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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끼리 연인끼리 가볼만한 서울행사

    ‘한국의 집' 대보름 음식잔치 진관외동 당산·열림·장터굿 동작구 ‘달아달아…' 무료공연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15일을 전후로 서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자녀에게 현장교육이 됨은 물론 때마침 밸런타인데이(14일)를 끼고 있어 연인끼리 볼거리를 찾아나서도 좋다. 강남구 선릉사거리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이날 오후 1시 ‘새 봄날엔 길함만이 있어라!’라는 주제로 풍물패가 출연하는 비나리 공연과 부럼깨기,소원문 써붙이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또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나누세!나누세!만복을 나누세!’란 타이틀이 걸린 대보름 음식잔치가 열려 나라 안팎에서 몰려든 손님들의 입맛을 돌게 한다.시식회와 지신밟기,비나리굿,전통음식 강좌,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은평구 진관외동에서는 ‘두껍아 두껍아,헌집 줄게 새집 다오’라는 행사가 펼쳐진다.뉴타운 개발 낭보와 함께 행여나 닥쳐들지 모를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서다. 고교 풍물패 ‘하늘소리’와 생태보전 시민모임,주민자치센터 회원 등 각 연령층이 한데 어울려 진행하는 행사는 ‘당산굿’을 첫 머리로 한다.이어 소원을 적어 새끼줄에 엮어 매다는 순서가 낀 ‘열림굿’,‘낙양성 십리허예 높고 낮은 저 무덤은’으로 시작하는 성주풀이 가락과 함께 진관시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장터굿’도 참가자들의 흥을 한껏 돋우게 된다. 서대문구는 오전 7시30분부터 구청 뒤에 있는 안산 봉수대와 팔각정에서 ‘꺼리꺼리 한마당’을 갖는다.참가자들은 풍물패의 흥겨운 장단을 들으며 정상에 올라 귀밝이술을 마시는 가운데 서로의 건강을 축복하는가 하면 구슬·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옛 추억이 서린 놀이들을 선다.짚신 신고 제기차기,대형 윷놀이판에서 쌓인 피로를 털어낼 수 있다.무료로 운세를 봐주고 먹거리장터도 생긴다. 동작구가 대보름을 맞아 내놓은 선물은 38명으로 짜인 정동극장 예술단의 ‘달아 달아 밝은 달아’공연.문화복지센터에서 14일 오후 7시부터 한시간 반동안 열리는 무료공연에는 부채춤과 장고춤,판소리 등 우리 전통예술의 백미를 맛볼 기회가 주어진다.‘달타령’으로 알려진 민요가수 김부자,국악인 이호연도 찬조출연한다. 또 양천구 문화원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안양천 둔치 신정교 아래에서 학생부,성인부로 나눠 연날리기,윷놀이,제기차기 경연대회를 벌인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산·월드컵공원 입장객 2003명에게 봄꽃을 나눠준다.남산공원 식물원이나 월드컵공원 전시장에서 ‘팬지’와 이른 봄철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프리뮬라’ 등 선물을 한아름씩 안을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파월 ‘결정적 증거’ 제시 못해 추가사찰·反戰論 힘 얻을듯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를 갖고 있다는 다양한 자료들을 90분에 걸쳐 백화점식으로 나열했으나 ‘결정적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위성촬영 사진을 비롯해 무기 은폐를 논의하는 이라크 장교들의 도청 기록까지 공개했으나 ‘정보의 한계’ 때문에 동맹국들을 100% 설득시키지 못했다.따라서 이라크가 결의안에 대한 ‘중대한 위반’을 저질렀는지 여부도 여전히 유엔의 논쟁거리로 남게 됐다. 파월 장관의 강력하고 집요한 노력에도 불구,미국이 수집한 자료들은 검증이 요구되며 따라서 추가사찰이 필요하다는 프랑스·중국·러시아 등의 논리가 설득을 얻어 국제사회의 반전론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가 결의안을 위반했다는 지금까지의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정보활동에 입각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환기시켜 어느 정도 전쟁의 명분은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달리 모든 동맹국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나름대로 증거를 제시하는 외교적 절차를 거치는 게 2차 이라크 결의안이 없어도 독자적인 군사행동에 나서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파월 장관이 이라크와 알 카에다의 연계성을 거론하며 테러리스트의 손에 생화학 무기가 들어갈 가능성을 경고했으나 사실 여부와 전쟁에 들어갈 만큼 절박한 상황인지는 불투명하다. 뉴욕타임스도 6일 “이라크에 테러분자들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를 알 카에다에 넘기려 한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한다.”고 분석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파월 장관의 연설에도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해 미국이 제시한 자료가 결정적 증거는 아님을 반영했다.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파월 장관의 연설이 이라크가 유엔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으나 다른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전쟁보다 사찰 연장쪽에 무게를 실었다.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은 파월 장관이 제시한 증거들을 자세히 검토하겠지만 사찰단의 증원과 정보 수집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조치를 강구하자고 말했다.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탕자쉬안 중국 외교부장도 전쟁을 피해야 한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희망이라며 사찰연장을 주장했다.물론 파월 장관도 즉각 이라크와의 전쟁에 들어가겠다는 뜻이 아니며 추가사찰을 허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영국 역시 2월14일 사찰단의 2차 보고서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mip@kdaily.com ★이라크 감청 내용 ●이라크군 장성과 대령간 대화. 사령관: 수정된 걸 받았는가? 받았는가? 대령: 네 받았습니다.. 사령관: 어디.공장에서. 대령: 알 킨디 회사입니다. 사령관: 몇가지 할 말이 있다.귀관들이 남겨놓은 것이 있을까 걱정이다. 대령: 전부 치웠습니다.남은 건 전혀 없습니다. ●이라크 제2공화국수비대 두 사령관간 통화. 대령: 이브라힘 대위? 대위: 예,대령님. 대령: 신경가스 모조리 옮겨. 대위: 예. 대령: 좋아. ●공화국 수비대 사령부와 일선 장교간 대화. 본부: 그들은(유엔 무기사찰단을 지칭한 듯) 귀관 부대의 탄약고를 사찰할 예정이다. 현장: 네,알고 있습니다. 본부: 금지 무기가 발견될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네,알겠습니다. 본부: 지시된 내용대로 이행한 뒤 문서를 파기해. 현장: 네,알겠습니다. 본부: 절대로 외부에 알려져서는 안된다. 현장: 네.네. ★이라크 반응 |바그다드 외신|이라크는 5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유엔 안보리에서 제시한 이라크의 무기 은닉 및 알 카에다와의 연계 증거와 관련,“곡예와 특수효과로 채워진 전형적인 미국식 쇼”라고 일축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보좌관 아미르 알 사아디 장군은 파월 장관의 유엔 안보리 연설 직후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유엔 사찰단에 증거를 제시하지 못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를 위반했다고 역공했다. 알 사아디 보좌관은 또 파월 장관이 이라크의 무장해제 기만 행위 증거로 제시한 전화 감청 내용과 관련,“3류 정보기관의 작품”이라면서 “전혀 사실이 아닌 조작된 증거”라고 반박했다. 그는 파월 장관이 증거로 제시한 내용은 “일반 대중과 주로 충분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으로 일반 여론을 움직여 “이라크를 침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알 사아디 보좌관은 특히 파월 장관이 90분에 걸쳐 이라크의 유엔안보리 결의 ‘중대 위반’ 증거로 제시한 내용은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모든 증거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 10항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그는 UNMOVIC와 IAEA가 “이같은 주장들을 처리,검증,평가할 적절한 창구”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라크가 과학자들을 숨기기 위해 사망 확인서를 날조했다는 파월 장관의 발언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자신이 무기 은닉과 사찰단 기만 임무를 띤 특별팀의 일원이라는 주장도 부인했다.
  • 비틀거리는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부가 최근 자체 ‘공보규정’을 근거로 언론의 취재활동을 제한,물의를 빚고 있다. 이같은 국방부의 움직임은 정권 교체기를 앞두고 군 기강해이에 따른 각종 사고가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군이 내부 단속도 못하면서 국민의 알권리 봉쇄에만 신경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01년 12월 개정한 자체 공보규정집의 일부 내용을 정리한 문건을 지난달 28일 기자실에 배포했다. ‘국방부·합참 당국자 접촉 절차 준수’란 제목의 이 문건은 “기자들이 국방부 국·실장 및 합참 본부장급 이상 직위자의 사무실을 방문하려면 사전 약속 후 대변인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전화취재도 반드시 대변인실을 경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모 일간지가 지난달 기밀사항인 ‘수도권 방어 새작전 계획 수립’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이후 자체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의 공보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자 했을 뿐 취재활동을 제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방부의 이런 태도는 언론의 견제와 감시·비판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으로,과거 군사독재 시절에서나 볼수 있었던 ‘신(新)보도지침’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 지침대로라면 국방부 비판 기사의 취재는 사실상 원천봉쇄돼 결국 국방부의 입맛에 맞는 기사밖에 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 문제와 관련,지난 4일 기자실을 찾은 이준(李俊) 국방장관은 “기자실에 자주 내려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열린 행정’ 요청에 대해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어떻게 하겠느냐.후임자에게 인수인계하겠다.”고 말해 장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너무 가볍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군 장성이 국정감사장에서 기밀문서인 대북첩보 보고서(일명 블랙북)를 공개한 데 이어 올들어서도 군 장성 자살사건,육군 상사 수십억대 사기사건,아프가니스탄 파병 장교 총기사고 등 군 기강해이에 따른 각종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근무만료 주한미군 2900명 최고 6개월 연장근무 방침

