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잠적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접수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화사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용인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증인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24
  • “해킹으로 수십억 빚더미” 고백한 30대 배우, 돌연 은퇴 선언

    “해킹으로 수십억 빚더미” 고백한 30대 배우, 돌연 은퇴 선언

    배우 장동주가 연예계 은퇴를 전격 발표했다. 최근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알린 그가 결국 배우로서의 삶을 정리하기로 결정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장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그는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장동주는 은퇴 심경을 담은 전문을 통해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또한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동주의 은퇴 배경에는 해킹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돌연 잠적해 우려를 샀다. 이후 침묵을 지키던 그는 지난 1월 충격적인 해킹 피해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고 내 휴대폰이 완벽하게 해킹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해킹범의 협박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 급하게 생긴 빚 때문에 또 다른 빚이 생기며 수십억을 날렸다. 그리고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었던 소속사와도 한 달 만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1994년생인 장동주는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했다. 이후 tvN ‘크리미널 마인드’, OCN ‘미스터 기간제’,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 다양한 장르물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 “하이닉스에 인수합병, 지금 매수하면 강남 집 한채” DM 보내면 알려준다고?

    “하이닉스에 인수합병, 지금 매수하면 강남 집 한채” DM 보내면 알려준다고?

    “진짜 돈을 버는 건 내 정보를 성실히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 뿐이다.” “다음 주 자금이 유입될 종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이 종목들이다.” 스레드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급등할 종목’을 알려준다며 자신에게 댓글을 달거나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내라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인수된다’ 등 ‘알짜’ 주식 정보를 줄 것처럼 홍보하지만, 주식 불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조급한 심리를 악용한 투자 사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레드 등 SNS에는 최근 “5월에 ‘SK하이닉스 인수합병’ 관련 소식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15일 이전에 매수할 것을 권하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준비 자금으로는 20만원이면 충분하다”며 6000% 이상의 수익률이 목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SK그룹이 인공지능(AI) 공장과 자동화 로봇 등 산업 관련 협력을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확산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매수해야 하며, 지금 2000원에 매수하면 35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러한 글은 매수 시한과 현재 가격, 예상 가격, 협력 분야 등만 조금씩 수정된 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게시물들은 “지금 매수한다면 강남에 집 한채 사는 게 꿈이 아니다”, “부모님께 청담동 집 사드릴 수 있다” 등의 문구를 덧붙이고 있다. 그러면서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DM을 보내거나, 특정 SNS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정보를 보내주겠다는 설명도 달았다. 날짜·수익률 등 조금씩 바꿔가며 게시금융당국은 주식 불장에 편승해 SNS나 유튜브 등에서 불법 리딩방을 홍보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른바 ‘핀플루언서(금융 인플루언서)’를 사칭한 불법 금융투자 사기 피해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활용해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은 불법 금융투자업자들이 유명 핀플루언서 영상을 도용해 허위 채널을 개설하고, 메신저나 댓글 등을 통해 사이트 링크 등을 알려주며 불법 리딩방으로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채널을 매입한 뒤 테마주 추천 영상으로 바꾸고, 영상 하단에 게시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리딩방에 유인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투자금을 요구하고 이를 편취한 뒤 잠적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이 떠안는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유튜브 채널, 댓글 등을 통해 리딩방 가입을 권유하는 사람이 ‘고급 정보’, ‘원금보장’, ‘고수익’ 등을 언급하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부산지검, 고의로 재판 불출석·잠적한 피고인 50명 검거

    부산지검, 고의로 재판 불출석·잠적한 피고인 50명 검거

    불구속으로 진행되는 재판에 고의로 출석하지 않고 잠적한 피고인 50명을 검찰이 추적해 구속했다. 부산지검은 재판에 고의로 불출석한 피고인 50명을 최근 6개월간 추적해 모두 검거해 구속했다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던 피고인들로, 재판정에 고의로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형사사법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대표적 사례를 보면, A씨는 2016년부터 10년 동안 공판기일에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채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분을 위장한 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살다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는 검찰 관계자에 “어떻게 알고 왔어요? 꿈자리도 안 좋더니만….” 이라고 말하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다 보석으로 풀려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B씨도 붙잡혔다. 검찰은 B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분석하는 등 디지털 생활반응을 추적해 은신처를 확인했다. 은신처 주변을 장기간 탐문한 끝에 식당에서 배우자, 지인과 식사하던 B씨를 검거했다. 공판 기일에는 출석했지만, 선고기일을 앞두고 갑자기 잠적한 C씨도 검거됐다. C씨는 생활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자신의 명으로 된 휴대전화, 카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주소지인 부산을 떠나 경기도에서 5개월간 은거하다 붙잡혔다.
  • 얼굴 공개된 아이돌 연습생, 돌연 사라져…데뷔 두달 앞두고 무슨 일

