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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군·6.25참전자에 연금/중사이상 하사관·장교 대상

    ◎내년부터/월 최고27만원… 3만여명 혜택/보훈처,관련법안 정기국회 상정 국군창설 참여자와 6·25전쟁 참전자들에게 내년부터 참전연금이 지급된다. 국가보훈처는 19일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했던 창군참여자및 한국전쟁 참전자들에 예우를 해주는 방안의 하나로 매달 특별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창군및 6·25 참전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법제처 심의등을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특별입법 형식으로 마련,지난 11일 입법예고한 이 법률안에 따르면 48년8월15일 이후 군에 복무한 사람 가운데 여순반란사건 진압작전과 한국전쟁 등에 1년이상 참가하고 3년이상 복무한 중사(당시계급 이등상사)이상의 하사관과 장교로 전역한 군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참전연금을 지급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지급될 참전연금은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는 기본연금액 이내에서 전역시의 계급과 복무기간을 고려해 지급토록 되어 있다. 이 경우 참전연금은 최저 월8만원에서최고 27만원까지 지급된다. 보훈처는 이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각시도 보훈청별로 등록을 받되 연금은 참전기록 확인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대상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현재 전국에 있는 창군 참여자및 한국전쟁 참전 생존자는 50여만명으로 이 가운데 참전연금 지급혜택을 받게 될 대상자는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하고 『 연금지급에 따른 소요예산은 연간 3백70억∼4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 안개속의 크렘린 정정/소련쿠데타1년:하

    ◎끝없는 정정·불화… 개혁 “좌초위기”/민주세력 「권력나눠갖기」에 골몰/친옐친 의회마저 사사건건 시비/보수세력 급격 확산… “옐친축출 기도” 소문도 목숨을 건 쿠데타세력과의 일전에서 승리한 러시아민주세력들은 지난 1년 마치 「전리품을 나누듯」권력을 나누어가졌다. 일개 연방공화국의 고위관리에 불과했던 인사들이 하루아침에 소련 실질승계자가 된 대러시아를 다스리게 됐다. 하지만 구체제라는 「공동의 적」이 사라진 탓인지 승리의 환희는 어느 순간 권력다툼과 개혁노선을 둘러싼 이견으로 바뀌어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 페레스트로이카 초기 고르바초프와 함께 개혁청사진을 짰던 알렉산더 야코블레프,바딤 바카틴,그리고리 야블린스키등이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 옐친을 비판하고 있고 대신 겐나디 부르불리스장관,예고르 가이다르총리대행등 신진세대들이 제1참모로 등장했다. 유리 페트로프 비서실장,빅토르 일류신 수석보좌관등 옐친의 지방당 근무시절 교분을 맺은 소위 「스베르들로프 마피아」가 측근참모로 권력의 핵을 이루게 됐다.지난 5월 세르게이 샤흐라이 부총리가 이들과의 알력으로 물러나는 등 이들의 위세는 계속 논란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쿠데타 이전 옐친의 최대 정치적 기반이던 러시아의회가 지금은 그를 비판하는 주무대가 됐고 의회와의 이견 때문에 새헌법조차 아직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루슬란 하스블라토프 러시아최고회의의장은 의회내 최대파벌인 「러시아연합」을 이끌고 옐친의 정책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있다.토지사유화·기업파산법 등 일련이 개혁입법이 모두 저지되고 일부는 의회해산과 총선실시를 요구한다. 알렉산더 루츠코이부통령과의 불화도 심각하다.루츠코이부통령은 보수적 민족주의자·군부등의 지지를 바탕으로 옐친이후를 겨냥,세력을 모으고 있다. 가장 강력한 반대세력은 금년초 결성된 「시민동맹」.군산복합체 대표인 아르카디 볼스키,루츠코이부통령,니콜라이 트라프킨 러시아민주당당수등이 함께 이끄는 이 단체는 보수지식인·노조지도자·군장교·고위관료등이 망라된 쿠데타 이후 최대 반개혁 단체이다. 이들은 옐친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고 있으나 『파괴적 변화의 시대는 끝났다』며 가이다르의 개혁정책을 집중공격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2의 쿠데타경고가 끊이지 않고있다.코지레프외무장관은 보수세력이 군부·내무부·안전부를 장악하고 쿠데타를 기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샤흐라이는 『강경파들이 금년 가을이나 겨울중 옐친축출을 기도할 것이며 루츠코이부통령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의 인사에서는 옐친대통령의 보수선회 징후가 눈에 두드러지기 시작했다.지난 6월 개각 때 가이다르 반대파인 군수산업 대표 3명이 경제담당 부총리직에 기용됐다. 고르바초프가 한때 만들었던 막강한 권한의 안보협의회가 다시 구성된 것도 이런 징후를 뒷받침한다.대통령·부통령·가이다르총리대행을 포함,5명으로 구성된 이 기구는 국정 전분야를 감독할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수 있게 돼 구정치국이 부활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일부에서는 독자적인 지지정당이 없는 옐친이 결국 개혁템포를 늦춰 보수세력의 협조를 구해 권력안정을 꾀하기로 방향을 바꾼것으로 보고있다. 쿠데타 1년을 맞는 크렘린정국은 쿠데타가 일어나기 1년 전과 너무도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구소군 한국전서 「생물무기」 실험/미 국방부서 조사

    【타코마(미워싱턴주) AP 연합】 미국방부는 지난 한국전쟁당시 소련군 장교들이 미군포로를 대상으로 생물 무기 실험을 자행한뒤 이들의 시체를 북한의 한 화장터에서 화장했다는 주장을 현재 조사중이라고 미국의 한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워싱턴주 타코마시에서 발행되는 모닝 뉴스 트리뷴 오브 타코마지는 그러나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인 허종이 이같은 주장에 대해 『근거없는 소문』이라며 부인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국방부 고문인 조셉 더글러스가 체코슬로바키아 얀 세즈나 육군 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전 당시 1백명이상의 미군이 북한에서 소련군의 생물전쟁실험의 대상이 됐으며 베트남전중에도 이와 같은 수의 미군을 대상으로한 실험들이 진행됐음을 알게됐다며 그는 최근 이같은 주장을 상원과 국방부에 제기했다고 전했다.
  • “황무지에 사과 심어 부농”(농협창립31돌… 표창받은 사람들)

