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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끼 사자들의 첫 하마 사냥, 결과는?

    새끼 사자들의 첫 하마 사냥, 결과는?

    첫 사냥감을 잘못 정한 새끼 사자 두 마리가 결국 망신을 당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년간 사자의 습성을 연구해오던 브렌트 스테이플캄프(Brent Stapelkamp·37)라는 남성이 아프리카 짐바브웨 왕기국립공원(Hwange National Park)에서 배고픈 새끼 사자와 용감한 하마의 팽팽한 접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브렌트에 따르면, 사진 속 새끼 사자 두 마리는 하마를 사냥감으로 정하고 서서히 하마 쪽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에 하마는 한동안 사자를 마주하며 기 싸움을 벌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사자는 살금살금 하마의 주변을 배회하며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잠시 후, 하마는 몸을 돌려 안전한 물가 쪽으로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이에 사자 두 마리도 도망가는 하마를 빠르게 뒤쫓아 붙었다. 바로 그 순간, 하마는 몸을 돌려 사자에게 돌격을 시작했다. 급작스런 돌격에 겁을 먹은 사자 두 마리는 결국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브렌트는 “사자 두 마리는 하마가 첫 사냥감이었고 자신감이 없던 상태였다”면서 “조금 더 성장하면 자신보다 더 큰 먹이를 잡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그 전까진 혹멧돼지나 새끼 기린을 잡아먹는 것이 나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하마의 일보후퇴 이보전진 전략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브렌트는 “하마는 사자를 실제로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몇 미터 되지 않는 거리에서 자신이 위험에 처하면 어미가 도와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면서 그 이유를 점쳤다. 사진=Greatock/Bacroft Medi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점원 잠자는 사이 아이스크림 냉장고 통째 훔치는 도둑

    점원 잠자는 사이 아이스크림 냉장고 통째 훔치는 도둑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통째로 훔치는 통 큰 도둑의 모습이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일 오전 4시 9분께 플로리다주 오클랜드 공원의 한 주유소 편의점에서 점원이 잠자는 사이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통째로 훔친 데니스 노먼(25)이 22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편의점 보안 CCTV 영상에는 계산대에 엎드려 꿀잠을 자는 편의점 점원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노먼이 등장하고 CCTV 카메라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세우며 욕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다. 잠자는 점원의 상태를 살피던 그가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천천히 움직이며 2천 500달러(한화 약 268만 원) 상당의 냉장고를 훔쳐간다. 한편 잠에서 깬 편의점 점원 보베 가이스맨은 냉장고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노먼의 범죄가 고스란히 포착된 CCTV를 통해 신원 확보에 성공했다. 노먼은 지난 22일 경찰에 체포, 절도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1천 달러(한화 약 107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사진·영상= AllNewsHQ247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덫에 걸린 뱀 구해줬더니, 삼켰던 먹이 토해내

    덫에 걸린 뱀 구해줬더니, 삼켰던 먹이 토해내

    덫에 걸린 뱀을 구해주던 남성들이 녀석이 삼킨 먹이를 토해내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26일 영국 매체 미러는 덫에 걸린 뱀을 구해주는 남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최근 ‘헬로 크링글(HelloCringle)’ 유튜브 계정에 게재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영상은 덫에서 풀려난 뱀이 삼켰던 먹이를 토해내는 순간이 고스란히 포착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뱀 한 마리가 녹색 망에 몸이 얽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발견한 남성들 중 한 명은 나무 막대기로 뱀의 머리를 누르며 녀석의 공격에 대비하고, 또 다른 한 명은 녀석이 걸려든 망을 칼로 찢어 뱀을 구조하기 시작한다. 잠시 후 영상의 30여 초 지점, 두 남성의 도움으로 무사히 덫에서 빠져 나온 뱀은 달아나기는커녕, 입을 크게 벌린 채 서서히 뭔가를 뱉어내기 시작한다. 이어 녀석은 자신의 몸통보다 큰 먹이를 완전히 입 밖으로 토해낸다. 이를 본 남성들은 화들짝 놀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현장에서 지켜본 남성들만큼 반응이 뜨겁다. 이 영상은 지난 24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현재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영상=HelloCringle, C1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프로야구] 친정 사정 볼 것 없다… 야신 3연전 싹쓸이

    [프로야구] 친정 사정 볼 것 없다… 야신 3연전 싹쓸이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이 친정 SK와의 첫 맞대결에서 싹쓸이 승을 거뒀다. 한화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기고 주말 3연전을 스위프했다. 한화가 3연전 스위프에 성공한 것은 2013년 4월 16~18일 대전 NC전 이후 약 2년 만. SK전을 싹쓸이한 것은 2006년 5월 16~18일 문학 경기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2007~2011년 SK를 이끌고 왕조를 구축한 김 감독은 4년 만에 만난 친정팀에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12승(10패)째를 올린 한화는 SK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6회 김태균과 최진행의 연속 적시타로 4-3 리드를 잡은 한화는 8회 초 브라운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8회 1사 1루에서 권용관이 우전 안타를 쳤고, 우익수의 송구가 더그아웃에 들어간 틈을 타 주자 정범모가 홈까지 내달렸다. 극적인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권혁이 9회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5타점을 올린 강민호와 선발 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삼성에 7-1로 이겼다. 2010년 6월 4~6일 이후 5년 만에 삼성과의 3연전을 스위프로 장식했다. 롯데는 1회 1사 3루에서 나바로에게 유격수 땅볼을 허용, 선취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3회 아두치, 손아섭의 연속 안타와 황재균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최준석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가 삼성 선발 윤성환의 2구 139㎞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 뒤에 꽂아 넣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강민호는 7회 2사 1·3루에서도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일리의 피칭도 돋보였다. 8이닝 동안 124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3개와 한 점만을 내줬다. 삼진은 6개를 뽑아냈고, 볼넷은 2개에 그쳤다. 3회 1사부터 7회 1사까지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선두 자리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이 3연전 스위프 패를 당한 것은 2013년 4월 30일~5월 2일 대구 넥센전 이후 2년 만이다. 넥센은 수원에서 장단 11안타로 kt 마운드를 두들기며 11-4 대승을 거뒀다. 윤석민이 2회와 5회 각각 투런포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밴헤켄은 5이닝 동안 4실점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반면 kt는 이날 패배로 역대 최단 기간 20패의 불명예 기록을 썼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민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KIA를 4-3으로 꺾었다. 마산구장에서는 LG가 NC의 막판 추격을 7-6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홍승만 펜팔 애인 만난 후 잠적 “부산터미널 CCTV포착”

