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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겁게 끝난 애플 주총, 잡스는 어디에…

    ‘위중설’에 휩싸인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등장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렸던 애플의 주주총회가 결국 싱겁게 끝났다. 잡스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데다 ‘잡스 이후’를 대비한 후계 계획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애플은 차기 태블릿PC 모델인 ‘아이패드 2’를 다음달 2일 공개할 뜻을 내비춰 시장에 그나마 위안을 줬다.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주총에서는 병가 중인 잡스 대신 팀 쿡 최고운영책임자와 브루스 스월 총고문이 사회를 맡았다고 BBC 등 외신이 전했다. 최근 ‘6주 시한부설’이 불거지는 등 잡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가 주총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였던 터라 잡스의 부재는 더욱 크게 느껴졌다. 잡스가 행사에 불참하면서 그의 건강상태를 둘러싼 루머는 더욱 무성해지게 됐고 그만큼 공룡 정보기술(IT)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우려도 커지게 됐다. 주총에서는 예상과 달리 잡스의 건강을 묻는 질문이 거의 나오지 않았고 자사의 아이폰과 다른 스마트폰과의 경쟁 등에 대한 질문만 쏟아졌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주주들은 “경영권 승계계획을 밝히라.”는 중앙노동자연금펀드의 제안도 부결시켰다. 연금 측은 “잡스 다음으로 CEO를 맡을 후임자의 이름까지 공개하지는 않더라도 최고경영진의 교체에 대비한 3개년 계획 및 회사비상계획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은 요구를 했다. 그러나 애플은 내부적으로 이미 포스트 잡스에 대한 계획안이 짜여졌지만 이 방안이 외부에 공개되면 회사 기밀이 경쟁사에 새 나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혀 왔다. 결국 주주 대다수는 “잡스와 애플을 믿는다.”면서 경영진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연금 측을 대표해 이번 제안을 내놓았던 제니퍼 오도넬은 깊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도 잡스가 평생 살기를 바란다.”면서 “그러나 그건 현실적이지 못하다. 이 때문에 애플은 후계계획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 그리고 만약 계획이 있다면 조금 공개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며 애플의 비밀주의를 비판했다. 한편 애플은 각 언론사에 뿌린 초청장을 통해 다음 달 2일 ‘아이패드 2’를 공개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 업체는 행사에서 정확히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초청장이 아이패드 캘린더 형식으로 돼 있고 그동안 전문가들의 예측을 감안할 때 새 태블릿 PC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더 수척해진 잡스…내일 애플 주총 참석여부 주목

    더 수척해진 잡스…내일 애플 주총 참석여부 주목

    병가 중인 애플사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오른쪽)의 초췌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또 공개됐다. 최근 잡스의 건강에 관한 각종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위기의 CEO가 23일(현지시간) 자사 주주총회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리랜서 사진작가 닉 스턴이 지난 8일 촬영한 잡스의 최근 사진을 21일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잡스가 평소처럼 검은 상의 차림으로 아내 로렌과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의 스탠퍼드 암센터로 향하기 전 식사하러 가는 모습이 담겼다. 데일리메일은 사진 속 잡스가 병가를 떠나기 전보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라고 설명하며 잡스의 건강 악화설에 힘을 실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정보기술 업계 대표들과의 만찬 사진을 일부 공개하며 잡스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내놓았다. 그러나 잡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어 오히려 의혹이 증폭됐다. 이 때문에 백악관이 건강상태를 알리기 꺼리는 잡스를 배려해 정면사진을 내놓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미국의 타블로이드지가 지난 16일 잡스의 ‘6주 시한부 가능성’을 보도하며 불거진 각종 추측의 진위는 23일 판가름 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열릴 주주총회에서 잡스가 건강한 모습을 드러낸다면 위중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겠지만 불참한다면 어두운 소문은 더욱 무성해질 가능성이 크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시한부설’ 스티브 잡스 외출…“살 빠지긴 했네”

    ‘시한부설’ 스티브 잡스 외출…“살 빠지긴 했네”