    얼굴 공개된 아이돌 연습생, 돌연 사라져…데뷔 두달 앞두고 무슨 일

    외국인 아이돌 연습생이 그룹 데뷔를 앞두고 돌연 잠적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일본인 연습생 A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다. A씨는 남성 6인조 그룹의 일원으로 데뷔를 두 달 앞둔 지난해 12월 “신뢰 관계가 붕괴됐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뒤였고, 음원과 멤버들 얼굴까지 공개된 상태였다. 결국 이 그룹은 A씨를 뺀 5인 체제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소속사가 뒤늦게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전속계약을 맺었던 A씨가 이미 다른 기획사 소속이었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른바 ‘이중 계약’을 한 것이다. 소속사 측은 “A씨가 이전에 계약한 회사에서도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가 국내 기획사들과 계약해 막대한 투자를 받고 나서 활동을 시작할 때가 되면 일본으로 도망가는 행위를 반복해왔다는 게 소속사 주장이다. 소속사는 A씨의 잠적으로 4개월간 5743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추산했다. A씨에게 들어간 훈련 비용, 노래·안무 제작비, 녹음비, 뮤직비디오 촬영비, 식대, 숙소 임대료 등을 합산한 액수다. 경찰은 A씨가 한국에 있다고 보고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 9년 잠적 예정화, 돌연 ‘역대급 뒤태’ 노출…남편 마동석 반응이

    9년 잠적 예정화, 돌연 ‘역대급 뒤태’ 노출…남편 마동석 반응이

    배우 마동석의 아내 예정화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예정화는 지난달 30일과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프장 및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차례로 게시했다. 2017년을 끝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잠적했다가, 무려 9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사진 속 예정화의 늘씬한 각선미는 예전 그대로였다. 예정화는 골프장에서나 촬영장에서나 특별한 노출 없이도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데님 셔츠에 청 스키니진을 입고 ‘청청’ 패션을 소화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인 마동석도 예정화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애정을 과시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3년 만인 2024년 결혼식을 올렸다.
  • 최대 60만원 ‘고유가 지원금’ 오늘부터 1차 지급

    저소득 가구에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된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커진 생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55만원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45만원이며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주민은 1인당 5만원이 추가된다. 1차 신청은 5월 8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진행된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은 24시간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카드사 앱·홈페이지·콜센터나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주민등록표 등·초본 수수료는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27일은 끝자리 1·6이 대상이다. 5월 1일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전날인 30일에는 4·9에 더해 5·0도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행안부는 이달 말 지도 앱을 통해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의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경찰은 지급과 동시에 부정 유통 단속에 나선다. 물품 거래 없이 카드로 지원금을 결제한 뒤 현금을 돌려받는 이른바 ‘카드깡’과 지원금 포인트·상품권을 중고 거래처럼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속인 뒤 잠적하는 ‘직거래 사기’가 주요 단속 대상이다. 지원금 사용이 제한된 연 매출 30억원 초과 매장에서 다른 매장의 카드 단말기로 결제하는 행위도 처벌된다. 주유소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역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위반 시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되며 범죄 수익은 몰수·추징된다.
  • “비가 뚝뚝 샌다”…김사랑도 당한 인테리어 ‘먹튀 사기’ 왜 반복되나 [돋보기]

    “비가 뚝뚝 샌다”…김사랑도 당한 인테리어 ‘먹튀 사기’ 왜 반복되나 [돋보기]

    배우 김사랑(48)이 인테리어 공사를 맡긴 업자가 잠적했다며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비가 새는 창가는 배변 패드로 막고, 뜯긴 벽지는 종이로 겨우 붙여 놓은 채 지냈다. 그런데 이런 피해는 김사랑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달 31일 김사랑은 유튜브 채널 ‘김사랑 sa rang’에 자신의 전원주택을 처음 공개하며 “업자들이 마무리를 못 한 채 사라졌다”고 인테리어 공사 피해를 털어놨다. 실제 영상 속 집에는 드러난 벽면 전선, 마감되지 않은 구조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누수 피해도 발생했다. 그는 창가를 가리키며 “여기가 비도 새고 부패됐다. 비가 뚝뚝 샌다”고 밝혔다. 보수 공사를 했지만 다른 곳에서 다시 물이 새기 시작했다. 공사 이후 하자 문제가 이어진 상황이다. 빗물을 막기 위해 배변 패드까지 깔아야 했고, 드레스룸 역시 배선이 엉켜 안에서 불을 켜면 바깥 조명이 켜지는 등 공사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모습이 확인됐다. 인테리어 피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접수된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상담은 2만 5476건에 달한다. 하자보수 미이행(24.5%), 부실시공(24.3%)이 절반을 차지했다. 피해구제 신청(2020~2024년 8월, 2556건) 가운데 합의로 마무리된 건 34%에 그쳤다. 10건 중 7건은 결국 해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 한국의 소비자 시장평가지표’에서 인테리어는 결혼서비스, 교복과 함께 ‘경고 시장’으로 분류됐다. 왜 사기여도 처벌이 어렵나 인테리어 사기 피해가 속출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혐의 입증 자체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공사를 일정 부분 진행한 경우 ‘고의 기망’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기죄 적용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같은 허점을 악용해 동시에 여러 계약을 체결한 뒤 공사를 중단하고 잠적하는 수법이 반복된다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피해가 반복되는 배경으로 인테리어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지목한다. 무면허 업체 난립과 하청 중심의 시공 구조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인테리어 업체의 70~80%는 실내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금액이 1500만원을 넘으면 면허 보유 업체만 시공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 브랜드나 중개 플랫폼을 믿고 시공을 맡겼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다. 브랜드 본사가 아닌 대리점이나 하청업체가 시공을 맡는 경우 하자보수 책임 주체가 불분명해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플랫폼은 약관에 시공 책임은 업체에 있고, 자신들은 통신판매중개자로서 책임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피해액이 500만원 미만인 소액 사건이 많아 변호사 선임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 역시 피해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반복되는 사기 피해 막으려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계약 단계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를 기준으로 세부 조건을 확인하고, 자재 규격과 시공 방식이 명확히 기재된 견적서를 받아야 한다. 대금은 계약금·중도금·잔금으로 나눠 지급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문가들은 “비용이 지나치게 저렴한 경우 의심할 필요가 있다”며 “시공업체의 면허 여부와 하자보수 책임 주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해가 발생했다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신청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은퇴 후 잠적했는데…조진웅, 말레이시아서 ‘이런 모습’ 포착

