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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애가 벌써”…아동 성조숙증 부르는 의외의 음식

    “어린애가 벌써”…아동 성조숙증 부르는 의외의 음식

    다이어트 콜라 등의 식품에 함유되는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가 청소년의 2차 성징을 앞당긴다는 대만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 의과대학과 완팡병원 공동 연구진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인공 감미료가 청소년의 중추성 성조숙증과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만 청소년 1407명을 대상으로 식단 설문조사와 소변 샘플 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481명이 실제로 조기 사춘기를 겪고 있었으며, 감미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조기 사춘기 발현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감미료 종류에 따라 성별 간 반응 차이도 확인됐다. 수크랄로스는 남자아이의 위험을 높였고, 아스파탐·글리시리진·첨가당은 여자아이에게서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양칭천 타이베이 의대 교수는 “감미료가 남아와 여아의 발달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개별화된 건강 위험 평가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이번 연구는 감미료 섭취, 유전적 소인, 사춘기 발달 간 상관관계를 대규모 집단에서 확인한 최초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중추성 성조숙증과 관련된 19개 유전자 패널을 함께 분석해, 유전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이 감미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일부 감미료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사춘기 관련 유전자의 조기 발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중추성 성조숙증은 뇌에서 성선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GnRH)이 지나치게 빨리 분비되며,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사춘기 징후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아이는 급속하게 성장하지만, 성인이 됐을 때는 또래보다 키가 작아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일부 암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양 교수는 “이번 결과는 부모와 소아과 전문의, 공중보건 당국 모두에게 경각심을 주는 내용”이라며 “유전적 취약군에 대한 선별검사와 감미료 섭취 조절이 조기 사춘기와 그로 인한 장기적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라는 점을 전제로, 감미료 섭취와 성조숙증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아직 학술지에 게재되지 않은 학회 발표 단계로, 향후 동료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아스파탐은 다이어트 콜라, 무설탕 껌, 저칼로리 요거트, 무설탕 기침약, 일부 치약 및 디저트 믹스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다. 감초 추출물인 글리시리진은 건강보조식품, 음료, 간식류 등에 자주 쓰이며, 수크랄로스는 설탕보다 수백배 달지만 ‘무설탕’으로 표시된 가공식품에 쓰인다.
  • 소비쿠폰 신청 첫날 김동연 “새 정부, 어려운 민생 회복을 위한 방향 잘 잡았다”

    소비쿠폰 신청 첫날 김동연 “새 정부, 어려운 민생 회복을 위한 방향 잘 잡았다”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사용해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쿠폰 발급 현장을 살피고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절차·발급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한 어르신의 주민등록증을 받아 신청서류란의 주소칸 등을 직접 채우는 등 도우미로 나선 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취지가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빨리 추경을 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을 잘 잡았다”면서 “특히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게 돼서 정말 제대로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새 정부의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소비쿠폰 지급을 거듭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정책에서도 민생회복과 별도로 미래먹거리, 더 나아가서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구조 개선을 위해서 새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가능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써서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이용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민선ㅇ기의 정책을 민선8기에서 이어받아 더욱 활성화한 정책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국비)을 크게 삭감(2023년 2조604억 원->2024년 8263억 원)했을 때도 경기도는 예산(도비)을 계속 대폭 늘려왔다.(23년 2조4941억 원->24년 3조2천억 원->25년 3조3782억 원) 김 지사는 “우리 경기도는 민생 지원 소비쿠폰TF를 만들어서 시행에 있어서 도가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재정지원이라든지, 운용상에 나올 수 있는 애로나 효과 등을 책임지려고 한다”면서 “취지에 맞게끔 적극적으로 쓰셔서 민생회복에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경제난국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학폭 피해학생의 상급학교 진학 시 가해학생과 분리배정 법 개정 촉구

