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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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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TV 하이라이트]

    ●해외걸작다큐멘터리 100세 청춘의 비밀 2(MBC 오후 9시45분) 일본에서는 최근 100세 이상의 노인이 2만 명을 넘어서면서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 화두가 되고 있다. 노화를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을 밝히는 최근 연구에 따라 인생을 건강하게 즐기고 한계 수명까지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공개한다. ●역사추적(KBS1 오후 8시10분) 1946년 호우총에서는 광개토대왕의 이름이 새겨진 청동호우가 발견된다. 이 호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보다 면밀한 분석을 위해 X선으로 호우를 촬영, 판독해 본 결과 호우에 새겨진 글씨는 광개토대왕의 비문의 글씨체와 흡사했다. 신라왕족의 무덤인 호우총. 신라왕족은 무엇 때문에 고구려에서 만들어진 호우를 자신의 무덤에 가져갔을까?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막다른 골목에 이른 환자들에게 한줄기 빛과도 같은 장기 이식. 이는 그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치료법이다. 생사가 오가는 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는 환자와 그 가족들, 의료진까지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이들에게는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까. ●내사랑 금지옥엽(KBS2 오후 7시55분) 인순은 일남에게 더 이상 아이들을 만나지 않겠다고 말하고 눈물로 자리를 뜬다. 진호는 기다리고 있던 택시로 인순의 차를 쫓고, 결국 재라와 함께 인순의 식당을 찾아간다. 준식은 세라에게 신호와의 결혼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쓰라며 강요한다. 세라는 끝까지 준식에게 반항하다 집을 뛰쳐나온다. ●천추태후(KBS2 오후 10시15분) 황보수에게 칼을 겨누던 경종은 그녀에게서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만다. 경종이 쓰러지자, 황보수, 강감찬, 강조 등 폭동의 주동자는 옥사에 갇히고, 나머지 발해 유민들은 수용소로 옮겨진다. 한편 고려조정에서는 주동자들을 당장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10분) 지난 16년 동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루어진 돈 관련 소재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의 돈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정리하고, 2009년을 맞아 실시한 돈에 대한 설문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이는 ‘돈 철학’을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또 현재 한국사회에서 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천태만상의 해프닝과 돈의 위력을 확인해 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10분) 소형 트럭을 몰고 사탕을 팔러 다니는 사탕장수 조재경 할아버지. 배우자와 결혼, 슬하에 4남매를 두고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온 지난 세월. 그런데 9년 전 갑작스러운 배우자의 교통사고로 가족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할아버지는 혼자 힘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 하지만, 삶의 무게를 견딜 수 없어 눈물을 쏟아내고 만다.
  • 올 장기기증 뇌사자 250명 ‘사상 최다’

    올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 숫자가 사상 최대인 250명에 달했다.25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102명이 늘어난 250명이었고,이들로부터 이식된 장기 숫자는 1119개로 집계됐다. 장기기증 뇌사자는 2002년 36명에서 2003년 68명,2004년 86명,2005년 91명,2006년 141명,지난해 148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해 뇌사자로부터 이식된 장기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장이 469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 227개 ▲심장 82개 ▲췌장 21개 ▲폐 14개 ▲소장 1개 등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장기이식 대기자가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에 비해 10배 이상 많다.올 12월23일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1만 683명에 이른다.장기별로는 신장이식 대기자가 76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간 2568명 ▲췌장 314명 ▲심장 131명 ▲폐 30명 ▲췌도 5명 ▲소장 4명 등의 순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이 참여하는 장기구득기관 지원,뇌사자 발굴시스템 구축,장기기증 뇌사자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등을 통해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장기기증 편견 딛고 히말라야에 희망 깃발”

    “장기기증 편견 딛고 히말라야에 희망 깃발”

