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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패션 뛰어난 괴짜”… 야후 CEO 깜짝 외유

    “난 패션 뛰어난 괴짜”… 야후 CEO 깜짝 외유

    남성들의 무대로만 여겨졌던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젊은 여성 경영자로 주목을 받아 온 마리사 메이어(38)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유명 패션잡지 ‘보그’에 등장했다.지난 16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보그 9월호에 패션모델 같은 포즈를 취한 메이어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고 보도했다. 잡지에 실린 사진 속에서 메이어는 파란색의 원피스를 입고 매혹적인 포즈로 긴 의자에 비스듬히 누운 채 한 손에는 태블릿PC를 들고 있다. 메이어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CEO로 선임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테크놀로지 기업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은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그는 메이어에 대해 “유명인사로서 받는 질문보다는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 훨씬 더 흥미를 보이는 괴짜 중에 괴짜”라면서 “다만 흔치 않게 패션 감각이 뛰어난 괴짜”라고 묘사했다. 과거 구글의 핵심 임원으로 일하던 메이어는 지난해 37세의 젊은 나이에 야후 CEO로 전격 발탁돼 실리콘밸리에서 화제가 됐다. 구글의 첫 여성 엔지니어 출신의 메이어는 경영 부진에 허덕이던 야후에 영입된 이후 다양한 변혁을 주도, 성공적으로 기업을 부활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욱일기 논란 ‘UFC 암바 여제’ 론다 로우지 섹시 화보

    욱일기 논란 ‘UFC 암바 여제’ 론다 로우지 섹시 화보

    UFC 챔피언으로 ‘암바 여제’라는 별명이 붙은 미녀 격투기 선수 론다 로우지(26)의 섹시한 비키니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우지는 최근 남성잡지 맥심(MAXIM)과의 화보 촬영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매를 공개했다. 여름 해변을 콘셉트로 다양한 비키니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 사진에서는 과감하게 비키니 상의를 벗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다. 금발 머리를 풀어헤쳐 농염한 매력을 물씬 풍긴다.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를 부각시키며 남심을 흔드는 강한 눈빛도 선사했다. 로우지는 최근 UFC가 제작하는 인기 격투기 서바이벌 TV프로그램인 TUF에서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오다 비난 여론에 휩싸이기도 했다. 로우지는 할리우드에 진출, 최근 영화 ‘분노의 질주7’과 ‘익스펜더블3’ 출연을 확정하며 운동선수에서 영화배우로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셸 “미국은 女대통령 맞을 준비됐다”

    미셸 “미국은 女대통령 맞을 준비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이 15일(현지시간)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미셸은 이날 발간된 잡지 ‘퍼레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대통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 나라는 그럴(여성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문제는 누가 가장 적절한 인물이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권 가능성에 대해서는 “클린턴 전 장관은 아직 (출마 계획) 발표도 하지 않았다”면서 “본인보다 앞서 나가고 싶지 않다”며 언급을 피했다. 또 자신이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미셸은 사상 첫 흑인 대통령 탄생에 대해 “최근 몇년새 태어난 아이들은 미국의 대통령은 흑인이라고 알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인종과 성적 취향, 성별에 따른 장애를 극복하고 기회를 넓혀주는 변화”라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 출신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딸 바버라 부시는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사주간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한 인물”이라면서 대통령 부인을 지낸 클린턴 전 장관이 출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클린턴 전 장관을 존경한다는 게 선거에서 반드시 표를 던진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삼촌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를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우결女’, 누워서 가슴을…

    ‘우결女’, 누워서 가슴을…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고준희가 속옷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잡지 그라치아(GRAZIA)는 17일 ‘패션의 도시’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촬영한 고준희와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날씬한 몸매와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고준희는 이번 화보에서도 관능적인 바디라인과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얀 셔츠에 작은 속옷만 입은 고준희는 헝클어진 머리와 나른한 시선으로 농염한 모습을 연출했다. 또 누워 있어도 볼륨있는 완벽한 가슴라인도 눈길을 끈다. 고준희의 이번 속옷 화보의 나머지 사진들은 오는 19일 발매되는 그라치아(GRAZIA) 9월호에서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55인치 곡면OLED TV 美서 극찬

