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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經協委·군사회담 20일께 열릴듯, 이산가족면회소 금강산설치 유력

    남북경제협력추진위와 군사당국자회담이 이르면 이달 20일을 전후해 열릴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오는 12∼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 7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경추위 등 각 분야별 회담 일정을 확정짓는 등 남북관계를 조기에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6·15공동선언 정신과 4·5공동보도문에서 합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천을 위한 구체적 일정을 내도록 할 것”이라면서 “현정부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작은 성과라도 축적시켜야 한반도 화해·협력의 틀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경추위에는 경의선연결문제,임진강수방사업,임남댐 수자원 공유 등 각 현안들이 걸려있어 개최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북측이준비되는 대로 빨리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런 사업들은 비무장지대를 넘나드는 일이기 때문에 남북에서 군사적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경추위를 군사당국자회담과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제4차 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면회소 설치 등이 긍정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설치장소는 금강산이 유력시된다. 정부는 조만간 3당 대표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남북 실무접촉의 결과와 장관급회담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남북장관급회담의 장소로는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또 14∼17일 100여명의 북측 참가단이 참가하는 8·15 민족통일대회의 장소는 서울 잠실 펜싱경기장,숙소는 워커힐 호텔로 잠정 결정됐다. 한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정 장관으로부터 남북 장관급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결과를 보고 받고 “어떤 새로운 합의를 이끌어 내기보다는 이미 합의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조치를 강구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6·15공동선언 이후 잘 진행되다가 지난 1년반 동안 정체됨으로써 국민의 불신을 초래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부터는 남북간에 합의된 것 가운데 가능한 것부터 이행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부산 아시안게임 참관 가능성에 대해 “어떠한 얘기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오늘의 눈] 진지한 자세 아쉬운 남북

    4일 남북한은 금강산 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통해 한반도 화해 분위기를 복원시켰다.9월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북측 대표단이 참석한다는 합의까지 덤으로 했다.남북한이 ‘6·29 서해교전’이라는 비극을 어찌됐든 극복해낸 것이다. 남북한은 그동안 ‘합의’뒤 ‘무산’,또는 ‘교착’상태를 수없이 반복해왔다.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관계개선을 이뤘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지난 달 31일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취재하면서 느낀 안타까움이 너무나 큰 까닭이다. 이 회의에서 남북한 외무장관은 공식 회담을 갖지 못한 채 헤어졌다.북한백남순(白南淳)외무상은 콜린 파월 미 장관과 미 특사 파견에 합의하고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일 외무상과 북·일 수교 교섭 재개에 합의했다.백 외무상은 파월 장관에게 “우리를 친구로 대해달라.”며 ‘러브 콜’을 했다.‘북한이 국제사회에 발가벗고 나섰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미·일은 북한의 대화 태도를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우리 정부 관계자도 “대미(對美),대일(對日),대남(對南)정책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나온것 같다.”고 말했다. 북·미 및 북·일 관계 정상화의 두 물꼬가 터졌는데,정작 당사자인 남북은 “상대방이 먼저 만나자고 하면 못 만날 것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다 헤어진 것이다.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서해교전으로 격앙된 대북 국민정서’를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우리측은 혹시 ‘선(先)회담을 제의했다.’는 오해를 살까봐 북한측에 실무선 차원의 전화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어두운 표정으로 귀국길에 오른 정부 관계자는 “남북한이 만났더라면,너무나 완벽했는데,안타깝다.”고 했다.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앞둔 상태에서 굳이 무리수를 두지 않았던 것으로 이해는 되지만 역시 아쉬움은 남는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린 2002년 7월말 브루나이.그자리에서 남북한은 북·미,북·일의 뒤에 섰고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앞으로 남북 모두 ‘모양새’나 ‘눈치’를 따지기 이전에 보다 상대를 이해하고,대화를 나누겠다는 진지한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김수정 정치팀기자crystal@
  • 실무접촉 이모저모/ 장관급회담 준비 국제관례 첫 적용

    이번 금강산 실무접촉에서 북한은 대화의지를 보여줬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전언이다.‘서해교전’ 부담을 안고 시작한 양측 접촉은 시종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것이다. ◇시종 우호적 분위기- 임동원 특사 방북 이후 4개월여만의 당국회담인 이번 실무접촉에서 남북한은 성과 도출을 사전에 약속이나 한듯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지난 2일 남북한은 예정에 없이 점심식사와 만찬을 함께 하기도했다.남북은 4일 새벽 사실상 대부분 합의사항을 이끌어낸 뒤 같은 날 오전에는 공동보도문 문안작성에 들어갔다. 당초 7차 장관급회담 일정 정도만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3일 밤부터 분위기는 급진전됐다.북측 관계자들은 공공연히 “큰 보따리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4일 오전 11시50분 양측 수석대표는 차례로북측의 부산 아시안게임 참가 등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낭독했다.북측 대표단은 “그 정도면 만족합니까.”라는 질문을 기자들에게 하기도 했다.북측 최성익 수석대표는 “그쪽이 만족한다니까 저도 만족합니다.”며 흡족한 반응을 숨기지 않았다. ◇남북한 접촉도 국제관례로- 남북은 장관급회담을 앞두고 사전 실무접촉에서 의제를 다뤘고,미리 추후 본회담에서의 큰 합의의 틀을 만들어냈다. 이전 장관급회담 본회의에서 양측이 갑론을박하다가 시간에 쫓겨,조잡한 합의문을 만들어내던 것과 달라진 부분이다.정부 당국자는 “정상회담이나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실무자들이 만나 본회담에서 논의하고 합의할 내용을 미리 조율하는 국제 관례를 남북간에도 만들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