    미8군은 한국에서의 근무기간이 만료되는 2900명의 주한미군 장교와 사병들에게 최고 6개월까지 더 근무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주한미군측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에서의 근무기간이 만료되는 장병들에게 금명간 비상대기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6개월까지 한국에 더 주둔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 육군부에 이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군측의 이번 결정은 이라크전을 앞두고 주일미군 전력의 상당 부분이 이라크쪽으로 옮겨감에 따라 한반도 주변에서의 균형 유지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장충식박사 자전적 소설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

    단국대 총장을 거쳐 현재 이 대학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장충식(71) 박사가 자전적 내용을 담아 쓴 소설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도서출판 세계사)가 출간됐다. 소설은 항일독립운동가였던 범정 장형 선생의 아들인 저자가 역설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주인공 ‘김대식’을 내세워 관동군 장교의 부인인 일본인 ‘미치코’와 국적을 초월한 사랑을 나눈다는 얼개로 짜여 있다. 식민시대를 숨가쁘게 살아낸 한 식민 청년과 식민지배의 전위 격인 장교 부인의 사랑은 식민지배의 시한성만큼이나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애절한 로망일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작가는 “기성세대의 역사감각으로 우방이라는 미국이나 중국,일본을 평가하고 생각하는 것이 때로는 상호 이해와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내일을 살아갈 젊은 세대에게는 이런 편견을 유산으로 남길 수 없는 일 아니냐.”며 소설 1부에 담긴 배경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작가는 주인공 김대식을 통해 일제 강점기와 해방 시점을 다룬 1부에 이어 6·25와 제3공화국은 물론 현재에 이르는 우리 현대사를 모두 아우르는 작품을 쓰겠다는 구상이다. 그의 소설이 기대되는 것은,1932년 중국에서 태어난 작가가 67년부터 26년간 단국대 총장으로 일한 것을 비롯해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남북체육회담 수석대표,세계청소년 축구대회 남북단일팀 단장,백범기념사업협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거친 다양한 경력과 체험을 담아내리라는 점 때문이다. 작가는 “파란만장한 개인사는 물론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우리 현대사를 되짚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이 작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1부 전2권 각 8500원. 심재억기자 jeshim@
  • 전승철씨 4번 도전끝 공사후보생 임관

