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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일 의원, ‘서울라이크커머스11’ 출연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활동 알려

    김용일 의원, ‘서울라이크커머스11’ 출연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활동 알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 넷마루 스튜디오에서 딜라이브TV의 ‘서울라이크커머스11’ 녹화에 참여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활동을 소개하고 주요 의정활동을 알렸다. ‘서울라이크커머스11’ 녹화에서 균형발전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공동주택 관련 조례 개정 및 관리규약 보완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활동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안전진단 비용과 관련해 ‘공동주택관리법’ 제48조를 근거로 ,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안전진단 비용과 관련한 장기수선충당금의 활용 여부는 불가능하고, 안전진단의 비용부담은 크지만, 공적 재원의 직접 지원보다는 다른 형태의 간접 지원 방식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특히, 공동주택의 임차인과 임대인에 대한 차별이 현재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해, “실 거주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으며,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자신의 역할은 지역의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것, 지역이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민들 또한 “합리적이고 공공적 성격을 가진 민원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관리비 용도 외 사용 등 아파트 관리 부정 701건 적발

    관리비 용도 외 사용 등 아파트 관리 부정 701건 적발

    아파트 관리비를 용도 외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공동주택 부적정 관리 사례가 경기도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상반기 공동주택 단지 53곳을 감사해 총 701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 과태료 부과 121건과 시정 명령 108건, 행정 지도 472건 등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53곳 중 입주민 등의 요청에 따른 민원 감사는 3개 단지, 기획 감사는 50개 단지다. 공동주택 유지·보수 이력 관련 기록·보관 등의 관리 적정 여부 등을 주제로 경기도가 10개, 시·군이 40개 단지를 각각 감사했다. A단지는 2019~2021년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집행해야 할 장기수선계획서상 공사비용 18건 4000여만원을 관리비로 집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B단지 관리주체는 2021년 348만원 상당의 전산 업무용역 수의계약을 마치고, 다시 재계약하는 과정에서 기존 사업자의 사업수행실적을 평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관리규약은 관리주체가 기존 사업자와 재계약 시 계약만료 3개월 전까지 평가 등을 거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C단지 관리주체는 외벽 보수 등으로 사용한 장기수선충당금 2억 3000여만원을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사용 날짜의 다음 달 말일까지 관리사무소 및 동별 게시판에 공개해야 하지만 미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발굴한 장기수선충당금 긴급공사 사용 절차 개선, 공동주택 유지보수 실적 등록 시점 의무화, 공동주택 회계감사인 추천 의무화 및 전문교육 실시 등 제도개선안 3개를 올 5~6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우선 장기수선충당금 사용계획서 의결 시점이 입찰공고 후 사업자가 이미 정해진 시점이어서 입주자대표회의가 어쩔 수 없이 형식적으로 동의하는 상황이 일어나는 만큼 사용계획서 의결을 입찰공고 이전에 하자고 제안했다. 천재지변 등 긴급하게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하는 내용도 덧붙였다.. 고용수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관리 분야는 입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업무인 만큼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아파트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제작·보급

    경기도, 아파트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제작·보급

    경기도는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보수공사를 할 때 공사비를 스스로 계산할 수 있도록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엑셀 파일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내벽 도장, 외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지붕 보호 자재인 아스팔트 싱글 보수 등 6개 공정의 추정 공사비를 도출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신속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고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옥상 우레탄 방수 공사의 경우 바닥 면적, 도막 두께, 횟수 등을 입력하면 재료비, 노무비 등 항목별로 금액을 계산해 추정공사비가 자동으로 나온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공사업체 간 불신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경험이 부족한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공사업체 견적에 주로 의존해왔다. 도내 공동주택은 7000여 단지로, 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른 도내 장기수선계획 공사는 2020년 기준으로 연간 2100억여원 규모다.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및 경기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엑셀 이용을 어려워하는 사용자를 위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강좌를 개설했다.
  • 무보, 현대로템 철도차량 수출금융 1억 5000만 달러 지원

