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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때도 없이 불쑥불쑥, 건드리면 터진다… ‘화’ 도대체 뭐가 문제야

    시도때도 없이 불쑥불쑥, 건드리면 터진다… ‘화’ 도대체 뭐가 문제야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왜 나한테만 불평등한 거야머릿속 비교와 탐욕이 분노 유발거울 속 화난 나 자신을 인식하고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죽음 앞에 인간은 결국 동등한데 화만 내기엔 얼마나 짧은 인생인가 아침 출근길 꽉 막힌 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차, 출근하자마자 ‘그거 좀 해 놔. 척하면 알아들어야지’라며 업무 지시 하나 제대로 못 하는 상사, 자기 할 일도 안 하면서 밥그릇 챙기기에만 잔머리 굴리는 동료, 식당에 갔더니 놀이터인 양 뛰어다니며 소리 지르는 아이들과 방치하는 부모들, 다른 손님은 신경 쓰지 않고 테이블을 내리치며 목소리를 높이는 술꾼, 좁아터진 퇴근 시간 지하철 속에서 ‘불신 지옥’을 외치는 광신도….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지 마라, 성내지 마라!’고 이야기했지만, 많은 사람이 얽히고설켜 사는 현대 사회에서는 아침에 눈을 떠 잠들기 전까지 온통 화를 돋우는 일들이 넘쳐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흔히 분노조절장애로 알려진 ‘간헐적 폭발 장애’로 진료실을 찾는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화’는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이라고 설명한다. ‘분노’에 대해서는 ‘분개하여 몹시 성을 냄. 또는 그렇게 내는 성’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화를 설명하기에는 두 단어 풀이 모두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에서 화는 말과 행동이 돌발적으로 격렬하게 표현되는 본능적 감정이라고 말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화가 가슴속에 과도하게 쌓여 있으면 잠재돼 있다가 감정을 자극하는 작은 상황에서도 폭발적으로 터져 나올 수 있다.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 화나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쩌면 2300년 전 스토아 철학이 일상에 분노하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고대 그리스·로마 철학의 하나인 스토아 철학은 기원전 313년 키프로스 출신 제논이 아테네에서 강연했던 주랑(stoa) 건물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평정(아파테이아)을 추구하며,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도록 가르쳤다. 스토아 철학에서 감정 통제는 인간의 모든 감정을 억누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는 말이다. 화살을 쏠 때 화살의 방향은 쏘는 사람이 통제가 가능하지만, 과녁 중간에 정확히 맞힐 수 있는지는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러니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스토아 철학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다. 스토아학파의 대표 철학자는 제논을 비롯해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 로마 최악의 폭군 네로의 스승 세네카, 그리고 철인(哲人)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다. 이 중 세네카는 ‘화에 대하여’라는 책을 남길 정도로 화, 분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분노에 관한 철학서 ‘화에 대하여’가 탄생한 것은 세네카의 동생 노바투스 때문이었다. 지금 보면 분노조절장애라고 할 정도로 툭하면 화를 내는 노바투스는 형에게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세네카가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화에 관한 철학을 풀어낸 것이다. 더군다나 세네카는 희대의 폭군 칼리굴라와 대립하다가 7년 동안 유배 생활을 했고, 다음 황제인 클라우디우스 때는 황제의 조카딸과 간통했다는 혐의로 코르시카로 8년 동안 추방당했다. 이후 로마로 돌아와 폭군의 대명사이자 미친 황제 네로의 스승이 됐다. 네로가 황제가 된 뒤 세네카는 정계에서 은퇴했지만, 정적들의 모함과 황제의 변덕스러움, 분노조절장애로 인해 자결을 명령받고 생을 마감했다. 평생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았던 세네카는 동생의 부탁이 아니더라도 화와 분노에 관해 깊은 사색을 해왔다고 볼 수 있다. “화난 사람은 신음하고 울부짖으며, 말이 명확하지 않고 끊기며, 반복적으로 손뼉을 치고 땅을 구른다. 그리고 분노에 차 위협할 때면 온몸이 광란에 빠진다. 화가 나서 얼굴이 일그러지고 부풀어 오른 사람의 모습은 정말 추악하고 끔찍하다.” 화가 났을 때 자기 모습을 본 사람은 없겠지만, 만약 본다면 소스라치게 놀랄 수 있다. 세네카 역시 “화를 폭발시키는 당신, 자기 모습을 거울로 보라”며 분노 조절의 첫 단계는 화난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세네카가 살았던 시절에도 화는 여러 이유로 터져 나왔던 것 같다. 그렇지만 세네카는 “화의 최대 원인은 ‘나는 잘못한 게 없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한다. 불평등이 가속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상대성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세네카는 “다른 사람이 나보다 많이 가졌다고 해서 신에게 화내지 말라”고 말한다. 탐욕은 전염병과 같아서 남과 비교하면 마음이 가난해지고 이유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분노 조절에 중요한 것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화가 당신을 버리는 것보다, 당신이 먼저 화를 버리라”, “화를 내어 이기는 것은, 결국 지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인류에게 죽음은 항상 경외의 대상이었고, 피하고 싶은 현상이었다. 그렇지만 많은 철학자는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를 강조한다. 삶과 죽음은 반대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 죽음으로부터 진정한 해방이 될 것이며 그것이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는 것이다. 세네카도 “화를 내며 보내기에 우리 인생은 얼마나 짧은가”라고 말한다. “왜 자신의 짧은 인생을 잘 살펴보지 않고, 너 자신과 타인을 위해 자기 삶이 평화로운지 확인하지 않는가?… 너의 노예에게, 주인에게, 황제에게, 피보호자에게 왜 화를 내는가? 조금만 참고 보라, 너희 모두를 동등하게 만들어 줄 죽음이 있다.”
  • ‘토허구역’에 3분의1 갇혔다… 묶인 땅에 멈춰 버린 군위군[이슈 & 이슈]

    ‘토허구역’에 3분의1 갇혔다… 묶인 땅에 멈춰 버린 군위군[이슈 & 이슈]