    홍승만 펜팔 애인 만난 후 잠적 “부산터미널 CCTV포착”

    홍승만 펜팔 애인 만난 후 잠적 “부산터미널 CCTV포착” 홍승만 잠적 무기수 홍승만(47)이 동해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과 교정당국 및 터미널 관계자들에 따르면 잠적 6일째인 홍승만이 지난 23일 강원도 동해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날 부산종합터미널 CCTV에 포착된 홍승만 추정 남성은 검정색 모자를 눌러쓰고 파란색 등산점퍼에 검정바지를 입고 있다. 이 인상착의는 동해공용시외버스터미널에서 촬영된 홍승만 추정 인물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현재 6개 지방경찰청에 63명의 홍승만 검거 전담팀을 꾸리고, 홍승만을 검거하는 경감 이하 경찰관에 1계급 특별승진(특진) 하기로 했다. 한편 1000만 원의 현상금과 함께 공개 수배된 홍승만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4박 5일간 귀휴를 떠난 뒤 펜팔 애인을 만나고 잠적했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고 있는 국내 체류 네팔인들

    2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역 3번 출구 앞 종로51가길 골목. 네팔 음식점 5곳이 모여 있는 서울시내의 대표적인 ‘네팔타운’이지만 하루 전 고국에서 발생한 대지진 참사 때문에 이날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올해로 9년째 창신동에서 네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네팔인 리스만 구릉(50)은 “주말 낮이면 네팔 손님이 적게는 50명, 많게는 100명까지 찾아오는데 오늘은 20명도 안 왔다”고 말했다. 구릉의 가족은 대지진이 발생한 람중 지역(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 떨어져 있는 곳)에서 북쪽으로 150㎞ 떨어진 곳에 있어 참사를 피했다. 하지만 구릉은 “가족을 잃은 다른 네팔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국내 중소 규모 철강회사에 올해로 6년째 다니고 있는 셋 바하두르(45)는 대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람중 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에게 서둘러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바하두르는 “국제전화로 집에 계속 전화를 했지만 먹통이었다”며 “연락할 방법이 없다 보니 불안해서 전날 낮부터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다. 정신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가까스로 가족들과 통화가 됐다며 겨우 안도했다. 바하두르는 “지진 때문에 다들 밖에서 잤다더라”고 말했다. 바하두르는 그나마 다행인 경우다.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다. 올해로 8년째 네팔 음식점을 영업 중인 커 겐드라(40)는 전날 대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네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창신동 네팔인들이 전했다. 이들은 휴대전화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 대지진 피해를 보여 주는 영상을 계속 살폈고, 현지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수시로 안부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요했다. 가우텀 우샤(35·여)는 “전날 저녁에 카트만두에 살고 있는 부모님이랑 잠깐 통화가 되기 전까지는 계속 부모님 사진만 보면서 살아 계시기를 빌고 또 빌었다”며 “인근에 사는 다른 네팔인들도 다들 밤새 울었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아직 네팔 현지에 전화가 안 되는 곳이 많고 전화도 오래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펜팔 애인 만난 후 잠적 “부산터미널 CCTV포착”

    무기수 홍승만 펜팔 애인 만난 후 잠적 “부산터미널 CCTV포착”

    홍승만 펜팔 애인 만난 후 잠적 “부산터미널 CCTV포착” 홍승만 잠적 무기수 홍승만(47)이 동해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과 교정당국 및 터미널 관계자들에 따르면 잠적 6일째인 홍승만이 지난 23일 강원도 동해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날 부산종합터미널 CCTV에 포착된 홍승만 추정 남성은 검정색 모자를 눌러쓰고 파란색 등산점퍼에 검정바지를 입고 있다. 이 인상착의는 동해공용시외버스터미널에서 촬영된 홍승만 추정 인물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현재 6개 지방경찰청에 63명의 홍승만 검거 전담팀을 꾸리고, 홍승만을 검거하는 경감 이하 경찰관에 1계급 특별승진(특진) 하기로 했다. 한편 1000만 원의 현상금과 함께 공개 수배된 홍승만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4박 5일간 귀휴를 떠난 뒤 펜팔 애인을 만나고 잠적했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펜팔 애인 만난 후 “CCTV포착” 어디있나보니

