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관급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중소기업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출산 장려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4강 진출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기초자치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44
  • 4자예비회담 새달 속개/뉴욕회담 종료/북,한·미에 식량지원 요청

    ◎예비회담 폐막 6주내 본회담 열기로 남북한과 미국·중국은 7일 하오 (현지시간) 뉴욕시내 콜롬비아대에서 4자 예비회담 사흘째 회의를 열고 의제문제에 대한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1차 회담을 종료하고 오는 9월 중순 뉴욕에서 2차 예비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1차 예비회담은 의제문제를 둘러싼 진통끝에 본회담절차에 대한 일괄타결에 실패하고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회의를 끝냈다. 2차 예비회담은 추석이 지난뒤인 9월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것으로 보인다. 4자는 그러나 본회담은 예비회담이 끝난 날로부터 6주이내에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하며,수석대표는 필요시 장관급으로 하되 각국 장관의 권한을 위임받은 고위관리가 하기로 한다는데 잠정합의했다.대표단 수준은 가능한한 4국이 균형을 유지하도록 했다. 4자는 또 본회담은 전체회의와 소위원회 회의로 구성하고 소위의 수는 본회담에서 결정하기로 했으며,사회는 윤번제로 하되 최초의 사회는 미국측이 맡고 다음부터는 추첨을 통해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한편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1백50만t의 식량이 부족하다며,한미 양국이 본회담에 앞서 식량지원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8일 외무부 관계자가 밝혔다.
  • 검찰총장 김태정씨/김 대통령/개각 후속인사 단행

    ◎행조실장 이영탁/교육차관 이용원/복지차관 김용문/산림청장 이보식/행정수석 이영래/공보수석 신우재 김영삼 대통령은 7일 김기수 검찰총장(장관급)의 사표를 수리하고 임기 2년의 후임 검찰총장에 김태정 법무차관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8·5’개각의 후속으로 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총리실행조실장에 이영탁 교육차관을 기용하고 후임 교육차관에 이용원 교육부기획관리실장,보건복지차관에 김용문 보건복지부기획관리실장,산림청장에 이보식 산림청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청와대 행정수석에 이영래 산림청장을,공보수석에 신우재 한국언론연구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공석이 된 법무차관은 8일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이덕주 공보비서관은 이날 “국정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차관급 인사가 단행됐다”고 말했다.
  • 업무 전문성·국정 일관성 중시/차관인사 배경·뒷얘기

    ◎김 총장 예상 깬 발탁… 부처 내부승진 많아 7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는 ‘8·5개각’이후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었다.업무의 전문성과 국정의 일관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대부분 부처내 1급들을 차관으로 승진시킴으로써 공직사회 사기를 진작시키려한 측면도 있다. ○…차관급과 함께 단행된 검찰총장(장관급) 인사에서 당초 예상을 깨고 김태정 법무차관이 발탁됐다.김차관과 최영광 법무연수원장이 치열하게 경합하는 가운데 6일까지는 최연수원장이 유력시되는듯 비쳤다. 신임 김검찰총장은 문민정부 초기 대검 중수부장으로 비리척결을 주도,김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김총장의 임명에는 임기 마지막까지 검찰에 대해 강력한 장악력을 갖겠다는 김대통령의 의지가 배어있다.김총장은 부산태생이지만 초중고교를 여수와 광주에서 다녀 사상 처음으로 호남출신 검찰총수가 탄생한 셈이다. 최연수원장은 ‘5공’때 사회정화위원을 했고 서울지검장 시절 ‘5·18’에 대해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정을 내렸던게 탈락의 불운을 가져왔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연쇄적으로 빈 자리를 메우는 식이었으나 전계휴 전 보건복지차관만이 그와 관계없이 교체됐다.전전차관은 지난 5월 이해원 전 보사장관의 ‘강권’에 의해 현직 청와대비서관인 C모씨를 비롯,일부 보건복지부 간부들과 골프를 치다 총리실 사정팀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전전차관은 최근 차관회의석상에서 농축산물 검역권의 농림부 이양문제를 둘러싼 논란끝에 험한 얘기를 하면서 회의장을 뛰쳐 나가기도 했다는 것. 사정당국은 강원 원주시 일부 간부를 비롯,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수십명의 공직자를 징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 임기말까지 ‘골프금지’를 내세운 공직기강잡기가 계속될 것 같다.
  • 차관급 7∼8명 금명 후속 인사

    김영삼 대통령은 금명간 ‘8·5’ 개각으로 공석이 된 청와대 행정·공보수석,총리행조실장 등 7∼8명의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또 장관급인 김기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곧 후임 검찰총장을 임명할 예정이며 후임 검찰총장에는 최영광 법무연수원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 4자예비회담­한·미·중 입장

