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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다니엘, 최소한으로 움직이는 진정한 집돌이 “Coming Soon”

    강다니엘, 최소한으로 움직이는 진정한 집돌이 “Coming Soon”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이불 밖은 위험해’에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4일 MBC 예능연구소 공식 SNS에는 “자는 모습만 5조 5억 번 봐도 좋은 건 (삐빅) 정상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의 기록. Coming Sooon”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이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 예고 영상이었다. 영상 속 강다니엘은 잠에서 막 깬 듯한 부시시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강다니엘은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독특한 자세로 스트레칭을 하며 나른함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이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돌이들의 공동 휴가 리얼리티로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예능연구소 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신도 살해 암매장한 사이비교주 등 검거

    여성 신도를 폭행해 숨지자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사이비 종교 교주와 신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4일 여신도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사이비 종교 교주 김모(40)씨를 구속하고 김씨의 가족 등 신도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월 11일 경북 영주의 한 원룸에서 생활하며 신도 A(57)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자신의 부모와 아내 등과 함께 A씨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경북 지역에서 자신을 교주로 한 사이비 종교를 운영했다. 김씨의 부모와 아내, 숨진 A씨와 A씨의 동생 2명 등 신도는 모두 6명이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신도들을 하루 2~4시간만 잠을 재우고 예배 자세가 바르지 않거나 대답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신도들을 상습폭행했다. 숨진 A씨는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쯤 예배 도중 ”자세가흐트러진다”는 이유 등으로 김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었다. 김씨는 A씨를 욕실에 끌고가 몸에 물을 뿌리고 정신을 차리게 한뒤 6시여간 동안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김씨는 A씨가 숨지자 신도들을 동원해 경북 봉화군의 한 야산에 A씨의 시신을 유기했다. A씨의 동생들도 범행을 도왔다. 김씨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했으나 증거를 제시하자 고개를 떨군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A씨 동생들은 김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부산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여신도를 현혹해 동거하며 수시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추가 피해자를 찾는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스마트폰 오래 보면 수면장애 생기는 이유는?

    스마트폰 오래 보면 수면장애 생기는 이유는?

    현대인은 온종일 스마트 기기와 함께 생활한다. 출퇴근할 때와 중간 휴식 시간마다 스마트폰을 보고 업무를 볼 때도 모니터를 통해 컴퓨터를 사용한다. 수십 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인공 불빛을 바라보는 시간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수면 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휴스턴 대학의 연구팀은 그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된 짧은 파장의 청색광과 멜라토닌 농도의 변화를 연구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는 대부분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데, 여기에서는 짧은 파장의 청색광이 많이 나온다. 연구팀은 이 청색광만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안경을 쓰고 자기 전 하루 3시간씩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2주에 걸쳐 최대 58%까지 멜라토닌 생성이 증가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LED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멜라토닌 수용체인 ipRGCs(intrinsically photosensitive retinal ganglion cells)를 자극해 멜라토닌 생산량을 줄인다. 멜라토닌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양이 부족하면 잠이 잘 오지 않게 된다. 따라서 자기 전 디지털 기기의 청색광에 많이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감소해 수면장애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이 내용을 최근 ‘안과학 및 생리광학 저널’(Ophthalmic and Physiological Optics)에 발표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청색광의 가장 강력한 발생원은 바로 햇빛이다. 태양의 밝기가 디지털 기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양은 24시간 비추는 것이 아니라 낮과 밤의 주기가 확실하다. 촛불 같은 현대 문명 이전의 인공광은 밝기가 약해서 큰 영향을 주기 힘들다. 따라서 과거에는 청색광에 의존해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기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현대인은 점차 햇빛을 보는 시간은 줄어들고 실내에서 인공광에 의존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체 리듬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기의 사용시간을 적당히 조절하고 낮에 햇빛을 충분히 받을 필요가 있다. 다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게 문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박봄, “오해 풀고 싶어..진짜 그거 안 했다” 잠에서 깬 후..

    박봄, “오해 풀고 싶어..진짜 그거 안 했다” 잠에서 깬 후..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이 심경을 고백했다. 박봄은 3일 오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기능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했다. 이날 새벽에도 잠자리에 들기 전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잠에서 깬 후 다시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 박봄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자고 일어난 지 얼마 안 됐다”고 인사한 뒤 “제가 24시간 리얼리티로, ‘2NE1 TV’처럼 해볼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NE1 TV’는 지난 2009년 방송된 리얼리티프로그램으로 2NE1의 일상을 담아 인기를 끌었다. 박봄이 언급한 24시간 리얼리티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봄은 24시간 리얼리티 방송을 생각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의 오해도 풀고”라며 “진짜 기사에 나온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에 대한 오해인지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거듭 “저 진짜 그거 안 했어요. 저 그거 안 했다고요!”라고 몇 번이고 강조했다. 박봄은 2010년 국내에선 마약류인 암페타민을 국내로 들여왔다가 적발,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불거진 팬들의 의혹에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봄은 침대 위에서 검은색 민소매 티셔츠에 분홍색 잠옷차림의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차림으로 1시간 가까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팬들에게 화장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박봄이 소속돼 있던 2NE1은 지난해 11월 공식 해체됐으며, 박봄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타르 범벅 유기견 3마리 구조…온몸 굳은 채 발견