    무기수 홍승만 펜팔 애인 만난 후 “CCTV포착” 어디있나보니

    홍승만 펜팔 애인 만난 후 잠적 “부산터미널 CCTV포착” 홍승만 잠적 무기수 홍승만(47)이 동해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과 교정당국 및 터미널 관계자들에 따르면 잠적 6일째인 홍승만이 지난 23일 강원도 동해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날 부산종합터미널 CCTV에 포착된 홍승만 추정 남성은 검정색 모자를 눌러쓰고 파란색 등산점퍼에 검정바지를 입고 있다. 이 인상착의는 동해공용시외버스터미널에서 촬영된 홍승만 추정 인물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현재 6개 지방경찰청에 63명의 홍승만 검거 전담팀을 꾸리고, 홍승만을 검거하는 경감 이하 경찰관에 1계급 특별승진(특진) 하기로 했다. 한편 1000만 원의 현상금과 함께 공개 수배된 홍승만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4박 5일간 귀휴를 떠난 뒤 펜팔 애인을 만나고 잠적했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대지진 사망자 2천명 넘어…이틀째 강력 여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네팔 경찰의 카말 싱 반 대변인은 26일 네팔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가 1천953명, 부상자 수가 4천62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인접 국가인 인도에서 53명, 중국에서 17명이 각각 숨진 것을 포함하면 세 나라에서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2천23명에 이른다.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이 지진으로 네팔 지역의 이재민이 총 66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다. 네팔 당국은 밤을 새워가며 이틀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물 잔해 속에 사상자가 다수 갇혀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규모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하는 등 이틀째 크고 작은 여진이 수차례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천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진앙에 가까운 북서쪽 시골 마을은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조대원들의 진입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사망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주 네팔 한국대사관은 카트만두 북쪽 70㎞에 있는 어퍼 트리슐리 지역에서 건설업체의 한국인 직원이 가볍게 다쳤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네팔에 우리 국민 650명 정도가 체류하고 여행객도 다수 있는 만큼 피해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히말라야 등반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해 관광객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4월 눈사태로 네팔인 가이드 16명이 사망한 것을 뛰어넘은 역대 최악의 참사다. 이밖에 수백명이 산에 갇혀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부상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에베레스트를 찾은 싱가포르인 조지 풀샴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얀 50층 높이의 건물이 나를 덮치는 것 같았다”며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눈사태가 나를 거의 스치지도 않고 지나갔다”고 전했다. 네팔에는 등반 시즌을 맞아 산을 오르거나 트레킹을 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3만여명이 방문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산악인 동향을 잘 아는 대한산악연맹은 한국인 전문산악인들의 피해는 일단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네팔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을 동원해 야간에도 헬리콥터로 수색에 열을 올렸다. 피해의 심각성이 전파되면서 주변국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웃 국가인 인도는 재난구호대원 285명과 의약품을 실은 군용기를 급파했고, 유엔도 구호팀과 비상식량 등을 이날 오전 네팔로 실어보냈다. 미국은 네팔에 긴급 재난구호팀을 파견하고 초기 구호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유럽연합(EU)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이스라엘, 파키스탄 등도 지원을 약속했다. 적십자, 옥스팜, 국경 없는 의사회, 크리스천 에이드 등 국제 자선단체 역시 네팔로 대원들을 급파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민들이 노천에서 잠을 자고, 병상이 모자라 병원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부상자 치료를 하는 가운데 비가 계속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와 구호작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대체 불가능한 문화 유적의 손상이 있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이름으로 네팔 가톨릭에 보낸 전보를 통해 강력한 지진으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카트만두 공항은 전날 폐쇄됐다가 이날 다시 열려 국제선 항공기가 운항하기 시작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7.8에 달하는 이번 지진은 작년 4월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8.2) 이후 가장 강력하다. 특히 네팔에서는 1934년 대지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네팔에서는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0 이상 최악의 강진으로 1만700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1988년에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720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 [뉴스 플러스-사회] 반찬 때문에 80대 시어머니 살해

    50대 며느리가 80대 시어머니를 목졸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4일 이모(52)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저녁 식사를 하다가 반찬 문제로 시어머니 최모(84)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분을 삭이지 못하고 24일 오전 2시쯤 남편 등 가족이 잠든 사이 시어머니 방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이씨는 잠에서 깨 모친이 사망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 두근두근 인도 규현, “형 수술 받으세요” 성규 성형수술 권했나? ‘어느 부위를..’

    두근두근 인도 규현, “형 수술 받으세요” 성규 성형수술 권했나? ‘어느 부위를..’

    ‘두근두근 인도 규현’ ’두근두근 인도’ 출연진이 규현의 코골이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에서는 인도로 간 규현, 성규, 종현, 민호, 수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규는 규현의 코골이에 시달려 잠을 제대로 못자 몹시 피곤한 모습을 보였다. 규현은 성규에 “컨디션이 더 안 좋아 보인다”고 말했고 성규는 “인도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코골이 테러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종현이 “이갈이한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규현이 형 코골이는 폭탄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전쟁 나는 줄 알았다”고 규현의 코골이에 혀를 내둘렀다. 성규는 규현에게 진지한 표정을 짓고 “형, 그냥 (코골이) 수술 받으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종현도 “장난이 아니다. 따라할 수도 없다”고 밝혀 규현을 당황케 했다. 두근두근 인도 규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인도 규현, 규현 코골이 심한가보네” “두근두근 인도 규현, 보기와는 다르네” “두근두근 인도 규현, 코골이 테러 당했다니” “두근두근 인도 규현..얼마나 심하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두근두근 인도 규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장님 비서는 스마트폰