    4번의 도전 끝에 ‘공군 장교’의 꿈을 이룬 의지의 젊은이가 있어 화제다. 29일 열린 제109기 공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까지 수상하며 소위 계급장을 단 전승철(全承徹·25) 소위가 주인공. 지난 97년 한국교원대 지구과학교육과에 입학한 그는 장교 복무를 통해 리더십을 길러 멋진 선생님이 되겠다며 ROTC에 지원했다.하지만 4학년 2학기 때 운동중 발목을 다쳐 입원치료를 받는 바람에 ROTC 과정 수료에 필요한 학점을 다 따지 못해 장교의 꿈을 접게 됐다. 하지만 꼭 장교가 되겠다는 생각에 공군사관후보생을 택해 연거푸 2차례(106,107기) 도전했으나 역시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재작년 11월 의무복무를 하기 위해 공군 사병으로 입대,기본군사훈련까지 마치고 기상특기를 받아 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에 입교했다. 하지만 그의 ‘꿈’은 상관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게 됐다.우연한 기회에 당시 교관에게 자신의 ‘장교 도전기’를 털어놨고,그로부터 “성심껏 도와주겠으니 한번 더 도전해 보라.”는 격려를 받았다.이후 공사 기상대로 근무부대를 옮긴 그는 지난해 4월 사관후보생 시험준비에 매달릴 수 있었고 7월엔 합격통지서를 거머쥐었다.14주간의 훈련을 마침에 따라 일병 대신 소위 계급장을 달고 새롭게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된 그는 “부하 장병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군은 이날 오전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유병구(兪炳九) 교육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9기 공군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소령이 후배에 권총 쏴 아프간 파병 대위 사망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국군 의료지원부대 소속 장교가 후배 장교를 권총을 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정부가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KF)에 참여,지난 93년 해외파병이 이뤄진 이후 총기사고 등으로 파병 부대원이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현지시간 오전 9시20분) 미국의 대테러전쟁 지원을 위해 아프간 바그람 지역에 배치된 동의부대 상황실용 텐트에서 이 부대 소속 김모(33·통신장교·육사 49기) 대위가 이모(37·지원과장·육사 45기) 소령이 쏜 M-45 권총 1발을 가슴에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 소령은 건설장비 리스문제를 현지인들과 협의하던 중 옆에서 큰 소리로 전화하던 김 대위에게 ‘조용히 통화하라.’고 했다가 불손하게 대꾸했다는 이유로 실탄이 장전된 줄 모른 채 권총을 빼 위협하다 실수로 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미국 주도의 대테러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바그람 지역의 동의부대원들에게는 개인용 화기로 권총 1정과 실탄 10발씩이 지급돼 있다. 이 소령은 현재 긴급체포돼 현지 부대의 막사에 구금된 상태이다. 국방부는 수사반을 현지에 보내 압송해 오기로 했으며 숨진 김 대위의 시신을 바그람 지역의 미군부대 병원에 안치해 놓고 유족들과 국내로 운구하는 문제도 협의중이다. 지난해 2월 파병된 동의부대는 6개월 단위로 교대해 현 부대원들은 작년 8월 출국한 2진이다.현재 아프간 바그람에 31명,카불에 7명,키르기스스탄 마나스에 61명이 배치돼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육군장성 병실서 자살

    최근 사병 자살사건에 이어 현역 장성이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오전 9시쯤 충남 논산시 두마면 계룡대 지구병원 장군병실에서 육군본부 정작참모부 계획편제처장 이영재(51·육사 31기) 준장이 병실 화장실 문고리에 목을 맨 것을 간호장교가 발견,응급조치를 했으나 숨졌다고 육군이 밝혔다. 이 준장은 “친지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모 형태의 유서를 남겼다.군 장성이 자살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이 준장은 수년간 당뇨와 고혈압·간염 등으로 약물 및 통원 치료를 받아왔는데,지난 16일부터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육군은 “이 준장이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자살 동기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01년 4월 준장으로 진급한 그는 올 4월 사단장(소장) 진급 심사대상에도 포함될 만큼 군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전인구 준장 이색 전역식/36㎞ 마라톤으로 36년 軍생활 마감

    국방부 국방개혁위원회 신국방추진단장인 전인구(全寅九·54·육사 27기) 육군 준장이 이색적인 전역식을 갖고 군문을 나선다. 오는 27일 36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전 장군은 당일 오전 서울 태릉의 육군사관학교에서 경기도 포천의 6공병여단까지 36㎞ 구간을 4시간에 걸쳐 달린 뒤 현지 부대에서 전역식을 갖는다.육사는 그가 군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고,6공병여단은 지휘관을 역임한 부대이다. 전 장군이 이처럼 마라톤 형식의 전역식을 마련한 것은 평소 국방부내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일명 달사모)’ 대표를 맡을 정도로 마라톤을 즐겨온데다 ‘체력은 곧 국력’이라는 굳은 소신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참가 의사를 밝힌 육·해·공군 대표 10여명이 동참한다. 공병 장교로서 각종 훈련과 공사 등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을 즐겨 태권도,쿵후,우슈,태극권 등 각종 무술에 정통하다. 오는 3월에는 국토사랑 및 북한 어린이 돕기 2000㎞ 국토 도보 순례단 단장으로 ‘대장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한나라 訪美의원단 귀국 “농축우라늄 핵무기 北, 1~2년내 개발”

    “당장은 아니지만,어느 순간 위기로 돌변할 수 있다.” 북핵 문제 등과 관련,지난 10여일간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한나라당 북핵진상특위의 최병렬(崔秉烈) 위원장은 13일 이같이 현 상황을 정리했다.그는 “상황이 유동적인 탓에 혼란스럽게 보일지 모르나,북핵에 관해 미국은 확실한 원칙을 갖고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끝내 외교적 압력과 경제적 제재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방치 또는 군사적 해결방안의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단의 보고서는 부시행정부의 북핵인식 및 정책과 관련,▲현재 북한이 최소한 핵폭탄 1∼2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중이며,농축우라늄 핵무기도 빠르면 1∼2년내에 개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른바 금지선(red lines)을 명확히 하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의 NPT 탈퇴와 폐연료봉의 재처리 및 핵 재가동 등을 1차 금지선으로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마치 현금자동지급기에 ‘핵 카드’를 집어넣으면 돈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을 방치해 왔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내 반미감정과 주한미군 철수론에 대해서는 ‘반미감정은 늘 있어왔어도 과거에는 한국정부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주었는데 이번에는 침묵하고 있고,성조기 화형식을 말리는 언론도,정부도 없는데 한국주둔이 필요없지 않느냐.’는 주장도 있으며,일부에서는 일본·독일 주둔 미군의 주택보급률이 80%인데 주한미군은 10%에 불과하고,미군장교가 대학생에게 린치를 당하는 데 대해 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단은 제임스 켈리 미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짐 리치 하원국제관계위 동아태소위위원장 등 30여명과 면담했다고 한다. 이지운기자 jj@
  • 부사관이 육사생도 교육,기초군사훈련 교관3명 임명