  • 실무접촉 공동보도문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 준비를 위한 쌍방 실무대표 접촉이 2002년 8월2일부터 4일까지 금강산에서 있었다.접촉에서 남과 북의 대표들은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 이행 의지를 재확인한 데 기초하여 제7차 장관급회담 개최와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쌍방은 2002년 8월12일부터 14일까지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2. 쌍방은 순차에 따라 서울에서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을 하기로 하였다. 3. 쌍방은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다음의 문제들을 협의·해결하기로 하였다. ①이미 합의한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개성공단 건설,임진강 수해방지 등경제협력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한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문제,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2차 당국회담 개최문제,북측 경제시찰단파견 문제,남북 군사당국자 사이의 회담을 재개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4·5공동보도문을 이행하기 위한 일정 확정문제. ②제4차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며,금강산에서 제5차 이산가족 상봉을 실현하는 문제.4. 쌍방은 제14회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에 북측이 참가하기로 하였으며 남측은 이에 편의를 보장하며 적극 협력 하기로 하였다. 5. 쌍방은 민간급에서 진행되는 ‘8·15서울 민족통일대회’와 9월 축구경기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돕기로 하였다. 2002년 8월 4일 금 강 산
  • [사설] 북한의 실질변화 이끌어야

    남북한이 금강산 실무접촉을 통해 이뤄낸 여러 합의를 환영하면서 이것이 본회담의 성과로 연결돼 북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발전했으면 한다.이번 접촉에서는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을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열기로 하는 등 여러 합의가 나왔다.적십자회담 개최와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의 구체적인 날짜를 장관급회담에서 정하기로 했다. 특히 북한은 9월에 개최되는 부산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로 했으며,서울에서 열리는 민간차원의 8·15민족공동행사 및 9월 경평 남북축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장관급회담 의제로 거의 모든 남북한 현안을 망라한 것도 특이할 정도다.실무접촉의 발표문만 보면 그동안의 대화단절이 이상할 정도로 남북간에 많은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연초 미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발언에도 불구하고 이산가족 금강산 순차방문 등이 이뤄졌던 남북관계는 지난 6월29일 서해교전 사태로 커다란 위기를 맞았었다.이번 금강산 합의는 남북관계의 생산적 회복을 기대하게 한다.남한이 서해교전 사태로 심한 내부갈등에 시달리던 지난달부터 북한은 대내외적으로 여러 의미있는 변화를 노정했다.임금과 물가를 동시에 현실화하는‘가격정책’을 실시했으며,브루나이 ARF외무장관회담에서 콜린 파월 미국국무장관과 전격 회동한 뒤 대북특사 파견에 합의했다.서해교전 이후 첫 남북 당국간 만남에서 나온 금강산 합의에 대해 서해교전 이전단계 회복보다북한의 변화기류라는 보다 큰 틀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서해교전과 관련해 북한이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유감 및 재발방지 노력 의사를 표시하는 데 그치고 공동보도문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미흡한 감이 없지 않다.그러나 이를 문제삼아 이번 합의 및 합의 뒤에 들어있을 수 있는 북한의 대내외적 변화 움직임을 경시해서는 안될 것이다.남북은 일회성합의에 머물지 말고 장관급회담 등을 통해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개성공단 건설,금강산 육로관광 등과 같은 남북경협 현안들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 北 부산아시안게임 참가

    남북한은 4일 금강산에서 남북 장관급회담을 위한 2박3일간의 실무접촉을 갖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제7차 장관급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또 제4차 적십자회담 개최와 제5차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하고 장관급회담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9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이 참가한다는 데 합의했다.북한이 남측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약 350명의 선수단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남북한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개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지난달 북한은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미국과 대북 특사파견에 합의하고,일본과 북·일 수교교섭회담에 합의했다.따라서 7차 장관급회담의 진전 여부에 따라 6·29 서해교전으로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관계 및 한반도 정세는 대화와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남북은장관급회담 의제로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금강산 관광활성화제2차 당국회담 개최,북측 경제시찰단 파견,남북 군사당국자 사이의 회담 재개 등 ‘4·5 공동보도문' 이행 일정을 확정했다. 남북한은 부산 아시안게임에 쓸 성화를 백두산에서 채화한다는 데도 합의,백두산과 한라산에서 동시채화된 성화가 합쳐져 부산 아시안게임을 밝히게 된다. 양측은 또 서울에서 열리는 8·15 민족통일대회와 9월 남북 축구경기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서해교전과 관련,우리측은 북측의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북측도 전체회의 기조발언에서 유감표시와 재발방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재확인했으나 공동보도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박3일간의 일정을 끝낸 남측 대표단은 이날 낮 북측 대표단과 오찬을 함께 하고 오후 2시49분쯤 장전항에서 쾌속선 설봉호편으로 귀환길에 올랐다. 한편 한나라당은 남북 실무접촉 합의와 관련,“공동보도문 어디에도 북한의 서해도발에 대한 사과나 재발방지 약속이 없다.”며 “임기말 밀어붙이기식 대북정책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김수정기자 crystal@
