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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공중전화기 조심하세요/타이머 조작… 요금 3배이상 비싸

    ◎제조업자 판매후 잠적 단속 골치 시중 업소에 불법 공중전화기가 대량 설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29일 금년초부터 업소용 관리공중전화의 만성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업소에서 전화기를 구입해 한국통신에 요청하면 공중전화를 설치해주는 ‘관리공중전화 자급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를 악용해 형식승인을 받지않은 불법제품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장관의 사전형식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제품 공중전회기는 1통화가 3분이 아닌 50초로 되어 있어 3배 이상의 부당요금을 물게 한다.10원,50원짜리 동전은 사용할 수 없고 1백원짜리 동전만 쓸 수 있는데다 타이머 조작으로 임의로 통화요금을 조정할 수 있다.또한 불법제품은 시내는 물론 시외,국제통화까지 걸 수 있는 관리형 공중전화기와 달리 시내통화만 할 수 있게 돼 있다. 한국통신은 불법전화가 전국에 3천대 정도 보급된 것으로 추산하고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업소에서는 불법전화기를 별도의 공중전화회선에 접속하지 않고 일반전화회선에 연결,즉시 사용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제조업자가 판매후엔 잠적해 버려 단속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불법 공중전화기를 설치한 업소가 적발될 경우 형식승인 절차를 거친 제품을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이에 불응하면 일반전화 이용약관 규정에 따라 1개월간 통화정지 조치하고 제조 및 판매업자를 조사하도록 관할 체신청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불법 공중전화기 신고는 각 전화국번+0000 또는 관할지역 체신청 정보통신업무과로 하면 된다.
  • 일 경찰,신출귀몰 살인녀 체포

    ◎82년 호스티스 살해이후 성형수술 잠적/15년 추적끝 공소시효 21일 남기고 잡아 앞으로 21일. 15년전인 82년 8월19일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서 동료 호스티스인 야스오카 아쓰코(안강후자·당시 31세)를 죽이고 도망자의 길을 떠났던 후쿠다 가즈코(복전화자·49)가 시효만료 21일을 앞둔 29일 후쿠이현 후쿠이시내에서 검거돼 길고 긴 도주극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후쿠이현 경찰로부터 그녀를 인계받은 에히메 현경의 나카이 구니히코(중정방언) 형사조사관은 그녀의 수배전단에 ‘체포’라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야스오카의 친척에게 제일 먼저 체포사실을 보고드렸다.전력을 다해온 수사관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감격스런 표정을 지었다. 후쿠다는 살인후 자수를 권유하는 남편의 설득을 거부하고 도망의 길에 올랐다.그녀는 도망처로부터 친정에 전화를 걸어 “완벽하게 도망쳐 보이겠다”고 선언했었다. 시코쿠의 에히메에서 동해에 면한 이시카와현으로 건너가 술집에 취직한 뒤 도쿄의 미용성형외과 전문병원인 주진병원에서 쌍꺼풀 수술과 코를높이는 수술을 받았다.85년 무렵에는 과자가게 여주인 노릇도 하면서 평화로운 생활을 했지만 수사망에 대한 경계심은 늦추지 않았다.주변 사람의 신고로 경찰이 덮쳤을때 30분전에 도망가는 기민한 수완으로 경찰을 따돌렸다. 나고야를 거쳐 후쿠이현에 흘러들어와 호텔에서 자고 먹으며 일하는 생활을 하면서 꼬치집에 들러 맥주를 즐기는 여유도 보였다.맥주집에서는 “수배된 후쿠다 얼굴과 내 얼굴이 닮았네”라고 의뭉떨기도 했다. 경찰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시효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일본 범죄수사상 처음으로 현상금 1백만엔을 걸었다. 그 뒤 쇄도한 3천9백여건의 정보를 면밀하게 추적하던 경찰에 지난 24일 한 남성(59)로부터 ‘수배사진과 닮은 사람이 맥주집에서 술을 마시곤 한다”라는 신고가 들어왔다.결국 경찰은 술집 앞에서 닷새동안 잠복한 끝에 후쿠다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 한총련 대의원대회 무산/‘쿠바축전’참가 불투명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내부 개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한양대에서 갖기로 한 대의원대회가 대의원의 참여 저조 및 지도부의 잠적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한총련이 강행하기로 한 쿠바 ‘세계청년학생축전’ 참가와 8·15 범민족대회 행사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 여 지도부 경선 불공정시비 조사 전망