    “일부 대원들이 해발 3500m를 지나면서부터 힘겨운 고산증세를 겪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정상에 서고 싶다는 강한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했다.장기기증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희망을 성취했다.”(원정대장 박영석씨) 장기 이식자와 기증자들로 구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서울신문 12월12일자 27면 참조>가 눈보라와 강풍을 뚫고 지난 22일 해발 6189m인 히말라야의 ‘아일랜드 피크’ 등정에 성공했다. ●장기기증·이식자 3명 정상에 25일 후원업체인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피크 정상 정복에 모두 10명의 장기 이식자 및 기증자가 도전해 이 가운데 장기 이식자인 양지모(54)·민경배(50)씨와 장기 기증자인 김광식(39)씨 등 3명이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이 외에 원정대 일원인 서울대병원 서경석·김웅한 교수와 한국노바티스 최용범 상무 등도 정상에 섰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40명의 지원자를 모집,지난 9·10월 두달간 매주 토요일에 도봉산 등을 오르며 산악훈련을 실시했으며,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1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이후 산악인 박영석 대장을 주축으로 10월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북한산,설악산 등지를 돌며 강도 높은 산악훈련을 치렀으며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로 출국했다. ●시속 40㎞ 강풍에 숨 쉬기도 힘들어 하지만 정상정복은 시작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시속 40㎞가 넘는 강풍이 몰아쳐 눈을 뜰 수도,숨을 쉬기도 어려운 날들이 계속됐다.하지만 장기 이식자 및 기증자가 주축이 된 원정대는 포기하지 않고 등정의 시간을 기다렸다.3500m를 기점으로 대원들의 체력 저하가 심해 원정대는 아일랜드 피크에 도전할 인원 3명을 추렸다.체력과 의지가 강하고,현지 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양지모·민경배·김광식씨가 정상 공격의 임무를 부여받았다.결국 이들은 22일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정상정복에 성공했다. 양씨는 “원정대원들이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준비한 덕분에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등정이 장기 기증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등정에 성공한 원정대는 무사히 하산해 베이스 캠프로 철수했으며,오는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장기기증 활성화 계기 됐으면…”

    “장기기증 활성화 계기 됐으면…”

    “우리가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하면 장기기증에 대한 세상의 오해와 두려움이 좀 줄어들겠죠.” 1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는 아주 특별한 환송모임이 있었다.조용하지만 결의에 차 있었다.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한국노바티스가 후원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단장 서경석·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인솔로 네팔행 장도에 오른 것.이 원정대가 눈길을 끈 것은 장기 기증·이식자로 구성됐기 때문.이들은 오는 17일부터 해발 6189m의 아일랜드 피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모두 21명의 원정대에는 지난해 간이식 수술을 받은 양지모(54)씨 등 장기이식자 7명과 기증자 3명이 포함됐다.서경석 단장 등 서울대병원 의료진 4명도 이들과 동행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기증된 각막’ 버려진다

    각막을 구할 수 없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작 기증된 인체 각막의 상당수는 이식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7년 4월 이후 대한인체조직은행에 기증된 시신 57건 가운데 최소 30건(60안)의 각막이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졌다.각막은 다른 장기와 달리 사후 6시간까지 채취해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지만 뼈와 피부,인대 등의 조직과 달리 많은 양이 폐기된다.사용할 수 있는 각막이 폐기되는 것은 각막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고 있어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증된 시신에서는 채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현재 인체조직법에는 각막에 대한 부분이 기술돼 있지 않아 미리 각막 기증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시신 기증자의 각막은 채취가 불가능하다.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각막이식 대기환자는 3616명.지난해 뇌사자와 사망자로부터 각막을 이식받은 환자 수는 각각 181명과 224명에 불과하다.지난해 각막 이식수술 환자 628명 가운데 국내에서 기증된 각막을 이식받은 305명을 제외한 나머지 323명은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해외에서 수입한 각막을 이식한 셈이다.국내 기증된 각막을 사용할 때는 실비에 해당하는 19만~26만원만 부담하면 되지만 해외에서 수입할 때에는 항공운송료 등을 포함해 통상 300만원가량의 비용이 필요하다.또 각막을 적출한 뒤에 빠른 시간 안에 이식해야 하지만 수입 각막을 사용할 때는 운송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돼 생착에도 어려움이 따른다.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관계자는 “뼈나 피부와 적용 법률이 다르다고 해도 기증된 각막이 허무하게 폐기되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며 “각막을 인체조직으로 분류하거나 기증 상담을 통합적으로 진행해 장기기증자가 남겨준 소중한 각막이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이식 대기기간도 현행보다 크게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살인죄’ 무기수에 관용 베풀다

    검찰이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죄수가 중병을 앓는 아들에게 장기이식 수술을 위해 형집행정지 처분을 내렸다. 재소자 본인의 건강과 관련없는 이유로 무기수에게 이런 결정이 내려지기는 국내 처음이다. 이태한 부산지검 공판부 부장검사는 24일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들(28)에게 신장을 기증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무기수 박모(54) 씨와 그 가족의 탄원(서울신문 11월24일자 9면 보도)을 받아들여 박씨에 대해 형집행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형집행정지 처분이란 확정판결을 받아 처벌을 받고 있는 재소자의 형 집행을 일시 정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 부장검사는 “관련 법에 재소자의 신변에 중대한 사유가 있으면 형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고, 이번 경우도 그에 해당한다는 판단아래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5~6일 정도 걸리는 수술기간에 한정해 형 집행이 정지되며, 그 기간에는 부산교도소 직원들의 감시아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英 세계 첫 줄기세포 장기이식 성공