    삼성전자의 55인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영화관의 와이드스크린 느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컨슈머리포트로서는 이례적인 칭찬이다. 컨슈머리포트는 15일 논평을 통해 “삼성의 곡면 OLED TV는 지금까지 우리가 평가한 TV 가운데 최고의 제품”이라면서 자체 개발한 3D 성능 실험에서 ‘A+’라는 최고의 점수를 매겼다. 삼성의 곡면 OLED TV는 화면 밝기·흑색 레벨·1080ppi 고해상도·색 정확도 등 화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액정표시장치(LCD) TV에서 발생하는 화면 왜곡이나 시야각 저하 등은 발견되지 않으며, 일부 플라스마 평판표시장치(PDP) TV처럼 그림자 윤곽이 거칠게 표현되는 현상도 없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설명했다. 3D 안경에 달린 이어폰을 이용하면 한 화면으로 두 사람이 두 개의 방송을 동시에 즐기는 게 가능한 멀티뷰 기능이 컨슈머리포트의 흥미를 끌었다. 두께가 얇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멀티뷰 상태에서는 화면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3D 영상을 볼 때 화질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웠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지적했다. 또 OLED TV가 TV 산업의 주류가 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으로 ‘화질의 지속성’을 꼽았다. OLED는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기대수명이 짧다는 이유에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톱 女가수 ‘파격 누드’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파격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레이디가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미국의 패션 잡지 ‘V매거진’에 실린 사진들을 공개했다. 레이디가가는 검은색 팬티만 입고 가슴을 살짝 드러내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한편, 레이디가가는 컴백 싱글 ‘어플라우즈’를 14일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동성과 이혼 안현주 “과거 약먹고 자살 시도한 이유는…”

    배동성과 이혼 안현주 “과거 약먹고 자살 시도한 이유는…”

    개그맨 배동성의 전처인 안현주 씨가 이혼 뒤 자살까지 시도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5일 오전 11시15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에서는 지난달 이혼사실을 밝힌 안현주 씨가 등장해 이혼에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1992년 결혼한 배동성과 안현주는 22년의 결혼생활 끝에 지난 3월 이혼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들의 이혼사실은 안현주가 지난 달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뒤 한 아침방송프로그램에 출연, 자세한 심경을 한차례 고백했다. 안현주는 eNEWS 인터뷰를 통해 이혼 뒤 부모, 형제, 친구들이 모두 자신에게서 등을 돌린 사연을 이야기했다. 안씨는 당시를 떠올리며 괴로움에 약을 먹고 자살시도를 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않녀주는 또 현재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여덟 살 막내딸 이야기를 하며 서러운 눈물을 보여 주위를 숙연케 만들었다. 홀로서기를 한 안현주의 눈물어린 심경고백은 ‘e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對日 메시지’ 경고? 설득?

    ‘對日 메시지’ 경고? 설득?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맞는 8·15 광복절에 내놓을 경축사의 내용과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남북이 14일 실무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남북 관계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꺼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남북 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인 만큼 화해와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촉구하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에 나올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대북 메시지는 ‘내용’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일본을 향한 메시지는 ‘수위’가 더 주목된다. 일본 정부의 독도 도발과 각료 및 의원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역사 왜곡 등의 우경화 움직임과 맞물려 강경한 내용의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유난히 원칙을 강조해 온 것을 감안하면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필요한 언급을 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상회담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한·일 관계의 경색 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박 대통령은 발언 수위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대한 ‘경고 메시지’와 외교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설득 메시지’ 중 어느 쪽에 더 무게중심을 두느냐가 고민의 핵심이다. 향후 한·일 관계의 풍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직접 발언 내용을 다듬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하반기 국정 운영의 목표를 제시하고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라는 방향에 맞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비리 척결 등 민생·개혁 과제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힐 가능성이 높다. 한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주한 미 대사관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해 광복절을 맞는 한국 국민에게 축하하게 돼 기쁘다”고 광복절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대통령과 국무장관은 한국의 주요 경축일에 축하 성명을 발표해 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中 전직 지도자들 ‘출판정치’ 붐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등 중국 전직 지도자들의 신간 서적 출판 붐이 일고 있다. 14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이 전날 화보집 ‘장쩌민과 양저우(揚州)’를 펴냈으며, 앞서 장 전 주석 시절 경제를 총괄하던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는 ‘주룽지 상하이 강화(講話) 실록’을 펴냈다. 양저우는 장 전 주석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화보집에는 그의 졸업 사진부터 북한 김일성 주석 등과 만나 악수하는 장면 등 사진 160여점이 실려 있다. 상하이 강화 실록은 주 전 총리가 1987년 12월부터 1991년 4월까지 상하이시 당서기, 시장 등을 역임하면서 내놓은 주요 발언을 모은 것이다. 이 밖에 리펑(李鵬) 전 총리도 지난 5일 ‘리펑이 논하는 산업경제’라는 책을 냈다. 앞서 3월에는 리루이환(李瑞環)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도 ‘보는 법과 말하는 법’이란 제목의 신간을 냈다. 퇴임 지도자들의 책 출간에 대해 ‘참고 자료로 유익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평이 많다. 개혁 성향 잡지인 염황춘추의 양지성(楊繼繩) 부사장은 “전임자들의 회고록에는 자신의 업적에 대한 과시나 실수에 대한 정당화, 타인에 대한 책임 전가 등이 주로 담겨 참고할 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출간되는데, 자신의 지식과 교양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천재’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등 과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장 전 주석과 주 전 총리의 출판 기념식에는 지역의 성장, 당서기, 당 중앙 문헌연구실 주임 등 고위층이 대거 참석했다고 명보는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朴대통령 “남북관계 새롭게 출발하길 기대” 여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진전 계기 돼야”