    대구 편입·TK 신공항 건설 이유로전체 면적 614.2㎢ 중 218.6㎢ 규제지정된 구역 사업들은 장기간 표류인구소멸 심각한데 주민들만 피해 “일단 묶어 놓고 보자식 편의주의에재산권만 침해, 허가구역 해제해야”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도시임에도 전체 면적의 3분의1 이상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 있다. 바로 대구 군위군이다. 정부와 대구시는 군위 지역 대구경북(TK) 신공항(민간·군사 공항) 건설 및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을 명목으로 이곳을 광범위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주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재산권 침해가 무분별·무차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게 군위군의 설명이다. 군위군은 전체 면적 614.2㎢ 가운데 35.6%인 218.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적 토지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 지가 급등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군위군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2020년 9월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경북도가 TK 신공항 이전 예정지인 군위읍 대흥리와 소보면 내의·봉소·봉황리 등 26.7㎢를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경북도는 “TK 신공항 이전 건설에 따른 대규모 개발 사업을 앞두고 투기 방지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거래 급감… 신공항 목표도 차질 이어 2023년 7월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대구시가 군위군 전체를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으로 예상되는 투기적 토지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기획부동산 사기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러한 전례 없는 조치로 군위 지역 부동산 시장은 급속히 얼어붙었다. 군위군에 따르면 2021년 2292건이던 지역 토지거래허가 건수가 지난해 1210건으로 절반으로 급감했다. 올해도 현재 970여건으로 갈수록 거래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군위군과 군의회,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라며 강력 반발했다. 대구시 항의 방문, 성명서 발표 등도 줄을 이었다. 결국 김진열 군위군수가 총대를 멨다. 대구시를 방문해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주민들의 강한 반발과 상실감을 전달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최소화를 강력 촉구했다. 그 결과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동산 거래 민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책자, 홍보 리플릿 등을 제작해 배포하게 했다.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 사유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관리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마침내 대구시는 군위군의 반발을 의식해 지난해 1월 개발예정지역에 포함되지 않거나 투기 가능성이 낮은 지역 423.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전체의 70%에 달한다.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였다. ▲첨단산업 ▲미래 주거 ▲문화관광 ▲사회기반시설 등 20조원 규모의 인구 25만 글로벌 관문도시로서 군위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제는 군위군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또다시 강화됐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삼국유사면 인곡리 일대 13.7㎢를 2030년 4월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1개월 전 국방부가 대구 통합 군부대 이전 부지를 확정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였다. 국토부도 지난달 경북도가 5년 전 지정했던 TK 신공항 이전 예정지 군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하고 위성리와 복성리 일대 41필지 1.2㎢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런 과정에서 군위군이 집단 민원 발생 등을 우려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기간 연장 최소화를 요구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사업 진척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국방부와 대구시가 시행하는 TK 신공항 건설 사업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14조원이 넘는 재원 조달 방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들어가야 할 토지 보상 계획이 막히는 탓에 2030년 신공항을 개항한다는 당초 목표에도 차질이 생길 판이다. ●개발 계획도 청사진만… “공수표 행정” 특히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은 장밋빛 청사진만 있을 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여태껏 제시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공수표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군위 지역에서는 “일단 묶어 놓고 보자는 식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는 국토부와 대구시의 행정편의주의식 접근으로 인해 선량한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런 실정인데도 규제를 계속 이어 가는 것은 행정의 방만과 무책임을 여실히 보여 주는 명백한 반사회적 행위”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소화를 위한 장외 및 법적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류병찬(소보면 내의2리)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군위·의성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의 분노와 억울함이 폭발하기 직전”이라며 “TK 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과 연대해 궐기대회 개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군위 주민들은 대구경북의 공동 번영에 기여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기꺼이 희생을 감수해 왔다. 하지만 더는 안 된다. 고령화율 및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 군위 주민들에게 계속 참고 기다려 달라고 강요할 수 없다”며 “조만간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해 담판을 지을 작정”이라고 밝혔다.
  • 4000 넘긴 코스피, 리서치센터장들 “5000 도약엔 정책 의지 중요”

    4000 넘긴 코스피, 리서치센터장들 “5000 도약엔 정책 의지 중요”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주도하는 국내 증시 급등세 속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내년 코스피가 4000대 중반을 넘어, 낙관적인 경우 5100선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를 실현하려면 일관된 정책 의지와 기업 실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30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전문가 간담회’에서 주요 리서치센터장 및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가 맞이한 새로운 국면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병건 DB증권 리서치센터장,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코스피 지수가 연초 대비 70% 가까이 상승하며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신뢰받는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상승세가 반도체 실적 회복, 견조한 수출 흐름, 글로벌 유동성 확대 등에 힘입은 결과라면서도, 추가 상승을 위해선 정책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건 D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화 기준 수출 실적 개선와 반도체 이익 전망치 상향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다만 정부 출범 이후 정책적 변화는 크지 않았다. 지수가 더 움직일 여지는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 신용 팽창이 사상 최고 수준인데다 금리 인하까지 겹치며 유동성 환경이 좋다”면서도 “정책적 의지 표명에 비해 실제 시장 체감 조치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구체적 과제로는 배당소득세 완화, 상법 개정, 자사주 매입·소각 등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꼽았다. 증시가 특정 업종과 투자자군에 쏠려 있다는 점도 우려로 제기됐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거래 주체의 비중 전환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우호적 정책을 마련해야 국내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국민성장펀드가 기업 체질 개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이 성장하지 못하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으로 국민에게 자본을 환원하는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율 불안 역시 외국인 투자 유입의 걸림돌로 지목됐다.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상황에서 구두개입이 더 자주 필요하다”며 “환율이 고점에서 안정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신호가 나와야 외국인이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온다”고 말했다.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한미 투자협상이 무난히 타결되며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환율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내년 코스피 전망에 대해선 낙관론과 신중론이 교차했다. 고태봉 본부장은 “AI 슈퍼사이클이 현실화된다면 주가지수 5000을 넘길 수 있다”며 “상법 개정을 통한 거버넌스 개선과 산업 고도화가 병행된다면 코스피 5100 돌파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반면 이종형 센터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가정할 경우 코스피 상단은 4500선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최광혁 센터장 역시 “내년 상반기에는 4600선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AI 투자가 경제 성장률에 얼마나 실질적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유니켐, BW 공모 직전 최대 주주 지배력 강화 나서...300억 투자 신뢰성 확보

