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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재 살인사건’에 성범죄 누명까지…친형 “동생 고문한 경찰 꼭 처벌해달라”

    ‘이춘재 살인사건’에 성범죄 누명까지…친형 “동생 고문한 경찰 꼭 처벌해달라”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과 성범죄 누명까지 써 실형을 선고받았던 고(故) 윤동일씨에 대한 재심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윤씨 측 변호인이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경찰관 4명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피고인 윤씨의 친형은 “동생이 경찰에 고문을 받고 여러 고통을 겪다가 출소 후에는 암투병을 하다가 죽었다”며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3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차진석) 심리로 열린 윤동일씨 강제추행치상 사건 재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 윤씨 측 박준영 변호사는 “당시 수사 경찰관 4명과 이 사건 피해자, 재심 청구인이자 윤동일씨의 친형인 윤동기씨 등 6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음 공판준비기일에서 해당 경찰관들이 증인으로 나올지,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씨는 1990년 11월 9일 오후 7시쯤 경기 화성시 태안읍 진안리 일대를 지나던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하고 다치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윤씨는 판결에 불복해 상소했지만 모두 기각, 1992년 1심 판결이 확정됐다. 또 윤씨는 해당 성범죄뿐 아니라 이춘재 살인사건 중 9차 사건의 가해자로 몰리기도 했다.9차 사건은 1990년 11월 화성시 태안읍 야산에서 김모(13)양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인데, 이춘재는 9차 사건 등 자신이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당초 가해자로 몰렸던 윤씨는 현장검증을 위해 경찰과 함께 찾은 야산에서 “나는 범인이 아니다”거나 “경찰 고문에 의해 허위 자백을 했다”고 소리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가 살인사건 누명을 벗게 된 건 그로부터 3개월 뒤인 1991년 2월이다. 피해자 김양의 옷가지에서 채취된 DNA가 윤씨의 것이 아니라는 감정 결과가 나오면서다. 윤씨의 친형은 이날 첫 공판에서 발언 기회를 얻어 “동생이 누명을 쓰고 34년정도 세월이 흐른 것 같다”며 “동생이 고문을 받고 여러가지 고통을 겪은 뒤 몇 개월 후엔 암에 걸려 죽었다”며 “동생이 죽고 나서 부모님도 정신적 고통을 많이 느꼈고, 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로 인해 모든 가족이 고통 속에서 지금껏 살아왔다”고 했다. 또 친형은 공판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시 동생을 고문했던 경찰들이 수사과정을 허위로 조작했다. 진술서도 27번이나 쓰게 하고 닷새간 잠도 안 재웠다더라”며 “그 경찰관들이 꼭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날 재판부는 증인신청을 한 윤씨 측 변호인에게 증인 신문 순서 등에 대한 의견서를, 검찰 측에는 윤씨 측의 증인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다음 기일 전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공판 준비기일은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30분이다. 한편 윤씨 측은 국가를 상대로 한 배상청구소송도 서울중앙지법 제기한 상태다. 박 변호사는 피고인 윤씨뿐 아니라 가족의 피해도 상당하다고 보고 수억원 상당의 위자료 등을 요구하는 소를 제기했다고 부연했다.
  • 학교 가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 고등학생, ‘이것’ 위험 1.6배 높다