  • 실무접촉 성과와 장관급회담 의제·전망/ 남북 대화·교류창구 ‘풀가동’

    남북 실무접촉 대표단이 12∼14일 서울에서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을 갖기로 합의함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남북관계의 진전이 기대되고 있다. 장관급회담에서 남북경제협력추진위 개최,군사적 신뢰구축,금강산 관광특구 지정 등을 집중적 의제로 다룬 직후 경추위,남북군사실무회담 등 각 분야별 회담이 잇따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남북한은 다음달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의외의 성과도 만들어냈다. 이같은 합의는 향후 한반도 화해·협력 정책에 대한 미·중·일 등 주변국가들의 지지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그러나 북한측이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과 지난 4월5일 임동원(林東源) 특보의 방북시 만들어낸 합의를 지키지 않는 등 약속을 파기한 전례들이 부지기수여서 이번 실무접촉 합의가 실질적 남북간 진전으로 확실히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장관급회담 첫 실무접촉- 7차 장관급회담까지 전통문 교환 형식이 아니라 예비회담 성격의 실무접촉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로얼굴을 맞대며 의제를 구체적으로 조율하는 실무접촉을 통해 성과를 거둠으로써 앞으로 장관급회담 준비의 전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남북경제협력 급진전 가능성- 이번 남북장관급회담에서는 이미 합의했던 경의선 등 남북 철도·도로 연결 문제와 개성공단 건설,임진강 수해방지 등 경제협력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개최를 주의제로 채택한다. 특히 지난달부터 북한이 새로운 경제관리 개선방안을 내놓으며 경제 개혁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측이 경제시찰단을 파견하는 등 남한의 자본과 기술을 원하고 있으며,남한 역시 통일비용을 대폭 절감할 기회인 만큼 남북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급진전을 이룰 소지도 있다. ◇이산가족 상봉 재개- 4차 적십자회담이 개최되고 9월21일 추석쯤 금강산에서 5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예정이다.이산가족 문제는 북측이 지난달 유감 표명 전통문에서도 언급함으로써 만남이 정례화될 여지도 있다.적십자회담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면회소 설치,서신교환 등 제도적 방안도 논의할방침이다. ◇남북 군사적 신뢰구축- 한반도 긴장 완화와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조치로 지난해 2월 5차 회담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남북군사 실무자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게 된다.회담에서 북측의 서해교전 사태에 대한 납득할 만한 추가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 ◇민간 교류 및 대북 쌀 지원- 북측은 1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8·15민족통일대회에 100여명의 참가단과 함께 북측 고위인사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장관급회담 직후에 열리는 만큼 남북관계 진전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쌀 지원 문제는 회담 공식의제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장관급회담을 거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질 전망이다.북측에 주는 ‘선물’로 쌀 30만∼50만t선 지원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서해교전 정리 어떻게/ 北 “재발방지”… 군사회담서 재논의

    장관급회담 실무접촉에서 우리측 대표단이 가장 부담을 느꼈던 부분은 ‘서해교전’.실무접촉 결과가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서해교전과 관련,공동보도문에 명백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명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여론이 나올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홍재(金弘宰) 통일부 대변인은 “우리측은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서해교전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전달하고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다시 촉구했다.”고 밝혔다.“북측도 기조발언에서 지난달 25일 보낸 전통문의 ‘유감’표시와 ‘재발방지’ 언급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앞으로 서해 무력충돌 같은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전체 분위기도 전했다.지난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유감’ 표명은 남북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북측의 솔직하고 진지한 태도이며 추호의 의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한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군당국간 회담과 6일 예정된 유엔사 장성급 회담 테이블에서 서해교전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게 우리측 설명이다. 서해교전에 대한 대북 공세는 이쯤으로 마무리하려는 듯한 인상도 주고 있다.재개된 장관급회담 등을 통해 실질 진전이 이뤄지면 서해교전과 관련된 비판여론이 수그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北 ‘실리와 실천’ 중시”, 이봉조 금강산회담 대표 회견