    타르 범벅 유기견 3마리 구조…온몸 굳은 채 발견

    석탄 찌꺼기에 빠져 생명을 잃어가던 유기견 3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안타깝게도 이들과 함께 있던 한 마리는 숨지고 말았다. 러시아 현지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노야브리스크를 지나던 한 행인은 타르 구덩이에 빠진 채 무기력하게 쓰러져 있는 유기견 4마리를 발견했다. 타르는 석탄, 석유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물질로 건강에 매우 유해하다. 일반적으로 도로 포장재인 아스팔트의 원료로도 사용되며 강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으로 이를 목격한 행인은 곧장 동물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 유기견들은 타르에 파묻힌 채 상당시간이 지난 후였고 딱딱하게 굳은 타르 때문에 유기견들은 몸을 조금도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었다. 간신히 유기견들을 타르 구덩이 밖으로 꺼냈을 때, 구조대원들은 눈을 의심할 수 없었다. 타르가 다리 전체와 몸 일부에 엉겨붙은 채 너무 오래 방치된 탓에 딱딱하게 화석처럼 굳어져 버린 것. 구조대원들은 유기견 4마리를 모두 구조해 긴급치료에 나섰고, 이들 중 3마리는 목숨을 구했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들의 구조를 도운 한 수의사는 “타르가 개의 온 몸에 붙어 있어 개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결국 수면제를 먹여 잠을 자게 한 뒤 타르를 제거할 수 있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유기견들을 구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 유기견들은 타르 구덩이에 갇혀 있는 동안 타르를 먹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숨은 구했지만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여서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섶에서] 공관병/진경호 논설위원

    [길섶에서] 공관병/진경호 논설위원

    ‘부조리’를 온몸으로 체험한 건 군대에서였다. 부조리에 눈을 감는 걸 배운 곳도, 줄빠따 맞지 않곤 불안해 잠을 못 잤던 군대였다. 동기 녀석 하나가 마냥 부러웠다. 대대장 공관병, ‘따까리’였다. 내무생활도 안 하고, 외출도 잦았다. 훈련과 사역에서도 빠졌다. 모든 것으로부터 ‘열외’인 꿀보직이었다. 어쩌다 만난 녀석이 전하는 일상은 대강 이랬다. 아침에 대대장 가족들 밥을 차리고, 오전엔 청소와 빨래를 하고, 낮엔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시장에 나가 장을 보고, 저녁밥 차리고, 저녁엔 대대장 아이 영어 수학 가르치고?. 휴일에도 연병장에 나가 토끼풀을 뽑던 처지로선 대대장 ‘사모님’ 속옷은 꼭 손으로 빤다는 녀석의 푸념조차 자랑으로 들렸다. 그 시절 청춘들은 그렇게 추적추적 비를 맞았다. 부조리에 젖어 갔다. 대한민국 남자들만 꾼다는 군대 다시 가는 꿈, 녀석은 지금도 손빨래 꿈을 꾸고 있을는지. 국방장관이 공관병을 없애고 민간인으로 대체하겠다고 했다는 소리가 들린다. 정신 못 차렸다. 국민 세금을 어디다 쓰나. 손빨래 직접 하면 된다. 그런 건 일자리 창출이 아니다.
  • [8·2 부동산 대책] 강남 중개사무소에 전화 빗발…매도자·매수자 ‘눈치싸움’

    [8·2 부동산 대책] 강남 중개사무소에 전화 빗발…매도자·매수자 ‘눈치싸움’

    정부가 투기수요를 억제하는강도 높은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중개업소에 매도자 및 매수자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매도자들은 집값 하락을 우려했고, 매수자들은 가격 하락 시 집을 사기를 원한다며 ‘매수 타이밍’을 물어보는 등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조합원들의 매도 문의가 오늘 하루 엄청 많았고, 매도 타이밍을 놓친게 아닌지 걱정하는 문의가 많았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잠실역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매도자들은 얼마나 가격이 더 내려갈지 걱정하고 있고, 매수자들은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다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당분간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에 ‘눈치싸움’이 벌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은 이날 청약, 대출, 세제 등 전방위 규제가 망라된 ‘8·2 대책’이 발표되자 “예상을 뛰어넘는 수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할 분 중 대출을 받으려 했던 분들이 LTV·DTI 40% 이야기가 나오니까 은행에 알아보느라 난리가 났다”며 “잔금을 치러야 하는 분들은 이번 조치가 소급될까봐 걱정하는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집값을 잡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일부에서는 ‘거래 절벽’이 발생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동구 둔촌동의 중개업소 대표는 “집값이 더이상 올라가지 않고 잡힐 것”이라며 “다주택자에 대해 가산세를 물리고 여러가지 금융규제도 적용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서 대출을 조였기 때문에 심리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의 중개업소 대표는 “LTV, DTI를 40%로 내리면 돈 있는 사람만 집을 사라는 것으로 집값이 잡히긴 할 것 같다. 하지만 경기가 많이 위축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노원구 상계동 중개업소 대표는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가수요와 갭투자가 줄어들 것”이라며 “그동안 가수요가 붙어 집값이 폭등했던 것인데 이번 조치로 집값이 안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자, 강북구·성북구·중랑구 등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올랐던 강북권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양천구와 강서구는 투기지역으로까지 중복 지정되자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였다. 강서구 화곡동의 중개업소 대표는 “집값이 강남만큼 오른 것도 아닌데 똑같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것은 너무 과도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책에 양도세 중과세 등 강력한 조치들이 포함됐더라도, 여유 자금이 많은 자산가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서초구 반포동 중개업소 대표는 “양도세 중과세를 매긴다고 해서 당장 매매시장에 물건을 내놓진 않을 것”이라며 “보유세를 매기지 않는 한 다주택자에 여유 자금이 있는 사람들은 ‘누가 이기나 보자’는 식으로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는 자세로 집을 안 팔고 버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도 “돈 있는 사람은 안 팔고 갖고 있으면 되니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이번 대책은 돈 있는 사람은 돈을 벌겠지만,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썩 좋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투 나서´ 1억원대 명품가방·귀금속 망가뜨린 20대 벌금 1000만원