    무보, 현대로템 철도차량 수출금융 1억 5000만 달러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17일 현대로템의 탄자니아 철도차량 수출 프로젝트에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중장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 사업비의 42.5%에 달한다.현대로템이 수출하는 전동차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은 탄자니아 최초 친환경 전기 철도차량으로 탄자니아 ‘표준궤 철도사업’ 중 다르에스살람~마쿠투포라를 연결(총연장 546㎞)하는 1·2구간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탄자니아 표준궤 철도사업은 협궤철도를 국제규격 철도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로, 현대로템 차량은 기존 열차와 비교해 빠른 속도뿐 아니라 590명이 승차 가능해 교통·산업 인프라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높은 성장잠재력이 있지만 대금 미회수 ‘리스크’로 기업들의 진출이 어려웠던 탄자니아로 우리 기업들의 활동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다. 무보가 발급한 ‘중장기수출보험’ 증권을 담보로 탄자니아 정부가 프로젝트 자금을 대출받아 14년간 상환하는 구조로, 기업은 수출대금을 안전하게 수취하고 탄자니아 정부는 장기금융을 활용해 국가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탄자니아 철도차량 시장 선점에 성공한 현대로템은 향후 이어질 철도차량 추가 발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철도차량 완제품 생산에 1백여개 중소중견기업의 부품이 필요해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기회를 확장시켰다는 의미가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탄자니아의 인프라 개선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상징성이 있는 사업”이라며 “수출 활력 제고 및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돕는 금융 지원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40회 교정대상 [교정 참여 인사-공로상] 송기섭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위원

    제40회 교정대상 [교정 참여 인사-공로상] 송기섭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위원

    2000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후 무기수·장기수 740명을 상담하며 수형자의 재활과 교정 교화에 헌신했다. 고령 수형자와 생일자 행사를 열다섯 차례 주관하며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왔다. 가석방 예정 수형자들과 양로원·고아원 봉사를 함께 나가 사회복귀에 기여했다. 2007년부터 귀휴심사위원회와 징벌위원회 위원을 맡아 교정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사회 소외계층에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컷오프 후보가 무소속으로 우르르… 엉망진창 충청

    충청지역 정가도 6·1 지방선거 관련 공천 갈등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정성엽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전 국장은 “국민의힘은 공천 배제 대상에 해당되는 송인헌 후보를 전략공천하는 구태정치의 완성판을 보여 줬다”며 “이는 박덕흠 의원과 그의 사돈인 정진석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밀실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후보는 정 전 국장이 네 번째다. 정일택 전 충북도 기획관은 “경선에 들러리를 설 것 같아 영동군수 선거에 무소속 출마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수 선거도 내홍을 겪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류한우 현 군수를 단수공천하자 김광표·김문근 예비후보가 강력하게 반발했다. 중앙당이 이들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여 경선을 치르기로 번복했다. 충북지역 공천 갈등은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과 ‘반정우택’ 세력 간의 힘겨루기가 원인이라는 시각이 많다.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은 지난 21일 공동성명을 통해 “독단·독선으로 공천 학살을 자행한 정 위원장은 향후 지방선거를 이끌 명분과 리더십을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맞서 도당 공천관리위원들은 박덕흠·엄태영 의원에게 부당 간섭 중단을 요구했다. 도당 청년위원회는 “엄 의원이 청년 공관위원을 가리키며 ‘80년대생 애들을 데려다 놓고 무슨 공관위냐’는 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엄 의원에게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충남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공천으로 시끄럽다. 후보 8명 중 1차 경선을 통과한 4명 가운데 김연·이규희·장기수 후보 등 3명은 이날 “당 전략공천위가 경선 방식을 100% 안심번호 국민경선으로 결정했다”며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경선 50% 반영을 촉구했다.
  • 국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속출 .. 충북 지선 새 변수되나

