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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별 비행기 내 습관 “중국-잠, 영국-수다, 호주-음주”

    나라별 비행기 내 습관 “중국-잠, 영국-수다, 호주-음주”

    장시간 한 공간에 머물러야 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면 저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기내 여행’을 즐긴다. 들뜬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부터, 마치 자신의 집인 것처럼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는 사람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미국의 기내 서비스 협의체인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는 국가별로 ‘비행기 내 습관’을 조사했다. APEX는 비행기에 탄 18세 이상의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 브라질 등지의 여행객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국 여행객들은 비행기가 이륙한 뒤 안정권에 들어서 좌석 벨트를 풀러도 된다는 메시지가 뜨면 곧장 고개를 숙이고 잠을 청하는 성격이 강했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기내 쇼핑을 즐기는 여행객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여행객들은 기내에서도 비즈니스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고, 영국과 독일 여행객들은 ‘수다’를 가장 많이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 여행객들은 기내에서 SNS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온라인 활동에 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내 음주를 가장 많이 즐기는 사람은 호주 여행객으로 조사됐다. 비행기에 탑승해 술을 주문하는 승객 중 호주인은 36%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35%)과 영국(33%)이 뒤를 이었다. 승객 80%는 기내에 자리를 잡은 뒤 승무원에게 잡지나 신문 등 읽을거리를 요청했고, 승객 70%가 기내에서 제공되는 간식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체 조사대상의 62%는 기내에서 식사나 간식이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객들이 탑승 전 가장 염려하는 것은 좌석의 위치 및 다리를 뻗을 만한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PEX의 고위 관계자인 러셀 르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전 세계 주요 8개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는 승객들은 기내에서 더 많은 오락 프로그램이 존재하길 바라며, 뿐만 아니라 기내 관계자와 승객의 연결 관계가 향상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기내 서비스 산업이 더욱 향상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장우 한선화, 이장우 품으로 들어간 한선화 ‘첫 화부터 첫날밤?’

    이장우 한선화, 이장우 품으로 들어간 한선화 ‘첫 화부터 첫날밤?’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와 한선화의 첫날밤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 (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1회에서는 차돌(이장우 분)과 장미(한선화 분)가 백일 기념으로 남이섬으로 놀러 가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는 차돌은 백일 기념으로 선물한 목걸이를 잃어 버렸고, 이를 찾던 중 마지막 배를 놓치고 말았다. 차돌과 장미는 결국 민박집아 잡아 각각 이불을 펴 놓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천둥·번개 소리에 놀란 장미는 차돌의 품에 뛰쳐 들었고, 두 사람은 함께 잠이 들었다. 이장우는 천둥소리에 놀란 한선화를 다독이며 잠들었고, 다음날 이장우와 한선화는 꼭 껴안은 상태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장우 한선화 베드신에 네티즌들은 “이장우 한선화 베드신, 첫 방송부터 첫날밤이네”, “이장우 한선화 베드신..과연 아무 일도 없었을까?”, “이장우 한선화, 다음 회도 궁금 하네요”, “이장우 한선화, 두 사람 은근히 잘 어울린다”, “이장우 한선화 베드신..너무 뻔한 베드신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왔다 장보리’ 후속드라마로 실패해도 주저앉지 않고 일어나는 주인공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그렸다. 사진 = 방송 캡처 (이장우 한선화 베드신) 연예팀 chkim@seoul.co.kr
  • 스트레스 줄여주는 식품 11가지

    스트레스 줄여주는 식품 11가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것을 먹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는 사람은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때 칼로리(열량)가 높은 달콤한 간식 대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식품들이 있어 소개한다. 평소 다이어트로 고민인 사람이라면 이런 식품을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스파라거스=엽산이 풍부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작용이 있다. 만일 집에 아스파라거스가 떨어졌다면 브로콜리나 시금치, 배추 등의 녹색잎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보카도=건강 관련 소식에 단골로 등장하는 이 과실류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이는 뇌와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며 부족하면 불안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비타민 C 과일=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도 몸 속 세포를 지켜낼 수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은 귤, 오렌지, 레몬 등이 있으며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우유=항산화물질과 비타민 B2·B12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혈압을 낮추고, 칼륨이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킨다. 또한 우유에 포함된 트립토판은 기분을 향상시키는 세로토닌을 생성한다. 만일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취침 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마그네슘 견과류=마그네슘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코티솔 수치를 낮춰준다. 마그네슘은 견과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 호두, 잣, 땅콩, 아몬드 등에 풍부하다. *오메가3 생선=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한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과 좌절을 억제해주는 작용도 한다. 오메가3는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이나 회로도 즐길 수 있는 연어 등에도 풍부하다. *다크 초콜릿=스트레스를 받을 때 초콜릿이 먹고 싶다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다크 초콜릿을 먹도록 하자. 되도록 카카오 70% 이상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다. *녹차=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주는 녹차에는 뇌를 편안하게 해주는 테아닌(L-theanine)이 들어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커피 대신 이런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캐모마일티=녹차가 질린다면 캐모마일티는 어떨까. 신경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잘 자도록 하므로 취침 전에 마시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칠면조=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먹는 칠면조에는 기분을 향상해주는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다. 트립토판은 앞서 소개한 우유와 땅콩 등 견과류에도 들어 있다. *와인=적당한 양의 알코올은 기분을 완화해주는 것은 확실하다. 술 한 잔 하겠다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와인으로 대화하며 천천히 즐겨보자. 사진=ⓒ포토리아(다크 초콜릿 먹는 여성)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것 대체!…스트레스에 효과적인 식품 11가지

    단것 대체!…스트레스에 효과적인 식품 11가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것을 먹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는 사람은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때 칼로리(열량)가 높은 달콤한 간식 대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식품들이 있어 소개한다. 평소 다이어트로 고민인 사람이라면 이런 식품을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스파라거스=엽산이 풍부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작용이 있다. 만일 집에 아스파라거스가 떨어졌다면 브로콜리나 시금치, 배추 등의 녹색잎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보카도=건강 관련 소식에 단골로 등장하는 이 과실류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이는 뇌와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며 부족하면 불안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비타민 C 과일=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도 몸 속 세포를 지켜낼 수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은 귤, 오렌지, 레몬 등이 있으며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우유=항산화물질과 비타민 B2·B12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혈압을 낮추고, 칼륨이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킨다. 또한 우유에 포함된 트립토판은 기분을 향상시키는 세로토닌을 생성한다. 만일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취침 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마그네슘 견과류=마그네슘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코티솔 수치를 낮춰준다. 마그네슘은 견과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 호두, 잣, 땅콩, 아몬드 등에 풍부하다. *오메가3 생선=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한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과 좌절을 억제해주는 작용도 한다. 오메가3는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이나 회로도 즐길 수 있는 연어 등에도 풍부하다. *다크 초콜릿=스트레스를 받을 때 초콜릿이 먹고 싶다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다크 초콜릿을 먹도록 하자. 되도록 카카오 70% 이상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다. *녹차=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주는 녹차에는 뇌를 편안하게 해주는 테아닌(L-theanine)이 들어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커피 대신 이런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캐모마일티=녹차가 질린다면 캐모마일티는 어떨까. 신경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잘 자도록 하므로 취침 전에 마시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칠면조=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먹는 칠면조에는 기분을 향상해주는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다. 트립토판은 앞서 소개한 우유와 땅콩 등 견과류에도 들어 있다. *와인=적당한 양의 알코올은 기분을 완화해주는 것은 확실하다. 술 한 잔 하겠다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와인으로 대화하며 천천히 즐겨보자. 사진=ⓒ포토리아(다크 초콜릿 먹는 여성)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 케미 폭탄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 케미 폭탄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와 한선화의 첫날밤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 (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1회에서는 차돌(이장우 분)과 장미(한선화 분)가 백일 기념으로 남이섬으로 놀러 가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는 차돌은 백일 기념으로 선물한 목걸이를 잃어 버렸고, 이를 찾던 중 마지막 배를 놓치고 말았다. 차돌과 장미는 결국 민박집아 잡아 각각 이불을 펴 놓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천둥·번개 소리에 놀란 장미는 차돌의 품에 뛰쳐 들었고, 두 사람은 함께 잠이 들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젊은 커플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하다가 결국은…