    ◎‘확산땐 치명타’ 전대전 매듭 의지/“증거 토대로 철저히 캐겠다” 입장 단호/괴문서사건 관계자 잠적… 해결 힘들듯 신한국당이 일부 경선후보들의 불공정시비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박찬종 후보가 잇따라 제기한 일부 후보의 자금살포설과 이수성 후보의 가계를 겨냥한 괴문서가 주범이다.그러나 당지도부의 방침은 단호하다.‘철두철미한 조사’와 ‘7·21전당대회전에 조사 매듭’을 거듭 외치고 있다.이만섭 대표서리가 12일 당선거관리위원회 진상조사소위를 긴급 소집한 것도 이런 기류를 반영한 측면이 강하다. 민관식 선관위원장도 참석한 회의에서 이대표서리는 “당선관위가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전당대회전에 조사를 매듭,반드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분위기로는 자금살포설의 처리문제에 보다 체중을 싣고 있는 것 같다.심각한 후유증을 촉발시킬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지도부가 박찬종후보를 거명하며 불쾌감을 여과없이 표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민위원장은 아예 “내 견해로는 박후보가 걱정된다”고 했고이대표서리도 “당고문이 검찰에만 의존한다면 당의 존재가치가 어디 있느냐”고 목청을 높였다.이대표서리는 한발 더 나아가 박후보의 일련의 행동을 경선결과에 불복할 구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저의가 의심된다는 발언도 했다.이런 강경분위기 아래 당지도부는 쉽게 결론을 도출했다.‘박후보가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한 해당행위로 볼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경고서한을 박후보에게 보내기로 한 것.제출시한도 14일로 못박았다.이같은 엄중경고는 근거없는 불공정시비,특히 자금살포설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가 확산될 경우 당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는 것은 물론 결국 12월 본선에서도 치명타를 입을 공산이 크다는 판단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당지도부의 의지와는 달리 시비가 명쾌하게 가려질 것 같지는 않다.당장 박고문의 반발이 간단치 않다.해당행위를 거론한데 대해 ‘또다른 불공정 시비’로 몰아갈 태세다.이날 청중동원 문제를 제기한 것도 향후 초강수 공세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당지도부로서도 박고문이 ‘막힘없는 행보’를 계속할 경우 엄청난 경선후유증에 시달릴수 밖에 없다는데 고민이 있다.결국 어느 선에서 끊을 지가 문제고 그 경우 철저한 조사와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다.괴문서도 해결 난망이다.혐의를 받고 있는 이병하씨(박우병 의원 비서관)가 잠적,실체규명이 어려운데다 보도의뢰를 받은 ‘내일신문’도 담당기자의 출석을 거부해서다.전대이후에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당지도부의 방침과는 달리 ‘미제’로 남을 공산이 적지 않다.거기다 정동포럼 일부인사들이 이수성 후보측에 지원비를 요구했다는 주장도 관계자들이 소위에 하나같이 불참,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 은행 여직원이 158억 유용/52회 단말기 조작

    ◎당좌수표 결제기간 이용… 내연남에 송금 강원도 강릉경찰서는 10일 은행에 들어온 당좌수표를 현금 입금으로 처리,1백50억원대의 은행 돈을 유용한 뒤 달아났던 강원은행 강릉시 옥천동지점 여직원 김은신씨(24 강릉시 노암동834의7)를 붙잡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월 25일 은행에 돌아 온 주문진수협 발행 1억1천3백만원짜리 당좌수표를 자기앞수표가 입금된 것처럼 컴퓨터 단말기 코드번호를 조작,발행은행 결제 이전에 현금을 빼내 내연의 관계인 건설업자 최모씨(41)에게 송금하는 수법으로 지난 5월 28일까지 52회에 걸쳐 1백58억5천9백59만원을 유용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은행에 입금된 당좌수표의 경우 발행은행으로부터 교환회신을 받는데 하루 정도 소요되는 점을 이용,이를 자기앞수표로 처리해 최씨에게 우선 송금하고 발행은행으로부터 회신을 받으면 이를 나중에 입금처리했다.김씨는 지난 91년 강원은행에 입사,강릉지점과 옥남동지점을 거쳐 지난 95년 9월부터 옥천동지점에 근무하며 온라인예금 및 컴퓨터 단말기 관리업무를 맡아왔으며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지난 5월 28일 잠적했다가 이날 경기도 수원에 있는 최씨 후배 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한총련 지도부 147명 현상수배/경찰청