    학교 가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 고등학생, ‘이것’ 위험 1.6배 높다

    등교할 때 편도 1시간 이상 걸리는 고등학생의 우울증 위험이 다른 학생들보다 1.6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일본 정신신경학회 학술지에 실린 니혼대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논문은 공중 위생학을 전문으로 하는 오츠카 유이치로 부교수와 나카시마 히데시 연구원이 공동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2년 10~12월 2000여명의 사립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1900명 중 17.3%가 우울 증상을, 19.0%가 불안 증상을 겪고 있었다. 특히 통학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의 우울증 위험 정도는 통학 시간 30분 미만인 학생의 1.6배, 불안 증세 위험 정도는 1.5배였다. 응답자의 약 30%가 통학에 1시간 이상 걸린다고 답했다. 오츠카 교수는 통학 시간이 길수록 우울, 불안 증세가 심해지는 이유를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먼저 통학 자체가 큰 스트레스라는 점이다. 장시간의 도보나 자전거 통학은 육체적으로 힘들고, 혼잡한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은 심리적인 부담이 크다. 두 번째는 장시간 통학하느라 공부나 휴식, 여가를 빼앗긴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수면 부족이다. 오츠카 교수는 학생들이 평일엔 일찍 일어나야 하는 탓에 수면 부족을 겪다가 주말에 밀린 잠을 몰아서 자면 ‘사회적 시차증’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시차증이란 평일과 주말의 생활 리듬이 어긋나서 발생하는 체내 시계가 맞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학생 건강을 생각해 등교 시간을 늦추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사춘기 자녀의 건강을 위해 중·고등학교 등교는 오전 8시 반 이후에 해야 한다는 성명을 내놨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중학교 등교 시간을 오전 8시 이후로, 고등학교는 오전 8시 반 이후로 하는 내용의 법률이 통과돼 2022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오츠카 교수는 “장시간 통학은 정신 건강과 관련이 있으므로 부모는 아이에게 부담이 적은 통합 방법을 고려하거나 보다 통학하기 쉬운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측도 통학 시간제한, 온라인 수업 활용, 등교 시간 연기 등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독도 지우기 의혹이라니…노후화로 인한 시설 교체일뿐, 괴담 멈춰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독도 지우기 의혹이라니…노후화로 인한 시설 교체일뿐, 괴담 멈춰야”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송파4)은 근래 서울시 지하철역의 독도 조형물 철거 논란에 대해 해당 사안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교체 작업일 뿐 일각의 독도 지우기 의혹은 전혀 근거 없는 괴담이며, 더 이상의 선동을 멈출 것을 당부했다. 지난 8월 중순 일부 언론에서 서울 지하철역 6곳(잠실역·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김포공항역·이태원역)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됐으며, 이를 현 정부와 서울시의 독도 지우기 시도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해당 조형물들은 노후화되어 교체 작업을 진행하는 것일 뿐 일부 언론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에서 서울에서 독도를 지우려는 의도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억측이며 독도마저 선동의 소재로 삼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잠실역을 경계로 서쪽 잠실동 일대를 지역으로 하는 이성배 의원과 동쪽의 풍납동, 잠실 일대를 지역으로 하는 김규남 의원(송파1)은 민주당이 독도에 대해 항상 이슈를 만들고 매국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정치 쟁점화시키는 것에 반발하며, 이번 조치는 역내 노후 시설과 장비를 철거, 교체하는 사업으로 독도 조형물만 철거, 교체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성배 의원과 김규남 의원은 교통공사의 해당 조치는 지역구의원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해 충분히 할 수 있는 조치였다고 생각하며, 독도를 꼭 조형물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음에도 천편일률적인 논리로 정치 쟁점화하는 민주당에 대해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논란이 된 독도 조형물은 2009년부터 설치된 것으로 올해 15년이 됐으며 서울교통공사에서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려고 한 것”이라며 “게다가 독도 조형물은 독도 홍보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다수 설치됐고, 이태원 참사 이후 혼잡도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하철역도 개선대상으로 검토되어 시설교체가 추진된 것”이라며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잠실역과 시청역, 안국역의 경우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90%를 넘어 120%를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잠실역의 경우 인근에 있는 백화점 및 다양한 문화시설과 환승역 기능으로 일평균 승하차 인원이(7월 기준) 15만명에 달할 만큼 다른 역에 비해 유동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라며 “조형물이 해당 역 승객의 보행 동선과 혼잡도에 영향을 주고, 15년이나 되다 보니 파손, 탈색 등이 진행되어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서 교체 작업이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남 국민의힘 기획부대표 역시 “독도 조형물은 혼잡도가 높고 조형물이 철거된 3개 역(잠실역·안국역·광화문역)에서는 혼잡도 해소를 위해 벽걸이 TV를 설치, 독도의 사계절이 담긴 영상을 상시 송출할 것이며, 나머지 3개 역(시청역·김포공항역·이태원역)의 독도 모형은 재단장해 10월20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 주목도와 매체 활용도, 관리의 용이성을 고려해 결정된 내용으로, 교통공사에서는 더 이상의 오해가 없도록 6개 역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추진 현황을 SNS 등으로 시민과 상시 공유할 예정”이라고 향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에는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독도 상징물이 있으며, 국민의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 본관에도 독도를 보여주는 TV 스크린이 있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서울시를 공격하기 위해 독도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더 이상 이런 근거 없는 주장을 멈춰주길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 [길섶에서] 별일 없이 산다

    [길섶에서] 별일 없이 산다

    영화 ‘퍼펙트 데이즈’의 주인공 히라야마는 도쿄 시부야의 공공화장실 청소부다. 그의 하루는 단조롭다. 이른 새벽 거리를 쓰는 빗자루 소리에 잠을 깨자마자 화분에 물을 주고 나갈 채비를 한다. 집 앞 자판기에서 캔커피를 뽑고 차에 시동을 건 뒤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옛 팝송을 들으며 고요한 도로를 달린다. “어차피 더러워지는데 뭐하러…”라는 동료의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작은 거울까지 들고 다니며 청소에 전력을 다한다. 늘 샌드위치로 식사를 마친 후 필름 카메라로 나무 사이 비치는 햇살을 찍는 게 ‘점심 루틴’. 퇴근 후엔 동네 목욕탕에서 말끔히 씻고 단골 술집에 들러 한잔하고 헌책방에서 산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조카와 동생의 등장으로 미세한 균열이 있긴 하지만 영화는 일상 반복을 집요하게 보여 준다. 별것 없는 삶, 무탈한 삶이 마치 ‘완벽한 하루’라는 듯이. 얼마 전 싱크홀 사고가 일어난 곳은 출퇴근 때 늘상 다니는 길이다. 땅 밑이 갑자기 꺼지는 날벼락을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 ‘별일 없이 산다’야말로 기적이다.
  • ‘리버사이드 호텔’ 한강변 47층 랜드마크로

    ‘리버사이드 호텔’ 한강변 47층 랜드마크로

    1981년 서울 강남권 제1호 특급호텔로 문을 연 ‘더리버사이드 호텔’ 부지가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품은 한강변 47층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부지(6491.9㎡) 복합개발에 대한 최종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착공해 이르면 2028년 호텔·오피스텔 등이 포함된 47층 건물이 들어선다. 연면적 11만 2246㎡ 건축물에 호텔(5만 7342㎡), 호텔 부속시설(2만 4464㎡), 오피스텔(3만 440㎡) 등이 계획됐다. 시는 강남·북을 잇는 한남대교 남단과 경부간선도로 관문에 자리잡은 이 부지가 앞으로 신사역, 잠원·반포한강공원 등 일대를 대표하는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부지는 시의 ‘관광서울 활성화 인센티브 3종’(건축디자인 혁신, 탄소제로, 관광숙박)이 적용되는 최초 부지로, 최대 1023% 이내에서 용적률이 결정된다. 계획안에 포함된 1492억원 상당의 공공기여로 1978년 경부고속도로 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시설녹지(2만 1066.7㎡)가 기부채납된다. 호텔 구간에서 분절됐던 녹지가 연결되며, 약 50년 만에 강남권 최장 녹지 축이 완성된다. 저층부엔 최소한의 로비 면적만 남기고 높이 25m(약 7층 높이) 이상 건물을 들어 올리는 혁신 디자인을 적용한다. 높이 280m 초고층 건축물엔 일부 구조가 날개처럼 튀어나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켄틸레버’ 구조를 적용한다. 사전협상을 통해 마련된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안으로 열람공고를 마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반기 결정고시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 “할아버지, 강에 가요” 3살 손자 외쳤지만 휴대폰에 꽂힌 눈…생전 마지막 영상 됐다