    유니켐, BW 공모 직전 최대 주주 지배력 강화 나서...300억 투자 신뢰성 확보

    -최대 주주 지분 4.57% 추가 인수 단행...BW 발행 임박 시점, 성장 확신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자본 배팅 유니켐(011330)이 오는 11월 5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 개시를 앞두고, 최대 주주의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이는 BW 발행이라는 잠재적인 주식 희석 이벤트를 목전에 두고 경영진이 스스로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성장에 가장 큰 규모의 자본을 배팅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한다. 지난 10월 30일 공시된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유니켐의 최대 주주인 ㈜제이에이치사람들은 기존 주주 지분 4,433,751주(4.57%)를 추가 인수하며 총 보유 주식수가 19,204,111주로 확고해졌다. 이 같은 지배력 강화는 BW 투자자들에게 확고한 경영 안정성과 책임 경영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하여 자금 조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시그널이 되고 있다. 최대 주주의 자신감은 회사의 내실 있는 펀더멘털 개선에 기반하고 있다. 유니켐은 50년간 축적된 자동차 소재 사업의 혁신을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에 성공적인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로 돌아선 상황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재무 건전성이 극적으로 개선된 점이다. 2022년 말 212%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2025년 상반기 61%까지 대폭 축소되어 안정적인 수준을 확보했다. 이는 유니켐이 재무적 약점이 아닌 구조적 안정화 위에서 성장을 위한 자본을 조달함을 명확히 입증한다. 유니켐은 BW를 통해 조달할 300억 원의 공모 자금을 전액 자동차 소재 사업의 경쟁 우위 강화에 집중 투입한다는 엄격한 자본 배분 계획을 제시하며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설 자금(CAPEX) 106억 원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자동화 설비 도입과 고마진 부품 모듈 사업(커버링) 확장을 위한 후가공 공장 인수에 사용되며, 운영 자금 187.7억 원은 신형 팰리세이드(LX3), 신형 투싼(NX5) 등 주요 신규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원재료 선확보에 쓰일 예정이며, 이는 2026년 이후 예상되는 1,400억 원대의 매출 성장의 핵심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니켐 김진환 대표는 “대주주의 지분 강화는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의 표현이며, BW 자금은 핵심 사업의 비전을 공고히 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히고, “지배구조 안정화와 함께 구체적인 자금 집행 계획을 제시하며,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시진핑 “中, 누구에게 도전·대체하려 한적 없어…개혁개방 지속 추진”

    시진핑 “中, 누구에게 도전·대체하려 한적 없어…개혁개방 지속 추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중요한 경제무역 문제에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협력을 통한 장기적 이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이) 상호 보복의 악순환에 빠져서는 안 된다”면서 “평등·존중·호혜의 원칙에 따라 계속 대화하고, 문제 목록을 계속 줄여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70년 동안 중국은 누구에게 도전하거나, 누구를 대체하려 하지 않았고, 자기 일을 잘 처리해 세계 각국과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중국은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중미 협력에 더 넓은 공간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시 주석은 양국이 불법 이민과 통신사기 근절, 자금세탁 방지, AI와 전염병 대응 등의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를 강화해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경제 및 무역,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인문 교류를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신화통신은 이어 미중 정상이 정기적인 교류를 유지하는 데 동의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을 미국에 초청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한 발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소개한 중국 측의 대두 수입 즉시 재개와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미국 측의 펜타닐 관세 10% 인하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 어린이 전용 ‘리얼키즈515’, 롯데온 TOPS 특가 완판 행진

    어린이 전용 ‘리얼키즈515’, 롯데온 TOPS 특가 완판 행진

    롯데온 단독 9900원 체험 특가 전량 판매… 신규 고객 대거 유입 성공 성장기 아동(트윈에이저)을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리얼키즈515’가 롯데온의 ‘TOPS’(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단기간에 높은 매출 성과를 달성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어린이 전용 여성청결제가 단독 체험 특가 프로모션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신규 고객 대거 유입에 성공했다. 리얼키즈515는 최근 롯데온 뷰티 분야 TOPS 2단계 지원 브랜드로 선정돼 컨설팅, 기획전 입점, 판촉비 지원 등 롯데온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아 온라인 입지를 강화했다. TO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온이 공동 추진하는 소상공인 브랜드 육성 사업이다. 이런 지원을 기반으로 리얼키즈515는 지난 24일 롯데온에서 진행된 단독 체험 특가(9900원) 프로모션에서 준비된 물량이 행사 시작 직후 전량 판매되는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TOPS 뷰티 중복 할인쿠폰 및 장바구니 쿠폰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 어린이 전용 여성청결제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7월 첫 출시된 리얼키즈515는 꾸준한 시장의 호응 속에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과 5월에 걸쳐 2, 3차 생산 물량이 연이어 소진됐으며, 이달 중에는 4차 생산을 앞두고 있어 제품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하승옥 리얼키즈515 대표는 “롯데온 TOPS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전용 여성청결제의 필요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순한 제품으로 아이들의 첫 Y존 케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한은 “AI에 많이 노출된 업종에 청년고용 감소 집중…50대는 오히려 증가”

    한은 “AI에 많이 노출된 업종에 청년고용 감소 집중…50대는 오히려 증가”