     질투가 난다는 이유로 다른 여성이 갖고 있던 1억원대 명품가방과 귀금속을 망가뜨렸다가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받았다.  2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전모(27)씨는 지난해 7월 피해자 권모(35)씨가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다른 두 명과 함께 밤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전씨는 일행 모두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권씨 옷방에 들어가 3300만원이 넘는 팔찌를 손으로 구부려 망가뜨리고, 옷걸이에 걸려 있던 900만원 상당의 재킷 일부도 식탁에 놓여 있던 커터칼로 잘라버렸다. 다른 방에 진열돼 있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가방 5개의 안주머니도 커터칼로 뜯어냈다. 이렇게 훼손시킨 물품의 시가 합계는 1억 1100만원에 달했다. 사건 발생 4일 뒤 전씨는 권씨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상처줘서 미안해’, ‘왜 언니한테 그런 건지 너무 답답하고’ 등의 문자를 보냈지만 범행 사실은 끝까지 부인했다. 결국 법정 싸움으로 확대됐다.  1년여의 공방 끝에 법원은 피해자 권씨의 손을 들어줬다. 피고인이 보낸 카톡 문자는 범행을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표현이라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이형주 판사는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해 “범죄 사실을 다툴 이유가 없고, 피고인이 범행을 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어 “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물품의 합계액은 크지만 실제 피해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IS의 전투 마약 ‘캡타곤’ 주성분은 암페타민·카페인

    한 알만 먹으면 피로와 공포를 모르는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전사가 되는 것으로 악명 높은 ‘전투 마약’ 캡타곤의 비밀이 풀렸다. 뉴스위크는 31일(현지시간) 유럽마약감시센터(EMCDDA) 보고서를 인용해 캡타곤의 효능이 상당 부분 과장됐다고 보도했다. 그간 서방 언론은 캡타곤을 먹으면 며칠간 잠을 자지 않고도 버틸 수 있으며, 스스로가 무적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처럼 묘사했다. IS를 비롯한 극렬 테러리스트들이 캡타곤을 복용하고 테러를 자행한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IS는 이 같은 미신을 역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로 캡타곤을 밀수출함으로써 테러 자금을 끌어모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CDDA에 따르면 캡타곤의 주성분은 암페타민, 카페인 등이다. 어느 정도 각성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마약에 비하면 그 환각성이 미미하다. 캡타곤은 1960년대 기면증, 우울증 치료약으로 개발됐으나 중독성이 강하다는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가 1980년대부터 사용을 금지시켰다. 테러리스트들이 실제로 캡타곤을 복용했다는 증거는 단 1건뿐이다. 2015년 6월 튀니지에서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IS 총기 난사범의 시신에서 캡타곤으로 의심할 만한 성분이 검출됐다. EMCDDA 관계자는 “언론은 이슬람 극렬주의자들이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래야만 왜 그들(테러리스트)이 그런 참혹한 짓을 벌이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마약은 테러의 원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세계는 기본소득 실험 중] 1년간 月130만원 지원…엄마는 ‘상담치료사 꿈’을 꾸기 시작했다

