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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해랑영화제 조직위원장에 배우 신현준

    삼척 해랑영화제 조직위원장에 배우 신현준

    강원 삼척시는 배우 신현준을 해(海)랑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영화 장군의 아들, 가문의 영광, 맨발의 기봉이, 은행나무 침대, 달마야 서울가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고,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해랑영화제는 다음 달 8월 30~31일 삼척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모인 256편 중 본선에 진출한 12편을 상영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 위원장은 영화제 홍보와 후원사 유치 등 전반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확산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거북선에 일장기가 걸렸다” SRT 특실에 무슨 일이…“전량 폐기”

    “거북선에 일장기가 걸렸다” SRT 특실에 무슨 일이…“전량 폐기”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목포, 여수, 진주, 부산, 포항을 잇는 고속철도 SRT의 특실에서 제공되는 간식 상자에 새겨진 거북선 그림의 선미(船尾)에 일장기가 새겨져 있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주장했다. 서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서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 SRT의 특실에서 제공하는 간식 박스에 일장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한 네티즌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SRT를 타고 떠나는 낭만여행 여수’라는 글귀와 해상 케이블카, 거북선, 돌산공원 등 여수의 관광명소가 일러스트로 새겨진 상자였다. SRT는 특실 승객에게 생수와 견과류 등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하며, 간식의 포장 상자에는 여수, 부산, 수서 등 SRT를 타고 갈 수 있는 주요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다. 서 교수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포장 상자에 그려진 거북선의 선미 부분에 깃대가 세워져 있고, 깃대에 일장기가 걸려 있다. 서 교수는 “너무나 큰 실수”라면서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 일장기를 건다는 건 정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SRT 측은 절대 업체 핑계를 대지 말고 디자인에 대한 관리 잘못을 인정하고 꼭 반성하길 바란다”면서 “잘못된 간식 박스는 전량 폐기하고, 올바로 시정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SRT 운영사 SR은 “문제가 된 간식 박스를 전량 회수해 폐기하고, 제작업체와의 계약을 재검토하는 한편 내부 검수 절차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이번 사안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 아이들 뛰노는 LA 공원까지 장갑차·무장군인 출동

    아이들 뛰노는 LA 공원까지 장갑차·무장군인 출동

    미국 이민당국 요원과 주 방위군이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서 장갑차와 기마대를 동원한 불법 이민자 단속을 진행해 도시가 공포에 휩싸였다. 지난달 LA에서는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단속 작전에 반발하는 도심 시위가 확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주 방위군과 해병대가 배치된 바 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 요원과 캘리포니아주 방위군 약 90여명이 17대의 장갑차와 구급차 4대, 기마대 등을 동원해 LA 중심가 맥아더 공원 일대에서 약 1시간 동안 단속 작전을 진행했다. ICE 요원 일부는 일렬로 대형을 짠 기마대를 동원해 공원을 샅샅이 훑으며 순찰을 했다. 이어 자동소총과 방탄조끼, 마스크로 완전 무장한 주 방위군이 뒤따르며 위압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19세기 말에 조성된 이 공원은 원래 ‘웨스트레이크 공원’으로 불리다가 1940년대에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이름을 따 변경됐다. 원형극장과 축구장,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평소 사람들이 북적이는 장소다. 특히 멕시코·라틴계 이민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현장에서 실제로 불법 이민자가 적발돼 체포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장에 왔던 캐런 배스 LA 시장은 연방당국이 철수한 뒤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0여명의 아이들이 놀고 있었는데 군대가 들어왔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이라며 “도시가 완전무장한 군대에 점령당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이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한 ‘보여 주기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전미노동자조직 네트워크의 법률 책임자인 크리스 뉴먼은 “실제 단속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리얼리티 TV쇼처럼 보여 주기용으로 공포 분위기를 고조시키려 한 것”이라고 했다. LA타임스는 “할리우드 영화와 비슷한 무력시위”라고 전했다. AP통신은 “국방부 관계자들이 ‘군인들의 주요 임무는 적대적 군중이 몰릴 경우 이민 단속 요원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LA에선 최근 ICE 요원들이 대형 매장인 홈디포 등에서 불법 이민 노동자들을 대거 체포한 이후 시내 중심가 인파가 크게 줄었다. 맥아더 공원에는 전날부터 ‘ICE 요원들이 공원을 급습할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영어와 스페인어 전단이 곳곳에 뿌려졌다. 유니스 에르난데스 LA 시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 공원을 표적으로 삼은 이유는 이곳에 사는 사람들과 이곳이 상징하는 가치 때문”이라며 “맥아더 공원에서 벌어진 일이 곧 다른 곳에서도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K-방산 중심지 경남’ 8~13일 방위산업의 날 주간 프로그램 운영

