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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속 쓰릴 때는 우유?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면 잠깐은 괜찮지만 얼마 뒤 위산이 다시 나와 오히려 속이 더 쓰릴 수 있다. 우유 속 단백질에 들어 있는 카제인을 소화시키려고 위산이 더 나올 뿐만 아니라 우유의 대표적 영양소인 칼슘도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같은 소화 궤양이 있는 사람이 치료 목적으로 우유를 마시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우유를 무조건 마시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속 쓰림의 원인을 치료하면서 하루 한두 잔 우유를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속 쓰림을 덜고자 습관적으로 마시거나 잠자기 전에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속쓰림에는 잡곡, 채소,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소가 도움된다. 섬유소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완충재 역할을 하며 위장관 내 담즙산의 농도를 낮추고 위장 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생선이나 식물성 기름 등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지방산,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성해 위의 점막을 보호한다. 커피·콜라 같은 카페인 음료는 위산을 분비시키고 소화 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다. 위를 자극할 수 있는 고춧가루와 후춧가루도 피해야 할 음식재료다. ■키 크는 약’은 없다 키를 결정하는 요소는 성장판과 성장호르몬이다. 간혹 키 크는 약이라고 해서 성장 호르몬을 복용할 수가 있는데 성장 호르몬 제재는 위에서 모두 소화가 되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저신장 치료에는 주로 호르몬 주사요법이 쓰인다. 다만 원칙적으로 질병이 있는 환자가 맞아야 한다. 성장호르몬 주사도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키가 너무 빨리 크기 때문에 척추 측만증이 올 수 있고, 몸에 점이 있으면 점도 함께 커지며 혈당이 올라가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또 넓적다리관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밤 10시부터 오전 2시에 사이에 잠을 자는 것이다. 아이가 비염이나 축농증 등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운동을 해 성장판을 자극하면 키가 큰다고 믿는 이들도 있지만, 사실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 체중을 관리할 수 있고 숙면도 취할 수 있어 키가 크는 데 도움은 된다. 성장판은 대개 남자는 만 18세, 여자는 만 16세 이후 자라지 않는다. 따라서 성장판이 자라는 동안 충분히 영양을 섭취해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도움말: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 소아일반과 유한욱 교수
  • 中 화물트럭에 실린 콘크리트 빔 와르르 ‘아찔’

    中 화물트럭에 실린 콘크리트 빔 와르르 ‘아찔’

    지난 18일 중국 텐진의 한 도로에서 콘크리트 빔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인근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 기록된 영상이 공개됐다. 1분 20여초 분량의 영상은 화물트럭 옆으로 오토바이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경사면을 오르던 녹색 화물트럭의 적재함에 실려 있던 콘크리트 빔 일부가 도로에 쏟아진다. 놀란 운전자가 급히 제동을 걸자 일부 콘크리트 빔이 운전석을 뚫고 나오는 끔찍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잠시 후 화물트럭 기사가 차에서 내려 주변을 돌아보며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진·영상=livelea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늘밤 열대야 이기고 숙면 취하는 6가지 방법

    오늘밤 열대야 이기고 숙면 취하는 6가지 방법

    최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밤에도 온도가 25℃를 훌쩍 넘는 열대야(熱帶夜) 현상이 지속되면서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열대야는 주로 농촌보다는 도심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수많은 건물, 공장 등에서 발생한 인공 열이 기온이 한풀 꺾이는 한밤중까지 온도를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때문에 무더위로 잠을 설친 사람들은 심한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며 직장·학교에서 맥을 못 추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열대야에도 기분 좋은 숙면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미국 여성전문매체 팝 슈거닷컴은 수면전문가들의 조언에 기반, 한여름에도 ‘단잠을 잘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1. 취침 2시간 전에는 뱃속을 비워라 더운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나 저녁 8~9시 무렵 TV를 보며 아이스크림, 팥빙수 같은 고열량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10시나 11시 쯤 잠을 자보려고 하지만 계속 뒤척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고열량 식품을 먹게 되면 수면 중에도 소화기관 운동이 활발해 좀처럼 깊은 잠에 이르지도 못하게 된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나 적어도 수면을 취하기 2시간 전에는 뱃속을 비워두도록 노력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2. 알코올 섭취를 줄여라 한여름 밤, 스포츠 경기나 영화를 보며 차가운 맥주나 칵테일을 들이키는 것이 상징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정작 이는 숙면에 도움이 안 된다. 알코올 성분이 신경계를 자극시켜 잠시간을 조각조각 쪼개기 때문에 깊은 숙면이 어려운 것이다. 정 갈증해소가 필요하다면 약간의 과일 조각, 아이스 카모마일 차 또는 탄산수(탄산음료가 아닌)를 섭취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3. 물을 충분히 마셔라 더위로 인한 열이 높아질수록 체내 수분성분이 땀으로 배출되기에 여름에는 특히 탈수증상이 심해진다. 하루에도 수차례에 물을 마셔주지 않으면 당신의 몸은 피곤에 찌들게 되고 자연히 숙면에도 도움이 안 된다. 즉, 수면을 취하기 전 여러 차례 물을 마셔주면 신진대사가 편안히 유지돼 숙면에 도움이 되며 자연히 아침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돼 하루를 쾌적하게 시작 할 수 있다. 단, 잠들기 직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셔주면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기 쉽기에 양과 시간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4. 창문을 자주 열어라 겨울과 달리 여름이 좋은 것은 온도 때문에 창을 닫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때때로 창을 활짝 열어(방충망이 설치된 상황에서) 방 안 공기를 순환시켜주고 여름 소나기나 귀뚜라미 소리와 같은 자연 소리를 들어주면 신경이 정화돼 한층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단, 도로 옆이나 도심 한복판에 거주할 경우에는 이 방법보다는 에어컨이나 소형 선풍기를 살짝 틀어놓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5. 수면 전 찬물 샤워를 하라 햇볕에 달아오르고 땀으로 끈적끈적 해진 몸 상태 그대로 침대에 눕게 되면 기분 상 숙면에 들기 어렵다. 귀찮더라도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주고 알로에 물질이 함유된 보습제로 피부를 간단히 마사해준다면 한층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6. 저녁 스트레칭을 습관화 하라 기본적으로 요가나 각종 운동 전 스트레칭 동작들은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켜 몸 상태가 최대환 안정화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침대에 바로 닿는 어깨와 엉덩이 위주로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는 것을 저녁에 습관화한다면 숙면을 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때, 가볍게 눈을 감고 수 분간 명상을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박명수, 서울 한복판서 성난 시청자에 곤장 맞아 ‘대역죄인 포스’ 대 폭소