    전 세계 언론매체들이 스티브 잡스(55)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건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잡스의 최근 모습이 담긴 또 다른 사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프리랜서 사진작가 닉 스턴이 지난 8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에는 잡스와 부인 로렌스가 캘리포니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즐겨 입던 대로 청바지에 검은색 터틀넥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얇은 카디건을 걸친 잡스는 부인과 대화를 나누며 식당 문을 나선 뒤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은 내셔널 인콰이러(National Inquirer)가 잡스의 ‘6주 시한부설’을 보도하며 공개한 병색이 완연하고 온몸이 앙상하게 마른 잡스의 사진들이 촬영된 날과 같은 날이기에 더욱 주목을 끌었다. 당시 인콰이어러는 “잡스가 체중이 17kg 이나 빠질 정도로 상당히 야위었고 항암치료 환자들의 전형적인 특징인 탈모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 뒤 몇몇 의료진들의 말을 빌려 “췌장암 말기로 살날이 6주정도밖에 남지 않았을 수 있다.”고 추측한 바 있다. 잡지의 설명대로 잡스는 청바지가 몸에 비해 다소 넉넉해 보일 정도로 이전에 비해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전부터 있었던 탈모 증세는 그간의 변화가 식별이 불가능했고, 얼굴이나 행동에서 역시 위중한 병세를 알아보기란 어려웠다는 게 해외 언론매체 대부분의 분석이다. 한편 한달 째 병가 중인 잡스는 지난 1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보기술(IT)업계 최고 경영자들과 함께 한 모임에 참석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하루 뒤 공개된 사진에는 잡스의 뒷모습만 담겨있어,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대한 의혹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左 잡스·右 저커버그… 美 IT 권력지도?

    左 잡스·右 저커버그… 美 IT 권력지도?

    미국 백악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 한장이 실리콘밸리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지난 17일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우드사이드 교외에서 열린 한 만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참석자 14명이 건배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처음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가 6주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 때문에 잡스의 초췌한 모습만 관심을 받았지만 곧 오바마 대통령을 둘러싼 좌석배치로 관심이 옮아갔다. 조그만 의전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챙기는 백악관의 특성상 미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업계 인사들의 위상과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IT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유명인사들의 권력 서열을 극명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사진은 그 자체로) 일종의 사회연결망(소셜네트워크)이다.”고 지적했다.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단연 애플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였다. 최근 신병치료를 위해 기간을 밝히지 않은 채 병가를 내면서 건강이상설과 시한부설에 휩싸인 잡스였지만 이날만큼은 오바마 대통령의 왼쪽에 앉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IT 업계 주요 인사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위상을 뽐냈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3300억 달러로 참석자들이 속한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오른쪽 옆자리에 앉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도 최근 한창 승승장구하는 페이스북의 위상을 과시했다. 전 세계에 걸쳐 사용자가 5억명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선두주자 페이스북은 최근 시가총액 면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서점인 아마존닷컴을 제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저커버그는 올해 27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미국 IT업계의 활력과 도전정신을 대표하는 상징성도 가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악관이 좌석배치에 상당한 공을 들였음이 한눈에 드러난다는 해석도 내놨다. 특히 잡스를 일부러 오바마 대통령 바로 왼쪽에 앉힌 뒤 오바마 대통령의 옆 모습을 찍는 사진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잡스의 병색 어린 맨얼굴이 드러나지 않도록 배려했다는 것이다. 시가총액 면에서 애플 바로 다음인 구글의 회장 에릭 슈밋이 식탁 왼쪽 가장자리에 앉은 반면 야후 회장인 캐럴 바츠의 자리는 정반대 쪽에 배치했다. 사업 영역이 겹치는 경쟁사 대표들을 가장 멀리 떨어뜨려 놓은 셈이다. 만찬은 이틀 일정으로 미 서부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경제회복과 실업률 감소를 위해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독려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금미호 기관장 케냐 추락사 억측 무성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금미호 기관장 케냐 추락사 억측 무성

    ‘금미호 기관장 사망’ 사건이 최대 관심사였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뒤 풀려나면서 잘 해결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기관장 김용현(68)씨가 케냐의 한 호텔에서 추락사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여러 억측과 해석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케냐 정부의 수사결과와 우리 외교부의 대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위에는 건강이상설이 끊이지 않고 있던 ‘스티브 잡스와 오바마’가 올랐다. 잡스는 이미 발병 사실을 공개한 뒤 병가 중이다. 그러나 한 미국 언론이 의료진 분석을 통해 ‘췌장암 말기로 6주 정도 남았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6주 시한부 주장은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 3위는 제자 폭행 의혹의 당사자 김인혜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올랐다. 10년 동안 상습적으로 제자를 폭행했다는 투서가 접수되면서 대학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선 상황. 대학은 사실이라면 중징계하겠다지만, 김 교수는 전통적인 도제식 교육일 뿐이라 주장하고 있다. 4위에는 미녀와 야수 커플로 널리 알려진 ‘오정연 서장훈’이 올랐다. 아나운서와 스타 농구선수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결혼생활을 둘러싼 억측이 나돌자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 5위에는 ‘남양주 폭음’이 올랐다. 지난 18일 방영된 SBS 프로그램에 소개된 얘기인데, 경기 남양주시 일대에 20일 동안 계속 큰 소음이 난다는 것. 그런 소리가 날 만한 시설이나 공사가 없다는 게 남양주시 입장이어서 의문이 커지고 있다. 6위엔 ‘아이유 신곡’이 올랐다. 지난 17일 세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가 공개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작곡가 윤상의 어쿠스틱한 감성과 아이유의 목소리 톤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7위엔 전 2PM 멤버 박재범의 사과 소식이 올랐다. 한국 비하 발언으로 2PM에서 탈퇴했던 박재범은 지난 17일 공식 팬카페에 소속사 사장이었던 박진영과 2PM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첫번째 언급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8위에는 배우 ‘유인나의 고백’이 올랐다. ‘시크릿 가든’으로 이름을 알렸으나 17살 때부터 가수의 꿈을 꾸면서 10년 동안 무명 시절을 겪어야 했던 이야기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9위에는 가수 박정아와 이별한 가수 길이 MBC ‘무한도전’ 에서 결별 사실에 대해 언급한 얘기가 올랐다. 10위엔 민법 개정에 따라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해 다양한 후견인을 둘 수 있도록 한 ‘성년 후견인제’가 올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잡스 어떻기에… 백악관 대통령 만찬 참석 비공개