    “할아버지, 강에 가요” 3살 손자 외쳤지만 휴대폰에 꽂힌 눈…생전 마지막 영상 됐다

    중국에서 할아버지가 휴대전화에 열중하는 사이 3살 손자가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차이나닷컴, 소후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8일 푸젠성의 한 주택 마당에서 놀던 3세 소년은 할아버지에게 “강에서 장난감을 닦자”고 말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휴대전화로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을 보는 데 빠져 묵묵부답이었다. 볼륨도 크게 틀어놓아 손자의 말이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손자는 재차 강에 가서 장난감을 씻자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답이 없었다. 잠시 후 잠깐 고개를 든 할아버지는 손자가 마당에 없었지만 별일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시 휴대전화로 눈을 돌렸다. 결국 혼자 강에 갔던 손자는 장난감을 닦다가 물에 빠져 숨지고 말았다. 아이의 시신은 장난감과 함께 강에서 발견됐다. 사고 당일 아이의 어머니는 일을 하고 있었고, 할머니는 검진을 위해 병원에 가 집에 없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은 아이의 어머니가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인 더우인에 올리며 확산됐다. 아이의 어머니는 “시아버지는 손자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한다. 이게 제 아들의 마지막 영상”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 “처벌 원치 않아…감사하다” 교회 ‘학대 사망’ 여고생 母, 법정서 한 말

    “처벌 원치 않아…감사하다” 교회 ‘학대 사망’ 여고생 母, 법정서 한 말

    교회에서 신도와 합창단장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의 어머니가 법정에 출석해 가해자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들에게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장우영)는 아동학대살해와 중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신도 A(54·여)씨, 합창단장 B(52·여)씨, 또 다른 40대 여성 신도의 3차 공판을 진행한 가운데 피해 여고생 C(17)양의 어머니(52)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C양의 어머니는 이 자리에서 “(B씨 등이) 제가 돌보지 못하는 부분에 가까이서 돌봐주신 부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단계부터 A씨 등 3명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고 지금도 그런 입장인 게 맞느냐”고 A씨 등의 변호인이 묻자 “네”라고 답했다. 해당 교회 신도인 그는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로 정신과 치료를 해야 할 딸을 병원이 아닌 교회에 보내 유기하고 방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C양 어머니는 “딸이 발작해서 119를 불러 병원 응급실에 다녀온 뒤 입원할 병원을 알아보러 다녔으나 ‘미성년자라서 안 받는다’거나 ‘바로 입원이 안 된다’고 해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신병원에서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성폭행도 당할 수 있다는 말도 교회 신도로부터 들었다”며 “딸은 둔 엄마로서 정신병원에 보내는 게 그런 상황이 오면 가슴이 아플 거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딸을 교회로 보내는 과정에서 이 교회 설립자의 딸이기도 한 B씨의 지시나 직접적인 권유는 없었다고 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는 “B씨에게 아이를 보호할 곳이 없다고 하니 (B씨가) 딸을 데리고 도움을 주겠다고 해 너무 감사했다”고 진술했으나 이날 법정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은 C양 어머니가 앞서 B씨에게 보낸 “두 딸을 하나님께 맡기는 마음으로 다시 보내게 돼서 감사드린다”는 문자메시지를 제시했으나 그는 “B씨에게 보냈다는 게 아니라 하나님에게 맡긴다는 마음이 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B씨가 맡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낸 문자메시지가 아니냐”고 재차 묻자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검찰 진술을 번복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정신이 없었고 오랜 시간 조사를 받았다”며 “제 마음에서 표현하는 부분이 그대로 적혀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건의 4차 공판은 오는 4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A씨 등을 상대로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3개월간 26차례 학대…가해자들 “헌신적으로 돌봤다” 주장A씨 등 3명은 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인천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 C양을 26차례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C양은 온몸에 멍이 들어있었으며 허리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기도 했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C양은 지난 2월 14일 “도망을 가고 싶다. 차라리 정신병원으로 보내달라”고 A씨 등에 애원했다. 이들은 C양의 팔과 다리 등 뒤로 결박한 채 입을 막고 눈을 가리고 지하 1층부터 7층까지의 계단을 1시간 동안 오르내리도록 시키는 등 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5일 동안 잠을 자지 못한 C양에게 성경 필사를 강요했다. C양은 계속된 학대로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고 음식물도 전혀 섭취할 수 없게 됐으나, A씨 등은 C양의 몸을 묶는 등 가혹 행위를 반복하면서 강한 결박을 위해 치매 환자용 억제 밴드를 구매하기도 했다. A씨 등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꺾어 놓자”며 C양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 등 3명은 지난 12일 열린 2차 공판에서 C양에 대한 결박은 “더욱 큰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필요 조치”였다며 “교회에서 숙식을 함께 하면서 헌식적으로 돌봤다”고 주장했다. 한편 C양은 지난 5월 15일 오후 8시쯤 교회에서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인 16일 오전 0시 20분쯤 폐혈전색전증으로 사망했다.
  • 짝짓기 후 잡아먹는 ‘검은 과부’…순식간에 ‘1억 3천’ 잃었다