    은퇴 후 잠적했는데…조진웅, 말레이시아서 ‘이런 모습’ 포착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의 말레이시아 목격담이 전해졌다. 매체 더팩트는 최근 공식 채널 영상을 통해 조진웅의 근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지난해 12월 소년범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외부 일정은 물론 지인들과의 연락도 끊은 채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조진웅을 봤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현지 교포는 “빠르게 스쳐 지나가 사진이나 영상은 남기지 못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웅은 지난해 과거 범죄 이력과 관련한 폭로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히며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조진웅은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나, 해당 논란 여파로 공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 “학생 지켜야 할 교사가”…10대 제자와 선 넘은 20대, 결국 유죄 [핫이슈]

    “학생 지켜야 할 교사가”…10대 제자와 선 넘은 20대, 결국 유죄 [핫이슈]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20대 전직 교사가 학생 사건으로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학교는 사건이 드러난 직후 해당 교사를 해고했고 법원은 징역형과 교직 관련 자격 제한 등 추가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학생 보호 책임을 져야 할 교사가 사건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현지에서도 파장이 이어졌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오하이오 현지 방송 WBNS-TV(10TV) 등에 따르면 콜럼버스 지역 한 학교에서 근무했던 자멜라 다부비(28)는 학생 관련 혐의로 기소된 뒤 일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수사기관은 두 사람이 장기간 연락을 이어간 정황을 확인했고, 이후 사건은 기소와 재판 절차로 이어졌다. 사건의 시작은 학생 가족이었다. 가족이 지난해 4월 이상 징후를 포착해 문제를 제기하자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고 학교도 즉시 인사 조치에 착수했다. 학교는 결국 다부비를 해고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을 개인 일탈이 아니라 학교의 학생 보호 책임을 다시 묻게 한 사례로 보고 있다. ◆ 가족이 이상 정황 포착…학교는 곧바로 해고 다부비는 앞으로 최대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법원은 지역사회 통제, 상담 이수, 사회봉사, 교사 자격 반납, 신상 등록 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최종 처분은 선고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비슷한 사건은 미국 다른 지역에서도 나왔다. 최근 콜로라도주 그릴리에서는 중학교 행정 직원 브렌다 메자(34)가 학생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해 경찰 추적 대상에 올랐다. 학교는 해당 직원을 해고했으며 현재까지 체포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 미국서도 반복된 사건…국내도 예외 아니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법원 판단으로 이어진 바 있다. 2021년 인천에서는 남학생 제자 관련 사건으로 기소된 40대 담임 여교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사회봉사와 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교육자에게 더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판단에 반영했다. 이번 오하이오 사건은 학교의 학생 보호 책임과 교직 윤리 기준을 다시 돌아보게 했다. 미국과 한국 모두 비슷한 사건이 반복될 때마다 쟁점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학교가 이상 징후를 얼마나 빨리 포착해 대응하는지, 교직 사회에 어느 수준의 책임을 묻는지, 학생 보호 장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다.
  • “아이 건드린 목사였다”…들키자 미국으로 잠적, 결국 잡혔다 [핫이슈]

    “아이 건드린 목사였다”…들키자 미국으로 잠적, 결국 잡혔다 [핫이슈]

    아동 대상 범죄 혐의로 수배된 멕시코 출신 전직 목사가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결국 붙잡혀 본국으로 넘겨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국적의 전직 목사 살바도르 수아소-가르시아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부적절한 행위 혐의로 자국에서 수배된 상태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뒤 잠적했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그가 2021년 합법 입국했지만 이후 관련 혐의가 제기되면서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은신하며 행적을 숨겼다. 미 국경순찰대는 추적과 감시 끝에 지난 6일 캘리포니아 레몬그로브에서 그를 검거했다. 현지 매체는 그가 전기회사 로고가 붙은 차량을 운전하던 중 위치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체포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 당국은 그를 멕시코 연방 검찰에 인계했다. 그는 현지에서 수사받는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 수배자 잇단 검거…“비범죄 분류” 논란 재점화 당국은 같은 시기 또 다른 멕시코 국적 수배자도 체포했다. 살인 혐의를 받는 실비아 델 로사리오 토레스-카스트로는 지난달 26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붙잡혔다. 그는 2023년 불법 입국한 뒤 도주를 이어왔다. 수사 당국은 두 사건 모두 국경을 넘나드는 정보 공유와 표적 감시로 위치를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번 사례를 두고 일부 이민자 분류 기준의 한계를 지적했다. 해외에서 중대한 범죄 혐의로 수배된 인물이 미국 내에서는 범죄 전력이 없는 사례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당국은 국제 공조를 통해 이런 사례를 지속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외 도주해도 끝 아니다…형량도 더 무겁다 이처럼 국경을 넘어 도피하더라도 추적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결국 검거되는 사례는 국내외에서 반복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범행 후 해외로 도피했다가 인터폴 적색수배와 현지 경찰 협조로 체포돼 송환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수사 당국은 출입국 기록과 통신·금융 내역 등을 추적해 소재를 특정한 뒤 국제 공조로 검거를 진행한다. 형량 수준도 국가별로 차이를 보인다. 한국은 범행 내용과 반복성에 따라 징역 수년에서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처벌 수위가 강화되는 추세다. 반면 미국은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해 가장 강한 처벌 체계를 갖춘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혐의를 세분화해 적용하고 형량을 누적하는 구조 때문에 실제 선고가 수십 년 이상으로 늘어나는 사례가 많다. 일부는 종신형까지 이어진다.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도 관련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아동 대상 범죄는 중형 이상 선고가 일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건은 국경을 넘더라도 수사를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미국과 멕시코 간 공조가 강화되면서 도주 범죄자 검거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 “중학생과 수개월 관계”…들키자 사라졌다, 美 학교 직원 추적전 [핫이슈]

