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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이끌어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이끌어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컨퍼런스’에 참석해 “2023년 시정질문을 통해 시작된 변화가 오늘 공개된 개발 청사진의 초석이 되었다. 노원의 미래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S-DBC 컨퍼런스를 통해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바이오·AI 기반의 미래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개발 구상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시는 해당 부지에 대형쇼핑몰을 유지하는 데에만 관심을 두며 바이오클러스터 추진에 미온적이었다. 오늘날 S-DBC 구상이 이뤄지기까지는 서준오 의원의 집요한 요구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치밀한 준비가 합쳐져 이뤄진 것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축사자로 나선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바이오클러스터를 노원에 유치하기 위해 무작정 보스턴을 찾아던 때가 생각난다”며 “노원의 핵심 부지인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미래산업 거점을 조성하기까지 노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컨퍼런스에서 홍릉바이오허브-창동-상계로 이어지는 ‘메가바이오벨트’ 구상과 중랑천 워터프론트 조성, 노원·창동역 일대 17만㎡ 녹지축 확충 등 대규모 미래도시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산업단지 지정 절차는 내년부터 본격 시작되며,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2023년 제32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을 향해 “서울시는 쇼핑몰이 아닌 바이오클러스터에 집중해야 한다”며 서울시의 소극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서 의원은 바이오 벤처기업 유치 전략,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가능성 확대, 광역 배후지 조성 구상, 직주락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 노원구청과 함께 마련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오세훈 시장이 직접 나서서 기업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의 태도는 빠르게 변화했다. 지난해 5월에는 81개 기업이 참석한 첫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토지원가 공급 ▲장기임대단지 조성 ▲화이트사이트 도입 ▲공공기여 완화 ▲서울형 랩센트럴 등 4대 기업지원방안을 공개했다. 기업설명회 이후 S-DBC 구상은 빠르게 급물살을 탔다. 이런 변화 과정에서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긴밀히 협의해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창동차량기지 일대 전략적 개발방안 수립용역 예산 2억원을 확보, 용역의 방향 역시 ’기업지원 방안 구체화‘ 중심으로 조정해 S-DBC 개발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 의원은 “오늘 컨퍼런스는 단순한 행사 이상으로 노원이 베드타운을 넘어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시작점”이라고 평가하며 “S-DBC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오승록 노원구청장님과 함께 흔들림 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S-DBC가 조성되면 노원구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의 일자리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AI와 바이오가 융합된 디지털바이오시티에 더해 2027년 서울아레나 개장으로 K-컬쳐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메가 바이오 벨트로 서울 동북권 미래도시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바이오랩스 CEO의 기조강연, S-DBC 총괄기획가인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전문가 대담회 등이 진행되어, S-DBC 성공을 위한 전략 공유 및 노원구를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전세 9년 갱신’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반대 촉구 건의안 발의

    최진혁 서울시의원, ‘전세 9년 갱신’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반대 촉구 건의안 발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최근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이른바 ‘3+3+3 전세 9년 갱신 조항’에 대한 반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개정안은 기존 계약갱신청구권을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갱신 임대차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여 최대 9년까지 동일 전세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안 제4조제1항·제6조·제6조의3)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전세 공급을 급감시키고 전세의 월세화 전환을 가속화해, 임차인의 주거 부담을 오히려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은 “서울 전세시장은 애초부터 공급 여력이 크지 않은 구조인데, 여기에 장기임대까지 강제하면 전세 공급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서민과 청년층은 전세시장 접근 기회조차 잃고, 월세 부담만 커지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전세사기의 핵심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검증 미비 등에 있다”며 “계약기간만 늘려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세시장만 왜곡시키는 독소조항은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서민과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전세시장 규제가 아닌, 임대인 정보공개 강화, 보증금 보호장치 개선 등과 같은 실효적 제도 개선”이라며 “국회가 서민 주거현실을 정확히 직시해 합리적으로 입법 방향을 전환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일산 K-컬처밸리 2028년 준공 목표 ‘재추진’

    일산 K-컬처밸리 2028년 준공 목표 ‘재추진’