    짝짓기 후 잡아먹는 ‘검은 과부’…순식간에 ‘1억 3천’ 잃었다

    “‘검은 과부’를 조심하세요.” ‘검은 과부’는 매력적인 젊은 여성 한 명이나 두 명이 SNS나 나이트클럽 혹은 길거리에서 남성을 유혹한 다음, 피해자의 집에 가서 수면제나 마약을 넣은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피해자가 잠이 들면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칭하는 단어이다. 이들을 ‘검은 과부’라고 부르는 이유는 ‘검은과부거미’가 짝짓기 후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주재 미국대사관은 최근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자국민과 현지를 방문하는 자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검은 과부’ 주의보를 발동했다. 미국대사관은 ‘검은 과부’의 범죄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혹은 데이트앱으로 만난 잘 모르는 사람들과 단독으로 행동하지 말고, 이들이 권하는 음료나 음식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검은 과부’ 전과를 가진 40세 여성 바네사 레나인은 당시 공범인 다른 여성과 함께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수면제를 먹은 73세 피해자가 잠에서 깬 뒤 소리치자 술병으로 머리를 때렸다. 피해자는 손과 발이 묶이고 얼굴이 피에 범벅이 된 채 발견돼 현지 사회에 충격을 줬다. 언론은 “국적·나이를 막론하고 미인계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이 수법에 대해 조심하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3월에는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검은 과부’가 피해자의 돈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공범과 훔친 경우도 있었다. 당시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은 틴더(Tinder)라는 데이트앱을 통해 한 여성을 알게 됐고, 사건 당일 저녁에 여성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 여성은 얼굴을 가리는 큰 마스크를 사용했는데, 이미 마스크 사용이 해제된 아르헨티나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으나 이 남성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둘은 아파트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여성이 가지고 온 와인을 마셨는데, 피해 남성은 이때 정신을 잃었고 12시간이 흐른 후에야 깨어났다. 심한 두통과 신체 통증을 느끼며 깨어난 이 남성은 엉망이 된 집에서 본인의 휴대전화와 10만 달러 상당의 현금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됐고, 아파트 보안 담당관을 통해 아들에게 연락했다. 피해자의 아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현재 일부 기억상실을 겪고 있으며, 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와인에서 클로나제팜이라는 항경련제와 수면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 외에도 같은 날 같은 지역에서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외국 관광객이 두 명의 20대 초반 ‘검은 과부들’에게 피해를 당해 전자기기는 물론 현금, 신발까지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외국 관광객 또한 ‘검은 과부들’을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숙소로 초대했으며, 이 관광객은 수면제를 탄 와인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검은 과부’의 피해자들은 혼자 사는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었는데 근래에는 현지에 단기 여행 온 젊은 남성 관광객들이 타깃이 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사건이 알려지는 걸 꺼리기 때문에 실제 피해는 훨씬 더 클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 율희와 이혼한 최민환 “첫째 아들, 스트레스로 성장미달”

    율희와 이혼한 최민환 “첫째 아들, 스트레스로 성장미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의 아들 재율이가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이 출연했다. 이날 최민환은 “저희 아이들을 보면 또래 아이들보다 마르고 왜소한 편인 것 같다”며 “저도 작은 편이다 보니까 나 때문인가?”라고 세 남매의 성장을 걱정했다. 또 최민환은 아린과 아율이를 언급하며 “쌍둥이들은 작게 태어났다. 그러다보니 키나 몸무게가 작아서 신경 쓰인다”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주변에서 재율이가 너무 마른 것 같다”며 “쌍둥이도 유독 말라보인다. 작아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결심한 그는 한방 성장 클리닉에 방문해 아이들을 검사 받게 했다. 아율이 아린이는 키와 몸무게 모두 하위 10% 이하로 또래보다 마르고 키가 작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민환이 “저도 키가 작은 편이라 아이들이 잘 클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재율이는 키는 평균 정도, 체중은 마른 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재율이의 예상 키는 175cm정도고, 플러스 마이너스 5cm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의사는 세 아이 모두 작게 크고 있어서, 잘 챙겨 먹고 잠을 잘 챙겨달라는 조언을 했다. 또 의사가 아이가 평소에 긴장하가나 스트레스 받는 일 있냐고 질문했고, 최민환이 재율에게 “스트레스 받는 일 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생각이 많아진 재율이 대답을 망설이며 머뭇거렸다. 최민환은 “재율이는 생각이 많은 아이다. 많은 일을 겪었고, 항상 지내는 동생들한테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아이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많겠구나 싶었고, 항상 그랬듯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의사는 ”재율이는 다른 것들은 다 괜찮은데,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상태다 긴장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면 그럴 수 있다“라고 결과를 말했다. 이에 재율이가 “아가들이 말을 안 들을 때가 아파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의사가 “첫째로서 동생들을 케어하는 부분도 있고 재율이가 크면서 생각도 좀 많이 하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 태국 파타야 호텔에서 60대 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태국 파타야 호텔에서 60대 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태국 파타야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전 파타야 한 호텔 10층 객실 발코니에서 60대 한국 남성 이모씨가 떨어져 숨졌다. 이씨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한밤중에 일행 중 한 명이 그가 사라진 것을 알게 돼 호텔 측에 도움을 요청해 수색한 끝에 발코니 아래 5층 테라스 정원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그는 사망 전 30년지기 친구와 술을 마신 뒤 방으로 돌아갔다. 이후 한밤중 잠에서 깬 친구가 이씨가 신발만 객실에 둔 채 사라진 것을 알게 됐고 호텔 측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한 시신에서 폭행 등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위해 방콕 경찰종합병원으로 시신을 옮겼다. 최근 태국의 유명 휴양지인 파타야에서는 잇달아 추락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뉴질랜드 남성이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6월에는 태국, 러시아, 미국, 독일인이 각각 호텔 등에서 떨어져 숨졌다.
  • “남편 몰래 포르노 감상, 겁났다” 57세 女배우의 고백