    “중학생과 수개월 관계”…들키자 사라졌다, 美 학교 직원 추적전 [핫이슈]

    미국의 한 중학교 직원이 10대 학생과 수개월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피플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그릴리의 한 중학교 행정 직원 브렌다 메자(34)는 13세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아동 대상 성범죄 등 10건 이상의 중범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SNS를 통해 접촉한 뒤 개인적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고 있다. 이어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만남을 이어온 정황도 확인했다. 사건은 지난 2월 초 학교에 접수된 익명 제보로 드러났다. 학교가 사실 확인에 나서자 메자는 귀가 후 남편에게 관련 사실을 털어놨고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조사에서 메자는 학생과 가까운 관계였다고 진술했으며 일부 부적절한 행위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은 차량 내부 접촉 정황과 함께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와 사진 자료를 확보했다. 피해 학생은 경찰에 “상대의 행동이 부담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메자는 2020년부터 해당 학교에서 근무했다. 학교는 직무 정지 조치 후 그를 해고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자는 수사 도중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현재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채 다른 지역 이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 [김상연 칼럼] 정권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김상연 칼럼] 정권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선거에서 진 쪽은 으레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도록 노력해 정권을 되찾겠다”고 다짐한다. 이 다짐에는 진실이 거의 담겨 있지 않다. 선거는 자기가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자멸해서(분열해서) 이기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초대 대통령의 말은 그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선거의 메커니즘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근본적 원인은 ‘최순실 사태’가 아니었다. 그보다 앞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분열에서부터 탄핵의 씨앗이 자랐다고 볼 수 있다.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던 당시 박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갈등은 2016년 4월 총선 공천 국면에서 폭발했다. 김 대표는 청와대를 배후로 한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 추천장에 대표 직인 날인을 거부하며 지역구인 부산으로 내려가 버렸다. 김 대표가 영도대교 난간에 팔을 걸치고 영화 속 비련의 남자 주인공 같은 표정으로 쓸쓸하게 바다를 내려다본 순간 이미 정권은 넘어간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로부터 반년 뒤 최순실 사태가 터졌고, 여당 일부 의원의 동조 아래 국회에서 탄핵안은 통과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도 여당 대표와의 반목에서부터 씨앗이 뿌려졌다. 20대 대선의 한복판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 후보와의 갈등 끝에 잠적해 버렸다. 그 앙금으로 당선 직후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내쫓는 데 몰두했다. 이때 이미 정권은 반쯤 넘어갔다고 봐야 한다. 그후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문제를 놓고 심복이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도 충돌했고, 그 갈등이 2024년 4월 총선 국면에서 폭발했을 때 정권의 나머지 절반도 넘어간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로부터 반년 뒤 계엄이 있었고, 여당 일부 의원의 동조로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됐다. 국민의힘 계열 정권의 분열이 노골적이고 거칠게 진행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그것은 내연(內燃)하는 특징이 있다. 이념이 강한 정당에서 노골적 분열은 파문(破門)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에 속으로 칼을 갈지언정 겉으로는 봉합하는 척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번 금이 간 그릇은 어설프게 접착해서 사용할 수는 있어도 결코 원래대로 복구할 수는 없다. 계엄과 탄핵, 대선 승리로 이어지는 쾌속 ‘스노보드’에 사이좋게 올라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던 민주당 쪽에서 그릇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린다. 처음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간 ‘명청 대전’이란 말이 떠돌더니 요즘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 대표 간 차기 권력을 둘러싼 충돌설이 나돈다. 정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편이란 설, 친명(친이재명)과 친문(친문재인) 간 뿌리 깊은 갈등이 근저에 있다는 설도 곁들여진다. 근거 없는 소문일 수도 있지만, 의심할 만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영원한 원팀’처럼 보였던 여권 인사들이 하루아침에 원수처럼 서로를 헐뜯는 모습은 당황스러운 실제 상황이다. 특히 김 총리와 친민주당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 간 충돌은 민주당스럽지 않게 노골적이다. 이 이상한 활극은 정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천명한 이후 갑자기 스크린에 상영되기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이 선거는 분열하는 당이 진다. 민주당 쪽도 예외는 아니다. 노무현 정권 때 여권은 민주당 분당과 이라크 파병 문제 등으로 분열했고, 결국 상대 당에 정권을 헌납하다시피 했다. 문재인 정권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원인으로는 부동산 정책 등도 있지만, 결정타는 친문과 친명의 분열이었다. 문 정권에서 이 대통령은 혹독한 수사를 받았고 친문들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 이 분열은 봉합된 것으로 연출됐지만 실은 금이 간 그릇 바닥으로 물이 줄줄 새고 있었다. 지금 이 대통령 지지율은 고공행진 중이다. 민주당 지지율도 야당에 더블스코어로 앞서 있다. 그러나 주가처럼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게 지지율이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 말까지 전임자들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것이다. 김상연 수석논설위원
  • [단독] 첫날 3% 수익… 리딩방, 개미지옥이 열렸다 [2026 투자 격차 리포트<2>]