    올해부터는 육사 생도들의 군사훈련 가운데 일부를 장교가 아닌 ‘부사관(옛 하사관)’이 담당하게 된다.육군사관학교(교장 박준근 중장)는 13일 시작된 신입 생도(63기)들의 6주짜리 기초군사훈련 15개 과목 중 총검술과 화생방,야전축성 등 3개 과목에 대해 부사관을 교관으로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사관이 예비 장교인 사관 생도들의 교관을 맡는 것은 창군(創軍) 이래 처음으로 육사 근무지원단 소속 박성순(朴聖淳·41) 원사,이정수(李正洙·45)·이영복(李永福·41) 상사 등 3명이 교관에 발탁됐다. 이들은 모두 군 복무 경력 20년 이상에 전투요원화 교관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쟁쟁한 경력의 소유자들이다. 육사측은 장기적으로 부사관 교관 직위를 학교 편제에 반영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씨줄날줄] 훈 장

    훈장을 받는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일 게다.어렸을 적에는,나쁜 짓을 해도 전쟁터에서 큰 공로를 인정받은 훈장이 있으면 한번은 감옥에 안 가도 되는 것으로 알았었다.그만큼 훈장은 언제나 영예스러움의 상징으로 다가왔다. 오래전 6·25 기념행사에서 한 늙은 예비역 장교의 연설을 들으며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있다.학생시위로 나라가 어수선할 때였다.“오늘 아침 녹슨 충무무공훈장을 가슴에 차면서 목이 메었다.어떻게 세운 나라이고,어떻게 지켜온 나라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그에게 훈장은 생명이며,역사이며,먼저 산화한 전우들과의 추억이었기에 그랬으리라 짐작했다. 실제 1943년 동부전선에서 소련군에 패퇴하는 독일군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 ‘철십자 훈장(Cross of Iron)’은 전쟁터의 군인에게 훈장이 무슨 의미인가를 잘 보여준다.주인공인 슈타이너 중사가 가슴에 찬 철십자훈장은 군인으로서 명예이며,자존심이며,국가에 대한 뜨거운 충성의 상징 같은 것이었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목숨을 담보한 전쟁의 광기이기도했지만…. 훈장제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된 것은 1900년,광무 4년때이다.당시 금척대훈장 등 4종류였으나,오늘날에는 무궁화 대훈장을 비롯해 건국,국민,무공훈장 등 12가지 종류의 훈장이 있다.전 현직 대통령 및 그 배우자,우방원수와 그 배우자에게만 수여하는 무궁화대훈장만 등급이 없고,나머지 훈장에는 5등급이 있다.예컨대 무공훈장의 경우 태극·을지·충무·화랑·인헌으로 나눠져있다. 우리는 너무 칭찬에 인색하다고들 한다.그래서 나라의 칭찬이자 격려인 훈장을 받는 유공자가 많다는 것은 어쨌든 반길 일이다.최근 현 정부에서 봉직한 장·차관급 인사 300여명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훈장을 상신했다는 보도다.역대정부처럼 퇴임 후 곧바로 수여해야 하는데,미루다 보니 대상자가 많아졌다는 해명이다. 늦게나마 훈장을 챙긴 것은 잘한 일이나,장·차관을 6개월 이상하면 그가 남긴 성과나 업적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한번 생각해볼 문제다.권위를 잃는다면 그것은 이미 ‘훈장’이 아니다. 양승현 yangbak@
  • 국민제안센터 가동 첫날/정책·인사추천 하룻만에 1000여건

    “112·114·119 등 긴급전화를 모두 통합해서 운영하면 좋겠습니다.”“우리 지역의 덕망있는 농민운동가를 농림부 장관으로 추천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일반 국민으로부터 정책·인사제안를 받기 위해 국민참여센터내 설치한 국민제안센터가 10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노 당선자는 격려사에서 “기대가 크지만 걱정도 된다.”면서 “인사추천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노 당선자는 이어 센터를 찾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대표로부터 정책제안서를 직접 받고,인터넷 인사추천 시연을 하기도 했다. 이날 노 당선자의 홈페이지(www.knowhow.or.kr)와 정부중앙청사 별관 1층에 마련된 국민정책제안센터에는 일반 시민과 공무원 등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가 800건,인사추천이 200건 넘게 접수됐다.이날 접수된 정책제안들은 대부분 일반 국민들이 주변에서 느끼는 생활지향적 아이디어가 많았다.실종된 어린이·노인 등이 경찰 등에 의해 보호조치될 경우 담당자들이 이들에 대한 인적사항과 얼굴사진 등 자료를 등록,전국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실종자등록센터’를 만들자는 의견도 접수됐다.각종 선거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브라질이나 핀란드처럼 투표참여 여부에 따라 혜택과 불이익을 주자는 제안도 나왔다. 또 과세형평을 위한 재산세·근로소득세 통합방안,육군장교 진급제도 개선안,통합적 사회복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갖가지 아이디어가 쏟아졌다.그러나 1층 센터에는 각종 민원이나 비리제보 등을 하기 위해 찾아온 일반인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박종문(朴鍾文) 국참 부본부장은 “정책제안이 아닌 민원 등은 고충처리위에 이관,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제안된 정책들에 대한 처리과정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추천에서는 최근 총리후보로 거론된 상당수 인사들이 국방부를 제외한 18개 장관후보로 추천됐다.지방대학 총장이나 학자,시민운동가 등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도 장관감으로 추천을 받았다. 국참측은 추천자와 피추천자를 보호하기 위해 실명을 공개하지 않을방침이다.박 부본부장은 “청탁성이나 대중을 동원한 추천,인신공격성 내용은 1차적으로 걸러진다.”면서 “다수에 의해 추천된 인사라고 해서 최종적으로 선택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국참은 추천된 인사에 대해 3차에 걸친 검증과정을 거쳐 25일 이후 총리내정자에게 명단을 전달할 예정이다.인사추천의 경우 오는 25일까지,정책제안은 2월10일까지 접수받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옵션만기일 주가하락 외국인탓 ? 기관탓 ?