    14일 개성공단 정상화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 모두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개성공단 관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타결된 것에 대해 “오늘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 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더불어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위해 남북한이 함께 노력해 가기를 기대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정부를 신뢰하고 기다려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국가안보실을 통해 7차 실무회담 과정을 시시각각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하며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 등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진전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이 앞으로 새롭게 만들어 갈 남북 관계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신뢰와 원칙을 대북정책의 첫째로 강조해 온 박근혜 정부의 대북관이 결실을 거뒀다”고 반겼다. 유 대변인은 개성공단이 문을 닫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보여준 유연성을 높게 평가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사태 발생 133일 만의 타결을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특히 광복절 68주년을 앞두고 개성공단 사태가 타결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또 “이번 타결이 안정적인 개성공단 운영 재개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입주 기업은 물론 국민들의 염려와 걱정이 컸다”면서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문제에 대해서도 남북이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15일 육영수 여사 추도식

    고 육영수 여사의 39주기 추도식이 15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묘소에서 ‘재단법인 육영수 여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다고 국립서울현충원이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추도객 등 7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과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않는다. 육 여사는 육영재단 설립, 어린이회관 건립, 소년소녀 잡지 ‘어깨동무’ 발간 등을 통한 육영사업과 한센병 환자의 자활 지원, 정수직업훈련원 설립 등 각종 사회 활동을 펼쳤다. 1925년 11월 충북 옥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12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했으며 1974년 8월 15일 문세광이 쏜 총탄에 맞아 서거,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G2 Good”… 해외언론 호평

    “G2 Good”… 해외언론 호평

    LG전자가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으로 내놓은 LG G2가 공개 직후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LG G2에 대해 “사용자 편의 기능과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아주 흥미로운 폰”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뒷면에 컨트롤 버튼을 배치한 것에 대해 “인체공학적이고 공간 절약적인 디자인”이라며 “집게손가락이 별다른 노력 없이도 뒤쪽에 있는 버튼에 위치함으로써 눈으로 보지 않고 조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LG G2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가 진행한 인터넷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197명 중 39.88%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HTC의 원(23.68%), 삼성전자의 갤럭시S4(22.74%)에 앞선 것이다. 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폰 중 하나”라는 평가를 내렸고, 또 다른 IT 전문매체 스터프도 “감명받을 게 많다. LG전자가 넥서스4에 이어 스마트폰에서 제 페이스를 찾았다”고 극찬했다. T3 역시 “탁월한 스크린과 최고 수준의 속도가 결합한 만큼 갤럭시S4나 HTC의 원과 좋은 경쟁을 치를 수 있는 강한 폰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소개했다. 마셔블은 “베젤이 얇아진 것이 오작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정확하게 작동했다”며 “뒷면 버튼은 큰 화면 폰을 다루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한국 성문화·사회 변화 ‘선데이서울’에 고스란히”

    “한국 성문화·사회 변화 ‘선데이서울’에 고스란히”