    스페인과 영국, 이탈리아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자가줄기세포로 만든 장기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지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스페인의 클라우디아 카스틸로(30)는 5개월 전 바르셀로나 클리닉에서 영국 브리스톨대학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기관지 조직을 이식받았다. 현재 카스틸로는 특별한 약물 치료 없이 두 아이들을 돌보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시술은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해 장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 받을 때 우려되는 거부 반응이 없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한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암이나 다른 질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5년 이내 줄기세포로 후두를 복제하는 것이 목표다. 후두 복제가 성공하면 방광이나 신장은 물론 심장 복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구팀의 마티 브리첼 교수는 “방광의 일부를 이식한 적은 있지만 특정 장기 전체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20년 후에는 자기 세포로 장기를 만들어 이식하는 이같은 수술이 가장 흔한 외과 수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신의 세포를 이용해 장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장기를 ‘지지체(세포나 조직을 키우는 틀)’로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기술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불황에 장기밀매 급증

    불황에 장기밀매 급증

    도로표지판 제작회사에 다니던 엄모(36·경기 안양시)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불황의 여파로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직장을 잃었다. 대리운전을 시작했지만 일당 10만원이던 수입이 4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생활고에 허덕이던 엄씨는 지난 7월 무등록 대부업체에서 300만원을 빌렸다. 원금과 이자가 1500만원으로 늘었고, 무자비한 빚 독촉에 시달렸다. 결국 엄씨는 최근 신장매매를 결심했다. 그러나 장기매매 브로커는 신체검사 착수금 39만원만 받고 잠적했다. 엄씨는 “오죽하면 내 몸에 붙어있는 장기를 팔려는 생각까지 했겠냐.”면서 “밤마다 콩팥 떼어내는 악몽을 꾸다 식은땀을 흘리면서 깨어난다.”고 말했다. ●포털 알선 카페 7개·회원 2만여명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이를 견디다 못해 자신의 신체 일부를 파는 ‘불법 장기매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들의 절박한 사정을 악용하는 브로커들도 기승을 부린다. 브로커들은 불법으로 장기를 매매하려는 사람은 줄잡아 1만여명은 된다고 말한다. 한편으론 순수 장기기증자가 크게 줄어 장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들도 불법매매의 유혹을 떨치지 못한다. 본보가 16일 장기를 팔려는 사람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한 포털사이트에서만도 장기매매 알선 카페가 7개나 됐다. 카페 이름은 일반환자들의 환우회처럼 꾸며져 있었다.7개 카페 모두 2만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었다.10년간 장기매매에 관여한 김모(40)씨는 “장기 판매자가 2004년보다는 3배 이상, 외환위기 때보다는 20% 이상 늘었으며, 대부분 사채 때문에 장기를 팔려고 한다.”면서 “우리 업계에서는 현재 장기판매 대기자를 1만여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기증 희망자가 줄면서 불법 장기매매를 원하는 환자도 늘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장기이식대기자는 2001년 6869명에서 2007년 1만 589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현재 이미 1만 7594명에 달했다. 반면 장기기증 희망자는 2006년 13만 5413명에서 2007년 9만 8561명으로 급감했다. ●브로커에 사기도… 순수 기증자 급감 장기 매도자나 매수자에게 착수금이나 해외에서의 수술을 위한 원정경비만 가로채고 연락을 끊는 브로커 사기도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장기매매가 불법이어서 매도자나 매수자는 주로 매매가 합법인 중국이나 필리핀 등에서 시술을 받는다. 청주에 사는 박모(29)씨는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 장기매매를 선택했지만 브로커는 신체검사 착수금 30만원, 중국에서의 수술비 120만원만 챙기고 사라졌다. 장기매매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환자들은 쓸쓸하게 임종을 맞는다. 김모(26)씨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누나(27)를 위해 브로커와 접촉했지만 착수금을 계좌이체할 것을 요구하고 연락을 끊었다.”면서 “결국 누나는 지난달 사망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황으로 불법 장기매매와 브로커 사기가 급증해 연말 집중단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매매가 워낙 은밀하게 진행돼 단속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장기밀매 근절 대안은