    ◎전단 20만장 배포… 검거전담반 편성/현상금 핵심6명 5백만명·나머지 3백만원씩 경찰청은 26일 한총련 5기 출범식을 주도한 한총련의장 강위원씨(24·전남대 총학생회장·국문 4년) 등 핵심 지도부 6명과 폭력시위 주도자 141명 등 모두 147명을 전국에 현상 수배하고 전단 20만장을 배포했다. 경찰은 수배자 가운데 의장 강씨를 비롯,조국통일위원장 이준구씨(26·건국대 총학생회장·건축 4년) 서총련 의장 장전섭씨(26·단국대 총학생회장·경영 4년) 등 5기 집행부 3명과, 정명기씨(24·전 전남대총학생회장·4기 의장) 유병문씨(25·전 동국대 총학생회장·조국통일위원장) 최태진씨(27·〃 남총련 의장) 등 4기 집행부 3명 등 6명을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현상금 5백만원을 주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적 폭력활동에 대한 반성의 기미없이 도피하면서 「국민 비판 여론의 반전」을 모색하며 세력규합과 투쟁역량을 재정립하려고 하고 있으며,이석씨와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의 주동자를 잠적시키고 「수배간부 보위지침」을 시달,진실을 은폐하는가 하면 이씨를 강간범 프락치 부랑아로 매도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열차를 강제로 정차시킨 박수기씨(22·전남대 부총학생회장)와 이석씨 상해치사 사건 용의자 김호씨(25·명지대 경제 3년 제적)등 나머지 수배자 141명을 신고하면 3백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경찰은 수배자별로 검거전담반을 편성하고 이들을 붙잡는 경찰관을 1계급 특진시키기로 했다.
  • 청와대 무적근무 물의/정대희씨 붙잡아 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25일 청와대 무적 근무로 말썽을 빚은뒤 잠적했던 정대희씨(34)를 김현철씨(구속중) 비리사건의 참고인으로 연행,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현철씨가 92년 대선때 여권의 사조직인 나라사랑운동본부의 활동 자금 가운데 1백20억원을 남겨 관리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와 청와대에 무적 근무하게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 한총련이나 남총련이나…(사설)

    지난달 말에 전남대 구내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이종권씨도 학생운동권의 폭행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혐의가 확인되어가고 있다.한양대에서의 이석씨처럼 「프락치」로 몰려 집단폭행을 당한 끝에 사망한 것을 「남총련 간부들」이 「버렸다」는 결론에 다가가고 있다. 그의 폭행을 남총련소속 학생들이 이미 증언하고있고 폭행당한 이후에 살아있던 그를 본 사람은 없는채 그의 「처리」를 맡았던 「간부」와 참여자들은 잠적해 버렸다.이석씨의 경우와 일치하는 정황이다.본부와 그 산하에서 항례적으로 자행되었던 린치의 행태가 여실하게 드러난다. 「학생」의 이름으로 이런 행태가 계속되는 일에 우리는 절망을 느낀다.운동권 탐색을 위한「프락치」논란도 이제는 아주 달라졌다.공안당국이 프락치를 활용한다는 것도 이제는 끝난 방법이다.실제로 「주검으로 던져진」 희생자들도 그렇게 심어진 사람들이 아님이 밝혀졌다.그런데도 한총련과 그 산하의 구성원 지도부가 「프락치」에게 보이는 과민성을 우리는 이제 다른 의념으로 볼수 밖에 없다. 운동권집단이 흔히 보이는 것처럼 내부의 이탈을 막기 위한 징벌의 본보기를 허구의 「프락치」에게 대신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저질러놓은 「고문치사」를 가지고도 모자라 『공안당국이 복면프락치를 시켜 폭행하고 뒤집어 씌운다』는 턱없는 억지를 컴퓨터 통신에 올리는 그들이다.숱하게 저지른 만행때마다 북측이 보이던 「대남방송」의 생떼와 너무도 흡사하다.그들이 어디서 배워오는지 너무도 명백하다. 이런 집단이 우리 가까이,그것도 우리의 장래이며 기둥인 젊은들이의 터전인 학원에 둥지를 틀고 있게 한다는 것은 학교경영의 무능이고 사법당국의 일종의 직무유기다.그리고 나라의 수치다.「살인총련」을 더이상 방치하는 것을 이제 전체국민이 용납할수 없다.
  • 한총련 너무 뻔뻔하다(사설)