    7차 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마치고 4일 서울로 돌아온 통일부 이봉조(李鳳朝) 정책실장은 “정체된 남북관계에 활기를 넣었다.”면서 “이번 합의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접촉을 전반적으로 평가해달라. 실무접촉 성격에 맞게 할 말은 하고 협의할 것은 협의했다.처음으로 가진 실무접촉이었지만 ‘진지하고,허심탄회하고,역지사지(易地思之)하며,실무접촉 성격에 맞게’라는 4가지 원칙에 입각해 회담에 임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실무접촉의 성과는. 7차 장관급회담의 일정과 의제,쌍방의 관심사에 합의를 이뤄 장관급회담 성공적 개최의 기초를 마련했다.또 서해교전 사태에 대해 북측의 성의있는 조치를 거듭 촉구했고 북측 역시 유감표시와 재발방지 노력을 재확인했다. ◇북한의 아시아경기대회 참가 결정은 어떻게 성사됐나. 지난 4월 임동원(林東源) 특사가 제기했고 아시아경기 조직위에서도 북측초청 의사를 전달했다.북측이 이런 노력들에 화답해 참가 의사를 밝힌 것이다.화해·협력의 분위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가장 큰 어려움은. 회담 초반에만 해도 서해교전 사태에 대한 우리의 일관된 입장을 전달한데 대해 북측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쟁점이었다.하지만 논쟁을 지양하려는 양측의 노력과 북측의 유감표시,재발방지 의사 재확인으로 잘 해결됐다. ◇공동보도문 3조를 보면 그냥 ‘협의’가 아니라 ‘협의,해결’이라고 표현돼 있는데. 장관급회담은 합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합의를 이행하는 데 역점을 뒀다.대북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를 위해서도 실질적인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북측도 동의한 것이다. ◇북측에 대한 인상은. 북측은 이번 실무접촉 내내 ‘논쟁과 설전’보다 ‘실리와 실천’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좋은 결과를 이끌기 위해 실무적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했다.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쌀지원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나. 이번 접촉이 7차 회담 준비를 위한 것이고 쌀지원 문제는 경추위가 열려야 거론할 것으로 본다. 금강산 공동취재단·박록삼기자 youngtan@
  • 北 NLL거론 배경/ 대화주도 ‘선수치기’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문제를 제기한 것은 남한과 미국을 겨냥한 ‘두 마리 토끼잡기’로 해석된다. 9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이 이뤄지는 등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가 트이는 시점에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NLL문제를 제기한 것은 남한,미국과 가질 대화를 앞두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적극적 포석이라는 뜻이다. 북측이 2일 지난달 서해교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사의 장성급회담 제의에 대해 6일 회담을 갖자고 뒤늦게 호응한 것이 이를 말해 준다. 북측은 조평통 백서에서 ‘NLL 문제는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못을 박음으로써 3일부터 이뤄질 실무회담과 8월중 열릴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남측이 서해교전에 대해 책임자 처벌,재발방지 약속 등 추가조치를 요구하기에 앞서 선수를 치는 효과를 노린 셈이다. 남측과 대화 테이블에서는 서해교전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활성화 등 다른 의제를 다루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NLL은 의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문제가 장관급회담 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짐짓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그러면서도 북측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는 데 신경을 곤두세웠다. 조평통 백서는 미국과 가질 대화를 염두에 둔 측면도 강하다.북한 백남순 외무상은 지난 1일 브루나이에서 막을 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미국의 특사 방북 재추진에 합의,미 국무부 켈리 차관보의 방북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북측은 이 자리에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하는 근거로 NLL의 비법성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관측된다.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면서 전력지원 및 경수로 건설 추가 지원을 따내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와 함께 북한의 이번 백서 발표는 내부 강경 세력을 달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다.이는 최근 북측이 적극적 대외 관계 개선에 나서면서 군부 일각 등 강경세력이 느낄 소외감을 달래려는 뜻이 내포됐다는 관측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장관회담 실무단 北도착

    남북한은 남측 실무접촉 대표단이 2일 설봉호를 타고 속초항을 출발,오후 북한 장전항에 도착함으로써 4일까지 금강산여관에서 열릴 제7차 장관급회담 서울 개최를 위한 실무 접촉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3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될 실무접촉에서는 7차 장관급회담의 개최 시기와 의제를 조율할 계획이다. 특히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 및 경의선 연결,군사당국자회담·경추위 추진등 의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은 남측 대표진 서울 출발에 앞서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원래 실무대표 접촉은 본회담의 절차를 협의하는 자리이나 남북관계 상황을 볼 때 짚을 것은 짚고 넘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2일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북방한계선(NLL)의 불법성 문제를 강하게 주장하는 등 강경기조를 보이고 있어 실무접촉의 결과를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다.또한 서해교전 사태에 대해 남측은 북측의 재발 방지책마련 등 납득할 만한 조치를 다시 촉구한다는 입장인 데 반해북측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상당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 盧·韓 “신당논의 중단”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와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8·8재보선이 끝날 때까지 신당과 개헌에 관한 논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친노(親盧)·반노(反盧) 세력의 세대결 양상으로 치닫던 민주당내 백지 신당론 파문은 여진 가능성을 남긴 채 일단 잠복할 것으로 보인다.두사람은 또 당의 단결과 재건에 관해 이견이 없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8·8재보선 이전은 물론 이후에도 당 안팎의 중요한 문제들을 더욱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전했다. 하지만 신당 문제를 둘러싼 갈등 양상은 재보선 이후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노 후보와 한 대표는 또 신당논란 중단을 핵심으로 한 3개항의 공동발표문을 통해 “북·미,북·일 관계 복원을 환영하고 큰 진전을 기대하며 2∼4일의 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회복 국면에 들어가는 것을 주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춘규기자taein@