    한반도 4자회담 예비회담이 5일 남북한과 미국 중국의 차관보급 수석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린다.어떻게 하면 북한을 한반도 평화의 틀로 끌어낼 것인지를 포함,4자회담 예비회담에 임하는 한국 미국 중국 등 3개국의 입장을 정리해본다. ◎한국/본회담 보장땐 태분야 탄력대응/긴장완화 등 기본의제 상정/식량지원·경협도 논의 “수용” 정부는 예비회담 개최로 4자회담 과정이 시작됐다고 보고 빠른 시일내에 본회담을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본회담 개최만 약속받는다면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융통성있는 자세를 취할 생각이다.예비회담에서는 절차적 문제만을 논의하자는 당초 방침을 바꿔 식량지원 등 실질적인 논의도 할 수 있다는 유연한 분위기다. 본회담 장소에 대해서는 ▲한반도내 개최 ▲4개국 순회개최 ▲제네바를 포함한 제3국 개최등 어느쪽도 좋다는 신축적인 태도다.대표단 수준은 장관급을 수석대표로 하고 차관급 교체수석대표를 두자는 입장이다.교체수석대표의 경우 4자회담 전담대사를 두는 방안도 고려중이다.정부는 또 본회담이 진전될 경우 지난 91년 채택된 남북기본합의서의 ‘남북교류협력분과위’ ‘남북군사공동위’ ‘남북핵통제공동위’ 등 항목별 분과위원회를 재가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회담에서 정부는 4자회담의 기본의제로 평화체제 수립문제,긴장완화와 신뢰구축조치문제를 상정하고 대북식량지원과 남북경협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북한측에 전할 예정이다.긴장완화조치에는 ▲상호비방중지,남북간 인적·물적교류등 정치사회적 긴장완화 방안과 ▲대규모 군대이동 및 군사훈련의 사전통보,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남북한간 핫라인 설치,상호 군사관계자의 교류,전방에 배치된 병력의 후방배치 및 감축문제 등 군사적 신뢰구축방안이 포함돼 있다.그러나 주한미군 감축문제는 의제가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이는 평화체제 구축방안을 다루는 과정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국/본회담 직결… 실질평화 구축/북 돌발행동 대비 단계적 제재완화 연계미국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 방안 논의를 위해 5일 열리는 4자회담 예비회담을 곧바로 본회담으로 연결시키고 이어 남북한 당사자간의 대화를 촉진시킴으로써 한반도에 실질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미정부의 입장은 찰스 카트먼 미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최근 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4자회담을 수락한 이상 이제 다음 단계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통일 등을 위한 남북대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대목에서 읽을 수 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4자회담에 참석한다고 해서 미 적성국 교역법에 의거한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당장 해제하기는 어렵다”고 밝혀 본회담의 성사 등 향후 진전과 북한에 대한 단계적인 제재완화및 관계정상화를 연계시킬 방침임을 시사했다. 결국 미국은 이번 예비회담에서 남북대화를 촉진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우발적인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핫라인 개설,군인사 상호방문,군사훈련 사전통보 등 양측의 신뢰구축방안을 본회담 의제로 포함시킬 것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동시에 북한의 식량난 해소,농업체계개선 등에의 지원의사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이미 성명을 통해 남북한 사이에 가장 민감한 주한미군 철수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번 예비회담은 본회담의 의제 채택을 둘러싸고 처음부터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미국측은 지난해 4월 제의 이래 예비회담까지만 16개월이 걸린 이 회담의 본회담 개최를 낙관하면서도 북한이 늘상 보여온 예측불허 행동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고 있다. ◎중국/중립 표명속 발언권 제고 포석/남북 주도적 해결 강조… 미 세력확대 견제 중국은 4자회담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 입장이다.중국은 4자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이 한반도 안정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에도 필요하고 유익한 일이라며 4자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중국은 한반도문제,특히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키는 4자회담의 주요 의제에 대해선 당사자라고 밝히고 있다.한국전쟁 참전국으로서,정전협정 서명의 일원이란 역사적 배경등으로 중국은 이 문제에서 빠질수 없는 참여 발언권을 지닌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중국은 ‘직접 당사자’는 남북한이며 중국과 미국은 ‘당사자’라는 표현을 사용,입장과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우선 남북한이 주도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며 중국과 미국은 이를 부수적으로 보장하고 문제 해결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다시 말해 중국은 4자회담에 참여는 하지만 직접 당사국인 남북한간의 해결이 이뤄지지 않을때 이를 무리하게 진전시켜 나가지 않고 지켜볼 것이란 이야기다.이점에서 과도한 영향력 행사도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중국은 최근 몇년간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시도에 따라 한반도에서의 미국세력 확대를 우려해 왔다.한반도문제에 대한 발언권 상실을 경계하며 미국세력의 한반도 장악을 견제하는 것도 중국의 적극적 참여 배경이다.중국을 배제한 한반도 문제의 해법은 없다는 것이 중국정부의 메시지다.북한이 주장한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아직 중국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다.중국은 해외에 주둔하는 모든 외국군대는 철수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갖고 있지만 시기와 방법에선 북한의 주장과 이견이 있다. 중국은 한반도와 국토가 맞붙어 있고 한반도의 안정이 자국의 번영·안정에도 밀접하게 관계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은 한반도의 안정및 평화유지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강조한다.한반도문제에 대한 발언권 강조로 해석된다.그러나 중국정부는 4자회담에서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것으로 전망하지 않고 있다.
  • 취임 100일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인터뷰)