    한총련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명동성당에서 쇠사슬로 서로 묶고 농성에 돌입하는가 하면 『이석씨는 공안당국이 학생을 가장한 복면프락치들을 시켜 폭행,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해괴한 변명을 늘어놓기도 한다. 한총련 지도부가 이석씨를 자신들이 죽였다고 발표할 때는 언제고,이제와서는 PC통신을 통해 공안당국이 살해했다고 허위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니 그런 뻔뻔스런 적반하장이 또 어디 있겠는가.명동성당에서의 농성도 그렇다.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이적단체의 조직원들이 성당을 피난처로 악용하는 것도 문제이거니와 자신들의 실체를 호도하기 위해 외치는 『대선자금 공개』『정권퇴진』등 구호는 가증스럽기조차 하다. 명동성당 평신도 사목위원회가 한총련 학생들의 성당농성에 대해 『한총련의 폭력노선은 교회정신에 맞지 않으니 나가달라』고 요구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처사다.차제에 명동성당은 종교적 성소가 국기를 흔드는 무리들의 투쟁장소로 오염되는 것을 더이상 용납치 않겠다는 의지를 단호하게 천명해야 할 것이다. 한총련은 무엇보다도 대학가의 냉담한 반응에 주목해야 한다.이화여대,중앙대,효성가톨릭대 등 20여개 대학 총학생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총련 지도부는 국민에게 백배사죄한 뒤 전원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반성하는 뜻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서울대에서는 80년대 학생운동의 주역들이 모두 초청된 가운데 한총련을 비판하고 새로운 학생운동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한총련이 설 땅은 이제 사라졌다. 지하로 잠적한채 PC통신 등을 통해 비현실적인 투쟁지침을 하달하는 한총련 지도부나 스스로 그 하수인이 되어 자기 몸을 결박한 채 뭇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명동성당의 저 어리석은 「단식농성단」은 현실을 직시하고 각성해야 한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사죄하고 자수하라.
  • 한총련 탈퇴해 새길 걸어라(사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전국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국민들과 일반 학생들은 물론 한총련의 주도세력으로 생사고락을 함께 한 민중민주(NL)계열 학생들도 폭력혁명노선에 염증을 느끼고 등을 돌렸으며 운동권 선배들까지 현실을 망각한 채 미친듯이 광분하고 있는 이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한총련이 설 땅은 어디에도 없다.자업자득이다. 졸업생 또는 제적생들로 구성된 핵심 배후세력인 「직업 운동꾼」들은 지금 수사망을 피해 잠적했다 좀 잠잠해지면 또 새로운 꼭두각시 집행부를 구성해 우리의 자유·민주체제를 뒤엎으려고 하겠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갈수록 아무도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곳보다 대학가에서 한총련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침묵하던 학생들도 모두 나서 『한총련은 해체해야 된다』고 외치고 있다.특히 이석씨 사망과 관련하여 전북지역총학생회연합 거태정의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한총련 간부들의 총사퇴와 자수를 촉구한 것은 신선한 충격마저 안겨주고 있다.전북총련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반성하는 뜻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 고아원과 양로원,농촌일손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한다.그 외 서울·부산·광주 등지의 학생회와 학생단체들도 한총련 해체와 지도부의 자수를 촉구하는 성명들을 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마찬가지다.이화여대와 연세대,서울대 학생회는 왕년의 쟁쟁했던 운동권 선배들을 초청해 잇따라 토론회를 열어 한총련의 폭력성을 질타하고 새로운 학생운동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총련이 선택할 길은 분명해졌다.검찰이 제시한 시한인 7월 말까지 기다릴 것 없이 지금 당장 조직을 해체하고 자수하라.멋모르고 참여했던 학생회 간부들은 서둘러 탈퇴하길 권고한다.검찰도 그런 학생들에게는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고 한다.기회를 놓치지 말고 새 길을 찾길 바란다.그나마 마지막 속죄하는 길이 될 것이다.
  • 한대 학생회관 오늘 압수수색/이석씨 치사 수사