    시장을 흔드는 게 외국인이냐,기관이냐. 9일 옵션만기일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도물량 등이 2500억원어치나 쏟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외국인투자가에 의한 ‘왝더독’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뜻의 ‘왝더독’이란 현물지수 등락이 여기서 파생된 선물거래 추이에 의해 오히려 좌우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외국인들이 선물매도 포지션을 취하면 기관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시장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되자 선물·옵션 만기일만 되면 외국인들은 시장교란의 주범으로 지목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매행태는 위험 회피를 위한 정상적 투자전략에 가까우며 기관들의 ‘몸사리기’가 오히려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을 투기적 장세의 주범으로 보는 시각을 뜯어보면 최근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 투기적 수익극대화를 위한 ‘스윙’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LG투자증권 황재훈 연구원은 “스윙전략이란 일주일에서 한달사이의 중기적 방향성을 갖고 선물매도와 매수 사이를 오가다 변동성이 극대화되면 한꺼번에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6,7일 이틀 연속 7000계약,1만계약씩 선물을 매도한 외국인이 8일 급작스레 1만 1000계약 순매수로 돌아서며 매도물량을 청산,차익을 챙긴 것이 그런 사례로 꼽힌다. 선물 매도포지션을 취했던 6,7일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는 대규모 순매수 공세를 펼쳐 선물과 연계돼 쏟아져나온 기관프로그램 물량을 싼 값에 거둬들였다.반면 SK증권 황승완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옵션만기일 이후 지수상승을 노리고 현·선물 플레이를 펼쳐 주식을 입도선매했다고 보기에는 향후 증시전망이 지나치게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지난 연말 이후 사들인 현물주식 물량은 5000억∼6000억원 가량.8일 선물잔고 가운데 12000계약 정도는 이를 헤지하기 위한 정상적 물량으로 추정된다.기타 5000계약 정도가 투기적 매매세력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9일 청산된 선물물량 가운데 현물과 연계된 차익거래가 아닌 비차익거래 물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주목해야 한다.”면서 “베이시스(현·선물 가격격차)가 달라지면 종전엔 인덱스펀드 등에 투자하던 기관들의 비차익거래 물량이 선물로 넘어왔으나 이젠 증시 자체를 떠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기관들은 9일 모처럼 선물순매수를 보였으나 이게 추세화할 지는 만기 이후 장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 황 연구원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몸사리기가 기관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면서 “기관들의 병적인 주식 과매도 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한 옵션만기일 이후의 주가 흐름 역시 낙관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英, 병력 2만명 이상 걸프 파병

    |런던 연합|영국 정부는 이라크와의 전쟁에 대비해 2만명 이상의 병력을 걸프지역에 파견하고 7000여명의 예비역 장병을 동원할 예정이며 이같은 병력 파견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선데이 타임스와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각군 수뇌부가 전날 항모 아크 로열호가 이끄는 해군전투단과 축소 편제된 제1기갑사단이 포함된 병력투입 계획을 하달받았으며 토니 블레어 총리가 휴가에서 돌아오는 대로 그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블레어 총리는 각군 수뇌부 보고를 받은 뒤 다음주중 하원에서 병력투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신문은 영국 해군전투단이 약 2주 후에 출발하며 이와 동시에 페리선들이 독일의 브레메르하벤과 영국의 사우스앰튼에서 탱크와 기갑차량들을 선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기갑사단 예하 부대들은 이라크 침공에 대비해 화학 및 생물학 무기로 오염된 지역에서의 작전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또 영국군 장교들은 이라크에서의지상전을 주도할 미 제5군단장 윌리엄 월리스 대장의 지휘하에 실시되는 미국의 사령부 훈련인 ‘승리격투’에 참가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해군전투단은 해병 제40특공대와 특공포대,특공공병단 등으로 이뤄진 특공전투단이 포함되며 이들은 헬기항모 오션호에 탑승해 현지로 떠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영국 국방부는 또 상륙정들을 걸프지역까지 수송할 반잠수선을 용선할 예정이어서 영국 특공대가 이라크 남부에 대한 상륙작전에 참가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영국 특공대는 이번주 중 걸프지역 파견명령을 받은 미국 해병 제1원정대와 합동작전을 할 것이며 미국과 영국 공군은 걸프지역에 투입된 항공기 대수를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한편 영국 육군은 2000여명의 의사 및 간호요원을 포함해 모두 6500명의 예비역 장병들을 동원해야 한다고 신문은 말했다.
  • “美, 타이완 軍훈련 참가”

    |홍콩·베이징 AP 연합|미국은 20년만에 처음으로 타이완이 올해 실시하는 연례 군사훈련 ‘한광(漢光) 19호’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대만의 중국시보(中國時報)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타이완 군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미군 태평양사령부 장교들이 올해 ‘한광 19호’ 군사훈련 때 ‘교민철수팀’이란 명칭으로 타이완 국방부 지휘사령부에 주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천차오민(陳肇敏) 국방부 부부장은 이날 입법위원들의 추궁을 받는 자리에서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교민철수팀’이라는 명칭이 적합하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중국은 3일 미군 관리들이 타이완의 정례 군사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AP통신의 요청에 따라 팩스로 보낸 논평문에서 “중국은 타이완과 미국간 모든 형태의 군사적 교류와 협력에 반대한다.”면서 “중·미관계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타이완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래 군사적 유대를 강화,중국 정부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왔다.
  • 베트남장교 한국서 첫 군사교육

    베트남의 현역 영관급 장교가 내년 2월부터 국방대학교 안보과정(1년) 교육을 받게 된다. 국방부는 29일 티유 민 푸엉(50) 베트남 육군 대령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국방부간 군사교육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내년 2월부터 국방대 안보과정에 입학,한국군과 동일하게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베트남 현역장교가 베트남전쟁(1966∼1972)에 참가한 한국에서 군사교육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베트남 전쟁기간인 지난 70년 육군 소위로 임관된 푸엉 대령은 정찰장교로 활동하다 현재 베트남 국방대 외국군사시찰과 부처장을 맡고있다. 국방대 입교를 위해 지난 9월 5일 방한해 이달 7일 연세대에서 한국어 어학연수를 마쳤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盧 당선자“한반도 긴장해소후 減軍”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27일 전방부대를 위문한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검토해본 결과 대화로 풀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노 당선자는 이날 강원도 인제군 모 부대를 방문,장병들에게 “북핵 때문에 혹시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이 있을텐데 대화로 풀 자신이 있으니 걱정말고 성실히 복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당선자는 국방정책에 언급,“국방예산 삭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투자를 줄이지 않고 정보정예군 체제로 가면 군 복무단축이 상당히 될 것이고,현재 일병급은 꼭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복무 단축 때문에 군축 등에 대한 궁금증이 있겠지만 ‘선(先)긴장완화 해소,후(後) 감군’이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청년은 최대한 모두 입대하도록 하되 복무기간은 좀 줄이고 전투력은 정예화해서 국가안보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 당선자는 이밖에 부사관과 장교 등 장기복무자들의 주거생활 안정대책과 군 전역자들에 대한 취업 대책을 강구할 뜻도 밝혔다.한편 노 당선자는 이날 당선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제공한 대통령 전용헬기를 이용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이색 유망학과