    “‘선데이서울’에는 1970년대 이후 한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그 이면에 가려진 성(性)문화 등 변화하는 사회 현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토드 헨리(42) 교수는 13일 오전에도 서울신문 자료열람실을 찾아 1970~80년대를 풍미한 서울신문의 인기 주간지 ‘선데이서울’을 뒤지고 또 뒤졌다. 지루한 장마와 불볕더위가 제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지난달 12일 이후 그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달째 열람실에 ‘출석’ 중이다. 우리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헨리 교수는 “안식년을 맞아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제목은 ‘해방 이후 한국의 성문화’. 외국인으로서는 대단히 이례적인 연구다. ‘선데이서울’은 서울신문이 1968년 9월 창간해 연예계 소식뿐만 아니라 가려진 사회 이슈들까지 두루 다뤄 재미와 정보를 챙긴 국내 최초의 본격 오락 잡지다. 1991년 12월 휴간될 때까지 23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선데이서울’은 1970~80년대 신문이나 방송 등의 매체에서 다루지 않았던 한국 사회의 뒷얘기를 시시콜콜 다뤘기 때문에 한국의 성문화와 사회상을 연구, 조명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입니다. 좋은 연구 성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헨리 교수는 ‘별들의 고향과 내 마음속의 경아’ ‘행실 나쁜 아내와 막벌이꾼의 순정’ ‘제비족과 꽃뱀들의 천국’ 등의 기사를 읽으면서 “재미있지 않으냐?”고 되묻기도 했다. 한국에 대한 그의 유별난 관심은 1993년 일본 오사카 간사이대에서 시작됐다. “당시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다 간사이대에 교환학생으로 가 있었죠. 재일교포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살면서 한국 사람들과 친해지게 됐는데, 그들이 일본 사회에서 차별 대우를 받는 걸 알게 된 후 그 역사적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자신이 유대인으로서 보이지 않는 차별을 느끼며 자란 탓일까. 내친김에 1999년 고려대 어학당에 입학해 ‘한국어와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역사’를 공부했다. 직업 외교관의 꿈도 접었다. 이후 2006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일제 식민지 시기 경성의 도시 공간’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콜로라도주립대에서 근대 동아시아사 교수로 재직하다 2009년부터 UCSD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치고 있다. 지금 그는 한국 사람보다 더 진하게 ‘한국식’으로 산다. “요즘 같은 날씨엔 시원한 콩국수를 즐겨 먹는다”면서 “아마도 전생에 (내가) 한국인이 아니었을까 싶다”며 활짝 웃었다.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K팝의 열기가 식어 버릴까 봐 누구보다 걱정하는 그다. “가수 싸이 열풍 덕분에 미국 내에서 한국학에 대한 교육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어요. 해외에서 한국학을 꾸준히 육성하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와 지역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글 사진 최해국 정보지원팀장 seaworld@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MC 데뷔 40년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김문이 만난사람] MC 데뷔 40년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낙천적이다. 언제나 웃음을 선사한다. 온갖 역경을 이겨 낸다. 위기에 처했을 때 시금치를 먹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그랬다. 원조 뽀빠이는 그렇게 탄생했다. 1929년 1월 ‘골무극장’(Thimble Theater)이라는 잡지 만화의 조연으로 처음 나온 캐릭터였다. 이후 뽀빠이는 플라이셔 스튜디오를 통해 파라마운트의 애니메이션 ‘베티 붑의 대나무 섬’(Betty Boop’s Bamboo Isle)에 등장해 인기를 누린다. 뽀빠이 덕분에 1930년대 미국에서는 시금치 소비량이 30%나 증가했을 정도였다. 이에 감격한 텍사스주의 시금치 재배 농부들은 뽀빠이 동상까지 세워 주기도 했다는 얘기가 전한다.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씨. 우리 나이로 올해 70세. 방송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를 진행하며 인기 MC로 각인된 그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 지 올해로 꼭 40년이다. 그동안 어수선한 세월을 겪어 왔음에도 여전히 ‘젊은 뽀빠이’로 살고 있다. 우여곡절도 많았겠다. 송해씨가 1925년생, 김동건씨가 1939년생, 그다음 세 번째 ‘장수만세’ 하는 방송인은 아마 이씨가 아닐까 싶다. 이씨는 요즘 매주 일요일 아침 ‘늘 푸른 인생’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국 오지라는 오지는 죄다 돌아다닌다.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할머니를 만나도 ‘어머니’라는 표현을 정감 어리게 한다. 물론 ‘아버지’라는 표현도 그렇다. 8월의 더위가 시작되던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그의 비밀 아지트(?)에서 만났다. 66㎡(약 20평) 정도 공간의 바닥에는 운동기구가 있고 벽에는 김수환 추기경, 요한 바오로 2세, 법정 스님 등 종교계 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 있었다. 만나자마자 그는 “20분 뒤 밀양 가야 돼 빨리 (인터뷰) 하자고”라면서 바쁜 일정을 얘기한다. 이어 “지난 7월에도 강연을 100번이나 했어. 나 무척 바쁜 사람이야. 강연할 때 처음부터 두 시간 동안 배꼽 잡게 하지. 야한 얘기도 섞어 가면서. 그러면 다들 아주 웃겨 죽겠대”라고 한다. 얼른 야한 얘기 한 토막 들려 달라고 했다. “가만 있어 보자. 신문에 나올 수 있는 걸로 할까. 응 그래, 하나 들려줄께. 고급 아파트 단지에 가서 바자회를 열었어. 경비실에서 ‘주민 여러분, 안 쓰는 물건이 있으면 갖고 나오세요’라고 했지. 그랬더니 아줌마들이 남편을 데리고 나오는 거야(웃음).” 그의 강연 제목은 항상 ‘인생은 아름다워라’이다. “나는 말이야. 강연 소재가 3만 3000가지야. 왜냐구. 한 달에 책을 70권 읽어. 닥치는 대로. 주로 새벽에 읽어. 외국 갈 때는 책을 20권 갖고 가. 비행기, 버스, 기차만 탔다 하면 책을 읽어, 그러니까 강연 소재가 풍부하지.” ‘에구, 그러니까 영원한 뽀빠인가부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말을 잇는다. “나는 말이야. 키 작지, 얼굴 까맣고 못생겼지, 돈도 없지. 이런 것들을 극복하려면 독서밖에 없어. 잘생기고 키 큰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알아야 하잖아. 머리를 비우면 바람 소리가 나. 이 나이에 매일 운동하는 것도 다 그런 까닭이지. 하하하, 어때 얘기 되지 않아. 스스로 당당하게 살면 되는 거야.” 거침이 없다. 묻지 않아도 시원시원하게 말을 한다. 