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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록바’ 신영록 위해 K리그 스타 뭉친다

    ‘영록바’ 신영록 위해 K리그 스타 뭉친다

    급성 부정맥으로 인한 심정지 사고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던 ‘영록바’ 신영록(35)을 위한 자선 경기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오는 6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선수협 자선 경기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과 염기훈 부회장을 비롯해 남준재, 배승진, 백성동, 이청용, 정다훤, 조수혁 이사 등 임원진이 총출동하고 김보경, 이정협, 주민규, 양동현, 박진섭, 강현묵, 구자룡, 이명재, 김오규, 신진호, 고명석, 고재현, 김경중 등 K리그 올스타급 선수들이 함께한다. 여자축구 윤영글, 강가애 이사 등 WK리그 스타들도 무대를 빛낸다. 선수협은 올해부터 해마다 시즌이 끝난 뒤 자선경기를 열기로 하고 그 첫 무대에 지난 2011년 급성 부정맥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던 신영록을 초청했다. 이번 자선 경기의 수익금은 신영록의 재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자선경기는 풋살로 진행된다. 신영록은 직접 경기를 뛰지는 않고 경기를 관전하며 K리그 선후배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오랜 만에 축구 팬들 앞에 선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해 ‘영록바’라는 별명을 얻은 신영록은 16세이던 2003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연령별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하며 2008년 팀에서도 주전으로 도약하며 잠재력을 터뜨린 뒤 터키 리그에 진출하기도 한 신영록은 2011년 5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나선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쓰러져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K리그에서는 모두 71경기를 뛰며 15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염기훈 부회장은 “영록이는 내 젊은 시절 삼각편대를 이룬 친한 동생”이라며 “어느덧 나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즌에 이렇게 영록이와 함께 자선경기에 참여하니 많은 생각이 든다. 내가 주는 패스를 마무리하던 영록이의 모습을 기억하던 K리그 팬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근호 회장은 “기부를 시작하면서 항상 마음이 가는 친구가 영록이다. 정말 밝고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아이였으며 그라운드에선 누구보다 사자 같았다. 그라운드에서 비보를 접했을 때 정말 앞이 캄캄했다. 기적처럼 살아 돌아왔으니 이제 꾸준히 재활을 통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청용 이사는 “이번 자선경기는 신영록 형 후원 행사뿐만 아니라, 그간 고생했던 선수들의 은퇴식도 겸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후배들의 선배의 제2의 인생을 축복하며 보내주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왕좌의 게임‘ 원작자 마틴, 모교에 작가양성기금 71억원 쾌척

    ‘왕좌의 게임‘ 원작자 마틴, 모교에 작가양성기금 71억원 쾌척

    미국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원작자인 판타지 소설 거장 조지 R.R. 마틴(77)이 모교 노스웨스턴대학에 500만 달러(약 71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이 대학은 기부금으로 여름 단기코스 작문 워크숍을 열어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에반스톤에 있는 노스웨스턴대학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저널리즘 전공 ‘메딜스쿨’ 졸업생인 마틴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기부받았다며 “작가가 되고자 하는 학부·대학원생들을 위한 워크숍 운영과 교수진 보강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기부금 가운데 300만 달러(약 43억원)는 메딜스쿨에 ‘조지 R.R.마틴 여름 단기집중 작문 워크숍’을 개설하는 데 투입하고 나머지 200만 달러(약 28억원)는 워크숍을 이끌어갈 교수진 영입에 쓸 계획이라고 시카고 선타임스는 전했다. 2024년 문을 열어 잠재력 있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집중적인 작문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대학 측의 목표다. 마이클 쉴 노스웨스턴대학 총장은 “마틴은 전 세계에 독자를 둔 유명 다작 작가”라며 “모교가 차세대 스토리텔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마틴은 1996년 첫 출간된 대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작품은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019년 에미상 12개 부문을 휩쓰는 기록을 세웠다. 마틴은 1970년 노스웨스턴대학을 졸업하고 이듬해 같은 대학원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측은 2015년 마틴에게 메딜스쿨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했고, 지난해에는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마틴은 2019년 칼 샌드버그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찰스 휘태커 메딜스쿨 학장은 “작가 워크숍은 다양한 장르의 작가 지망생들이 마틴처럼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효성, 친환경 협업에 스타트업 발굴… ‘동반성장’ 맞손

    효성, 친환경 협업에 스타트업 발굴… ‘동반성장’ 맞손

    조현준 효성 회장은 “고객사의 경쟁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 성장을 강조해 왔다. 이에 효성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키워 내며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으로 상생 활동 폭을 더욱 두텁게 가꾸고 있다. 특히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거나 지분 투자를 하고 협력사에 대한 자문을 확대하거나 전시회에 함께 참가해 세계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해 주는 등 다채로운 상생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와 함께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으로 만든 니트 플리츠백을 시작으로 리젠 제주, 리젠 서울 등 친환경 협업을 넓혀 가고 있다. 플리츠마마의 니트 플리츠백 1개에는 500㎖ 생수병 16개에서 추출한 효성티앤씨의 리젠이 쓰인다.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친환경 패션 시장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그룹의 여러 계열사들은 지난 7월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노력에 함께 힘을 모은다.
  • 환율 뛰고, 中 증시 폭락… ‘시황제 리스크’ 닥쳤다