    ◎새농민종합상 홍석윤씨 부부/“상금 1천만원 기술개발 위해 쓸터” 14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92새농민상」시상식에서 농민최고의 영예인 「새농민종합상」을 수상한 사과과수원 풍산농장의 주인 홍석윤(38)차현숙씨(39)부부는 지난78년 자수성가와 영농과학화를 꿈꾸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으로 농사현장에 뛰어들어 9천여평의 황무지에 사과를 심어 옥토로 일궈낸 학사부부. 서울시립대 원예과에 재학중 만났다는 이들 부부는 남편 홍씨가 대학 3학년때 결혼비용으로 부모님이 준 2백만원으로 경기도 안성군 서운면 신기리 산19 일대 황무지 9천평을 사둔게 평생농부가 되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차씨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과 홍씨가 ROTC로 입대,장교로 군생활을 하는동안 면세품으로 산 간단한 가재도구만을 가지고 78년부터 이곳에 오두막집을 짓고 과수원일을 시작했다. 홍씨는 농한기와 저녁에는 서적으로 선진국의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배워 새로운 농사기법을 개발했고 나무뿌리끝에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기 위해 나무뿌리부분의 파이프를 구멍내주는「점적관수시설」을 처음 도입,품질을 높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20t의 사과를 대만에 수출,6천만원의 순수익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60t의 사과를 판매해 1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농어민후계자 전업농가로 지정된 홍씨 부부는 농협으로부터 융자받은 5천만원과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으로 받은 1천만원을 새로운 기술개발과 과학영농을 워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쿠데타방지위」 비밀 운영/장교·학자로 구성

    ◎반체제엘리트 제거 활동/올 가을 14전대이전 2대경제계획 전면수정 【홍콩 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은 군과 비밀경찰조직내부에서 반체제 엘리트세력에 의해 발생할지도 모를 쿠데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쿠데타 방지위원회를 비밀리에 설립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소식통을 인용,아시아안보문제연구조직으로 위장된채 운영되고 있는 이 쿠데타 방지위원회는 군최고 통수기관인 당중앙군사위원회에 직속돼 현 지도체제에 대한 전복위험을 사전에 제거하여 공산당 독재체제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한 조직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오랜 심복으로 당중앙군사위 부주석인 유화청(상장)이 이 조직의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인민해방군내 연구부서의 고위급 엘리트장교들과 외교·학계 및 언론계의 전문가들이 이 위원회의 구성원이 돼있다고 밝히고 올 가을의 당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를 통해 국가주석 양상곤이 겸직하고 있는 당중앙군사 제1부주석직을 계승할 것이확실시되는 유화청은 등소평에게 이 위원회의 활동상황과 활동결과를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지는 이 쿠데타 방지위원회의 중요 구성원의 하나로 고 이선념 전국가주석의 사위로 저명한 군인작가인 유아주대령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고 유아주대령은 쿠데타에 관한 연구조사를 위해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국가를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홍콩 연합】 중국정부는 지난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7기 5차회의에서 통과된 제8차 5개년계획(8·5계획 91∼91년)과 10년국민경제발전계획(91∼2000년)을 올 가을에 열릴 중국공산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 이전에 전면수정할 것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들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4일 보도했다. 포스트와 대공보및 문회보 등은 국무원 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회 주임 진금화를 중심으로 한 실무팀이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지시에 따라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요건에 적합하도록 8·5계획과 10년계획의 수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 수정안은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14전대회에 제출되어 14전대회 직후에 열리는 14기 당중앙위 1차전체회의(14기 1중전회)에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월남전 간호장교로 13개월 근무/60대 여성도 고엽제 후유증

    【충무】 월남전에서 장병들의 치료와 간병을 맡았던 간호장교 출신 여성이 고엽제 후유증 환자와 같은 증세를 앓고 있는 사실이 12일 처음으로 밝혀졌다. 경남 충무시 정량동에 살고 있는 최윤용씨(61)는 지난 69년부터 월남 퀴논에 주둔했던 맹호부대 소속 후송병원에서 1년1개월동안 간호장교로 근무했다가 귀국,소령으로 예편한뒤 국내 모병원 간호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75년부터 무릎등 몸전체에 붉은 반점이 번지고 가려움증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최씨는 『당시 작전이 벌어지면 30∼40명의 부상병이 지독한 농약냄새를 풍기며 후송돼와 치료와 간병을 했다』며 『당시 고엽제가 온몸에 묻은 부상장병등을 돌보는 과정에서 간접접촉으로 고엽제에 오염돼 후유증을 앓고 있는것같다』고 말했다. 최씨는 고엽제 후유증과 같은 반점과 가려움 증세에다가 4∼5년전부터는 기억상실 증세까지 겹쳐 17년동안 고통을 겪고 있다.
  • 우승농어미후계자 포상자 명단

    ◇대통령기 △진길부(회장)한국농어민후계자 경기도연합회 ◇석탑산업훈장 △황창주(37·강원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산업포장 △김춘식(38·전남 나주군 산포면 매성리) △김일헌(34·경북 경주군 외동읍 말방리) ◇대통령표창 △안봉인(37·충남 논산군 두마면 유동리) △전주성(40·전북 임실군 강진면 갈담리) △고문삼(36·제주 서귀포시 보목동 669) ◇국무총리표창 △심준택(37·경기 김포군 하성면 가금리) △윤대원(40·경남 마산시 합포구 현동) △이병준(38·충북 청원군 오창면 괴정리) △조형제(35·전남 광양군 진상면 금이리) △신영순(41·경남 합천군 묘산면 안성리) ◇농림수산부장관표창 △주용광(38·경기 안산시 본오동 683) △배선국(36·경기 용인군 내사면 추계리) △조진행(36·경기 가평군 외서면 상천리) △정장순(34·강원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신택순(37·충북 진천군 문맥면 구곡리) △이한욱(36·충남 아산군 배방면 북수리) △최성규(37·충남 연기군 서면 고북리) △정준상(35·전북 남원군 운봉면 장교리) △황공호(38·전북 진안군 성수면 외궁리) △최삼규(41·전북 정읍군 정우면 산북리) △안병기(33·전북 정주시 교암동 455) △오형남(32·전남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이현충(35·전남 신안군 지도읍 광정리) △백종렬(35·전남 완도군 군외면 대창리) △남상준(43·전남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김동진(35·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김익희(35·경북 청송군 부동면 신점리) △김해천(34·경북 경주시 암곡동74의 2) △김석도(38·경남 거제군 하청면 실전리) △김재웅(34·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 미,쿠웨이트에 이달말 추가 파병/2천4백명 규모