    국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속출 .. 충북 지선 새 변수되나

    국민의 힘을 뛰쳐나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충북지역 6.1 지방선거가 국민의힘 공천갈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정성엽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저를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들과 함께 국민의 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전 국장은 “국민의 힘은 ‘동일 선거구 3번이상 낙선’ 등으로 공천배제 대상에 해당되는 송인헌 후보를 전략공천하는 구태정치의 완성판을 보여줬다”며 “이는 박덕흠 의원과 그의 사돈간인 정진석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과의 밀실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힘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후보는 정 전 국장이 4번째다. 영동군수·보은군수·증평군수 선거에서도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무소속으로 옷을 갈아입은 출마자가 나왔다. 정일택 전 충북도 기획관은 “국민의 힘 대선승리를 위해 열심이 뛰었는데 경선에 들러리를 설 것 같아 영동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수 선거도 내홍을 겪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류한우 현 군수를 단수 공천하자 김광표·김문근 예비후보가 강력 반발했다. 그러자 중앙당이 이들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여 경선으로 번복됐다. 국민의 힘 공천갈등은 충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과 ‘반정우택’ 세력간의 힘겨루기가 원인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이들은 서로 남탓을 하고 있다.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은 21일 공동성명을 통해 “당협위원장 의견을 묵살하고 독단·독선으로 공천 학살을 자행한 정 위원장은 향후 지방선거를 이끌 명분과 리더십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맞서 도당 공천관리위원들은 박덕흠·엄태영 의원의 부당간섭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결정된 단양군수 단수공천이 3인경선으로 바뀌는 등 이들의 부당한 공천심사 개입이 당의 분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당 청년위원회는 “엄 의원이 청년 공관위원을 가리키며 ‘아무것도 모르는 80년생 애들을 데려다놓고 무슨 공관위냐’는 등 비하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엄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심각한 공천갈등은 국민의 힘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무소속 출마자가 완주하면 지지층 분산 등이 불가피해서다. 충남에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공천 때문에 시끄럽다. 후보 8명 중 1차 경선을 통과한 4명 가운데 김연·이규희·장기수 후보 등 3명은 2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전략공천위원회에서 경선방식을 100% 안심번호 국민경선으로 결정했다”며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경선 50% 반영을 촉구하며 이재관 후보를 겨냥했다. 이재관 후보는 행정고시(32회) 합격 후 세종시·대전시 행정시부시장 등을 거쳐 소청심사위원장을 지냈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한태선 후보는 지난 25일 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한 후보는 2020년 4월 천안시장 재선거에 나섰다 음주운전 3회 등 논란 끝에 박상돈 현 시장(국민의힘)에 패했다.
  • 187억 아파트 보수공사 따내려 ‘담합 품앗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입주민이 25년간 차곡차곡 모은 거액의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리고 ‘담합 품앗이’를 한 시설관리업체 3개사에 강도 높은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2017년 2월 진행한 보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YPE&S, 미래BM, 아텍에너지 3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억 8200만원을 부과하고, 업체 대표 3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YPE&S는 2016년 11월 한신한진아파트가 노후배관·난방설비 교체 보수공사 입찰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회사 직원들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게 접근하도록 해 공사 내용을 자문하는 척하며 입찰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되도록 유도했다. 2017년 2월 입찰이 시작되자 YPE&S는 미래BM, 아텍에너지를 담합 들러리로 끌어들였고 사업을 187억 6000만원에 따냈다. 이번 담합 사건은 YPE&S 직원이 나머지 2개사의 입찰서에 입찰금액을 대리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텍에너지의 입찰가를 미래BM과 똑같이 적어 내는 실수를 하면서 드러났다.
  • 돈암 한신한진 수선충당금 187억 노린 공사업체 ‘담합 품앗이’