    사이버대학이 늘어나면서 각 대학의 특성화 전략도 치열해지고 있다.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려 일반 대학에서 찾기 어려운 미래지향적이고 이색적인‘실용학과’들이 많이 개설되고 있어 취업에 매우 유리하다. 서울디지털대에서는 국가간 전자상거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이버무역학부’가 돋보인다.현재 이 과정은 국내 2∼3개 대학원에만 개설돼 있어 졸업생은 이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유리하다.동서사이버대는 직업군인,군무원,북한전문가,군사외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군사학과’를 개설했다.학위를 받으면 군 미필자의 경우 장교로 추천받아 입대할 수 있고 군무원 취업 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게임기획학과’‘디지털경영학과’‘게임소프트웨어학과’‘게임그래픽학과’ 등 게임관련학과를 집중 양성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의 ‘사이버NGO 학과’도 장래가 유망한 학과로 꼽힌다.21세기 시민사회 리더를 양성하기위해 학부 과정에서 영어를 집중교육하고,국내외 시민단체나 관련기관에서 1개월 이상 근무하는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의 ‘정보보호 전공’은 암호이론,바이러스와 해킹,시스템 보안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하고 있다.서울사이버대는 e-비즈니스 전공 등의 ‘EC학부’를 개설,새로운 국제통상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순녀기자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에는 근로자 특별공제한도액이 확대되고 농어민 정책자금 이자율이 인하된다.또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이 전직장으로 확대되고,동원예비군 소집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세제와 금융,교육,보건복지,노동,환경,법무 행정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점검해 본다. ◈세제 ◆근로자 특별소득공제 확대 유치원생교육비의 공제한도가 100만에서 150만원으로,중·고생 교육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된다.또 대학생 교육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의료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보험료는 70만원에서 100만원,장기주택자금 이자상환액은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공제를받는다. ◆소득공제대상 및 공제액확대 근로자 건강진단비,동일 금융기관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전시 이자상환액,지로납부 학원비를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30%로 늘어난다.또 일용근로자 소득공제가 하루 일당기준 6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소액상가임차보증금에 대해 국세에 앞서는 변제우선권을 부여하고,주택·상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전에 임대인의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 납부지연 가산세율 인하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주세,특별소비세등 국세를 법정기한내 납부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가산세율이 1일 0.05%에서 0.03%로 인하된다. ◆외국인 근로자 세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 해외근무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월정액급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한다.연봉제로 받는 외국인근로자는 자녀교육비와 주거비 지출액을 월정액 급여의 40%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 ◆자산소득 과세방법 변경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 등 자산소득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과세를 개인별 과세제도로 전환한다.부부합산 금융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했다.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납세 편의 증대 국세·관세·범칙금·수수료·부담금 등 각종 국고금의 납입고지서를 e메일로 받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홈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국고금을 잘못납부한 경우 행정기관에 일일이 서면으로 반납신청하지 않고 예금계좌번호만 전화나 구두로 통보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반환된다. ◈금융 ◆다양한 펀드 출현 투자대상을 유가증권 이외에 부동산 및 장내·외 파생상품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선보인다. ◆자동차사고 사망위자료 인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은 32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20세 미만 60세 이상은 28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노트북·휴대폰 등 소지품도 손해배상이되며,차량수리시 필요한 렌터카 비용도 80%에서 전액 보상된다.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사설인증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반드시 공인 인증서를 써야 한다.공인인증서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2월말까지는종전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거래도 가능하다. ◆장외전자거래시장 가격변동 허용 현행 거래소 또는 코스닥시장 종가에서종가기준 ±5%로 가격변동을 허용한다.30분마다 한번씩 단일가로 매매할 수있다. ◆시가배당률 의무화 현금 배당을 공시 또는 주주총회 등에 신고할 때 시가배당률(주가대비 배당액)로만 신고 가능하도록 했다. ◆코스닥 기업 사외이사 선임범위확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법인에서 500억원 이상 법인으로 확대된다. ◆증시 퇴출기준 강화 상장기업 액면가 20%(혹은 시가총액 25억원),등록기업 30%(시총 10억원) 미만인 날이 30일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10일 더 이어지면 퇴출하는 등 퇴출기준이 강화된다. ◈건설.교통 ◆국토이용 관리체계 일원화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을 통합,도시·비도시지역 구분없이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준농림지는 3만㎡(아파트는 10만㎡) 이상의 규모로 개발할 수 없고 그 이상으로 개발하려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토지보상체계 일원화 공공용지손실보상특례법과 토지수용법에 별도 규정돼 있던 토지보상체계가 일원화돼 보상계획 공고,보상액 결정 등의 절차가 합쳐진다.감정평가업자를 토지소유자도 1명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주택구입자금 금리 인하 서민과 근로자 주택 전세·구입 자금 대출금리가 연 7.0∼7.5%에서 6.5%로 인하된다. ◆공동주택시설기준 강화 어린이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계단·발코니의 난간 높이를 110㎝에서 120㎝로,칸살 간격은 15㎝에서 10㎝로 좁아진다. ◆자동차 자기인증제 도입 수입업자는 자동차 형식에 관해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던 것을 건교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스스로 인증토록 했다. ◆자동차등록서류 간소화 자동차 등록시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동차제작증,책임보험가입영수증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행정관청이 관련전산자료망을 이용해 확인토록 했다.또 소유권 이전시 계약서 등 최소한의서류만 제출하도록 했다. ◈산업정책 ◆외국인투자 유치 KOTRA 서울 염곡동 사옥 인근 체비지(1063평)에 외국인투자 원스톱포털서비스 구축을 위한 ‘IKP(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가 건립된다.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큐베이터 지원센터를 마련,주한외국인단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단체가 무역협회에 무역구제를 신청한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한다.