    환율 뛰고, 中 증시 폭락… ‘시황제 리스크’ 닥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3기 출범이 글로벌 경제 ‘리스크’로 떠오르면서 세계 증시와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중국 관련주가 일제히 폭락하고 위안화가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우리 원달러 환율도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444.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444.2원까지 고점을 높여 연고점을 넘어섰다. 이는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1440원 안팎에서 오르내리다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개입 물량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등의 영향으로 6.6원 내린 1433.1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요동친 것은 중국 위안화 약세 때문이다. 중국에서 ‘시진핑 3기’가 출범한 가운데 충성파 일색인 지도부가 구성되자 금융시장에서 우려가 커졌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는 중국 역내에서 7.31위안까지 급등해 2008년 이후 최저치였던 전날 기록을 경신했다. 시 주석의 장기집권 우려로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2%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6.36% 폭락해 2009년 초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 여파로 KB증권의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등 홍콩거래소 상장 대형 테크기업 관련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들은 조기 청산하는 처지에 놓였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급락하는 ‘차이나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알리바바, 핀둬둬, 징둥닷컴 등 미국에 상장된 5대 중국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521억 7000만 달러(약 75조 2291억원) 증발했다. 시 주석이 이끄는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 세계 금융시장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트로이 스탠거론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임국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민간을 위한) 개혁보다 국가(정부)가 경제에 더 많이 참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향후 중국의 성장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징핑 장기집권에 美 금융시장까지 ‘흔들’…위안화 가치, 14년만에 최저치

    시징핑 장기집권에 美 금융시장까지 ‘흔들’…위안화 가치, 14년만에 최저치

    美증시 5대 中기업, 시가총액 75조원 증발중국부호 재산도 하루만에 50조원 사라져위안화 가치는 2008년 이후 최저치 경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 출범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했고, 위안화 가치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시장의 실망은 오로지 시 주석 한 명의 뜻에 따라 중국 경제가 움직일 것이라는 불확실성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알리바바, 핀둬둬, 징둥닷컴, 차이나텔레콤, 넷이즈 등 5대 중국 기업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521억 7000만달러(약 75조 2291억원)나 줄었다고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전자상거래 업체인 핀둬둬와 알리바바의 주가는 각각 24.6%, 12.5%씩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에 따라 중국 부호들의 재산도 하루 만에 총 350억 달러(약 50조 2000억원) 이상 줄었다고 보도했다. 친둬둬의 창업자인 황정의 재산은 약 51억달러(약 7조 3100억원) 감소했다. 인터넷·게임업체 넷이즈의 딩레이 창업자는 약 18억 달러(약 2조 5800억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는 10억 달러(약 1조 4300억원)를 각각 하루만에 잃었다. 이에 앞서 2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 하락한 2977.56에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6.36% 폭락한 1만 5180.69로 거래를 마쳐 2009년초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25일 달러 대비 위안화는 중국 역내에서 7.31위안까지 급등해 2008년 이후 최저치였던 전날 기록을 경신했고, 역외시장에서도 7.37위안까지 하락해 2010년 거래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였다. 트로이 스탠거론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임국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인구 감소, 생산성 감소, 막대한 부채, 서방과의 갈등 등으로 심각한 역풍에 직면해 있지만 시 주석은 (민간을 위한) 개혁보다 국가(정부)가 경제에 더 많이 참여하는데 중점을 둔다”며 “향후 중국의 성장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쑨 킹스칼리지런던 부교수는 CNBC방송에 “3연임을 확정한 시 주석이 민간 성장을 저해할 정치적 실수를 저질러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책임지지 않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시진핑 충성파들이 ‘경제성장과 고용 둔화를 감수하고서라도 정치·안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신호를 발신해 시장에서 대량 투매가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 [시진핑 3기]“중국은 늘 美 상대 압박, 한국 고충 가중될 것”

    [시진핑 3기]“중국은 늘 美 상대 압박, 한국 고충 가중될 것”