    젊은 커플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하다가 결국은…

    젊은 남녀 커플이 대낮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하다가 병원에 응급이송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최근 신원 미상의 젊은 커플이 이탈리아 포르토 산 조르지오(Porto San Giorgio) 해변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병원으로 응급 이송된 이유는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몸에서 빠지지 않았기 때문. 바닷물 속에서의 관계로 흡인력이 작용해 두 사람의 몸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언론 일마티노(Il Mattino)에 따르면 이 황당한 사건의 시작은 해변을 따라 산책하던 젊은 커플이 충동적으로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했다. 한동안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즐긴 커플이 물 밖으로 나오려는 순간, 서로의 몸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잠시 후, 황당함을 무릅쓰고 민망한 자세로 물 밖으로 나온 커플을 해변에 있던 한 여성이 비치 타월로 덮어줬고 응급구조대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시킨다. 병원에 후송된 커플은 산부인과에서 여성들이 출산할 때 주로 사용하는 주사약으로 여성의 자궁경관을 확장시켜 남성의 성기를 여성에게서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스페인 마요르카 섬 해변에서도 수백 명의 피서객이 있는 가운데 영국인 커플이 수중 성관계를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영상= TomoNews U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잘가 친구야”…16년 반려견과의 마지막 순간

    “잘가 친구야”…16년 반려견과의 마지막 순간

    오랜 세월 함께 지내온 반려견을 영원히 떠나보내기 몇 시간 전, 마지막으로 주인과 함께 촬영된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사진작가 마리아 샤프(23)가 16년 지기 반려견 쳐비의 사망 수 시간 전 함께한 사진들과 관련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 거주 중인 샤프가 쳐비를 처음 만난 건, 그녀가 7살이었던 16년 전이다. 엄마와 단 둘만 있는 공간에 새로운 식구로 등장한 쳐비는 단순한 반려견이 아니라 샤프에게 ‘소통’이 무엇인지 알려준 첫 소울메이트였다. 샤프는 쳐비를 통해서 타인의 말을 이해하는 법, 배려하는 법 그리고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를 배웠다. 그렇게 16년의 세월이 흘러 샤프는 20대 초반 사진작가가 됐지만 사람보다 훨씬 빠른 세월의 흐름을 겪은 쳐비는 눈에 띄게 약해져갔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쳐비는 인지기능 장애(cognitive dysfunction) 증세가 심해져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생활을 계속해왔다. 그나마 먹은 것도 모두 토해버려 몸 상태는 도저히 버티기 힘든 수준까지 쇠약해졌다. 온갖 종류의 약을 써 봐도 츄는 더 이상 나아지지 않았다. 계속 토하고 잠도 못 이루며 불안에 시달릴 뿐인 쳐비에게 남은 방법은 수술뿐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샤프는 쳐비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지만 수술을 버틸 수 없을 만큼 몸 상태가 너무 약하다는 수의사의 진단만 들을 수 있었다. 이제는 그만 쳐비를 하늘로 보내줘야 할 시간이 임박했다는 것을 샤프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샤프는 그냥 가만히 쳐비의 사망을 받아들이기에 앞서 남은 시간을 영원히 남기기로 마음먹었다. 친구이자 같은 사진작가 동료인 수잔느 프라이스의 도움으로 샤프는 쳐비가 사망하기 몇 시간 전까지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쳐비는 샤프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샤프는 16년전 쳐비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망 몇 시간 전 까지 찍은 사진들을 ‘내 생애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보내는 시(詩)’라는 제목으로 재구성해 그녀의 블로그에 올렸다. 샤프와 쳐비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사진들은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시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얼마나 급했으면, 경기 중 골키퍼가 소변을 ‘황당vs공감’

    얼마나 급했으면, 경기 중 골키퍼가 소변을 ‘황당vs공감’

    축구에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주로 선수들의 부상이나 경기 판정에 대한 불만, 혹은 갑작스럽게 열혈 팬이 그라운드에 뛰어드는 경우 등 그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생리적인 현상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된 경우는 보기 드물다. 만약 눈앞에서 선수의 생리현상 때문에 경기가 중단된다면 관중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 대부분 황당해 할 것이다. 최근 이렇게 보기 드문 상황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최근 네덜란드 하부리그 경기 중 소변을 보는 골키퍼의 모습이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몇몇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골대 옆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골키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가 소변을 보는 동안 주심은 뒷걸음질을 치다가 힐끔 뒤돌아 골키퍼를 쳐다본다. 그가 볼일을 보는 동안 경기를 잠시 중단한 것이다. 잠시 후 볼일을 마친 골키퍼는 장갑을 다시 차며 심판과 대화를 나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관중이 궁금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대화내용은 알 수가 없으니 관중은 그저 실소할 뿐이다. 이날 관중들 앞에서 소변을 본 골키퍼는 CSV 아펠도른(Apeldoorn)팀 소속의 엑셀시오르(31)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afcajaxpr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주일의 어린이 책] 지워진 사진, 드러나는 슬픈 가족 이야기

    [이주일의 어린이 책] 지워진 사진, 드러나는 슬픈 가족 이야기

    얼굴 없는 기념사진/이영호 지음/김정은 그림/현북스/188쪽/1만 1000원 훈아는 ‘깡촌’ 아이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호롱불을 켜고 살아야 할 정도의 시골에서 산다. 새 학기를 앞두고 읍내의 큰 초등학교로 전학을 간다. 거기서 읍내의 제일가는 부잣집 아들 병권이와 한 반이 된다. 병권이 아버지는 일본에서 많은 돈을 벌어 왔다. 어느 날 훈아는 병권이도 모르는 그의 비밀을 알게 된다. 병권이가 떠돌이 성냥팔이 장수 ‘길건’ 할아버지의 손자라는 사실을. 길건 할아버지는 성냥을 팔러 떠돌지 않을 땐 훈아네 집에 머물며 집안일을 도와주곤 한다. 훈아를 무척 귀여워한다. 길건 할아버지는 훈아에게 무심코 ‘얼굴 없는 사진’에 얽힌 얘기를 한다. 사연은 이렇다. ‘한 사내가 아내를 잃고 혼자 아들을 키웠다. 밥은 빌어먹고, 잠은 다리 밑에서 잤다. 사내는 가난을 탓하며 아들을 냇물에 던진 뒤 도망쳤다. 아들은 행인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사내와 아들은 30년 뒤 우연히 길에서 만나지만 서로 모른 척했다. 아들은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었다. 사내는 아들을 냇물에 던진 이후 죄책감에 아내,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에서 자신의 얼굴을 바늘로 찔러 구멍을 냈다.’ 훈아는 길건 할아버지가 병권이에게 보이는 애정을 엿보며 할아버지가 들려준 얘기 속 주인공이 할아버지와 병권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훈아는 병권이를 통해 길건 할아버지와 그 아들의 화해를 도모한다. ‘얼굴 없는 기념사진’은 해방 직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총선이 열린 1948년 5월을 배경으로, 주인공 ‘훈아’의 눈을 통해 당대 얘기를 풀어냈다. 새해 아침 야광귀 쫓기, 미역 감기, 참외 서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어렸을 적 겪었던 생활상이 생동감 있게 담겨 있다. 흑색선전과 몸싸움, 뇌물 성격의 술판 따위가 판치던 당시의 총선 풍경을 생생히 묘사한 대목은 특히 신선하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가족애도 훈훈한 감동을 자아낸다. 초등 3학년부터.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잠자는 판다 깨우고 줄행랑치는 다람쥐 포착