    ◎“인력 과잉땐 경쟁력 상실”/노조 경영참여 요구 지나치면 곤란/이슈없이도 노사 자주 만나야 평화/독립·중립성 강화… 노사양측에 신뢰얻어 새 노동법 시행에 따른 복수노조 출범 등으로 올해에는 노사관계가 예년보다 더 악화되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전례 없이 평온한 가운데 대다수 사업장의 노사협상이 끝났거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노동계가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감안,요구수준을 자제한 탓도 있지만 새 노동법과 함께 중립성과 독립성이 대폭 강화된 노동위원회의 ‘소방수’역할도 분규를 잠재우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 4월10일 선임된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57·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은 “노동위원회의 달라진 모습이 노사 양측에 신뢰감을 심어줬기 때문”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중노위원장은 당시부터 장관급으로 격상됐다. ○위원 선택권 업체에 넘겨 ­노동위원회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지난 3년간 중앙노동위원회는 단 한건의 조정도 성사시키지 못한 반면 지난 3월 노동법개정에 따라 중노위가독립성과 중립성이 강화된 모습으로 새로 출범한 뒤 불과 3개월여만에 지역의보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조정건 등 14건이나 성사시켰습니다.설혹 중노위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노사 양측의 교섭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비용으로 따지자면 수조원의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과거 일방적으로 조정위원회의 위원을 선임하던 방식에서 탈피,위원 선택권을 노사 양측에 넘긴 것이 신뢰감 구축에 큰 보탬이 됐다고 봅니다.위원들과 실무를 담당하는 심사관들이 현장을 직접 뛰어다닌 것도 노동위의 달라진 모습을 인식시키는데 주요 요인이 됐구요.(올해 노사관계의 향방을 결정한 서울지하철과 부산지하철의 노사협상도 노동위원회가 조정을 통해 204개 쟁점을 5개로 줄여주었기 때문에 막판타결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어려움도 적지 않았을텐데요. ▲객관적인 위치에서 중재하려고 나름대로 노력은 했습니다만 지나친 기대를 갖고 오는 사례도 없지 않습니다.노동위의 조정을 거부하고 파업까지 간 M기계의 경우 조정을 통해 43개 쟁점을 19개까지 줄이기는 했으나 미타결쟁점은 경영층이 수용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내용들이었습니다.노조원들이 “노동위가 달라졌다고 해서 우리 편을 들어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말을 했을때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되더군요.노동위의 중립성이 노조에 우호적이라는 뜻은 아닌데도 말이죠. ­요즘 기아노조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노조의 경영권 참여는 어느 선이 적정하다고 보십니까. ▲근로조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노조가 참여할 수도 있겠으나 자본주의 원리에 어긋날 정도로 지나친 참여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조정이나 심판사건을 담당하다 보면 경영층에 대해 연민의 정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최근의 한보 기아 삼미 진로사태 등에서 보듯이 기업의 존립이 흔들리면 노조도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평상시 노무관리 더 중요 ­노사분규를 막으려면 경영층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최고 경영층의 자세가 대단히 중요합니다.평상시 노조사무실도 자주 찾고 연중무휴로 대화를 가지면 설혹 쟁점이 있더라도 파업까지 가지 않고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서울지하철이나 한국통신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죠.어떤 재벌의 경우 줄줄이 조정신청이 들어오는데,어떤 재벌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그 이유를 따져보면 평상시 노무관리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눈에 드러나지 않는 교섭비용을 감안하면 이 두 재벌의 경쟁력을 절로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배위원장은 지난해 4월25일 노사관계개혁위 출범때 노사개혁의 필요성을 제언하면서 최고 경영자의 자세변화를 특히 강조했었다.) ­학교에서 이론강의할 때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노사간의 불신이 막연히 느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사용자는 노조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성가신 존재로 보고 노조는 사용자를 투쟁의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이렇게 되어서는 노사가 함께 이기는 윈­윈(Win­Win)의 관계로 발전할 수 없죠. ­해고문제가 앞으로 노사관계의 주요 쟁점이 될 것 같은데. ▲자본주의사회에서해고는 어쩌면 불가피한 부분입니다.과잉인력을 껴안은채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는 없죠.다만 해고에 앞서 미리 기준을 정한뒤 충분히 납득시키는 절차가 선행돼야 합니다.기업으로서도 사람을 자른다는 것은 인력양성을 위해 투입된 비용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결정해야 합니다. ○해고 앞서 기준제시 필요 ­바람직한 노동운동 방향은. ▲지난해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토론과정에서도 수차 강조했듯이 사용자도,노조도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노조위원장이 차기 선거에만 집착한다든지,사용작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적용하지 못하면 악순환은 되풀이될 수 밖에 없습니다.(배위원장은 짧은 경험이지만 노동위원회가 노사의 신뢰를 받는 방향으로 정착되면 많은 분규를 사전에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고 거듭 강조한다.) 한국 노동경제학계의 ‘대부’로 꼽히는 배위원장은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초대 상임위원을 거치면서 노사관계 개혁 및 노동법 개정의 방향과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했다.
  • 신화통신 차기 홍콩분사장 강은주(뉴스의 인물)