    박명수, 서울 한복판서 성난 시청자에 곤장 맞아 ‘대역죄인 포스’ 대 폭소

    ‘박명수 곤장’ 개그맨 박명수가 곤장 벌칙을 수행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가 이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곤장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박명수는 허름한 한복을 입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박명수의 옆에 곤장이 설치돼 있고 ‘성난 시청자분들의 곤장을 달게 맞겠습니다’라는 팻말이 있다. 박명수가 곤장을 맞는 이유는 지난 12일 방송된 레이싱 특집에서 대회 출전을 앞둔 다른 멤버들을 보살피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이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 특히 유재석이 “슬리퍼즈다. 이번 주에 욕을 먹고 나면 다음 주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박명수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선출 특집에서 유재석은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곤장을 맞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곤장을 맞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이 외모지상주의 논란에 휩싸였을 때 리더 유재석과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가 곤장을 맞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박명수 곤장 빵 터졌다”, “박명수 곤장 나도 때리고 싶다”, “박명수 곤장, 대역죄인 포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박명수 곤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킹코브라 4마리의 ‘보호’받는 갓난아기 포착

    킹코브라 4마리의 ‘보호’받는 갓난아기 포착

    독사 킹코브라 4마리의 ‘보호’를 받는 이 아기의 정체는? 최근 유투브에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보면 아직 생후 12개월도 채 되지 않아 보이는 갓난아이가 야외에 놓인 침상에 누워 몸을 뒤척이고 있고, 이 아기의 팔과 다리에 길이 약 5m의 독사 킹코브라 수 마리가 이리저리 감겨있다. 화면에서 확인되는 킹코브라는 총 4마리.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는 킹코브라 몸에 손이나 발을 대는 등 ‘자유롭게’ 움직이다 잠이 든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기가 잠이 들자 킹코브라들이 마치 아기를 보호하듯 침상 바깥은 바라보며 경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이 모습은 마치 킹코브라가 아기를 ‘수호’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킹코브라 4마리는 정확히 침상의 네 모서리를 차지한 채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인터넷판에 소개된 이 동영상은 누가 어디서 찍었는지 확인할 수 없으나 조작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킹코브라는 독사 중에서 몸길이가 가장 길며, 깊은 숲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사람이 물리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금&여기] 무전유병, 유병유죄/이현정 사회부 기자