    인공지능(AI)에 많이 노출된 업종일수록 청년들의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사나 신문사의 교열 뿐 아니라 변호사, 회계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같은 전문직 일자리도 AI가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50대 이상 관리자급의 일자리는 AI 노출이 높은 업종일수록 오히려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 연공편향 기술변화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AI 노출도를 1∼4분위로 구분해 비교한 결과 지난 2022년 11월(챗GPT 출시) 이후 관측된 청년층(15~29세) 고용 감소는 주로 AI 고노출 업종(3~4분위)에 집중됐다. 반면 50대의 경우 오히려 AI 고노출 업종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 7월~2025년 7월 청년층 일자리는 21만 1000개 감소했는데 이 중 20만 8000개(98.6%)가 AI 노출도 3~4분위 업종에 해당했다. 같은 기간 50대 일자리는 20만 9000개 증가했고 이 중 14만 6000개(69.9%)가 AI 노출도 3~4분위 업종이었다. 챗GPT가 출시된 이후 청년층은 고용에 타격을 받았지만, 50대 이상 관리자급은 오히려 혜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챗GPT 출시 이후 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의 청년 고용이 11.2% 줄었고 도서, 신문, 잡지 등을 발간하는 출판업(-20.4%), 법률·회계·경영·광고와 같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업(-8.8%), 자료 처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웹 서버, 호스팅,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정보, 매개 정보 제공, 뉴스 제공 등을 포괄하는 정보 서비스업(-23.8%)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오삼일 한은 조사국 고용연구팀장은 “주니어는 AI로 대체하기 쉬운 정형화되고 교과서적인 지식 업무를, 시니어는 업무 맥락 이해와 대인 관계, 조직 관리 등 AI가 현재로서 대체하기 어려운 암묵적 지식과 사회적 기술이 필요한 업무를 주로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낮은 연차일수록 AI 활용에 따른 업무시간 감소율이 높았다”면서 “대체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AI 확산에 따른 임금 영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오 팀장은 “단기적으로 임금을 조정하기가 쉽지 않은 임금 경직성 때문”이라며 “최근 노동시장 조정은 임금보다 고용 측면에서 먼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추세가 지속된다면 임금 격차도 당연히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확산 초기의 청년 고용 위축이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지는 불확실하다. 오 팀장은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중장기적으로 노동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그 수혜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여지를 뒀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청년층이 새로운 산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검찰 ‘대구 스토킹 살인’ 윤정우에 사형 구형

    검찰 ‘대구 스토킹 살인’ 윤정우에 사형 구형

    대구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윤정우(48)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30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 도정원)는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정우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이 사건은 피고인이 결별은 요구한 피해자를 협박, 스토킹하다 범죄신고 보복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살해한 중대 범죄”라며 “피고인이 일부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유족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윤정우는 지난 6월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A(여·52)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윤정우는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윤정우는 A씨를 스토킹한 끝에 특수협박, 스토킹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되자 처벌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보복하기 위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사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스토킹 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교생 2명 탄 킥보드에 60대 사망…6~8개월 금고형에 벌금 20만원

    고교생 2명 탄 킥보드에 60대 사망…6~8개월 금고형에 벌금 20만원

    면허 없이 친구를 태우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다 6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고등학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6단독 최동환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A양에게 금고 장기 8개월·단기 6개월에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A양은 지난해 6월 8일 오후 7시 33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면허 없이 친구를 뒤에 태우고 전동 킥보드를 몰다 근처를 지나가던 60대 부부와 충돌했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0대 아내는 ‘외상성 뇌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입원 8일 만에 숨졌다. 남편도 얼굴 좌측 광대뼈가 골절돼 4주간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양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자전거도로 우측 차선으로 정상 진행하던 중 반대편 차선 자전거가 방향을 바꿔 충돌을 피하려다 어쩔 수 없이 피해자들을 충격하게 됐다”면서 교통사고를 예견하거나 회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 판사는 “무면허 상태에서 친구를 태운 채 전동 킥보드 운행이 금지된 공원에서 자전거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20㎞를 초과해 운전했다”면서 “교통규칙을 위반한 과실이 교통사고 발생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다수의 사람들이 자전거도로를 걷거나 뛰고 있어 자신의 진로 앞에 물체가 갑자기 나타날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면서 “제한속도를 초과하여 운전한 것이 더욱 급하게 그 자전거를 피하려다 충격하게 된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에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피해자들에게는 어떠한 과실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 점, 유족들은 한순간에 가족을 잃게 돼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이 분명한 점, 피해자와 유족이 공탁금을 수령하지 않고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A양과 동승했던 B양은 무면허 운전에 따라 범칙금 1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탄력…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 완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탄력…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 완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 31일부터 시행 경기 북부지역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을 31일부터 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과 군부대 종전 용지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공원·녹지·중소기업 전용 단지의 의무 확보 비율 완화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이나 군부대 종전 용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적용되는 임대주택 비율은 다른 부지가 확보해야 하는 40~50% 이상에서 35% 이상, 공원·녹지는 25% 이상에서 20% 이상, 중소기업 전용 단지는 13% 이상에서 10% 이상이다. 개정된 지침에 따라 경기 북부에 자리 잡은 하남 캠프콜번, 의정부 캠프잭슨·캠프스탠리 등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반환공여구역의 사업성이 개선돼 성장산업 유치와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 개정 지침은 지난 7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반환공여구역의 전향적 활용방안 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25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주도성·전향성·지역중심의 ‘3대 원칙’ 아래 제시한 4대 정책 방안 중 개발제한구역 내 공공임대주택 비율 완화를 제시한 바 있다.
  • 전국 첫 크리에이터 전담부서 신설한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성지’로 뜬다