    이석씨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0일 이모씨(42·구두미화원)를 경찰 정보원으로 오인,사건현장에 데려갔던 한총련 「사수대」 4명 가운데 한 사람인 신대균씨(22·한양대 산업공학 4년)를 붙잡는데 수사력을 모으로 있다. 경찰은 「사수대」 4명도 이석씨 폭행에 가담했으며 가 신씨를 잡으면 나머지 3명의 신원도 파악될 것으로 보고 있다.신씨는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전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뒤 잠적했다. 경찰은 증거물을 추가로 찾기 위해 11일 학생회관 전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키로 했다.
  • 한총련 조통위장 검거 주력/이석씨 치사 수사

    ◎경찰/목격자 진술따라 한대생 1명도 추적 시민 이석씨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8일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이준구씨(27·건국대 총학생회장)가 학생들이 이씨를 폭행할 당시 한양대 학생회관 5층에 있으면서 폭행 사실을 보고 받았음을 확인,이씨를 검거하는 대로 상해치사 교사범으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구속된 권순욱씨(24·건국대 농화학2년) 등은 당초 경찰에서 『이준구씨는 사건 발생 당시 학생회관에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지난 7일 변호인 접견에서는 『이씨가 학생회관 5층 다른 방에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4일 검거된 제주지역 총학생회연합(제주총련) 투쟁국장 양모씨(22·여)로부터도 이씨가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프락치로 오인돼 끌려갔다 풀려 나온 사건목격자 이모씨(42·구두닦이)가 이날 『현장에서 본 복면착용남자가 신대균씨(한양대 산업공학과 4년)와 비슷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신씨가 숨진 이석씨의 폭행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신씨는 지난 5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뒤 잠적한 상태다.
  • 확인된 살인집단 한총련(사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이제 낡아빠진 김일성 주체사상을 금과옥조로 신봉하는 이적단체임은 물론 조직적인 살인집단이라는 사실도 백일하에 드러났다.이는 이석씨 폭행치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구속한 건국대생 권순욱·이호준군과 한양대 졸업생 길소연씨,그리고 또다른 피해시민 이모씨로부터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이준구군(건국대 총학생회장)과 한총련 및 서총련(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투쟁국장 등 한총련 지도부가 이씨 폭행사실을 보고받고 신병처리를 지시했다는 진술을 받아냄으로써 밝혀졌다.이씨를 때려 숨지게 한 사람들은 이들 3명외에 조통위원장 이군 호위대로 보이는 2∼3명이 더 있었으며 무려 7시간동안이나 경찰봉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한총련의 조통위와 투쟁국이 주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조통위는 지난 92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결론이 내려진 조직이다.투쟁국도 한총련의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하는 핵심조직이다. 사실이 이렇게 밝혀지고 있는데도 한총련은 계속 거짓말만 되풀이하고 있다.한총련은 지난 4일 조통위원장 이군과 강위원의장(전남대 총학생회장)이 한양대와 서울대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숙여 국민에게 사죄하며 이씨를 폭행한 사람은 2명뿐』,『필요하다면 나 자신(강의장)도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 등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하고는 모두 잠적했다.이들은 또 폭행에 사용한 경찰봉과 피묻은 청바지,남방셔츠 등 증거물들도 현장에서 모두 치워버리는 범죄조직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경찰은 이제 달아난 핵심 지도부를 하루빨리 검거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이들을 잡지않고는 한총련을 이 사회에서 뿌리뽑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시민들,특히 지식인들도 침묵으로만 일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들을 영원이 추방하는데 다함께 나설 것을 촉구한다.
  • 돈받고 성인오락실 불법영업 묵인/경찰간부 3명 수사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3일 서울 성북경찰서 수사과장 김종운경정 등 경찰 간부들이 종로구 일대의 무허가 성인오락실의 불법 영업을 묵인해 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과장은 지난 1월 성북서로 옮기기 전,종로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종로 3가 코아오락실 등 무허가 성인오락실의 불법 영업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과장은 지난 12일 사표를 제출한 뒤 잠적했다. 또 무허가 성인오락실로부터 금품을 받는 것으로 드러난 종로서 소속 파출소장 2명과 종로서 형사과 직원 1명 등 3명도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자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달초 종로구 일대 성인오락실에 대한 수사에 착수,불법 영업으로 매달 수억원씩의 부당이득을 올린 남희동씨(39) 등 오락실 업주 5명과 이들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 온 조직폭력배 등 모두 8명을 구속했었다.
  • 정태수씨 경리비서 검거/정분순·선희 자매