    돈암 한신한진 수선충당금 187억 노린 공사업체 ‘담합 품앗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입주민이 25년간 차곡차곡 모은 거액의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리고 ‘담합 품앗이’를 한 시설관리업체 3개사에 강도 높은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2017년 2월 진행한 보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YPE&S, 미래BM, 아텍에너지 3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억 8200만원을 부과하고, 업체 대표 3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998년 준공된 한신한진아파트는 4515가구 1만 5000여명이 사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다. 공정위에 따르면 YPE&S는 2016년 11월 한신한진아파트가 노후배관·난방설비 교체 보수공사 입찰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회사 직원들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게 접근하도록 해 공사 내용을 자문하는 척하며 입찰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되도록 유도했다. 2017년 2월 입찰이 시작되자 YPE&S는 미래BM, 아텍에너지를 담합 들러리로 끌어들였고 사업을 187억 6000만원에 따냈다. 이번 담합 사건은 YPE&S 직원이 나머지 2개사의 입찰서에 입찰금액을 대리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텍에너지의 입찰가를 미래BM과 똑같이 적어 내는 실수를 하면서 드러났다. 공정위는 “아파트 입주민이 장기간 모은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린 3개사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비전문가라는 점을 악용해 선의를 가장한 자문업체가 사업을 거액에 낙찰받도록 담합한 사건”이라며 “보수 공사 등에 1만 5000여명의 아파트 입주민이 25년간 모은 장기수선충당금 187억 6000만원이 쓰이며 입주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 경기도, 노후 공동주택 176개 단지 보수비 지원

    경기도, 노후 공동주택 176개 단지 보수비 지원

    경기도는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176곳에 유지보수비로 도비와 시·군비 5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공용시설인 옥상 방수, 도장·도색, 외벽·도로 균열 보수, 소화설비 등의 낡은 시설물을 수선·교체하는 데 드는 공사비를 지원한다. 특히 경기평상(도민 쉼터) 사업의 하나로 안양시 동안구 소재 아파트와 안산시 단원구 소재 아파트에는 파고라(정자) 등 휴게공간 설치비를 지급한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2019년부터 4년간 총 982개 단지에 179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이 아니어서 관리사무소와 같은 관리주체가 없고 장기수선충당금이나 수선유지비를 적립하지 못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준공 후 15년이 지난 300세대 미만 아파트·다세대주택·연립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추진됐다. 도가 지난해 4~11월 지원받은 269개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6%(1366명 중 1224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 담단자는“소규모 공동주택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비해 주택 노후화에 대한 유지관리가 취약하다”며 “도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도민의 생활편의와 주거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 건강 회복 바랄 뿐”

    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 건강 회복 바랄 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는) 공직자로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치적, 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지난 24일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로 발표된 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만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의 건강 회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제가 그분을 뵙겠다고 찾아가는 것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에 바람직하겠는가”라며 “지금은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랄 뿐”이라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이 장기 수감되는 모습이 국제적으로나 국민 미래를 위해서나 바람직하냐에 대해선 의문”이라며 “이 전 대통령도 박 전 대통령보다 고령이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 26일 허위 이력 논란에 공개 사과한 것을 두고 윤 후보는 “저나 제 아내 입장에선 사과가 충분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고 다만 진정한 마음에서 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국민들께 판단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씨와 선거 유세를 함께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제 정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신이 다른 후보의 아내나 배우자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며 “선거 운동을 강요하거나 권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김씨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당 차원이나 외부 검증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외부검증기관에서 하는 거에 대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케이스하고 다르지 않았고, 당시 기준에 의해서 인사청문회 때 문제없는 것으로 결론 났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기능 축소를 주장해 온 윤 후보는 “민정수석이 원래 청와대부터 단속해야 하는데 본연 기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민정수석실 폐지를 약속했다. 청년주택 공약과 관련, “청년주택 6만호를 5년간 공급할 생각”이라며 “원가로 해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것보다 훨씬 싸게 해서 심지어 ‘로또 주택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의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던지고 선대위를 비판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향후 본인의 정치적 입지, 성취와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자기가 할 일에 대해선 정확하게 판단해서 하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밝혀 비난을 받았던 데 대해서는 “민주당 후보가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국민의힘 후보가 이야기를 하니 호남인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않았나 해서 제가 깊이 사과를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현 정부가 중국 편향적 정책을 써 왔지만 한국 국민들, 특히 청년들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 중국 사람들, 청년 대부분도 한국을 싫어한다”면서 “한미일이 튼튼한 공조를 갖고 중국을 상대했을 때는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나타냈고, 양국 국민이 호의적 마음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반시장적이며 과도한 개입으로 시장 효율성을 저해하는 현 정부 정책들은 과감하게 정상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에 자동 투자”…디폴트옵션 국회 통과