재래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한다. ◈농업정책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어업 중장기 정책자금(연 4∼5%),연대보증피해자금(연 5%)을 각각 연 3%로 인하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1㏊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경우,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농지소유규제완화 비농업인의 주말·체험농장용 농지소유가 허용(가구당 1000㎡)된다.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업경영목적 농지소유상한(5㏊)은 폐지된다. ◈소비자보호 ◆영세가맹점 피해방지 가맹점 계약체결 전 가맹본부의 재무상태·수익성 등 주요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신종거래의 소비자권익 보호장치 확충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한 물품은 14일 이내,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은 7일 이내에 아무런 조건 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복지정책 ◆복지 사각지대 축소 재산의 소득환산제가 시행돼 복지사각지대가 대폭 축소된다.수급자 선정 및 급여기준인 소득·재산기준을 소득기준으로 일원화했다.최고재산소유한도도 1.5배 확대했다.저소득계층 2만 5000가구가 추가로혜택을 받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부양의무자기준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부양비 부과율 30% 대상자를 신설,조부모·손자 등의 부담을 완화시켰고 부모가 재혼해자녀를 부양하지 않는 경우 등 가족과 단절돼 보호되는 경우에는 부양비 부과를 면제했다. ◆요양시설 확충 저소득층을 위해 실비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입소기준 및 입소비용을 완화한다.이에 따라 실비요양시설 27곳을 신축했고 입소비용을 월41만 9000∼61만 9000원에서 33만∼52만원으로 조정한다. ◆취학전 장애아동 무상교육 취학전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된다.영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 경증 장애아동은 월 20만 1000원,중증은 월 24만3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보육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보육료지원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되고 보육료지원수준도 현재의 8만 6000∼11만 9000원에서 9만∼12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한방공중보건의 확대 한의원이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읍·면 보건지소에한방공중보건한의사 400명이 확대 배치된다.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시범사업이 실시된다.이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모형 개발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종사자 교육프로그램개발 교육이 실시된다. ◆국민연금료율 인상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경우 종전 월소득액의 6%인 보험료율이 내년 7월부터 7%로 상향조정된다. ◈환경정책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강화 공공장소에서 자동차의 공회전이 제한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조례로 정한 지역에서 버스를 교체할 때는 저공해자동차로 바꾸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위반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책임 재활용제도 시행 합성수지로 만든 컵라면 용기나 플라스틱 받침접시등 18개 제품·포장재에 대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자제품,종이팩,일부 의약품,휴대전화 등 18개 제품과 포장재 생산자는 반드시 자사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해야 한다. ◆물이용부담금 인상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 주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이 현재 t당 110원에서 120원으로인상된다.다만 낙동강은 현행대로 t당 100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강을 비롯 3대강(올해 9월부터 부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올해 총 3124억원에서 내년에는 5313억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노동정책 ◆해외동포 취업 외국국적 동포들은 내년부터 2년동안 국내 서비스업종에 취업할 수 있다.취업 대상 직종은 음식점업,사회복지사업,청소관련 서비스업,개인 간병인 및 가사서비스업 등이다. ◆노사협력지원 기업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프로그램당 3000만∼6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작업장 혁신·조직 효율성 증대·노사공동 관심사 및 갈등 해결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전담창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담 창구 및 콜센터가 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 설치,운영된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상담해주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급여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된다.직장보육시설 설치비의 융자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고 금리도 3.0∼3.5%에서 1.0∼2.0%로 인하된다. ◆직장보육시설 확대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됐던 직장보육시설 설치비가 전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된다.융자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달시 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1인당 39만 2000원에서 내년부터 4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행정 ◆법정기념일 변경 및 신설=현행 5월1일인 ‘법의 날’을 4월25일로,5월8일인 ‘재향군인의 날’을 10월8일로 각각 변경한다.또 10월28일을 ‘교정의날’로 신설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지난 96년부터 시행해 온 ‘여성채용목표제’를 올해로 종료하고,5명 이상 채용하는 모든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소방기준 강화=찜질방과 산후조리원,수면방·휴게방,콜라텍,PC방,전화방,고시원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7종에 대해 영업전 소방시설설치 및소방·방화완비증명서 발급이의무화된다. ◆지방세 구제제도개선=부과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에게 관련서류의 열람과 의견진술권을 부여하고,행정심판법 규정을 적용하는 등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절차에 준사법적 절차를 도입한다. ◆소싸움 ‘레저세’과세대상=현행 레저세 부과대상인 경마와 경정,경륜 등과 더불어 전통소싸움경기투표권이 과세대상에 추가된다. ◆소형선박 등록세과세대상=현행 20t미만의 소형선박에 대해 등록을 받을 때 선박가액의 1000분의 0.2의 등록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규정이 20t이상 100t미만의 부선에도 확대,적용된다. ◈서울시정 ◆중간의 집 운영=미혼 양육모자를 위해 중간의 집을 운영한다.거처가 없는미혼모들이나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기 원하는 미혼모가 대상이다.서대문구소재 중간의 집 숙식비는 무료이고 시는 직업훈련비와 육아비를 지원해 준다.전국적으로 모두 5곳이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출·퇴근,외출·귀가를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승차할 수 있다.이용자격은 1∼2급 중증장애인이며 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40%수준이다. ◆재해위험 통합신고센터=119를 이용한 24시간 재해위험 통합 신고센터가 운영된다.