    ‘6주 시한부설’ 등 건강과 관련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스티브 잡스(55)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찬을 가졌다. 잡스는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북부 우드사이드 교외에 있는 벤처기업가 존 도어의 자택에서 오바마 대통령 및 정보기술업계 경영인 12명과 함께 비공개로 실무 만찬을 가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회동에는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구글의 CEO 에릭 슈밋도 참석했다. 잡스는 만찬장 주변을 지키고 있던 백악관 출입기자단의 눈에 띄지는 않았다. 하지만 백악관 관계자가 “초청받은 모두가 만찬장에 왔다.”고 밝혀 잡스가 참석했음을 간접 확인했다. 잡스는 지난달 17일 정확한 배경을 설명하지 않은 채 병가를 내고 경영 일선에서 잠시 떠나겠다고 밝혔고, 이후 그의 건강과 관련한 여러 소문이 확산됐다. 특히 미국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최신호에서 잡스의 초췌한 모습을 촬영했다며 사진을 공개하고 “잡스의 남은 삶이 6주 정도밖에 되지 않는 듯하다.”고 보도해 그의 참석 여부에 시선이 쏠렸다. 만찬은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회복과 실업률 감소를 위해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독려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6주 시한부說… 확 늙어버린 잡스?

    6주 시한부說… 확 늙어버린 잡스?

    병가 중인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56)가 6주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잡스를 포함, 정보기술(IT)·전자업체 경영진과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 그가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미국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지난 8일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잡스의 사진을 최신호에 게재하면서 그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데일리메일 등이 전했다.
  • ‘애플쇼크’ 삼성 주가 악영향 주나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진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병세가 애플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삼성전자 등 국내 관련 기업의 주가에까지 미칠 파장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애플, 삼성전자 부품 최대수입 ‘상생관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지난달 18일 ‘애플쇼크’로 340달러선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여 이달 16일에는 363달러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잡스의 병세에 대한 논란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조명을 받으며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경우 애플 주가가 단기적인 조정 양상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애플과 경쟁 및 협력관계에 있는 삼성전자 등 국내 전자업계와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잡스 부재 장기화땐 국내 IT지수도 타격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의 최대 히트 상품인 아이폰과 경쟁관계에 있지만 아이폰 등에 주요 부품을 납품하는 가장 돈독한 관계의 협력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소니를 제치고 애플의 최대 고객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잡스가 없는 애플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된다면 삼성전자의 주가에도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신현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미국의 테크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잡스의 공백으로 주가가 밀린다면 국내 IT지수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6주 시한부’설 스티브 잡스, 오바마와 만나다

    ‘6주 시한부’설 스티브 잡스, 오바마와 만나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6주 시한부’설 등 건강악화 소문이 돈 하루만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 로이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존 두어의 집에서 연 저녁식사모임에 스티브 잡스를 초대했고, 잡스는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타블로이드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17일 “잡스의 병세가 심각한 상황이며 6주밖에 살지 못한다.”고 보도했지만 이내 오바마 대통령의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로이터는 “만찬에 참석한 잡스의 실제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초대 손님들이 모두 참석했다.”고 만찬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날 만찬에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래리 엘라슨 오라클 CEO,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만찬에서 미국의 IT 리더들에게 경기 회복에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청정에너지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췌장암 판정을 받은 잡스는 지난 달 병가를 냈지만 아이폰5, 아이패드2 등 신제품 개발에 여전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걸을 때 균형 못잡아 비틀”