    [미국 내 중국·통상 전문가 이메일 인터뷰]캠파우슨 NBR 소장 “미중 갈등 악화될 것”“중러, 미국의 대응 복잡하게 하려 北 지지”스탠거론 KEI 국장 “中 경제 美 못 넘을 것”“반도체 분야 서방 따라오는데 10년 이상”“중국은 늘 미국과 미국의 동맹 중에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를 압박합니다. 한미 동맹의 강화 속에 미중 간 한국의 고충은 심해질 것입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기 정부가 출범한 24일(현지시간) 미국 내 중국 전문가인 로이 캠파우슨 아시아정책연구소(NBR) 소장은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시 주석에 대한 중국 정부 견제가 더 적어졌기 때문에 미중 갈등은 악화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캠파우슨 소장은 시 주석의 장기집권이 중국·러시아·북한의 유대를 강화할 것으로 봤다. 그는 “이미 올해 2월 중러는 ‘무한 동맹’을 선언했고 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지원, 에너지 협력 등을 주고 받는다”며 “이들은 북한의 불안정한 행위가 미국과 서방의 대응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북한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 주석이 의사결정을 독단적으로 내릴 환경이 조성되면서 ‘우발적인’ 대만 침공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입장을 달리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대만의) 경제적 종속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국에 유리한 부분”이라며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 행동 비용을 신중하게 계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미국의 개입 전까지 군사적으로 (대만 침공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겠지만, 결국 (미국과 동맹의 대응으로)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방향으로 지역안보가 바뀐다는 것도 봤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 주도의 반중 공급망 동맹 구축에 대해서는 “향후 중국이 자립을 가속화하려고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적재산권(IP) 도용, 강제 기술 이전, 적대적 인수 등을 동원할 가능성이 높아 선진국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통상 전문가인 트로이 스탠거론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임국장도 이날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같은 사안에 대해 “중국이 자체 기술을 발전시켜도 반도체 분야의 경우 서방을 따라잡는 데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중국은 희토류 등의 광물에 대해 지배적인 시장 지위라는 대응책이 있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은 가능한 한 빨리 이 취약점을 줄이기 위해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은 미중 간 장기 경쟁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제안보가 정책을 지배하는 미래를 도전으로 보기보다 타국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한국의 자체 공급망 강화에 도움이 될 기회로 봐야 한다”며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 단기 비용은 증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한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시 주석의 집권 3기에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중국 경제는 인구 감소, 생산성 감소, 막대한 부채, 서방과의 갈등 등으로 심각한 역풍에 직면해 있지만 시 주석은 개혁보다 국가가 경제에 더 많이 참여하는데 중점을 둔다”며 “향후 중국의 성장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수십 년 동안 중국이 미국 경제 규모를 추월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탄탄한 기초학력에 창의·소통 역량 쑥쑥…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탄탄한 기초학력에 창의·소통 역량 쑥쑥…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이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아이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고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아이들과 전북의 미래를 위해 대화와 소통, 변화와 혁신으로 전북교육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그는 “교육 정책 수립과 집행은 교사·직원이 아닌 학생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 파악과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의 매일 교육 현장을 찾아간다. 그는 전북교육의 병폐였던 ‘독선과 불통의 시대’에도 종언을 고했다. 다음은 “전북교육은 더이상 고립된 섬이 아니다”라며 소통과 협력에 주력하는 서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이다. -전북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한다면. “그간 전북교육은 학생이 아닌 교사, 직원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미래교육이 전국에서 가장 뒤처졌다. 19세기 공간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치는 전북교육은 혁신이 시급하다.” -취임 100일간의 소회는. “산적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전북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지자체, 지방의회, 지역대학, 지역정치권과도 탄탄한 교육 협력이 필요했다. 소통과 협치의 전북교육,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전북대 총장으로 8년, 대학교수로 35년을 재직했다. 유·초·중등교육 수장인 교육감을 선택한 이유는.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다. 전북의 미래인 아이들의 실력마저 전국 최하위권으로 뒤처지고 전북교육이 침체돼 있어 안타까웠다. 전북교육을 반드시 살려 내야 한다는 사명감, 아이들과 전북의 미래를 바꾸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 지금 이 자리에 있다.” -‘학생중심 미래교육’ 슬로건의 의미는. “모든 교육정책의 중심에 학생이 있어야 한다. ‘학생중심’은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두는 것이다. 교육정책을 수립할 때 학생에게 필요한 정책인지, 유익한 정책인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미래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갖춰야 하는 가치와 역량을 키워 주는 교육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 하나의 길이 아니라 1000명의 학생에게 1000개의 길을 열어 주는 교육을 실현하겠다.”-서 교육감이 생각하는 미래교육은.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탄탄히 한 토대 위에 미래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역량을 길러 주는 것이다. 미래역량은 창의력, 소통 능력,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 예술적 감수성, 자기주도성이다. 미래교육은 교실 혁명을 통해 실현된다. 교실 혁명의 핵심은 수업 혁신이고, 이를 위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이 필요하다.” -미래교육을 하려 해도 인공지능(AI)이나 코딩를 가르칠 교사가 없다고 한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 전북의 경우 정보교사 확보율이 채 30%가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극복 방안으로 교사 연수와 연구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나 코딩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기 활용, AI·소프트웨어(SW) 교육 등 맞춤형 정보화 연수로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 강사 인력풀도 확대해서 디지털 학습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서울교육청과 농촌유학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촌유학은 자연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학생중심 교육이다. 도시 학생들에게는 농촌유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기회를 주고, 농촌지역 학생들은 또래 관계 형성, 협력 학습 등을 통해 사회·문화적 학습 능력을 키울 기회를 줄 것이다.” -12년 만에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에 이르기까지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인사제도 개편은 공정한 인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인사 만족도를 높이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배치해 전북교육 정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다. 교원인사제도는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개선안을 확정한다. 대규모 학교 근무 기피 현상, 담임 기피 및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해소 등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다.” -조직개편 방향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정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국 체제를 3국 체제로 전환한다. 기능 중심의 조직을 대상 중심으로 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학교교육과를 유초등특수교육과·중등교육과로 분리하고 사학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위해 사학팀을 신설하는 게 대표적이다.” -교권 침해 예방과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활동 보호는 교육 현장의 중요한 이슈다. 앞으로 수업 방해 행위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 교원 중심의 보호를 강화하겠다. 교육을 담당하는 제1주체는 교사다. 교권이 흔들리면 수업이 흔들리고 학생 지도가 어려워진다. 교육부도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침해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교원의 학생 생활 지도 권한을 법제화하고, 심각한 수업방해 행위를 교육활동 침해 유형으로 신설해 침해 학생과 피해 교원 즉시 분리, 교원의 피해 비용 보장과 법률 상담 지원 확대가 이뤄질 것이다.” -‘글로벌 학생해외연수’ 공약에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크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외국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 임기 내 1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내년에는 일단 1000명이 대상이다. 해외체험학습, 국외현장체험학습, 학생중심 평화교육 교류, 해외 인턴십 등으로 시행된다.”
  •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경유역 6곳 역세권 개발 가속