    전국 첫 크리에이터 전담부서 신설한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성지’로 뜬다

    # ‘제주도시포럼 2025’서 제주크리에이터 경제모델 제시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크리에이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로컬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터 성지 제주’ 조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열린 ‘제주도시포럼 2025’에서 제주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제주크리에이터 경제모델’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도시재생과 로컬크리에이터’란 주제로 발제에 나선 장철원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과장은 “지난 8월, 정부·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크리에이터 산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며 “행정이 직접 크리에이터들의 성장 생태계를 설계·운영하며, 정책을 위에서 만들지 않고, 현장의 창작자들이 주도하는 구조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 정부 정책펀드+민간투자 연계 연 50억 원 규모 ‘크리에이터 전용펀드’ 조성도는 크리에이터 전담 조직을 통해 단순한 관광 도시를 넘어, 창의적 개인이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창의 기반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로 ‘지역가치 창업가’라 할 수 있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특히 도는 정부 정책펀드와 민간투자를 연계해 연 50억 원 규모의 ‘크리에이터 전용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초기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프로젝트 단위 투자·클라우드 펀딩을 병행하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모델을 마련한다. 올해 예산안이 반영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모(母)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콘텐츠 기반 앵커기업 육성… 크리에이터 타운 조성 투어코스로 개발도또한 제주 원도심과 서귀포 구도심 등 지역의 골목상권을 거점으로, 콘텐츠 기반의 앵커기업을 육성한다. 앵커기업은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은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며 ‘성장기업-앵커기업-크리에이터 타운’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지역의 빈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워케이션·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한 ‘크리에이터 타운’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1월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 조례에는 실태조사, 지원사업 추진위원회 운영, 포상, 협력체계 구축 등 크리에이터 산업 육성의 제도적 기반이 담긴다. 현재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도는 전국 단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스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브랜드 개발·제품 고도화·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의 크리에이터와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주 크리에이터 페스타’를 열어 제주가 ‘창의산업의 메카’임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탑동 산지천, 구좌 세화리, 안덕 사계 등을 서울 성수동 골목길 같은 투어 코스를 만들어 향후 타 지역 교육공무원들이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젊음을 불어넣어 제주의 원도심을 살리는 상생의 길이기도 하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23~2024년 전국 단위 초기창업 크리에이터는 972개사 가운데 제주는 50개사가 선정됐으며 2022년 기준 1만 7000명 규모의 크리에이터 잠재군이 도내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범한 감귤 농가에서 착즙 음료를 개발해 성공한 서귀포 남원읍 ‘귤메달’과 구좌읍 ‘해녀부엌’의 예를 들면서 ‘로컬이 곧 콘텐츠’가 되는 성공 사례를 예로 들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귤메달(대표 양제현)은 2023년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 과장은 “크리에이터 산업은 거창한 담론보다, 골목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되는 창의적 변화의 흐름”이라며 “제주만의 자연·문화·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용준 제주도 15분도시과장은 제2차 제주도 도시재생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15분 도시는 생활 필수 기능을 보완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라며 “도시재생과 15분 도시는 도시 공간 체계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철학”이라고 밝혔다. 도는 향후 10년을 내다본 새로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기존의 쇠퇴지역 정비 중심에서 벗어나, ‘15분 도시)’ 개념과 ‘로컬 크리에이터 경제’를 결합한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이 핵심이다. (※이 기사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현실화 위한 논의… 강동구 중심으로 시작

    김혜지 서울시의원,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현실화 위한 논의… 강동구 중심으로 시작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29일 강동구 암사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 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합리적인 장기수선충당금 운영에 관해 논의했다. 정수희 강동롯데캐슬퍼스트 관리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노후되는 공동주택의 합리적인 관리 방안 도출을 희망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축사가 있었고 논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제시된 방안을 다양한 입법과 예산 지원으로 지원하겠다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영상축사에 이어 본격적인 발제가 시작됐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신충수 강동구아파트협의회장은 과거에 제때 교체되거나 관리되지 않아서 발생한 승강기 사망 사고, 광명시 필로티 아파트 화재 사망 사고,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한 사망 사고를 사례로 들며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고 설명했다. 발제자는 장기수선충담금을 일반 기업들이 미래를 위해 이익의 30% 정도를 R&D에 투자하는 개념과 같이 공동주택도 전체 관리비의 5~10% 정도를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적립해 미래를 준비하지만, 운영의 구조를 보면 장기수선계획은 법적으로 수립하도록 하지만 반면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부분은 하위 규정인 관리규약으로 정하도록 해 운영상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설 개선을 위해 필요한 장기수선충당금 충당을 목적으로 관리규정을 개정해야 하는 경우 입주자 과반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전체 관리비 상승과 연관이 돼 인상을 못 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장기수선충당금을 입주자 대표가 결정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관리규정보다는 상향된 법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후된 아파트 중 지역에 따라 과도한 분담금으로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아파트들은 장기수선충담금이 부족하여 안전과 편익에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 수선이 필요한 부분과 장기수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나누고 연금이나 지자체 관리방식을 도입하면 안정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발제 후 첫 번째 토론자인 박종우 강동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 회장은 3년 전에 부족한 장기수선충당금을 현실화하기 위해 기존 대비 2.7배로 인상을 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는데도 최근 승강기 교체를 앞두고 예상 비용이 보유 충당금을 초과해 주민들간 분쟁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련된 문제점을 설명하고 대안으로 장기수선계획의 정기조정 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택관리 업체인 케이비아주 사장은 현실적을 장기수선충당금을 결정하는 입주자 대표도 입주민들로부터 선출되는 구조로 돼있어 필요한 장기수선충당금을 입주민들에게 요청하기 어렵고 당대에는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들은 보류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과 편익에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했으며 고려전기소방 본부장은 소방 부분 교체는 더욱 순위에 밀려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은 현직 입주자 대표와 관리업체 및 소방업체의 실무적인 문제점 제시에 대해 서울시가 신규주택 공급에 큰 비중을 두고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는데 기존 공동주택 운영 부분도 잘 살펴보고 토론회에서 제시한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 김 의원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장기수선충당금과 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입주민 사이에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안전하고 튼튼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계만 전 구의원, 이영열 암사1동 주민자치회장, 진중덕 암사2동 주민자치회장, 윤원근 둔촌2동 주민자치회장, 윤필섭 성내2동 주민자치회장, 이범종 전 주민자치 협의회장 등 안전한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이 있는 다수의 주민이 참석해 토론을 마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 ‘韓 핵잠수함 요청’은 미국의 中 견제 동참 의사…미중 정삼회담서 펜타닐 관세 인하 및 블랙웰 공급 논의