    “걸을 때 균형 못잡아 비틀”

    병가를 떠난 스타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그의 건강악화설이 심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정보기술(IT)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온 잡스의 몸 상태에 따라 애플은 물론 IT 업계의 명운이 갈릴 수 있는 까닭에 불확실한 추측은 계속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미 타블로이드 주간지인 내셔널인콰이어러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서 잡스로 보이는 인물은 매우 수척한 뒷모습을 드러냈다.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잡스가 이날 아침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암센터로 향하기 전 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장면을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처럼 청바지에 검은 상의 차림이었지만 바싹 마른 탓에 윗옷은 헐렁해 보였고 머리숱은 눈에 띄게 줄었다. 또 188㎝의 장신인 그는 걷기조차 힘든 듯 오른손을 허벅지에 올린 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새뮤얼 제이콥슨 박사는 이 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잡스가 말기암을 앓고 있는 듯하다.”면서 “상태를 보니 (삶이) 6주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전문가의 견해를 토대로 암에 걸리기 전 175파운드(79㎏)였던 잡스의 몸무게가 130파운드(59㎏)까지 줄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잡스를 목격했다는 한 측근은 “잡스가 걸을 때마다 균형을 잡지 못해 앞뒤로 비틀거렸고 발을 내디딜 때마다 고통스러운 표정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건강악화설에 힘을 실었다. 잡스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의 스탠퍼드대 암센터는 2009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숨지기 직전까지 항암치료를 받았던 곳이다. 잡스의 사진을 본 의사들은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잡스가 인생의 종착점에 다다른 듯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제롬 스펀버그 박사는 “잡스가 (췌장)암이 재발해 외래환자로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의료계에서 40년간 일해온 게이브 머킨 박사도 “엉덩이 부분에 근육이 거의 없는데 이는 건강상태가 최악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최근 애플 관계자들의 목격담을 토대로 최근 잡스가 본사에 나타났으며 “걸음걸이나 목소리가 평소처럼 힘찼다.”며 희망적인 보도를 잇달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0일에는 증권가에서 잡스가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는 소문이 도는 등 온갖 얘기가 난무하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스티브 잡스, 췌장암 말기…6주밖에 못 살듯”

    “스티브 잡스, 췌장암 말기…6주밖에 못 살듯”

    지난달 말 병가를 낸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며 최악의 경우 6주밖에 살 수 없을지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17일(한국시간) 잡스의 최근 사진을 공개하면서 인콰이어러는 잡스가 희귀 췌장암에 걸려 지난 7년간 투병해왔으며 2009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스위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촬영된 이 사진은 잡스는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암센터에 향하기 전 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렀다. 신문은 수척한 몸에 청바지와 헐렁한 상의를 입은 잡스는 매우 허약해 보였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져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인콰이어러는 사진을 본 의사들이 잡스의 현재 몸무게는 59㎏ 정도로 추정되며 췌장암에 걸려 6주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제롬 스펀버그 박사는 “잡스가 암이 재발해 스탠퍼드 암센터에서 외래환자로 화학요법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고 새뮤얼 제이콥슨 박사도 “사진으로 볼 때 그는 말기암이 맞으며 6주밖에 살지 못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또 게이브 머킨 박사는 “사진을 보면 그는 분명히 말기암이 맞는 것 같다.”며 “암 때문에 근육이 급격히 감소해 몸무게가 59㎏ 정도밖에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잡스를 봤다는 한 측근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걸을 때 균형을 잡지 못하는 듯 앞뒤로 비틀거리고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얼굴에 고통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잡스가 병가를 낸 이후에도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종종 목격됐으며, 집에서 모든 전략적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었지만 인콰이어러에 실린 그의 충격적인 사진은 병세가 회사측 주장보다훨씬 심각한 상태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측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스티브 잡스, 6주 시한부설”…피골상접 사진 논란