    ◎이라크 공격땐 파견병력 활용 【미해군 타라와호(걸프해역) 로이터 연합】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감행할 경우 쿠웨이트가 아닌 미항공모함이나 인근 사우디아라비아내 기지에서 발진한 폭격기에 의해 이뤄질 것이라고 미해군 지휘관들이 7일 말했다. 쿠웨이트와 합동 군사작전을 실시중인 해군 지휘관들은 이라크와의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 현재 작전중인 미군의 화력으로는 크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상륙작전에 참여한 4척의 상륙함중 하나인 타라와호의 니겔 파커스트 함장은 이날 쿠웨이트 헬기조종사들의 함상착륙훈련을 참관하도록 초청된 기자들에게 『우리가 할수 있는것은 병력을 상륙시켜 제한된 작전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해 군사작전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함을 시사했다. 또다른 해군장교는 이라크에 대한 미군의 공격은 항모 인디펜던스나 사라토가호 또는 사우디내 기지에서 출발한 전투기에 의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정부는 지난주 쿠웨이트와의 합동훈련 실시가 이라크의 사기를 꺾기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훈련 참가병력이 바그다드 공격에 투입될지 모른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파커스트 함장은 합동훈련과 관련,현재 쿠웨이트와 인근 걸프해역의 함정에 파견된 미해군과 해병대병력은 4천여명이며 8월말 2천4백명이 추가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벽산,유원건설 설계도 빌려 수주/신행주대교 사건

    ◎사장교기초공사 하도급 조건/설계변경 이유,공사비 16억 추가로 받아내 신행주대교의 시공업체인 벽산건설은 대안입찰로 공사를 수주하면서 유원건설로부터 빌린 설계도면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88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주탑부분에 대한 기초공법변경,행주인터체인지 추가건설 등의 명목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설계를 변경,약 16억원의 공사비를 추가로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건설부와 업계에 따르면 콘크리트 사장재 공법에 대한 기술과 시공능력이 없는 벽산건설은 지난 87년 입찰과정에서 정부가 내정한 공사비보다 3억원이 낮게 대안입찰에 들어가면서 입찰참여를 위해 유원건설이 오스트리아 VTA사와 합작으로 설계한 도면을 빌려서 건설부 중앙설계심의회에 제출했다. 벽산건설은 유원건설이 당시 도급순위 1군에서 제외돼 입찰참여 자격이 상실된 점을 이용,유원측의 설계도면을 빌려 입찰에 참여하는 대신 유원측에 대해서는 사장교의 기초공사부분을 하도급주는 조건으로 하도급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벽산건설측은그러나 88년10월 국회의 정기국정감사와 10월25일부터 11월4일까지 계속된 감사원의 감사에서 전문업체가 아닌 유원측이 하도급업체로 선정된 점이 문제가 되자 그해 12월9일 유원측과의 하도급중지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한편 건설부는 88년 7월과 12월,89년 12월,90년 12월,91년 5월과 12월,92년2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벽산건설측이 요청한 설계변경을 승인하면서 물가상승비 보전 8억원,행주인터체인지신설및 특수공법 변경에 따른 추가비용 8억원등 모두 16억원을 입찰가보다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 20년 넘은 교량/전남,일제점검

    【광주=박성수기자】 전남도는 건설부의 사장교에 대한 일제점검과 별도로 4일부터 6일까지 도내 준공된지 20년이상 되고 길이 1백m이상의 장대교 7개소등 13개소의 지방도 다리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 교량 형식·공법 어떤 것이 있나

    ◎강폭 좁을때 케이블 우산꼴로 연결/사장교/산간벽지등에 설치… 한강철교가 대표적/트러스/양끝에 탑세워 케이블로 상판 지탱 신행주대교의 붕괴사고로 다리의 모양과 공법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리를 모양으로 분류하면 대체적으로 형교·현수교·사장교·아치교·트러스교·게르버교등이 있다. 또 공법으로 보면 디비닥·압출·캔틸레버 방식등으로 나눌수 있다. 황학주교수는 『다리는 재료·기능·모양·공법등 7∼8가지 기준에 의해 30여종이상으로 분류된다』면서 『다리의 종류는 국가정책목표와 지형등 자연환경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반드시 어느 모양·공법이 좋다고 일반화해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황교수는 또 『사장교 공법이 나쁘므로 디비닥공법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모양에 의한 분류와 시공방법에 의한 것을 혼동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형교는 흔히 보는 동나무다리가 원형이며 거더교라고도 한다.다리중 가장 흔한 모양이다.반포·양화대교등이 형교이다. 현수교는 상판의 양쪽끝에 탑을 올리고 탑과 탑사이에적당하게 케이블을 늘어뜨린 것이다.양쪽 탑 사이에 교각을 놓지놓할 만큼 강이나 바다가 깊을때 이용한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73년 완공된 남해대교가 있다.남해대교의 길이는 6백60m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는 현수교는 길이가 1천2백98m인 미국의 베라자노내로즈교와 샌프란시스코의 김문교등이다. 사장교는 2차대전 이후 서독에서 실용화된 다리로 현수교를 놓기에는 강 등의 폭이 다소 좁을때 이용한다. 모양이 보기 좋고 경제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며 양쪽 탑 사이에 케이블을 비스듬히 걸어 상판을 지탱한다. 88올림픽대교가 사장교이며 현대건설이 말레이시아에 건설한 페낭교가 대표적인 사장교이다. 주로 독일에 많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긴 사장교는 독일 라인강에 있는 3백50m길이의 뒤스부르크교이다. 아치교는 다리의 본체가 아치형으로 된 것이다.무거운 물체를 지탱하기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암반지역등 토질이 단단한 곳에만 설치할 수 있다. 로마시대나 신라시대때부터 유행한 것으로 우리나에서는 경주 불국사의 청·백운교와 원효대교등이 이 형식이다.세계최대의 아치교는 미국 뉴욕의 킬밴컬교이다. 트러스트교는 철판인 트러스만으로 구성된 다리이다.트러스가 운반하기에 편리하므로 산간벽지에 다리를 놓을 때 흔히 사용된다.한강철교가 대표적이다. 게르버교는 독일의 게르버가 처음으로 고안해낸 다리로 가설이 간편한 반면 무거운 물체가 지나갈 때 연결부분에 큰 충경이 미쳐 고속도로교나 철도교로는 사용하지 않는다.성수대교가 이 형식이며 캐나다의 퀴벡교·영국 에든버러의 포쓰교가 유명하다.
  • 자기피 뽑아 저장했다가 수혈/여호와의 증인 심장병환자 수술 성공

