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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아이 몸 곳곳 주사 자국=폭행 흔적

    유치원 아이 몸 곳곳 주사 자국=폭행 흔적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유명 어린이집에서 또 다시 원생을 학대한 사례가 발각돼 논란이다. 중국 유력 언론 ‘베이징칭니엔바오(北京青年报)’는 베이징시에 있는 ‘홍황란유치원(红黄蓝幼儿园)’에서 발생한 아이들 학대 사건에 대해 베이징 시 공안국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며 24일 이 같이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중국 전역 31개 성시에서 운영 중인 초대형 프랜차이즈 어린이집이다. 한 달 평균 원비가 베이징, 상하이 지점의 경우 4000위안(약 76만 원)을 넘어서는 등 수준급 교육을 실시하는 대표적인 중국 국내 유아 전문 교육업체로 꼽힌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 재직 중이던 보육 교사 A씨는 수시로 원생들을 학대했는데, A씨는 학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뾰족한 주사 바늘로 원생의 팔과 종아리 등을 찌르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낮잠 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는 원생 일부에 대해서는 수면제 복용을 강요하는 등 물리적인 폭행 행위를 수개월 동안 지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피해를 입은 원생들의 연령은 대부분 서너 살에 불과했다. 해당 학대 행위는 원생의 몸에 알 수 없는 주사 바늘 흔적을 학부모가 발견하면서 발각됐다. 피해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학대 사실 확인을 위해 유치원 내부에 설치된 CCTV 감식했으며, 확인 결과 이 같은 학대 행위가 지속적으로 행해졌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문제는 학대 행위를 일삼은 보육교사 A씨는 이미 해당 유치원 퇴직 후 잠적한 상황으로, 베이징 시 공안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추가 폭행죄 여부를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어린이집 원생을 겨냥한 각종 폭행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생 학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역구별로 적극적인 협조와 사법 처리 의사를 밝혔다. 베이징 시 교육위원회는 어린이집 원생에 대해 △교육 환경 질 개선 △안전관리와 보육교사 수준 향상 △낙후 시설 안전 관리 및 폭력 전과가 있는 보육 교사 배제 등 3단계 관리 방침을 공개했다. 교육위 관계자는 “아이들은 가정의 미래이자 국가와 민족의 장래”라면서 “더욱이 이번 사건은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진 수도 베이징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잠 잘때마다 목숨 걸어야 하는 3세 아이 사연

    잠 잘때마다 목숨 걸어야 하는 3세 아이 사연

    잠을 잘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어린 아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스페인에 사는 파울라 테이제이라(3)는 일명 ‘온딘의 저주’라 불리는 희소질환을 앓고 있다. ‘불수의적 무호흡 증후군’인 이 병은 뇌교나 연수 등 호흡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손상이 생길 경우, 수면을 취하던 중 호흡이 멎는 증상을 보인다. 온딘은 독일 전설에 나오는 물의 정령이다. 불수의적 무호흡 증후군은 사랑하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정령 온딘이 남편에게 매일 밤 잠이 들면 숨 쉬는 것을 잊고 다시는 깨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한 저주를 본따 지은 것이다. ‘온딘의 저주’ 환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1000~1200명으로 집계된다. 대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호흡조절중추 부분에서 일어날 경우, 온딘의 저주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 현재까지 이 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으며, 기도절제 및 호흡보조기 등의 시술과 기구 등이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에 이용된다. 파울라 역시 다른 온딘의 저주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잠이 들면 호흡이 멎어 산소수치가 떨어지고, 심하면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매일 밤 잠들고 있다. 파울라는 호흡이 갑작스럽게 멈추는 증상을 막기 위해 매일 밤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잠들지만, 아직 어려서 갑작스럽게 인공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상황에 대처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파울라의 부모가 번갈아가며 밤새 아이의 곁을 지켜야 한다. 현재 파울라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인공호흡기를 휴대한다. 극심한 피로로 갑자기 잠이 드는 경우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심한 야외활동이나 스트레스도 피해야 한다. 파울라의 엄마는 “아이에게는 평생 누군가가 곁에 있어 줘야 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특히 아이가 잠이 들고 난 이후, 우리 부부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 의료진은 “파울라가 앓고 있는 온딘의 저주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신생아 또는 어린 아이가 수면 중 갑자기 사망하는 사례 상당수가 온딘의 저주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삿바늘로 아이들 찌르고 환각성분 수면제 먹인 유치원