    문승호 경기도의원, 학폭 피해학생의 상급학교 진학 시 가해학생과 분리배정 법 개정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대표발의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상급학교 분리배정 제도화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이 21일 제385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상임위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학교폭력 사안이 종료된 이후에도 피해학생이 가해학생과 동일한 상급학교에 배정되어 2차 피해가 반복되는 현실을 개선하고, 피해학생의 학습권과 교육환경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가해학생에게 ‘전학’ 조치가 내려진 경우에만 상급학교에서의 분리배정을 규정하고 있어, ‘출석정지’나 ‘학급교체’와 같은 징계 조치에 대해서는 법적 분리배정 근거가 없는 상태다. 이로 인해 피해학생이 가해학생과 같은 학교, 나아가 같은 반에 배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문승호 의원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징계로 끝날 수 없는 중대한 인권침해이며, 피해학생에게는 장기간의 심리적 고통과 교육 환경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권리는 모든 학생이 보장받아야 할 최소한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의원은 “현행 제도는 피해학생에게 오히려 진학 포기나 위축된 선택을 강요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피해학생의 시선에서 제도를 재설계하는 것이야말로 실효성 있는 보호 조치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 역시 2016년, ‘출석정지’ 또는 ‘학급교체’ 조치를 받은 가해학생에 대해서도 피해학생의 요청이 있으면 분리배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식 표명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국회에서는 임이자 의원과 김영배 의원이 이와 유사한 취지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해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해당 건의안은 문승호 의원을 포함한 16명의 도의원이 공동 발의하였으며,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 후 국회 교육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교육부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 “김도영 24일쯤 검진”…나성범·김선빈·이의리 복귀한 ‘반격’ KIA, 김도영은 언제?

    “김도영 24일쯤 검진”…나성범·김선빈·이의리 복귀한 ‘반격’ KIA, 김도영은 언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중심타자 나성범과 김선빈에 이어 국가대표 투수 이의리까지 복귀하면서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을 구축, 반격의 서막을 열었다. 마지막 남은 조각은 다음 달에 돌아오는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이다. KIA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김도영이 24일쯤 검진받는다. 검사 결과가 양호하면 재활, 기술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범호 KIA 감독에 따르면 김도영은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다음 8월 중순에야 1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3월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김도영은 4월 말에 복귀했으나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도루하다가 다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KIA는 이날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4위(46승3무40패)로, 3위 롯데 자이언츠(48승3무41패)와 반 경기 차이다. 1위 한화 이글스(50승2무39패)와는 8경기 차까지 벌어졌지만 이번 주중 2위 LG 트윈스(50승2무39패)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고무적인 건 핵심 자원들이 합류했다는 점이다. 폭우 여파로 뒤늦게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 KIA는 20일 광주에서 NC를 3-2로 격파했다. 선발 투수는 이의리였다. 팔꿈치 부상을 털고 41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돌아온 이의리는 4이닝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공 64개를 던졌는데 직구 속도가 최고 시속 151㎞에 달했다. 선발 자원인 윤영철이 팔꿈치 굴곡근 부분 손상으로 장기 이탈했고, 아담 올러도 팔꿈치 염증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의리의 합류는 KIA에 천군만마다. 타선에선 나성범이 5번, 김선빈이 6번에 자리 잡아 각각 4타수 2안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종아리를 다쳤던 나성범은 4월 26일 LG전 이후 처음 타석에 섰지만 2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2루수 김선빈도 두 달 만에 유격수 박찬호(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와 호흡을 맞췄고, 타선의 짜임새를 갖춘 KIA는 11안타를 때렸다. 이 감독은 후반기를 앞두고 “오랜만에 선발 명단을 쉽게 작성했다. 나성범, 김선빈이 들어오면서 득점 기회를 살릴 확률이 높아졌다. 경쟁팀들이 압박감을 느낄 것”이라며 “완전체로 붙으면 한화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광역 1개소로는 부족...시군 단위 센터 필요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광역 1개소로는 부족...시군 단위 센터 필요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8일(금),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이승훈 센터장과 임희진 과장과 간담회를 갖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확대와 역할 강화,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경자 의원이 지난 2월 남양주시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7월 11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진행한 현장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자리로, 이날 논의에서는 ▲ 돌봄종사자의 열악한 임금체계 ▲ 기관 간 처우 격차 ▲ 지역 간 인프라 불균형 ▲ 장기요양지원센터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등 돌봄노동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정경자 의원은 “7월 1일은 ‘요양보호사의 날’이었다”며, “제도 도입 후 1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종사자들이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불안정한 고용 등 기본권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돌봄종사자를 보호하는 일은 곧 우리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돌봄을 수행하는 주체들의 처우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군 단위의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와 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성이 강화된 돌봄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5월 의정부에 광역 단위의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개소해 기능 정착 및 강화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현재 광역센터 1개소(5명), 기초센터 4개소만 운영되고 있어 조직과 예산, 접근성 모두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서울은 광역 1개소(25명), 권역 4개소를 운영하며 보다 촘촘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경자 의원은 “돌봄 현장은 복지정책의 최전선이며, 그 중심에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이 있다”며, “부천, 수원, 이천, 화성시처럼 시군 단위의 센터 설치 확대를 통해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된 공공 돌봄 인프라’를 경기도 전역에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우리아이는 성장주사 맞아요”…돈 들여 ‘롱다리’ 되려다 큰일 난다