인생을 그렇게 ‘건강하게’ 살아왔음을 느낄 수 있다. 건강 얘기가 나오자 일화 하나를 들려준다. 어느 날 실업자 한 사람이 그를 찾아왔다. 다음은 두 사람의 대화. “저는 건강한데 왜 돈을 못 벌죠? 어쩌면 되나요?”(실업자) “자네 우측 팔 하나 자르고 1억 주면 될라나?” “아뇨, 미쳤어요.”(실업자) “그럼 80 먹은 노인네 만들어 주고 10억 줄까?” “안 해요, 미쳤어요? 나, 갈래요.”(실업자) “그렇다면 자네는 지금 11억원을 갖고 있는 셈이네.” 이러한 예를 들면서 건강에 관해 강연을 할 때 “여러분 팔다리, 두 눈, 입. 멀쩡하다면 불평 말고 열심히 사세요”라는 말로 끝을 맺는다. “어제 죽은 재벌은 오늘 아침 라면도 못 먹어. 살아 감사야. 튀지 말고 잘난 척하지 말고 건강하게 열심히 사는 거야. 인생 뭐 별거 있어.” 그는 ‘늘 푸른 인생’을 60살부터 10년째, 운동은 60년째 꾸준히 해 오면서 ‘푸르고 건강한 인생’을 살고 있다. 데뷔 40년에 대한 소감을 물었더니 “기분이 40살이야. 이렇게 (보람되게) 살 줄은 몰랐어. 여섯 살 때 생각하면 덤으로 사는 인생이야”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왜 ‘여섯 살 때’라는 말이 나왔을까. 그는 기구한 운명을 안고 태어났다. “어머니는 나를 뱃속에 넣고 아버지가 계시다는 백두산까지 걸어갔다가 아버지를 못 만나고 친정인 부여에 오셔서 날 낳으셨지. 병 덩어리 그 자체였고 못 먹어서 거의 시체이다시피 했지. 주위 친척 식구들이 이런 나를 보고 평생 걱정거리에다 어머니는 시집도 못 가는 신세를 만든다고 땅에 묻어 버린 거야. 이를 본 이모님이 묻은 나를 꺼내 솜에 싸서 뒷산으로 도망갔다가 이틀 만에 나를 데리고 내려왔고, 이후 6년을 누워서 살았어.” 결국 6살 때 걸음마를 시작해서 12살까지 온갖 병치레를 하면서 겨우 목숨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13살부터 아령을 시작해 18살에 미스터 대전고와 미스터 충남에 뽑혔다. 1966년에는 미스터 고려대와 응원단장을 지낸 뒤 ROTC 기갑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제대 후에는 번데기 장수, 북어 장수, 다시마 장수 등 22가지 외판원을 하다가 28살 때 TV에 나와 뽀빠이가 됐고, 그때부터 ‘덤 인생’을 살아왔던 것. 태어날 적 아버지는 동아일보 기자로 있다가 친일을 했다는 이유로 눈총을 받아 백두산과 회령 등지에서 숨어 지냈다고 이씨는 회고한다. “세상에서 가장 약하게 태어나 가장 건강한 뽀빠이가 됐으니 더 바랄 게 있나? 세상 어디에나 무엇에나 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지.” 건강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신감이지. 자신만만하게 사는 게 제일이야. 덕분에 나는 아직도 바쁘게 일하고 있잖아”라고 대답한다. 그는 새벽 3시에 일어나 5시 30분까지 독서를 하고 두 시간가량 아령과 역기로 건강을 다진다. 지금도 팔뚝 근육은 젊은 헬스 선수 못지않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술과 커피, 담배를 입에 댄 적이 없고 식혜나 수정과 등을 주로 마신다. 그가 인생을 살면서 뜻하지 않은 오해를 받기도 했다. 김영삼 정부 때 여당 측으로부터 대전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요구받는다. 그러나 이씨는 “국회의원은 4년밖에 못 한다. 나는 영원한 뽀빠이가 되겠다”며 거절했다. 얼마 후 KBS ‘추적 60분’ 프로그램에서 ‘뽀빠이 이상용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 유용 의혹’이라는 방송을 내보냈다. 이런 여파로 MBC ‘우정의 무대’ 등 모든 방송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때가 1996년 11월인가 그랬어. 화천에서 우정의 무대를 녹화하던 중 프로그램이 없어졌다는 통보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지. 참 어이가 없어서. 심장병 어린이 600명을 도와 동백장 훈장을 받았고 군 위문만 3000번을 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람이야. 나를 조사하던 강남경찰서 경찰관이 ‘선생님, 너무 깨끗합니다. 오히려 훈장을 더 주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하더군. 결국 4개월 뒤 무혐의 처분을 받았어. 그런데 언론에서는 그 사실을 안 다뤄 주는 거야. 오히려 김수환 추기경과 법정 스님 같은 분은 ‘하늘이 (이씨를) 크게 쓰려고 그런다’며 위로해 주더군.” 이씨는 당시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던지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관광버스 안내원 생활을 2년 동안 하면서 분노를 삼켜야 했다. 관광버스 안내는 주로 미국에 오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했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 죽고 싶어도 진실한 국민들의 격려로 참고 살아왔더니 지금 이렇게 사랑받고 살고 있다고 술회한다. 그는 정치 얘기가 나오자 “개그맨들은 국민을 즐겁게 하지만 정치인들은 국민을 아프게 한다”면서 “남자의 코털과 국회의원의 공통점은 뽑을 때 잘 뽑아야 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이 가장 좋아하는 고사성어는 파란만장(1만원권 만장)이다”라는 말로 꼬집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전국 오지란 곳은 다 다녀 봤다. 오로지 농민을 아끼는 생각밖에 없다. 버스 한 대 사서 ‘고향 어르신 곁으로 뽀빠이가 갑니다’라는 행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버스에 가수, 악단, 의료봉사단 등을 태워서 오지를 찾아가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고 비상약을 전달하는 것이란다. 또 장날 막걸리 파티라도 열어 주면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라면서 1, 2년 안에 그 뜻을 꼭 펼치겠다고 다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이상용은 누구 ‘유쾌한 청백전’으로 방송 데뷔… ‘우정의 무대’ 통해 국민 MC로 1944년 충남 부여에서 미숙아로 태어나 서천에서 자랐다. 여섯 살 때 걸음마를 시작했다. 책가방을 들 힘이 없을 정도로 유약하게 자라면서 12살 때까지 여덟 가지 병을 앓았다. 13살 때부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령을 들기 시작했다. 18살 때 미스터 대전고와 미스터 충남에 뽑혔다. 고려대 농대에 진학해 미스터 고려대에 선발됐고 응원단장을 지냈다. ROTC 기갑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제대 후에는 취직을 하지 못해 번데기와 북어 장수 등 22가지 물건을 파는 외판원 생활을 했다. 1973년 MBC의 ‘유쾌한 청백전’으로 방송에 데뷔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89년부터 장교로 군 복무한 점이 인정돼 MBC ‘우정의 무대’의 MC로 발탁되면서 군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많은 선행과 자선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주요 수상으로는 국민훈장 동백장(1987년), 대한민국 5·5문화상(1995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선행연예인(1998년), 제5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MC상(2007년) 등이 있다.
  • “경복궁 서쪽지역 이름 ‘서촌’ 아니다”