    “퇴직연금 실적배당형에 자동 투자”…디폴트옵션 국회 통과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 의사 표시를 하지 않으면 실적배당형 상품에 자동 투자하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이 내년 6월 시행된다. 그동안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은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 위주였는데 디폴트옵션 도입으로 퇴직연금 투자가 활성화되고 수익율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가입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퇴직연금에 대한 디폴트옵션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관련 제도는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6개월 경과 후 내년 6월 중 본격 시행 예정이다.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DC)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가 별도의 의사 표시를 하지 않으면 투자금을 미리 정해져 있는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제도다. 여기서 DC형 퇴직연금이란 기업이 매년 연봉의 12분의 1 이상 적립하면 근로자가 운용 후 원리금을 수령하는 제도다. IRP는 근로자 등이 개별가입해 여유자금을 적립, 운용 후 원리금을 수령하는 형태다. 지금은 가입자의 의사 표시가 없으면 수익률이 낮은 원리금 보장 상품에 투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은 아직까지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 위주(80~90%)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퇴직연금의 최근 5년간 수익률이 연평균 1.85%에 불과할 정도로 낮아 노후 대비 목적이라는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디폴트옵션에 포함되는 금융투자상품에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펀드로 생애주기형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장기 가치상승 추구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이 있다. 원리금보장상품도 있다. 특히 TDF는 은퇴 목표시점이 가까워지면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고 위험자산 비중을 알아서 줄여주는 상품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TDF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장기 가입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6월부터 기업은 퇴직연금사업자가 제시한 디폴트옵션을 사업 또는 사업장 단위로 노사합의를 통해 도입해야 한다. DC형 가입자는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디폴트옵션 관련 정보를 설명받고, 그 중 하나의 디폴트옵션을 선정하면 된다. 기존 상품 만기가 도래해 사업자가 통보했지만 가입자가 아무런 운용지시를 내리지 않고 4주가 지나면 사업자는 사전에 지정한 방법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한다고 통보를 하게 된다. 다시 2주 동안 가입자가 아무런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디폴트옵션 발동에 들어간다. 금융위는 디폴트옵션 도입으로 퇴직연금 운용과 관련한 시간과 관심이 부족하거나 투자결정이 어려운 경우에도 적립금이 더 적극적으로 운용됨으로써 퇴직연금의 장기수익률이 제고돼 노후대비 자산형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용부와 금융위, 금융감독원은 법 개정 취지대로 시행령 등 하위규정 개정을 내년 상반기 중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금투협은 “우리나라도 금번 제도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퇴직연금 운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회사 간 경쟁을 통해 가입자의 수익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 양천,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전기 안전점검

    양천,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전기 안전점검

    서울 양천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15년 이상 된 아파트 182개 단지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노후 아파트에서 정전과 낡은 변압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있어, 재발을 막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해당 공동주택 관리 주체가 관련 법령을 준수해 전기 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있는지를 지침에 근거해 1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안전한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건축물 사용 승인일부터 5년 이내에 최초 점검을 하고, 그 뒤 3년마다 전기안전점검을 시행해야 한다. 또 공동주택관리법의 장기수선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계획을 세워 정해진 수선 주기에 맞춰 변전·발전 설비 등을 부분·전면교체해야 한다. 구는 1차 점검 결과 관리가 소홀하거나 노후도가 심각한 단지를 선정해 전기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와 구청 점검반원이 참여하는 2차 점검을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실·분전반 등 관리상태, 누전차단기 등 시설 정상 작동 여부, 차단기와 배선의 적정 사용 여부, 자가발전기, 변전설비 등 시설 현황 등이다. 점검 중 나타난 경미한 사항,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부분은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통해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돼,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뒤 소관 부서 등과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 금융자산 보다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 커”

    “우리나라, 금융자산 보다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 커”