    “우리아이는 성장주사 맞아요”…돈 들여 ‘롱다리’ 되려다 큰일 난다

    최근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가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자녀 키를 늘리는 데 오용하는 사례가 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단속에 나섰다. 식약처는 사회적 관심 품목인 성장호르몬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과대광고 행위도 단속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성장호르몬 치료제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성장장애 등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다. 그런데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 키를 늘리기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찾아 논란이 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성장호르몬 주사제 실태 파악 및 현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성장호르몬 주사제 공급액은 약 4800억원으로, 최근 5년 동안(2019~2023년) 약 2.5배로 늘었다. 성장호르몬제는 정상인에게는 효과가 불확실하다고 한다. 해당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이 다빈도로 발생할 수 있다. 식약처는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투여하는 경우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드시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병·의원, 약국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성장호르몬제 올바른 투여 방법, 주의 사항을 담은 안내문도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허가 내 사용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성장호르몬제에 대한 안전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중소기업 지원 위한 건설업 운영자금 신설

    전남도, 중소기업 지원 위한 건설업 운영자금 신설

    전라남도가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 200억 원을 신설하고, 정책자금 융자 한도도 상향했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건설경기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은 총 200억 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3억 원, 연 3.0% 금리로 최대 2년 융자 가능하며 일반 운영자금과는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또 정책자금 우대 기업 융자한도를 기존 최대 20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상향해 보다 넓은 자금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이차보전 지원율에 0.4%p를 2025년에 한해 추가 지원하며, 이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건설업 운영자금 신설은 실질적 업계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업 운영자금 지원은 자금 흐름에 따라 사업 전개가 크게 좌우되는 건설업의 지금 유동성 위기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건설업 운영자금 신설은 업체들의 요청과 실질적 업계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중소기업정책자금 융자 규모는 전체 4700억 원으로 ▲임차료나 인건비, 연구개발비에 사용할 수 있는 은행자금(3300억 원) ▲공장 증개축, 설비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한 정책자금(700억 원) ▲저신용·고금리상품 이용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500억 원) ▲건설업 운영자금 (200억 원·신설) 등이다.
  • 경북 포항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시동…제조기업 효율 극대화 목표

    경북 포항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시동…제조기업 효율 극대화 목표

    경북 포항시가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1일 포항시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인 ‘노코드(No-Code)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사업’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245억원(국비 150억, 지방비 95억)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 지역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자생적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뛰어든다. 노코드 기술은 코딩 지식이 없어도 제조 공정의 자동화,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시각화 기반 솔루션이다. 전문 인력과 IT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제조기업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노코드 통합지원센터(NC Hub)를 중심으로 개방형 실험실, 장비 실증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실증·검증·확산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실현해 제조 효율 극대화를 모색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단계별 기술 컨설팅과 공급기업 연계를 기반으로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강덕 시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며 “개발자 커뮤니티 육성, 제조데이터 표준화, AI 연계, 글로벌 플랫폼 구축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가슴 만졌네” 쓰러진 女 심폐소생술로 살린 의대 男교수 ‘황당 논란’