    [지금&여기] 무전유병, 유병유죄/이현정 사회부 기자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휴식 없이 달려야 하기에 오늘도 나는 감기약을 독약처럼 먹는다.” 감기약이 오히려 감기 치료를 방해한다는 내용의 기사(서울신문 6월 23일자)에 어떤 누리꾼이 단 댓글이다. 흡연의 해악을 다룬 기사를 내보내면 “누가 그걸 몰라서 피는 줄 알아? 담배라도 피지 않으면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결하는데?”라고 반문한다. 술을 마시지 말라고 쓰면 “술 없이 세상 살기가 어렵다”고 한탄한다. 새벽 일찍 출근해 아이들이 잠든 밤중에야 퇴근하는 노동자들, 뙤약볕 밑에서 사시사철 밭을 일궈도 개당 100원에 양파를 팔아야 하는 농민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끼니까지 거르며 경쟁에 내몰리듯 살아가는 모두가 어쩌면 가슴 한쪽에 같은 생각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 건강해지려면 좋은 음식을 먹고 절주와 금연을 하고 매일 운동을 하고 푹 자고 푹 쉬어야 한다. 무병장수의 비결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도 아니다. 쉼을 허용하지 않는 사회에 사는 우리 모두 내 피로, 내 병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잠을 줄여 공부하려고 고카페인 음료를 찾고, 직장인들은 먹고살기 위해 술을 마시며 매일 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마약 같은 담배에 의지한다.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약국에서 산 자양강장제 한 병으로 그날의 피로를 위로하며 위안을 삼는다. 오죽했으면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야당의 한 후보가 내놓은 슬로건인 ‘저녁이 있는 삶’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을까. 그토록 바쁘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주 5회는 가족들과 저녁을 먹지만 일상에 찌든 한국의 일반인들에게는 언감생심이다. 건강에도 사회·경제적 격차가 있다. 흡연율과 비만율, 음주율은 빈곤층이 더 높고 대물림까지 된다. 과거에는 고소득 계층의 비만이 문제가 됐지만 지금은 돈이 없어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저소득 계층에서 비만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문제가 되고 있다. 돈이 없으면 병에 걸리고, 병에 걸리면 죄인처럼 회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무전유병(無錢有病), 유병유죄(有病有罪)’의 사회다. 하지만 세상 탓도 지나치면 병이다. 사회가 술과 담배를 권한다고 주는 대로 받아마시며 몸을 망치라는 법은 없다. 피로를 숙명처럼 여길 필요도 없다. 재독 철학자 한병철 베를린예술대 교수는 자본주의 사회를 ‘피로사회’로 규정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과다한 노동과 성과는 자기 착취로까지 치닫는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과연 주인인가, 노예인가?’ hjlee@seoul.co.kr
  • 박명수, 곤장 맞는다? 인증샷 화제

    박명수, 곤장 맞는다? 인증샷 화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개그맨 박명수가 이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곤장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박명수는 허름한 한복을 입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박명수의 옆에 곤장이 설치돼 있고 ‘성난 시청자분들의 곤장을 달게 맞겠습니다’라는 팻말이 있다. 박명수가 곤장을 맞는 이유는 지난 12일 방송된 레이싱 특집에서 대회 출전을 앞둔 다른 멤버들을 보살피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이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 앞서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선출 특집에서 유재석은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곤장을 맞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하루 산악회 5개·왕복 350㎞ 강행군

    [커버스토리] 하루 산악회 5개·왕복 350㎞ 강행군

    지난 17일 아침 6시 18분 대전역. 이장우(대전 동구) 새누리당 의원이 잰걸음으로 서울행 KTX 열차에 몸을 싣는다. 서울역까지 가는 한 시간 동안 움직이는 열차 안에서 조간신문과 인터넷뉴스를 검색하며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운다. 서울역에 도착한 7시 26분 급히 택시로 옮겨 탄 그는 “여의도 국회요”를 외친다. 국회의원에게도 아침 시간 1분은 황금 같다. 새벽에 대전에서 잠을 깬 그는 결국 차와 KTX로 174.1㎞를 달린 끝에 오전 8시 정해진 시간에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한중친선협회 회의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지역구 관리를 위해 2년 이상 출퇴근을 고집해 온 이 의원은 원내대변인을 맡은 뒤로 더 바빠졌다. 이날 오후 3시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잡혀 있다 보니 온 신경이 그쪽으로 쏠렸다. 사흘마다 돌아오는 원내대변인 당번 날이라 실시간 언론브리핑은 그의 몫이다. 상황 파악을 위해 수시로 전화하다 보니 휴대전화 배터리를 오후 들어 두 번이나 갈았다. 이 의원은 저녁 약속 자리에 나가려다 특별법 제정 여야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다시 국회로 황급히 발걸음을 돌렸다. 저녁 6시 50분, 언론 브리핑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대전행 KTX 막차는 밤 11시 30분. 대전역에서 다시 택시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동구 효동 자택에 도착하면 새벽 1시가 넘는다. 이 의원은 “평일은 여의도에 묶여 있는 대신 주말은 지역주민들에게 오롯이 바친다”고 했다. 지난 12일엔 지역구 산악회 행사 5개가 겹쳤다. 출발을 앞둔 버스마다 돌면서 인사한 뒤 새마을금고 산악회의 전북 진안 마이산행에 동행했다. 13일 아침엔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해 신도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구청장배 축구대회 개막식, 자율방범대 모임, 지역 인사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는 “의원이 된 이후 집에서 가족과 식사를 해 본 게 스무 번이 될까 말까 하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살려줘요!” 자살하려 뛰어내리다 마음 바뀐 부부

    “살려줘요!” 자살하려 뛰어내리다 마음 바뀐 부부

    자살을 시도하려 난간에 매달려 있는 젊은 부부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있다. 17일 영국 메트로는 최근 중국 광동성 주해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하기 위해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는 20대 젊은 부부 멍 류우(26)와 메이 커(25)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젊은 부부는 목숨을 끊기 위해 각자 유리조각으로 자신의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곧이어 부부는 밀폐된 아파트 내부에 가스를 틀어놓고 불을 붙여 폭발로 자살을 하지만 죽기엔 폭발이 너무 약했다. 결국 이들은 마지막으로 아파트 난간에서 뛰어내리기로 한다. 잠시 후,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젊은 부부가 난간 앞에 선다.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리기 위해 난간 밖에 선 부부가 위태로워 보인다. 드디어 뛰어내리려는 순간, 남편 멍 류우가 자살하려던 마음을 갑자기 고쳐먹는다. 뛰어내리려던 아내 메이 커가 가까스로 남편의 목을 잡고 매달린다. 힘이 빠진 아내 메이 커가 떨어지려는 찰나 가스 폭발로 현장에 출동해 있던 긴급구조대가 아래층 난간에서 그녀를 받아내 구조한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젊은 부부는 남편 멍 류우의 잦은 외박으로 인한 싸움이 계속되자 이혼을 놓고 말싸움을 하던 중 둘 다 자살을 하기로 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젊은 부부는 공공주택에서의 가스 폭파 혐의로 형사 처벌에 직면해 있으며 세 번의 자살 시도에도 불구, 자신들은 여전히 서로 사랑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EN / YouTube News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rk
  • [시론] 적임자에 관하여/조경란 소설가