    [세계는 기본소득 실험 중] 1년간 月130만원 지원…엄마는 ‘상담치료사 꿈’을 꾸기 시작했다

    “기본소득이 아니었다면 제 꿈을 찾을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겁니다.” 지난달 17일 독일 베를린 시민단체 ´마인 그룬트아인콤멘(Mein Grundeinkommen·나의 기본소득)´ 사무실에서 만난 베를린 청소년청의 10년차 사회복지사 코린나 크루지우스(37·여)는 두 딸(6살·4살)을 둔 ‘워킹맘’이다. 남편과 맞벌이로 가정을 이끌지만 박봉인 데다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가 만만치 않고, 저축까지 해야 하니 살림이 빠듯하다. 워킹맘으로의 하루하루 생활도 ‘전쟁터’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두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1시간 거리를 운전해 출근을 한다.직장에서 크루지우스는 주로 학대당하는 아동이나 문제 아동 관련 가족 상담을 하고 관련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업무량에 비해 직원수가 부족해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 재교육을 받아 심리치료 자격증을 획득해 ‘가족 분쟁 상담 치료사’가 되고 싶지만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자격증 공부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크루지우스의 갑갑한 일상에 변화가 생긴 건 지난 5월 ‘마인 그룬트아인콤멘’의 기본소득 프로젝트에 실험대상자로 선정되고 나서부터다. 실험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기금을 조성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이들에게 1년 동안 매월 1000유로(약 13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잡지를 뒤적이다 우연히 마인 그룬트아인콤멘에 대한 광고글을 읽은 크루지우스는 혹시나 싶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험을 신청한 뒤 까맣게 잊고 있었다. “작은 지역 방송에서 이 추첨을 중계했는데 전 그 방송을 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더라고요. 제가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요. 기분요? 아마 로또에 당첨된 심정이 이런 것 아닐까요?” 크루지우스는 쿵쾅쿵쾅 뛰는 가슴을 가라앉히고 1년간 매달 들어오는 1000유로를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했다. 문득 ‘돈’ 때문에, ‘돈’을 기준으로 직업을 결정해야만 했던 지난날이 떠올랐다. 크루지우스의 첫 직업은 은행원이었다. 10대 후반, 대학 공부에 뜻이 없었던 그는 진학 대신 직업교육을 택했고, 딱히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다른 직업군보다 연봉을 조금 더 받는다는 이유로 재무 관련 교육을 받고 은행에 취직했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를 매일 해야 한다는 것은 고역이었다. 결국 첫 직장을 관두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사가 되었지만 감당하지 못할 스트레스를 주는 업무 때문에 또 행복하지가 않았다. 그날 밤 크루지우스는 1000유로를 자신의 꿈을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 오랫동안 꿈꿔 왔던 심리치료 자격증을 따기로 한 것이다. “1년간이지만 공짜 돈이 들어온다면 누구나 기뻐할 거예요. 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졌습니다. 누군가가 기부한 돈인데 정말 유용하게 쓰고 싶었어요.” 현재 크루지우스는 기본소득 1000유로를 저축하고 있다.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는 학비 6000유로(약 780만원)를 내고 재교육기관에 등록해 2년 동안 코스를 이수해야 하는데 재교육이 오는 11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기본소득을 등록금으로 쓸 계획이다. 자격증을 획득한 후 이직에 성공할 때까지 현 직장을 관둘 생각은 없다. 다만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파트타임으로 일을 줄여 일과 공부, 육아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스스로를 위해 돈을 쓰는 여유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기본소득으로 인해 삶의 질이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는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10년 뒤의 자신을 꿈꿔 보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크루지우스를 포함해 현재 마인 그룬트아인콤멘에서 기본소득을 받고 있는 실험 대상자는 모두 90명. 2014년 9월 실험을 시작한 마인 그룬트아인콤멘은 매년 90명을 추첨해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예술가부터 장기 실업자까지 성별, 나이, 직업과 관계없이 다양한 사람이 기본소득 혜택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본소득을 받으면 노동 의지를 상실하고 게을러질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지금까지 실험에 참여한 270여명의 대상자 중 기본소득을 받고 난 뒤 일을 그만둔 사례는 없었다. 마인 그룬트아인콤멘의 크리스티앙 리히텐베르크 매니저는 “기본소득을 받은 사람들이 게을러지기보다는 오히려 크루지우스처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자기 계발과 재교육에 투자하는 등 오히려 부지런해지고 자신감을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험 대상자들로부터 공통적으로 기본소득을 받은 이후 밤에 잠을 잘자게 됐고, 경제적 제약을 벗게 되었을 때 생겨난 가능성으로 인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관점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됐다는 피드백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마인 그룬트아인콤멘이 실시한 기본소득 실험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프로젝트의 재원인 기부금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3년간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인원은 약 6만명에 달하며 모두 118만 8000유로(약 15억 6000만원)가 모였다. 한 명당 평균 4유로를 기부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기부자 수가 급증해 앞으로 실험 대상자들을 1년에 99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해당 실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실험 대상자로 선정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 3년 전 3만명이었던 지원자는 올해 40만명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수급 기간이 1년으로 제한됐다는 점, 실험 대상자 수가 적다는 점에서 국가 정책으로서의 기본소득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갖지는 못한다는 점이 이 실험의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독일 좌파당 학술위원 로날트 블라슈케는 “누구나 1년만 기본소득을 받게 된다면 모두가 의미 있게 쓰려고 할 것”이라며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효과는 크지만, 이 실험에서 연구 결과를 이끌어 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나마비아의 한 주에서 실시된 기본소득 실험도 기본소득을 받은 이가 돈을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에게 대부분 송금하는 사례가 수없이 나와 사실상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얻는 데 실패했다”며 “정책으로서의 기본소득에 대한 보편적 이론을 얻기 위해서는 국가가 실험을 실시해 연방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베를린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언주, 또 한 번의 눈물…그 이유가?