    이장님 비서는 스마트폰

    지난 22일 오전 11시 10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단지. 한 얌체 운전자가 뻔뻔하게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 놓았다. 예전 같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손가락질만 받으면 됐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에 생활불편 민원 애플리케이션(앱)만 설치돼 있으면 바로 신고가 가능해진 세상. 이 현장을 목격한 A씨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찍어 청주시청 생활민원과로 전송했다. 신고만 하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기능으로 시청 생활민원과는 현장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잠시 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가 파손됐다며 보수를 해 달라는 민원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시청에 접수됐다. 이날 하루에만 스마트폰으로 접수된 민원은 15건. 이들 민원은 해당 부서로 넘겨진 뒤 확인절차 등을 거쳐 즉시 처리된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의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마트폰이 시민들의 생활불편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지방행정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신고가 관공서의 부족한 단속인력을 대체하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욕설 포함된 민원전화 줄고 위치 자동 저장된 사진 민원 환영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스마트폰 생활불편 민원 신고 비율이 2012년 22%에서 2013년 34%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8%로 더 높아졌다. 시행 첫해인 2012년에는 4280건 중 958건에 불과했으나 이듬해 6892건 중 2347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만 2989건의 불편민원 중 4995건이 스마트폰으로 신고됐다. 스마트폰 생활불편 민원 신고는 공무원들과 시민들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 정종련 청주시 생활민원 담당은 “바로콜 민원전화를 통해 접수할 때는 시민이 민원현장 위치를 설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자칫 공무원이 잘 이해하지 못하면 욕설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위치가 자동으로 함께 접수돼 민원인과 다툴 필요도 없고, 공무원들이 민원 현장을 금방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담당은 이어 “예전에는 많은 사람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무심코 차를 세웠는데 감시의 눈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 모습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좋아진 것은 시민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거주하는 장경욱(45)씨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주차된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했더니 다음날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는 통보가 와 빨라진 세상을 실감했다”며 “시민들의 준법의식 향상을 위해서도 스마트폰 신고는 잘 마련됐다”고 밝혔다. ●불법주차 신고로 이용하는 지자체 늘어 스마트폰 생활민원 신고가 좋은 반응을 얻자 이를 도입하는 지자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지난 2월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에 나서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제공하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을 설치한 뒤 위반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2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불법 주정차 시민감시관’ 65명을 위촉하고 이들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 법령과 방법,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 이용법 등을 교육하는 등 시민들을 활용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도 4~5월 홍보 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불법 주정차 ‘스마트폰 신고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인도, 교차로 등 집중단속지역을 선정했다. 올 들어 가장 많은 민원 신고를 차지한 불법 주정차 문제를 스마트폰 민원 신고로 병행 추진해 과태료 부과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중기 순천시 교통과장은 “불법 주정차 단속의 사각지대를 스마트폰 신고로 해소하는 동시에 주정차 단속을 피하기만 하면 된다는 얌체족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올바른 운전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요즘 충북 괴산군 이장님들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다. 스마트폰을 즐기는 도시민들처럼 게임이나 채팅에 중독된 게 아니다. 농사일로 바쁜 시간을 쪼개 읍·면사무소를 뛰어다니며 보던 이장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해결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나이 지긋한 이장님들이 신세대들의 필수품인 스마트폰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은 군이 개발한 스마트이장넷 때문이다. 스마트이장넷의 가장 큰 기능은 군청이나 읍·면사무소가 이장에게 보낸 문서 수신이다. 그동안 이장들은 읍·면사무소를 찾아 공문함을 열고 문서를 수령해 내용을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로 각종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농사일과 마을 살림살이로 정신없는 이장들에게 최고의 비서가 생긴 셈이다. 이장들은 또 이장넷으로 재난·재해 등 마을의 각종 사고를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알리고 각종 회의결과도 공유한다. 읍·면의 행사 사진과 자랑거리도 이장넷에 올릴 수 있다. 큰 힘 들이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다른 읍·면에 우리 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괴산지역 11개 읍·면 이장 281명 중 196명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141명이 이장넷을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 김동현(56) 청천면 사기막리 이장은 “군청에서 이장들 집으로 공문을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 마을은 오지라 다른 마을보다 우편물이 하루나 이틀 늦게 온다”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에는 나이 드신 분이 많다 보니 여러 마을이 공동구매로 비료 등을 구입해 나눠 줄 때 마을 이장이 있어야 하는데 이장넷으로 상황이 전파돼 이장들이 필요한 순간 자리를 지킬 수 있다”며 “이장넷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사용자가 점점 늘고 있다”고 자랑했다. ●모바일 콜택시·급식보안관·현장교육 정보 제공 등 전방위 서비스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방행정이 확산되면서 지자체들은 자체 앱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경기 고양시는 모바일 콜택시 앱 ‘고양이택시’를 개발했다. 고양이택시는 언제 어디서나 내 주변의 고양시 택시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승객의 현재 위치 또는 승차를 원하는 위치로 택시를 호출하면 택시가 배차되는 무료 시스템이다. 현재 고양시 택시의 70%인 2000여대가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의 어린이 급식관리 모바일 앱인 ‘급식보안관’, 아토피 등 알레르기 관리용 앱인 경기도의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현장교육과 체험정보를 제공하는 대전 유성구의 앱 ‘딩딩딩’도 있다. 울산시의 모바일 교통정보서비스는 지난해 6월 구축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간 이용자 수가 4만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 수 3만 2718명보다 22%가량 증가했다. 이 앱은 울산 전역에 설치된 132개 폐쇄회로(CC)TV와 각종 차량검지 센서 등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교통지도, 소통정보, 실시간 CCTV, 주차정보 및 버스정보 등 9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영일 울산시 U시티 정보담당관은 “시민과 행정기관은 모바일을 통한 대민 서비스로 소통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지자체 모바일 서비스는 편의성을 넘어 취업, 일자리 창출, 관련 산업 발전, 예산 절감 등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아하! 우주] 별자리에도 주소가…‘하늘의 88번지’ 아시나요?

    [아하! 우주] 별자리에도 주소가…‘하늘의 88번지’ 아시나요?