    주삿바늘로 아이들 찌르고 환각성분 수면제 먹인 유치원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까지 한 중국의 유명 사립유치원에서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해 중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중국 신경보는 23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RYB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삿바늘로 찌르고, 환각제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먹이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국제유치원인 RYB(관좡홍황란·管莊紅黃藍)는 중국 300개 도시에서 1800곳 이상 운영되는 유명 유치원이다. 한 달 교육비가 3600~5000위안(60~82만원)으로 베이징시 평균 월급의 절반에 이르는 고가의 유치원이기도 하다. 학부모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두 개 이상의 교실에서 최소 8명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얀 약과 갈색 시럽을 먹이는 학대행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울면서 기자회견에 응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발가벗고 서 있거나 어두운 방에 갇혀 있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세살난 아이들의 부모는 자녀의 허벅지와 겨드랑이, 엉덩이에서 주사 자국을 발견했으며 아이들의 증언 결과, 발가벗겨진 아동의 이름이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또 단맛이 나는 하얀 약을 유치원에서 먹었다는 아이들의 증언도 덧붙였다. 부모가 공개한 영상 속의 아이들은 잠을 자기 위해 매일 약을 먹어야만 했다고 더듬거리며 증언했다. RYB유치원의 대변인은 “아직 학부모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발견된 것이 없으며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RYB는 지난 9월 뉴욕 증시에 상장됐으며 아동 학대 의혹이 제기된 이후 주가는 폭락했다. 22일(현지시간) 기준 RYB의 주가는 26.71달러로 전날보다 3.69% 떨어졌다. 23일은 추수감사절로 증시가 열리지 않았다. RYB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조기교육을 하는 교육회사의 첫 상장이었으며 주당 18.50달러로 상장하자마자 단숨에 1억 달러(약 1085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그러모았다.이달 초 상하이의 유치원에서도 교사들이 아이를 때리고 밀치며 겨자를 먹이는 영상이 공개돼 학부모들을 분노에 떨게 했다. 상하이 유치원의 아동 학대 사건은 교사 2명과 청소원 1명의 체포로 이어졌다. 베이징의 교육전문가 우예는 글로벌타임스에 “조기교육 열풍에 자금이 급속도로 유입되면서 교사에 대한 제대로 된 통제와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아 중국 전역에서 아동 학대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인들은 국제유치원에서 일어난 아동학대인 만큼 학대 교사들이 미국이나 영국출신의 원어민일 것이라며 외국인 교사에 대한 당국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유승우 ‘로맨스’ 공개..싱어송라이터로 돌아왔다 ‘졸보 감성’

    유승우 ‘로맨스’ 공개..싱어송라이터로 돌아왔다 ‘졸보 감성’

    가수 유승우가 새 앨범으로 성숙한 감성을 들려준다.유승우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ROMANCE)’를 공개했다. 유승우는 타이틀곡 ‘더’를 제외한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역량을 뽐낸다. 타이틀곡 ‘더’는 유승우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작업한 가을 발라드이다. 사랑의 상처로 연애에 겁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유승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감성을 극대화한다. 유승우는 브라더수가 “한 단어로 ‘더’는 졸보인 사람이야”라고 말한 것을 듣고 곡의 감성을 더 수월하게 전달하며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수록곡에서는 감성청년 유승우의 음악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앨범의 색깔을 대변하는 첫 번째 트랙 ‘Romance’부터 영화 ‘500일의 썸머’와 달리 현실은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500일의 썸머’,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솔직한 구애 ‘원해 널’, 모든 걸 주고픈 마음을 담은 ‘사랑해요’(Feat. Lovey), 선공개곡 ‘오늘밤엔’까지 유승우가 그리는 사랑의 다채로운 빛깔을 감상할 수 있다. 유승우는 드라마 OST, 컬래버레이션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음원강자의 자리를 지켜 왔다. 지난해 tvN ‘또 오해영’의 주인공 서현진과 듀엣곡 ‘사랑이 뭔데’,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이자 소유와의 듀엣곡 ‘잠은 다 잤나봐요’, 헤이즈와 함께한 ‘너만이’를 시작으로 올해 B1A4 산들과 ‘오빠’, 윤하와 ‘티가 나’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탈리아 의사가 부산 경찰에 감사 편지와 트로피 보낸 사연