    ◎비자금 규모·사용처 밤샘 추궁 한보 사건 및 김현철씨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8일 하오 경기도 양평 한화콘도에서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의 비자금 관리를 맡아온 경리비서 정분순(29) 정선희(25)자매를 긴급 체포,비자금 규모와 은행출납 내용 및 사용처 등에 대해 밤샘조사를 벌였다. 정씨 자매는 한보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2월 잠적했다가 3개월여만인 이날 하오 2시10분쯤 은신중이던 양평에서 서울지검 추적반에 검거됐다.정분순씨의 남편 정기룡씨(32)도 함께 붙잡았다. 정총회장의 인척인 정분순씨는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정총회장이 매년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정선희씨는 92년부터 한보그룹 재정본부 출납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로비 대상자를 직위에 따라 분류하고 정계·금융계 고위인사들과의 전화 연락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이 한솔그룹에 맡긴 수십억원은 대부분 각종 이권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받은 대가성 자금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 중수부장은 이날 『한솔 그룹이 관리하고 있는 돈에 대해 92년 대선자금 잔여분이라는 의혹이 많으나 시기·액수와 구좌 명이 제각각이어서 대선자금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아직까지 수사중이어서 가변적인 만큼 대선자금으로 몰고 가서는 안된다』고 말해 대가성 자금임을 시사했다. 한솔그룹 조동만 부사장은 이와관련 검찰에서 93년 이후 여러차례에 걸쳐 자신의 개인계좌로 돈이 들어왔으며 이 돈을 신라호텔에 근무할 때 함께 일했던 김모씨가 운영하는 CM기업에 개인적으로 투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철씨와 김 전 차장이 한솔그룹이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준 댓가로 이 돈을 받고 이를 한솔측이 대신 관리해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자금의 출처와 은닉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 전 차장을 이번 주말쯤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미국에 체류중인 이성호씨(35·전 대호건설 대표)도 현철씨 비리에 상당부분연루된 혐의를 포착하고 이씨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
  • 한승수·김원길 의원 오늘 소환/정치인 사법처리 주내 결정/검찰

    한보 사건 및 김현철씨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6일 이른바 「정태수 리스트」에 오른 신한국당 한승수 의원(강원 춘천 갑)과 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서울 강북 갑)을 7일 상오 소환·조사키로 했다. 리스트에 오른 정치인 33명 가운데 나머지 1명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임춘원 전 의원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검찰은 이번주안에 문제의 정치인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사법처리 대상은 문정수 부산시장 등 6∼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 중수부장은 특히 잠적한 박승규 한보문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국당 김윤환 의원(경북 구미 을)에 대해 『김의원측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지만 우리가 볼 때는 그렇지 않다』고 말해 김의원의 금품수수 사실을 확인했음을 시사했다.따라서 김의원도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현철씨 비리의혹에 대해서는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광범위하고 치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혀 김씨에 대한 소환 시기가 다음주 중반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검찰은 이날 현철씨에게 거액을 직접 건넨 해태·우성·신성·두양그룹 등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대가를 바랬기 때문인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현철씨가 이들 기업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20억원 이상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구속영장 기각 피의자 도주/검찰 “법원책임” 반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피의자가 잠적,검찰이 반발하고 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재원)는 지난달 30일 농지를 무단으로 형질변경한 용인 태광관광개발(주) 대표 최양천씨(48)를 산림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최씨를 풀어주도록 했다. 검찰은 2일 공무원과의 유착관계 수사에 필요하다며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았으나 최씨는 이미 집과 사무실,변호사 사무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였다. 검찰은 『법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풀어준 피의자가 달아난 것에 대해 판단 주체인 법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당시 당관계자 반응/손 재정국장 “그 윗선돼야 내역 알것”