    “장기·간접투자 활성화 정책 필요” 금융투자협회가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2021 주요국 가계 금융자산 비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 비중이 43.4%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13.4%), 영국(25.5%), 호주(22.1%)보다는 높고 일본(54.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은 25.2%로 5개국 중 미국(54.1%) 다음으로 높았다. 다만 영국·호주의 경우 연금을 통한 주식·채권·펀드 간접투자를 고려하면 실제 금융투자상품 비중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자산 중 주식의 비중은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의 결과 전년보다 4.1%포인트 상승해 19.4%를 차지했다.전체 가계자산, 금융자산 대신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의 비중 커 2019년 말 기준 한국의 가계자산 중 비금융자산의 비중은 64.4%로 미국(28.1%), 일본(37.9%), 영국(45.2%), 호주(57.0%) 등보다 높았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금융자산 규모로 보면 한국은 235.9%로 미국(501.4%), 일본(339.1%), 영국(376.4%), 호주(316.5%) 등보다 낮았다. 금투협은 “가계자산 중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치우친 자산 구성은 자금유동성을 저해하며 은퇴 후 생활자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저금리가 굳어지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현금·예금의 장기수익률은 금융투자상품에 비해 크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투협은 “2020년 이후 개인의 주식투자 증가를 마중물 삼아 자본시장 성장과 가계자산 증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자본시장 친화적인 퇴직연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장기투자와 간접투자를 장려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정 참여 인사-박애상] 안영목 광주교도소 교정위원

    [교정 참여 인사-박애상] 안영목 광주교도소 교정위원

    2003년부터 사형 확정자와 교정사고 우려자 224명을 상담해 수용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썼다. 수용자 11만 8400명을 대상으로 기독교 집회, 성가 및 교리지도, 찬송가 경연대회 등 종교행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교화에 기여했다. 매주 기독교 성가대원인 수용자들에게 성가를 지도해 예배 활성화를 도모하고 무기 수형자 등 장기수들이 성가대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수용시설의 교화방송 설비 등을 지원했다. 1998년에는 한센병 환자 정착촌인 전남 나주 호혜원 담당 목사로 부임해 4년여 동안 헌신했다.
  • 한미림 경기도의원, 성남 대장지구 교통 대책 등 지역현안 도정질의

    한미림 경기도의원, 성남 대장지구 교통 대책 등 지역현안 도정질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재균(더불어민주당·평택2)의원은 16일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역개발기금 융자대상 및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김재균 의원은 “국내 인프라는 1970년에서 1980년대 고도 경제성장기에 중장기적인 관리 계획 없이 압축적으로 건설돼 다수의 시설이 노후화됐으나 자금 조달 방안이 막막해 체계적인 조사와 이에 대한 재투자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재균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을 활용해 이런 노후 인프라에 투자하거나, 장기수선충당금 등의 자금으로 충당하기 어려운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과 시설 등으로 확대해 지역개발과 주민생활 환경 개선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개발기금 사업 범위 확대뿐 아니라 융자대상도 종전 공공기관에서 민영기업까지 지원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야 한다며 향후 안정적인 기금 융자 및 회수 등에 대비한 보완책도 필요하다고 경기도에 주문했다. 끝으로 김재균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은 장기간 저금리 기조로 인한 지역개발기금의 예치이자율과 융자이자율의 역마진 현상과 융자대상 및 사업 대상 범위가 한정되는 문제를 동시에 갖고 있어 기금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균 경기도의원, ‘지역개발기금 융자대상 및 사업확대 촉구 건의’ 5분 자유 발언