    잠자는 판다 깨우고 줄행랑치는 다람쥐 포착

    자이언트 판다의 단잠을 훔친 얄궂은 다람쥐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토론토 동물원의 보안카메라에 기록된 것으로 잠을 잘 때면 상당히 예민해지는 판다를 깨우고 줄행랑치는 장난꾸러기 다람쥐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14일 영국 매체 매트로 등 외신들은 해당 영상을 소개하며 판다는 매우 민감한 동물로 하루에 16시간 가까이 잠을 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는 동안 대변을 보기도 하는 판다를 깨운 괴짜 다람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잠을 자고 있는 판다 한 마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다람쥐가 나타나서는 잠자는 판다의 등에 폴짝 올라탄다. 이에 예민한 판다는 벌떡 일어나고 다람쥐는 재빨리 도망간다. 잠에선 깬 판다가 주위를 이리저리 살피지만 잠을 깨운 다람쥐는 이미 도망간 상황. 깜짝 놀란 판다가 영문을 알 수 없어 그저 두리번대고 있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토론토 동물원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현재 15만 이상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Toronto Zo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욕한 남성에게 상스런 욕으로 맞서는 까마귀

    욕한 남성에게 상스런 욕으로 맞서는 까마귀

    자신에게 욕을 하는 남성에게 못된 욕으로 맞서는 야생 까마귀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6일 유튜브에 올라온 44초 가량의 영상에는 외국의 운전면허국(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서 대기 중인 남성과 야생 까마귀가 조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야생 까마귀의 예상치 못한 접근에 남성이 미쳤느냐는 듯 겁없는 까마귀에게 욕을 한다. 점점 더 다가오는 까마귀를 향해 남성이 ‘안녕’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기분이 상한듯한 까마귀는 아무런 대꾸가 없다. 잠시 뒤, 용감한 까마귀가 남성이 앉아 있는 의자 손잡이에 날아오른다. 남성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까마귀. 무언가 결심이 선 까마귀가 입을 벌려 ‘F**k, you’란 욕을 한다. 까마귀가 내는 정확한 욕 발음에 남성과 주변에 있던 여성이 웃음을 금치 못한다. 사진·영상= Viral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굿바이 마이 프렌드…반려견과의 마지막 1시간

    굿바이 마이 프렌드…반려견과의 마지막 1시간

    오랜 세월 함께 지내온 반려견을 영원히 떠나보내기 몇 시간 전, 마지막으로 주인과 함께 촬영된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사진작가 마리아 샤프(23)가 16년 지기 반려견 쳐비의 사망 수 시간 전 함께한 사진들과 관련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 거주 중인 샤프가 쳐비를 처음 만난 건, 그녀가 7살이었던 16년 전이다. 엄마와 단 둘만 있는 공간에 새로운 식구로 등장한 쳐비는 단순한 반려견이 아니라 샤프에게 ‘소통’이 무엇인지 알려준 첫 소울메이트였다. 샤프는 쳐비를 통해서 타인의 말을 이해하는 법, 배려하는 법 그리고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를 배웠다. 그렇게 16년의 세월이 흘러 샤프는 20대 초반 사진작가가 됐지만 사람보다 훨씬 빠른 세월의 흐름을 겪은 쳐비는 눈에 띄게 약해져갔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쳐비는 인지기능 장애(cognitive dysfunction) 증세가 심해져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생활을 계속해왔다. 그나마 먹은 것도 모두 토해버려 몸 상태는 도저히 버티기 힘든 수준까지 쇠약해졌다. 온갖 종류의 약을 써 봐도 츄는 더 이상 나아지지 않았다. 계속 토하고 잠도 못 이루며 불안에 시달릴 뿐인 쳐비에게 남은 방법은 수술뿐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샤프는 쳐비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지만 수술을 버틸 수 없을 만큼 몸 상태가 너무 약하다는 수의사의 진단만 들을 수 있었다. 이제는 그만 쳐비를 하늘로 보내줘야 할 시간이 임박했다는 것을 샤프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샤프는 그냥 가만히 쳐비의 사망을 받아들이기에 앞서 남은 시간을 영원히 남기기로 마음먹었다. 친구이자 같은 사진작가 동료인 수잔느 프라이스의 도움으로 샤프는 쳐비가 사망하기 몇 시간 전까지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쳐비는 샤프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샤프는 16년전 쳐비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망 몇 시간 전 까지 찍은 사진들을 ‘내 생애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보내는 시(詩)’라는 제목으로 재구성해 그녀의 블로그에 올렸다. 샤프와 쳐비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사진들은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시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뱀 굴에 다리 넣어 아나콘다 잡는 남성들

    뱀 굴에 다리 넣어 아나콘다 잡는 남성들

    거대 뱀을 유인하기 위해 미끼 대신 땅굴에 다리를 넣어 뱀을 잡는 위험천만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해 2월 올라온 이 영상 설명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한 숲에서 남성들은 아나콘다를 잡는 중이다. 남성들중 한 명이 한 쪽 발과 종아리를 헝겊으로 칭칭 감은 뒤 뱀 굴에 깊숙히 넣는다. 그리고 양 팔로 땅을 짚고 버티며 뱀을 기다린다. 잠시후 이 남성이 무어라고 소리를 지르자 옆에 있던 동료들이 끌어낸다. 남성의 발은 이미 발목까지 거대 뱀이 삼킨 상태. 수 미터에 달하는 뱀은 끝까지 끌려나와서도 삼킨 남성의 발을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결국 큰 칼을 이용해 뱀의 입을 가르고서야 남성은 뱀으로부터 해방된다. 이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프리카에는 아나콘다가 없다. 다른 뱀일 것” “너무 위험하고 바보같은 사냥법”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 Big Grizzly/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찰관 음주사고, 버스에 탄 20대女 가슴을 만져…‘경악’

    경찰관 음주사고, 버스에 탄 20대女 가슴을 만져…‘경악’

    경찰관 음주사고 서울 서부경찰서는 버스에서 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서울 영등포경찰서 차모 경장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차 경장은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707번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 잠을 자고 있던 20대 여성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차 경장은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차 경장을 대기발령하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관 음주사고는 같은 날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에서도 발생했다. A 경장은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A 경장은 이날 오후 11시15분쯤 종로구 평창동 서울예고 인근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A 경장의 혈중알콜농도는 0.054%였다. 서울경찰청 101단은 청와대 인근 경호·경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경찰은 A 경장을 노원경찰서 월계지구대로 발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정거장에서 우주 유영 중 포착된 UFO 화제