    [시론] 적임자에 관하여/조경란 소설가

    지난 한 학기 동안 두 군데 대학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맡아 왔다. 종강을 하던 날 비로소 나는 혼자 큰 숨을 내쉬며 내가 과연 학생들을 가르칠 만한 적임자였던가, 아니었던가? 다시 물었다. 자랑도 자기비하도 아니지만 나는 내가 어떤 일을 맡게 될 때면 거의 언제나 내가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인가 아닌가 하는 질문부터 스스로 하곤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데가 있거나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아무리 욕심나는 일이라고 해도 거절하는 게 맞는 처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적임자’라고 사전에 찾아보면 ‘어느 임무에 마땅한 사람’으로 나와 있다. 다시 ‘임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맡은 일’이라고 쓰여 있다. 다 아는 단어들이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막상 주위를 둘러보면 현재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은 적임자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아심을 떨쳐내기 어렵다. 마땅한 적임자를 뽑지 못해서 일어나는 해프닝도 다반사가 아닌가 말이다. 현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일 년 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총리 후보자만 그새 세 명이나 낙마했고 그러한 고위 관료의 숫자를 헤아리면 세 배쯤 된다. 게다가 국장급 이상 자리 가운데 지금 무려 50개쯤이나 공석이라는 기사를 접하기도 했다. 각 부처 인사 담당자들에게 이유가 없을 리 없겠지만 현 정부의 인사 개입이 그 어느 때보다 심해졌기 때문인 게 커 보인다. 각 자리에 맞춤한 적임자를 찾지 못하는 것인지 적임자가 아닌 사람들을 그 자리에 지명하고 싶은데 뜻대로 안 돼서 공석으로 남아 있는 것인지 한 시민의 눈으로는 정확히 알 도리가 없다. 적임자란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역시 잠이 잘 오지 않는다. 한문학자 정민 선생이 쓴 책을 읽는데 ‘덕위상제’(德威相濟)란 말이 나온다. 풀이하자면 “덕과 위엄으로 서로 건진다”라고 한다. 덕은 위엄으로, 위엄은 덕으로 건진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윗사람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 어떤 한 직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나 윗사람이 이 덕목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 조직을 이끌어 나가거나 아랫사람들을 포용하지 못하리라는 건 자명한 일이다. 어떤 일을 맡은 사람이 꼭 기억해둬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일찍이 명나라 사상가 여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결정할 때는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밀고 나가야 할 때는 굳고 참을성 있게, 일처리할 때는 깊고 면밀하게 해야 한다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이 가까워진다. 2014년 봄을 대한민국에서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듯 그 배의 책임자였던 선장과 선원들은 탑승자들,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을 버리고 탈출했으며 관계자들은 참사 소식을 뉴스로 전해 듣고서야 허둥거리며 천금 같은 시간을 흘려보냈다. 세월호 국정조사 중계를 보면서 가슴이 답답했던 건 여야의 대립이나 떠넘기기 같은 태도 때문이 아니라 아직도 누구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는 사람이 없다는 데 있었다. 처음부터 적임자가 없었으니 적임자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 이제 와서 있을 리 없을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마련 중이지만 아니나 다를까 난항을 겪는 게 수순 같아 보일 지경이다. 현재 어이없고 부당하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들을 때마다 적임자, 윗사람, 책임, 덕과 지혜, 덕과 용기라는 단어들이 두서없이 떠올랐다 사라지는 씁쓸한 7월이다. 좋은 적임자가 되는 방법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을지도 모른다. 주변 사람의 말을 귀담아들을 줄 알아야 하며 아무리 작은 일에도 책임을 다 해야 하니 말이다. 그리고 한 번 일어난 일에 대해선 잊고 묻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가 깨닫고 그와 유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혜를 모을 수 있어야 한다. 덕과 위엄은 따로따로 오지 않는다. 그런 적임자들이 적소에 있을 때 우리 사회는 비로소 ‘혁신’될 수 있을 것이다.
  • 박명수 곤장, 유재석 때와 비교하니..

    박명수 곤장, 유재석 때와 비교하니..