    ◎영국대사 역임… 막판 주권반환 협상 주도/중 대리인 자격 홍콩특구 내정간섭 우려 【홍콩 연합】 중국은 25일 강은주 전 외교부부장 겸 전 영국대사(58)를 사실상 홍콩 주재 중국 대사관 역할을 해온 신화통신 차기 홍콩분사장으로 임명,홍콩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중국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주남 현 신화통신 홍콩분사장은 사임했다. 강 전대사의 홍콩분사장 임명은 중국 정부가 신화통신 홍콩분사의 보도기능보다는 정치적인 기능에 더 비중을 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북경의 외교 소식통들은 말했다. 강은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홍콩문제전문가.지난 38년 중국 외교관 배출의 산실인 북경 외국어학원을 졸업한후 입당과 동시에 외교업무에 뛰어들었다.지난 68∼77년 주런던 대사관에 근무,영국정치를 배우고 영국 정·관계 인사들과 두루 안면을 익혔다.주권 반환을 2년 앞둔 지난 95년 주 런던대사로 임명돼 영국과의 막판 협상을 주도한 강분사장은 지난 3월 소임을 마치고 귀국했다. 온유하고합리적인 면과 함께 단호함을 함께 갖추고 있는 그는 갖추고 있는 강분사장은 현재 차관급.오는 9월에 열리는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 전대회)에서 장관급으로 승진될 것으로 알려져 신화통신 홍콩 분사의 위상 변화와 관련,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 클린턴 각료 20여명 ‘백만장자’

    ◎루빈 재무 주식 등 8천만불 최고 재력가/올브라이트·바세프스키도 1백만불 넘어 클린턴 2기행정부의 장관급 각료 20여명 가운데는 재력가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재력,이 인선에 중요한 고려요인이 되지 않는가 하는 성급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최대의 재력가로 알려진 사람은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과 얼스킨 보울스 비서실장.투자회사인 골드만 삭스의 공동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루빈 장관은 주식과 신탁재산 등을 8천만달러,보울스 비서실장은 6천만달러에 달한다.그의 재산목록만 118페이지에 달할 정도다. 한편 수입이 가장 많은 사람은 프랭클린 레인즈 관리 및 예산사무소(OMB) 소장으로 지난해 1천2백8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정부투자 모기지회사인 패니매사의 부회장을 지낸바 있는 그는 지난해 급료 5백80만달러,주식운용자금 5백90만달러,타회사 주식판매대금 1백만달러 등을 합한 금액을 수령했다. 그밖에 1백만달러 이상의 재력을 보유한 사람으로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브루스 바비트 내무장관,샤를린 바세프스키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앤드류 쿠오모 주택장관,댄 글릭맨 농무장관,리차드 릴레이 교육장관,자네트 옐렌 경제자문위원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장관급의 연봉은 14만8천400달러 이며,미 행정부는 연봉 8만5천달러 이상을 수령하는 고급공무원 2만명을 대상으로 매년 재산변동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의원세비 인상 추진