    [단독] 첫날 3% 수익… 리딩방, 개미지옥이 열렸다 [2026 투자 격차 리포트<2>]

    “비밀 지켜요” 은밀한 제안… 정보에 목마른 개미는 덫을 물었다 “수익률 높은 주식 정보 우선 제공, 전담 투자 컨설턴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스피 불장 속에서 지난 1월 텔레그램으로 메시지 하나가 왔다. 대형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사진을 내건 홍보물에는 ‘빅데이터 기반 정밀 예측’과 ‘1대1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다. 서울신문은 26일까지 지난 두 달간 텔레그램·쓰레드·라인 등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런 다수의 ‘주식 공부방’(리딩방)에 잠입했다. 자산가들이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와 전담 자문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설명회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프라이빗 딜(소수 투자자 대상 비공개 지분 거래) 등 비교적 폐쇄된 정보로 고수익을 얻는 구조 속에서, 정보에 목마른 개인투자자들이 왜 리딩방으로 향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100여명이 모인 단체방으로 초대됐다. 담당 매니저가 배정됐고, 그는 두 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식사는 하셨냐” 등 안부 메시지를 보내며 신뢰를 쌓았다. 매일 밤 ‘교수님’ 강의가 이어졌다. 작전 세력에 당하지 않는 법, 차트 해석법, 추천 종목이 제시됐고 다음 날이면 PDF 자료가 배포됐다. 아무리 검색해도 어느 학교 교수인지 경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 안에서는 ‘찬양’이 잇따랐다. 대부분 바람잡이로 보였다. 첫 추천 종목은 ‘저평가’됐다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주였다. 과거 두 자릿수 수익을 냈다는 정리본이 함께 올라왔다. 실제 추천 이후 주가가 오른 종목인지, 이미 오른 종목을 정리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소액으로 투자하자 첫날 3% 수익이 났다. 그러나 6거래일 만에 수익은 손실로 돌아섰다. 매니저는 “자책하지 말라”며 기다리라고 했다. 보름 뒤 본론이 나왔다. ‘기관 전용 계좌’로 비상장주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라고 했다. 관심을 보이자 “비밀 유지에 자신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이름·휴대전화 번호·자산 규모·투자 가능 금액을 적는 신청서가 전달됐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요구했다. 가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자금을 이체하게 한 뒤 잠적하는 수법은 이미 수차례 적발된 유형이다. ‘기관 물량을 싸게 배정한다’는 이른바 ‘블록딜 사기’ 수법 역시 마찬가지다. 주저하자 “같은 방 투자자”라는 인물이 연락해 먼저 투자해 보겠다며 4900만원을 6200만원으로 불렸다는 인증 화면을 보냈다. 출금 화면까지 첨부했다. 매니저는 해당 MTS에 돈을 넣기에 앞서 은행 창구에서 현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신한·하나·NH농협·BNK부산은행과 협력 관계를 맺었지만 현재는 종료됐기 때문이란다. 단체방 안에서는 현금다발 사진이 올라왔고, 바람잡이들은 “창구에서 갑자기 거액을 찾으면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으니 핑곗거리를 생각해 두라”고 조언했다. 실제 MTS인 양 미국주식 거래도 오픈하고 수차례 앱 업데이트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방식이 전형적인 ‘단계형 심리 사기’라고 설명한다. 초기에는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소액 수익을 경험하게 해 신뢰를 쌓은 뒤, 비공개 투자나 기관 전용 물량을 내세워 투자 규모를 키우는 단계적 접근이 핵심이다. 폐쇄형 메신저를 기반으로 운영돼 추적이 쉽지 않은 탓에 사전 차단에도 한계가 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작은 성공으로 심리적 문지방을 넘기면 이후에는 자신의 선택을 부정하기 어려워진다”며 “사기 조직이 고급 정보를 지닌 전문가처럼 피해자와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고 상하 구조를 만들면서 피해가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질병·실직 등으로 추가 자금 마련이 간절한 이들이 수익을 내보려다 덫에 빠져 어려움이 가중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경기 김포의 중소 제조업체 생산직으로 근무하는 김모(57)씨도 최근 이런 수법에 당했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구조조정으로 2023년 말 일자리를 잃었다가 최근 재취업한 그는 노후 자금 불안이 커진 상태로 텔레그램 투자방에 들어갔다. 기관 물량을 준다는 매니저의 말을 믿고 300만원을 투자했고, 수익이 난 화면을 보며 안심했다. 매니저는 “승인된 회원만 가입이 가능하다”며 참여 금액을 단계적으로 늘리며 추가 입금을 요구했다. 김씨는 퇴직금 일부와 2금융권 대출을 포함해 11차례에 걸쳐 약 1억 1200만원을 송금했다. 출금을 요청했더니 수수료와 승인비 명목의 추가 입금을 요구했다. 항의하자 단체방에서 곧바로 퇴출됐다. 서울신문이 확인한 복수의 리딩방은 이름만 달랐을 뿐 자료 형식과 운영 방식이 유사했다. 단순히 홍보성 메시지를 배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SNS 댓글을 유도해 주식 공부방으로 끌어들인 뒤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구조였다. 인스타그램이나 쓰레드 등 SNS에서 “7시간 뒤 게시글을 삭제하겠다”고 공지한 뒤 ‘주식’이라는 문구나 특정 번호를 메시지로 보내면 유망 종목을 알려 준다는 식이다. 이런 사기 리딩방들은 겉으로는 ‘정보 격차를 메워 준다’고 하지만 실상은 정보의 비대칭을 더 교묘하게 이용해 자금 여력이 약한 투자자를 표적으로 삼고 있었다. 자산가들은 전담 PB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별된 고급 정보’를 접하는 반면 자산이 적은 개인은 공시 외 별도 정보 창구가 마땅치 않다. 그래서 폐쇄형 메신저 속 검증되지 않은 ‘비밀 정보’에 의존하도록 내몰린다. 정보 접근력의 차이가 곧 수익률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리딩방은 그 왜곡된 단면이 드러나는 현장이었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대표 변호사는 “주식 공부방은 겉으로는 정상적인 투자 자문이나 정보 제공과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특정인만 아는 ‘비밀 정보’나 고수익을 강조할수록 일단 의심하고, 제도권 금융회사와 공시된 정보를 통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골격은 비슷해도 피해자 개개인의 특성과 심리를 겨냥하는 식으로 사기 수법이 계속 진화하는 만큼 실사례 중심의 반복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생리대도 없다는데…북한군 ‘성상납·강제노동’ 실태에 日 댓글 들끓었다 [핫이슈]