    한자로 성좌(星座)라고 하는 별자리는 한마디로 하늘의 번지수다. 이 하늘의 번지수는 88번지까지 있다. 별자리 수가 남북반구를 통틀어 88개 있다는 말이다. 이 88개 별자리로 하늘은 빈틈없이 경계지어져 있다. 예로부터 별자리는 여행자와 항해자의 길잡이였고, 야외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밤하늘의 거대한 시계였다. 지금도 이 별자리로 인공위성이나 혜성을 추적한다. 예전엔 천체관측에 나서려면 별자리 공부부터 해야 했지만, 요즘에는 별자리 앱을 깐 스마트폰을 밤하늘에 겨누면 별자리와 유명 별 이름까지 가르쳐주니 별자리 공부 부담은 덜게 되었다. 그럼 별자리는 누가 최초로 만들었을까? 옛날 사람들 중 틀림없이 밤잠을 잘 안 잤던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그렇다. 밤에 잠 안 자고 보초 서던 목동들이 그 주인공이다. 별자리의 원조는 옛날 중근동 아시아에서 양 치던 사람들이다. 저 근동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양떼를 기르던 유목민 칼데아 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 5000년 전 옛날, 양떼를 지키기 위해 드넓은 벌판 한가운데서 밤샘하던 사람들이 무슨 할 일이 있었겠나. 캄캄한 밤중에 마을 처녀 생각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만고에 할 일 없이 심심하던 차에 눈에 들어오는 거라곤 밤하늘의 별들뿐이었던 게다. -그래서 별자리 이름이 염소니, 황소니, 양이니 하는 짐승... 그렇게 별밭에서 노닐다 보니 특별히 밝게 반짝이는 별들이 눈에 띄었을 게고, 그 별들을 따라 죽죽 선분으로 잇다 보니 눈에 익은 꼴이 더러 나올 게 아닌가. 그래서 별자리 이름을 보면 염소니, 황소니, 양이니 하는 짐승 이름들이 대세인 것이다. 처녀자리는 예외지만. 어쨌든 이 유목민들은 매일 밤 이런 놀이를 하다 보니 뜻하지 않게 천문학 개론을 독학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저녁 무렵 동녘에 오리온자리가 떠오르면 곧 겨울이 오리란 걸 알게 되었다. 이렇게 천문학은 아마추어에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들이야말로 최초의 진정한 별지기였고 아마추어 천문가의 원조였다. 기원전 3000년경에 만들어진 이 지역의 표석에는 양, 황소, 쌍둥이 등 태양과 행성이 지나는 길목인 황도를 따라 배치된 12개의 별자리, 즉 황도 12궁을 포함한 20여 개의 별자리가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또 1년이 365일 하고도 4분의 1일쯤 길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초야에 고수가 있다고, 독학으로 쌓은 유목민들의 천문학 내공은 이처럼 상당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던 것이다. 고대 천문학에서 보이는 이집트인들의 내공도 만만찮았다. 역시 기원전 3000년경 이미 43개의 별자리가 있었다. 그후 바빌로니아-이집트의 천문학은 그리스로 전해졌다. 칼데아 유목민이 짐승을 좋아한 데 비해 그리스인들은 신화를 무척 좋아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별자리 이름에도 신화 속의 신과 영웅, 동물들의 이름이 붙여졌다. 세페우스, 카시오페이아, 안드로메다, 큰곰 등의 별자리가 그러한 예들이다. 여기까지는 대체로 민초들이 쌓아올린 천문학이고, 서기 2세기경 비로소 본격 천문학이 이를 이어받았는데, 바로 프톨레마이오스란 사람이 그리스 천문학을 몽땅 수집해 천동설을 기반으로 하여 체계를 세운 '알마게스트'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 북반구의 별자리를 중심으로 48개의 별자리가 실려 있고, 이 별자리들은 그후 15세기까지 유럽에서 널리 알려졌다. -우리 삼국시대 천문학도 세계최고 수준 15세기 이후에는 원양항해의 발달에 따라 남반구 별들도 많이 관찰되어 새로운 별자리들이 보태졌다. 공작새 · 날치자리 등 남위 50도 이남의 대부분 별자리가 이때 만들어졌다. 동양 별자리의 역사도 유구하다. 중국과 인도 등 동양의 고대 별자리는 서양 것과는 족보부터가 다르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5세기경 적도를 12등분하여 12차(次) 또는 12궁(宮)이라 하고, 적도 부근에 28개의 별자리를 만들어 28수(宿)라 했다. 이러한 중국의 별자리들은 그 크기가 서양 것보다 대체로 작다. 서기 3세기경 진탁(陳卓)이 만든 성도에는 283궁(궁이란 별자리를 뜻한다), 1,464개의 별이 실려 있었다고 한다. 한국의 옛 별자리는 중국에서 전래된 것이지만, 삼국시대 우리나라의 천문학 수준은 일식을 예견하는 등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다. 지금처럼 88개의 별자리로 온 하늘을 빈틈없이 구획정리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1930년의 일이다. 그때까지 별자리 이름이 곳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고, 그 경계도 통일되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다. 그래서 국제천문연맹(IAU) 총회에서 온 하늘을 88개의 별자리로 나누고, 황도를 따라 12개, 북반구 하늘에 28개, 남반구 하늘에 48개의 별자리를 각각 정하고, 종래 알려진 별자리의 주요 별이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천구상의 적경·적위에 평행한 선으로 경계를 정했다. 이것이 현재 쓰이고 있는 별자리로, 이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는 67개다. -별자리는 우주 안내의 첫 길라잡이 별자리로 묶인 별들은 사실 서로 별 연고가 없는 사이다. 거리도 다 다른 3차원 공간에 있는 별들이지만, 지구에서 보아 2차원 평면에 있는 것으로 간주해 억지 춘향으로 묶어놓은 데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또한 별의 밝기를 정한 등급도 절대등급이 아니라 겉보기등급이다. 별의 밝기를 처음으로 수치를 이용해 나타낸 사람은 기원전 2세기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였다. 그는 눈에 보이는 별 중 가장 밝은 별들을 1등급, 즉 1등성으로 하고, 가장 어두운 별을 6등성으로 정했다. 그리고 그 중간 밝기에 속하는 별들을 밝기 순서에 따라 2등성, 3등성으로 나누었다. 별들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 일주운동과 연주운동을 한다. 따라서 별자리들은 일주운동으로 한 시간에 약 15도 동에서 서로 이동하며, 연주운동으로 하루에 약 1도씩 서쪽으로 이동한다. 다음날 같은 시각에 보는 같은 별자리도 어제보다 1도 서쪽으로 이동해 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계절에 따라 보이는 별자리 또한 다르다. 우리가 흔히 계절별 별자리라 부르는 것은 그 계절의 저녁 9시경에 잘 보이는 별자리들을 말한다. 별자리를 이루는 별들에게도 번호가 있다. 가장 밝은 별로 시작해서 알파(α)별, 베타(β)별, 감마(γ)별 등으로 붙여나간다. -별자리도 계급...1등성은 21개 근세에 와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6등성 미만의 별들과 태양과 같이 엄청 밝은 천체들에게도 그 적용이 확장되었다. 즉 1등급에 2.512배 차이를 두어, 1등성보다 2.512배 밝으면 0등성으로, 6등성보다 2.512배 어두우면 7등성으로 정해진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보름달은 -12등급, 태양은 -27등급으로 표시된다. 그리고 1등성은 6등성에 비해 100배 밝은 별이 된다. 하지만 실제 별 관측에서는 1등성보다 밝은 별들도 모두 1등성에 포함시켜, -1.47등성인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도 1등성으로 친다. 