    국회 사무처는 16일 내년 의원입법활동비를 현재 의원 1인당 월1백80만원(차관급)에서 2백35만원(장관급)으로 인상을 목표로 총 1천9백14억6천8백55만원의 98년도 예산안을 국회 운영위에 제출했다.
  • 민심 외면한 세비 인상추진/오일만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뭐 한게 있다고…” 국회가 의원세비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16일,여의도 주변에서는 여기저기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지금 하는 꼴을 보면 삭감해도 시원치 않은 판에…” “민초들은 임금동결에 앞장서고 파업도 자제하는 마당에 찬물이나 끼얹지 말지”,한마디로 어의없다는 표정들이다. 요즘 국회가 돌아가는 상황을 보노라면 ‘직무유기’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의사 정족수도 못채우는 텅빈 회의석,산적한 민생현안은 안전에도 없고 오직 대권레이스에 집착하는 여당의원들,법안심의보다는 대선 안전판 확보에 골몰하는 야당. 이런 와중에 국회 사무처가 세비인상을 추진한 배경은 더욱 가관이다.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장관급인 의원들의 입법활동비가 차관급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의원들의 불만을 대변한 것”이라고 항변했다.“중이 스스로 머리를 깎을수 있느냐”며 의원들이 앞장설수 없는 처지를 감안해 총대를 멨다는 주장이다.의원들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물론 의원들의 자존심이 세비인상으로 세워질수 있다면 백번이라도 추진해야 할 일이다.하지만 활동비를 장관급,아니 대통령급으로 올려도 국민들에게 투영된 국회상이 얼마나 개선될지는 의문이 아닐수 없다.우리의 정치를 두고 4류니,5류니 하는 지탄이 무슨 연유에서 비롯됐는지를 곰곰히 되새겨할 대목이다.무엇보다도 국민을 위해 흘리는 땀에 비례해서 권위도 세워지고 국민적 존경도 뒤따른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차분히 돌아보자.지금이 어느 때인가.유례없는 불황을 맞아 경제회생을 위한 국민적 결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더욱이 고비용 정치구조 타파를 외치는 의원들은 누구보다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입장이다.신변의 일을 우선하는 정치인이라면 스스로 지도자이기를 포기한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 이제부터라도 정치권은 국민들의 진정한 소리를 듣는,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줄수 있는,그런 정치에 나서기를 바랄 뿐이다.
  • 청와대 정치특보에 김광일씨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치담당특보(장관급)에 김광일전비서실장을 임명했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김대통령은 임기말 마지막 개혁과제인 정치개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광일 전 청와대비서실장을 기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김 전 실장 발탁은 청와대 비서실내 정무보좌기능을 강화하고 임기말 개혁과제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구상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진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김특보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김특보 약력=▲경남 합천(58세) ▲서울법대졸 ▲사시합격 ▲대구지법판사 ▲변호사 ▲13대의원(통일민주당) ▲민주당 정책위의장 ▲국민당최고위원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민자당 서울송파갑위원장 ▲청와대비서실장.
  • “국회 개회와 관계없이 법안제출”/합동회견 일문일답

    ◎“감독기구 통합따른 실직 없을것” 강경식 부총리는 이경식 한은총재,박성용 금개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개혁안을 발표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앞으로의 입법절차는. ▲강부총리=서두르겠다.6월 임시국회 개최와 관계없이 장차관 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내겠다.국회가 열리지 않더라도 상임위에서 충분히 심의할 수 있다. ­한은 총재가 물가안정에 책임질 수 있나. ▲이총재=통화정책은 한은이 정부와 의논을 거치기 때문에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선언적 의미가 강하다.당장 책임을 지울만한 틀은 잡혀지지 않을 것이다. ­3개 감독기관의 반발이 심한데. ▲강부총리=통합에 따른 실직이나 해임은 없다.2000년 정부기구로 흡수돼도 이점이 고려될 것으로 안다. ­금융감독위 위원장의 위상은. ▲강부총리=장관급이 될 것이다.총리가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은감원을 분리해서는 안된다는 이총재의 말은 바뀐 것이냐. ▲이총재=한은에 검사담당 1개부를 신설하고 금감위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권과 검사요청권 등을 부여한 것으로충분히 반영됐다고 본다. ­금개위 입장은. ▲박위원장=금개위의 건의안과 일치하는 옳은 방향이라고 본다. ­한은총재 퇴진운동이 있는데. ▲이총재=이번 개혁안은 중앙은행의 독립이나 중립에 손색이 없다.최선은 아니나 이 정도면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제도이다.
  • 금감원 신설 금융감독 일원화/금융개혁안 발표

    ◎한은 등 강력반발… 파문 확산 정부는 총리 직속으로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고 은행·증권·보험 감독원 등 3개 감독기관을 통합해 금융감독원으로 발족시키기로 했다.한국은행법을 폐지,중앙은행법으로 대체하고 금융통화위원회를 중앙은행제도의 정책결정기구로 운영키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6일 과천 청사에서 이경식 한은총재와 박성용 금융개혁위원회 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앙은행 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안)」을 발표했다.그러나 개편안에 대해 한은과 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의 반발이 거세 국회에서 통과될 지는 불투명하다. 개편안은 장관급인 금감위 위원장이 금융감독원 원장을 겸임토록 했다.금감원은 특수법인이나 2000년부터 행정청으로 바뀌며 이때부터 직원들도 공무원 신분이 된다. 한은에서 은행감독원을 떼어내는 대신 한은은 신설되는 감독기구에 자료제출요구권과 특정분야 검사 및 결과 송부 요청권,필요한 때 공동검사 요청권 및 시정조치 요구권 등 간접적인 감독기능을 갖는다.금융통화위원회는 7명으로 하고 의장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토록 했다.금통위 의장은 한은 총재를 겸임하며 임기는 5년이다.금통위 의장은 정부와 협의해 매년 물가안정목표를 정하며 정당한 이유없이 목표를 지키지 못하면 금통위 의장과 금통위원은 임기전에 해임이 가능하다.재경원장관은 금통위에 의안제안 및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 재경원장관의 한국은행 업무감사 폐지/2단계 금융개혁안 주요내용