    이언주, 또 한 번의 눈물…그 이유가?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또 눈물을 보였다.지난달 31일 ‘19대 대선 제보 조작 사건’ 관련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직후 국민의당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이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연석을 내려오다 한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이는 이 의원이 지난 4월 23일 대통령 선거 도중 광화문 광장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 연설을 하며 눈물을 쏟은 이래 두 번째다. 이 의원은 31일 오후 페이스북에 자신이 흘린 눈물의 의미에 대해 적었다. 그는 “풍경이 바람을 만나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 국민의당에 있었던 힘든 일도 제대로 된 소리를 내기 위한 부딪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에게 충격과 실망, 좌절과 부끄러움으로 다가왔던 그 사건이 오늘로써 마침내 일단락되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동안 힘들었을 안철수 후보님, 이용주 의원님, 그리고 선배동료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함께 흘렸을 눈물을 제가 보이고 말았다”면서 “숱한 비난과 의혹을 견뎌내며, 우리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자책하기를 반복했다…이제는 떨쳐내고 다시 일어날 때”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안 후보 지지 당시에는 “국회의원이 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생결단하고 싸우면서 몇달을 허비하는 걸 보니 잠이 안 올 지경이었다”며 “난 안철수에게 정치생명을 걸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준비한 아침식사에 기겁..눈물의 ‘생이별’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준비한 아침식사에 기겁..눈물의 ‘생이별’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추자현과 ‘생이별’을 앞둔 우효광이 아내를 위한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3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를 위해 ‘요섹남’으로 변신한 우효광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른 아침 홀로 일어난 우효광은 추자현을 위해 또 하나의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늦잠을 자고 일어날 아내 추자현을 위해 모닝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한 것. 평소 집안일은 본인이 다 해도 요리만큼은 추자현에게 맡길 만큼 요리에 서툰 우효광도 이 날 만큼은 어깨너머로 배운 솜씨를 발휘해 정성스레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주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잠에서 깬 추자현은 우효광의 요리 이벤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한 추자현의 얼굴에는 돌연 미소가 사라졌다. 바로 우효광이 만든 샌드위치가 설탕은 물론 두꺼운 햄이 다량 들어간 칼로리 폭탄 샌드위치였기 때문이다. 급기야 추자현은 체중계를 가져와 우효광의 몸무게 확인에 나섰고, 그 결과는 추자현을 또 한번 기겁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촬영차 북경에서 무려 2,100km 떨어진 사천으로 떠나게 된 우효광과 북경에 홀로 남게 된 추자현의 눈물의 ‘생이별’ 현장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추우커플’의 일촉즉발 다이어트 전쟁과 눈물 없인 못 볼 두 사람의 애잔한 이별 현장은 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진왜란 1592’ 한국방송대상..‘김과장’ 남궁민·방탄소년단 등 수상

    ‘임진왜란 1592’ 한국방송대상..‘김과장’ 남궁민·방탄소년단 등 수상

    ‘한국의 에미상(Emmy Award)’이라고 불리는 한국방송대상의 올해 최고 영예는 KBS의 ‘임진왜란 1592’ 5부작에 돌아갔다. 한국방송대상을 주최하는 한국방송협회는 31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24인의 심사위원단(예심 15명, 본심 9명)이 엄정히 선정한 대상작과 작품상 23개 부문 24편, 개인상 21인을 발표했다. ‘임진왜란 1592’ 5부작은 국내에서는 본격화되지 않은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인 ‘팩츄얼드라마(factual drama)’ 형식을 과감히 도입해 동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국제 전쟁인 임진왜란을 철저한 고증과 흡인력 높은 스토리텔링,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전통적 다큐멘터리 방식을 벗어난 참신한 시도로 장르적 다양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확보했고, 동시에 높은 작품 완성도를 달성한 점을 대상 선정의 이유로 꼽았다. ‘임진왜란 1592’는 한국방송대상 선정 이전에도 ‘뉴욕 Film&TV 페스티벌’에서 작품상 금상 및 촬영상, ‘휴스턴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시사보도TV부문 SBS ‘그것이 알고싶다-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의 진실’ △다큐멘터리TV부문 MBC ‘휴먼다큐 사랑-나의 이름은 신성혁’ 2부작 △문화예술부문 KBS ‘환생’ 2부작 △생활정보TV부문 EBS ‘명의-병이 되는 잠,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중단편드라마부문 KBS수목미니시리즈 ‘김과장’ △예능버라이어티부문 MBC ‘무한도전-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연예오락TV부문 SBS ‘미운 우리 새끼’ △연예오락R부문 TBS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지역다큐멘터리TV부문 TBC ‘풍정라디오’, 포항MBC ‘독도DNA’ △지역다큐멘터리R부문 KNN ‘배리어프리 오페라’ 6부작 등 총 24편이 선정됐다. 개인상 수상자로는 △공로상 ‘배우 故 김영애’, ‘운군일 PD’ △지역방송진흥상 박원달(TBC) △기술진흥상 정화섭(KBS) △영상그래픽상 정현규(MBC) △아나운서상 이상희(OBS) △진행자상 한동준(CBS) △작가상 ‘그것이 알고싶다’ 작가진(SBS) △연기자상 남궁민(KBS ‘김과장’ 출연) △코미디언상 이수지(KBS ‘개그콘서트’ 출연) △가수상 방탄소년단 등 21인이 선정됐다. 제4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방송의 날’에 맞춰, 오는 9월 4일 월요일 KBS홀에서 개최되고 KBS1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밤도깨비’ 박성광, 발 씻은 물에 세수..상의+안경 벗고 ‘충격 비주얼’

    ‘밤도깨비’ 박성광, 발 씻은 물에 세수..상의+안경 벗고 ‘충격 비주얼’

    ‘밤도깨비’ 박성광이 멤버들이 발을 씻은 물에 세수를 했다. 30일 첫 방송된 ‘밤도깨비’에서는 정형돈, 이수근, 세븐틴 승관, 박성광 등이 강원도 삼척에서 꽈배기 맛집의 꽈배기를 1등으로 먹기 위해 밤을 새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행된 촬영이 새벽까지 이어지자 출연진들은 잠을 쫓아내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다. 정형돈의 아이디어로 초성 게임이 시작됐고, 이수근은 “꼴등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발을 씻으면, 꼴등은 그 물로 세수하자”고 제안했다. ‘ㅅㅇ’이라는 초성 퀴즈가 나왔고, 개그맨 박성광이 “서연”이라고 외쳐 벌칙에 당첨됐다. 소녀시대 서현을 서연이라고 착각한 것. 이에 박성광은 멤버들이 발을 담근 물로 세수하는 엽기적인 벌칙을 수행했다. 그는 셔츠까지 벗으며 결연한 각오를 다졌고 그 와중에 폼클렌징까지 찾아 폭소를 더했다. 한편,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를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밤도깨비들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첫 포문을 연 ‘밤도깨비’는 멤버들이 졸음에 못이겨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맛집 근처 옥상 위에서 노숙을 하는 등 기존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회의 도중 잠 잔 시의원 “사진 찍은 사람 징계해야”