    우주정거장에서 우주 유영 중 포착된 UFO 화제

    우주비행사가 우주 유영 중 포착한 UFO(미확인비행물체) 영상이 화제다. 15일 영국 미러는 지난 7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두 우주비행사가 우주 유영을 실시하던 중 포착한 UFO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5분 분량의 영상에는 국제우주정거장의 미항공 우주국 나사(NASA)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과 독일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게르스트(Alexander Gerst)가 우주 유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잠시 후, 영상의 1분 48초쯤 국제우주정거장과 우주 사이에 빛을 띤 UFO 모습이 등장한다. 좀전의 같은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에는 보이지 않던 선명한 빛의 UFO가 뚜렷하게 보인다. 한편 나사는 포착된 UFO에 대해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고 있다. 이날 두 명의 우주비행사는 깨진 냉각펌프를 외부 저장 공간으로 옮기고 로봇팔과 그것을 움직이는 ‘레일 카’ 시스템에 전력을 제공하는 백업 장비를 설치하는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Paranormal Crucibl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버스서 잠든 노인에 ‘인간쿠션’ 자청한 청년 감동

    버스서 잠든 노인에 ‘인간쿠션’ 자청한 청년 감동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옆자리에 앉아 자는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옆 사람에게 몸이 기우는 장면을 누구나 한번쯤 목격한다. 때로는 옆자리 승객의 머리가 자신에게 기울어져 표정과 몸짓으로 불평을 ‘호소’해 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한 청년은 불평은커녕 스스로 ‘인간 쿠션’을 자청해 네티즌에게 감동을 안겼다. 충칭완바오 등 현지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한 승객은 쓰촨성 청두시 시내를 다니는 버스에 올라탔다가 1인석에 홀로 앉아 졸고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이 노인은 깊은 잠에 빠져 몸이 기울어져 있었고, 여차하면 통로로 떨어질 듯 아슬아슬한 순간이 이어졌다. 그때 20대로 보이는 한 청년이 노인이 앉은 자리 근처로 이동해 스스로 ‘인간 쿠션’을 자청했다. 이 청년은 노인이 통로로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바짝 좌석에 붙이고 노인이 기댈 수 있도록 했다. ‘인간 쿠션’ 역할은 노인이 버스에서 내리기 직전까지 20여 분간 계속됐다. 당시 장면을 담은 사진은 현장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승객이 웨이보에 올리면서 일파만파 퍼졌고, 네티즌들은 “우리 사회에 좋은 사람이 아직 많다”며 감동과 기쁨을 표했다.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자 현지 언론이 ‘주인공 찾기’에 나섰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난교통대학에 다니는 2학년생 자오멍(赵蒙)이었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특별한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행동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할아버지를 보는 순간 통로로 굴러 떨어질 것이 걱정돼 받쳐드린 것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그의 대답에도 네티즌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근래 들어 대중교통 자리를 두고 노인과 젊은이들이 글자그대로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이고, 이 때문에 다른 승객들까지 피해를 입는 일이 잦은 상황에서 훈훈한 미담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청년의 작은 행동은 중국 국민 모두가 본받을 만하다”, “아직도 중국에는 이렇게 착한 국민이 있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옥상에서 쿨쿨 잠든 권총강도들, 깨고 보니 경찰이...

    옥상에서 쿨쿨 잠든 권총강도들, 깨고 보니 경찰이...

    틈을 타 집에 침입하려던 강도들이 옥상에 숨어 있다 잠이 드는 바람에 쇠고랑을 찼다. 잠꾸러기 강도체포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라누스에서 발생했다. 각각 19살과 35살로 확인된 2인조 강도가 주택을 털기 위해 옥상에 잠입했다. 집에 사는 가족 중 누군가 문을 열면 그대로 덮친다는 게 강도들의 작전이었다. 그러나 새벽잠이 모자랐던 탓인지 강도들은 옥상에서 그만 잠이 들고 말았다. 쿨쿨 잠을 자던 강도들을 발견한 건 집에 살던 노인부부의 아들이었다. 아들은 "괴한들이 옥상에 잠들어 있다."면서 경찰을 불렀다. 경광등을 번쩍거리며 순찰차가 도착하자 강도들은 잠에서 깼다. 황급히 도주하려 했지만 결국 강도들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2인조 강도가 갖고 있던 가방에서 칼, 휴대폰, 라텍스장갑, 연장류 등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강도들은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옥상에 숨어 있다가 침입하는 방법은 자주 발생하는 범죄유형"이라면서 "최근에 주변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이 이들의 소행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관람 후 종적 감춰… 뇌사설 등 억측 속 남북관계 ‘롤러코스터’

    14일 현지지도 사실이 보도되기 전까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낸 공식행사는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이었다. 북한 매체 등에 김 제1위원장 관련 동향이 보도되지 않자 지난달 중순부터 조심스럽게 건강 이상설 등이 제기됐다. 김 제1위원장은 2012년 최고통치자에 오른 후 한 번도 빠진 적 없던 최고인민회의와 노동당 창건 기념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등 중요한 정치 행사에도 모두 불참했다. 단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축전을 해외 수반들에게 보내고 모범 주민들에게 감사를 보내는 이른바 ‘잠행 통치’를 이어갔다. 북한 매체는 그의 기록영화를 방영하며 ‘불편하신 몸’이라고 언급해 건강 문제를 사실상 시인하기도 했다. 잠적 40일 사이 남북관계는 요동쳤다. 북한은 지난 4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 등 실세 3인방을 전격적으로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도록 해 2차 고위급접촉 합의를 끌어냈다. 이들은 김 제1위원장의 전용기를 이용하고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파격’ 행보를 통해 ‘남한 방문’이 김 제1위원장의 결정에 의해 이뤄졌음을 보여 줬다. ‘뇌사설’, ‘실각설’, ‘쿠데타설’, ‘평양봉쇄설’ 등 갖가지 억측에도 정보당국이 북한 체제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한 것은 이러한 정황 때문이었다. 대화국면으로 전환되는 듯했던 남북관계는 지난 7일 북한 경비정의 연평도 서쪽 북방한계선(NLL) 침범으로 인한 교전 발생과 10일 ‘대북전단 사격전’ 등으로 급격히 경색됐다. 다시 모습을 드러낸 김 제1위원장이 2차 고위급 접촉 등에 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해외여행 | 바랄 것이 더 있을까 한여름 날의 다낭·호이안