    ‘박명수 곤장’ 방송인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에서 곤장을 맞는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온라인상에는 박명수가 이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곤장을 맞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이 집중됐다. 앞서 유재석은 선거 공약으로 멤버들이 잘못했을 때 직접 매를 맞게 하겠다는 ‘곤장제도’를 약속한 바 있다. 박명수는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레이싱 특집에서 대회 출전을 앞둔 다른 멤버들을 보살피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명수 곤장, 타임스퀘어에서 찍힌 사진 봤더니..너무 정직해 ‘웃프다’

    박명수 곤장, 타임스퀘어에서 찍힌 사진 봤더니..너무 정직해 ‘웃프다’

    ‘박명수 곤장’ 방송인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에서 곤장을 맞는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온라인상에는 박명수가 이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곤장을 맞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허름한 한복을 입고 등장한 박명수의 옆에는 ‘성난 시청자분들의 곤장을 달게 맞겠습니다’라고 적힌 팻말이 놓여있다. 특히 박명수의 옆에는 곤장이 놓여 있었고, 박명수는 마치 죄인처럼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바닥에 앉아 있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유재석은 선거 공약으로 멤버들이 잘못했을 때 직접 매를 맞게 하겠다는 ‘곤장제도’를 약속한 바 있다. 박명수는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레이싱 특집에서 대회 출전을 앞둔 다른 멤버들을 보살피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에 유재석은 “슬리퍼즈다. 이번 주에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고 나면 다음 주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박명수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실제 시청자들은 박명수가 녹화 중 잠을 잤다는 이유로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했다. 그 결과 박명수는 시청자들에게 곤장을 맞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박명수 곤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명수 곤장, 완전 웃긴 것 같아요”, “박명수 곤장, 왜 맞나 했더니”, “박명수 곤장, 역시 정직한 무한도전”, “박명수 곤장, 타임스퀘어에서 맞았군요”, “박명수 곤장..약속 지키는 모습 멋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유재석 역시 공약을 이행한 바 있다.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이라는 것은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인데 노홍철의 소개팅 특집이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드린 것에 죄송하다”며 “말 그대로 리더인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그래서 제가 곤장을 맞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공약 중에는 ‘곤장 제도’가 있었는데, ‘홍철아 장가가자’ 편이 여성의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자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곤장을 맞기로 한 것. 이에 노홍철이 “피고름을 보여줄 수 있는 내가 먼저 맞겠다”고 말했지만 유재석은 “얘는 맞으면 고름이 터진다”며 그를 막았다. 유재석은 솔선수범해서 곤장을 맞았으며 이어 하하와 김태호 PD도 곤장을 맞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박명수 곤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명수, 서울 한복판서 석고대죄?

    박명수, 서울 한복판서 석고대죄?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개그맨 박명수가 이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곤장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박명수는 허름한 한복을 입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박명수의 옆에 곤장이 설치돼 있고 ‘성난 시청자분들의 곤장을 달게 맞겠습니다’라는 팻말이 있다. 박명수가 곤장을 맞는 이유는 지난 12일 방송된 레이싱 특집에서 대회 출전을 앞둔 다른 멤버들을 보살피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이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 앞서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선출 특집에서 유재석은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곤장을 맞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눈 들면 별천지 숙이면 꽃 천지