    김재균 경기도의원, ‘지역개발기금 융자대상 및 사업확대 촉구 건의’ 5분 자유 발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재균(더불어민주당·평택2)의원은 16일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역개발기금 융자대상 및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김재균 의원은 “국내 인프라는 1970년에서 1980년대 고도 경제성장기에 중장기적인 관리 계획 없이 압축적으로 건설돼 다수의 시설이 노후화됐으나 자금 조달 방안이 막막해 체계적인 조사와 이에 대한 재투자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재균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을 활용해 이런 노후 인프라에 투자하거나, 장기수선충당금 등의 자금으로 충당하기 어려운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과 시설 등으로 확대해 지역개발과 주민생활 환경 개선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개발기금 사업 범위 확대뿐 아니라 융자대상도 종전 공공기관에서 민영기업까지 지원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야 한다며 향후 안정적인 기금 융자 및 회수 등에 대비한 보완책도 필요하다고 경기도에 주문했다. 끝으로 김재균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은 장기간 저금리 기조로 인한 지역개발기금의 예치이자율과 융자이자율의 역마진 현상과 융자대상 및 사업 대상 범위가 한정되는 문제를 동시에 갖고 있어 기금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별의 색’ 짙게 바른 아파트

    ‘차별의 색’ 짙게 바른 아파트

    “분홍색 동은 임대아파트예요. 우리 가족은 파란색 분양아파트에 살아요.” 12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A아파트에서 만난 초등학교 6학년 정모(13)군은 “같은 단지인데 왜 일부만 분홍색이냐”는 기자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16개 동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의 13개 동은 파란색 새 페인트로 도색된 상태였지만 나머지 3개 동의 외관은 빛바랜 분홍색이었다. ●16개동 중 ‘임대’ 3개동 빼고 새로 도색 1999년 준공된 A아파트는 분양아파트와 공공임대아파트가 섞인 ‘소셜믹스’ 형태로 지어졌다. 사회·경제적 수준이 다른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도록 해 계층 격차를 완화하는 취지의 주거공급 방식이다. A아파트 관리사무소는 2012년 이후 8년 만인 지난해 가을부터 외벽 도색 작업을 시작했지만 임대아파트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관리 주체와 관리비 체계가 분양아파트와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결과적으로 전체 입주민의 30%가 거주하는 임대아파트만 낡은 외벽 상태로 방치되면서 소셜믹스를 잘 몰랐던 동네 주민들도 ‘분홍색 동은 임대아파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황용삼(52)씨는 “주변 아파트는 모두 깨끗한데 바로 옆인 우리 동은 낡아서 괜히 눈치가 보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부지만 한 곳에… 관리는 ‘따로따로’ 아파트 도색은 세입자가 아닌 집주인의 몫이다. 파란색 분양아파트는 집주인이 부담하는 장기수선충당금에서 약 3억원을 도색비로 썼다. 분홍색 임대아파트의 집주인은 서울시다.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외벽 색이 달라 나타나는 사회적 낙인을 걱정하면서도 서울시나 위탁관리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도색을 요구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강길지(80)씨는 “거주민 대부분이 새터민이나 장애인, 저소득층이라 입에 풀칠하기 바쁘다”며 “‘우리가 무슨 힘이 있나’라는 생각에 하소연만 한다”고 말했다. ●답십리 아파트엔 임대동에만 철조망 임대아파트와 분양아파트의 구조 등 외관상 차이는 차별을 강화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B아파트는 4개 동 중 1개의 임대 동에만 철조망을 둘러 경계를 나눴다. 출입구도, 주차구역도 달라 한 단지로 보기 힘들 정도다. 인근 주민인 김민영(20)씨는 “어릴 때 임대 동에 살던 친구는 집에 대해 얘기하는 걸 부끄러워했다”면서 “계속 어울리지 못하고 집안 형편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여 다녔다”고 전했다. ●SH 임대아파트 위탁관리 소홀 지적 오정석 SH 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재개발·재건축 임대아파트는 완공 후 서울시가 매입하고 SH가 위탁관리하기에 분양아파트와 외관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분양아파트가 주택 가격을 의식해 외관 도색과 관리에 적극적인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 아파트들이 5~7년마다 아파트 외벽을 새로 칠하는 점을 고려하면 SH가 임대아파트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SH 관계자는 “매매아파트와 임대아파트의 공존을 위해 내년에 A아파트 임대 동 도색을 검토하겠다”며 “다만 단지 상태를 평가한 후 도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같은 아파트인데 분양은 파란색, 임대는 분홍색?