    “스티브 잡스, 6주 시한부설”…피골상접 사진 논란

    애플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55)가 췌장암 말기단계로 6주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고 미국 타블로이드 신문이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잡스가 병가를 내자 그의 건강을 두고 여러가지 루머가 돌았다. 바로 다음날인 18일 경제잡지 포춘이 전 애플 임원의 말을 인용해 잡스가 희귀 췌장암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으나 이후 “잡스가 여전히 부장회의에 참석하는 등 전략적 업무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반박이 나왔다. 잡스의 건강이 세계 IT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미국의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탠포드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스티븐 잡스가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포착됐다.”며 최근 사진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인터넷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사진에는 지난 8일 잡스가 살이 많이 빠지고 탈모까지 진행된 쇠약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과 함께 이 신문은 “75kg이었던 잡스가 암투병으로 근육수축 증상을 보여 살이 17kg이나 빠졌고 머리카락도 많이 잃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신문은 잡스가 췌장암 말기의 전형적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학전문가 4~5명의 말을 빌려 “말기가 췌장암 말기로 매우 위독한 상태이며 살 날이 6주밖에 남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잡스의 중병 루머는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 해외 다른 매체들이 애플 측에 문의를 했으나 이번에 공개된 사진과 관련해 애플 측은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설명=내셔널인콰이어러가 공개한 잡스의 최근사진(위), 병가 전 잡스의 모습(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아이폰5 프로토타입 3개 중 하나는 키보드 형”

    “아이폰5 프로토타입 3개 중 하나는 키보드 형”

    글로벌 IT 전문매체인 CNET이 타이완의 애플전문 사이트인 ‘애플닷프로’(Apple.pro)를 인용해 “아이폰 5세대의 프로토타입 3개를 시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애플닷프로는 3개의 프로토타입들이 예전 아이폰 3G가 3GS로 업그레이드 됐을 때처럼 외관은 거의 변하지 않고 성능과 기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아이폰 초기 모델부터 지적된 배터리의 업그레이드가 포함돼 있고, 후면에 800만 화소의 카메라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최종 테스트에 들어간 프로토타입 3개 중 1개가 슬라이드 아웃형 쿼티키보드를 형태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면서 키보드형 아이폰5의 루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이는 애플사가 그동안 터치스크린 키보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불만을 고려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측면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아이폰4의 대항 모델인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유저들이 자판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아이폰 변경을 꺼려한다는 시장의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CNET은 스티브 잡스가 예전부터 피지컬 키보드(물리적인 힘으로 글자를 입력하는 키보드) 디자인을 원치 않아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이폰5 디자인의 루머가 갈수록 확산되는 가운데, 해외 IT매체들은 애플이 오는 6월 6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월드와이드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선보여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CEO 칼럼] 21세기 리더십과 벌떼경영론/기옥 금호건설 사장

    [CEO 칼럼] 21세기 리더십과 벌떼경영론/기옥 금호건설 사장

    21세기를 맞이한 지도 꼬박 10년이 지났다. 새로운 세기에 들어서면서 기업경영 환경과 리더십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쳤다. 과연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21세기 초기 10년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한 미국의 정보통신(IT) 기업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대표되는 변화와 혁신의 물결은 단순히 통신업계의 트렌드 변화를 넘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마저 바꿔 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희귀암 치료를 위해 자리를 비운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공백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잡스 없는 애플’의 미래가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슈퍼스타 CEO’, ‘제왕적 CEO’로 안팎을 호령하던 한 사람의 공백이 수만명의 유능한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거대 기업의 근간마저 흔들고 있는 것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애플과 잡스의 예를 보면서 오늘날 필요한 리더십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벌의 생태학’에서 그 해답의 열쇠를 찾았다. 벌은 군집생활을 하는 개체로, 여왕벌·수벌·일벌로 계층이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단단하고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만들어진 벌집에 살아가며 수천년을 영속하며 세대를 유지한다. 일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하루에 수백 킬로미터를 날아다닌다. 공유된 신호체계인 춤을 통해 서로에게 꿀의 위치를 알리고 다시 꿀을 얻기 위해 먼 거리를 날아간다. 강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일벌들은 단 한 마리도 방관하거나 낙오하지 않는다. 가장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조직의 일관된 목표(꿀)를 달성하는 것이다. 벌의 군집 중 단 한 개체에 불과한 여왕벌은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일평생 번식만을 한다. 수벌은 교미를 통해 여왕벌이 산란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여왕벌은 많게는 하루에 무려 2000개의 알을 낳기도 한다.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조직의 존속을 위해 산란에만 집중하는 여왕벌의 희생 덕분에 일벌들은 오로지 꿀을 얻는 데만 열중한다. 위부터 아래까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의식은 벌의 군집이 오래도록 살아남는 기반과 토대가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벌은 꿀과 로열젤리, 밀랍 등 여러 가지 양봉 생산물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인간들은 이를 이용해 또 다양한 상품들을 재생산한다. 자신들이 이뤄낸 성과가 그들만의 생존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이로운 결과물을 제공하는 상생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벌의 생태학을 통해 알아본 ‘벌떼경영론’의 요체는 바로 이것이다. 일평생 지속되는 산란의 고통을 안고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여왕벌의 솔선수범과 희생정신은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이다.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군림하는 자’가 아닌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향해 ‘함께 뛰는 자’가 돼야 한다. CEO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모두 일벌의 정신으로 뛰는 기업만이 미래가 있다. 빌 로빈슨은 저서 ‘리더여, 내려오라’에서 경영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다. “틈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라.” “열린 마음으로 투명하게 이끌어라.”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라.” CEO는 ‘슈퍼스타’도 ‘제왕’도 아니다. 권위의식을 떨쳐버리고 구성원들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조직은 더욱 단단하게 뭉쳐 강력한 공동체로 재탄생한다. 이를 통해 창조와 혁신의 에너지는 끊임없이 재생산된다. 즉 21세기가 원하는 리더십의 요건은 솔선수범과 희생정신, 그리고 소통인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탄탄한 내공을 쌓아 온 국내 기업들이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10년, 100년, 아니 수백, 수천 세기를 거쳐 존립하기 위해서는 ‘벌의 생태학’이 주는 교훈을 차근차근 곱씹어봐야 한다.
  • 애플사 주식, 4분만에 100억달러 떨어진 이유는?