    ◎연세대 심장혈관센터 자기 피를 뽑아 저장하면서 동시에 그 피를 수혈받는 새로운 자가수혈법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장병철·홍용우교수팀은 최근 3∼4명분의 헌혈량인 1천∼1천5백㏄의 수혈이 필요한 심장수술에서 수술 5∼7일전 환자의 피를 뽑아 모아뒀다가 수혈하는 기존의 자가수혈과는 다른 새로운 자가수혈법으로 심장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가수혈법은 혈액희석및 동시 순환방법을 이용,수술 도중에 환자의 혈액을 뽑아 저장하면서 이와 동시에 저장된 피를 수혈해 계속 피가 환자의 몸속으로 순환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수혈법은 ▲50㏄의 수액이 든 1천㏄의 수혈백을 준비한 뒤 ▲혈액을 묽게 하는 헤파린을 환자에게 투여,환자 몸속의 혈액량을 증가시킨다.이어 ▲목의 경정맥에 채혈관을 집어넣어 준비된 수혈백에 혈액을 모은다.동시에 ▲이 백의 다른 한쪽에 수혈관을 연결,정맥을 통해 환자의 몸속으로 수혈하는 순으로 이뤄진다.이때 중요한 것은 채혈은10분에 1천㏄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반면에 50㏄의 수액이 섞여져 양적으로 늘어난 혈액은 10분에 10㏄정도의 느린 속도로 수혈,피가 몸속에 순환하도록 한다.또 체외저장혈액량은 심폐기를 사용하기 전은 약2천㏄,이후에는 1천㏄정도 유지한다.이밖에 수술절개창을 통해 흘러나온 혈액은 흡입기로 적혈구저장기에 저장했다가 불순물을 없앤 뒤 환자에게 적혈구를 다시 넣어줘 정상적인 혈색소치를 유지하도록 했다. 장교수팀은 『심장 중격결손및 부정맥으로 수술을 받게 된 「여호와의 증인」신도인 김모씨(25세)가 교이에서 금기시하고 있는 기존의 자가수혈방법을 완강히 거부해 교리에서 허용되는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의 혈액이 몸속에서 순환되도록 하는」이 방법을 사용할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응급환자나 다량의 출혈이 따르는 산부인과 환자 등에게는 적용할수 없다』고 밝혔다.
  • 건설부 비상 철야대책논의/붕괴사고 뒤처리 이모저모

    ◎출장·휴가직원 대책반 합류/업계,“신공법채택 무리” 지적 ○현장상황 수시 보고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발생 약1시간만인 31일 밤8시쯤 이상용차관과 함께 현장에 나가 사고경위 등을 알아보고 긴급 대책마련을 지시한 뒤 밤늦게 귀가했던 서영택장관은 1일 상오 7시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들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알아본뒤 보고와 사후수습 대책등에 관해 보고하기 위해 총리실로 직행. 그러나 이재명제2차관보를 비롯한 실무자들은 사무실에서 사고현장에 나가 있는 관계자들로부터 그때그때 파악되는 현장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현지 조사요원 선정과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각 언론사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작성하느라 밤을 꼬박 새우기도. 또 지난달 30일 발생한 경남 남해의 창선교 붕괴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내려갔던유원규도로국장은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소식에 서둘러 1일 새벽 귀경하자마자 사고현장으로 곧바로 나가 사태를 파악한뒤 건설부로 출근,대책반에 합류했으며 주무과장으로 마침 휴가중인 김규복도로계획과장에게는 긴급 복귀를 지시.○…건설부 관계자들은 지난해 3월 신행주대교와 같은 사장식으로 건설되던 팔당대교가 붕괴된데 이어 30일에는 남해의 창선교마저 교각 일부가 바다로 함몰되는등 교량사고가 잇따르자 망연자실한 모습들. 한 관계자는 『고사를 지내보자고 할 수도 없고 답답할 뿐』이라면서 『창선교나 신행주대교 모두 사전에 사고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안전진단을 실시했는데도 이같은 대형사고가 잇따라 터졌으니 국민들로부터 무엇을 했느냐는 질타를 들어도 할말이 없게 됐다』고 한숨. ○국내 5번째 사장교 ○…이번에 사고를 낸 신행주대교는 전남 진도대교와 돌산대교및 올림픽대교등 이미 완공돼 통행에 사용되고 있는 3개 다리와 지난해 3월 역시 붕괴사고를 빚은 팔당대교에 이어 국내에서는 5번째로 건설되는 사장교. 그러나 신행주대교는 주탑과 다리부분이 여러 가닥의 강선으로 연결된 나머지 4개 다리와는 달리 직육면체형 콘크리트 기둥으로 높이 48m의 주탑 양쪽과 다리 상판부분을 연결시킨 콘크리트 사장재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쓰는 신공법이어서 그동안 오스트리아 기술자 2명의 기술지도를 받아 왔다는 것. 이 콘크리트 사장재는 15㎜의 고강도 강선이 27줄씩 들어간 다발 6개가 내재된 가로 1.05m,세로 1m,길이 55m로 하나의 무게가 무려 1백10t이나 되는데 이번 사고는 교각이 콘크리트 사장재 4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일어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일차적인 분석.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강유람선 통행을 위해 국내 건설회사의 시공능력을 넘어서는 신공법을 무리하게 채택한 것이 근본적인 사고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조사요원 긴급 소집 ○…건설부는 이날 김상규동국대교수,변근주연세대교수,조효남한양대교수등 붕괴및 토질분야의 관계전문가 15명을 신행주대교붕괴사고 조사요원으로 선정. 이번 조사단은 6천만원을 들여 다음달말까지 2개월동안 붕괴사고의 원인규명과 함께 잔여 구조물의 안정도등을 정밀 조사,앞으로의 복구대책을 수립할 계획.
  • 내려앉은 행주대교(사설)