    “경복궁 서쪽지역 이름 ‘서촌’ 아니다”

    옛 서울의 정취가 그득한 경복궁 서쪽은 ‘서촌’이라는 이름 아래 관광명소로 각광받지만 사실 역사적 근거가 없는 명칭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서울 종로구 지명위원회는 13일 경복궁 서쪽 지역을 옛 명칭 ‘상촌(上村) 또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란 의미의 ‘세종마을’로 사용하는 게 맞다고 의결했다. 경복궁 서쪽을 서촌이라고 부른다면 반대편인 북촌은 ‘동촌’으로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리다. 그러나 조선시대 사대문 안 마을인 동촌, 서촌, 남촌, 북촌, 중촌은 경복궁을 기준으로 한 게 아니라 도시의 방위(方位)를 기준으로 했다. 조선시대 사료에 따르면 서촌은 서소문 부근 또는 정동 일대를 이르며 경복궁 서쪽은 물이 내려오는 곳이라는 뜻의 상촌 또는 웃대에 속한다. 조선왕조실록, 이긍익의 연려신기술, 문예지 개벽, 대중잡지 별건곤 등에는 서촌을 모두 정동 일대로 기록했다. 하락이나 쇠퇴의 이미지가 강한 서촌의 명칭에 불만이던 주민들은 2011년 ㈔세종마을가꾸기회를 설립하고 이곳을 ‘세종마을’로 부르는 선포식도 열었다. 세종마을은 경복궁 서쪽인 청운동 등 11개 동과 사직동 등 4개 동 일부 지역을 이른다. 김영종 구청장은 “잘못된 명칭을 바로잡는 것은 우리 역사를 지키는 일”이라며 “역사적 근거가 없는 명칭을 사용하지 말고 마을의 정체성에 걸맞도록 사용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해변에서 낚인 5m 거대 ‘식인 상어’ 화제