    장기밀매 근절 대안은

    불법 장기매매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불황으로 경제난에 쪼들린 사람들이 또다시 몸을 떼어 파는 ‘불법 장기매매’에 나서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그냥 놔둘 경우 음성적인 매매는 더욱 기승을 부릴 수밖에 없다. 의술의 발달로 장기이식을 원하는 환자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장기기증이 늘지 않으면 불법매매가 확산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기도 하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그나마 올해초 뇌사 중에 장기를 기증한 권투선수 최요삼의 영향으로 뇌사자의 장기기증은 지난해 148명에서 올해 222명으로 늘었다. 지난 13일에는 급우들의 집단폭행으로 뇌사에 빠진 청주의 한 중학생 부모가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경향은 대부분 일시적인 것이어서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기기증을 늘리는 방법은 불법매매 단속과 장기기증자 인센티브 제공이 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불법 장기매매 단속은 쉽지 않다. 매매 브로커들이 대포폰을 이용해 검거가 어렵다. 또한 장기를 팔려는 사람이 병원에서 장기적출을 할 경우 병원측이 금전이 오갔는지 알아 보기 위해 면접을 보지만 이마저도 브로커가 모범 답안을 만들어 제공하기 때문에 확인하기 힘들다. 장기매매가 합법인 필리핀 등지에서 이식수술을 하면 더더욱 방법이 없다. 인센티브 제공은 장기기증 위로금 액수가 클 경우 장기매매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 송파구 등 전국 3개 지자체는 장기기증자에게 위로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5일 김해시의회에서는 의원 4명이 장기기증자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위로금을 지급하는 조례를 발의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1000만원 상당의 위로금으로도 음성적인 장기매매를 모두 양지로 끌어내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장기매매 브로커들에 따르면 신장은 장기매도자의 몫이 1500만~2000만원이고, 간은 3000만~4000만원이나 돼 위로금보다 금액이 훨씬 크다. 장기매수자는 보통 신장은 4000만원, 간은 8000만원가량 지불한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관계자는 “무엇보다 선진국처럼 뇌사자가 발생하면 모두 센터에 통보해 센터직원이 가족을 설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장기기증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야 음성적인 불법 장기매매를 근절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장기이식 대기 평균 4년… ‘기다리다 사망’ 한해 1000명

    장기이식 대기 평균 4년… ‘기다리다 사망’ 한해 1000명

    장기이식을 신청해놓고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환자가 한해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10일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이식 대기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 도중 사망한 환자가 989명에 달했다. 환자수도 2003년 703명,2004년 783명,2005년 770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한해 평균 817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병이 악화돼 숨진 셈이다. 이식부위별로는 간 이식을 기다리다 숨진 사람이 3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골수이식과 신장이식을 신청했다가 사망한 사람도 각각 36.5%와 17.1%를 차지했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대기자수에 비해 장기 기증자수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장기이식 대기자수는 2003년 9619명에서 2004년 1만 684명,2005년 1만 2128명,2006년 1만3742명, 지난해 1만 5898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올해 8월까지만 1만 6994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장기이식 대기기간은 3년 11개월이나 됐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장기별 대기 기간은 각막 5년9개월, 폐 4년4개월, 심장 3년10개월, 골수 3년5개월, 신장 3년4개월, 췌장 3년2개월, 간장 2년6개월 등의 순이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강남署 김유신 경감 순직

    [부고] 강남署 김유신 경감 순직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김유신(45) 경감이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3일 숨졌다고 경찰이 6일 밝혔다. 112 신고 사건을 주로 처리하는 생활안전계장으로 올 3월 부임한 김 경감은 지난달 24일 사무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 경감은 하루 평균 350여건의 112 신고 사건을 처리하고, 휴일도 잊은 채 거의 매일 새벽 지구대를 점검하는 등 과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에 장기를 기증했고, 지금까지 4명의 환자가 신장과 각막을 이식 받았다. 앞으로 근막 및 혈관도 이식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선자(46)씨와 아들 준휘(18)·준혁(16)군이 있다. 영결식은 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진행되고, 오전 11시 강남서에서 노제가 치러진다. 대전 현충원에 안치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아버지 일어나세요”

    “아버지 일어나세요”