    ◎은행 동일인 소유지분한도 4%로 통일/금융기관 도산때 예금자채무 우선변제 금융개혁위원회가 3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2단계 금융개혁안은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체계 개편,금융기관의 진입 자유화 및 퇴출 원활화,금융시장의 정보효율성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담고 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통화신용정책 수립·지휘 ◇중앙은행=한국은행의 목적을 「물가안정을 위한 통화신용정책의 수립 및 집행」으로 정한다.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금융통화위원회로 바꿔 한은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하고 금통위 의장이 한은 총재를 겸임한다.임기는 5년으로 총리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고 국무회의와 경제장관회의에 출석한다. 금통위는 통화신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을 지휘하며 외화 여·수신과 외국환 포지션 관리 등 일부 외환업무를 확대한다.은행의 채무 인수 및 보증과 경영지도,편중여신 등 은행의 건전성 경영에 대한 감독권한을 갖는다. 한은의 내부경영 자율성 보장을 위해 정관변경 승인권을 금통위가 갖고 한은에 대한 재경원 장관의 업무감사는 폐지,감사원 감사로 일원화한다.다만 한은의 경비성 예산은 재경원 장관이 승인한다. ◇금융감독제도=금융감독 최고 의결기관으로 국무총리 산하에 합의제 행정기구인 금융감독위원회(가칭)를 둔다.금감위는 금융관련 법률의 제정·개정권을 갖고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을 상대로 규제 및 감독에 대해 심의·의결한다.위원은 9명이고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국무총리가 제청,대통령이 임명한다. ○지방은행은 15% 유지 ◇금융산업 진입=시중은행 전환은행 합작은행 등의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4%로 통일하고 지방은행은 지금처럼 15%를 유지한다.다만 자기자본 비율을 비롯한 재무상태,산업자본과의 결합 정도,주식 인수자금 출처의 정당성 등에 문제가 없을 경우 예외적으로 10% 지분을 허용한다.또 은행을 신설하거나 전환후 5년이 넘지 않을 때와 총자산 규모가 1조원 이하일 경우 10%까지 허용한다.그러나 투자신탁회사와 투자신탁 운용회사의 지분 규제는 폐지한다. 금융기관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저 자본금을 크게 인하,종합증권업을 하는증권회사의 경우 5백억원에서 3백억원으로,투자신탁운용회사는 3백억원에서 30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다만 예금을 받는 은행과 보험 상호신용금고 등은 변동이 없다. ◇금융산업 퇴출=자기자본 충실도가 낮은 금융기관에 대해 감독 당국이 단계적으로 시정조치를 내리는 「적기 시정조치 제도」를 확립한다.금융기관의 인수·합병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합병후 인원을 감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금융기관 도산시 예금자 채무를 우선 변제토록 법제화하고 부실금융기관을 처리하는 가교은행을 설립한다. ○불성실한 공시 책임 강화 ◇금융시장 정보효율성=은행 총여신 잔액이 5천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군에 대해 결합재무제표의 작성을 의무화하고 점진적으로 모든 계열 기업군으로 확대한다.단 금융업종 계열사는 포함시키지 않되 요약 재무제표 기재를 의무화한다.기업공시제도를 개선하고 상장기업에 한해 분기보고서를 내도록 한다.불성실 공시에 대한 책임을 강화,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하고 전자공시체제를 구축한다.
  • 금융관련법 제정·개정권/재경원서 계속 보유/금융개혁 정부안