    애플사 주식, 4분만에 100억달러 떨어진 이유는?

    애플의 주가 총액이 단 4분 만에 100억 달러나 떨어졌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1일 보도했다. 애플사 주식은 현지시간 지난 10일 오전, 주당 360달러에 육박해 곧 엑손모빌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주가 총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모았다. 하지만 오후 1시 39분 경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고 불과 4분 만에 351달러까지 하락하면서 99억에 달하는 애플 주식가치가 물거품이 됐다. 주식 전문가들이 애플 주식이 급락한 원인을 찾지 못한 가운데, 주식 분석가 앤디 자키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갑작스러운 주식 하락은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분명 뭔가가 있는 것 같지만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애플과 관련된 이슈로는 아이폰 서비스를 개시한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판매망이 예상보다 적다는 것과, 스티브 잡스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루머 두 가지다. 하지만 잡스의 건강악화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도리어 자택에서 업무 지시를 내릴 만큼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주식의 폭락원인이 여전히 베일에 감춰진 가운데, 일부에서는 주가조작을 위한 ‘작전’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출시설 난무 ‘아이폰5’ 6월 6일 공개될 것”

    “출시설 난무 ‘아이폰5’ 6월 6일 공개될 것”

    출시설이 난무한 애플의 아이폰5가 오는 6월 6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IT전문매체 ‘컴퓨터월드’는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분석가인 에즈라 고테즈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애플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새로운 아이폰을 비슷한 시기에 공개해 왔다. 대부분은 6월 첫째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되는 월드와이드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선보여져 온 것. 올해 WWDC 개최 기간은 6월 5일부터 9일까지이며, 대체로 애플은 WWDC기간 중 첫 월요일(아이폰3G는 6월 8일, 아이폰4는 6월 7일)에 발표해왔다. 이 같은 ‘분석’으로 미뤄 올해에는 6월 6일이 가장 유력한 발표일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당일 프리젠테이션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병가를 낸 상황에서 누가 아이폰5 공개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에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항간에서는 기존에 스티브 잡스가 홀로 ‘무대’에 섰던 것과 반해 올해에는 여러 임원이 번갈아 소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 여기에는 필립 쉴러 마케팅 부사장, 조나단 아이브 수석 디자이너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대세’는 역시 팀 쿡 부사장. 고테즈는 “팀 쿡이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 “애플은 그들이 스티브 잡스 없이도 여전히 건재하며, 능력있는 리더를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폰5의 디자인은 여전히 베일에 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은 두께가 반으로 준 디자인과 쿼터자판이 달린 디자인 등 다양한 가상 이미지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나우뉴스 트위터 @seoul_nownews
  • “공지영·은희경 소설을 싼 값에” 스마트폰 뜨니 전자책도 ‘쑥쑥’