    회의 도중 잠 잔 시의원 “사진 찍은 사람 징계해야”

    회의 때 쿨쿨 잠을 잔 시의원의 사진 한 장이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의회 진행 도중 잠을 자는 모습이 비판받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파장은 엉뚱하게 번졌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예르바부에나의 시의원 루카스 세루시코는 최근 ‘의회 도중 잠 사진 파문’의 당사자를 징계해달라고 시의회에 요청했다. 세루시코가 징계를 요청한 것은 역시 ‘문제의 사진’이었다. 사진을 보면 시의원 한 사람이 오른팔에 머리를 괸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시민들이 냉소와 비판을 던질 만했다. 역설적인 것은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세루시코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그가 징계를 요청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잠자는 모습을 찍은 동료 의원이었다. 예르바부에나 시의회는 최근 교통조례 개정을 위해 회의를 열었다. 세루시코는 회의에 참석했지만 참석한 시의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을 때 쿨쿨 잠을 잤다. 그런 그가 얄미웠던 것일까? 한 동료 시의원이 잠을 자는 그의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사진을 공개한 동료의원은 단 한 마디 설명도 달지 않았지만 상황을 알아본 시민들은 분노했다.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면서 회의 때 잠이나 잔다는 게 말이 되느냐”, “잠이나 자는 시의원은 제명하라”는 비판 여론이 들끓자 시의회는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위기감을 느낀 세루시코 또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세루시코는 잠을 잔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지만 “워낙 늦은 시간에 회의가 시작됐고, 긴 회의가 계속되면서 매우 피곤함을 느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체력적으로 견디기 힘들어 잠을 잔 걸 놓고 징계를 검토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징계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사진을 찍어 올린 의원”이라고 주장했다. 회의에서 동료가 잠을 자는 모습을 촬영해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시의회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게 그의 해괴한(?) 논리다. 세루시코는 “잠을 자는 시의원의 사진을 찍어 올린 건 시의회와 의원들, 시의회의 직원들 나아가 시민 전체를 우습게 여긴 행동”이라면서 사진을 찍어 올린 의원을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루시코의 이 같은 주장은 공감을 사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음은 물론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의원은 “회의 때 잠을 잔 것이야말로 시의회와 유권자들을 우습게 본 행동 아니냐”고 반문하며 어이없는 주장에 동료의원들이 실소를 금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그때의 사회면] 사건(4) 지강헌 탈주 사건/손성진 논설주간

    [그때의 사회면] 사건(4) 지강헌 탈주 사건/손성진 논설주간

    88서울올림픽이 폐막된 지 6일 후인 1988년 10월 8일 대낮에 호송 중이던 미결수 12명이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지강헌 일당 탈주 사건이다. 이감을 위해 서울 영등포교도소에서 출발한 호송버스를 타고 가던 미결수들은 교도관들을 위협해 포승줄로 묶고 탈주했다. 버스 안에는 25명의 미결수가 타고 있었지만 13명은 달아나지 않았다. 5명은 하루도 안 돼 검거됐지만 지강헌 등 7명은 이후 8일 동안 서울 시내에서 강도짓을 하고 가정집에 침입, 인질극을 벌여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마지막까지 붙잡히지 않은 지강헌, 안광술, 한의철, 강영일 등 4명이 5차 인질극을 벌인 곳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고모씨 집이었다. 탈주범들이 집 안에 있던 양주를 마신 뒤 잠이 들자 고씨는 새벽에 집 밖으로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1000여명이 고씨 집을 포위했고 날은 밝아 오고 있었다. 지강헌의 가족 등이 찾아와 자수하라고 애원했다. 시간은 낮 12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지는 강영일(당시 21세)에게 자수하라고 했으나 강은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지는 “자수하러 간 놈이 왜 다시 들어왔느냐”며 마당에 총을 쐈고 안과 한은 “죽으려면 같이 죽어야지 왜 영일이만 내보내느냐”며 지와 다퉜다. 그러다 안과 한은 방으로 들어가 권총으로 자살했다. 지강헌은 밖에서 들여온 카세트테이프를 틀었다. 비지스의 ‘할러데이’였다. 그러곤 유리 조각으로 자해하기 시작했다. 이 순간 특공대가 집 안으로 들어가 총을 쏴 지를 쓰러뜨렸다. 병원으로 옮겨진 지는 오후 4시 55분쯤 과다 출혈로 숨지고 탈주극은 막을 내렸다. 탈주범들은 죄에 비해 형량이 과도하고 보호감호 처분까지 받은 데 대해 불만이 쌓였다고 한다. 지는 인질극을 벌이면서 “돈 없고 권력 없이 못 사는 게 이 사회다. 전경환의 형량이 나보다 적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556만원을 훔친 혐의로 17년형(징역 7년+보호감호 10년)을 받았는데 전경환씨는 수백억원을 횡령하고도 2년 정도만 실형을 살았다. 교도소에도 낙서로 많이 쓰여 있다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은 지강헌이 기자와 통화하면서 한 말이라고 한다. 지로부터 자수를 권유받았던 강영일씨는 19년형을 살고 2008년 만기 출소해 봉사와 신앙생활을 하다 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끔찍한 현장을 지켜봤던 고씨 가족들은 ‘탈주범들이 신고한 것을 알고도 폭언이나 폭행을 하지 않았다’며 강씨를 위해 탄원서를 내기도 했으며 사건 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지강헌 등의 탈주 행각은 2005년 ‘홀리데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사진은 권총을 들고 인질극을 벌이는 지강헌.
  • [‘문명의 모자이크’ 터키 발굴 현장을 가다] 신석기인 8000명의 ‘평등 공동체’… 1000년 이은 ‘역사의 집’