    이탈리아 의사가 부산 경찰에 감사 편지와 트로피 보낸 사연

    부산경찰청 항만경찰대에 이탈리아에서 편지 한 통과 작은 트로피가 선물로 최근 도착했다. 보낸 사람은 이탈리아 의사인 A씨. 그는 편지에서 “잃어버릴 뻔한 아내를 찾아준 경찰에 너무 감사하다.보잘것없지만 내 성의니까 선물을 받아달라”라고 썼다. 잃어버릴 뻔한 부인을 경찰이 찾아준 사연은 이렇다. 지난 8월 16일 아침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 크루즈 선박 의사인 A씨는 부산에서 아내 B씨를 만나 함께 배를 타고 출항하기로 했다. A시 자신은 크루즈를 타고 부산에 왔지만 B씨는 혼자 비행기를 타고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A씨는 당일 오전 아내에게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자 불안해졌다.부인에게 ‘지남력’ 장애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남력 장애는 시간적·공간적 개념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증세를 말한다.A씨는 그날 오후 항만경찰대에 도움을 요청했고, 항만경찰대는 부산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부산 강서경찰서 공항파출소에 상황을 알렸다. 파출소 경찰관들은 A씨가 알려준 인상착의만 갖고 B씨를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오후 7시 15분쯤 정신을 차린 B씨가 남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남편 A씨는 경찰에 아내의 위치를 알렸고 경찰은 공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있던 B씨를 발견했다. 잠시 후 다른 문제가 있었다. A 씨가 타고 온 크루즈 선박이 오후 8시 출항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타국 땅에서 헤어질 뻔한 아내를 만나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했지만 의사이기 때문에 크루즈 승객들을 생각하면 마냥 아내를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B씨를 순찰차에 태워 달렸고, 순찰차는 출항 예정시간보다 20분 늦은 오후 8시 20분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부산경찰의 도우으로 극적으로 상봉이 이뤄진 것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첫 주자는 비와이X그레이 ‘기대감 UP’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첫 주자는 비와이X그레이 ‘기대감 UP’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첫 주자로 비와이가 나선다. 23일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측은 비와이가 부른 OST Part 1 ‘OK (Prod. by GRAY)’를 이날 정오 공개한다고 밝혔다. ‘OK (Prod. by GRAY)’는 최근 미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 무대를 펼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비와이가 투어 중 잠을 줄여가며 틈틈이 작사 및 랩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쇼미더머니5’ 출연 당시 비와이를 우승으로 이끈 그레이가 ‘OK’의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래퍼 비와이와 그레이가 이번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를 위해 특별히 뭉친 만큼, ‘쇼미더머니5’에서 레전드 무대로 손꼽히는 ‘Day Day’와 ‘Forever’ 등과 같은 또 하나의 명곡이 탄생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드라마의 흥행뿐만 아니라 OST 음원 역시 동반 인기를 얻으며 신드롬 급 열풍을 일으킨 신원호 PD의 신작을 대표하는 곡인 만큼 리스너는 물론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생사 넘나든 다섯쌍둥이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엄마의 생명을 건 출산이 아니었으며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다섯쌍둥이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켄터키 주에 사는 다섯쌍둥이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사진을 소개했다. 태어난 지 불과 6개월 된 다섯쌍둥이들은 얼마 전 부모와 함께 올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장식할 사진을 촬영했다.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웃는 부모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다섯쌍둥이의 모습이 저절로 흐뭇한 미소를 주지만 행복한 일상을 담은 이 사진을 촬영하기까지 부부와 쌍둥이들은 숱한 고비를 넘었다. 부모인 아빠 조단(26)과 엄마 브리아나 드리스켈(29)은 원래는 아기를 갖지못해 불임클리닉을 찾던 부부였다. 1년 여에 걸친 임신 촉진 치료와 인공수정을 통해 얻은 것이 바로 이들 다섯쌍둥이. 엄마 브리아나는 "임신 8주차 때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다섯쌍둥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면서 "그 말을 듣는 순간 한마디로 기절할 뻔 했다"며 웃었다.   그러나 이후 엄마는 심한 입덧과 구토 등을 유발하는 오조를 겪으며 몸무게가 쑥 빠지기 시작했고 극심한 탈수로 입원까지 했다. 이처럼 증상이 악화되자 의사가 사산을 강하게 권했을 정도. 이같은 권고에도 아기를 포기하지 않은 부부는 지난 5월 임신 28주차 만에 제왕절개로 아기들을 모두 조기출산했다. 그로부터 6개월 남짓 출생당시 1㎏도 채 안됐던 아들 둘, 딸 셋으로 구성된 다섯쌍둥이들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엄마 브리아나는 "아기들이 30분마다 우유를 먹어 매일매일 35병, 기저귀는 60~70개를 쓴다"면서 "한달에 쓰는 이 비용만 1380달러(약 150만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다섯명을 한꺼번에 키우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지만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월드피플+] 102세 홀로코스트 생존자, 78년 만에 가족과 재회

    [월드피플+] 102세 홀로코스트 생존자, 78년 만에 가족과 재회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인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102세의 생존자가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가족과 난생 처음 재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현재는 러시아에 살고 있는 엘리아후 피에트러즈카(102)는 24살 때 나치에 의해 자행된 유대인 대학살로 부모와 어린 쌍둥이 동생 중 한 명을 눈앞에서 모두 잃었다. 남은 쌍둥이 동생 볼프는 생사를 알 수 없었고, 엘리아후는 남은 쌍둥이 동생 역시 부모님과 같은 운명에 처해졌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엘리아후는 지금까지 자신에게 단 한 명의 가족도 남아있지 않다고 여긴 채 살아왔지만, 최근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동생 볼프의 아들이 살아있으며 엘리아후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이었다. 볼프는 2005년 혹시 살아남은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홀로코스트를 추모하는 이스라엘의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조사센터에 이름을 올렸다. 10년이 훌쩍 지난 최근에야 엘리아후의 가족이 우연히 홀로코스트 이산가족 리스트에 엘리아후의 이름이 올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 가족의 만남이 추진됐다. 볼프의 아들 알렉상드르(66)에 따르면 엘리아후의 동생 볼프는 건설현장 노동자로 평생을 일하다 2011년에 사망했다. 형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채 알기도 전이었다. 아버지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형이자 자신의 큰아버지인 엘리아후를 만난 알렉상드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60세가 넘은 노인인 알렉상드르가 100세가 넘은 큰아버지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닦아줬다. 이 자리에서 엘리아후는 알렉상드르에게 “네 아빠(볼프)와 얼굴이 매우 닮았다”면서 “널 만날 생각에 이틀 잠을 꼬박 새웠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알렉상드르는 “이건 정말 기적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홀로코스트는 20세기 최대의 대학살로 꼽힌다. 1945년 1월 폴란드 아우슈비츠 유대인 포로수용소가 해방될 때까지 600만 명에 이르는 유대인이 인종청소라는 명목 아래 나치에 의해 학살됐다. 사진=AP·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느 커플에게 일어난 잔혹한 이야기…‘킬링 그라운드’ 예고편