    “공지영·은희경 소설을 싼 값에” 스마트폰 뜨니 전자책도 ‘쑥쑥’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김모(38)씨는 최근 아이폰으로 기발한 착상이 넘쳐나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 소설을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가방에 무겁게 책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뿐더러 최근 인터넷 서점에서 뮈소의 전자책을 종이책의 반값에 판매하고 있어 호주머니 부담도 덜하다. 한때 전자책 때문에 종이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걱정했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오히려 전자책과 종이책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숫자가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휴대전화로 책을 보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서점 주문·매출 2배로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7일 스마트폰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서 하루 평균 전자책 주문과 매출이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도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150건 수준이던 전자책 구매 횟수가 새해 들어 320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아이패드의 인기도 만만치 않아 벌써 아이패드로 전자책을 구매하는 비율이 10%에 이른다. 점점 늘어나는 스마트폰 사용자와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전자책 대중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서점과 출판사는 각종 이벤트로 ‘스마트폰 사용자=전자책 독자’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예스24는 지난달 22일 ‘반지의 제왕’ 전자책 시리즈 1권을 무료로 배포했다. 시리즈는 모두 7권이며 권당 정가는 6000원이다. 1권은 석달간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여세를 몰아 종이책(권당 1만 1000원) 개정판도 지난 1일 내놓았다. ●전자책 사면 종이책 얹어 주기도 전자책의 베스트셀러 순위는 일반 종이책과는 조금 다르다. 많이 팔리는 전자책은 자기계발서와 소설이 대부분이다. 아직은 전자책과 종이책이 동시에 출시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스티브 잡스’ ‘상대방을 사로잡는 유머의 기술’ ‘어린 왕자’처럼 가볍게 손이 가는 전자책을 많이 고른다. 이들 책의 가격은 1000원이다. 파울루 코엘류의 ‘브리다’나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와 같은 신간 베스트셀러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20% 싸거나 같은 값인 경우도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장난감처럼 즐길 수 있는 어린이용 전자책도 인기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이야기’ ‘원작으로 새롭게 읽는 피노키오’ 등이 인기가 많다. 전자책을 사면 종이책을 주는 역발상 이벤트도 있다. 인터파크 도서에서는 ‘슈퍼월급쟁이’와 ‘빅 피처’의 전자책을 사면 종이책을 얹어준다. 반디앤루니스도 전자책으로 출시된 박범신의 소설 ‘비즈니스’, 장윈의 ‘길 위의 시대’ 등을 사면 추첨을 통해 종이책을 준다. ●자기계발서·소설이 주로 팔려 출판계는 공지영, 은희경 등 유명 작가들의 전자책 출간, 추리소설과 로맨스 등 장르 문학 열풍, 어학·자기계발 중심 실용서들의 꾸준한 선전 등 지난해 전자책 시장을 이끌어온 주요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알라딘 마케팅팀의 김성동 팀장은 “전자책 서비스 초기에는 소비자들이 제대로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고 내려받을 만한 콘텐츠도 거의 없었지만 출판사의 인식 전환에 따른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명 작가들의 가세로 올 하반기에는 좀 더 다양한 베스트셀러를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태블릿PC 2R는 ‘CEO 대전’

    태블릿PC 2R는 ‘CEO 대전’

    애플의 ‘아이패드’가 독식해온 태블릿PC 시장에 구글의 새 운영체제(OS) ‘허니콤’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두 회사의 경쟁이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 허니콤을 탑재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데다, 애플도 이에 맞서 아이패드2로 응수할 계획이어서 업체 최고경영자(CEO)들 또한 자존심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미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허니콤에 대한 동영상 시연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OS 홍보에 나섰다. 허니콤은 스마트폰보다 커진 태블릿PC의 스크린 크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입체영상(3D) 지도, 영상채팅, 구글북스(전자책 300만권 이상 소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지난달 20일(이하 현지시간) 구글의 CEO가 된 래리 페이지(37)로서는 허니콤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구상의 모든 정보기술(IT) 기기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글로서는 허니콤의 시장 안착 여부가 플랫폼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취임 당시 그는 기자회견에서도 “여전히 컴퓨팅이 많은 사람에게 중요한 일인 상황에서 회사를 맡게 돼 흥분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오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앞서 허니콤을 탑재한 8.9인치 옵티머스패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테그라2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해 3D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 LG전자를 맡게 된 구본준 부회장은 이 제품이 ‘명가 회복’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LG전자는 MWC에 별도의 전시장을 설치하지 않았지만, 구 부회장은 올해부터 전용 부스를 마련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명성을 되찾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 역시 MWC를 통해 지난해 200만대 이상 판매한 갤럭시탭의 후속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하고, 허니콤에 적합한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아이패드 대항마로 갤럭시탭을 내놓아 안드로이드 반격의 선봉에 섰던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 제품을 통해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갤럭시탭 반품률 논란’ 등을 털고 애플과 진검 승부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반격이 거세지자 애플의 대응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애플은 일정을 앞당겨 오는 3∼4월쯤 아이패드2를 발표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9.7인치로 같지만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를 100g가량 줄이고 전후면에 카메라를 탑재해 영상회의 기능을 지원을 계획이다. 현재 병가를 내고 요양 중인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를 또 한번 성공시켜 애플이 만들어 낸 스마트 시장에서 ‘스마트기기=애플’이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들이 고전한 것은 10인치대 태블릿PC에 딱 맞는 플랫폼이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허니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태블릿PC 시장 또한 1∼2년 안에 안드로이드 제품의 점유율이 아이패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글로벌 IT 업계 ‘CEO 교체’ 바람]애플號 새 선장 누가 될까