시리우스는 사실 온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해가 뜨기 전 이 별이 뜨면 곧 나일 강의 범람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1등성은 북반구, 남반구 하늘을 모두 합쳐 21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1등성 이상 밝은 별로는 15개가 있으며, 1등성을 품고 있는 별자리는 모두 18개다. 그중 북반구에서는 오리온자리만이 1등성 2개를 품고 있는데, 바로 리겔과 베텔게우스다. -북극성, 1만2000년 후엔 직녀성에 쫓겨나 그런데 베텔게우스는 지금 인류가 가장 주목하는 별이 되어 있다. 태양의 900배인 초거성 베텔게우스가 곧 수명이 다해 초신성으로 폭발하는 광경이 지구에서 최소한 1~2주간 관측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만고에 변함없이 보이는 별자리도 사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 모습을 바꾼다. 별자리를 이루는 별들은 저마다 거리가 다를 뿐만 아니라, 1초에도 수십~수백km의 빠른 속도로 제각기 움직이고 있다. 다만 별들이 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에서 별자리가 정해진 이후 거의 별자리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별의 위치는 2000년 정도의 세월에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더 오랜 세월, 한 20만 년 정도가 흐르면 하늘의 모든 별자리들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북두칠성은 더 이상 아무것도 퍼담을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됫박 모양이 되며, 북극성은 서기 1만4000년, 그러니까 1만2000년이 지나면 거문고자리의 알파별 직녀성(베가)에게 북극성 이름을 물려주게 된다. 그렇다고 별자리마저 덧없다고 여기지는 말자. 기껏 해야 백년을 못 사는 인간에겐 그래도 별자리는 만고불변의 하늘 지도이고, 당신을 우주로 안내해줄 첫 길라잡이니까.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시론] 광화문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보내며/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시론] 광화문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보내며/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필자가 사는 곳은 서울 하고도 신촌, 그곳에서 인사동 나가려면 반드시 광화문을 통과하게 된다. 글 쓰는 사람들 자주 모이는 곳이 바로 인사동이다. 그래서 광화문을 자주 보게 된다. 광화문, 밤의 광화문은 신비스럽다. 푸르스름해 보인다. 깊은 사연을 간직한 것 같다. 아마도 그곳에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 났음을 필자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른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필자는 다른 때보다도 더 많이 광화문 앞에 갔던 것 같다. 이상하게도 인사동에 일이 많았고 뿐만 아니라 한밤에도, 새벽에도 잠 못 들거나 잠이 깨면 문득 광화문 생각이 났다. 그곳에 쳐져 있는 세월호 유족들 흰 천막이며 노란 리본이며 희생자들의 사진이 떠오르곤 했다. 한겨울 찬바람 부는 광화문은 그곳에 서 있는 이를 더 외롭게, 더 춥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 슬픔은 필자 자신이 자식을 잃은 이들의 슬픔을 온전하게 나누어 질 수 없음을 알고 있는 데서 오는 피할 수 없는 감정이었을 것이다. 필자는 천막과 영정들이 있는 곳에 섰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우러러보고 또 세종대왕이 인자한 표정을 짓고 계신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 보기도 했다. 광화문 앞 광장은 춥디춥다. 텅 비어 있어 춥고, 찬바람이 대로 양쪽에 늘어선 빌딩 사이 광장으로 계곡바람처럼 세차게 흐르기 때문에 더 춥다. 4월 내내 그곳은 추웠다. 지금 책상 앞에 앉아서도 그곳을 생각하면 차갑고 슬픈 기운이 가슴을 훑고 지나간다. 아직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고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 더 막막하게 춥다. 며칠 전에는 그곳 광장에 버스 차벽이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길게 이어진 것을 보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하는 인터넷 티브이를 통해 그곳에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았다. 그것은 참으로 이상한,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유족들과 시위하는 시민들과 공권력이 힘과 힘으로 맞서고 밀고 잡고 쏘고 함성을 지르는 광경은 얼마나 그로테스크한가. 긴 유족 행렬이 희생된 아이들의 영정을 들고 저 안산에서 여의도를 거쳐 서울까지 빗속을 걸어가는 광경은 얼마나 기이한가. 1년 365일 내내 광화문 광장에 흰 천막이 쳐지고 노란 리본이 사태처럼 피어 있고 만장을 닮은 플래카드가 바람에 퍼덕이는 모습은 얼마나 이상한가. 이 모든 풍경이 매일같이 컴퓨터 모니터와 텔레비전 브라운관으로 국내외 사람들에게 ‘생중계’되고 있다. 필자는 우리가 지금과 같은 역사적 경험을 적어도 한 번은 일찍이 경험했었다고 생각한다. 그때 비극의 진실에 접근하려는 사람들을 공권력은 결국 막아 내지 못했다. 더구나 지금은 희생된 아이들의 부모들이 전혀 의지를 거둘 생각이 없다. 한국 사회가 민주국가인 한 이 의지를 무력하게 만들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이상하게도 필자는 벌써부터 용서니 화해니 하는 단어들을 떠올릴 때가 많다. 그러나 진실이 가려져 있는 한 그 어느 것도 가능하지 않다. 필자는 생각한다. 우리는 함께 이 세계를 살아내야 한다. 우리는 저 막막한 공간 어딘가로부터 이 세상으로 왔고 하필이면 이 한반도로 왔고 ‘곧’ 우리가 왔던 곳으로 다들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것을 삶과 죽음이라 하고, 우리는 이 한시적 세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살아 가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껏 가려져 있는 참사의 진실이 무엇이라 해도, 그것이 밝혀진 후에도 함께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는 지혜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필자는 벌써 그런 문제부터 생각하게 된다. 지난 한 해 동안 광화문에서 펼쳐진 일들은 얼마나 끔찍하고 부끄러운가. 이것을 누가 끝낼 수 있는가. 함께 참사의 진실을 찾고 그 진실에 성실하게 응답하려는 노력이 없는 한 광화문의 풍경은 계속될 것이다. 이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지난 1년여의 긴 시간 동안 정부는 사태의 본질을 바로 보지 않고 어떻게든 회피하려 한 인상이 짙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는 돈의 문제로도, 이념 문제로도 풀 수 없다. 그런 방법들은 우리의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 뿐 미봉책조차 되기 힘들 것이다. 진심과 성의만이 해결의 길임을 정부는 다시 헤아려 주기 바란다.
  • 늘 피곤한 직장인들을 위한 경추베개 ‘씨스파인’ 인기