    ㈜CJ라이브시티와 협약 해제로 중단된 일산 K-컬처밸리 조성사업이 2028년 준공 목표로 재추진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K-컬처밸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부지사에 따르면 아레나를 포함한 T2(테마파크2) 부지 15만 8000㎡는 연내 재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로 다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용적률·건폐율 상향,구조물 장기임대,지체상금(공사지연배상금) 상한 설정 등 공모 지침을 최대한 완화해 4월초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실내외 4만 2000석 규모의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는 2021년 첫 삽을 떴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2023년 4월 공정률 17%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김 부지사는 “아레나는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고 창동 및 잠실 등에서 아레나 시설 건립이 추진돼 신속한 착공이 필요하다”며 K-컬처밸리 재추진 이유를 밝혔다. 또 “공영개발로 진행할 경우 타당성검토 용역 등의 절차로 1년 이상 착공이 지연된다”며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는 배경을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도 지난달 결과보고서를 통해 원안대로 아레나 공사를 재개하는 방안을 도에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레나 시설물의 건설·운영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올 상반기 내 공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T1(테마파크1) 부지 7만 9000㎡와 A(숙박시설) 부지 2만 3000㎡,C(상업용지) 부지 4만 2000㎡ 등 나머지 3개 부지 14만 4000㎡(전체 부지의 48%)는 추후 마스터플랜 등을 수립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개발하는 T2 부지의 사업자 공모가 어려우면 해당 부지도 GH 주도로 개발하게 된다. 김 부지사는 “K-컬처밸리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6000억원 규모의 K-컬처밸리 도유재산을 GH에 현물 출자해 재무적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며 “K-컬처밸리가 세계적인 문화허브가 되도록 고양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0만여㎡에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테마파크,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2016년 5월 체결한 ‘K-컬처밸리 사업 기본협약’을 지난해 6월 해제하고 새로운 사업방향을 모색해왔다. CJ라이브시티는 지난해 9월 도에 상업용지를 반환하고 아레나 건축구조물을 기부채납하는 등 사업 정상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아레나를 포함한 T2 부지 개발 사업자 공모에 CJ라이브시티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CJ 측은 “추후 공모 일정, 조건 등 구체화된 사항이 나오면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시중은행도 장기임대주택 사업 허용… 부동산 PF 자기자본비율, 20%까지 높인다

    시중은행도 장기임대주택 사업 허용… 부동산 PF 자기자본비율, 20%까지 높인다

    금융 자본 동원… 장기임대 활성화토지 현물출자 유도해 사업비 절감 법인·양도세 이연 통해 ‘세금 혜택’ 은행과 보험사가 집주인이 돼 장기임대주택 사업에 참여할 길이 열린다. 정부는 이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지 않도록 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부동산 PF제도 개선방안’을 합동으로 발표했다. 금융사가 PF 대출을 무작정 내줄 수 없도록 요건을 강화하면서도 은행이 자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펀드 등으로 간접투자해 장기임대주택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행법상 은행은 영업소, 사무소와 같은 업무용 목적이 아닌 경우엔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다. 보험사의 경우 앞선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미 장기임대주택 직접 보유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법령 해석을 바꿨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은행법과 보험법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은행들은 이자장사 비판을 받는 와중에 수익을 낼 길이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정부 입장에서도 자본력 있는 은행을 동원해 장기임대주택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어 나쁠 게 없다. 또 정부는 현재 3~5% 수준인 PF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동산 PF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발생할 미래 수익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금융 기법이다. 국내 PF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230조원 규모다. 정부는 PF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토지주가 토지·건물을 현물출자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면 대출 규모가 줄어들면서 사업비가 절감돼 분양가가 내려가는 효과도 있다. 현재는 기업이나 개인 보유 토지를 PF 사업에 출자할 때 법인세·양도세를 내는데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양도차익 과세·납부를 이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금융사들은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이 20%를 넘지 못하는 PF 사업장에 대해 대출 위험가중치를 높이고 충당금도 더 많이 쌓아야 한다.
  • ‘은행·보험사 집주인’ 임대주택 나온다…PF 자기자본비율은 20%로

    ‘은행·보험사 집주인’ 임대주택 나온다…PF 자기자본비율은 20%로

    은행과 보험사가 집주인이 돼 장기임대주택 사업에 참여할 길이 열린다. 정부는 이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지 않도록 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부동산 PF제도 개선방안’을 합동으로 발표했다. 금융사가 PF 대출을 무작정 내줄 수 없도록 요건을 강화하면서도 은행이 자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펀드 등으로 간접투자해 장기임대주택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행법상 은행은 영업소, 사무소와 같은 업무용 목적이 아닌 경우엔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다. 보험사의 경우 앞선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미 장기임대주택 직접 보유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법령 해석을 바꿨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은행법과 보험법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은행들은 이자장사 비판을 받는 와중에 수익을 낼 길이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정부 입장에서도 자본력 있는 은행을 동원해 장기임대주택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어 나쁠 게 없다. 또 정부는 현재 3~5% 수준인 PF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동산 PF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발생할 미래 수익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금융 기법이다. 국내 PF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230조원 규모다. 정부는 PF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토지주가 토지·건물을 현물출자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면 대출 규모가 줄어들면서 사업비가 절감돼 분양가가 내려가는 효과도 있다. 현재는 기업이나 개인 보유 토지를 PF 사업에 출자할 때 법인세·양도세를 내는데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양도차익 과세·납부를 이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금융사들은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이 20%를 넘지 못하는 PF 사업장에 대해 대출 위험가중치를 높이고 충당금도 더 많이 쌓아야 한다.
  • 공공임대 25.2만호 공급, 역대 최대…예산은 3조 감소