    ‘K-방산 중심지 경남’ 8~13일 방위산업의 날 주간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는 이달 8일~13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 주간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으로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을 기념해 마련했다. 방위산업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행사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8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9일~13일 경남에서는 전시회와 학술대회 등 방산 페스티벌이 열린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진행한다. 국내 방산 기술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다. 이곳에서는 전시·세미나와 함께 채용 박람회도 마련,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9일 오후 3층 컨벤션홀에서는 ‘방산 정책 발전 컨퍼런스’를 연다. 국방부, 국가안보실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세션별(신기술 획득 발전포럼, 획득정책 컨퍼런스, 기술정책 컨퍼런스) 방산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일에는 K-방산 수출 전략과 글로벌 품질 강화를 주제로 한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와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2일에는 창원 로봇랜드에서 방산 페스티벌이 열린다. 방산 종사자 무료입장(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 참가 때 배부한 표 소지자), 방산 가족 특별 할인(50%), 군악대 공연,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위산업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내 방산 기업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도록 할 것”이라며 “경남이 K-방산의 중심지라는 사명감을 지니고 글로벌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임진왜란 발발 첫해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처음 출전시켜 왜 수군을 격파한 사천해전 승전일인 7월 8일을 방위산업의 날로 2023년 지정했다.
  • [씨줄날줄] ‘나홀로 어린이’ 돌봄 공백

    [씨줄날줄] ‘나홀로 어린이’ 돌봄 공백

    1990년 상영된 ‘나홀로 집에’는 성탄 연휴에 가족들 실수로 혼자 집에 남게 된 소년(매컬리 컬킨 분)이 집안에 침투한 도둑들을 기지를 발휘해 물리치는 유쾌한 할리우드 영화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 부모는 처벌됐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일리노이 등 14개 주는 일정 연령 이하 어린이를 집에 혼자 두면 아동방치죄로 처벌한다. 캐나다는 형법에 ‘만 10세 미만 아동을 방치해 위험에 처하게 할 경우 처벌토록 하고 있다. 영국도 비슷하다. 한국도 아동복지법(제17조 6항)에 유사한 규정은 있지만 연령 기준은 따로 없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 아파트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8세, 6세 자매가 화재로 숨졌다. 지난달 24일에는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 청소일을 나간 사이 10세, 7세 자매가 불길에 목숨을 잃었다. 소방청의 2021~2024년 13세 미만 어린이 화재 피해 현황을 보면 총피해 148명 중 114명(77%)이 주거지에서 숨지거나 다쳤다. 법도 개정하고 부모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린 자녀를 집에 떼 놓고 나가는 부모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생계활동 등으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돌봄 공백’을 메워 줄 사회적 안전망이 보다 촘촘해져야 하는 이유다. 여성가족부는 만 3세까지는 종일, 만 12세 이하까지는 시간제 돌봄을 제공한다. 유료여서 부모의 소득 형편에 따라 이용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기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신청을 하고 기다려야 하는 평균 대기시간이 32.8일(2024년)이나 됐다. 특히 밤이나 새벽, 주말 등 돌봄 취약 시간에 쓸 수 있는 긴급돌봄 서비스는 인력 부족으로 10회 신청하면 4회는 실패할 정도다.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저소득층의 ‘나홀로 집에’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범정부적 대책 마련을 서두를 때다. 박성원 논설위원
  • 제2센텀산단부지내 반여농산물도매시장도 기장군으로 이전