    “아버지, 하루 빨리 완쾌하시고 다신 아프지 마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도록 있어 주세요. 헌혈증을 모아준 전우들에게 감사합니다.” 강원도 춘천 육군 제2공병여단 112야전대대 이상민(사진 왼쪽·25) 상병의 바람이다. 이 상병은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간암과 간경화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반 이상(66%) 떼어 주는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 상병의 전우들은 수술을 위해 헌혈증을 모아 주고,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상병의 아버지 이현우(오른쪽·52·성남시 분당구·법무사)씨는 가정에 충실하고 다정다감한 가장이었지만 과음이 흠이었다.2000년 건강검진 중 간암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초기여서 수술로 쾌차했다. 하지만 2006년초 간암이 재발했다. 병원과 집을 오가며 통근치료를 받았지만 나날이 증세가 악화돼 간경화를 앓게 됐다. 간 이식 말고는 소생할 방법이 없었다. 가족들은 지난해 7월 입대한 이 상병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아버지의 건강 악화를 숨겨 왔다. 때문에 이 상병은 최근까지 아버지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다 8월말 동생 상훈(23·대학생)씨에게서 “내 간을 주고 싶은데, 혈액형이 달라 힘들다. 이대로 두면 아버지께서 살아날 가망이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청천벽력이었다. 이 상병은 즉시 대대장에게 사정을 말한 뒤 휴가를 얻었다.9월 중순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식 적합 판정이 나왔다. 이날 수술실로 향하던 아버지 이씨는 “아들에게 큰 죄를 진 것 같다. 부자 인연이 뭔지….”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 상병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라며 아버지를 위로했다. 이 상병은 수술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메디컬라운지]

    ●간암·간이식법 건강강좌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새달 8일 오후 1시45분부터 지하 강당에서 간이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 외과 서경석 교수가 나와 간암과 간질환, 간이식법에 대해 소개한다. 등록 마감은 6일까지다.02)2072-3550,0049. ●지멘스사와 장기공동연구협약 체결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세계적인 의료장비 업체인 지멘스사와 장기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장비의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조는 물론 첨단 암치료·진단장비 등의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바르는 잇몸질환 치료제 나와 한미약품은 최근 바르는 잇몸질환 치료제 ‘히아로겔’을 출시했다. 히아로겔은 잇몸 조직 구성성분인 ‘히알우론산나트륨’을 함유해 잇몸염증이나 외과적 처치에 의해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임산부, 어린이, 당뇨병 환자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양치 후 1일 3∼5회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손가락으로 가볍게 바르면 된다.15g.
  • [부고]