    해외여행 | 바랄 것이 더 있을까 한여름 날의 다낭·호이안

    Fall in Love with Vietnam 여행에서 돌아와 당신이 어떤 도시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그 도시의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그곳에서 흘러간 당신의 시간을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높고 아름다운 건물 그 자체보다 건물의 서쪽 벽면에 얼굴처럼 붉게 비추인 오후 다섯 시의 햇살을 더 사랑하는 것. 아니면 어느 저녁, 숙소로 돌아가며 올려다본 하늘의 푸른 별, 휘파람을 불며 걸어가던 꼬마아이, 끝없이 젖고 또 마르던 해변의 모래들, 멀리서 들리는 이국어의 함성들. 그렇게 당신을 스쳐 지나간 그 도시의 어떤 순간들을, 당신은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어떤 풍경이다. 장소와 시간이 연인인 듯 서로 껴안은 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한 순간. 그 찰나의 찬란함이 적금처럼 모여 쌓인 여행의 잔고들. 그 기억을 우리는 풍경이라 부르고, 쉽게 사랑에 빠져든다. 글·사진 Travie writer 최성규 ●Vietnam Da Nang · HoI An 다낭 & 호이안 바랄 것이 더 있을까 한여름 날의 다낭·호이안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했던가. 너그러워져도 괜찮은 몇몇 휴양지에서도 이 문장을 스스로 완성시켜 보겠다는 듯 종종걸음을 치곤했다. 그렇게 나는 내 여행 세포가 기억하는 감각을 복기하며 다낭에 떨어졌다. 마음을 다잡았던 것과 달리 그곳에서 나는 한결 차분해졌다. 해변의 선베드, 노천카페의 앉은뱅이 의자, 고도의 담벼락. 그곳이 어디든 나는 비스듬히 기대 나른해지곤 했다. 다낭 & 호이안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항구도시로 참파왕국, 안남왕국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지금은 해안선을 따라 리조트가 개발되면서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도시로 알려져 있다.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25km 떨어진 옛스러운 도시로 특히 일본과의 교역이 활발하여 지금도 일본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다. 구시가지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DaNang 오늘의 알람은 태양 다낭에서의 며칠, 단잠에 빠진 나를 흔들어 깨운 것은 요란한 휴대전화의 알람 대신 눈가를 실룩이게 만든 아침 해였다. 그러나 서울과의 두 시간여 시차를 생각하더라도 ‘am 06:00’ 글자 선명한 그 순간에 잠을 깨고 싶진 않았다. 뭉그적거리다 보니 다시 졸음이 밀려왔다. 침대 위로 쓰러지고 잠시 후, 잠결이지만 꽤 잘 자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느지막하게 일어났지만 잠에 쏟은 시간이 그다지 아깝지가 않을 만큼. 그래봐야 호텔 조식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여전히 아침나절. 다낭의 태양은 아침을 거르게 하지 않았다. 그 시절을 직접 겪지 않았지만 베트남이라 하면 우리가 흔히 월남전이라 부르는 베트남 전쟁의 이미지가 컸다. 다낭은 그랬던 베트남의 이미지를 오히려 낯설게 만들었다. 남북으로 길쭉한 지형에 동쪽으로 바다가 두르고 있는 베트남은 북쪽에 위치한 수도 하노이를 시작으로 무려 3,444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그들만의 문화유산과 풍광을 간직한 고도古都를 품고 있다. 그 가운데 아름답고 활기찬 분위기의 휴양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 다낭이다. 겹겹이 밀려오는 파도는 속이 알싸해지는 느낌을 줄 만큼 꽤 드세다. 다낭의 미케My Khe 해변은 그 끝이 어디쯤인지, 선 자리에서는 가늠이 되지 않을 만큼 아득하게 펼쳐졌다. 몇 번 피해 봤지만 이내 파도가 두 발을 덮친다. 머리 가르마는 따가운데 발끝은 시원하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동안에는 머나먼 타국에서 온 몇몇 여행자들이 해변을 독차지한다. 베트남 전쟁 기간에는 다낭에 주둔했던 미군들의 휴양지였다고 한다. ‘르 말 뒤 페이Le Mal Du Pays.’ 아주 간단하게는 ‘향수’로 번역되는 프랑스어 구절. 풀이하면 전원 풍경이 불러일으키는 영문 모를 슬픔이라는데 하루키의 어느 소설에서 보았던 그 구절이 떠올랐다면 너무 감상적인 것일까. 천국이든 극락이든 바라는 것은 매한가지 바다인 줄 알았는데 강이었다. 다낭 해변 안쪽으로 친근한 이름의 ‘한강Song Han’이 흐른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꺼우롱Cau Rong·龍橋’ 주변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그 언저리에 눈에 띄었던 건축물이 있다. 고운 핑크빛의 다낭 대성당Chinh Toa Da Nang. 문을 밀어 보지만 꿈쩍을 안 한다. 기웃댔더니 자신을 자원봉사자라고 소개한 청년이 맨발로 뛰쳐나와 안내를 해준다. 정작 궁금했던 것은 ‘성당 안을 둘러볼 수 있나 없나’인데 본분에 충실한 이 청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은 성당으로 하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던 중세 사람들의 소망을 반영한 고딕양식이라는 등 속사포로 설명을 한다. 순박한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며 들을 수밖에 없었다. 대개 미사를 하는 일요일에 개방을 하고 다른 날은 방문객이 있을 때만 열쇠를 가진 직원이 와서 열어주는데 그 직원이 지금 어디에 갔는지 모르겠다고. 결과적으로 성당 안을 볼 순 없었지만, “괜찮아요, 그대의 친절한 안내가 충분히 인상적이었으니.” 시내를 살짝 벗어나면 차창 밖으로 대번에 고개를 빼게 되는 풍경을 마주한다. 다낭 사람들이 신성시 여기는 응우한썬Ngu Hanh Son이다. 목썬Moc Son, 호아썬Hoa Son, 터썬Tho Son, 낌썬Kim Son, 투이썬Thuy Son 등 5개의 산봉우리가 우뚝우뚝 솟아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응우한썬은 한자어로 오행산五行山이다. 각각의 봉우리는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을 상징한단다. 그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투이썬은 산길을 따라 오르는 것이 아니라 동굴을 따라 관통하는 산이다. 흙벽에 새긴 부조와 동굴 곳곳 불상이 영험한 분위기를 증폭시켰다. 동굴 가장 아래 공포가 느껴지는 곳을 지옥, 동굴 속 깎아지를 듯한 156개의 계단을 타고야 맞이할 수 있는 전망대를 극락이라고 했다. 계단을 기다시피 극락에 올랐다. 응우한썬의 나머지 4개 봉우리와 그 아래로 야트막하게 내리깔린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에 피식 웃었지만 속에서는 부지런히 소원을 읊어댄다. 좋은 구경 실컷 하고 소원도 빌었지만 마른 목은 도무지 해결되질 않는다. 습하고 뜨거운 베트남의 낮 공기엔 ‘카페 쓰어 다Caphe Sua Da’가 정답이다. 철들지 않은 어린 양, 어리석은 중생에겐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맛볼 수 있는 노천카페가 곧 천국이고 극락이랄까. 무슨 사람이 그리 가볍나 핀잔을 줄지 모르겠으나 그거야말로 모르는 말씀이다. 이 커피 한잔을 제대로 즐기려면 나름의 내적갈등을 이겨내야 한다. 강하게 볶은 원두를 양철 필터를 통해 한 방울씩 추출한 베트남 커피는 에스프레소 샷보다 몇 배나 더 진하다고. 여기에 설탕과 우유 대신 연유를 넣어 차갑게 즐기는 베트남식 아이스커피가 바로 ‘카페 쓰어 다’. 극단적으로 쓰고, 극단적으로 단맛이 어우러지는 이 커피는 얼음이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 천천히 음미하며 마셔야 제대로. 조급하지 않게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려는 베트남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HoiAn 고도의 싱그러움이란 소낙비가 내리던 오후, 서글픈 생각이 들었지만 다낭에서 25km 가량 남쪽에 위치한 호이안을 향해 길을 나섰다. 다행히 호이안에 가까워지자 비가 잦아들었다. 오늘의 호이안은 베트남 중부를 유유히 흐르는 투본Thu Bon강과 지류가 하나로 이어지는 호아이Hoai강변의 자그마한 마을이다. 그러나 16~17세기 무렵의 옛 호이안은 인도,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상선이 드나들며 크게 번성했던 무역항이었다. 호이안을 소개하는 자료에는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지’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다. 자연스레 마을은 다양한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색채를 품게 되었다. 