    생리대도 없다는데…북한군 ‘성상납·강제노동’ 실태에 日 댓글 들끓었다 [핫이슈]

    북한군 내부에서 여성 병사를 상대로 한 성폭력·성 상납, 만성적인 식량·물자 부족, 강제노동이 일상처럼 벌어진다는 주장이 일본 매체를 통해 잇따라 소개되며 온라인에서 논쟁이 커지고 있다. 일본 문예춘추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분슌온라인에 실린 연재 4편이 야후재팬에 노출되자 댓글이 빠르게 붙었고, “핵·군사 우선이 주민과 병사를 희생시킨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번 내용은 아사히신문 외교 전문기자 출신인 마키노 요시히로가 쓴 ‘김정은 벼랑 끝의 독재(문춘신서)’ 일부를 발췌한 연재로, 북한 체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가려진 내부’를 대비시키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4편은 특히 “총병력 128만명”을 내세운 북한군의 실상을 다루며 주목받았다. ◆ “입당·배치 미끼로 뇌물…여군에 ‘성상납’까지” 주장 연재 4편은 북한군이 ‘국가의 자랑’으로 선전되는 것과 달리 내부에선 굶주림과 물자 부족, 군기 문란, 인권침해가 겹겹이 쌓였다는 취지로 서술한다. 글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여해 온 한국 연구자의 증언을 근거로 군 복무 중 강제노동이 일상화돼 있고 농번기에는 농촌 지원·수확 작업, 비 농번기에는 군사훈련을 반복하는 구조가 굳어졌다고 전한다. 특히 병사 월급이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이고 부식은 “대부분 소금에 절인 무”에 의존한다는 대목이 강하게 주목받는다. 연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더 나은 배치를 받기 위한 ‘뇌물·인맥’이 판친다”는 주장과 함께, 여성 병사에 대한 성폭력, 임신·낙태로 뒤늦게 문제가 드러나는 사례, 입당을 위해 뇌물이나 성 상납이 오간다는 취지의 증언도 소개했다. ◆ “복통엔 아편, 감기엔 각성제”…‘마약이 상비약’ 된 배경 연재 3편은 북한 내부에서 아편·각성제가 ‘상비약’처럼 쓰인다는 탈북민 증언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글은 “주민 70~80%가 사용 경험이 있다”는 주장까지 인용하며 그 배경으로 붕괴 수준의 의료 환경을 든다. 진료소가 약품·장비 부족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그나마 치료받아도 검사·약값이 개인 부담이라는 전언이 이어진다. 동시에 국영 약국 외 판매가 제한돼 일반 주민이 합법 약품에 접근하기 어렵고 감염병 유행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다고도 했다. 결국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아편·각성제가 통증 완화나 항생제 대체처럼 사용되면서 약물 의존이 번지는 악순환이 형성됐다는 서술이다. ◆ 호화 별장의 이면…“친족이 보내져 ‘사회에서 지워졌다’” 주장 연재 1편은 김정은 일가의 생활을 엿볼 단서로 외국 인사 접대 시설인 초대소와 최고지도자 전용 별장을 소개한다. 글은 김정일 시절을 기준으로 전용 시설이 다수 존재했다는 공개 자료를 인용하며 원산의 전용 별장과 평양 용성 관저 등 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핵심은 ‘호화 별장’ 자체보다 그 이면에 자리한 권력 투쟁 장치라는 주장이다. 연재는 과거 권력 핵심에 있던 친족들이 정치적으로 밀려난 뒤 외딴 전용 별장으로 사실상 격리돼 “사회에서 존재가 지워졌다”는 취지로 서술한다. 김일성의 친동생 김영주의 오랜 은둔 의혹과 김정일의 계모로 알려진 김성애, 김정일 여동생 김경희의 잠적설 등이 함께 등장한다. ◆ “유명인을 활용한 ‘여론전’”…안토니오 이노키 방북 서사 등장한 이유 연재 2편은 일본 프로레슬러 출신 정치인 안토니오 이노키의 잦은 방북과 북한 권력 실세와의 교류를 ‘여론전’ 관점에서 해석한다. 글은 북한이 대외 선전과 이미지 관리에 유명인을 활용했다고 보면서 이노키가 마지막으로 만난 장성택이 평소와 달리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한다. 또 이 만남이 체포설을 잠재우기 위한 ‘정상 활동 신호’로 이용됐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실제로 장성택은 이노키와 만난 지 약 한 달 뒤인 2013년 12월 모든 직책에서 해임된 뒤 반역 혐의로 처형됐다. ◆ “핵·미사일만 챙기고 병사·주민은 소모품” 댓글…논쟁 확산 일본 포털 야후재팬 댓글 창에서는 “핵·미사일에 돈을 쓰면서 주민과 병사 처우는 방치한다”는 비판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노키 방북 사례를 다룬 연재 2편에는 댓글이 100개 넘게 달리며 논쟁이 이어졌고, “독재 체제에 결국 이용당했을 뿐”이라는 비판과 “민간 차원의 대화 창구 기능은 의미가 있었다”는 반론이 맞섰다. “체제가 무너지지 않는 한 바뀌기 어렵다”, “과거 납치 문제와 맞물려 일본 사회도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강경한 주장도 섞이면서 논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연재는 ‘증언’과 ‘전언’을 엮어 북한의 어두운 단면을 조명하지만, 체제 특성상 실태 확인이 쉽지 않은 만큼 여러 자료와 교차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군대가 곧 체제의 핵심인데 내부 인권침해가 드러나면 북한은 체제 위협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대목이 공유되며 독자들의 문제의식에 불을 붙이고 있다.
  • “죄송합니다” 남기고 잠적한 배우…휴대전화 해킹·협박에 ‘빚더미’