    기획재정부 ◇국장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신형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설문식 교육과학기술부 △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장 정일용△행정정보화담당관 이선희△우주개발과장 손재영△연구환경안전〃 김홍진△양자협력〃 이창윤△원자력방재〃 이기성△국립과천과학관 총무〃 김시선△〃 경영기획〃 권석민△〃 과학교육문화〃 피승환△〃 전시기획운영〃 신재식△〃 서울과학관장 김일환△교육과학기술부(중·과기정책관리연구소) 윤대상△강원대 박한석△외교통상부(OECD 대표부) 구연희△국립과천과학관 기초과학팀장 신현철△〃 첨단기술〃 유창영△〃 자연사〃 이정구△〃 과학기술사〃 김철근 통일부 ◇과장급 △경제분석과장 서두현△개성공단사업지원단 지원총괄팀장 김기웅△〃 개발기획〃 박철△남북회담본부 회담3과장 이찬호△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장 이무일 행정안전부 ◇승진 △정책기획관 최두영△정보화기획관 정헌율 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정황근 국회사무처 ◇차관보급 임명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성곤△환경노동위원회 〃 이병길△정보위원회 〃 안병옥◇관리관 전보△기획조정실장 최민수◇이사관 전보△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권기율△정무위원회 〃 김춘순△국토해양위원회 〃 임병규△관리국장 최연호◇부이사관 전보△감사관 손석창△국제국장 이인용△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남수△총무과장 조의섭◇파견△제주특별자치도 이재록◇서기관 전보△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권영진△관리국 회계과장 진필근 조달청 ◇국장급 △인천지방조달청장 최선용◇과장급△원자재총괄과장 김병안△구매총괄〃 김희문△부산지방조달청 경영관리〃 김준철△〃 장비구매팀장 나승일△대전지방조달청장 황영택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李相傑△창의혁신〃 金承漢△정보화팀장 李鎔學△궁릉관리과장 崔柄善△국제교류〃 金泓東△문화재활용팀장 趙顯重△사적과장 姜敬煥△고도보존〃 李享樹△천연기념물〃 金宗洙△건축문화재〃 崔鍾悳△근대문화재〃 金元基△문화재안전〃 金相球△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지원〃 金甲隆△〃 미술문화재연구실장 李貴永△〃 부여문화재연구소장 沈營燮△〃 나주문화재〃 金聖範△〃 중원문화재〃 金聖培△한국전통문화학교 총무과장 趙聖來△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 崔伊泰△경복궁〃 朴鍾甲◇과장급 승진△대변인 辛容煥△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과장 金炳基△〃 연수운영〃 金東永△국립해양유물전시관 관리〃 禹景準△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 鄭桂玉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신규 △정보직 최종찬 ◇승진 △연구직 김원호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 한국사업단 사업기획팀장 김인중 국민대 △정보통신처장 朴太薰△경영대학장 金明均△경영대학원장 金東勳△행정〃 洪性傑△정치〃 李鍾燦△테크노디자인전문〃 盧慶祚△비즈니스IT전문〃 鄭勝列△평생교육원장 洪靜熏 홍익대 △대학원장 장사선△미술〃 김용철△법과대학장 조병길△학생처장 문철△교학관리〃 양우석△기획연구부〃 김유진△교무부처장 박현석△교학관리처 교무연구담당부처장 지인호△산업대학원 교학부장 김병배△미술디자인교육원장 지석철△취업상담지원센터소장 심수만△취업상담지원센터부장 김동민△신문방송〃 육윤복△전산실관리〃 정홍식△철도교통기술연구센터소장 김정태△산업기술연구소장 김경철△전기설비연구센터소장 최홍규△초고속정보통신연구센터〃 안병구△해양시스템연구센터〃 김익태△영상애니메이션연구〃 원일훈△디자인정보문화연구센터〃 이현진 세명대 △대학원장 김진천△경영행정〃 정연우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실장보 홍준표△건강증진센터소장 최재원△당뇨병〃 박중열△장기이식〃 이승규△심장병〃 박승정△협심증및심근경색〃 박성욱△동맥질환〃 이재원△판막질환〃 송재관△심장재활〃 김재중△소화기병〃 이영상△세포치료〃 이규형△태아치료〃 이필량△선천성심장병〃 서동만△연구부소장 최은경△수술실장 박평환△흉부외과장 박승일△정신과장 김성윤△신경과장 고재영△피부과장 최지호△외과장 김진천△신경외과장 김창진△성형외과장 고경석△산부인과장 김영탁△이비인후과장 윤태현△비뇨기과장 안한종△재활의학과장 전민호△치과장 이영규△방사선종양학과장 안승도△진단검사의학과장 민원기△감염내과장 김양수△일반내과장 이영수△혈관외과장 권태원△소아외과장 김대연 건양대병원 △의과학대학장 윤대성△진료부장 최원준△임상의학과장 이우석△QI실장 나문준△국시위원장 손지웅△국제진료소 부소장 김준범 삼성증권 ◇전무 △기업금융 2사업부장 朴性宇 ◇부서장 △리스크분석파트 石虎澄 우리투자증권 ◇신규 (센터장)△Private Banking 서초 安秀珍 ◇전보 (센터장)△Industry 1센터 金大暎△〃 2센터 曺喜俊 솔로몬투자증권 ◇상무 △경영관리본부장 김원호△법인사업2〃 오경백△리테일사업〃 오승호 ◇이사 △전략기획실장 박성훈 한국채권평가 ◇승진 △부사장 이학균△전무이사 허창협△상무〃 신동승△〃 강민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이사승진 △마케팅본부 강봉모△주식운용〃 신진호 LIG손해보험 ◇임원 △마케팅 담당임원 상무 金始榮△개인마케팅 담당 겸 장기보험 담당임원 이사 李康禹 ◇부서장△강북RFC영업부장 朴閏壽△법인영업12〃 崔鍾星△교차지원팀장 姜眞壹△마케팅전략〃 李秉熙△인재니움 연구소장 李康熙
  • [31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화산의 나라 인도네시아는 무성한 정글, 광대한 고원, 웅대한 화산군이 특징이다. 동서로 길게 1만 3677개나 되는 섬이 흩어져 있는 섬나라. 섬들마다 해발 2000∼3000m의 고산들이 자리잡고 있어 최고의 트레킹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살아 있는 화산, 린자니로 산행을 떠나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2008년 7월 현재 장기이식을 받아야 하는 대기자는 1만 8000여명. 그리고 장기이식이 가능한 뇌사자의 수는 2007년 한 해를 통틀어 모두 148명. 생사의 갈림길에서 세상에 특별한 선물을 남기고 떠난 사람들, 그들 덕분에 새 생명을 얻은 이들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을 HD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대결!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30분) 왕중왕전 특집으로 그동안 500만원 상금을 거머쥔 6명의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여 1000만원 상금을 두고 다시 한번 진검 승부를 벌인다.‘대결!노래가 좋다’에 출연해 노래제왕이 되고 난 뒤 포털사이트에서도 1위에 랭크되는 등 주목을 받아온 출연자들은 이날도 각자의 끼를 숨김없이 보여준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충남 예산군 봉산면 봉림마을을 찾아간다. 어린 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김효순 할머니가 결국 꿈을 포기하게 만든 오라버니의 기상천외한 거짓말의 내막을 공개한다. 시어머니 앞에서 술에 취해 주정을 부렸던 손아래 동서 심영수 할머니의 좌충우돌 시집살이 등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동서들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귀를 울릴 정도로 시끄럽게 느껴지는 칵테일 바. 분쇄기가 굉음을 내며 돌아가는 분주한 공사 현장. 함성으로 가득한 헤비메탈 록 공연장. 인간에게는 그렇게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데…. 과연 그런 신통력이 우리에게 있을까. ●주말극장 행복합니다(SBS 오후 8시50분) 상욱은 아버지 박 회장을 찾아가 경영권을 포기하고 회사를 떠나겠다고 말한다. 이유를 묻는 아버지에게 욕심이 생겨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며 하경이 저지른 일을 자신이 한 짓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한편, 하경은 상욱이 예전에 줬던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어 건네준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어스름한 저녁, 찬거리를 사러 나온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낭랑한 목소리. 인천 송암작업활동시설에서 처음 만난 강민철·권준기 군과 서민지 양은 지난 5월부터 이동식 점포를 만들어 두부장사를 시작했다.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두부가 동네사람들한테 벌써 소문났다. 이젠 눈빛만으로도 손발을 맞출 수가 있다. ●인사이드월드(YTN 오후 5시30분) 도쿄에 사는 유키코 나가노는 연극 연출가이다. 그녀는 요즘 자신의 아이에게 닥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환경에 관심을 둔 어머니들과 ‘환경 어머니 모임’을 조직한 건 그래서이다. 또 재래식 먹거리를 만들고, 태양에너지 등 천연연료 사용에 앞장선다.
  • “고통받는 남편 위해” 생면부지 두 부부 신장 맞교환