    공공임대 25.2만호 공급, 역대 최대…예산은 3조 감소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25만 2000호의 공공주택 공급 물량 계획을 편성했다. 올해 공급계획인 20만 5000호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다만 공급 물량 증가에도 신축매입약정 집행 방식을 일시불에서 3년 분할로 변경해 공공주택 예산 규모는 3조 2000억원 줄었다. 27일 발표된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공공주택 공급 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임대주택은 11만 5000호에서 15만 2000호로, 분양주택은 9만호에서 10만호로 확대됐다. 지난 5년간 평균 공공주택 공급 규모가 15만 5000호였던 것에 비하면 내년 공급 물량은 이보다 10만호 가까이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공급 물량은 크게 늘지만 공공주택 예산은 올해 18조 1276억원에서 내년 14조 8996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신축매입약정 방식을 일시불에서 3년 분할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공공임대는 기존에 지어진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거나 새로 짓는 주택을 사전에 사들이는 신축매입약정을 통해 공급한다. 신축매입약정은 매입부터 입주까지 3년가량 소요된다. 현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첫해에 매입 비용을 전액 지불하는데, 정부는 실제 매입까지 3년이 걸리는 만큼 앞으로는 3년에 걸쳐 매입 비용을 치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첫해에 드는 재정은 3조원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은 2년간 16만호로 늘린다. 무섭게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잡을 대책 중 하나로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든든전세주택을 3만호(매입형 2만 5000호, 임차형 5000호) 신규 공급한다. 든든전세는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으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8627억원을 편성했다.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은 기존 5000호에서 7500호로 늘렸다. 임차인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기업형 장기임대도 새롭게 도입한다.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100호 이상의 임대주택을 20년 이상 운영하는 방식이다. 임대료를 일정 수준 내로만 올릴 수 있어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거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가 밝힌 로드맵은 2035년까지 10만호 공급이다. 아울러 22조원을 들여 공공택지 미분양 물량을 LH가 사들여 조기 착공을 유도한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내년까지 착공에 들어갈 사업장 4만호 중에 4000호 정도가 미분양인 것으로 추정된다.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발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전국 30곳에서 추진하며 이를 위한 예산 930억원이 편성됐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 밑그림 그리는 데 앞장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 밑그림 그리는 데 앞장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Seoul-Digital BIO CIty)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앞장선다. ​지난 5월 서울시는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때 ▲창동차량기지 일대 입주기업에 대한 토지원가 공급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장기임대단지 ▲화이트사이트 도입, 종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량 절감 ▲서울형 랩센트럴 등의 4대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갑),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을),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협의하여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창동차량기지 일대 전략적 개발방안 수립용역’에 서 의원이 기확보한 2억원의 예산으로 과업 내용 일부를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용역 과업은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여건 분석, 토지이용계획, 개발방안,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 등에 있었으나, 우선 기업설명회에서 제시한 4대 지원방안을 내실있게 마련하는 것으로 용역 과업을 변경하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설명회 4대 기업지원방안 구체화 ▲기업유치 및 단지 특화전략방안 구체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구체화 등의 과업을 추가로 진행하게 되며, 올 연말 용역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조성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작년 11월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에 기업설명회 등 노원바이오클러스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는 등 S-DBC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서 의원은 “S-DBC는 노원구를 비롯한 동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서울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의 기대를 모아 용역을 잘 마무리하고 이후 조성 과정도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설명회 개최 환영”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설명회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27일 개최된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Seoul-Digital BIO CIty) 기업설명회’에 환영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신세계, 한화, 삼성물산 등 대·중견기업 총 81개사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서울시는 ▲창동차량기지 일대 입주기업에 대한+ 토지원가 공급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장기임대단지 ▲화이트사이트 도입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량 절감 ▲서울형 랩센트럴 등의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날 서준오 시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갑),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과 함께 참석해 S-DBC 기업유치에 함께 힘을 보탰다. 서울시는 작년까지만 해도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대형복합쇼핑몰 유치를 검토하는 등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했으나 작년 11월, 서 의원의 시정질문 이후 상황이 변하게 됐다.​서 의원은 제321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노원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미온적인 태도를 질책하고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바이오클러스터 추진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하며 서울시의 태도 변화를 끌어냈으며 “지난 십여 년간 수많은 지역 정치인과 노원구 주민들이 꿈꾸던 미래도시 노원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서 의원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보스턴과 같이 노원구가 수도권 동북부의 최대 일자리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 바이오 중심지로”…S-DBC 기업설명회 참석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 바이오 중심지로”…S-DBC 기업설명회 참석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서울 디지털 바이오시티(S-DBC)’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성공을 위한 적극 협력 의지를 밝혔다. S-DBC 기업설명회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바이오 특화 단지로 만들겠다는 구상과 함께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에 시의 개발계획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서 오세훈 시장은 “동북권을 경제 거점지로 만드는 게 서울 균형발전의 요체”라며 “도봉·노원 일대가 직·주·락 복합도시로 재탄생 해 강남보다 주목받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설명했다. 오 시장은 4대 지원책으로 ▲기업용지 조성원가 공급 및 세제 혜택 ▲중소기업 장기임대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 적용 ▲공공기여금 재투자로 ‘서울형 랩센트럴’ 건립 등을 밝혔다. 이 의원은 시의 계획이 도봉 주민의 염원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사업 성공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봉구는 창동아우르네, 서울사진미술관, 서울아레나,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씨드큐브창동 등이 조성되고, 노원과 동·서간 교량으로 연결돼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도봉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핵심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심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며 “도봉을 포함한 동북권이 경제 거점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창동차량기지를 S DBC로 개발… 오세훈, 기업 유치 나선다[서울신문 보도 그후]