    눈 들면 별천지 숙이면 꽃 천지

    뜨겁고 끈적대는 여름. 도시마다 불쾌지수가 지배하는 때다. 하지만 강원 태백에서라면 사정이 다르다. 평균 고도 800m에 이르는 고원도시엔 시원한 여름이 머문다. 만항재 고갯마루에 서면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고, 함백산 비탈에서 바람을 맞으면 과장 좀 보태 살갗에 소름이 돋을 정도다. 자연이 선사한 에어컨이다. 게다가 입이 삐뚤어질까 봐 모기도 얼씬대지 못한단다. 무엇보다 좋은 건 수수한 들꽃과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수십종의 야생화들이 산비탈을 따라 별처럼 피어 있다. 탐화와 피서를 동시에 즐기는 태백 여정, 돌팔매질 한 번에 새 두 마리 잡는 격이다. 서울의 밤 기온이 28도 언저리까지 치솟았던 지난 10일. ‘잠 못 드는 밤’이 단연 화제였다. 그날 밤 태백 시내의 기온은 22.7였다.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주변의 온도계에 표시된 수치였다. 서울과 무려 5도 이상 차이가 났다. 게다가 습도는 낮았고 바람도 적당히 살랑댔다. 살갗이 느끼는 체감온도 또한 최소한 1~2도가량 더 낮았을 터다. 태백시 관계자는 온도계를 가리키며 “해마다 함백산 자락에서 열리는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 축제장을 한 번이라도 방문해 본 사람은 반드시 담요를 가져 온다”고 했다. 긴팔 옷까지 준비한다고도 했다. 그 말이 과장만은 아닌 듯하다. 이런 상황은 낮에도 비슷했다. 이튿날 서울 등 수도권이 33도까지 치솟았던 바로 그 시간에 만항재 초입의 온도계는 28도, 삼수령은 26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낮엔 물론 덥다. 하지만 나무 그늘을 찾아들면 더위는 금세 사라진다. ●해발 1330m 만항재에 핀 둥근 이질풀·노루오줌·범꼬리… 들꽃 향연 태백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대개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들이다. 찾아가기도 그리 어렵지 않다. 고갯마루까지 차가 올라가거나, 한 시간 안팎의 발걸음으로 마주할 수 있는 곳들이다. 이보다 더 좋은 건 수수한 들꽃들과 만날 수 있다는 거다. 대개 봄꽃 명소로 알려진 곳들이니 전성기는 지났다고 봐야 옳겠지만, 그렇다고 여름꽃이 숫자가 적거나 박색이라는 뜻은 아니다. 봄꽃과 차이가 있을 뿐 보고 또 봐도 예쁘다. 먼저 찾아갈 곳은 만항재다. 태백과 정선, 영월이 경계를 맞대고 있는 고개다. 우리나라 고갯길에 놓인 도로 가운데 가장 높다. 해발 1330m를 지난다. 지리산 정령치(1172m)나 평창 쪽 운두령(1089m)보다도 높다. 만항재에 오르면 서늘한 바람이 몸을 감싼다. 냉기가 다소 부족할망정 시원하기로는 에어컨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듯하다. 만항재는 해안기후와 고산기후가 병존하는 곳이다.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피고, 남방계와 북방계 꽃들의 경계가 이곳에서 그어진다. 누가 부러 심은 것도 아닌데, 이쪽저쪽 산비탈마다 들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둥근 이질풀과 노루오줌, 범꼬리, 산솜방망이 등이 흐드러졌고, 동자꽃과 술패랭이꽃, 잔대, 기린초 등도 화사한 제 몸빛을 자랑하고 있다. 마타리는 새끼손톱만 한 꽃술을 열었고 일월비비추는 곧 터질 폭죽처럼 꽃술을 잔뜩 웅크리고 있다. 7월 하순께면 산자락이 온통 일월비비추꽃으로 가득 찰 게다.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이 일대에서 ‘함백산 야생화축제’도 열린다. 함백산 등산길에도 들꽃들은 활짝 피었다. 만항재에서 정암사 방향으로 내려가다 주차장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가 들머리다. 경사가 완만해 별 어려움은 없다. 등산로 왼쪽은 정선, 오른쪽은 태백 땅이다. 식생은 만항재와 비슷한데, 보기 드문 꽃들이 좀 더 많이 분포돼 있는 듯하다. ‘산신령의 비아그라’ 산짚신나물, 산제비난 등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김상구 태백시청 문화관광해설사는 “희귀 식물은 보는 사람마다 캐 가려 해서 문제”라며 “함부로 식생을 훼손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문동재에서 분주령(1080m)과 금대봉(1418m), 대덕산(1307m)을 거쳐 한강발원지인 검룡소로 이어지는 능선은 우리나라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 가운데 하나다. 특히 대덕산은 시기를 달리하며 능선을 뒤덮는 들꽃들이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산비탈을 따라 꼼꼼히 살피며 가다 보면 진귀한 꽃들과 마주할 수 있다. 대덕산 야생화 트레킹은 두문동재에서 시작해 금대봉, 분주령, 대덕산을 거쳐 검룡소로 내려오는 코스(4시간 30분)와 반대로 검룡소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 두문동재로 나오는 코스, 검룡소에서 쑤아밭령~금대봉~분주령~대덕산을 거쳐 검룡소로 다시 내려오는 원점회귀코스(6시간)가 있다. 검룡소에서 출발해 대덕산에 올랐다가 분주령를 거쳐 검룡소로 내려오는 짧은 코스(3시간)도 좋다. ●백두대간 노랗게 물들인 100만 송이 해바라기… 구와우 마을 8월쯤 태백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구와우 마을을 돌아보는 게 좋겠다. 7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100만 송이 해바라기가 백두대간 구와우 언덕을 샛노랗게 물들인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한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 난방을 한다는 곳. 잠자리에선 이불 끌어당기기 바쁠 정도라고 한다. 수백만 포기의 고랭지 배추들이 자라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와 귀네미마을도 여름철 특급 여행 코스다. 방학 맞은 자녀와 함께라면 태백 365세이프 타운을 다녀올 만하다. 안전을 테마로 한 ‘안전체험 테마파크’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대처 요령을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험시설은 3개 지구로 나뉜다. 5개 체험관(산불·설해·풍수해·지진·대테러), 대습격 곤충관, 곤돌라승강장 등으로 구성된 장성지구와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트리트랙, 짚라인, 조각공원, 별자리전망대 등이 들어선 중앙지구가 주축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 곳은 철암지구다. 종합훈련탑, 종합훈련관, 소화피난실, 주택화재진화훈련장, 항공기화재진압훈련, 수난구조훈련장 등으로 이뤄진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긴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청소년 재난안전체험 캠프’도 연다. 오는 26~27일, 8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씩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청소년 및 가족으로 1회당 100명씩 모집한다. 캠프는 재난체험, 응급처치법, 트리트랙 등 체험 위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서는 세이프타운 이메일(blackmoon08@taebaek.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별도의 캠핑 비용은 없고, 텐트와 코펠, 식재료, 개인물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글 사진 태백·정선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에서 38번국도를 타고 곧장 가면 태백이다. 만항재를 먼저 보겠다면 고한을 지나 정암사 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산길을 따라 곧장 올라가면 된다. 대덕산 야생화 트레킹 코스는 최소 4일 전에 생태탐방 신청을 해야 한다. 태백시청 관광홈페이지(tour.taebaek.go.kr)에서 받고 있다. 태백 시내에서 사용한 7000원 이상 카드 영수증이 있으면 당일 입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550-2061. 야외영화제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앞 인조잔디구장과 태백시내 중앙로에서 열린다. 역린, 변호인, 넛잡 등 총 9편의 국내외 영화가 상영된다. 태백 365세이프 타운은 태백 남서쪽에 있다. 구문소, 철암역두 등 인근에 볼거리도 많다. 550-3101~5. →맛집 강산막국수는 막국수와 수육으로 이름난 집. 상장동에 있다. 552-6680. 해조림은 생선찜, 두부찜 등을 잘한다. 553-7791. →잘 곳 황지연못 주변에 모텔들이 몰려있다. 꿈모텔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깨끗하다. 552-2111. 패스텔도 깔끔한 편. 553-1881.
  • ‘지옥에서 천당으로’…입양된 학대견 1년 뒤 행복한 모습 화제