    늘 피곤한 직장인들을 위한 경추베개 ‘씨스파인’ 인기

    현대인들은 늘 피곤하다. 야근이나 회식, 강도 높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불면증을 앓는 경우를 흔치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불규칙한 수면시간으로 인해 생체바이오리듬 주기를 맞추기도 쉽지 않다. 실제로 한 통계치에 의하면 직장인 5명 중 1명이 수면 장애를 겪고 있을 정도로, 수면장애는 점차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을 들이라고 조언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 한 전문가는 “직장인들에게 매일매일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라며, “수면장애 개선을 위해서는 원초적으로 잠자리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베개를 바꾼다던지, 주변 잠자리 환경에 변화를 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잠을 잘 때 베고 자는 베개는 척추의 균형과 관련이 있어 사실 숙면을 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다양한 건강기능을 갖춘 수면베개들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 전문 브랜드 ‘㈜진바이오테크’가 내놓은 경추베개 ‘씨스파인(C-SPINE)’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씨스파인(C-SPINE)은 일명 ‘일자목베개’로 불리우는 경추 지압베개로, 20~30분 정도의 적은 시간을 활용해 뻣뻣한 뒷목을 시원하고 유연하게 해준다. 특히 하루종일 과도한 업무로 뭉쳐있는 긴장된 어깨를 풀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며, 뇌척수액 순환을 조절해 만성 두통에도 효과가 있다. ㈜진바이오테크 관계자는 “일자목베개 씨스파인(C-SPINE)은 척추건강을 지켜줘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등 디스크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라며, “여름을 앞두고 열대야 현상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힘든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미리 구매해두면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바이오테크는 현재 경추베개 씨스파인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jinbiotec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비행사의 24시간 “머리 어떻게 감나 봤더니…” 경이로움 그 자체

    우주비행사의 24시간 “머리 어떻게 감나 봤더니…” 경이로움 그 자체

    우주비행사의 24시간 우주비행사의 24시간 “머리 어떻게 감나 봤더니…” 경이로움 그 자체 우주비행사의 24시간이 화제다. 미국의 한 IT 전문 매체는 최근 우주비행사들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을 취재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주비행사들은 대부분 무중력 상태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고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다. 또 둥근 지붕을 통해 지구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낮 시간엔 강렬한 빛 떄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우주에서 머리를 자를 땐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빨아들이기 위해 진공 흡입기를 이용해야 한다. 세탁기가 없기 때문에 옷이 더러워지면 소각해서 없애버린다. 우주에선 샤워도 할 수 없는데, 미리 혼합된 세제를 수건에 묻혀 몸을 닦는다. 건강은 지구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챙긴다. 우주비행사들은 신체 건강을 위해 하루 두번씩 운동을 한다. 이들이 잠을 잘 때는 비교적 중력 영향이 없는 4개 벽면으로 이뤄진 공간에서 잠을 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선 안 침실 모습 日호텔 부럽지 않다? 스캇 캘리 “노트북으로 일한다”

    우주선 안 침실 모습 日호텔 부럽지 않다? 스캇 캘리 “노트북으로 일한다”