    “죄송합니다” 남기고 잠적한 배우…휴대전화 해킹·협박에 ‘빚더미’

    지난해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만 남기고 돌연 활동을 중단한 배우 장동주가 휴대전화 해킹으로 협박을 받아온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장동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휴대전화 해킹과 장기간에 걸친 협박으로 고통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여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다”라며 “상대 남성은 내 이동 동선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내 휴대전화는 완벽하게 해킹당했다”라고 밝혔다. 장동주에 따르면 해당 해킹범은 장동주의 휴대전화 사진첩 속 개인적인 사진들과 메신저 대화 내용 캡처 사진, 연락처 목록 등을 보내며 협박을 이어갔다. 그는 “그날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이었다”라며 “연락처를 수도 없이 바꿨다. 세 번의 시도에도 난 자유로울 수 없었고, 희망들이 살려낸 내 삶은 더 지옥같이 괴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남자(해킹범)는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요구했고, 나는 그 남자가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며 “배우라는 직업은, 아니 장동주라는 인간은 아주 약점이 많았고, 그 남자의 무식한 약탈은 불과 몇 달 만에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고 했다. 해킹범의 요구를 피할 수 없었던 장동주는 결국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라며 “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라며 “급하게 생긴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갚지 못한 빚은 또 다른 갚지 못할 빚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속에, 그리고 난 빚더미에 앉았다”고 토로했다. 장동주는 결과적으로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것들을 모두 잃었다. 그는 “내 발악으로 휴대전화 속 비밀은 지켜졌을지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평범했던 내 삶과 내 휴대전화 속 사람들, 그리고 우리 가족의 행복까지 정확하게 모두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용서해달라”라며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서 1원도 빠짐없이 갚도록 하겠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장동주는 해킹범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메시지 일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휴대전화 정보 다 지웠을 것 같지?”, “사진첩, 문자, 통화 녹음 다 가지고 있다”, “휴대전화에 저장됐던 연락처 사람들한테 메신저 대화 내역 다 뿌려줄까?” 등의 협박성 문구와 욕설이 담겼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검은 화면 이미지를 게시한 뒤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소속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가 다행히 소재를 확인했다”며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과문의 경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만 밝혔다. 장동주는 이후 “사적 상황으로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여러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책임감 있게 소통하고,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단단히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94년생인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 2017’, 영화 ‘정직한 후보’, ‘핸섬가이즈’, 넷플릭스 ‘트리거’,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현우석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 잠적설 돈 ‘나솔’ 29기 영식, 반전 근황…포착된 곳은?