도로시설물 위험요인이 발견됐을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고할 수 있고,신고즉시 ‘24시간 상시 기동 대기반’이 현장에 출동한다. ◆청계천 복원사업=청계천 복원사업이 내년 7월 착공된다.2005년까지 광교·수표교를 복원하고,자연하천 및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상수도공사후 옥내포장=노후된 급수관 개량공사 때 수요가의 수도계량기까지만 개량공사를 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공사중 파헤쳐진 마당까지 깨끗하게 포장해 준다. ◆버스운영체계 개편=버스운영체계를 간선·지선·도심순환·통근버스 등 시민편의 위주로 개편한다.간선버스 적자는 시에서 지원해주고,노선결정을 시에서 하는 준공영개념이 도입된다.지선버스는 민간자율체제로 운영한다. ◆소기업·창업기업 무담보신용대출 시행=3000만원이하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소액자금을 무담보 신용대출해 줘 실질적인 자금지원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체에 대한 자금 및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운전자금은 5억원이내,시설자금은 1억∼200억원이내,신용보증은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전체 지원규모는 70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늘리고 업종도 서울형 신산업뿐만아니라 소상공인,유통업체 등으로 다양화한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확대=삼성과 LG등 2개사에만 적용해오던 신용카드에 의한 지방세 납부를 내년부터 국민·외환·롯데·현대·신한카드 등 총 7개 신용카드로 확대해 납부 편의와 세수 증대를 도모한다. ◈법무 정책 ◆변호인 접견권,참고인 구인제도=피의자 인권보호와 가혹행위 방지를 위해신문 과정에 변호인이 입회,참여할 수 있게 된다.또 범죄수사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참고인이 두차례 이상 수사기관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방해죄 신설=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을 타파,수사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기관·법원에서 허위로 진술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진술거부권 확인 의무화 =검찰조사시 고문 등 가혹행위를 통해 확보한 자백,진술거부권을 고지하지 않거나 변호인 접견을 제한해 얻어낸 자백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검찰은 진술거부권을 고지했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 조서에 첨부해야 한다. ◆압수수색 요건강화=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실시할 때 문서·자료 등의 원본보다는 사진촬영 또는 복사본 압수를 원칙으로 하고 혐의사실과 관계없는압수물품은 즉시 반환토록 했다. ◆수사대상자에 대한 편의 강화=피의자 체포·구속후 서면통보가 늦어지면검찰은 우선 피의자 가족들에게 전화로 체포·구속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간단한 조사사항은 e메일이나 전화를 활용하고 먼거리에 있는 참고인은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 검찰청으로 출두하도록 했다. ◆외국인 영주자 재입국허가 완화=화교 등 3만여명의 외국인 영주자들의 체류편의를 위해 3월부터 외국에 나갔다 1년 이내에 재입국할 때 허가를 면제토록 하고 내란죄,외환죄 등을 제외하고는 강제퇴거할 수 없도록 했다. ◆외국인 편의제공=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임차권 등 거래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으로 주민등록증,주민등록등·초본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등기부등본열람 수수료인하=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이나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할 때 내는 수수료가 현행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내린다. ◈법원 ◆등기부 등본상 주민등록번호 비공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등기부등본에 나타나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뒷부분 6자리는 공개하지 않는다. ◈국방 ◆군인 연금제도 개선=5년마다 이뤄지던 연금조정 시기가 3년으로 바뀌고,조정폭도 현역 보수 인상률과 2%범위 안에서 조정된다. ◆군종장교 대상 확대=목사 신부 승려로 한정돼 있는 군종장교가 원불교 등타 종교까지 확대된다. ◆장병 급식과 피복질 개선=1일 우유 급식량이 200㎖에서 250㎖로, 참치통조림은 연 4회에서 6회,꼬리곰탕은 연 6회에서 12회로 각각 늘어난다.또 신세대 장병 체형에 맞도록 피복류의 호수 체계가 개선된다. ◆군자녀 특례입학제도 확대=지난해까지 43개대학이었으나 한양대와 영남대등 6개 대학이 추가된다. ◆장애인병역면제원처리 개선=외관상 명백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장이 사실확인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전산자료를 인수해 직권으로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육군 모병업무개선=홍보 전형 선발 등의 업무를 병무청이 수행하고 지원시 제출서류가 종전 7종에서 3종으로 줄어든다. ◆예비군동원훈련 인터넷예고=동원훈련에 대한 연간 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에 게시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처우개선=기본연금이 월 60만원에서 64만 2000원으로,무공 영예 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전몰 군경 유자녀 수당은 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독립운동 관련 건국포장자 수당도 36만원에서 38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정책 ◆여성정책 책임관제 신설=46개 중앙 행정기관에 여성정책 책임관제를 신설한다.각 부처에는 기획관리실장급,청급에는 2∼3급이 여성관련 업무를 맡는다. ◆여성정책 조정회의 신설=국무총리 산하 상설기구로 각 부처 장관이 위원이 되어 여성관련 업무 및 정책을 조정한다. ◈교육 정책 ◆사외이사 겸직=대학교원의 사외이사 겸직이 허용된다.겸직 허가 때에는 대학인사위원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필요한 사항을 학교 규칙으로 정하도록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한다. ◆대도시 교육환경개선=서울 6곳과 부산 2곳 등 대도시에서 문화·교육여건이 열악한 8곳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집중투자한다.우선지역은서울의 노원구·강서구 각 2곳,관악·강북구 1곳,부산의 해운대구와 북구 1곳 등이다. ◆전문대 조기졸업제=2∼3년제로 규정된 전문대에 조기졸업제가 시행된다.학칙이 정한 학점이상을 이수한 전문대생은 수업 연한의 4분의 1 범위안에서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학교 기업제=대학안에 산학연 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관련된 제조·판매·용역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학교기업’이 운영된다. ◈과학 ◆과학기술인 처우개선=과학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과학기술인에 수여하는‘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외에 ‘올해의 과학교사상’이 신설되고,우수한 학생들에게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가 도입된다. ◆연구개발 지원확대=신진연구인력에 연구비를 최장 3년간 지급하는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사업도 시작되고 국비과학기술연수지원사업 지원기간이 1년에서 1∼2년으로,지원대상 규모도 200명 내외에서 200∼400명으로 확대된다. ◈체육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 인상=선수 훈련수당이 1일 5000원에서 2만원으로 300% 인상된다.또 지도자 수당도 연간 1인당 1562만원에서 2793만원으로 78.8% 오른다. ◆우수 체육용품업체 지정=시·도와 시·군·구도 체육용품 생산업체 중 우수 체육용품업체를 지정할 수 있다.이전에는 국가만 할 수 있었다. 우수 업체로 지정되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전자 조달=시설공사 도급계약(5억원 이상)체결시 계약자가 방문, 제출해야 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을 G2B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진다. 또 그동안 인천지방청이 담당했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조달 업무를 서울지방청에서 맡게 된다. ◆특허증명서 인터넷신청=특허관련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신청,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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