베트남 고유의 문화적 토대 위에 일본과 중국 그리고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 문화를 두루 흡수하여 조화를 이뤄낸 고도古都 호이안은 이후 무역의 중심이 다낭으로 옮겨가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덕분에 베트남 전쟁의 마수를 피해 옛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그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마을 전체가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때문인지 이 작은 마을에는 여느 메트로폴리탄 못지않게 다양한 낯빛의 여행자들이 모여든다. 강물 잔잔한 마을 가운데에 아치형으로 지붕이 있는 목조다리 ‘꺼우 라이 비엔Cau Lai Vien·來遠橋’이 있다. 호이안이 가장 번성했던 17세기, 특히 일본과 중국의 상인들이 이곳에 거주하며 각각의 마을을 형성했는데 당시 일본 상인들이 돈을 모아 두 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라이 비엔은 멀리서 온 친구란 뜻이다. 호이안은 이 다리를 중심으로 구시가와 신시가로 구분된다. 다리 주변에 중국 복건성 상인들의 회합장소였던 ‘쭈어 푹 끼엔Chua Phuc Kien·福建會館’과 베트남 상인 ‘풍흥Phung Hung’의 고택 등 옛 시간을 머금고 있는 명소가 이웃한다. 호이안의 옛 거리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 쨍한 색감이 인상적인 갤러리, 수공예품을 파는 기념품 상점, 감각적인 디자인 숍 등이 촘촘하게 들어차 있다. 시간이 멈춘 고도라지만 호이안은 잿빛을 허락하지 않았다. 소낙비 때문만은 아닐 테다. 파스텔 톤의 건물과 푸른 잎사귀 무성한 가로수가 더욱 선명한 빛을 내비친다. 손잡고 걷거나, 나란히 자전거를 탄 젊은 연인들이 많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들의 뒤를 따라 자박자박 걷는다. 벽도 쓰다듬어 보고, 빗방울 매달린 나뭇잎도 건드려 보고. 베트남에서 느낀 뜻밖의 싱그러움. 이번 여행에서도 등 돌리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서진영 취재협조 비엣젯항공 VietJet Air, 02-399-4500, www.vietjetair.com ▶travel info Resort 다낭에서 한껏 여유를 부릴 수 있었던 것은 안락한 잠자리는 물론이고 굳이 바깥나들이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싶을 만큼 근사한 비치프론트 리조트에 머물렀던 것이 컸다. 어디 근사한 비치프론트 리조트가 한둘이냐 하겠지만 다낭의 해변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경쾌한 낮과 평화로운 밤 푸라마 리조트 다낭Furama Resort Danang 오아시스라고 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건축 스타일에 베트남 전통 양식을 가미한 건물이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리조트 중앙 뜰에 서면 코코스야자가 도열한 끝에 수영장과 백사장, 다시 그 너머로 푸른 바다가 차례로 주단을 펼친다. 수영장 끄트머리에 턱을 괴고 바라보는 박미안Bac My An 해변은 물론이고 그 뒷모습 또한 필름에 담게 할 만큼 인상적이다. 이처럼 태양을 즐길 줄 아는 투숙객들은 수영장과 해변을 오가며 다낭의 낮을 만끽한다. 다이빙과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라마의 다이빙 센터는 마운틴 반도와 참섬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안내해 주는 다낭 유일의 다이빙 센터이다.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은 열대식물 가득한 정원 가운데의 라군 수영장 또는 스파를 이용하며 쌓인 피로와 긴장을 풀어낸다. 최고급 리조트답게 푸라마 스파는 자체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데 페이셜 아로마 케어나 전통 베트남 마사지 등 기본 타입의 경우 우리 돈으로 3~5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만족도를 높인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면 리조트 곳곳에 달아 놓은 등에 불이 들어온다. 한밤의 푸라마는 더욱 나긋나긋한 표정을 짓게 만든다. 시원한 맥주든, 은은한 와인이든 매일 밤 파도 소리 시원한 해변 테라스에 기대어 잔을 들도록 했기에. Truong Sa Street, Khue My Ward, Ngu Hanh Son District, Danang City +84 511 3847 333 www.furamavietnam.com 조용하고도 뜨거운 나절 라구나 랑코Laguna Lang Co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이 2013년 11월 베트남 중부 랑코 해안에 ‘앙사나 랑코Angsana Lang Co’와 ‘반얀트리 랑코Banyan Tree Lang Co’라는 걸출한 리조트와 챔피언십 골프 코스, 마린센터 등을 겸비한 복합 리조트 ‘라구나 랑코’를 오픈했다. 다낭 도심에서 한 발짝 떨어져 때묻지 않은 해안가와 울창한 열대 우림 뒤로 높다란 산봉우리가 한데 어우러진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뜨거운 나절을 보낼 수 있다. 베트남 후에 왕조의 성벽 창문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리조트 전반의 장식은 매우 감각적이다. 흙빛에 밝은 자색으로 포인트를 준 색감, 옻칠한 기물, 비단 자수를 놓은 직물 등이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홀에서 복도를 지나 객실에 이르기까지 반얀트리 호텔이 자리 잡은 세계 각지의 인상적인 풍광을 담아낸 사진과 그림을 내걸고 있어 리조트 전체가 세련된 갤러리처럼 느껴질 정도로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가 있다. 마냥 널브러져 쉰다고 에너지가 보충되는 것은 아니다. 너른 숲 한 켠에 나무를 심고, 리조트 내 수로를 따라 자전거 페달을 힘껏 굴리거나 바다 위에서 카약 패들을 젓는 동안에 맺힌 땀방울은 한층 개운한 기분을 들게 해준다. 모두 라구나 랑코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이다. Cu Du Village, Loc Vinh Commune, Phu Loc District, Thua Thien Hue Province 02-2250-8051(한국사무소) www.angsana.com(앙사나), www.banyantree.com(반얀트리) Airline 베트남으로 가는 새로운 하늘길 비엣젯항공 여행의 설렘이 최고조로 달하면서도 얼마간 불안이 공존하는 비행시간. 국적기가 아니라면 승무원에게 사소한 도움을 청하는 것도 마냥 쉽지만은 않다. 2007년 설립된 베트남 제2의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승객들에게 비행의 즐거움을 전하고 안전한 하늘길로 안내하고자 보다 젊고 발랄한 이미지로 단장했다. A320, A321 등 평균 기령 3년 이내의 최신형 기종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저렴한 항공 요금에도 불구하고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구간의 경우 따뜻한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여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호치민, 나트랑 등 베트남 내 8개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선과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오가는 국제선을 연계하면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진다. 9월10일까지 운행하는 다낭행 전세기는 매일 1회 11:05에 인천VJ8737을 출발해 14:30에 다낭에 착한다. 귀국편VJ8736은 01:50 다낭 출발, 08:00 인천 도착이다. 하노이 정기편VJ8977은 매일 11:05에 인천을 출발하며 14:10에 현지에 도착한다. 귀국편VJ8976은 01:45 하노이 출발, 07:55 인천 도착이다. ACTIVITY 시클로Cyclo는 우리의 인력거를 연상케 하는 바퀴 셋 달린 베트남식 소형 오토바이이다. 대중교통의 하나지만 요즘에는 이색적인 문화 체험으로 인기가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에 비해 한결 호젓한 다낭과 호이안은 시클로 드라이브에 더없이 좋은 환경. 바퀴의 움직임과 강바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시클로를 타고 골목골목 베트남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다. 30분~1시간이면 충분. 호객행위가 상당하니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 대략 10만~30만VND. FOOD 다낭 여행자들이 꼭 찾아서 맛보는 음식이 있다. 베트남 쌀국수냐고? 다낭에서는 단연 미꽝Mi Quang이다. 다낭의 명물 면 요리로 면은 쌀로 만들었지만 우동 면에 가까울 만큼 오동통하고, 땅콩가루와 함께 국물 없이 자작자작하게 비벼먹는 양념장이 독특하다. 일종의 비빔쌀국수인 셈. 새우, 돼지고기, 닭고기, 해파리 등 고명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낭 중심가인 한시장 주변으로 미꽝을 맛볼 수 있는 현지 식당이 많다. 가격은 2만5,000~4만VND.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크루즈에 대한 9가지 편견