    서울~강원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에 맞춰 경유역 6곳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이 추진된다. 2027년 개통하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경유하는 춘천역, 화천역, 양구역, 인제역, 백담역, 속초역 등 6개 역사 일대다. 춘천시는 주거·상업·업무시설과 연구개발(R&D) 시설을 결합한 미래형 콤팩트시티 조성에 초점을 맞춰 역세권 개발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이 주도하는 전국 1호 사업이다. 시는 지난 8월 초 강원도,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지난달 초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 등 역세권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천군은 화천역이 들어서는 간동면을 주거, 일자리, 힐링이 집적된 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간동복합힐링타운, 힐링스포츠파크&마을정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간동면과 화천읍을 연결하는 지방도 403호선 선형 개량은 마무리 단계다. 양구군은 양구역이 위치하는 양구읍 하3리가 도심과 가까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통해 역세권을 개발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착실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인제역과 백담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생활권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역세권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또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도 31호선 대체 노선 신설에 주력하고 있다. 속초시는 국토교통부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을 통한 역세권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의 철도역 및 인근 지역을 성장 거점으로 지정해 전략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2곳을 선정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통합역사인 속초역의 교량화와 역세권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스타트업 투자 유치 총력전… ‘매칭데이’ 열린다

    경북, 스타트업 투자 유치 총력전… ‘매칭데이’ 열린다

    경북도가 코로나19에 이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위기 속에서도 지역 벤처·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투자 유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 성과가 주목된다. 도는 20·21일 이틀간 포항공대 내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22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다.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로 꿈을 이루는 곳! 창업의 메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의 의미를 담은 드림업(Dream Up)! 스타트 업(Start Up)! 그로 업(Grow Up)!’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우수 벤처 기업을 발굴, 수도권의 유명 벤처캐피탈(VC) 등에 직접 알리는 자리다. 행사 기간 ▲사전 평가를 거쳐 엄선된 60개 벤처·스타트업 기업 투자 설명회 ▲벤처·스타트업 기업 우수 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 홍보 및 전시 ▲벤처·스타트업 기업 투자제안(IR) 오디션 ▲벤처·스타트업 기업 투자 전문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도는 수도권 벤처투자자, 창업기획자가 참여하는 벤처 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벤처·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폐막식에서는 최근까지 지역 및 외부 투자를 받은 포항에 있는 ㈜망고슬래브와 ㈜에이엔폴리, ㈜옴니아메드, 경산에 있는 ㈜프레쉬벨과 ㈜엘앤피, 경주에 있는 ㈜영각유전 등 도내 6개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경북 스타트업 펀드 투자 확정 세리머니’ 행사를 갖는다. 힘든 환경 속에서 열정과 의지로 성장 의지를 보여 준 기업들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서다. 이들 기업은 지금까지 경북도 창업펀드 52억 5000만원, 외부 VC로부터 266억원 등 모두 318억 5000만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아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 성장을 이뤄 내길 기대한다“면서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으로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만들고 연간 60억원을 투자해 벤처·스타트업 기술 사업화 등을 돕고 있다. 또 경북형 지역 뉴딜 벤처펀드 등 총 1256억원 규모의 재원으로 지역 우수 벤처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 서울 금천구, ‘서남권개발팀’ 신설로 서울 관문도시 위상 확립한다

    서울 금천구, ‘서남권개발팀’ 신설로 서울 관문도시 위상 확립한다

    서울 금천구가 조직개편을 통해 푸른미래도시국 도시계획과 아래에 ‘서남권 개발팀’을 신설하고 석수역세권 일대 노후 대규모 도시계획시설인 시흥유통상가와 중앙철재상가 개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남권 관문 도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구에 따르면 서흥유통상가(금천구 시흥대로 97)는 1987년 개장한 약 12만 5567㎡ 규모의 대규모 점포다. 기계·금속 등 부품 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3700여개 업체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으나 노후 건축물과 비효율적 토지 이용으로 새로운 소비·유통 추세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구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지정 공모에 신청해 2016년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향후 사업이 진행되면 서울의 관문 도시에 걸맞은 첨단물류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철재상가(금천구 시흥대로 46) 또한 1987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약 3만 1964㎡ 면적에 철재 가공·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34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건물 노후화는 물론 철재 가공·조립으로 인한 분진, 소음 발생으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구는 2017년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산업지원시설 도입하고 상업·주거 복합시설 육성하는 방향으로 이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산업도시, 서울의 관문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개청 30주년을 맞는 민선 8기인 만큼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를 갖춘 첨단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연 지사 “경기도 남북으로 나누고 북부에 특별자치 권한 부여”

    김동연 지사 “경기도 남북으로 나누고 북부에 특별자치 권한 부여”

    김동연 경기지사가 14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를 둘로 나누는 분도(分道)와 관련해 “궁극적으로 남부와 북부를 나누고 북부에 특별자치도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분도 방식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준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현재 실행 단계는 초기 입안 단계로 많은 절차와 과정이 필요하다”며 “북부의 피해 구제 차원이 아니고 북부가 갖는 잠재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비전과 발전계획을 만들어서 (분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김민철 의원은 분도와 관련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주민투표 시기는 언제 인지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김 지사는 “경기북도 설치와 관련해 잘못된 신화가 2가지 있는데 하나는 지금처럼 두면 남북 격차가 커진다는 것과 중복 규제에 대한 피해 보상 차원에서 분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동의는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별개의 광역자치단체가 된다면 인구가 경기 남부와 서울에 이어 3번째 큰 광역자치단체가 되며,잘 보존된 자연환경이 성장잠재력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가능하면 이런 비전과 청사진을 가지고 설득하면서 이른 시일에 절차를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김희국 의원은 “경기 북부가 성장 동력이 있다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알 재간이 없다”며 “정책은 알맹이 먼저 정하고 껍데기를 정해야 하는데, 껍데기 먼저 정하고 알맹이가 없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영화산업 근간인 단편영화·영화제 적극 육성 필요”