    “남편 몰래 포르노 감상, 겁났다” 57세 女배우의 고백

    니콜 키드먼(57)이 에로틱 스릴러 영화인 ‘베이비걸’(Babygirl)에 나오는 오르가슴 장면이 공개되는 것이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영국 BBC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기자회견에 나선 키드먼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베이비걸은 전자상거래 업체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영향력 있는 중년 여성인 로미가 나이가 한참 어린 21세의 인턴 새뮤얼과 불륜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의 경력과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는 이야기다. 키드먼은 이 영화에서 로미로 출연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파격 설정의 영화답게 첫 장면 역시 파격적이다. 두 딸이 있고 밤에는 부드러운 사랑을 베푸는 잘생긴 남편이 있는, 겉으로 보면 부족한 것 없는 삶이지만 로미는 남편이 잠이 들자마자 다른 방으로 뛰어 들어가 노트북으로 포르노를 틀어놓고 오르가슴을 느낀다. 틀에 갇힌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로미는 사무실 인턴에게 매력을 느끼고 위험한 사랑을 이어간다. 키드먼은 전 남편인 톰 크루즈(62)와 ‘아이즈 와이드 셧’에 출연해 권태기에 빠진 부부를 연기한 바 있다. ‘아이즈 와이드 셧’ 역시 성적으로 노골적인 영화지만 키드먼은 “‘베이비걸’의 은밀한 장면은 그동안 보여줬던 것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그간 찍은 영화 중 가장 노출 강도가 셌다고 밝혔다. 그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볼 것을 생각하니 겁이 났다”며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기자회견에서 “내 손이 떨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키드먼은 “이 영화는 욕망에 관한 것이고, 내면의 생각에 관한 것이고, 비밀에 관한 것이고, 결혼에 관한 것이고, 진실, 권력, 동의에 관한 것”이라며 “저는 이 이야기가 매우 자유롭기를 바란다. 그것은 한 여성이 자신의 시선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할리나 레인(49) 감독은 “모든 존재는 우리 안에 다른 면을 가지고 있고 내면에 야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경우 이러한 행동을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이 아직 많지 않다”면서 “오르가슴의 격차는 존재한다. 모든 사람은 좋은 오르가슴을 느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키드먼의 상대역을 맡은 해리 디킨슨(28)도 “누구나 좋은 오르가슴을 느낄 자격이 있다”고 거들었다. NYT는 이 영화가 “키드먼을 가장 용감한 여배우 중 한 명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게 했다”면서 “베니스에서 이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극장에서 개봉할 때도 흥미로운 논쟁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두 사람의 휘청거리는 관계는 당신을 긴장하게 만들지만 로미가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혼란스러워할 수 있는지 보는 것도 감동적”이라며 “로미가 이중생활을 통해 어떻게 허세를 부리는지 보는 것은 재밌다. 궁극적으로 ‘베이비걸’은 로미와 새뮤얼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로맨틱하게 보이게 된다”고 평했다.
  • ‘수입 100억설’ 곽튜브 “돈을 발랐다”…럭셔리 사무실 공개

    ‘수입 100억설’ 곽튜브 “돈을 발랐다”…럭셔리 사무실 공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연남동에 새로운 사무실을 오픈했다. 곽튜브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의 럭셔리 복층 오피스 개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제 막 잠에서 깬 듯한 곽튜브는 “사무실을 오픈 하는 날이다. 여행가고 촬영하는 와중에 사무실을 구해놓고 인테리어를 했다”며 “SM C&C에 들어간 이후로 유튜브를 SM에서 관리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유튜브는 제가 따로 관리하고 옛날에는 크루 형식이었다면 이제는 가능성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들과 계약해서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도해보고 있다. 그 도전의 첫 걸음이 사무실 오픈이고 끼 있는 크리에이터 영입이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마포 사무실로 시작해서 규모를 키워서 연남동 옥탑방 사무실로 정했다. 직원들이 덥고 힘들까봐 인테리어를 많이 했다. 월세 건물에 인테리어 하는 게 바보 같은 짓일 수 있는데 잠깐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많이 했다. 사장으로서 돈 들어가는 것보다 직원이 불편하면 사장 욕부터 하더라. 중소기업 다닐 때 월급 적게 받으면서 열심히 일했는데 박탈감이 들어서 그런 걸 없애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남동으로 한 이유는 자취를 처음 시작할 때 신촌에서 시작했는데 그때 기운이 좋았다. 풍수지리를 믿는다”면서 사무실을 공개했다. 곽튜브는 “돈을 떡을(떡칠하듯이) 발랐다”면서 럭셔리한 옥탑방 사무실을 공개했다. 세 명의 직원 자리에는 최신형 컴퓨터가 구비되어 있었고, 다양한 복지 혜택이 있었다. 또한 곽튜브가 내돈내산한 냉장고, 고가의 책상 등이 눈길을 모았다. 복층으로 구성된 사무실에서 2층은 사장실이자 회의실이었다. 축구 라커룸 같은 분위기가 눈길을 모았고, 곽튜브는 자신이 아끼는 유니폼을 걸었다. 또한 고기파티도 진행하면서 옥탑방 로망을 현실화하기도 했다.
  • ‘짧은 잠자리’ 훈련하는 日…“매일 30분, 업무 효율 향상”