    어느 커플에게 일어난 잔혹한 이야기…‘킬링 그라운드’ 예고편

    영화 ‘킬링 그라운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의사인 ‘이안’과 그의 연인 ‘샘’은 인적이 드문 산속 호숫가로 캠핑을 떠난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 두 사람은 먼저 온 누군가의 차와 텐트를 발견한다. 다음 날, 이안과 샘은 다른 야영객들이 보이지 않자 텐트로 향한다. 텐트 안에는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있고, 호수와 가까운 숲에는 어린 아이의 모자가 발견된다. 잠시 후, 이상한 전조를 느낀 두 사람 앞에 어린 아이가 나타나면서 이안과 샘은 상상도 못할 잔혹한 범죄와 마주한다. 영화 ‘킬링 그라운드’는 인적이 드문 호숫가로 캠핑을 떠난 커플에게 일어난 잔혹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평화롭던 여행 공간이 참혹한 공포를 경험하는 현장으로 변하는 흐름이 담겨 있다. 특히 공포에 사로잡힌 커플의 모습은 두 사람이 마주할 잔혹한 범죄와 그 위험을 어떻게 이겨낼지 전개를 궁금케 한다. ‘킬링 그라운드’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를 비롯해 판타지아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에든버러국제영화제, 본 스릴러 국제 영화제에 공개돼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 ‘킬링 그라운드’는 11월 23일 개봉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90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랑의 온도’ 서현진, 촬영 중 깊은 꿀잠 ‘민망한 표정’

    ‘사랑의 온도’ 서현진, 촬영 중 깊은 꿀잠 ‘민망한 표정’

    ‘사랑의 온도’ 서현진의 NG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21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측은 방송 이후 출연 배우들의 NG장면이 담긴 에필로그를 공개했다. 그 가운데 서현진의 NG 장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워서 촬영하는 신을 앞두고 서현진은 깊은 잠에 빠졌다. 이에 서현진은 감독의 “액션” 소리를 듣지 못한 채 잠들었다. 결국 감독은 “컷”을 외쳤고, 뒤늦게 잠이 깬 서현진은 민망한 듯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이날 종영했다. 오는 27일에는 후속 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이 방송된다. 사진=SBS ‘사랑의 온도’ 에필로그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방극장은 ‘감방’ 대결…야구선수 슈퍼스타 vs 누명 쓴 사형수

    안방극장은 ‘감방’ 대결…야구선수 슈퍼스타 vs 누명 쓴 사형수

    올겨울 ‘도깨비’ 같은 진한 멜로는 기대 안 하는 게 좋겠다. 대신 냉기 피어오르는 ‘감방 드라마’ 두 편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감방은 일반인들에게 미지의 공간이자 금기의 공간이다. 이 때문에 구속된 정치인, 재벌 혹은 스타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잠을 자며, 어떤 생활을 하는지가 기삿거리다. 죗값을 치르기 위해 모든 권리를 박탈당하고 갇힌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블랙 코미디 22일 첫 방송 하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돼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일과 수감자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수감 생활 자체를 소재로 삼은 본격 ‘감방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응답하라’(tvN) 시리즈를 만든 신원호 PD가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피고인’(SBS)이나 2013년 ‘비밀’(KBS2) 등 기존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이 교도소 생활을 하는 장면은 종종 등장했다. 그러나 교도소 생활이 대개 스릴러나 복수극의 일부로 활용되는 데 그쳤을 뿐 수감 생활 자체를 소재로 풀어낸 드라마는 흔치 않았다. 신원호 PD는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드라마에서 감옥은 주인공이 벗어나야 할 ‘안티’(부정적인 요소)로만 기능했지만 이 드라마는 감옥에서 실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아침에 일어날 때 어떤 노래가 나오고 밥은 어떻게 먹고, 들어갈 때 항문검사는 어떻게 한다는 디테일이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1년 반 전부터 수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여러 차례 인터뷰했다. 재소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교도관들의 이야기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SBS ‘의문의 일승’ 적폐 이겨내기 오는 27일 시작하는 SBS ‘의문의 일승’ 역시 감방이 주요 배경이다.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돼 수감된 주인공 오일승(윤균상)이 가짜 형사로 변신한 뒤 탈옥을 감행해 누명을 벗고 복수를 한다는 설정이다. 언뜻 ‘피고인’과 유사해 보이는데, 제작진은 복수보다는 숨어 있는 적폐들을 발가벗기고 오랜 시간 빼앗긴 주인공의 삶을 되찾는 데 무게를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옥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한정된 공간 속의 집단생활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캐릭터)을 그려낼 수 있어 드라마적 요소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인공을 극한의 상황으로 사정없이 몰아넣어 긴장을 끌어올리고, 극적 반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시원한 카타르시스도 선사하는 매력도 있다. 영화에서 단골 소재로 자주 쓰인 이유다. 때문에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을지는 얼마나 색다르게 변주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휴대전화 진동에도 깜짝”… 일반 주민도 심리지원