    김지향 서울시의원 “영화산업 근간인 단편영화·영화제 적극 육성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김지향 의원(기획경제·영등포4)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열리는 국내 최초 국제초단편영화제로, 5분 이내 분량의 초단편영화와 15분 이내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김 의원은 “K-컨텐츠가 전세계로 더욱 힘차게 뻗어나가려면 영상산업의 토대가 되는 초단편영화제에 대한 시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이에 대한 집행기관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영화제가 개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단편영화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있는 모든 창작자에게 단편영화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개설해 영화제작 수업을 진행하는 등 신예감독과 영화인의 지원과 영화산업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서울영등포 국제초단편영화제는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과 영화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감독, 관객, 영화제 삼박자가 갖춰진 국내 최초의 초단편영화제가 세계로 나가 K-컨텐츠가 더욱 힘차게 뻗어나가도록 영상산업 토대가 되는 초단편영화제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지역 노후화로 인구 유출 심각… 청년들 터전 정책에 힘쓸 것” [의정 포커스]

    “지역 노후화로 인구 유출 심각… 청년들 터전 정책에 힘쓸 것” [의정 포커스]

    “노원에서 자라난 청년들이 노원에서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김준성(60) 서울 노원구의회 의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에 서울대병원 중심의 바이오 단지를 조성하는 일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노원구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구 유출’을 꼽은 김 의장은 “노원구 인구는 2001년 64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현재 51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며 “대표적 원인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주거 환경의 노후화를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선 의원인 김 의장은 초선 의원 때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원구 청년지원 정책 개발 연구단’을 구성해 대표의원으로 활동했다. 노원구 안에는 6개 대학이 있어 청년층을 통한 발전 잠재력이 크지만, 아직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김 의장은 “한 해 평균 4800명의 청년 인구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구 전체 인구가 연평균 1만 2000명 정도씩 줄고 있음을 감안하면 청년층의 유출 비율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유는 청년들이 노원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즉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청년층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지역 내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을 육성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권위의식 없는 ‘평등한 의회’, 복합해지는 행정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의회’, 주민 누구나 의사결정의 과정과 결과를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제9대 전반기 의회의 세 가지 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의장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점 가운데 하나는 노원구 의정기록을 담은 기초자료집을 만드는 것”이라며 “새로 선출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中 관영매체 美 달래기 “중국의 GDP 역전 겁내지 말라”

    中 관영매체 美 달래기 “중국의 GDP 역전 겁내지 말라”

    중국 관영매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성사시킬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16일 개막)를 앞두고 ‘국내총생산(GDP) 세계 1위 국가’ 자리에 욕심내지 않는다는 취지의 사설을 실었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을 퇴출시키려는 미국의 전방위적 견제를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사인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영문판)는 12일자 공동 사설에서 “오늘날 중국의 발전 전략은 끊임없는 자기 초월로 미국이나 다른 어떤 국가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며 “중국인은 미국이 왜 이리 중국의 GDP에 집착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사설은 “중국의 GDP 순위 상승은 (노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다. 중국인은 (세계 1위에 오를지를 두고) 노심초사하지 않는다”며 “그런데 미국은 중국에 GDP를 추월당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의 성장 속도를 늦추려고 탈동조화에 나서는 등 자해까지 서슴지 않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중국은 케이크를 크게 만들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미국이) 집착을 내려놓기만 하면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중국과 함께 협력과 공영의 거대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GDP는 16조 6423억 달러로 미국(22조 6753억 달러)의 73% 수준까지 따라왔다. 중국 관영지가 시 주석의 장기집권을 결정할 될 것으로 보이는 당 대회를 앞두고 ‘GDP 초탈’을 거론한 것은 ‘시 주석이 미국과의 대결 및 경쟁 심화를 조장할 생각이 없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미국의 경제 패권에 도전할 생각이 없으니 우리를 더 이상 적대시하지 말라는 뜻이다. ‘우리는 (중국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미국을 품을 만큼 관대하다’는 속내도 담겨 있다.  다만 관영매체의 주장과 달리 일선 초중고교에서는 “중국이 머지 않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국가로 올라선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학생들에 중화민족주의 고취에 나서고 있다.
  • ‘난다 청년, 별이 뜬다’…제4회 관악청년축제 개최