    해외여행 | 크루즈에 대한 9가지 편견

    고백컨대 크루즈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낮에 기항지를 여행하고 잠자는 동안 이동하는 크루즈의 장점이 단점으로 보였다.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 했거늘 저녁이면 배에 올라야 하니 여행의 큰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크루즈가 크다고 해도 고만고만할 거라는 선입견도 있었다. 수차례 크루즈 승선 기회가 있었지만 사양한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도 사람도 경험해 보지 않으면 그 속을 모른다. 글과 사진으로만 접해 온 크루즈에 올랐다. 1.“정장이 꼭 필요한가요?” ‘정장을 꼭 가져가야 하는가’는 크루즈 여행을 준비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특히 남성)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장은 챙겨 가면 좋지만 의무는 아니다. 크루즈에 탑승하면 최소 1회 선장 주최 만찬이 있다. 크루즈 일정이 10일 이상으로 길면 2회 가량 격식을 차린 만찬이 있는데 이때 탑승객들은 한껏 멋을 내고 만찬에 참가한다. 남성은 턱시도까지는 아니라도 양복 정장을 입으면 되고 여성은 드레스나 단정한 원피스를 입으면 된다. 한번 입으면 벗을 수 없다는 등산복이 여행복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마당에 정장까지 챙겨가야 하는 여행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선장 만찬은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파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재미난 기회지만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분위기가 싫거나 어색하다면 다른 식당에서 먹으면 된다. 다만, 선장 만찬이 아니어도 추가 요금이 있는 일부 전문 식당은 예약이 필요하고 슬리퍼나 반바지 입장 제한 같은 가벼운 복장 규정이 있다. 남성은 긴 면바지와 남방셔츠 정도를 챙겨 가면 좋다. 2. 크루즈는 비싸다 크루즈 요금 외에도 해외에서 출발할 경우 항공료가 별도로 추가되는 만큼 비싸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숙박과 식사, 엔터테인먼트가 모두 포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생각처럼 ‘넘사벽’의 여행은 아니다. 식사가 모두 포함되는 크루즈는 24시간 룸서비스도 무료다. 크루즈는 객실 타입이나 여행 시기, 일정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선실은 기본적으로 일반 선실과 오션뷰 선실, 발코니 선실, 미니 스위트 선실, 스위트 선실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선실 등급에 따라 크루즈 내 시설을 이용하는 데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선실에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 등이 완비돼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 홈페이지를 보면 9월13일 출발하는 홋카이도 일주 7일 여행의 경우 일반 선실이 1인당 88만원부터 시작이 되는데 항공료를 더해도 기존 패키지 상품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또한 일정별로 특별할인 행사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여행사를 통하면 보다 할인된 요금 정보를 받을 수도 있다. 다만, 맥주나 와인 등의 주류와 탄산음료는 유료이며 승무원 서비스 수수료(1인 1박당 11.5달러)가 체크아웃 때 청구된다. 3. 신문 속에 길이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세우면 63빌딩보다도 키가 크다. 때문에 크루즈를 구석구석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약간의 호기심과 체력, 간단한 영어가 필요하다. 특히, 선상에서 제공되는 신문Patter은 매우 유용한 도구다. 매일 오후 선실로 배달이 되는데 다음날 메인 공연 정보를 비롯해 어떤 식당에서 특식이 제공된다거나 아웃렛 세일의 시간과 장소, 카지노 운영 시간 등이 그리 어렵지 않은 영어로 적혀 있으니 다음날 일정을 세우는 데 반드시 참고할 것. 영어를 못하시는 부모님만 크루즈 여행을 보내 드린다면 여행사 직원이 동행하는지를 따져 보는 것이 좋다. 크루즈 선사의 한국인 승무원도 있지만 탑승객이 워낙 많고 일일이 챙겨 주기 어렵기 때문에 인솔자가 동행하지 않으면 지루해 하실 수 있다. 4. 호텔이 딸린 쇼핑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경우 선실 외에도 매일 저녁 새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프린세스 극장과 야외극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4개의 수영장, 8개의 월풀 스파, 인터넷 카페, 나이트클럽, 면세점, 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다. 흔히 크루즈를 ‘움직이는 호텔’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정도 규모가 되면 작은 쇼핑몰이 딸린 호텔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부지런히 돌아다닌다고 해도 배를 전체적으로 돌아보려면 반나절은 걸리는데 눈썰미가 있다 해도 하루는 탐험을 해야 크루즈의 시설과 동선을 기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몰링을 생각해도 좋다. 크루즈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것 같아도 구석구석 재미난 공간이 많고 프로그램도 매일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일정을 잘 잡아야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다. 5. 크루즈는 심심하다?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느긋한 여행이다. 기항지에 도착하면 관광을 나가도 되고 선내에 머물며 수영을 하거나 선베드에 누워 책 읽고 낮잠을 자도 된다. 기항지에 정박해 있을 때도 식사는 제공된다. 공해상으로 나가면 24시간 넘게 바다 위에만 떠 있을 수도 있다. 이때 편안함을 심심함으로 느끼지 않으려면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대표적인 선상 프로그램은 하루 2차례 프린세스 극장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이다. 매일매일 프로그램이 바뀌는데 무대 장치나 전문 가수와 댄서들의 실력이 기대 이상이니 놓치지 말 것. ‘무비 언더 더 스타스’라는 이름의 야외 영화관도 독특하다. 쿠키와 커피 같은 간식거리를 싸들고 선데크에 누워 밤바다를 배경으로 보는 <그래비티>는 아이맥스 극장에서와는 또 다른 감동이다. 유료 시설을 잘 활용할 것도 적극 추천한다.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식사와 음료, 숙박 등 모든 것이 포함이지만 일부 유료 시설이 있다. 다이아몬드 크루즈의 경우 ‘로터스 스파’와 일본식 ‘이즈미’ 목욕탕, ‘센츄어리’ 등이 입장료가 있거나 비용이 발생한다. 로터스 스파의 경우 선택한 선상신문 등을 통해 25% 할인 등의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니 유심히 봐 두면 도움이 된다. 이즈미 목욕탕은 사우나를 갖춘 실내탕과 노천탕으로 이뤄져 있는데 바다 위에서의 목욕이라는 색다른 경험은 20달러의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올해 새로 설치된 시설도 깨끗하고 망망대해를 마주하는 노천탕의 풍광이 압권이다. 노천탕은 수영복이 필요하다. 성인 전용 휴식공간인 센츄어리는 조용하게 크루즈를 즐기기 위한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다. 크루즈 특성상 자녀와 동반한 가족단위 탑승객도 많은데 센츄어리는 어른만 입장이 가능하다. 6. 밤문화 대신 얻은 여유로움 기항지의 밤문화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은 태생적인 크루즈의 단점이지만 그만큼 장점도 확실하다. 