    창동차량기지를 S DBC로 개발… 오세훈, 기업 유치 나선다[서울신문 보도 그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가 창동차량기지에 새롭게 조성할 바이오 단지의 기업 유치 설명회를 직접 진행하며 세일즈에 나선다. 카카오와 한화, 신세계, 롯데 등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입주 시 인센티브를 설명해 베드타운인 서울 동북권을 경제 거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대기업과 디지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7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창동차량기지 일대 S 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 특화 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외부 전문가와 내부 인사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서울신문 2024년 4월 1일자 10면> 이번 설명회를 준비해 왔다. 오픈마켓 형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카카오, 한화, 신세계, 롯데, 동아쏘시오홀딩스, 셀트리온, 녹십자, 삼성물산 등 대기업과 주요 미래산업 분야 중견기업들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이들을 대상으로 S DBC 개발방식 혁신과 핵심 지원 사항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입주기업에 기업 용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한 뒤 취·등록세(75%), 재산세(35%)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에는 50년 장기임대부지를 통해 연간 임대료를 조성원가 3% 이내로 공급하고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를 적용한 복합용지에서는 상업과 업무, 호텔, 주거, 국제학교 등 용도제한을 두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형 랩센트럴’을 설림해 민간개발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시는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S DBC로 개발하면서 인근의 광운대 역세권(노원구 월계동), 한전연수원 부지(노원구 공릉동), 이문차량기지(동대문구 이문동) 등 대규모 부지를 활용해 서울 동북부를 S DBC 클러스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창동역에 공사 중인 2만석 규모의 음악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준공되면 문화 시설로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투자비용 부담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북지역의 경제 기반 인프라 등은 넘어야 할 과제다. 오 시장은 “동북 지역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활력 넘치고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경제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게끔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균형발전 차원의 인센티브를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 ‘치매주치의’ 등 간병비 부담 덜어준다

    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 ‘치매주치의’ 등 간병비 부담 덜어준다

    임대가 아닌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이 6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내년에 다시 도입된다. 2015년 불법 분양 논란 등으로 폐지된 지 10년 만이다.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을 늘리고 ‘치매주치의’ 제도도 도입된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내년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필요한 정책들이지만,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인 터라 노년층 표심 공략을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민간 사업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관련 제도들을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분양형 실버타운은 아파트처럼 60세 이상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1997년 도입됐다. 60세 이상 거주를 근거로 취득·등록세 감면, 용적률 완화 혜택을 줬으나 분양권 전매로 60세 이하 무자격자들이 대거 입소하고, 부실 운영 논란이 터져 2015년 임대형만 남기고 분양형은 전면 폐지됐다. 그러나 정부는 노인주택의 민간 공급을 늘리기 위해 분양형 실버타운을 되살리기로 했다. 불법 분양과 부실 운영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해 올 하반기 노인복지법 개정을 추진한다. 재도입 대상 지역은 89개 인구감소 지역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분양형 주택은 인구 감소지역에서 하다 보니 예전처럼 땅값의 급격한 상승 등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소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한다. 과거엔 노인복지주택 사업 경험이 있어야만 위탁·운영을 할 수 있었지만 호텔·요식업체, 보험사,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장기요양기관도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다. 실버타운에 입주하는 노인들은 실거주 요건 제한이 없어 주택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또 무주택 노인가구를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공급은 현재는 한 해 1000호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신축 매입과 노후 임대 리모델링을 통해 연간 3000호 수준으로 3배 늘린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으로 복지관을 복합 설치해 식사·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첨제 입주 방식을 도입해 중산층 노인도 입주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노인주택 유형의 다양화도 추진한다. 중산층 고령가구 대상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실버 스테이’를 올해 시범 도입하고 경기 화성동탄2지구 내에 국내 최초 ‘헬스케어 리츠’ 방식으로 노인복지주택을 공급한다. 리츠는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해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고령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도 및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1241만원까지 보수·수리비를 지원한다. 또 어르신들이 밥을 거르지 않도록 경로당에서의 식사 제공을 늘린다. 현재 경로당 6만 8000곳 중에 2만 8000곳(42%)에서 평균 주 3.6일 밥을 먹을 수 있는데, 그 횟수를 늘리고 조리시설이 없는 경로당 4만곳에는 시설·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내년에도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을 늘리는 한편 안전관리자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어르신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식사 문제”라면서 “단계적으로 전체 경로당에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간병 등 부담도 덜어준다. 올 7월부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시행해 치매부터 건강 문제까지 통합 지원한다.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을 20곳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제도화한다. 현재 시행 중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대상자는 올해 230만명에서 2027년 400만명까지 늘린다.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 의료센터’는 현재 95곳에서 2027년 250곳으로 확대한다. 중증 환자의 방문 진료 본인 부담금도 현재 3만 8000원에서 1만 9000원까지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노인 참여도가 높은 체육·건강증진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지난해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한다. 노인 일자리는 올해 103만개로 지난해(83만 3000개)보다 14만 7000개 늘어날 예정인데, 2027년까지 120만개로 늘려 전체 노인의 10%가 일할 수 있도록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월수입 15만 9000원 정도인 ‘폐지 수집 어르신’을 전수조사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한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는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 성동안심상가 입주업체 94.4% 만족…“주변에 추천 의향”