    ‘韓 핵잠수함 요청’은 미국의 中 견제 동참 의사…미중 정삼회담서 펜타닐 관세 인하 및 블랙웰 공급 논의

    이재명 대통령, 미국에 핵잠수함용 핵연료 제공 요청 [중국 관찰자망·일본 요미우리]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한국의 잠수함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이 핵추진 잠수함용 핵연료를 제공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잠수함이 “북한 및 중국 해역의 잠수함 문제에 대한 대응”이며 특히 탐지하기 어려운 잠수함에 대한 추적을 위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이 요청이 한국 정부가 미국의 이른바 ‘중국 견제’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 측은 조선 및 공동 방어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은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하여 한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3500억 달러(약 501조 1300억원)의 대미 투자 가운데 2000억 달러를 현금 직접 투자로, 1500억 달러를 조선 분야 투자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딜레마’ 빠진 한국, 트럼프-시진핑 회담의 무대 [영국 BBC] 한국은 여전히 워싱턴의 안보 보장에 의존하지만, 동시에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도 필요로 하는 ‘까다로운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한국 체류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는데, 이는 양대 강국 사이에서 어느 한쪽과 멀어지는 대가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CNN 인터뷰에서 한·미 동맹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 처리가 ‘다소 미묘하다’고 인정하며, 한국은 ‘중국을 문 밖에 둘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시진핑, 10월 30일 부산 회동 확정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중국 환구망] 중국 외교부는 10월 30일 현지 시간으로 대한민국 부산에서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마무리 악장’이 될 것이며, 양국 정상은 미·중 관계와 관련된 전략적·장기적 문제 및 공동 관심사인 중대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을 할 예정입니다. 펜타닐 관세 인하와 AI 칩 논의 [미국 블룸버그·영국 FT]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무역 협정의 일환으로 펜타닐 화학 성분 유통 문제로 중국에 부과한 20%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엔비디아(Nvidia Corp)의 블랙웰(Blackwell) 인공지능(AI) 칩 접근권을 중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할 의향을 시사했으며, 이는 중국 측에 상당한 양보가 될 수 있습니다. 양측은 최근 몇 주간 오고 간 관세, 수수료, 수출 제한을 철회하는 무역 협정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진핑, 트럼프에게 대만 지지 완화 압박 예상 [미국 NYT·영국 로이터] 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이 무역 긴장 완화 논의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완화하도록 설득하는 장기 목표를 추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트럼프가 미국의 대만 독립 지지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히길 원할 것이며, 트럼프가 ‘미국이 대만 독립을 반대한다’고 표명할 경우 중국은 이를 ‘새로운 기준선’으로 삼아 후임자들에게도 적용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중국 정부 대변인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 가능성을 “절대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국영 매체의 ‘통일 후 우호적인 통치’ 약속보다 훨씬 강경한 어조를 내비쳤습니다. 대만 국립정치대학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침공 고위험 시기가 2035년으로 추론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진핑, 과학기술 혁신에 ‘일제히 덤비는 현상’ 방지 강조 [홍콩 명보] 시진핑 주석은 제15차 5개년 계획 관련 설명에서 ‘신질생산력’ 발전에 필요한 자원과 현실적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여 「일제히 덤비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계획은 반도체(IC) 등 핵심 기술 공략에서 결정적 돌파를 이루도록 초규범적 조치를 취하고, 고기술 인재 이민 제도를 구축하여 세계적 우수 인재를 유치·육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中-네덜란드 반도체 분쟁,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 위협 [중국 CAIXIN]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 NV(Nexperia)의 소유권 분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가 넥스페리아를 중국 모기업으로부터 사실상 분리하는 조치를 취하자, 중국 상무부는 넥스페리아 중국 본토 공장 생산 제품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했습니다. 혼다 자동차가 캐나다 공장의 생산 감축에 착수하는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공개적으로 경고를 발령했으며, 이 대립이 지속될 경우 2~4주 내 심각한 영향이 예상됩니다. 대만 반도체 산업, 정부에 에너지 위기 대응 촉구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반도체 산업 협회(TSIA)는 심각한 전력 부족 사태가 대만의 반도체 제조 우위를 위협한다며 이례적인 공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업계는 정부에 향후 10년간 충분한 전력 공급, 특히 녹색 에너지 용량을 보장할 것과, 규제 관행을 개선할 행정원 차원의 태스크포스 즉각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즉각적인 조치가 없다면 대만은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韓 핵잠수함 요청’은 미국의 中 견제 동참 의사…미중 정삼회담서 펜타닐 관세 인하 및 블랙웰 공급 논의 [한눈에 보는 중국]