    [글로벌 IT 업계 ‘CEO 교체’ 바람]애플號 새 선장 누가 될까

    ‘감성이냐, 이성이냐.’ 애플의 ‘황제’ 스티브 잡스(55)가 지난 18일 돌연 병가를 떠남에 따라 누가 그의 빈자리를 채울 것인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4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포스트(post) 잡스’의 후보군이 어느 정도 압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성형’ 리더인 팀 쿡(50)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감성’이 돋보이는 조너선 아이브(43) 산업 디자인 부사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앞선 후보는 쿡이다. 잡스가 자리를 비우면서 ‘최고경영자(CEO) 대행’으로 지명한 그는 2004년과 지난해 잡스가 병가를 떠났을 때도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차기 CEO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쿡의 장점은 ‘냉철함’과 ‘세밀함’이다. 컴팩과 IBM 등에서 일하다 1998년 잡스의 손에 이끌려 ‘애플맨’이 된 그는 COO로 일하면서 생산, 유통, 재고 관리 등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뒀다. 또 꼼꼼함으로 악명 높은 잡스만큼이나 세밀한 일처리를 좋아한다. 일요일에 불쑥 전화회의를 열 만큼 일 중독자다. 그러나 “창의적 기업 애플의 CEO에 어울리지 않다.”는 혹평도 듣는다. 잡스 스타일의 ‘전략적 비전’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이같은 비판에 쿡은 “잡스와 10년 넘는 시간을 보내면서 ‘직관 경영법’을 전수받았다.”는 그럴싸한 해명으로 맞선다. 그는 지난해 5900만 달러(661억 3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애플 내 최고 연봉자임에도 장기 임대한 전셋집에서 살고 있다. 아이브는 24살 때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제국의 르네상스’를 연 모든 제품의 디자인을 도맡으며 감성의 혼을 불어넣었다. ‘장막 뒤의 사나이’로 불릴 만큼 나서는 일이 드물지만 까칠한 잡스가 “천만금을 주고도 바꾸지 않을 사람”이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잡스가 꿈꾸면 아이브가 현실로 만든다.”는 표현이 있을 만큼 CEO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동료다. 43살인 아이브는 2008년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 밖에 아이폰 소프트웨어 부사장을 맡고 있는 스캇 포스톨(42)과 마케팅을 책임지는 필립 실러(50) 부사장 등도 잡스의 후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포스트 잡스’ 새달 드러나나

    ‘포스트 잡스’ 새달 드러나나

    ‘포스트 잡스’ 시대를 열 애플호의 차기 선장이 다음 달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애플의 주요 주주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물망에 오른 내부 후보자의 이름과 CEO 선정 기준을 밝히라는 압박을 넣고 있기 때문이다. ●연례주총서 주주들 공개 압박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애플의 지분을 상당량 보유한 미 일리노이 주 잭슨빌의 중앙노동자연금펀드(CLPF)는 다음 달 23일(현지시간) 열리는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를 공개하라는 주주 제안을 했다. CLPF는 또 CEO 승계 계획에 대한 진행 절차에 착수하고 매년 이에 관해 주주들에게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비밀주의’를 고수해 온 애플은 이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주주들에게 촉구하고 있다. 경쟁사에서 CEO 후보 물색 작업을 방해하는 등 애플에 불리한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게 애플 쪽의 설명이다. ●애플, 법개정에 ‘비밀 고수’ 힘들 듯 하지만 상황은 애플에 유리하지 않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09년에 이어 지난해 말 기업 리스크에 대한 법적 정의를 넓게 잡으면서 CEO 승계 계획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관련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한편 스티브 잡스의 무기한 병가로 ‘시계 제로’ 상태에 놓인 애플의 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의 온라인 앱스토어 다운로드는 100억회를 넘어섰다. 2008년 7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년 반 만에 세운 기록이다. ●앱스토어 다운로드 100억회… 실적은 고공행진 중국의 ‘애플 사랑’도 날로 치솟고 있다. 팀 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 1분기 중국에서 26억 달러(약 2조 9172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증가한 수치다. 실제 이 같은 기류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5번가에 이르기까지 애플 스토어에서는 아이폰을 사려는 중국인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는 아이패드 3G 등 일부 모델이 품귀 현상을 빚어 ‘주부 밀수단’까지 등장했다. 한달 전 밀수업자로부터 고용된 중국 주부들이 수십개의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허리에 차고 중국 본토로 밀반입하려다 홍콩 국경 세관에 대거 체포되기도 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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