    도저히 일어날 수도 없고 또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들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남해의 창선대교 붕괴에 이어 건설중인 제2행주대교의 붕괴사고는 국민들에게는 분노를,국가적으로는 엄청난 체면손상을 초래케 한 중대사건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의 신도시 부실공사파동,팔당대교 붕괴사고에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건설공사 사건사고들을 볼때 이같은 일들은 어느 한두가지의 부분적인 잘못에서가 아니라 건설공사의 입찰에서부터 감독·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진단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제2행주대교의 붕괴사고를 계기로 건설공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들을 그야말로 철저히 조사,시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대형 건설사고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입찰과정의 부정개입,저가낙찰로 인한 부실공사의 불씨,업체의 이윤확대를 노린 저질자재의 사용,건설부의 형식적인 안전종합검사,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도 준공검사를 해주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점검이 없이 그때그때 땜질식의 처방과 대책만을 펴온 결과가 행주대교의 붕괴를 가져온 것이라고 본다. 행주대교의 경우만을 보자.우선 신공법 자체에 문제가 있다.올림픽대교·팔당대교를 포함,신공법적용의 이른바 사장교 건설방식으로 건설된 교량들이 모두 붕괴의 경험을 갖고 있다.이를 개발한 외국에서조차 문제점이 발견되어 적용 자체를 기피해온 공법이다.경험도 없고 기술도 미진한 업체가 무리하게 신공법을 도입함으로써 야기된 문제는 아닌가 따져봐야 한다.다음으로 부실시공 여부다.교각 10개가 일시에 무너져 내린 것은 건설전문가들도 의아해 하고 있다. 교각은 웬만한 무게나 충격으로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다.부실시공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대목이다. 건설부는 관련학회와 공동으로 불과 2개월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했음에도 안전상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안전진단을 한 것인지 불안전진단을 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안전진단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사고만큼은 미연에 방지하고 보완대책을 세우도록 했을 것이다. 행주대교말고도 이미 건설됐거나 현재 건설중인 각종 대형건설공사들에 있어서 이번과 같은 붕괴위험이 더 이상 없으리란 보장은 없다.당국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검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더 이상의 건설사고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실망과 분노를 줄 것이다.우리 건설업체는 세계건설시장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다.그 업적과 찬사가 지금 행주대교와 더불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면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해당 건설업체와 안전점검을 실시한 당국자에게는 응분의 책임이 물려질 것이지만 붕괴된 대교를 이용토록 돼있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감안,다각적인 수습책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담합낙찰/공기단축/공비절감/“부실연결고리” 집중 수사

    ◎검·경,신행주대교 붕괴원인등 규명 착수/현장소장등 관계자 소환/설계도·안전일지등 서류 압수/“하상지반 유실우려” 7월14일 일지 중지 서울지검의정부지청과 경기지방경찰청 고양경찰서는 1일 신행주대교 붕괴사건과 관련,검·경관계자 20여명으로 합동전담수사반을 편성,구체적인 사고원인과 부실공사여부 등에 대한 본격수사에 나섰다. 검찰과 경찰은 이번 수사에서 위법 사실이 드러나는 대상자는 모두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검경은 이날 신행주대교의 건설공사를 맡고 있는 벽산건설 현장사무소장 김학은씨(47)등 회사관계자를 소환,사고 경위등을 조사하는 한편 설계도면·안전일지등 공사관계 장부 일체를 압수해 점검작업에 들어갔다. 검찰과 경찰은 신행주대교 13번째 교각에서부터 북쪽으로 교각과 상판이 잇따라 무너진 것으로 미뤄 레미콘강도에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현장의 콘크리트조각을 채취,공업진흥청 공업연구소 등 전문기관에 강도 시험등을 의뢰했다. 검경은 이와함께 공사장에 레미콘을 공급한 고려개발주식회사(서울 강서구 염창동)관계직원을 불러 특수기준강도인 4백㎏/㎠의 레미콘을 공급했는지와 값이 싼 중국산 시멘트나 소금성분이 섞인 바다모래(해사)를 쓴 것이 아닌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설계상의 하자여부를 캐기 위해 설계용역을 맡은 오스트리아의 VTA사및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관계자와 건설부 감독관인 유모씨(47)와 홍모씨(34)등도 소환,감독관의 직무유기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의정부지청은 이사건을 오세범검사에게 배당하기로 하고 서울대 오병환교수(토목공학)등 전문가들의 현장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부실시공부분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검찰과 경찰은 그러나 기술수준이 높은 사장교공법을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업체가 말레이시아 페낭교를 시공한 H건설,올림픽대교와 팔당대교를 맡았던 Y건설 등 극소수업체에 불과한데다 조달청의 공개입찰에 정가인 1백47억원을 밑도는 1백44억5천만원의 대안입찰로 공사를 따낸 사실등과 관련,업체사이의 담합에 의해 수주한뒤 공기단축을 위해 부실공사를 하지 않았나 보고수사하고 있다. 수사반은 또 공기단축을 위해 설계변경이 있었다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관계자의 말에 따라 건설부퇴직공무원 단체인 건설진흥공단이 감리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검경은 신공법인 콘크리트사장공법에 대해서는 건설부 중앙설계심사위의 심사를 받게 돼 있는데 현장확인없이 서류상의 심사만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도 조사하기로 했다. 검·경은 또 지난 14일자 안전일지 가운데 「하상지반의 유실이 우려되므로 지반을 보호해야 한다」고 적혀 있는 점도 중시,현장기술자들이 보강공사를 건의했으나 회사측이 묵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회사 고위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 「병역특례」등 23개 민생안건 처리대기