    ‘韓 핵잠수함 요청’은 미국의 中 견제 동참 의사…미중 정삼회담서 펜타닐 관세 인하 및 블랙웰 공급 논의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대통령, 미국에 핵잠수함용 핵연료 제공 요청 [중국 관찰자망·일본 요미우리]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한국의 잠수함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이 핵추진 잠수함용 핵연료를 제공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잠수함이 “북한 및 중국 해역의 잠수함 문제에 대한 대응”이며 특히 탐지하기 어려운 잠수함에 대한 추적을 위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이 요청이 한국 정부가 미국의 이른바 ‘중국 견제’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 측은 조선 및 공동 방어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은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하여 한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3500억 달러(약 501조 1300억원)의 대미 투자 가운데 2000억 달러를 현금 직접 투자로, 1500억 달러를 조선 분야 투자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딜레마’ 빠진 한국, 트럼프-시진핑 회담의 무대 [영국 BBC] 한국은 여전히 워싱턴의 안보 보장에 의존하지만, 동시에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도 필요로 하는 ‘까다로운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한국 체류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는데, 이는 양대 강국 사이에서 어느 한쪽과 멀어지는 대가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CNN 인터뷰에서 한·미 동맹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 처리가 ‘다소 미묘하다’고 인정하며, 한국은 ‘중국을 문 밖에 둘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시진핑, 10월 30일 부산 회동 확정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중국 환구망] 중국 외교부는 10월 30일 현지 시간으로 대한민국 부산에서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마무리 악장’이 될 것이며, 양국 정상은 미·중 관계와 관련된 전략적·장기적 문제 및 공동 관심사인 중대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을 할 예정입니다. 펜타닐 관세 인하와 AI 칩 논의 [미국 블룸버그·영국 FT]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무역 협정의 일환으로 펜타닐 화학 성분 유통 문제로 중국에 부과한 20%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엔비디아(Nvidia Corp)의 블랙웰(Blackwell) 인공지능(AI) 칩 접근권을 중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할 의향을 시사했으며, 이는 중국 측에 상당한 양보가 될 수 있습니다. 양측은 최근 몇 주간 오고 간 관세, 수수료, 수출 제한을 철회하는 무역 협정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진핑, 트럼프에게 대만 지지 완화 압박 예상 [미국 NYT·영국 로이터] 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이 무역 긴장 완화 논의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완화하도록 설득하는 장기 목표를 추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트럼프가 미국의 대만 독립 지지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히길 원할 것이며, 트럼프가 ‘미국이 대만 독립을 반대한다’고 표명할 경우 중국은 이를 ‘새로운 기준선’으로 삼아 후임자들에게도 적용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중국 정부 대변인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 가능성을 “절대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국영 매체의 ‘통일 후 우호적인 통치’ 약속보다 훨씬 강경한 어조를 내비쳤습니다. 대만 국립정치대학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침공 고위험 시기가 2035년으로 추론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진핑, 과학기술 혁신에 ‘일제히 덤비는 현상’ 방지 강조 [홍콩 명보] 시진핑 주석은 제15차 5개년 계획 관련 설명에서 ‘신질생산력’ 발전에 필요한 자원과 현실적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여 「일제히 덤비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계획은 반도체(IC) 등 핵심 기술 공략에서 결정적 돌파를 이루도록 초규범적 조치를 취하고, 고기술 인재 이민 제도를 구축하여 세계적 우수 인재를 유치·육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中-네덜란드 반도체 분쟁,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 위협 [중국 CAIXIN]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 NV(Nexperia)의 소유권 분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가 넥스페리아를 중국 모기업으로부터 사실상 분리하는 조치를 취하자, 중국 상무부는 넥스페리아 중국 본토 공장 생산 제품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했습니다. 혼다 자동차가 캐나다 공장의 생산 감축에 착수하는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공개적으로 경고를 발령했으며, 이 대립이 지속될 경우 2~4주 내 심각한 영향이 예상됩니다. 대만 반도체 산업, 정부에 에너지 위기 대응 촉구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반도체 산업 협회(TSIA)는 심각한 전력 부족 사태가 대만의 반도체 제조 우위를 위협한다며 이례적인 공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업계는 정부에 향후 10년간 충분한 전력 공급, 특히 녹색 에너지 용량을 보장할 것과, 규제 관행을 개선할 행정원 차원의 태스크포스 즉각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즉각적인 조치가 없다면 대만은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김민호 경기도의원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요양보호 시스템 정비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김민호 경기도의원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요양보호 시스템 정비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김민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이 좌장을 맡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요양보호 시스템 정비방안」 토론회가 10월 28일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민호 의원은 “돌봄은 복지의 선택이 아니라 인권의 기본이며, 요양보호사는 초고령사회의 버팀목”이라며 “요양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처우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명근 서정대학교 교수는 ‘양주시 노인 장기요양보호 시스템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하며, 노인 인구 구조 변화와 돌봄 수요의 급증,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수치와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가람 경민대학교 교수, 호미자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김금숙 양주시 사회복지과장, 이희종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양문자 사임당요양원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요양서비스의 질 향상, 공공요양시설 확충, 민간기관 관리체계 개선, 요양보호사 인력양성 체계 보완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좌장으로서 토론을 이끈 김민호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경기도는 초고령사회를 가장 빠르게 맞이하는 지역 중 하나로, 요양정책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행정의 편의가 아닌 시민의 권리로 접근하는 복지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도의회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요양보호 인력 처우 개선 ▲공공요양시설 확충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 구축 ▲요양정책 컨트롤타워 마련 등을 포함한 후속 정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민호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고령사회의 돌봄체계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삶과 직접 맞닿은 정책을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연구 인건비 현실화·R&D 범위 확대’ 거버넌스 개편 착수

    박상현 경기도의원, ‘연구 인건비 현실화·R&D 범위 확대’ 거버넌스 개편 착수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27일 경기도의회 610호 의원실에서 도청, 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들과 ‘연구 거버넌스 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도 R&D 사업의 인건비 책정 현실화 및 사업 범위 확대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편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R&D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 실무 인력의 정당한 보상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현재 많은 사업이 일반 사무 위탁 방식으로 진행되어 사업 참여 인력의 인건비 산정이 불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예산을 연구개발비 예산(R&D 예산)으로 편성할 경우, 인건비와 간접비 등을 책정하여 연구 인력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경기도가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박 의원과 TF 팀은 경기도 R&D 사업의 영역을 실질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과기부가 디자인 R&D, 마케팅 R&D 및 시판 후 연구(임상)까지 폭넓게 R&D로 인정하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의 기준을 경기도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담당자들이 운영하기 편리한 쪽으로만 가는 관행을 막고 사업의 R&D 적합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R&D 심의위원회 구성과 효율적인 사업 구분을 위한 매뉴얼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R&D 사업은 국가 R&D 사업의 주류와 같이 3년~5년의 장기 호흡으로 추진되어야 사업의 연속성과 효능감이 확보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박 의원은 TF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도정질문 혹은 행정사무감사에 의미있는 의견을 제시하여, 집행부를 대상으로 연구 거버넌스 개편을 강력히 촉구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경기도 과학기술진흥 조례만으로는 국가 혁신법이 포괄하는 R&D 범위를 담을 수 없으므로, 조례 개정 또는 새로운 조례 제정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상현 의원은 “연구 인건비 현실화는 연구자의 정당한 보상이자 경기도 R&D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TF 논의를 통해 도출된 기준을 가지고 기획재정위원회(기획조정실)가 중심이 되어 전 실국에 걸쳐 분산된 사업의 연구 거버넌스 체계를 재정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TF 회의는 11월 5일(수)로 잠정 결정하고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넥스트 레벨 프로덕션’ 발표… 3년간 40종 신차로 미래 생산 혁신 가속