    [‘문명의 모자이크’ 터키 발굴 현장을 가다] 신석기인 8000명의 ‘평등 공동체’… 1000년 이은 ‘역사의 집’

    “터키는 살아 있는 인류 문명의 야외 박물관이다.” 영국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의 말이다.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을 겯고 있는 터키는 지난 5000여년간 메소포타미아, 히타이트, 아시리아, 이집트, 그리스·로마 등을 아우르는 ‘문명의 모자이크’다. 인류사에 뚜렷한 인장을 남긴 문명의 유산과 이야기를 캐기 위해 터키 전역에서는 현재도 220여개의 발굴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6~26일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학술·문화 교류 행사 ‘아나톨리아 오디세이’의 여정을 따라 새길수록 더 새로운 고대인의 지혜가 깃든 터키의 유적 발굴 현장을 찾아가 봤다.“차탈회이위크의 신석기인들은 공존의 해법을 알았습니다. 오랜 세월 지속적으로 가능한 삶의 방식을 보여 주고 안정적이고 평화롭게 살아왔죠.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간 이 초기 인류의 생활상은 환경 파괴가 극심하고 힘겨운 삶을 영위하는 현대사회에 큰 시사점을 줍니다.” ●주거지 규모 동등… 평등한 사회 구현 ‘공존과 평화의 해법’을 알았던 신석기인들을 만나러 가는 길 위에선 노랑 물감을 흩뿌린 듯 만개한 해바라기들이 먼저 마중 나왔다. 이슬람 신비주의의 한 갈래인 메블라나 수피즘의 본향 터키 코니아에서 차로 1시간을 달려온 길. 약 5㎞의 외진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세계문화유산(2012년 등재) 마크가 찍힌 인류 최초의 계획도시, 차탈회이위크 표지판이 고개를 내민다. 두 개의 나지막한 언덕에 8000~9000년 전 인류가 살았던 300여기의 대규모 주거지가 자리한 현장이다.차탈회이위크가 처음 세계인에게 알려진 건 영국 고고학자 멜라트가 1961~1965년 발굴에 나서면서부터다. 이 후 30여년간 방치돼 있다가 1993년부터 발굴단을 이끈 세계적 고고학자 이언 호더(69) 스탠퍼드대 교수의 지휘 아래 다시 오랜 잠에서 깨어났다. 지난 21일 발굴 현장에서 만난 호더 교수는 “이곳은 인구가 최대 8000여명에 이르렀던 마을이자 무덤”이라며 “우두머리나 공공의 장소, 의사 결정 기관도 없었고 주거지 규모도 대부분 동등한, 나눔에 기초한 평등 사회였다”고 소개했다.멜라트가 처음 파내려 갔던 남쪽 주거지의 가장 높은 지대, 기원전 6100년 층에 섰다. 주거지가 드러난 맨 밑바닥은 기원전 7100년 층의 땅. 차탈회이위크의 공동체가 1000여년간 이어졌음을 보여 주는 증거다. 이곳의 초기 인류는 새로 집을 지을 때마다 기존 건물에서 흰 진흙으로 쌓아 올린 벽의 윗부분을 허물고 땅을 평평하게 다진 뒤 그 위에 다시 건물을 세우는 방식으로 세대를 이어 왔다. 최대 25개 층에 이르는 곳도 있다. 차탈회이위크의 전형적인 주거 형태를 보여 주는 남쪽 주거지의 한 집에서는 서로 껴안은 남녀와 어린이 3명의 유골이 있는 무덤, 붉은 안료로 그린 기하학적 무늬의 벽화, 화덕이 있던 흔적, 나무 기둥, 벤치, 황소 뿔 장식 등이 발견됐다. “근대에는 생산과 제의, 죽음의 구역이 다 나뉘나 차탈회이위크의 주거지에서는 생활과 제의, 죽음이 통합돼 있었습니다. 머리가 없는 시신 등 비슷한 풍습으로 옛 유골이 묻힌 자리에 다시 시신을 묻었고, 한 주거지에서 많게는 62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굴되기도 했죠. 과거의 전통이 계속 기억되면서 또 다른 전통을 만들어 가는 이런 방식으로 정체성을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린 여기를 ‘역사의 집’이라 부릅니다.”●공동체 전체가 아이 부모… 性차별 없어 거리가 따로 없이 주거지와 주거지 사이에 난 구멍이나 사다리를 통해 빽빽하게 밀집된 건물 지붕 위로 다니던 이 공동체들에선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 개념이 없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호더 교수는 “이들은 사유재산이 없었기 때문에 혈연만이 가족이 아니라 전체 공동체가 곧 가족이었다”며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이 따로 나누어져 있지 않았던 것도 공동체 전체가 아이들의 부모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남녀의 생활이나 죽음의 방식 모두 비슷하다는 점에서 남녀의 성 역할 구분이나 차별이 없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들은 소, 염소, 양 등 가축을 길렀지만 유독 야생동물을 그린 벽화를 다수 남겼다. 곰이나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모습뿐 아니라 사슴의 혀나 꼬리를 당기는 등 괴롭히는 모습, 사냥을 기념하고 축제를 벌이는 모습을 세심하게 표현한 벽화에서는 해학마저 느껴졌다. 화산 봉우리 아래 밀집해 있는 집들을 상세히 그린 도시계획도도 한 주거지에서 나왔다. 현장을 함께 답사한 김종일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지금까지는 농경이 시작되면 생산력과 인구가 증가하고 잉여 생산을 착취하는 지배 계급이 발생하며 종교가 발달한다는 게 신석기 혁명의 논리였다”며 “하지만 차탈회이위크는 농경과 정착이 함께 이루어지면서도 종교가 생활과 분리되지 않고 위계 없는 평등사회가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 주며 문명의 발달 과정에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고 했다. 글 사진 차탈회이위크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상어에게 맨손으로 먹이 주는 남성 논란 (영상)