    제2센텀산단부지내 반여농산물도매시장도 기장군으로 이전

    부산 해운대 제2센텀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 내 방산업체 풍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반여농산물도매시장도 기장군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15만2천㎡ 의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지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를 선정했다. 그러나 이 일대가 대부분 그린벨트에 묶여 부산시는 이를 해제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내년 9월 용역이 끝나면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와의 행정 협의를 마친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최종 통과해야 그린벨트 해제 수순을 밟게 된다. 부산시는 제2센텀 산단 3단계 공사가 진행되는 2030년 이전까지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장군의회와 주민들은 기장군 장안읍으로 이전하는 방산업체 풍산(101만㎡)에 대해서는 위험시설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과 달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대해선 별다른 반대 움직임이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과 유통종사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고 기장군과도 그린벨트 해제 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농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일자리 창출과 사회환원사업도 진행해 주민 여론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제2센텀 산단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 191만㎡에 산업시설·복합 용지에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산업, 영화·영상 콘텐츠산업, 융합 부품소재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부산형 테크노 밸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 부산 기장군 ‘오션블루레일’ 사업 중투심 통과…2028년 완공 목표

    부산 기장군 ‘오션블루레일’ 사업 중투심 통과…2028년 완공 목표

    부산 기장군은 폐선부지 등지에 친환경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기장오션블루레일’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장안읍 좌천역부터 월내역까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와 월내항 일원에 자연 친화형 관광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군은 47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 바다 조망 전망대, 유람선 선착장, 미디어아트 체험관 등 특색 있는 관광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군은 올해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7년 착공해 2028년에 완공하는 게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장생포항에서 기장군으로 이어지는 관광유람선 항로가 개설돼, 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발판 삼아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기장 아파트 화재 자매 사망 원인은 다량 연기 흡입

    부산 기장 아파트 화재 자매 사망 원인은 다량 연기 흡입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자매의 사인이 다량의 연기 흡입으로 나타났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9살 A양, 6살 B양 자매의 부검을 진행한 결과 이런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화상 외에 다른 상처는 없었으며, 연기를 흡입한 정황이 있다. 다량 연기 흡입을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날 합동 감식에서 이 아파트 화재는 거실 에어컨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컨 전원선이 연결된 멀티탭에 전선 단락 흔적도 발견됐다. 또 거실 바닥에는 층간소음 방지 매트 등 가연성 물질도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발생하기 2시간 전부터 정전이 두 차례 반복됐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라”는 안내방송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전 화재는 정전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24일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발생한 자매 사망 사고를 계기로 소방청이 진행하고 있는 긴급화재 안전 조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개금동 아파트가 1994년 지어져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자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2주간 점검에 들어갔다. 각 시도 소방본부가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전국 9894개 아파트 단지 중 위험도가 높은 10%를 각 시도 소방본부가 선정해 소방시설 점검, 피난 정보 전달체계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일 화재가 발생한 기장군 아파트는 2007년 준공해 점검 대상이 아니었다. 기장군 아파트 역시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부산시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지역 내 모든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아파트 화재 어린 자매 참변에 ‘범정부 대책 착수’

    아파트 화재 어린 자매 참변에 ‘범정부 대책 착수’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스프링클러 미설치 구역 등 제도적 사각지대와 야간 돌봄 공백 등 구조적 원인을 정밀 점검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파악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는 이날 오전 화재 현장을 합동 점검하고, 사고 원인 분석과 돌봄서비스 강화, 노후 공동주택 안전망 구축 등을 논의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부산시청에서 열린 재발 방지 대책 회의에서 “무고한 어린 생명이 희생된 이번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부산 진구 아파트, 이달 2일 기장군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건은 모두 맞벌이 부모가 부재한 야간 시간대에 발생했다. 아이들은 집에 홀로 있다가 대피하지 못하고 희생됐다.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 돌봄 공백, 아동의 자력 대피 한계 등이 겹친 구조적 위험이 다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본부장은 “같은 연령대의 자매, 맞벌이 가정, 야간 취약 시간대의 화재라는 점에서 단순한 우연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구조적 원인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 취약 부분을 보강하고, 부득이하게 홀로 남겨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 초등학생들이 화재 시 스스로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부산 화재 종합대책 지시…李 대통령 “가슴이 미어진다”

    대통령실, 부산 화재 종합대책 지시…李 대통령 “가슴이 미어진다”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화재로 어린이들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계 기관에 재발 방지 종합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하라”며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으로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사고가 되풀이된 원인을 분석하고 아파트 내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 야간 아동 방임 실태 등을 점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 부신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세상을 떠났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께서는 장기 기증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준 그 숭고함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 부모도 스프링클러도 없었다… 부산서 9일 전과 ‘닮은꼴 비극’