    전문가 63명 심리지원단 구성 24시간 전화상담… 불안 치료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시민들의 트라우마(정신적 외상)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재민뿐만 아니라 일반주민에 대한 심리지원 서비스도 하기로 했다. 21일 포항시 재난종합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진 이후 포항 남·북구 보건소 등에는 극도의 불안 증세와 피로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을 호소하는 주민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재난대책본부는 심리상담 전문가 등 63명으로 심리지원단을 편성해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19일까지 포항 남·북구 보건소와 항도초등학교, 흥해남산초등학교, 흥해공고 등 8곳에서 258건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포항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 밤에 잠을 못 자 두통과 땅이 흔들리는 듯한 어지럼증, 이명을 호소한다. 일부 주민은 상담 중 불안증을 호소하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21일부터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19)도 운영한다.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 수가 갈수록 늘고 있어서다. 50여 차례 여진에 이어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규모 3.5 이상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는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이번 강진의 진앙인 흥해읍 망천리 주민들은 “집 바닥이 울렁거리는 것 같아 누워 있지 못하겠다”, “휴대전화 진동 등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고 신경이 곤두선다”는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망천리 조준길(70) 이장은 “지진 당시 크게 놀란 마을 주민 대부분이 70~80대 고령이어서 증상이 더욱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진에 의한 심리적 불안을 덜어주고자 지역주민에 대한 심리적 지원도 한다고 밝혔다. 기존 포항 현장 심리지원단에 5개 국립병원의 정신과 전문의 등 의료진 19명을 추가 배치해 이재민뿐 아니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현장심리지원단은 불안과 걱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 고위험군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되 재난 심리지원 단계에 따라 일반 주민에게도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별별영상] 오케스트라 연주 도중 괴성이?

    [별별영상] 오케스트라 연주 도중 괴성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관람하다가 깜빡 졸던 여성이 갑자기 괴성을 질렀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활동하는 노스 스테이트 심포니의 지휘자 스콧 시튼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비명’(THE SCREAM)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잔잔한 분위기 속에 연주되던 스트라빈스키 무용 모음곡 ‘불새’가 갑자기 빠른 음악으로 전환되자 한 여성 관객이 괴성을 지르는 순간이 담겼다. 졸고 있다가 깜짝 놀라 잠에 깨면서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 것이다. 그 순간 관객석은 웃음바다가 된다. 진지한 표정을 고수하던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의 얼굴에도 미소가 피어난다. 사진·영상=Scott Seato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실종 1주일 아르헨 잠수함…실종 직전 “배터리 문제 발생”

    실종 1주일 아르헨 잠수함…실종 직전 “배터리 문제 발생”

    1주일째 연락이 두절된 아르헨티나 잠수함ARA 산후안 호가 실종 직전 배터리 문제를 긴급 보고했다고 아르헨티나 해군이 뒤늦게 확인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해군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잠수함이 실종되기 직전인 15일 배터리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파타고니아 해안에서 작전 중이던 잠수함이 마르 델 플라타의 해군기지로 항로를 바꾼 것도 배터리 문제 때문이었다. 대변인은 “배터리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한 직후 (수리를 위해) 잠수함이 마르 델 플라타로 항로를 바꾼 뒤 교신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실종된 잠수함 ARA 산후안 호에 설치된 배터리에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배터리는 2014년 ARA 산후안 호를 수리할 때 교체된 신형이다. 배터리는 잠수함이 해저에서 추진력을 발휘하는 데 필수 장치라고 한다. 지상에서 선박용 엔진을 이용해 충전한다. 해군에 따르면 잠수함은 배터리 문제를 보고한 뒤 항로를 마르 델 플라타로 바꾼다고 2차 보고를 했다. 이 보고를 끝으로 잠수함 ARA 산후안 호는 해군기지와 교신이 끊겼다. 잠수함이 모두 7차례에 걸쳐 조난신호를 보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조난신호가 잠수함의 위성전화에서 발신된 게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잠수함이 마지막으로 해군기지와 연락한 곳에선 아르헨티나와 미국,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등이 수색작전을 진행하고 있지만 악천후로 고전하고 있다. 실종된 잠수함 ARA 산후안 호는 아르헨티나 해군이 보유한 3척의 잠수함 중 하나로 44명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최초의 여성 잠수함 함승조원 엘리아나 크라프치크가 타고 있다. 한편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19일 마르 델 플라타 해군기지에서 승조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마크리 대통령은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잠수함을 찾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글로벌 인사이트] 대형 가구는 벽에 고정, 책상 밑에 숨어 머리 보호…피난소 내진 100% 목표