    ‘짧은 잠자리’ 훈련하는 日…“매일 30분, 업무 효율 향상”

    “업무에 지속적인 집중이 필요한 사람들은 긴 수면보다 고품질 수면에서 더 많은 이점을 얻는다.” 일본의 한 기업가가 ‘짧은 잠자리 훈련 협회’를 설립, 수면시간을 줄이는 이점에 대해 알리고 있어 화제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출신 40세 다이스케 호리는 최소한의 수면으로 뇌와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훈련했으며 결코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호리는 매일 활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12년 전부터 수면 시간을 줄이기 시작했다. 그는 “식사 1시간 전에 운동을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 졸음을 막을 수 있다”라며 하루에 수면 시간을 30~45분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2016년 ‘짧은 잠자리 훈련 협회’를 설립하고 21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짧은 잠을 자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TV는 3일 동안 그를 집중 관찰하는 리얼리티쇼를 진행했는데 실제로 호리는 단 26분만 자고 일어나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했다. 아침식사를 한 그는 직장으로 가기 전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 호리에게 짧은 수면법을 배웠다는 한 사람은 “훈련을 통해 수면 시간을 8시간에서 90분으로 줄이고 4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라며 “피부와 정신 건강도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사들은 짧은 수면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화중과학기술대학 셰허 선전 병원의 신경과 의사 궈 페이는 “성인은 매일 7~9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수면은 신체와 뇌가 회복하는 데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기억력 감퇴, 면역력 약화, 심혈관 질혼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정신병원 가거나 교도소 혹은 죽음 뿐”…‘마약사범’ 서민재의 경고

    “정신병원 가거나 교도소 혹은 죽음 뿐”…‘마약사범’ 서민재의 경고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마약 투약 경험담을 전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서민재는 지난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브런치 홈페이지에 ‘저는 마약사범입니다 3’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서민재는 “마약은 뇌를 망가뜨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유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뇌의 어떤 부분을 망가뜨린다”면서 “우리 뇌는 보상회로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 인간이 일상과 사회생활을 하도록 동기 부여한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적었다. 이어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파민인데, 도파민을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생성시켜 쾌락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로 마약”이라며 “마약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게 되면 똑같은 효과를 느끼기 위해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민재는 “그러나 양과 횟수를 늘려봤자 효과와 지속시간은 짧아지고 뒤따라오는 부작용만 커지고 길어진다. 그러면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몸이 약물을 요구한다”며 “그렇게 중독자가 된다”고 했다. 그는 “그 많은 도파민으로 가짜 행복을 느껴본 중독자는 더 이상 일상생활에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 만성 중독자에게는 가장 좋아하던 음식도, 심지어 인간의 대표적 쾌락 행위인 성생활도 더 이상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면서 “나를 웃게 하던, 행복하게 하던 그 모든 것에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찾는다. ‘너무 좋아서, 또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죽을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민재는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마약을 복용한 직후, 머리가 핑그르르 도는 느낌이 들다가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들떴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행복한 기분은 가짜였고 오래가지 못했다고 했다. 서민재는 “몸이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가짜 행복감을 느껴봤기 때문에 효과가 끝나자마자 내 모든 것이 불만족스러워졌다. 세상만사가 귀찮고 피곤하고 우울하고 불행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수면욕과 식욕이 사라진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의 경우는 거의 일주일 내내 깨어 있었다. 너무 피곤해서 머리의 퓨즈가 있다면 끊어지기 직전이었다”며 “아무리 애를 써도 잠에 들지 못했고 무슨 음식을 먹어도 신문지를 씹는 것 같았다. 물도 안 넘어갔다. 정말 딱 말라죽기 직전의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서민재는 마약 투약 사실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것이 ‘다행’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의 나는 마약 투약 일주일 뒤 SNS에 마약 투약 사실을 써서 자폭하고 뛰어내린 것이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멈출 수 있었으니까”라며 “그날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결국 나도 만성 중독자가 되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결말을 맞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담한다. 마약의 끝은 정신병원, 교도소 혹은 죽음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 이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은 서민재는 인플루언서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2년 8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가수 남태현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작두 올라타더니…” 아역스타 출신 배우, 신내림 받은 모습 공개

    “작두 올라타더니…” 아역스타 출신 배우, 신내림 받은 모습 공개

    1980년대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최근 무속인이 된 이건주의 모습과 그의 신내림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2일 신내림 굿을 받은 후 무당으로 새 출발한 이건주의 소식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후 시장에 간 이건주는 무속인이 된 소감을 묻는 시장 상인들에 “마음이 너무 편하다. 이제 잠도 잘 잔다”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신내림이 알려진 뒤 대중의 반응에 마음고생도 심했다고 했다. 이건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하다하다 무당까지 한다, 어그로(자극적인 관심 비하)를 끈다, 저렇게까지 관심 받고 싶냐, 돈 편하게 벌겠다, 돈 떨어졌나 보다’ 이런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물론 악플만 있는 건 아니다. ‘얼마나 힘들었냐, 힘내라, 어떤 길을 가든 응원한다’ 이런 글들 보면 감사하다”며 “그런분들 때문에 저도 힘내서 열심히 살고 있는 거다”고 덧붙였다. 방송에는 이건주의 신내림 굿 현장이 공개됐다. 이건주는 작두에 타 울분에 찬 소리를 내며 무속인의 길로 들어섰음을 실감케 했다. 이건주는 “재작년부터 우울증이 왔다. 미쳐서 죽겠더라. 그 와중에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 속닥거리며 웃고 이야기하는 소리 들렸다”며 신내림을 받기 전 고통을 떠올렸다. 그는 “잠을 잘 못 자는데 어쩌다 잠들면 꿈에서 할아버지들이 보고 계시고 이마 때리면서 일어나야 한다고 하더라”며 “정신과도 못 갔다. 사람들이 욕 할까봐”라고 털어놨다. “신내림 안 받으면 진짜 죽을 거 같았다”는 이건주는 “신아버지에게 살려달라고 했다. 살고 싶다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지금은 잠도 너무 잘 자고 마음도 편해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 ‘전원일기’ 배우 김정 남편은 ‘21살 연하’…“선녀 같았다”