    ◎경리부장 등 직계상사 2명은 잠적 김재덕씨가 92년 대선자금을 언급한데 대해 과연 그가 자금 내역을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당시 재정관계자들은 김씨가 당시 경리실 대리라는 직책상 선거비용의 전체규모나 자세한 내역을 알 수 있는 자리에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그가 자금출납을 맡은 실무자라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김씨와 함께 경리실에서 근무한 손교명 재정국장은 『이춘식 당시 경리실장(현 서울 강동갑 지구당위원장) 정도나 그 윗선이 돼야 대선자금의 정확한 내역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손국장은 『김씨가 직책상 대선자금에 깊숙이 간여할 수 없는 위치였고,대선때도 당의 통상적인 재정업무만 담당했다』면서 『전체 내역을 결코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단정했다. 당의 한 관계자도 『정당 생리상 김씨가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대선자금을 허술하게 관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씨가 당시 돈관리를 맡을 정도로 상부의 신임이 두터웠고그의 언급이 비교적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정치공세 차원으로 가볍게 치부할 수 없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당시 김씨의 직계 상사인 강련욱 당시 경리1부장(현 정책국 부국장)과 이 당시 경리실장은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잠적,더이상 김씨의 대선자금 간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강당시부장은 이날 당사 출근을 하지 않은데다 집 전화번호까지 갑자기 변경하는 등 종적을 감췄고,이당시실장도 연락두절상태인데 파문확산을 우려하는 당지도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당주변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내에서는 자기 과시욕이 강한 김씨의 개인적인 성향에 초점을 맞춰 이번 파문을 돌출 사안으로 축소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 “한보대출 산은에 전화”/한이헌씨 증언/홍인길씨가 부탁

    ◎오늘 김현철씨 청문회 한이헌 전 청와대경제수석(신한국당 의원·부산 북강서을)은 24일 경제수석시절인 95년 홍인길 당시 총무수석(신한국당 의원·부산 서구)으로부터 2∼3차례 부탁을 받고 한보철강에 대한 대출과 관련,산업은행에 전화를 했다고 밝혀 대출외압 가능성을 시사했다.한 전 수석은 그러나 김현철씨가 한보대출과 관련,어떠한 청탁도 해온 일이 없었으며 자신도 한보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에 대출압력을 행사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한 전 수석은 이날 한보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출석,『홍수석이 한보철강 대출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산업은행 김시형 총재에게 귀담아 보라고 전화를 했다』면서 『홍의원의 지적이 청탁이라기보다는 문제제기 수준으로 여겼으며 산은 김총재에게 전화를 한 것도 민원이첩 개념으로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 전 수석은 『95년 6월 김총재에게 전화를 한 뒤 같은해 8월 한보에 4백억원의 대출이 나갔다』고 말했다. 한보 특위는 25일 상오 10시 김영삼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를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김씨의 국정개입 및 이권개입 의혹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한편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윤진식 청와대경제비서관과 국민회의 장재식 의원의 추가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3당 간사회의를 열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한채 자동유회됐다. 특위는 또 지난 21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아무 연락없이 잠적한 한보 정태수 총회장의 운전기사 임상래씨에 대해 동행 명령장을 발부키로 했다.
  • 임상래·김대성씨/청문회 불출석 한보증인 2인 어찌되나

    ◎임상래씨­5월2일까지 출석 않으면 고발/김대성씨­4월이전 출국… 안나와도 면책 국회 한보 국정조사특위가 채택한 증인 2명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21일 정태수 한보총회장의 운전기사 임상래씨에 이어 22일에는 한보 재정본부상무인 김대성씨도 청문회장에 나타나지 않았다.임씨는 국내에서 도피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김씨는 지난 1월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다.한보 경리담당여비서 정분순씨도 잠적,5월1일 증인출석이 불투명하다.3명 모두 한보 사람이다.이들의 청문회 불출석에 대해 여야의원들은 『정회장 로비의 구체적 내용을 알고 있는 이들 핵심증인을 반드시 출석시켜 한보사태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자민련 이인구 의원(대전 대덕)은 『한보사건의 진실규명을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며 『임씨의 경우 어딘가에 억류돼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보특위는 임씨에 대해서는 현경대 위원장 명의로 발부된 동행명령장을 국회 사무처 직원을 통해 임씨의 주소지로 보내는 한편 검찰·경찰에 임씨 소재파악을 의뢰했다.한보특위는 임씨가 5월 2일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씨를 고발키로 했다.국회 증언감정법 12조는 국회가 채택한 증인이 특별한 사유없이 출석치 않으면 1년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수 있도록 하고 있다.반면 김씨의 경우 고의적인 귀국기피가 확인되더라도 특위의 출석요구서가 송부된 4월 이전 출국,불출석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되기 때문에 특위로서도 속수무책이다.형사소추도 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여야는 국정조사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청문회제도 개선때 증인의 강제구인이나 불출석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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