    “가슴 만졌네” 쓰러진 女 심폐소생술로 살린 의대 男교수 ‘황당 논란’

    중국에서 한 의과대학 남성 교수가 길거리에서 쓰러진 여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뒤 “가슴을 만졌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무섭고 큰 실망을 느꼈다”며 해명에 나섰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후난성에서 한 여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현장을 지나던 지역 병원 소속의 여성 의사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CPR은 심장 정지 시 흉부 압박을 통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뇌와 주요 장기에 순환시키는 응급처치다. 심장 정지가 8분 넘게 지속되면서 CPR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심장 정지에 대한 CPR은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 이후 응급처치를 이어가던 여의사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지역 의과대학 교수 판(42)씨가 자신의 임상 의학을 전공했고 CPR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며 자원했다. 판씨는 이후 여의사와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약 10분간 시행했다. 당시 여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가족에게 구급차를 부르도록 요청하는 등 구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여성은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고 눈을 떴으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영상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판씨의 손 위치가 “부적절했다”며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영상을 보니 남성이 쓰러진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이럴 땐 여성이 응급처치하는 것이 낫다. 가슴이 아닌 배를 마사지하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판씨는 “도움을 준 뒤 오히려 비난을 받을 줄은 몰랐다. 솔직히 무섭고, 큰 실망을 느꼈다”며 “당시 구조가 우선이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손 위치는 분명히 흉골 쪽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만약 내 CPR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면 의료진이 지적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런 지적은 없었다. 이렇게 비난받을 줄 알았으면 나서서 돕지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 덩씨도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고, 아무도 판씨의 손 위치를 따질 여유가 없었다”며 “여의사와 판씨가 함께 노력해 쓰러진 환자의 의식을 되찾게 했다”고 말했다. 현지 누리꾼들 또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성별을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나서서 도운 것” 등 판씨를 옹호하는 글들을 올리며 판씨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 광주시교육청 ‘글로벌 리더 팔도 한바퀴’ 호응

    광주시교육청 ‘글로벌 리더 팔도 한바퀴’ 호응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리더 팔도 한바퀴’가 올해도 전국을 무대로 본격 운영되며 학생·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민주·인권, 평화·통일, 진로·직업, 기후환경 등 주요 사회적 의제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를 직접 탐방하는 숙박형 활동이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사회적 가치와 교육적 목적에 기반한 체험활동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7곳 등 총 1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교당 5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광주시교육청은 사전 교육과 사후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임동연 광주시교육청 장학관(세계민주시민교육과 국제교육팀)은 “팔도 한바퀴는 단체여행 형식을 취하지만, 각 활동의 주제와 목적은 철저히 교육 중심”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광주시교육청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의 기반이 되는 핵심 국내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20여 개 팀이 신청서를 제출할 정도로 경쟁률도 높았다. 심사는 계획서의 충실도, 주제의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오락적 요소보다는 학습과 사회성 함양에 중점을 둔 기획이 우선 선정됐다. 올해 진행되는 팔도 탐방은 7개 주제, 12개 지역으로 구성됐다. 올해 팔도 체험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7개 주제, 12개 지역에서 각기 다른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한다. 대표적인 탐방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주·인권·평화: 제주 4·3평화공원,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역사·문화: 청와대, 창덕궁, 인천 개항장 일대 ▲평화통일: 강원도 DMZ(제4땅굴), 파주 임진각·제3땅굴 ▲문화예술·역사문화: 경남 통제영, 박경리 기념관 ▲광주·전남 역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 5·18묘지, 장흥 천관문학관 ▲과학·기후환경: 충남 국립생태원, 전남 신안 갯벌박물관 ▲K-문화 체험: 전주 한옥마을, 부산 영화체험박물관 등이다. 각 체험지는 사전 답사 및 예약 절차를 통해 일정이 짜이고, 사전학습 및 사후 활동 보고서를 통해 탐방 내용을 심화하는 구조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글로벌 리더로서 필요한 인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별 지도안을 철저히 검토·관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전남대, 호남대 등 6개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프로그램 운영 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하고 있다. 현장 교육 전문가 및 대학 강사와의 협업이 더해지며, 교육적 효과도 배가되고 있다는 평가다.
  • “중국어 N0, 한국어 OK”…美·유럽 한국어 열풍