    ‘전원일기’ 배우 김정 남편은 ‘21살 연하’…“선녀 같았다”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배우 김정이 21살 연하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목회자로 변신한 배우 김정이 등장했다. ‘전원일기’에서 섭이 엄마를 연기했던 김정은 개척 교회에서 부목사로 근무한 지 15년째라고 밝혔다. 김정은 “10년 됐다. 가구랑 다 버리고 이사 왔다. 정말 갈 곳도 없이 길바닥에 완전히 내려앉았다”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주거 지원금을 받아 입주했다고 했다. 김정은 배우 생활이 담긴 앨범을 보여주며 “‘전원일기’에 저도 20여 년 동안 출연했다. 아낙네들 빨래터에서 수다 떨면서 찍은 사진들이 꽤 있다. 제가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년 역할을 주니까 하기 힘들었다. 나하고는 동떨어진 역할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정은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남자를 찾아갔다. 21살 연하 남편 노형언씨는 “거리의 거지 화가다”라며 “같이 산 지가 27년이다. 방통대 때 47살인데,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였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보다 예뻤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남편과 관계가 발전된 계기에 대해 “내가 엄마뻘이니까 이성 관계론 생각도 말라고 했더니 대화 상대는 되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근데 내가 미술에 대한 애정이 많으니까 대화가 하루 종일 해도 끝이 안 났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우리 형제들도 반대해서 언니하고도 결혼하고 7년간 왕래를 끊었다. 언니가 화나서 이혼 안 하면 안 볼 거라고 했다. 내가 (경제적으로) 못 사니까 할 말이 없더라”라며 “근데 그렇다고 언니가 날 도와주는 건 아니다. 난 그냥 나만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모자지간으로 오해를 받는다는 김정과 남편은 장 보러 나가서도 정육점에서 모자지간으로 오해를 받았다. 남편은 김정의 만류에도 다시 거리로 나섰다. 김정은 “남편이 탁송 대리를 매일 일하면 돈을 많이 버는데, 매일은 못 한다. 그림에 미친 사람이기 때문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이면 어떻게든 나간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사업 부도나고 그렸으니 20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했다. 김정은 사업에 대해 “가방, 모자 사업을 해서 16개까지 매장이 늘어나더라. 크게 벌이다 보니 자금이 부족해서 완전히 망했다. 아파트 3채가 날아갔고, 다 그냥 파산해서 면책까지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일하겠단 남편을 만류하는 이유에 대해 “돈을 갚아야 하는 날짜가 오면 잠을 못 자고 거리를 배회하고 이상해진다. 조울증이란 병이 환경이 편안하면 안 그런다”라고 밝혔다.
  • 주말에 몰아서 잤는데…“‘이 병’ 위험 감소했다” 연구 결과 ‘깜짝’

    주말에 몰아서 잤는데…“‘이 병’ 위험 감소했다” 연구 결과 ‘깜짝’

    평소에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해 주말에 미뤄뒀던 잠을 보충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 건강이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미 NBC와 CBS 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유럽심장학회 회의에서 중국 연구자들은 영국의 건강 연구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 참가자들의 수면과 심장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건강 데이터베이스에 스스로 수면 시간을 기록한 9만 903명 가운데 수면 시간이 7시간에 못 미치는 1만 9816명을 ‘수면 부족’ 상태로 분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를 벌였다. 조사 대상자들은 주말에 잠을 잔 시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자들이 약 14년에 걸쳐 각 그룹을 비교한 결과, 주말에 잠을 가장 많이 잔 그룹은 주말에 잠을 가장 적게 잔 그룹보다 심장병에 걸리는 비율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연구는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으로, 주말에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심장 건강 개선으로 직결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인디애나대 의대 수면 의학과 부교수인 무하마드 아딜 리시 박사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다른 요인이 이런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주말에 몇 시간 더 잔다고 해서 평소의 수면 부족이 끼치는 악영향을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리시 박사는 “주말에 더 오래 자면 피로와 졸음을 줄일 수는 있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노출되기 쉬운 비만 위험 등을 줄이지는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최근 5년 새 28.5% 증가한 109만 8819명으로 집계됐다. 충분한 수면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면역 기능 및 자율신경계통에 악영향을 주고 심할 경우 우울증, 치매, 당뇨, 비만 등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국제수면학회가 권장하는 18세 이상 성인의 권장 하루 수면 시간은 7.5시간이다. ▲2~13개월 영아는 14~15시간 ▲12개월~3세 어린이는 12~14시간 ▲3~6세 어린이는 11~13시간 ▲6~12세 어린이는 10~11시간 ▲12~18세 청소년은 8.5~9.5시간이다.
  • 배꼽시계 비밀이 미분이었어?… 수포자였던 나, 수학이 재밌네