    같은 아파트인데 분양은 파란색, 임대는 분홍색?

    “낡은 분홍색 동은 임대아파트이에요. 우리 가족은 분홍색 임대아파트가 아니라 파란색 분양아파트에 살아요.” 12일 찾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A 아파트. 1차와 2차 16개동 중 13개동의 외벽은 파란색 페인트로 새단장을 했지만, 나머지 3개동의 외관은 빛바랜 분홍빛이었다. 단지 안에서 만난 초등학교 6학년 주민 정모(13)군에게 “같은 아파트인데 왜 저 건물들만 분홍색이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분양아파트와 공공임대 아파트가 섞인 소셜믹스로 만들어진 이 아파트는 2012년 이후 약 8년 만인 지난해 가을부터 외벽 도색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2차 단지에서는 9개동 중 1개동을, 1차 단지에서는 7개동 가운데 2개 동은 도색 작업을 하지 않았다. 임대아파트는 관리 주체나 관리비 체계가 분양 세대와 다르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결국 약 30% 주민이 사는 임대아파트만 낡은 외벽이 그래도 남겨진 탓에 사정을 잘 알지 못했던 동네 주민들에게도 “분홍색 동은 임대 아파트”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황용삼(52)씨는 “주변 아파트는 모두 깨끗한데 바로 옆인 우리 동은 낡아서 괜히 눈치가 보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파트 도색은 세입자가 아닌 ‘집주인’의 몫이다. 분양아파트는 집주인이 부담하는 장기수선충당금에서 약 3억원을 도색비로 썼다.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사회적 낙인 찍기를 우려하면서도 ‘집주인’인 서울시나 위탁관리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강길지(80)씨는 “거주민 대부분이 새터민이나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라면서 “다들 생계를 꾸리기도 바쁘고 ‘우리가 무슨 힘이 있나’는 생각에 서로 하소연만 한다”고 했다. 임대아파트와 분양아파트의 구조 등 외관상 차이는 차별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임대동에만 따로 철조망을 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B아파트 인근에서 사는 김민영(20)씨는 “주변에서도 무시하다보니 임대동에 사는 친구는 스스로 집에 대해 얘기하는 걸 부끄러워했다”면서 “계속 어울리지 못하고 끼리끼리 다니게 됐다”고 했다. 13년째 임대동을 경비하는 박모씨는 “예전에는 어린 아이들도 살았지만, 지금은 사실상 노인만 남았다”고 귀띔했다. 오정석 SH 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재개발·재건축 임대아파트는 지어진 후 서울시가 매입해 SH가 위탁관리하기에 분양 아파트와 외관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분양 세대가 주택 가격을 의식해 외관 도색 등에 적극적인 편”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통상 5~7년마다 아파트를 도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SH가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SH 관계자는 “매매아파트와 임대아파트의 공존을 위해서 내년에는 임대아파트를 도색하겠다”면서도 “단지 상태를 평가한 후 도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신문 탐기부 ‘달빛노동 리포트’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

    서울신문 탐기부 ‘달빛노동 리포트’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제23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서울신문 탐사기획부의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노동 리포트’(안동환·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지부는 ‘달빛노동 리포트’에 대해 “열악한 노동환경과 장시간 노동 탓에 새벽을 보지 못한 채 쓰러져 간 야간노동자들의 죽음과 산업재해 통계, 사회적 비용을 어둠에서 끄집어내 우리 사회에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은 인권 보호에 기여한 언론인과 매체를 선정해 공적을 기리고 언론 책무를 강조하고자 제정됐다. 올해 69편의 지원작 중 본상 수상작은 ▲경향신문 ‘가장 보통의 차별´ ▲오마이뉴스 ‘교제살인´ ▲KBS ‘일하다 죽지 않게´ ▲국민일보 ‘정신질환자 장기수용 실태 추적기’ ▲KBS ‘코로나19 요양병원 존엄한 노후’ 등이다. 특별상은 김미숙 사단법인 김용균재단 이사장과 이동환 목사에게 수여됐다.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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