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은 매번 가방을 풀었다 쌌다 하지 않고도 여러 도시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방 싸고 체크아웃하고 이동해서 체크인하고 가방 푸는 과정의 생략은 생각보다 더 큰 여유를 준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도시에 도착해 있으니 밥 먹고 나가서 여행하고 배 떠나기 전에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 기항지에서의 여행은 전적으로 탑승객의 선택이다. 난이도와 시간, 예산 등을 보고 선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되고 자유 여행을 해도 된다. 선사의 기항지 프로그램은 투어 시간과 식사 포함 여부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나가사키를 예로 들면 평화공원과 원폭 박물관 등을 보는 3시간 일정이 식사 제공 없이 55달러(2014년 5월 기준) 수준이며 점심이 포함된 7시간짜리 투어는 149달러였다. 대부분의 투어는 영어 가이드가 동행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자유 여행을 하겠다고 해도 대형 크루즈가 기항하는 항구는 대부분 주위에 도시가 발달해 있고 그리 어렵지 않게 여행을 할 수 있다. 시내로 나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한다. 다만, 부산은 예외다. 크루즈터미널이 있지만 아직 편의점도 없는 황무지다. 7. 뱃멀미로 고생할 수 있다 정박해 있을 때는 모르지만 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버스를 탈 때 멀미를 한다면 크루즈에서도 멀미를 하기가 쉽다. 아무리 배가 크다고 해도 바다에 나가면 약간의 흔들림은 어쩔 수 없는데 민감한 사람들이 아니면 이내 익숙해질 정도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상의 날씨도 영향을 미친다. 미세한 흔들림 때문에 잠자리에 누우면 오히려 잠이 잘 온다는 사람도 있다. 한편, 다이아몬드 크루즈는 선실마다 인원수에 맞게 구명조끼가 구비돼 있고 승선하는 날 극장에 모여 대피 요령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7번의 짧은 신호와 1번의 긴 신호가 울리면 구명조끼를 지참하고 객실마다 정해진 집합장소로 모이는 전 승객 대상의 비상훈련도 실시한다. 8. 크루즈 여행을 하면 살찐다 맞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크루즈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크루즈는 먹거리 인심이 참 후하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5개의 정찬 식당과 대형 뷔페식당, 3곳의 유료 식당이 있다. 코스로 요리가 서비스되는 정찬 식당은 승객마다 5곳 중 1곳이 지정되는데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이용해도 되고 뷔페식당과 번갈아 이용해도 된다. 정찬 식당에서 식사를 했더라도 출출하면 뷔페식당에 들어가서 다시 요기를 해도 되고 양이 허락한다면 정찬식당에서 메인요리를 2가지 주문해도 상관이 없다. 이 밖에 14층 풀 사이드의 아이스크림 숍이나 피자, 핫도그 등을 주문할 수 있는 그릴 바 등도 모두 무료다. 뷔페식당의 과일이나 쿠키, 커피 등을 객실이나 야외 영화관에 가져갈 때도 눈치볼 필요가 없다. ‘사바티니 이탈리안 레스토랑’(25달러), ‘스터링 스테이크 하우스’(25달러), ‘카이스시’ 등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는 식당도 있다. 유료라고 하면 괜히 주저하기 쉬운데 돈을 따로 받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바티니의 경우 맛있는 이탈리아 코스 요리는 물론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로브스터도 2번, 3번이라도 주문할 수 있으니 25달러가 아깝지가 않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테이크도 매력 만점이다. 카이스시는 입장료가 아니라 주문한 초밥양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도처에 먹는 유혹이 넘쳐나니 운동하는 사람들도 열심이다. 최신 설비의 15층 피트니스 센타는 먹은 만큼 움직이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고 아예 크루즈 자체를 뛰거나 걷는 사람도 많다. 7층 프로머네이드 데크를 1.5바퀴 돌면 1km 정도가 되니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기에 적당하다. 9. 애주가와 애연가를 위한 소소한 정보 금연은 크루즈도 예외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전 구역이 금연 구역이기 때문에 배가 바다로 나가고 오픈된 갑판이라고 해도 담배는 지정된 별도 야외 흡연 공간에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인생사가 어찌 그리 빡빡하게만 돌아가겠는가. 잘 찾아보면 밤바다가 춥다거나 느긋하게 담배를 태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실내 흡연 공간도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경우 8개의 바 중에 처칠 라운지와 맨 위 나이트클럽 구석에도 흡연 공간이 있다. 알다시피 크루즈에는 면세점과 카지노도 있다. 다만 배가 공해상으로 나가야 문을 열고 문을 열었다 해도 술과 담배를 바로 받지는 못한다. 구입한 술과 담배는 마지막 날 객실로 배달된다. 기항지에 내려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술을 샀다면 이 또한 탑승할 때 직원이 보관을 했다가 마지막 날 전달해 준다. 단, 탑승하는 날 1인당 와인이나 샴페인 한 병은 반입이 가능하다. 글·사진 김기남 기자 취재협조 프린세스크루즈 www.princesscruises.co.kr 기자가 체험한 크루즈는 11만5,875톤 규모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다. 럭셔리 크루즈 회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보유한 18척의 크루즈 선박 중 한 척으로 일본을 모항으로 운행하고 있다. 2,67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길이가 291m로 63빌딩(249m)보다 길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우리나라에서 <사랑의 유람선>으로 방송됐던 미국 시트콤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4일에서 길게는 111일짜리 일정까지 150여 개의 크루즈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www.princesscruises.co.kr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일본을 모항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항공편으로 일본까지 가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일 구간에서 편리한 스케줄을 자랑하는 일본항공은 서울(김포, 인천)과 부산(김해)에서 도쿄(하네다, 나리타)로 매일 7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제휴를 확대한 대한항공과의 편명공유를 포함하면 서울에서 매일 7편, 부산에서 4편, 제주에서 1편이 운항하고 있다. 서울과 도쿄 노선에 선보인 기내식 ‘소라벤(하늘 위의 도시락)’도 반응이 좋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에비스의 일식당 ‘나비스테이’의 요리사가 상순·중순·하순으로 나누어 매 10일마다 다른 메뉴를 선보여 이용이 잦은 비즈니스 출장자도 식상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한편, 일본항공은 최근 한국 홈페이지(www.kr.jal.com)의 일본어 및 영어 사이트에서 항공권 예약·구입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발 28일 전 특가를 이용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2015년 3월 말까지 한일 구간 더블마일을 적립하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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