    성동안심상가 입주업체 94.4% 만족…“주변에 추천 의향”

    서울 성동구가 올해 성동안심상가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설문 참여자의 94.4%가 주변에 안심상가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구에 따르면 성동안심상가는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공공안심상가다. 시세의 7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와 최대 10년의 장기임대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다양성 유지 및 균형 잡힌 발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성동안심상가는 젠트리피케이션 완화 목적의 ‘상권 안정형 임대상가’와 청년, 영세상인 등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창업 거점형 임대상가’를 통합한 성동구만의 독창적인 융복합형 공공임대상가로 소상공인은 물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구가 지난달 13일부터 3일간 성동안심상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3%가 임대료에 만족하고 87%는 임대기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설 및 서비스 관리 만족도도 주변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보다 18% 높은 88.5%로 입주업체의 높은 지지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기업들은 “계약기간이 다가올 때마다 불안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안심상가를 필두로 전국에 이러한 정책이 널리 확산되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동안심상가만의 저렴한 임대료와 장기 임대 계약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구에는 2018년 1호점이 입주한 이후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총 74개의 안심상가가 운영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안심상가는 입주업체와 활발히 소통하며 지난 5년간 쌓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다른 지역에도 성동안심상가의 모범 사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전세 대신 ‘기업형 장기임대’ 활성화…임대료 규제 풀고 세제·금융 지원

    전세 대신 ‘기업형 장기임대’ 활성화…임대료 규제 풀고 세제·금융 지원

    정부가 전월세 위주의 주택임대시장 패러다임을 장기임대로 전환하기 위해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시세를 반영해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합리적 수준의 세제·금융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열린 ‘기업형 장기임대 도입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의 성숙을 위해 기존 규제 위주의 임대주택 틀을 규제 완화와 합리적 수준의 지원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주택임대시장은 60% 이상이 개인 간 비제도권 전월세로 구성돼 2~4년 내 비자발적 퇴거 위험에 노출돼 있고 역전세, 전세사기로 주거 불안이 가중돼 있다는 게 정부의 지적이다. 박 장관이 제시한 패러다임 전환은 장기임대다. 그중에서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은 의무 임대 기간 이후 매각을 전제로 운영하는 임대주택이 아닌, 지속적인 임대운영을 하면서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임대주택을 의미한다. 최근 1~2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Co-living·공유주거)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와 지속적인 임대운영에 특화된 기업형 임대주택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만, 현행 민간임대 제도 체계에서는 임대료 등 각종 규제로 어려움이 많다. 국토부는 민간에서 시도되고 있는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임대료 등 규제가 완화되고 합리적 수준의 세제·금융 지원 방안을 포함하는 기업형 장기임대제도를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박 장관은 “기업형 장기임대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오늘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中당국 “파산할 부동산 회사는 파산돼야”