    ‘지옥에서 천당으로’…입양된 학대견 1년 뒤 행복한 모습 화제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학대견이 입양된 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잠을 자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학대견을 입양한 새 주인에 따르면, ‘프랭크’라는 이름을 가진 브라질의 이 1년 5개월 된 닥스훈트는 처음 발견되었을 때만 해도 생후 5개월에 몸무게는 약 3kg밖에 되지 않았다. 머리는 벗겨져 있었고 심할 정도의 악취를 풍겼다. 프랭크는 또 학대로 인해 완전히 귀머거리가 된 상태였고, 그림자나 희미한 빛과 같은 사소한 것에도 두려움을 느꼈다. 수의사들 또한 백신조차 필요치 않다고 진단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새 주인에게 입양되고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현재 학대견 프랭크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영상을 보면, 입양 전 심각할 정도로 학대를 받았던 프랭크가 치료받은 뒤 사랑받으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랭크는 공을 가지고 행복하게 뛰어놀다가 침대에 등을 기대고 누워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잠을 청하고 있다. 행복한 꿈을 꾸는지 잠을 자면서 유쾌할 정도로 신나게 꼬리를 흔들어대기도 한다. 광택이 나는 갈색 털은 프랭크가 현재 최상의 상태임을 알게 한다. 유튜브에 게시된 이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좋은 주인을 만나서 다행이다”라며 함께 기뻐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현재 3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Rafael Borge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박봄 욕설논란, 박민우 졸음운전에 뭐라고 했길래..‘결국 기계음 처리’

    박봄 욕설논란, 박민우 졸음운전에 뭐라고 했길래..‘결국 기계음 처리’

    ‘박봄 욕설논란’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멤버들이 다 같이 강원도 평창으로 캠핑을 떠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박봄은 박민우가 멤버들이 탄 자동차를 운전하는 도중 졸음운전으로 가드레일을 받을 뻔하자 순간적으로 욕을 했고 방송에선 ‘삐’소리로 처리됐다. 앞서 박민우는 “전날 잠을 거의 못 잤다”며 운전 중 서강준에게 손 지압을 해달라는 등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사고를 낼 뻔했던 박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다.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 나도 처음 경험한 거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고 졸음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과 박봄 욕설논란에 접한 시청자들은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과 박봄 욕설..졸음운전은 잘못이다”,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과 박봄 욕설논란..제작진이 잘못했네”,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과 박봄 욕설논란..제작진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내보냈나?”,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과 박봄 욕설논란..잠 못 잤다는 사람 운전시킨 것도 잘못”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약류인 암페타민을 복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봄은 당분간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할 예정이다. 사진 = 방송 캡처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 박봄 욕설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2014 미스코리아 진…33-24-35 몸매 김서연 장래희망은?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2014 미스코리아 진…33-24-35 몸매 김서연 장래희망은?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2014 미스코리아 김서연’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서울 진 김서연이 2014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미스코리아 선은 참가번호 4번 신수민, 50번 이서빈이 뽑혔다. 미스코리아 서울 진(眞) 김서연은 15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누렸다. 미스코리아 진 수상 직후 그는 “머리 위 왕관의 무게가 느껴진다”며 “어젯밤 너무 피곤해서 꿈을 꾸지 못하고 2-3시간 정도 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는 내 노력만으로 이룬 자리가 아니다. 조직위원회 분들 애써 주신 것 감사하다. 응원과 격려를 해 준 가족과 친구분들 감사하다. 대표의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1992년생인 2014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은 키 172.8cm, 몸무게 51.4kg에 신체 사이즈 33-24-35를 자랑한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며 장래 희망은 뉴스앵커라고 밝혔다 이날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한 명의 진(眞)과 두 명의 선(善), 네 명의 미(美)가 선발됐다. 선에는 참가번호 4번 신수민, 50번 이서빈이, 미에는 참가번호 16번, 류소라, 28번 백지현, 1번 이사라, 38번 김명선이 이름을 올렸다.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에 네티즌들은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정말 기쁘겠다”,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몸매 대박”,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나도 보러갈걸”,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오늘 잠 못 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탈 “요즘 하루에 3시간 잔다” 왜 못 자나 봤더니..