    “갑자기 집이 흔들리더니 무거운 책들이 꽉 채워진 책장이 무너지면서 침대를 덮쳤다. 침대는 순간 우지직 소리를 내면서 두 동강이 났다.” 1995년 1월 17일 새벽, 일본 고베시에 살고 있던 A는 6434명의 생명을 앗아간 한신대지진을 자취방의 책상에서 맞았다. 박사논문 작성에 쫓기던 그는 새벽에 일어나 책상에 앉아 논문을 쓰던 중이었다. 평소처럼 잠을 자고 있었더라면, 허리가 부러져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지진이 끝난 뒤 회자됐던 이야기지만, 당시 한신대지진은 새벽에 발생해 희생자가 많았다. 집에 있던 가구와 시설물 등에 깔리고 강타당해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들이 많았다. 한신대지진의 부상자가 동일본 대지진보다 7배가량이나 많은 4만 3792명이나 됐던 것도 이런 이유였다. 지진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첫 번째 계명은 잠자는 곳에 자신과 가족을 덮칠 가구나 물건들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불가피한 가구라면 고정해 놓아야 한다. 무거운 조명등도 흉기가 된다. 일본의 주요 기관이나 사무실의 대형 가구들은 대부분 벽에 고정돼 있다. 활성 단층의 바로 위에 자신의 집이나 회사 건물이 서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본 정부는 활성 단층 위에 공공 건물을 세우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서, 관련 정보를 지진 관련 사이트에 공개해 놓고 있다. 일본인은 지진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책상이나 식탁 밑으로 몸을 숨기도록 훈련돼 있다. 우선적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그 뒤 출입구를 확보하고 가스 등 화재 여부를 확인하면서 미리 숙지한 피난지로 이동하도록 돼 있다. 임시 피난지로 이동하는 동선을 확인하고 지진이 날 경우 가족과의 비상연락망 등 안부를 확인할 수단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소 3일 이상 마실 수 있는 물과 비상식량을 확보하는 것도 상식이다. 일본 정부는 지진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각종 건조물의 내진 기준을 높이고 내진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1년 6월부터 진도 6의 강진에도 견디는 것을 목표로 한 ‘신내진 기준’을 적용했고 2000년 6월부터 기준을 개정했다. 총무성은 재해 시 대책본부나 피난소로 사용할 공공 시설 가운데 진도 6 이상의 강진에도 끄떡없는 내진화 건물이 92.2%지만 계속 늘려 내진화 100%를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포항 북구 규모 3.6 지진…여진 총 58회

    포항 북구 규모 3.6 지진…여진 총 58회

    경북 포항에 또다시 규모 3.6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 시민들은 지진 공포에 밤새 떨어야 했다. 지금까지 일어난 여진만 무려 58차례나 된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5분 15초 경북 포항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4도, 동경 129.36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발생 깊이를 12㎞로 분석했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를 3.8이라고 밝혔으나 자체 분석 후 3.6으로 내려 잡았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본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 여진에 따른 진도는 경북에서 Ⅴ등급으로 측정됐다. 기상청이 활용하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계급(MMI scale)에 따르면 진도가 Ⅴ등급이면 거의 모든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수면 중에도 사람이 잠을 깰 수 있는 정도다. 앞서 약 6시간 전인 19일 오후 11시 45분 47초에도 이곳 근처(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있었다. 규모 3.6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본진(규모 5.4)의 여진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수준이다. 가장 큰 여진은 본진(규모 5.4) 발생 당일인 15일 오후 4시 49분 30초에 발생한 규모 4.3이고, 15일 오후 2시 32분 59초와 16일 오전 9시 2분 42초에도 같은 3.6의 여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로써 이 시각 현재 포항 지진의 여진(규모 2.0 이상 기준)은 총 58회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52회다.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두 차례 연달아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여진은 주로 규모 2.0 이상만 발생했다.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본진이 일어난 15일 33회에서 16일에 16회로, 17일에는 단 3회로 잦아들었다. 발생 나흘째인 18일에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19일로 날이 바뀌면서는 새벽 시간대에 네 차례 여진이 연달아 발생했다가 전날 밤에 이어 다시 한 번 3.0 이상의 비교적 큰 규모로 다시 땅이 흔들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려지는 내 체온으로 스마트폰 충전한다고?

    버려지는 내 체온으로 스마트폰 충전한다고?