    ‘난다 청년, 별이 뜬다’…제4회 관악청년축제 개최

    서울 관악구가 청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만들고자 ‘제4회 관악 청년축제(Feel Like Star)’를 연다. 14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관악 강감찬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청년 중심의, 청년을 위한, 청년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축제 슬로건인 ‘난다 청년, 별이 뜬다’에는 낙성대의 의미를 담아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 청년과 함께 떠오른다’는 뜻이 반영됐다.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구석콘서트’가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아티스트 10개 팀이 밴드, 악기연주, K-pop 댄스 등의 무대를 주민 관객 앞에서 펼쳐보인다. MZ 세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트리트 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브레이킹심포닉의 라이브 음악에 맞춰 저스트원 엔터테인먼트 소속 브랜뉴코스믹을 비롯해 락킹 크루 락앤롤, 팝핑의 다원즈, 걸스힙합의 레이디바운스가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 진행은 가수 정민혁(Ami)이 맡았다. 이날 일몰시간에는 안국사 입구에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활용한 ‘미디어 포토존’을 설치하고 축제 상징인 ‘청년, 별, 관악’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빔 프로젝트로 상영해 청년들의 희망적인 미래를 기원한다. 이 외에도 ‘청년 네트워크 존’을 14~16일까지 운영해 청년 문화 예술 단체 및 창업 기업의 홍보, 수공예품 등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청년 단체나 업체의 홍보 기회 제공 및 사회 초년생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관악 청년축제’가 지역 청년들이 더 활기찬 교류를 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성취해 나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청년특별시 관악’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미현 칼럼] 외신이 한 번 더 질문해야 하나/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외신이 한 번 더 질문해야 하나/수석논설위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1%대까지 내려 잡은 것은 피치가 처음이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30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0%대로 경고했다. 이때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요소가 있다. 바로 한국의 여성 인력이다. 아직 경제활동에 여성 참여가 충분하지 않아 성장 잠재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해 59.9%로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31위다. 80%대인 북유럽 선진국은 놔두고라도 일본(73.3%), 미국(68.2%) 등에 한참 못 미친다. 그러니 국제기구들이 우리를 향해 여성 인력을 좀더 써먹으라고 앞다퉈 충고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현실은 말만큼 쉽지 않다. 우리나라 여성 임금은 남성 노동자의 70% 수준에 그친다. 임금 격차가 30년째 OECD 불명예 1위다.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뜻하는 성(性)격차지수도 세계 하위권이다. 여성 노동력을 더 유인하려면 이런 임금 격차, 경력 단절, ‘독박육아’ 등을 해결해야 한다. 페미니즘까지 끌어들일 것 없이 먹고사는 문제인 경제만 놓고 봐도 성평등 노력은 중요한 숙제인 것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요즘 자주 강조하는 인구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올 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낮다는 통념이 선진국에서 이미 깨졌음을 통계로 입증한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성차별적 사회구조와 가부장적 문화 개선이 ‘출산율 경제학’의 새 지표라고 했다. 어제 아침에는 일본 고학력 여성의 출산율이 1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통계가 나왔다. 아침형 근무 등 일과 양육의 공존 시스템이 확산된 덕분이라고 한다. 정부가 여성 고용은 고용노동부에, 양성평등 문제 등은 보건복지부에 맡기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니 말한 것만 못한 억지 논리다. 올해 여가부 예산은 1조 5000억원이다. 전체 정부 예산의 0.2%에 불과하다. 장관급 독립 부처일 때도 예산이나 파워가 밀렸는데 ‘보건’과 ‘복지’만으로도 일이 넘쳐나는 공룡 부처의 차관급 본부가 어떻게 민감하고 복잡한 성평등 정책을 더 잘 조율하고 추진한단 말인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하고, 혼인으로 맺어진 가족만이 ‘정상’이며, 청소년이 그린 풍자만화 한 컷도 품지 못하는 정부다. 진정성을 왜 믿어 주지 않느냐고 강변할 게 아니라 불신의 근간을 돌아봐야 한다. 혹자는 윤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 탈피 수단으로 여가부 폐지를 꺼냈다고까지 의심한다.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 사회의 미래를 충분히 고민하고 내놓은 처방인지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 20년 명맥을 유지한 부처를 없애는 일인데 하다못해 여가부와 행정안전부 간의 회의 기록조차 하나 없다. “아쉬움이 없는 베스트 방안”(김현숙 여가부 장관)이라면서 의견이 다른 여성단체는 여론 수렴 대상에서 제외해 버렸다. 여가부 폐지 방침이 나온 이래 많은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미동도 않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초기 서울대 출신 오십대 남성 위주의 ‘서오남 내각’에 대한 걱정이 쏟아질 때도 그랬다. 그런데 한 외신기자가 문제점을 꼬집자 윤 대통령의 태도가 확 달라졌다. 여성 인재에서 장관을 찾아보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비록 검증에서 탈이 나긴 했지만 실제 후보 지명도 이뤄졌다. 외신이 한 번 더 질문이라도 해야 하는 것인가. 아직 국회의 시간이 남아 있다. 윤 대통령이 대선 때 언급한 성평등가족부 방안도 있다. 여도, 야도, 정부도 좀더 귀를 열어 놓고 논의했으면 한다. 지난 9월 방한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윤 대통령 면전에서 왜 하필 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는지 곱씹어 보기 바란다.
  • 국립경찰병원 충남 아산이 최적지…아산시의회 결의안 채택

    국립경찰병원 충남 아산이 최적지…아산시의회 결의안 채택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11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경찰병원의 충남 아산시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아산시는 KTX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장항선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됐고, 더 나아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많은 기업이 모여있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유치 지역에는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경찰대학이 있어 입지 여건이 탁월하고, 인근 신정호 아트밸리, 온양온천 등 풍부한 광광자원까지 구축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1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교민을 포용했고 국가재난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거점 국립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37만 아산시민의 의지를 모아 국립경찰병원이 아산시에 유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아산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이대호 “사직 오면 눈물 날 것 같아… 은퇴 다음날은 푹 잘 것”

    이대호 “사직 오면 눈물 날 것 같아… 은퇴 다음날은 푹 잘 것”