    “중국어 N0, 한국어 OK”…美·유럽 한국어 열풍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서방에서 케이팝(Kpop) 등 한류 붐에 힘입어 한국어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인기 있는 외국어였던 중국어 학습 열기는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현대언어협회(MLA) 보고서를 인용, 2013∼2021년 미국 대학의 외국어 수업 현황 분석 결과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은 57% 급증했다. 클레이턴 두브 전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미중연구소 소장은 “현재 가장 뜨거운 동아시아 언어는 한국어다. 이를 주도하는 것은 100% Kpop”이라고 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미국 대학의 중국어 수강생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도 중국어 관심이 하락했다. 영국 고등교육통계청(HESA)에 따르면 2023년 영국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대학생 수는 정점을 찍었던 2016년 대비 35% 줄었다.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는 중국어 학습자가 줄지는 않았지만, 다른 언어보다 증가세가 미미하다. 독일의 경우 대학입학 전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수가 2017∼2023년 사이 700명 남짓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비해 스페인어 학습자는 3만명 이상 늘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년간 중국의 경제 둔화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폐쇄적인 정책, 서방 국가와의 긴장, 비호감 국가 이미지 등으로 중국어 관심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독일 싱크탱크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MERIC)의 클라우스 쑹 연구원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엄격한 봉쇄 조치와 장기간 국경 폐쇄 등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중국의 국제적 이미지는 현재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 교육부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대학들과 협의…이달 내 마무리”

    교육부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대학들과 협의…이달 내 마무리”

    교육부는 21일 의대생들이 2학기 복귀를 선언하며 정부와 대학에 요구한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대학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게 없고 교육부가 기준을 정해 끌고 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달 중으로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대변인은 “의대 학장단과 총장들이 계속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안은 이들 사이의 회의를 통해 정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열고 복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표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구 대변인은 교육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교육부 수장 공백이 장기화하는 데 대해 “일단 차관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텐트서 자다가 철거 트럭에 깔려 숨진 美남성… “노숙인도 존엄할 권리 있어”

    텐트서 자다가 철거 트럭에 깔려 숨진 美남성… “노숙인도 존엄할 권리 있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노숙인 텐트촌에서 한 남성이 잠을 자던 중 철거 작업 중이던 불도저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유족이 애틀랜타 시정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애틀랜타뉴스퍼스트(ANF), 폭스5 애틀랜타 등 지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유족은 “시 당국이 죽음을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기본적인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1일 16일 애틀랜타 올드 위트 스트리트에 있는 천막촌에서였다. 시 공공사업부 직원들이 천막촌 철거를 시작했을 때 피해자인 46세 남성 코넬리우스 테일러는 천막 안에서 잠들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노숙인 지원단체의 목격자들은 불도저가 동원된 철거 작업에서 한 트럭이 테일러가 있던 텐트를 덮쳤다고 말했다. 당시 이를 본 한 남성이 인근에 있던 경찰관에게 손을 흔들어 사고를 알렸고 구급대가 출동했다. 테일러는 목숨이 붙어 있는 채로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텐트 밖으로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후 부검 결과 테일러는 골반뼈 골절과 장기 손상, 내출혈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족 측 변호사는 “중장비로 텐트를 부수기 전 안에 사람이 있는지만 검사했다면 테일러는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 기본적인 안전 점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의 정의 구현을 위해 관련자 모두에게 책임을 묻고, 텐트촌 노속인들이 인도적이고 품위 있는 주거 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소송의 목표라고 유족 측은 전했다. 애틀랜타 시장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테일러의 죽음은 “비극”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미국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영지는 킹 목사가 설교했던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시당국은 기념일을 앞두고 텐트촌 철거를 요구해왔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해 전국 도시들은 노숙인의 캠핑을 금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노숙인들의 무허가 야영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테일러의 죽음을 옹호하는 이들은 시내에 저렴한 주택이 부족해 결국 사람들이 거리로 나앉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주택정의연맹(HJL)은 성명에서 “이번 단속은 애틀랜타에 왜곡된 이미지를 투사하려는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거리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들은 불도저로 밀려나는 것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당국은 사고 발생 후 노숙인 텐트촌 철거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다시 도심 지역의 모든 노숙인을 근절한다는 목표를 향해 철거 작업을 재개했다. 내년에 애틀랜타에서도 경기가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 중인 작업이다.
  • 서울시, 청소년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불법판매 11곳 적발