    사람 체온 모으면 116W·잠잘 땐 75W 하루에 전구 18개 켤 만큼 에너지 생산 # 2025년 11월 어느 날 오전 7시 직장인 김기상씨는 스마트 알람시계가 요란하게 울리며 ‘오늘 서울·경기지역 폭우가 예상되니 우산 챙겨 가세요’라는 소리를 들으며 일어났다. 침대에서 겨우 몸을 일으켜 바로 옆 스마트 체중계에 올라가자 ‘1주일 전보다 2㎏이 늘고 체내 칼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라고 알려 준다. 요 며칠 계속 야근을 하며 대충 패스트푸드로 저녁을 때웠던 것이 원인인 것 같다. 씻고 나서 스마트 거울 앞에 서니 오늘 날씨에 맞는 옷차림을 코디해 줘 서둘러 챙겨 입고 집을 나선다.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장면이 첨단 기술의 발달로 조만간 현실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이 증가하고 이것들이 하나로 통합해 운영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점 편한 세상이 되고 있어서다. 그러나 편리한 삶 뒤에는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한 배터리 문제다.# 올해 5월은 기상청이 1973년 전국 단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됐다. 지난 5월 전국 평균기온은 18.7도로 평년(17.2도)보다 1.5도 높았으며 이런 5월 최고 평년기온 기록은 2014년부터 해마다 경신되고 있다. 5월 말이 되면 30도가 넘는 폭염이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정도로 한반도의 여름은 빨라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더운 여름, 추운 겨울이 잦아지면서 전력 사용량도 늘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사태인 ‘블랙아웃’은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라는 데 공감하고 많은 나라들이 석유, 석탄 같은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대안으로 원자력에 주목했다. 잦은 국제유가 불안정도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을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대중의 방사능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원전 증설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탈(脫)원전’이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이런 두 가지 장면의 교차는 과학계로 하여금 ‘에너지 하베스팅’, 이른바 ‘에너지 수확’ 기술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불조심 구호처럼 ‘다 쓴 에너지도 다시 보는’ 기술이다. 단순히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서 다시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에너지 하베스팅은 2015년 미국 MIT 공대의 ‘미래 10대 유망기술’, 미국 과학잡지 파퓰러 사이언스의 ‘세계를 뒤흔들 45가지 혁신 기술’로 선정된 이후 매년 주목할 만한 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개념은 비교적 간단하다.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선풍기는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날개를 회전시켜 시원한 바람을 만든다. 선풍기가 돌아가면서 소음과 진동, 열이 발생하는데 이것들은 풍력에너지 이외에 사실상 버려지는 에너지다. 자동차 역시 휘발유나 디젤, 액화천연가스(LNG) 같은 화석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면서 움직이는데 이 과정에서도 사용되지 않고 사라지는 에너지가 상당하다. 사람은 음식을 먹고 얻은 화학에너지를 활동에너지로 바꾸는데 하루 종일의 생활을 모두 전기에너지로도 바꿀 수도 있다. 일단 체온을 모두 모으면 116W(와트), 잠 잘 때 75W, 책을 보거나 가벼운 운동을 할 때 19W, 심한 운동을 하거나 어려운 일을 할 때 700W 등 하루 종일 사람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는 1090~1100W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정도의 에너지는 전구 18개를 켤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사라지는 에너지를 잘 모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다. 처음에는 전기 공급이 어려운 오지에 있는 장비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소형 전자장비를 배터리 교체 없이 지속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탄생한 개념이다.에너지 하베스팅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과 소자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대표적인 기술은 ▲압전 방식 ▲열전 방식 ▲전자기유도 방식 ▲광전 방식이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로 가장 먼저 개발된 것은 광전 방식이다. 빛을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이 방식은 1954년 미국 벨 연구소가 에너지 하베스팅 개념을 처음 만들었을 때 나온 기술이다. 이 방식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처음 발견한 광전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금속이 고에너지 전자기파를 흡수하면 전자를 내보낸다는 광전효과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바로 태양전지 기술이다. 이 때문에 태양전지 기술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인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 기술로 분류된다. 현재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기술은 압전 방식이다. 1880년 프랑스 과학자 퀴리 형제가 발견한 압전 효과를 이용한 기술이다. 어떤 물질은 기계적 압력을 가하면 양전하와 음전하로 나뉘는 유전적 분극이 일어나면서 물질의 표면 전하밀도가 변해 전기가 흐르는 압전효과가 나타난다. 압전 방식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압전 소자’라는 장치에 압력을 가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에너지 생산방식이다. 프랑스의 다국적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라톤대회에서 선보인 ‘페이브젠’이란 시스템이 대표적인 압전 방식의 에너지 하베스팅이다. 당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파리 마라톤 결승지점 부근에 압전 타일 176개를 설치해 3만 7000명의 참가자들이 밟고 지나가면서 만든 전기를 축전지에 담아 인근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본 도쿄역 개찰구 바닥에도 압전 소자가 설치돼 승객들이 밟을 때 생기는 압력과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개찰구의 각종 전기기기를 작동시키고 있다. 리모컨이나 스위치 같은 소형 전자기기에 압전 소자를 설치하면 압력 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전환되면서 TV나 오디오, 에어컨 등을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건전지가 필요 없는 리모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열전 방식은 버려지는 폐열에서 전기를 얻는 기술이다. 금속 같은 전도체에서 한쪽에 열을 가하면 다른 부분과 온도 차가 생기면서 전기가 발생하는 열전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동차 엔진이나 각종 전자제품 속 전기 기판에서는 쓸모없는 열이 발생하는데, 여기에 열전 소자를 설치하면 전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에서는 사람의 체온으로 전기를 만들어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열전 소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과 연구진은 가로, 세로 각각 10㎝ 크기의 밴드형 열전 소자를 개발해 외부 기온과 체온과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반도체 칩을 구동할 수 있는 약 40mW(밀리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했다. 윗옷 크기로 만들면 약 2W의 전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 사용도 가능하다. 전기가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자기장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전자기 유도법칙을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도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전자기 방식은 미세발전기를 만들어 진동 같은 주기적인 움직임이 발생하는 기계 장치에 설치해 자기변화를 이끌어 내 전기를 발생시킨다. 배터리 없이 사람이 팔을 앞뒤로 흔드는 진동으로만 시계를 작동시키는 ‘오토매틱’ 시계가 전자기 방식을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기다. 이 밖에도 전파를 이용한 RF(radio frequency) 방식과 식물 플랑크톤 같은 미세조류의 신진대사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 등 다양한 에너지 하베스팅이 연구되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연구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는 전 세계 에너지 하베스팅 시장 규모가 2022년 52억 8070만 달러(약 5조 893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스마트시티나 IoT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미세한 주변 환경의 변화를 감지해 에너지 전환 효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항 지진 이후] “집안 금 갔는데 조사공무원 안 나와, 살아도 되나… 불안해서 잠 못 이뤄”