    ◎금융기관 검사·제재 금감위서 담당/한은은 통화신용정책만 수행토록 정부는 금융개혁 중·장기 핵심과제중 하나인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법률 제·개정권과 금융기관 설립에 따른 인가 및 규제권을 신설될 금융감독위원회에 주지 않고 재정경제원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그러나 금융감독 중립성이 요구되는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제재권,단순한 금융상품 개발과 관련한 승인·허가권은 금융감독위가 갖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체계가 개편되더라도 재경원은 금융정책 및 감독에 관한 총괄적 조정기능을 갖고 금융감독위는 감독업무를 지휘하게 돼 재경원 금융정책실은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포함한 금융개혁 중·장기 과제에 대한 정부안을 마련,다음달 초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금융관련 법률의 제·개정권을 지금처럼 재경원이 갖도록 한 것은 총리 산하에 별도 기구로 신설될 금융감독위에 이같은 권한을 줄 경우 제·개정 작업과정에서 경제적 전문성보다 부처간 거중조정이나 정치적 측면이 더 고려될 수 있다는 부작용을 감안한 조치다. 또 금융감독권과 관련,금융감독에 대한 권한을 재경원이 갖되 이를 금융감독위에 위임하기로 했던 당초 방침도 변경,금융정책이나 금융기관 설립과 관련된 인가·규제권은 재경원이 갖고 단순 금융상품 개발에 따른 승인·허가권 등은 금융감독위에 주기로 했다.감독권 위임은 하부기관에만 가능한 것으로 감독위가 재경원과 상하관계에 있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은행감독업무를 한국은행으로부터 완전히 떼어내 신설될 금융감독원으로 일원화하고 한국은용은 통화신용정책만 수행하도록 했다.금융감독위는 장관급으로 두되 상임위원을 차관급으로 하기로 했던 방안은 부위원장도 차관급인 점을 감안,총무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재조정할 예정이다.
  • 비리공직자 새달초 소환/사법처리기준 주내 결정/검찰

    검찰은 지방자치 단체장과 교육감,농·축·수협 단위조합장 등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지금까지 검찰의 뒷조사에서 비리 혐의가 포착된 사람들을 다음달 초부터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내사 결과,비리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공직자는 현역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보다는 기초단체장이나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교육계 인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장관급 공직자 가운데서도 혐의가 포착된 인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대검은 빠르면 이번주중으로 김기수 검찰총장 주재로 전국 지검·지청 특수부장회의를 열어 지역별 비리 공직자에 대한 내사 자료를 종합 검토하고 사법처리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 노동연 노동위발전방향 토론회 윤성천 교수 주제발표

    ◎신노사관계와 노동위원회 역할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박훤구)은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신노사관계와 노동위원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다음은 광운대 윤성천 교수(법학과)의 「우리나라 노동위원회의 기능제고와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문 요약이다. 지난 3월27일 노동위원회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노동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국민들은 그 활동에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노사관계 전반에 걸쳐 어떤 나라보다도 많은 20여가지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돼 각종 노사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 노동위법에도 독립성·전문성·중립성 등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노사분쟁 신속·공정처리 될듯 문제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노동위를 노동부장관의 소속기관으로 정한 구조적 한계 때문에 생겨난 독립성 미흡을 들 수 있다. 노동위가 장관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고 중앙노동위 위원장의임명과 연임에 대한 제청권이 장관에게 있기 때문에 위원장이 상임위원이나 지방노동위원장을 추천하는데 장관의 눈치를 보게 돼 있다.또 중노위 위원장이 노동위의 예산·인사·교육훈련 및 기타행정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다음은 전문성의 결여이다.과거 노동위는 노동쟁의 조정 등 각종 업무를 업무 종류에 상관없이 공익위원이나 사무국 직원들에게 그때 그때 배당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왔다.때문에 전문성 확보가 어려웠다. ○공익위원 심판·조정 담당 구분 새 법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익위원을 심판 담당과 조정 담당으로 구분하고 자격 기준도 다르게 정했다.그러나 중노위 위원장만 장관급으로 격상됐을뿐 정작 중요한 심사관의 숫자와 직급은 과거와 달라진게 전혀 없다.심사관들의 경력도 대부분 일천한 상태여서 업무 구분 등으로 전문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렵다. ○지역노동위간 인력교류 필요 심사관을 전원 별정직으로 하거나 각 지역 노동위간의 인력교류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노사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평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중립성이 강조되지만 새 법에서도 이 부분은 미흡하다.공익위원 추천을 노동위 위원장과 노조 및 사용자단체가 추천,노사 양측이 선출을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위원장 추천 인물이 배제될 가능성이 있는 등 올바른 공익위원의 선출을 저해할 수도 있다.또 각종 회의를 공개하도록 돼 있는 규정도 중립성 확보에 좋을게 없고 각종 심판이나 조정사건에 배정된 노동위원의 명단을 사건 당사자들에게 미리 알려주게 돼 있는 점도 사전 로비 가능성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운영상의 묘를 충분히 살려나간다면 새 노동위는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안정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
  • 중 기공열풍 제동나섰다/미신·개인숭배로 변질… 사회기강 헤쳐