  • [사설] 이 시대의 총리 인준 기준

    김대중 대통령이 총리 인선으로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임기말 대미를 장식할 카드로 자신 있게 낸 장상 서리가 국회의 인준에 걸렸으니,후임에 대한 고민의 깊이는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공직자에 대한 끝없는 기대치를 어느 수준에서 맞춰야 할지,질풍노도처럼 살아온 우리에게 ‘착하고,유능하고,교양 있는’ 인재들이 얼마나 있는 것인지,쉽지 않은 질문이다. 이 기회에 각 정당,더 넓게는 사회단체들이 고위공직을 맡을 수 있는 도덕적 임계선이 어딘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토론해 주었으면 한다.장관급이든,총리급이든 앞으로 인준 청문은 일상화되고 범위를 넓혀가게 돼 있다.그렇다면 그 시대에 기본으로 갖춰야 할 고위 공직자의 중심덕목이 추출되고,여론이 인용할 수 있는 한계에 대한 나름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그래야만 공직청문을 둘러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정치의 예측성을 높여 나갈 수있으리라 믿는다. 장 서리의 인준 부결때 의원석에서 경악과 탄식이 교차한 것은 시사하는 바 크다.인준이 여론이라는 막연한 ‘감정’적 기준외 준거 없이 이뤄졌기 때문에 모두의 예측이 틀렸던 것이 아니겠는가.이 기회에 설사 추상적인 수준일지라도 공직 인준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갖지 못한다면 공직인준을 둘러싼 이런 형태의 긴장과 낭비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정당에 계속해 정략을 여론으로 포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도 작은 문제는 아니다. 사회적 합의 만들기는 토론으로 도덕 교과서를 쓰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다.우선은 인준에 직접 참여하는 정당들이 후임 총리는 어떤 기준에서,어떤 덕목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주었으면 한다.이왕에 ‘높은 도덕성,투철한 국가관’식의 임명기준을 나름대로 발표해 온 사회단체들도 더 구체적인 어휘와 내용으로 생각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이런 과정을여러 차례 거치면 관행 같은 합의를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정당들이청문회의 말에 대한 국민감정만을 놓고 그때그때 기준을 만드는 것은 여론의 반영이라기보다는 무책임이다.
  • 美 켈리특사 이달말 방북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김수정·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은 지난달 31일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북한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이 대북 특사 파견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후속 조치에 착수,이달 말쯤 제임스 켈리 특사를 북한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나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인 미국의 외교소식통은 1일 “미 정부는 한·일 정부와 협의를 거치고,2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지켜본 뒤 특사 파견 일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우리 정부 관계자는 “특사와 의제도 정해져 있어 2∼3주 후엔 특사 파견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앞서 필립 리커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31일 “파월 장관이 워싱턴에 돌아오는 대로 조지 W 부시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대북 후속조치 등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북·미 회담에 대한 언론 보도문’을 배포,“북·미간 특사파견에 합의했다.”면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부시 미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방북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향후 북·미 협상 의제와 관련,백남순 외무상은 재래식 무기감축 문제에 대해 “미국과 앉아 봐야 한다.앉아서 토론해야 한다.”고 말해 재래식 무기협상도 의제로 받아들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백남순 외무상은 또 요도호 납치범과 관련,“요도호 선원들이 자기 조국으로 가겠다고 자원했다.”고 말하고 “본인들 결심에 따른 문제”라고 밝혔다. 북한의 요도호 선원 보호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 국가로 분류해 놓은 큰요건으로 북한이 요도호 선원을 출국시킬 경우 테러지정국 해제 및 일본과의 수교협상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crystal@
  • ARF 성과와 과제/ 한반도 해법은 대화뿐” 확인

    [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김수정특파원] 북한이 작정하고 나왔다. ”지난달 31일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북한의 무대였다. 우리 정부와 미국·일본 등 각국 대표들은 북한측의 너무나 적극적인 관계개선 태도에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북측의 전향적 자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아·태 지역의 역내 안보를 논의하는 ARF 최대의 성과는 바로 한반도 문제의 대화 해법을 찾아냈다는 점이다. 북한 백남순 외무상은 30일 저녁 밤늦게 도착한 다음날부터 중국·미국·일본·유럽연합(EU)·호주·브루나이 등 6개국과 전방위 외교를 펼치며 ARF의 뉴스메이커로 활약했다. 그의 행보로 볼 때 북한측은 백 외무상에게 모종의 ‘보따리’를 들려 보낸 것으로 보인다.백 외무상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파월 장관으로부터 대북 대화 의제 리스트를 주로 들었다.재래식 무기감축 등 대화 의제를 듣고 난 뒤에도 “북한을 미국의 친구로 대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제임스 켈리가 평양에 온다.”“만족한다.”고 밝혔다. 또 ARF에 제출한 연례안보보고서에 담긴 ‘재래식무기 감축논의 반대’ 조항과 관련,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미국과 마주 앉아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외무상은 미측이 이번 회동을 “대화재개 합의로 보기엔 너무 섣부르다.”며 평가절하하는데도 “합의했다.”며 성과를 강조했다.