    우주선 안 침실 모습 日호텔 부럽지 않다? 스캇 캘리 “노트북으로 일한다” ‘우주선 안 침실 모습’ ‘우주선침실’ ‘스캇 캘리’ ‘우주선 안’ 우주선 안 침실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우주비행사 스캇 캘리를 통해 공개된 우주선 안 침실의 모습은 일본의 캡슐호텔과 흡사한 모습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씨넷은 미국 우주비행사인 스캇 캘리의 침실을 소개하며 “일본의 캡슐호텔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국제우주정거장 안에 위치한 침실에서 스캇 캘리는 1년 동안 생활해왔다. 스캇 캘리는 2012년 1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러시아 우주비행사 미하일 코르니엔코와 함께 1년동안 우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스캇 캘리와 미하일 코르니엔코는 무중력 상태에서의 장기적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테스트를 수행해 왔다. 그는 이곳을 “자신의 편한 집”이라고 소개했다. 씨넷은 “우주비행사들은 일본에 흔히 볼 수 있는 캡슐호텔 같은 좁은 공간에서 잠도 자고 여러 대의 노트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들이 진행하는 실험은 최종적으로 향후 오랜 기간 비행이 필요한 화성 탐사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비행사의 24시간 “머리 어떻게 감나 봤더니…” 대박

    우주비행사의 24시간 “머리 어떻게 감나 봤더니…” 대박

    우주비행사의 24시간 우주비행사의 24시간 “머리 어떻게 감나 봤더니…” 대박 우주비행사의 24시간이 화제다. 미국의 한 IT 전문 매체는 최근 우주비행사들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을 취재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주비행사들은 대부분 무중력 상태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고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다. 또 둥근 지붕을 통해 지구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낮 시간엔 강렬한 빛 떄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우주에서 머리를 자를 땐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빨아들이기 위해 진공 흡입기를 이용해야 한다. 세탁기가 없기 때문에 옷이 더러워지면 소각해서 없애버린다. 우주에선 샤워도 할 수 없는데, 미리 혼합된 세제를 수건에 묻혀 몸을 닦는다. 건강은 지구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챙긴다. 우주비행사들은 신체 건강을 위해 하루 두번씩 운동을 한다. 이들이 잠을 잘 때는 비교적 중력 영향이 없는 4개 벽면으로 이뤄진 공간에서 잠을 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팔로 사냥하던 사자, 타이어 터지는 소리에 ‘줄행랑’

    버팔로 사냥하던 사자, 타이어 터지는 소리에 ‘줄행랑’

    사자의 공격을 받던 버팔로가 극적으로 목숨을 부지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공원 측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일 공개됐다. 영상에는 사자 두 마리에게 공격 받던 버팔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타이어 터지는 소리에 목숨을 건지게 된 것. 공개된 영상의 20초 지점, 버팔로 한 마리가 사자들을 피해 달아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던 사자들 중 한 녀석이 재빠르게 버팔로 엉덩이를 물고 늘어진다. 잠시 후 곁에 있던 사자 역시 공격에 가세한다. 그러나 이 녀석은 사냥에 영 재주가 없는지 이내 버팔로의 방어 기세에 눌려 머뭇거리기 일쑤다. 급기야 녀석은 버팔로의 뿔에 받혀 바닥에 나가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버팔로 엉덩이를 물고 늘어진 또 한 녀석은 절대 사냥감을 포기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때 이들 주변 어디에선가 ‘펑’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 굉음에 절대 버팔로를 놓치지 않을 것 같던 다른 한 녀석 마저 쏜살같이 줄행랑을 친다. 다행히 그 사이를 놓치지 않고 버팔로가 자리를 피하면서 목숨을 구하게 된다. 이렇게 사자의 사냥을 실패하게 만든 소리의 정체는 다름 아닌 차량 타이어가 터지는 소리였다. 이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일행이 타고 있던 차량이었다. 절묘한 순간 터진 타이어 덕분에 버팔로가 목숨을 부지하게 된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매우 놀랍고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타이어 파열음이 사자를 겁먹게 한 매우 놀라운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영상=Kruger Sighting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프로야구] 벼랑 끝 KIA 살린 양현종

    [프로야구] 벼랑 끝 KIA 살린 양현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벼랑 끝에 섰던 KIA를 구했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운 KIA는 2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2로 어렵게 이겼다. 양현종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로 4연패에 허덕이던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다만 볼넷을 5개나 내줘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3승을 쌓은 양현종은 윤성환(삼성), 김광현(SK)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롯데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6과3분의2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와 6회 위기를 맞았지만, 에이스답게 정면 승부해 극복했다. 2회 1사 이후 장성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도 흔들리지 않고 김민하와 문규현을 내리 잡아 이닝을 끝냈다. 0-1로 뒤진 6회 대량 실점이 우려되는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는 강정호를 삼진, 정훈을 범타로 처리하는 배짱을 보여 줬다. 6회 KIA 필이 1타점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7회 김다원이 1타점 적시타, 차일목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3-1로 역전했다. 롯데는 8회 강민호의 안타로 1점을 더하는 데 그쳤다. 넥센은 서울 목동구장에서 두산을 12-0으로 대파, 4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지난 9일 노히트노런 치욕을 안긴 마야를 상대로 11점을 쓸어 담아 설욕에 성공했다. 하지만 넥센은 ‘안타왕’ 서건창에 이어 중심타자 유한준마저 부상당해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없게 됐다. 1회 3점포, 2회 만루포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보인 유한준은 3회 두산 김현수의 타구를 미끄러지면서 잡다가 왼쪽 무릎이 뒤틀렸다. 넥센 측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며 “왼쪽 무릎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잠실구장에서는 LG가 한화를 10-0으로 꺾었다. 한화 포수 정범모의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가 0-2로 뒤진 5회 2사 주자 만루에서 LG 이진영이 타석에 섰다. 풀카운트에서 한화 선발 유먼의 6구째를 받은 정범모는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확신, 공을 1루로 던지고 덕아웃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심판은 볼을 선언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오지환이 밀어내기로 득점했고, 2루 주자 정성훈은 정범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홈을 밟았다. 삼성은 마산에서 NC를 5-0으로 제치고 4연승을 내달렸다. SK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에 9-3으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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