    해변에서 낚인 5m 거대 ‘식인 상어’ 화제

    해변에서 낚시 중이던 남자가 거대한 상어를 낚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뜨거운 여름날 많은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상어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파드리섬에서 낚였다. 이날 잡힌 상어는 사람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진 포악한 성격의 타이거 상어(tiger shark). 국내에서는 뱀상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상어는 줄무늬가 호랑이를 닮아 ‘호랑이 상어’로도 불린다. 해변가에서 뜻하지 않은 월척을 낚은 사람은 웨인 위머. 그는 무려 3시간 30분 동안이나 ‘사투’를 벌인 끝에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려 5m에 달하는 상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위머는 “처음 낚싯대에 무엇인가 걸려들 때 부터 심상치 않았다” 면서 “너무나 힘이 세고 무거운 놈이라서 내가 바다로 끌려 들어갈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리가 후들거려 서있지 못하자 주변 사람들이 의자까지 가져다 줬다” 면서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혼자서 잡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재수없게(?) 낚시에 걸려든 상어는 위머의 결단으로 다시 바다로 돌려 보내졌다. 위머는 “걸려든 먹잇감을 잘근잘근 씹어먹을 정도로 이빨이 날카로운 상어지만 우리가 이 상어를 죽일 이유는 없다”며 웃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쓰레기 더미 섞인 바다서 파도타는 서퍼

    각종 오물과 쓰레기 더미가 즐비한 바다에서 파도 타는 서퍼 사진이 다수의 해외 언론에 소개되면서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유명 서핑 잡지 ‘서퍼’의 사진작가인 자크 노일이 최근 인도네시아 서퍼 데데 수리나야가 위험천만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 파도타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노일은 당시 함께 작업한 스포츠 전문 인터넷방송 매체인 그라인드TV를 통해 “그건 완전 미친 상황이었다. 난 내 옆에 둥둥 떠다니는 국수 봉지들을 보고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당시 노일 일행은 자바섬에서 수 마일 떨어진 한 만(灣)에서 작업을 시작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자바섬에서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 더미가 사진 속에 고스란히 찍혔기 때문. 1만 7000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 처리를 감당하지 못해 심각한 수질 오염을 겪고 있다. 여기에는 현지 주민들의 인식 부족이 한몫하고 있다고 세계의 플라스틱 오염을 감시하는 비영리단체인 파이브자이어(5 Gyres) 측은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클라라는 ‘약과’…日탤런트 ‘수영복’ 시구 화제