    부모도 스프링클러도 없었다… 부산서 9일 전과 ‘닮은꼴 비극’

    부산에서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어린 자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다시 일어났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58분쯤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은 신고 접수 14분 만에 거실 발코니 앞과 중문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9)양과 B(6)양을 발견했다. 자매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자매가 불이 나기 약 20분 전 어머니와 함께 귀가했고 어머니는 다시 외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인근 주민들은 자매의 부모가 근처에서 음식점을 운영해 왔으며, 낮에는 아이들을 가게에서 돌보다가 밤에는 집으로 데려와 재우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합동 감식 결과, 화재는 거실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컨 전원선에서 단락 흔적이 발견됐으며 보다 정확한 발화 원인은 추가 정밀 감식을 통해 규명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2003년 건축허가 신고를 받고 2007년 3월에 준공된 아파트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지난달 24일에도 부산진구의 한 구축 아파트에서 부모가 외출한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진 바 있다. 화재가 난 아파트 역시 1994년 준공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은 “구축 아파트에 일괄적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긴 어렵겠지만 우선 스프링클러가 없는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 부모 집 비운 부산 아파트서 화재, 9살·6살 자매 숨져…9일 전 사고 판박이

    부모 집 비운 부산 아파트서 화재, 9살·6살 자매 숨져…9일 전 사고 판박이

    부산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남아있던 어린 자녀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또 일어났다.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는 바람에 10살, 7살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지 9일 만이다. 두 경우 모두 아파트 모두 화재 초기 진화에 큰 효과를 내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58분쯤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아파트 맞은편 빌라 주민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신고 접수 14분 만에 현관을 강제 개방하고 거실 발코니 앞과 중문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9살 A양, 6살 B양 자매를 발견했다. 자매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자매는 불이 나기 20여분 전 엄마와 귀가했으며, 엄마는 2분 뒤 다시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에 따르면 자매의 부모는 집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했으며, 낮에는 가게에서 아이들을 돌보다 밤이면 자녀들을 집에 데려다주는 생활을 이어왔다. 이날 오전 합동 감식 결과 불은 거실에 있던 에어컨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컨 전원선에서 단락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은 추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부산진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부모가 새벽에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불이 나는 바람에 남겨져 있던 10살, 7살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두 경우 모두 돌봄 공백이 있었고, 아파트에 화재 초기 진화에 큰 효과를 내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이 같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부터 16층 이상 층, 1995년부터 11층 이상 층, 2018년부터 6층 이상 건축물 전체에 적용됐다. 기장군 아파트는 13층 규모로 2003년 건축허가를 받고 2007년에 준공돼 이 아파트 6층은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부산진구 아파트 역시 1994년 준공돼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류상일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 불길과 연기가 번지는 속도를 늦춰 대피 시간을 벌 수 있지만, 구축에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도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불가피하게 아이들만 남겨둬야 한다면 화재용 방독면을 구비하고, 아이들이 비상시에 스스로 방독면을 쓰고 베란다 등 연기가 덜한 장소에서 구조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로 대책을 마련하는 중에 이런 사고가 또 처도 침통하다. 아이들만 남겨두고 나가는 일이 없도록 돌봄 지원 체계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프링클러 설치에 관해서는 “모든 구축 아파트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는 어렵더라도, 미설치된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실태부터 파악하겠다. 이런 아파트에 긴급 화재 예방이나 화재 관리 조치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소방본부와 태스크포스팀을 꾸려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에 따르면 A, B양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이나 차상위 계층 등 지원 대상은 아니었다. 다만 기장군은 긴급 생계·주거비 지원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부산서 또 부모 외출한 아파트 화재…집에 있던 7살, 11살 자매 참변

    부산서 또 부모 외출한 아파트 화재…집에 있던 7살, 11살 자매 참변

    심야에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외출한 사이 불이 나는 바람에 집 안에 있던 7살, 11살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58분쯤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아파트 맞은편 빌라 주민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이 집 문을 강제 개방하고 거실에 쓰러져 있는 7살, 11살 자매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자매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화재 발생 당시 집 안에는 자매 부모 모두 부재중인 상태였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완전히 꺼졌다. 자매가 있던 집 내부는 대부분 불에 탔으며 소방 추산 28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는 2003년 건축 허가를 받아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일주일만에 또 어린 자매 참변… 부산 아파트 화재 7세·11세 숨져