    잠적설 돈 ‘나솔’ 29기 영식, 반전 근황…포착된 곳은?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29기 출연자 영식이 근황을 직접 전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9기 영식이 보고 싶은 분들 있으신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영식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그는 “내일 저녁 6시에 송파 천마풋살파크 4구장으로 오시면 된다”며 즉석 만남을 제안했다. 영식은 글을 통해 “제 근황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날씨가 많이 추우니 핫팩 등 방한용품을 꼭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실제 모임 당일 현장에는 약 15명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뒤풀이 자리에는 10명 안팎이 함께하며 비교적 소규모로 만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후기도 온라인을 통해 잇따라 공유됐다. 한 참석자는 “중간쯤 도착했을 때 영식과 몇몇 남성 참가자들이 풋살을 하고 있었고, 나머지는 밖에서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었다”며 “풋살이 끝난 뒤에는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답하는 짧은 Q&A 시간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후 저녁 식사를 함께하기로 했으나, 영식은 도중에 걸려온 전화를 받은 뒤 개인적인 급한 사정으로 먼저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참석자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챙기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조금 서툴러 보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영식은 이후 오픈채팅방을 통해 추가 근황도 전했다. 그는 “2월 초에 퇴사한다”며 “요즘은 바람도 쐬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퇴사 배경에 대해서는 “회사 방침상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영식은 1997년생으로 외국어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무역회사에 재직해 왔다. ‘나는 SOLO’에 출연해 여러 여성 출연자에게 동시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과 대화 중 자신의 이야기 위주로 흐르는 태도가 부각되며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전세사기 집주인 잠적했는데 승강기 고장까지…서울시, 보수공사비 지원

    전세사기 집주인 잠적했는데 승강기 고장까지…서울시, 보수공사비 지원

    서울시가 전세 사기로 임대인과 연락이 끊긴 임차인이 주택 관리로 인한 불편이나 불안을 겪지 않도록 공용시설 안전설비 고장 수리를 지원한다. 그동안은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이 고장 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도 즉각 조치가 어려웠다. 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이번달부터 ‘전세 사기 피해주택 안전관리 지원’ 사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피해주택의 승강기·소방시설 등 공용시설 안전관리 대행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긴급 보수공사비는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전체 세대 임차인의 3분의 1 이상이 전세 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피해주택이다. 임대인이 소재 불명으로 연락이 끊어졌고, 시급하게 공용부분 안전 확보나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 피해자 중 대표 1명이 신청할 수 있다. 보수공사를 할 때 구분소유자의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지만, 임대인이 잠적한 경우에는 ‘피해 임차인 동의’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안전 확보나 피해 복구가 시급한 긴급 공사에 지급하는 유지보수 비용은 전세 사기 피해자 세대 수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소방안전 관리 및 승강기 유지관리 대행비용’은 전세 사기 피해로 발생한 공가 세대 수만큼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점검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 결정을 통보받은 날부터 40일 안에 공사를 끝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승강기·소방 등 주택에서 필수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안전시설 보수 등 지원으로 임차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가겠다”고 말했다.
  • ‘박군♥’ 한영, 이혼 루머에 공개한 사진 “벌써 4년 전”

    ‘박군♥’ 한영, 이혼 루머에 공개한 사진 “벌써 4년 전”

    방송인 한영이 결혼 4주년을 앞두고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하며 이혼설을 정면 반박했다. 한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4년 전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한영은 가수 박군과 2022년 결혼해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은 8살 나이 차를 극복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주목받았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이혼설·별거설·잠적설 등 각종 루머가 확산됐다. 특히 박군이 충북 괴산에서 텐트 생활을 하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별거 중’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박군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촬영과 지방 행사 일정 때문에 “행사를 쉬겠다”는 말이 와전돼 잠적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영과의 관계에 대해 “아내와 아무 문제 없다”고 강조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한영 역시 결혼 생활에는 이상 없음을 분명히 하며 웨딩드레스 사진을 통해 결혼 생활이 건재함을 드러냈다.
  • 박군, 한영과 결혼 4년만 이혼설 고백…“홀로 텐트 생활중”

    박군, 한영과 결혼 4년만 이혼설 고백…“홀로 텐트 생활중”

    가수 박군이 연예계에 파다하게 퍼진 한영과의 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는 충청북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의문의 텐트에 머물며 홀로 생활하는 박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예고편에서 박군은 서울 자택을 떠나 침낭에서 잠을 청하는 기이한 모습으로 걱정을 산 바 있다. 방송에 출연 중인 모(母)벤져스 역시 “나도 이혼했단 얘기 들었다”, “진짜냐”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과거 박군의 프러포즈를 도왔던 이상민과 임원희가 직접 그의 시골집을 찾았다. 실제 한영과 떨어져 살고 있는 박군의 모습에 두 사람은 걱정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박군은 시골로 내려오게 된 이유에 “잡념이 많다”고 털어놓으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박군은 연예계에 떠도는 이혼설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박군은 ‘박군 잠적설’, ‘세 집 살림설’, ‘스킨십 리스설’까지 각종 소문에 대해 “아이 때문에 2년 가까이 병원에 다녔다”는 충격적인 속사정을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 ‘동료 차로 치고 뺑소니’ 의혹 구의회 부의장, CCTV 공개…“일부러 달려들었다”

    ‘동료 차로 치고 뺑소니’ 의혹 구의회 부의장, CCTV 공개…“일부러 달려들었다”

    경찰이 동료 구의원을 차량으로 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간 혐의를 받는 구의회 부의장을 검찰에 넘겼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2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서울 강서구의회 부의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후 5시 55분쯤 서울 강서구 강서구의회 지하주차장에서 동료 구의원 B씨를 차로 친 뒤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사고로 뇌진탕 등 증세를 보여 2주간 입원했고 최근까지도 통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잠적했다는 의심을 받았지만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9시 30분쯤 인근 지구대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귀가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에게서 혈중 알코올은 검출되지 않았다. A씨는 연합뉴스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를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B씨가 미리 주차장에 숨어있다가 차에 몸을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는 사이 B씨가 갑작스럽게 달려나와 차에 치이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