    크리스탈 “요즘 하루에 3시간 잔다” 왜 못 자나 봤더니..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와 f(x) 멤버 크리스탈 자매가 서로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15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선 남산을 찾은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의 모습이 방송됐다. 남산으로 향하기 전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 반갑게 포옹하며 “우리 오랜만이다”며 기뻐했다. 다른 스케줄로 바쁘게 지냈던 제시카는 제작진에 “(크리스탈과)2주 만에 만났는데 눈물이 났다”고 고백하며, 또 다시 눈물을 흘릴 듯한 표정이었다. 크리스탈도 “저희가 힘들어도 누구한테 딱히 얘기를 안 하고, 언니가 집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얘기하며 푸는데 몇 주 동안 그럴 사람 없었다”고 털어놨다. 제시카는 크리스탈과 오랜만에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그때 뭔가 마음에 쌓인 게 있었던 것, 힘든 게 있었던 것 같다. 마음이 답답한데 (크리스탈과) 만나니까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고, 크리스탈 역시 “’드디어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왔구나’ 이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제시카는 최근 f(x) 컴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크리스탈을 가리켜 “음악방송 하느라 잠을 못 자길래 안쓰럽더라”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탈은 “하루에 많아야 3시간 잔다. 밤새고 간 적도 있다”면서 언니의 걱정과는 달리 오히려 “오랜만에 매일 스케줄이 있다. 적응이 안 되고 당황스럽다”며 웃었다. 사진 = 온스타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요즘같은 때 ‘독소’ 빼고 ‘살’도 빼고…추천식품 5

    요즘같은 때 ‘독소’ 빼고 ‘살’도 빼고…추천식품 5

    더위에 늘어지거나, 여름밤 늦은 시간에 시원한 맥주 한 잔에 치킨을 곁들인 치맥의 유혹에 넘어가는 당신. 다이어트 계획도 망치고 몸은 붓기로 찌뿌듯해지는 후유증에 뒤늦게 후회하는 당신. 그렇다면 이런 여름철 어떤 방법으로 갈증과 식욕을 해소해야 할까. 미국 여성건강지 위민스헬스가 최근 이런 의문에 대해 영양학 석사(MS)이자 공인영양사(RD)인 재클린 런던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 수석영양사의 조언을 빌어 해독(디톡스)과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최고의 식품 5가지를 공개했다. 모두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번 여름 이들 식품을 활용해 원하는 바를 이루자. ▲체리=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과가 있어 해독 작용도 있다. 게다가 항산화물질도 풍부해 체중 조절은 물론 잠을 잘 자도록 도와준다. ▲토마토=수분이 풍부해 갈증과 탈수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고농도의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유도해 체내 균형을 맞추며 얼굴의 붓기도 빼준다고 한다. 또한 항암작용이 있는 리코펜 외에도 중성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그야말로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겠다. ▲할라피뇨(멕시코 고추)=할라피뇨는 물론 다양한 고추에는 매콤한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있다. 이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또한 이런 음식을 먹는 도중 몸에서 나는 열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매운 것을 먹을 때 자연히 수분 섭취가 늘어 과식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라즈베리(산딸기)=체중 감량을 위한 강력한 콤보인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다. 런던 영양사는 라즈베리가 매우 싸면서도 맛있기 때문에 선정했지만, 국내 상황에 맞춰 더 경제적인 베리류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차가운 녹차=크림과 시럽이 잔뜩 들어간 커피 대신 얼음을 넣은 차가운 녹차 한 잔 마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녹차 속 카테킨은 물론 항산화물질들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사진=위민스헬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봄 욕설 논란…박민우 졸음운전에 화들짝 놀라며 내뱉은 말이 ‘삐’ 처리

    박봄 욕설 논란…박민우 졸음운전에 화들짝 놀라며 내뱉은 말이 ‘삐’ 처리

    ‘박봄 욕설 논란’ 박봄 욕설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11화에서는 서강준, 박민우, 박봄, 송가연, 홍수현이 다 같이 차를 타고 이동했다. 문제는 이날 에어컨이 고장 나 더위로 멤버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진 가운데 운전을 맡은 박민우가 졸음운전을 한 것. 운전을 맡은 박민우는 “어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더우니까 졸리기 시작한다”며 피곤함을 토로했다. 이내 박민우는 자신의 허벅지를 때리는 등 스스로 잠을 깨보려고 노력했다. 결국 박민우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차를 가드레일 쪽으로 몰기 시작했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서강준은 뭔가 이상한 걸 느끼고, 얼른 박민우의 팔을 잡고 불렀다. 이에 놀란 박봄은 비명을 질렀는데 이 순간 비속어를 사용했는지 ‘삐’ 처리로 전파를 타 논란이 됐다. 이에 박봄 욕설 논란이 불거졌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쳤다. 여기에 박민우 졸음운전, 서강준 안전벨트 미착용 등 이른바 ‘트리플 논란’이 며칠째 거세다. 이 가운데 박봄은 앞서 ‘마약 스캔들’로 이미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던 터였다. 이 때문에 몇주 전부터 ‘룸메이트’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 상황에서 욕설 논란까지 겹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봄은 당분간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할 예정이며 합류 시기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 박봄 본인도 최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방송 출연이)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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