    메르세데스-벤츠, ‘넥스트 레벨 프로덕션’ 발표… 3년간 40종 신차로 미래 생산 혁신 가속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동화·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글로벌 생산 체계를 전면 혁신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향후 3년간 40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넥스트 레벨 프로덕션’(Next Level Production)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CEO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40개 이상의 신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8일 공개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생산 전략을 발표하며 “전동화·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기에 걸맞은 생산 혁신”을 강조했다. 이번 전략의 중심은 독일 브레멘(Bremen)과 헝가리 케치케메트(Kecskemét) 공장이다. 두 공장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 핵심 모델 생산을 맡는다. 브레멘 공장은 순수 전기 SUV ‘GLC’를 기존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은 라인에서 조립하는 통합 생산 체계를 구축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케치케메트 공장에서는 전기 C클래스가 생산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유럽 내 생산 거점 강화에 20억 유로(약 3조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신규 생산 과정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장기간의 공장 중단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설비 구축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생산라인에는 자사 디지털 생태계 ‘MO360’(Mercedes-Benz Operation 360)을 적극 도입했다.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을 하나의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게 하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자체 운영체제 ‘MB.OS’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스마트팩토리로 진화 중이다. 이 같은 디지털 전환은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생산 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AI·디지털 트윈·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전방위적으로 도입 중이다. 지속가능성 역시 이번 전략의 핵심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2년 이후 전 세계 모든 생산 공장을 탄소중립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체 생산 에너지의 7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독일 북부 파펜부르크 풍력단지와 발트해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2039년까지는 전 세계 모든 공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넥스트 레벨 프로덕션은 단순한 기술적 전환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의 확장”이라며 “유연성, 효율성, 회복탄력성을 갖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3년간 3개 대륙에서 40여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순위 증권업계 2위… 최고 증가율 기록

    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순위 증권업계 2위… 최고 증가율 기록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급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순위에서 증권업계 2위로 올라선 가운데, 적립금 1조원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최고 증가율(22.6%)을 기록하며 ‘연금 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15조 4000억원에서 지난달 기준 18조 9000억원으로 22.6% 증가했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DC+IRP)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개인형 적립금은 같은 기간 11조 3000억원에서 14조 8000억원으로 31% 증가했으며, 그중 ETF(상장지수펀드) 잔고는 3조 4000억원에서 5조 8000억원으로 71% 급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72%)와 50대(78%)의 ETF 잔고 증가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 삼성증권의 이 같은 연금 적립금 성장은 가입자 중심의 혁신적인 연금 서비스 제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IRP’를 출시했다. 또한,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 없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를 높였다.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연금 투자를 간편하게 지원하는 ‘연금 S톡’과 ‘로보 일임’, 자동 적립식 투자를 돕는 ‘ETF 모으기’ 등 고객의 연금 자산 관리를 돕는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또한 업계 처음으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하고 서울, 수원, 대구 등 3곳을 운영 중이다. 연금센터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들이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제공하며, 연금 가입자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 대상 설명회도 지원한다. 지난 한 해에만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전문 상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성주(상무)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IRP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IRP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기간 내 IRP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 구간별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 롯데마트·슈퍼, 기후 위기 ‘직격탄’ 제주 광어 살린다… IoT ‘스마트 수조’ 지원

    롯데마트·슈퍼, 기후 위기 ‘직격탄’ 제주 광어 살린다… IoT ‘스마트 수조’ 지원

    롯데마트와 슈퍼가 기후 위기로 양식 어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제주 광어 살리기에 나섰다. 역대급 고수온 특보로 집단 폐사가 발생했던 제주 양식장에 ‘스마트 수조’ 첨단 설비를 지원, 생산 안정화와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제주에서는 역대 최장인 85일간 고수온 특보가 이어지며 광어 양식 어가들의 피해가 심각했다. 국내 광어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제주 지역 어가들은 기후 변화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며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23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보해영어조합법인’ 등 광어 양식 어가에 ‘지속가능한 스마트 수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2년째 진행 중인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복 양식 어가에 이어 두 번째 수산물 지원이다. 폐사율 4.6%포인트 개선 기대… 항생제 사용 줄여 지속가능 양식 환경 구축이번에 지원된 스마트 수조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첨단 설비다. 수온, 용존산소 등 광어 양식의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알람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양식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며, 기존 대비 4.6%포인트 수준의 폐사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등 지속가능한 양식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런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광어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 어가와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적인 양식 환경을 기반으로 고품질 수산물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형 유통사로, 이번 스마트 수조 지원은 기후 위기 리스크에 어가와 함께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바다애진심 캠페인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SC 인증 수산물 소비 확산 등 ESG 활동 지속 전개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바다애진심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남 여수시에서 전문 스쿠버들과 함께 수중 폐기물 정화를 진행했으며, 6월부터 8월까지는 수도권 문화센터에서 ASC(지속가능한 양식 국제 표준 인증) 인증 수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운영해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 인식 확산에 앞장섰다.
  • 양천, 목동 232 일대 재개발 사업 공공지원 추진 본격화

    양천, 목동 232 일대 재개발 사업 공공지원 추진 본격화

    서울 양천구는 목동 232 일대 재개발구역 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지난 2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노후·불량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개발사업의 초기 단계로, 구는 행정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준비했다. 이 구역은 지난달 25일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완료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 상태다. 양천구는 통상적으로 장기간 소요되던 사업 초기 행정 절차를 단축해 추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과열경쟁, 정비업체와의 유착을 예방할 계획이다. 구는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절차 안내 등 실질적인 행정지원과 예비 추진위원 선출, 운영규정 마련, 민원 대응 등 체계적인 공공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재개발사업의 초기 단계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도시정비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양천구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재개발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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