    ◎농어촌발전법 등 의원제안 7건/대법관·감사원장 동의안도 시급 민자당의 소집요구로 제158회 임시국회가 1일부터 열리게 되면 민생법안의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에 제출돼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안건은 모두 23건으로 법률안이 16건,동의안이 7건이다. 법률안 가운데 의원이 제안한 안건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제정안」 「병역의무특례규정에 관한 법률개정안」 「성폭력예방및 규제등에 관한 법률제정안」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정안」 「농수산물가공산업육상법제정안」 「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률개정안」등 7건이다. 정부가 제출한 법률안은 9건으로 「형법개정안」 「공공기관등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제정안」 「지방차치법개정안」 「기술용역육성법개정안」 「기술사법제정안」 「군인사법개정안」 「군무원인사법개정안」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 「종합유선방송법개정안」등이다. 이밖에 대법관임명동의안,감사원장임명동의안,투신3사에 대한 한은특융동의안,한미특허출원권 국방관련 비밀보호에 관한 협정(PSA)비준동의안,한미전시지원에 관한 일괄협정(WHNS)비준동의안,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및 의정서가입동의안,한·몽골소득에 대한 조세의 2중과세및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비준동의안등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어야 할 사안이다. 제출안건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 지방자치단체장의 기관위임사무에 관한 국정감사권을 지방의회에 이양한다.본회의의결이 있을 때는 예외적으로 감사할수 있다° ▷형법개정안◁ 간통죄를 존치시키되 형량을 완화한다.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한 사기,업무방해,비밀침해죄등 컴퓨터범죄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한다. ▷공공기관 등 개인 정보보호법◁ 정보당사자에게 자기정보의 열람및 정정청구권을 인정한다.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부당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자를 처벌한다. ▷기술사법◁ 기술자의 장기수급계획및 기술사 활용시책을 수립한다.기술사의 직무영역을 명확히 하고 기술사사무소 개설을 인정한다. ▷군인사법◁ 해군의 기본병과중 해병과를 폐지하고 행정과등 11개병과를 신설한다.공군의 조종장교와 군필수기술분야의 준사관및 장기복무하사관의 복무기간을 연장한다. ▷병역의무 특례법◁ 특례보충역중 기능요원의 의무복무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한다.기능요원의 범위에 영농후계자,영농회사의 농기계운전자,농기계수리인등을 포함한다. ▷농어촌발전 특별법◁ 농지소유상한을 20만㎡로 확대하고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농어민을 농업사,어업사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수입·반입 농산물은 반드시 법정도매시장에서 경매한다.소비지 중매인의 사매매및 수집상행위를 제한하는등 유통질서문란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종합유선방송법◁ 보도프로그램공급법인의 주주 1명당 주식소유를 30%이내로 제한한다. ▷한미전시 지원협정 동의안◁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증원군 파견계획을 명확히 규정한다.기존의 각종 지원협정,약정들을 체계적으로 재검토,재정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 동의안◁ 난민에게 기본적 인권과 자유를 부여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채택한 난민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가입한다.
  • 교각 13개·상판 8백m “폭삭”/신행주대교 붕괴

    ◎크레인등 침몰… 인명피해는 없어/장마비로 지반악화 무게 못견딘듯/완공 5개월 앞두고 사고… 신도시교통 차질/서건설장관등 현장서 긴급대책회의 31일 하오6시51분쯤 서울 강서구 개화동과 경기도 고양시 행주외동을 잇는 신행주대교 건설현장에서 행주외동쪽 교각 13개와 함께 상판 8백여m가 무너져내리는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상판위에 있던 50t짜리 크레인 1대와 1.5t트럭등 교량 건설장비가 한강에 침몰됐으나 마침 건설공사장의 작업이 끝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행주외동과 개화동쪽에서 각각 강 가운데로 건설해가던 다리가운데 행주외동 남쪽 13번째 교각이 상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상판과 함께 12번째 교각쪽으로 쓰러지면서 11번째,10번째 교각등을 잇따라 무너뜨리면서 일어났다. 사고당시 행주대교 행신검문소에서 근무하던 이동국수경(22)은 『검문소에서 근무하다 「쾅」하는 소리가 잇따라 들려 다리쪽으로 가보니 서울쪽으로 건설중이던 다리가 남쪽끝에서부터 무너져내려 붕괴됐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신행주대교는 일산신도시 건설에 맞추어 서울시와 일산쪽 교통량의 급증에 대비해 현재 왕복2차선인 행주대교 20m 서쪽에 너비14.5m의 편도3차선으로 신축중이었다. 신행주대교의 남북간 길이는 1천4백60m로 지난87년12월부터 주식회사 벽산건설(대표 김희근·47)이 1백70억원의 사업비로 공사에 들어가 현재 83%의 공정을 보이며 오는 12월 완공예정이었다. 이날 붕괴사고로 신행주대교의 완공시기가 4년쯤 늦어질 전망이어서 일산신도시의 교통망에 문제가 제기돼 입주예정자들의 불편을 물론 신도시 건설일정자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교각이 최근 내린 비로 강바닥의 모래지반이 약화돼 다리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지난해 3월 역시 공사중에 무너져내린 팔당대교 또한 교각의 힘보다는 교각탑위에서 늘어뜨린 강철 케이블에 상판이 의존하는 사장교였다는 점에서 건축공사담당자들이 사장교의 건설공법에 미숙해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보고 회사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방침이다. 경찰은 현장사무소에 있던 안전일지 가운데 지난 14일자에는 「하상지반의 유실이 우려되므로 비닐 등으로 지반을 보호해야한다」고 적혀있는 점을 중시,현장기술자들이 보강공사를 건의했는데도 회사측이 묵살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별지2 회사관계자들은 이번 사고의 피해액이 50억원정도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복구를 위해서는 나머지공사구간도 상당부분 철거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피해액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고가 나자 서영택건설부장관과 이상용차관,심재홍경기도지사,최종욱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 현장에 나와 사고수습대책을 논의했다. 벽산건설도 김희근사장을 본부장으로 서울 여의도 사옥에 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한뒤 모임을 갖고 오세기 기술담당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20여명의 대책반을 현장에 보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리상판 철선으로 연결 지탱/고도기술 필요한 최첨단공법 ▷콘크리트사장교◁ 보통 50∼60m간격으로 설치된 교각을 통해 다리 상판의 무게를 지탱하는 일반교량과는달리 교각간격을 1백20여m정도 넓히는 대신 주탑과 다리 상판을 철선으로 연결시켜 다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공법이다. 특히 부식을 막기위해 강선을 콘크리트로 둘러싸는 콘크리트 사장공법은 사장재의 무게가 지나치게 무거워 시공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벽산건설서 시공 ▷신행주대교◁ 신행주대교는 건설부의 발주로 벽산건설이 지난 87년12월31일 착공해 오는 12월31일 완공 예정이었다. 서울지역 한강의 19번째 다리인 신행주대교는 길이 1천4백60m로 1천4백90m의 잠수대교에 이어 두번째로 길다. 너비 14.5m에 3개 차선으로 건설되는 이 다리가 완공되면 현재의 행주대교는 상행선으로,신행주대교는 하행선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 안전조치 허술… 예고된 사고/신행주대교 붕괴 원인과 문제점