    시청 접수 민원 400여건 달해 시내 제외 외곽지역 아예 소외 市 “범위 넓어 시간 걸려” 해명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 지 5일이 지났지만 당국이 아직 일반 주택 등에 대한 피해 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9일까지 주민들이 포항시 본청에 요청한 안전점검 민원은 400여건에 이른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청뿐만 아니라 동사무소로 들어오는 것까지 합치면 점검 요청 민원 건수는 파악한 것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시에 민원이 들어오면 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현장에 나가 상태를 파악한다. 안전점검을 요청한 두호동의 한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계단 벽, 외관 등 곳곳에 금이 가 있다. 이 아파트의 한 가구는 화장실 변기 주변 바닥이 깨져 있고 베란다 천장, 벽 등에 균열이 나 있는 상태다. 거실과 안방 등에는 옷, 책 등이 수북이 쌓여 있다. 주인 A씨는 “이사를 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지진이 나 곳곳에 균열이 생겼다”며 “많이 불안한데 그냥 살아도 되느냐”고 물었다. 점검단은 맨눈으로 확인한 결과 당장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답변을 내놨다. 점검단 관계자는 “아파트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으나 균열이 난 탓에 누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중기적으로 외벽을 보수해야 한다”며 “단 경비실은 긴급히 손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나마 시내에 있는 이 집은 점검단이라도 나오지만, 포항 외곽이나 변두리 지역은 아예 소외당하고 있다. 흥해읍 북송리의 한 주민은 “흥해읍 여러 마을이 피해를 봤는데 아직 공무원이 한 명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우리 마을뿐 아니라 다른 마을도 그렇다”고 말했다. 200가구 정도가 사는 이 마을에는 반쯤 부서지거나 기울어진 집이 여러 채에 이른다. 마을 이장이 주민들에게서 지진 피해 신고서를 받은 결과 벌써 100가구 이상이 관련 서류를 냈다. 여러 마을 중에서도 흥해읍 매산리는 피해가 심각한 곳이다. 이 마을에는 보일러실 벽이 무너져 기름이 떨어져 가는데도 이를 넣을 수 없어 추위 속에 불안해하는 60대 할머니와 70대 할아버지가 산다. 할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해 대피소로 거처를 옮기지도 못해 두 사람은 복구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지만 한정된 인력에 피해가 크고 범위도 넓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포항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미우새’ 토니안 고준희, 그린라이트? 어머니 “며느리감으로 만족”

    ‘미우새’ 토니안 고준희, 그린라이트? 어머니 “며느리감으로 만족”

    ‘미우새’ 토니안이 고준희를 만난다. 이에 앞서 토니안 어머니가 고준희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주목 받고 있다.1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과 고준희의 깜짝 만남이 공개된다. 토니안은 아침부터 붐에게 이끌려 대형트럭을 타고 의문의 장소로 향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시 후 밝혀진 대형트럭의 정체는 평소 토니안이 좋아하는 편의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일명 ‘편의점 차’. 게다가 배우 고준희의 드라마 촬영장을 응원하기 위해 붐이 토니안 대신 준비한 이벤트라는 것이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후 고준희가 정말로 ‘편의점 차’를 찾았고, 고준희의 반응을 본 ‘미우새’ MC들은 “고준희 씨가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잘 되면 좋겠다”며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앞서 토니안은 지난달 8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고준희를 향한 여전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과거 이상형월드컵에서 고준희를 1등으로 꼽았던 토니안은 이후 “진짜 만나고 싶냐” “소개해주겠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토니안의 어머니는 내심 고준희를 며느리감으로 만족하며 “빨리 빨리 결혼해야 한다. 자꾸 놓치면 쉰 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미우새’ 사상 역대급 스케일을 선보인 토니안의 강제 이벤트가 성공적이었을지, 그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의 현장은 오는 19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우새’ 토니안, 이상형 고준희 깜짝 만남 포착 “스튜디오 발칵”

    ‘미우새’ 토니안, 이상형 고준희 깜짝 만남 포착 “스튜디오 발칵”

    토니안이 ‘미우새’에서 이상형으로 꼽았던 고준희를 직접 만났다. 19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토니안과 고준희의 깜짝 만남이 공개된다. 토니안은 아침부터 붐에게 이끌려 대형트럭을 타고 의문의 장소로 향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시 후 밝혀진 대형트럭의 정체는 평소 토니안이 좋아하는 편의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일명 ‘편의점 차’. 게다가 배우 고준희의 드라마 촬영장을 응원하기 위해 붐이 토니안 대신 준비한 이벤트라는 것이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지난 방송에서 고준희를 이상형 월드컵 1위로 꼽은 바 있는 토니안은 붐이 대신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크게 당황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준희가 정말로 ‘편의점 차’를 찾았고, 고준희의 반응을 본 ‘미우새’ MC들은 “고준희 씨가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잘 되면 좋겠다”며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과연 ‘미우새’ 사상 역대급 스케일을 선보인 토니안의 강제 이벤트가 성공적이었을지, 그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의 현장은 오는 19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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