입만 열면 버럭, 눈만 뜨면 버럭, 순간을 참지 못하는 버럭대장. 드러누워 떼쓰기는 기본, 화나면 침 뱉기, 코풀기, 오줌 싸기. 바람처럼 달려가서 번개처럼 공격한다. 3살 동생 얼굴을 벌집으로 만든 주범 5살 준혁이가 천사표로 변신한다. 버럭대장 준혁이 길들이기 대작전이 시작된다. ●다큐프라임(EBS 오후 9시50분) 다빈치의 사랑법을 준비했다. 다빈치가 남긴 수천 쪽의 코덱스에서 밝힌 ‘관찰하고 생각하는 법’을 통해 천재가 생각하는 법, 천재가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을 밝혀 본다. 또한 코덱스를 재현, 미완으로 끝난 다빈치의 삶을 완성시키려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과거가 아닌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다빈치를 만나 본다. ●생방송 투유(OBS 오후 4시) ‘김혜자 에티오피아 아동보호소’ 개관식 현장이 방송된다. 김혜자씨가 에티오피아의 열악한 환경속에 있는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전하는 장면도 함께 방송한다. 김혜자씨는 이를 위해 지난 2월25일 출국, 백학재단과 함께 에티오피아의 최빈민가 굴렐레 지역에 설립한 ‘김혜자 아동 보호소’ 개관식에 참여했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바누아투 사람들에게 돈은 그다지 필요가 없다. 자연이라는 천연 냉장고가 있기 때문이다. 보관할 필요도 없다. 그날 먹을 만큼만 먹을 뿐이다. 돈이 없어도 산으로 바다로 나가면 언제나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걱정도 없고, 먹을 것도 많고, 생활 자체가 놀이이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로 떠나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코끼리의 코는 강하기도 하지만 유연하고 섬세하다. 그래서 마치 사람이 손을 쓰듯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작은 땅콩을 집는 것에서부터 온도 감지에 이르기까지. 코끼리가 코로 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애니멀 사이언스에서 그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쳐 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폐 질환과 당뇨를 앓던 배우자가 사망한 것이 6년 전의 일. 익숙해질 때도 됐건만 할머니는 아직도 그리움과 외로움 속에서 매일을 견디고 있다. 기력도, 희망도 잃어가는 삶. 할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진 속 그리운 얼굴을 보며, 떠나버린 사람을 추억하는 일 뿐이다. 홀로 덩그렇게 남겨진 유영자 할머니의 사연을 만나본다. ●세대공감 토요일(KBS2 오전 9시30분) 탄탄한 스토리와 멋진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추노’. 극중 이다해의 이름 언년이 때문에 피해를 입은 등장인물들과 사건을 모아 놓은 ‘언년이 민폐리스트’가 만들어져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 언년이의 주요 장면을 만나본다. ●수상한 삼형제(KBS2 오후 7시55분) 과자는 범인의 집에 초대 받아 집으로 가지만 과자는 이상이 처갓집에서 하는 행동을 보고 마음에 안 들어 못마땅해한다. 한편 연희는 현찰에게 우미 때문에 힘들어 찜질방을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현찰은 우미에게 달려가 연희가 그만두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하고 연희를 레스토랑에서 만나는데…. ●OBS 스페셜(OBS 오후 8시50분) 일본은 아토피, 암 등 현대의학에서 난치병이라 알려진 질병들을 온천에서 치료하는 탕치가 유명하다. 실제로 일본에선 온천을 제 2의 병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미 온천 주변에는 고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장기간 체류하며 치유에 힘써 간이 숙소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독특한 탕치 문화를 찾아간다. ●세계다큐기행 BBC생명과학다큐 생존을 위한 싸움 4부 성년기 : 자신있는 싸움(MBC 밤 12시5분) 인공심장 판막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출산을 해야 하는 임신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한 쪽 다리를 잃어 장애자가 되었지만 놀라운 재활능력을 보여주는 여성, 인체에서 유일하게 재생되는 기관인 간 이식수술의 기증자와 수혜자를 다루며, 인간 생존 메커니즘의 비밀을 밝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