북측이 이번 회의에 임한 태도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30일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회담 비공식 만찬에서도 북측 대표들은 우리측에 북한 경제난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는 후문이다. 일본측도 국교정상화를 위해 상당히 적극적인 북한측의 인상을 받았다는 점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31일 저녁 이태식(李泰植)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미 국무부 차관보,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일본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한·미·일 대북정책 조정감독그룹(TCOG) 회의에서도 북한측의 적극적인 태도를 평가하며,향후 남북한 장관급회담 등 북측의 합의 이행상황을 지켜보자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ARF 회의장에서의 평화무드와는 동떨어졌다.서해교전 이후 여론을 의식한 우리 정부의 부담으로 인해 남북한이 단 한차례 악수만 나누는 데 그쳤다. crystal@
  • “”깨끗해야 살아남는다”” 공직사회 ‘장상 신드롬’

    첫 여성 총리로 기대를 모았던 장상(張裳) 전 총리서리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공직사회에 예기치 못한 ‘클린 바람’이 불고 있다.이른바 ‘장상 효과’다. 1일 정부중앙청사·과천청사·대전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대화에선 ‘공직자의 신중한 몸가짐과 처신’이 단연 화두였다.“공직자들은 위장 전입이나 부동산 투기 같은 위법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내용들이다.인사청문회 대상이 장관급 인사들에게까지 확대될 움직임마저 있어 이같은 ‘장상 효과’는 공직사회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변화의 바람- 공직자들은 “몸가짐을 바르게 하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총리실의 고위 관계자는 “장 전 서리의 청문회는 공직자의 몸가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재경부의 한 국장은 “총리인준 부결로 공직자의 자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됐다.”면서도 “청문회가 너무 가혹했다.”고 평가했다. 산자부의 한 서기관은 “장 전 서리의 낙마를 아쉬워하는 동료들이 많다.”면서도 “부동산 문제 등 사생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실의 한 직원은 “개인적으로 고위직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과거의 잘못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다.”면서 “직원들이 부쩍 바르게 살아가야겠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고 소개했다. 지방 공직자들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통계청의 한 사무관은 “공직자에게는 누구보다도 투명한 잣대가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적용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당연하지만 바람직한 효과- 부패방지위 고위 관계자는 “주민등록을 허위로 신고하면 법 위반으로,공직자가 법을 준수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모든 공무원들이 자신을 성찰하고,공직사회가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은 “공직자들이 주변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하나의 성과”라면서 “미국의 경우 미흡한 점이 있으면 스스로 고위직을 고사하는데 이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김민영 시민감시국장은 “공직자들이 윤리와 도덕성·청렴성 등을 지켜나가는 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 전 서리의 국회 인준에 찬성했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은방희 대표는 “개인검열이 지나쳐 공직에 자유롭게 설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능력이 우선적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동형 장세훈기자 yunbin@
  • 남북장관급회담 실무대표 접촉 오늘부터 3일간 금강산여관서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이 각각 2명의 대표가 참가한가운데 2∼4일 금강산여관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통일부 김홍재(金弘宰) 대변인은 1일 “남북이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통해 실무대표 명단을 교환했고 회담장 겸 숙소는 금강산여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남측에서는 통일부 이봉조(李鳳朝) 실장과 서영교(徐永敎) 국장을 대표로 하고 실무지원단 12명이 참여한다. 박록삼기자
  • 최성홍 외교 문답 “서해앙금에 먼저 대화제의 안해”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김수정특파원] 최성홍(崔成泓) 외교부장관과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의 공식 회동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최성홍 장관은 1일 숙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국민의 정서를 받아들여야 했다.”며 “애초부터 먼저 제의할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남북 외무회담이 열리지 않았는데. 이번에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선(先) 제의까지 할 상황은 아니었다.조만간 남북 장관급회담이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에 억지로 만날 상황은 아니었다.북한의 서해사태 유감표명 및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국민정서가 대단히 격앙돼 있었다. ◇백남순 외무상과 조우했을 때 분위기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발언에서 남측을 전혀 비난하지 않는 등 조심스럽고 온건한 태도를 보였다.백 외무상과 내 의자가 좀 더 붙어 있었으면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 총리인준안 부결 여전/ 청와대 후임인선 어떻게