    배꼽시계 비밀이 미분이었어?… 수포자였던 나, 수학이 재밌네

    백신 효과 높이기·잠 잘자는 법 등김재경 교수가 경험과 엮어 해설미적분 수식 몰라도 머리에 쏙쏙읽다 보면 어느새 수학 매력에 푹 기자가 수십년 전 전공을 화학 계열로 선택했던 것은 순전히 ‘수학을 안 해도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고등학교 화학 수업을 기준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과 오리엔테이션에서 필수 전공에 ‘공업 수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비로소 헛꿈인 것을 깨달았다. 중고등학교에서 수학을 배우면서 ‘수학의 쓸모없음’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 미적분과 거기서 파생된 미분방정식으로 배꼽시계라고 부르는 생체리듬의 원리, 불면의 밤을 줄일 수 있는 수면 패턴 찾기, 백신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접종 시간 등 수학의 쓸모를 차분히 설명한다.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친 이승복처럼 ‘수학이 싫어요’를 목놓아 외쳤던 사람이라도 책장을 넘기다 보면 ‘내가 수학을 좋아했었나’라는 착각에 빠지게 할 정도다. 이런 마법을 부린 저자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이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수학그룹 CI(Chief Investigator·그룹장)인 김재경(42) 박사다. 김 교수의 연구 분야는 요즘 ‘잘나가는’ 수리생물학이다. 의학과 생명과학 분야에 수학을 접목하는 수리생물학에서의 핵심 도구는 그렇게도 학생들을 괴롭혔던 미적분이다. 김 교수는 “미적분은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라며 “우리가 사칙연산에서 방정식, 함수, 도형 등을 배우는 것은 모두 미적분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장점은 ‘미적분은 정말 중요해’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저자의 경험을 들려주며 독자 스스로 깨닫게 한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 연구 사례다. 지하철에서 선 채로 잠들 정도로 수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김 교수는 수면 연구를 하던 중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실제로 김 교수처럼 국내 성인 절반 이상이 수면무호흡증이나 불면증 같은 수면 장애를 겪는다. 보통 수면 장애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이에 김 교수는 수면 의학자들과 공동 연구해 간단한 질문 9개만으로 수면다원검사 결과만큼 정확하게 수면 장애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인터넷에 무료 공개했다. 이 수면 장애 측정 프로그램도 미적분과 미분방정식을 바탕으로 한다. 예전에 저자가 하는 강의를 들었는데 ‘수학을 저렇게 쉽게 설명한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부 전공이 수학교육학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비결을 물어보니 김 교수가 “원래 가르치는 데 좀 소질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도 강의만큼 쉽고 재미있게 씌어져 있다. 물론 학창 시절 트라우마를 부르는 미적분 수식이 군데군데 있긴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수식을 무시하고 읽더라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니 말이다. 주의할 점 하나. 책을 다 읽고 나면 집안 어느 구석엔가 먼지 쌓인 ‘수학의 정석’을 찾아내 반드시 미적분을 공부하고 말리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첫 경찰 조사

    ‘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첫 경찰 조사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고소당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유씨를 경찰서로 소환해 1시간 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했다. 지난달 15일 용산서에는 A(30)씨가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가 유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A씨는 잠에서 깬 뒤 성폭행당한 사실을 깨닫고 이후 용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현행법상 동성간 성폭행에는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현재 유씨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받고 있으며, 경찰은 유씨가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유씨 측은 언론 보도 이후 즉각 고소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유씨 변호를 맡은 방정현 변호사는 당시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앞서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 남편 외도 폭로하던 이혜정…훈훈한 남성들과 ‘홈파티’ 포착

    남편 외도 폭로하던 이혜정…훈훈한 남성들과 ‘홈파티’ 포착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친구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한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이혜정과 그의 남편 고민환이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과거 고민환의 외도로 티격태격하던 이혜정이 고민환에게 먼저 화해를 요청하는 전세 역전의 현장이 펼쳐진다. 이혜정의 훈훈한 남사친들이 두 사람의 집에 방문해 푸짐한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된다. 이날 이혜정과 고민환은 과거 고민환이 외도했던 일을 두고 팽팽히 대립한다. 고민환은 “과거에 젖어서 쓸데없는 소리를 계속한다”며 이혜정의 도돌이표 잔소리에 분노하더니 결국 집을 나가버린다. 몇 시간 뒤 이혜정은 “제가 주책이죠”라고 읊조리더니 밖으로 나간 고민환을 찾아가 “좀 실수한 것 같아서 찾아왔다”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 이에 고민환도 “반성했으면 됐다”며 아내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대세는 “다툼 후에 빠르게 화해하는 방법이 있으셔서 좋으시겠다”면서 감탄한다. 며칠 뒤 이혜정과 고민환은 분주히 바비큐 파티를 준비한다. 파티 준비를 도와주던 고민환이 “오늘 누구누구 오는 거냐”라고 묻자 이혜정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당신한테도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혜정은 “다 같이 친해지고 싶어서 조촐하게 파티를 준비했다”며 최상급 삼겹살과 직접 마당에서 가꾼 채소, 가마솥 육개장을 요리해 파티의 위엄을 예고한다. 잠시 뒤 의문의 남성이 초인종을 누르자 이혜정은 반갑게 달려 나가 이들을 마중한다. 이에 MC 오윤아와 양소영 변호사는 “남사친들이 다 젊고 훈훈하다”라고 입을 모았고, 이혜정은 “저를 만날 때마다 항상 꽃을 선물하는 로맨티시스트다”라고 지인을 소개한다. 한편 결혼 46년 차 이혜정, 고민환 부부의 가상 이혼 이야기는 다음 달 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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