    일본 탤런트 단미츠가 수영복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단미츠는 11일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그녀는 “구단 관계자에게 혼나지 않을 정도의 의상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한 적이 있어 많은 관객이 그녀의 시구를 기대하고 있었다. 등번호 32번의 야쿠르트팀 유니폼 상의를 원피스처럼 입고 나온 단미츠는 갑자기 상의를 벗어 던지고 수영복 차림으로 시구를 펼쳤다. 단미츠의 수영복 시구에 선수와 관객들은 열광했다. 단미츠는 “어떻게 생각될지 걱정했는데, 모두 박수를 보내주셔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단미츠는 패션잡지의 독자 모델로 데뷔한 후 똑똑한 섹시스타 이미지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산케이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쿠바 수도에 첫 영어 서점… 대부분 책 기증 받은 것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첫 영어 전문 서점이 9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이 영어서점은 해외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개방돼 잡지나 책을 사고 빌리는 것은 물론 이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 겸 문학클럽 기능도 하게 된다. 오랫동안 쿠바에 거주해 온 한 미국인의 아이디어가 결집된 ‘쿠바 리브로’라는 이름의 이 서점에는 아직 300권의 서적만 갖춰져 있다. 쿠바에서는 미국 책 수입이 어려워 대부분은 여행객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것들이다. 쿠바 정부가 직접 발간한 여행자 책자와 피델 카스트로(86) 쿠자 전 국가평의회 의장, 체 게바라 등의 전기 등도 비치돼 있다. 2002년부터 쿠바에 살고 있는 미국 뉴욕 출신 언론인 코너 고리(43)는 “쿠바에서는 영어 자료를 구하기가 어려워 영어서점을 열 궁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다이어트 중에도 살찌는 25가지 이유는?

    꾸준히 운동하고 식사에 신경써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거나 잠시 방심할 때 금세 몸무게가 불어난다면 다음 원인을 체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미국의 건강매거진 피트슈가(Fitsugar)가 ‘당신의 몸무게가 계속 늘어나는 2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엔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 있다면 알 수 있는 이유부터 생각지 못했던 것까지 다양한 원인이 나타나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린 평소 견과류나 아보카도, 통밀 파스타, 올리브유, 그리고 다크 초콜릿과 같은 음식을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음식 역시 열량(칼로리)이 있기 때문에 과식은 금물이다. 최근 간헐적 단식이 화제가 되면서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꾸준히 아침을 먹는 사람이 체중 감량에 효과를 봤다는 사례가 더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 잡지 역시 아침을 거르는 것은 신진 대사를 활성화하지 못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밖에도 우리가 식사할 때 실제 먹는 양을 얼마나 먹는지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나 냉장고의 앞에 서서 무심코 음식을 먹고 수면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우리의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있다고 이 잡지는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이러한 25가지 원인을 나열한 것이다. 좀 더 자세한 이유를 살펴보려면 이를 소개한 사이트(fitsugar.com)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1. 건강식을 과식 2. 아침을 거른다 3. 양을 조절하지 못한다 4. 서서 먹는다 5. 수면 부족 6. 저지방 식품을 과식 7. 채소 섭취 부족 8. 개와 산책을 운동으로 착각 9. 한 입 크기로 잘라 먹지 않는다 10. 다이어트 콜라 등을 마신다 11. 파트너의 협력이 부족하다 12. 조미료나 토핑을 과도하게 넣는다 13. 물 섭취 부족 14. 즐거운 나날이 없다(스트레스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5. 건성으로 다이어트한다 16. 외식만 한다 17. 자신이 먹은 것을 기록하지 않는다 18. 공복에 운동한다(근육량 감소) 19. 유산소 운동만 한다 20. TV 시청 등에 무의식적으로 먹는다 21. 너무 큰 옷을 입는다 22. 먹을 때 충분히 먹지 않는다(대사량 감소로 체중 감량이 어렵다) 23. 골고루 먹지 않는다 24. 예외를 두지 않는다(단번에 포기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25. 운동 후에 먹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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