    ■“무결한 총리감 찾습니다” 청와대가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상(張裳) 전 총리서리 후임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총리서리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났듯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인물을 찾는 데 한계가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선 기준 및 시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장 전 서리의 발탁배경을 설명하면서 제시했던 기준은 세 가지다.▲정치적 중립▲지도자로서의 인품과 역량 ▲여성의 사회진출 및 지도적 역할 등이 그것이다.후임 총리서리에 대한 인선 역시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여성 서리를 또다시 임명할 것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 후임 인선에서는 민의(民意)를 적극 반영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김 대통령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회에서 (인준안이) 부결된 이상 정부는 이를 수용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면서 “장 전 서리는 애석하지만 사표를 제출했고,저는 그 사표를 수리했다.”고 심경을 밝힌 데서도 읽을 수 있다. 후임자 지명은 빨라야 다음주초쯤 될 것 같다.김 대통령이나 청와대 핵심관계자들이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각계 의견 수렴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지난번 인사 때도 강력하게 총리서리 물망에 올랐던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과 한승헌(韓勝憲) 전 감사원장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도다. ◇총리인준 절차- 통상적으로 총리 임명동의를 받는 데는 20∼30일 정도 걸린다.장 전 서리는 지난달 11일 지명됐다가 31일 인준안이 국회에서 부결돼 사표를 냈다. 이에 따라 김 대통령이 다음주 중 총리서리를 지명하더라도 이달 말쯤 인준안이 처리될 전망된다.국회는 김 대통령이 후임 총리를 지명해 임명동의안을 제출해 오면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하고 증인 등을 채택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인사청문 문제없나 지난달 31일 장상(張裳) 전 국무총리서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앞으로 고위공직자 인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더욱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열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문제점이 노출된 데다 인사청문회 대상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국회 임명동의 및 인사청문회 대상을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 5개 고위공직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그러나 장 전 서리의 경우처럼 고위공직자로 지명받은 뒤 국회에 임명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낙마(落馬)하는 사례가 속출할 경우 유능한 인사들이 고위공직 진출을 꺼리는 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보았듯이 공직후보자가 마치 죄인인 양 취급받는다면 과연 누가 공직에 나서려고 하겠느냐.”며 청문위원들의 태도를 문제삼았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청문위원을 전문가들로 구성하는 등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장을 맡았던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의원은 “의원들이 모든 질문을 다 하면 청문회가 주관적으로 흐르고,정확한 검증이 안될 수도 있다.”면서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청문위원을 구성하는 것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공직후보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위해서는 준비 기간 및 인적 지원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인하대 홍득표(洪得杓·정치학) 교수는 “이번 청문회는 준비기간이 짧아 심층적 질의보다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전달하는 수준이었다.”며 “문제제기에 이어 사실 확인까지 하기 위해선 준비기간 및 인적 지원을 좀 더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정치권의 속내/ 한나라·민주당 “네탓” 타령 찔리는 구석 있나 장상(張裳) 국무총리 서리의 국회 인준안 부결과 관련,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일 이례적인 국정 공백상태 초래에 따른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해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부결정국 탈피 전략’ 마련에 분주했다.한나라당은 이날 민주당이 부결을 방조했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국정 발목잡기를 비판하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대통령후보 TV 청문회 실시로 맞받아쳤다. ◇한나라당은 1일 총리인준안 부결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자칫 잘못하면 임명동의안 부결에 따른 부담과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민주당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보호막’을 치려는 듯하다.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들이 일제히 민주당을 성토한 게 이런 맥락에서다. 집권세력의 시나리오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가 장상 총리지명자 인준안 부결을 방조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서청원(徐淸源) 대표가 포문을 열었다.그는 “민주당이 표결을 앞두고 표단속을 하지 않았다.”며 음모론을 공식 제기했다.서 대표는 “검증된 후보를 내정하지 않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부결의 근본 원인을 제공해 놓고 우리 당에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것은 후안무치한 짓”이라고 말했다. 강재섭(姜在涉) 최고위원은 “민주당 의원 여러명이 부(否)표를 던져달라고 했다.”며 음모론에 동조했다.하순봉(河舜鳳)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민주당 의원들을 접촉해 보니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그렇게(부결처리) 했다.’는 엉뚱한 시각을 보였다.”며 ‘공작’ 의혹을 제기했다.김진재(金鎭載) 최고위원은 “국정공백을 우려해 지도부는 물론 총무단에도 가(可)표를 던지도록 했는데 부결된 것은 민주당에서 반대표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민주당 책임론을 거론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국정 발목잡기로 싸잡아 공격했다.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인준안 부결은 정부의 발목을 잡아 국정혼란을 야기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정략 때문”이라면서 구체적인 공격 목표로 이회창 후보를 겨냥했다. 