    서울시, 청소년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불법판매 11곳 적발

    서울시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14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불법판매 업소 11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신고 없이 건강기능 식품 판매한 10개소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고 안전성 검사 결과 기준치 초과한 1개소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통신판매업만 영업신고 후 건강기능식품은 영업신고 없이 판매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폐업신고 후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해당 영업신고 없이 판매한 경우도 있었다. 또 쇼핑몰 내 안전성이 의심되는 리뷰를 확인한 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1개 제품이 당류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은 당 함유량이 표시량의 1.3배나 되는 성장기 어린이용 홍삼 제품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강기능식품 구매 방식이 온라인 판매 비중이 69.8%(한국건강기능식품 협회, 2024년 기준)에 달하는 것을 고려해 실시됐다.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피해를 예방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온라인 불법판매 등 범죄행위를 발견한 경우 ‘서울 스마트불편신고’ 앱이나 ‘서울시 응답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제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에는 인증마크와 성분 등을 꼼꼼히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불볕더위’ 기승···군포시, 환경 공무직에 냉감목도리 전달

    ‘불볕더위’ 기승···군포시, 환경 공무직에 냉감목도리 전달

    경기 군포시가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따른 현장 근무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환경 공무직 근로자들에게 ‘넥쿨러’를 전달했다. 쓰레기 수거 및 청소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환경 공무직이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제 대응이다.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전달받은 공무직노조 이화진 위원장은 “시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업 중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 확보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근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 근무자들이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청년·후계농 185명 지원…연리 1.5%로 최대 5억 대출

    경기도, 청년·후계농 185명 지원…연리 1.5%로 최대 5억 대출

    경기도가 2025년 하반기 청년 농업인과 후계농업인 185명에게 779억 원의 영농 정착 기반 자금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전국 자금 배정액 5,200억 원 중 약 15%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다. 청년농 자금은 510억 원으로 경북에 이어 두 번째, 후계농 자금은 269억 원을 받았다. 분야별 배정 인원은 청년 농업인 123명과 후계농업경영인 62명 등 총 185명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영농 초기 부담이 큰 청년 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의 장기·저리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번 자금 지원을 계기로 단순한 융자 지원을 넘어 경기 창업준비농장, 농업 마이스터 운영 및 최고농업경영자 과정 등 정착 지원·기술교육·판로 연결 등 종합 육성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는 이미 기본소득형 농업정책, 청년농 창업지원,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 등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농정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육성자금은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사람이 모이는 농업을 실현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학점 받으려면 참여해”…학생 선수에 200회 헌혈 강요한 축구 코치