    “고통받는 남편 위해” 생면부지 두 부부 신장 맞교환

    생면부지의 두 부부가 만성신부전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서로의 남편을 위해 19일 신장을 맞교환하는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생명을 나누게 된 특별한 인연의 주인공은 홍미자(사진 왼쪽·47·여·자영업)씨 부부와 지영숙(오른쪽·42·여·회사원)씨 부부. 홍씨와 지씨는 각각 지난 2002년과 2007년 만성신부전증에 걸려 고통받는 남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식희망병원에서 검사 결과 직접이식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두 부부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새생명의료재단의 가족교환이식프로그램에 등록해 대기하고 있다가 자신의 신장을 상대방 남편에게 기증함으로써 자신의 남편에게 새생명을 선물하게 됐다. 남편이 병마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홍씨와 지씨는 각각 소규모 봉제공장 운영과 식당일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져 기쁨을 더했다. 새생명의료재단 신장기증센터 김경아 과장은 “혈액형과 조직적합성 등 세세한 부분이 다 일치해야 가능한 장기이식이 이런 식으로 맞교환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인사]

    통계청 ◇전보 △기획조정관 신승우 중앙노동위원회 ◇임용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姜炫權△전남〃 〃 金世坤△경남〃 〃 姜鍾喆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장 鄭泫采△혈액종양내과장 許大錫△신장내과장 金演洙△장기이식센터소장 겸 의료사회사업실장 安圭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朴成在△농림기술관리센터 소장 金正鎬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창일△원주부총장 한기수△문과대학장 정영미△이과〃 김해경△교육과학〃 이성철△의과〃 정남식△치과〃 정문규△간호〃 겸 간호대학원장 김소선△정경대학장 겸 정경대학원장 이인성△국제학대학원장 이정민△교육〃 강상진△보건〃 오희철 한국정보통신대 △정보통신대학원장 겸 공학부장 김광조△경영전문대학원장 겸 IT경영학부장 남찬기 이투데이 △회장 김병준 산은자산운용 ◇상무 △채권운용본부장 김형기 NH투자증권 ◇상무 △투자금융본부장 조병주 하나대투증권 ◇전보 △은평지점장 沈正燮△군산〃 洪性白 한국씨티은행 △리스크기획관리본부장 겸 여신감리부장 오정식△강서중앙 겸 강서지점장 김충곤△동두천지점장 손병옥△은평뉴타운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유성근△통합시장리스크관리부장 손남옥 한국노스케스코그 △대표이사 한인수
  • ‘장기 적출’ 직전에 살아난 佛 뇌사자