한 대표는 “이 후보는 훨씬 심각한 흠결이 있는데도 눈감고 은폐하면서 장 총리 지명자에 대해선 작은 흠결을 지나치게 왜곡·과장하는 이중 잣대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독주를 견제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회창 후보 5대 의혹’ 규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 후보에 대한 계속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임채정(林采正) 정책위의장도 “총리직에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면 대통령후보는 더 엄격해야 한다.”면서“이 후보는 당연히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인준안 부결 직후 네티즌들이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도 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제도적 검증방법인 TV 토론에 적극 응하고,특정 지상파방송 출연거부 입장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이 후보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다.김 부대변인은 “이 후보는 지난 99년 4월 서울 송파 재선거때 하순봉(河舜鳳) 의원의 친척집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로 주소만 옮기고 그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투표까지 했다.”면서 “이는 정치적 목적이 있는 위장전입으로 주민등록법 위반이자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곽태헌 김경운기자 tiger@ ■총리공백·행정공백 장상(張裳) 총리 임명동의안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초래된 ‘국무총리 공백’으로 1일부터 ‘행정 공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초 새 총리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이나위헌논란을 피하기 위해 ‘총리서리’ 임명을 하지 않을 경우 총리 부재에 따른 행정 공백은 최소한 20일 이상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총리 공백- 국가의 기틀을 다지던 1,2공화국을 제외하고 3공화국 이후 총리직 공백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79년 10·26사태 이후 최규하(崔圭夏) 총리가 12월6일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7일간의 공백이 있었다.15년 뒤인94년 4월21일 이회창(李會昌) 총리가 김영삼(金泳三) 대통령과의 불화로 사표를 제출,9일간의 ‘총리공백’이 발생했다.현 정부 들어서는 2000년 5월19일 박태준(朴泰俊) 총리가 중도하차하자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을 대행에 임명,공백을 막았다. ◇행정 공백- 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내각을 통할·조정할 임무를 띠고 있다.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이 실무 조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부처간 첨예하게 맞선 현안의 경우 총리의 거중 조정이 필수적이다.국무위원 임명제청권도 행사할 수 없어 국무위원 교체가 불가능하다.특히 총리의 인사전결권인 1급 공무원의 전보와 4급 승진인사 등이동결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각종 총리령과 총리훈령 제정,총리령 개정 및 발령이 안 된다는 점이다.현재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기획예산처·금융감독위원회 등 총리 산하 11개 기관이 총리령을 내도록 돼 있는데 이 기관들의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뿐만 아니라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을지포커스렌즈훈련 등 총리가 총괄하는 국가비상사태 대비업무의 차질도 예상된다. 특히 총리 주재로 오는 3일 열 예정이던 ‘2002 정부업무 상반기 평가회의’가 무기 연기됐다. 아울러 총리는 국무회의 의결 안건 등 대통령이 문서로 행하는 법률적 행위에 대해 ‘부서(副暑)’토록 돼 있는데 당분간은 총리의 부서 없이 행정행위가 이뤄질 전망이다.총리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서의 경우 대통령이 최종 결재자인 만큼 효력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일부 학계에선 “총리의 부서는 대통령에 대한 내각의 견제 의미도 있다.”며 “법의 제·개정 등과 관련된 주요 문서의 효력에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남북대화 급물살/ 8·9월 당국간 상봉일정 ‘빼곡’

    남북 당국간 대화 분위기가 서서히 복원되고 있다. 지난해 말 장관급회담이 결렬되면서 경색됐던 남북 관계가 이처럼 풀리고있는 데에는 지난달 25일 북측의 서해교전 유감 표명에 이은 남북 양측의 신속한 전화통지문 교류 등 남북 정부 당국이 대화를 갖겠다는 전향적인 의지를 드러낸 덕분이다. 특히 조선신보에 따르면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최근 러시아 이바노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남쪽의 대통령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6·15공동선언을 고수,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이 차기 정권을누가 잡든지 남북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한 대화 의지를 과시한 셈이다. 이를 입증이나 하듯 8,9월중으로 예상되는 남북 교류 및 행사 일정이 빼곡하게 짜여져 있다. 2일부터 4일까지 남북 장관급회담 실무대표단이 금강산에서 접촉을 갖게 되며 이를 토대로 제7차 장관급회담이 서울에서 열린다.민간행사 일정을 감안하면 장관급회담의 시기는 8월 중하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관급회담에서는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대북 쌀지원 관련 회담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회담▲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남북군사실무회담 개최 방안 등이 다시 논의,합의될 것으로 보이며,장관급회담 성과에 따라 이르면 8월중 이들 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앞서 남북 민간교류행사인 민족공동행사가 8·15에 맞춰서 치러진다.북측추진본부는 대표단 100여명을 서울로 보내며 여기에 고위급 인사 몇명을 함께 참석시킬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방법 등은 남북장관급회담이 구체적 성과를 내고 부문별 회담에서 본격 논의되겠지만 이르면 8월말쯤 최소 30만t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북 쌀지원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또한 추석쯤 5차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될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군사실무회담을 가진 뒤 경의선·동해선의 도로,철도연결 공사 착공도 이어질 가능성을 점치는 낙관적 전망도 없지 않다. 박록삼기자 you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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