    “진짜 사직구장 못 올 거 같습니다. 오면 눈물이 날 것아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은퇴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 연신 감사를 표하면서, 은퇴를 맞는 자신의 심정을 담담하게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사랑하던 롯데를 우승시키지 못하고 은퇴해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후배들이 노력해서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대호의 기자회견 전문 →은퇴를 앞둔 심정은 어떤가. -떨리고, 기대되고, 아쉬운 점도 있다. 저를 보기 위해서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받으면서 떠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아침에 출근할 때 가족과는 어떤 이야기를 했나. -딸이 아파서 아침에 병원을 다녀왔다. 아빠 은퇴하니까 딸도 긴장이 풀렸나 보다. 감기에 걸려서 병원 다녀왔는데. 딸이 아픈 바람에 슬플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딸이 아빠 울지 말라고 대신 아픈 것 같다. →마지막이라는 실감이 언제 들었나. -올스타전 끝나고부터 실감하고 있었다. 팬들이 주시는 사랑을 느끼며 은퇴할 때가 됐구나 싶었다. (은퇴식 날짜인) 10월 8일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빨리 와서 아쉽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웃으면서 떠나겠다. →야구장 출근길은 어땠나. -‘진짜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새벽같이 오셔서 줄 서서 사인받으려 노력하는 팬들의 모습에 감사드린다. 비록 다 해드리진 못했지만 제 마음은 경기만 없으면 다 해드리고 싶었다. →오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홀가분하게 열심히 준비했던 게 생각보다 결과가 잘 나왔다. 한국에 우승하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했는데, 후배들한테 짐을 맡기고 떠나는 게 미안하다. 저는 떠나지만, 제가 가진 야구 기술이라든지 노하우는 후배들에게 언제든 이야기해 줄 것이다. →은퇴 다음 날인 내일 계획은. -은퇴 투어 준비하면서 잠을 많이 못 잤다. 사인도 해야 하고, 은퇴사 준비하며 눈물도 많이 흘렸다. 딸이 감기 때문에 밤에 기침도 많이 했다. 내일은 일요일이고, 다음 날도 공휴일이니 집에서 푹 쉴 생각이다. →은퇴식 특별 유니폼은 어떤가? -마음에 든다. 제가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나왔다. 팬들께서 벌써 준비하셔서 사인받으려고 들고 오신 걸 보니 감사할 뿐이다. →오늘 경기를 앞둔 마지막 연습은 어땠나. -후배에게 말해줄 수 있는 게 오늘이 마지막이다. 유니폼 입는 게 마지막이라 느끼면서 할 말은 다 한 거 같다. 후배들이 성장해서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야구 인생을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기억에 남는 경기는 많다. 올림픽이라든지 아시안게임이라든지. 특히 국가대표가 기억에 남는다. 돌이켜보면 제일 처음 국가대표를 했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이 생각난다. 성적이 안 났을 때 비난받았고, 그게 기억에 남는다. 우승하고 금메달 땄을 때는 국민들이 좋아해 주시지만, 선수로 기억에 남는 건 열심히 하고 결과가 안 좋을 때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팬들에게 알아달라는 말을 못 하는 게 마음이 아프더라. 국가대표가 영광이지만, 성적 스트레스도 받는다. 선수들도 사람인데 열심히 안 하고 싶겠는가. 선수들도 이기고 싶다. 준비도 많이 했는데 성적 안 났을 때 위로해주시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다. 잘했을 때보다 못했을 때 위로해주시면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따로 기부 계획을 밝힌 걸로 안다. -구단이 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한다. 2년 전 롯데와 계약할 때 우승하면 옵션으로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걸었다. 팬들과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하다. 은퇴 투어 하면서 제가 기부한 돈으로 수술해서 건강을 찾았다는 말에는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했다. 비록 우승은 선물 못 했지만, 아내와 상의 끝에 저도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도움 필요한 분 찾아서 좋은 데 쓰겠다. →롯데에서 우승은 못 했어도 일본에서는 했다. -소프트뱅크 우승했을 때 인터뷰한 게 기억난다. 거기서 우승했을 때 기분 좋았고 일본 선수와 헹가래하고 샴페인 뿌리며 좋았다. 그때 ‘제가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롯데가 우승했으면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부산 팬이 좋아할 거 같다’고 말했다. 결국 약속 못 지키고 가는 게 미안하다. 후배들도 노력하고, (롯데) 그룹에서도 힘을 써서 우리 롯데 팬이 염원하는 우승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은퇴 시즌 좋은 성적에 자부심을 느끼는가. -올해 은퇴를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잘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더 노력하려고 했다. 마지막에 좋은 모습으로 나가는 게 믿음에 보답하는 거로 생각했다. 생각보다 운이 좋았다. 덕분에 이렇게 사랑 많이 받고 떠난다. →사직구장은 언제 다시 올 수 있겠나. -진짜 사직구장 못 올 거 같다. 오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여기 20년을 왔다 갔다 했다. 뭐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안다. 저도 모르게 유니폼을 입어야 할 거 같다는 마음이 들 거 같다. 방망이 들어야 할 거 같고. 가진 에너지를 다 써서 많이 힘든데 남은 한 경기, 9이닝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최동원 선배에 이어 영구결번이 됐다. -최동원 선배 때문에 야구를 했다. 최동원 선배의 정신력을 우리 후배들이 좀 더 안다면 이른 시일 내에 우승한다고 생각한다.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우승도 못 했을 것이다. 후배들에게 항상 말하는 게 희생이다. 아프다고, 쉬고 싶다고 쉬면 팀에 마이너스다. 어릴 때부터 무조건 뛰어야 한다는 게 제 마음속의 기본이었다. 부상도 사치라는 생각으로 뛰었다. →후계자를 지목한다면. -한동희 선수가 지금 우리 팀에서는 가장 잘할 거 같다. 1군에 김민수 선수나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가 있다. 그 선수들이 갑자기 좋아질 수도 있다. 잠재력 충분한 선수이니 기대 많이 하고 응원하겠다.→한미일 3개국을 다 경험했다. -일본도 도전이었지만, 미국은 정말 다 내려놓고 갔다. (2017년) 한국 돌아올 때도 힘이 있을 때 와서 롯데 팬에게 우승을 선물하고 싶었다. 그걸 못 이뤄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죄짓고 떠나는 기분이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 →지도자를 할 계획은 있나. -기회가 된다면 롯데에서 동고동락했던 선수, 코치들하고 같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 →후배들이 많이 울었다. -(강)민호는 삼성에 있으면 안 되는 선수다. 정말 강민호와 손아섭 선수는 롯데에 뼈를 묻어야 하는 선수인데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민호와 아섭이는 힘들 때를 같이 겪었던 후배다. (성적이 나빴던) ‘비밀번호’ 시절부터 동고동락했다. 그 선수들이 롯데에 없다는 거 자체가 롯데는 보석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선배로서 안타깝다. 저 다음 (롯데의 상징이) 강민호라 생각했는데 안타깝다. 아섭이도 정말 열심히 했다. 다른 팀 갔지만,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만 앞으로는 잘하는 롯데 선수가 다른 팀으로 안 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투수로 입단했는데 은퇴 경기에 투수로 나올 수 있나. -20년째 준비는 했는데 될지는 모르겠다. 미국에서는 (등판) 준비하다 대타로 나가서 홈런 친 기억이 있다. →스스로 야구 인생에 점수를 매긴다면. -50점이다. 개인 성적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정말 사랑받고 떠나서 행복하다. 그러나 제가 어릴 때부터 사랑한 롯데를 우승 못 시키고 떠난다는 생각에 50점이라 생각한다.
  • “윤석열차 그린 고교생 ‘尹 구둣발’ 논란 보고 작품 구상”