    ◎“지반유실 우려” 현장건의 무시/숙력인력 부족속 사장공법 무리한 추진 신행주대교붕괴사고는 안전조치미비와 시공회사의 과욕때문에 일어난 어이없는 사고였다. 이와함께 신도시건설에 따른 무리한 공기단축도 이번 사고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장사무소가 보관하고 있는 지난 14일자 안전일지의 건의사항을 보면 『하상지반의 유실이 우려되므로 비닐등으로 지반을 보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적혀 있어 이날 사고는 이미 예측된 것이었다고 할수 있다. 이 일지에 따르면 벽산건설이 하상지반을 튼튼하게 하지않고 공사를 강행한 것은 물론 신도시건설등에 따른 숙련건설인력의 부족과 공기단축에 급급,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안전일지 건의사항에는 최근 3개월동안 현장기술자들이 새로운 사장교건설공법을 이해하지 못해 작업내용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으며 기술수준이 떨어진다는 지적사항이 여러차례 적혀있어 시공회사가 콘크리트사장공법을 하기에는 기술수준이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콘크리트사장공법은 일반사장교가 주탑과 교각을 강선으로 지탱하는 것과는 달리 강선을 콘크리트로 입히는 것이다. 강선을 콘크리트로 입히는 것은 미적효과와 다리무게를 지탱하는 힘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콘크리트사장공법은 이러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고도의 기술이 요구돼 국내에서 이 공법으로 다리를 건설한 예는 그리 많지않다. 벽산건설은 이에 대해 신행주대교가 김포공항이웃에 있어 미적효과등을 위해 콘크리트사장공법을 도입했으며 다른 교량공사에 비해 공사비도 많이 들고 기간도 길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콘크리트사장공법시공에 성공한 국내건설회사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대건설이 말레이시아 페낭교를 건설할 때 이 공법을 도입,성공했으며 유원건설역시 올림픽대교를 콘크리트사장공법으로 건설했다. 그러나 유원건설은 지난해 팔당대교를 이 공법으로 시공하다 붕괴사고를 냈을 정도로 콘크리트사장공법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벽산건설이 콘크리트사장공법으로 신행주대교건설에 나선 것은 비록 오스트리아기술자 2명을 초빙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해줄 국내기술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무리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술수준이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석달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주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감리회사가 벽산건설에 대해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점도 지적되어야 한다. 한편 시공업체인 벽산건설측은 외국기술제휴사와 국내 건축전문가들을 불러 1일 사고원인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암반 기초부분이 그대로 남아있어 복구작업은 빠르면 1년쯤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 사고로 주탑을 지탱해줄 사장재 8개가 모두 물에 잠긴데다 미끄럼패드·덤프트럭등 값비싼 건설기자재가 모두 물에 빠져 못쓰게 되고 14번 주탑 상층부 10m가량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 총피해액은 50억원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일경앞세워 소녀들 마구잡이 납치/정부보고서가 밝힌 종군위안부 실태