    중국 부동산 시장이 수년째 침체의 늪에 빠져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중국 건설 당국은 인위적 부양에 나서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망할 회사는 망하게 두겠다’는 취지다. AFP통신에 따르면 니훙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지난 9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중의 이익을 해치는 시장 참가자는 단호히 처벌받고 법에 따라 조사받아야 한다”면서 “파산해야 하는 부동산 회사는 파산돼야 한다. 구조조정이 필요한 회사도 구조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홍콩 법원에서 청산 명령을 받은 헝다와 오는 5월 청산 심리가 열리는 비구이위안 등 부실이 드러난 업체를 겨냥한 것이다. 이들의 파산이 중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알지만 그렇다고 이들을 살려 시장 원리를 훼손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다만 니 부장은 작금의 부동산 침체가 시스템적 위기로 번지는 것은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헝다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 뒤 집값 하락을 우려한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입을 꺼리는 상황을 두고 “주택 판매를 강력하고 질서 있게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니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슬로건인 ‘주택은 투기가 아니라 거주를 위한 것’을 거론하며 부동산 투기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중국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건설 경기 띄우기’ 같은 ‘쉬운 길’을 찾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앞서 리창 국무원 총리도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서민용 보장성주택(서민용 장기임대주택)과 성중촌(도심 속 빈민촌) 재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지만 시장이 기대한 부동산 부양책은 내놓지 않았다.
  • 부동산 부양에 선 그은 中 당국 “파산할 회사는 파산돼야”

    부동산 부양에 선 그은 中 당국 “파산할 회사는 파산돼야”

    중국 부동산 시장이 수년째 침체의 늪에 빠져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중국 건설 당국은 인위적 부양에 나서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망할 회사는 망하게 두겠다’는 취지다. AFP통신에 따르면 니훙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지난 9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중의 이익을 해치는 시장 참가자는 단호히 처벌받고 법에 따라 조사받아야 한다”면서 “파산해야 하는 부동산 회사는 파산돼야 한다. 구조조정이 필요한 회사도 구조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홍콩 법원에서 청산 명령을 받은 헝다와 오는 5월 청산 심리가 열리는 비구이위안 등 부실이 드러난 업체를 겨냥한 것이다. 이들의 파산이 중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알지만 그렇다고 이들을 살려 시장 원리를 훼손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다만 니 부장은 작금의 부동산 침체가 시스템적 위기로 번지는 것은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헝다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 뒤 집값 하락을 우려한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입을 꺼리는 상황을 두고 “주택 판매를 강력하고 질서 있게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니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슬로건인 ‘주택은 투기가 아니라 거주를 위한 것’을 거론하며 부동산 투기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중국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건설 경기 띄우기’ 같은 ‘쉬운 길’을 찾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앞서 리창 국무원 총리도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서민용 보장성주택(서민용 장기임대주택)과 성중촌(도심 속 빈민촌) 재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지만 시장이 기대한 부동산 부양책은 내놓지 않았다.
  • 헌재 “文정부 민간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는 합헌”

    헌재 “文정부 민간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는 합헌”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민간임대사업자의 임대의무기간이 끝나면 등록을 말소하도록 한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임대사업자가 침해당한 권리보다 집값 안정 등 공익 가치가 더 크다는 취지다. 헌재는 이런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6조 제5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지난달 28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헌재는 당시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 부작용이 심각해 제도를 개편할 필요성이 있었고, 임대사업자의 손실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 조치를 마련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0년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4년 단기임대사업자와 아파트 8년 장기임대사업자를 폐지하기로 했다. 앞서 2017년 시행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부동산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임대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제도를 변경한 것이다. 이에 임대사업자들은 “직업의 자유와 재산권 등을 침해받았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 헌재 “文정부 민간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는 합헌”

    헌재 “文정부 민간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는 합헌”