    최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 적출 수술을 받던 한 남성이 극적으로 깨어나 프랑스 사회가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45세인 이 남성은 올해 초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의식 불명 상태에 있었다.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던 그는 심장이 갑자기 멈추면서 의료진은 뇌사판정을 내렸고 기증을 위한 장기 적출을 시작했다. 의료팀은 장기 적출 수술을 위해 배를 절개했다. 이어 전문 수술팀이 도착할 때까지 90분간 멈춘 심장에 마사지를 실시했다. 전문 장기이식 수술팀이 도착해 장기를 적출하려던 순간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누워있던 남성의 호흡이 돌아오고 동공이 빛에 반응할 뿐 아니라 고통을 감지하기 시작한 것. 의료진은 서둘러 절개 부분을 봉합하고 수술을 중단했다. 의사들은 “그가 자신의 장기를 잃는 것을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이런 기적이 벌어졌는지도 모른다.”며 놀라워했다. 이 사건 이후 현재 프랑스 사회에서는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장기기증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프랑스 대학병원의 한 응급 의료진은 “환자가 뇌사에 빠질 경우 언제 다시 소생할 지 우리도 알 수 없다.”면서 “이번 ‘기적’을 통해 보았듯이 의료진이 뇌사 환자들의 장기 적출 시간을 택하기는 매우 쉽지 않은 문제”라고 토로했다. 한편 장기가 적출되기 직전에 기적적으로 소생한 이 남성은 현재 거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말을 할 수도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랑구 첫 대형병원 서울의료원 29일 착공

    중랑구 첫 대형병원 서울의료원 29일 착공

    시립 서울의료원(조감도)이 29일 중랑구 신내동 신내2 택지개발지구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27일 중랑구에 따르면 이번에 지어지는 서울의료원은 지역 내에 조성되는 유일한 대형병원으로,2010년 3월에 완공된다. 3만 8139㎡ 부지에 건축 연면적 9만 2884㎡,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다. 초현대식 건물 안에 620개 병상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게 된다. 공사에는 시비 2422억원이 투입된다. 또 22개 진료과목과 건강검진센터, 심·혈관센터, 암센터, 재활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선다.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중국 베이징시 로하 의원과 제휴해 심장수술, 장기이식술, 뇌종양 절제술 등 고난도의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중랑구 주민들은 지역내 의료시설이 부족해 입원환자의 70% 정도가 노원구나 동대문구, 구리시 등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형 종합병원인 서울의료원이 완공되면 이같은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서울의료원이 이 지역에 건립됨에 따라 중랑을 비롯한 동북부 서울의 의료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가장을 위하여”

    “가장을 위하여”

    간암과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40대 가장에게 부인과 아들이 신장과 간을 동시 기증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14일 “홍남표(사진 가운데·44·수자원공사 안동댐 근무)씨가 부인 김영조(오른쪽·43)씨의 신장과 아들 성국(왼쪽·17)군의 간 65%를 받아 장기이식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아버지 홍씨는 지난 1990년 당뇨병 진단 이후 콩팥 기능이 나빠져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다.2000년부터 앓던 B형 간염이 2006년에 악화돼 간암 판정을 받았다. 결국 홍씨는 장기이식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는 의료진의 ‘최후통첩’을 받았고 부인과 아들은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의료진의 검사 결과 다행히 부인 김씨에게는 신장 기증이, 아들 홍군에게는 간 기증이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아들은 지방간 증세가 있어 간의 기름기를 빼기 위해 ‘피나는’ 운동을 해야 했다. 홍군은 이후 100㎏이 넘던 몸무게를 무려 3개월 만에 18㎏이나 뺐고 마침내 지난 4월 조직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홍씨는 수술을 하루 앞둔 이날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짐이 된 것 같아 걱정이 많다.”면서 “하지만 건강하게 퇴원해서 다시 든든한 가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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