    한 남성이 상어에게 맨손으로 먹이를 주는 무모하고도 위험한 행동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해안에서 위와 같은 모습이 촬영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한 남성이 낚싯배에서 잡은 물고기 중 한 마리로 에메랄드빛 바닷물 표면을 때리고 물속에 넣고 흔들며 그 밑에서 왔다 갔다 하는 상어를 유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잠시 뒤 커다란 상어 한 마리가 피 냄새를 맡았는지 수면으로 빠르게 접근해 날카로운 이빨이 빼곡히 박혀 있는 입을 크게 벌리며 덮치는 것이다. 이때 이 남성은 재빨리 자신의 손만 빼내는 데 성공한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이 장면은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상어의 입과 남성이 손이 불과 몇 ㎝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극히 가까웠던 것.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 역시 “너무 가까웠다!”고 이 남성에게 소리쳤다. 이 남성이 왜 상어에게 이런 식으로 먹이를 줬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런 행동은 누구든지 절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얼빠진 놈!”, “완벽한 얼간이다! 교훈으로 손가락 한두 개를 잃었어야 했다”, “왜 그가 용감한가? 바보와 더 가깝다” 등 혹평을 보였다. 한편 영상에 찍힌 상어는 뉴질랜드 일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동 상어로도 불리는 무태상어(학명 Carcharhinus brachyurus)로, 몸길이 2m, 몸무게 270㎏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는 형님’ 김종국, 통풍 투혼에도 태도 논란 ‘안타까워’

    ‘아는 형님’ 김종국, 통풍 투혼에도 태도 논란 ‘안타까워’

    ‘아는 형님’에 출연한 김종국이 통풍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종국이 출연해 화려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김종국은 “단백질을 많이 먹어서 통풍에 걸렸다”며 “얼마나 아프냐 하면 잠을 못 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통풍 때문에 ‘런닝맨’ 녹화를 못 할 뻔 했다. 그래서 진통제를 맞고 슬리퍼를 신고 녹화했다. 그런데 그날 태도 논란이 나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김종국은 ‘아는형님’ 멤버들과 1:1 이름표 떼기 대결에 나섰다. ‘런닝맨’ 능력자답게 모두의 이름표를 손쉽게 떼 놀라움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한국 현대문학의 공간과 장소(이경재 지음, 소명출판 펴냄) 1917년 이광수의 ‘무정’부터 2015년 해이수의 ‘눈의 경전’까지 한국 현대문학 속에 자리한 인천, 서울, 베이징, 만주 등 특정 공간과 장소가 한국문학과 관계 맺는 양식을 살핀다. 438쪽. 2만 6000원.들소에게 노래를 불러준 소녀(켄트 너번 지음, 서정아 옮김, 글항아리 펴냄) 미국 미네소타주 레드레이크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여러 원주민과 어울려 지낸 저자가 그들과 교류하며 경험한 일들을 통해 낯선 문화를 이해하는 오래된 지혜를 들려준다. 500쪽. 1만 9800원.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김상미 지음, 나무발전소 펴냄) 프란츠 카프카, 잉게보르크 바흐만, 폴 발레리 등 김상미 시인이 본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미친 작가 11명의 삶과 창작 세계를 조명한다. 200쪽. 1만 2000원 한국과 일본, 역사 화해는 가능한가(박홍규·조진구 지음, 연암서가 펴냄) 일본 식민지 지배, 한·일 국교정상화, 조선인 전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의 한·일 간 주요 사건들을 짚으며 양국 간 역사 화해의 단초를 찾는다. 252쪽. 1만 5000원. 잠시 멈춤이 필요한 순간(저우궈핑 지음, 정세경 옮김, 한빛비즈 펴냄) 중국인이 사랑하는 현대 철학자로 꼽히는 저자가 사랑, 종교와 신앙, 결혼과 육아 등 10가지 주제에 대한 총 150개의 철학적 깨달음을 짧은 글로 정리했다. 328쪽. 1만 4500원. 일제강점기 언론의 신라상 왜곡(김창겸 외 5명 지음,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펴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 학자들이 식민 사관을 정당화하기 위해 신라 왕조의 역사문화를 왜곡한 실태를 추적한다. 288쪽.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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