    “집값 안정 취지, 재산권에 앞서”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민간 임대사업자의 임대의무기간이 끝나면 등록을 말소하도록 한 것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임대사업자가 침해당한 권리보다 집값 안정 등 공익 가치가 더 크다는 취지다. 헌재는 이런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6조 제5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지난달 28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헌재는 당시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 부작용이 심각해 제도를 개편할 필요성이 있었고, 임대사업자의 손실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 조치를 마련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0년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4년 단기 임대사업자와 아파트 8년 장기임대사업자를 폐지하기로 했다. 앞서 2017년 시행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부동산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임대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제도를 변경한 것이다. 그러면서 아파트 민간매입임대주택과 단기민간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이 종료한 날 임대사업자 등록이 말소되도록 했다. 이에 임대사업자들은 “직업의 자유와 재산권 등을 침해받았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전세에서 장기임대로 주택 패러다임 전환”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전세에서 장기임대로 주택 패러다임 전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에서 장기 임대로 주거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고했다. 국민이 불안정한 전세 주택 대신 양질의 임대 주택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가 전세 제도를 인위적으로 없애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전세에서 장기 임대로 바꿔야 한다. 불안정한 전세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양질의 임대주택에 살도록 주거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기 임대는 3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에서 주도해 건설한 임대주택이다. 그는 “전셋값이 많이 올라 결혼할 때 전셋값 마련이 어렵고, 전세의 70~80%는 대출이어서 은행에 월세를 내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민간에서도 장기 임대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 중이다. 박 장관은 “민간이 안정적이고 좋은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하는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다”면서 “그러면 몇 억원을 모아 전세에 들어가는 게 아니고, 1년 치 보증금 몇 천만원을 모아 월세를 내면 되니 결혼이 보다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기존의 전세 제도에선 전세보증금을 통한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불가피하다며, 장기임대가 확대될 경우 갭투자를 축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민간의 장기 임대 개발 유도에 대해선 정부의 무관여 원칙을 앞세웠다. 박 장관은 “정부가 지원도 안 하고 관여도 안 하는 게 좋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정부가 공짜로 해준 사례가 없다. 지원해주면 무엇인가 규제하게 돼 있다”고 했다. 장기 임대의 예시로는 노인특화 모델을 들었다. 민간이 가진 유휴 부지를 활용해 1층에는 식당, 2층에 헬스장·세미나 시설 등이 있는 고급 세미실버타운을 만들고, 노인 부부가 돌봄을 받으며 장기 임대로 거주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 새로운 패러다임 과제로 ▲재개발·재건축의 규제 대상에서 지원 대상으로 전환 ▲광역 급행 철도망의 빠르고 신속한 공급 ▲철도 지하화를 통해 ‘기찻길 옆 오막살이 집’에서 ‘기찻길 위 예쁜 빌딩’으로 전환 ▲2050년 전 세계 인구 100억명에 대비한 해외도시개발 시장 참여 등을 제시했다. 집값은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장관은 “집값이 2022년 말까지 굉장히 올랐는데, 상당 기간 하향 안정화가 될 것”이라면서 “민간 연구기관에서 연간 1~1.5% 범위에서 하향 평준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그 정도 수치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 “LH 독점 깬다”…‘공공주택사업’ 민간에 전격 개방

    “LH 독점 깬다”…‘공공주택사업’ 민간에 전격 개방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주도하는 공공주택 사업에 민간 경쟁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철근 누락 사태 등은 공공주택 공급을 사실상 독점한 LH에 과도한 역할과 권한이 부여돼 벌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12일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의 핵심은 공공주택사업의 민간 개방이다. 정부는 LH의 공공주택사업 시행 기능을 최초로 민간에 열어 경쟁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분양가 상승 우려에 대해선 민간이 공공주택 공급을 주도해도 분양가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주택특별법에서부터 LH 같은 공공만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LH는 공공주택 공급량의 72%를 차지하며, 나머지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지방공사가 공급한다. 설계·시공·감리 등 LH의 발주 규모는 연간 10조원에 달한다. 정부는 독점 상황에서 LH 부여된 공공주택 공급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건설 과정에 대한 관리 소홀, 부실 감리, 품질 저하의 악순환이 나타났다고 봤다. LH가 공급한 공공주택 물량은 2013~2017년 26만 4000가구, 2018~2022년은 28만 4000가구다. ‘5년간 270만가구’ 공급 계획을 내놓은 윤석열 정부도 상당 부분을 LH에 기대고 있다. LH의 대규모 사업을 따내려고 전관을 채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공고해진 ‘전관 카르텔’의 실상은 철근 누락 사태로 여실히 드러났다. 2018∼2022년 5년간 LH 설계·감리용역 수주 규모 상위 10개사 중 1개사를 빼고는 모두 LH 전직 직원이 취업한 업체였다. 과거 주택공사(LH의 전신)가 지은 주공아파트는 ‘저렴하지만 튼튼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됐다. 소비자 선호가 반영되지 않는 아파트, 튼튼하게 지어졌다고 안심할 수도 없는 아파트를 찍어낸다는 비판이 갈수록 커졌다. LH 입장에선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짓고 싶어도 사업비가 한정돼 있고, 중소기업 제품 직접 구매 의무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재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 등 여러 제약이 있는 게 현실이다. ● 하자 빈도 등 평가…LH vs 민간 중 잘하는 쪽 선택 공공주택 시행권을 민간에도 열기 위해선 공공주택법 개정이 필요하다. 지금은 민간이 LH가 시행하는 아파트의 시공만 맡거나 LH와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민간 건설사가 단독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민간이 설계, 시공, 감리를 전권으로 할 수 있다. LH와 민간 건설사를 경쟁시켜 우수한 사업자가 더 많은 공공주택을 공급하도록 구조를 바꾼다. 분양가와 하자 빈도, 입주민 만족도 등을 평가해 택지별 지구단위계획 수립 때 공공주택사업을 LH가 할지 민간이 할지 정하는 방식이다.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LH가 품질과 가격 경쟁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경우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되도록 해 자체 혁신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LH 직원 땅 투기 사태 이후 두 차례 혁신안을 추진했지만, 근본적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만큼 이번엔 외부의 힘을 빌려 LH를 혁신한다는 취지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과거 투기 사태 등 문제가 생길 때마다 L(토지공사)와 H(주택공사)의 조직 분할까지 검토됐다”며 “그런데 조직을 분할하면 오히려 인력이 더 늘어나는 비효율이 발생하기에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권한·이권이 집중된 LH의 힘을 빼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 “공공주택 분양가, 절대 오르지 않을 것” 새로 도입하는 ‘공공주택 민간 시행’ 방식은 민간이 LH에서 택지를 분양받아 ‘힐스테이트’, ‘래미안’, ‘자이’ 같은 자체 브랜드를 달아 공공분양하는 것이다. LH 시행 공공주택과 똑같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 정부에서 정한 공공주택 공급 기준도 맞춰야 한다. 공공주택 품질이 높아지는 대신 분양가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 정부는 ‘그럴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진현환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공주택 분양가는 절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분양가를 낮게 제시하는 민간 사업자에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분양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공공주택 사업 리스크 낮춰줄 계획 이번 방안에서는 민간 사업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공공주택 사업에 뛰어들 것인지가 관건이다. 치솟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고금리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 ‘알짜’ 재정비 사업에도 입찰하지 않는 분위기다. A 건설사 관계자는 “원가를 맞추는 게 어려워 공사가 제대로 안 되고, 새로 나오는 입찰에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라며 “주택 품질을 어느 정도 갖추면서도 싼값에 공급하라는 정부 요구가 있을 텐데, 중소·중견 건설사는 몰라도 대형 건설사가 조건에 맞춰 참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B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를 낮추느라 시공 마진(이윤)이 빠지더라도 시행 마진이 보전된다면 참여 유인이 있다”며 “공공택지를 불하받을 기회가 늘어난다면 중소·중견 건설사들은 시행에 참여하려 할 것”이라고 했다.정부는 공공주택사업을 시행하는 민간 사업자에게 LH가 감정가 이하로 땅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주택기금 저리 융자를 해주면 민간 사업자의 사업성이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 공공택지에서 미분양이 나면 LH가 환매 확약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민간이 시행하는 물량 전체를 매입하기로 약정을 맺은 뒤 LH가 장기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김진유 경기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공공주택은 사업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공공임대 리츠처럼 기본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줘야 민간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성 있는 제도를 만들려면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계획은 윤석열 정부에서 결실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공공택지 조성 시작 단계에서 민간이 어디에 단독 시행으로 참여할지 계획을 짜고 국토부가 승인하려면 5∼6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법이 개정되면 LH가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사업시행자를 변경해 민간 시행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 경남 대표 기업들 박완수 도지사 만나 한 제안은?