    한국에서도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기공열기가 중국인들사이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과열현상을 보이자 중국정부가 단속에 나섰다.중국에서는 일부 기공활동이 미신이나 개인숭배로 흐르고 더 나아가 사이비 종교조직을 모방한 우상화된 지도체제와 전국적인 조직망까지 결성하여 사회기율을 흔들고 있는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또 기공의 치료효과를 과대선전,병을 낳게 해준다면서 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사건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기공활동과 관련된 이같은 여러가지 부작용이 급증하자 중국공산당 선전부와 국가 체육위원회는 최근 대책회의를 열고 전국 관련기관에 기공 조직의 불법적인 활동에 적극 대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오소조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은 『체육활동외에 국민 이익과 사회안정을 해치는 기공활동이 만연하도록 놓아 둔다면 이는 범죄행위』라면서 기공할동 부작용에 대한 각급기관의 단속과 관리를 강조했다. 중국정부의 이러한 민감한 대응은 기공활동이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단체들의 활동이 건강·취미활동에서 종교적 색채를 짙게 띠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특히 이들 조직은 유대감과 종교성향의 가르침을 통해 급격한 사회변동속에서 지치고 방황하는 일반인들를 끌어드리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등 탄탄한 조직력과 결속력을 가진 「종교집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 한·미 21세기위원회 주제발표/제프리 프랑켈(해외논단)

    ◎한국 등 아시아 성장전망 밝다 클린턴 미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관급)으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교수를 역임한 제프리 프랑켈 박사는 1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21세기위원회 주제발표에서 아시아의 경제성장이 한계에 달했다는 일부 주장은 과장된 측면이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강조했다.프랑켈 박사의 발표를 요약,소개한다. 스탠포드대 경제학교수인 폴 크루그맨 박사는 지난 94년 「아시아 기적의 신화」라는 제목의 포린 어페어즈 기고문에서 아시아의 기적적 경제성장에 신화적 요소는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의 성장은 물적 자본과 인적 자본 축적의 결과에 불과하며 기술혁신이 없는한 더이상 고도성장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과 전망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으며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다만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경제권이 자랑하고 있는 자본주의는 미국과 영국으로 대표되는 앵글로 색슨 자본주의에 비해 다음과 같은 취약점을가지고 있다. ○금융자유화 중요과제 우선 은행을 포함한 금융제도에 있어서 동아시아 국가들은 자기자본보다는 차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이는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또한 차입에 의존함에 따라 자금에 대한 초과수요가 발생하여 정부가 신용의 배분에 있어 간섭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물론 이는 자본비용적 관점에서 고려되어야 하고 주식시장의 미발달과도 관련이 있다. 한국은 성공적인 경제성과에 비해 금융산업이 낙후돼 있으며 일본이 최근 경험하고 있는 것과 같은 금융산업 위기에 직면해 있다.한보사태는 그러한 징후라고 할수 있다.따라서 금융의 자유화는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이미 한국은 93년 금융실명제를 도입했고,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통해 금융분야의 자유화조치와 개혁을 시작했다.그러나 아직도 국내외 금리차가 현격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은 금융자유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기업이 해외로부터의 차입을 자유롭게 할수 있도록 자본자유화를 더욱 가속화해야 할것이다. ○APEC 통한 관계지속 최근 한국의 소비절약운동은 수입억제 여부를 떠나,경기침체기에 소비를 억제한다는 측면에서 거시경제운용상 원론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물론 경상수지 적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수있으나 한국의 상황은 멕시코 페소의 위기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특히 한국에 유입되고 있는 자본이 소비에 사용된다기 보다는 투자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성장잠재력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노사관계에 있어서 한국보다 유연성을 지니고 있으며 산업구조도 훨씬 경쟁적이다.한국도 노동법 개정을 통해 노사관계에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최근 경쟁촉진적 경제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클린턴 2기행정부는 1기에 비해 대외경제정책에 상당한 중점을 둘것으로 보인다.의회로부터 신속승인권한을 얻기 위해 초당적 협조를 강조하며,이를 위해 미 무역대표부가 열심히 노력 중이다.신속승인권한의 재개는 미국이 다자간 협정을 통해 대외경제적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증거가 될 것이다.미국은 또 미주대륙과 대서양 건너편의 유럽과도 지역통합을 논의하고 있다.이같은 지역주의 못지않게 미국은 정부조달 등 다자간 협정을 추진중이며,2000년에는 농산물협상을 재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은 아·태지역의 중요한 경제협력기구로서 기여하게 될 것이며 한국은 이 APEC을 통해서 미국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중앙노동위 위원장 내정/서울대 배무기 교수 사직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내정돼 「정·관계 진출 교수의 휴직」에 대한 찬반논란을 일으킨 서울대 배무기 교수(경제학부)가 8일 교수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배교수는 지난달 28일 사회대측에 휴직원을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데다 지난 7일 경제학부 교수 21명이 모인 회의에서 휴직 반대쪽으로 의견이 모아지자 사직서를 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