    일주일만에 또 어린 자매 참변… 부산 아파트 화재 7세·11세 숨져

    한밤중 기장군 아파트 6층서 불부모 외출한 사이 남은 자매 참변지난주에도 부산 7세·10세 사망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어린 자매가 나란히 목숨을 잃는 일이 약 일주일 만에 또 발생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13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집 내부에 있던 11세, 7세 자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자매 중 1명은 현관 입구 중문 앞에서, 다른 1명은 거실 베란다 앞에서 발견됐다. 당시 부모는 20여분 전 아이들을 두고 외출해 집에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35분 만에 진화됐으며, 집 내부는 대부분 불에 타 2800여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정)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 3월 준공된 아파트로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으며, 자동 화재 탐지설비는 이날 정상 작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부산진구 개금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세, 7세 자매가 숨진 일이 있었다. 당시 자매 중 언니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고, 동생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다가 이튿날 끝내 목숨을 잃었다. 부모 모두 일하러 나간 사이에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 ‘신에게는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열선루 보성군민 품으로

    ‘신에게는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열선루 보성군민 품으로

    전남 보성군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로 널리 알려진 이순신 장군의 장계 ‘금신전선상유십이(今臣戰船尙有十二)’가 작성된 역사적 장소 ‘열선루’의 중건을 완료하고, 오는 10월까지 열선루를 중심으로 한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 ‘열선루’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앞두고 당시 국가의 절망적 상황 속에서 선조 임금에게 장계를 올린 장소다. 보성군민에게는 자긍심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고스란히 담은 열선루를 군민의 품으로 되돌리고 누구나 편안하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형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원형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호국전시관 △잔디광장 △전망 휴게공간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열선루 전망 개선과 산책로 주변 성곽 조성을 통해 열선루의 정취를 복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순신 장군과 보성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025 열선루 통합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열선루는 15세기 초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이 수군을 폐하라는 왕명을 거부하고 명량해전에 출전한 결단의 배경이 된 공간이다. 이후 전란으로 소실된 열선루는 1610년 보성군수 이직과 지역민의 손으로 재건돼 ‘열선정’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군민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일제강점기인 1909년 성곽 철거와 함께 사라졌던 열선루는 2009년 보성초등학교 신축 공사 당시 초석 일부가 발견되며 복원 필요성이 대두됐다. 새롭게 중건된 열선루는 조선 중기 대형 누각의 전형적인 형식을 따랐다. 진주 촉석루, 울산 태화루와 유사한 양식으로 설계된 열선루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평면에 총면적 2만 9794㎡ 규모다. 하부 기단은 2.3m 높이의 화강석 장주초석과 외벌대로 구성했다. 상부는 우물마루와 겹처마, 팔작지붕 등을 갖춘 전통 양식으로 정밀하게 복원했다. 건축물의 기둥 상부는 외부 1출목, 지붕에는 한식 기와를 얹고 용마루·내림마루·추녀마루에는 양성 바름을 시행해 고증과 품격을 더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열선루는 위기 속에서도 나라를 포기하지 않았던 충무공의 절절한 호국 정신이 서린 상징이다”며 “열선루를 중심으로 한 역사 공간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랑스럽게 찾고, 즐기고, 기억하는 생활 속 역사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11월부터 동래~해운대 BRT 구간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범운행

    부산시, 11월부터 동래~해운대 BRT 구간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범운행

    올해 11월부터 부산에서 자율주행 심야버스가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동래구 내성교차로~해운대구 어귀 삼거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 10.4㎞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중앙 버스전용차로여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고, 도시철도와 심야버스 경유지와도 가까워 기존 대중교통 수단과의 연계도 뛰어나다. 시는 이 구간에서 오는 11월부터 두 달간 매주 자율주행 시내버스의 안전성과 운행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가 끝나면 내년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수준은 시험 운전자가 탑승해 안락지하차도 등 일부 구간과 비상시 등에만 운전에 개입하는 ‘레벨3’ 단계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9월부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버스 4대를 투입해 운행하면서 시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미래형 대중교통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다. 앞으로 다양한 지역과 시간대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와! 일찍 시작된 여름방학이다