    경남 대표 기업들 박완수 도지사 만나 한 제안은?

    경남도와 경남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발전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경남도는 2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산업현장 의견을 듣고자 ‘11월 도민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조선·전자·항공우주·방위산업 등 경남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9개 기업 경영진과 박완수 도지사가 참석했다.회의에서 각 기업 경영진은 현장 맞춤형 정책을 쏟아냈다.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은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주민과 동화할 수 있도록 언어·문화교육 등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서유지 측면에서도 지자체 역할을 당부했다. 윤종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장은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추가 예산확보와 사내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연장, 협력사 설비 자동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희직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원전 예산 복원을 당부했다. 이 부사장은 “경남도가 역할을 해 달라”며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해 조기 발주하는 사업에 금융과 세제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소 산업 활성화에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주문도 있었다. 정보근 현대로템 창원공장 생산본부장은 수소트램 도입과 방위산업 수출에 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진호 효성공업 창원공장 공장장은 수소 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 확대에 필요한 터 확보 지원과 지자체의 친환경 차량 우선 도입을 건의했다.소재 국산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과 관련한 목소리도 나왔다. 김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장은 협력사 인력 확보와 항공기 원자재 수급 어려움을 언급하며 항공기 엔진의 독자적 개발과 소재 국산화 과정 지원을 요청했다. 양태규 현대위아 경영지원본부장은 “미래사업에 필요한 인력은 문화와 교육, 정주환경 수준에 영향을 받는다”며 “차별화된 정책 발굴과 규제 해소를 통해 산업 재편에 따른 기업 유휴 터의 최적 활용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성우 LG전자 창원공장 총괄공장장은 기숙사 신축 과정에서 뒤따르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기업 에너지 비용 등 고정비 절감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 송호철 한국한공우주산업 우주센터장은 특정 활동 종사 비자(E-7)에 항공분야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하는 동시에 자금력이 약간 업체가 항공우주산단에 장기임대 형식으로 입주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기업 애로사항과 정책제안을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대기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창업이 성공하고 인재를 머무르게 하려면 대기업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인재 채용 등 지역 활성화 방안을 도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을 언급하며 “도에서는 창업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효과가 미진한 부분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며 “창업 분야의 총괄적인 기능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맡기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도내 곳곳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도민회의를 열고 있다. 경상남도 누리집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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