    “윤석열차 그린 고교생 ‘尹 구둣발’ 논란 보고 작품 구상”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금상을 받은 고교생의 작품 ‘윤석열차’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생이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구둣발 논란’을 보고 작품을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오마이뉴스는 ‘윤석열차’를 그린 학생이 재학 중인 A 고등학교 교감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고교의 B교감은 “어제와 오늘 (학교에) 불편한 전화들이 많이 왔다. 간혹 격려 전화도 있었다”면서 “‘학생을 세뇌 교육하느냐’ ‘어떻게 그렇게 정치적으로 가르치느냐’ ‘교사가 지도를 그런 식으로 하냐’ 등 욕설 전화도 있다”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항의 전화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난 4일 “행사 취지에 어긋나게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정·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했다”는 입장문을 내면서 더욱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B교감은 ‘윤석열차’를 그린 학생에 대해 “학교 차원에서 출품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노력해서 금상까지 받는 것은 축하할 일”이라면서 “이 학생이 나중에 성장해서 이번 일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면 안 된다. 이 학생은 아직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 어른들이 따뜻하게 바라봐야 할 학생”이라고 강조했다.학생이 이번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에 관해선 “지난 대선 기간에 윤 대통령이 열차 안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 의자에 발을 올린 일’이 떠올랐다고 하더라”라면서 “거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서 작품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대선 선거운동 기간이었던 지난 2월 13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열차에 탑승해 이동하던 중 구두를 신은 채 맞은 편 좌석에 발을 올려 ‘구둣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논란이 된 풍자 카툰 ‘윤석열차’는 지난 7~8월 진행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고등부 카툰 부문 금상(경기도지사상) 수상작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한국만화박물관에 전시됐다. 이 작품에는 만화 ‘토마스와 친구들’처럼 윤 대통령의 얼굴이 전면에 달린 열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열차 조종석에는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이며, 그 뒤로는 검사들이 칼을 든 채 창밖으로 몸을 내밀고 있다. 이후 작품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며 현 정권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문체부는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나기 때문에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 51세 여배우, 3개월 만에 SNS “마음 지쳐 바닥일 때”

    51세 여배우, 3개월 만에 SNS “마음 지쳐 바닥일 때”

    배우 김지수가 석달 만에 근황을 알렸다. 김지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오랜만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석 달 만에 팬들을 위한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김지수는 “오랜만에 올리면서 보니 6월 30일 마지막 올리고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네요”라며 “안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텐데… 죄송해요”라고 썼다. 이어 “저기 어디 유럽의 한적한 시골마을 같은곳에서 젖소 키우며 치즈나 만들며 살면 참 평화롭고 행복하겠다 그런 생각들을 하는 요즘을 보내고 있었어요”라며 “마음이 지쳐 바닥일때 이런 생각들을 하죠”라고 적었다. 김지수는 “그래도 문제와 힘듦은 풀어나가고 극복하라고 주어지는 것이고 그안에서 전 좀더 단단하게 여물어 가겠죠”라며 “사람은 내면에 두가지의 잠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전적으로 그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말을 되새기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기분전환으로 15년만인가 앞머리를 잘랐는데 어려보일려고 발악하는것처럼 보이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옆에서들(결국 지인들ㅋ) 잘 어울린다 해줘서 다 믿을순 없지만 아 다행이네 그러고 있구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지수는 “가을비 소식이 있던데 비오고나면 가을도 깊어지겠죠? 우리 가을에 퐁당 몸 담궈보아요!”라며 “답글 빨리 달아드리지 못하고 시간걸려도 이해해주시고 감기 조심히 모두들 건강 잘 지키고 계세요”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장문의 근황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서 그는 놀라운 동안 미모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앞머리를 살짝 내려 더더욱 어려보이는 미모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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