    와! 일찍 시작된 여름방학이다

    1일 부산 기장군 해빛초등학교에서 3학년 4반 학생들이 여름 방학식을 마친 뒤 환하게 웃으며 귀가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급식 조리실 공사로 다른 학교보다 20일 정도 일찍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부산 뉴시스
  • ○○ 요리해 먹다 병원 이송…“심할 경우 사망” 전문가에게 맡겨야

    ○○ 요리해 먹다 병원 이송…“심할 경우 사망” 전문가에게 맡겨야

    부산에서 복어를 직접 조리해서 먹던 4명이 어지럼증 등 복어 독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38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건물에서 복요리를 해 먹은 50대 A씨 등 4명이 복어 독 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복어의 알과 내장 등에는 강력한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 들어 있어 있다. 무자격자가 손질한 복어를 섭취할 경우 구토, 신경 마비, 운동 불능,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요리 조리 자격증이 있는 요리사가 조리한 복어만을 섭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복어 독 식중독 사례는 13건, 환자는 47명에 달한다. 복어는 혈액, 안구, 아가미, 내장 등을 정확히 제거해야 하므로 반드시 조리 자격자가 손질해야 한다. 다만, 조리 자격을 지닌 전문가가 미리 손질해 유통하는 복어 제품은 누구나 조리할 수 있다. 복어는 전 세계적으로 약 12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참복, 검복 등 21종만 식용으로 허용돼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식용 복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식약처는 복어 섭취 후 손발 저림, 현기증, 두통, 운동 불능,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씨줄날줄] 역사유산 고리 1호기

    [씨줄날줄] 역사유산 고리 1호기

    고리원자력발전소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에 있다. 고리는 4기의 원자력 발전기가 있는 국내 최대 발전 단지다. 고리원전 1호기는 1971년 착공해 1977년 완공됐다. 고리 1호기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가 원자력 발전에 비교적 일찍 눈떴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무엇보다 산업화가 본격화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었다. 설상가상 석유 위기가 거세게 몰아닥치자 원전은 유일한 대안이나 다름없었다.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으로 지역 국가들이 석유를 무기화하면서 제1차 석유위기가 찾아왔다. 정부는 1974년 석유 발전 비율을 낮추고 원전 비중을 더욱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1979년에는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다시 2차 석유위기가 닥쳤다. 원전 건설 초기엔 안보적 고려도 있었다. 미국은 ‘안보는 스스로 책임지라’는 ‘닉슨 독트린’으로 1971년 미군 병력 2만명을 철수시킨 데 이어 1975년 완전 철수를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 박정희 정부는 1977년까지 핵무기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캐나다로부터 더 많은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한 중수로 도입을 추진하고 프랑스와는 핵 재처리 협정도 맺었다. 미국은 고리원전 건설에 필요한 차관 제공을 철회한 것을 비롯해 고강도 압박을 했다. 결국 정부는 1974년 핵무기 보유를 포기하면서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할 수밖에 없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엊그제 고리 1호기 해체를 최종 승인했다. 원전 해체 경험은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가 있지만 상업용 원전을 해체해 본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 원전 해체 시장 규모는 50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이 원전 건설뿐 아니라 원전 해체에서도 경쟁력 있는 노하우를 축적할 좋은 기회다. 더불어 고리 1호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만큼 역사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당연히 원전부지를 안전한 상태로 돌려놓는 작업과 함께 상징성 있는 구조물은 남겨 역사유산으로 활용해야 한다.
  • ‘이순신 탄생 480주년’…서울 중구에 명예도로 이름 뽑아주세요

    ‘이순신 탄생 480주년’…서울 중구에 명예도로 이름 뽑아주세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서울 중구에 탄생 480주년을 맞아 명예도로가 생긴다. 서울 중구는 다음달 2일까지 명예도로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름 후보는 △ 이순신길 △ 소년이순신길 △ 이순신꿈길 △ 영웅이순신길 등 총 4개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중구 인헌동과 가까운 을지로3가역 사거리에서 남산골한옥마을 입구까지가 명예도로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주민 등 중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를 통해 응모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설문에 답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5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명예도로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를 일상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9월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탄생 480주년인 지난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를 미래비전으로 선포했다. 또 재개발을 앞둔 세운지구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생가터에는 기념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선정으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지역 속에 새겨 많은 이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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