    “학점 받으려면 참여해”…학생 선수에 200회 헌혈 강요한 축구 코치

    대만의 한 대학교 여자 축구팀 코치가 학생들에게 학점 취득을 대가로 헌혈을 강요한 사실이 알려져 현지에서 공분을 샀다. 지난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국립대만사범대학교의 한 학생은 대만 축구계 유명 인사이자 이 대학의 여자 축구팀 코치인 저우타이잉(61)으로부터 과도한 헌혈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헌혈이 학점과 연계돼 있어 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헌혈을 해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대학 재학 중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 200회 이상 헌혈했다고 밝혔다. 때로 최대 14일 연속 하루 세 번씩 헌혈한 적도 있다고 한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학생은 해당 코치의 장기적인 괴롭힘 때문에 휴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타이잉은 비의료인을 동원해 ‘캠퍼스 내 연구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학생들의 혈액을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코치가 학생들에게 헌혈을 강요한 정확한 이유와 이를 통해 코치가 어떤 이득을 얻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학 측은 이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으며, 저우타이잉 코치를 해임했다. 저우타이잉은 지난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모한 언행으로 학교와 학생들에게 부담을 안겨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이 코치를 ‘뱀파이어 코치’라고 칭하며 “학점을 대가로 헌혈을 시키다니 믿을 수가 없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 전남대·조선대병원 24일 동시 파업 예고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노동조합이 동시 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광주·전남지역에 의료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두 병원은 중증외상센터를 갖춘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한 3차 의료기관이다. 20일 의료계와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산하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노조는 임금 인상 등 핵심 요구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두 병원 노조는 임금 6.9%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과의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병원 측은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장기화로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임금 동결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교섭에서 입장 차만 확인한 두 병원 노조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동시에 신청했다.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여부 등 결과가 23일까지 나올 예정이다. 두 병원 노조는 지노위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23일 오후 6시 총파업 전야제를 열고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동시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두 노조는 쟁의조정 신청 직후 파업 찬반 투표에서 각각 92.9%, 75.2%의 파업 찬성률을 보였다. 병원 관계자는 “노사 양측이 최대한 타결점을 찾아서 의료대란은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첫 ‘서울형 이음공제 사업’ 내달 시행

    서울시는 청년과 중장년을 동반 채용하는 기업에 납입금을 전액 돌려주는 ‘서울형 이음공제’ 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이음공제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은 연내 청년(만 19~39세)과 중장년(만 50~64세)을 채용한 후,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할 때 납입금(1인당 3년간 최대 288만원)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사실상 비용 부담 없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청년과 중장년 노동자도 3년 이상 근속 시 1인당 1224만원의 적립금과 복리 이자를 함께 지원받는다. 시는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을 돕고, 중소 및 중견기업 노동자의 장기근속과 경영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도 손을 맞잡았다. 최근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의 조기 퇴직 나이는 평균 49.4세로 집계됐다. ‘일하지 않고 쉬었다’라고 답한 청년 역시 지난 2월 기준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내달 1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1차 기업과 노동자를 선정한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최종 검토까지 거쳐 오는 9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업은 예산이 모두 소진(청년 350명, 중장년 150명)될 때까지 진행된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3개 특화단지는 포항의 미래 먹거리 될 것”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3개 특화단지는 포항의 미래 먹거리 될 것”

    밀어붙이는 행정은 성장에 한계경쟁력 갖춰야 ‘글로벌 포항’ 생존 POEX 완공 땐 시너지 효과 기대 “처음 시장이 됐을 당시 드렸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동력은 결국 포항의 주인인 시민들입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1년간의 임기를 되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항 최초 3선 시장인 만큼 시정 연속성을 강점으로 산업 지형부터 문화·관광까지 도시 브랜드 자체를 바꿨다는 평을 받는다. 이 시장은 “취임 당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선택한 시민들 덕분에 11년 전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에서도 가장 많은 50만 인구가 살고 있는 포항인 만큼 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부담도 클 수밖에 없다. 이 시장은 50만 도시를 이뤄 낸 시민의 선택을 자산으로 삼아 함께하는 리더십을 펼쳤다. 그는 “과거에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통해 정책을 펼쳤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들은 답답함을 많이 느꼈고, 성장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임기 내내 정책과 행정의 가장 우선순위는 시민이라는 원칙을 뒀고, 오늘의 포항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눈에 보이는 치적보다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3개 특화단지는 첨단 신산업으로서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새 먹거리인 마이스(MICE) 산업을 위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내년에 들어서면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임기 내 단기 성과보다 장기 성장 중심 정책을 펼친 이유는 ‘세계 속의 포항’을 이뤄 내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도시 브랜드가 대한민국의 포항에 머무른다면 성장 가능성 또한 한계가 분명하다”며 “이제는 글로벌 무대 속에서 포항 그 자체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살아남는 시대”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그는 “남은 임기 1년 동안에도 의과대학 및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전념해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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