    ◎“취업 시켜주마” 인신매매 수법 사용/41년 북만주에 8천명 동원하기도/패주때 철수 안알려… 미 공습에 대부분 희생 일제하 군대위안부 실태조사결과는 한마디로 충격 그자체였다.이 땅의 젊은 처녀들은 강제로,혹은 속아서 끌려가 이역만리 타국을 전전하며 노예와 같은 대우를 받으면서 목숨을 부지해야했다.그리고 엄청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다가 죽어갔다. 보고서에 나타난 위안부 모집·수용·관리 과정을 살펴본다. ▷위안소의 설치◁ 18년 시베리아 출병,32년 상해사변,37년 남경대학살 당시 피점령지 여성에 대한 강간은 현지주민의 격렬한 반항을 초래해 일본군의 점령정책에 큰 지장을 가져왔고,성병의 만연으로 전투능력의 저하를 야기시켰다. 이에따라 병참의 일부로 위안소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위안소는 남경대학살 이후 군대위안소 정책이 본격적으로 채택되면서 다수 생겨났다.구주대 의학부를 졸업한 산부인과의사로 남경대학살 당시 군의 소위로 제11군 병참병원에 근무했던 마생철남은 「화유병의 적극적 예방법」이란 보고서에서 위안소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육군오락소는 군공로 가까이의 양가택에 세워졌다.목조바라크 10동 정도로 각 동은 4첩반 정도의 토간이라고 하는 소실 10개로 되어있고,관리동과 함께 담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각 실은 나무판자문에 방안에는 침대 하나가 놓여있고 가로 30㎝ 세로 50㎝의 창이 하나 있다.창의 아래쪽 3분의2 정도는 젖빛 유리,나머지는 투명유리로 돼있다.그리고 벽에는 이용규칙인 「육군오락소규칙」이 게시돼 있었다. ▷위안부의 모집◁ 38년까지는 주로 도시지역에서 여공모집,식당종업원 모집등의 전형적인 인신매매수법으로 모집했다.이후 40년까지는 업자가 군의 허가아래 헌병·경찰·면장등의 도움을 얻어 주로 가난한 농부의 딸들을 특지간호부,군간호보조원 모집등의 명목으로 꾀어 모집했다. 41년 7월 「관동군 특별대연습」이 개시돼 8월초 약 70만의 병력이 북만주,소련 접경지대에 집중돼 대규모의 위안부가 필요해지자 조선총독부에 위안부동원을 의뢰,결국 8천명 정도를 동원했다.그러나 군부대에서의 잡역,간호보조,군수공장 여공,여자특수군속이라고 속아 동원된 미혼여성들이 위안부생활을 한다는 것이 알려져 위안부동원이 힘들어지자 43년부터는 19세기 아프리카 흑인노예사냥과 비슷한 사람사냥으로 위안부를 충원하기도 했다. ▷수송방법◁ 인신매매와 같은 사기적 수법에 의한 경우에는 업자가 여관같은 곳에 감금시켰다가 숫자를 채워서 데리고 떠났다. 37년 중일전쟁 이후 대량동원시에는 경찰·군대·관의 유기적 협조아래 창고,휴업중인 요정,작업중인 백화점건물,군부대 창고등에 집합시켰다가 수송했고 집결지는 주로 서울·부산이었다. 이들은 군 병참부의 책임아래 군용화물열차및 군용수송선으로 목적지에 수송됐으며 수송되는 업자와 위안부는 「화물」로 취급됐다. ▷배치◁ 1차 목적지에 도착하면 업자가 전선부대로 위안부를 데리고 직접 가거나,적당한 숫자로 나누어 각지의 연대·대대 등 단위부대의 위안소에 배치했다.아무리 오지일지라도 위안부가 배치되지 않은 부대는 거의 없었다.버마같은 곳에서는 한국인 위안부들은 주로 일선쪽에 많았다.당시 한국내에도 대구·영도등에 일본군 위안소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위안소의 관리◁ 군은 설비,이용단가및 시간·검사·감독책임등을 포괄한 관리규칙을 만들어 관리,감독했다. 이 규칙에 따르면 장교와 하사관과 병,일본인·중국인·한국인으로 구분,이용시간과 요금을 차등 구분하고 있다. 경영은 업자에게 맡기는 형태를 취했고 이들 업자는 군속과 비슷하게 취급됐을 것으로 보인다. 위안소의 질서유지는 헌병대및 경비담당부대가 맡았다.이외에도 매일 당직 장교가 순찰했다. 위안부들은 수입의 60% 정도를 업자에게 바쳐야 했다.위안부들은 수입에서 세금이 공제됐으며 수입을 군사우편저금의 형식으로 저축할 수 있었다.그러나 실제로 한국인 위안부가 수입을 현금의 형태로 손에 넣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군표는 일본의 패전으로 휴지조각이 돼버렸다. ▷이동◁ 군부대가 이동하면 그 부대 소속의 위안부도 함께 이동했다.특히 중국에 주둔하던 부대가 버마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소속위안소의 위안부 대부분이 부대를 따라 버마로 간 것으로 보인다. ▷전쟁말기의 상황◁ 전쟁말기 미군의 공습으로 상당수가 사망했다.일부는 군부대의 참호나 영내의 진지에 수용되기도 했으나 이 경우에는 위안부의 역할뿐아니라 잡역·간호업무까지 떠맡아야 했다.일본군은 패주전 한국인 위안부들에게는 철수사실을 알리지 않아 사상자가 더욱 컸다.
  • “대민행정분야 민원해소에 진력을”/정총리/국무회의:30일

    ◎“중기지원등 위해 소비성경비 지출 최소화”/최부총리/“올바른 한국관 정립 사업보다 활발히 전개”/손공보처 제32회 국무회의는 장관급장교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을 국방부장관에 주는 것을 골자로한 「군인사법시행령 개정안」등 대통령령안 3건과 일반안건 1건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열려 약1시간반 동안 진행된 국무회의는 곧이어 열린 「사회분야관계장관회의」와 청사1층 로비에서 열린 「자원재활용전시회」참관등 국무위원들의 바쁜 일정으로 비교적 적은 안건을 처리했다.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93년도 예산편성여건」에 대한 보고를 하고 공무원들의 증원및 봉급이 올수준으로 동결될 것이라고 보고. 최부총리는 『사회간접자본투자와 중소기업지원등 시급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부득이 소비성경비와 소득보상적 지출을 줄일수밖에 없다』고 동결의 불가피성을 설명. ○…손주환공보처장관은 올바른 한국관정립을 위한 사업의 추진현황을 이날 회의에서 보고. 손장관은 『지난75년 문교부 주관으로 일본교과서 왜곡시정등 차원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정신문화연구원과 교육개발원을 거쳐 지난82년 문공부에서 맡아온 이래 각종 한국 관련 책자발간과 홍보사업등으로 이어져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손장관은 『현재 이 사업이 공보처와 국제교류재단 학술진흥재단등에서 별도로 시행돼 중복이 우려되기도 한다』면서 『앞으로 8월중에 각부처를 대상으로 한국학자료배포실태조사를 벌여 대책을 수립하고 교육부등 관련기관이 모인 실무위를 구성하는 한편 93년예산에 이 사업의 비용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보고. ○…정원식국무총리는 안건의결뒤 『내무·건설 분야의 민원행정은 가장 많은 국민이 이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원도 가장 많이 제기되는 분야』라고 전제하고 『그동안 각부처의 개선노력이 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사소한 공무원의 불친절이 국민의 거부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만큼 관계공무원들이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정총리는 또 『이번 주말을 전후해 휴가를 가는 행락인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행락인들의 질서와 교통·환경오염등의 문제가 제기될 것인만큼 미리미리 대비해 계도함으로써 국민들이 명랑하고 안전한 여름철 휴가를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 ▷의결안건◁ ◇군인사법시행령(개)◇정보통신연구·개발에 관한 법률시행령(안)◇비상대비자원관리법시행령(개)◇영예수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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